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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막말’ 대국민 사과 “다시 한 번 기회 달라”

    김종인, ‘막말’ 대국민 사과 “다시 한 번 기회 달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차명진(경기 부천병)·김대호(서울 관악갑) 후보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9일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연 김 위원장은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국의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다. 그런 일이 다시는 없을 거라고 약속드릴 수 있다”며 “또 한 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 위원장은 “이 당에 온 지 열하루째다. 이 당의 행태가 여러 번 실망스러웠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도 해봤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그래도 제가 생의 마지막 소임이라면서 시작한 일이고,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라’는 국민 목소리가 너무도 절박해 오늘 여러분 앞에 이렇게 다시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에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다시는 여러분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제 총선까지 남은 6일이다. ‘이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명진 후보는 지난 8일 녹화방송된 OBS 주최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 사건이라고 아시냐”라며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 ‘세월호 유족 모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대호 후보는 지난 7일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한 지난 6일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대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해 30·40 세대 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날 미래통합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대호 후보 제명을 의결했으며, 차명진 후보를 윤리위에 넘기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막말 논란’ 차명진 윤리위 회부…김대호 만장일치 제명

    ‘막말 논란’ 차명진 윤리위 회부…김대호 만장일치 제명

    통합당, 긴급 최고위 열어 김대호 제명 미래통합당은 8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제명을 의결했다. 최고위는 또 ‘세월호 텐트’ 막말로 논란이 된 경기 부천갑 차명진 후보를 윤리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황교안 대표 주재로 열린 이날 최고위에는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광림·김영환·신보라·이준석 최고위원이 참석했으며, 이들 6명의 최고위원은 만장일치로 김 후보 제명에 찬성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당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한 김 후보 제명안은 확정됐다. 윤리위는 ‘선거 기간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였음’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제명은 최고 수위의 징계로, 총선 선거운동 기간 부적절한 발언을 이유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해 30·40 세대 폄하 논란을 일으켰다. 김 후보는 이튿날인 7일엔 관악갑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면서 노인층 비하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텐트 막말’ 관련 “최고위 강력한 우려 표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진복 총괄본부장은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차 후보에 대해선 사안의 심각성을 생각해서 최고위가 강력한 우려를 표시하고 윤리위를 빨리 열어 징계절차를 밟아달라고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이날 녹화방송된 OBS 초청 토론회에서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면서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김 후보와 차 후보는 모두 반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자신의 발언이 왜곡 전달됐다면서 최고위 의결에 대한 재심 청구 의사를 내용증명으로 전달했고, 당규에 따라 10일 안에 실제 재심 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는 “4월15일까지는 여전히 기호 2번 통합당 후보”라면서 “판단은 관악갑 주민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차 후보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일부에서 제가 임의로 ‘세월호 ○○○’라는 말을 만들어 내 국민 정서를 해쳤다며 매도하는데, 저는 명백히 기사에서 본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이라면서 “뉴스플러스라는 인터넷 언론에 2018년 5월 10일 해당 기사가 떴고, 그 기사는 아직 어떤 법적 제재도 받지 않았고, 삭제되지도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가 저의 바른말을 막말로 매도하는 자들의 준동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유권자,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가겠다”고 덧붙였다.잇따른 ‘막말 논란’에 대해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 진행에 앞서 사과했다. 황 대표는 “어제오늘 많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차 후보의 ‘세월호 텐트’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잘못된 인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통합당 윤리위 ‘제명’에도 김대호 “기호 2번 가능…총선 완주”

    통합당 윤리위 ‘제명’에도 김대호 “기호 2번 가능…총선 완주”

    최고위서 최종 의결되면 제명 확정김대호 “총선 완주하겠다” 주장미래통합당은 8일 중앙윤리위원회 전체 회의를 갖고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다. 제명은 최고 수위 징계로, 총선 선거운동 기간 부적절한 발언을 이유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김 후보는 “15일까지 여전히 기호 2번 통합당 후보”라며 선거를 완주하겠다고 주장했다. 윤리위는 이날 ‘선거 기간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였음’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해 30·40 세대 폄하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다음날인 7일에는 관악갑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며 통합당 지지기반인 노인층 비하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틀 연속 특정 세대 비하로 여겨지는 발언을 내놓자 당 지도부는 김 후보를 제명키로 하고 이날 윤리위를 소집해 징계 절차를 밟았다. 앞서 통합당은 30·40 세대 비하 발언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한 바 있다.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 징계와 관련,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게 말이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며 “첫날 말실수를 해서 그걸 한번 참고 보자 생각했는데 다음 날 거의 똑같은 말실수를 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서울 영등포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는 가지만 심히 부당한 조치”라며 “절차에 따라 재심 청구를 하고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 (총선을)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층 비하’ 논란이 일었던 발언에 대해서는 “노인 폄하는커녕 노인 공경과 배려 발언”이라며 “제 발언이 이른바 노인 폄하 발언이라고 해 제명 조치하면 통합당은 장애인 비하 시비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입장을 내고 “재심 청구하고 완주할 예정”이라며 “당규상 100%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리위 의결) 불복시 의결 통지 받은 날부터 10일 내에 재심 청구가 가능하다”며 “오늘 당장 윤리위와 최고위에 내용증명으로 재심 청구 의사를 전달하고 재심 청구는 이달 18일 이전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15일까지는 여전히 기호 2번 통합당 후보”라며 “이것이 통합당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판단은 관악갑 주민과 국민의 몫”이라고도 했다. 한편 김 후보에 대한 제명은 향후 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당에서 제명되면 김 후보의 후보 등록 자체가 ‘당적 이탈’을 이유로 무효가 돼 통합당은 관악갑에 후보를 내지 않게 된다. 후보등록이 끝난 만큼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하다. 다만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만큼 김 후보의 이름은 투표용지에 남게 된다. 후보 자격을 상실한 만큼 김 후보를 찍더라도 이 표는 무효 처리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숨져...폐암 기저질환 70대 남성

    경기 성남시의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A(76·분당구 탑동)씨가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 7일 오후 1시 35분에 사망했다. A씨는 기저질환인 말기 폐암을 앓아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고 지난달 5일 확진 판정 받았다. 이로써 성남시 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숨진 분당제생병원 첫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모두 195명으로 늘어났다. 분당제생병원 내에서는 지난달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명(의사 3명,간호사 12명,간호조무사 9명,임상병리사 1명,환자 8명,보호자 6명,면회객 1명,공무원 2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은수미 시장은 소셜 네트워크인(SNS) 페이스북에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추모 글을 올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중증 코로나19에 혈장치료 효과 첫 확인…환자 2명 회복”

    “중증 코로나19에 혈장치료 효과 첫 확인…환자 2명 회복”

    세브란스병원, 71세 남성·67세 여성에 시도1명은 완치 판정 받고 지난달 이미 퇴원“부작용 없이 치료 성과…시스템 구축해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는 연구 논문이 국내에서 처음 발표됐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준용·김신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팀은 7일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 생긴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인 환자 2명 중 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이미 퇴원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 논문은 이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JKM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총 2명의 중증 환자에게 혈장치료를 시행했다. 김모(71)씨는 기저질환이 없었던 환자로 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도착 당시 호흡 속도는 분당 30회 이상(정상 성인의 경우 20회 이하)으로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 양쪽 폐 모두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였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기계호흡을 시작하고,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계속 투여했지만 상태는 더욱 악화했다. 이에 의료진은 이 환자에게 완치자의 혈장 500㎖를 2회 용량으로 나눠 12시간 간격으로 환자에게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병행했다. 혈장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20대 남성에게서 채취했다. 이 완치자는 코로나19 감염 후 열과, 기침, 폐렴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혈장 채취 당시에는 완치 판정을 받아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였다. 그 결과 김씨는 혈장치료 이틀 뒤부터 산소 요구량이 감소했으며, 이후 기계호흡을 끊고 자발적인 호흡을 회복했다. 코로나19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혈장 투여 후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 이모(67·여)씨는 고혈압 병력이 있었다. 이 환자는 고열과 근육통으로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뒤 3일째부터 호흡 곤란으로 산소요구량이 많아지면서 왼쪽 폐 상태가 나빠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 당시 호흡 속도는 분당 24회, 산소포화도는 산소 투여에도 93%(일반 평균 95% 이상)에 그칠 정도로 호흡곤란 증세가 심각했다. 의료진은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상태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제를 투여하고, 산소 수치를 높이기 위해 몸을 뒤집는 치료를 시도했다. 하지만 림프구감소증과 고열은 멈추지 않았다. 의료진은 이 환자에게도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12시간 간격으로 두 번에 걸쳐 투여했다. 그 결과 림프구수가 회복되고 바이러스 농도가 감소했다. 이씨는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 폐 회복이 확인됐고 이후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고 3월 말 퇴원했다.최준용 교수는 “두 환자 모두 회복기 혈장 투여와 스테로이드 치료 후 염증 수치, 림프구수 등 각종 임상 수치가 좋아졌다”며 “중증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바이러스 증식과 과도한 염증 반응을 모두 잡아야 하는데 스테로이드 치료는 염증 반응을 호전시키지만, 바이러스 증식에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혈장치료가 나름의 부작용이 있고 대규모 임상시험이 없어 과학적인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항바이러스 치료 등이 효과가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 등 치료와 병행하면 나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이어 “혈장치료를 하려면 완치자들로부터 혈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혈장 기증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혈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혈장 기증자를 모집하고 혈장을 확보해서 적절히 배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신병원 보냈다” 70대 아버지 살해한 아들 검거

    “정신병원 보냈다” 70대 아버지 살해한 아들 검거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이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씨(42)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광주 광산구 집에서 아버지(74)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현병을 앓는 A씨는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등의 이유로 함께 사는 아버지와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피시방으로 향한 A씨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착한 임대인’ 임대료 깎았다가 더 올리면 세액공제 못 받는다

    ‘착한 임대인’ 임대료 깎았다가 더 올리면 세액공제 못 받는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소상공인에게 상가 임대료를 깎아 준 임대인이 올해 안에 당초 체결했던 임대차계약보다 높게 임대료를 재인상하면, 깎아준 임대료 절반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포함해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4건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상가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 사업자에게 상반기 인하분의 50%를 세액공제해주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했다가 나중에 더 큰 폭으로 올려 세금 감면 혜택만 보려는 ‘편법’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깎아줬던 임대인이 오는 12월 말까지 보증금과 임대료를 기존 임대차계약에 따른 금액보다 높게 인상한 경우 세액공제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중 사행시설 등은 세금감면 제외 또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더라도 부동산업과 사행시설 운영, 전문직 서비스업종에 속할 경우 소득·법인세 30∼60% 한시 감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담겼다. 적용 배제 업종을 세부적으로 보면 부동산임대·공급업, 사행시설 관리·운영업, 변호사업·회계사업 등 전문직 서비스업, 블록체인 기반 및 암호화 자산 매매·중개업, 금융 및 보험업(보험모집인은 제외) 등이 포함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경우에 대해 채무를 대부분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도 심의된다. 또한 국무총리비서실에 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또는 자문위원을 둘 수 있도록 하는 ‘국무총리비서실 직제 일부개정령안’도 의결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국정 현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총리 특별보좌관이나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지난해 독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을 포함한 소방공무원과 4·19 혁명 유공자 등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내용의 ‘영예수여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부석종 해참총장 내정자 인사발령안도 심의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부석종 제34대 해군참모총장 내정자(55·해사 40기)에 대한 인사발령안을 심의한다. 부 내정자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국방부는 전날(6일) 부 중장을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부 내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고속정 편대장, 순천함장, 왕건함장, 제주해군기지 사업단장, 2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부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 임무도 수행했다. 국방부는 부 내정자에 대해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부 내정자가 최종 임명되면 제주 출신 첫 해군참모총장이 탄생하게 된다. 다만 현 총장인 심승섭 총장의 임기가 오는 7월로 약 4개월 남아있어, 이번 인사가 최근 잇따른 해군기지 경계 실패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7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해군기지에 민간인 2명이 침입한 데 이어 이보다 전인 지난 1월 70대 김모씨가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무단으로 들어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다만 국방부는 심 총장이 군 수뇌부의 평균 임기를 채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대호 “3040, 논리 없다” 이해찬 “부산은 초라”… 野도 與도 설화

    김대호 “3040, 논리 없다” 이해찬 “부산은 초라”… 野도 與도 설화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6일 “30대와 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세대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아는데 30·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태어나 보니 어느 정도 살 만한 나라여서 이분들의 기준은 유럽이나 미국쯤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57세인 김 후보는 “60·70대에 끼어 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며 “그런데 30대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난타를 가했다. 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거대한 무지와 착각 속에 빠진 이는 30·40세대가 아닌 김대호 후보 본인”이라고 논평했다. 총선 악영향을 우려한 통합당 지도부는 즉시 진화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후보가) 원래 운동권 출신인 데다 변신한 사람이 돼서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에 대해 감정적 표현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다. 그런 발언들이 나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선대위는 김 후보에게 ‘엄중경고’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과 30·40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제 발언의 진의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30대 중반부터 40대 분들의 통합당에 대한 냉랭함을 당의 성찰과 혁신의 채찍이요, 그 문제의식을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부산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연 선대위 회의에서 “제가 부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 체증이 많을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해당 부지 개발 등 지역 숙원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통합당 김대호 “3040, 논리 없고 무지” 세대비하 발언 논란

    통합당 김대호 “3040, 논리 없고 무지” 세대비하 발언 논란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6일 “30대와 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세대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아는데 30·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태어나 보니 어느 정도 살 만한 나라여서 이분들의 기준은 유럽이나 미국쯤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57세인 김 후보는 “60·70대에 끼어 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며 “그런데 30대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난타를 가했다. 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거대한 무지와 착각 속에 빠진 이는 30·40세대가 아닌 김대호 후보 본인”이라고 논평했다. 총선 악영향을 우려한 통합당 지도부는 즉시 진화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인 김 후보가) 원래 운동권 출신인 데다 변신한 사람이 돼서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에 대해 감정적 표현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교안 대표는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다. 그런 발언들이 나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선대위는 김 후보에게 ‘엄중경고’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제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과 30·40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제 발언의 진의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30대 중반부터 40대 분들의 통합당에 대한 냉랭함을 당의 성찰과 혁신의 채찍이요, 그 문제의식을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부산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더불어시민당과 공동으로 연 선대위 회의에서 “제가 부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 체증이 많을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해당 부지 개발 등 지역 숙원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30·40대 비하’ 논란 통합당 김대호 사과 “머리숙여 사죄”

    ‘30·40대 비하’ 논란 통합당 김대호 사과 “머리숙여 사죄”

    30·40대에 냉대받자 “논리가 없다”논란 확산에 “경솔한 발언 사과 드린다”김종인 “그 사람 성격 문제” 논란 차단 ‘30·40대 비하’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가 6일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과 30∼40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30·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판여론을 자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사려 깊지 못한 제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드려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다만 제 발언의 진의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느낀 30대 중반부터 40대 분들의 미래통합당에 대한 냉랭함을 당의 성찰과 혁신의 채찍이요, 그 문제 의식을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진의 여부를 떠나 제가 부족하고 과문한 탓”이라며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과 30~40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초를 다투고 각지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계시는 통합당 후보들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당 선거대책본부는 김 후보의 사과문이 나온 만큼 지도부 등이 논의를 거쳐 당의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아는 데 30·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태어나보니 어느 정도 살만한 나라여서 이분들의 기준은 유럽이나 미국쯤 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30·40대의 문제의식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데, 문제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성장·발전했는지 그 구조·원인·동력을 모르다 보니, 기존 발전 동력을 무참히 파괴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면서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올해 57세다. 김 후보의 문제 발언은 자신이 선거운동 중 만난 60·70대는 뜨거운 반응을 보인 반면 “30·40대는 차갑고 심지어는 경멸과 혐오를 보인다”고 한 뒤 덧붙여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대한민국이 왜 이것밖에 안 되나, 저것은 보수·기득권 사람들 때문이라 (30·40대가) 생각하는 것 같다. 물이 반 컵이나 있다는 60·70대와 반 컵밖에 안 된다는 30·40대”라고도 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기자들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오찬에서 “아까 관악갑에 출마한 사람이 30대, 40대 운운한 것과 관련해 나는 그 사람 성격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개인이 한마디 한 것을 마치 당의 입장처럼 보도하는 것은 삼가셨으면 좋겠다”고 논란 차단에 나섰다. 이날 한국노총 지도부와의 간담회를 위해 국회를 찾은 황교안 대표도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발언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통합당 ‘n번방·인천 촌구석’ 이어 “30·40대 논리 없다” 또 설화

    통합당 ‘n번방·인천 촌구석’ 이어 “30·40대 논리 없다” 또 설화

    관악갑 김대호 “30·40대 거대한 무지와 착각”30·40대 비하 논란…김종인 “당 입장 아냐” 차단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김대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당의 선거 대책을 논의하는 공개석상에서 ‘30대와 40대는 논리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세대 비하’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아는 데 30·40대는 그런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태어나보니 어느 정도 살만한 나라여서 이분들의 기준은 유럽이나 미국쯤 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30·40대의 문제의식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데, 문제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성장·발전했는지 그 구조·원인·동력을 모르다 보니 기존 발전 동력을 무참히 파괴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이어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며 “그런데 30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올해 57세다. 김 후보의 문제 발언은 자신이 선거운동 중 만난 60·70대는 뜨거운 반응을 보인 반면 “30·40대는 차갑고 심지어는 경멸과 혐오를 보인다”고 한 뒤 부연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대한민국이 왜 이것밖에 안 되나, 저것은 보수·기득권 사람들 때문이라 (30·40대가) 생각하는 것 같다. 물이 반 컵이나 있다는 60·70대와 반 컵밖에 안 된다는 30·40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의 말이 언론 보도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며 논란을 부르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어느 개인이 한마디 한 것을 마치 당의 입장처럼 보도하는 것은 삼가셨으면 좋겠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하며 “아까 관악갑에 출마한 사람이 30대, 40대 운운한 것과 관련해 나는 그 사람 성격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래 운동권 출신인 데다가 변신한 사람이 돼서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에 대해 감정적 표현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나는 분명하게 30·40대가 우리나라 중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총선에서 비교적 냉정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서울에서 한국 정치의 변화를 가져오는 투표를 할 것이라는 점을 별로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당 선거대책본부는 김 후보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회의를 열고 윤리위 회부 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의 잇따른 설화와 함께 이번 발언도 30·40대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난 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호기심에 n번방에 들어왔다가 막상 보니 적절치 않다 싶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 (신상공개 등)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달 31일 인천 연수갑의 정승연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을 격려 방문한 유승민 의원에게 “존경하는 유승민 대표께서 인천 촌구석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제2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통합당 김대호 “3040 문제의식은 논리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통합당 김대호 “3040 문제의식은 논리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4·15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가 “3040대 (문제 의식은) 논리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 김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60~70대의 반응은 대단히 뜨겁다.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다간 결단날 것 같다는 엄청난 위기감이 있는 반면 30대 중반에서 40대는 차갑다”면서 “심지어 경멸과 혐오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0대와 70대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열악한 조건에서 발전을 이룩했는지 잘 알지만 30대와 40대는 그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이분들은 태어나 보니 살만한 나라가 됐고, 그 기준이 일본 유럽쯤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3040은) 왜 대한민국이 이 정도밖에 안되나. 이른바 보수 수구 기득권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어떻게 이만큼 성장했는지 동력을 모르다보니 기존의 발전 동력을 파괴하는 식으로 움직이는게 문제 핵심인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김 후보는 “50대 민주화 세력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있다. 근데 30대 중반에서 40대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아니다. 막연한 정서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도 주장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81명 늘어 1만 237명…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 81명 늘어 1만 237명…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

    서울 24명 등 수도권 확진자 36명 늘어사망자 183명…격리 해제 환자 6463명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37명으로 집계됐다. 또 신규 확진자 81명의 절반인 4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7명이 확진됐다. 그 외 경북 4명, 강원·제주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해외 입국자 중 각 지역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외유입 사례는 이날 신규확진자의 절반인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8명이 늘어 6463명이 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14명이다. 이 밖에 경기 572명, 서울 552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9명, 인천 79명, 세종 46명, 강원·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7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03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139명(59.97%), 남성이 4098명(40.03%)이다. 평균 치명률은 1.79%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60대에선 1.94%, 70대에서 7.49%, 80세 이상에서 19.70%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목욕탕 감염?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지 않은 결과”

    “목욕탕 감염?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지 않은 결과”

    철원·진주 등 목욕탕 통한 감염 잇따라 발생“밀접 접촉하면 어디서든 전염될 수 있어” 최근 목욕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연이어 일어난 데 대해,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그런 우려를 할 수 있겠지만, 어느 공간이 위험하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이처럼 설명했다. 앞서 강원 철원에서 같은 사우나 시설을 이용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중목욕탕을 통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 철원군 동송읍 대중목욕탕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 되고 있다. 그동안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양양군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철원에 거주하는 A(73)씨가 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철원지역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A씨는 3일 한탄리버스파호텔 내 목욕탕을 찾았던 70대 여성의 남편이다. 대중목욕탕을 통한 2차 감염이 일어난 셈이다. 정 본부장은 “목욕탕이라지만, 지인들이 만나 긴밀하게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전염된 것으로 본다”며 “어느 공간이 위험하고 어떤 공간은 괜찮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감염된 유증 상자와 1m 이내 밀접하게 접촉하면 전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정 본부장은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실내에서 아주 밀접한 접촉을 하는 모든 공간이 다 (코로나19) 전파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증상이 있는 분은 가급적 집에 머물고 외출하지 말아주고, 어느 공간이든 물리적인 거리두기를 두는 원칙은 어느 공간이든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의정부성모병원 내 코로나19 확진 총 15명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수조사 결과 총 15명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퇴원 환자와 보호자 중 확진자가 속출하자 추적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3일 보건당국에서 따르면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2769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진·직원 1066명, 협력업체 직원 928명, 환자 684명, 간병인 84명, 환자 보호자 43명 등이 대상이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20명은 검사하지 못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환자 7명, 간병인 4명, 간호사 2명, 미화원 2명 등이다. 이가운데 환자 1명은 확진 4시간 만에 숨졌다. 병원내 감염률은 0.5% 수준이지만 전수 조사 전에 이 병원을 퇴원한 환자와 보호자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하루에만 포천 50대 남성과 의정부 70대 여성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지난달 21일과 24일 퇴원했다. 최근 양주·동두천·남양주 등에서 확진된 11명도 전수 조사 전 이 병원에서 퇴원했거나 퇴원한 환자의 보호자다. 병원 내에서 확진된 철원 거주 간병인의 남편과 이들이 다녀간 목욕탕 이용객 3명 등 4명이 2차 감염되기도 했다. 결국 병원 내 확진자 15명과 퇴원 환자·보호자 13명, 2차 감염자 4명을 모두 포함하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32명이다. 퇴원 환자 중에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2차 감염까지 이어지자 보건당국은 추적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설] 조종사 ‘비상대기 술판’, 군기 빠져도 너무 빠졌다

    전투기 조종사들이 비상대기중에 음주를 한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다. 음주 후 운전은 사회적으로도 점점 범죄시 되어가고 있고, 그 처벌도 강화돼가고 있는 중이다. 하물며 군인이, 세금으로 구입·운용되고 있는 전투기를 음주 상태에서 비행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것도 비상대기 중 음주였다니 기가 찰 일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난 해 8월과 9월은 수차례에 걸친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된 때였다. 특히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직후였다. 공군 수원 기지 비상대기실에서 술판을 벌였다는 신고가 국방헬프콜에 접수된 것은 지난 2월이었다. 3차례에 걸친 음주 사건에는 F-4E와 F-5를 다루는 전투기 조종사 16명이 연루됐다. 첫 음주 때는 8명이 500㎖ 맥주캔 2개, 2차 때는 8명이 맥주 페트병 1병, 3차 음주 때는 500㎖ 맥주캔 1개를 2명이 나눠마셨다고 한다. 우선 국민들은 비상 대기 중 음주가 이번이 처음인지부터 의심스러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해당 부대는 자체 감찰을 실시한 뒤 주동자 1명에게 주의를 주는데 그쳤을 뿐이다. 늘 있어왔던 일이어서 온정적인 징계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든다. 해당 부대는 지난달 13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통해 음주를 주도한 소령에게 징계(견책) 처분을 내리고 그 결과를 공군본부에 보고했다가, 공군 참모총장의 지시로 본부 차원의 감찰조사가 이뤄졌다. 공군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사사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렇게 끝날 일이 아니다. 국민들로서는 군의 사과라면 이제 물릴 정도로 들었다. 올해만도 70대 노인이 진해 해군기지를 헤집고 다닌 사건, 민간인 2명이 제주 해군기지 철조망을 뚫고 진입한 사건, 50대 남성이 수도방위사령부 울타리 밑 땅을 파 방공진지로 들어오는 일 등으로 사과를 들었다. 지난 달 17일 긴급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여기 모인 군 수뇌부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가운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했으나, 이 역시 지난해 6월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후 열린 같은 회의에서도 들었던 말이다. 군기 빠진 군의 모습을 언제까지 국민들이 참아줄 것인지, 군은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 ‘목욕탕 집단 감염 우려’…강원 철원군 사우나 이용객 4명 확진 판정

    ‘목욕탕 집단 감염 우려’…강원 철원군 사우나 이용객 4명 확진 판정

    강원 철원에서 같은 사우나 시설을 이용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중 목욕탕을 통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날 철원 김화읍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주민 B(67·여)씨와 같은 철원군 고석정 한탄리버스파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C양과 50대 여성 D씨도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우나를 이용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B씨는 철원 주민이지만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근무자로 해당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시·군별 확진자 집계에는 의정부시에 포함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이 사우나에는 이용객 3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에 나서는 동시에 대중목욕탕 이용객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 철원군은 물론 이와 인접한 화천군도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 해당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들이 선별진료소로 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코로나19 사망 대구 40대, 기저질환 있었다

    코로나19 사망 대구 40대, 기저질환 있었다

    기저질환(지병) 없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던 46세 환자(대구 거주 남성) 환자는 조사 결과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40대 사망자에 대해서 의료진은 폐렴을 사인으로 봤다”면서 “병원의 의무기록, 의료이용력 등을 종합해 이전에 기저질환이 확인되는 부분을 통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구에서 사망한 46세 환자는 사망 당시 기저질환이 없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방대본은 의료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파악했다. 곽 팀장은 “기저질환이 무엇인지는 고인의 개인적인 임상정보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169명 중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는 70대 남성 1명 뿐이다. 사망자의 기저질환 중에는 심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 78.7%,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 51.5%, 치매 등 정신질환 39.1%, 호흡기계 질환 29.0%를 차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구서 코로나 확진 판정 74세 숨져…누적 사망자 171명

    대구서 코로나 확진 판정 74세 숨져…누적 사망자 17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대구에서 추가로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71명으로 늘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37분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74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2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울증, 양극성 장애 등을 앓아 왔으며 칠곡 경북대병원에는 같은 달 14일 입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젊고 지병 없어도 안심 못 한다…기저질환 없는 46세 사망

    젊고 지병 없어도 안심 못 한다…기저질환 없는 46세 사망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46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2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사망한 46세 남성 A씨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초 발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지난달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당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점점 악화해 사흘 뒤인 10일부터 산소마스크, 14일 기관삽관 인공호흡기, 21일 에크모(ECMO·인공 심폐 장치) 치료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을 체내 면역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사이토킨 폭풍’이라기보다 급성 호흡부전으로 판단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어제 기저질환 없는 40대 남성의 사망 소식이 국민께 충격적인 소식으로 다가왔다”며 “고인은 장기간 치료에도 저산소증이 극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높다고 알려졌지만, 드물게는 폐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비교적 젊고 기저질환이 없어도 사망할 수 있다”며 “젊고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보건당국이 파악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80대 18.8%, 70대 7.0%, 60대 1.9%, 50대 0.4%다. 이날 기준 대구 지역 병원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33명이며, 이 중 8명은 에크모도 사용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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