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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전자정부 이용률 84.5% ‘쑥쑥’

    한국 전자정부 이용률 84.5% ‘쑥쑥’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인 84.5%로 정보화 강국임을 재입증했다. ●한국 ‘정보기술 강국’ 재입증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6일 10인 이상 종업원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 경험을 조사한 ‘2011년 정보화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은 지난해 82.1%에 비해 2.4% 포인트 상승한 84.5%로 나타나 OECD 27개국 평균 81%를 뛰어넘었다. 2009년 조사에서는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률이 74.0%였다. 정보화 통계 조사는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1999년부터 매년 국내 전체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OECD 등 국제기구에 제공돼 정보화 국제지수 평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국내 업체 컴퓨터 1582만대 보유 이와 더불어 329만개에 이르는 국내 전체 사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는 1582만대로 지난해 1427만대보다 10.8% 증가했다. 2006년 1037만대에서 2007년 1061만대, 2008년 1102만대, 2009년 1207만대 등 완만한 증가 추세다. 또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체는 191만 3349개로 58.1%로 파악됐다. 50인 이상 사업체만 따지면 컴퓨터 보유율이 99.9%로 민간 사업체의 정보화 기반도 탄탄하게 구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상거래 경험 1.4%P 증가 전자상거래 이용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68만여개 20.8%로 지난해보다 1.4%p 증가했다. 컴퓨터 보유 사업체(191만여개) 중 바이러스 등 피해를 경험한 사업체는 14.7%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바이러스 백신 또는 스파이웨어 등을 도입한 사업체는 88.9%(170만여개)로 지난해보다 2.0% 포인트 늘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울광장] 일자리 위기 출구가 안 보인다/우득정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일자리 위기 출구가 안 보인다/우득정 수석논설위원

    아네트 베른하르트 전미노동법연구프로젝트 정책본부장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미국에서는 87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2009년 6월 위기 종료 선언 이후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다지만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190만개에 불과하다. 사라진 일자리를 메우기는커녕 새로 경제활동인구에 편입된 430만명을 감당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그 결과, 1390만명이 여전히 실업상태다. 그중 절반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다. 840만명은 고용형태가 불안한 시간제 근로자다. 특히 노동시장의 끝자락에 서 있는 청년층은 사회 첫발을 내딛기 위해 5대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일자리의 질 측면에서는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하다. 금융위기 이후 2년 동안 저임금직 일자리는 3.4%, 중간임금직은 9.5%, 고임금직은 2.9%가 줄었다. 2010년 1분기 이후 저임금직과 중간임금직은 각각 3.2%, 1.2% 늘었으나 고임금직은 여전히 1.2% 감소세다. 위기의 충격파가 저임금과 중간임금직에 집중된 반면 회복기에는 저임금직 중심으로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다 보니 미국 전체 근로자의 실질임금은 감소세다. 금융위기 이후 올 1분기까지 저임금직과 중간임금직의 실질임금은 각각 2.3%, 0.9% 줄었다고 한다. 일자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고임금직만 0.9% 올랐을 뿐이다. 동시에 임시직 증가, 고용 불안, 복지 혜택 축소 등과 같은 고용의 질 악화는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월가를 겨냥한 ‘탐욕 규탄’, ‘가진 자 1%’를 향한 99%의 분노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면에서 이 같은 일자리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지표로 보면 전체 실업률이 3.0%, 청년 실업률은 6.3%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 마디로 속 빈 강정이다. 특히 국가의 미래를 짊어져야 할 청년층은 암울하기 짝이 없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교육, 훈련, 일 가운데 어느 것도 하지 않는 청년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수는 올 2월 사상 최고인 128만명을 기록했다. 15~34세 인구의 9.5%에 해당한다. 이들의 주된 활동상태를 보면 ‘그냥 쉬고 있다’가 34.9%, ‘취업 준비’ 31.1%, ‘진학 준비’ 18.8%, ‘군 입대 대기’ 5.5%, ‘심신장애’ 5.1% 등의 순이다. ‘그냥 쉬고 있다’는 비중은 2003년의 16.2%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가장 활동적으로 미래를 개척해야 할 청년들이 아무런 희망과 목표도 없이 놀고 있는 것이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이 지난해 말 현재 63.3%로 일본(70.1%)이나 미국(66.7%) 등에 비해 낮은 이유이기도 하다. 소득분배의 불평등 수준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를 보면 우리나라는 0.313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치 수준이다. 하지만 임금 상위 10%와 하위 10%의 임금격차로 따지자면 우리나라는 4.51배(2005년 기준)로 OECD 주요국 중 3위다. 노동사회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에는 5.4배로 확대됐다. OECD는 최근 발간한 ‘웰빙 측정’ 관련보고서에서 한국의 저소득층 평균임금은 빈곤선보다 47.1%나 낮다고 지적했다. OECD 34개 회원국 평균 격차인 27.4%에 비해 20% 포인트가량 낮은 수치다. 양극화가 그만큼 심하다는 뜻이다. 이는 일자리 부족과 더불어 대기업 정규직과 공공부문 위주로 짜여진 폐쇄적인 임금 및 고용구조가 낳은 결과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청년들은 사교육과 스펙쌓기에 매달려야 하고, 노인층은 생계를 위해 70세가 다 되도록 노동시장에 머물러야 한다. 미국의 반자본 시위가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모양이다. 하지만 한진중공업 사태 당시의 ‘희망버스’, 제주도 강정마을,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값투쟁 등에서 싹이 움트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만만찮다. 정치권과 기득권층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djwootk@seoul.co.kr
  • 페르난데스 - 브라질 호세프… 같은 듯 다른 두 여성 대통령

    페르난데스 - 브라질 호세프… 같은 듯 다른 두 여성 대통령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를 바꿀 두 여성 지도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은 자신의 후임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목해 이같이 표현했다. 여풍(女風)을 일으키며 남미의 맞수인 양국을 각각 이끄는 호세프와 페르난데스는 닮은 듯 다른 이력으로 주목받는다. 두 사람은 여성이라는 점 외에 친서민 정책을 핵심으로 국정을 이끈다는 공통점이 있다. 페르난데스는 ‘페론주의’(후안 페론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펴던 포퓰리즘 공약)에 기반을 둔 친노동·무상정책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은퇴자 670만명에 대한 노인연금을 올해 37% 올렸고 경제 위기에 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재정긴축 대신 정부 지출 확대 정책을 택했다. 호세프 대통령도 ‘빈곤 없는 브라질’(극빈곤층 지원책) 등 친서민 정책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두 여걸은 또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해 투쟁한 이력도 공유한다. 하지만 국정 운영 스타일에서는 차이가 크다. ‘관리자’ 이미지가 강한 호세프는 전문가 위주로 내각을 구성했으나 페르난데스의 각료 인선에서는 정치 성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두 여성은 모두 강력한 멘토의 지원 속에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페르난데스가 2007년 대선에서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고 호세프는 지난해 대선에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 룰라의 후광 속에 표심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여성 정치인답게 외모에도 신경을 썼다. 호세프는 지난해 대선 유세기간에 안경을 벗어던지고 헤어스타일도 세련되게 바꾸는 등 이미지 변신에 애를 썼다. 하지만 외모 가꾸기에서는 페르난데스가 한 수 위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는 동안 11만 달러(약 1억 2490만원)를 주고 구두 20켤레를 샀다고 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경제 브리핑] 쌀 고정직불금 12월전 나눠 지급

    농림수산식품부는 연말에 쌀 생산농가의 자금 수요가 몰리는 점 등을 감안, 12월에 지급해 오던 쌀 고정직불금을 10월과 11월에 각각 50%씩 분할해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2011년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1만 2000명, 지급면적은 88만 3000ha로 확정됐으며 소요예상액은 6174억원이다. 고정직불금은 논 1ha당 평균 70만원가량이다. 변동직접지불금은 산지 가격조사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3월에 지급된다.
  • [부동산플러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2700가구 공급

    두산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조감도)를 특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51~59층 8개동으로 이뤄졌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59㎡ 564가구, 94㎡ 306가구, 95㎡ 414가구 등 총 2700가구 규모다. 95㎡의 경우 계약금 3000만원, 중도금 전액무이자 조건을 적용한다. 2013년 3월 입주 시까지 매월 70만원의 교육비도 지급한다. 1566-2700.
  • 온실가스 감축 할당 내년 도입… 기업들 어떤 대책 좋을까

    온실가스 감축 할당 내년 도입… 기업들 어떤 대책 좋을까

    정부가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에 온실가스 감축량을 강제 할당하면서 이산화탄소 감축방안에 대한 논의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은 아니지만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8억 1300만t)의 30%인 2억 4400만t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신기술 도입이나 청정연료 사용을 통해, 배출을 줄이거나 외부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입해 상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접근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활용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을 막고 토지황폐화 방지를 통해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레드 플러스’(REDD+:Reducing Emissions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다. 기후변화 체제에서 세계 각국이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인 탄소배출권 조림은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감축분을 상쇄하는 제도다. 그러나 신규·재조림만 인정되고, 산업조림은 제외되는 등 기준이 까다로워 실효성이 떨어진다. 기업으로서는 임야를 매입, 조림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 신규 조림의 경우 50년 이상 산림 이외의 용도로 이용해 온 토지가 대상이다. 재조림 역시 산림이었다가 산림 이외의 용도로 전용된 토지에 다시 산림을 조성하는 경우다. 1989년 12월 31일 기준 산림이 아니었던 토지로 제한된다. 더욱이 조림은 어린 묘목을 심어 제대로 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으려면 20~30년이나 걸린다. 흡수량 산출이 어렵고, 자칫 산불과 병해충으로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인증받은 조림 세계 31곳 뿐 9월 말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서 인증한 탄소배출 조림은 31곳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3일 우루과이에 조성한 조림이 유일하다. 산림청도 UNFCC에 탄소배출권 조림지로 강원도 고성군 일대 85㏊를 신청, 11월 검증을 받을 예정이지만 인증여부는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REDD+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7.4%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에서 발생한다. 개도국이 산림전용을 하지 않도록 선진국 등이 투자 등의 지원을 해 산림을 보존, 증가된 탄소흡수량을 배출권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REDD+는 대상지 확보가 용이하고 무엇보다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이다. 탄소포집장치 등 기계적 탄소 저감 비용의 20%, 조림비용의 50%면 가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탄소배출권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고, 산림 보존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REDD+를 통한 탄소 감축량이 57억t, 2012년 이후 기후변화체제(POST-2012)에 포함될 경우 72억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기업 간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46%가 REDD+라는 점을 들어 POST-2012에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인정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서울대 산림과학부 김성일 교수는 “레드플러스는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중요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국가와 기업 보호를 위해 법령 정비와 함께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배출권 구매비의 36%면 가능 우리나라의 경우, 인도네시아 캄파르(Kampar)지역에서 REDD+ 사업에 나선다. 인니는 세계 최대 REDD+ 탄소배출권 잠재력(연간 26억t) 보유 국가로 1㏊당 506t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캄파르에 최소 20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억t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202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40%에 달하는 양이다. 다음 달 양해각서 교환 후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나 과제도 산적하다. 인니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능력 배양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의 재원 투자와 인니 탄소배출권제도 접목도 협의가 필요하다. REDD+ 경험이 없어 사업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도 예상된다. 레드플러스는 정부가 기반을 조성해주면 기업이 참여하는 운영방식으로 국내 기업들의 참여여부도 관심거리다. 산림청은 인니에서 산림사업을 벌이고 있는 9개 국내 기업의 전환 및 캄파르 참여 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산업부문에서 1억t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려면 2조 2000억원(1t당 19달러)이 필요하나 산림탄소가격(1t당 7달러)은 8000억원이면 가능하다.”면서 “인니를 비롯해 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파라과이를 전략 국가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선진국 민간투자 등 경쟁적 추진 선진국들은 REDD+를 POST-2012의 핵심 어젠다로 선정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낮아지는 것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노르웨이의 투자가 눈에 띈다. 브라질에 열대우림 벌채 방지를 위해 2015년까지 10억 달러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탄자니아와 REDD+사업을 위해 67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이아나에 투자펀드를 통해 3000만 달러를 지원했고 인니에도 10억 달러 지원계획도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인니·베트남 등 개도국 9개국과 15건의 상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호주는 REDD+를 탄소 배출 감축의 최우선 대책으로 선정, 인니에 248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10여건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역시 REDD+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인식하고 민간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재정 지원과 국내 역량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개도국 REDD+ 추진을 위해 2012년까지 10억 달러 지원계획을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S-오일 아시아 최대 PX 공급자로

    S-오일이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파라자일렌(PX) 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석유화학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연간 2조원 이상의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오일은 20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맹우 울산시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18만 4500㎡(5만 5800여평) 부지에 1조 30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 이번 확장 공사 준공으로 온산공장의 PX 생산 능력은 기존의 연간 74만t에서 170만t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폴리에스터섬유나 페트(PET)병 등의 원료로 쓰이는 PX를 생산하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S-오일은 이번 시설 확장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생산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연간 20억 달러(약 2조 28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세계 PX 수요의 80%를 차지하는 아시아에서 최대 공급자로 부상하게 됐다. 온산공장의 연간 생산량 170만t은 34억벌의 옷을 생산할 수 있는 화학섬유의 원료가 된다. 동일한 수량의 면화를 생산하려면 서울 면적의 40배에 달하는 목화농장이 필요하거나 양 3억 4000만 마리의 털을 깎아야 한다. 이번에 확장된 시설은 ‘제2아로마틱 콤플렉스’로 이름 지어졌다. S-오일은 1990년대 이후 고부가가치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정유·윤활 부문에서 세계 일류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로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고도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S-오일의 확장 준공으로 우리나라 정유산업이 수입 원유 정제를 넘어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형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이자 S-오일의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 2대 주주인 한진그룹의 합작품이다. 2007년 11월 양측은 이사회에서 당시 S-오일 자기자본의 절반이 넘는 1조 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결단’을 내렸다. 수베이 CEO는 “이번 시설은 S-오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석유화학 하류 부문과 폴리실리콘 제조 등 태양광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나이미 석유장관은 “S-오일과 사우디 아람코의 협력은 산유국과 소비국이 맺은 이상적인 경제 협력 모델이자 아람코의 수많은 프로젝트 중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용어 클릭] ●파라자일렌(PX) 화학섬유인 폴리에스터를 만드는 기초 원료.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로 만들어진다. 80% 이상이 폴리에스터섬유 등 화학섬유의 원료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액정표시장치(LCD) 화면 부착용 필름, 페트(PET)병, 음식 포장재 등에 쓰인다. 전 세계 생산량의 79% 정도를 중국이 소비한다.
  • 엄마와 4살 딸로 구성된 절도단 충격

    엄마와 4살 딸로 구성된 절도단 충격

    아르헨티나에서 젊은 엄마와 어린 딸로 구성된 절도단이 등장했다. 중부지방 산타페의 한 옷가게에서 4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포함된 절도단이 현금을 훔쳐간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역할이 뚜렷하게 구분된 모자 절도단이 가게를 털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옷가게 폐쇄회로(CC)TV를 보면 절도단은 어른 셋, 아이 한 명으로 구성된 4인조다. 엄마로 보이는 여자와 함께 아장아장 가게에 들어선 아이는 기껏해야 4살 정도로 보인다. 어른 셋은 들어오자마자 이것저것 물건을 둘러보고 질문을 던지며 종업원들을 혼란케 한다. 카운터가 빈 틈을 타 엄마가 아이에게 손짓 신호를 보낸다. 여자아이는 기다렸다는 듯 카운터로 숨어들어 계산대에 있는 현금을 닥치는 대로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어른 셋은 들러리, 행동조는 여자아이 인 셈. 아이가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워 나오자 어른 세 명은 갑자기 가게에서 나가버린다. 갑자기 손님이 빠진 걸 이상하게 여긴 한 종업원이 불길한 느낌이 들어 카운터로 달려가 보지만 이미 돈은 사라진 뒤였다. 여자아이는 2500페소(약 70만원 정도)를 훔쳐갔다. 사진=TV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3일만에 400만대 팔린 아이폰4S, 한국 출시는?

    3일만에 400만대 팔린 아이폰4S, 한국 출시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의 ‘유작’ 아이폰4S가 세계에서 단기간 가장 많이 팔린 휴대전화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폰4S는 지난 14일 일부 국가에서만 선판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400만대가 팔리는 초고속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4의 같은 기간 판매량인 170만대와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수치여서 애플 관계자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은 놀라게 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4S가 출시되고 있는 지역은 미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등 7개국. 오는 28일에는 22개국이, 연말에는 70개국이 추가로 아이폰4S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인기는 당분간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폰4S 공개 당시 눈길을 끌만한 새로운 기능이 없어 실망했다가,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마음을 돌린 소비자들이 급증한 까닭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아이폰3GS 고객들의 교체 수요와 미국 통신사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이 모두 아이폰4S 고객 유치에 나섬에 따라 현지 관계자들은 이번 분기에 2700만대 이상의 아이폰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전망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애플이 최근 내놓은 신형 운영체제(OS)인 ‘iOS 5‘가 배포 5일만에 25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스티브 잡스의 실패‘로도 지적됐던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도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호‘는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오늘(18일) 국내 최초 아이폰 4S(해외구매) 1호 개통이 진행됐지만, 정식 출시날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특히 삼성이 애플과 관련한 저작권 소송을 강력하게 진행중인 상황에서, 아이폰4S 국내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맞춤옷 입듯 계산한 캐릭터, ‘컷’과 함께 벗는다

    맞춤옷 입듯 계산한 캐릭터, ‘컷’과 함께 벗는다

    배우 김윤석(43). ‘타짜’(2006)로 주목받더니 ‘추격자’(2008)로 우뚝 섰다. 국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6관왕에 올랐으니 말 다 했다. 흥행은 참담했지만, ‘황해’에서 서슬 퍼런 안광(眼光)을 뿜어내며 돼지뼈 하나로 상대를 일망타진하던 ‘족발액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그런 그가 이번엔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70만부 이상 팔린 김려령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로 만든 ‘완득이’(20일 개봉)에서 담임선생님 동주(아이들은 ‘똥주’라고 부른다) 역을 맡은 것. 운동복을 즐겨 입고, 자율학습 시간엔 교탁에 엎드려 잔다. 제자 도완득(유아인)이 기초생활 수급품으로 받은 즉석밥을 ‘삥 뜯는’ 등 존경받는 스승상과는 거리가 멀다. 이면에는 누구보다 깊은 속내와 따뜻함이 있다. 공부하지 말라면서도 수업 땡땡이는 용납 못 한다. 옆집 옥탑방에 사는 완득이에게는 오지랖 넓게 찰싹 달라붙어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한다.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를 숨겨주고, 악덕 사업주를 고발하는 등 사회 참여도 적극적이다. 몇 차례 시사를 통해 ‘완득이’는 후한 점수를 받았다. 김윤석도 고무된 듯했다. 최근 서울 태평로의 한 호텔에서 만난 김윤석은 “우리가 생각했던 코드를 관객들이 잘 타고 가는 것이 좋았다. 과하지 않은 코미디, 코미디가 드라마를 해치지 않고 적당한 리듬을 타는 게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황해’ 촬영 막바지에 ‘완득이’ 시나리오를 받았단다. 김윤석은 “옥탑방을 마주 보고 선생과 제자가 산다. 옆집에는 밤만 되면 쌍욕을 하는 아저씨(김상호)가 존재한다. 재미있는 설정 아닌가. 게다가 18년 만에 나타난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다. 억지로 풀어내는 게 아니라 그냥 받아들인다. 주어진 상황에서 밝은 면을 찾으려는 원작의 자신만만한 메시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타짜’의 도박사 아귀, ‘황해’의 조선족 조폭 면정학처럼 강렬한 캐릭터와 ‘거북이 달린다’의 허당 시골형사 조필성, ‘완득이’의 동주 선생 등 정반대 스펙트럼의 역할을 맞춤옷처럼 해내는 비결이 궁금했다. 그는 “전자는 생존에 관한 캐릭터이고 후자는 삶에 관한 얘기들인데 연기에는 왕도가 없다. 동주 선생처럼 연기를 안 하는 듯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준비와 톤 조절, 계산이 필요하다. 두 유형의 캐릭터 모두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그렇다면 동주 선생이란 옷 속으로는 어떻게 들어간 것일까. “반 아이들로 나오는 40명은 제자인 동시에 현실에서는 연기 지망생들이다. 연기 선배란 입장과 선생님이 똑같이 대비된다. 후배들에게 늘 강조하는 게 연기자는 자생력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어떤 감독, 어떤 상대배우를 만나도 소신 있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는 이어 “동주 선생도 같은 입장으로 아이들을 대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은 세상과 어느 지점에서인가 타협해야 하는데 그때 중요한 건 자생력이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캐릭터 윤곽이 잡혔다.”고 말했다. 철저한 준비와 계산으로 캐릭터에 무섭게 몰입하지만, 카메라가 멈추는 순간 훌훌 털어버린다는 김윤석. ‘황해’에서 구남 역을 맡았던 하정우가 그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는 “한 번도 캐릭터가 나를 괴롭힌 적은 없다. ‘컷’을 외치는 순간 빠져나와 버린다.”고 했다. “심지어 연기를 하는 동안에도 또 다른 내가 연기하는 나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배(나)보다 배꼽(캐릭터)이 커지는 일은 없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타짜’ 이후 특별한 실패는 없었다. ‘선구안’이 나쁘지 않다는 얘기다. 그는 “영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를 눈여겨본다. 장황하게 묘사하고, 캐릭터가 잡히지 않는 관념만 찬 시나리오는 최악이다. 거두절미하고 등장인물들의 액팅이 바로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촬영을 하다가 삼천포로 빠진다.”고 말했다. 김윤석의 다음 작품은 찰떡 호흡을 뽐내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다. 전지현, 이정재, 김혜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한국판 ‘오션스11’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홍콩에서 전체 분량의 40%를 찍었고, 홍콩 배우들과 연기를 맞춰야 했다. 생경한 경험이어서 굉장히 힘들었다.”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는 그이기에 카메라 밖의 모습이 궁금했다. 맡았던 역할 중 닮은 캐릭터를 꼽아 달라고 했더니 “아귀(‘타짜’)나 면정학(‘황해’)은 아닐 테고, 그나마 조 형사(‘거북이 달린다’)가 가장 근접했다.”며 웃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당 100원’ 헐값에 매물로 나온 섬 눈길

    ‘㎡당 100원’ 헐값에 매물로 나온 섬 눈길

    사슴과 수달이 뛰어놀고 낚시대만 던지면 고기가 잡히는 아름답고 큰 섬이 헐값에 매물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백만장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섬의 이름은 프란세스로 아르헨티나의 지방 엔트레 리오스에 흐르는 우루과이 강에 떠 있다. 버드나무가 숲을 이루고 야생동물들이 뛰어노는 아름다운 이 섬의 면적은 무려 902㏊. 군데군데 자리한 호수만도 24㏊나 된다. 그러나 가격은 아파트 한 채 값이다. 섬은 단돈(?) 70만 달러(약 8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당 가격은 미화 8센트(약 100원)에 불과하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섬은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워낙 넓은 섬이라 농사를 지어도 되고, 자유롭게 소를 풀어놓고 방목을 해도 된다. 관광지로 개발하려면 사냥지로 꾸미면 된다. 야생동물이 워낙 많아 사냥감이 넘친다. 로빈슨크루즈처럼 섬에서 혼자 살기 싫다면 세를 주면 된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섬의 1/3을 임대할 경우 연 2만 달러(약 2400만원), 섬 전체를 임대하면 4만8000달러(약 5500만원) 정도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엄청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섬이 소유자의 개인사정으로 헐값에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이미 투자자 10여 명이 섬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크로니스타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가면이야? 얼굴이야?’섬뜩한 가면’ 日서 등장

    가면이야? 얼굴이야?’섬뜩한 가면’ 日서 등장

    실물에 버금가는 묘사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얼굴가면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의 한 가면생산 업체가 최근 피부의 혈관은 물론 홍채와 같은 세부적인 특징도 그대로 묘사한 가면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번에 소개된 가면은 실물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다. 이 업체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사진복사’(human photocopier) 과정을 거친 뒤 강력한 염화비닐을 이용해 가면 ‘리얼-F’(Real-f)가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너무 진짜 같아서 섬뜩하기까지 하다.”는 평을 얻은 이 가면의 가격은 일반의 수 배에 달하는 370만원 상당. 얼굴뿐 아니라 머리카락과 어깨까지의 묘사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 업체는 “우리의 기술은 흑백에서 컬러로 진보했고 이제는 디지털을 이용한 3D 입체효과를 가미한 가면을 탄생시켰다.”면서 “이전에 나왔던 가면들보다 한층 더 현실성을 가미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전문가용 특허정보 20종 내년 말까지 민간에 제공

    특허청은 13일 지식재산서비스업 활성화와 연구 개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심사관이 사용하는 전문가용 특허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민간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허의 중요성이 커지고 기업 간 특허분쟁이 심화되면서 전문적인 특허정보 수요가 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특허정보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는 특허정보 검색서비스(KIPRIS)의 경우 2002년 200만건에서 지난해 2770만건으로 13.8배 증가했다. 특허정보 서비스업체의 정보 요구가 늘면서 DB 개발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거절결정서와 선행기술조사보고서 등 기존 특허정보 12종에 등록특허 국문초록 등 8종을 추가해 총 20종을 유료로 제공키로 했다. 우선 연말까지 특허기술 번역 사전과 인용 정보 등 4종을 제공하고 내년 6월에 4종, 12월에 12종을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F1티켓 판매율 급증

    F1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앞두고 기업의 대량 구매 등 티켓 수요가 막판에 몰리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6일의 티켓은 전체 좌석 12만석 중 8만여석이 판매됐다. 판매율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개막이 다가오면서 국내 대기업 2곳이 티켓 수억원어치를 한꺼번에 대량 구매한 덕분이다. 다른 기업들의 티켓 구입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가격이 1인당 70만~80만원대인 메인그랜드스탠드 좌석의 경우 판매율이 85%에 달해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좌석당 69만원의 고가임에도 전망이 좋아 인기가 높은 그랜드스탠드 A구간(1659석)도 판매가 완료됐으며 3일권 기준으로 18만원 선인 그랜드스탠드 I·J구간(1만 5000석)도 완판됐다. F1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킷 현장에서 판매할 2억원어치의 티켓을 따로 분류해 놓았으나 선구매가 많아지면 현장 판매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서킷에 올 경우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석유제품저장업 진출

    현대오일뱅크 석유제품저장업 진출

    현대오일뱅크가 1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석유제품 저장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규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11일 울산 울주군 온산 울산신항에 석유와 석유화학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유류 저장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한홍교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이채익 울산항만공사 사장, 조치현 한국항만기술단 사장, 손효원 현대엠코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유류저장 시설은 남항부두 8만 6800㎡ 부지에 최대 5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과 30만㎘ 규모의 저유소 시설 40여개를 갖췄다. 총 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3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제2 고도화설비 상업가동과 일본 코스모오일과의 BTX(벤젠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공정) 합작사업에 이은 현대오일뱅크의 신사업 진출의 하나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270만t 규모의 국내 석유제품 물동량과 일본, 싱가포르 화주의 환적 제품 물동량을 유치해 동남권 최대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물류기지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방의회, ‘재정난 눈감고’ 의정비 올리기

    전국 지방의회의 32%가 내년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지역을 포함해 24%의 의회는 아직 의정비 규모를 결정하지 못했다. ●재정자립도 25% 양평도 강행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내년에도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하지 않고 무작정 의원 활동비만 올리려 한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반면 “지방의원은 전업직인데, 몇 년째 급여가 동결되는 고통을 감수하라는 것은 너무하다.”는 동정론도 새어나온다. 3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244개 지방의회 중 약 79곳(32.4%)이 내년에 의정비를 인상할 계획이다. 반면에 의정비 동결을 결정한 곳은 106곳(43.4%)이었고, 나머지 59곳(24.2%)은 아직 인상이나 동결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31개 시·군 가운데 양평군의회를 비롯한 양주·안성·의정부 등 12개 시·군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의회는 재정자립도가 25%로 재정 상황이 지역에서 가장 열악하지만 현재 군의원 1인당 받고 있는 3102만원의 의정비를 약 500만원 이내에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50% 미만인 양주시의회(1인당 3731만원)와 안성시의회(3345만원), 의정부시의회(3865만원), 이천시의회(3640만원), 과천시의회(4048만원) 등도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경전철과 공공청사 건립 등 대규모 사업으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용인시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의정비 인상을 둘러싸고, ‘인상해야 한다.’는 시의원들과 ‘동결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시민단체는 “1인당 의정비가 5900여만원으로 서울시를 포함한 6대 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2위에 달하는 높은 급여”라는 주장이지만, 시의원들은 “지난 3년간 동결된 의정비를 올릴 때가 됐다.”며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 주요 구의회 일제 인상 계획 인천시는 2014년 아시안게임 준비와 지하철 2호선 건설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고, 부평구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올해 기준 27.7%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이로 인해 인천 부평구, 동구, 서구, 남구, 연수, 남동구 등 주요 구의회가 일제히 의정비 인상을 계획하자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최근 부평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해, 경전철 적자 불구 추진 이 밖에 경북도의회는 현재 4970만원인 의정비를 5300만원으로 6.8% 올려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한 상태이며, 경남 김해시의회 역시 이달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 운영 적자로 인해 향후 20년간 민간 사업자에게 연평균 700억원 이상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경남, 경북, 강원, 충남, 충북 등 광역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건의했고, 서울에서는 마포구·노원구·은평구 등이, 부산은 남구·북구·사하구·해운대구, 대구는 중구·동구·북구, 광주는 서구·북구, 대전은 동구·대덕구 등이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에서는 양구·인제·홍천·춘천이, 충남은 공주·계룡·천안·아산·연기가 전북에서는 정읍·순창이, 전남은 고흥·해남·영광·완도·목포·담양·강진·장성 등이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장충식기자·연합뉴스 jjang@seoul.co.kr
  • 실물은 불황·지표는 호황… 체감 패러독스

    실물은 불황·지표는 호황… 체감 패러독스

    경제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어음부도율은 점점 낮아지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증가세다. 신용카드 사용액도 높아지고 있다. 불황에는 육아비 걱정에 아기를 덜 낳는다는 통념을 깨고 출생아 수도 늘고 있다.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전이되면서 투자할 곳은 없고, 고물가에 실질 임금이 줄면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과는 반대 현상이다. 하지만 호황에서 나타나는 체감지표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융위기의 패러독스’인 셈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1%로 지난 1월(0.01%)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8월에 비해 8.3% 증가했고 마트도 2% 늘었다. 기획재정부의 ‘그린북’(국내외 경기흐름을 분석한 경제동향보고서)에 따르면 8월 신용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월보다 19.8%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 7월까지 17개월간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통계들을 분석해 보면 호황의 지표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어음이 부도가 나는 확률은 낮은 수준이지만 실제 부도 업체는 증가세다.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는 7월 96개에서 8월에 103개로 6.8% 늘었고 신설법인수는 같은 기간 5639개에서 5126개로 9.1% 감소했다. 경기 침체가 예상돼 자영업을 시작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8월 백화점 매출도 이른 추석으로 인해 식품 등의 소비 증가(15.6%)가 큰 영향을 미친 결과다. 경기에 가장 민감한 여성 의류 매출은 1.8% 감소했다. 명품 구입은 지난해 8월보다 14% 늘었지만 증가폭은 점점 줄고 있다. 8월 대형마트 매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지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의류(-1.4%)와 잡화(-2.4%) 등의 매출은 줄었다. 신용카드 승인 실적은 왜 증가했을까. 업계에서는 물가가 오르면서 현금 대신 무이자 할부와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사용이 늘있고, 연말 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1만원 이하의 구매 시에도 카드를 쓰는 비율이 늘어난 것도 실적 증가에 기여했을 것”이라면서 “실제 2010년의 경우 2009년에 비해 1만원 이하 카드 소비가 22%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출생아 수 증가는 베이비붐 세대 자녀인 ‘베이비붐 에코세대’(1979~83년 출생) 연령층이 결혼해 아이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연령별 인구는 70만~80만명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최근의 출생아 수 증가가 경기 향상에 따른 추세적인 것보다 인구학적인 일시적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국세청만큼 행복한 기관도 드물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말이면 연초에 목표했던 세수보다 무려 5조원이 더 걷힐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사실 지표의 모순 속에서 서민들이 고통을 받는 상황이 가려질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도 지표들을 해석할 때 총체적인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는다.”면서 “소득의 양극화로 인해 전체 소비는 늘지만 서민이 고통받는 경우가 많아 이 점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경제 브리핑] 4인 이하 농·어업 법인 63%

    30일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농업법인과 어업법인 중 근로자가 4인 이하로 영세한 곳이 각각 63.1%, 64.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0년 기준 농어업법인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법인당 평균 종사자는 농업과 어업법인이 각각 7.2명, 7.0명이다. 농작물 재배면적은 4만 143㏊로 법인당 12.7㏊이다. 양식면적은 1662㏊로 법인당 4.5㏊로 나타났다. 정부보조금의 경우 농업법인 3259개(39.0%)가 지금까지 각각 4억 170만원, 어업법인 200개(28.7%)가 각각 3억 1740만원을 받았다.
  • 하루 70만 마리… 세계 소비량 50% 차지

    하루 70만 마리… 세계 소비량 50% 차지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5250만t, 소비량은 5258만t. 세계 전체의 50% 가까이 된다. 소고기(653만t)와 양고기(399만t)보다 각각 8배와 13배나 많은 수준이다. 1일 소비량은 14만t 정도로 6개월 이상 기른 돼지 70만 마리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1인당 소비량(2010년 기준)도 39.6㎏으로 한국 소비량(20kg)의 2배 가까이나 된다. 돼지고기 주산지는 쓰촨(四川)·후난(湖南)·허난(河南)·산둥(山東)·후베이(湖北)·광둥(廣東)성 등이며, 이들 지역에서 중국 돼지고기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의 양돈 농가는 크게 둘로 나뉜다. 전국 돼지고기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산양후’(山養戶·소규모 방목 농가)와 기업형(어미 돼지 1000마리 이상)이다. 산양후는 몇 마리의 돼지를 길러 수십 마리의 새끼를 생산해 기르는 영세농이 대부분이다. 산양후와 기업형은 모두 6000만 가구로 추산된다. 하지만 국제 곡물 가격의 상승으로 사료값이 올라가면서 사육 비용이 늘어나는 바람에 채산성이 악화돼 산양후들의 고통은 더욱 심하다. 광둥성 신싱(新興)현에서 200여 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쉬바오량(徐保良·58)은 “최근 2년간 돼지고기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고통을 받았는데, 지난해 이후 돼기고기값이 급등해도 돈이 남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이 때문에 산양후는 감소하는 대신 ‘규모의 경제’를 중시하는 초대형 양돈 농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업체를 운영하는 류위안더(柳遠德)는 1억 5000만 위안(약 275억원)을 투자해 광저우 최대 양돈장을 설립했고, 중국 최대의 농업그룹인 신시왕(新希望)은 50억 위안을 들여 5년 내 광둥성 최대 규모의 양돈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중량(中粮)그룹도 일본 기업과 합작해 100억 위안 규모의 양돈 및 육류가공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고3 아빠의 D-41 “아놔”/임병선 영상콘텐츠부장

    [데스크 시각] 고3 아빠의 D-41 “아놔”/임병선 영상콘텐츠부장

    9월 8~10일 오후 5시, 14일 오후 1시, 17일 오후 5시…. 암호 같다. 세로칸에는 실적 보고서, 자기소개서, 논술, 면접, 발표 등이 적혀 있고 그 옆에는 나란히 날짜와 시간이 적혀 있다. A4 용지 한 장에 다 적지 못해 스티커도 붙여져 있고 따로 다이어리에 메모된 일정도 있다. 집의 거실 벽에 붙여진 ‘사령관’ 일정이다. 고3 딸의 대학 입학 수시 전형에 맞춰 원서 접수 마감 시한을 기록해둔 것이다. 올해 수학능력 시험도 작년처럼 쉽게 출제된다고 한다. 수험생들은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등급이 뚝 떨어지게 된다.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대학과 학과들도 다시 보게 됐다. 처음엔 7~8개 대학 이름이 올랐다. 글로벌 전형과 일반 전형을 함께 지원한 대학도 서너 곳이 됐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며 의연했던 사령관도 여러 대학의 마감이 임박하자 초조해했다. 잠 못 이루던 사령관은 결국 일정표에 없던 몇 개 대학, 학과들을 포함시켰다. 수능 D-100 언저리에 사령관에게 저항하기는 했다. 저항이라기보다 적당한 핑계를 대고 작전에서 빠질 요량이었다. 주워 들은 건 있어 자녀 대학 입학의 3대 조건을 들먹였다.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에 이어 맨 끝자리를 차지하는 아빠의 무관심을 들이댄 것. 그랬더니 사령관과 그보다 높은 딸이 에두른 질문을 흘렸다. “할아버지가 그렇게 부자였나요?” “당신 아버님이….” 어이쿠! 조건들을 따로따로 생각했는데 두 사람은 세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한다고 짐짓 강조했다. 그렇게 기자는 간단히 진압돼 사령관 명령을 좇기 시작했다. 대학들은 입학 전형을 대신하는 입시 전문 사이트들에 원서 접수를 대행시키고 있었다. 면접을 치르지 않는 대학은 5만 5000원선, 면접을 치르는 대학은 7만~8만원을 전형료로 지불해야 했다. 처음엔 50만~60만원쯤 든다고 하던 사령관은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뒤 70만~80만원이 들었다고 했다. 사령관은 D-100을 앞두고부터 집 근처 큰 절에 다니기 시작했다. 오죽했으면 스님이 “고3 엄마들이 밀물처럼 왔다가 수능 끝나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는 객쩍은 얘기를 늘어놓았을까. 불법(佛法) 대신 온갖 정보를 구해와 식탁에서 풀어놓는다. 어느 부부는 원력이 강하기로 소문난 대구 팔공산 갓바위를 벌써 세 차례나 다녀왔다는데 우리는 뭐하냐고 했다. ‘기도발’ 세기로 이름난 설악산 봉정암에 다녀오는 관광버스 5대에 몸을 실을 신도들을 접수 마감하는 데 10분밖에 안 걸렸다고 했다. 딸아이의 학교에서만 250명 넘게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한 여자대학에서 교장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했다. 어느 외국어고에서 전교 석차가 56등인 아이가 4등을 제치고 서울대에 입학한 사례도 빠지지 않았다. 발빠른 정보력을 갖춘 엄마 덕이라며 사령관은 결기를 다진 터였다. 딸이 지원한 곳의 경쟁률 가운데 가장 낮은 곳이 70대1쯤. 높은 곳은 200대1쯤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도대체 어떤 수준의 아이들이 지원했는지 도통 알 수 없다는 것. 3000가지가 넘는다는 대입 전형의 다채로움, 얼마나 아찔한가. 이렇게 수험생과 부모들을 힘들게 하고서 교육당국 책임자들은 어떤 얼굴 표정을 하고 있을까. 선택의 다양성이란 전가의 보도를 들이대면서? 낭비되는 돈과 인력의 수고로움, 시간은 또 어떤가. 오늘은 수능 D-41. 시곗바늘은 어김없이 돌고 딸의 신경은 갈수록 날카로워진다. 너무한다 싶어, 딸이 부모를 머슴처럼 여긴다 싶어, 한마디 할라치면 사령관은 손가락을 세워 입술에 붙인다. 자동차로 학교에 모시고 독서실에서 돌아올 때까지 무르팍을 꼬집으며 기다린다. 남들 다 겪는 일인데 뭘 그러냐고? 겪어보니 알겠다. 일과성으로 흘리니 교육 정책이 이 모양인 것이다. 모처럼 쉬는 내일, 이른 아침 딸아이를 어느 대학 논술시험장에 모시라는 사령관의 하명이다. 아놔!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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