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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 중 몇 분간 방치’ 치매환자 질식사…요양보호사 금고형

    ‘식사 중 몇 분간 방치’ 치매환자 질식사…요양보호사 금고형

    식사 중 몇 분간 홀로 방치됐다가 음식물이 목에 걸려 숨진 치매 환자의 식사를 돕던 요양보호사가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가 인정돼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58·여)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더불어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요양보호사인 A씨는 2020년 5월 15일 오후 5시 2분쯤 자신이 일하던 요양원에서 치매 환자 B(74·여)씨의 식사를 보조하던 중 B씨가 기도폐쇄로 질식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가 B씨에게 다진 음식 등 식사를 제공하던 중 약 3분간 B씨를 홀로 방치해 환자 스스로 음식을 먹게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B씨의 입안과 기도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약 4분간 17차례에 걸쳐 음식을 먹이기도 했다. B씨는 인지능력 등의 저하로 식사를 할 때 음식물을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는 경향이 있었고, 평소에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실 때 사레에 들리는 경우도 빈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B씨는 죽이나 다진 음식으로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타인의 보조 없이 혼자 식사를 하면 안 되는 상태였다. 법원은 A씨에게 B씨가 음식을 끝까지 삼키는지, 입안이나 기도 등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의무가 있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신 부장판사는 “범행의 방법과 결과 등에 비춰 그 죄질이 무거운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사정”이라면서 “다만 아무 전과가 없고,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뉘우치고 있는 점, 요양원과 피해자 유족이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생명이 최고… 위험 빠진 사람 외면 말라 배워”

    “생명이 최고… 위험 빠진 사람 외면 말라 배워”

    “구조하다 생긴 얼굴 흉터 괜찮아” 서울신문이 19일 만난 손수호(70)씨는 구조 당시 화상을 입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허름한 차림이었지만 강력한 ‘아우라’가 풍겼다. 손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쯤 불이 난 경북 경주시 내남면 주택 인근에서 집을 고치던 중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화염으로 서슴없이 들어가 90대 노부부를 구조했다. 그는 “이미 불이 많이 번진 상황이어서 현관으로 못 들어가고 집 뒤편 창문을 깨고 진입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불길이 치솟는 거실 소파에 할머니가 멍하게 앉아 계셨고 할아버지는 웅크리고 있었다. 할머니를 업고 할아버지 팔을 잡아당겨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했다. 경주시 등에 따르면 주인 할머니는 큰 외상 없이 통원 치료를 받고 있고 할아버지는 아직 입원 중이다. 손씨도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다. “흉터가 남겠다”는 말에 손씨는 “내가 뭐 새장가 갈 일이 있능교. 사람 살았으면 얼굴 흉터쯤은 괜찮다”며 웃었다. 아울러 그는 “사람 생명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 위험에 빠진 사람을 지나치지 말라고 배웠다”며 “나도 자식들을 그렇게 가르친다”고 했다. 손씨의 부친은 경주에서 소방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손씨를 의사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 [단독] 4대 그룹 절실한 전경련… 구자열에 쏠린 눈 [재계 블로그]

    [단독] 4대 그룹 절실한 전경련… 구자열에 쏠린 눈 [재계 블로그]

    범LG가 일원… 정·재계 인맥 넓어삼성·SK·현대차·LG 재가입 기대무협회장엔 윤진식 전 장관 등 하마평 최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사의를 밝힌 이후 후임 후보로 언급된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고사하며 전경련의 새 수장 찾기가 오리무중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재계에서는 구자열 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4대 그룹의 복귀 등 전경련의 정상화와 쇄신을 이끌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한 재계 관계자는 “재계 맏형 역할을 했던 전경련의 위상이 국정농단 사건 이후 추락했는데 기업 경영 활동에 힘을 실어 주고 경제를 살리려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는 일을 전경련이 해 줬으면 하는 게 정부나 여권의 생각”이라며 “이 때문에 주요 그룹을 결집하는 전경련의 구심점 역할 복원과 조직 혁신 등을 추진력 있게 이끌 인사로 구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 부활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내부에서 새 수장에게 바라는 최우선 과제는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의 재가입’이다. 때문에 범LG가(2013~2021년 LS그룹 전 회장) 출신이자 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정·재계 인맥이 폭넓은 구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2월 무협회장으로 취임한 구 회장의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무협은 2006년부터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 퇴직한 경제 관료들이 주로 회장을 맡아 왔으나 2021년 15년 만에 민간 기업인 출신인 구 회장을 수장으로 맞았다. 이번에 구 회장이 전경련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경제 관료 출신이 부임하던 전통(?)이 되살아날 공산이 크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역할을 한 인사의 하마평이 벌써 돌고 있는데, 윤진식 전 산업부 장관도 그중 하나다. 전경련 회장단과 회원사들은 다음달 23일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를 꾸려 차기 회장 추천 및 쇄신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전경련 회장은 부회장단에서 줄곧 배출됐다. 때문에 차기 회장 후보로 현재 부회장단에 속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거론됐으나 이들은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은 롯데건설 자금난 등으로 ‘지금은 경영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거절한 걸로 안다”며 “4대 그룹 복귀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주요 그룹 총수들이 어렵다고 하니 전경련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여섯 차례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아 온 허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다. 외부 후보로 언급되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대해서는 전경련 내부에서 반대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현재 70대인 회장과 부회장이 조직에 쇄신이 필요하다고 물러나는데 손 회장은 이들보다 열 살 이상 많은 데다 그간 전경련과 경총과의 통합 필요성을 주장해 온 터라 반대 여론이 많다”고 했다.
  • “새 장가 갈 일 있능교”… 화마 속 뛰어들어 90대 노부부 구한 70대

    “새 장가 갈 일 있능교”… 화마 속 뛰어들어 90대 노부부 구한 70대

    전파를 타고 들려온 목소리에서도 힘이 느껴졌다. “선생님, 어디서 뵈면 될까요?”라 묻자 “지금 공사하는 곳이 불 난 집과 가까우니 거기서 보자”고 했다. 손씨가 알려준대로 찾아간 경북 경주시 내남면 덕천리 주택은 뼈대만 남아 겨우 지탱하는 듯했다. 불이 난 지 10여일이 지났지만 대문 가까이에서부터 맵고 싸한 냄새가 진동했고, 집 안에 있던 가재도구는 모두 검게 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약속시간보다 5분 일찍 나타난 손수호(70)씨는 구조 당시 화상을 입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었다. 허름한 차림이었지만 누구나 흉내 낼 수 없는, 통화에서 느낀 것보다 강력한 ‘아우라’가 풍겼다. “올해 일흔살이시라고 들었는데...”라고 하자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지 사람들이 젊어 보인다고 합디다”란 답이 돌아왔다. 그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쯤 불이 난 주택 인근에서 집을 고치던 중 화재 현장을 발견, 검은 연기와 화염으로 서슴없이 들어가 90대 노부부를 구조한 인물이다. ‘해피엔딩’으로 끝났긴 했지만,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는 이미 불길이 커질대로 커져 손씨 자신의 목숨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공사를 하다 불이 난 것 같아 이 집으로 왔는데 혼자 밖으로 나온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구하려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위험을 직감했다”며 “이미 불이 많이 번진 상황이어서 현관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집 뒤편 창문을 깨고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길이 치솟는 거실 소파에 할머니가 멍하게 앉아 계셨고 할아버지는 웅크리고 있었다. 할머니를 업고 할아버지 팔을 잡아당겨 밖으로 빠져 나왔다”며 “뒤에 들은 얘기지만 할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셔서 빠져나올 생각을 못 하고 앉아 계셨던 것 같다”고 했다. 경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다행히 주인 할머니는 퇴원해 큰 외상없이 통원 치료를 받고 있고, 기저질환이 있던 할아버지는 아직 입원 중이다. 손씨도 얼굴과 팔 등에 깊은 화상을 입었다. 흉터가 남겠다는 기자의 말에 손씨는 “내가 뭐 새장가 갈 일이 있능교. 사람 살았으면 됐지, 얼굴 흉터쯤은 괜찮다”며 웃었다. “가족들은 뭐라고 하더냐”고 묻자 그는 “많이 걱정했다”면서도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나는 사람 생명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 위험에 빠진 사람을 지나치지 말라고 배웠다. 나도 자식들을 그렇게 가르친다”고 했다. 손씨 부친은 경주에서 소방공무원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했다는 이웃 주민 역시 “이분 아니었으면 집주인 부부 모두 큰 화를 입었다. 용기가 대단한 분”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이어갔다. 이들은 119 출동과 관련 “지난해 연말까지 인근 내남면에 소방차가 한 대 있었는데 올 초에 철수했다고 들었다”며 “출동이 늦어져 피해가 커진 것 같다. 이 동네 규모면 소방차가 꼭 필요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손씨 미담을 접한 경주시는 손씨를 의사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웃을 자신보다 먼저 생각하는 시민 정신은 우리 공동체의 가장 숭고한 가치”라며 “이를 실천한 손수호씨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절도, 난폭운전, 공공기관 행패’…‘잡범’ 뺨친 70대 목사

    ‘절도, 난폭운전, 공공기관 행패’…‘잡범’ 뺨친 70대 목사

    ‘공공기관 행패’ ‘난폭 운전’ ‘건축자재 절도’를 일삼은 70대 목사에게 징역 8월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공용물건 손상,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A(72)씨에게 “A씨가 피해회복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고 있다. 다만 절도한 물건을 되돌려준 점을 참작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0월 15일 오후 충북 청주 모 공공기관에 찾아가 “왜 내 부친의 상이등급을 다시 판정해주지 않느냐”며 기관장 면담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출입문을 발로 차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A씨는 또 지난해 2월 11일 오후 승용차를 몰고 청주대교 인근 도로의 1차로를 달리다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2차로로 변경했다. 이에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 B씨가 깜짝 놀라 경적을 울리자 A씨는 차량 앞을 가로막고 2 차례 급정거하는 등 난폭 운전을 벌인 혐의도 있다.게다가 A씨는 지난해 3월 9일 자신의 트럭 앞, 뒤 번호판을 청색 테이프로 가리고 청주시 오창읍 주택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안전 발판 등 건설 자재를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 내일 전국노래자랑 봐야 할 이유, 노르웨이 가수 페더 엘리아스

    내일 전국노래자랑 봐야 할 이유, 노르웨이 가수 페더 엘리아스

    15일 낮 12시 10분 KBS ITV에서 방영되는 ‘전국노래자랑’ 2006회 광주광역시 남구 편에 노르웨이 가수 페더 엘리아스가 특별 출연한다. 지난해 10월 18일 녹화 직후 친한파 가수 엘리아스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아로하’, ‘러빙 유 걸’(loving you girl)을 불러 광주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소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군 일이 있었다. 본인이 워낙 이 프로그램을 좋아해 출연하고 싶어했다는 얘기가 화제가 됐다. 그는 1997년 1월 14일 태어나 올해 26세의 싱어송라이터다. 2018년 8월 싱글 앨범 ‘심플’로 데뷔해 국내 누적 1억 6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한국이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준수한 외모,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좋아한다고 밝힌 것 등이 인기에 한몫 했다. 2021년 5월 ‘러빙 유 걸’과 ‘본파이어’ 등도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내한해 ‘멈추지마 인디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해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고,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방송에 ‘사랑해’라고 적힌 마스크를 쓴 채 노래해 국내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차은우와 함께 콜래보레이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우리 프로그램에 해외 아티스트가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국노래자랑’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열려 있다, 언제나 시민 노래의 장으로 새로운 재미와 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출신으로 영화 ‘헤어질 결심’에도 출연해 배우로 반경을 넓힌 김신영에게 사회를 맡겨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제작진이 시청층을 넓게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날 방영되는 광주광역시 남구 편에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4팀이 출전해 무대를 펼친다.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의 ‘새삥’ 무대에서 70대 어르신의 ‘테스형!’까지 에너지 넘치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박군, 오유진, 신성, 채윤, 박상철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광주 시민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고 송해 선생님의 진행으로 일요일 낮시간을 43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 입맞추다 혀 잘리자 동창생 살해·유기 70대男…2심도 징역 13년

    입맞추다 혀 잘리자 동창생 살해·유기 70대男…2심도 징역 13년

    중학교 동창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73)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 전북 익산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중학교 여동창인 B씨를 강제 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시신을 발견한 등산객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시신을 옮기는 모습이 담긴 아파트 폐쇄회로(CC)TV 장면 등을 확보해 A씨를 긴급체포 했다. A씨는 B씨에게 입맞춤을 시도했다가 강한 저항으로 혀가 절단되자, B씨를 1시간 동안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B씨가 숨진 사실을 알았지만 신고하지 않고 미륵산 7부 능선 자락의 헬기 착륙장 인근에 시신을 유기했다. 검찰은 대검찰청 DNA·화학분석과 재감식 결과를 통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폭행으로 다량의 피를 흘린 사실(피해자의 사망 원인) ▲피고인이 혀 절단으로 현장에서 피를 흘린 사실(피고인의 강제추행 범행)을 근거로 살인에 고의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부검 결과에서도 B씨의 사인은 ‘다발성 외상에 의한 쇼크사’로 결론 났다. 담당 부검의는 B씨가 심한 폭행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강제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살인할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검찰과 피고인 측의 주장이 엇갈리자 ‘살해 고의성 여부’가 재판의 쟁점이 됐다. 검찰은 A씨에게 강제추행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비춰 볼 때 피고인의 살해에 대한 고의성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고 저항했다는 이유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다”며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검사를 비난하고 단 한 번도 피해자에게 위로와 사과의 말을 건네지 않아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해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해 살인 혐의가 아닌 강제추행치사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그러자 검찰은 양형부당, A씨는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냈다. 항소심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혈흔, 주민 증언 등을 근거로 살해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다투는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피고인 폭행과 피해자의 사망간 인과관계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은 양극성 정동장해, 조증 등 정신적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나 범행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 심신미약은 인정하지 않고, 현재 상태와 고령인 점 등 여러 사정을 두루 참작해 원심형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A씨는 체포 직후 경찰 조사에서 “나는 목사이고, 피해자는 집에 찾아온 다른 교회 성도”라며 “피해자가 먼저 폭행을 하길래 똑같이 때리긴 했지만 죽을 만큼은 아니었고,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를 근거로 목회활동을 하면서 자칭 목사라 주장했으나 목사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만취 승객이 72세 여성 몸에 소변을, 에어 인디아 쉬쉬하는 데 급급

    만취 승객이 72세 여성 몸에 소변을, 에어 인디아 쉬쉬하는 데 급급

    지난해 11월 말 기내에서 만취한 남자 승객이 70대 여자 승객의 몸에 소변을 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 지난주 이 승객이 체포될 때까지 에어 인디아 경영진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을까? 에어 인디아의 모기업인 타타 선스 그룹의 N 찬드라세카란 회장이 전날(현지시간)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화를 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지난주 피해 여성 승객이 소장을 제출할 때까지 항공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데 대중들은 분노했다. 미국 금융회사 웰스 파고의 샹카르 미슈라가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질렀고, 당연히 그는 직장에서 해고됐다.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이런 무례한 일을 막지도 이를 공표하지도 않은 모든 과정을 돌아봐 고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전날에는 캠벨 윌슨 에어 인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동료 승객의 용서받지 못할 행동 때문에 고통스러웠을 승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6일 미국 뉴욕을 출발해 인도 델리로 향하던 비즈니스석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술에 잔뜩 취한 미슈라는 72세 여승객의 몸에 소변을 봤다. 피해 여성은 곧바로 다음날 “내 옷과 신발, 가방 등이 완전히 소변 투성이가 됐다”고 고발장에 적었다. 그녀는 승무원들에게 좌석을 바꿔달라고 했으나 좌석 여유가 없다며 승무원들이 걸쳐 앉는 작은 좌석만 가능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승무원들이 미슈라를 데려와 억지로 미안하다고 말하게 시켰다고 했다. 이 여성은 일생일대 가장 끔찍한 일을 겪었다며 항공사는 고작 요금의 일부만 환불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미슈라 옆에 앉았던 미국 의사 수가타 바타차르지가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했다. 바타차르지는 NDTV 인터뷰를 통해 자신도 사건이 있던 날에 에어 인디아를 상대로 고발장을 적었는데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사고 뒤 에어 인디아는 내부 감찰을 실시했지만 2주 뒤에 미슈라를 30일 동안 탑승 금지한 것이 고작이었다. 형편없이 가벼운 징계로 온라인 등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지만 항공사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여성의 가족들 요청에 따라 항공사는 지난달 28일 경찰 조사에 응했다. 그 일주일 뒤 인도의 항공당국 DGCA가 조사에 착수해 지난주 DGCA는 무례한 짓을 저지른 승객에 대해 규정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해당 운행 책임자와 승무원들에게 경고 징계를 내렸다. 아울러 승무원들의 대응이 “전문가답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에어 인디아는 조종사 한 명과 네 명의 승무원들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윌슨 CEO는 성명을 내 무례한 승객에 대한 보고 시스템을 엄격히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미슈라는 지난 7일 방갈로르에서 체포돼 성추행과 공중 문란 혐의로 기소됐으며 델리로 압송돼 14일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체포되기 전 그는 변호사를 통해 성명을 발표, 사건 이틀 뒤 피해 여성의 가방과 옷들을 세탁해 줬는데 피해 여성이 지난달 20일 경찰에 고발하면서 일을 키웠다는 취지로 항변했다. 아울러 목격자도 없고, 모든 진술은 전언 증거로만 이뤄져 있다고 주장했다.
  • 소금끼 때문에 미끄러져 갑판 아래 추락… 한국인 선장 1명 부상

    소금끼 때문에 미끄러져 갑판 아래 추락… 한국인 선장 1명 부상

    제주시 우도 북쪽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이 구명보트 점검 중 소금끼 때문에 미끄러져 갑판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오전 우도 북쪽 약 17㎞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이 우현 구명보트 점검 중 바닥에 미끄러져 갑판 아래로 추락,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고 제주 시내 대형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30쯤 우도 북쪽 약 17㎞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화물선 A호(4394톤·냉장화물선)로부터 한국인 선장 B씨(70대)가 2등 항해사와 우현 구명보트 확인 중 바닥의 소금끼 때문에 미끄러져 3m 갑판 아래로 추락해 귀와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출동 대기 중이던 헬리콥터(흰수리)를 급파해 오전 11시 57분쯤 현장에 도착, 선장 B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추부목 등으로 응급처치 후 호이스트를 이용해 헬리콥터에 탑승시켜 낮 12시 46분쯤 제주 시내 대형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올해 들어 함정, 항공기 등을 이용하여 총 3건 3명의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
  • 김동완 교수, 동국대서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의

    김동완 교수, 동국대서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의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은 김동완(61) 교수의 ‘사주명리학’ 초급·중급·고급·전문가 과정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사주명리학 분야의 상담가, 전문가, 강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오는 3월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무료다. 그간 이 강좌를 통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일부는 사주명리학 강사로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동국대 동양철학 박사로 ‘사주명리학 초보탈출’, ‘사주명리 인문학’, ‘관상 심리학’, ‘운명을 바꾸는 관상리더십’, ‘오십의 주역공부’ 등 20여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다. 김 교수는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 “혼자 넘어진 행인, 가게에 100만원 물어내래요” 곱창집 사장의 하소연

    “혼자 넘어진 행인, 가게에 100만원 물어내래요” 곱창집 사장의 하소연

    새벽 시간에 문을 닫은 가게 앞에서 혼자 넘어진 행인으로부터 병원비 배상을 요구받고 있다는 가게 주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곱창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지난 3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가게 앞 테라스에서 혼자 넘어진 손님이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폐쇄회로(CC)TV 화면을 함께 올렸다. A씨는 “사고는 지난 1일 0시 10분쯤 일어났다고 전달받았다. 2일 오전에 상가관리소장님께 사고 소식을 들었다. 다치신 할머니(70대)의 따님이 상가와 가게로 책임을 묻는 듯한 내용이었다”고 말했다.A씨는 이어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내용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사고 8분 전부터 할머니가 손주들과 아이스스케이트를 타듯 미끄러지는 등 테라스에서 계속해서 장난을 쳤고, 한참 장난을 치다 결국 넘어졌다. 할머니는 이 사고로 어깨를 다쳐 수술을 했다고 한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문제는 다치신 할머니께서 저희 가게가 아닌 옆 가게에 가족 단위로 온 손님이었으나 저희 테라스에서 장난치다 넘어치고 다쳤으니 저희에게 책임을 물으려 하시는 것 같다”라며 “할머니의 따님께서 건물관리소장님과 저, 본인 등 삼자대면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할머니께서 다치신 건 속상하고 가슴 아프지만 책임 면에서는 상당히 억울하다”고 호소했다.이 같은 사연에는 100개 넘는 자영업자 회원들의 댓글이 달렸다. 한 회원은 “저도 가게에게 나가는 길이 넘어지셔서 밖에 나가 부축해 드렸더니 다음날 연락와서 수술한다고 100만원 보내라고 하더라. 억울하면 민사소송 하라고 했더니 그 후로 연락 없었다”고 적었다. 다른 회원들은 “혼자 넘어져놓고 영업도 안 한 사장님한테 보상해 달라는 건 양심 없다”, “무서워서 자영업 못하겠다” 등 댓글을 달며 A씨의 공감했다. 다만 실제로 보상을 하게 될 일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한 회원은 자신도 법원에서 업무상 과실치상을 받아 민사소송 결과 물어줬다면서 “휴무 중 들어가지 말라는 등 안내문이나 바리게이트가 없었기에 결국 약간의 위자료는 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도 “내 매장 앞에서 넘어지면 보상해줘야 한다. 빙판이었으면 녹여야 한다. 그래서 (저는) 겨울마다 맨날 눈 쓸고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수의 자영업자 회원들은 A씨에게 배상 책임이 없다는 의견을 냈다. A씨를 옹호한 이들은 위험한 자세로 눈·얼음 위에서 노는 할머니와 손주의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긴 점, A씨 가게가 휴무일이었던 점, 상가 관리소 측이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의 조치를 한 점 등을 언급했다.
  • “韓 65세 이상 노인 40%가 일한다…생계 위해” NYT

    “韓 65세 이상 노인 40%가 일한다…생계 위해” NYT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은퇴 연령을 넘기고도 고된 노동을 계속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여러 동아시아 국가에서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줄면서 70대 이상 고령자도 일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인구 구조의 변화로 각국 연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퇴직자들에게 다달이 먹고 살 만큼 충분한 연금을 지급하기가 어려워졌다. NYT에 따르면 인구통계학자들은 이미 수년간 선진국들의 ‘인구구조적 시한폭탄’을 경고해 왔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미 정부와 기업, 누구보다도 고령층 자신이 고령화 사회의 현실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젊은 시절 사무직, 택시기사 등을 거쳐 식료품 배달을 하고 있는 오나미 요시히토(73) 씨는 새벽 1시 30분이면 일어나 트럭을 몰고 일을 나간다. 그는 “이 나이에 일하는 것이 즐겁지는 않다”며 “하지만 생계를 위해 일한다”고 NYT에 전했다. 그가 받는 기초 연금은 한달에 6만엔(약 57만원)이다. 한국에서는 노인 빈곤율이나 일하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각각 40%가량 된다. 홍콩에서는 노인 8명 중 1명꼴로 일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노인 4명 중 1명꼴로 일한다. 미국에서 18%인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대부분 청소·경비 등 저임금 노동노인 빈곤률 낮출 정책 고심할 때고령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의 풍경이나 정책도 달라지고 있다. 일본과 한국에는 고령 노동자를 위한 임시 직업소개소나 노조가 있다. 일본 기업 절반이 정규직 인력 부족에 직면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만 구인에 나서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일본 정부는 고령 직원들을 위한 시설을 강화하는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일하는 고령층이 늘어나는 한편으로 그늘도 짙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정규 사무직은 대체로 젊은이들에게 주어지며, 노인들에게는 저임금에 체력적 소모가 큰 계약직 자리가 주로 돌아오는 문제다. 많은 노인들은 청소나 마트, 배달, 경비 등 저임금 노동을 하고 있다. 저임금 계약직의 경우 기업의 퇴직연금이 아니라 국가에서 주는 기초 연금밖에 받지 못하게 되는데 한국과 중국, 일본의 평균 연금은 월 500달러(약 63만원)에 미치지 못한다고 NYT는 지적했다. 국가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인들은 스스로 일을 찾아 나서고 있다. 관영 업체의 한 냉동고에서 일하다 ‘나이에 비해 업무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45세에 퇴사해야 했다는 리만(67)씨는 육아·가사도우미로 일을 시작했다. 리씨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딸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NYT는 한국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점심 식권을 나눠주는 한 시설에서 노인들이 아침 9시부터 줄을 서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각국은 기업 보조금이나 은퇴 연령 조정 등 정책 변화를 시도하며 근로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노인 빈곤율을 낮출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고령화 추세를 뒤따르고 있는 다른 지역 국가들은 동아시아 국가들의 선례를 지켜보며 위기에 대응할 방법을 배워야 할 상황이다.
  • 주영훈, 성형 시술 후 확 달라진 얼굴

    주영훈, 성형 시술 후 확 달라진 얼굴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보톡스 시술을 통해 확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7일 방영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2’에서는 건강에 힘쓰고 노화 방지에 적극 노력하는 윤다훈과 주영훈이 등장했다. 윤다훈의 경우 가족들을 캐나다에 보낸 채 홀로 삶을 한국에서 유지 중이지만, 언젠가 캐나다에서 만날 가족들에게 건강히 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식단 관리부터 꾸준한 시술과 수술 등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자신보다 형이지만 훨씬 젊은 윤다훈의 모습을 부러워했다. 주영훈은 “내 막내딸이 스무 살이 되어도 나는 칠순 잔치를 한다. 내가 70대가 돼도 우리 딸 학비를 대야 한다. 내 소원이 그거다. 우리 셋째 딸 결혼할 때, 일찍 해도 25살에서 30세 아니냐. 그럼 내 나이가 여든도 되는 건데, 식장을 적어도 걸어서 들어가야 하지 않냐”라고 말하더니 “유치원 가면 아빠들 중 내가 제일 늙었다. 나는 그래서 꾸준히 관리한다”고 털어놨다. 주영훈은 윤다훈이 지방 재배치와 관련된 수술 후 젊음을 찾았다는 얘기를 듣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성형외과 윤 원장은 주영훈이 유독 이마 주름이 깊다는 것에 고민이 있다는 것을 듣고 대안책을 내놓았다. 우선 주영훈의 관심사인 사각턱부터 시작해 이마까지 보톡스를 골고루 맞기로 했다. 윤 원장은 “4개월에 한 번씩 맞으셔야 한다”고 말했고 겁이 많은 주영훈은 진저리를 쳤다. 윤다훈은 “얼굴은 손바닥만 한데 다 맞는 데 한참 걸린다. 너 많이 맞았다”고 놀렸다. 이어 주영훈은 확 달라진 얼굴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주영훈은 지난 2006년 배우 이윤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세 명을 두고 있다.
  • 관훈클럽 70대 임원진 확정

    관훈클럽이 5일 제70대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들은 관훈토론회를 열고 언론 전문 계간지 관훈저널을 발행하는 등 관훈클럽의 사업을 결정하고 시행한다. 임기는 1년이다. 관훈클럽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66주년 기념식과 고정애(중앙일보 편집국장대리 겸 콘텐트제작 치프 에디터) 신임 총무를 비롯한 새 집행부 취임식을 연다. 다음은 이날 확정한 70대 임원 명단. △서기 이승헌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기획 홍희정 KBS 디지털뉴스2부장△회계 김덕한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편집 남도영 국민일보 논설위원△감사 최대식 SBS 정치부장(에디터), 최혜정 한겨레신문 논설위원△편집위원 박상숙 서울신문 산업부장, 최지향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김진우 경향신문 신문국 정치에디터, 유병권 문화일보 사회부장, 이우승 세계일보 정치부장, 이훈성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선걸 매일경제신문 부국장 겸 유통부장, 주용석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조재영 연합뉴스 문화부장, 김기현 MBC 주간뉴스파트 차장, 이승윤 YTN 경제부 차장
  • 70대 택시기사, 손님 태우고 운행 중 의식 잃고 사망

    70대 택시기사, 손님 태우고 운행 중 의식 잃고 사망

    중증질환을 앓던 70대 택시 운전사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쯤 광산구 서봉동 국도변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경계석과 충돌한 뒤 멈춰 섰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숨졌다. 승객 B씨(29·여)는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A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택시를 운행했고, 사고 직전 잦은 차로 이탈 등 이상징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심혈관계 질환을 앓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방침이다.
  • ‘로미오와 줄리엣’ 핫세와 휘팅 파라마운트에 5억달러 손배 소송

    ‘로미오와 줄리엣’ 핫세와 휘팅 파라마운트에 5억달러 손배 소송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르도 휘팅이 10대 시절 자신들에게 침실 장면을 찍게 한 것은 미성년자 학대에 해당한다며 제작사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제 70대가 된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샌타모니카 최고법원에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제출했다고 연예 전문 버라이어티가 3일 전했다. 영화가 개봉한 지 55년이 흘렀는데 이제야 걸고 넘어진 것이라 놀랍기도 하다. 2019년에 세상을 떠난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자신들에게 출연 제의를 했을 때는 나체 출연하는 장면이 없다고 설득해 출연을 결심했는데 처음에는 침실 장면에 얇게 비치는 속옷을 입도록 하더니 나중에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영화가 망한다”고 압박하며 맨몸으로 찍었다는 것이 소송 이유다. 이에 따라 휘팅의 엉덩이, 핫세의 가슴 부위가 고스란히 노출됐고, 이 사진이 지금껏 돌아다녀 망신스럽다는 것이다. 촬영 당시 핫세는 열다섯 살, 휘틀링은 열여섯 살이었다. 소장에 따르면 제피렐리는 카메라 위치까지 알려주며 어떤 나체 장면도 찍히지 않을 것이며 영화에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켰지만 두 사람은 알지도 못한 채 나체로 찍혔다는 것이다. 두 배우의 비즈니스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한 토니 마리노치는 “그들이 들은 내용과 실제 영화에 나온 것은 완전히 달랐다”면서 “그들은 제피렐리 감독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열여섯 살이라면 자신들이 믿는 사람의 말을 거역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는 미투(MeToo) 운동 같은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55년 동안 분노와 우울증에 시달려 왔으며 이 일 때문에 많은 취업 기회를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두 배우는 나란히 이 작품을 빼고는 이렇다 할 배우 활동을 하지 못했다. 두 사람이 받아내려는 손해배상 규모는 5억 달러 이상이라고 마리노치는 전했다. 미성년자에 대한 인권 보호에 무관심했던 1960년대라지만 앞으로 영화 출연 때문에 어떤 일이 닥칠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순진한 10대 청소년에게 이런 행동을 강요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있을 수 있고, 이제와서 어쩌란 것이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겠다. 그런데 두 사람이 소송을 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어린 시절의 성적 착취를 나이 들어 소송을 제기하는 일을 일시적으로나마 제한하고 있다. 미국 보이스카웃연맹과 가톨릭 교단에서 비슷한 악몽을 경험한 이들이 너무 많아 지난해 마지막날까지로 못박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전날 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것이다. 파라마운트 사는 당장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 핫세는 2018년 버라이어티 인터뷰를 통해 “그 전에는 내 나이 때 누구도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며 제피렐리가 자신의 취향을 좇아 촬영했으며 “영화를 위해 필요했던 장면”이라고 옹호했다. 또 폭스 뉴스 인터뷰를 통해선 문제의 장면이 미국에서는 “금기”였지만 당시 유럽 영화에서는 이미 늘상 있었던 일이라며 “큰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레오나르도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촬영 도중에 난 옷을 전혀 걸치지 않은 사실조차 잊어버렸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5년 만에 두 사람이 소송을 제기했다. 아무래도 옆에서 많이 부추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앓던 이’ 호날두 뽑아낸 맨유 더 잘나가…리그 4연승에 3위 눈앞

    ‘앓던 이’ 호날두 뽑아낸 맨유 더 잘나가…리그 4연승에 3위 눈앞

    ‘앓던 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뽑아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잘 나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연승을 달리며 3위 입성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EPL 홈 경기에서 카세미루와 루크 쇼, 마커스 래시퍼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전 경기까지 포함해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유는 11승2무4패를 기록, 이날 선두 아스널(14승2무1패)과 0-0으로 비긴 뉴캐슬 유나이티드(9승8무1패)와 승점 35점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맨유는 뉴캐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이날 킥오프 몇 시간 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 입단식을 치른 호날두와 결별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거듭하며 벤치로 밀린 호날두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11일 애스턴 빌라와의 컵 대회 경기, 14일 풀럼과의 EPL 경기 등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빠진 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고, 이내 상호 합의로 맨유와 결별했다. 그런데 맨유는 호날두가 마지막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해 11월 6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는데 호날두가 빠지자 마자 이날까지 공식전에서 내리 6연승을 질주했다. 월드컵에서도 3골을 넣었던 래시퍼드는 특히 월드컵이 끝난 뒤 컵 대회 포함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호날두의 기억을 지우고 있다. 호날두가 이탈한 뒤 6경기에서는 5경기 5골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맨유가 최근 4경기를 모두 클린시트(무실점)하며 수비도 끈끈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도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의 수 차례 선방에 힘입어 골을 내주지 않았다. 아스널은 이날 뉴캐슬과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5연승에서 멈춰섰다. 그러나 11경기 연속 무패(9승2무)를 이어갔다. 뉴캐슬은 13경기 연속 무패(8승5무). 이날 경기는 득점은 없었으나 치열하고 박진감이 넘쳤다. 아스널은 선수비에 무게를 둔 뉴캐슬을 상대로 점유율 70대30의 경기를 펼치며 17개의 슈팅(유효 4개)을 날렸으나 닉 포프의 선방 등에 막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스널로서는 경기 막판 그라니트 자카가 문전으로 투입한 공이 뉴캐슬 제이콥 머피의 팔에 맞았으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은 게 아쉬웠다. 그러나 아스널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11승3무2패)와의 간격을 8점으로 벌렸다.
  • 토트넘, 84년 만에 리버풀 꺾은 브렌트퍼드 덕택에 5위 유지

    토트넘, 84년 만에 리버풀 꺾은 브렌트퍼드 덕택에 5위 유지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84년 만에 리버풀을 꺾은 브렌트퍼드 덕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유지했다. 브렌트퍼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3-1로 제압했다. 리그에서 최근 2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3승3무) 행진을 한 브렌트퍼드는 승점 26점을 쌓아 7위로 올라섰다. 브렌트퍼드는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 토트넘과 2-2 무승부를 거두는 등 상승세다. 특히 브렌트퍼드는 리버풀을 상대로 EPL 출범 전인 1938년 11월 1부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각종 대회에서 2무7패에 그치다가 84년여 만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리그 4연승에서 멈춘 리버풀은 8승4무5패(28점)로 6위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만약 리버풀이 승점 3점을 땄다면 토트넘(30점)을 제치고 5위에 올라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2점)를 바짝 추격할 수도 도리어 브렌트퍼드에게 쫓기게 됐다. 브렌트퍼드는 전반 19분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이마 코나테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브라이언 음베우모의 코너킥이 코나테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두 차례 더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브렌트퍼드는 전반 42분 요안 위사의 헤더로 결국 2-0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5분 만에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헤더로 만회골을 넣었으나 거기까지였다. 브렌트퍼드는 후반 39분 음베우모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리버풀은 70대30의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 16개를 날리고도 유효 슈팅은 6개에 그쳐 10개 중 7개가 유효 슈팅인 브렌트퍼트에 견줘 효율성이 떨어졌다.
  • 대형견으로 주민 위협한 70대 감형된 이유

    대형견으로 주민 위협한 70대 감형된 이유

    대형견 2마리를 끌고 다니며 아파트 주민을 위협한 70대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감형 받았다. 대전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문보경)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74)씨의 항소심에서 “A씨가 고령에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형편도 어렵고, 도와줄 사람도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100만원으로 낮춰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7월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모 아파트 앞길에서 대형견 2마리를 끌고 다니다가 아파트 주민 B(69·여)씨와 마주치자 이유 없이 욕설을 퍼붓고 개들이 공격하게 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이를 피해 빠르게 걷자 뒤를 쫓아가면서 위협적인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이곳 인근에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들을 데리고 산책하다 이를 촬영하는 사람을 위협하고 개 물림 사고를 유발해 약식명령으로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1심 재판부는 “A씨가 개 물림 사고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데도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며 “A씨는 범행을 부인하지만 여러 진술과 증거로 볼 때 범죄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재차 범행을 저질러 주민들 불안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1심 재판부처럼 A씨의 범행을 엄히 질책하면서도 고령과 정신질환 의심 등 이유를 들어 벌금을 감형해줬다.
  • 경기도,허위매물 의심 ‘중고차 사이트’ 17개 적발…형사고발 검토

    경기도,허위매물 의심 ‘중고차 사이트’ 17개 적발…형사고발 검토

    경기도는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온라인 중고차 판매사이트 17개를 적발,형사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빅데이터 전문기관에서 구축한 중고차 판매사이트 기초자료와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전산 자료를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손님을 가장한 조사 기법인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매물의 광고 내용과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허위매물 의심사이트 17개를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16개가 폐쇄돼 현재 1개 사이트만 운영 중이다. 17개 사이트의 매물 570대를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주행거리를 4만1995㎞ 줄이고, 가격도 정상 시세의 36.3% 수준으로 낮춰 광고했다. 또 연식 일치율은 64.9%에 그쳤고, 상품용 등록차량 비율은 5.4%에 불과했다. 등록이 말소된 차량의 비율은 24%나 됐다. 조사 과정에서 16개 사이트가 폐쇄돼 현재 1개 사이트만 운영 중이다. 도는 법리검토를 거쳐 적발된 17개 사이트와 관련 매매종사원 등에 대해 형사 고발과 수사 의뢰 등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허성철 공정경제과장은 “도민들의 중고차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며 “올해부터는 국토부의 중고차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시행으로 중고차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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