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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시즌 스노보드 폭발적 인기

    ◎전용슬로프 신·증설… 무주등 “오픈”/1일 장비대여·리프트 사용료 각3만원선 「설원이 스키어들을 부른다」 은백색 계곡을 화려한 원색으로 수놓을 「겨울 레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전국의 스키장들은 성급한 스키어들을 맞기 위해 25일 서둘러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에는 모두 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스키장은 개장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도 마련,「눈속의 대향연」을 펼치게 된다. 이용료는 지난해보다 10%정도 인상돼 당일권의 경우 장비대여 및 리프트 각 3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술이봉일대에 현대성우리조트 스키장이 다음달 8일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서울에서 1시간30분 거리인 성우스키장은 43만평 규모로 슬로프 21면과 8인승 쾌속곤도라 1기,고속리프트 4기,스키하우스·휴게소 등의 부대시설과 콘도미니엄 7백67실이 완공됐다. 최근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노보드 전용코스 2개면을 설치했다.02­520­2322. 지난해 문을 연 대명 홍천스키장도 다음달 초 개장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지상 20층 7백15실의 대규모 콘도를 올해 완공,기존 별관콘도와 가족호텔을 포함해 1천3백실을 갖춘 국내 최대의 숙박시설을 자랑하게 됐다. 슬로프 12면과 리프트 8기를 비롯해 골프장 수영장 볼링장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서 있다.222­7032. 내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인 무주리조트는 지난 25일 부분 개장했다.올해는 동계U대회 개최를 기념,장비대여 50% 할인(리프트는 12월20일까지 30%)과 무료강습회 및 스키축제를 마련했다.특히 젊은이들이 묘기를 마음껏 펼 수 있는 스노보드 코스를 2개면으로 늘렸다. 다음달 4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중부권 이남지역의 스키어를 대상으로 스키 및 스키점프 무료강습회를 열고 가족스키 청백전,스노보드쇼,국제 얼음조각전 등의 다체로운 스키행사를 갖는다.597­5500. 용평리조트도 25일 서둘러 문을 열었다.올해 「스노우 모빌」 10대를 새로 도입,엘로라인에서 레드정상구간을 운행하며 2백세트의 노르딕스키를 준비해 크로스컨트리 경기도즐길 수 있도록 했다.스노보드 전용슬로프 2면을 개설했다. 이와함께 가족 스키대회,장애인 스키스쿨,외국인 스키페스티벌,눈조각경연대회 등의 이벤트행사가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된다.561­6271. 가장 북쪽에 위치한 알프스스키장도 25일 개장,다음달 2일까지 숙박요금 20%,리프트 및 장비대여 50% 할인해 준다.초·중·고급과 가족·유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키캠프가 열린다.756­5481. ◎장비구입/실력·체형 감안… 풀세트 60만원대 중급품 “적당” 스키 장비는 초보자를 포함한 스키어들의 안전과 기술 향상에 많은 영향을 준다.한번 구입하면 5년 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구입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비 구입 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디자인이나 색상보다 자신의 스키 수준과 체형이다. 초보자들은 특히 부상의 위험이 따르므로 플레이트(스키판)와 바인딩 구입에 유의해야한다. 기본적인 장비인 플레이트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탄력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고 길이 중량 재질 등도 감안해야한다.길이는 초보자의 경우 자신의 신장보다 10㎝정도 긴 것,중급자 이상은 15㎝ 정도 길어 방향성이 우수한 것을 고른다. 부츠를 플레이트에 고정시켜주는 바인딩은 넘어졌을 때 무리한 충격이나 골절을 방지하기 위해 플레이트와 몸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중 나이 발크기 등이 고려돼야한다.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적당한 유격도 살펴봐야 한다. 다리와 스키를 이어주는 부츠는 「아웃 쉘」과 「인너 부츠」로 구분돼 있다.쉘부분은 발목을 단단히 지지해 주고 인너 부츠는 발의 피로감을 덜어 주도록 발에 잘 맞아야한다. 스키복은 방수성과 방풍성이 뛰어나야하고 보온성과 신축성도 요구된다.또한 투박하지 않으면서 가벼워야한다.외부의 찬공기가 스며들지 않아 보온성이 좋은 원피스와 활동성이 장점인 투피스가 있다. 폴은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으나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가격은 재질과 디자인,국산또는 외제 등에 따라 다양하나 초급자의 경우 부츠 15∼25만원,플레이트 15∼20만원,스키복 20∼30만원,바인딩 및 폴 10만원선으로 풀세트 60∼70만원의 중급제품을 구입하면 무난하다. ◎스키캠프 각 레저이벤트업체들은 본격 스키시즌을 맞아 초급자 등을 위한 스키 강습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코니언◁ 다음달 2일 하오5시 서울을 출발,1박2일 일정으로 알프스 스키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키 강습회를 연다.참가비는 교통비·스키대여료·리프트이용료·숙박비·강습비·보험료 등을 포함해 6만5천원이다.723­7237. ▷점보클럽◁ 다음달 17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수안보 사조마을 스키장에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점보 번지 스키축제」를 마련했다.이 기간동안 이벤트와 게임,스키와 번지점프,스카이 프리점프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친다.숙박·번지점프 등 모든 비용을 합쳐 1박2일 8만5천원.543­4330. ▷한우리◁ 다음달 2∼3일 알프스 스키장에서 1박2일 코스로 스키 강습을 실시한다.2일 하오3시 강남 포스코 정문 앞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숙박·장비 등을 포함해 9만원.561­0840. ▷라온스포츠◁ 다음달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알프스 스키장에서 강습회를 갖는다.2일 하오5시 인천 간석5거리회사 앞에서 출발하며 경비는 7만5천원.(032)437­3710.
  • 직장인 47% 비자금 갖고 있다/서울지역 5백명 설문조사

    ◎평균 5백70만원… 남자보다 여자가 많아/25%는 가족 모르는 빚 6백24만원 보유 우리나라 직장인 가운데 47.6%가 배우자등 가족 모르게 비자금을 갖고 있으며 보유액은 평균 5백70만원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MBC­FM 「황인용의 FM모닝쇼」가 MBC창사 특별기획 「직장인 24시」를 위해 한국갤럽에 의뢰,서울지역 직장인 5백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혼직장인의 경우 남자는 45.1%,여자는 52.6%가 비자금을 갖고 있으며 보유액은 여자(평균 9백88만원)가 남자(평균 6백15만원)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직장인 4명 가운데 1명은 가족이 모르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액은 평균 6백24만원정도다. 이밖에 직장인 가운데 69.4%가 외국어 때문에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이는 컴퓨터로 인한 스트레스(54.8%)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에어백 값 평균 26% 인하/기아자 ABS 등 선택권 소비자에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승용차 에어백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1일 승용차 에어백 가격을 평균 26.7% 내린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크레도스 듀얼 에어백은 1백3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캐피탈 싱글 에어백은 75만원에서 50만원으로,세피아 싱글 에어백은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기아는 내년부터는 준중형 승용차에도 듀얼 에어백을 적용하는 등 자동차 안전장치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또 에어벡과 ABS(미끄럼방지 시스템) 등 안전장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패키지 옵션에서 제외해 자유선택으로 바꿀 방침이다.지금까지는 안전장치를 다른 몇가지 선택품목과 묶어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승용차 에어백 가격을 최고 44%까지 인하했었다.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잡아라

    ◎경기 2만5천·인천 8천여가구 “입주자 환영”/수원 영통·남양주 창현지구 교통·환경 좋아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5만 가구를 넘어섰다.미분양아파트는 지방 뿐만아니라 수도권에도 많다.그러나 미분양 아파트가 교통이나 교육시설등 거주환경의 경쟁력이 없어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부동산 경기침체등의 구조적인 영향이 크다.특히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예상 외로 가격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 많다. 정부가 최근 주택건설업체의 잇단 부도에 따라 임대주택사업자 기준과 임대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금이 미분양아파트 구입의 적기이기도 하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중심의 단핵구조에서 40∼50㎞ 떨어진 중소도시를 축으로 해 다핵구조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수도권정비계획도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노려 볼 만 하다.미분양 물량은 경기도가 2만5천여가구,인천이 8천여가구이다. ◇수원 영통지구=입지여건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수도권 택지 지역중 가장 좋다.특히 교통이 편리하다.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있고 1번 국도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42번 국도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까지 오는 데 40∼50분 정도 걸린다.주변경관도 수려한 편이다.경희대 수원캠퍼스부근 녹지와 청명산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가 맑다.신갈저수지 원천저수지 등 주변에 저수지도 있다. 단지 규모가 99만평으로 크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미분양 물량이 있는 24∼25평의 분양가는 6천7백만원∼6천8백만원선이나 2천만원정도 융자를 해주기 때문에 서울 강남의 방 한칸 전세값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남양주 창현지구=주변이 모두 산이거나 그린벨트여서 주거환경은 최고다.천마산 스키장 서울 리조트 베어스 타운 등의 각종 위락시설도 많다.단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자가용으로 팔당대교를 넘어서 서울로 올 경우 강동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아직은 부족하다.주변에 국민학교와 중학교는 있으나 고등학교는 남양주시내나 대성리까지 가야한다. 올초에 미분양분이 많았으나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져 서둘러야 한다.분양가는 30∼40평대가 평당 2백60만∼2백70만원.20평형대는 2백40만원선이다. ◇인천 계산지구=주거환경은 앞으로가 괜찮다.계양산이 가까이 있는데다 단지내에 근린공원 5개소 어린이 공원 6개소등 많은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옆 부평인터체인지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40분이면 간다.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천시의 도로망이 갖춰지면 서울전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져 교통여건 전망은 밝다. 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입주시가지는 완전히 갖춰질 전망이다.평당 분양가는 20평형대가 2백80만원 30∼40평형대가 3백만원선이다. ◇의정부 신곡·호원·용현동=지난 91년까지 의정부 지역은 서울에 생활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인기지역이었기 때문에 부동산경기가 조금이라도 살아나면 미분양분이 급속히 줄어들 지역이다.미분양이 많은 신곡·용현·호원동 일대는 주거환경이나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신곡동은 도봉산을 호원·용현동은 뒤가 수락산이다. 1호선 전철을 이용하면 서울종로까지 50분이면 갈수있고 3번국도를 타면 서울 북부지역까지 30분이 소요된다.의정부 전철역까지 가는데 신곡동은 차로 5분 용현동은 10분이 걸린다.호원동은 회룡역까지 걸어 10분거리이다.분양가는 20∼30평형대가 평당 2백60만∼2백80만원선. ◇시흥 시화지구=시화공업단지의 배후지역으로 서울로 출퇴근하기에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그러나 현재 건설중인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도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97년까지는 전철도 시화지역가지 연장개통될 에정이다.분양가는 20∼30평형대가 평당 2백10만원에서 2백3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싸다.
  • 보육시설 61% “탈법 운영”/부식비 등 지원금 부당 전용

    ◎잡부금 멋대로 거둬 직원 상여금으로/복지부,70곳 실태감사 결과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 추세에 따라 보육시설은 크게 늘고 있으나 절반 이상의 보육원이 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잡부금을 징수하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한달동안 전국 보육시설의 약 1%인 70곳의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61.4%인 43곳이 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서울 종로구 무학어린이집은 월 3∼4일밖에 근무하지 않은 영양사에게 올 1월에서 5월까지 월급 전액에 해당하는 1천3백70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전액 회수당했다. 무학어린이집은 또 부식 등의 구입 금액을 속여 3천5백55만6천원을 부당하게 썼다가 적발돼 원장이 해임됐다. 인천시 부평구 철마어린이집 등 3개 시설에서는 지방보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입소료 등 잡부금 1천11만원을 거둬 이 가운데 4백64만6천원을 직원 상여금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보호자에게 반납하도록 했다. 또 철마어린이집 등 30개 보육시설에서는 직원들을 의료보험 및 국민연금에 가입시키지 않고 퇴직금도 적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부산시·경상남도는 월 소득 80만원 이하인 직장 근무자에 한해 보육료의 절반을 정부 예산으로 지급해야 하는데도 총 지원자 1천1백1명 가운데 30.3%인 3백34명이 월소득 80만원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지원금 8천4백92만3천원을 회수당했다. 또 대구시 등 다른 9개 시·도에서도 같은 유형의 부당 사례가 적발됐다.
  • 농어촌 교회/재정·신도 부족… 운영에 어려움

    ◎기독교 예장통합 농어촌목회자 설문조사/신도 대부분 어린이·노인/목회자 월 사례비 40만∼70만원 대도시의 대형 교회와는 달리 농어촌의 작은 교회는 극도로 빈약한 재정과 신도 부족등으로 종교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장통합 농어촌부가 최근 농어촌교회 담임목회자 1백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회당 평균신도수는 58.2명 밖에 되지 않으며 이 가운데 61세이상 여성노인과 국민학생이하 어린이들이 전체신도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교회운영에 어려운 인적 구성을 보이고 있다. 정상적인 교회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인을 4백명으로 볼때 이에 미달하는 교회가 전체의 47.7%로 기본적인 교회의 운영자체가 어려운 교회도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농어촌교회의 경우 여성신도의 비율이 66.3%로 도시교회에 비해 월등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9∼60세사이에서는 여성신자의 비율이 75.1%나 됐다. 농어촌교회의 1년예산은 평균 1천2백24만원으로 자립가능선인 2천만원이상 예산을 가진교회는 15.9%에 불과했고 존립 자체가 불가능한 6백만원이하 교회가 21.5%에 달했다.나머지 교회도 목회자 생활비와 최소한의 교회운영관리비만을 지출하며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자의 한달 사례비는 40만∼70만원이 가장 많아 65%가 이에 해당됐고 81만원이상은 6%밖에 되지 않았다.목회자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30만원이하의 사례비를 받고 있는 목회자도 10%나 됐으며 부족한 생활비는 부모,형제,후원자등의 도움으로 근근이 메우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자의 63.1%는 빚을 지고 있으며,5백만원이상 고액의 빚을 가진 목회자도 15%기 넘었다. 이 목회자들은 자신의 생활수준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0.9%),「만족한다」(7.2%),「약간 만족한다」(2.7%)는 응답에 비해 「매우 불만이다」(11.7%)「불만이다」(23.4%),「약간 불만이다」(27.9%)등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 1백억대 실버타운 분양 사기/3명 영장·둘 수배

    【제주=김영주 기자】 제주지검은 5일 체육시설을 갖춘 콘도와 호텔을 지어 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며 1백10억원대의 분양사기극을 벌인 (주)한라레저타운 대표 김탁규씨(59·서울 광진구 구의동548)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김씨와 짜고 서울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의사,변호사,교수 등 1천8백70여명에게 회원권을 분양한 김효영(42·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2의210),김철규씨(55·서울 서초구 잠원동 58의9)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임교제씨(42·서울 서초구 잠원동 61의1)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93년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소길리 일대 2만8천여㎡에 콘도식 숙박시설과 골프장,실내수영장,승마장 등을 갖춘 종합 체육시설과 가족호텔 등을 지어 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며 허위광고를 내고 1천8백70여명에게 계좌당 4백30만∼7백70만원씩 모두 1백10억원대의 회원권을 분양한 혐의다.
  • 월간인턴 40대그룹 올 임금비교

    ◎포철 대졸초임 최고 “연1천8백70만원”/부장연봉은 대우 4천4백36만원 1위/대리 코오롱상사 2천4백80만원 최다 대졸초임 연봉은 포스코(포철)그룹의 주력기업이,부장 연봉은 대우그룹의 주력기업이 가장 많다. 취업정보 전문지인 월간 인턴이 30일 발표한 「40대 그룹(기업) 95년의 임금현황」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포스코(포철)의 대졸 연봉은 1천8백70만원,과장과 차장은 각각 3천2백57만원과 3천8백30만원으로 1위였다. 대우그룹의 (주)대우 부장 연봉은 4천4백36만원으로 1위,코오롱그룹의 코오롱상사는 대리 연봉이 2천4백8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턴은 40대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일부그룹은 그룹 평균)의 각 직급별 초임을 기준으로 연봉을 조사했기 때문에,그룹의 전반적인 연봉과 이 조사 결과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또 각 직급 별 승진연한에도 차이가 있는데다,연봉 외에 주택지원비·자가용운전자지원비·학자금지원비 등의 복지제도에도 차이가 있어 이번에 발표된 연봉과 그 순위에는 「한계」가 있다.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대졸 연봉은 17위,과장은 28위,부장은 4위로 기복이 심했다.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간 한솔그룹(그룹평균)은 대졸 연봉은 14위였으나,과장은 2위,부장은 6위로 승진할 수록 많은 편이었다.
  • 조순 서울시장 내외 재산/17억6천7백만원 공개

    조순 서울시장은 25일 부인 김남희씨의 재산을 포함,모두 17억6천7백75만8천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조시장의 재산은 자택건물과 부동산외에 본인명의의 한일은행 등 3개은행 예금,생명보험 납입금 등 3억4천2백만원,그랜저3.0승용차,「경제원론」저작권 등 모두 15억1천7백14만9천원과 부인 김씨의 은행예금,생명보험 납입금 등 2억5천60만9천원 등 모두 17억6천75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들 3명과 며느리들의 재산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시장소유 부동산은 관악구 봉천6동 자택건물 (3억4천3백92만원)과 대지(2억8천2백70만원),경기도 용인군 역북리일대 밭 1천6백8㎡(2억12만원),문중재산으로 등록한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일대 임야와 밭 등이다.
  • “「4천억설 사정」 불똥 튈라” 긴장­재계

    ◎「비자금 조사」 금융권·재계 반향/“사실 확인 안돼… 나설때 아니다”­재경원/CD·금전신탁 동향 파악 등 “촉각”­금융계 전직 대통령의 「4천억원 비자금설」이 관련 부처는 물론 금융계와 재계를 바싹 긴장시키고 있다.특히 금융계와 재계는 검찰이 비자금설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계좌추적 작업에 나설 경우 자칫 삼복더위 속의 「한파」가 몰아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재정경제원은 비자금 파문과 관련,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도 현재로선 나설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 남궁훈 세제1심의관은 『4천억원의 비자금이 어떤 형태로 있는 지 금융당국으로선 알 길이 없다』며 『사실여부가 불분명한 설을 갖고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위반해 가며 모든 예금계좌를 조사할 수는 없다』고 언급. 그는 『만약에 4천억원의 비자금이 사실이라면 돈의 속성상 주식이나 무기명 채권,예금의 형태로 분산돼 있을 것이며 계좌형태도 실명확인이 끝난 차명이나 가명계좌,실명확인을 안 거친 차명 등 다양할 것』이라고 설명. ○검찰서요청땐 협조 ○…국세청 관계자들은 「4천억원 비자금설」에 대한 조사를 검찰이 맡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 이들은 『국세청은 탈세 가능성이 있을 때나 세무조사를 할 수 있다』고 전제,그러나 검찰에서 수표추적등 협조를 요청해올 경우 국세청 직원을 즉시 파견할 수 있도록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계좌 움직임 주시 ○…금융계는 지금까지 전직 대통령들의 씀씀이를 볼 때 「4천억원 비자금설」이 전혀 근거없는 낭설은 아니라는 데 대체적으로 의견이 일치. 그러나 비자금의 성격상 극히 전문적인 「브로커」의 손을 거쳐 세탁이 이뤄졌고 계좌도 추적이 거의 불가능한 부문으로 분산됐기 때문에 쉽게 포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일각에서는 93년4월 동화은행 비자금 수사 때와,지난 해 12·12 수사과정에서 일부 계좌가 사정기관에 적발됐다는 소문이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 ○…비자금설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의 CD매출이나 장기채권이 상품으로 운용되는 개발신탁 또는 특정금전신탁의 수신에는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상황.일부 시중은행들도 비실명 계좌와 거액 입금 계좌의 움직임에 주시하고 있으나 특이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 C은행의 경우 실명제 실시 이후 만기 때 찾아가지 않은 CD가 전혀 없었는 데다 실명확인을 하지 않은 계좌도 대부분 만기가 97년인 공모주 청약예금으로 계좌당 금액은 3백7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 ○중기 자금조달 걱정 ○…재벌기업들은 전직 대통령 비자금설이 보도된 직후부터 자체 정보팀을 가동 시중에 나돌고 있는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불똥이 자신들에게 튀지 않을까 촉각. 사안의 성격상 당국의 「해명성」조사에 그칠 가능성도 있지만 비판여론이 거세진다면 시범 케이스로 몇몇 재벌의 정치자금 제공에 대한 철퇴가 가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 특히 대통령 선거직전 총수가 『정기적으로 수억원∼수십억원 씩의 정치자금을 청와대에 제공했다』고 폭로했던 H그룹은 정부의 비자금조사가 본격화될 경우 1차 조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사채시장의경색이 우려되지만 재벌그룹의 경우 사채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사채시장과 제2금융권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은 한동안 기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액예금자 대상 특별 운영/미국계은 「PBG」 관심/인적사항 직원조차 서로 비밀/「검은 돈」 상당량 유입 가능성 검찰이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설을 조사하기로 함에 따라,미국계 모은행 국내지점이 국내은행과는 차별적으로 고액 예금자들만을 대상으로 특별히 운영하는 PBG(Private Banking Group,개인재무관리부)에 관심이 집중. 이 은행 서울지점은 5년 전부터 PBG를 설치,예금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을 최우선,고액 예금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그러나 정확한 고객의 수 및 수신고 등은 외부에서는 알기 어렵다. 5명의 담당 직원 조차 고객의 인적 사항 및 예탁금에 대해 서로 모를 정도로 이 은행의 내부에서도 「성역」으로 통할 정도.금융계에서는 이런 점 때문에 국내 거부들이 이 은행을 애용하며,특히 비정상적으로 모은 돈을 예탁하기에 조건이 가장 좋아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이 이곳으로도 일부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없지 않을 것으로 점친다. 한편 금융실명제 실시 전인 지난 93년 초에는 야당의 거물급 정치인이 이 은행을 방문,2천억원을 관리해 달라고 했다가 임원회의 끝에 거절당했다는 풍문도.
  • “급식비리” 국교장 7명 해임/특정사제품 사용조건 수뢰/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30일 학교에 급식시설을 설치하면서 특정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징계위원회(위원장 유해돈 부교육감)에 회부됐던 서울 시내 국교 교장 10명 가운데 Y국교 정모교장(64)등 7명을 해임조치했다. 시교육청은 또 받은 돈을 돌려주거나 부족한 급식시설을 보충하기위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D국교 최모교장(58)등 3명에게는 정직 3개월에서 견책까지의 징계조치를 했다. 학교운영 비리와 관련,학교장이 무더기로 해임조치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시교육청은 이밖에도 교장들과 함께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Y국교 안모씨(48·지방교육 행정주사)등 서무책임자 8명도 해임하고 D국교 최모씨(35·여·지방행정 주사보)등 2명에게는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S국교 신모씨(33·여)에게는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학교에 급식시설을 설치하면서 H조리기기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대형밥솥과 식기 등 급식기기 일체를 구입해주는 조건으로 시설비의 10%에 해당하는 2백60만∼7백70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지난 5월 문제의 사건과 관련,금품을 건네준 H조리기기 영업부장 박모씨(37)등 회사 직원 3명을 구속하는 한편 관련 교장 등에 대해서는 시교육청에 비리사실을 통보했었다.
  • 자본재 산업 중기 기술자/내년부터 동소세 경감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오늘 각의 확정/자격증 소지자 최고 30% 소득공제/회사택시 부가세 50% 감축/축산농가용 배합사료 영세율 적용 %% 내년 1월부터 기술·부품·소재 등의 자본재 산업에 종사하는 현장 기술인력은 근무 연한에 따라 10∼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또 올 하반기부터 회사택시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이 지금의 절반으로 경감되며,축산농가에 파는 배합사료에는 영세율이 적용된다. 재정경제원은 6일 자본재 산업의 육성 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7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뒤 임시국회에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자본재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현장기술 인력의 경우 근속기간이 3년 이상이면 근로소득 금액의 10%,7년 이상은 20%,12년 이상은 30%를 각각 소득에서 공제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예컨대 자격을 갖춘 12년 이상된 근로자의 월 급여액이 1백만원일 경우,70만원에 대해서만 소득세를 내면 된다. 현장기술 인력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술사나 기사·기능사 등의 기술자격 소지자로 제한된다.이같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될 근로자는 1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개정안은 또 기업이 자본재 산업의 기술개발 비용으로 쓰기 위해 모아두는 기술개발 준비금(손비처리)의 적립 한도를 수입금액(매출액)의 5%로 높였다.지금은 기계·전자 등의 업종에 따라 3∼4%이다.
  • 사상자 보험혜택 못받을듯/삼풍백화점

    ◎6억원 「영업배상」 만 가입 삼풍백화점의 붕괴사고로 사상자와 그 피해가 엄청나지만 대부분 보험혜택은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풍백화점은 한국자동차보험에 7백16억원의 화재보험과 시설소유자 특약 및 주차장 특약,그리고 체육시설업자 배상책임 보험등 6억6천만원의 영업 배상책임 보험만 가입해 놓은 상태다. 배상책임 보험의 가입금액은 각각 2억2천만원 씩이다.이 중 대인배상이 6억원,대물보상이 6천만원이다. 삼풍백화점이 건물과 동산을 거액의 화재보험에 가입하기는 했으나 이번사고가 화재가 아니어서 한국자동차보험은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광의로 화재로 간주하는 가스폭발로 확인되더라도 마찬가지다. 삼풍백화점은 연간 5백70만원의 폭발담보특약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이 특약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지 보험금이 6억6천만원에 불과한 영업배상 책임보험만 배상이 가능하다.영업책임 보험은 영업장이나 상품,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삼풍 측은 화재보험 중 건물은1년만기로 지난해 12월30일 가입했고 동산은 지난 3월30일 역시 1년만기로 가입했다.영업배상 책임보험은 지난 해 8월23일 1년 만기로 들었다. 따라서 사망자나 부상자에 대해 보험으로 배상할 수 있는 한도가 너무 적어 거의 모든 피해자가 보험금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
  • 저공해상품 환경마크 붙인다/“녹색소비자파워”…7월부터 인증제 시행

    ◎재생종이류 등 1백67개 품목 공인/공공기관서 물품 살때 우선 구매/환경상품 생산업체엔 금융·세제 혜택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환경마크를 부착케 하는 인증제도가 법으로 시행됐다. 환경부로 부터 환경마크제도시행을 위임받은 환경마크협회는 13일 앞으로 환경마크인증을 받은 상품에 대해서는 정부나 정부투자기관,특별법인등 공공기관에서 물품을 사들일 때 우선 구매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오는 7월 시행예정인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의해 환경마크 상품을 지명경쟁계약 대상물품으로 지정한다. 소비자에게는 환경친화적인 상품을 골라서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기업에게는 저공해상품이나 또는 청정기술 개발을 권장하는 이른바 「녹색소비자 파워」라고도 불리는 이제도는 지난해 12월 22일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됐고 지난 1일 시행령과 지난 10일 시행규칙의 공포를 거쳐 법적인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환경마크제도는 동일용도의 다른제품에 비해 제조,유통,사용,사용후 폐기과정에 이르기까지 환경오염이 적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상품에 대해 정부가 공인을 해주는 품질인증제도이다. 선진국에서는 79년 독일에서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일본 캐나다 프랑스등 20여개국이 실시하고 있으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환경마크를 부착하지 않은 상품은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는 92년 6월 정부와 환경운동단체,소비자단체,유통업단체,사회단체등 민간단체 대표로 구성된 환경마크협회를 구성해 정부고시로 시행해 오다 이번에 법으로 규정한 것이다.그동안 고시에 의해 환경마크를 부여한 상품은 재생종이류,폐플라스틱 재생제품류등 29개 대상품목중에서 91개업체의 1백67개 상품.이들 상품은 이번 실시하는 법의 보장을 받게된다. 한편 정부는 환경마크상품을 생산하거나 많이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지정의 우선혜택을 주는 동시에 금융 및 세제지원을 확대키로 했으며 유통업계를 통해 판매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국제무역에서 새로운 비관세장벽의 수단으로도 등장하게될 환경마크 인증은 먼저 대상제품군 선정을 받아야 하며 그 제품군에 해당되는 상품에 한해 환경마크협회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면 정부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인증된 상품은 마크사용료로 공장도 가격 5백원미만은 30만원,5백∼1천원 50만원,1천∼5천원 70만원,5천∼1만원 90만원,1만원이상은 1백만원이며 동일종류로 2개이상의 가격이 다른 상품은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 아파트 마감재 마음대로 고르세요/주공,마이너스 옵션제 도입

    ◎벽지·조명 등 대상… 안쓰면 가격 낮아져/전국 25평형·6대도시 18평형에 적용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7월부터 분양되는 아파트에 입주자의 취향대로 마감재를 선택하는 마이너스옵션제를 도입한다. 9일 주공에 따르면 현재 마이너스옵션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양 능곡지구 25평형 아파트의 입주희망자 5백11명을 대상으로 이 제도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응답자의 80.8%인 4백13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조사에서 전용면적 25평형 입주희망자의 마이너스옵션제에 대한 지지도가 18평형 입주희망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공은 이같은 결과에 따라 전국의 25평형 아파트와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의 18평형 아파트에 이 제도를 적용,7월 분양분부터 적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주공은 이와함께 옵션대상 품목을 벽지,거실바닥재,주방싱크대,침실장판지 등 현재 시범 운용하고 있는 4개 품목에서 전등 등 조명시설과 신발장,수도꼭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너스옵션제를 실시할 경우,25평형의분양가가 1백70만원 정도 싸지게 된다.
  • “한통분규 전노협서 배후 조종”/수련회 등 통해 민영화 반대 선동

    ◎검찰,지도위원 김승호씨 검거나서 한국통신 노사분규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7일 이번 노사분규에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등 5개 재야 노동단체와 노동연구소 등의 간부 7∼8명이 배후조종해온 혐의를 잡고 본격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한국통신의 핵심노조간부들을 상대로 10여차례에 걸쳐 투쟁지침 등을 지시한 「전노협」지도위원 김승호(44)씨에 대해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전노협」 서울지하철노조 「공공부문노동조합대표자회의」 「민주노총준비위원회」 「노동문제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한국통신 노사분규에 적극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는대로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월15일까지 서울 도봉산 수련원과 북한산 산장을 비롯,부산범일전화국 등지를 돌아다니며 한국통신노조와 지부 간부,노조 중앙상임위 집행간부들에게 「민영화반대투쟁」「통신주권수호투쟁」 등을 위해 「공노대」와 연대해 국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으며 투쟁할 것 등을 지시·배후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1월 95년도 임금투쟁 계획서를 노조간부들이 작성할 때부터 지난 5월까지 참여,임금투쟁에 사용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특히 김씨 등 재야 노동운동가들은 서울대와 연세대 재학때 함께 운동권으로 활동하다 한국통신에 입사해 노조 핵심간부가 된 조직2국장 박호(33·수배)씨 등과 은밀히 연계하며 한국통신 노사분규를 선동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도 이날 구속된 노조간부 가운데 일부가 지난달 말쯤 20만∼1백만원 가량의 도피자금을 다른 노조간부들로부터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자금이 한국통신 노조조합비에서 빠진 것인지를 캐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구속된 임금국장 박충범씨는 지난달 23일 하오3시30분쯤 연세대 세브란스 암센터 앞에서 정책기획실장 강희석씨로부터 1백만원을 건네받아 이가운데 70만원을 다른 조합원에게 나눠줬으며 10만원은 농성에 필요한 속옷을 샀고 20만원은 용돈으로 쓴 것으로 밝혀졌다.
  • 단종앞둔 콩코드·스쿠프 파격 할인판매/1백50만원까지

    앞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기아자동차의 콩코드와 현대자동차의 스쿠프가 큰 폭으로 할인판매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5일 이달말 콩코드의 후속모델인 크레도스를 시판하기 때문에 콩코드를 전액 현금으로 살 경우 1천8백㏄는 70만원,2천㏄는 1백50만원까지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할부일 경우 1천8백㏄는 24개월,2천㏄는 30개월 무이자로 구입할 수 있다.크레도스가 시판되면 콩코드는 곧 생산하지 않는다. 현대자동차도 스쿠프를 현금으로 살 경우 45만원,할부로 사는 경우에는 30만원을 할인판매하고 있다.3도어형인 프로 엑센트와,아반떼를 스포츠카형태로 바꾼 아반떼쿠페가 시판되면 스쿠프의 내수용 생산은 중단된다. 현대는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역시 내수용 생산이 중단된 엘란트라 DOHC를 50만원씩 할인판매해왔으나 현재 재고가 바닥났다.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할인판매나 조건 등은 영업소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자동차업체들은 자금회전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곧 생산하지 않을 차종에 대해서는 관례적으로 할인판매를 해왔다.
  • 평준화 해제/자립형 사립고(21세기 신 교육:4)

    ◎학생 선발·등록금 책정 자율로/1차 생활기록부 전형… 2차 추첨/지원범위 주소지내 시·도로 제안 자립형 사립고교에 자체적인 학생 선발권을 주겠다는 5·31 교육개혁안은 일반 공·사립고의 「선지원 후추첨」 방식의 평준화 개선안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선지원 후추첨 방식은 학생에게 1·2·3·4지망의 순서로 진학 희망 고등학교를 지원하게 한 뒤 추첨 배정함으로써 학생에게 학교선택권을 주려는 것이지만 평준화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는 방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학군 안에서 한두개의 고교에 지망생이 집중적으로 몰리면 탈락자가 많이 나올 것은 너무나 뻔한 일이다. 입학방식이 전형이 아닌 추첨이므로 우수한 학생이 좋은 학교에 간다는 보장은 더욱 없다.학교측의 학생선택권도 전혀 없다. 여기에다 사립고는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뒤 독자적인 학생선발권을 잃어 설립의 취지와 교육운영의 특수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립형 사립고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건학이념이 뚜렷하고 재정지원 없이 운영할수 있는 학교에 학생을 선발할 권한을 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자립을 선언하는 고교에는 정부의 재정 지원이 중단된다. 재정지원의 중단으로 부족한 재원은 재단의 전입금과 등록금 인상 등으로 보충할 수 있다. 등록금의 자율책정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자립형 고교는 교육청의 고교 등록금 책정과 관계 없이 등록금을 올려받을 수 있다. 자립형 사립고는 이런 전제 아래에서 일반고교의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 아닌 자율적인 학생선발권을 갖는다. 교육개혁안이 제시한 학생선발 방식은 전형과 추첨의 절충식이다.지원자 가운데 정원의 1.5배를 종합생활기록부 등으로 뽑아 추첨으로 3분의 1을 탈락시키고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1.5배를 뽑는데 시험을 칠 수는 없다.▲종합생활기록부+면접 ▲종합생활기록부+실기시험 ▲종합생활기록부+면접+실기시험의 3가지 방식을 채택하게 돼 있다. 자립형 사립고의 지원 범위는 주소지의 시·도 안에 있는 고교로 제한하고 있다.가령 인천에 사는 중학생은 인천에 있는 자립형 고교에 지원해야지 서울의 자립사학에 입학하려면 주소를 옮겨야 한다. 이런 형태의 자립형 사립고가 개혁안에서 제시되자 전국에서 「자립하겠다」고 나선 사립고교가 잇따르고 있다.대부분은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대기업이 출자한 고교들이다. 서울에서는 현대그룹의 현대고,삼성그룹의 중동고,태광산업의 세화여고,롯데관광의 미림여고,서울농약의 성보고 등이 있다. 이들 학교 가운데는 학교재단의 전입금이 많아 이미 정부의 재정보조를 전혀 받지 않는 곳도 있다. 부산에서도 동아고 동래여고 대영고 광명고 등 5∼6개 학교가 자립형으로 바꿀 것으로 알려진다. 인천교육청 관내에서는 한진그룹의 인하대사대부고와 인천항운노조의 인항고,가톨릭 재단의 방문여고 등 5∼6개 학교가 거론되고 있다. 자립형 사립고는 교육감의 재량으로 98년부터 시행할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지역에서 첫해부터 도입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교육개혁위원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립형 사립고가 생기면 자녀를 보내고 싶다고 대답한 사람이 61.7%나 됐다. 그러나 자립형 사립고 방안은 학생의학교선택권을 다양화 하고 재정지원액을 일반고교로 돌릴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등록금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책정,학부모들의 부담이 무거워진다는 점이 우선으로 꼽힌다.지금 한해 92만원 가량인 일반 공·사립고의 등록금을 2∼3배 올리면 1백80만∼2백70만원까지 이르러 대학 등록금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따라서 학력이 뛰어나더라도 등록금을 부담할 능력이 없는 학생들은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재단에서 충분한 재정지원을 하겠다는 고교는 논외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교장과 교사의 초빙제가 시행되면 이런 학교들은 높은 임금을 주고 훌륭한 교사들을 많이 데려다 수업의 질을 높임으로써 지난날 선망의 대상이었던 이른바 「일류학교」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등록금 액수에 의해 입학을 제한받게 됨으로써 자립형 사립고는 부유층을 위한 「귀족학교」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학생선발 방식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정원의 1.5배를 뽑아 추첨하는 절충식은 좋은 성적을 얻고도 탈락하는 모순을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들은 교육감들이 세부시행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다. ◎기대반·우려반의 기부금 제도/공정성 확보되면 열악한 재정 해결­기대/반강제성·치맛바람등 부작용 클듯­우려 일선 초중고교가 직접 학부모 등으로부터 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한 교육개혁조치의 내용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일선학교의 취약한 재정상태를 타개할 수 있다는 기대와 모금과 운용 과정에서 비리가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그것이다. 일선학교가 한동안 찬조금으로 불렸던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게 처음 제도화한 것은 지난 83년이었다.그러나 모금과정에서 일부 학교가 직·간접적으로 학부모들에게 돈을 내도록 강요하고 집행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착복하는 등의 부조리가 잇따라 지난 92년 9월 규정을 고쳐 학교가 직접 걷는 것을 금지시켰다. 그뒤 두번의 제도 개선으로 공공 단체나 기업이 학교를 방문해 찬조금을 전달하려 할 때는 학교가 직접 받도록 하고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모금 방식이 약간 완화되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 말고는 학부모들로부터 직접 모금하는 것은 여전히 금지돼오다 이번 교육개혁으로 3년만에 다시 부활하게 된 셈이다. 기부금제도는 「자발적」이라는 조건 아래에서는 부족한 학교 재정을 보충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의 사립 초·중·고교의 재정자립도는 50% 가량밖에 되지 않는다.전국 각급 사립학교의 재정자립도도 이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그나마 해가 갈수록 자립도는 더욱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부금 모금의 허용은 종합생활기록부제의 시행과 함께 학부모들의 「치맛바람」을 몰고올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학부모들을 강요,24억원의 기부금을 거둬 학교 운영에 사용하지 않고 착복해 물의를 빚었던 서울 상문고 사건은 기부금을 둘러싸고 일어날 수 있는 비리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일선학교의 교장들과 학부모들은 재정지원의 측면에서 기부금제도를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도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복고 박병호(60)교장은 『무엇보다 적법하고 공정하게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고 『기부금제도가 잘 활용되면 학교가 지역문화발전의 센터로 자리잡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고 장병환(62)교장은 『대부분의 학교가 예산부족 등으로 교실의 개·보수 등을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학부모에 부담을 주는 반강제적인 기부금은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여유돈 굴리기 어느 은행이 유리한가

    ◎개인 1천만원 신한은/법인 1억원 하나은/신한­「그린복리」 연 15.3% 수익/하나­자유적립신탁 연 15.08%/개인 21.5%­법인 20% 이자소득세 내야 개인이 여유돈 1천만원,법인이 1억원을 지녔다면 어느 은행을 찾는 것이 가장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까. 개인이 1천만원을 6개월 또는 1년을 굴리려면 신한은행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여유돈 1억원을 지닌 법인은 하나은행에서 가장 많은 이자를 준다. 각 은행의 4월말 수익률을 기준으로 원리금을 산정한 결과 개인이 여유돈 1천만원을 신한은행의 그린복리신탁에 가입하면 6개월만에 1천65만1천원의 세전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연 수익률이 13.02%.다음이 하나은행의 넘버원신탁으로 연 12.1%,1천60만5천원.보람은행의 적립신탁은 연 11.76%로 1천58만8천원의 원리금이 나온다.이는 연수익률에서 중도해지수수료를 제한 것이다. 1년의 경우 개인이 여유돈 1천만원을 신한은행의 그린복리신탁에 가입하면 1천1백53만원의 세전원리금을 받는다.연 수익률이 15.3%다.다음으로는 보람은행의 적립신탁이 연 14.76%로1천1백47만6천원,하나은행의 자유적립신탁이 연 14.55%로 1천1백45만5천원의 순이다. 법인이 여유돈 1억원을 하나은행의 기업어음으로 6개월간 운용한다면 연 14.46%로 1억7백23만원의 세전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한일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가 연 13.6%로 1억6백80만원,신한은행 표지어음이 연 13.4%,1억6백70만원의 순이다. 1억원을 1년간 맡긴다면 하나은행의 자유적립신탁이 연 15.08%로 1억1천5백8만원,제일과 한일의 특정금전신탁과 개발신탁이 연15%로 1억1천5백만원,보람의 적립신탁이 연 14.76%로 1억1천4백76만원의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실제 수령하는 금액은 개인은 원금에 추가된 이자에서 21.5%,법인은 20%를 이자소득세로 공제하면 된다.그러나 이같은 고시수익률에도 불구하고 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고객의 거래실적 등 기여도와 금액,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2%포인트정도까지 금리협상이 가능하다.기여도가 높고 금액이 크며 예치기간이 길수록 보너스금리를 더 얻어낼 수 있다.
  • “초대형 TV 시장을 잡아라”/가전 4사 “불꽃 다툼”

    ◎32­37인치/올 내수 3만대 예상… 신제품 잇단 출시/미·유럽 수출 전망도 밝아 국내 TV업체들의 30인치 이상 초대형 TV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생활수준 향상으로 대형 TV의 대체 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케이블 TV 방송의 시작과 내년부터 실시되는 와이드 위성방송의 특수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의 컨설팅 업체인 BISSD사가지난 해 프랑스·독일·이탈리아·영국 등 4개국의 2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1%가 앞으로 30인치 이상을 사겠다고 할 정도로 수출 전망도 밝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삼성·대우·아남전자 등 국내 TV제조업체들이 주력하는 주종은 32∼37인치 와이드형 TV.4개사가 93년 경쟁적으로 개발하면서 지난 해 처음 시장이 형성돼 3천대 정도가 팔렸다.올해의 시장 규모는 3만대 수준. 그러나 가격이 2백50만∼3백70만원선으로 비싼 편이다.따라서 가전사들은 1백만원대인 24∼28인치도 함께 시판해 실 수요자들의 단계별 접근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TV 교환 주기가 5∼6년에서 3∼4년으로 당겨지고 있다』며 『98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시장을 형성해,2000년에는 5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는 93년 32인치 와이드 스크린TV를 내놓은데 이어 이달 중으로 28인치를 출시한다.지난 3월 32인치 더블 스크린 와이드 TV를 내놓은 삼성은 다음 달 28인치와 24인치의 시판에 들어간다. 지난 해 8월 32인치를 선보인 대우은 지난 달에 28인치를 내놓았다.고급화와 소수화를 주창해 온 아남은 33인치에 이어 37인치를 이 달에 출시했다.고급 소수 수요자들 만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은 4사 모두 시장조사 차원을 넘지 못한다.기술 개발로 가격 경쟁력을 높힌 뒤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삼성은 지난 달 중남미에서 32,36인치 TV 로드쇼를 한데 이어 중동 미국 유럽 등에서도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대우는 올해 초 현지법인 50곳에 견품을 보내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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