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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메달 역대 가장 무거운 586g…가격은 얼마?

    평창올림픽 메달 역대 가장 무거운 586g…가격은 얼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은 586g으로 역대 동·하계 올림픽 메달을 통틀어 가장 무거운 메달로 디자인됐다. 이전까지 가장 무거웠던 금메달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로 576g이었다.직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은 531g이었다.금메달과 은메달은 순은(순도 99.9%)으로 제작되며, 금메달의 경우 순은에 순금 6g 이상을 도금해야 한다는 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이다. 평창 올림픽 금메달의 도금 무게가 규정상 최소치인 6g라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해보면 순수 광물의 가격만으로 70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날 시세를 기준으로 은 580g은 약 41만 8천원,금 6g은 약 34만 1천원으로 합해서 약 76만원이다. 이는 가장 비싼 금메달로 불린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당시 금과 은 시세가 폭등하며 금메달의 가치는 약 80만원 정도로 추산됐다. 소치 올림픽 금메달은 약 65만원으로 전해졌고, 지난해 리우 하계올림픽도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메달의 가격을 단순히 광물의 시세만으로 산출하기는 어렵다. 평창올림픽의 경우 메달을 목에 걸 리본(스트랩)도 독특한 소재가 활용되는 등 각종 요소를 종합적으로 따지면 금메달 가치는 100만원을 넘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평창올림픽 메달 스트랩은 한복에서 사용되는 갑사 소재가 활용됐고, 자수도 포함돼 멋을 더했다.메달의 디자인은 전면에서 보면 대회 엠블럼과 사선이 가장 시선을 끈다.이 사선은 측면에 입체적으로 새겨진 ‘평창동계올림픽이공일팔’의 자음을 딴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 문양에서 시작돼 뻗어 나오는 모양새다.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는 “문자와 사선이 연결되는 부분의 경우 제조공법에서 어려움이 있었고,스트랩도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소재라 실험적인 요소가 많다”면서 “메달에 여러 소재를 더 하기보다는 기존 재료에 다른 기법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1000만명 노예 취급 받는다

    전 세계에서 어린이 1000만명이 노예와 다름없는 생활을 했고, 어린이 1억 5200만명이 노동 현장으로 내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 국제노동기구(ILO)는 19일(현지시간) 현대판 노예제도의 종식을 목표로 설립된 ‘워크 프리(Work free) 재단’, 국제이주기구(IOM) 등과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 ‘현대판 노예제의 국제적 추이’를 공개했다. ●ILO “인신매매·강제결혼에 고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약 4000만명이 현대판 노예 생활을 했으며, 이 중 25%인 1000만명이 어린이였다. ILO 등이 정의한 현대판 노예는 인신매매, 신체적 속박 등으로 인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노동력 등을 착취당하는 사람이다. 어린이 570만명이 강제 결혼을 했고 210만명은 성매매의 희생양이 됐다. 180만명은 강제 노동을 했는데, 이 가운데 70만명에 대한 강제 노동은 정부가 주도했다. 노예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수의 어린이가 적절한 교육·돌봄을 받지 못한 채 일터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5세부터 17세 어린이 인구의 10% 수준인 1억 5200만명이 일을 했다. 어린이 노동자 중 48%인 7300만명은 ‘건강과 안전, 도덕적 발달에 직접적 위협을 받는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프리카·아시아 순 노동자 많아 지역별로 어린이 노동자의 편차가 컸다. 아프리카가 721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시아·태평양이 6200만명, 북미·중남미가 1017만명, 유럽·중앙아시아가 550만명, 아랍권이 120만명 순이었다. 어린이 노동자 70.9%는 농업 분야에서, 17.1%는 서비스 분야에서, 11.9%는 공장에서 일했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재앙과 같은 현실에 맞서 싸우려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보고서가 현대판 노예와 어린이 노동을 근절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포레스트 워크 프리 재단 설립자 겸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차별과 불평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돈봉투 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 취소해달라” 행정소송

    ‘돈봉투 만찬’ 이영렬·안태근 “면직 취소해달라” 행정소송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법무부의 면직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검장은 이달 19일, 안 전 국장은 이달 15일 각각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면직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이 전 지검장이 낸 소송은 행정2부(부장 윤경아), 안 전 국장이 낸 소송은 행정13부(부장 유진현 )에 각각 배당됐다. 첫 변론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이들이 법무부 및 검찰 소속 검사들에게 격려금을 건넨 행동이 징계 사유가 되는지, 만약 징계 사유가 된다면 검사징계법상 해임에 이어 두 번째로 무거운 징계인 면직 처분이 지나친 결과는 아닌지 등이 재판 쟁점이 될 전망이다. 돈 봉투 만찬은 올해 4월 21일 이 전 지검장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 7명이 안 전 국장 등 법무부 검찰국 검사 3명과 저녁 식사를 하며 돈 봉투를 주고받은 사건이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지검장은 법무부 과장 2명에게 100만 원이 든 봉투를, 안 전 국장은 특별수사본부 검사 6명에게 70만∼1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이는 모두 수사를 위해 배정된 특수활동비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은 수사비 보전 및 격려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으나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결국 법무부는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6월 16일 두 사람의 면직을 의결했다. 아울러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 전 지검장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애물단지로 전락한 중국 해외유학파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애물단지로 전락한 중국 해외유학파들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샤오린(小林·26)은 호주에서 대학을 마친 ‘하이구이’(海歸·해외유학파)이다. 그녀의 부모가 사업을 했지만 집안 형편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편이었다. 부모는 집을 팔아 마련한 돈 150만위안(약 2억 5768만원) 가운데 120만위안을 샤오린의 유학 비용으로 충당했다. 6년 만에 공부를 마치고 지난해 말 귀국한 그녀는 곧바로 일자리를 알아봤다. 여섯 군데에 이력서를 냈지만 면접에서 모두 쓴잔을 들었다. 한 면접관은 “유학을 했다는 사람들의 이력서를 많이 받았는데 당신은 이것 말고 다른 장점은 없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다른 면접에서는 “회사 월 급여가 2000위안이고 나머지는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26살인데 다른 업무 경험은 없나요?”, “이 업무를 보는데 중국내 인맥이 많으냐” 등의 황당한 얘기만 듣고 면접장을 빠져나왔다.  올해 초 부모의 도움으로 한 국유기업에 입사해 월급여 5000위안를 받는 샤오린은 “회사의 명성이나 급여, 후생복리 등에 대한 기대치를 최대한 낮췄다”며 “우리 회사에도 해외 명문대를 출신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유학을 준비하기 위해 1년 간 10만위안을 썼고 호주에서 6년 간 대략 180만위안을 지출했다. 현재의 급여 수준으로는 유학생활에서 쓴 돈을 회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 뉴욕대에서 다큐멘터리 제작관련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여름 베이징으로 돌아온 루시 류(28)는 창업을 택했다. 베이징에서 가장 유명한 다큐 제작 업체에 합격했지만 연봉이 기대 이하여서 입사를 포기했다. 이 업체가 제시한 연봉은 15만위안으로 매달 1만 2500위안 정도다. 그는 “유학비로 100만위안을 쓴 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연봉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나는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라며 “(해외 유학을 다녀온) 내 친구들 중 상당수는 취직도 못하고 있다”며 위안으로 삼았다.  중국의 하이구이들이 취업난과 취업하더라도 기대 이하 수준의 급여를 받는 등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귀국하는 해외 유학생들이 가파르게 늘어나는데 비해 경제성장률 둔화로 오히려 일자리는 줄어드는 바람에 취업 경쟁이 치열해진 까닭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 도시쾌보(都市快報) 등은 17일 샤오린처럼 유학하고 돌아온 하이구이가 중국에서 기대에 걸맞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며 “하이구이는 ‘하이다이(海待·취업 대기자)’라는 조롱거리가 됐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하이구이들의 평균 초봉은 2007년 월평균 1만 위안 수준을 웃돌았으나, 지난해에는 6000위안 선으로 40%나 떨어졌다. 취업컨설팅업체 즈롄자오핀(智聯招聘) 조사에서도 초봉이 월평균 6000위안 이하인 하이구이는 절반에 가까운 44.8%이다. 6000~8000위안인 하이구이는 22.7%, 8000~1만위안과 1만~2만위안인 하이구이는 각각 13%와 13.7%로 조사됐다. 2만 위안 이상을 받는 하이구이는 5.8%에 그쳤다. 지난해 중국 대졸자들의 평균 초봉이 월평균 4800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하이구이와 본토 대졸자 간 연봉 차이가 별로 크지 않다.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선망의 대상이던 하이구이는 취업이 보장됐고,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결혼 상대자 1순위로 꼽혔다. 그들의 신세가 10년 만에 ‘상전벽해’(桑田碧海)로 바뀐 것이다.  이에 따라 실제 수입과 자신의 기대치가 일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기대치보다 높다는 응답자는 1%에 그쳤고 기대 수준과 일치한다는 응답자는 30.1%였다. 반면 기대치보다 낮다는 응답자는 68.9%에 이른다. 하이구이의 30.3%는 해외유학 비용을 버는 데 3~5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고 22.5%는 5~10년, 17.5%는 10년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1년 미만이 될 것이라고 본 하이구이는 5.6%에 그쳤다.  하이구이 연봉 폭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해외유학생 수가 단기간에 너무나 많이 늘어난 탓이다. 귀국 후 글로벌 투자은행과 다국적 기업 등에 취업해 고액의 연봉을 받을 꿈에 부푼 중국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유학 길에 오르며 10년 새 유학생 수는 급증했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하이구이수는 265만 1100명에 이른다. 작년 한 해 해외로 유학을 떠난 학생은 54만 4000명이고, 43만 2500명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80% 가까이가 유학을 마치고 중국 본토로 돌아온 셈이다. 특히 2007년에는 미국과 유럽 등의 고용시장이 호전돼 유학 후 중국으로 돌아오는 젊은이가 4만 4000명에 그쳤다. 귀국 유학생 수로만 따지면 10배로 늘어난 셈이다. 외국 유학 경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취업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하이구이는 유학을 다녀왔는 데도 취직하지 못한 채 놀고 있는 ‘하이다이’라는 말이 생기고. ‘하이다이(海帶·다시마)’로까지 불리며 입길에 올랐다.  중국 국내 취업시장 사정도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악화되면서 하이구이의 설 자리를 좁아지게 한다. 지난해 770만명에 이르는 대졸자 상당수가 택배 등 단순노무직으로 취업하는 실정이다. 2013년 81%에 이르던 대졸자 정규직 취업 비율은 갈수록 낮아져 2015년에는 77%로 떨어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귀국한 유학생의 상당수는 기대에 못 미치는 낮은 연봉의 일자리를 제안받고, 어쩔 수 없이 이런 일자리를 받아들인다고 SCMP가 전했다.  하이구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예전만 못하다. 과거에는 성적이 우수한 인재들만 정부 장학금을 받아 해외 유학을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경제발전으로 소득 수준이 높아져 유학 바람이이 불면서 하이구이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다. SCMP는 “해외 유학이 실력보다 돈에 좌우되기 때문에 돌아오더라도 좋은 직장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 대학수능 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피하기 위해 도피차 유학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다는 시각도 이를 부추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해외 유학이 실력보다는 돈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중국에 돌아오더라도 좋은 직장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한 네티즌도 “해외 유명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유학생에 대한 조건이 크게 완화된 곳이 많기 때문에 중국 대학 출신보다 우수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은 채용할 때 더 이상 해외 유학 경험이 있다고 해서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 이들이 외국어에 능통한 것도, 전문지식이 뛰어난 것도 아니라는 인식에서다. 리이판 유학 컨설턴트는 “해외에서 학부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하이구이와 국내 일반대학 학부 졸업생을 비교하면 하이구이가 오히려 열세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와 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인맥도 별로 없어 이들의 취업을 어렵게 한다. 중국 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상사나 소비자들이 원하면 무조건 행동에 나서는 중국의 기업 문화와 달리 하이구이는 해외에서나 통하는 윤리, 도덕, 투명성, 실력 우선주의를 운운하며 동료들과 종종 마찰을 빚는다”고 말했다. 그래도 해외 석박사 학위가 있거나 귀국 전 직장 경험이 있다면 중국 본토 대학 졸업생보다 취업이 훨씬 더 잘 되고 급여도 높은 편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300억 상당 외제차 짝퉁 휠 유통

    300억 상당 외제차 짝퉁 휠 유통

    정비업소 500곳 유통… 8명 입건 수백억원대 고급 외제 자동차의 짝퉁 휠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판매조직이 적발됐다. 정품값의 10% 정도에 팔아 안전과 품질에 의구심이 제기됨에도 튜닝족들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특허청 상표권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9일 벤츠·BMW 등 고급 외제차의 위조 휠을 국내에 들여와 유통·판매한 김모(55)씨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짝퉁 제품을 산 이모(54)씨 등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판매책인 김씨는 2015년 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대구에서 자동차 부품 판매점을 운영하며 위조된 벤츠자동차 휠 등 8300여점(정가 110억원 상당)을 보관,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유통·판매책 박모(55)씨는 2014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경기 고양에서 자동차 부품 판매점을 운영하며 짝퉁 휠 등 2만 4000여점(200억원 상당)을 보관·유통시켰다. 두 사람은 자동차 휠·타이어 등 부품 전문점을 20여년간 운영하며 확보한 전국 500여개 자동차 정비업소 등을 유통·판매망으로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사경은 자동차 휠과 휠캡 등 3만 2000여점(300억원 상당)을 전량 압수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휠과 상표를 반조립 상태로 중국, 대만 등에서 수입한 뒤 국내에서 조립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위조된 휠은 정가의 10% 수준인 70만∼80만원에 인터넷 판매사이트와 전화 주문을 받아 유통시켰다. 정품과 가격 차가 크지만 개성과 세련미를 중시하는 튜닝족들이 정품이 아닌 것을 알고도 산 것으로 수사 결과 확인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오이 재배소득 1540만원 2년 연속 1위

    감귤·토마토·파프리카가 뒤 이어 노지 재배는 부추 390만원 으뜸 지난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효자 작물’은 오이로 나타났다. 18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지난해 주요 56개 작목에 대한 소득조사 자료에 따르면 시설 재배 작목의 1000㎡당 소득은 오이(촉성)가 154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오이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수익 작물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감귤 1520만원, 토마토 1300만원, 파프리카 1290만원, 딸기 1200만원 등 5개 작물이 1000㎡당 1000만원대 고수익을 올렸다. 이들 작물은 대표적인 고수익 특용작물로 꼽히는 인삼(4년근 기준 970만원)보다도 더 많은 소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와 감귤의 경우 4000㎡ 농사를 지으면 도시 근로자가구의 평균 소득(2016년 기준 5860만원)과 맞먹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14년만 해도 부동의 1위였던 파프리카는 2015년 2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4위까지 밀렸다. 또 노지(맨땅) 재배 작물의 경우 1000㎡당 소득은 부추가 3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쪽파 380만원, 참다래 350만원, 포도 330만원, 복숭아 31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추는 소득을 총수입으로 나눈 소득률이 가장 높은 72.8%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용은 적고 소득은 높은 이른바 ‘가성비 갑’ 작물인 셈이다. 전체 56개 작목의 평균 소득률은 54.8%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쌀의 역발상… ‘사료용 벼’ 보급 나선다

    쌀의 역발상… ‘사료용 벼’ 보급 나선다

    키 크고 병충해 강한 벼 첫 수확 ‘1석3조’ 효과… 20일 시연회 정부가 쌀 과잉 생산과 축산용 사료 부족이라는 해묵은 양대 과제를 풀기 위해 이른바 ‘못 먹는 쌀’ 생산에 뛰어들었다. 밥쌀용 벼가 아닌 사료용 벼를 보급한다는 벼농사의 ‘역발상’ 논리가 깔려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전북 김제시 부량면에서 사료용 벼 수확 시연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사료용 벼를 전국적으로 시범 재배·수확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앞서 농촌진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를 진행해 생산성이 높고 병충해에 강한 사료용 벼 7개 품종을 개발했다. 사료용 벼는 일반 벼에 비해 알곡이 작은 대신 잎이 넓고 키가 커 가축의 먹이로 적합하다. 현재 쌀은 만성적인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쌀 생산량은 400만t으로 추산돼 수용량(370만t)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부터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해 2019년까지 벼 재배면적을 10만㏊ 줄일 계획이다. 이는 전체 벼 재배면적(올해 기준 75만 5000㏊)의 8분의1 수준이다. 쌀 생산조정제는 기존 쌀 농가가 재배 작물을 다른 품목으로 바꾸면 정부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쌀 대신 콩과 같은 작물을 심으면 대체 작물의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농가의 평균연령이 지난해 기준 66.3세인 점을 감안하면 작물 전환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도 딜레마다. 반대로 축산용 농후(알곡)사료는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된 사료용 옥수수·밀의 양은 968만t으로, 국내 쌀 생산량의 2.5배에 육박한다. 가축 먹이로 농후사료와 조(풀)사료를 섞어 먹이는 점을 감안해도 전체 사료의 70% 정도를 수입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사료용 벼는 쌀값 안정을 유도하고, 대체 작물의 가격 폭락 가능성을 차단하며, 사료 자급률을 끌어올리는 ‘1석3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판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료용 벼가 밥쌀용 벼보다 농가 소득 기여도는 낮다”면서 “쌀 생산조정제 대상에 사료용 벼를 포함시켜 적정 소득을 유지한다면 보급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롤모델은 싸이, 역사에 남을 이정표 만들고파”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롤모델은 싸이, 역사에 남을 이정표 만들고파”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 Her)를 발매하고 또 한 번 도약에 나섰다. 18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쇼케이스를 연 방탄소년단은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랩몬스터는 “싸이 선배님이 하신 것처럼 역사에 남을 이정표를 쓰고 싶다”고 말했으며, 슈가는 “이전 앨범 선주문량이 70만 장이었는데 112만 장이 될 줄 몰랐다. 미국에서 빌보드 핫100에 오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새 앨범에는 9개 신곡과 스킷(Skit·음반이나 연극 중간에 집어넣는 짧은 연출된 대화) 2개 등 총 11곡이 담긴 앨범으로,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마음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 세계 인구의 사망 원인 2위는 ‘당뇨’…1위는?

    전 세계 인구의 사망 원인 2위는 ‘당뇨’…1위는?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말라리아나 에이즈와 같은 질병 및 조산으로 인한 사망률은 낮아지고 심장질환이나 분쟁, 테러로 인한 사망률은 높아지는 추세로 조사됐다. 미국 워싱턴대학 건강 계측・평가 연구소(IHME)가 매년 130여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는 5470만 명이었다. 이중 3분의 2에 달하는 72.3%는 이른바 비소통 질병(noncommunicable disease) 즉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암 등 전염이 되지 않는 질병으로 사망했다. 비소통 질병 즉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암 등 전염이 되지 않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2006년에 비해 16%나 높아졌다. 10년 전에 비해 비소통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550만 명 더 늘었다는 뜻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소통 질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포함하는 허혈성심질환(950만 명) 이었으며, 두 번째는 당뇨(140만 명)가 차지했다. 사망한 사람 중 19%는 전염이 가능한 소통질병(ommunicable disease) 및 모성 질환(maternal diseases, 임신이나 출산 도중 발생하는 질환), 신생아질환(neonatal diseases), 영양실조 등 영양성 질환(nutritional disease) 등 일명 'CMNN 질병'으로 사망했다. 사고 등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망한 사람은 전체의 약 8%였다. 소통질병과 모성질환, 신생아질환, 영양성질환 등 CMNN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2006년에 비해 약 24% 감소했다. 특히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서 에이즈와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률도 급격히 낮아졌다. 에이즈에 감염됐을 경우, 사망률은 2006년에 비해 46% 감소했고, 말라리아 사망률은 26% 감소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 75.3세, 남성 69.8세, 남녀평균 72.5세로 나타났다. 인류의 평균수명은 1970년에 58.4세, 1990년에는 65.1세였다.2016년 기준, 평균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일본으로, 83.9세에 달했다. 반면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국가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50.2세에 불과했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지난 14일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Journal the Lancet)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된 서울살이’…4년간 소득 502만원 늘 때 아파트값은 8890만원 올라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의 소득이 최근 4년 동안 500만원 늘어난 반면 아파트값은 9000만원 가까이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B국민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서울 지역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012년 4855만원에서 지난해 5357만원으로 10.3%(502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 780만원에서 5억 9670만원으로 17.5%(8890만원) 치솟아 소득 상승 속도를 압도하고 있다. 또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5억 9670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3억 1801만원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이에 따라 2015년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가구주 중 내 집이 있는 사람은 3명 중 1명꼴인 33.3%에 그쳤다. 전국의 30대 주택소유가구 비중(평균 42.4%)보다 9.1% 포인트 낮은 것이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부동산 가격이 훨씬 높고 20∼30대는 자산 축적 기간도 짧아 주택소유가구 비중이 낮다”며 “주거비가 과도하다고 느껴지면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것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노동자 안전까지 하청에 떠넘긴 STX조선

    지난달 20일 하청업체 노동자 4명이 숨지는 폭발 사고가 일어난 STX조선해양은 안전관리와 위험업무를 하청업체에 떠넘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STX에 대해 특별감독을 벌인 결과 산업안전법 위반 1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원청업체에는 3310만원, 하청업체에는 350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최고경영자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변경하며 하청업체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을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특별감독 결과에 따르면 STX에서는 위험업무뿐 아니라 안전관리 의무까지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가 만연했다. 우선 법적으로 사업주가 협력업체와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해야 하지만 이를 안전보건팀장에게 위임한 채 중대재해만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공식 발생 재해는 43건이지만, STX는 22건으로 파악하는 등 기초 통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업주, 노동자가 참여해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위험성 평가도 형식적으로 했다. 이러한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 부족은 위험작업에 대한 관리 소홀로 이어졌다. 이번 폭발 사고의 원인인 방폭등(폭발 방지 기능이 있는 전등)은 980개 모두 기준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STX는 방폭등 관리업무를 협력업체에 맡겼는데 방폭등은 인증기준 미달 제품이거나 임의로 분해·수리하면서 방폭 기능을 상실했다. 또 밀폐공간 작업 시 적정 환기량을 유지하기 위한 감시인력 배치 여부도 확인하지 않았고, 압력용기나 크레인 등 위험기계에 대한 주기별 안전검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작업발판 미설치, 제어판 내 충전부 방호조치 미실시 등 조선업종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반 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이 밖에도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례 10건을 적발해 과태료 8370만원을 부과했다. STX는 연장근로 한도(주 12시간)를 위반하거나 기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연장·휴일근로수당과 연차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조중연·김주성 등 축구스타 협회 공금 ‘흥청망청’ 사용

    축구계 원로인 대한축구협회 조중연(71) 전 회장과 이회택(71) 전 부회장, 김진국(66) 전 전무이사, 김주성(51) 전 사무총장, 황보관(52) 전 기술위원장 등이 축구협회 임원을 지내면서 공금을 ‘흥청망청’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 전 회장 등 축구협회 전·현직 임원 11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업무 추진비 명목으로 지급된 법인카드를 220여회에 걸쳐 1억 1677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전 회장은 재임 시절 국제축구경기에 부인과 3차례 동행하며 항공료 등 약 3000만원을 협회 공금으로 부정 처리했다. 또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 대회, 2011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연맹 총회와 올림픽 도하 경기, 2012년 헝가리에서 개최된 국제축구연맹 총회과 국가대표 평가전에도 부인과 동행했다. 조 전 회장은 지인들과의 골프장 비용 140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축구팀 감독과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이 전 부회장은 골프장을 43회 이용하면서 80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1970년대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김 전 전무이사와 ‘그라운드의 야생마’ 김 전 사무총장도 골프장에서 법인카드로 3000만원을 사용했다. 황보 전 위원장 등 다른 임원은 골프장 133회 5200만원, 유흥주점 30회 2300만원, 노래방 11회 167만원을 법인카드로 썼다. 또 피부미용실에서도 26차례에 걸쳐 1000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현직 협회 직원 A씨는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혼 사실을 숨기고 8년 동안 가족 수당 1470만원(매월 15만원)을 부정 수령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의뢰를 받은 18명 가운데 12명의 혐의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 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행태가 다른 기관에서도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지방 소멸 위기감에… “결혼하면 500만원”

    지방 소멸 위기감에… “결혼하면 500만원”

    출산율 저하로 인구 급감 ‘비상’ 전체 인구 지난 7월 4만명 붕괴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결혼 장려금까지 주는 지방자치단체가 나타났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지방 소멸’ 위기론과 함께 지자체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자 거의 ‘인구와의 전쟁’ 수준으로 머리를 짜내고 있는 것이다. 전남 장흥군은 13일 다음달부터 결혼하는 주민에게 장려금 500만원을 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모든 지자체들이 인구 정책을 출산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해야 결국 출생아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한 발짝 더 나간 정책을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장흥군은 이 같은 내용의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지자체들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많지만 결혼 장려금을 주는 경우는 처음이다. 결혼 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49세 이하 미혼 남녀로서 결혼 전 1년 이상을 장흥군에 거주해야 한다. 결혼 전 한 명이라도 장흥군에 살면 자격이 된다. 장려금은 3회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혼인 신고 날 200만원, 그로부터 1년 후 100만원, 2년 후 200만원을 준다. 결국 500만원을 받으려면 최소 3년간 장흥군에서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인구가 미래다’는 행정을 펴고 있는 장흥군은 현재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7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신생아 수는 2014년 230명, 2015년 212명, 2016년 168명으로 감소세다. 급기야 장흥군 전체 인구가 지난 7월 ‘마지막 보루’인 4만명 선이 붕괴돼 3만 9960명으로 떨어지자 비상이 걸렸다. 군은 급한 대로 장흥군에 실거주하면서도 주소지는 다른 지자체로 돼 있는 사람들에게 주소지 이전을 적극 권유했다. 덕분에 지난달 인구는 4만 24명으로 늘어나 겨우 4만명선을 회복했다. 장흥군은 지난 7월 ‘인구정책계’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결혼 장려금 정책도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채택했다. 군은 또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 장려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탄생된 커플에게는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또 귀농·귀촌 인구를 유인하기 위해 과학관 등 공공시설 1년 무료 관람과 영화관, 수영장 등 20~30% 할인 등의 특전을 주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인구를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선택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혼’ 이은, 방송서 집공개 ‘70만평 대지에 리조트+헬기 착륙장’

    ‘이혼’ 이은, 방송서 집공개 ‘70만평 대지에 리조트+헬기 착륙장’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은이 과거 공개한 대저택이 재조명되고 있다.앞서 이은은 2014년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3대가 함께 사는 대저택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은의 집은 70만 평 대지의 리조트에 위치한 저택으로, 주변에는 골프장, 헬기 착륙장, 말 목장까지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은은 프로골퍼이자 사업가인 A씨와 최근 이혼했다. A씨는 아일랜드 리조트의 상속자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 세 딸을 두고 있다. 이혼 사유는 아직 전해진 바 없다. 한편 이은은 2003년까지 그룹 샤크라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온라인 쇼핑몰 사업 등을 하던 그는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지난 2014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주 사드기지 발사대 6기 배치 완료 작전운용 개시

    성주 사드기지 발사대 6기 배치 완료 작전운용 개시

    주한미군이 12일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발사대 6기 배치 공사를 끝내고 사실상 작전운용에 들어갔다.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은 이날 오후 성주군 사드 기지(옛 성주골프장)를 방문해 발사대 6기(1개 포대)의 설치 완료 상황과 사드 체계 작전 운용을 살펴봤다. 주한미군은 지난 7일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반입하고 지금까지 발사대를 올려 놓을 ‘메탈 패드(metal pad)’ 공사를 해왔다. 자갈 등을 깔고 금속판을 얹은 메탈 패드는 발사대 임시 받침용이다. 최근 메탈 패드 공사를 완료하고 기존 발사대 2기와 새로 반입한 4기 등 6기를 모두 메탈 패드 위에 올렸다. 발사대를 영구 배치할 경우 안정적인 성능 발휘를 위해 콘크리트 시설 공사를 한다. 발사대 6기는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1차로 공여한 터 32만여㎡ 가운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약 8만㎡에 임시 배치됐다. 사드 체계는 북한이 한국으로 발사하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방어체계이지만,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정보 수집도 할 수 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에 2차로 부지를 공여하고 이를 포함한 약 70만㎡를 대상으로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포함하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한 뒤 사드 최종 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에 사드 최종 배치가 확정되면 주한미군은 콘크리트 공사를 하고 발사대 등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장비 위치도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나달, US오픈 3번째 우승… 메이저 16회 정상

    나달, US오픈 3번째 우승… 메이저 16회 정상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0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케빈 앤더슨(남아공)을 물리치고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나달은 우승 상금 370만 달러(약 41억 8000만원)를 챙겼다. 그는 프랑스오픈 10회, 윔블던 2회, 호주오픈 1회를 합쳐 그랜드슬램대회 16회 정상을 꿰찼다. 뉴욕 EPA 연합뉴스
  • [월드피플+] 급식비 밀린 친구들 위해 레모네이드 파는 6세 소녀

    [월드피플+] 급식비 밀린 친구들 위해 레모네이드 파는 6세 소녀

    미국에서 한 초등학생이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또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레모네이드를 팔아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인터넷매체 인사이드에디션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州) 코들레인에 살며 인근 지역에 있는 헤이든메도스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는 아미아 밴힐(6)이 이번 여름 방학 동안 마을에서 레모네이드를 팔아 총 600달러(약 67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미아 밴힐은 “최근 다른 학교에서 급식비를 15달러 이상 내지 못한 몇몇 학생이 점심시간에 우유와 약간의 채소만 받는 등 수모를 당한 뒤 시애틀에서 그런 아이들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벌여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나 역시 우리 학교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아미아는 “학교의 모든 학생은 점심을 먹어야 하며, 레모네이드 판매는 내가 그런 친구를 도울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아미아는 지난달 초부터 여동생 아리아와 함께 마을에서 ‘점심을 위한 레모네이드’라는 팻말을 세우고 주민들에게 레모네이드를 팔았다. 그 결과 아미아의 레모네이드 가판대는 단 며칠 만에 40달러(약 4만5000원)를 벌어들였고, 이는 아미아가 다니는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밀린 급식비를 충당하기에 충분한 돈이었다. 아미아와 아리아의 어머니 레이철 밴힐(38)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할인된 점심값은 한 끼에 약 40센트(약 450원)다”면서 “아미아는 점심값을 내지 못해 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도와주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아미아는 자신의 목표가 너무 쉽게 달성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 이제 지역 모든 학교에 밀린 급식비를 갚기 위해 목표를 2만3000달러(약 2600만 원)로 확대했다. 그러고 나서 아미아는 레모네이드 가판대를 계속해서 열었고 이번 방학이 끝날 무렵까지 총 600달러를 벌었다. 아미아는 레모네이드 판매가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객이 없을 땐 앉아서 기다린다”면서 “고객이 있을 때나 두 대 이상의 자동차가 왔을 때는 서둘러서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물론 아미아가 목표로 한 2만3000달러까지 기부금을 모으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레모네이드를 팔아야 한다. 어머니 레이철은 아미아를 돕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펀드미에 아미아가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레모네이드를 팔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한 결과 지금까지 약 2400달러(약 270만 원)가 모였다. 이에 대해 아미아는 “개학 이후 레모네이드 판매가 줄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레모네이드를 팔아 꼭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항상 난 레모네이드 가판대를 열길 원했으므로 지금이 내겐 기회다”고 말했다. 사진=고펀드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US오픈] 나달 세 번째 우승, 메이저 16회 우승으로 페더러(19회) 추격

    [US오픈] 나달 세 번째 우승, 메이저 16회 우승으로 페더러(19회) 추격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가볍게 US오픈 세 번째 정상을 밟았다. 나달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벌어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케빈 앤더슨(32위·남아프리카공화국)을 3-0(6-3 6-3 6-4)으로 일축했다. 우승 상금은 370만 달러(약 41억 8000만원)다. 2010년과 2013년 우승했던 나달은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통산 16번째(호주오픈 1회, 프랑스오픈 10회, 윔블던 2회, US오픈 3회)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해 최다 우승(19회)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에 3회 차이로 따라붙었다. 더불어 랭킹 포인트 2000점을 더해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했다. 2014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 결승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아픔을 올해는 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두 차례 우승하며 전성기 기량을 회복했다.나달은 강서브를 앞세운 앤더슨에 서브 에이스(1-10)에서 크게 뒤졌지만, 대신 랠리 게임의 적시 적소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획득해 어렵지 않게 경기를 마쳤다. 1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상대 서비스 게임 브레이크에 성공한 나달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뒤 다시 브레이크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실책 5개만 저질러 23개의 상대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2세트 나달은 좀 더 공격적으로 상대 베이스라인을 노렸다. 공격 성공(15-6)에서 크게 앞섰고, 네트 플레이에서도 100%(5번 시도, 5번 성공)의 공격 성공률로 기선을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나달은 3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끝냈다. 남아공 선수 최초의 US오픈 우승에 도전했던 앤더슨은 나달 상대 5전 전패의 절대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신 랭킹 포인트 1200점을 더해 다음 주 세계랭킹 10위권 중반까지 바라보게 됐다. 그의 최고 랭킹은 2015년 10월 기록한 10위다. 앞서 마르티나 힝기스(37·스위스)는 여자복식 결승에 잔융란(대만)과 한 조로 출전, 루치에 흐라데츠카-카테리나 시니아코바(이상 체코) 조를 2-0(6-3 6-2)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전날 제이미 머리(31·영국)와 호흡을 맞춰 정상에 오른 힝기스는 2관왕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우승 상금 15만 달러, 여자복식 우승 상금 67만 5000 달러를 챙긴 힝기스가 메이저 대회 복식 2관왕에 오른 것은 2015년 US오픈 이후 2년 만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이산가족이 재회하는 추석을 고대하며/천해성 통일부 차관

    [월요 정책마당] 이산가족이 재회하는 추석을 고대하며/천해성 통일부 차관

    가족·친지들이 모여 송편을 빚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 대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명절이 되면 북녘 고향에 있는 가족들의 생사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은 더욱 그리움이 커질 것이다. 만날 수 없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 태어난 고향 땅을 밟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이산가족 규모는 대략 60만~7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찾기 신청자는 8월 말 현재 총 13만 1221명으로 연령대로 보면 80대 이상 고령자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그동안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1971년 8월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적십자사에 제의한 이산가족 찾기 제안을 시작으로 1972년 8월 29일 제1차 남북적십자본회담이 개최됐다.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됐다. 이후 20차례 상봉과 7차례 화상상봉이 실현됐고 남북의 4677가족 2만 3519명이 상봉했다. 우리측은 이와 함께 전면적 생사확인, 상봉 정례화,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북한이 국군 포로나 납북자의 존재를 부정하는 상황에서도 이산가족의 틀 내에서 생사확인과 상봉이 추진되기도 했다. 전체 이산가족 규모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꾸준히 교류가 이어짐에 따라 이산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일방적인 대화 중단과 도발로 인해 2015년 제20차 행사 이후 이산가족 상봉도 남북 간 협의도 중단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산가족 문제는 이산 1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다른 어떤 사안보다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책무다. 정부는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를린 구상’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고향 방문, 성묘를 북한에 제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후속 조치로 남북적십자회담을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7월 17일 북한에 제의했다.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이를 재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응답하지 않은 채 도발을 계속하고 있으나 정부는 인도적 문제와 관련한 남북 간 협력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와야 한다. 남북 이산가족의 한을 풀기 위해 이산가족 교류의 문을 열어야 한다. 상봉, 고향 방문, 성묘를 우선 추진하고 전면적 생사확인, 상봉 정례화 및 규모 확대, 서신 교환 등 다각적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화상상봉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민간 교류 지원을 확대하고 교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남북 이산가족 교류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에는 이산가족 교류경비 지원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민간 교류 지원을 확대했다. 앞으로 이산가족 교류에 대비해 ‘유전자 검사’와 ‘영상편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산가족 역사가 보존될 수 있도록 ‘이산가족 기록물 수집, 전시 및 디지털 박물관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납북자와 국군 포로 문제도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금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도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남북 관계 차원의 모든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올해 말 전시 납북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임진각에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을 개관한다. 비슷한 시기에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 기록물 기획전시회’가 개최되고 ‘디지털 박물관’도 개관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이산가족, 납북자 등의 인도적 문제 해결에 공감해 주시기를 바란다.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속히 상봉과 교류가 재개되고 이산가족의 아픔, 나아가 분단으로 인한 한반도의 아픔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 ‘노 시드’의 기적…스티븐스, US오픈 정상 올라

    미국 코트의 윌리엄스 자매를 롤모델로 추앙하던 슬론 스티븐스(24·미국)가 US오픈 정상을 밟았다. 스티븐스는 10일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매디슨 키스(미국)를 61분 만에 2-0(6-3 6-0)으로 제쳐 상금 370만 달러(약 41억 8000만원)를 챙겼다. 스티븐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83위에서 20위로 치솟았다. 1968년 오픈 시대가 열린 이후 두 번째 ‘노시드’ 챔피언이다. 2009년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은퇴)가 임신 및 출산으로 1년 남짓 대회를 걸러 랭킹도 없이 US오픈에서 우승한 게 첫 번째였다. 스티븐스는 또 1975년 세계랭킹 산정 이래 역대 네 번째 낮은 랭킹으로 메이저 우승이라는 이력을 보탰다. 스티븐스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인 궤적이 큰 스윙을 구사하면서도 실책을 6개로 막은 ‘짠물’ 스트로크가 돋보였다. 에이스 0-3, 결정타 10-18로 크게 뒤졌지만 1세트에서만 17개 등 고비마다 범실을 저지른 키스를 공략해 2세트를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스티븐스는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마친 뒤 US오픈 도중 왼발 피로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는 등 투어를 공친 탓에 7월 랭킹 957위까지 밀려났지만 석 달도 되지 않아 생애 첫 메이저 정상을 밟는 괴력을 뽐냈다. 1988년 전미대학체육협회(NCA) 디비전1에 보스턴대에서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 수영선수로 뛴 어머니와 프로풋볼 선수였던 아버지를 둔 스티븐스는 현재 미국 축구대표팀 조지 앨티도어(27)와 열애 중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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