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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포자’ 되긴 일러!”…영등포구, 예비 고교생 위한 ‘수학캠프’ 운영

    “‘수포자’ 되긴 일러!”…영등포구, 예비 고교생 위한 ‘수학캠프’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2027학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 수학 기초 실력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도록 하는 ‘수학캠프’ 참가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수학 과정을 핵심 중심으로 압축해 일주일 동안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등학교 진학 전 필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습 공백을 보완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캠프는 올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7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 학습이 이뤄진다.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2027학년도 입학 예정 고등학생 35명이 모집 대상이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과정은 핵심 개념 정리와 유형별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캠프 시작 전 레벨 테스트를 실시해 개인별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한다. 캠프 기간 중 서울대 학생과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방법과 진로에 대한 조언도 제공한다. 서울대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1월 예비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 수학캠프는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짧은 기간에 수학 모든 과정을 복습할 수 있어 효율적이었고 실력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1월 캠프는 참가비 5만원을 받아 유료로 운영됐다. 구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운영 시기를 여름방학으로 조정해 중학 과정 마무리와 고교 진학 준비에 모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8일까지 온라인(네이버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결과는 구청 누리집 게시와 함께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학습 격차를 줄이고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예비 고등학생들이 중등 과정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하고 자신감을 갖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000 돌파에 증권·반도체 동반 강세…미래에셋증권 신고가 경신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000 돌파에 증권·반도체 동반 강세…미래에셋증권 신고가 경신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자 증권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거래대금 증가 기대와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리며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활황이 증권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한편, AI 반도체 중심의 구조적 성장 기대가 대형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한때 8만 6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12.23% 오른 7만 8900원에 거래됐고, 오전 10시 46분 기준으로는 8만원 선까지 올랐다. 이날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오르며 7093.01로 출발한 데 이어 장중 7338.61까지 치솟자,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기대가 증권주 전반으로 확산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공매도 1조원 규모의 숏커버링과 1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가 거론된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증권가의 눈높이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제기된다. iM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6만 2000원을 제시했고, 증권사 컨센서스 목표주가도 6만 65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실적 모멘텀은 강하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증권업종 강세의 배경에는 구조적 변화 기대도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계좌를 별도로 개설하지 않고 해외 증권사 명의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을 매매·결제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해외 유동성 유입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증권사가 시범 운영 또는 출시를 준비 중이며, 시장에서는 거래 절차 간소화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증권사 성장성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시장의 위험 선호를 키운 또 다른 축은 반도체 업종이었다. 삼성전자는 노조 파업 우려가 단기 부담으로 부각됐지만, 증권가는 이를 구조적 리스크로 보지 않으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더 강하다는 판단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 장기공급계약 확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성을 근거로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삼성전기 역시 AI 서버와 네트워크용 FC-BGA, AI MLCC 수요 확대 기대 속에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가 나오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제시하며 고성능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중장기 이익 증가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 3조 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0%, 39.90% 증가한 실적을 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부품업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결국 이날 시장은 코스피 7000 돌파를 계기로 증권업의 실적 개선 기대와 AI 중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동시에 부각된 장세로 요약된다. 다만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실적 확인과 수급 변화를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증시 활황과 산업 구조 변화가 맞물린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비료·농약 감축”, 충남 4000억 투입 친환경 인증 100% 늘린다

    “비료·농약 감축”, 충남 4000억 투입 친환경 인증 100% 늘린다

    충남도가 2030년까지 4000억여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 인증 면적을 두 배로 늘리고, 비료·농약 사용량을 대폭 감축한다. 도는 ‘제6차 친환경 농업 5개년 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5개년 계획 비전은 ‘환경과 공존하는 농업, 지속 가능한 미래’다. 목표는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와 비료·농약 사용량 감축을 통한 농업 환경 보전 등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지 이용 면적(21만 2135㏊) 대비 유기농 비율을 2024년 1.29%에서 2030년 2.83%로 올린다. 무농약 비율도 0.85%에서 1.87%로 확대한다. 1㏊당 화학비료 사용량은 2024년 228㎏에서 2030년 223㎏으로, 농약은 8.3㎏에서 7.5㎏으로 낮출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과제는 유기농업 인증 면적 2배 확대와 탄소중립 농업 전환 등 15개다. ‘유통·소비 확대’ 분야에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과 친환경 급식 식재료 현물(차액) 지원, 친환경 쌀 공공비축미 매입 지원, 등 8개 과제가 제시됐다. 과제 추진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총 4022억 2600만 원이다. 원길연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생산·유통·환경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충남 농업의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충남의 친환경 인증 농가는 3809호이며, 면적은 4767㏊로 전체 경지 이용 면적의 2.25%다. 출하량은 3만 4924t이다.
  • “사는 게 재미없어서” 여고생 살해…범행 후 ‘무인세탁소’는 왜

    “사는 게 재미없어서” 여고생 살해…범행 후 ‘무인세탁소’는 왜

    한밤중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10대 여고생을 별다른 목적 없이 살해하고 이를 목격한 남고생까지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범행 직후 도주하면서 무인세탁소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증거 인멸을 시도하려 한 정황으로 보고 있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A(24)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7일 또는 8일에 심의할 예정이다. 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중대한 피해, 수단의 잔인성,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A씨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등 총 10명 이내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B(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C(17)군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묻지마 살인’에 희생된 B양은 장래 희망이 응급구조사로,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이날 JTBC, KBS 등에 따르면 A씨는 도주 도중 차량에서 내려 무인세탁소에 들어갔다. 경찰은 A씨가 입고 있던 피 묻은 옷을 세탁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려 한 정황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범행 11시간 만에 자신의 주거지 앞에서 긴급체포됐다. 그는 경찰 초기 조사에서 “스스로 생을 마치려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며 “전혀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기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생을 마치려 한 이유로는 “사는 것이 재미없어서”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 유형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범행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우연히 지나갔을 뿐 가해자와 피해자 간, 두 피해자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李대통령님, 함정입니다!”…‘이란이 韓화물선 공격’ 트럼프 자작극? 왜 ‘중동판 통킹만’ 말 나오나 [권윤희의 월드뷰]

    “李대통령님, 함정입니다!”…‘이란이 韓화물선 공격’ 트럼프 자작극? 왜 ‘중동판 통킹만’ 말 나오나 [권윤희의 월드뷰]

    1964년 8월 통킹만에서 미국 구축함이 공격받았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린든 존슨 행정부는 이를 북베트남의 도발로 규정하고 보복 공습에 나섰다. 그러나 훗날 공개된 문서와 증언은 당시 공격이 과장됐거나 오인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이후 ‘전쟁 명분 조작’의 상징으로 거론돼왔다. 68일째에 접어든 이란전에서 다시 통킹만이 소환되고 있다. 무대는 호르무즈 해협, 표적은 한국 선사 HMM이 운용하는 파나마 선적 화물선 ‘나무’호다. 트럼프 “혼자 움직이다 박살, 한국도 작전 합류할 때”4일 오후 8시 40분쯤,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해 있던 나무호 기관실 좌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원들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4시간 만에 불을 껐다. 한국인 6명을 포함한 선원 24명은 모두 무사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기관실 좌현 쪽에서 군사적 공격을 의심할 만한 파공은 육안으로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선원은 폭발음이 있었다고 증언했지만, 정부는 폭발 여부 자체에도 신중한 입장이다. 정확한 원인은 나무호가 두바이항으로 예인된 뒤 현장 감식을 통해 규명될 전망이다. 6일 HMM에 따르면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부터 사고 선박인 HMM 나무호에 대한 예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르면 7일 오후, 늦으면 8일 오전 나무호가 두바이항에 접안하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된다. 다만 외부적인 원인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소행으로 단정지었다. 그는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로 한국 화물선을 포함한 무관한 국가 선박들에 몇 차례 발포했다”며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ABC 인터뷰에서도 “그건 혼자 운항하던 한국 선박이었다”며 한국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백악관 행사에서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43%의 석유를 조달한다고 거론한 뒤, “그런데 그들의 선박이 공격당했다. 그들은 선박의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어 “그들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났다. 하지만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들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구체적 판단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한국이 더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석유 수송을 의존하는 국가들이 해협 경색 해소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에너지 이해관계와 안보 기여를 동시에 거론한 압박으로 읽힌다. ‘해방 프로젝트’ 개시일에 터진 사고…의혹의 배경 반면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설’을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사고 직후 친이란 성향 소셜미디어에서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건이 연출됐다는 ‘거짓 깃발’(false flag), ‘또 하나의 걸프판 통킹만’(another Gulf of Tonkin) 등의 표현도 확산했다. 나무호 사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를 공식 개시한 날 발생했다. 친이란 세력은 파공도 확인되지 않고 폭발 여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미국이 이란 책임을 먼저 못박았고, 사고 직후 동맹국 군사 참여 요구가 이어졌으며, 그 흐름이 해방 프로젝트 개시일과 겹쳤다는 점을 의혹의 근거로 제시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3월 14일 한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 등에 군함 파견을 공개 요청한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은 직접 군사 개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불편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왔다. 이런 상황에서 나무호 사고는 곧바로 해협 개방 작전 동참을 압박하는 소재가 됐다. 이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정부와 전두환 신군부 사이에 오간 비밀 통신기록 ‘체로키 파일’을 폭로한 미국인 탐사보도 기자 팀 셔록도 엑스(X)에 “이재명 대통령님. 함정입니다. 트럼프가 당신에게 통킹만 전술을 쓰려 하고 있습니다”라며 경계론에 가세했다. 이란이 한국 선박을 의도적으로 겨냥했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한국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후 이란에 특사를 파견했고, 이란도 한국의 이 같은 외교적 행보를 높게 평가해왔다. 프로젝트 프리덤 개시 이후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심화하는 과정에서 우발적 충돌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외교·안보 관계자는 “현재 공개된 정황만으로 보복성 직접 공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기여 거부하면 동맹 압박, 참여하면 이란 보복…한국의 딜레마 사고의 진실과 별개로, 우리 정부의 부담은 커졌다. 한국은 호르무즈를 통해 원유의 70%를 수입한다. 현재 해협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묶여 있고, 탑승한 한국인 선원만 123명이다. 외국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까지 합치면 160명이 두 달 넘게 해협 안에 갇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개시 보름 만인 3월 14일 한국과 일본, 중국 등 5개국을 지목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을 요구했다. 각국이 신중한 반응을 보이거나 대놓고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할 때 도움을 주지 않는 동맹’이라는 틀로 연신 비난해왔다.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독일 주둔 미군 약 5000명을 6개월에서 12개월 이내에 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럽 동맹국들이 이란전 기여에 소극적인 가운데 나온 조치로, 동맹 압박의 선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와 주둔 미군 문제를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온 만큼, 한국도 비슷한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미군 2만 8500명이 주둔하는 동맹 관계와 대미 수출 의존도를 고려하면 미국의 요구를 쉽게 외면하기 어렵다. 주한미군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억지의 중요성 차원에서라도 함부로 손대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지만, 미국의 ‘동맹 현대화’ 기조와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기질이 합쳐져 예상 밖의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반대로 군사 개입에 나서면 이란의 보복이나 추가 해상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이란을 직접 자극했을 때의 에너지·해운 충격도 현실적인 위험이다. 중동 전쟁 발발 후 이란에 특사를 보낸 유일한 나라로서 쌓아온 외교적 자산도 군사 개입 시 한순간에 소진될 수 있다. 실제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에 대비해 지지 표명, 정보 교류, 인력 파견, 군 자산 투입의 1∼4단계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는 “이 지역에 어떤 군사 무기든 자산이든 보내는 행위는 이란이 비호의적이고 반 이란적인 조치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원인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사적 기여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선택은 더 복잡해졌다. 트럼프, ‘해방 프로젝트’ 이틀 만에 무기한 보류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이란과의 전쟁을 끝낼 승부수로 던진 ‘해방 프로젝트’를 전격 중단했다. 프로젝트 개시 이틀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재국의 만류와 협상의 급진전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현지언론에서는 이 구상이 실효성 의문 속에 한계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확실한 성과를 담보하기엔 위험이 큰 해방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결정을 통해 ‘합의를 추구하는 쪽’이라는 명분을 확보하고 추후 이란의 협조 여부에 책임을 묻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장관의 이날 중국 방문에 맞춰 해방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면서 중국의 이란 설득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로 중국도 타격을 입고 있고,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도 예정된 상황에서 중국의 역할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평가된다.
  • “의료진이 입원실서 초등생 환자 성폭력” 충격…‘이 나라’ 충격 실태

    “의료진이 입원실서 초등생 환자 성폭력” 충격…‘이 나라’ 충격 실태

    일본의 의료기관 15% 이상에서 의료진에 의한 환자 성폭력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NHK에 따르면 일본 어린이가정청의 의료기관 내 성폭력 실태 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903곳 중 15.5%(140곳)가 의사 등 의료 종사자로부터 성적 피해를 봤다는 환자의 호소나 문제가 “있었다”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의료기관 대상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정부 차원의 첫 실태 발표다. 조사 결과 피해 발생 장소는 입원실이 36.2%로 가장 많았다. 피해 당사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19세 및 20~30대가 4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이 29.4%, 40~50대는 18.3% 순이었다. 특히 18세 이하 미성년자 피해도 전체의 10.1%(중고생 6.4%, 초등학생 이하 3.7%)에 달했다. 주요 가해 유형(복수 응답)으로는 성적 부위를 제외한 신체 접촉이 44.2%로 가장 많았고, 성적 부위 접촉(37.2%), 성희롱적 발언(21.2%) 등이 뒤를 이었다. 불법 촬영이나 동의 없는 성관계 같은 중대 범죄 사례도 보고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이른바 ‘일본판 DBS’(범죄경력조회 시스템) 제도와 맞물려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일본판 DBS는 어린이와 접촉하는 직업에 종사할 경우 성범죄 이력을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확정된 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의무 확인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정부는 해당 제도를 포함한 ‘어린이 성폭력 방지법’을 시행 3년 후 재검토할 계획이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을 대상에 포함할지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일본 어린이가정청 관계자는 “환자를 돌보고 치료해야 할 의료진이 성폭력을 가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후생노동성과 협력해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유휴 자산을 아이 위한 실내 놀이터로

    종로구, 유휴 자산을 아이 위한 실내 놀이터로

    서울 종로구 신영동의 유휴 공공자산을 재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생긴다. 종로구는 한옥 철거자재 재활용은행 가설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87㎡의 실내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달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7월 준공, 오는 10월 개장이 목표다. 한옥 철거자재 재활용 은행은 개발로 철거되는 한옥 부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5년 세워졌지만, 수요 부족 등으로 2025년 말 운영이 종료됐다. 구에 따르면 대상지 반경 500m 안에 어린이집 3곳이 있으나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없었다. 이에 대신 아동 1211명이 사는 부암동과 평창동 가까이에서도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하기로 했다. 예산을 절감하면서 주민 숙원을 해결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가까이에 2030년 6월 준공될 예정인 시립종로청소년센터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다.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서울형 키즈카페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수명을 다한 공공시설이 사라지는 대신 아이들이 사계절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으로 아동 친화 도시 종로의 면모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육아휴직 아빠 40% 첫 돌파… “지난해 1000명 넘었네”

    제주도, 육아휴직 아빠 40% 첫 돌파… “지난해 1000명 넘었네”

    제주에서 ‘아빠 육아휴직’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제도 개선과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남성의 육아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육아휴직 사용 근로자 2507명 가운데 남성이 1072명으로, 비율이 42.8%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4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여성은 1435명 육아휵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도 가파르다.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2023년 33.6%(610명)에서 2024년 36.1%(703명), 2025년 42.8%(1072명)으로 2년 새 약 10%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 수 역시 610명에서 1072명으로 76% 급증했다. 도는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제도적 지원 확대를 꼽는다. 2024년 도입된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는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6개월간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수준으로 보전하는 제도다. 월 상한액도 1개월 차 250만원에서 시작해 6개월 차 4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이후에는 일반 육아휴직 급여(통상임금의 80%, 월 160만원)로 전환되며, 연간 최대 29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주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도 확대됐다. 중소기업이 육아휴직을 허용할 경우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을 통해 최초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대체인력을 신규 채용하면 월 최대 140만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실제 장려금 지급 실적은 2023년 341개소·22억 7900만 원에서 2025년 610개소·38억 36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흐름은 전국적으로도 확인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6만 7200명으로 전체의 36.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60.7%로, 여성 증가율(29.1%)의 두 배를 웃돌았다.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등을 포함한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수급자는 34만 2388명으로 집계됐다. 강애숙 도 경제활력국장은 “남성 육아휴직 확대는 제도 개선과 함께 맞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며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풀장 취수구에 팔 끼인 12세 익사… “4억 8500만원 유족에 배상해야”

    풀장 취수구에 팔 끼인 12세 익사… “4억 8500만원 유족에 배상해야”

    울릉군·시공사 상대 손배소 원고 일부 승소 지자체가 관리하는 풀장에서 취수구에 팔이 끼여 초등학생이 익사한 사고와 관련해 지자체와 시공사가 유족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4부(부장 김영학)는 A군(사망 당시 12세) 유족이 경북 울릉군과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낸 6억원가량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울릉군과 시공사 관계자 3명이 공동으로 유족에게 4억 8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유족이 군수, 담당 공무원, 설계사 등 나머지 관계자 7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앞서 A군은 2023년 8월 1일 오전 11시 5분쯤 울릉군이 설치해 관리하던 심층수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취수구에 팔이 끼여 익사했다. A군은 당시 물놀이 시설 중앙에 있는 조합놀이대 하단부의 잠기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취수구에는 일체형 배수 설비(플로어 드레인) 대신 고기를 구울 때 쓰는 임시 석쇠용 철망이 용접돼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폐쇄시설 내 취수구에 일체형 배수설비(플로어 드레인)가 설치되지 않아 고압의 취수구 흡입배관이 노출된 상태였고 폐쇄시설 출입을 방지하는 출입문 잠금장치도 돼 있지 않아 설치·관리상 하자가 있었다”며 “하자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울릉군은 국가배상법 제5조 제1항에서 정한 영조물 설치·관리자의 손해배상 책임에 따라 망인과 원고들에게 이 사건 사고로 인해서 발생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시공사 관계자 3명에게도 민법 제750조에 따라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취수구의 플로어 드레인이 설치되지 않거나 부실하게 설치됐다가 그것이 떨어져 나가면 취수구에 물놀이 시설 이용자의 신체가 흡입되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설치 공사를 하는 피고들 입장에서 상식적으로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인다”며 “그럼에도 피고들은 폐쇄시설 내 취수구와 배수구에 플로어 드레인을 설치하거나 물놀이 시설 이용자의 신체가 빠지거나 흡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를 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울릉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의 개인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상 과실이 있다 하더라도 전문 지식이 없는 공무원들이 시설 설치·운영을 담당했고 자문을 구할 인적 네트워크나 예산도 없었다”며 “이들에게 중과실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당시 실무 담당자는 임용된 지 3개월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울릉군청 소속 공무원들과 시공사 관계자들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인터파크 등 공연 유료 멤버십, 선예매·할인 받아도 환불된다

    인터파크 등 공연 유료 멤버십, 선예매·할인 받아도 환불된다

    앞으로 인터파크나 예술의전당 등에서 유료 멤버십에 가입해 선예매나 티켓 할인 혜택을 이미 받았더라도 남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 후 30일 이내에는 전액 환불도 가능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연장·티켓 예매 플랫폼의 공연 유료 멤버십 이용약관을 심사해 9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국립국악원 등 19개 공연장·플랫폼이다. 공연 유료 멤버십은 연회비를 내면 공연 선예매권, 티켓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입비는 대부분 5만원 이상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지난해 이들 19개 기관의 공연 유료 멤버십 가입자 수는 8만 7000명에 이른다. 우선 과도한 환불 제한 약관을 고친다. 롯데콘서트홀은 멤버십 혜택이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환불이 불가능하고, 부산문화회관과 강릉아트센터도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예매 이력이 있으면 환불을 제한하는 약관을 두고 있다. 클럽발코니 역시 연회비 납부 7일 이내라도 서비스 수혜 내역이 있으면 환불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19개 기관 중 15곳이 유사한 조항을 약관에 규정하고 있었다. 공정위는 이런 조항이 사실상 연회비 전액을 위약금처럼 부과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부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자에게 연회비 전액 수준의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앞으로 가입 후 14~30일 이내에는 전액 환불을 허용하고, 이미 제공한 혜택이 있더라도 합리적 수준의 위약금만 공제하기로 약관을 고치기로 했다. 곽고은 공정위 약관특수거래과장은 “시정안은 가이드라인”이라며 “14~30일 이내라면 전액 환불해도 문제가 없다고 봤고 구체적인 기간을 정하는 건 공연장의 재량”이라고 말했다. 환불금에서 과도한 금액을 중복 공제하던 관행도 손본다.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일부 공연장은 환불 시 이용 기간에 따른 금액과 할인·포인트 등 서비스 혜택 금액을 모두 차감했다. 공정위는 시간 가치와 서비스 가치를 이중으로 공제하는 셈이라며 둘 중 더 큰 금액만 공제하도록 시정했다. 탈퇴 절차도 간편해진다. 일부 공연장과 티켓 예매 플랫폼은 회원 가입은 온라인으로 쉽게 받으면서 탈퇴는 전화로만 가능하게 해뒀다. 공정위는 가입 취소와 회원 탈퇴를 온라인·전화·서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도록 약관을 시정하기로 했다.
  • 달리면 이자 더 붙는다… 최고 연 7%대 ‘운동 적금’ 경쟁

    달리면 이자 더 붙는다… 최고 연 7%대 ‘운동 적금’ 경쟁

    하나은행, 달리기 기록 연계 상품 출시KB·신한도 앱·운동 실적 따라 우대금리달리기 열풍이 은행권의 적금 상품 설계를 바꾸고 있다. 은행들이 운동 기록이나 건강관리 플랫폼 이용 실적을 우대금리 조건으로 내걸면서, 최고 연 7%대 금리를 제공하는 ‘운동 적금’ 경쟁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달리기 기록에 따라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달려라 하나 적금’을 선보였다. 1년 만기 상품으로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으며, 누적 달리기 거리와 체력인증서 발급 여부, 초대 코드 가입 고객 수 등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0%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마이데이터 건강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누적 달리기 거리를 측정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운동 기록과 거래 조건을 우대금리 기준으로 내세웠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KB스타뱅킹 러닝 서비스 ‘달리자’와 연계한 ‘KB달리자적금’을 20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매월 달린 거리와 KB모임통장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하면 최고 연 7.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건강 플랫폼 ‘신한 50+ 걸어요’·‘신한 20+ 뛰어요’와 연계한 ‘신한 운동화 적금’을 출시했다. 건강 플랫폼 가입 여부와 카드 발급·결제 실적 등에 따라 최고 연 7.5% 금리가 적용된다. 최고금리는 조건부로 적용된다. 고객이 실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누적 달리기 거리, 건강 플랫폼 가입 여부, 모임통장·카드 실적 등 상품별 우대 조건과 납입 한도에 따라 달라진다. 은행권의 운동 연계 적금은 고객 입장에서는 건강관리와 금리 혜택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은행 입장에서는 앱 접속 빈도와 헬스케어 서비스 접점을 늘릴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운동 기록을 금융 혜택과 연결하면 고객 참여를 높이고 생활금융 접점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도봉구, ‘양말 디자인’ 공모전 개최…상금 429만원

    도봉구, ‘양말 디자인’ 공모전 개최…상금 429만원

    서울 도봉구가 지역 대표 산업인 양말 제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양말 생산량의 40%(서울 기준 70%)를 차지하는 구는 지역 산업을 알리고자 2023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한류와 결합한 도봉의 이미지’다. 도봉산, 창포꽃, 은행나무, 학 등 지역의 상징물이나 구의 공식 캐릭터인 은봉이·학봉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성인이며 오는 29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양말 도안이 포함된 A3 도화지와 신청 서류를 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 성인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등 총 30명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총 429만원 규모다. 입선작 10점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7월 3일 공개된다. 지난 대회에는 총 1405점의 작품이 출품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한류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주제인 만큼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일자리 323개 열려요…은평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일자리 323개 열려요…은평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서울 은평구는 취업을 원하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은 이날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총 323명을 뽑는다. 만 18세 이상 은평구 주민 중 가구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이면서 중위소득 85% 이하인 자가 신청 대상이다. 은평동행·은평든든·지역공동체 일자리 간 교차 지원은 불가하며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취업 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을 종합 심사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올 7월 1일부터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한다. 골목환경 정비, 디지털 약자 지원,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사무 업무 보조 등 18개 분야에 배치된다. 급여는 올해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4대 보험 가입과 주휴·월차수당, 간식비 등 복리후생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면 신분증과 구직등록확인증을 가지고 주소지에 있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직등록확인증은 은평구 일자리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현실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 뭐가 있을까… 마포구 주민참여 사업 공모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 뭐가 있을까… 마포구 주민참여 사업 공모

    “마포구 지역 사업 직접 만들어봐요.” 서울 마포구는 2027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특히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주민들의 참여가 늘면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추천되고 있다. 올해 구는 주민참여 사업으로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디지털 교육강사 양성 사업, 청년과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디지털일자리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실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다 보니 사업의 다양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는 마포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안전, 교육·체육, 복지·보건, 관광·경제, 도시환경, 교통·건설, 일반공공행정 등 7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일반 사업은 1건당 1억원 이내, 행사성 사업은 1500만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의결을 통해 2027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신청은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마포구청 예산정책과 방문이나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서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예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구민 한명, 한명의 생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라면서 “2027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올인원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 국내 출시

    올인원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 국내 출시

    글로벌 청각 솔루션 전문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가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영국, 스위스 3개국에서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국가에도 선보였으며, 기존의 틀을 깨는 착용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호평 속에,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 기존 보청기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 올인원 ‘오픈 컴팩트형’ 오티콘 질(Zeal)은 귓속형 보청기와 오픈형 보청기의 장점을 결합한 최초의 올인원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다. 작고 정교한 컴팩트 디자인에 충전형, 블루투스 기능과 AI 사운드 프로세싱 기술을 모두 탑재해 하나의 디바이스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7년간의 집요한 연구 끝에 탄생 오티콘 질(Zeal)은 오직 하나의 완벽한 보청기를 위해 7년간 1500개 이상의 데이터 연구를 통해 완성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귀 형태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 인공지능(AI) 사운드 프로세싱 (DNN 2.0) 시리우스(Sirius) 칩셋과 심층신경망(DNN 2.0) 기반의 AI 사운드 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말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 ‘보청기 최초’ 캡슐화 공법 적용 오티콘 질(Zeal)은 첨단 의료기기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활용되는 캡슐화 공법을 적용해 핵심 부품을 보호했다. 이를 통해 외부 오염으로부터 내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작은 크기 안에서도 더욱 정밀하고 정교한 설계를 구현했다. 또한 높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 당일 착용 가능한 간편한 피팅 오픈형 보청기에서 사용되는 돔과 호환이 가능해 별도의 맞춤 제작 없이도 구매 당일 착용 및 피팅이 가능하다. 돔 사용으로 귀의 폐쇄감을 줄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 블루투스 LE 오디오 & 오라캐스트…차세대 연결성 지원 블루투스 LE 오디오 기반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안정적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오라캐스트(Auracast™) 기술을 지원해 공공시설 안내 음성부터 TV 오디오, 개인 기기 소리까지 듣고 싶은 소리를 직접 선택해 더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차세대 무선 오디오 기술이다. 또한 구글 패스트 페어 기능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빠르게 연결된다. ■ 빠른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 오티콘 질(Zeal) 전용 충전기를 통해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5분 충전 시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보청기 완충 시 최대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 질(Zeal)은 오티콘의 기술력과 철학이 집약된 최고가 프리미엄 청각 디바이스”라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티콘 질(Zeal)은 전국 21개 대리점에서만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하며, 대리점 리스트는 오티콘질.com 또는 오티콘보청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덴마크 121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덴마크 청각 솔루션 전문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오티콘, 버나폰, 필립스 등 강력한 보청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청각 진단 장비 전문인 다이어텍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 청각 산업 내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디.
  • [골프확대경] KLPGA 장타 4위 ‘하율이 엄마’ 박주영 “우승하고 둘째 낳는 게 목표”

    [골프확대경] KLPGA 장타 4위 ‘하율이 엄마’ 박주영 “우승하고 둘째 낳는 게 목표”

    “저 언니는 나이를 거꾸로 먹나 봐.” 지난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먼저 끝낸 뒤 클럽하우스 한편에서 TV 중계화면을 보던 선수들이 웅성거렸다. 화면에는 올해 36세의 아기 엄마 박주영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1타차까지 따라붙은 장면이 펼쳐졌다. 박주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타수를 잃은 탓에 역전 우승은 이루지 못하고 공동 5위로 마감했지만 이날 우승한 유현조 못지않게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단연코 이날의 씬스틸러였다. 1990년생인 박주영은 KLPGA투어에서 안선주(39)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 안선주와 함께 두 명밖에 없는 엄마 선수이기도 하다. 박주영은 아들 김하율을 낳은 지 1년 만인 2023년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이까지 키우는 박주영은 그러나 7일 현재 KLPGA투어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22위, 평균타수 29위(71.63타)로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자랑한다. 시즌 개막전부터 5차례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했다. 더 놀라운 건 박주영의 장타력이다. 그는 현재 KLPGA투어 장타 부문 4위(254.1야드)를 달리고 있다. 12위였던 작년보다 순위가 더 높아졌다. “작년보다 10야드 이상 비거리가 늘었다”는 박주영은 “올해 (방)신실이랑 (김)수지보다 멀리 친 적도 있다”고 자랑했다. 방신실과 김수지는 K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들이다. 원래부터 장타자였던 박주영이지만 세월을 거스르는 이런 장타력은 경이롭다. 박주영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주영은 “2022년 아들을 낳고 나선 윗몸일으키기를 한 번도 못 했다. 그만큼 몸에 근력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근력을 되찾기 위해 트레이너와 ‘특별 훈련’을 했다. 특훈 방법은 밝히지 않겠다면서 “힘든 과정이었다”고만 귀띔했다. 박주영은 “(엄마가 된 뒤에) 비거리는 뒤지지 말자고 다짐했다”면서 “지금도 근력 운동과 클럽 스피드를 높이는 연습은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경기가 없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무조건 체육관을 찾는다는 박주영은 “전에는 대회 한번 치르면 몸무게가 줄고 힘이 빠졌다. 요즘은 체중과 힘이 빠지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또 “예전에는 예쁜 스윙을 하려고 했다면 지금은 순간적으로 힘을 실어서 공을 때리는 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워킹맘’ 박주영은 다른 선수들과 다른 삶을 산다. 그는 경기장에는 직접 차를 몰고 오간다. 매니저가 없다. 20대 초중반 후배들은 매니저나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지만 박주영은 “아빠가 종종 경기장에 오시지만 힘드니까 오시지 말라고 한다”고 말할 만큼 뭐든지 혼자 해낸다. 대회장이 집에서 2시간 이내 거리면 연습 라운드 때 귀가했다가 다시 대회장으로 돌아온다. 박주영은 “아들이 보고 싶어 한다. 가능하면 집에 다녀온다”며 웃었다. 박주영은 선수와 육아 두 역할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그는 “밥하고 빨래하고 장도 보고 아들하고 놀아주다 보면 늘 시간이 모자란다. 그래서 뭐든지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울 전지훈련 기간이 열흘이었던 이유다. 보통 40일에서 65일까지 전지훈련을 치르는 다른 선수들보다 턱없이 짧다. 박주영은 “혼자서 코스를 돌았더니 3시간이면 충분하더라. 라운드 마치고 해 질 때까지 죽도록 연습했다”면서 “시간을 5분 단위로 쪼개서 썼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꾼 클럽 적응도 채 마치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한 박주영은 “실전처럼 좋은 훈련이 없다. 경기를 치르면서 클럽 적응과 샷 조정을 해간다”고 자신의 비결을 공개했다. DB 위민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깜짝 활약에 관해 묻자 박주영은 “이전에 레인보우힐스CC에선 잘 쳤던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는 첫날부터 퍼트도 샷도 좋았다. 다만 사소한 실수가 자꾸 나와서 상위권에 올라오지 못했는데 마지막 날엔 잃을 게 없으니 자신 있게 치자고 마음먹고 코스에 나갔다. 그날따라 퍼트가 잘 됐다. 그날 막판 실수는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마흔까지 선수로 뛰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는 박주영은 “나도 마흔까지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발 더 나아가 박주영은 “올해 목표는 우승하고 둘째(아이) 가지는 것”이라면서 “둘째 낳아도 다시 선수로 뛸 자신이 있다. (첫째 낳고) 해봐서 아니까 자신 있다”고 장담했다. 8일 개막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주영은 “지난 대회 때 잘했던 기억은 싹 지우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선수 생활하면서 ‘어쩌다 우승하는 선수’가 아니라 ‘때가 되면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199.47로 급등…반도체 대형주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199.47로 급등…반도체 대형주 강세

    코스피가 6일 장 초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6936.99보다 262.48포인트(3.78%) 오른 7199.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093.01에 출발한 뒤 장중 7311.54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 저가는 시가와 같은 7093.01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328억원, 외국인이 1548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64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53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00억원 순매도로 전체 213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8.60% 오른 25만 2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7.81% 오른 156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5.90% 상승했다. SK스퀘어(402340)는 8.27%, 현대차(005380)는 1.11%,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39%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3.55%, HD현대중공업(329180)은 3.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0% 내렸다. 시장 전반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았다. 상승 종목은 234개, 보합은 41개, 하락 종목은 601개로 집계됐다. 지수는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오르지만 종목별 차별화는 뚜렷한 셈이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선도전기 25.96%, 대원전선 16.14%, SKC 11.61%, LS 10.81%, 삼성전자 8.6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비안은 11.43% 내렸고, 맵스리얼티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각각 9.86%, 쏘카는 8.32%, 한화엔진은 7.82% 하락했다. 거래량은 1억 7131만 1000주, 거래대금은 8조 2835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도 코스피는 4월 30일 6598.87에서 5월 4일 6936.99로 오른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회사 단톡방에 축의금 누가 얼마 냈는지 다 공개…원래 이런가요?”

    “회사 단톡방에 축의금 누가 얼마 냈는지 다 공개…원래 이런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사 단톡방에 축의금 액수 다 공개됐는데 원래 이런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제목과 함께 사연을 올렸다. 그는 “회사에서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 글을 쓴다”며 “팀원 한 분의 결혼식이 있었고 단체로 축의금을 모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각자 금액을 보내고 총무 역할 하는 분이 정리해서 전달했는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며 “갑자기 단체 채팅방에 ‘누가 얼마 냈는지’ 리스트가 그대로 올라왔다. 이름과 금액이 모두 공개됐다”고 말했다. A씨는 “처음에 잘못 본 줄 알았는데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더라”며 “솔직히 금액이 비교되는 것도 그렇고 괜히 눈치 보이는 것도 있고 조금 불편했다. 더 웃긴 건 누가 많이 냈는지 적게 냈는지 그게 은근히 분위기로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원래 회사에서 축의금 액수를 다 공유하는 게 일반적인지 아니면 선을 넘은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요즘은 청첩장에 계좌번호가 있어 바로 송금하면 되는데 꼭 한 명에게 전달했어야 했나”, “전달만 하면 되는데 금액 공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모아서 내는 돈을 관리했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저렇게 투명하게 해야 뒷말이 없다”, “단체로 모아서 낸 것이라면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는 것이 옳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카카오페이가 축의금 송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4년 9월 기준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를 통해 축의금을 송금한 평균 비용은 9만원이었다. 이는 2021년(7만 3000원) 대비 약 23% 증가한 금액으로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평균 축의금 액수는 2022년 8만원, 2023년 8만 3000원으로 꾸준히 커지고 있다. 연령대별로 20대 평균 축의금은 약 6만원, 30~40대는 약 10만원, 50~60대는 약 12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사회생활 기간이 오래될수록 축의금 액수도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가 함께 진행한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주제 투표에서는 응답자 7만 4652명 중 58%가 10만원을 적정 수준으로 택했다. 카카오페이는 전 연령대에서 10만원을 가장 선호했고 5만원을 택한 사용자는 40대, 10만원 초과를 선택한 사용자는 30대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 대한전선, 美 최대 전력 전시회 ‘IEEE’ 참가… 북미 인프라 시장 공략

    대한전선, 美 최대 전력 전시회 ‘IEEE’ 참가… 북미 인프라 시장 공략

    대한전선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6 IEEE PES T&D’에 참가해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IEEE PES T&D’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송배전 전문 전시로, 올해는 ‘중단 없는 공급, 흔들림 없는 회복’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수주한 320㎸급을 포함해 525㎸급 초고압 직류송전(HVDC) 지중·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노후 전력 인프라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기존 관로를 활용해 송전 용량을 높이는 ‘노후 전력망 교체 설루션’을 배치해 현지 전력청 관계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전선이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증설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AI 서버 가동을 위한 전력량은 일반 서버 대비 최대 수십 배에 달해 고용량 송전이 가능한 HVDC 케이블이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미국의 연간 전력 수요는 2024년 약 4100TWh에서 2030년 5000TWh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전시 현장에서 북미 주요 전력청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 부회장은 “북미는 전력망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성장 시장”이라며 “미국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HVDC와 해저케이블 등 핵심 분야에서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2027년 준공 예정인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의 생산 역량과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호 등 해저케이블 토탈 설루션 경쟁력도 함께 선보였다.
  • 광주 ‘묻지마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7, 8일 심의 예정

    광주 ‘묻지마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7, 8일 심의 예정

    10대 여고생을 별다른 목적 없이 살해하고 도움을 주려고 달려온 남고생에게 2차 공격을 가한 2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가 검토되고 있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장모(24)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오는 7일 또는 8일에 심의할 예정이다. 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중대한 피해, 수단의 잔인성,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장씨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등 총 10명 이내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중 신청할 방침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쯤 열릴 전망이다. 그는 전날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묻지마 살인’에 희생된 A양은 장래 희망이 응급구조사로,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는 “스스로 생을 마치려 고민하다가 범행을 결심했다. 전혀 모르는 사이인 피해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별다른 목적이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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