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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원에 4인조 강도

    16일 하오8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9의89 원제한의원(원장 윤철호ㆍ42)에 20대 청년 4명이 들어가 원장 윤씨 등 3명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현금 70만원 등 모두 1백1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 적자예상 자사주 대량매각/증관위,동양정밀 회장 고발

    ◎중원전자 회장의 내부자거래도 적발/순익 부풀린 2개사 공개 불허 상장회사 임원 및 대주주들의 불공정거래 행위 3건이 적발된 것과 함께 회계장부 조작 혐의가 짙은 2개 기업에 대해 공개불허 조치가 내려졌다. 증권관리위원회는 6일 적자가 날 것을 예상하고 결산실적발표 전에 자사주식을 대량 매도한 동양정밀 대표 이사회장 박율선씨(65)를 미공개정보이용 혐의(증권거래법 105조)로 검찰에 고발했다. 증관위에 따르면 박씨는 월별 매출실적이 계획보다 크게 저조해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자 89사업연도 가결산(96억원적자) 확정일(90년 2월)및 주총(90년 3월)이전인 지난해 말부터 자사 소유주식 30만주를 시장에 매각했다., 증관위는 또 중원전자 대표이사 회장 김종수씨(52)가 회사의 증자공시를 전후하여 주식을 매매한 내부자 거래를 적발,이 거래로 얻은 부당이득 2백70만원을 회사로 반환하도록 했다. 이밖에 증관위 승인없이 상장당시 지분율을 초과한 삼선공업의 대주주 김을태씨(50)에 대해서는 초과지분(6만9천여주)을 6개월내에 매각토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증권관리위원회는 기업공개 요건에 맞추기 위해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과대계상하는 방법으로 당기 순이익을 부풀린 ㈜대로와 천세산업 등 2개사의 공개를 불허하기로 했다. 공개희망 기업은 재무제표등 주간사계획서를 제출,증권감독원으로부터 감리를 거쳐야 하며 이들 2개사는 공개요건이 강화되기 이전인 지난 3월까지의 기준을 적용받은 경과조치 해당업체로서 납입자본 이익률이 10%를 넘어야 공개가 가능하다. 섬유업체인 ㈜대로는 89사업연도 결산에서 2억3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나 감독원의 감리 결과 재고자산을 2억3천만원이나 더 많은 것으로 계상,실제 순이익이 3백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납입자본금 (10억6백만원)대비,이익률이 요건에 크게 미달했다. 환경오염방지전문업체인 천세산업 역시 재고자산을 8천1백만원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당기순이익을 1억6천만원으로 부풀려 납입자본금(10억5천만원)이익률 요건을 갖춘 것으로 밝혀졌다.
  • 평촌ㆍ산본 신도시 채권입찰 66ㆍ75평형 상한선 당첨

    평촌ㆍ산본 신도시아파트 1차분중 채권입찰제가 실시된 54∼75평형 4백44가구 분양에서 평촌지역아파트와 산본지역 66,75평형은 모두 채권상한선에서 당첨자가 결정됐다. 그러나 산본 삼익아파트 54평형 복층의 담첨 최저채권매입액은 1백11만원으로 평당 2만5백원이었고 54평형은 최저 2천만원에서 당첨자가 정해졌다. 한편 평촌의 국민주택 임대 및 분양의 경우 우성건설 17평형의 당첨하한선은 3년 무주택에 9백5만원 불입이었고 청구의 23평형은 3년 무주택에 7백60만원을 불입한 사람까지 당첨됐다. 국민주택 당첨 하한선은 별표와 같다. □평촌 국민주택 당첨 하한선 구분 업체명 평 형 하 한 선 임대 한 양 11평 2순위 미달 3순위 접수 14평 31회 1년 무주택 17평 120만원 3년 무주택 21평A 170만원 〃 21평B 250만원 〃 대 우 14평 24회차 〃 선 경 24평 210만원 〃 우 성 17평 905만원 〃 21평 160만원 〃 23평A200만원 〃 23평B 230만원 〃 분양 정 우 21평 240만원 〃 22평 500만원 〃 건 영 20평 260만원 〃 코오롱 25평 728만원 5년 무주택 청 구 23평 760만원 3년 무주택
  • 육류 과소비… 수급 불균형 심화/쇠고기ㆍ돼지고기값 왜 오르나

    ◎다른 식품 가격상승 따른 대체수요 증가/올들어 한우 18%ㆍ돼지고기 78%나 올라 올들어 육류소비가 크게 늘면서 값이 큰폭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쇠ㆍ돼지고기값이 급등세를 보여 올해 소비자물가가 81년이후 최고기록을 보이는데 결정적인 요인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축산물값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22.6%나 올라 부문별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 6.7%에 축산물이 1.12%포인트나 기여했다. 축산물중 쇠고기가 0.35%포인트,돼지고기가 0.67%포인트나 각각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쇠ㆍ돼지고기값이 이처럼 오르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과소비현상에다 수급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봄철의 일기불순으로 채소류 및 수산물의 일시적인 품귀현상에 따른 가격급등도 대체효과로 쇠ㆍ돼지고기 소비를 부채질했다. 쇠고기의 경우 지난 2월 일부 백화점에서 수입쇠고기 한우고기 둔갑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한우고기 수요가 급증,수입쇠고기의 방출확대에도 불구하고 쇠고기값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경제기획원이 분석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축산물을 포함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소비증가는 부동산투기 등에 의한 불로소득을 얻은 일부계층이 주도한데다 근본적으로 각계각층의 전반적인 가계소득증가가 저축보다는 소비지출의 증가로 이어지는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됐다. 국민소득중 소비가 차지하는 소비지출률은 88년의 54.9%에서 지난해는 56.5%로,지난 1ㆍ4분기에는 60.7%로 계속 늘고있음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수급예측 및 계획이 주먹구구식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경우 정부가 지난해말 값이 폭락하자 4개월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양돈농가에 어미돼지 감축을 유도,가격폭등을 초래한 것이 그 구체적 사례이다. 쇠고기는 올들어 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비가 꾸준히 늘고있는 이상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관계당국도 예상치못한 것으로 올들어 5월까지 쇠고기는 값이 13.5%나 오르면서 소비도 지난 4월말 현재 5만1천9백59t(마리당 4백㎏기준으로 34만8천1백25마리)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0%나 늘어났고 지난달에도 29일 현재 8천78t(5만4천1백23마리)으로 1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올해 쇠고기 수급계획을 당초 14만8천t(99만1천6백마리)에서 15만8천t(1백5만8천6백마리)으로 늘려잡았는데 이같은 증가추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중 다시 조정할 계획이다. 쇠고기의 경우 연간 소비량이 사상 처음으로 1백만마리가 넘어설 전망인것이다. 이같이 쇠고기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은 한우 고기값 안정을 위해 올들어 값싼 수입쇠고기(포장육 5백g에 2천8백50원)의 무제한 방출로 다른 식품의 가격상승에 따른 대체수요가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쇠고기 소비량은 지난달의 경우 산지 소값상승으로 소비자값이 높아지자 한우고기는 4천2백4t(2만8천1백67마리)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불과 1%정도 늘었으나 값싼 수입쇠고기는 3천8백74t(2만6천7백13마리)으로 무려 28%가 늘어나 수입쇠고기가 전체 쇠고기 소비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42.3%에서 48%로 크게 높아졌다. 산지 소값은양축농가들이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응,한우사육을 기피하는 바람에 큰 수소 한마리가 지난해말 1백70만원에서 최근에는 2백20만원으로 29%나 올랐다. 한우 사육마리수는 지난해말 1백80만마리에서 현재 1백50여만마리로 줄었다. 이같이 한우고기 공급이 부족한데도 소비자들이 맛이 좋은 한우고기를 선호,한우고기값이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우쇠고기값은 현재 5백g에 전국평균 시ㆍ도 고시가격이 6천25원으로 지난해말의 5천1백8원보다 18% 올랐으나 점포임대료가 엄청나게 상승,일부 정육점에서는 이보다 훨씬 웃도는 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대해 쇠고기 수입쿼타량은 당초 5만8천t과는 관계없이 수급상 부족분을 전량 조기구매하되 한우고기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급육의 구매비율을 대폭 늘릴 방침이나 소비자들의 한우고기 선호경향 때문에 제한적이나마 한우증식 정책을 동원해야 할 판이다. 돼지고기는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값마저 급등,지난해 폭락하던 때와는 극히 대조적이다. 산지 돼지값이 90㎏마리당 지난해 11월 7만4천원까지 떨어졌으나 올들어 큰폭으로 올라 최근에는 17만4천원으로 무려 1백35%나 올랐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값도 지난해말 5백g에 1천3백43원에서 현재 2천3백86원으로 78%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불황으로 값이 계속 떨어진데다 양돈폐수를 일반공장의 폐수와 같이 취급,환경보전법에 의해 구속되는 사례까지 발생하자 돼지사육을 포기한 농가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양돈농가는 지난해 3월 24만가구에서 지난 3월에는 16만가구로 32%나 감소했으며 이로써 어미돼지가 지난해 77만마리에서 지난 3월현재 59만마리로 줄어들었다. 사육마리수도 이 기간중 4백93만마리에서 4백30만마리로 줄어들었다. 이같은 사육두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소비량은 서울의 경우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하루평균 9천5백8마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천3백97마리보다 3%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돼지 및 고기값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수입을 78년이후 12년만에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5백마리이상 사육하는 업자나 농가에 부과된 수출의무제도도 연말까지 시행을 유보하기로 했다.
  • 유흥가 금품갈취/폭력배 2명 영장

    서울시경은 2일 안창익씨(28ㆍ송파구 잠실본동 잠실주공아파트 78동 301호)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병수씨(32)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안씨 등은 고향선후배사이로 「목포파」라는 폭력조직을 만들어 지난 2월26일 하오11쯤 용산구 동빙고동 「VIP」카페에 들어가 주인 김광석씨(30)를 창고에 몰아놓은뒤 흉기로 위협,『업소를 팔고 받은 권리금 일부를 내놓으라』고 협박,4백70만원을 뺏는 등 지난 88년초부터 이태원일대 유흥업소를 상대로 10여차례에 걸쳐 공갈 협박해 3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평생모은 8백만원 심장재단 기증”유서(조약돌)

    ◎20대 고아청년 “외로움”비관,음독자살 ○…서울 중부경찰서는 27일 『평생동안 모은 8백여만원을 불우한 소년가장이나 심장재단에 전달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채 극약을 먹고 숨진 오성문씨(26ㆍ공원ㆍ서울 노원구 공릉동 339의4)의 유지에 따라 오씨명의의 대한교육보험금 6백40여만원과 은행예금 1백70만원등 8백여만원중 병원치료비로 1백70여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한국심장재단에 기부. 오씨는 자신의 부당해고를 구제해준 노동부 북부지방사무소 김종락씨(51) 앞으로 남긴 16절지 크기의 유언장에서 『부모님 사랑과 정을 못받았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것은 애틋한 사랑』이라면서 『공부해서 예쁜 색시를 만나 사랑과 정을 받고 싶다』고 애절한 사연을 호소. 오씨는 또 『저를 보살펴준 모든 사람한테 용서를 비는 뜻으로 저의 몸을 희생하든가 보험금과 예금등을 합친 7백여만원을 불우한 어린이 가정이나 심장재단에 꼭 뜻있게 써달라』고 주문하고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소원』이라고 당부.
  • 대형아파트 채권 상한액 20만원 인상/분양가 평당 35만원 오른셈

    ◎평촌ㆍ산본 새달 7일 청약… 40.8평이상 채권적용 건설부는 25일 평촌 및 산본 신도시 1차분 아파트 1만2천8백가구의 분양계획을 확정,다음달 7일부터 청약을 받기로 했다. 또 채권입찰제는 분당 시범아파트처럼 전용면적 40.8평을 초과하는 대형아파트만 적용하되 채권상한액을 평당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렸다. 평촌 및 산본 신도시아파트의 분양가격은 건축비인상에 따라 평촌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이하가 평당 1백69만∼1백84만원,25.7평 초과 1백84만∼1백95만원,산본아파트는 평균 1백87만원으로 분당 시범아파트에 비해 평균 15만원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채권액을 포함한 대형아파트의 실질적인 분양가는 2백85만원선으로 분양가 및 채권액인상에 따라 분당 시범아파트보다 35만원가량 높아지게 됐다. 건설부측은 이번에 채권상한액을 올린 것은 분당 시범아파트 분양때 모두 채권상한선인 70만원에 당첨됐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분양가를 올린 데 이어 채권액까지 인상한 것은 주택가격안정에 역행하는 처사라는 지적들이 많다. 청약은임대주택 및 전용면적 25.7평이하로 분양면적 14평 이하 임대아파트는 월 주택청약저축 5만원이하 불입자를 대상으로 7일부터 9일까지 1순위자중 납입횟수가 12회이상인 사람만 받는다. 분양면적 7평이상의 임대주택과 17∼25평형의 분양아파트는 월 저축액 5만5천원이상 무주택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되 7일부터 12일까지는 1순위자 가운데 납입횟수가 12회이상인 사람만 신청을 받는다. 또 25평이상의 분양아파트는 11일부터 16일까지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청약은 청약저축및 예금을 가입했던 주택은행 본지점에서만 받았던 종전과 달리 수도권내 주택은행 어느지점에서나 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평촌지구 8천6백65가구,산본지구 4천1백96가구로,이중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소형이 1만6백75가구이며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40.8평 초과는 4백44가구이다.
  • 「한계근로소득 공제제도」도입/재무부

    ◎「높은 급여­낮은 실질소득」모순 없애게/7월부터 실시 재무부는 오는 7월부터 근로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소득세법 개정으로 월급여는 높으면서 세금을 뗀 실소득은 적어지는 모순을 없애기 위해 「한계 근로소득세액 공제제도」를 동시에 도입키로 했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월정액급여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세금이 많아져 실소득이 적어지는 경우 그 차액을 근로소득세액공제액에 가산해 주는 것이다. 이번에 월급여 1백만원이하인 경우에는 40%의 새액공제율을,1백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30%의 공제율을 적용키로 함으로써 월소득이 1백만1원에서 1백만8천원에 이르는 근로자는 세금을 낸 후의 실소득이 1백만원인 사람보다 적어지게 돼 있다. 예를 들어 4인가족 기준으로 월소득 1백만원인 사람의 세후실소득은 96만8백50원이나 월소득 1백만8천원인 경우의 세후실소득은 95만8천8백원으로 1백만원 소득자에 비해 월 2천50원이 적어진다. 이 경우 실소득에서 차이가 나는 2천50원을 근로소득세액에 추가로 더 가산해주는 것이 한계 근로소득세액공제제도이다. 재무부는 또 상여금(보너스)의 경우 지급시기에 관계없이 연중 균등하게 지급한 것으로 간주해서 세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이번의 근소세 경감조치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해도 상여금에 대한 세부담은 그 지급시기와 아무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오는 연말에 1년치 상여금을 한꺼번에 받는다 해도 이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똑같이 나누어 받은 것으로 계산,그 절반에 대해서만 확대된 공제한도와 공제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재무부는 이밖에 세액공제한도가 연간 80만원으로 확대됐음에도 추가로 경감되는 근로소득세액이 월 1백70만원 소득계층 이상에서 연 63만8천원에 그치는 것은 공제한도가 종전 30만원에서 80만원으로 확대돼 추가혜택범위가 50만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근로소득세에 부가해서 과세하는 방위세(근소세의 20%) 주민세(〃7.5%)등의 부담경감까지 합쳐져 최대 경감폭이 연 63만8천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 5천억규모 정부공사 7월후로 연기

    ◎철근 등 7∼8개 품목 할당관세 추가/호텔등 사치성건물 건축 제한/농협보유 일반미 57만석 방출/정부,물가안정대책 마련 정부는 건축자재값의 상승을 막고 건축자재의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5천억원 규모의 각종 정부공사 발주시기를 7월 이후로 늦추고 불요불급한 사치성 건물에 대한 건축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해 핫코일ㆍ철근ㆍ화학제품 등 공급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7∼8개 품목을 6월부터 할당관세 적용대상에 추가하고 관세율도 현행 3∼5%에서 1∼2%로 낮추어 수입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3일 경제기획원에서 이진설 기획원차관 주재로 물가대책실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건자재 및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했다. 건축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발주시기가 늦춰지는 정부공사는 정부기관청사신축ㆍ도로ㆍ하천개수ㆍ항만시설 등으로 올해 정부발주공사 전체규모 2조원의 25%에 해당된다. 또 건자재의 정상적인 수급이 이뤄질 때까지 건축이 제한되는 건축물은 여관ㆍ호텔ㆍ유흥시설ㆍ콘도미니엄ㆍ음식점 및 판매시설 등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농협보유 일반미 57만5천석을 5월 한달동안 서울ㆍ부산 등 6대도시에 방출키로 하고 농협미 방출로도 쌀값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이달 중순 통일계,이달말 일반계의 순으로 89년산 정부미도 방출키로 했다. 또 소값 안정 목표를 수소 4백㎏짜리기준 1백70만원선으로 설정,수입쇠고기의 하루 방출량을 2백50t 이상으로 늘리고 하반기에는 내년도 수입쿼타량중 1만t을 조기 도입,방출키로 했다.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건자재의 경우 시멘트는 내수 우선 공급을 위해 2ㆍ4분기중 수출을 20만t가량 추가 감축하고 5∼6월중 28만2천t을 수입,수급불균형을 해소키로 했다. 철근은 6월초부터 할당관세 적용확대로 50만t을 추가로 수입하고 골재는 미사리에 이어 5월중 임진강ㆍ팔당호 주변지역의 채취를 허용키로 했다.
  • 슈퍼에 가스총 강도/가족들 묶고 5백여만원 털어

    ◎3인조,인질잡고 통장인출도 지난18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동 85의9 동원연립201호 정찬주(34ㆍD슈퍼주인)집에 20대청년 3명이 가스총과 흉기를 들고 열린 현관문을 통해 들어와 정씨와 부인 김봉연씨(30)등 일가족 6명을 건넌방으로 몰아넣고 양말과 넥타이로 입과 손발을 묶고 장롱 등을 위져 현금 2백20만원과 다이아반지 2개등 5백여만원상당의 금품과 예금통장에서 현금 2백7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이들은 이날 범인 가운데 2명이 정씨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는 사이 1명이 예금 통장을 훔쳐 신탁은행 망우동지점에서 현금을 빼낸뒤 정씨집으로 다시 돌아와 함께 사라졌다. 정씨는 『범인들이 비밀번호를 댈 것을 요구해 거짓번호를 알려줬으나 돈을 찾으러간 범인이 「전화로 비밀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으면 가족들을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는 수 없이 비밀번호를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규모 급격감소/위탁계좌 잔고 한달새 7천22억 줄어

    증시의 장기침체로 인해 신규 주식투자자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가명투자자를 비롯,투자자들의 주식투자 규모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11일 증권관계기관이 집계한 「주식위탁 계좌수및 잔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전체위탁계좌수(활동계좌 기준)는 3백17만8천4백4계좌로 전월보다 불과 3만8천8백62계좌(1.2%)가 증가,지난해의 월평균 증가율 2.8%의 절반에도 못미침으로써 신규 주식투자자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 현금과 유가증권을 합한 위탁계좌 잔고는 모두 27조4천3백14억1천6백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오히려 7천22억5천6백만원(2.5%)이나 감소,위탁계좌당 잔고가 8백63만원으로 전월의 8백96만원에 비해 한달사이에 33만원(3.7%)이나 줄어듦으로써 증시 장기침체로 인해 투자자들이 보유주식을 처분하거나 예탁금을 인출,주식투자 규모를 대폭 줄이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위탁계좌 가운데 실명계좌수 및 잔고는 3백13만7천1백41계좌와 26조2천8백91억9천8백만원으로 실명계좌당 잔고가 8백38만원에 그쳐 전월의 8백70만원에 비해 32만원(3.7%)이 줄었다. 또 가명계좌수는 4만1천2백63계좌로 전월에 비해 22계좌(0.5%)가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가명계좌 잔고는 1조1천4백22억1천8백만원으로 전월보다 오히려 3백90억원(3.3%)이나 감소,가명계좌당 잔고도 2천7백68만원으로 전월의 2천8백64만원보다 96만원(3.4%)이 줄었다. 실명계좌와 마찬가지로 가명계좌의 계좌당 주식투자규모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지난달중 금융실명제 유보설이 증시에 광범위하게 유포됐음에도 불구,증시를 떠났던 큰손들은 아직까지 증시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인식,본격적인 증시참여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국산 컬러TV품질/일 소니제품과 대등/공진청 조사결과

    국산 컬러TV의 품질이 일제 소니 제품에 비해 큰 손색없이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공업진흥청이 발표한 대형 컬러TV에 대한 품질비교평가 결과에 따르면 금성ㆍ대우ㆍ삼성ㆍ아남 등 국산 4개사 제품의 품질이 화면의 선명도,색의 순도,안전성등 면에서 일제 소니와 별차이 없이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소니제품은 UHF채널에서는 감도가 약해 높은 산이나 건물이 밀집된 장소에서는 TV화면이 흐리며 색의 집중도를 나타내는 컨버전스 상태도 좋지 않아 색상의 선명도도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반면 가격은 1백70만원선이나 돼 75만∼1백10만원대인 국산에 비해 크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 수입쇠고기 무제한 방출/소값 1백70만원선으로 하락 유도

    급등세를 보이던 소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백75만원에서 지난달 중순 1백92만1천원까지 뛰었던 수소(4백㎏기준)값이 이달 들어 1백89만∼1백9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 수송아지값은 지난달의 1백17만원에서 1백10만7천원으로 하락 했으며 이에 따라 한우 고기값도 ㎏당 6천1백15원으로 낮아졌다. 농림수산부는 수소값이 이달중으로 1백84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가격선을 안정기반수준인 1백70만원대로 낮추기 위해 수입쇠고기를 무제한 방출하는 한편 가축시장의 운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새 정신운동은 「신사고」로/송복 연세대교수(세평)

    회사를 하나 설립하는데 미국은 9개 서류제출에 27일이 걸리고,일본은 27개 서류에 3백일,한국은 35개 서류에 1천일이 걸린다는 비교가 있다. 한 나라의 관료제가 얼마나 효율적인가,얼마나 신속 정확하게 대국민 봉사업무를 수행하는가의 비교는 여러 면에서 할 수 있다. 기준을 어디다 잡느냐에 따라서 비교의 내용도 갖가지로 달라진다. ○2중압박 고충은 이해 회사설립이라는 기준도 그 중의 한 척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기준으로 한·미·일 세나라를 비교할때 그 차이는 대단하다. 물론 오늘날 한국에서 회사를 하나 설립하는데 1천일이 걸린다고 믿는 사람은 없다. 설혹 그렇다 해도 이 세나라의 관료제 기능수행의 비교는 좋은 시사가 된다. 회사를 하나 설립하는데 미국은 9개 서류만 제출하면 되는데 한국은 35개,일본은 27개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면 적어도 관의 민에 대한 통제가 한국은 미국에 비해 거의 4배나 많고 일본에 비해서도 1.3배나 많다는 것이 된다. 그 설립기간 역시 미국이 27일 걸리는데 우리가 1천일,일본이 3백일이라면 관료제기능의 효율성면에서도 한국은 미국의 37분의 1밖에 안되고,일본에 비해서도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비교가 나온다. 그렇다면 우리 관료는 대국민 통제는 많이 하는데 업무수행은 미국 일본에 비해선 아주 비효율적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고,따라서 국민이 하는 일에는 큰일 작은일 사사건건 간섭하지 않는 것이 없으면서,정작 해주어야 할 일에 대해서는 태만하다는,혹은 무사안일하다는,혹은 타성에 젖어있다는 지탄에서 또한 벗어나기 힘들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와는 아예 비교조차 안되는 미일과 우리를 같은 선상에 놓고 우리 관료가 통제성이 많다느니 비효율적이라는 등의 비교 자체가 전혀 가당치도 않는 조치라고 생각할 것이고 또 60년대와 70년대는 물론 심지어 80년대까지도 관이주도해서 1인당 GNP 5천달러선까지 우리 경제를 올려 놓았다면 그 관료야말로 효율적 관료라는 진단이 나오고도 남음이 있다고 반론할 것이다. 물론 그 면에서 우리나라 관료는 신생국 어느 나라 관료보다 효율적이었고 혁신적이었으며 발전행정을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더구나 먼저 발전한 나라들의 관료에 비하면 비교조차되지 않는 봉급을 받으면서 땀은 몇배로 더 흘려야 했던 것은 차치해 두고라도 윗사람들의 재촉과 국민들의 독촉 사이에서 감내해야 했던 2중압박은 세계 어느 나라 관료에 비해서도 우리 관료가 특히 더 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지난날의 일이다. 관료­공직자에게 있어 현재는 있어도 과거는 없다. 공직자에겐 현재의 지탄만 있을 뿐 과거의 성과는 거론되지 않는다. 과거의 성공을 회상하는 관료는 이미 지나간 시대의 관료다. 그런 관료는 관료로서 자격상실의 관료가 된다. 「우리 부서의 업적,혹은 우리 관내의 업적 운운」하는 관료는 정년을 앞둔 관료이거나 아니면 해임직전의 관료다. ○지난시대 사고 버려야 이유는 간단하다. 공직자는 언제나 딜레마에 봉착해 있기 때문이다. 그 딜레마는 사적인 딜레마가 아니라 공적인 딜레마이다. 개인의 딜레마가 아니라 국가사회의 딜레마다. 한 사회가 발전하느냐 침체하느냐의 딜레마 일뿐 아니라 갈등 상태에 들어가느냐 화합하는상태에 들어가느냐의 딜레마다. 크게는 국가사회의 존속유지에 관계된 딜레마이고 작더라해도 많은 사람들의 이해에 직결된 딜레마이다. 하나의 딜레마를 해결하면 다음 딜레마에 또 부닥친다. 마치 해변을 때리는 파도처럼 공직자에게 딜레마는 언제나 밀려온다. 과거의 성과를 들먹일 여유가 없고 봉급의 과다,일부담의 경중을 따질 여가가 없다. 그것을 논할 때 벌써 공직자는 무사안일에 빠지고 비리가 쌓인다. 공직자 새 정신운동을 전개한다고 한다. 부정부패를 처벌하고 기강을 쇄신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60년대 이래 지난 30년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소리다. 그 어느 해고 부르짖지 않은 때가 없다. 6공들어 공직자 기강이 말할 수 없이 흐트러져 있다 해도 이 흐트러짐은 서릿발같은 유신때도,5공때도,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똑같이 나온 소리다. 거슬러 올라가면 조선조때도 그러했고,미상불 고려때도 신라때도 그러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 기나긴 세월동안 그토록 부르짖고 그토록 단속을 하는데도 그 공직자 기강은 공직자들의 생활에서도,그들의 행동에서도 멀어져 있었을까. 그 기강이 왜 유독 공직자에게 생활화가 되지 않고 행동화가 되지 않았을까. 왜 공직자에겐 그런 운동이 끊임없이 일어나야 하고 또 일어나고 있을까. 그 이유 역시 명백하다. 신분보장도가 낮고 생활보장도가 낮기 때문이다. 신분보장도는 요즘 와서 결코 높다고는 할 수 없어도 그렇다고 낮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문제는 생활보장도다. 일부의 공직자는 인사청탁도 받고 이권도 차려서 유족한 생활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극히 일부이고 절대다수의 공직자는 그 봉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렵게 돼 있다. 도시가계의 월평균 소득이 이미 80만원선을 넘어서고 있다. 공직자 중에서 그 선 가까이서 봉급을 받는 수가 몇%가 되느냐. 도시가계의 월평균 지출도 70만원 선을 넘어선지도 이미 오래다. 공직자 중에서 몇%가 그 지출선 가까이에서 봉급을 받고 있느냐. 문제는 재원이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의심할 것이다. 작년 한해 더 거둬들인 세금만 해도 2조원이 넘는다고 했다. 공직자 새 정신운동과 더 거둬들인 세금의 용도는 무관하기만 할 것인가. ○소명의식을 잊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크게 잊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공직자의 소명의식이다. 과거에는 적어도 명분상으로라도 혹은 가치상으로라도 소명의식이 생활의식에 앞서 있었다. 설혹 공론이었다 해도 집단의식이 개인의식을 압도했고,국가관·애국심을 제창했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 누가 공직자가 됐든,내심으로도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거니와 외연으로도 그렇게 부르짖지도 않는다. 생활에서 벗어난 소명의식은 위선이고,개인에게 봉사하지 못하는 집단은 존속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제발 이번의 공직자 새 정신운동만은 가버린 시대의 행위와 사고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운동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
  • 2중 청약자 34명 등 2백25명 추첨 제외/분당 2차아파트

    평균 6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분당시범단지 2차분 청약자중 2중청약자 34명,재당첨금지 기간내 신청자 42명등 모두 2백25명이 결격자로 적발돼 추첨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은행은 26일 3천7백39명의 당첨자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 채권입찰제가 적용된 55∼79평형 5백58가구에 모두 평당 70만원인 채권상한선에서 당첨자가 결정됐다.
  • 결혼빙자 1천여만원 뜯어/새 여자와 동거비 마련위해(조약돌)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사귀던 여자와 결혼약속을 하고 화실과 승용차 등을 마련한 뒤 이를 몰래 팔아먹고 달아난 홍성일씨(26ㆍ충북 충주시 역전동 744)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혼인빙자간음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9월 박모씨(25ㆍ여ㆍ카메라점 경영ㆍ경기도 성남시 수성구 수진1동)에게 결혼하자고 속여 박씨로부터 서울 송파구 송파동 89 「4B화실」과 프레스토승용차 1대 등을 선물받은뒤 지난달 26일 박씨 몰래 건물주와 임대계약을 해약,전세보증금 6백만원을 빼내고 TV와 비디오 등 화실집기를 6백70만원에 처분하는 등 모두 1천2백70여만원을 챙겨 달아났다는 것이다.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147에서 새로만난 최모씨(20ㆍ여)와 동거하다 붙잡힌 홍씨는 경찰에서 『지난 1월초 카페에서 만난 최씨와의 동거생활비 마련을 위해 고민하던중 박씨가 화실을 처분할 것같아 미리 돈을 빼냈다』고 말했다.
  • 등교학생 100차례 갈취/고교생 9명검거/골목서폭행 70만원 뺏어

    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21일 차모군(17ㆍH공고 2년) 등 10대 소년 9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조사중이다. 이들은 지난 2월20일 하오5시쯤 도봉구 우이동 72의72 K카페 앞길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박모군(15ㆍS중 2년)을 골목으로 끌고가 폭행,주머니를 뒤져 2만원을 빼앗는 등 도봉구 우이동과 수유동 일대에서 등하교길 학생들을 상대로 모두 1백차례에 걸쳐 70여만원을 빼앗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분당 2차아파트 평균60대1/어제 청약마감/1차때보다 경쟁률 높아

    ◎최고 1백24대1 17일 마감된 분당시범단지 2차분아파트분양 평균경쟁률이 60%를 넘어 1차때보다 더한 과열현상을 보였다. 이날 주택은행집계에 따르면 25평이상 2천6백66가구 분양에 모두 16만1천84명이 신청,평균 6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1차분 경쟁률 47.8%보다 무려 12.7%포인트나 높은 것이며 수도권지역 주택청약예금가입 1순위자 41만명 가운데 39%가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형별로는 32,33평짜리의 인기가 높아 현대산업이 분양한 33A형은 58가구에 7천1백91명이 청약,가장 높은 1백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채권입찰제가 적용된 55∼79평의 대형아파트도 5백58가구 분양에 1만7천2백88명이 청약,31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차분 아파트의 경쟁률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분양가구수가 1차때보다 7백64가구가 줄어든 반면 청약예금 1순위자는 7만명이나 늘어난데다 연초부터 전세값이 크게 오른데 자극,이번기회에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이 많아진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에도 큰평형의 청약에서 대부분의 청약자들은1차때처럼 평당 70만원인 채권매입상한선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자는 재당첨자 및 이중당첨여부를 확인한뒤 추첨으로 동호수를 결정,26일 주택은행 본지점과 분당 모델하우스에 공고된다. 건설부는 아파트공급을 늘리기 위해 신도시 아파트분양을 서둘러 오는 5월25일 평촌지구 5천6백32가구,산본지구 4천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 오토바이 날치기/교포 현금등 털어

    지난 16일 하오6시30분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391 성남중학교 후문 앞길에서 중국교포 한순선씨(55ㆍ여)가 오토바이를 탄 20대 청년에게 현금 23만원과 70만원이 예금된 통장이 든 손지갑을 날치기 당했다. 한씨는 이날 외출했다 자신이 묵고있는 언니 일순씨(65ㆍ동작구 대방동 375의13) 집으로 돌아가던중 오토바이를 탄 범인에게 손지갑을 털렸다. 한씨는 8ㆍ15해방때 일순씨와 헤어져 중국 길림성에서 살다 최근에 귀국,45년만에 상봉했다.
  • 거액 가짜수표ㆍ어음 남발/주암교역/28개업체 2억5천만원 피해

    서울 성북경찰서는 13일 액면가 2천3백20만원짜리 가짜 당좌수표와 1천4백70만원짜리 가짜 약속어음 1장씩이 결재과정에서 발견됐다는 한국주택은행 미아동지점의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주택은행 미아동지점은 지난해 12월8일 주방기구 제조업체인 부강스텐공업대표 유강(32)씨가 결재를 요구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 각1장이 가짜임을 확인,13일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는 『거래업체인 주암교역으로부터 외상대금으로 당좌수표를 받아 결재일에 은행에 제시,확인한 결과 가짜임이 드러나 주암교역측에 현금지불을 요구한 끝에 다시 약속어음을 대신 받아냈으나 이것 역시 가짜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암교역측으로부터 가짜 당좌수표와 약속어음을 받아 피해를 본 업체가 유씨 회사이외에도 현재까지 모두 28개 업체에 피해액도 2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내고 또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주암교역 대표 김모씨(43)를 찾고있다. 피해업체 가운데는 H경제신문과 J경제신문 등 4개신문사도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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