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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정기관 장애 年11%↑

    귓속 신경조직에 이상이 생겨 어지러움을 느끼는 전정기능 장애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전정(前庭)기관은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조직으로, 이 전정기관에 속한 세반고리관과 말초전정계에 이상이 생기면 심한 어지러움 등의 장애를 느끼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전정기능 장애’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이 지난해 58만 5000명으로 2005년(38만 6000명)에 비해 약 20만명가량이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11%였다. 성별로는 여성환자가 지난해 40만 8994명으로 남성보다 2.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도 남성 10.8%, 여성 11.1%로 여성이 근소하게 높았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했다. 2009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의 환자 점유율이 21.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60대 19.9%, 50대 19.7%, 40대 17.1% 등의 순이었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갱년기 여성 등의 경우 호르몬 농도가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조드 로’ 조영남 “24살 아나운서 여자친구 있다”

    ‘조드 로’ 조영남 “24살 아나운서 여자친구 있다”

    가수 조영남이 “24살 아나운서 여자친구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조영남은 지난 1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그간 복잡했던 여자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이날 조영남은 자신의 여자친구들에 관해 “최고 60~70대부터 최저 24~25세까지 있다”고 밝히며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는 24살로, 그동안 사귀던 사람 중 최연소”라고 자랑했다.이어 직업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은 아니고 한 방송사의 아나운서로 근무 중”이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조영남은 주드 로, 조지 클루니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 한 마디로 ‘조드 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또한 조영남은 “나는 전 부인과 그녀의 남편이 집으로 놀러올 만큼 가깝게 지낸다. 이건 영국 왕실 스타일”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영남을 비롯 ‘가요계 악동’ DJ DOC 이하늘, 김창렬, 정재용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채연, 과거사진 속 ‘남성미 돋는 턱선’… "혹시 박경림?"▶ ’대물’ 고현정,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당당 위엄’▶ ’YG-LIFE’ 빅뱅-투애니원 비공개 자료 대방출…’홈피 다운’▶ [NTN포토] 박신혜 ‘속 보일듯말듯 아슬아슬’▶ [NTN포토] 이민정 ‘깊게 파인 의상이 신경쓰여요’
  • 40~50대 여성 ‘불면의 밤’

    40~50대 여성 ‘불면의 밤’

    주부 김현숙(52)씨는 최근 들어 편하게 숙면을 취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처음에는 “열대야 때문이려니….”하고 생각했지만 비가 내려 날씨가 선선해진 날도 밤잠을 못 이루기는 마찬가지였다. 잠뿐만이 아니었다. 뜬금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경이 곤두서며, 피로감이 가시지 않았다. 김씨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고민거리는 코앞에 다가온 남편의 정년퇴직과 노후에 대한 불안이었다. 김씨는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걱정이 잠을 못 이루는 더 큰 이유 같다.”면서 “병원 치료라도 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수면장애 환자 연평균 21% 증가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40~50대 여성은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 비해 더 심각한 수면장애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의 사례에서 보듯 노후에 대한 불안감에다가 폐경기를 전후해 찾아오는 상실감, 노화에 대한 두려움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수면장애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도의 진료 인원이 26만 2005명으로 5년 전인 2005년의 11만 9865명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이 무려 21.6%에 이른다. 총진료비도 2009년 120억 5453만원으로 2005년의 51억원보다 무려 69억원이나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장년층의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 여성 수면장애 환자는 15만 8759명으로 남성(10만 3246명)의 1.5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23.5%(6만 3298명)를 차지하는 등 40대 이상이 전체 진료 인원의 77.4%를 차지했다. 성별 격차가 가장 큰 연령대는 50대였다. 지난해 50대 여성 환자는 3만 1565명으로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1만 2780명이나 많았고 40대 여성(2만 9205명)도 남성보다 1만 1315명이 많았다. 이 같은 여초현상은 60대(남녀차 7737명), 70대(남녀차 1만 958명)도 마찬가지였다. ●“약물보다 긍정적 생활자세 필요” 이 같은 성별 차이는 같은 중년층이라도 갱년기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장애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성의 우울증 등 정신질환 발병률이 높은 점에 견줘 보면 여성에게 가해지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수면장애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창환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는 “수면장애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의 한 증세로, 여성 우울증 환자가 남성보다 2배나 높다는 통계와 연결되는 현상”이라면서 “수면장애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내과적, 정신과적 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뇌의 노화 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 약물 등을 이용한 치료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도언 서울대의대 정신과 교수는 “수면장애 환자 증가는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측면도 있다.”면서 “무조건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처지를 긍정적으로 보고 건강하게 생활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죽어가는 노인 모른 체…中시민의식 어쩌나

    위험에 빠진 주변 사람을 모른 척하는 중국인의 시민의식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자동차와 자전거로 붐비는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15분이나 누구하나 도우려 하지 않은 채 구경만 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돼 중국 언론매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 뉴스 차이나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오(현지시간) 장쑤성의 한 도로에서 60대 노인이 삼륜차를 몰다가 운전미숙으로 넘어져 도로에 한동안 누워 있었다. 노인은 점차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으나 누구하나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았다.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들은 바라보기만 할 뿐 누구하나 내리지 않은 것. 심지어 일부 시민들은 좋은 볼거리라도 생긴 듯이 웃으면서 노인이 쓰러져 피를 흘리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휴대전화기로 이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도 목격돼 충격을 줬다. 결국 이 노인은 15분 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목격자들은 “무더위에도 누구하나 이 노인에게 다가가려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관심했고 지켜보는 사람들도 그저 구경거리 대하듯 이 남성을 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위험에 빠진 타인을 모른 척하는 세태는 ‘나는 그 일에 상관하지 않는다.’는 중국인의 오불관언(吾不關焉) 행태가 무관심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에 5일 앞선 지난 5일 쓰촨성 청두에 있는 한 찻집에서 70대 노인이 쓰러졌으나 누구하나 거들떠 보지 않은 채 마작에만 몰두해 이 노인을 사망에 이르게 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성폭행 5범’ 70대, 여중생에게 또…경찰 ‘동향관리’ 도마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한 ‘김수철사건’ 이후 청소년 성범죄 예방에 대한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또다시 귀가하던 여중생이 70대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일어난 ‘김길태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부산에서 성범죄 관리대상자가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경찰의 부실한 ‘동향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일 학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중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오모(7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달 30일 낮 12시 30분쯤 수업을 마치고 학교에서 나오는 A(13)양에게 접근,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등 환심을 산 뒤 인근 야산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이 어릴때 홍역을 앓은 후유증으로 또래보다 판단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양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학교 주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끝에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 1일 오전 사건 현장 주변을 배회하던 오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오씨는 전과 18범, 성폭행 전과 5범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7년에는 13세 미만 아동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지난해 9월 부산 교도소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경찰은 지난 2월 13세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김길태 사건’ 이후 오씨 등 범행 가능성이 높은 전과자를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했지만, 다시 한번 ‘공수표’를 날린 셈이 돼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사건’이 1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대구에서 방과후 혼자 집에 있던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1일 오후 5시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 A(13)양의 집에서 A양이 나이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평소 결손가정 자녀를 돌보는 일을 맡고 있던 사회복지사 이모씨로 알려졌다. 이씨는 “A양이 전화를 걸어 ‘혼자 컴퓨터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갑자기 집으로 들어와 성폭행을 했다.’고 말해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양은 중학생 오빠와 고혈압에 걸린 아버지 등과 살고 있는 결손가정 자녀인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A양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는 피해 사실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을 곧바로 원스톱지원센터에 인계하고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대구 성서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구성했다. 경찰은 “그 남자가 오빠보다 좀 더 나이가 들어보였다.”는 A양의 말에 따라 범인이 10대 후반이나 20대 남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용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남녀여행객 4명 연쇄살인 보성 70대어부 사형 확정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10일 전남 보성 앞바다에서 배에 탄 남녀 여행객 4명을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어부 오모(72)씨의 상고심에서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형이 확정된 국내 사형수는 모두 59명이다. 이번 판결은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사형제를 합헌으로 결정한 이후 대법원이 처음으로 사형을 확정한 것이다. 오씨는 2007년 8월31일 전남 보성으로 여행 온 10대 남녀 2명을 자신의 배에 태우고 나서 여성을 성추행하기 위해 남성을 먼저 바다로 밀어 숨지게 하고 저항하는 여성도 바다에 빠뜨려 사망하게 했다. 1심은 “오씨가 자신의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10∼20대 남녀 4명을 무참히 살해했고, 재범의 우려가 있어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오씨는 2심 재판진행 도중 사형제가 위헌임을 주장하며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낙동강 골재채취 70대 남성 자살...’4대강 피해’

    낙동강에서 20여년간 골재 채취업을 해온 70대 남성이 4대강 사업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힌 후 자살했다. 11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경 대구 대명동에 위치한 골재채취업체 H준설 대표 A(72)씨가 사무실에서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친구 이모(70)씨가 이를 발견,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A씨 주변에서는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이 문서에는 “이렇게 무자비하게 보상금 한 푼 없이 내쫓는 방법으로 기업을 버리는 나라가 또 있느냐. 앞으로 반성하기 바란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경찰은 A씨가 4대강 사업으로 더 이상 골재 채취를 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는 한편 보다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상 성폭행 70대 엽기 ‘살인어부’… 대법원도 “지옥 보내라”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10일 배에 탑승한 여행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어부 오모(72)씨의 상고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5(합헌) 대 4(위헌) 판결로 사형제를 합헌으로 결정한 이후 대법원이 최초로 사형을 확정한 것. 오씨는 지난 2007년 8월31일 전남 보성으로 여행 온 10대 남녀 2명을 자신의 배에 태우고 나서 성추행 할 목적으로 남성을 먼저 바다로 밀어 숨지게 하고 저항하는 여성도 바다에 빠뜨려 목숨을 빼앗았다. 또한 같은 해 9월25일에도 자신의 배에 탄 20대 여대생 2명을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로 10월에 추가 기소됐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골다공증 진료환자 매년 13%씩 증가

    골다공증 진료환자 매년 13%씩 증가

    60~70대 골다공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들은 “노령화가 일차적 원인인 만큼 젊어서부터 고른 섭생으로 칼슘 섭취량을 늘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뼈 건강을 도모하면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진료 환자가 2005~2009년 연평균 13%씩 증가해 지난해 74만명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환자를 기준으로 한 성별 환자수는 여성이 68만 7524명으로 남성의 5만 2487명보다 무‘려 13.1배나 많았다. 환자 수에서는 여성에 크게 못미치지만 남성 환자도 2005년 2만 5491명에서 2배 이상 늘어나 급증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령대별 10만명당 환자 수는 80대가 262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094명, 60대 738명 등의 순이었다. 60대 이상 전체 환자는 5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72.2%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70대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비해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50대와 80대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는 제주가 21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2059명), 전남(1771명) 등의 순이었으며 환자가 가장 적은 곳은 광주(1315명)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정재영, 70대 백발노인으로 파격 ‘변신’

    정재영, 70대 백발노인으로 파격 ‘변신’

    배우 정재영이 70대 백발노인으로 변신해 주목 받고 있다. 4일 공개된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이끼’의 티저 포스터에서 정재영은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노년에 접어든 남성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박해일과 정재영의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느낌이 다른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특히 극중 이장 역을 맡은 정재영의 모습은 파격적이었다. 흰 머리와 수염은 물론 주름진 얼굴 곳곳에는 검버섯도 피었다. 한편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이끼’는 지난해 3600만 클릭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사진 = 시네마서비스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눈 판’ 위자료 300억원…70대 혹독한 대가

    싱가포르 남성이 50년 가까이 함께 산 부인을 두고 한눈 판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됐다. 싱가포르 신문 스트레이트 타임스에 따르면 선박 사업가 예 청린(73)은 최근 전 부인 낸시 테이(71)에게 전 재산의 35%를 넘기라는 판결을 받았다. 2005년 7월 이혼하기 전까지 두 사람은 자녀 4명을 두고 49년 간 함께 산 부부였으나 5년 전 예 청린의 간통사실이 발각되면서 결혼생활은 산산조각이 났다.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최근 재산분활 및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전 부인 낸시 테이의 손을 들어줬다. 이혼에 결정적인 원인 제공을 한 예 청린에게 6개월 내에 340억원의 위자료 혹은 재산의 35%를 넘기라고 명령한 것. 바람핀 죗값으로 한 평생 모은 재산의 상당 부분을 주게 된 남성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뜻을 비쳤다. 한편 선원생활로 시작한 예 청린은 선박 임대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둬 자산이 1000억원이 넘었으며 고급 수제자동차 롤스로이스를 모으는 것이 취미였다. 반면 전 부인인 낸시 테이의 자산은 7억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BI 비웃는 ‘할아버지 강도’ 은행 7곳 털어

    FBI 비웃는 ‘할아버지 강도’ 은행 7곳 털어

    70대 남성으로 보이는 은행 강도가 FBI(연방수사국)를 비웃듯 대담한 강도행각을 이어가고 있어 미국 전역이 공포에 떨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 뱅크 앤드 트러스트(California Bank and Trust)에 평범한 고객으로 위장해 들어온 할아버지는 무시무시한 강도로 돌변했다. 어깨를 구부정하게 숙인 자세에 돋보기안경과 야구 모자를 쓴 남성은 은행원에게 조용히 총을 보여주며 현금을 요구했다. 돈을 챙긴 뒤 은행 정문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FBI 측은 일명 ‘늙은 산적’(Geezer Bandit)으로 불리며 지난해 8월부터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연쇄 은행 강도행각을 벌여온 범인의 행각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검거는커녕 기본적인 신원 확인조차 되지 않는 등 FBI가 수사에 쩔쩔매고 있어 은행 측과 고객들의 공포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FBI 측은 “흰머리가 성성하고 신장이 160cm정도인 70대 범인을 수소문하고 있으며 이미 은행 측과 공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해 8월 말 샌디에이고 카멜밸리에 있는 은행에서 강도짓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곳을 털었다. 지난 8월에는 산소탱크가 든 가방을 어깨에 두르고 산소 공금 튜브를 코에 연결한 채 범행을 하기도 했다. 은행에서 강탈한 현금의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연봉 1억8400만원… 장관의 2배

    CEO연봉 1억8400만원… 장관의 2배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체의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 기준 2만 2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1억 84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들이 낸 세금은 자기 소득의 5분의1가량인 3800만원 수준으로 전체 회사원 평균의 21배였다. 국세청은 2008년 납세실적을 바탕으로 ‘국세 통계로 본 한국의 CEO’ 분석자료를 만들어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8년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국내 법인들의 CEO는 2만 2203명(남성 2만 1129명, 여성 107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나이는 평균 51.6세(남성 51.7세, 여성 49.5세)였다. 50대가 전체의 38.9%인 863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4.7%), 60대(15.3%), 30대 이하(8.1%), 70대(2.7%), 80대 이상(0.3%) 순이었다. 출생 연도별로는 1959년생(51세)이 1069명, 57년생(53세) 1014명, 58년생(52세) 998명 순이었다. 여성 CEO는 30대 이하의 비중이 8.6%로 전체 평균(8.1%)보다 높아 최근 젊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진 현실을 반영했다. CEO들의 평균 연봉은 1억 8400만으로 전체 근로자 평균(2500만원)의 7.4배, 중앙부처 장관(9600만원)의 2배 수준이었다. 남성은 평균 1억 8600만원으로 여성(1억 2700만원)의 1.5배였다. 60대 CEO가 평균 2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고 50대 2억원, 70대 1억 8900만원, 80대 이상 1억 7700만원 등이었다. 업종별로 금융업 CEO의 연봉이 5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어업은 96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CEO의 평균 근로소득세 부담액은 3800만원으로 근로자 전체 평균(180만원)의 약 21배에 달했다. 연봉 대비로 20.1%를 세금으로 낸 셈이다.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한 실효세율은 26.8%로 전체 근로자 평균(12.1%)의 2.2배 수준이었다. 전체 근로소득자 중 CEO가 차지하는 비중은 0.16%이지만 이들이 받은 연봉은 전체 근로소득자의 1.2%, 세금 부담은 6.0% 수준이었다.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CEO는 분석대상의 절반인 48.3%였다. 이들은 1인당 평균 700만원을 기부했다. 국세청은 “CEO의 납세 실상을 공개함으로써 봉급 생활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건전한 납세문화 및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CEO 통계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女談餘談] 티켓 다방과 하녀/윤창수 문화부 기자

    [女談餘談] 티켓 다방과 하녀/윤창수 문화부 기자

    40살의 한 남성 작가가 배에 2인승 외제 스포츠카를 싣고 제주도로 갔다. 다음 작품의 구상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말 붙일 사람조차 없는 낯선 섬에서 너무너무 심심해졌다. 그는 ‘티켓다방’에 전화를 걸어 2000원짜리 커피 두 잔을 시켰다. 하지만 티켓 다방에서 온 여종업원이 방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두 사람은 말을 잃고 얼음처럼 굳어졌다.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에이즈에 걸린 ‘다방 레지’로 나왔던 전도연을 기대했던 작가는 52세 할머니에 가까운 ‘다방 아가씨’의 출현에 그만 혼이 빠진 것. 주로 60, 70대 할아버지가 티켓을 끊는 것에 익숙했던 다방 여종업원 또한 40살의, 게다가 동안에다 머리가 짧아 30대 초반으로까지 보이는 ‘젊은 청년’이 출현하자 매우 놀랐다. 1986년 상영된 임권택 감독의 영화 ‘티켓’의 배경은 강원도 조그만 항구 도시였다. 도시지리를 전공하는 한 대학교수는 이처럼 도시와 시골을 구분하는 기준이 바로 티켓다방의 유무라고 했다. 인구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도시에는 티켓다방이 없다는 것이다. 제주도에서도 노년층이 사라진다면 티켓다방 역시 추억으로 남을지 모른다. 높은 인기를 끌고 막을 내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이제는 사라진 식모가 등장했다. 입주 가사 도우미라고 불리는 식모를 연기한 신세경은 주인집 아들과 손자 사이에 삼각관계를 이루며 ‘청순 글래머’로 한순간에 대한민국 남성들의 동경 대상이 됐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의 포스터 속 광고문구는 ‘나 잘해요…뭐든지’다. 잠깐 공개된 동영상에 보통 결혼한 여배우는 시댁, 남편, 자식을 생각해 하지 않는다고 여겨지던 베드신도 있어 역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탄 여배우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김기영 감독의 영화 ‘하녀’(1960년)는 계급사회를 부수는 획기적인 걸작이었다. 사라져 가고 있기는 하나, 남성들의 무한한 욕구를 상징하는 티켓다방과 하녀는 형태를 달리한 채 여전히 ‘성업중’이다. 50년 만에 개작되는 ‘하녀’가 이번엔 어떻게 한국의 계급의식을 무너뜨릴지 기대가 크다. geo@seoul.co.kr
  • [씨줄날줄] 전(煎) 부치는 남편/육철수 논설위원

    유행가 가사에 이런 게 있다. ‘간 큰 남자’란 제목이다. 요즘 남과 여의 역학관계를 꿰뚫은 노랫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간이 큰 남자란 ▲아내한테 전화 건 남자에게 누구냐고 꼬치꼬치 묻는 남자 ▲향수 뿌리고 외출하는 아내를 미심쩍게 쳐다보는 남자 ▲매일 식탁에 주저앉아 밥 달라고 보채는 남자 ▲밀린 빨래와 설거지는 안 하고 비디오만 보는 남자 ▲바쁜 아침에 용돈이 적다 하며 투덜대는 남자들이란다. 그런가 하면 ‘노숙자 유머’란 것도 떠돈다. 20대 노숙자의 사연을 들어보니 아침밥 차려달라고 했다가 쫓겨났고, 30대는 저녁 먹고 간식 달랬다가, 40대는 저녁으로 라면 끓여 달랬다가, 50대는 아내에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가, 60대는 자다가 살이 스쳤다고, 70대는 아내와 한방에서 자겠다고 했다가, 80대는 자고 일어나니 숨쉬고 있다고 쫓겨났다고 한다. 과장이 좀 심하지만 차츰 권위를 잃어가는 남성들의 현실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세상은 달라졌다. 여성과 남성이 균형을 이루는 과정이겠으나 남성은 기득권을 하나하나 빼앗기는 기분일 것이다. 최근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조사한 ‘이혼 변천사’를 보더라도 남편과 아내의 위상은 많이 변했다. 아내한테 매맞는 남편은 이제 뉴스거리도 안 된다. 남편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잘못했다간 최악의 경우 이혼을 당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세태에서도 아직 크게 달라지지 않은 풍경이 있다면 명절 음식장만이다. 하지만 이 역시 여성에게 ‘가혹하다.’는 분위기여서 변화가 예상된다. ‘명절이혼’의 급증도 이와 관련이 깊다고 한다. 남성의 처지에선 달갑잖은 일이다. 하지만 어찌하랴. 변화를 거부하면 ‘간 큰 남자’ 취급 받기 십상일 텐데. 얼마전 어느 관절·척추 전문병원이 명절 가사(家事)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고 한다. 주부 300여명에게 물었더니 명절에 일을 한 뒤 81%가 관절이나 허리통증을 겪었단다. 주범은 ‘전(煎)부치기’(52%)였다. 다음으로 설거지(32%), 요리(29%) 등이다. 전을 부칠 때 쪼그리고 앉기 때문에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체중의 5배라고 한다. 허리는 2~3배다. 그래서 예상컨대 전부치기가 조만간 남성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남성들이 명절에 손도 까딱 안 하고 술마시고 고스톱치던 일은 ‘과거의 특권’이 될 것 같다. 내일은 설 명절이다. 아내에게 사랑받고 싶으신가, 아니 쫓겨나고 싶지 않으신가? 그럼 아내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이번 설엔 꼭 전을 부쳐 보시라!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안면홍조 진료환자 3년새 65% 급증

    최근 3년 사이 안면홍조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65%나 늘어났다. 안면홍조 진료환자 수가 2005년 1356명에서 2008년에는 2240명으로 무려 65.2%나 증가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원인으로는 흔히 안면홍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폐경증후군 외에 난소제거술 등의 수술 후유증, 약물과 내분비질환 등 전신질환이 꼽혔다. 2008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 수는 남녀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많아졌다. 남성은 70대(6.51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5.21명), 50대(3.96명) 순이었다. 여성은 50대(10.8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10.08명), 70대(9.73명)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50대의 진료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이 연령대에 폐경을 겪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2008년의 경우 남성 진료환자는 647명인 데 비해 여성은 1593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2.5배에 달해 여전히 여성의 점유율이 높았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94세이상 노인 장수비결

    서울 94세이상 노인 장수비결

    94세 이상 초고령 장수 비결은 외향적인 성격과 규칙적인 식습관, 가족과의 동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에 의뢰해 24일 발표한 ‘서울 100세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94세 이상 노인 대다수는 자신의 성격이 사교적이고 감정표현에 솔직하며 사회활동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87명(남성 25명, 여성 62명) 가운데 자신의 성격이 사교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남성의 80.0%, 여성의 69.4%였고, 감정 표현을 많이 한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72.0%, 여성이 51.6%에 달했다. 우울증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조사 대상 중 여성 4명(4.6%)에 그쳤다. 또 가족과 함께 살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는 것도 장수의 비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거가족형태를 보면 독거노인은 남자 3명(12.0%), 여자 5명(8.1%)에 불과했다. 주요 부양자는 며느리(30.0%), 아들(27.5%), 딸(20.0%), 배우자(12.5%) 순이었다. 그러나 주부양자 역시 이미 60~70대여서 건강상의 어려움과 함께 노년기를 자유롭게 보낼 수 없는 물리적·심리적 제약 때문에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양자의 평균 연령은 63.6세였고,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38.8%에 이르는 등 경제적 부담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88.0%, 여성의 75.8%가 식사를 매우 규칙적으로 한다고 답했다. 또 남성의 84.0%와 여성의 71.0%가 식사 때마다 거의 일정한 분량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의 식사 비중도 높았다. 외식을 하거나 음식을 배달해 먹는 경우는 남성이 월평균 2.3회, 여성은 0.9회에 불과했다. 농촌지역과 다른 서울지역의 특징도 일부 나타났다. 서울지역 초고령자는 교육수준이 지방에 비해 높은 반면 흡연율과 음주율은 지방보다 매우 낮았다. 가장 많은 질병은 남자의 경우 고혈압(56.0%), 골관련질환(44.0%), 전립선질환(24.0%) 순이었고, 여자는 골관련질환(44.6%), 고혈압(34.4%), 치매(21.3%) 등이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7~12월 방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연령범위는 94~103세, 평균연령은 96.9세였다. 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돼온 장수연구 및 정책을 개선해 ‘서울형 장수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건강장수 10계명 선정, 초고령자의 건강체조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미허가치료제 페라미비르 첫 사용승인

    신종인플루엔자로 위독한 환자에게 미허가 치료제 사용이 처음으로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 소재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남성(72)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에게 미허가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페라미비르’의 응급사용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이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승인 고시상 ‘임상시험용 의약품 응급사용’ 규정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환자에게 미허가 치료제 사용을 승인한 것은 처음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호흡이 불가능해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이날 오후 3시쯤 주치의 명의로 페라미비르 사용 승인을 요청했으며, 식약청은 이를 검토한 뒤 투여를 최종 승인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신종플루 중앙대책본부 가동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 사망사례, 중증합병증, 항바이러스제 투약, 집단발생 등 최근 신종플루 관련 모든 지표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신종플루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부터 가동되고,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 지역별대책본부가 들어선다. 지난 20 06년 AI 파동으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만들어진 후 전염병을 이유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기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정부는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치료거점병원을 입원 중심 기능으로 전환한다. 전국 472개 병원의 입원병상 8986개와 중환자병상 441개를 활용하고 유행이 정점에 달하면 입원·중환자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약 11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하고 학교예방접종기간을 당초 6주에서 4주로 단축해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휴교령 등 학교 운영과 관련한 추가 대책은 취하지 않는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박하정 상황실장은 “심각단계로 격상하더라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변동이 생기지는 않는다.”며 “신종플루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높지 않은 만큼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고위험군 40대 남성과 암을 앓던 70대 남성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사망해 신종플루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손 씻기 말고’ 신종플루 예방하는 7가지 방법

     신종플루에 대비하기 위해 손을 잘 씻고 기침할 때 가리라는 방법 등이 장려되고 있지만 그래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27일부터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다는 희소식이 있긴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의료진으로부터 찾았다.  38대째 이어진 한의사 가문에서 태어난 장수의학 전문가인 마오싱 니가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7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그는 최근 자신의 야후닷컴 블로그를 통해 글을 올리며 신종플루 뿐만이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렸다.  ● 밤을 먹어라  밤은 다른 견과류에 비해 지방은 적고 식이섬유는 많은 식품이다.칼륨·엽산·비타민 B6과 C가 매우 풍부해서 신장 기능과 면역 기능을 높여준다.  ● 흉선을 자극시켜라  흉선은 흉골의 뒤 즉 가슴 가운데 있는 기관으로 면역세포를 생산한다.림프액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흉선은 계속 커져 30대 초반을 정점으로 줄어들게 되며 70대에 이르면 완두콩만한 크기로 변한다.  중국인들은 흉선의 활성화를 위해 황기를 먹는다.황기는 신진대사 불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강장제로 원기를 증가시킨다.하루 100~150㎎ 정도 섭취하면 좋다.  흉선을 자극시키는 데에는 지압도 좋다.가슴 중앙을 아침 저녁으로 50번씩 지압하면 흉선 기능이 활성화된다.  ● 허브를 즐겨라  리거스트럼은 백혈구 생성을 돕고,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 등을 세포내로 잡아들여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체로키로즈는 비타민C가 가장 많은 자연의 산물 중 하나로,병원균을 물리치는 데 효과가 있다.  인동덩굴은 세균에 대한 신체 저항력을 길러주는 허브로 수백년전부터 애용됐다.  ● ‘꿀벌 생산물’도 좋다  로열젤리는 아시아에서 예로부터 장수 식품으로 선호받았다.남성 생식력과 면역력을 높인다.연쇄상구균과 포도상구균에 효과적이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 등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이다.유기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다.  ● 베타카로틴을 함유한 식품을 찾아라  베타카로틴은 잘 알려진 노화방지 물질로 점막을 건강하게 만든다.오렌지와 그 비슷한 과일들,당근,호박,고구마,마 등을 먹으면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  ● 올인원 스프, 한국에선?  닭국물 등에 표고버섯·해초류·양배추·호박·생강을 몽땅 넣고 끓인 스프를 먹어라.영양의 보고다.미국에 사는 이 블로거는 스프라고 말했지만,한국의 음식문화와 다르므로 전골류나 찌개류·탕류 등으로 섭취하면 된다.  ● 생활 태도를 바르게.  매일 밤 최소 7시간 정도는 자야한다.삼일만 제대로 자지 못해도 면역력은 60%까지 떨어진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요가 등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몸이 건조한 사람이라면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해주는 것이 림프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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