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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추가 기소…“고소장 계속 제출”

    檢,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추가 기소…“고소장 계속 제출”

    불법으로 주식을 거래하고 투자를 유치한 혐의로 현재 재판 중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1)씨가 사기 혐의가 더해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씨(구속기소)와 이씨의 동생(29)에 대해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증권방송 등에서 피해자 28명을 상대로 허위·과장된 내용을 설파하며 약 41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기죄로 고소한 부분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본 것”이라면서 “고소장이 계속 제출된 만큼 내용을 검토해 인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 기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9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 주식 1670억원 상당을 매매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됐다. 또한 2016년 2월부터 8월까지 투자자들로부터 약 240억원을 모은 혐의(유사수신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스스로를 웨이터 출신 청담동 주식부자, 자수성가한 흙수저라고 소개하며 TV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 주식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이오시밀러, 넌 우리에게 ‘글로벌 황금알’이야

    바이오시밀러, 넌 우리에게 ‘글로벌 황금알’이야

    세계 복제약 시장 年평균 약 38% 성장 2025년에는 76조원대 이를 전망 美 트럼프정부 의료정책도 ‘순풍’ 될 듯 높은 생산비용 등 투자 위험은 ‘상존’최근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램시마’ 등 토종 바이오시밀러(복제약)를 앞세워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의 빗장을 연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빠른 속도로 해외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이 같은 약진이 국내 제약사의 해외시장 안착에 가속 페달이 돼 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세계 매출 상위 10개 중 7개가 바이오의약품 제약업계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연평균 약 38% 성장을 거듭해 2025년 약 660억 달러(약 76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은 최근 10년 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 중 7개를 차지할 만큼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둔 바이오시밀러 등 신약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미국 제약업체 대표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약가 인하를 추진하는 대신 규제를 풀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 기간을 줄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FDA의 엄격한 규제 영향으로 그동안 신약 개발에 평균 15년가량의 시간과 25억 달러(약 2조 90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갔다”며 “그러나 이 같은 지침에 따라 미국에 제품 출시를 앞둔 제약사 입장에서는 검토 기간이 줄어들 것이고,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DA가 지난달 공개한 바이오시밀러 대체 조제 가이드라인 초안도 미국 시장에서의 바이오의약품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가이드라인은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 및 결과를 기대할 수 있거나 유사한 유효성과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했을 때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대체조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램시마, 내년 3000억원 규모 매출 예상” 이미 국내 제약업체 바이오시밀러 산업 해외 진출의 선두주자로 위용을 떨치고 있는 셀트리온은 이 같은 호재를 등에 업고 미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2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획득한 뒤 2013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과 지난해 4월 FDA로부터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세계 75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대행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말 램시마의 미국 수출을 시작해 올해 2600억원, 내년에는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말 유럽 크론대장염학회(ECCO)는 램시마가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와 약효 차이가 없어 환자에게 투여해도 문제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회가 이전까지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견지해 왔던 것에 비춰 보면 이 같은 태도 변화가 유럽에서 셀트리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유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9’이 지난달 EMA에서 시판 승인을 받으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만 3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 ‘플릭사비’를 유럽에서 시판 중이다. ●‘베네팔리’ 작년 유럽 매출 약 1170억원 특히 지난해 1월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베네팔리는 지난해 3분기까지 47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4분기에만 5300만 달러 이상 판매돼 지난해 전체 매출이 1억 60만 달러(약 1170억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현지 파트너인 바이오젠은 올해 동유럽 등으로까지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또 이를 발판 삼아 미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SB9은 지난해 8월 FDA에도 품목 허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3월 ‘플릭사비’의 미국 판매 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7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인 ‘SB5’를 유럽에 판매 신청한 상태다. 10월에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SB3’에 대한 유럽 신청도 진행했다. 해당 바이오시밀러 대부분은 올해 승인이 날 것으로 보여 올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해외 진출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일부 제약사는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효, 투여 방법, 부작용 등을 개선한 제품인 ‘바이오베터’ 틈새시장을 노리고 연구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그 대표 격인 녹십자는 미국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제닉스와 공동으로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베터인 ‘MGAH22’ 개발에 나섰다. 또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는 2012년 임상시험에서 다국적 제약사가 만든 바이오신약 ‘엘라프라제’보다 개선점이 확인돼 이미 국내 제품화에 성공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지만 위험 부담은 있다. 복잡한 제조 및 임상 과정이 필요하고 생산비용이 높은 만큼 투자 위험이 크다. 2년여 만에 학회의 인정을 받은 램시마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 정착에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올해가 바이오시밀러 산업 해외시장 진출의 적기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지만, 미국의 보호무역정책에 따라 새로운 규제 장벽이 세워지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지켜보고 상황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수해경, 어선건조 자금 및 매매 대출 사기 일당 무더기 검거

    여수해경, 어선건조 자금 및 매매 대출 사기 일당 무더기 검거

    어선 건조와 매매자금을 부풀려 거액의 부정대출을 받은 선박건조 시설업체 등이 무더기로 해경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무일푼 상태에서 대출금만으로 어선을 건조 및 매매하고자 조선소 선박 시설업체와 공모해 어선건조에 필요한 시설자금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부당 대출을 받은 선주 김모(49)와 조선업체 대표 이모(55)씨 20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부터 새로 건조된 일부 어선들을 실제 비용보다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3억원가량 부풀린 견적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70억원 상당의 부당 대출금을 받아 어선 건조자금과 출어비용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사과정에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과 금융기관 등 9곳을 압수수색 결과 D호 선주 김씨 등은 조선소 및 선박 시설업체와 공모해 대출심사가 허술하고 형식적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악용, 부정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대출자금을 80%까지만 받을 수 있으나, 선박건조 시설업체와 결탁·공모한 후 허위로 견적서와 계약서를 부풀려 대출금만으로 어선을 건조 및 매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어민들의 건전한 어업발전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막대한 손해를 유발하고, 어선 건조 및 거래질서의 악영향을 미친 범행이다”며 “앞으로도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에 수사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현대상선 6년 연속 적자… 영업손실 8334억원

    현대상선 6년 연속 적자… 영업손실 8334억원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업 장기침체로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 4조 5848억원, 영업손실 833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15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9% 줄었고 영업적자 폭은 198% 확대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박 과잉공급으로 운임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영업적자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6270억원에서 44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강도 높은 추가 자구실행과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으로 2007%에 달했던 부채비율 역시 235%까지 대폭 낮아졌다.  현대상선이 다른 글로벌 컨선사들과 달리 4분기에 호실적을 낸 점도 긍정적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18% 증가했으며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율 상승 및 운송물량 증가로 영업손실은 약 442억원 개선됐다. 현대상선은 올해 항만 인프라 투자를 통한 영업기반 확대와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과의 전략적 협력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무원 해외출장 마일리지 1마일 10원에 산다

    공무원들이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를 현금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6일 공무원이 적립한 공적 마일리지를 1마일당 10원에 사서 개인휴가를 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무원들이 쌓은 공적 마일리지는 약 7억 마일 규모로 1마일당 10원으로 환산하면 70억원 수준이다. 공무원 1인당 평균 공적 마일리지는 1만 1000마일이다. 92.8%의 공무원이 3만 마일 미만의 마일리지를 보유 중이다. 항공사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마일리지로 무료 해외항공권을 받으려면 3만 마일 이상 보유해야만 해 공적 마일리지의 활용도가 낮았다. 그동안 공적 마일리지 활용 방안을 고민한 인사처는 2014년 공무원 복지포인트로 항공 마일리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현금으로도 마일리지를 사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3만 마일 이하의 공적 마일리지는 가격도 1마일당 20원에서 10원으로 대폭 내렸다.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 68%가 1마일당 10원이면 마일리지를 구매하겠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공적 마일리지 가격 인하에 따라 3만 마일 미만 마일리지의 30%가 판매되면 약 12억 6000만원의 예산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인사처는 기대했다. 단 보너스 항공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3만 마일 이상의 공적 마일리지는 그대로 1마일당 20원을 내야만 살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외국에 낸 법인세 5조원… 4조는 국내서 공제받아

    국내 기업이 지난해 약 5조원의 세금을 외국에 냈지만 외국에서 납부한 세금의 이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약 4조원의 세액을 국내에서 공제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이 해외에 납부한 법인세는 4조 6928억원으로 2011년(1조 6424억원)보다 2.9배나 증가했다. 외국납부세액 증가로 국내에서 법인세를 신고하며 적용받은 외국납부세액 공제액 규모도 같은 기간 1조 5960억원에서 3조 9467억원으로 2.5배나 늘었다. 외국납부세액 공제액은 대기업 위주로 증가했다. 대기업의 외국납부세액 공제액은 같은 기간 2조 3719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상호출자제한집단 소속 대기업이 2조 17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외국납부세액은 같은 기간 353억원, 외국납부세액 공제액은 212억원 감소했다. 기업들이 외국에 납부하는 세금이 많아지고 국내에서 공제받는 세액 규모가 커질수록 국내 세수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자치광장] 서울지하철 안전, 정부의 지원 절실/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자치광장] 서울지하철 안전, 정부의 지원 절실/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지난해 구의역·김포공항역 사고로 지하철 플랫폼 스크린도어(PSD) 안전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PSD 사고를 계기로 서울지하철에 대한 안전 대책 재점검이 이뤄졌다.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 업무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소위 ‘메피아’(메트로+마피아)라는 전적자들을 재고용에서 배제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설계 기준도 국제 기준으로 바꾸고, 불완전한 시설과 매뉴얼을 근본적으로 고쳐 나가는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도 마련했다. 올해도 안전 강화 대책이 속속 진행된다. 김포공항역 등 9개 역 PSD 전면 교체, 광고판 철거를 통한 비상로 확보, 운영 인력 보강 등 여러 대책이 추진된다. 안전 기능이 강화된 ATO(열차 자동 운전) 방식의 전동차 200량도 하반기 도입되고, 전동차 224량의 추가 발주도 이달 안에 이뤄진다. 2014년 시작한 지하철 양공사의 통합작업도 이달 개최되는 시의회에서 통합조례가 의결되면 상반기 중 완료된다. 노사는 지난해 하반기 지하철 양공사 통합에 합의하고, 지하철 직원 70% 이상이 찬성했다. 이런 안전 대책은 ‘박원순표 안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다. 1974년 운행을 시작한 서울지하철의 전동차나 시설들은 노후화돼 심각한 안전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지난달 잠실새내역에서 발생한 운행 지연 사고 차량도 1990년 생산한 노후 전동차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하철 노후시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후시설을 보강하고 노후 전동차를 교체하려면 수십조원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연간 4000억원이 넘는 적자에 시달리는 서울지하철은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 적자액의 약 67%는 노인무임승차에 기인한다. 중앙정부는 국철인 코레일은 노인무임수송운임의 50% 이상의 손실을 보전하면서도 서울지하철은 법률 근거가 없다며 지원하지 않고 있다. 노후 시설 교체도 신규 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 노후도가 심각한 지하철 2·3호선 전동차 620량을 바꾸기 위해선 2022년까지 837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중앙정부는 자치단체에서 해결하라며 외면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노후 인프라 개선과 내수 진작을 동시에 꾀하는 ‘트럼프식 뉴딜’이나 국가 차원에서 노후 인프라 관리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일본의 ‘국토강인화기본법’ 제정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이 서울지방경찰청 등과의 협업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업도 내실 있게 진행되길 기대한다.
  • [위기의 면세점] ‘유커 모시기’ 1조 쓴 면세점… 5곳 모두 수백억 적자

    [위기의 면세점] ‘유커 모시기’ 1조 쓴 면세점… 5곳 모두 수백억 적자

    지난해 문을 연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은 면세점이 정식 개장하던 날 여행 가이드 초청 행사도 했다. 자사 면세점의 특징은 물론 가이드에 대한 각종 우대책을 설명하고 유명 연예인인 광고모델을 불러 가이드와의 사진 촬영 행사도 가졌다. 이날 면세점이 가장 신경쓴 행사다. 가이드가 새로 생긴 면세점에 단체 관광객을 많이 데려와야 매출액이 오르고 입소문이 나면서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관세청은 2일 전국 22개 시내 면세점 사업자가 지난해 여행사 등에 지급한 송객수수료가 9672억원이라고 밝혔다. 1조원에 육박한다. 송객수수료란 여행사나 가이드가 모집해 온 관광객이 산 금액의 일부를 여행사 등에 주는 것이다. 지난해 송객수수료는 단체 관광객 매출액(4조 7148억원)의 20.5%, 시내 면세점 매출액(8조 8712억원)의 10.9%였다. 특히 서울 신규 면세점의 송객수수료율은 26.1~31.0%다. 기존 면세점(17.6~25.7%)보다 훨씬 높다. 단체 관광객이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에서 10만원어치 물건을 사면 3만원가량을 가이드에게 준 것이다. 이익이 아닌 매출액의 일부를 떼어 주다 보니 일부 면세점은 적자가 불가피하다. 지난해 문을 연 HDC신라면세점(-167억원), 하나투어SM면세점(-208억원), 한화갤러리아63면세점(-305억원), 신세계DF(-372억원), 두타면세점(-270억원)은 모두 지난해 9월 말까지 수백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자금력이 있는 대형 면세점은 그나마 버틸 수 있지만 소규모 면세점은 갈수록 힘들어진다. 송객수수료는 국내 여행사를 거쳐 최종 귀착지가 대부분 중국 여행사다. 업계 관계자는 “재주는 면세점이 부리고 돈은 중국 회사가 먹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도 갈수록 줄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정부가 단체 중국인 관광객 수를 전년보다 20% 줄이라는 지침을 내렸고 최근에는 한국행 전세기 운항 신청을 불허했다. 면세점 매출에서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넘는다. 올해를 버텨 내도 내년은 더욱 난감하다. 유통 ‘빅3’인 현대백화점이 올 12월쯤 첫 면세점을, 신세계백화점이 두 번째 면세점을 각각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연다. 2015년 6곳이었던 면세점이 13곳이 된다. ‘살아남기’ 위한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면세점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는 명품의 입점이 중요하다. 반면 세계적 명품 회사들은 지역별·국가별 전략에 따라 매장을 연다. 전문경영인보다는 오너 일가의 네트워크에 의해 입점이 결정되고 인테리어와 넓이, 위치 등에 대해 협상하느라 매장 유치에 1년 이상은 족히 걸린다. 때론 다른 면세점에 입점한 명품 매장을 뺏어 오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 루이비통이 지난해 12월 말 국내 최초 면세점인 동화면세점에서 철수한 이유다. 신규 면세점 관계자는 “입찰 신청할 때만 해도 정부가 사업자를 이렇게 늘려 놓는다든지 사드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거라는 예상을 전혀 하지 못했다”면서 “업체 입장에선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희망이 없진 않다. 여행 가격비교검색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개별 여행객(싼커)의 한국 검색량이 전년보다 152% 늘어났다. 검색량 기준으로는 홍콩에 이어 2위다. 싼커를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이 필요한데 이 또한 중소·중견기업에는 아직 버겁다는 점이 문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최순실, 다른 해외 이권 넘본 것은 없나

    최순실씨가 유재경 주(駐)미얀마 대사를 임명하는 데 관여했다는 특검 발표에 기가 막힌다. 삼성전기에서 일한 것이 유일한 경력인 유 대사다. 자격 미달에 가까운 ‘자기 사람’을 특정 국가 대사로 보낸 이유가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뒷돈을 챙기기 위함이었다니 더욱 개탄스럽다. 최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등의 인사에 개입했다는 것은 특검 수사에서 드러난 바와 같다. 대사급 외교관 인사마저 좌지우지했다니 박근혜 대통령 위에 최씨가 군림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지 않으면 비정상일 지경이다. 직업 외교관이 아닌 사람을 해외 공관장에 임명하는 사례는 드물지 않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대사 후임에 투자회사 대표인 윌리엄 하가티를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디 대사도 이전에는 외교와 무관한 직함을 가졌을 뿐이다. 그럼에도 어느 때보다 미·일 동맹을 굳건히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에는 15명 남짓한 특임 공관장이 있다. 그런데 전대주 전 베트남 대사에 이어 유 대사마저 비선 실세가 임명했다는 의심이 깊어진다. 이쯤 되면 최씨와 관련 없는 특임 공관장이 한 사람이라도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특검의 시각은 이렇다. 정부는 760억원을 들여 양곤에 컨벤션센터를 지어 한류의 거점으로 삼는 ‘K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최씨는 사업을 주도한 업체의 지분을 차명으로 받아 이권을 챙기려 했다. 처음부터 타당성이 부족했던 사업은 결국 무산됐지만, 유 대사 임명은 이 사업을 본궤도에 오르게 하려는 포석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특검의 추정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다른 나라의 비(非)외교관 출신 해외 공관장들이 국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때 우리 특임 공관장은 비선 실세의 돈주머니를 채우고자 여념이 없었던 꼴이다. 최씨의 이권 개입이 다른 사업도 아닌 ODA를 노렸다는 것은 당황스럽다. 결과적으로 적지 않은 기대를 가졌을 상대국과 그 국민을 기만했기 때문이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 및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유·무상 원조를 말한다. 올해 우리나라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거쳐 집행하는 원조는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중앙아시아 지역을 합쳐 3354억원에 이른다. 미얀마에는 170억원이 편성돼 있다. 최씨가 넘본 이상 ODA를 포함한 정부의 해외 사업 전반에 의심스러운 대목이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 특검 “청와대·전경련, 정기적 보수단체 지원 논의 의혹…지원금 70억원”

    특검 “청와대·전경련, 정기적 보수단체 지원 논의 의혹…지원금 70억원”

    특검이 청와대와 재계가 함께 친정부 성향의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 31일 특검 등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주도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삼성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보수 성향 단체들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향을 논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지원이 ‘관제 시위’를 도모하려는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미 확보된 관련 수사기록을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검은 이 회의에서 청와대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재계가 자금 지원을 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검이 계좌추적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실제로 최근 3년간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대기업에서 이들 보수 성향 단체로 지원된 자금이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연합은 전경련의 ‘우회 자금 지원’과 청와대 행정관이 개입한 관제 시위 의혹으로 이미 검찰 수사대상이 된 단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어버이연합이 전경련 자금을 우회적으로 지원받아 ‘관제 시위’를 한 의혹을 작년 4월부터 수사해왔다. 특검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수사하던 중 그가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 전 실장은 2013년 말∼2014년 초 박준우(64)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보수단체 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전경련은 박 전 수석의 요구에 따라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체부 좌천성 인사 3~4명 조사… 타깃은 우병우

    특검 “禹 소환… 시기는 미정” 정식 수사 기간 종료를 한 달여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에 착체했다. 그동안 각종 의혹에 대한 정보 수집에 주력했던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사에 개입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한 상태다. 실제 특검팀은 30일 좌천성 인사 조처의 피해자인 문체부 관계자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번 우 전 수석의 부당 인사 개입 의혹은 김기춘(78·구속)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2014년 문체부 1급 공무원 3명에 대한 ‘찍어내기’와는 다른 사안이다. 특검팀은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내려온 명단을 바탕으로 인사가 이뤄졌고, 김종(56·구속기소) 전 문체부 차관도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진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의 문체부 인사 개입이 통상 민정수석의 직무 범위를 넘어선 부당 행위에 해당할 경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 전 수석은 최순실(61·구속 기소)씨 등 민간인의 국정 농단 행위를 감찰·예방하지 못한 직무 유기 또는 방조 의혹으로 특검법상 정식 수사 대상으로도 올라 있는 상태다. 장모인 김장자(77) 삼남개발 대표가 최씨와 자주 골프를 치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데다, 지난해 검찰의 롯데 압수수색 정보를 최씨 측에 흘려 K스포츠재단이 받은 70억원을 돌려주도록 한 장본인으로도 지목됐다. 우 전 수석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내사를 벌인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을 해임하는 데 관여한 의혹도 수사 대상 중 하나다. 더불어 민정비서관 시절 세월호 사건을 수사하던 광주지점 담당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해경 서버 압수수색을 하지 않도록 압력을 넣은 의혹, 2014년 12월 ‘정윤회 문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유출 경위에 주력하도록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의혹도 있다. 앞서 특검팀은 우 전 수석이 회유를 시도한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를 지난달 27일 만나 정윤회 문건 사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검 관계자는 “우 전 수석을 소환할 방침은 세웠으나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네이버가 열었다, 연매출 4조 시대

    네이버가 열었다, 연매출 4조 시대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연간 3조원에 육박하는 광고 매출을 쌓아 올리며 성장한 네이버는 올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네이버는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23.6% 증가한 4조 226억원, 영업이익이 32.7% 증가한 1조 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1조 8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2015년 연매출 3조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앞자리수를 다시 바꾸며 연매출 4조원대에 진입했다. 네이버의 이 같은 가속 성장은 광고 사업에 힘입은 것이다. 지난해 네이버의 광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2조 96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5%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쇼핑 검색 광고를 출시하는 등 광고 상품을 고도화하고 전체 광고매출 가운데 56%를 모바일에서 거둘 정도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7월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증시에 동시 상장한 자회사 라인도 지난해 4분기 매출 374억 6500만엔(약 3840억원), 영업이익 16억 300만엔(약 167억원)을 벌어들이며 실적에 기여했다. 올해부터 한성숙 차기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는 네이버는 AI와 자율주행, 로봇 등 신성장 동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음성인식, 기계번역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면서 “네이버와 라인이 공동 진행하는 ‘프로젝트 제이(J)’를 통해 24시간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가상 비서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중 대화형 AI를 탑재한 스피커를 출시하고, 자율주행차의 도로 테스트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정비도 이어진다. 네이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웹툰 사업부문을 분사시킨다고 밝혔다. 웹툰 사업에서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양천자원시설 주민지원금 70억 14년만에 지급”

    서울시의회 문영민의원 “양천자원시설 주민지원금 70억 14년만에 지급”

    14년 동안 미집행 되었던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이 2017년부터 매월 주민에게 지원금으로 지급된다.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문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2)은 2016년 10월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의 협의를 통해 나온 결과인 △ 협의체 위원간의 갈등 기금분배율 5%에 대해 전체 기금액의 5%인 10억원은 민사조정 결과에 따라 집행, △ 나머지 기금 액인 약 190억원에 대해 조속히 집행하기로 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집행금액 190억원 중 70억 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영민 의원에 따르면 2017년 서울시 예산에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지급액 70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이는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로 보내져 인근 지역 거주 주민들은 매월 세대 당 약 13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 받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변의 간접 영향권 주민들에게 소득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고 있는 양천자원회수시설의 주민지원기금은 2016년 5월 말 기준으로 약 200억원 정도가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이후 14년간 주민지원협의체의 위원간 기금분배율 갈등으로 기금 지원이 장기간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문영민 의원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하여 서울시 관계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갈등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 10월 10일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지원기금 미집행의 원인이었던 기금분배율에 대해 기금의 5%인 10억 원은 민사조정 결과에 따라 집행하기로 하고, 나머지 기금 액인 약 190억원은 조속히 집행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목동1단지아파트와 목동한신청구아파트의 협의체 위원간의 협의를 이뤄내게 됐다. 문영민 의원은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미집행액이 올해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기금 집행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천지역 시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고 살펴보겠다” 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화 사업 올 70억 지원

    만화 사업 올 70억 지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4일 만화영화상영관에서 ‘2017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평년 3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70억원을 인재 양성과 창작사업 등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특징은 신인만화 매니지먼트와 연재 만화 제작 등 작가들에게 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창작 및 제작사업에 45억원, 150개의 과제를 지원하고 130명의 작가와 20개 기업이 혜택을 받는다. 교육 및 인재양성사업에 21억원을 들여 작가 2500명, 34개 기관에 지원한다. 60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공모전사업에는 2억 7000만원이 투입된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올해는 문화와 산업분야 둘 다 충족하는 지원사업으로 계획했다”며 “만화지원사업이 다른 콘텐츠 분야와 융합하고 비즈니스로 발전되도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자료집은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특검, 삼성 외 다른 대기업 불구속 수사 가닥

    특검, 삼성 외 다른 대기업 불구속 수사 가닥

    “다른 대기업 檢 조사 이미 받아 수사·법리 판단 빨리 이뤄질 것”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 외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SK·롯데·CJ 등 다른 기업들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을 불구속 수사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돼 수사 기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성 합병 뇌물죄 수사에 ‘올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수사의 정점인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등 혐의 입증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도 고려됐다. 25일 특검 관계자는 “(향후 수사를)예상해 보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해선)지금 쭉 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외에 별도로 출연한 기업 중 실제로 돈을 건넨 건 삼성뿐”이라면서 “삼성이 뇌물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면 다른 대기업들은 이미 검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법적 판단만 남게 된다. 결국 삼성에 대한 추가 수사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이후 특검의 수사 타깃으로는 SK, 롯데 등이 거론된다. 특검팀은 SK는 면세점 사업자 추가 선정 등을 대가로 30억원을 약속했고, 롯데의 경우 실제 70억원을 건넸다가 되돌려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삼성전자 독일법인을 통해 최순실씨 소유의 독일 페이퍼컴퍼니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복잡한 관계를 거쳤던 삼성의 경우와 달리 이 기업들의 최씨 측 지원 구조는 단조롭다. 삼성 수사 이후 다른 대기업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특검 관계자는 “(다른 대기업 수사는)빠르게 이뤄지고 (법리)판단도 빨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특검 기간(2월 말 종료 예정) 30일 연장과 특검 수사에 대한 국민 여론 등은 향후 수사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랜드, 中 업체에 티니위니 8770억원에 매각

    이랜드, 中 업체에 티니위니 8770억원에 매각

    이랜드그룹이 의류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 업체에 약 877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 브이그라스와 티니위니를 51억 3000만 위안(약 8770억원)에 매각하기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는 브이그라스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신설 법인의 지분취득을 결의했고, 주요자산 양수를 위한 주주총회를 다음달 10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매각대금은 다음달 20일에 받는다. 브이그라스는 18일 상하이 허위, 항주진투와 함께 투자한 ‘난징 진위거 패션산업투자 합자기업’을 설립, 티니위니 법인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매각가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국제인수합병 역대 최대 규모다. 순자산 장부가액이 한화 1200억 규모인 티니위니 매각으로 이랜드가 거둬들인 매각 차익은 7500억 수준으로, 이랜드는 이번 매각을 통해 올 1분기 부채비율을 24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는 매각 금액의 10%를 신설 티니위니 법인에 투자해 이랜드 중국 여성복 법인인 의념법인이 지분 10%를 갖는다. 이 10% 지분은 양사가 생산 및 영업에서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3년 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그외 금액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한다. 이랜드는 지난해 국내 3개 부동산을 매각해 2500억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1분기 중 올해 1분기 중 2000억원, 상반기까지는 누적 5000억원의 부동산을 추가로 매각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랜드리테일의 기업공개(IPO)를 상반기내 실시해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200% 미만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승일 “崔, 삼성과 계약 위해 페이퍼컴퍼니 설립 종용”

    노승일 “崔, 삼성과 계약 위해 페이퍼컴퍼니 설립 종용”

    삼성 합병 7일 뒤 獨법인 설립 컨설팅계약 맺고 35억원 송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독일에서 삼성과 계약을 맺을 때 “삼성과 빨리 계약해야 한다”며 페이퍼컴퍼니 설립을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시 삼성물산 합병 절차는 막바지 단계였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직권남용·강요 혐의 공판 기일에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최씨가) ‘삼성과 빨리 계약해야 한다’며 법인을 설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씨가) ‘독일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를 만들 계획인데 네가 대표로 가라’고 지시했다”며 “정상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기에는 시간이 걸리니 페이퍼컴퍼니 사이트를 알아보라고 해서 부동산 업자를 만나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노 부장은 이후 한국인 변호사 박모씨를 소개받아 2015년 7월 17일 비덱스포츠 전신인 코레스포츠를 설립했다. 이날 한국에선 삼성물산 합병 안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찬성한 7일 뒤에 벌어진 일이다. 이후 삼성은 최씨의 비덱스포츠와 22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원가량을 송금했다. 노 부장은 또 삼성과 계약을 마친 최씨가 대통령과의 인맥을 자랑했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2015년 9월쯤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프랑크푸르트 호텔까지 최씨를 차로 모셔다 드리는데 최씨가 ‘대통령과 친한 언니·동생’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노 부장은 당시 최씨와 대통령 사이의 대화를 들었다고도 증언했다. 노 부장은 “독일에서 운전하는데 뒷좌석에 탄 최씨가 ‘네네, 아니요, 네네’라고 전화통화를 해서 상대방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검찰 조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해 10월 27일 노 부장이 독일로 도피한 최씨와 나눈 대화의 녹취 파일도 법정에서 공개됐다. JTBC를 통해 태블릿PC가 보도된 직후 최씨는 “태블릿은 블루케이 사무실에 있는 거잖아, 그걸 가져다 두고서, 다 잡아넣을려고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태블릿PC는 모른다는 그동안의 최씨 입장과 정반대의 증거다. 노 부장은 “통화 내용을 보면 ‘내 태블릿’이라는 단어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씨는 “내가 깊게 연결할 수도 없는데 그렇게 나가야지”라고 말했다. 검찰 측은 “재단 관계자가 기업 자금 모금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하는 것에 대해 질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노 부장은 K스포츠재단이 롯데 측에서 체육시설 건립 자금으로 70억원을 지원받았다가 돌려준 배경에 대해 “롯데가 압수수색을 당하기 전에 갑자기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이 ‘안 전 수석 전화 왔다. 롯데 돈 빨리 돌려줘야겠다’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고영태씨에게 ‘돌려주라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으니 고씨가 ‘최씨에게 확인했고, 롯데에 큰 문제가 있다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스웨터와 패딩 점퍼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노 부장은 최씨가 업무 지시한 ‘포스트잇’ 메모지들을 증거로 제출했다 한편 두 재단의 합병 과정을 두고 최씨가 개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증인으로 출석한 정동춘 전 이사장은 “전경련이 통폐합을 발표하고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보도되자 독일에 있던 최씨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며 “최씨는 ‘왜 전경련에서 하라는 대로 하느냐’며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전 이사장은 전경련 관계자에게 연락해 ‘최씨의 뜻’이라며 사의를 번복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최씨와 안 전 수석의 혐의 일부에 김종(55·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차은택(48·구속 기소)씨를 추가하는 취지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해 재판부가 채택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영, K스포츠 출연 요청에 세무조사 무마 청탁”

    부영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자금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세무조사를 막아 달라고 부탁했다는 내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비선 실세’ 최순실(61)씨는 부영이 이 같은 조건을 달자 “지원을 받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부영 이중근 회장과의 자금 지원 논의 과정을 증언했다. 정 전 사무총장에 따르면 K재단 인사들은 지난해 2월 이 회장을 만나 5대 체육인재 육성사업 지원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사무총장이 이 회장에게 “하남 거점 지역 설립과 관련해 운영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금액은 70억~80억원 정도”라고 운을 뗐다. 이 회장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다만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게 돼 억울한 면이 있다”는 얘기를 꺼냈다고 한다. 이런 대화가 오갈 때 안 전 수석도 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정 전 사무총장은 진술했다. 정 전 사무총장이 이 같은 내용을 최씨에게 보고하자 최씨는 “부영이 그런 조건을 달면 지원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안 전 수석에게도 “세무조사 무마 조건 지원은 받지 말라”고 했다고 정 전 사무총장은 증언했다. K스포츠재단은 이후 롯데 측에 접선해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탄핵·특검 정국] SK·롯데 ‘다음 타깃’?… 안도 속 긴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다음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SK, 롯데 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되자 일단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그럼에도 삼성 외 기업들에 대한 특검 소환 조사 일정이 임박함에 따라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검은 SK, 롯데에 대해서도 이 부회장에게 씌운 뇌물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기업 수사에서도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수십억원씩 기업 자금을 집행한 반대급부로 기업들이 ‘대가’를 얻었는지 규명하는 게 쟁점이란 뜻이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가 이날 브리핑에서 “(삼성 이외) 다른 대기업에 대한 조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강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지만 SK, 롯데에 대한 뇌물죄 요건을 구성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업 쪽에서 최순실씨 일가로 흘러간 돈의 흐름, 자금이 오고간 시기를 즈음해 기업이 얻은 이권 등 두 가지 측면 모두를 입증하는 과정에서 변칙적인 흐름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SK는 111억원을, 롯데는 62억원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모금을 주도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했을 뿐 실제 추가 자금이 최씨 측에 ‘입금 확정’된 적이 없다. 롯데는 지난해 5월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후원했다가 검찰 압수수색 직전에 돌려받고, SK는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80억원을 추가로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곡절을 겪기는 했다. 삼성이 최씨의 독일 회사 코레스포츠에 220억원의 컨설팅비, 최씨 조카인 장시호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 16억원 등을 약정(일부 지급)한 것에 비해 순수한 차원의 지원이 이뤄졌다는 항변이 가능한 대목이다. ‘대가성’에 대한 특검 수사 과정에서도 SK, 롯데가 항변할 부분이 있다. 특검은 최태원 SK 회장의 2015년 광복절 사면, 롯데의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 탈환을 대가로 보고 있다. 이에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장기 수형 생활을 한 뒤 사면을 받았고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SK 부회장은 사면을 받지 못했다”고, 롯데 관계자는 “월드타워점 면세점 특허는 최씨가 구속된 이후인 지난해 12월에 면허를 다시 받았다”며 최씨와의 관련 의혹을 각각 일축했다. 특검의 기업 수사는 고비를 맞았지만,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같은 ‘준조세’에 대한 기업의 저항 움직임이 거세지는 등 재계 차원의 자정 움직임이 감지되기 시작됐다. 삼성, 현대차, LG, SK 등은 ‘준조세 모금 창구’로 지목된 전경련 탈퇴를 선언하거나 준비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특검 수사에 응하는 게 급선무인 상황이지만 기업에 대한 신뢰 회복, 구태적 관행에서의 탈피도 미룰 수 없는 재계의 현안”이라며 자성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한남~양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세금 없이 공사비 3조 조달 가능

    한남~양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세금 없이 공사비 3조 조달 가능

    편익·비용 비율 1.11 ‘타당’ 신규 부지 개발 등 5조 확보 강북~지방 대심도 스피드웨이 강남권 저심도 로컬웨이 구상 경부고속도로 서울 양재∼한남 IC 구간을 지하화하는 데 3조 3000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막대한 공사비에도 재원조달 가능액 5조 2000억원, 부가가치유발 2조원, 일자리 창출 3만 9000여개 등 별도 세금을 들이지 않고 사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어서 지하화 사업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년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5개 학회에 의뢰했던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구조 개편 타당성 조사연구’ 최종 용역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 공사비, 재원 조달 방안, 경제적 효과를 담은 용역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서초구는 지면으로부터 40m 깊이의 대심도 ‘스피드웨이’를 뚫어 서울 강북~지방을 오가는 차량이 논스톱으로 이동하게 하고, 현재의 고속도로 하부에는 강남권을 오가는 저심도 ‘로컬웨이’를 뚫을 구상을 갖고 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타당성은 편익/비용비율(B/C) 분석 결과 1.11로 나타났다. 통상 B/C가 1이 넘으면 경제성 있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편익은 4조 8490억원, 민간 주도 상업·업무·주거시설 개발비 1조 382억원이 포함된 총비용은 4조 3541억원으로 예상됐다. 총공사비 3조 3159억원 중 강북권 급행 12차로, 지하 저류조 등 스피드웨이 공사비가 1조 9070억원, 강남권 완행 8차로 로컬웨이 공사비가 7687억원으로 조사됐다. 기존 고속도로 철거비는 1200억원이 들고 기타 비용 및 30년간 운영비용은 3485억원으로 예상됐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공공기여와 신규 부지 개발로 5조 2430억원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고 추정했다. 인근 롯데칠성부지, 코오롱부지 등 대규모 개발부지와 양재 R&CD(테크시티)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 2조 1063억원, 양재·서초·반포 IC 부지와 개발 가능한 땅 매각 금액 2조 6045억원, 경부고속터미널·남부터미널 이전에 따른 공공기여금 5322억원 등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라며 “지하화는 세계적 추세로 지금이 적기이며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적 프로젝트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주최로 ‘미래 서울의 비전과 도약을 위한 그린 인프라 조성’을 주제로 관련 세미나를 연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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