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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애, ‘♥70대 남편’과 금실 자랑 “마지막 키스? 매일 한다”

    이영애, ‘♥70대 남편’과 금실 자랑 “마지막 키스? 매일 한다”

    배우 이영애(54)가 남다른 부부 금실을 과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공개된 영상에 등장한 이영애는 ‘마지막 키스는?’이라는 물음에 “매일 한다. 어제도 했다”며 웃었다. MC인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뽀뽀 아니냐”고 묻자 이영애는 “왔다 갔다 한다”고 답했다. 홍진경은 “진짜 대박이다. 뽀뽀로 시작해서 키스로 가는구나. 행복이 가득한 집이네”라며 부러워했다. 2009년 사업가 정호영(75)씨와 결혼한 이영애는 슬하에 쌍둥이 아들·딸을 뒀다. 이영애는 “부부 싸움도 당연히 한다”며 “‘문을 열었네, 닫았네’ 같은 사소한 걸로 다툰다. 심심하니까 시비 거는 거다. (남들은 사랑 싸움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진지하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체중 관리와 관련해선 “평소에는 건강 관리 정도 하고 체중 관리를 따로 하진 않는다. 입금되면 ‘이제 하자’라면서 움직인다. 평상시 많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맛있는 거 다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톡스나 필러를 맞아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덴서티를 맞는다. (울세라보다) 덜 아프고 효과가 좋다. 약하게 할 때는 1년에 3번도 한다. 자극 없이 서서히 좋아진다”고 했다. 한편 이영애는 다음 달 7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마곡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하는 연극 ‘헤다 가블러’에 주인공 ‘헤다’역으로 출연한다. 이영애가 연극 무대에 서는 건 1993년 연극 ‘짜장면’ 이후 32년 만이다.
  • 고사리 꺾다가…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고사리 꺾다가…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70대 A(여)씨가 이달 초부터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을 하다 지난 22일 발열과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제주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제주지역 SFTS 발생자(사망자)수는 2022년 11명(2)에 이어 2023년 8명(1), 2024년 9명(0) 등이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난다. 진드기는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한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여건이 용이해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진드기를 손으로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왕성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혈액 등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바지 착용하며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거나 목욕해야 한다.
  • “코인 거래 중개로 매일 투자금의 2% 지급”…328억 가로챈 폰지사기 일당 검거

    “코인 거래 중개로 매일 투자금의 2% 지급”…328억 가로챈 폰지사기 일당 검거

    “가상자산 거래 중개로 수익을 창출해 매일 투자금의 2%를 준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328억원을 가로챈 폰지사기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전형적인 다단계 범행에 가상자산을 끌어들여 관련 분야의 정보가 부족한 노인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직 총책 A씨 등 18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다단계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서울, 대구, 부산, 인천, 경기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사업설명회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밖에서 비트코인과 테더를 상호 대규모 교환하는 거래(블록딜 스왑거래)를 중개해 수익을 얻는 구조”라면서 “매일 투자금의 2%를 수당으로 지급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끌어모은 돈이 1440억원에 달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블록딜 스왑거래 사업은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 이들은 먼저 투자한 피해자의 수당을 나중에 투자한 피해자가 낸 투자금으로 메우는 전형적인 돌려막기 형태의 다단계 수법으로 자금을 운용했다. A씨는 이렇게 받은 투자금 중 185억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8개월 동안 전국에 226개 센터를 만들었고, 피해자 1408명이 이 사업에 투자했다. 피해자들은 50대 중년층과 60대 이상 노인들이 많았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중 60대(42.6%)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50대(26.2%), 70대(17.0%) 순이었다.
  • 5명 사상 울산 울주 택시사고… “운전자 페달 조작 미숙”

    5명 사상 울산 울주 택시사고… “운전자 페달 조작 미숙”

    지난달 울산 울주군에서 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 사고 원인이 운전자 페달 조작 미숙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택시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의뢰한 결과 운전자가 사고 직전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 모두 별다른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분석 결과는 도로교통공단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록 분석과도 일치했다. 경찰은 또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서 담벼락 충돌 직전 후방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도 확인됐다. 사고로 숨진 70대 택시 운전자 A씨를 부검한 결과 음주나 약물의 흔적은 검출되지 않았다. 사고에 영향을 줄 만한 지병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계기관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운전자 A씨의 브레이크 조작 미숙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운전자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지난달 6일 오후 1시쯤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골목 내리막길에서 발생했다. 오른쪽으로 꺾이는 내리막길을 달리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 중 운전자 A씨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택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운전자를 포함한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사람 잘못 건드린 강간범 ‘끔찍 결말’…자경단 “우리가 반 죽여놨다”

    사람 잘못 건드린 강간범 ‘끔찍 결말’…자경단 “우리가 반 죽여놨다”

    미국에서 이웃 주민이 성폭행당할 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이 자경단을 구성해 범인을 마구 구타한 사실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서 7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50대 남성 오스왈도 라모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붙잡혀 구타당한 뒤 병원에 실려 갔다. 라모스는 지난 18일 오후 1시쯤 해당 지역에서 70대 여성에게 접근해 성폭행을 시도한 후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뉴욕 경찰국은 라모스를 붙잡기 위해 당시 라모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라모스가 허겁지겁 바지를 올리며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라모스의 수배 영상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지역 자경단이 라모스를 발견했다. 자경단은 라모스를 붙잡고 마구 폭행했다고 한다. 이후 누군가가 “라모스는 병원에 있다”고 경찰에 알려 수사 당국이 라모스를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은 라모스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다만 아직까지 라모스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경단에 속한 한 주민은 뉴욕포스트에 “우리가 사는 곳에서는 그런 일이 용납되지 않는다”며 “다시 그가 돌아오면 또 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라모스는 이미 19차례 체포된 적이 있으며, 대부분 강도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 매일 새벽 4시 일어난 부지런한 아빠, 떠나던 날 새 생명 선물

    매일 새벽 4시 일어난 부지런한 아빠, 떠나던 날 새 생명 선물

    비가 새는 마을회관 지붕을 고치다 추락해 뇌사에 빠진 70대 남성이 3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4일 정대순(사진·73)씨가 경북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과 양쪽 신장을 각각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2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달 13일 마을회관 지붕을 수리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가족들은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떠나고 싶다”라는 말을 평소 해왔던 고인의 뜻을 존중해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경북 봉화군에서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고인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14살 때부터 과수원과 양계장 일을 돕기 시작했고, 매일 새벽 4시에 하루를 시작할 만큼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고인의 아들과 딸은 “부지런함으로 가족을 이끌어주셨던 아버지 모습이 저희에게 큰 가르침이 됐다”며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지만 존경하는 아버지가 이제는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30년간 가정폭력…母 지키려고” 부친 살해 30대에 징역 15년 구형

    “30년간 가정폭력…母 지키려고” 부친 살해 30대에 징역 15년 구형

    30여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최정인) 심리로 열린 이모(34)씨의 존속살해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아버지로부터 30년 이상 폭언과 폭력에 시달리다 사건 당시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극악무도한 존속살해로 가족 공동체의 윤리와 질서를 무너뜨린 중대한 범죄”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30년이 넘는 시간 어머니와 저를 향한 아버지의 폭력·폭언을 견뎌왔다”며 “성인이 된 이후 암 환자인 어머니를 혼자 남겨두고 독립할 수 없어 견디며 살았지만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를 보호하고자 했다”면서도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매일 뼈저리게 느끼며 반성하고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아들로 돌아갈 기회를 주시면 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당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술값을 달라고 욕설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버지는 2017년, 2021년에 아들을 폭행, 협박해 입건된 전력이 있었다. 이씨는 범행 5일 뒤인 지난해 10월 31일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이씨를 긴급 체포 후 지난해 12월 1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서부지법의 양은상 부장판사는 이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5월 12일이다.
  • 80대 운전자 화물차 주차하다 보행자 들이받아…2명 경상

    80대 운전자 화물차 주차하다 보행자 들이받아…2명 경상

    부산에서 고령인 운전자가 화물차를 주차하던 중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쯤 동구 수정동 한 생활도로에서 A(80)씨가 1t 화물차를 주차하던 중 급가속하면서 차 앞부분으로 보행자인 80대 남성 B씨와 70대 여성 C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C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비 새는 마을회관 지붕 수리하다 추락…70대 가장, 3명 살리고 하늘로

    비 새는 마을회관 지붕 수리하다 추락…70대 가장, 3명 살리고 하늘로

    비가 새는 마을회관 지붕을 수리하다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상태에 빠진 70대 가장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4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정대순(73)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13일 비가 새는 마을회관 지붕 수리를 하던 중 추락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으나, 의료진의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후 정씨는 가족의 동의로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경북 봉화군에서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정씨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14세 때부터 과수원과 양계장 일을 시작해 매일 오전 4시면 일어나 일과를 시작할 정도로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정씨는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떠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었고, 늘 남을 돕고 베풀며 삶아왔다고 한다. 가족들은 정씨의 뜻을 존중해 마지막 순간에도 생명을 살리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정씨의 아들과 딸은 “사랑하는 아버지. 부지런함으로 가족을 이끌어주셨던 아버지의 모습은 저희에게 큰 가르침이었습니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헌신하셨던 아버지를 존경하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고생 많으셨고 이제는 편히 쉬시길 바랄게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늘 솔선수범해 타인을 돕던 기증자 정대순씨와 생명나눔을 동참해 주신 유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 발로 10초 서 보세요”…10년 후 건강 상태 알 수 있다

    “한 발로 10초 서 보세요”…10년 후 건강 상태 알 수 있다

    한쪽 다리로 10초간 서 있기, 손아귀 힘 측정이 건강 상태는 물론 향후 수명까지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브리티시 스포츠의학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브라질·핀란드·호주 등 3개국 공동 연구진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51세에서 75세 사이의 중장년층 1700여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한쪽 다리를 들어 종아리에 붙이고, 두 손은 옆구리에 붙인 채 정면을 바라보며 10초간 버티는 균형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테스트에 실패한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보다 향후 7년 내 사망 위험이 84% 더 높게 나타났다. 균형 능력은 단순한 낙상 예방 차원을 넘어 근력·신경 전달 속도·시각 및 소뇌 기능 등 전신의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35세 이후부터 근력이 감소하며, 50대 중반 이후부터는 균형 감각도 눈에 띄게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갱년기 이후에는 근력과 더불어 빠르게 반응하는 ‘속근(속근섬유)’이 줄어들고, 운동 신경의 반응 속도도 떨어져 낙상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손의 악력도 건강 예측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영양학자 에드 존스는 “악력은 신체 기능 전반을 반영하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 지표”라고 밝혔다. 그는 “악력이 약하다는 것은 근육 협응력, 심혈관 기능, 신경 기능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약화된 상태일 수 있다”며 “이는 심장병, 제2형 당뇨병, 관절염, 일부 암 등과도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자신의 체중의 약 75%에 해당하는 무게를 1분 이상 들 수 없다면, 또래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연구에서도 악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만성질환 발생률이 낮고, 기대수명이 길었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균형감각과 악력을 간단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손을 엉덩이에 얹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자신의 균형 능력을 자가 진단해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권장 기준 시간은 연령별로 차이가 있다. 18~39세는 40초 이상, 40대는 40초, 50대는 37초, 60대는 30초, 70대는 18~19초, 80세 이상은 5초 이상을 버티는 것이 권장된다. 악력은 수건을 꽉 비틀거나 책 여러 권을 한 손으로 들어 흔들기, 완력기나 고무밴드를 이용한 반복 조이기 등의 방법으로 점검할 수 있다. 손 운동은 주 3~4회, 20~30분씩 꾸준히 시행하면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균형과 악력은 단순히 운동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뇌·신경·근육·심혈관 기능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전신 건강의 바로미터”라며 “매일 10초, 나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야말로 진짜 수명 관리의 시작”이라고 조언한다.
  • ‘농약 살포기 방화’ 7명 사상 봉천동 참사, 층간소음 갈등 있었다

    ‘농약 살포기 방화’ 7명 사상 봉천동 참사, 층간소음 갈등 있었다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분무식 농약 살포기’를 이용한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용의자인 60대 남성 A씨가 사망하고 아파트 4층 주민 등 6명이 다쳤다. 불이 난 아파트 3층에서 지난해 말까지 거주한 것으로 파악된 A씨는 같은 동 주민들과 수시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앙심을 품은 A씨가 방화를 계획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봉천동의 한 아파트로 출동한 소방은 1시간 40분 만인 9시 5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에는 소방, 경찰 등 총 206명과 차량 63대가 동원됐다. 화재 현장에서는 용의자인 A씨가 아파트 4층 복도에서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4층 주민 최모(81)씨,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등 2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4층에서 1층으로 추락했다.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한 50~80대 거주민 4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농약 살포기는 팔뚝 정도 크기로 현장에서 발견됐고 시너가 들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추락 당시 상황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 김모(55)씨는 “‘살려 달라’고 소리치던 한 할머니가 4층에서 1층 화단에 떨어진 뒤 같은 층에 있던 다른 남성도 집에서 탈출하면서 소리를 질렀다”며 “이후 ‘펑’ 소리가 크게 난 후 불이 더 크게 번졌다”고 전했다. 불이 난 아파트의 해당 동은 임대 동인 탓에 특히 노인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A씨가 농약 살포기로 불을 질렀던 4층 주민인 김덕임(73)씨는 “갑자기 화끈거릴 정도로 열기가 느껴져 바로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88)씨도 대피하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머리와 발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분쯤에는 불이 난 아파트로부터 1.4㎞ 떨어진 한 빌라에서 “봉천동에서 어떤 아저씨가 분사기로 주택에 불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빌라 출입구가 일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오토바이에 기름통과 농약 살포기 등을 준비한 이후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빌라 인근 주택가에서 일종의 ‘시험 가동’을 해 본 것으로 추정된다. 화염방사기 수준의 불을 내뿜는 살포기를 들고 빌라 3채와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였다. 목격자인 박모(80)씨는 “아침에 나왔더니 옆 빌라에서 분무기 같은 도구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해당 빌라에서도 주민과 잦은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A씨와 같은 건물에 거주 중인 신모(20)씨는 “분에 못 이겨 아침마다 집 앞에 침을 뱉고 욕을 하는 게 일상이었다”며 “인근 건물 공사장의 직원과 싸우다 다치게 해 벌금을 낸 적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10여분 뒤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이 살았던 아파트로 이동해 4층에서 같은 방식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화재 직후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된 오토바이와 기름통을 바탕으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현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변사체는 A씨와 지문이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A씨는 빌라에 딸을 향해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유서와 함께 어머니 병원비로 써 달라며 5만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5일 사고 아파트 3층에서 인근 빌라로 이사했다. 아파트 주민 이모(53)씨는 “A씨 집에서 서너 달 가까이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계속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며 “(A씨에게) 왜 당신 때문에 피해를 봐야 하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층간소음 피해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가 보복을 위해 벽을 지속해 두들기면서 해당 동 전체가 소음에 시달렸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4층 거주 주민과 폭행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후 처벌불원서를 작성해 형사처벌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을 포함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돌봄 스트레스 폭발”…70대 치매 친형 살해한 60대 구속

    “돌봄 스트레스 폭발”…70대 치매 친형 살해한 60대 구속

    치매와 지병을 앓던 70대 친형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의 사유로 6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자택에서 친형인 7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집 내부에는 술병 1~2병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번 달 초부터 치매와 지병이 있는 친형을 자기 집에서 보살펴 왔다. A씨는 친형이 외출한 뒤 집을 못 찾고 실종돼 경찰에 신고하는 등 돌봄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치매가 있는 형을 혼자서 돌보기 힘들었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에게는 자녀나 다른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혼자서 치매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안 좋은 B씨를 간호해왔다”며 “사건의 중대함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봉천동 아파트 방화범, 농약 살포기로 ‘연쇄 방화’…“층간소음 갈등 있었다”

    봉천동 아파트 방화범, 농약 살포기로 ‘연쇄 방화’…“층간소음 갈등 있었다”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분무식 농약 살포기’를 이용한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용의자인 60대 남성 A씨가 사망하고, 아파트 4층 주민 등 6명이 다쳤다. 불이 난 아파트 3층에서 지난해 말까지 거주한 것으로 파악된 A씨는 같은 동 주민들과 수시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앙심을 품은 A씨가 방화를 계획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7분쯤 “검은 연기와 폭발음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로 출동한 소방은 1시간 40분 만인 9시 5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현장에서는 용의자인 A씨가 아파트 4층 복도에서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4층 주민 최모(81)씨,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등 2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4층에서 1층으로 추락했다.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한 50~80대 거주민 4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농약살포기는 팔뚝 정도 크기로 현장에서 발견됐고 시너가 들어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추락 당시 상황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 김모(55)씨는 “추락한 할머니가 화단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쳐 화단 안으로 들어가 구조했다. 이어 곧장 남자 1명도 떨어졌다”며 “이후 ‘펑’ 소리가 크게 난후 불이 더 크게 번졌다”고 전했다. 불이 난 아파트의 해당 동은 임대 동인 탓에 특히 노인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A씨가 농약 살포기로 불을 질렀던 4층 주민인 김덕임(73)씨는 “갑자기 화끈거릴 정도로 열기가 느껴져 바로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88)씨도 대피 과정에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다쳤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분쯤에는 불이 난 아파트로부터 1.4㎞ 떨어진 한 빌라에서 “봉천동에서 어떤 아저씨가 분사기로 주택에 불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빌라 출입구가 일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오토바이에 기름통과 농약 살포기 등을 준비한 이후 자신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빌라 인근 주택가에서 농약 살포기에 불을 붙여 ‘시험 가동’을 해본 것으로 파악된다. 화염방사기 수준의 불을 내뿜는 살포기를 들고 다니며 빌라 3채에 불을 붙였다. 목격자인 박모(80)씨는 “아침에 나왔더니 옆 빌라에서 분무기 같은 도구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해당 빌라에서도 주민과 잦은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A씨와 같은 건물에 거주 중인 신모(20)씨는 “분에 못이겨 아침마다 집 앞에 침을 뱉고 욕을 하는 게 일상이었다”며 “인근 건물 공사장의 직원과 싸우다 다치게 해 벌금을 낸 적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10여분 뒤 오토바이를 타고 아파트로 이동해 4층에서 같은 방식으로 농약 살포기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화재 직후 A씨의 오토바이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확인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현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변사체와 A씨의 지문이 같은 것을 확인했다. 또 A씨가 작성한 유서에는 딸을 향해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내용과 함께 “어머니 병원비로 쓰라”며 5만원이 동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5일 사고 아파트에서 인근 빌라로 이사했다. 아파트 주민 이모(53)씨는 “A씨 집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계속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며 “(A씨에게) 왜 당신 때문에 피해를 봐야 하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층간소음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A씨가 보복을 위해 벽을 지속해 두들기면서 해당 동 전체가 소음에 시달렸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4층 거주 주민과 폭행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후 처벌불원서를 작성해 형사처벌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을 포함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고사리 시즌 ‘길잃음’ 사고 속출… 야간 수색 구조엔 드론이 일등공신

    고사리 시즌 ‘길잃음’ 사고 속출… 야간 수색 구조엔 드론이 일등공신

    고사리철을 맞아 길잃음 사고가 이달에만 52건이 발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해 구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 오후 4시 기준 총 52건의 길 잃음 사고 가운데 45건이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오름 등을 탐방하다 길을 잃은 경우에 속한다. 지난 18일 오후 8시 8분쯤 60대 남성 김모(서울거주)씨가 구좌읍 행원리 만장굴 동쪽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었다. 야간 시간대여서 시야 확보가 안돼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드론을 띄워 김씨를 드론의 열화상 기능으로 감지해 수색하는데 성공했다. 20일 오전 10시 36분쯤에는 구좌읍 덕천리에서도 구조대 인력 10명과 동시에 드론을 띄워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대원에 위치를 전파해 화북2동에 거주하는 정모(66)씨를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동부소방서 등은 구조대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 드론을 띄워 요구조자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드론의 열화상 기능을 활용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조견 활약도 여전하다. 지난 14일 서귀포시 성산읍 모구리오름에서는 구조견 ‘나르샤’의 활약으로 길을 잃은 70대 여성을 발견하기도 했다. 21일에는 오전 6시 24분쯤 대정읍 신평리에서는 백모(72)씨, 오후 1시 49분쯤 표선면 가시리 정석비행장 인근에서 70대 고모(조천읍)씨, 오후 2시 15분쯤 남원읍 위미리에서 70대 남성 한모(서귀포 보목동)씨도 모두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고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매번 출동할 때마다 강풍이 불지 않는 한 드론을 함께 띄우고 있다”며 “대부분 구조대원이 찾는 경우가 많지만 산속 깊은 곳은 드론이 먼저 찾아 그 위치를 구조대원에게 전파해 구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마다 고사리철에 길잃음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고사리 채취시 일행과 동행하고 밝은 색 긴옷을 입고 미끄럼 방지 장갑·등산 스틱, 물 등 안전장비를 갖춰야 하며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하고 호루라기 등을 준비해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511건 중 212건(41.5%)이 고사리 채취 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자전거 동호회 라이딩 중 심정지…70대 끝내 숨져

    자전거 동호회 라이딩 중 심정지…70대 끝내 숨져

    20일 낮 12시 3분쯤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남이섬 인근 강변도로에서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라이딩 중이던 A(70)씨가 쓰러졌다.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던 중이었다. 주행을 멈춰 선 A씨가 쓰러져 의식과 호흡이 없자 동료들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혼자 돌보기 힘들어서”… 치매 앓던 70대 친형 살해 60대 동생 영장

    “혼자 돌보기 힘들어서”… 치매 앓던 70대 친형 살해 60대 동생 영장

    60대 남성이 치매와 지병을 앓던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친형을 살해한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자택에서 친형인 70대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자진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번 달 초부터 치매와 지병을 앓는 친형을 자기 집에서 보살펴 왔다. A씨는 치매를 앓던 B씨가 외출한 뒤 집을 못 찾아 실종돼 경찰에 신고하는 등 돌봄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치매가 있는 형을 혼자서 돌보기 힘들었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에게는 자녀나 다른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혼자서 치매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안 좋은 B씨를 간호해왔다”며 “사건의 중대함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노점상 자리 언쟁 중 식당 주인 찌른 70대 구속

    노점상 자리 언쟁 중 식당 주인 찌른 70대 구속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노점상 위치 문제로 논쟁 중 근처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7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한 식당 주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복부를 찔려 크게 다친 B씨는 응급수술을 받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식당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식당 앞에서 트럭 노점상을 운영하던 A씨가 범행 당일 노점상 위치 문제로 언쟁이 오간 후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수영장서 70대 감전사...경찰 원인 파악 주력

    수영장서 70대 감전사...경찰 원인 파악 주력

    부산의 한 수영장에서 감전 추정 사고로 70대 남성이 숨지자 경찰이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18일 부산 중부경찰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수영장 업주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사고 현장 상황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인 해당 건물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 등에 관해 확인했다. 당시 수영장에는 누전 차단기가 설치돼 있었으나, 경찰은 실제 작동 여부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한국안전관리공사가 2년에 한번하는 법정 정기 안전검사를 두 달 앞두고 일어났다. 수영장 건물은 1991년에 지어져 노후화된 상태다. 실제 수영장 내 사고가 발생한 장소 인근에는 전선이 끊어지고 늘어져 있기도 했다. 경찰은 다음 주 부검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2시 45분쯤 중구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쓰러진 남성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남성의 발 부위가 감전돼 다쳤다. 현재 해당 수영장의 모든 전력은 차단됐고 운영도 중단된 상태다.
  • 속임수ㆍ배신 가득한 세상… 거짓말 한 번쯤은 해봤지?

    속임수ㆍ배신 가득한 세상… 거짓말 한 번쯤은 해봤지?

    주인공을 선과 악의 중간쯤에 놓는 소설을 종종 본다. 심리 스릴러물 같은 장르에서 흔히 접하는 설정이다. 새 책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도 이런 설정의 장편소설이다. 도둑질로 전전하며 살던 여성 이비 포터가 속임수와 배신으로 가득 찬 세상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책은 주인공 이비와 남자친구 라이언 섬너가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 ‘이비 포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표적인 라이언에게 접근하기 위해 만든 허구의 인물일 뿐이다. 완벽하게 이어지던 이비의 일상은 어느 날 예상치 못한 폭탄과 마주하게 된다. 라이언과 함께 간 행사에서 라이언의 옛 친구인 제임스와 그의 여자친구 루카 마리노를 만난 것이다. 이비는 순간 패닉에 빠진다. 이비 자신이 진짜 ‘루카 마리노’라서다. 자,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 가장 먼저 내뱉는 거짓말이 중요하다. 첫 번째 거짓말은 작은 거짓말이란 의미가 아니다. 이후에 진행될 모든 것의 발판을 마련하는 거짓말, 그리고 일단 내뱉는 순간 대부분이 진실이라고 믿게 되는 거짓말이다. 이비는 결코 선하다고 할 수 없지만 똑똑하고 호감이 가는 인물이다. 그가 이 일에 발을 들인 건 8년 전이다. 도둑질로 먹고살던 그는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고 미스터 스미스라는 미지의 인물이 나타나 그를 꺼내 줬다. 이후 미스터 스미스는 특이한 임무를 안기기 시작했다. 새 임무가 전달될 때마다 이비는 매번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 탈바꿈했다. 이번 임무 역시 라이언에게 접근해 연인이 되고 그의 사업 정보를 빼내는 것이었다. 자기를 사칭하는 여성과 만난 이후 이비는 미스터 스미스 모르게 준비해 왔던 자신만의 작업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라이언은 그저 평범한 남자친구였을까. 책은 지난해 미국 여배우 리스 위더스푼이 만든 ‘리스 북클럽’의 1월 추천작에 선정됐다. 북클럽을 만들어 활동하는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몇 있는데 리스 북클럽은 그중 영향력 있는 그룹에 속한다. 70대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의 데뷔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처럼 리스 북클럽에 소개된 후 이른바 낙양의 지가를 올리는 사례가 종종 생긴다. 이 책도 지난해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팔렸다. 다만 영화와 같은 전개와 반전 등은 훌륭하지만 어휘나 스타일 등 문학적으로는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 부산 수영장서 2명 사상…‘감전’ 추정

    부산 수영장서 2명 사상…‘감전’ 추정

    17일 오후 2시 45분쯤 부산 중구의 한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쓰러진 남성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남성이 발 부위에 감전돼 다쳤다. 사고가 나자 건물 관계자가 즉시 전력을 차단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수영장의 모든 전력은 차단됐고 운영도 중단된 상태다. 수영장 인근에는 목욕탕과 강사 사무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영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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