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70만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60년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73년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볼보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21
  • “146억이 보너스” 메달 포상금 실제 지급액 1위는 ‘이 나라’였다

    “146억이 보너스” 메달 포상금 실제 지급액 1위는 ‘이 나라’였다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여러 나라들이 자국 메달리스트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약속한 가운데 메달 보너스로 가장 많은 돈을 쓴 나라는 이탈리아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나라별 올림픽 메달 보너스 실제 지급액 규모를 집계한 결과 이탈리아가 메달 보너스로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는 개막 전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19만 6000달러(약 2억 6000만원), 은메달 9만 8000달러(약 1억 3000만원), 동메달 6만 5000달러(약 8800만원)를 주기로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이는 2000년 시드니 대회 금메달 13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이탈리아는 메달 보너스로 총 1070만 달러(약 146억 1000만원)를 선수들에게 지급하게 됐다.개최국인 프랑스는 금메달 8만 7000달러(약 1억원), 은메달 4만 3000달러(약 5800만원), 동메달 2만 2000달러(약 3000만원)를 약속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의 성적을 냈다. 프랑스의 메달 보너스 규모는 940만 달러(약 128억원) 정도에 이른다. 메달 순위 1위에 오른 미국은 금메달 보너스가 3만 7500달러(약 5100만원) 정도여서 총 보너스 액수가 830만 달러(약 113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어 헝가리 380만 달러(약 51억원), 홍콩 190만 달러(약 25억원) 순이다.특히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인 이스라엘이 나란히 150만 달러(약 20억원)를 지급해 6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대회에서 우크라이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땄고 이스라엘은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냈다.네덜란드 130만 달러(약 17억원), 폴란드와 뉴질랜드 100만 달러(약 13억원)까지 10개 나라가 100만 달러 이상의 메달 포상금을 지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2021년 도쿄 올림픽 당시 은메달리스트 1명에게 500만 리얄(약 18억원) 포상금을 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태권도 여자 49㎏급 두냐 아부탈렙이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한국은 개인전을 기준으로 금·은·동 각각 6300만원, 3500만원, 25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여기에 연금이 각각 매월 100만원, 75만원, 52만 5000원이 지급되는데 일시금으로 한 번에 받을 수도 있다. 단체전의 경우에는 개인전의 75%가 적용되며,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나 지도자에게도 3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 코로나 처방 30배 폭증… 치료제 ‘건보 등재’ 딜레마

    코로나 처방 30배 폭증… 치료제 ‘건보 등재’ 딜레마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한 달 새 30배 이상 폭증했지만 구매량을 늘리기엔 예산이 부족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코로나19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을 고려해 예산을 적게 책정했던 것인데 올 상반기 내에 마무리한다던 코로나19 치료제 건강보험 등재는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 11일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구입 예산은 1798억원으로 지난해 8189억원(이월 포함)보다 78% 줄었다. 치료제 확보 예산이 넉넉지 않아 질병관리청은 추가 예산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치료제 공급량을 지난 6월 737명분에서 지난달 7만 6043명분으로 100배 이상 늘리고도 현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복용하고 있다.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건강보험 등재를 신속히 완료해야 하지만 제약사와의 협상을 서두르면 약값이 비싸질 수 있어 무작정 속도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팍스로비드는 가격이 매우 비싸 건강보험을 적용해도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면서 “협상을 통해 약값을 낮춰야 건강보험 적용 후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복제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정 제약사가 단독 공급하는 구조여서 협상을 급하게 진행하면 약값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 가격은 1세트(5일분)에 70만원대로 알려졌다. 이 가격 그대로 건강보험에 등재되면 환자는 약값의 30%인 약 2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지금은 국가 예산으로 약을 공급하고 환자에게 5만원을 받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건보 등재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가격이 20만원으로 뛰어 버린다면 반발이 거셀뿐더러 고위험군인데도 처방받지 않으려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며 “산정특례라도 적용해 약값을 낮춰 건보 등재를 확정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 “억울한 옥살이 대가 값지게… 아이들의 등대 되자고 뭉쳤죠” [월요인터뷰]

    “억울한 옥살이 대가 값지게… 아이들의 등대 되자고 뭉쳤죠” [월요인터뷰]

    재심 전문 박준영(50) 변호사는 위법하고 부실한 수사와 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그는 고졸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국선 변호인 사건들을 대거 수임하면서 한때 ‘국선 재벌’로 불리기도 했다. 2008년 ‘수원 10대 소녀 상해치사사건’의 무죄 변론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멀게는 수십 년 전 형사사건에서 재심 재판을 통해 검찰, 경찰의 오판을 들춰내고 피해자들의 누명을 벗겨 온 지 16년째. 영화 ‘재심’과 ‘소년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지난해엔 피해자가 국가로부터 받은 보상금을 기부받아 위기 청소년을 돕는 등대장학회를 시작했다. 지난 5일 경기 용인 등대장학회 사무실에서 박 변호사를 만났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 옆 신축 상가건물의 10여평 남짓한 사무실은 얼마 전 이사로 어수선했다. 운영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 주변 사무실로 옮겨 월세 70만원 중 절반을 나눠 내고 업무도 맡을 계획이라는 설명에 그제야 끄덕여졌다. 사법 피해 약자들 곁을 지켜 온 박 변호사가 장학회 사업까지 나선 건 놀랍지 않았으나 억울한 옥살이의 대가를 값지게 쓰고 싶다는 그의 고민은 무거웠다. 재심 사건 재판에서 증언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박 변호사였다. 2시간여 대화는 어느새 ‘반성’과 ‘화해’에 닿았다. 와중에도 재심 청구를 앞둔 ‘우즈베키스탄인 무기수 아크말 사건’의 사연을 묻자 눈빛이 반짝였다. 다음은 일문일답.-등대장학회를 시작한 이유는. “억울하게 옥살이하신 분들이 ‘고맙다’며 국가에서 받은 보상금과 배상금을 (나에게) 주려고 했다. 이에 미혼모 시설 등 관련 단체에 기부하자고 설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5년 파산 위기에 몰려 스토리펀딩으로 시민들로부터 적지 않은 돈을 후원받았다.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 자체가 행운인 동시에 부담이더라. 그래서 사건 피해자들이 주신 보상금을 재원으로 공익단체를 만들면 의미 있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사법 피해자를 돕는 단체도 떠올렸지만 기대와 다르게 운영될 우려가 컸다. 그래서 불쌍한 아이들을 돕자고 뭉쳤다.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장동익씨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어떤 사람들을 돕고 있나. “현재 14명에게 매달 총 400만원쯤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복지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아 왔는데 청소년 빈곤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추천받는 방식이 지원받는 사람의 자존감을 지켜 주는 것 같아 늘리는 중이다. 가난을 직접 증명케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등대장학회의 시작피해자 보상금·시민 펀딩 후원금공익단체 의미 있다 생각해 결성14명에게 매달 약 400만원 지원 -지난주 사무실 이사를 했다. “집 가까운 곳으로 옮겼다. 상근 직원이 있었고 그동안 감사직을 맡아 법인 업무를 도왔는데 이달 말 이사회를 거쳐 이사직을 맡아 혼자 업무를 보려고 한다. 후원금에서 인건비 등 운영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최소화하고 아이들 지원을 늘리기 위해서다. 현재 160여명이 정기후원하고 있는데 더 많이 후원받아 위기 청소년들에게 연결해 주고 싶다. 아직은 재원이 부족해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새 영화를 만드는 회사에서 8차 사건 누명을 썼던 윤성여씨와 저에게 준 돈 5000만원도 장학회에 기부했다.” -재심 전문 변호사도 생활인일 텐데. “파산한 변호사로 알려져 사람들은 굉장히 어렵게 사는 줄 알지만 어디 가서 힘들다는 이야기는 못 한다. 일반 사건은 맡지 않고 재심 사건에만 주력하다 보니 강연이 주 수입원이 됐다. 반월세살이지만 그래도 애 셋을 잘 키우고 있다.” -15년 동안의 재심 변호가 남긴 것이 있다면. “처음에는 국선 변호만 하는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이 컸다. 세법, 금융, 특허 등 전문변호사도 해 보려고 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돕는다는 건 때로는 상처받는 일이다. 하지만 사회의 실상은 모순과 중압을 짊어지고 사는 사람들을 통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신영복 선생의 말씀처럼 적어도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변호해 왔다는 것은 자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반성과 성찰이다.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서 수사를 잘못한 경찰을 증언대에 세워서 정의감에 취해 날 선 추궁을 했는데, 한 달 만에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에서도 이춘재가 진범임을 밝히려고 고생한 경찰들이 많았는데 8차 사건의 문제점이 불거지며 그들의 수고가 묻혔다. 그중 한 사람이 목숨을 끊었다. 난 두 사람의 죽음에 큰 책임이 있다.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못했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과거사 사건을 조사하면서 기록을 봐야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의 배경과 이면이 무시되는 현실을 경험했다. 제때 올바른 수사를 하지 못한 책임이 크지만 사건을 끊임없이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최소한의 존엄도 지켜 주지 않는 과도한 비난이 불편했다. 재심 사건에서 사과와 반성 그리고 용서와 화해를 이야기하는 이유다. 과거사진상조사단 활동 이후 별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억울한 사람들을 곁에서 보면서 ‘이분들은 살인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시간을 견뎠는데 이런 오해 좀 받고 살면 어때’라며 눙치는 여유를 갖게 됐다. 하지만 오해는 풀고 싶다. 앞으로 어떻게 사는지 지켜봐 주면 좋겠다.”15년 재심 변호가 남긴 것힘없는 약자 변호해 온 것은 자부증언 뒤 세상 등진 경찰보며 성찰결국엔 용서·화해로 나아가야 해 -사법 피해자도 화해를 받아들이나. “대부분 처벌을 원한다. 중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가해자를 악마화하지 않으려고 한다. 비난하는 감정을 누그러뜨리면서 피해자분들이 우리 사회에 보여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 -장학회는 스스로 치유하는 수단인 걸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인정이 우리 사회 곳곳에 건재해 있다. 좋은 이미지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인정들을 모아서 잘 연결하고 싶다. 유명세가 잘 쓰이길 바라는 거다.” -진행한 사건 대부분 2000년대 사건이다. 지금도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오류는 여전할까. “과거와 같이 고문 등 가혹행위에 따른 허위자백사건은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 과학수사가 많이 발달하고 증거 조사기법도 치밀해지면서 잘못된 수사나 판결이 많이 줄었다. 그런데도 진술증거가 중요한 사건은 여전히 오판의 가능성이 있다. 교도소에서 오는 편지 중에서는 진술증거가 중요한 성폭력사건의 비중이 상당하다. 성폭력사건을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오판의 가능성을 줄이려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특히 ‘순천 청산가리 살인사건’을 보면 약자의 허위자백은 고문, 폭행만이 원인이 아니다. 기망, 회유 등의 신문으로도 살인범이 만들어진다. 억울함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없으니 수사기관의 가설이 답변으로 가공되는 것을 봤다. 생각과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 누구나 사법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었는데. “검찰의 역량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하지만 최근 권력 관련 수사 방식을 보면 이런 검찰을 지켜 달라고 할 수 있겠나 싶다. 절차가 공정하고 과정을 책임진 자의 태도가 공정해야 한다. 검찰총장 직무 대행까지 지낸 변호사가 김호중 사건을 수임했던 것도 실망스러웠다. 이런데도 외부에서 검찰의 순작용을 이야기해 주길 바랄 수 있겠느냐.” 진행 중인 재심 사건진술 중요한 사건엔 ‘오류’ 가능성‘완도 무기수 김신혜’ 올해 결론 날 듯‘택시강도 살인 아크말’ 곧 재심 청구 -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이 진행 중이다. “2015년에 재심 개시 결정이 나왔고 3년 뒤 확정됐다. 그동안 대여섯 번 선임과 해임이 반복됐고 현재는 변호인에서 해임된 상태지만 사건을 공론화한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 어떤 식이든 도우려고 한다. 올해 안으로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청산가리 사건, ‘진도 저수지 추락사건’은 진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무기수 아크말 사건은 곧 재심 청구에 들어간다. 2009년 3월 창원에서 발생한 택시강도 살인사건이다. 재심이 된다고 확신한다.” -한국의 사법제도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들도 목소리를 잃어버린 것 같다. “수사 과정에서 대응하는 언어의 벽은 외국인들이 더 절실하게 느낄 것 같다. 한국의 사법제도 자체도 익숙지 않다. 체포 당시에 권리를 제대로 고지받을 수 있을까. 이런 권리를 차선책으로라도 보장하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같은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억울한 일은 없어야 한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분함이 결국 터진다.” -오판의 원인은. “국선 변호사 시절 나 역시, 한 번 짧게 만나고 변론하고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그냥 따라오면 된다는 식이었다. 피고인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말과 행동을 해명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았다. 그동안 검찰, 경찰, 사법부의 오판을 주로 비판해 왔지만 이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변호인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무능하고 불성실한 변론의 참혹한 결과가 얼마나 많은가.”
  • “제니처럼 예뻐질래요” 3일간 미용시술 15번 받으러 미국서 온 여성

    “제니처럼 예뻐질래요” 3일간 미용시술 15번 받으러 미국서 온 여성

    CNN, ‘글로벌 미용 수도’ 서울 주목 미국 CNN이 한인 인플루언서가 한국을 방문해 사흘간 15건의 미용시술을 받은 사연을 전하면서 서울이 글로벌 미용 수도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씨가 한국에서 미용시술을 받은 내용을 담은 틱톡 영상은 120만건 이상 조회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CNN은 성형외과와 피부 관리, 메이크업 등으로 이미 유명한 서울은 수술뿐 아니라 빛나는 피부와 윤기 있는 머리카락 등을 위한 비수술적 미용시술로도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손톱 손질을 하는 네일샵, 체모를 제거하는 왁싱 등도 한국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소개했다. 11세까지 한국에서 자랐고 지금은 뉴욕에 거주하는 이씨는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1주일간 한국을 방문하면서 미용시술을 받을 계획도 세웠다. 이씨는 “많은 여성들이 손톱이나 머리카락을 위해 몇 주에 한 번씩 이런 시술을 받게 된다”며 “미용 주사제와 다양한 시술은 점점 더 일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미용시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 이유로 저렴한 비용을 꼽았다. 이씨가 사흘간 눈썹 문신과 염색 등 스타일링,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기 위한 인모드 시술, 블랙핑크 제니처럼 각진 어깨를 만들기 위한 승모근 보톡스 등을 맞는 데 들어간 총비용은 4578달러(약 625만원)였다. 이씨는 “한국에서는 이마와 턱 등에 보톡스 시술을 받는 데 70달러(약 9만 5000원)면 되지만, 뉴욕에서는 500~1400달러(약 68만원~191만원)가 든다”며 왕복 항공권값을 고려해도 한국이 더 저렴하다고 했다. 이씨는 또 “한국에서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팁을 공유하는 것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으며 일종의 유행이 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한국의 엄격한 광고법 때문에 병원들은 종종 입소문에 의존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씨는 전했다. 가족과 친구의 추천을 통해 시술 업체들을 알아봤다는 이씨는 “한국에 거주하지 않거나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이 과정이 어려울 수 있다”며 “K뷰티 시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전년 대비 144.2% 증가한 60만 5768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70만명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이들에 대한 출입국 절차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올해 70만 명 목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올해 70만 명 목표

    전라남도가 농수축산물 판촉과 관광 활성화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70만 명 모집 모집에 나선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시즌2’는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와 정보제공 플랫폼 다양화를 통한 서비스의 질적 확대 등을 통한 자발적 가입을 이끌 방침이다. 특히 엠지(MZ)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서포터즈가 실질적 혜택을 받도록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지회, 씨월드고속훼리 등 7개 단체와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가입 협약을 통해 현재 259곳인 할인가맹점을 연말까지 1천 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카카오톡채널 가입자 2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포터즈가 실질적으로 원하는 할인가맹점과 혜택을 반영해 만족도와 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 전남지역 촬영을 마친 국내 활동 유명 외국인 유튜버와의 협업 체계를 꾸준히 이어가 전남의 맛과 멋을 세계로 알려 외국인의 서포터즈 가입도 유도할 방침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서포터즈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제공을 통해 전남을 더 자주 방문하도록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서포터즈 해외 모집도 늘려 전남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50만명을 돌파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은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휴대폰·인터넷 등 온라인이나 서면 가입신청서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 곳의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창업·육성으로 2028년 장애인기업 20만개·매출 100조 달성

    창업·육성으로 2028년 장애인기업 20만개·매출 100조 달성

    정부가 2028년까지 장애인기업 20만개를 육성해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창업과 기업 육성 통해 경제·복지를 뒷받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장애인기업종합센터에서 김성섭 차관 주재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 5개년(2024~2028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장애 학생·청년·노인 등 세대별로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 성장을 위해 공공시장의 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 비율을 기존 1%에서 2%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장애인기업 전용 육성펀드 조성과 온라인 재기 교육 및 재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재도약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증가 추세인 중증장애인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가 없는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인력을 지원하는 ‘업무지원인’ 서비스를 신설한다. 또 전자 점자 솔루션 설치와 보조공학기기 공급 등을 통해 디지털 격차도 해소하는 등 중증장애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화키로 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공동체의 경제적 자립 실현 대책으로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기술 등의 교육 및 판매 기회 등을 제공하는 ‘가치 만드소’를 지속해 확대하고 졸업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판로 확대, 제품 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역 기반 장애인기업에 대해서는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별 우수기업을 선별해 지역 선도 장애인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장애 유형별로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창업 훈련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소매 장애인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생산 물품뿐 아니라 제공 물품까지 공공 구매 실적으로 인정하도록 법령 해석 기준을 개선하고 장애인 기업확인서 발급 관리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2022년 기준 16만 5000개인 장애인기업 수를 2028년까지 20만개로 늘리고 종사자는 54만 5000명에서 70만명으로, 매출은 같은 기간 75조원에서 10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장애인의 창업·기업 활동 활성화가 장애인의 사회·경제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제1차 기본계획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밀착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월성원전 월성2호기 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월성원전 월성2호기 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2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월28일 제2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전날 오전 12시10분쯤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 돌입 후 약 72일만이다. 월성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무정전 전원계통 충전기 및 축전지 교체,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검사 등 주요 설비 점검 및 기기 정비 작업을 수행했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허가 기준에 적합했다. 월성 2호기는 9일 오전 12시30분쯤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 美대선 경합주 본격 격돌… 무슬림에 구애 vs 국경정책 맹공

    美대선 경합주 본격 격돌… 무슬림에 구애 vs 국경정책 맹공

    해리스, 미시간 ‘블루월’ 수성 돌입월즈 “트럼프 재임 때 경제 바닥”밴스, 위스콘신 찾아 노동자 공략“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나설 것”부통령 후보들 군 경력·친중 공방밴스 “월즈는 파병 기피자” 비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대진표를 확정한 민주당과 공화당이 7일(현지시간) 경합주인 위스콘신과 미시간주에서 교차 유세를 벌이며 격돌을 시작했다. 북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하나인 위스콘신은 4년 전 대선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기를 잡았지만 8년 전엔 노동자 표심을 공략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곳이다. 무슬림 비율이 가장 높은 미시간은 대표적인 블루월(민주당 강세지역)로 꼽히지만 가자전쟁이 장기화하고 바이든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면서 표심 이탈이 일어났다.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공항의 격납고에서 벌인 유세에서 전날 필라델피아 유세에 이어 민주주의와 정체성 수호를 앞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자유와 공감, 법치의 나라에서 살고 싶은지, 혼돈과 공포, 증오의 나라에서 살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도중 가자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우리는 제노사이드(집단학살)에 투표하지 않는다”고 외치자, 해리스 부통령은 “모두의 목소리가 중요하지만 트럼프가 이기길 원하다면 계속 외쳐라”고 맞섰다. 미시간은 무슬림 인구가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2%)을 차지한다. 무슬림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난 2월 프라이머리에선 ‘지지 후보 없음’ 표가 전체의 13%(10만여표)가 나와 민주당 험지로 변했다. 위스콘신주 북서부 오클레어 유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노동자 표심을 겨냥해 “제조업 일자리를 미국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며 “취임 첫날 싸울 우선순위 의제는 물가 낮추기”라고 강조했다.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재임 중) 미국 경제를 바닥으로 끌어내렸다”고 꼬집었다.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 상원의원은 이날 부인과 함께 오클레어를 찾아 제조업체 건물에서 노동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며 반격에 나섰다. 앞서 오전 미시간주 셀비 타운십 유세에서는 트럼프와 함께 집권할 경우 “가장 폭력적인 범죄자들부터 시작해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에 나서겠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관여한 불법 이민 대응이 미진했다고 비판했다. 공통적으로 흙수저 출신이자 ‘공격형’인 부통령 후보들은 군 경력, 친중 행보를 놓고도 공방을 벌였다. 해병대 출신인 밴스 의원은 이날 주방위군으로 24년간 근무했던 월즈를 향해 “이라크 복무를 피하려고 동료들을 등지고 주방위군에서 전역했다”면서 “도난당한 용맹”이라고 비난했다. 월즈는 그가 소속됐던 포병대가 이라크 배치 명령을 받기 몇 달 전인 2005년 5월 은퇴했다. 월즈가 1989년부터 1년간 중국에서 고교 교사를 지내고 학생 교류 사업을 한 것도 공화당은 반중 정서를 자극하기 위한 공격 포인트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본부 제임스 싱어 대변인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월즈는 오랫동안 중국의 인권·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월즈의 부통령 후보 발탁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 “충격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해리스 부통령을 ‘극좌’로 지목한 것처럼 월즈 역시 “매우 진보적인 인물”로 규정한 그는 무당층의 반감을 조장하려는 전략이다. 한편 월즈의 재산은 순자산 100만 달러(약 14억원) 미만으로 추정되며 주식과 부동산이 없고 주지사 급여와 연금으로 생활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성공한 밴처 사업가인 밴스 의원의 재산이 최대 1070만 달러(148억원·2022년 당시)인 것과 대조적이다.
  • 경기도, 이화영 전 부지사측 요구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자료 법원에 제출

    경기도, 이화영 전 부지사측 요구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자료 법원에 제출

    경기도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측이 요청한 자료를 지난 6일 수원고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법원에 보낸 자료는 ‘2019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아태평화교류협회에 보낸 북측 대표단 명단’, ‘아태평화교류협회가 북측 대표단에 보낸 초청장 및 항공권 발권내역’,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작성한 2019년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정산서(예산과 집행액 및 잔액 명세)’ 등이다. 앞서 수원고법은 지난달 26일 이 전 부지사 사건의 심리를 위해 해당 자료에 대한 사실조회 요청서를 경기도에 보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시에 해당 사건에 대해 같은 자료를 요구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데다, 공직자들이 자료 유출로 인해 재판을 받았던 사례가 있는 만큼 경기도는 정보공개법 등 관련 법령상 비공개 원칙을 견지해 왔다”며 “그러나 법원이 변호인의 사실조회 신청을 받아들여 자료 송부를 요구한 만큼 법적 절차에 따라 수원고법에 자료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경기도에 2019년 아시아태평양 국제대회 결과보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 행사에서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 북한 정찰총국 출신 대남공작원 리호남을 만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으로 70만달러를 건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한편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불법 정치자금 3억 3400여만원 수수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7일 1심에서 징역 9년 6월, 벌금 2억 5000만원, 추징 3억 2595만을 선고받았다.
  • 폭염으로 강·바다 펄펄 끓는데, 어린 물고기 방류하는 지자체들

    폭염으로 강·바다 펄펄 끓는데, 어린 물고기 방류하는 지자체들

    역대급 폭염으로 전국 내수면과 해수면이 펄펄 끓으면서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어자원 보호 명분을 내세워 고수온에 취약한 어린 물고기를 잇따라 방류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일 동해 전 연안에 고수온 예비특보(수온 25도 도달 시)를 발표했다. 서해 중·남부 연안은 고수온 경보 단계(28도 이상 3일 지속 시)로, 충남 가로림만은 고수온 주의보 단계(28도 도달 시)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장관이 총괄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바닷물 온도가 25~28도를 넘으면서 제주와 충남 등지 양식어가의 우럭·볼락 등 양식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다. 내수면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6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 회야강 상류에서 잉어 수백 마리가 폐사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들이 잇따라 바다와 강 등에 어린 물고기(치어)를 풀어 놓아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이날까지 3일간 남원, 김제, 고창의 4개 하천에 토종어류인 대농갱이 3만 마리와 미꾸리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5∼6월 인공 부화해 2개월간 4㎝가량 성장한 치어들이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평택 연안에 넙치 치어 70만 마리를, 경북 울진군은 같은 달 29~30일 이틀간 울진읍 연지리, 죽변면 봉평리 앞바다에 어린 강도다리 29만 마리와 조피볼락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밖에 경북 고령군과 충북 제천시, 충남 아산시, 전남 장흥군 등도 최근 감성돔, 뱀장어, 참개, 버들치 치어 2만~20만 마리를 호수와 강 등에 풀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곽우석 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는 “어린 물고기는 수온 변화에 매우 민감하고 취약해 생존 환경이 좋을 때 방류해도 생존율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 “요즘과 같은 폭염 등 열악한 환경하에서는 방류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고 했다.
  • 쿠팡 매출 10조 첫 돌파… 영업익은 2년 만에 적자

    쿠팡 매출 10조 첫 돌파… 영업익은 2년 만에 적자

    쿠팡이 지난 2분기(4~6월)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조원대를 기록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이 미리 반영되면서 2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7일(한국시간)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매출은 73억 2300만 달러(약 10조 357억원)로 전년(58억 3788만 달러) 대비 30.8% 늘었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등 프로덕트 커머스(제품 상거래) 부문이 64억 3100만 달러(8조 8132억원)로 18% 올랐고 대만 사업과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 명품 플랫폼인 ‘파페치’ 등 성장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483% 오른 8억 9200만 달러(1조 2224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00만 달러(342억원) 적자였다. 2022년 3분기(7~9월·7742만 달러) 처음 흑자를 낸 후 8개 분기 만의 적자다. 쿠팡은 “공정위가 부과할 과징금 추정치 1억 2100만 달러(1630억원)와 파페치의 영업손실 3100만 달러(424억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회계기준에 따르는 상장 기업은 실제 비용이 나가지 않더라도 사건이 발생하거나 공표된 시점의 비용을 실적에 미리 반영한다. 지난 6월 공정위는 “쿠팡이 홈페이지 검색 순위를 조작하고 임직원에 긍정적인 후기를 작성시켜 자체브랜드(PB) 상품 구매를 유도한 것은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며 제재를 의결했다. 공정위는 이날 쿠팡 측에 1628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골자로 한 의결서를 발송했다. 국내 유통업계에 부과된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쿠팡은 실적에 과징금 추정치를 선반영했지만 실제 부과 여부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공정위 의결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를 의식한 듯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2분기 쿠팡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5억 3600만 달러(7조 5867억원)로 지난해 말보다 2억 9300만 달러가 늘었다. 쿠팡은 이날부터 와우 멤버십 월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렸다. 신규 회원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올랐다. 다만 현재까지 회원 이탈은 없는 상황이다. 쿠팡에서 3개월간 한 번이라도 제품을 산 활성 고객수는 1분기(1~3월) 2150만명에서 2분기 2170만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회비 인상으로 쿠팡의 수익성은 개선될 여지가 크다. 회비 인상에 따른 고객 이탈 여부는 3분기 실적에 나타날 전망이다.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프로덕트 커머스 사업에 대한 역대급 투자가 한때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분기마다 확고한 성장과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한국 청년 ‘등골’ 빼먹은 호주 식당 주인, 반전 정체…벌금폭탄 맞았다[핫이슈]

    한국 청년 ‘등골’ 빼먹은 호주 식당 주인, 반전 정체…벌금폭탄 맞았다[핫이슈]

    호주의 한 초밥 체인점이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혐의가 인정돼 현지 법원으로부터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호주 ABC 등 현지 언론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호주 연방법원은 호주 초밥 체인 스시 베이가 2016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종업원 163명에게 65만 호주달러(약 5억 9000만원)가 넘는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4개 계열회사에 1370만 호주달러(약 123억 6000만원), 회사 소유주에게 160만 호주 달러(약 14억 4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벌금을 모두 합치면 한화로 138억 원 규모다. 해당 호주 초밥 체인점에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종업원 대다수는 워킹홀리데이 또는 취업비자로 일한 25세 이하의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문제의 초밥 체인점의 소유주가 한국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돈을 벌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온 젊은 한국인들의 임금 착취 주체가 한국계였던 것이다.해당 사건은 호주 직장 규제 기관인 공정 근로 옴부즈맨(FWO)을 통해 최초로 확인됐다. 당시 스시베이에서 일한 직원 2명이 임금 미지급 의혹을 FWO 측에 신고했고, FWO는 이후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스시 베이가 조직적으로 이국인 종업원을 착취한 혐의가 있다며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FWO는 “스세 베이는 시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최저 임금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초과 근무 수당 및 휴일 수당, 연차 수당조 제대로 주지 않았다”면서 “식당이 취업비자 보증을 서 줄 경우에는 그 대가로 임금 일부를 도로 가져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시 베이는 이런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급여 명세서 등 각종 기록을 위조했다”고 덧붙였다. 호주 연방법원이 거액의 벌금형을 내린 후 FWO는 “임금 미지급 관련 역대 최고액 벌금”이라면서 “스시 베이가 2019년에도 비슷한 일로 벌금을 받았음에도 취약한 이주 노동자를 고의로 반복해서 착취했다는 점에서 기록적인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 내 모든 스시 베이 매장은 문을 닫은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애나 커츠먼 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주 노동자를 착취하고 이를 은폐하려던 뻔뻔하지만 결국 실패한 시도”라며 “압도적으로 많은 위반 행위가 고의적으로 저질러졌다”고 판단했다.
  • 호빗 아닌 ‘호미닌’···역사상 가장 작은 1m 인류 화석 발견

    호빗 아닌 ‘호미닌’···역사상 가장 작은 1m 인류 화석 발견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기존에 발견된 ‘호빗’보다 더 작은 ‘호미닌’(Homonin·초기인류) 화석이 발견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최초의 호빗 화석이 발견된 플로레스 섬 리앙부아 동굴에서 약 72㎞ 떨어진 마타 멘게에서 호빗보다 더 오래되고 더 작은 호미닌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호빗은 지난 2003년 처음 발견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키가 106㎝, 몸무게 25㎏, 뇌 용량은 현생인류의 3분의 1만한 이 화석은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로 명명됐지만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름은 호빗(hobbit)이다. 우리에게는 영화로 더 익숙한 호빗은 1937년 발표된 J R R 톨킨의 소설에 등장하며 ‘반지의 제왕’에서는 난쟁이족으로 묘사됐다.이번에 호주 울런공 대학과 일본 도쿄대 등 국제연구팀은 마타 멘게 지역에서 새로 발굴한 턱뼈와 상완골(팔의 긴뼈) 등 10개의 호미닌 화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화석은 약 70만년 전 것으로 어린이 2명 등 최소 4명의 유골로 드러났다. 특히 키과 불과 1m로 추정돼 호빗보다 6㎝는 더 작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역사상 가장 작은 이 호미닌이 약 6만 년 전 존재한 호빗의 조상일 것으로 봤다.논문의 공동저자인 호주 그리피스 대학 인류진화연구센터 아담 브럼 교수는 “약 70만년 된 상완골은 호모 플로레시엔시스(호빗)보다 짧을 뿐 아니라 전세계 호미닌 화석 중에서도 가장 작다”면서 “이 화석들의 작은 비율을 고려해 볼 때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초기 조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았음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호미닌은 호모 에렉투스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먹을 것이 부족한 섬의 특성상 왜소증을 앓았을 것으로 보인다. 브럼 교수는 “플로레스섬 호미닌의 진화 역사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결과는 호모 에렉투스가 100만년 전 외딴섬 플로레스에 고립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몸집이 급격히 줄어 ‘호빗’ 이야기가 시작됐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제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 포도와인특구 영동군에 와인공장 생겼다

    포도와인특구 영동군에 와인공장 생겼다

    포도·와인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와인공장이 생겼다. 충북 영동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건립된 와인공장이 이달 말부터 와인 제조 및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이 39억원을 들여 지은 이 공장은 전체면적998.6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을 갖췄다. 방문객들을 위해 와인전시장, 시음실, 견학 공간 등도 꾸며졌다. 지역 와인농가 12곳이 군에 임대료를 내고 공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연간 470만원으로 저렴하다. 공장 운영은 농가들로 구성된 영동와인㈜농업회사법인이 맡는다. 현재 법인은 주류제조면허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주류제조면허증을 발급받으면 와인을 제조할 수 있다. 군이 와인공장을 지은 것은 대량생산을 위해서다. 그동안 농가들이 각자 소규모 생산을 하다보니 물량이 적어 전국 유통망 구축이 쉽지 않았다. 생산량이 적다 보니 대량생산 업체들과의 가격경쟁에서도 밀렸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공장이 지역 와인산업의 심장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동와인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동군 포도 재배 면적은 962㏊에 이른다. 충북 포도 재배의 73.7%, 전국의 7.5%를 차지한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40여곳의 와이너리가 조성돼 있다. 연간 와인생산량은 705t이다.
  • 韓 청년 임금 착취한 호주 한국계 초밥 체인…벌금 무려 138억원

    韓 청년 임금 착취한 호주 한국계 초밥 체인…벌금 무려 138억원

    호주의 한 한국계 소유 초밥 체인이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아 호주 법원으로부터 약 138억원의 기록적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과 호주 직장 규제 기관인 공정 근로 옴부즈맨(FWO)에 따르면 호주 연방법원은 지난 5일 호주 초밥 체인 스시 베이가 2016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종업원 163명에게 65만 3129호주달러(약 5억 9000만원)가 넘는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4개 계열 회사에 1370만 호주달러(약 124억원), 이 회사 소유주 신모씨에게 160만 호주달러(약 14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법원은 또 피해를 본 모든 직원에게 체불 임금 전액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임금을 제대로 못 받은 종업원 대다수는 워킹 홀리데이나 취업 비자로 일한 25세 이하 한국인이었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최소 48호주달러(4만 3000원)에서 최대 8만 3968호주달러(약 7589만원)를 받지 못했다. 앞서 FWO는 스시 베이에서 일한 직원 2명으로부터 미지급 임금 의혹을 신고받고 전 매장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고, 스시 베이가 조직적으로 외국인 종업원을 착취했다며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FWO에 따르면 스시 베이는 시급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최저 임금을 지키지 않았고, 초과 근무 수당과 휴일 수당, 연차 수당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식당이 취업 비자 보증을 서 줄 경우 그 대가로 임금 일부를 되돌려 받기도 했다. 애나 커츠먼 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주 노동자를 착취하고 이를 숨기려던 뻔뻔하지만 결국 실패한 시도”라며 “압도적으로 많은 위반 행위가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저질러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FWO 측은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행위는 호주에서 용납될 수 없는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또 FWO는 “임금 미지급 관련 역대 최고액 벌금”이라며 스시 베이가 2019년에도 비슷한 일로 벌금을 받았음에도 취약한 이주 노동자를 고의로 반복해서 착취했다는 점에서 기록적인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BC 방송에 따르면 현재 호주 내 모든 스시 베이 매장은 문을 닫았으며 회사 청산인이 관리하는 시드니 매장만 운영 중이다.
  • 펄펄 끓는 강·바다에 어린 물고기 방류하는 지자체…전문가들은 “금물”

    펄펄 끓는 강·바다에 어린 물고기 방류하는 지자체…전문가들은 “금물”

    역대급 폭염으로 전국 내수면과 해수면이 펄펄 끓으면서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어자원 보호 명분을 내세워 고수온에 취약한 어린 물고기를 잇따라 방류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일 오후 2시부로 동해 전 연안에 고수온 예비특보(수온 25도 도달시)를 발표했다. 서해 중·남부 연안은 고수온 경보 단계(28도 이상 3일 지속시)로, 충남 가로림만은 고수온 주의보 단계(28도 도달시)로 각각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기존 운영 중이던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장관이 총괄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했고 전남도 등 연안 지자체와 양식어가들도 ‘고수온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전국 곳곳의 바닷물 온도가 25~28도를 넘으면 제주와 충남 등지 양식어가의 우럭·볼락 등 양식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지난 6일 울산 울주군 웅촌면 회야강 상류에서 잉어 수백 마리가 폐사해 지자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울주군은 시료 분석 결과 용존 산소량이 낮은 것으로 나와 무더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지자체들이 잇따라 바다와 강 등에 어린 물고기(치어)를 풀어 놓아 실효성이 의문시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이날까지 3일간 남원, 김제, 고창의 4개 하천에 토종어류인 대농갱이 3만 마리와 미꾸리 25만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대농갱이와 미꾸리는 지난 5∼6월 자연산 어미에서 인공 부화해 2개월간 4㎝ 가량 성장한 치어들이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평택 연안에 넙치 치어 70만 마리를, 경북 울진군은 같은 달 29~30일 이틀 간 울진읍 연지리, 죽변면 봉평리 앞바다에 어린 강도다리 29만 마리와 조피볼락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밖에 경북 고령군과 충북 제천시, 충남 아산시, 전남 장흥군 등도 최근 감성돔, 뱀장어, 참개, 버들치 치어 2만~20만 마리를 호수와 강 등에 풀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곽우석 경상국립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는 “어린 물고기는 수온 변화에 매우 민감하고 취약해 생존 환경이 좋을 때 방류해도 생존율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 “요즘과 같은 폭염 등 열악한 환경 하에서는 방류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고 강조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미래세대 위한 중랑 교육환경 개선의 성과

    이영실 서울시의원, 미래세대 위한 중랑 교육환경 개선의 성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 중인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제1차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랑갑 소관 13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중랑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24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에서 약 3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추경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중랑구 학생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이 확보한 중랑구 관내 학교 13곳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은 총 15억 4425만원이며, 학교별로는 ▲면일초 체육문화센터 환경개선 등 1억 6670만원 ▲면목중 보건실 환경개선 등 1억 4000만원 ▲용마중 시청각실 환경개선 등 1억 8000만원 ▲면남초 학교시설환경 개선 등 1억 1400만원 ▲면중초 학교시설환경 개선 등 1억 9438만원 ▲혜원여고 전자칠판 보급 1억 9800만원 등이다. 특히 면남초, 면동초, 면일초, 중화중, 면목고, 혜원여고 등 9개 학교에는 전자칠판 설치를 위한 약 6억원의 예산이 지원됨에 따라, 학생들은 최첨단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습 성취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현장과의 소통에 힘쓴 결과가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터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중랑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호빗’보다 더 작네…역사상 가장 작은 1m 초기 인류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호빗’보다 더 작네…역사상 가장 작은 1m 초기 인류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기존에 발견된 ‘호빗’보다 더 작은 ‘호미닌’(Homonin·초기인류) 화석이 발견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최초의 호빗 화석이 발견된 플로레스 섬 리앙부아 동굴에서 약 72㎞ 떨어진 마타 멘게에서 호빗보다 더 오래되고 더 작은 호미닌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호빗은 지난 2003년 처음 발견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키가 106㎝, 몸무게 25㎏, 뇌 용량은 현생인류의 3분의 1만한 이 화석은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로 명명됐지만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름은 호빗(hobbit)이다. 우리에게는 영화로 더 익숙한 호빗은 1937년 발표된 J R R 톨킨의 소설에 등장하며 ‘반지의 제왕’에서는 난쟁이족으로 묘사됐다.이번에 호주 울런공 대학과 일본 도쿄대 등 국제연구팀은 마타 멘게 지역에서 새로 발굴한 턱뼈와 상완골(팔의 긴뼈) 등 10개의 호미닌 화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화석은 약 70만년 전 것으로 어린이 2명 등 최소 4명의 유골로 드러났다. 특히 키과 불과 1m로 추정돼 호빗보다 6㎝는 더 작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역사상 가장 작은 이 호미닌이 약 6만 년 전 존재한 호빗의 조상일 것으로 봤다.논문의 공동저자인 호주 그리피스 대학 인류진화연구센터 아담 브럼 교수는 “약 70만년 된 상완골은 호모 플로레시엔시스(호빗)보다 짧을 뿐 아니라 전세계 호미닌 화석 중에서도 가장 작다”면서 “이 화석들의 작은 비율을 고려해 볼 때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초기 조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았음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호미닌은 호모 에렉투스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먹을 것이 부족한 섬의 특성상 왜소증을 앓았을 것으로 보인다. 브럼 교수는 “플로레스섬 호미닌의 진화 역사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결과는 호모 에렉투스가 100만년 전 외딴섬 플로레스에 고립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몸집이 급격히 줄어 ‘호빗’ 이야기가 시작됐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제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 동남아 지역 초기 인류, 호빗처럼 작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동남아 지역 초기 인류, 호빗처럼 작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인류의 초기 조상 중 동남아 쪽으로 진출한 종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몸집이 작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대학박물관, 세인트마리아나대 의대 해부학과, 니가타보건복지대 인류학연구소, 게이오대, 교토대 대학박물관, 인도네시아 지질국, 미국 스톡턴대 자연과학·수학부, 호주 그리피스대 인간 진화 연구센터, 울릉공대 지구·대기·생명과학부 공동 연구팀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서쪽 리앙부아 동굴에서 새로운 인류 조상의 이빨과 팔꿈치 화석을 발견했고, 인류의 초기 조상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 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8월 7일 자에 실렸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는 2003년 호주-뉴질랜드 고고학자 마이크 모우드(1950~2013)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플로레스섬에서 발견한 초기 인류의 한 종이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는 약 1m 정도의 키를 가졌으며, 6만 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초기 인류로, ‘호빗’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고고학계에서는 동남아 지역에서 발견된 동물 화석들의 경우 작은 코끼리, 거대한 쥐처럼 비정상적 신체를 갖고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동남아 지역 인류 조상들이 왜 그렇게 몸집이 작았는지 여전히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전에 플로레스섬 마타 멩게에서 발견된 인류 화석들은 턱뼈와 치아가 포함돼 있었지만, 머리뼈를 이용한 체구를 정확히 계산하기는 쉽지 않았다.그러나, 연구팀은 마타 멩게 동굴에서 발견된 새로운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화석은 치아와 함께 상완골(위팔뼈) 일부분이 포함돼 있어 좀 더 정확하게 체형을 추정할 수 있었다. 기존에는 호모 플로레시엔시스의 몸집이 작은 이유에 대해 초기 아시아 지역에 정착한 호모 에렉투스 중 체구가 작은 이들의 후손일 것이라는 가설과 호모 에렉투스보다 이전에 존재했던 아프리카에서 출현한 훨씬 더 오래전 고대 인류의 후손으로 호모 하빌리스나 루시로 유명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처럼 원래 작은 체격을 가진 종이 아시아로 이주해 계속 이어졌던 것이라는 가설 두 개가 있었다. 연구팀은 약 70만 년 전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번 화석을 분석한 결과, 상완골은 지금까지 발견된 초기 인류의 성인 것 중 가장 작은 것에 해당하며, 이를 근거로 체구를 추정할 경우 이전에 알려졌던 106㎝보다 6㎝ 작은 1m 안팎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은 약 5만 년 전까지 리앙부아 동굴 일대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점에서 현생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는 호주 남쪽까지 진출했던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또 이들 호모 플로레시엔스의 조상은 초기 아시아 지역에 정착한 호모 에렉투스 중 체구가 작은 후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게릿 반덴버그 호주 울릉공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호모 에렉투스의 한 그룹이 외딴 인도네시아 섬에 고립돼 약 100만년 전부터 극적인 체격 감소를 겪었음을 보여주며 호모 플로렌시엔시스가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 성남시 혹서기 공동주택 경비실 냉방 전기료 4만원 지원

    성남시 혹서기 공동주택 경비실 냉방 전기료 4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가 혹서기 공동주택 경비실 냉방시설 전기료를 7~8월 두달간 지원한다. 전기료 지원대상은 지역 내 269곳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초소) 1491개소이며 월 2만원씩 총 4만원이다. 시는 또 올해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탑마을대우아파트에 670만원을 지원해 경비실 12개 초소에 냉방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경비원·미화원들의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별도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올해 단대동 푸르지오아파트 등 17곳 아파트단지 23개소에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개보수, 소파·정수기, 냉난방기 구입 등 1억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과 경비실 전기료 지원사업으로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해있는 공동주택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폭염기에도 경비원·미화원이 건강하게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