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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금융이해력 60대보다 못한 20대

    우리나라 금융이해력 60대보다 못한 20대

    우리나라 20대의 금융 이해력이 60대보다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전체 평균 이해력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낙제점 수준이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6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 이해력은 66.2점으로 OECD 평균(64.9점)에 턱걸이했다. 이는 만 18~70세 이하 성인 1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OECD 회원국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조사해 국제비교와 경제·금융교육 방향 설정에 활용한다. 16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9위다. 전체적으로는 중위권에 속하지만 OECD가 정한 최소목표점수(66.7점)에 못 미쳤다. 금융지식(70.1점·6위)과 금융행위(64.4점·7위) 점수는 평균보다 높았지만, 금융태도 분야(64.6점·10위)는 평균 이하였다. 금융지식 분야에서 위험·수익(88.5점), 분산투자(80.9점) 관련 부문에선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복리계산(34.8점), 원리금계산(52.0점), 평소 재무상황 점검(43.3점)은 취약했다. 또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저축보다는 소비 성향이 강하고, 미래에 대한 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매우 취약했다. 62.0점으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두 번째로 낮았다. 20대보다 금융 이해력이 낮은 연령대는 70대(54.4점)뿐이었다. 60대도 64.2점이었다. 금융위원회는 노후 대비 프로그램 등 수요자 맞춤형 금융 교육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 관련 내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60대보다 못한 20대 금융이해도 “어이할꼬”

    우리나라 20대의 금융 이해력이 60대보다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전체 평균 이해력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낙제점 수준이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6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이해력은 66.2점으로 OECD 평균(64.9점)에 못미쳤다. 이는 만 18세∼70세 이하 성인 1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OECD 회원국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조사해 국제비교와 경제·금융교육 방향 설정에 활용한다. 16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는 9위다. 전체적으로는 중위권에 속하지만 OECD가 정한 최소목표점수(66.7점)에 못 미쳤다. 금융지식(70.1점, 6위)과 금융행위(64.4점, 7위) 점수는 평균보다 높았지만, 금융태도 분야(64.6점, 10위)는 평균 이하였다. 금융지식 분야에서 위험·수익(88.5점), 분산투자(80.9점) 관련 부문에선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복리계산(34.8점), 원리금계산(52.0점), 평소 재무상황 점검(43.3점)은 취약했다. 또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저축보다는 소비 성향이 강하고, 미래에 대한 대비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매우 취약했다. 62.0점으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두 번째로 낮았다. 20대보다 금융이해력이 낮은 연령대는 70대(54.4점)뿐이었다. 60대도 64.2점이었다. 금융위원회는 노후대비 프로그램 등 수요자 맞춤형 금융 교육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 관련 내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사람이 좋다’ 김민정, “올해 70대, 보톡스도 맞는다” 믿기 힘든 동안

    ‘사람이 좋다’ 김민정, “올해 70대, 보톡스도 맞는다” 믿기 힘든 동안

    ‘사람이 좋다’ 김민정이 동안 매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민정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올해 70대가 된 김민정은 믿을 수 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김민정은 “주름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가끔 보톡스를 맞는다. (눈가가) 자글자글하면 안되니까. 건강하고 예쁘게 늙자, 곱게 늙자 그래서 올해부터 헬스를 끊었다”고 수줍게 밝혔다. 과거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할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김민정은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다. 주인공만 계속 했다. 27살에 결혼을 해서 잠정 은퇴를 했다. MBC에서 얼마나 미웠겠느냐. 은퇴하고 드라마를 보기 싫더라. 1년이 안돼서 우울증이 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민정이 10살 연하 남편과 재혼에 골인했던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청와대 한식 요리대가, 朴대통령 옆방서 생활…직통 인터폰 연락”

    “청와대 한식 요리대가, 朴대통령 옆방서 생활…직통 인터폰 연락”

    한식 요리대가로 알려진 70대의 요리 전문가 김모씨가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1일 채널A는 김씨가 박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에 들어갔고 현재도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김씨는 박 대통령 바로 옆방에 머물면서, 박 대통령이 필요한 일이 생길 때 인터폰으로 연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식 요리대가 김씨는 박 대통령의 개인생활을 챙겨주고 있다는 진술도 나왔다. 김씨의 지인인 B씨는 “지금 청와대 들어가 계셔서… 오늘까지는 계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라고 채널A에 전했다. 또다른 김씨의 지인 A씨는 “대통령의 가장 측근에 계신 분이에요. 주무시는 방 바로 옆방에 계신다든지”라고 말했다. A씨는 “인터폰하고 직속으로 대통령과 연결해서 ‘저 좀 보세요’ 하면 얼른 가서… (박 대통령이) 뭐 먹고 싶다든지 그러면 선생님이 취향을 잘 아시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채널A 취재진은 김씨와 전화 연락이 닿았지만 현재 머무르는 곳을 묻자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서울시가 설 명절 전후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고 실시간 교통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하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귀경·귀성객 편의를 위해 설 당일인 28일부터 29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내내 서울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 70대를 9개 노선에서 운영하고 심야전용 택시 2400여대를 운행한다. 서울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에는 28∼29일 양일간 무료 순환버스를 투입하고, 이곳들을 거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늘려 운행한다.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을 거치는 13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날짜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제공한다. 역귀성객도 서울 시내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 역사에 ‘1회권 교통카드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요원을 보강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설 연휴가 4일이라 귀경 차량이 분산돼 혼잡이 심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0대 여학생 55% “매주 생활체육 참여”

    10대 여학생들의 운동 참여율이 1년 새 20% 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7개 시·도 10세 이상 9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에 따르면 이와 관련한 수치는 지난해 54.9%로, 2015년 35.2%보다 19.7% 포인트 증가했다. ● 운동 참여율 1년새 20%P 늘어 2016년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종목의 일정 비율을 해당 학교의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꾸리도록 한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효과로 보인다.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을 기준으로 삼는다. 국민 전체로 따지면 생활체육 참여율은 2014년 처음 과반(54.8%)을 기록한 뒤 2015년 56.0%에서 지난해 59.5%로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 중 63.1%가 운동에 참여해 가장 높았다. 지난해와 견줘 14.1% 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70대 이상도 55.3%로 1년 새 5.6% 포인트 증가, 10대 다음으로 높은 증가치를 보였다. ● 국민 59.5% “생활체육 즐긴다” 한 달 1번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응답자(70.5%)가 참여하는 체육 종목(1~3순위)을 보면 2015년과 똑같이 걷기(35.6%), 등산(16.7%), 보디빌딩(14.6%) 순이었다. 임병선 선임 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시대 요동치는 동북아] 美F35 日에 첫 배치

    [트럼프 시대 요동치는 동북아] 美F35 日에 첫 배치

    일본 남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스텔스 기능을 갖춘 미군의 최첨단 비행기 F35가 배치됐다. 미국 이외 지역에 F35가 배치된 것은 처음이다. ●이달내 F35 10대 배치… 8월 6대 합류 19일 일본 방위성 등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 소속 최신예 전투기 F35 2대가 전날 저녁 이와쿠니 기지에 도착했다. 이달 안에 10대의 F35 전투기가 배치되고, 오는 8월까지 나머지 6대가 합류한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를 갖춘 최첨단 공중 전력의 배치로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정찰 및 공격·방어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이 같은 최첨단 전력의 배치는 중국의 공격적인 해양 진출 견제를 겨냥한 것이다. 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동중국해 센카쿠열도 및 남중국해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이와쿠니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전력을 전개해 초기에 제압하겠다는 의도로도 읽힌다. 이와쿠니 기지에는 이와 함께 7월 이후 가나가와현 아쓰기 기지에서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함재기 60여대도 차례로 이주해 온다. 이로써 이와쿠니 기지 소속기는 기존 미군기 60~70대를 합해 모두 120~130대로 늘어난다. 도쿄신문은 “이 같은 조치는 미국의 아시아 중시정책의 일환으로 이와쿠니의 거점화가 한층 진전될 것”이라며 “이와쿠니가 기존 오키나와의 가데나 기지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2014년 오키나와현 후텐마 비행장의 공중급유기 15대가 이와쿠니로 이전하기도 했다. ●日 자위대 장비 동남아에 무상제공 추진 한편 일본 정부는 자위대가 쓰던 항공기, 전투함 등 중고 장비를 무상 또는 저가로 다른 나라에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도록 하는 재정법 개정안을 20일 열리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중국과 남중국해 등에서 해상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이들 동남아국가에 해당 장비를 공여해 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도 견제하겠다는 의도다. 일본은 2014년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정해 무기 수출 금지 조치를 폐지한 데 이어 재정법 규정 등에 묶여 있던 중고 방위장비도 자유롭게 해외에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정부는 이미 동남아국가들에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순시선도 공여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남중국해 (갈등) 문제가 있는 동남아를 염두에 둔 것으로, 상대국 능력을 강화하면서 일본의 존재감도 높여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설날 당일밤 서울 지하철·버스 2시간 연장 운행한다

    설날 당일밤 서울 지하철·버스 2시간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가 설 명절 전후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고 실시간 교통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하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귀경·귀성객 편의를 위해 설 당일인 28일부터 29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내내 서울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 70대를 9개 노선에서 운영하고 심야전용 택시 2400여대를 운행한다. 서울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에는 28∼29일 양일간 무료 순환버스를 투입하고, 이곳들을 거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늘려 운행한다.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등 4개 버스터미널을 거치는 133개 노선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혼잡 구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7개 도시고속도로 날짜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제공한다. 역귀성객도 서울 시내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지하철 역사에 ‘1회권 교통카드 이용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 요원을 보강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설 연휴가 4일이라 귀경 차량이 분산돼 혼잡이 심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F-35 스텔스기 2대,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 미국 이외 지역에 첫 배치

    F-35 스텔스기 2대,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 미국 이외 지역에 첫 배치

     중국의 해양 군사력이 급속히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남서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스텔스 기능을 갖춘 미군의 최첨단 비행기 F-35 2대가 배치되는 등 전력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19일 일본 방위성 등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 소속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2대가 전날 저녁 이와쿠니 기지에 도착했다. F-35가 미국 이외 지역에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와 도쿄신문 등은 “이달 안에 10대의 F-35 전투기가 배치되고, 8대는 오는 8월 이와쿠니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의 이와쿠니 기지 전력 강화는 중국의 공격적인 해양진출 견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유사시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 분쟁 및 남중국해의 분쟁 발생시 이와쿠니를 중심으로 중국을 향한 전력 전개를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도 지녔다.  해당 전투기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기지를 출발, 알래스카 기지를 거쳐 이와쿠니 기지에 착륙했다. 이 전투기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를 갖춘 최첨단 공중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전투기는 기존 FA-18 전투공격기 등을 교체하는 것으로, 올해 가을 나가사키 현 사세보 기지에 배치될 상륙강습함 ‘와스프’의 함재기로도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키나와에서도 비행훈련을 하고 도쿄 인근 요코다 기지로도 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쿠니 기지에는 7월 이후 가나가와현 아쓰기 기지에서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함재기 60여 대도 차례로 이주하게 된다. 이로써 이와쿠니 기지에는 기존 미군기 60~70대를 합해 소속기가 모두 120~130대로 늘어나게 된다.  미일 양국의 이런 움직임은 빠른 속도로 군비를 강화하면서 해상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최근 젠(殲·J)-15 함재기, 구축함 등으로 구성된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 전단이 미야코(宮古) 해협을 거쳐 서태평양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대응해 이와쿠니 기지에 미군 군사거점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쿄신문은 “F-35 전투기의 이와쿠니 배치는 미국의 아시아 중시정책의 일환으로 군사 거점화가 한층 진전될 것”이라며 “이와쿠니 기지 규모는 기존 오키나와 현 가데나 기지보다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재기 이주는 미·일 양국 정부가 2006년에 합의한 주일미군 재편계획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14년에는 오키나와현 후텐마 비행장의 공중급유기 15대가 이와쿠니로 이전한 바 있다.  도쿄 이석우특파원 jun88@seoul.co.kr
  • 아들 배웅 나온 70대 노모 사망케 한 뺑소니범 검거

    이른 새벽 일 나가는 아들을 배웅 나온 노모를 충격해 사망케 하고 섬으로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17일 음주 상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도로를 횡단하던 70대를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조모(55)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농장 관리인인 조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54분쯤 진도읍 편도 2차로에서 자신의 1t 화물트럭을 운전하다 일 나가는 아들(50)의 모습을 보려고 집을 나와 길을 건너던 양모(75·여)씨를 치여 숨지게 했다. 사고 직후 전남경찰청은 진도경찰서 교통조사계와 공조수사 활동을 벌여 진도읍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주변 주차차량 블랙박스 영상판독 등으로 사고차량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차량번호 자동판독기를 통해 사고차량이 팽목항 방면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매표소의 승선인 명부 확인을 통해 섬에 숨어 있던 조씨를 긴급체포했다. 허양선 교통사고조사계장은 “전남은 광역검거팀 운영 등 신속한 공조수사 체계를 통해 2년 연속 뺑소니 사망사고 검거율 100%를 유지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범은 반드시 붙잡힌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이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2017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타인에 대한 관심 끝까지 붙잡고 글 쓰겠다”

    [‘2017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 “타인에 대한 관심 끝까지 붙잡고 글 쓰겠다”

    한국 문단에 저력 있는 신예들을 수혈해 온 서울신문 신춘문예의 샛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17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에서다. 신동혁(시), 문은강(소설), 조현주(희곡). 송정자(시조), 임민영(동화), 김효숙(평론) 등 이날의 주인공들은 “이 상의 무게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작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창작을 위해, 삶의 여유를 유예하기 위해 많은 고통을 겪었을 텐데 이제 그런 고통과 기억의 시간은 공식적으로 끝났다”며 “서울신문은 앞으로 성실한 독자로, 든든한 후원자로, 서늘한 비판자로 아무도 걷지 않는 새 길을 가는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당선패를 받아든 문은강씨는 “1인칭으로만 존재했던 제 세상에 3인칭이란 타인이 들어오면서 소설을 쓰게 됐다”며 “처음 소설을 쓰게 되면서 ‘너는 언제부터 타인에게 관심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하게 됐듯, 타인에 대한 관심을 끝까지 붙잡고 열심히 쓰는 소설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복 장인으로 70대의 나이로 시조 부문에 당선된 송정자씨는 “이 길이 너무 멀고 힘들었지만 5년간 최종심에 오르다 보니 포기도 못했는데, 좋은 한복을 짓는 마음으로 글을 쓰다 이런 결과를 맞았다”며 감격했다.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오찬장에서는 소설 본심 심사위원인 최윤 서강대 불문학과 교수가 무게감 있는 축사로 당선자들을 격려했다. 최윤 교수는 “문학의 전당에 들어오신 여러분들은 운명처럼 언어에 코가 꿰게 됐다”며 “현실 너머의 비전을 담는 사시(斜視)의 문학, 당대를 뛰어넘는 시간성을 조준하는 문학, 능력 있는 언어를 회복할 수 있는 문학으로 한국 문단을 빛내는 문학인이 되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사장과 이경형 주필 등 경영진과 성석제·최윤·채인선·방현석·조대현 작가, 이근배·박기섭·정끝별·김언 시인, 이광호·유성호·전영태 문학평론가, 고연옥 극작가, 장윤우 서울문우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현장 행정] 노인을 위한 區는 있다

    [현장 행정] 노인을 위한 區는 있다

    “백세카드 으뜸업소에 가면 할인도 받고 친절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16일 안경을 판매하는 글라스박스 서울 영등포구청역점을 방문한 김영자(73) 할머니가 목에 건 백세카드를 가리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지역 내 만 65세 노인들은 ‘백세카드 으뜸업소’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업소별로 10~50% 상품이나 서비스값을 할인받을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하루 안경 가게 주인이 돼 김 할머니에게 안경을 골라 주며 직접 판매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 김 할머니와 함께 온 박광옥(81) 할아버지도 “안경점은 20% 할인해 주는데 최대 50% 해주는 곳도 있다. 앞으로 으뜸업소들이 더 확대되면 보다 편리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영등포구가 지난해 10월부터 발급 중인 노인복지 할인카드인 백세카드의 발급량이 16일 기준 5800장을 돌파했다. 사업 시작 100일 만의 성과다. 영등포구와 협약을 맺은 으뜸업소도 음식점, 이·미용실, 목욕업, 약국 등 451곳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복지가 일부 저소득층에 집중돼 있는 데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분야의 할인혜택이 별로 없다”며 백세카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세카드 으뜸업소는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으뜸업소로 지정되면 구에서 으뜸업소 현판을 기증하고 백세카드 안내 책자와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을 통해 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업소 입장에서도 손님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연말에는 효드림 으뜸업소 우수업체를 선정해 표창도 한다. 글라스박스 점주인 권혁진(48)씨는 “으뜸 업소로 선정된 이후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오신다”며 활짝 웃었다. 노인 복지카드는 조 구청장의 민선 6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그는 백세카드 이외에 노인 복지를 위해 ‘함께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전용 시설인 ‘데이케어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함께살이 사업은 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60∼70대 홀몸 노인들이 모임을 만들어 서로 의지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을 돌보는 사업이다. 조 구청장은 “백세카드를 발급한 이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한다. 경기침체로 다들 어렵지만 점주들에게 ‘영등포를 가족이라 생각하고 참여해 달라’고 독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 참여율이 70%에 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점주와 노인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난해 이슬람 무장단체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 87일 만에 풀려나

    지난해 이슬람 무장단체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 87일 만에 풀려나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습격을 받아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이 피랍 86일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0일 무장 괴한 10여명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남동방 8마일 인근 해상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동방자이언트호(1만 1391t급)를 습격해 30대 후반의 한국인 선장 박모씨와 필리핀 국적의 선원 1명을 납치했다. 이 무장 괴한들은 필리핀 남부에서 활동하며 납치를 일삼아온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 소속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선장 박씨와 필리핀 선원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인근 홀로(Jolo) 섬에 억류한 채 석방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한국 정부에 요구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사야프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표방하는 국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박씨의 안전한 석방과 아부사야프를 상대로 한 선주 회사 측의 원활한 교섭을 위해 피랍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 자제를 요청해왔다. 외교부는 이날 “홀로(Jolo) 섬 현장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박씨가 석방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선원도 풀려났다. 박씨는 홀로 섬에서 항공편으로 민다나오 섬을 거쳐 마닐라로 이동한 뒤 건강검진을 거쳐 이르면 이날 밤 늦게나 다음날인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동방자이언트호의 선주 회사 측은 그동안 전화 등을 통해 아부사야프 측과 수십 차례의 교섭을 해왔으며, 치열한 협상 끝에 결국 석방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후방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민다나오 섬 삼보앙가시(市) 부근 소도시 수라바이에 있는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집으로 들이닥친 아부사야프 소속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70대 홍모씨가 피랍 10개월 만에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아부사야프는 지난해 5월에는 한 해 전 필리핀 남부 휴양지에서 납치한 캐나다인 관광객을 참수, 살해하기도 했다. 정부는 아부사야프가 활동하는 지역 일대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다.여행금지 지역은 필리핀 민다나오의 삼보앙가,술루 군도,바실란,타위타위 군도 등이다. 외교부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우리 국적 선박들이 해당(이번 납치 사건이 발생했던) 수역을 항행하지 않도록 지속 안내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권 ‘꼬마빌딩’개인 큰손 잡았다’

    강남권 ‘꼬마빌딩’개인 큰손 잡았다’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한 60대 A씨는 지난해 38억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꼬마빌딩’을 샀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노리는 것과 동시에 자녀에게 증여 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이 빌딩의 기준 시가는 약 24억원, 한 달 월세는 1200만원으로 수익률이 3%대 후반이다. 수익률로 따지면 매력적이지 않지만 자녀에게 상속·증여를 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문진혁 우리은행 세무자문 팀장은 “실거래가를 과세 기준으로 하는 아파트와 달리 빌딩 증여는 기준 시가가 과세 기준이기 때문에 과세 대상 금액이 14억원 정도 준다”면서 “대출이 있을 경우 증여 대상에서 공제가 되기 때문에 세금은 더 준다”고 설명했다. ●꼬마빌딩 지난해 전국서 702건 거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꼬마빌딩의 인기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2일 빌딩중개 전문업체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2012년 493건이던 전국의 50억원 이하 꼬마빌딩 거래는 2013년 333건, 2014년 510건에 머무르다 2015년 717건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도 702건을 유지했다. 투자수익률은 동대문 4.50%, 서초 3.57%, 송파 3.20%, 마포 3.07%, 강남 3.03% 순이었다. 문소임 리얼티코리아 수석연구원은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강남·서초·송파와 임대수익률이 높은 동대문, 최근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마포 쪽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가수 리쌍이 2012년에 52억원에 매입한 뒤 최근 매물로 내놓은 강남 가로수길의 한 건물은 호가가 90억원에 이른다. ●저금리 영향 당분간 인기 지속될 듯 이처럼 꼬마빌딩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은퇴 인구 증가와 저금리의 힘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고정 수입을 원하는 사람이 늘면서 몸값이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자녀들이 어린 50대는 자기 이름으로 매입을 하는 반면 자녀들이 직장생활을 하는 60~70대는 공동 명의로 구입을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일부 탈세가 발생도 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투자 전 입지·환경 꼼꼼히 분석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상속·증여나 보여지는 수익률을 보고 꼬마빌딩을 매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빌딩은 주택과 달리 건물의 가치를 유지하고 임대인을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면서 “입지와 환경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용감무쌍한 부산 아재’ 영상…절도범 잡은 버스기사 이야기

    ‘용감무쌍한 부산 아재’ 영상…절도범 잡은 버스기사 이야기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던 남성을 제압한 버스기사 영상이 화제다.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10분쯤 해운대구 송정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이모(32)씨가 벤치에 앉아 있던 70대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63번 시내버스 기사 김모(40)씨가 이씨의 범행을 목격했고,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를 세운 뒤 이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이씨에게 “손가방이 어디서 났느냐”고 따져 물었고, 이씨는 “길에서 주웠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 김씨와 이씨 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폭행사건으로 오인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이씨를 체포,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할머니의 가방을 찾아줘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범인을 버스로 데려가 112에 신고하려 했으나 반항을 해 몸싸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운대경찰은 김 씨에게는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씨의 활약을 담은 영상은 ‘용감무쌍한 부산 아재, 63번 버스 기사님에게 일어난 그날 밤의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부산경찰청 페이스북과 경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정의로운 김씨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영상=부산경찰청 페이스북, 경찰청 유튜브 채널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길섶에서] 고령자의 정의/황성기 논설위원

    일본노년학회와 일본노년의학회가 고령자의 정의를 ‘75세 이상’으로 고쳐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았다는 뉴스에 “옳거니” 했다. 현재 일본의 고령자는 ‘65세 이상’을 가리킨다. ‘노인대국’ 일본다운 발상이다. 의학적으로 65~74세라도 충분히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활력과 의욕을 갖추고 있다고 본 것이다. 75세부터가 고령자라면 40~50대를 중년이라 보는 사회의 통념은 50~70대 초반으로 수정되어야 함이 옳다. 10~20대를 젊은층으로 보는 세간의 의식도 10~40대로 확장을 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30~40대를 따로 떼어내 ‘젊은 중년’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는 어떤가. 지난해 12월 2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고용상 연령 차별금지 및 고령자(장년)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은 55세 이상을 법적으로 ‘고령자’로 불러왔는데, 명칭이 듣기 거북하니 올 하반기부터 장년(長年)으로 바꾼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한국의 55~65세가 스스로를 고령자나 장년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이름만 바꿀 게 아니라 고령자 혹은 장년의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노인 취급은 하루라도 늦게 받았으면 하는 게 상정(常情)이잖은가.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靑 주사 아줌마, 73세 불법시술 전과자 가능성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청와대 주사 아줌마’가 무면허 의료행위 전과가 있는 70대 여성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6일 특검팀은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백모(73)씨가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든 주사 아줌마인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백씨는 의사 면허 없이 태반주사나 로열젤리 등을 주사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기소돼 2005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백씨는 2003년 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 등에서 방문 시술 등을 하고 3000만원을 챙겼다. 특검은 백씨 외에도 다른 ‘주사 아줌마’나 ‘기치료 아줌마’ 등 비선 의료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백씨는 특검 수사 대상 중 한 명인 건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은 못 한 상태”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RFID 적용 광주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33%↓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도입된 지 5년이 지났으나 쓰레기 발생량은 오히려 느는 가운데 전자태그(RFID)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주택의 배출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종량제가 도입된 이후 음식물 쓰레기 하루 배출량은 2013년 443t, 2014년 499t, 2015년 536t 등으로 증가한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40t, 서구 121t, 남구 72t, 북구 155t, 광산구 147t 등이다. 2014년 기준 1인당 배출량도 전국 평균 0.28㎏보다 훨씬 높은 0.33㎏을 기록하면서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같이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전자태그를 적용한 아파트단지 배출량은 급감해 대조를 보인다. 시가 분석한 2015년 기준 가구당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보면 서구가 전자태그 방식 도입 전 201㎏을 배출했으나 도입 이후엔 114㎏으로 줄어드는 등 43%의 감량 효과를 보였다. 남구는 173㎏에서 117㎏으로 32%, 북구 224㎏에서 142㎏으로 36%, 광산구 263㎏에서 194㎏으로 26%가 감소하는 등 평균 33%가 줄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까지 34만여 가구에 모두 5670여대의 전자태그가 부착된 음식물 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보급할 방침이다. 현재는 13만여 가구에 2040여대의 전자태그를 설치(38%), 운영 중이다. 올해는 모두 5억 4000만원을 들여 1만 6200가구에 270대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2020년까지 ‘음식물 쓰레기 30% 줄이기 범시민 실천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공모사업과 전자태그 보급 확대 등 자치구와 부녀회 등을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日서 새해 맞아 떡 먹다 2명 질식사

    日서 새해 맞아 떡 먹다 2명 질식사

     일본 수도 도쿄(東京)에서 신정(1월 1일)을 맞아 새해 떡(餠·모치)을 먹다 떡이 목에 걸려 2명이 질식사했다고 NHK가 2일 보도했다.  지난 1일 오후에는 도쿄 이타바시(板橋) 구에 거주하는 81세 남성이 자택에서 일본식 떡국인 조니(雜煮)를 먹던 중 목에 걸려 심폐 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도쿄 기타(北) 구에서도 60세 남성이 비슷한 증세로 숨졌다.  도쿄도(都)에서 새해 첫날 이 같은 사례로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28세에서 89세까지 총 14명에 이른다. 연령대별로는 80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3명, 그리고 20대와 60대 각 1명이었다.  소방 당국은 “떡을 잘게 썰어 씹어먹는 게 좋다”며 “만약 떡이 목에 걸린 경우 의식이 있는지를 확인해 반응이 있으면 고개를 숙이게 하고 등을 세게 쳐 내뱉게 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일본에선 연초마다 떡국을 먹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朴대통령 ‘기치료 아줌마’ 70대 오씨 확인…“청와대 직원 차 타고 들어갔다”

    朴대통령 ‘기치료 아줌마’ 70대 오씨 확인…“청와대 직원 차 타고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 아줌마’에 이어 ‘기치료 아줌마’가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일 한겨레는 박 대통령의 기 치료를 정기적으로 해왔다는 오모(76)씨와 인터뷰를 하고 오씨가 “박 대통령 대구 국회의원 시절 최순실씨가 한번 왔다 간 뒤부터 지난 여름까지 대통령을 정기적으로 청와대에서 치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이영선 제2부속실 행정관이 2013년 4~5월께 보내온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 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불법 진료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한겨레 취재진은 오씨의 ‘기 치료소’에 해당하는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오씨를 만났다. 오씨는 박 대통령을 치료한 지 “10년 안팎이 되는 것 같다”면서 “대구에 살았던 지인이 당시 박 대통령 의원실 사람과 잘 알았다. 의원실 쪽에서 먼저 누구를 치료하는지 제대로 밝히지도 않은 채 ‘대구로 와서 (치료를) 해줄 수 없겠느냐’고 전화로 물어왔었다”고 증언했다. 오씨는 당시 세 차례 정도 연락을 받았지만 신원을 분명히 밝히지 않는 것이 수상해 응하지 않았고, 최순실씨가 직접 이 오피스텔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오씨는 “최씨가 다녀가면서 (박 대통령 치료가) 결정됐다”고 설명하며, “최씨가 기 치료를 받아보고 좋아서 결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특히 오씨는 “올여름까지 (대통령을) 정기적으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방문주기가 한 달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오씨는 청와대에 출입하던 ‘보안손님’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간 뒤부터는 “청와대에서 온 직원의 차를 타고 드나들었다”고 말했다. 이영선 행정관이나 정호성 전 비서관이냐는 질문에는 “누군지 이름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씨는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기 치료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오씨는 “보통 (대통령 치료를) 밤 9시쯤 청와대에 들어가서 11시에 마쳤다”며 “단 한 번도 다른 시간대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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