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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보험료, 젊을수록 천천히 인상…장년층 반발 예상

    국민연금 보험료, 젊을수록 천천히 인상…장년층 반발 예상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 연령별로 인상 속도를 다르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재정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감을 다독이면서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인데, 청년층보다 더 높은 보험료율이 적용되는 중장년층에서는 거센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점진적인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보험료율 인상 방식에 대해 “인상 속도를 연령그룹에 따라 차등을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보험료율을 지금보다 5%포인트 더 올리기로 한다면 40∼50대는 5년 만에 올리고, 20∼30대는 10년에 걸쳐 더 천천히 올리는 방식이다. 인상되는 특정 시점을 놓고 보면 중장년층에게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되고,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낮게 된다. 이스란 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그룹 인터뷰를 통해 젊은 분들이 본인들은 많이 내도 똑같이 받고, 기성세대는 조금만 내고 많이 받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보험료율을 올린다면 차등하는 게 세대 간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생각에서 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령대별로 보험료율 인상에서 차등을 두는 사례가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만큼 중장년층 사이에서 불만이 강하게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높지 않은 젊은 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이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포인트,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응답률 13.6%,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은 3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긍정 48%·부정 47%), 70대 이상(긍정 64%·부정 27%)에서 긍정평가가 많았으나 18∼29세(긍정 21%·부정 51%), 30대(긍정 19%·부정 74%), 40대(긍정 17%·부정 79%), 50대(긍정 31%·부정 65%)에서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이 국장은 “이런 식으로 (인상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앞으로 공론화 과정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종합운영계획은 이와 함께 ‘자동안정화장치’ 도입이나 ‘확정기여방식’ 전환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고 적었는데, 보장성 악화로 이어지는 만큼 비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안정화장치를 도입하면 경제성장률 등 재정 여건에 따라 받게 되는 연금액이 깎이게 돼 결국 보장성 악화로 이어질 여지가 크다. 국민연금은 현재는 급여 수준을 미리 정해놓고 확정된 급여를 지급하는 확정급여방식(DB)인데, 정부는 이를 보험료 수준을 미리 확정해 놓고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한 금액을 급여로 받는 확정기여방식으로 전환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전환되면 재정이 악화해도 최소한 내는 만큼에 준하는 돈을 연금으로 받을 수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연금액 수준이 낮아져 보장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싱가포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노르웨이, 폴란드 등 연금 기금의 적립금 수준이 낮은 나라가 이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장기적으로 고민할 필요는 있지만 적립금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당장 도입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많다. 정부는 이번 종합운영계획에 “기금수익률 1%포인트 이상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기금 운용 관련 거버넌스 체계를 바꾸겠다는 계획도 내놨는데, 고수익엔 고위험이 따르는 만큼 기금 운용의 안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65세 70만 8000원, 80세 47만 2000원…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연금

    65세 70만 8000원, 80세 47만 2000원…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연금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매년 증가해 2021년 처음으로 60만원대에 들었다. 이 세대 인구 중 90.1%가 연금 대상자다. 70대, 80대로 나이가 들수록 수급액이 급감하는 ‘고령층 내 연금소득 양극화’ 경향도 드러났다. 통계청이 26일 이 같은 추세를 설명한 ‘2016~2021년 연금통계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국민·직역(공무원·군인·사학·별정우체국)·퇴직·개인·주택연금 등 여러 기관에 흩어진 11종의 연금 데이터를 포괄 연계한 통계 자료로, 이번에 처음 개발·공개됐다. 보편적 복지 성격을 지닌 기초연금 제도의 대상 범위가 나날이 확대되면서 65세 이상 연금 수급률은 2016년 87.0%에서 2021년 90.1%로 늘었다. 그러나 2021년 2개 이상 연금을 받는 중복수급자 비율은 34.4%로 집계됐다. 연금을 받는 노인의 1인당 평균 수급액 역시 2016년 42만 3000원에서 2021년 60만원까지 꾸준히 올랐다. 다만 수급자의 연령을 5년 단위로 끊어서 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수급액이 낮아지는 추세가 드러났다. 65~69세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70만 8000원인 데 비해 70~74세는 62만 2000원, 75~79세는 54만 5000원, 80세 이상은 47만 2000원으로 줄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연금 소득이 줄어드는 모습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1930년대 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56.3%)과 1940년대 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51.3%)이 심각하다”고 한 지적과 통한다.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혜택을 보기 시작한 1950년대생의 경우엔 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이 27.8%, 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이 18.7%로 차이가 났다. 김지은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우리나라에 연금 제도가 자리잡게 된 기간이 길지 않아 초고령층의 경우 기초연금만 받는 인구가 많아 연령별 수급액에 차이가 크다”면서 “개인 및 가구별 연금 수급 현황을 파악해 복지정책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노인 빈곤율 1위’ 韓, 노인 연금 소득도 ‘부익부빈익빈’···노후 현황 보여주는 종합 연금 통계 첫 공개

    ‘노인 빈곤율 1위’ 韓, 노인 연금 소득도 ‘부익부빈익빈’···노후 현황 보여주는 종합 연금 통계 첫 공개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매년 증가해 2021년 처음으로 60만원대에 들었다. 이 세대 인구 중 90.1%가 연금 대상자다. 70대, 80대로 나이가 들수록 수급액이 급감하는 ‘고령층 내 연금소득 양극화’ 경향도 드러났다. 통계청은 26일 이같은 추세를 설명한 ‘2016~2021년 연금통계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국민·직역(공무원·군인·사학·별정우체국)·퇴직·개인·주택연금 등 여러 기관에 흩어진 11종의 연금 데이터를 포괄 연계한 통계 자료로, 이번에 처음 개발·공개됐다. 보편적 복지 성격을 지닌 기초연금 제도의 대상 범위가 나날이 확대되면서 65세 이상 연금 수급률은 2016년 87.0%에서 2021년 90.1%로 늘었다. 그러나 2021년 2개 이상 연금을 받는 중복수급자 비율은 34.4%로 집계됐다. 연금을 받는 노인의 1인당 평균 수급액 역시 2016년 42만 3000원에서 2021년 60만원까지 꾸준히 올랐다. 다만, 수급자의 연령을 5년 단위로 끊어서 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수급액이 낮아지는 추세가 드러났다. 65~69세 수급자의 월 평균 연금 수급액은 70만 8000원인데 비해 70~74세는 62만 2000원, 75~79세는 54만 5000원, 80세 이상은 47만 2000원으로 줄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연금 소득이 줄어드는 모습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1930년대 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56.3%)과 1940년대 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51.3%)이 심각하다”고 한 지적과 통한다.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혜택을 보기 시작한 1950년대생의 경우엔 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이 27.8%, 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이 18.7%로 차이가 났다. 김지은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우리나라에 연금 제도가 자리잡게 된 기간이 길지 않아 초고령층의 경우 기초연금만 받는 인구가 많아 연령별 수급액에 차이가 크다”면서 “개인 및 가구별 연금 수급 현황을 파악해 복지정책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주차시비에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70대 징역 25년 중형

    주차시비에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70대 징역 25년 중형

    주차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70대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26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77)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나 범행 전 거주지 건물의 CCTV 전원을 차단하고 본인 소유의 차량을 건물 현관 앞에 주차한 점, 평소 집에 보관해 온 도검을 들고나와 범행한 점 등으로 비춰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m가 넘는 도검으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찌르거나 베는 등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또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공포심 속에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가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이 공소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고령인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8월 결심 공판에서 A씨가 범행 전 거주지 건물의 CCTV 전원을 차단하고, 본인 소유 차량의 블랙박스를 꺼 건물 현관 앞에 주차한 뒤 피해자 B씨를 2시간가량 기다리는 등 계획 범행을 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6월 22일 오전7시쯤 경기 광주시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씨(55)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가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진검에 양 손목이 절단되고 신체 여러 부위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3시 17분쯤 과다출혈로 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 어떤 이유를 대도 마음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 “센 역할, 막장극 시조새 별명도 감사… 김해숙·윤여정 같은 배우 되고 싶어”

    “센 역할, 막장극 시조새 별명도 감사… 김해숙·윤여정 같은 배우 되고 싶어”

    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엄마役“나이· 배역에 경계 없는 배우로공포·스릴러물 도전해보고 싶어” “저더러 막장 복수극의 ‘시조새’라고 하던데 오히려 감사하죠.” 다음달 1일 개봉하는 영화 ‘독친’으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배우 장서희가 이렇게 농담을 건넸다. ‘중2라도 괜찮아’(2017)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영화에서 딸을 죽음으로 몰고 갔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는 엄마 혜영 역을 맡았다. 이번에도 센 역할이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인어 아가씨’(2002), ‘아내의 유혹’(2008) 등 막장 드라마로 크게 성공한 이후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도 이미 넘어섰단다. “예전이었으면 왜 센 역할만 들어올까 고민했겠지만 배역이 들어오지 않았을 때를 떠올리면 무엇이든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독친’은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이다. 모범생 유리(강안나)가 어느 날 목숨을 끊고 형사들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혜영을 둘러싼 진실도 드러난다. 미혼인 그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 주변 사례를 많이 참고했다. “학창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던 친구가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가 원했기 때문이었고,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떠올린 그는 “혜영은 어렸을 적 부모의 애정 결핍과 콤플렉스 탓에 자식에게서 대리 만족을 얻으려 한다. 자식을 사랑했기에 커다란 잘못을 하는 엄마, 이렇게 접근하니 혜영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엄마였다면 어떻게 했을 것이냐는 물음에는 “아이가 원하는 걸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마 역도 파격적인 연기도 잘하는 김해숙과 70대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윤여정을 존경한다며 “나이가 경계선이 아닌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다음 배역을 설레며 기다린다고 했다. 그는 “안 해 봤던 공포나 스릴러물에 도전하고 싶다”면서 “왠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느냐”며 밝게 웃었다.
  • 중고 전기차도 다루는 기아, 형님 현대차와 차별화 나섰다

    중고 전기차도 다루는 기아, 형님 현대차와 차별화 나섰다

    기아가 다음달 1일부터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형님’ 현대자동차와 달리 중고 전기차도 취급하는 것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기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이렇게 밝혔다. 국내 완성차 중 처음으로 중고 전기차 사업에 뛰어드는 기아는 5가지 등급으로 나뉜 ‘중고 전기차(EV) 품질 등급제’를 시행한다. 배터리 등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을 종합해 전체 등급을 매긴다. 전기차 전용 진단기인 ‘스마트 EV 솔루션’도 활용한다. 취급하는 자동차는 앞서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신차 출고 후 5년 이내, 10만㎞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한정했다. 기아가 매입한 차량은 총 9단계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할 수 있는 차량으로 탈바꿈한다. 차체와 내·외장 등 6개 부문에서 200개 항목을 점검한다.전문 업체와의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경기 수원에 있는 협력 상품화센터에 기아가 설계한 완성차 품질관리시스템 기반의 상품화 공정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70대로 연간 1만 8000대의 중고차를 상품화할 수 있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사이클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태어나고자 한다”면서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차·중고차 고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와 로열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50대 부부에 염산 추정 약품 뿌리고 달아난 70대男 검거

    50대 부부에 염산 추정 약품 뿌리고 달아난 70대男 검거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부부에게 화학약품을 뿌려 화상을 입힌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25일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무안군 현경면 한 주택을 찾아가 이 집에 사는 50대 부부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약품을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얼굴과 상반신에 화상을 입은 부부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망친 A씨를 신안군 지도읍에 있는 임시 주거지에서 사건 발생 약 3시간 15분 만에 검거했다. A씨와 피해자 부부는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바닷가 인근 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염산을 주워 범행에 사용했다. 과거부터 이들 부부에게 원한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주병에 담겨 있던 화학약품 성분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 한국인 관광객 4명 베트남서 지프 투어 중 사망 [여기는 베트남]

    한국인 관광객 4명 베트남서 지프 투어 중 사망 [여기는 베트남]

    24일 베트남 럼동성 달랏 인근의 꾸란 마을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뚜오이째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24일 정오경 급류에 휩쓸린 외국인 관광객 4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당일 저녁 구조대는 숨진 한국인 관광객 3명과 부상을 입은 관광객 1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부상을 입은 한국인 1명은 럼동성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망자는 60대 후반 및 70대의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들은 전복된 차량이 있는 곳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사고를 당한 관광객들은 이날 지프차로 개울을 건너던 중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이 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개울물은 얕은 수준이었지만, 지난 며칠간 내린 폭우로 불어난 급류가 상류에서 갑자기 밀려 내려오면서 지프차가 전복됐다. 한국인 관광객 4명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베트남인 운전자는 나무에 걸려 경상만 입었다. 관광지 관계자는 “지프차로 개울물을 건너는 체험 놀이는 안전한 상태에서만 운영했고, 지난 10년간 이렇게 급류가 떠내려온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팜민찐 총리는 국가 자연재해 예방통제 위원회 및 외교·공안·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럼동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공식 서한을 보내 이번 차량 전복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꾸란 마을은 인기 관광지 달랏에서 25km가량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과거 소수 민족의 주거지로 자연경관이 빼어나 유네스코가 문화 관광지로 지정했다. 최근 다양한 체험 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리는데, 오프로드 지프 투어는 1인당 15만동(약 8200원), 4인 탑승으로 운영된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유가족의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단독] 대세는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퍼주기 복지엔 20대 76% “NO”

    [단독] 대세는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퍼주기 복지엔 20대 76% “NO”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 흐름이 갈수록 고착화하는 분위기다. 야당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비롯한 국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추경 편성 요구를 일축하며 ‘건전 재정’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내년 예산안도 총지출 증가율을 2.8%로 묶고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6.6% 줄이는 등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짠물 예산’을 편성했다. 정부가 전방위적인 재정 확대 압박 속에서도 졸라맨 나라살림 허리띠를 좀처럼 풀지 않는 배경에 ‘재정지출 효율화’를 지지하는 여론이 버티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24일 입수한 정부의 연구용역 보고서 ‘중장기 재정개혁과제 국민인식 연구’에서 국민 다수가 복지 지출을 포함한 국가 재정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계층에 효율적·선별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시됐다. 복지·고용·연금 등과 관련한 공론·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국민 상당수가 현 정부의 긴축적 재정 정책에 힘을 실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작성해 지난 6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이 보고서를 재정 운용 방향타를 결정짓는 ‘재정 비밀노트’로 정부가 활용하는 모습이다.국민 다수는 고갈 위기에 놓인 국민연금을 지속하려면 수급 연령을 상향하고 보험료율을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에 비례해 ‘더 내고 더 받자’는 인식이 강화되는 추세가 ‘중장기 재정개혁과제 국민인식 연구’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 연구용역을 담당한 KDI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연금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치로 ‘국민연금 수급 연령 상향’(38.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28.2%), ‘국민연금 수급액 축소’(18.4%)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보험료율 인상과 수급액 축소를 놓고 세대 간 의견이 갈렸다.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를 더 낼 수 있지만 수급액은 덜 깎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대로 젊은층은 ‘보험료는 높이지 말고 수급액은 깎아도 된다’, 즉 ‘덜 내고 덜 받자’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고 나라 살림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마냥 ‘퍼주기식 복지’를 반기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참여단 200명을 대상으로 한 공론조사 결과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 지출 우선의 ‘선별적 복지’를 선호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67.8%)에 달했다. 소득과 상관없이 일률적인 복지 혜택을 주는 ‘보편적 복지’를 선호한다는 비율은 32.2%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20대의 75.7%가 선별적 복지를 택했다. 이어 60~70대의 응답률이 71.8%로 뒤를 이었다. 30~50대도 선별 복지 선호율이 더 높았으나 60%대 수준에 그쳐 20대와 60~70대보다는 선호도가 낮았다. 보수 정권이 ‘선별적 복지’, 진보 정권이 ‘보편적 복지’ 기조를 내세워 왔다는 점에 비춰 볼 때 20대가 선별적 복지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모습은 ‘20대의 보수화’가 강화됐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복지 정책을 위해 증세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인 53.0%가 ‘없다’고 답했다. KDI는 “젊은 세대에서 현재 정부 지출의 비효율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 복지 정책의 확대로 인한 조세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대한 청년층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KDI는 이번 연구에서 국민이 선호하는 복지 방향과 재원 확보 방안, 증세 의향에 대해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 조사를 ‘공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부가 재정 개혁 과제를 연구하는 데 공론조사 방식을 도입한 건 처음이다. 이와 별도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현안과 저출생 원인, 국민연금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 조사는 올해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 [단독] 20대 10명 중 8명 ‘선별적 복지’ 원한다… 현금성·퍼주기식 복지 ‘경종’

    [단독] 20대 10명 중 8명 ‘선별적 복지’ 원한다… 현금성·퍼주기식 복지 ‘경종’

    국민 10명 중 7명은 소득 취약계층에 더 많은 복지 혜택을 주는 ‘선별적 복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선별 복지 선호도는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으로 높았다. 소득과 상관없이 일률적인 복지 혜택을 주는 ‘보편적 복지’를 선호하는 사람은 10명 중 3명에 그쳤다. 윤석열 정부의 복지 정책 기조를 현시점에의 국민 여론이 지탱하는 모습이다. 2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기획재정부의 ‘중장기 재정개혁과제 국민인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하는 복지 방향에 대한 공론조사 결과 67.8%가 선별적 복지를 택했다. 보편적 복지를 택한 비율은 32.2%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75.7%가 선별 복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60~70대의 선별 복지 응답률 71.8%보다도 높았다. 30대는 67.6%, 40대는 63.8%, 50대는 62.2%를 기록했다.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 등 보수 정권이 ‘선별적 복지’, 노무현·문재인 정부 등 진보 정권이 ‘보편적 복지’ 기조를 내세워 왔다는 점에 비춰볼 때 20대가 선별적 복지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모습은 ‘20대의 보수화’가 강화됐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성별로는 남성의 70.3%, 여성의 65.3%가 선별적 복지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복지 정책을 선별 복지 기조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증세에 따른 추가 조세 부담 의향을 묻는 조사 결과에서는 ‘없다’가 53.0%, ‘있다’가 47.0%로 집계됐다. 추가 부담 의향이 없다는 의견은 남성 51.5%, 여성 54.5%로 여성이 더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20~30대의 부담 의향이 낮았다. 특히 30대는 증세에 반대하는 응답자가 61.8%에 달했다. KDI는 “젊은 세대의 부담 의향이 낮으나 인식을 도울 관련 정보를 주면 부담 의향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담 의향이 낮은 건 현행 정부 지출의 비효율성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조세의 국민부담률 상승이 향후 젊은 세대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점을 잘 전파하면 이들의 담세 의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DI는 이번 연구에서 국민이 선호하는 복지 방향과 증세 의향 인식 조사를 ‘공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정부가 재정 개혁 과제를 연구하는 데 공론조사 방식을 도입한 건 처음이다. KDI 경제정보센터는 우리나라 인구 비중이 50%인 서울·경기·인천에서 모집한 성인남녀 200명이 학습과 토론을 거친 뒤 3차에서 내린 결정을 최종 의견으로 집계했다. 사안에 대한 피상적인 의견이 반영되는 여론조사와 달리 학습과 토론을 통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 반영되기 때문에 정부는 통계 수치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보고 있다.
  • 살인 미수범이 튀니지 탈옥 후 유럽 건너와 총기 난사하기까지

    살인 미수범이 튀니지 탈옥 후 유럽 건너와 총기 난사하기까지

    지난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도심에서 두 명의 스웨덴 축구 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남성이 튀니지 교도소를 탈옥한 범죄자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침소봉대를 경계해야 하겠지만 유럽 국가들이 인도적인 차원에서 아프리카 출신들을 난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저간의 경고가 현실로 나타났다. 영국 BBC 방송은 2005년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징역 26년형이 선고된 압데살렘 라소우에드(45)가 총격 용의자라고 24일 보도했다. 그는 2011년 튀니지 교도소를 탈옥한 뒤 소형 보트를 이용해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에 불법 체류했다. 라소우에드는 결국 벨기에로 옮겨왔는데, 이곳에서 여러 나라에 망명을 신청했는데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 튀니지 당국은 지난해 8월 라소우에드를 조국으로 돌려보내라고 벨기에에 매달려 왔는데 당국은 송환 요청을 받고도 이를 진행시키지 않았다. 벵상 반 퀴켄보른 벨기에 법무장관은 지난 20일 “기념비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빚어진 극적인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사건 당일 저녁 라소우에드는 브뤼셀 도심에서 공격용 소총으로 근처 행인들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 건물 윗층 현관까지 쫓아가 60대와 70대 스웨덴 축구 팬을 쏴죽였고, 또 한 사람을 다치게 했다. 이슬람 국가(IS)가 사건 배후로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벨기에 경찰은 사건 다음날 추적 끝에 브뤼셀 북부 샤에르빅에 있는 그의 자택 근처 카페에서 그를 사살했다. 벨기에 검찰의 팀 드 볼프 검사는 직원이 충분치 않아 추방 신청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것을 개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추방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아마도 잊어먹고 캐비닛 속에 묵혀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라소우에드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벨기에, 이탈리아에 망명 신청을 했다. 2016년 이탈리아 정보기관은 그를 과격분자로 분류해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 이 무렵 그는 스웨덴에서 마약 거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말뫼에서 코카인 100g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브뤼셀에 사는 스웨덴과 영국 이중 국적의 마자는 “내 생각에 국적 때문에 스웨덴 사람들이 타깃이 된 첫 사례”라고 BBC에 털어놓았다. 쿠란 소각 시위 이후 스웨덴 정부는 자국민에 대한 테러 위험이 높아졌다고 경고해 왔다. 마자는 “스웨덴 여권이 긍정적인 일이라고 늘 생각해 왔는데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라소우에드 총격 사건은 벨기에 검찰에 의해 테러 사건으로 다뤄지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과 연관지어 안보 우려가 점증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일어났다. 벨기에 검찰은 물론, 연방경찰과 철도경찰까지 추가 보안 조치에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이민국과 경찰, 사법부의 정보 교류가 강화됐다.
  •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피 40대 송환…“금품 훔치려”

    택시기사 살해 후 태국 도피 40대 송환…“금품 훔치려”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충남 아산의 도로에 시신을 버리고 태국으로 도주한 40대 피의자가 24일 국내로 송환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7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를 받는 40대 A씨를 이날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께 광주광역시에서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을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금품을 일부 훔친 뒤 범행 당일 오전 6시 52분쯤 아산 탕정면 한 도로에 시신을 버리고 택시를 운전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택시를 발견한 경찰은 공항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가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태국 당국과 검찰, 법원 등과의 신속한 공조로 A씨를 태국에서 검거해 이날 오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A씨를 송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태국에 지인을 만나러 가던 길에 금품을 훔치려고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창원 상가 외벽서 작업하던 70대 사다리서 떨어져 숨져

    경남 창원의 한 상가에서 외벽 공사를 하던 70대 남성 A씨가 높이 1.5m 사다리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22분께 창원 마산합포구 서성동에 있는 한 회사 건물에서 사다리에 올라 타일 접착 작업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 A씨가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작업 중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A씨를 고용한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다.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은 아니다.
  • 납입액 낮추고 가입 가능 나이 높인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

    납입액 낮추고 가입 가능 나이 높인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

    한화생명이 최근 저렴한 보험료로 높은 사망보장금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납입보험료는 줄이고 가입 가능 나이는 높여 종신보험이 꼭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 이에 따라 사망 보장금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80세로 확대했다. 납입보험료는 해약환급금이 있는 종신보험 상품 대비 약 70% 저렴하다.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하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가입 가능 최대 나이는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인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10세가량 높였다.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은 가입 시 더 높은 보장금액을 원할 경우 ‘기납입플러스형’을, 납입 보험료 할인을 받고 싶은 경우 ‘기본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납입플러스형은 사망 시 보험가입금액에 사망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더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완납 기간까지 사망보험금이 체증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 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예컨대 기납입플러스형 1억원에 가입한 후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그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가 2000만원인 경우 가입금액 1억원과 납입한 보험료의 50%인 1000만원을 더해 총 1억 1000만원을 보장받는다. 기납입플러스형으로 50세,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남성 월 보험료 26만 3000원, 여성 21만원이다. 주계약 5000만원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무진단이다. 기본형의 경우 고액의 보험금액 가입 시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1억 이상 3억 미만은 2.5%, 3억 이상 5억 미만 3.0%, 5억 이상은 5.0%의 할인을 적용해 납입 부담을 낮췄다. 기본형은 50세, 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남성 월 보험료 20만 850원, 여성 월 보험료 16만 5750원이다.
  • 순천 아랫시장 공터서 분신해 숨진 70대, 윷놀이 하다 돈 잃고 참극

    순천 아랫시장 공터서 분신해 숨진 70대, 윷놀이 하다 돈 잃고 참극

    지난 18일 오후 6시 37분쯤 전남 순천시 풍덕동 아랫 시장 공터에서 70대 남성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해 숨진 사고는 윷놀이 하다 돈을 잃고 빚어진 참극으로 드러났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A(72)씨는 이미 숨이 멈춘 상태였다. 이 남성 옆에 있던 B(72)씨도 다리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광주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아랫장 상인들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올해 초부터 아랫장에서 벌어지는 윷놀이판에 동참하고, 그동안 수천만원을 잃은 뒤 돈까지 빌려 윷놀이를 계속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랫장 주차장 앞 공터에서는 매일 오후 도박성 윷놀이판이 벌어지고 있다. 20명 정도 모이는 공터에 50~70대들이 바닥에 말판을 그리고 판돈 2~3만원의 윷놀이를 하는 식이다. 이들중에는 도박꾼들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이날도 돈을 잃고 억울해 하던 A씨가 휘발유를 가져온 후 같이 윷놀이를 하던 B씨에게 “속임수를 부려 내가 돈을 잃었으니 돈을 돌려내라”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휘발유가 쏟아지면서 참사가 벌어졌다. A씨가 B씨를 뒤에서 잡고 “같이 죽자”며 라이터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B씨는 몸을 빼 화를 면했지만, A씨는 불길에 휩싸여 숨지게 됐다는 게 목격자들의 증언이다. 이와관련 상인들은 경찰의 무책임을 질타했다. 매일같이 열리고 있는 도박판을 단속하지 않고 있고, 싸움이 일어나 몇차례 역전파출소에 신고를 하기도 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20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김모(65)씨는 “돈 없는 사람들이 자주와 고성을 지르고 싸움도 자주 일어나는 윷놀이 판은 빨리 없어져야 한다”며 “지역 이미지도 안좋아져 걱정도 크다”고 한숨을 쉬었다. 또다른 상인(70)은 “순천시가 윷놀이 장소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밤 시간에 조명을 끄는 등 단속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경찰의 책임감 있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충남 아산서 ‘자해 소동 중 공무원 상해’ 70대 집행유예

    충남 아산서 ‘자해 소동 중 공무원 상해’ 70대 집행유예

    행정복지센터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다 공무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73)에 대해 징역 2년에 3년간 형 집행 유예를 선고하고, 보호관찰 2년을 명령했다. 국가유공자인 A씨는 지난 3월 14일 충남 아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다 이를 말리는 공무원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초생활수급 문제로 상담을 진행한 A씨는 귀가 조치 후 평소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들고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자해 소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를 말리던 공무원이 흉기에 손을 베,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을 소지해 공무원의 업무를 방해하고 상해까지 입혀 죄책이 무겁고, 다수의 폭력을 고려하면 잠재된 폭력성이 위험하다”며 “의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봉양 제대로 안해?” 아들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노인 구속

    “봉양 제대로 안해?” 아들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노인 구속

    자신을 봉양하지 않는다며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아들을 흉기로 찌른 A(7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아들 B(40)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전주에 사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왔다. 이후 A씨는 B씨와 차 안에서 대화하던 중 봉양 문제로 크게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아들이 나를 돌보지 않아 화가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 TK도 50% 무너졌다…“尹 지지율, 1.5%p 내린 32.5%”

    TK도 50% 무너졌다…“尹 지지율, 1.5%p 내린 32.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2.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평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3일)보다 1.5%포인트(p) 내린 32.5%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5개월 만에 35% 아래로 내려온 데 이어 2주 연속(10월 1주 차 37.7%→2주 차 34.0%→3주 차 32.5%) 내림세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오른 64.1%였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31.6%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 ▲대전·세종·충청(3.6%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대구·경북(1.2%포인트↓)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내려갔다. 대구·경북에서의 긍정 평가율은 49.1%를 기록하며 50% 아래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2.9%포인트↓) ▲40대(2.6%포인트↓) ▲50대(2.2%포인트↓) ▲60대(1.0%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조사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2%다. 한편,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최저치를 찍었던 직전 조사(10월 12~13일)보다 3.2%포인트 오른 35.2%를 기록했다. 반면 직전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더불어민주당은 4.6%포인트 내린 46.1%로 집계됐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2%포인트 내린 2.3%, 무당층은 1.2%포인트 늘어난 11.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70대도 현역”…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판 키운 영등포구 [현장 행정]

    “70대도 현역”…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 판 키운 영등포구 [현장 행정]

    “70대이지만 아직 청춘입니다. 다행히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70대 남성) “혈색도 건강해 보이시니 좋은 일자리를 찾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기대하시는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지난 19일 오후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구름같이 모였다. 백발의 노년층들도 자리했다. 이날 오후에 개최된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박람회는 영등포구가 금천구와 한국경제인협회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열었다. 취업 역량과 의지가 높지만 정보 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과 어르신들에게 현장 면접부터 구직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채용까지 원스톱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였다. 박람회가 개최되기 전부터 구직자들이 몰리면서 행사장 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100여명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이날 하루 동안 721명이 박람회를 찾아 617명이 현장 면접을 봤다. 한국맥도날드와 현대그린푸드 등 25개 기업도 찾았다. 박철한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구직자와 기업 간의 연결을 통해 외식과 사무, 영업 등 분야에서 300여명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구청장은 행사가 열리자마자 일일이 부스를 다니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최 구청장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름과 생년월일, 태어난 일시 등을 입력하면 축적된 통계 데이터가 당사자에 맞는 색깔과 성격 등을 진단해주는 형태다. 최 구청장의 퍼스널 컬러는 ‘블루그린’ 등이 나왔다. 행사 관계자는 “여유와 사색,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면서도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고 주변에 휩쓸리지 않는 성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최 구청장은 “내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향을 명확하게 드러내 주는 것 같아서 놀랐다. 구직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경기 부진이 계속되지만 영등포구의 고용 상황은 ‘파란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고용률은 65.2%로 지난해 62.3%보다 2.9%포인트가 늘었다. 시 자치구 중 1위다. 이는 구가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구직자 2명 중 1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는 등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는 덕분이다. 최 구청장은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상태에서 지방정부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와 취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2명 숨진 ‘택시 역주행’ 사고, “기사가 가속페달 밟아”…국과수 감정

    2명 숨진 ‘택시 역주행’ 사고, “기사가 가속페달 밟아”…국과수 감정

    지난 8월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택시 역주행 사망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사고 당시 택시기사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21일 경남경찰청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결과 70대 택시기사 A씨가 버스와 충돌할 때까지 가속 페달을 밟고 있었다는 취지의 감정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달리다 맞은 편에서 우회전하려던 승용차를 친 뒤 신호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온라인상에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퍼지자, 급발진 사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DR은 차량에 충돌이 발생해 에어백이 터지기까지 5초 동안의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분당회전수(RPM) 등의 작동 여부를 기록하는 장치다. 이 때문에 EDR은 이번처럼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 발생 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데 주로 쓰인다. 현재 국내 급발진 의심 사고 조사는 EDR에 의존하고 있다. 국과수는 사고 당시 택시의 분당 회전수(RPM)가 1만 RPM에 달했으며, 브레이크 제동 흔적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사고가 나기 전 택시 속도는 약 120㎞였으며 최고 140㎞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직전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블랙박스는 당시 충격으로 훼손이 심해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택시 주변을 함께 달린 차들의 블랙박스를 통해서라도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자 했으나 제보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 피의자인 A씨와 피해자인 50대 승객 B씨가 모두 사망한 만큼 곧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한편 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와 승객 B씨가 숨지고 버스기사 등 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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