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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양쪽에 줄댄 윤영호… 2022 대선 직전 녹취록서 정치인 10여명 실명 거론[로:맨스]

    여야 양쪽에 줄댄 윤영호… 2022 대선 직전 녹취록서 정치인 10여명 실명 거론[로:맨스]

    정진상·이종석·노영민·나경원 등 거론당사자들 일제히 통일교 연관성 부인12일 윤영호 진술 번복에 혼란 예상돼‘여야 정치인 지원’ 발언으로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킨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입에 정치권과 법조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대선 직전 그가 여야 양측에 줄서기를 시도한 정치인들의 실명이 언급된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다만 구체적인 금품 수수 정황 등에 대한 내용은 녹취록에서 확인되지 않아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추가 진술을 확보하는 것이 수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1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윤 전 본부장과 이현영 전 통일교 부회장의 2022년 1월 25일, 2월 7일, 2월 28일 3차례에 걸친 전화 통화 녹취록에는 두 사람이 교류해왔거나 향후 접촉하려는 여야 인사들의 이름이 두루 언급됐다. 3통을 합쳐 총 43분 21초의 대화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이종석 국정원장(당시 이재명 선대위 평화번영위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여명이 직·간접적으로 거론됐다. 2022년 2월 13일에 열린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를 앞두고 윤 전 본부장은 “제가 일전에 두 군데 어프로치(접근)를 했다”면서 여러 창구로 민주당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전 본부장은 정 전 부실장 등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와 미국 주요 인사와의 회담을 화상 회담 방식으로 하길 원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통화에서 이 전 부회장은 “(미국 인사) 어프로치하는 명단을 저한테 주시면 강선우 의원한테 넘기고”라고 말한다. 이에 윤 전 본부장이 “명단 넘겨봐야 그 사람 다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우려를 표하자 이 전 부회장은 “진짜 되는 사람은 제가 정진상 쪽으로 한 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일론 머스크, 미국 민주당 상원 의원 등 해외 인사들의 명단을 강 의원과 정 전 실장에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 원장에 대해서는 윤 전 본부장이 접근한 여권 쪽 2개 라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왔다. 윤 전 본부장은 통화에서 “여권 쪽 어프로치 한 거는 두 라인이다. 하나는 직접 청와대 라인”이라면서 다른 라인으로는 이 원장을 언급했다. 윤 전 본부장은 또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론하면서는 “처음에는 2019년 제가 잡상인이었다. 그런데 보니까 그게 아니니 그분들이 연도 만들어주고 직접 저를 상대 안 할 때도 있겠지만, 이렇게 해주면서 한 2~3년을 닦아놓은 게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녹취록에는 두 사람이 이 후보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정성호 현 법무부 장관과의 만남을 고려해보자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후보 쪽에서 직접 한학자 총재를 뵙겠다는 연락이 왔다는 대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윤석열 당시 후보의 기획 쪽 인사를 포함해 3개 라인으로 접촉했다면서 당시 야권 인사 여러 명을 언급했다. 윤 전 본부장은 “야권은 3개 라인 가지고 했다. 권성동·권영세·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다 지나가고 우리 기획, 플래너가 있다”면서 “그래서 3개 쪽 다 어프로치 해봤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 중에는 나경원 의원이 4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통일교 측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의 만남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면서 연락을 자주 주고받은 탓에 여러번 거론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9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알선수재 혐의 재판에서는 나 의원이 이 전 부회장과 통화하는 육성이 공개되기도 했다. 통화에서 나 의원은 “저는 가급적이면 일정을 제가 가운데서 어레인지(조정)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과 이 전 부회장이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을 자주 언급한 데 비해 국민의힘 의원을 이름을 덜 언급한 배경에는 “어프로치가 꽤 돼 있다”라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윤 전 본부장은 통화에서 실제로 “Y(윤석열) 쪽은 어프로치가 꽤 돼 있으니까”라면서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건진법사가 다이렉트로 한다면 저하고 김건희 사모를 한 번 만나는 걸로 하자”라고 말했다. 녹취록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에 접촉했다는 윤 전 본부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윤 전 본부장과 이 전 부회장 두 사람이 한 총재의 용인 아래 접촉 및 로비 시도를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도 포함됐다. 윤 전 본부장은 통화에서 “내가 어머님께 그랬다. ‘제가 하는 라인이 틀릴 수도 있고 그래서 이 부회장은 이 부회장대로 또 한다. 그래서 둘이 합의해가지고 돌다리를 두드린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접촉과 금전 지원까지 이뤄졌는지, 통일교에서 조직적으로 이런 행위가 이뤄졌는지는 경찰의 구체적인 진술과 증거 확보에 따라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녹취록 언급 인사들 ‘윤영호 접촉’ 부인녹취록에 언급된 인사들은 통일교 측과의 접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0일 “최근 통일교 측이 정 전 실장과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 전 실장은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통일교 측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강 의원실은 12일 입장문에서 “윤 전 본부장은 강 의원과 일면식도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도 입장을 내고 “‘북한 문제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며 면담을 요청해와 지인 대동하에 세종연구소 연구실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 어떠한 접촉이나 교류도 없었다”고 했다. 윤 전 본부장이 통화에서 노 전 실장을 3번 언급하는 등 인연을 부각한 통화가 공개되자 노 전 실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통일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본부장이 12일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기존 입장을 번복하면서 파장이 일었던 정치권에 혼란이 예상된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특검 조사에서 ‘여야 정치인 5명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고 특검도 윤 전 본부장의 이러한 진술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윤 전 본부장은 재판에서 “만난 적도 없는 분들에게 금품을 제공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지금 세간에 회자되는 그런 진술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 조사 당시에 대해 “신문할 때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신문 과정에서 (조서에) 적힌 문자 외에 콘텍스트(문맥)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 나흘 만에 또 흔들린 일본…“지금은 대지진 직전인가”

    나흘 만에 또 흔들린 일본…“지금은 대지진 직전인가”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8일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규모 6.7(추정) 지진이 다시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으며, 지진 활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44분쯤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를 처음 6.5로 발표했다가 6.7로 상향 조정했다. 진원 깊이는 17~20㎞로 비교적 얕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천장 등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즉시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0.2~1m 높이의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지며, 이날 아오모리 하치노헤항과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 최대 2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오후 2시 5분쯤 모든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해제 후에도 바다나 해안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 원전·핵연료 시설 이상 없어…피해는 제한적 각 전력회사는 즉시 점검에 나섰다. 도호쿠전력은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전과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 홋카이도전력은 도마리 원전에서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했다. 도쿄전력도 후쿠시마 제1·제2 원전의 방사선량이 평상시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일부 철탑이 8일 지진 때 손상됐으나 추가 붕괴 위험은 없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 일본 기상청 “12일 지진은 후발지진 아냐”…활동 영역은 확대 일본 정부는 8일 강진 직후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지진 주의 정보’를 사상 처음 발령했다. 이 제도는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한 뒤 통계적으로 규모 8 이상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을 때 발령된다. 이번 주의보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기상청 지진·쓰나미대책기획관 기요모토 마사시는 “이번 규모 6.7 지진은 후발지진(규모 8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8일 지진의 활동 영역이 동쪽으로 확장되며 발생한 여진”이라며 “지진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므로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지진 경보 배경과 장기적 위험 뉴욕타임스(NYT)와 지지통신은 일본 기상청이 아오모리 강진 직후 대지진 경보를 발령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기상청은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한 뒤 한 주 이내에 규모 8 이상 대지진이 뒤따를 확률이 약 1%라고 분석했다. 이는 평소(0.01%)보다 100배 높은 수준이다. 동북대 재해과학국제연구소 토미타 후미아키 조교는 “이번 M7.5 지진의 남쪽 진원대가 ‘비어 있는 충전구간(gap zone)’처럼 남아 있다”며 “이 구간이 한꺼번에 미끄러지면 규모 8급 이상의 초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SNS 허위정보 확산…일본 언론 “공식 정보로 확인해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은 최근 SNS에서 ‘거대 지진이 곧 발생한다’는 주장과 ‘정부가 인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음모론, ‘원전 피해 영상’이라며 AI로 조작된 영상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SNS상의 정보는 반드시 정부나 언론의 공식 발표와 비교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성 소방청도 “지자체로 허위 이메일이 퍼졌다”며 “공식 발표가 아닌 정보는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 “지진은 예측이 아닌 대비”…일본 전문가 “긴장 늦추면 안 돼” 일본은 태평양판이 일본열도 아래로 섭입하는 ‘불의 고리(Ring of Fire)’ 위에 위치해 매년 약 1500건의 지진이 발생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이틀 전 규모 7대 지진이 선행된 바 있어 이번 상황이 당시와 일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주국립대 메건 밀러 교수는 “대지진 경보는 예측이 아니라 위험 확률이 높아졌다는 경고 체계”라며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대비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기상청도 “지진 활동이 안정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흔들림을 감지하면 즉시 대피하고 식수·비상식량·대피 경로를 점검하라”며 “안전 확보를 전제로 사회·경제 활동을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정리추경·조례안 심의…연말 도정 현안 종합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정리추경·조례안 심의…연말 도정 현안 종합점검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소관 8개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8건·결의안 1건을 심사해 원안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돼 원안가결됐고,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지난 초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가 ‘비거주자’라는 이유로 실질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보상 기준 개선이 반드시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창혁(구미) 위원은 서울본부 인력운용비 감액과 공석·휴직 발생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 신속한 인력 충원과 기능 정상화를 요청했다. 또한 경북연구원의 전문직 결원을 거론하면서, 조속한 충원 계획 마련과 안정적 재정지원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공공기관 공동포털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정보보안 체계를 포함한 정교한 초기 설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비스로봇 보급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재정이 취약한 시군의 재정여건을 고려한 보조 비율 조정과 사업 설계 개선을 주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영주 무탄소 청정수소발전소 사업이 미래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핵심 인프라가 될 중대한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해당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황명강 위원은 남북교류 중단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재외동포와 연계한 남북교류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도·시군 간 사무위임에 대해, 도의 책임성과 관리 기능 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면서, “사무위임은 도민 편익과 행정 효율성을 함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선, 해당 분야에 변화가 빠르게 발생하는 특성상 육성 지원 기본계획 수립 주기를 2년 이하로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상위 근거 법률이 2018년에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 제정이 지금에서야 이뤄졌다”면서 집행부의 대응이 늦었음을 지적했다. 한편, 경북연구원의 인력 확보 및 연구환경 한계를 언급하며 회의공간 확보 등 기본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인공지능 조례안 논의에서는 인력양성이 보조사업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지적하며 경북도가 전문성을 갖춘 주도적 정책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규모 변화와 예수금·도금고 예치금 감소 등 재정 흐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요구하는 등 주요 사업과 예산 전반을 폭넓게 살피며 심사에 임했다. 이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근래 경제 여건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연말을 앞두고 기획경제위원회와 집행부 간 송년 행사도 “화려한 행사나 과도한 지출 없이 간소한 오찬 송년회로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도민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집행부 간부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 경영 분쟁 벌이다 비자금 들통…부산 건설사 사주 일가 1심서 집유

    경영 분쟁 벌이다 비자금 들통…부산 건설사 사주 일가 1심서 집유

    부산 한 중견 건설사 사주 일가가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하고 경찰과 은행원,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실형을 면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 이동기)는 1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대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A씨는 별건으로 횡령 혐의로도 기소됐는데, 이에 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A씨의 동생이자 건설사의 전 대표인 B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건설사 법인에는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A씨 형제의 아버지이자 창업주인 C씨는 재판받던 중 사망해 공소 기각됐다. 아버지 C씨와 장남 A씨는 2014년 8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82억원 상당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차남 B씨는 2022년 건설업체 관련 자금 50억원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사적으로 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아버지에게 25억원이 현금으로 입금됐고, 장남이나 가족에게 보내진 13억원을 비자금의 일부로 보고 비자금 조성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범행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횡령 금액과 관련한 이득을 누렸다. 단순히 소극적으로 아버지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기 어려워 어느 정도 죄책을 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다만 “비자금의 대부분을 사망한 아버지가 취득한 것으로 보이고, A씨가 회사에 횡령 금액 대부분을 변제한 점, 아버지 사망 이후 상속재산 상당 부분을 회사에 귀속하는 것에 합의해 실질적으로 피해 복구가 이뤄진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B씨와 관련해서는 “배임에 가담한 액수 자체는 적지 않지만, B씨도 가족 간 상속재산 협의를 통해 상당 부분 피해 복구를 한 점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일가의 비자금 조성 사실은 200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던 장남 A씨가 아버지, 동생과 대립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창업주인 아버지가 2020년 10월 장남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하고, 차남에게 대표이사를 맡기면서 자신도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이에 A씨는 법적 다툼을 벌여 승소하고 대표이사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자 아버지와 차남은 “장남이 82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개인적으로 이용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에도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결국 삼부자가 모두 수사받고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이들 삼부자를 수사하면서 지역 은행, 지자체, 경찰, 국세청 등과의 유착도 확인된다며 28명을 기소했다. 아버지와 차남이 브로커를 통해 장남에 대한 구속수사와 세무조사를 청탁하고, 장남은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 은행에 로비를 벌였다는 것이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기소된 사람은 현직 총경 2명을 포함한 경찰 3명, 전현직 공무원 3명, 변호사, 세무사, 검찰 수사관, 은행직원 7명, 재개발조합 임원 3명 등이다. 이들 부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행 직원과 공무원에게는 이날 무죄가 선고됐다. 수사 기관이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면서 이 혐의와 관계없는 뇌물공여 부분을 위법하게 증거로 수집했다는 이유다. 재판부는 “압수수색 영장의 범죄사실은 비자금, 횡령이었지만 수사한 사건은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수수”라며 “객관적 관련성이나 인적 관련성 없이 검찰이 획득한 뇌물수수·공여와 관련한 다이어리와 선물발송명단, 엑셀 파일 등 출력물을 확보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은행 직원 2명은 뇌물 수수 혐의와 별개로, 해당 건설사에 70억원을 먼저 인출할 수 있게 대출 조건을 변경해 준 사실이 은행에 대한 배임 혐의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 부자가 수사 정보를 빼내고, 국세청을 상대로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1심 재판은 지난달 마무리됐다. 전직 검찰 수사관과 브로커인 전직 경찰관에게는 실형이 선고됐고, 부산경찰청 현직 수사 담당 경찰은 선고 유예, 총경 2명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세무사, 변호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이 세무조사와 관련한 청탁을 인식하면서 용역 계약을 맡은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판결문을 추후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전직 승무원이 꾸린 호치민 유흥업소…중국·한국인 전용 ‘비밀 리스트’

    전직 승무원이 꾸린 호치민 유흥업소…중국·한국인 전용 ‘비밀 리스트’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외국인 전용 성매매 업소가 또 적발됐다. 전직 항공사 승무원과 중국인 남자친구가 함께 운영한 고급 가라오케가 사실상 대규모 성매매 조직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11일 전직 항공사 승무원인 투옌(32)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징역 4년, 그의 중국인 남자 친구 장레이(40)에게 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함께 일한 관리자 5명도 3~3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수사 결과 두 사람은 2022년 호치민시에서 가라오케 레스토랑을 인수한 뒤 본격적으로 성매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업소는 약 200명의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 의사 여부에 따라 접대부 명단을 두 종류의 코드로 구분해 관리했다. 이들의 이름은 매일 텔레그램 그룹에 공유돼 고객 배정에 활용됐다. 고객 대부분은 중국 본토·대만·말레이시아 국적자가 대부분이었으며 성매매 요청이 들어오면 관리자가 여성들을 두 줄로 세워 성매매 의사 여부에 따라 분류한 뒤 인근 호텔로 보냈다. 가격은 1회 약 400만 동, 하룻밤에 700만 동 수준(한화 약 22만~39만원)으로 고정돼 있었다. ● 억대 수익 추정에도 “수익 없다” 주장 경찰은 2023년 10월 업소와 주변 호텔을 동시 급습해 성매매 현장에서 5명을 적발했다. 투옌과 장레이는 “레스토랑 매출이 떨어져 고객 유입을 위해 성매매를 허용했을 뿐”이라며 “개인적인 수익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당국은 이들이 운영 기간 약 24억 동(약 1억 3000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장레이의 거주지에서는 2000억 동(약 11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발견됐으나 이는 그의 모친의 사업 자금으로 판단돼 반환됐다. 업소에서 확보된 2억 동은 경찰이 압수했다. ● 과거 한국인 상대 성매매 업소도 적발 베트남에서는 과거 한국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 알선 조직이 여러 차례 적발된 바 있다. 2023년 7월에는 호치민 시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거대 성매매 업소가 적발돼 한국인 운영자 3명과 현지 관리인들이 체포됐다. 2024년 1월에도 호치민에서 한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매춘을 알선해 온 한국 남성 2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호치민시 1군에 음식점을 차린 뒤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춘 조직을 운영했다. 이외 다낭 지역의 마사지숍과 가라오케 업소에서도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비밀 VIP 서비스’를 제공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이들 업소는 한국어 상담 인력을 두거나 한국인 전용 룸을 운영하며, 한국인 고객에게 1회 300만~500만 동(약 16만~28만원) 수준의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들어 호치민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성매매, 도박, 사기 등 불법 영업이 증가하면서 베트남 당국은 연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불법 업소도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 이미지와 치안이 동시에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 김장 나눔부터 텃밭 교류까지…금천구 경로당, 생활복지 중심지로

    김장 나눔부터 텃밭 교류까지…금천구 경로당, 생활복지 중심지로

    서울 금천구는 경로당이 김장 나눔, 도시락 지원, 재능기부 등 활동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교류하는 지역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최근 시흥4동 한울경로당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직접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눴다. 담근 김치 20㎏ 10상자는 경로당 이용객이나 인근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지난 2월 개관한 한울경로당은 비탈이 심한 지역 여건상 외출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40명이 매일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건강 체조, 인지훈련,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매일 도시락 7개를 직접 준비해 홀몸 고령자에게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한다. 시흥2동 벽산아파트5단지경로당은 텃밭과 재능기부 활동으로 세대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텃밭 상자 80개와 노지 텃밭에서 고추, 상추,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한다. 매년 봄과 가을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해 모종 심기나 수확 체험도 한다. 비누, 수세미, 열쇠고리 등 어르신들이 만든 공예 작품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달하기도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밥을 드시고, 이웃과 어울리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 지역화폐 활용 ‘극과 극’…부여·아산 등 40%대 그쳐

    충남 지역화폐 활용 ‘극과 극’…부여·아산 등 40%대 그쳐

    안장헌 도의원 “도내 평균 60%”부여 44.7%·아산 49.7%에 그쳐당진 86.6%·서산 84.9%·천안 79.2% “대규모 재원 지원에도 정책효과 못살려” 충남 시군별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도입한 지역화폐 집행이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의 관리 미흡으로 정책 효과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지자체별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집행 현황(11월 말 기준)’ 분석 결과, 전체 집행률은 60%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충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1조 3323억원이다. 이는 도민 1인당 약 62만원을 발행할 수 있는 규모다. 실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적립) 예산액 기준으로 보면 예산액은 약 1564억원이지만, 실제 집행액은 약 948억원으로 집행률은 60%에 불과했다. 집행률이 저조한 시·군은 부여군이 44.72%, 아산시가 49.71%로 40%대 수치를 보였다. 계룡시(50.23%), 예산군(54.38%), 청양군(56.96%) 등도 50%대 집행률을 기록했다. 반면 당진(86.60%)·서산(84.98%)·천안(79.19%)·공주(79.09%)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집행률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집행률이 높은 지역들은 개인 구매 한도 확대, 할인(적립) 확대 등 다양한 제도적 보완으로 소비를 촉진해왔다”며 “소상공인과 도민에게 반드시 돌아갔어야 할 재원이었으나, 이를 제때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은 행정 노력 부족이자 무책임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한 정책이지만 지자체별로 스스로 기회를 놓쳐 정책 효과를 반감시켰다”며 “집행 부진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제도 보완과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손님은 중국·한국인뿐”…호치민 고급 유흥업소의 은밀한 장부 [여기는 베트남]

    “손님은 중국·한국인뿐”…호치민 고급 유흥업소의 은밀한 장부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외국인 전용 성매매 업소가 또 적발됐다. 전직 항공사 승무원과 중국인 남자친구가 함께 운영한 고급 가라오케가 사실상 대규모 성매매 조직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11일 전직 항공사 승무원인 투옌(32)에게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징역 4년, 그의 중국인 남자 친구 장레이(40)에게 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함께 일한 관리자 5명도 3~3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수사 결과 두 사람은 2022년 호치민시에서 가라오케 레스토랑을 인수한 뒤 본격적으로 성매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업소는 약 200명의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 의사 여부에 따라 접대부 명단을 두 종류의 코드로 구분해 관리했다. 이들의 이름은 매일 텔레그램 그룹에 공유돼 고객 배정에 활용됐다. 고객 대부분은 중국 본토·대만·말레이시아 국적자가 대부분이었으며 성매매 요청이 들어오면 관리자가 여성들을 두 줄로 세워 성매매 의사 여부에 따라 분류한 뒤 인근 호텔로 보냈다. 가격은 1회 약 400만 동, 하룻밤에 700만 동 수준(한화 약 22만~39만원)으로 고정돼 있었다. ● 억대 수익 추정에도 “수익 없다” 주장 경찰은 2023년 10월 업소와 주변 호텔을 동시 급습해 성매매 현장에서 5명을 적발했다. 투옌과 장레이는 “레스토랑 매출이 떨어져 고객 유입을 위해 성매매를 허용했을 뿐”이라며 “개인적인 수익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당국은 이들이 운영 기간 약 24억 동(약 1억 3000만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장레이의 거주지에서는 2000억 동(약 11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발견됐으나 이는 그의 모친의 사업 자금으로 판단돼 반환됐다. 업소에서 확보된 2억 동은 경찰이 압수했다. ● 과거 한국인 상대 성매매 업소도 적발 베트남에서는 과거 한국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 알선 조직이 여러 차례 적발된 바 있다. 2023년 7월에는 호치민 시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거대 성매매 업소가 적발돼 한국인 운영자 3명과 현지 관리인들이 체포됐다. 2024년 1월에도 호치민에서 한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매춘을 알선해 온 한국 남성 2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호치민시 1군에 음식점을 차린 뒤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춘 조직을 운영했다. 이외 다낭 지역의 마사지숍과 가라오케 업소에서도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비밀 VIP 서비스’를 제공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이들 업소는 한국어 상담 인력을 두거나 한국인 전용 룸을 운영하며, 한국인 고객에게 1회 300만~500만 동(약 16만~28만원) 수준의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들어 호치민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성매매, 도박, 사기 등 불법 영업이 증가하면서 베트남 당국은 연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불법 업소도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 이미지와 치안이 동시에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 곽규택의 꺼지지 않는 마이크…‘극한 법사위’가 단련한 파이터[주간 여의도 Who]

    곽규택의 꺼지지 않는 마이크…‘극한 법사위’가 단련한 파이터[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1년 6개월 동안 필리버스터 4회우원식 의장에 ‘러브액츄얼리’ 항의민주당 ‘곽규택 징계안’ 2회 발의정청래·추미애 법사위 ‘단골 입틀막’2024년 7월 4일 채해병 특검법 반대 토론 4시간 40분. 2024년 8월 24일 상법 개정안 반대 토론 2시간 35분. 2024년 9월 28일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반대 토론 1시간 57분. 2025년 12월 11일 ‘하급심 판결문 공개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반대 토론 2시간 49분. 초선의 곽규택(부산 서·동구) 국민의힘 의원이 1년 6개월의 짧은 의정 활동 기간 국회 본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 기록이다. 대부분의 동료 의원들이 여전히 필리버스터 0회 기록을 벗어나지 못한 반면 곽 의원은 4번이나 토론에 나섰고 총 발언 시간은 12시간 2분이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마다 곽 의원을 원내전략에 맞춰 1번 주자, 마지막 주자 등으로 변주하며 토론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11일 본회의에 상정된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법’에는 곽 의원이 반대 토론 1번 주자로 나섰다. 지난 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토론 중 마이크를 차단한 초유의 사태에 반격을 벼른 국민의힘의 선택이다. 곽 의원은 먼저 우 의장에게 5초가량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불공정 의사진행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인사 없이 단상에 오르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적하는 우 의장을 비꼰 것이다. 곽 의원은 단상에서 “국회의장님께서 국회 담벼락에다가 본인을 기념하기 위해 담을 넘은 곳이라고 설치를 해놨다. 제가 국회의장님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 더 기념하시라고 만들어왔다”며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방해한 곳’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펼쳤다. 민주당 의석에서 고성이 쏟아졌으나 곽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맞춰 스케치북을 넘기며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민주당에서 항의가 이어지자 ‘국회의장님, 또 마이크 끄시게요?’라고 적힌 다음 장을 넘겼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재연이다. 곽 의원의 반대 토론에도 민주당은 12일 오후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고 법안 처리를 마무리했다. 고향인 부산 원도심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정치를 시작한 그를 22대 국회 대표 투사로 키운 건 ‘극한 상임위’ 법제사법위원회다. 법사위 소속인 곽 의원은 민주당 위원장에게 이른바 ‘입틀막’을 가장 많이 당한 국민의힘 의원이다. 곽 의원의 첫 위원장은 정청래(현 민주당 대표) 전 법사위원장이다. 이후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을 거쳐 추미애 법사위원장까지 민주당에서 가장 센 상임위원장들과 맞붙었다. 3인의 법사위원장 모두 곽 의원에게 각각 회의장 퇴장 조치를 내렸고, 발언권 제한은 셀 수도 없다. 이미 국회에 발의된 ‘곽규택 징계요구안’만 2건이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필리버스터 ‘마이크 차단’ 사태와 관련해 지난 11일 “마이크가 중단되자 국회의원 나경원의 의제 외 발언이 유튜브로 불법 송출될 수 있도록 허가받지 않은 마이크를 건네주고, 심지어 불법 홍보물을 반입하여 의원 발언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는가 하면 발언대에 손피켓을 게첩하는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 등의 이유를 들어 곽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지난 9월에는 민주당이 2024년 5월 30일 이후 곽 의원의 법사위 활약을 총망라해 징계안을 발의했다. 징계요구안에는 “2024년 9월 11일 전체회의에서는 정청래 위원장이 출석 공무원을 상대로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잘 지켜야 한다. 어겼다가 감옥에 간 사례도 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곽규택 위원이 ‘감옥에 갈 수 있다고 하는 게 제정신인가’라고 하면서 정청래 위원장을 모욕하였음”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검사 출신의 곽 의원은 “법조인으로 정의를 위한 길을 걸어왔으나 이제 정치인으로 국민을 위한 길을 걷겠다”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5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입당 후 2024년에서야 국회에 입성했다. 권력자에게 하사품처럼 공천장을 받은 일부 여야 초선 의원들과는 달리 10년 동안 지역을 닦고서야 당선됐다. 이에 22대 총선 국민의힘 당선인 워크숍 때 ‘곽규택이 드디어 왔다’라는 말도 나왔다. 세 번의 당내 경선도 매번 치열했다. 2016년 20대 총선 첫 경선 상대는 당시 여권 실세 중의 실세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유기준 의원이었다. 자칫 무모했던 그의 첫 도전은 경선 패배로 끝났다. 절치부심 4년 후인 2020년 총선에서는 부산일보 사장을 지낸 안병길 전 의원에게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22대 총선에서는 9명의 예비후보가 나선 치열한 당내 경선에서 최종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2전 3기’ 삼수 끝에 헌법기관이 된 만큼 곽 의원은 의정생활 단 하루도 허투루 쓸 수 없는 정치인이다. 거여(巨與)의 입법 독주 최전선인 ‘법사위 파이터’뿐 아니라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과 법률자문위원장 등 핵심 당직도 맡고 있다. 여기에 현안이 산적한 부산 서구와 동구 주민들의 살림을 챙기는 것도 그의 몫이다. 곽 의원도 협치와 합의가 기본 질서가 되는 국회 정상화 이후에는 투사적 면모를 기꺼이 내려놓겠다고 전했다.
  • 나흘 만에 또 흔들린 일본…“지금은 대지진의 전조인가” [핫이슈]

    나흘 만에 또 흔들린 일본…“지금은 대지진의 전조인가” [핫이슈]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8일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규모 6.7(추정) 지진이 다시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으며, 지진 활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44분쯤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를 처음 6.5로 발표했다가 6.7로 상향 조정했다. 진원 깊이는 17~20㎞로 비교적 얕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천장 등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즉시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0.2~1m 높이의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지며, 이날 아오모리 하치노헤항과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 최대 2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오후 2시 5분쯤 모든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해제 후에도 바다나 해안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 원전·핵연료 시설 이상 없어…피해는 제한적 각 전력회사는 즉시 점검에 나섰다. 도호쿠전력은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전과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 홋카이도전력은 도마리 원전에서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했다. 도쿄전력도 후쿠시마 제1·제2 원전의 방사선량이 평상시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일부 철탑이 8일 지진 때 손상됐으나 추가 붕괴 위험은 없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 일본 기상청 “12일 지진은 후발지진 아냐”…활동 영역은 확대 일본 정부는 8일 강진 직후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지진 주의 정보’를 사상 처음 발령했다. 이 제도는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한 뒤 통계적으로 규모 8 이상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을 때 발령된다. 이번 주의보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기상청 지진·쓰나미대책기획관 기요모토 마사시는 “이번 규모 6.7 지진은 후발지진(규모 8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8일 지진의 활동 영역이 동쪽으로 확장되며 발생한 여진”이라며 “지진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므로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지진 경보 배경과 장기적 위험 뉴욕타임스(NYT)와 지지통신은 일본 기상청이 아오모리 강진 직후 대지진 경보를 발령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기상청은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한 뒤 한 주 이내에 규모 8 이상 대지진이 뒤따를 확률이 약 1%라고 분석했다. 이는 평소(0.01%)보다 100배 높은 수준이다. 동북대 재해과학국제연구소 토미타 후미아키 조교는 “이번 M7.5 지진의 남쪽 진원대가 ‘비어 있는 충전구간(gap zone)’처럼 남아 있다”며 “이 구간이 한꺼번에 미끄러지면 규모 8급 이상의 초대형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SNS 허위정보 확산…일본 언론 “공식 정보로 확인해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은 최근 SNS에서 ‘거대 지진이 곧 발생한다’는 주장과 ‘정부가 인공 지진을 일으켰다’는 음모론, ‘원전 피해 영상’이라며 AI로 조작된 영상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SNS상의 정보는 반드시 정부나 언론의 공식 발표와 비교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성 소방청도 “지자체로 허위 이메일이 퍼졌다”며 “공식 발표가 아닌 정보는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 “지진은 예측이 아닌 대비”…일본 전문가 “긴장 늦추면 안 돼” 일본은 태평양판이 일본열도 아래로 섭입하는 ‘불의 고리(Ring of Fire)’ 위에 위치해 매년 약 1500건의 지진이 발생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이틀 전 규모 7대 지진이 선행된 바 있어 이번 상황이 당시와 일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주국립대 메건 밀러 교수는 “대지진 경보는 예측이 아니라 위험 확률이 높아졌다는 경고 체계”라며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대비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기상청도 “지진 활동이 안정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흔들림을 감지하면 즉시 대피하고 식수·비상식량·대피 경로를 점검하라”며 “안전 확보를 전제로 사회·경제 활동을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동남아·인도 물류거점 다변화 시급”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동남아·인도 물류거점 다변화 시급”

    미·중 갈등 장기화에 수출·수입 흐름 빠르게 이동 중국 수출은 동남아·인도로, 미국 수입은 멕시코로 내년 물류시장, 항공은 ‘맑음’·해운은 ‘흐림’ 전망 미·중 갈등 장기화와 고율 관세, 리쇼어링 정책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도 동남아와 인도 등으로 물류거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2026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를 열고,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기존 물류 구조가 최근 세계 각국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핵심 산업의 자국 회귀와 중국 의존도 축소에 나서고 있고, 중국 역시 새로운 수출 시장과 생산 거점을 찾으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변화가 확인된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중국의 대미 수출 비중은 2015년 18.0%에서 2024년 14.7%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의 동남아 수출 비중은 12.2%에서 16.4%, 인도 수출 비중은 2.6%에서 3.4%로 늘었다. 중국의 수출 중심축이 동남아와 인도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의 수입 구조도 크게 달라졌다. 중국산 수입 비중은 21.8%에서 13.8%로 8.0% 포인트 줄었고, 멕시코와 한국·일본·대만 등 동북아 국가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멕시코는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최대 수입국이 됐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물류 네트워크 전반을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급망이 이동하면 항만과 공항, 철도와 도로를 잇는 물류 흐름도 함께 바뀐다”며 “우리 기업들도 주요 해외 물류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물류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물류시장 전망은 업종별로 엇갈렸다. 항공 물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약 등 고부가 화물 증가로 비교적 밝은 흐름이 예상됐다.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동남아와 인도로 이동하면서 아시아 지역 발 항공 화물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해운 시장은 선복 과잉과 저운임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탄소배출 규제와 친환경 선박 투자 부담까지 겹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육상 물류와 물류창고, 풀필먼트 분야는 이커머스 성장으로 물동량은 늘겠지만, 인력 부족과 비용 상승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구조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정부도 해외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쿠팡에 뿔난 이용자들, 잇달아 소송 제기…“징벌적 손해배상 해야”

    쿠팡에 뿔난 이용자들, 잇달아 소송 제기…“징벌적 손해배상 해야”

    李 대통령 “전국민이 피해자…집단소송제 필요”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을 상대로 이용자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법무법인 LKB평산은 지난 11일 쿠팡 이용자 2070명을 대리해 1인당 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소송의 전체 청구 액수는 10억원 규모다. 다음 주 중 2차 소송을 제기하고, 추가 소송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2차 소송에는 18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민관합동조사위원회 조사와 경찰 수사 후 쿠팡의 책임이 구체적으로 파악되면 청구 취지를 확정해 실질적 피해 배상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LKB평산은 개인정보보호법상 법정 손해배상(300만원 이하) 외에도 발생한 손해의 5배 이내로 배상할 수 있도록 한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2015년 7월 도입됐지만 실제 적용된 사례는 없다. 앞서 법무법인 지향도 지난 7일 이용자 1만 300명을 대리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날은 쿠팡 이용자들을 대리해 쿠팡 주식회사와 미국 모회사 쿠팡 Inc, 김범석 의장, 박대준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청도 지난 1일 이용자 14명과 함께 1인당 20만원씩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이처럼 이용자들이 단체로 제기한 이번 소송은 미국식 집단소송제도와 달리 직접 소송 당사자로 이름을 올려야만 승소시 배상받을 수 있다. 미국 집단소송의 경우 피해자 일부가 소송을 내 이기면 나머지 피해자들도 전부 배상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과징금을 높이고 집단소송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업무보고에서 현재 개인정보 유출 사고 시 해당 기업 전체 매출액의 3%, 시행령에선 직전 3개년 매출액 평균의 3%를 과징금으로 매길 수 있다는 보고를 듣고는 “3개년 중 제일 (매출이) 높은 연도의 3%로 일단 시행령을 고치자”고 제안했다. 또, “전 국민이 다 피해자인데 일일이 소송을 하라고 하면 소송비가 더 들지 않겠느냐”며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의 집단소송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4거래일 만에 상승… 4160선 회복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4거래일 만에 상승… 4160선 회복

    코스피가 12일 1% 넘게 오르며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주도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브로드컴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416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123.83에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하며 지난달 13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9억원, 1조 419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 4639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혼조 마감했다. 특히 브로드컴이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인공지능(AI) 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됐다. 국내 대형주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49% 오른 10만 8900원, SK하이닉스는 1.06% 오른 57만 1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두산에너빌리티(3.10%), HD현대중공업(2.50%), 현대차(2.03%)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한 반면, 삼성화재 급락 영향으로 보험업종은 6%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29% 오른 937.3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7억원, 34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5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473.7원으로 마감했으며, 장중 1470.7원까지 내려갔다가 1473.9원까지 오르며 등락을 보였다.
  • 김성제 의왕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 만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논의

    김성제 의왕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 만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논의

    김성제 의왕시장이 12일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설치·분리 권한이 교육감에게 위임되면서 의왕시만의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그동안 관할 교육지원청이 군포시에 있어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상대적인 소외감과 교육서비스 불균형을 느껴 왔으며,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의왕시는 현재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초평 민간임대주택지구, 월암 공공주택지구, 청계2 공공주택지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에서 대규모 주택공급이 예정됨에 따라, 2035년까지 의왕시 인구가 25만 명으로 늘어나고, 학령기 아동도 증가하면서 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의왕시는 그동안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2024년 7만 6천명이 참여한 대규모 서명운동을 비롯해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부지 확보, 임시청사 공간 마련 등 적극적으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날 면담에서 김 시장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마련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앞 부지와 의왕보건소 앞 부지 중 선택해 무상 제공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또한, 신규청사 건립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 청사로 중앙도서관과 현 의왕교육지원센터 공간 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의왕시의 교육환경과 행정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고, 의왕시만의 특색있는 교육정책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학생들을 위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경기도 내 모든 시군에 독립적인 교육지원청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 노후 경로당 3곳 새 단장…양천구, 어르신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

    노후 경로당 3곳 새 단장…양천구, 어르신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

    서울 양천구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개선이 시급한 경로당 3곳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경로당은 ▲신곡(신월2동) ▲경복(신월3동) ▲한두(목3동) 등이다.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생활 방식과 커뮤니티 활동 특성을 고려해 1층 어울림방(주방·프로그램실), 2층 할머니방, 3층 할아버지방으로 구성했다. 구는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다. 1개 층을 증축하고 승강기 설치 등을 통해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주변 환경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안정감을 높였다. 경로당별 특색을 반영한 감성적이고 따뜻한 이미지의 현판 및 안내판을 설치해 개성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도 도입했다. 구는 화상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노래·체조 프로그램 운영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면인식 장치를 활용한 혈압·체성분 관리 등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곡경로당은 이달 16일, 경복은 18일, 한두는 22일 각각 차례대로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주요 내빈이 참석한다. 한편 양천구는 2022년부터 노후 경로당 13곳을 대상으로 증·개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성경로당(신월1동)은 지난해 조성을 완료했다. ▲당곡(신월2동) ▲금실(신월7동) ▲양목(신정4동) ▲나말(목3동) ▲청솔(신정4동)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새단장으로 어르신들이 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 중심지이자 일상을 보내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 국방드론기업 글로벌 판로개척프로그램 운영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 국방드론기업 글로벌 판로개척프로그램 운영

    2025년 튀르키예 및 두바이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 이하 협회)는 대전지역 국방드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방위사업청, 대전광역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드론기술사업화 분야를 수행하고 있으며, 민·관·군 협력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국방드론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해외시장 조사분석 ▲기업진단 및 분석 ▲사전 바이어 발굴 ▲해외 전시회 참관 및 바이어 매칭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가별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튀르키예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네스앤텍, 대영엠엔에스(주), 블루웨이브텔(주), ㈜에이엠시스템, ㈜성진테크윈 5개사이며, 두바이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두타기술, ㈜스텔라비전, ㈜에이치쓰리알, ㈜한컴어썸텍, ㈜시소디앤유 5개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7월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5 이스탄불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지역 국방드론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해 ▲전시장 참관을 통한 글로벌 기술 트렌드 분석 ▲해외 바이어 1:1 매칭 상담 ▲튀르키예 현지기관방문▲교류 네트워킹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1월에는 중동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전시회인 ‘두바이 에어쇼 2025’에 지역 국방드론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방산 대기업 EDGE 그룹방문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기관 방문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참여기업 중 ㈜에이치쓰리알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기술·제품 홍보했다. 안티드론, 정찰드론, UAV 플랫폼, 위성데이터 분석 등 지역 기업의 핵심 기술이 현지 기업 및 투자자에게 소개되며 중동 및 연계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가 창출됐다. 이번 튀르키예와 두바이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총 62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액은 약 487만불에 달한다. 참여기업들은 총 4건의 MOU를 체결했고, 일부 기업은 판매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대전 국방드론기업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추모식…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되도록 최선 다할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추모식…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되도록 최선 다할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2일 오전 도의회 1층 입구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7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8년 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건립한 조형물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을 위해 세워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과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임채호 의회사무처장도 함께 참석해 추모의 뜻을 더했다. 김 의장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피해자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되새겼다. 김 의장은 “인권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전한다”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뮤지컬·합창단·콘서트·송연음악회… 울산, 연말 공연 ‘풍성’

    뮤지컬·합창단·콘서트·송연음악회… 울산, 연말 공연 ‘풍성’

    연말을 맞아 울산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연음악회 ‘당신을 위한 음악 선물’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신을 위한 음악 선물’은 춘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인 송유진 지휘자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정시만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헨델, 비발디, 비제, 로시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아름다운 선율로 소중한 인연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연말연시 분위기를 풍성하게 한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북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송년특별기획공연이 열린다.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할렐루야’, ‘온세상에 기쁨’ 등을 공연한다. 인기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25~27일 동구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시대의 편견을 넘어 서로를 통해 제1의 나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해와 존중의 의미를 전한다. ‘안나’역에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 ‘브라운’역에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 등이 총출동한다. 또 스탠딩 에그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2010년 데뷔한 스탠딩 에그는 어쿠스틱 발라드를 기반으로 포크, 락, R&B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의 음악에 녹여내며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래된 노래’, ‘사랑한다는 말’, ‘숲’ ‘친구에서 연인’ 등을 공연한다.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이브 콘서트’도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열친다. 스페셜 게스트로 한국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출연한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성과급 구조’ 전면 재점검 요구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기관 ‘성과급 구조’ 전면 재점검 요구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1일 열린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성과급 제도 전반이 평가·예산·책임 체계 모두에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면 재점검을 촉구했다. 올해 경기도가 실시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근 5년 만에 처음으로 ‘마’ 등급 기관이 발생했으며, ‘라’ 등급 기관도 3곳으로 늘어나면서 사업 운영과 조직 관리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그럼에도 여러 기관의 성과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일부 기관의 사례를 들어 “경영평가 결과가 개선되지 않아도 성과급이 늘어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짚었다. 예를 들어, 한 기관은 3년 연속 ‘다’ 등급에도 성과급이 36% 증액됐고, 다른 기관은 전체 출연금 약 144억 원 중 7%인 10억 원을 자체 성과금과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편성했다. 또한 안 의원은 성과급 편성의 불투명성도 지적했다. 성과급 예산은 평가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이 아닌 각 실·국에서 개별적으로 편성하며, 대부분 예산서상 ‘출연금’이나 ‘인건비·운영비’ 항목으로만 포함돼 있다. 그 결과 경기도 전체의 공공기관 성과급을 쉽게 파악하지 못하는 구조다. 안 의원은 “관리와 책임이 분리된 구조에서 통제력과 정책 일관성이 모두 훼손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재정 상황과의 괴리 문제도 지적하며, “재정 위기 속에서 도민 생활 밀착 예산은 줄어드는데, 공공기관의 성과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획조정실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예산은 2억 원에 불과하지만, 그 결과는 5000억 원이 넘는 출자·출연기관 예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평가가 실제 예산 조정과 책임 경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성과급 체계에 대한 꼼꼼한 검증과 투명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책임 경영이 가능하다”라며 “공공기관의 성과평가와 보상 구조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철저한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 혼수상태에 빠진 여동생 명의로 허위 거액 대출…40대 남성 구속 기소

    혼수상태에 빠진 여동생 명의로 허위 거액 대출…40대 남성 구속 기소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신현숙 부장검사)는 12일 혼수상태인 여동생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받은 혐의(사기 등)로 A(48)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7∼10월 혼수상태인 여동생 B(46)씨 명의로 은행과 카드사 등에서 53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의 보험금 및 예·적금 등 4050만원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빼돌린 돈을 코인 투자나 생활비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의 딸(21)이 자신의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무고죄 등으로 고소하겠다”며 협박한 사실도 검찰 추가 조사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A씨가 조카를 계속해 협박하고 가스라이팅(심리적으로 지배)한 사실도 확인해 보복 협박 등 혐의도 추가했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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