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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투게더 노현희, “내가 바로 경로당 아이유” 행사 에피소드 보니..

    해피투게더 노현희, “내가 바로 경로당 아이유” 행사 에피소드 보니..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노현희, “내가 바로 경로당 아이유!” 당당 고백

    해피투게더 노현희, “내가 바로 경로당 아이유!” 당당 고백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노현희, “돈 쓴 보람 없다” 셀프디스… 왜?

    해피투게더 노현희, “돈 쓴 보람 없다” 셀프디스… 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돈 쓴 보람 없다” 이유 보니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돈 쓴 보람 없다” 이유 보니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돈 쓴 보람 없다” 이유 보니 ‘해피투게더 노현희’ 방송인 노현희가 경로당 행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노현희는 “어르신들은 그때 그 모습을 계속 기억해주시고, 사랑스러운 명자로만 알고 계신다. 내가 돌아가고 싶은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데 먹을 걸 사들고 무료 봉사를 열심히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노현희는 “경로당 행사에서는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손 잡아드리고 노래도 하고 밥도 퍼 드린다”며 최근 발표한 트로트곡 ‘미대 나온 여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행사 에피소드 공개’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행사 에피소드 공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노현희 “돈 쓴 보람 없어” 왜?

    해피투게더 노현희 “돈 쓴 보람 없어” 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노현희, “경로당 아이유는 바로 나” 깜짝

    해피투게더 노현희, “경로당 아이유는 바로 나” 깜짝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노인 폭행하고 큰절 시킨 10대 징역 5년

    노인 폭행하고 큰절 시킨 10대 징역 5년

    70대 노인을 폭행하고 큰절까지 시킨 1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변성환)는 29일 새벽 운동을 하던 70대 노인을 막무가내로 폭행하고 큰 절까지 시켜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19·무직)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체격이 왜소한 노인에게 고의로 접근해 부딪친 다음 이를 핑계로 돈을 달라고 하면서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둘렀고 큰절하도록 강요하는 등 비난할 부분이 상당히 크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A군은 지난 5월 23일 오전 4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길가에서 B(70)씨를 20여분 간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고 무릎을 꿇린 뒤 큰 절을 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A군은 PC방 비용을 마련하려고 일부러 B씨의 어깨를 부딪쳐 시비를 걸었고 치료비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같은 달 18일 전주시내 한 학교 잔디밭에서 초등학교 동창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A군은 지난해 10월 강도상해죄로 집행유예를 받았으나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독자의 소리] 창조적 노인복지 정책을 생각한다/변성섭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하지만 노인들은 서럽다. 굶주리며 국가를 반석 위로 올려놓은 세대이지만 사회의 외면과 가난에 고통받고 있다. 최근 국제노인인권단체 헬프에이지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14년 세계노인복지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복지 수준은 세계 96개국 가운데 50위다. 연금소득 보장률, 노인 빈곤율을 반영한 소득 부문에서는 최하위다. 노인 빈곤 문제가 위험한 수준임을 보여 주고 있다.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감안할 때 노인 문제를 장기 대책으로 미룰 일이 아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짜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일자리 확충, 삶의 질 향상 등 정책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 긴요하다. 또한 기존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정책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데 예산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짚어 보는 것은 기본이다.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때는 세밀하게 구분해 지원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복지 일번지인 스웨덴은 건강한 60대, 조금 덜한 70대, 조금 더 아픈 80대, 이런 식으로 세밀하게 구분해 개개인의 역량까지 평가한다. 이러한 자료를 기초로 외부 서비스 투입 정도를 결정한다. 스웨덴의 복지 시스템을 참고할 만하다. 효과적인 복지 정책은 수요와 개인 역량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지원할 때 이루어진다. 변성섭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 허리디스크 5명 중 3명 50대 이상…추석 연휴 주의하세요

    지난해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 5명 가운데 3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50대로, 지난해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의 24.2%를 차지했다. 평소에는 ‘황혼 육아’, 명절 때는 음식 준비로 50대의 허리가 병들고 있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허리디스크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은 208만명으로 4년 전인 2010년의 172만명보다 20.4%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24.2%, 60대 18.4%, 70대 18.6%로 61.2%가 50대 이상이었고, 50대 이상 환자의 성별 비중은 남성(51.5%)보다 여성(68.3%)이 높았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마디 사이에 쿠션같이 완충작용을 해주는 디스크 조직(추간판)이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탓에 밖으로 밀려나오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환 심평원 전문심사위원은 “쪼그려 앉아 명절 음식을 준비하거나 장시간 운전하면 허리와 무릎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틈틈이 피로를 풀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새 영화] ‘인턴’

    [새 영화] ‘인턴’

    젊은 최고경영자(CEO)와 한 직장에서 일하는 시니어 인턴. 노인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변화다. ‘인턴’은 이런 소재를 흥미롭고 따뜻하게 풀어 낸 영화다.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생각했다면 오산. 일하는 여성들의 고민과 이를 풀어 갈 삶의 통찰력이 담겨 있다. 온라인 패션몰 ‘어바웃 더 핏’의 CEO인 줄스(앤 해서웨이)는 불과 1년 반 만에 전업 주부에서 직원 220명의 성공 신화를 이룬 주인공이다. 패기 있는 30대답게 사무실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야근을 도맡을 정도로 자유로우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그 앞에 어느 날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벤(로버트 드니로)이 등장한다. 회사 중역까지 지냈지만 은퇴와 사별 이후 생긴 삶의 구멍을 메울 것은 일밖에 없다고 생각한 벤. 면접 때 손자뻘 되는 직원이 “10년 뒤 당신은 어떻게 돼 있을 것 같은가”라는 황당한 질문을 해도 당황한 기색 없이 잘 넘긴다. 벤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줄스의 비서를 맡게 되고 줄스 역시 벤이 처음에는 불편하기 짝이 없지만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할 방법을 알려주는 그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열정은 많지만 경험이 부족한 줄스가 연륜과 여유가 있는 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70대 노인이라면 막내딸뻘 되는 줄스의 일에 사사건건 트집을 잡을 만도 하지만 벤에게선 그런 꼰대 같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일에만 몰두하느라 점점 결혼 생활과의 균형을 잃어 가면서 혼란에 휩싸인 줄스. 어느새 그녀의 멘토가 된 벤은 회사 생활은 물론 인생 전체의 고민까지 들어 준다. 어느 날 줄스가 완벽주의자로서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성격 탓에 홀로 될 자신의 모습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자 벤이 “그럼 나와 내 부인의 묘지 옆에 묻히라”고 위로하는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영화는 두 사람의 우정을 통해 부모 세대와의 화해를 이야기한다. 각박한 직장 생활에서 포용력 있고 삶의 지혜를 나눠 주는 ‘진짜 어른’을 찾고 있는 요즘 젊은이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킨다.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을 통해 연애와 결혼, 이혼 등 삶의 유쾌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잘 담아낸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고서도 충분히 설득력 있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다”라는 프로이트의 명언을 인용해 일이 인간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줄스와 벤을 통해 에둘러 설명한다. 무엇보다 어깨의 힘을 뺀 채 유머 감각 있고 소통에 유연한 ‘키다리 아저씨’ 연기를 소화한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가 일품이다. 앤 해서웨이 역시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직장 여성을 공감대 있게 표현한다. 물론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 이상적인 나머지 현실성이 떨어지게 보일 수도 있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따뜻한 힐링을 안겨 준다. 24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젊은층 실손의료보험 기본… 중년 간병인 지원보험 추천

    젊은층 실손의료보험 기본… 중년 간병인 지원보험 추천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3월 모 제약회사에 입사한 김출발씨. 27세의 적잖은 나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보험이 없다. 경제적 여력도 없었지만 금융지식도 없어 무엇부터 어떻게 들어야 할지 막막하다.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저축성이니 보장성이니 딱히 필요한 게 무엇인지도 감이 잘 안 온다. ‘아 몰랑’ 자포자기 직전의 김씨를 위해 ‘연령별 맞춤 보험 가입요령’을 짚어봤다. [10~20대] 보험은 ‘해약하면 밑지는 장사’다. 평생 유지를 목적으로 최소한의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실제 낸 의료비 중 80%를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사들이 손해율(받은 보험료 중 지급된 보험금 비율)이 높다고 아우성일 만큼 평생 아프지 않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적극 추천한다. 10대의 경우엔 성인에 비해 다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실손, 간병, 암보험 등 웬만한 손해보험 상품에 하루 입원하면 몇 만원씩 보험금을 주는 입원일당 특약이나 상해 및 질병으로 수술 시 별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술 특약을 추가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일상배상책임보험도 있다. 이것도 손해보험상품에 특약으로 붙여 가입할 수 있다. 우연한 사고로 다른 사람에게 물질적으로나 신체적 피해(배상책임손해)를 입혔을 때 최대 1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30대] 재무설계를 기초로 한 보험가입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가정을 이루는 시기인 만큼 실직, 질병 등으로 수입이 끊겼을 때를 대비해 가족을 위한 안전망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다. 우선 노후를 대비해 가입하는 저축성 연금보험을 눈여겨볼 수 있다. 복리의 힘으로 은퇴자금을 만들 수 있어 30대 초반이 가입 적령기다.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 또는 세액공제 등의 추가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정 나이 이후 종신으로 받거나 일정한 기간 동안 해마다 일정 금액을 받는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도 있다. 최근엔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생전에 연금 등 생활비를 받아 쓸 수 있는 신(新)종신보험도 나왔다. 단 보상액이 크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고 오랫동안 부어야 하는데 해약하면 돈을 많이 떼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보험료가 비싼 종신보험보다는 정기보험이 더 인기다.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까지만 보장을 받는 보험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면, 가장의 활동 시기(유족의 경제력이 없는 시기)까지, 즉 대략 60세 전후까지 사망 보장을 받는 형태다. [40~50대] 기본적인 보험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 시기에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은 질병에 관한 위험이다. 특히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은 간병인의 도움이 꼭 필요한 만큼 가족을 위해서라도 가입을 생각해 볼 만하다.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나 간병비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아예 간병인을 지원해 주는 보험도 있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작은 병도 큰 병이 될 수 있는 만큼 각종 질병이나 상해 후유장해 특약도 이 시기에 고려해 볼 만한 담보 중 하나이다. 후유장해란 추간판탈출증, 인공관절수술, 치매, 당뇨합병증, 암 절제술, 시력저하, 치아결손 등 질병이나 상해에 대해 치료한 후 영구적으로 남아 있는 후유증을 뜻한다. [60~70대] 최근엔 수명 연장과 통계의 발달로 인해 노인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늘었다. 만일 실손의료보험이 없다면 50~75세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실손의료보험’이 있다. 물론 보험료가 비싸고 가입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로워 건강할 때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병원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치과 치료비에 대해 보장해 주는 치아보험도 있다. 치아의 부식에 대한 치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보험이다. 대개는 40~55세에 가입이 가능하지만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김민석 더블유에셋 영업지원실장은 “80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암보험도 출시됐다. 가족력이 있다면 1000만~2000만원의 암 진단금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주부들이여, 명절 스트레스 같이 풉시다”

    “주부들이여, 명절 스트레스 같이 풉시다”

    “저라고 왜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겠어요. 아기를 보다가도 밖에 나가고 싶고 모처럼 한 번 회식할 때도 집에서 찾으면 바로 들어가야 하고…. 저도 힐링하는 느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요.” 올해 결혼 9년 차를 맞은 주부이자 방송인 박경림(36). 그가 여성들의 스트레스를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대변인으로 나섰다. 박경림은 새달 7일부터 11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토크 콘서트 ‘여자의 사생활2-잘 나가는 여자들’을 개최한다.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콘서트는 남편들이 집 나간 아내를 찾기 위해 탐정 박경림에게 의뢰하는 콘셉트로 짜여졌다. 연극배우가 가상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등 연극적인 요소와 더불어 토크, 춤, 노래 등이 한꺼번에 섞여 있다. 주부들이 명절 때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제격이다. “지난해 첫 번째 토크 콘서트를 마치면서 내년에도 스트레스와 울분이 쌓이면 또 모이자고 얘기했어요. 올 초부터 시즌2는 언제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번에는 남편의 의뢰를 받아 집 나간 아내들의 속내를 파헤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예요. 남편 또는 자녀들이 아내나 엄마가 왜 힘든지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묻지도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죠.” 최근 공연계에는 강연과 토크, 미니 콘서트를 합친 토크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토크 콘서트 열풍을 주도한 김제동, 김미경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삶의 깨달음은 (김)제동 오빠에게, 솔루션은 김미경 선생님에게 얻으면 되고 우리 공연은 무조건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를 주는데 있다”면서 웃었다. 그래서일까. 지난해 주부들을 위한 평일 오전 11시 공연은 700석 전석이 매진됐다. “관객의 절반가량은 30대이지만 70대까지 다양해요. 미혼자들도 많구요. 마당놀이처럼 누군가 고민을 얘기하면 여기저기서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해 줘요. 토크할 때 이름표에도 누구 엄마가 아닌 관객의 이름을 직접 써요. 결혼해서 누군가의 엄마로, 아내로 살아가다 보면 정작 자기 자신을 잃게 되잖아요.” 관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입장할 때 가출에 필요한 각종 일상용품을 담은 파우치를 선물하고, 놀기 전에 혹시 체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각종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그는 “관객들이 일단 공연에 들어오는 순간 이야기에 함께 빠지게 된다. 끝난 뒤 내가 왜 그렇게 놀았을까 생각이 날 정도로 신나게 노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깜짝 게스트들이다. 지난해에는 정우성, 조인성, 2PM 택연 등이 출연해 객석 구석구석을 누벼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당발’ 박경림이 직접 섭외에 나섰음은 물론이다. 이들은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아마 군대에 걸그룹이 갔을 때의 반대 상황을 상상하시면 될거예요.(웃음) 설문조사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모시려고 하고 있어요. 남성 톱스타 두 명은 이미 출연을 확정했구요.” 가수 양동근과 공연 주제곡을 만들기도 한 그는 수익금을 모두 여성들을 위해서 쓰기로 했다. “집을 나가고 싶은 여성들의 심정을 담아 양동근씨와 힙합 스타일의 주제곡을 만들었죠. 처음부터 여자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기 때문에 미혼모 단체 등 여성들이 필요한 곳에 수익금을 기부할 생각이에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공감하고 편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부들이여, 명절 스트레스 같이 풉시다”

    “주부들이여, 명절 스트레스 같이 풉시다”

    “저라고 왜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겠어요. 아기를 보다가도 밖에 나가고 싶고 모처럼 한 번 회식할 때도 집에서 찾으면 바로 들어가야 하고…. 저도 힐링하는 느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요.” 올해 결혼 9년 차를 맞은 주부이자 방송인 박경림(36). 그가 여성들의 스트레스를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대변인으로 나섰다. 박경림은 새달 7일부터 11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토크 콘서트 ‘여자의 사생활2-잘 나가는 여자들’을 개최한다.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콘서트는 남편들이 집 나간 아내를 찾기 위해 탐정 박경림에게 의뢰하는 콘셉트로 짜여졌다. 연극배우가 가상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등 연극적인 요소와 더불어 토크, 춤, 노래 등이 한꺼번에 섞여 있다. 주부들이 명절 때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제격이다. “지난해 첫 번째 토크 콘서트를 마치면서 내년에도 스트레스와 울분이 쌓이면 또 모이자고 얘기했어요. 올 초부터 시즌2는 언제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번에는 남편의 의뢰를 받아 집 나간 아내들의 속내를 파헤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예요. 남편 또는 자녀들이 아내나 엄마가 왜 힘든지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묻지도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죠.” 최근 공연계에는 강연과 토크, 미니 콘서트를 합친 토크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토크 콘서트 열풍을 주도한 김제동, 김미경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삶의 깨달음은 (김)제동 오빠에게, 솔루션은 김미경 선생님에게 얻으면 되고 우리 공연은 무조건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를 주는데 있다”면서 웃었다. 그래서일까. 지난해 주부들을 위한 평일 오전 11시 공연은 700석 전석이 매진됐다. “관객의 절반가량은 30대이지만 70대까지 다양해요. 미혼자들도 많구요. 마당놀이처럼 누군가 고민을 얘기하면 여기저기서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해 줘요. 토크할 때 이름표에도 누구 엄마가 아닌 관객의 이름을 직접 써요. 결혼해서 누군가의 엄마로, 아내로 살아가다 보면 정작 자기 자신을 잃게 되잖아요.” 관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입장할 때 가출에 필요한 각종 일상용품을 담은 파우치를 선물하고, 놀기 전에 혹시 체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각종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그는 “관객들이 일단 공연에 들어오는 순간 이야기에 함께 빠지게 된다. 끝난 뒤 내가 왜 그렇게 놀았을까 생각이 날 정도로 신나게 노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깜짝 게스트들이다. 지난해에는 정우성, 조인성, 2PM 택연 등이 출연해 객석 구석구석을 누벼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당발’ 박경림이 직접 섭외에 나섰음은 물론이다. 이들은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아마 군대에 걸그룹이 갔을 때의 반대 상황을 상상하시면 될거예요.(웃음) 설문조사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모시려고 하고 있어요. 남성 톱스타 두 명은 이미 출연을 확정했구요.” 가수 양동근과 공연 주제곡을 만들기도 한 그는 수익금을 모두 여성들을 위해서 쓰기로 했다. “집을 나가고 싶은 여성들의 심정을 담아 양동근씨와 힙합 스타일의 주제곡을 만들었죠. 처음부터 여자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기 때문에 미혼모 단체 등 여성들이 필요한 곳에 수익금을 기부할 생각이에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공감하고 편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여성 여러분 가출하세요. 나랑 토크 합시다”

    “여성 여러분 가출하세요. 나랑 토크 합시다”

     “저라고 왜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겠어요. 아기를 보다가도 밖에 나가고 싶고 모처럼 한 번 회식할 때도 집에서 찾으면 바로 들어가야 하고?. 저도 힐링하는 느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요.”  올해 결혼 9년차를 맞은 주부이자 방송인 박경림(36). 그가 여성들의 스트레스를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대변인으로 나섰다. 새달 7일부터 11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토크 콘서트 ‘여자의 사생활2-잘 나가는 여자들’을 개최한다.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콘서트는 남편들이 집 나간 아내를 찾기 위해 탐정 박경림에게 의뢰하는 콘셉트로 짜여졌다. 연극배우가 가상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등 연극적인 요소와 더불어 토크, 춤, 노래 등이 한꺼번에 섞여 있다. 주부들이 명절 때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제격이다.  “지난해 첫 번째 토크 콘서트를 마치면서 내년에도 스트레스와 울분이 쌓이면 또 모이자고 얘기했어요. 올 초부터 시즌2는 언제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번에는 남편의 의뢰를 받아 집 나간 아내들의 속내를 파헤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예요. 남편 또는 자녀들이 아내나 엄마가 왜 힘든지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묻지도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죠.”  최근 공연계에는 강연과 토크, 미니 콘서트를 합친 토크 콘서트 열풍이 불고 있다. 토크 콘서트 열풍을 주도한 김제동, 김미경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삶의 깨달음은 (김)제동 오빠에게, 솔루션은 김미경 선생님에게 얻으면 되고 우리 공연은 무조건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를 주는데 있다”면서 웃었다. 그래서일까. 지난해 주부들을 위한 평일 오전 11시 공연은 700석 전석이 매진됐다.  “관객의 절반가량은 30대이지만 70대까지 다양해요. 미혼자들도 많구요. 마당놀이처럼 누군가 고민을 얘기하면 여기저기서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해 줘요. 토크할 때 이름표에도 누구 엄마가 아닌 관객의 이름을 직접 써요. 결혼해서 누군가의 엄마로, 아내로 살아가다 보면 정작 자기 자신을 잃게 되잖아요.”  관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입장할 때 가출에 필요한 각종 일상용품을 담은 파우치를 선물하고, 놀기 전에 혹시 체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각종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그는 “관객들이 일단 공연에 들어오는 순간 이야기에 함께 빠지게 된다. 끝난 뒤 내가 왜 그렇게 놀았을까 생각이 날 정도로 신나게 노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깜짝 게스트들이다. 지난해에는 정우성, 조인성, 2PM 택연 등이 출연해 객석 구석구석을 누벼 여성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당발’ 박경림이 직접 섭외에 나섰음은 물론이다. 이들은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아마 군대에 걸그룹이 갔을 때의 반대 상황을 상상하시면 될거예요.(웃음) 설문조사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모시려고 하고 있어요. 남성 톱스타 두 명은 이미 출연을 확정했구요.”  가수 양동근과 공연 주제곡을 만들기도 한 그는 수익금을 모두 여성들을 위해서 쓰기로 했다. “집을 나가고 싶은 여성들의 심정을 담아 양동근씨와 힙합 스타일의 주제곡을 만들었죠. 처음부터 여자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기 때문에 미혼모 단체 등 여성들이 필요한 곳에 수익금을 기부할 생각이에요.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공감하고 편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탈모 무서워 머리 안 감으면 머리 더 빠진다

    탈모 무서워 머리 안 감으면 머리 더 빠진다

    40대 직장인 정모씨는 요즘 머리 감기가 두렵다. 머리카락이 약해 이전에도 쉽게 끊어지고 빠지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선 머리를 빗거나 감을 때마다 뭉텅이로 빠져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정씨처럼 제법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부터 탈모가 시작됐다면 계절 탓일 가능성이 크다. 동물들이 ‘털갈이’를 하듯 사람도 가을에는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평소보다 부쩍 는다.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일시적으로 많아져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몸속을 순환하다 모발 등에 존재하는 ‘5a-환원효소’를 만나면 다이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하는데, 이 호르몬이 모낭에 영향을 미쳐 머리카락이 빠진다. 가뜩이나 여름철에 강한 자외선, 땀, 피지 등으로 두피와 머리카락이 약해진 탓에 탈모가 더 쉽게 진행된다. 탈모의 원인이 남성호르몬이란 사실은 1942년 해밀턴이란 학자가 처음 확인했다.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환자는 탈모증도 없다는 점을 발견하고선 이들에게 남성호르몬을 투여해 봤다고 한다. 그러자 턱수염이 자라고 탈모가 시작됐다. 스트레스도 탈모의 주범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콩팥의 부신이라는 기관에서 코리티솔이란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모발의 성장을 억제해 탈모를 일으킨다. 여기에 기름진 육류 위주의 식사, 불규칙한 생활습관, 남성호르몬에 더욱 민감한 유전적 영향까지 겹치면 세월이 흐르며 더는 빗을 머리가 남지 않게 될 수도 있다. 탈모가 있는 한국 남성은 20대가 2.3%, 30대 4.0%, 40대 10.5%, 50대 24.5%, 60대 34.3%, 70대 이상이 46.9% 정도다. 30~40대 남성형 탈모증이 40~50%에 이르고 60세 이후에는 70~80%를 넘는 서양인보다 훨씬 적지만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20대 후반부터 머리가 빠지는 ‘탈모의 저연령화’가 나타나고 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기 전에는 탈모증이 있는 사람도 적었다고 한다.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이 과거 많이 섭취한 음식 가운데 콩, 두부, 된장, 칡, 채소 등에는 DHT를 억제하는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증이 있다면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은 피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해 주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성분의 95% 이상은 단백질과 젤라틴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비축하고자 모발로 가는 단백질을 제한하고, 이렇게 2~3개월이 지나면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질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이 많이 든 돼지고기(지방이 적은 부위), 달걀, 콩, 두부와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 등의 해조류,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류를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 A는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D는 모발 재생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E는 혈액순환을 돕는다. 해조류에는 철, 요오드, 칼슘 성분이 많아 두피의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라면 등의 간편식은 모발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은 거의 들어 있지 않고 자극적인 데다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많아 피하는 게 좋다. 한방에서는 탈모증을 크게 ‘혈조(血燥)형’과 ‘습담(濕痰)형’으로 구분한다. 혈조는 두피에 영양이 부족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고, 습담은 기름진 식사로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모근에 나쁜 영향을 끼쳐 탈모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윤영희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는 “동의보감에 ‘머리를 검게 하는 처방’이란 이름의 오수방(烏鬚方)이 몇 가지 소개돼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약재가 복분자·백하수오·고삼·흑소두·숙지황 등이며, 습담형 환자에게는 소풍산과 같은 한약재를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무서워 머리를 자주 감으려 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지루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을 유발하고 탈모를 촉진할 뿐이다. 치료제는 너무 믿지 않는 게 좋다. 구대원 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현재까지 나온 약물은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70대 성폭행범, 증인에 협박편지... 징역 1년 추가

     70대 성폭행범이 자신에게 불리한 법정 증언을 한 증인에게 협박편지를 보냈다가 징역 1년을 더 살게 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변성환)는 21일 교도소에서 협박편지를 보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모(7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장씨는 지난 3월 24일 전주교도소에서 자신의 성폭행 사건을 법정 증언한 A씨에게 “사망의 골짝에서 헤매고 있다. 죽이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적 장애인인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이 같은 짓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가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가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심리치료까지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태극권, 암·심장병·관절염 노년층 건강에 큰 도움” (英 연구)

    “태극권, 암·심장병·관절염 노년층 건강에 큰 도움” (英 연구)

    일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들의 건강 회복에 있어 태극권 운동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암, 심장질환, 관절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폐기종, 기관지염 등, 이하 COPD) 등 네 종류의 만성질환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50~70대 노인 1584명을 대상으로 한 과거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평균 12주에 걸쳐 보통 일주일에 2~3회 정도 태극권 훈련을 받았으며 1회 훈련시간은 대부분 1시간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 실험의 참가자들은 실험 이후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자세제어, 근력, 통증수준 등을 측정 받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분석 결과 모든 만성질환 환자들이 체력 및 근력 등 신체 능력이 확연히 증진됐거나 증진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관절염, COPD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더 큰 효과를 보았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관절의 뻣뻣함과 고통이 줄어들었으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속도가 향상됐고 COPD 환자의 경우 호흡곤란 현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불어 많은 환자들이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태극권이 느리고 리드미컬한 동작을 통해 여러 부위의 근육을 고루 자극하기 때문에 신체 움직임이 크게 제약되는 노년층 환자들에 특히 적합해 다양한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달린 리드 박사는 “태극권의 또 다른 장점은 환경의 제약 없이, 참여 인원에 상관없이, 그리고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 이라며 “향후 의사들이 태극권을 유효한 처방으로 삼을 수 있을지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변인을 통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형식의 연구)에 해당하며, 따라서 태극권 훈련과 건강증신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미주통신] 70대 부부, 호수서 잃어버린 ‘결혼반지’ 39년만에 되찾아

    [미주통신] 70대 부부, 호수서 잃어버린 ‘결혼반지’ 39년만에 되찾아

    미국의 70대 한 노부부가 무려 39년 만에 호숫가에서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되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州) 튤사 지역에 거주하는 70대 부부인 짐과 제인은 지난 1960년 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뉴욕시에 거주하던 이들 부부는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조지아 호수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이 지역 경치에 반해 거의 매년 여름 휴가를 이 호숫가로 왔다. 결국, 이들 부부는 지난 1976년 이 호수 주변 지역으로 아예 이사를 왔지만, 그해 호숫가를 거닐던 남편인 짐은 그만 자신의 결혼반지를 분실하고 말았다. 이들 부부는 이후 수십 년간 이 호숫가 주변을 산책하면서 잃어버린 반지를 찾아보려 했으나, 모두 허사로 돌아갔다. 하지만 최근 이 호숫가에 자주 여행을 와서 이들 노부부 옆집에 머무르던 한 여성이 1960년 2월 6일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금반지를 호수가에서 발견했고 이 반지가 이들 노부부가 잃어버린 결혼반지임을 알고 이들 다시 이들에게 전달했다. 39년 만에 잃어버린 반지를 다시 찾은 이들 노부부는 화사한 웃음을 띠며 자신들의 결혼식 사진을 휴대폰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기쁨에 찬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39년 만에 다시 찾은 결혼반지를 다시 끼고 기쁨에 겨워하는 노부부 모습 (현지 언론, PostStar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송강호, 20년 내공으로 꺼낸 외로움에 갇힌 영조

    송강호, 20년 내공으로 꺼낸 외로움에 갇힌 영조

    영조와 사도세자의 서사는 500년이 넘는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숱한 드라마, 영화가 이를 다뤘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만들어진 영화 ‘사도’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영화 ‘변호인’, ‘설국열차’, ‘관상’으로 2013년 한 해에만 2000만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와 최근 영화 ‘베테랑’으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유아인의 조합이었기에 기대치가 더욱 높아진 것이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난 송강호는 “애드리브를 완전히 배제하고 역사적 고증을 거쳐 90% 가까이 실존 인물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관상’도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했지만 퓨전 사극이었고 ‘사도’는 정공법으로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힌 8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그동안 ‘살인의 추억’이나 ‘우아한 세계’처럼 현장성이나 즉흥성을 중시한 작품도 있지만 ‘박쥐’처럼 텍스트의 견고함을 그대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죠. ‘사도’는 후자에 속하고요.” 영화 속에는 70대의 영조가 주로 비친다. 그는 화공약품을 바르고 꼼짝없이 서너 시간을 누워서 특수 분장을 해야 했다. 또 노회한 정치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탁하고 갈라지는 음성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외모보다 어려운 것은 내면 연기였다. “영조는 권력의 화신이었던 군주였지만 외로움과 고통을 평생 안고 산 분이었죠. 그런 감정이 스펀지에서 물이 배어 나오듯이 결정적인 순간에 배어나와야 힘있게 죽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사극은 뭔가 딱딱하고 인위적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인물의 존재감과 입체감을 나만의 해석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더 창의적인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영조의 아비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권력에 대한 집요한 탐욕을 지닌 인간의 이중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조가 학문보다 무술이나 그림에 심취하는 사도에게 실망하고, 뒤주에서 숨진 아들을 보고 슬퍼하다가 이내 ‘개선가’를 울리면서 행진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부자간에 있을 수 없는 비극이기 때문에 논리적인 이성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부적절한 것 같아요. 오히려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더 강하죠. 지금은 자식이 그림을 잘 그리면 칭찬해 줄 일이지만 250년 전에 힘들게 왕권을 잡은 왕의 아들이 그랬다면 얘기는 좀 달라지겠죠. 30~40년 전만 해도 자식에 대한 부모의 바람은 상상을 초월했잖아요.” 그의 아버지 역시 배우의 길을 선택한 아들을 좋게만 본 것은 아니었다. 그는 “아버지가 배우라는 직업을 완강히 반대하신 것은 아니지만 그 시대의 아버지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회적으로 불확실한 직업보다는 확실한 진로를 원하셨다”고 말했다. 그의 아들인 축구 선수 송준평은 축구 청소년 국가 대표팀 출신으로 올해 연세대에 입학했다. 아들에게 그는 어떤 아버지일까. “저는 영조 대왕 같지는 않아요(웃음). 아무래도 경상도 남자니까 다정다감하지는 않고 무뚝뚝하지만 속정으로 이야기하는 스타일이죠. 축구는 자기가 하고 싶어 했고 갈등은 없었어요. 앞으로 많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선수니까 더 지켜봐야겠죠.” 영화 제목처럼 영조에 비해 사도가 더 부각되는 것이 사실이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송강호는 어느덧 작품 전체를 조망하는 눈을 가진 배우가 됐다. “작품에 따라서는 그렇게 해야만 되는 작품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도의 이야기인데 당연히 그쪽으로 눈길이 쏠려야 맞죠. 영조가 주변에 강력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사도가 더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닐까요. 유아인은 나이에 비해 내공이 깊은 배우고 테크닉에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고 자신의 진심을 믿고 연기했어요.” ‘사도’는 내년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 부문 한국 대표로 출품된다.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각종 화려한 기록을 세운 그이지만 “여전히 흥행 결과에 초연해지지 않는다”면서 껄껄 웃는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성원이 큰 힘이 되지만 또 부담이 되기도 해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으니 진심으로 연기하고 잘 전달되기를 바랄 뿐이죠. 자식과 아비의 소통을 넘어서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류의 화두인 사회의 소통,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룬 ‘사도’의 메시지가 국내외 관객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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