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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펀드 재미 쏠쏠

    충북도 펀드 재미 쏠쏠

    충북도가 펀드를 조성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2006년 충북도 30억원, 농협 10억원,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10억원, 한미창업투자주식회사 20억원 등 총 110억원으로 ‘충북도 바이오펀드 1호’가 조성됐다.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탄생한 이 펀드는 최근 3년 동안 10개 기업에 모두 투자됐는데 이미 메디톡스㈜ 등 4개 기업에 투자된 자금은 원금 45억원 회수는 물론 10억여원의 수익을 냈다. 기업들의 주식과 전환사채 등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가 이를 되팔아 수익금을 남긴 것이다. 다음달에는 ㈜코쿠엔스에 투자된 5억원의 자금도 수익을 낼 계획이다. 도는 바이오펀드 1호 운용을 통해 남긴 수익금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150억원, 기타 은행권 70억원 등으로 조합원을 구성,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펀드 2호’를 만들어 곧 투자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산업은행 등과 조성한 ‘경제특별도 펀드’도 조만간 수익을 낼 전망이다. 각각 250억원으로 조성된 경제특별도 펀드 1·2호는 현재 11개 기업에 223억원이 투자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수익창출은 물론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춘천 온의동에 25층 빌딩 선다

    강원 춘천시 온의동 옛 종합운동장 부지 일대에 초고층아파트에 이어 최고 25층의 호텔·백화점 등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현재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온의지구 가운데 미분양지구 2만 1385㎡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최고 25층 최저 5층 건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문화 및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을 지을 수 있게 했다. 반면 단독주택, 운수·창고·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과 자동차 관련시설 등은 불허키로 했다. 시는 연내에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토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온의지구에는 지난달 8일 개장한 롯데마트, 롯데건설㈜이 조성하는 39층 규모의 도내 최고층 아파트에 이어 대규모 시설물이 추가로 건립된다.시는 이에 발맞춰 이 일대를 미래지향형 신시가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춘천도시개발공사는 270억원을 들여 노후한 강원향토공예관 주변 4만4000여㎡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 하부공간에는 현대식 복합쇼핑공간과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휴게·체육·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의 대규모 건축물 조성에는 사업비가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탄탄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타진할 계획이다.”며 “도시개발사업에 도로 확충이 포함돼 있어 교통 흐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카드사 맛사냥 나선 까닭은

    카드사와 은행들이 ‘맛 사냥꾼’으로 변신 중이다. 최고의 요리는 물론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숨은 맛집찾기에 바쁘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카드사업그룹은 지난주 서울과 부산, 대구의 160개 고급 레스토랑을 엄선한 책 ‘프리미엄 다이닝(Premium Dining)’을 출간했다. 모두 2권으로 지역과 요리 스타일별로 분류한 휴대용 책자와 유명 셰프(주방장) 93인을 인터뷰한 잡지다. 이용자는 10% 할인혜택을 받는다. 현대카드도 지난 1월부터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 ‘자갓(Zagat) 서울’을 발간해 287개 레스토랑을 소개 중이다. 자갓은 1979년 뉴욕에서 창간된 매체로, 100년 역사인 프랑스 ‘미슐렝 가이드’와 함께 세계 2대 레스토랑 안내책자로 통한다. 평가엔 총 4398명의 미식가가 함께했다. 주방장의 요리는 물론 품격, 위치, 인테리어, 역사, 전망까지 점수를 매겼다. 현대카드 역시 이용자들에게 10% 할인혜택을 준다. 하나카드도 지난해 서울 숨겨진 맛집 50곳을 안내하는 ‘라이프 인 H’를 출간했다. 카드사 등이 숨은 맛집 찾기에 열심인 것은 다이닝(정찬) 시장의 특성과 최근 외식시장 변화 때문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 다이닝 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사용액과 사용 빈도가 높은 시장”이라면서 “특히 맛집은 아무리 멀어도 예약하고 찾아갈 만큼 고객 충성도도 높다.”고 말했다. 패밀리레스토랑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금융권과 요식업계 사이의 주된 제휴는 카드사와 패밀리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 약 10년 넘게 한 해 시장이 30% 이상 늘었다. 전체 시장 규모만 1조원으로 추산할 정도. 그만큼 카드매출의 일등 공신이었다. 하지만 2007년을 기점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은 쇠락했다. 2008년 각각 800억원과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TGIF와 토니로마스는 지난해 각각 630억원과 61억원의 매출액(추정치)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2008년 매출액이 각각 2750억원과 2500억원이었는데, 지난해 소폭 오르긴 했지만 상승세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 등을 낀 할인경쟁, 과도한 매장 확장 등으로 과거 고급화된 이미지가 퇴색하면서 매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업계에선 패밀리 레스토랑의 부진 속에서도 고급 외식 시장의 수요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식업체 썬앳푸드 관계자도 “여전히 고급 외식문화를 원하는 수요가 존재하는 탓에 패밀리 레스토랑들도 질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강아연기자 whoami@seoul.co.kr
  • 4대기업 글로벌화 가속

    4대기업 글로벌화 가속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한국 경제 ‘4대 천왕’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들 기업은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영토 확장의 기회로 만들면서 해외 사업의 비중을 많게는 90%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21일 각 기업의 2009회계연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본사 기준 매출은 89조 772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14조 9739억원으로 전체의 16.7%에 불과하다. 국내 매출 비중은 2007년 19.2%에서 2008년 18.6%로 하락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의 해외법인과 자회사 판매분까지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136조 2900억원)로 따지면 국내 비중은 더 떨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제 삼성전자 매출 중 국내 비중은 10%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바꿔 말하면 삼성전자는 전체 수입의 90% 가까이를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인다는 뜻이다. LG전자 역시 지난해 본사 기준 매출 30조 5134억원 중 국내 매출은 8조 5153억원으로 전체의 27.9% 선이다. 2년 전 31.6%에서 3.7% 포인트 떨어졌다. 연결 기준 매출 55조 5241억원 중 실제 국내 비중은 10% 후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국내법인 내수 매출은 16조 670억원, 수출은 15조 7923억원이다. 여기에 해외법인의 생산분까지 포함한 현대차의 지난해 총매출은 53조 2882억원으로 국내 법인의 내수 매출 비중은 30%선에 그친다. 이와 관련해 금속노조와 현대차노조는 국내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막기 위해 국내외 생산 비율을 일정 정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생산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도 지난 19일 “올해 국내시장은 어렵겠지만 해외시장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해 현대차의 해외 의존도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2008년 전체 제품 판매량 3120만t 가운데 28.8%만 수출했던 포스코는 지난해 2840만t, 전체 매출 26조 9540억원 중 35.3%를 수출하면서 수출 비중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지에 대규모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해외시장 비중이 ‘4대 천왕’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방선거에 발목 잡힌 한강 홍보선

    한강 홍보선이 닻을 올린 지 6개월가량 지났지만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6·2지방선거에 발목이 잡힌 탓도 있지만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도 적자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24일 첫선을 보인 한강 홍보선 ‘한강르네상스호’의 운항 실적은 지금까지 27회에 불과하다. 운항 횟수가 주 1~2회 수준이다. 한강르네상스호는 한강을 홍보하기 위해 70억원을 들여 건조한 77인승 규모의 194t급 유람선이다. 운항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항하면 공직선거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25일 시가 운영하는 30인승 홍보선 ‘한가람호’에 시민들을 무료로 승선시켜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홍보해온 것과 관련해 서울시에 경고 조치하기도 했다. 때문에 서울시는 현재 한강르네상스호 이용 대상을 시민을 제외한 채 공무원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선거가 끝나야 시민들도 자유롭게 한강르네상스호에 오를 수 있다. 문제는 요금이다. 서울시는 최근 한강르네상스호의 요금을 성인 기준 5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민간 유람선 요금 1만 1000원은 물론 서울시가 추정한 운영 원가 1만 6000원에 크게 못 미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무원 교육생이나 외국 관광객 등을 위한 한강 홍보용으로 계속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익 창출이 목적이 아닌 만큼 이용 대상을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LED업체들 광주로 광주로

    LED업체들 광주로 광주로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생산업체가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 업체는 광(光)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더리즈가 하남산단 내 금호전기 광주공장 부지에 201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LED칩 생산체제를 갖춘다. 금호전기의 계열사인 더리즈는 이곳에 대당 70억원에 이르는 유기화학증착장비(MOCVD)와 칩 제조장비 등 20대를 설치, 월 2억개 이상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최근 LED조명 전문업체인 화우테크놀러지는 첨단산단에 150억원을 투자, 식물공장용 LED조명 등을 생산하기로 했다. LED 칩을 생산하는 국내 주요업체는 삼성LED,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으로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은 대부분 자사 전자제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나머지 국내 수요량은 독일·일본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광주에 LED 관련 업체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첨단 산단에 2004~2008년 조성된 30여만㎡의 ‘LED밸리’에 59개 기업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금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다른 산단으로 분산 배치할 정도이다. 이에 따라 생산업체 수도 2005년 41개에서 2009년 129개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1억원에서 8509억으로, 고용은 400여명에서 2500여명으로 각각 늘었다. 시 관계자는 “광산업과 연계한 LED 조명 업체 육성 정책에 힘입어 생산업체의 입주 문의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LED분야를 미래의 주력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무상급식지원 조례 전국 첫 제정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 발의로 학교 무상급식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그러나 전면적인 시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의회는 15일 임시회를 열고 주민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한 ‘목포시 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수정 가결했다. 수정안은 시민·사회단체의 전면적인 시행 요구에도 불구하고 목포시의 단계별 추진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시의회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무상급식 정책과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이 확정될 때까지 전면적인 시행을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유치원, 보육시설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경우 연간 3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7년 전면 실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학교 무상급식 주민발의를 주도했던 ‘무상급식 목포운동본부’와 민주노동당 목포시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급식 조례제정은 환영하지만 조속한 전면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내년까지 1단계로 저소득층 무상급식 비율을 25%까지 끌어올린다. 2단계(2012~2016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전체학생의 57%가 혜택을 받도록 하고, 2017년 이후에는 100%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행정플러스] 정부물품 감사 온라인으로

    조달청은 11일 국가기관 보유물품에 대한 전자적 관리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정부물품 감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31개였던 대상 기관을 올해 300개로 확대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말 전 국가기관 보유 1172만점의 물품(9조 1370억원)에 대한 무선인식기술(RFID) 기반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감사 전환에 따라 정부 각 기관은 감사 준비 및 서면제출 등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감사의 적시성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
  • 대기업 퇴직연금 계열사 몰아주기 논란

    대기업들이 같은 그룹 내 금융 계열사를 통해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공정거래법 위반 시비가 일고 있다. 부당지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계열 금융회사에 퇴직연금 운용을 맡긴 대기업 계열사들의 퇴직연금 계약금은 1조 9450억원에 이른다. 삼성생명은 지난 1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13개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1조 5000억원 규모의 퇴직금 운용 계약을 맺었다. 삼성화재도 같은 달 삼성중공업 등 5개 계열사에서 1270억원 규모의 퇴직금을 유치했다. 동부생명은 지난해 4월 동부화재의 퇴직금 14억원을 위탁받았고 소속 근로자 퇴직금 14억원은 반대로 동부화재에 위탁했다. 현대차그룹 소속인 HMC투자증권도 지난 1월 그룹이 출자한 자동차 부품업체 카네스와 퇴직연금 계약을 했다. 해당 금융회사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기업 계열사들이 막대한 규모의 퇴직금을 전부 계열 금융사에서 운용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한 몰아주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업계의 이런 행태가 법에 어긋나는 것인지 검토에 착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둘러싼 논란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사실관계를 좀 더 자세히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입법도 추진되고 있다.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최근 계열사간 퇴직연금 위탁을 제한하는 내용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기업 계열사들이 같은 계열 금융사와 퇴직연금 계약을 할 때 총 퇴직연금 운용 규모의 50%를 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행법으로도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해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운용 규모까지 통제하는 것은 보험업계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3D시장 컨버팅기술 집중지원

    3D시장 컨버팅기술 집중지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최근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3차원(3D) 입체영화 시장을 정공법이 아닌 우회공격으로 정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일반(2D)영화를 3D로 전환하는 컨버팅 기술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3D영화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 및 경험 차이가 커 따라잡기 버거운 반면, 컨버팅 분야는 상대적으로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영진위 ‘3D 인력 양성… ’ 방안 오늘 발표 서울신문이 8일 확인한 영진위의 ‘3D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전략’ 방안에 따르면 영진위는 컨버팅 등 3D영상 기술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까지 243억원을 투입한다. 4만 6000여㎡의 작업 기지를 만들고,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3D 영상기술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에 170억원을 들일 예정이다. 영진위는 이 같은 내용을 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3D 영화 개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07년 4편, 2008년 6편, 2009년 15편에서 올해는 20~30편이 예정돼 있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새로 제작되는 3D 작품의 대부분이 직접 촬영보다는 컨버팅 제작이라는 점이다. 영진위 측은 “3D 촬영기기와 전문 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비용 절감과 작업 기간 단축 등에 있어서 컨버팅이 유리하기 때문”이라며 “새로 만드는 영화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갖고 있는 약 6000편의 기존 라이브러리도 컨버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컨버팅 시장이 생기게 된다. 이에 반해 컨버팅 기술력을 인정받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4~5개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한 곳이 우리나라의 스테레오픽처스다. 영진위가 컨버팅 시장에 눈독들이는 이유다. ●美 작품 90여편 수주땐 5460억원 수출 효과 스테레오픽처스는 오는 7월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캣츠 앤드 독스 2’를 비롯해 올해 16편의 컨버팅 물량을 수주한 상태다. 내년 33편, 내후년 47편이 수주 예정된 상태다. 통상 100분짜리 영화 1편을 컨버팅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50억원으로 추산된다. 스테레오픽처스가 예정대로 수주를 따낸다면 5460억원어치의 수출 효과가 기대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국내 극장 매출 총액(1조 928억원)의 절반 규모다. 지난해 국내 영화 수출액(1400만달러)과 비교하면 35배다. 영진위 관계자는 “컨버팅 시장은 우리나라도 충분히 공략 가능한 블루 오션”이라며 “영화 1편을 컨버팅하는 데 300명의 인원과 3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주 초콜릿마을로 변신

    제주에 초콜릿을 테마로 한 관광휴양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도는 동가름㈜이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산20의8 일대 25만 9132㎡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1070억원을 들여 초콜릿 테마파크인 이스트힐스관광휴양지를 조성하겠다며 환경영향평가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스트힐스관광휴양지는 초콜릿박물관을 비롯해 초콜릿으로 만든 화산체험관, 관람객들이 직접 초콜릿을 만드는 생산체험관, 콘도미니엄 128실, 전통한옥 12채, 실내수영장 등으로 계획돼 있다. 도는 제출한 환경영향평가계획서를 검토한 뒤 도의회의 동의를 거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사업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군포 ‘김연아빙상장’ 건립

    경기 군포시가 2006년부터 추진해온 ‘김연아 빙상장’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한국인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딴 빙상장 건립계획 타당성 조사를 오는 7월쯤 실시할 예정이다. 3일 시에 따르면 당초 1370억원을 들여 대야미역 인근 개발제한구역에 국제규격의 링크 2개면과 5000석의 관람석을 갖춘 연면적 5만㎡의 빙상장및 다목적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검토되자 규모를 줄여 건립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KDI는 연구용역에서 “당초대로 빙상장을 건립해 운영할 경우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지만 사업규모를 축소 조정할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높아지고 재원조달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는 이에 따라 빙상경기장 건립예산을 706억원으로 대폭 줄이고 링크는 1개면으로, 관람석은 1500석으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추경에서 용역예산을 편성, 7월쯤 축소 계획안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거쳐 빙상장 건립 예산과 규모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2014년 착공,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겨 국제경기를 하려면 링크 2개 면을 갖춰야 하는데 사업 계획 축소로 국제경기를 치르기는 어렵게 됐지만 김연아를 배출한 군포시가 빙상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빙상장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병소장’, 유승준 복귀 신호탄 될까?

    ‘대병소장’, 유승준 복귀 신호탄 될까?

    유승준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대병소장’이 4일 국내 언론시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병역 문제로 국내 입국이 거부된 유승준은 중국에서 3년째 활동 중이다.’대병소장’은 청룽(성룡)이 제작과 주연, 각본을 맡은 ‘성룡표 코믹액션 영화’로, 유승준은 이 영화에서 세 번째로 비중이 높은 주인공의 적대국 왕자 역할을 맡았다. 성룡이 세운 엔터테인먼트기업 JC그룹과 7년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는 유승준은 청룽이 직접 매니지먼트에 나설 정도로 청룽과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룽은 유승준이 지닌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했지만, 유승준의 국내 복귀가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유승준 본인도 국내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날 어떻게 봐줬으면 한다는 기대조차 내려놓았다. 한국 여론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해 국내 복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유승준이 군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은 2002년의 일이다. 10년 가까이 흐른 일이지만 유승준의 국내 복귀를 둘러싼 찬반여론은 여전히 뜨거운 상황. 중국에f서 보름 만에 170억원의 극장수입을 올리며 흥행질주를 하고 있는 ‘대병소장’이 국내에서도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경우 유승준에 대한 여론이 어떻게 변화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싸이더스FNH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인디펜던트 1파운드에 매각

    영국의 대표적인 정론지 가운데 하나인 인디펜던트가 단돈 1파운드(약 1720원)에 전직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 출신의 러시아 신흥재벌 알렉산드르 레베데프에 매각된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베데프는 인디펜던트의 모든 채무를 떠안고 10년치 인쇄 계약 대금 1500만달러도 부담하기로 했다. 레베데프는 앞으로 5년간 5000만달러를 투자해 이 신문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는다는 계획이다. 1986년 독립언론으로 창간한 인디펜던트는 현재 영국 4대 유력지 가운데 하나다. 발간 초기에는 발행부수가 40만부에 달했지만 지금은 18만 6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해마다 17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세전손실이 1억 6140만유로(약 2533억원)나 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베데프가 지난해 1월 영국의 ‘이브닝 스탠더드’에 이어 인디펜던트까지 인수한 것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키우려는 의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 더 타임스는 레베데프가 인디펜던트 신문 가격을 대폭 인하해서 가디언과 경쟁시키려 하거나 이브닝 스탠더드 경우처럼 무가지로 전환하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대관령 일대 관광단지 본격 추진

    대관령 일대 관광단지 본격 추진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배후 관광단지가 될 대관령 일대 관광자원화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강원도는 26일 강릉시청에서 대관령 일대 관광자원화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용역은 대관령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역인 107만㎡에 대한 관광지 지정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것으로 오는 8월 완료된다. 도는 이달 중에 이 사업을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고 개발지역은 용역이 끝나는 즉시 관광지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설물 설치 등을 위한 공사는 관광지조성계획 승인 및 기반시설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중에 시작된다. 완공시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2017년 말이다. 대관령 관광자원화 사업은 국비 295억원과 도비 284억원, 시·군비 252억원, 민간자본 370억원 등 총사업비 1201억원 규모로, 도와 강릉시, 평창군,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개발은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의 가시머리권 ▲대관령 정상~횡계리 일대의 정상권 ▲대관령 정상~강릉 성산면까지의 10㎞ 구간인 중정권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가시머리권에는 숙박시설 4곳과 운동·오락시설(1곳), 휴양·문화시설(1곳), 상가 등 모두 15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정상권에도 운동·오락시설(1개), 휴양·문화시설(2개) 등 모두 15개 시설이 조성된다. 중정권과 어흘리권에는 숙박시설 휴양·문화시설, 상가 등 모두 22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이 사업을 위한 지방재정 투·융자 승인을 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유치되면 평창과 강릉을 잇는 대단위 배후 관광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포스코건설

    [2010 우수기업 우수상품]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6조 6757억원으로 2008년도의 4조 5000억원보다 48% 늘었다. 또한 매출 총이익은 5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세후 이익은 304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11조 5000억원, 매출 7조 2000억원으로 정하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성장기반 확립 ▲전사적 총력수주체제 구축 ▲기업체질 개선을 통한 이익률 증대를 3대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아울러 지속적인 내실강화와 적극적인 성장모색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지난해 동남아와 칠레를 중심으로 벌인 도로발전사업을 넘어 올해에는 리비아, 알제리, 카자흐스탄 등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 檢, 노량진 역사 시행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24일 서울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 시행사와 시공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시공사 측이 하청업체들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70여억원을 뜯어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한 회계장부를 통해 자금 흐름과 사용처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 민자역사 시행사는 착공에 들어가기 전부터 투자자들에게 민자역사 내 상점을 미리 불법 분양했다는 의혹도 받았지만 수원지검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민자역사 프로젝트’는 2003년 시행사로 선정됐던 노량진역사㈜가 코레일로부터 계약파기 통보를 받으면서 사업 착수 7년 만인 지난달 전면 중단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주요기업 새 사외이사 분석

    주요기업 새 사외이사 분석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둔 주요 상장기업들이 새 사외(社外)이사 수혈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새 사외이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기업경영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형보다는 관료 출신이 많은 편이다. 퇴직 후 기업 임원이나 고문 등으로 영입되던 관료 출신들이 공직자 취업금지 규정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사외이사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업들이 관료 출신을 바람막이용으로 영입하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각도 여전하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주총을 앞둔 SK㈜는 남상덕 중앙대 객원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공시했다. 남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대표적 관료 출신. 재무부 재무정책국 과장과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국장에 이어 대통령 금융비서관과 한국은행 감사를 역임했다. KT&G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지승림 알티캐스트 대표이사를 후보로 선임했다. 지 대표는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정보기술(IT) 특보를 맡았다. 국가브랜드강화위원회 민간위원인 조규하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대표도 후보로 추천됐다. KCC의 사외이사에는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권오승 서울대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게임개발업체 엔씨소프트는 거물급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오명 건국대 총장을 추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는 기획예산처 차관을 지낸 정해방 건국대 교수를 선임할 예정이다. 세방은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을 지낸 김용재 이현컨설팅그룹 총괄부회장을, 신세계건설은 감사원 감사교육원장을 지낸 김재선씨를 선임했다. 현대차는 노동분야 전문가인 남성일 서강대 교수를 선임했다.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으로 노동·시장경제 전문가인 남 교수는 현대차 노무 분야 자문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국내외 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지닌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도 선임했다. ●삼성 경영쇄신안 기준 교체 다음달 19일 주총을 여는 GS건설은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두 자리에 토목기술 및 경영 전공 교수를 영입할 예정이다. GS건설은 5명인 사외이사를 관계·경제계·학계에서 두루 선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기가 끝나는 이갑현 전 외환은행장과 유일한 외국인 요란 맘 보트하우스 회장의 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가 공지된 만큼 변화 가능성이 크다. 그룹 안팎에서는 2008년 4월 경영쇄신안을 통해 제시한 사외이사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은 당시 직무 연관성이 있는 관료 출신을 배제하고 전문가를 선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SK 시카고大 학맥 두드러져 SK그룹은 미국의 ‘시카고 학맥’이 눈길을 끈다. SK에너지는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과 산업부(현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현 법무법인 세종 고문과 최혁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 고문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고, 최 교수는 석·박사 학위를 시카고대에서 받았다. SK 창업주인 고 최종현 회장이 시카고대 경제학 석사 출신이며, 최태원 현 회장도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대 출신의 경영진으로는 박영호 SK㈜ 사장, 이용석 SK건설 전무, 박재광 SK에너지 상무 등이 있다. 한편 주요 대기업들이 올해 사외이사의 보수 총액을 대폭 올리기로 해 활동비가 두둑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사외이사 1인당 8257만원을 지급한 포스코는 올해 보수한도액을 6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올렸다. KT는 45억원에서 65억원으로, SK㈜는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의 대외활동이나 로비 측면이 아니라도 정·관계 인사의 영입이 경영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과거에는 사외이사를 대외 로비 등 목적으로 뽑았지만 최근에는 시장평가가 매서워 공정한 활동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산업부종합 ipsofacto@seoul.co.kr
  • 지방 상수도 통합사업 차질 불가피

    지방 상수도 통합사업 차질 불가피

    정부가 지방 수도시설의 과잉·중복 투자를 막고 지역간 용수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방 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이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축소·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환경부와 지자체에 따르면 정부는 164개 중소 규모 행정구역별 수도사업자를 30개 이내로 광역화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환경부는 2008년 전남 목포권 9개 시·군(목포·무안·영암·해남·강진·장흥·신안·진도·완도), 경북 동해안권 5개 시·군(포항·경주·영천·울진·영덕), 강원 남부권 5개 시·군(동해·태백·영월·정선·평창) 등 3개 권역을 1차 시범 사업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다른 권역보다 낮은 유수율과 높은 생산원가, 소규모 영세성 등 통합 운영이 시급한 지역이 우선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올해 의회 승인 등을 거쳐 2014년까지 실질적인 상수도 조직 통합 운영, 낡은 수도관 개량, 지자체를 연결하는 수도관망 신설 등 수도시설 개선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해당 지자체들은 지금까지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시설 개선 기본계획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가 차질을 빚으면서 사업이 축소 또는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포항, 무안, 진도 등은 재정자립도가 30%를 넘는다는 이유로 국비 지원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덩달아 사업 규모도 대폭 축소됐다. 전남 목포권과 경북 동해안권의 당초 사업비는 6000억원(전남권 2000억원, 경북권 4000억원)이었으나 2382억원(전남 1136억원, 경북 1246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또 당초 국비 보조율 70% 이상을 기대했던 다른 시·군들도 보조율이 20~30%로 저조하자 사업 추진에서 아예 손을 놓고 있다.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막대한 관련 예산의 자체 확보가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경북 동해안권 4개 시·군의 경우 올해 사업비 186억 9700만원(국비 47억 6300만원, 지방비 139억 3400만원)을 확보해 사업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경주시와 영천시 등이 지방비 부담분 98억 5100만원을 확보치 못해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됐다. 전남 목포권 7개 시·군도 올해 사업비 170억원(국비 51억원, 지방비 119억원)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국비 지원이 전무하고 지방비 확보도 저조해 사업 난항이 예상된다. 강원 남부권도 올해 지방비 부담분 220억원 중 미확보분 14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확보한다지만 일부 시·군이 재정부담 가중을 우려해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군 관계자들은 “정부가 지방 상수도 환경 개선을 명분으로 상수도 통합 운영 사업을 벌이면서 해당 지자체에 과중한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을 더욱 압박하는 것”이라고 반발한 뒤 “국비 보조율이 60~70% 이상으로 확대되지 않으면 결국 사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와 국비 보조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상수도 사업이 국가가 아닌 지자체의 고유 사업이라는 점이 감안돼 보조율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하향 조정됐다.”며 “당초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가 재정자립도가 높아 제외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민주노동당 등이 참여하고 있는 ‘물 사유화 저지 대책위원회’는 지방상수도 통합 운영 시범 사업이 민간 위탁 또는 물 사유화를 위한 전 단계라며 사업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익산시 왕궁축산단지 완전철거 추진

    새만금의 주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북 익산시 왕궁축산단지가 완전 철거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왕궁축산단지를 철거하고 이곳을 식품산업이나 연구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도와 익산시는 축산단지 철거 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 오는 3월 정부에 종합대책을 제출할 방침이다. 왕궁축산단지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지난달 27일 전북을 방문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새만금 오염원 해결을 위해 정부 부처별 협의를 통해 환경개선사업비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8일 조사관을 익산에 파견해 축산단지 현황과 후속 절차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민권익위가 왕궁축산단지 이전을 단순한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이라기 보다 한센인촌인 이곳 주민들의 인권문제 해결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어 쉽게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궁축산단지를 철거하기 위해서는 1070억원의 보상비가 필요하지만 기획재정부, 환경부, 농림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간 협의가 안 돼 10여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왕궁축산단지는 260농가에서 11만 8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어 하루 평균 680㎥의 분뇨가 발생, 완주군 삼례읍 일대까지 악취를 풍기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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