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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김정은 불참 속 노병대회…“이 땅서 전쟁 아직 안 끝나”

    북, 김정은 불참 속 노병대회…“이 땅서 전쟁 아직 안 끝나”

    북한이 ‘전승절’로 칭하는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했으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원한 전승의 명절에 즈음하여 온 나라 인민의 숭고한 경의와 열렬한 축하 속에 제8차 전국노병대회가 7월 2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덕훈·조용원·최룡해·박정천·리병철 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행사장 앞자리인 주석단에 앉았다. 애초 예상과 달리 김 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일환 당 비서와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장, 리창대 국가보위상, 박수일 사회안전상, 리영길 국방상,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리태섭 군 총참모장 등 당·정·군 간부들도 모습을 보였다. 올해 노병대회는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참석해 연설을 통해 핵실험 등 핵무력 관련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되어 주목됐지만, 김 위원장은 불참했다. 전국 노병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작성돼 조용원 당 비서가 전달했다. 당 중앙위는 축하문에서 “이 땅에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 스스로가 선택해 가고 있고 세대를 이어가야 할 혁명의 길은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스럽고 위대한 전승세대의 넋을 추호도 드팀(멈춤) 없이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은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대한 과제”라며 “전쟁노병 동지들을 존경하고 내세우는 기풍을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다만 축하문에선 핵무력 개발이나 국방력 강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노병대회에서는 참전 노병들의 연설과 토론도 이어졌다. 연설자로 나선 신종민 노병은 “수령님만 따르면 미국놈을 이기고 참다운 삶을 다시 누리게 된다는 것을 믿었기에 총 쏘는 법도 채 익히지 못한 채 전투에 참가했다”며 노병대회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북한에서 전승절 기념 노병대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기인 1993년 정전협정 체결 40주년에 처음 열렸고,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에는 59주년(2012년), 60주년(2013년), 62주년(2015년), 65주년(2018년), 67주년(2020년)과 지난해 68주년에 개최돼 올해 3년 연속 열렸다. 총 여덟 번의 노병대회 중 일곱 번이 김정은 집권 이후 열렸으며, 그중 김 위원장이 대회에 참석해 직접 연설까지 한 것은 2015, 2020년과 지난해 세 차례다. 한편,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 9일 노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 부문일군(간부) 특별강습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북한 매체 보도일 기준으로 19일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핵실험 준비’ 등 모종의 도발을 기획하고 있다는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 [단독] 역사 흐르는 물길과 숲길 품고… 새 광화문광장 새달 6일 열린다

    [단독] 역사 흐르는 물길과 숲길 품고… 새 광화문광장 새달 6일 열린다

    면적 2배… 시민·역사광장 조성광복절 맞춰 대대적 기념식 예고녹지 3배 키우고 물길·분수 마련미디어아트 빛나는 야경 명소로서울 광화문광장이 다음달 6일 다시 열린다. 2020년 11월 재구조화 착공 이후 21개월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개장 9일 뒤인 15일엔 용산공원과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보훈을 주제로 한 8·15 광복절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8월 6일 광화문광장 개장식을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세부안을 마련 중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시 주관으로 6일 개장식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오세훈 시장은 싱가포르·베트남 순방을 마친 뒤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다음달 15일 중앙경축식과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복원된 광화문광장과 용산공원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부처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8·15 전후로 며칠간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광화문광장은 기존 면적의 두 배 이상인 총 4만 300㎡ 규모로 시민광장과 역사광장으로 나뉜다. 시민광장에는 테마가 있는 숲,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1에 해당하는 9367㎡가 녹색공원 형태를 띠게 된다. 기존(2830㎡)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산수유와 목련, 느릅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이 광장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광장을 찾는 시민들은 나무 그늘 아래 곳곳에 설치된 와이드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경시설도 곳곳에 들어선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시간의 물길’,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한글 창제 원리를 담은 ‘한글 분수’가 조성된다. 또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설치될 예정이던 ‘12·23분수’(12척의 배와 23전 전승이라는 의미)는 ‘명량분수’로 이름이 변경된다. 광화문광장 북측 역사광장에는 ‘월대’와 ‘해치상’이 복원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의 협업을 통해 2023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역사성도 한층 강화된다. 광화문광장 사업부지 안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문화재 중 사헌부 터는 발굴된 모습 그대로 전시된다. 다만 사헌부 터와 함께 발굴된 조선시대 관청 터, 민가 터, 담장, 수로 등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다시 흙을 덮어 보존하기로 했다. 시민광장 조성에 610억원, 역사광장에 205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됐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당초 지난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맞물려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7월로 개장 시기가 늦춰졌다. 이후 화물연대 파업으로 재료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장마까지 겹치면서 개장이 또 연기됐다. 한편 제77주년 광복절인 다음달 15일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중앙경축식과는 별도로 광화문광장을 무대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대통령실에서 직접 보훈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광복절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세종문화회관에는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인 야간 명소로 알리기 위한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오는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 축제가 열린다.
  • [단독] 차도 줄여 물길·숲길 품은 시민광장… 해치상 등 문화재 숨쉬는 역사광장

    [단독] 차도 줄여 물길·숲길 품은 시민광장… 해치상 등 문화재 숨쉬는 역사광장

    서울 광화문광장이 1년 9개월여간의 공사 끝에 숲과 공원, 수경시설, 역사·문화시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문을 연 광화문광장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비롯해 8·15 광복절 행사 등 각종 행사가 줄줄이 개최될 예정이다. ●3배 커진 녹지에 한글분수·명량분수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6일 개장하는 광화문광장은 시민광장과 역사광장으로 나뉜다. 시민광장에는 테마가 있는 숲,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세종문화회관 앞 차도를 걷어내고 보행로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은 넓어진 광장을 걷고 즐길 수 있다. 특히 광장 전체 면적의 4분의1에 해당하는 9378㎡가 녹색 공원의 형태를 띠게 된다. 기존(2830㎡)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산수유와 목련, 느릅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이 광장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광장을 찾는 시민들은 나무 그늘 아래 곳곳에 설치된 와이드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경시설도 곳곳에 들어선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시간의 물길’,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한글 창제 원리를 담은 ‘한글 분수’가 조성된다. 또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설치될 예정이던 ‘12·23 분수’(12척의 배와 23전 전승이라는 의미)는 ‘명량 분수’로 이름이 변경된다. 광화문광장 북측 역사광장에는 ‘월대’와 ‘해치상’이 복원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과의 협업을 통해 2023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역사성도 한층 강화된다. 광화문광장 사업부지 안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문화재 중 사헌부 터는 발굴된 모습 그대로 전시된다. 다만 사헌부 터와 함께 발굴된 조선시대 관청 터, 민가 터, 담장, 수로 등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다시 흙을 덮어 보존하기로 했다. 시민광장 조성에 610억원, 역사광장에 205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됐다.●미디어아트 빛나는 세계적 야간명소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20년 11월 첫 삽을 뜬 이후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4·7 보궐선거 당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지속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사업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취임 후 “현재 안을 보완 발전시켜 완성도를 높이기로 결론 내렸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당초 지난 4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맞물려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7월로 개장 시기가 늦춰졌다. 이후 화물연대 파업으로 재료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장마까지 겹치면서 개장이 또 연기됐다. 지난달 29일 기준 공사 진행률은 90.6%다. 한편 제77주년 광복절인 다음달 15일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중앙경축식과는 별도로 광화문광장을 무대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대통령실에서 직접 보훈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광복절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구상하고 있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광복절 행사를 주관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세종문화회관에는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인 야간 명소로 알리기 위한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오는 12월에는 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 축제가 열린다.
  • 홍콩의 중국화 못박은 시진핑… 대만은 “일국양제 거부”

    홍콩의 중국화 못박은 시진핑… 대만은 “일국양제 거부”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7월 1일)에 참석하고자 홍콩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20차례나 언급하며 ‘홍콩의 중국화’를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그러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에 근거한 양안(중국과 대만) 통일’에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3일 베이징청년보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홍콩에 도착할 때와 다음날 기념식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갈 때 가오티에(중국 고속열차)를 이용했다. 이는 2018년 9월 광저우∼선전 간 고속철도가 홍콩까지 연장돼 가능해진 것으로, 홍콩이 중국과 일체화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그는 5년 전인 2017년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식 때는 항공기를 탔다. 지난 1일 기념식에는 홍콩 깃발보다 훨씬 큰 중국 오성홍기가 걸렸다. 홍콩 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 등 고위 관료들도 시 주석에게 두 차례 허리 숙여 인사했다. ‘홍콩의 중국화’ 속도가 가팔라졌음을 보여 준다고 홍콩 매체들은 해석했다. 시 주석은 기념식에서 일국양제를 20차례 언급하며 “반드시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에 대한 일국양제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성공을 거뒀다”며 대만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통일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대만은 ‘중국식 일국양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전날 차이 총통은 을미전쟁 127주년 기념식에서 “전쟁을 주도하고 대만을 (일본으로부터) 되찾은 것은 국민의 단결 덕분”이라고 전했다. 을미전쟁은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에 따라 청이 일본에 대만을 할양하기로 하자 이에 반발해 같은 해 대만인들이 일으켰다. 당시 주민들이 보여 준 독립 의지가 지금의 대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 만큼 중국공산당에 대해서도 ‘을미 정신’으로 맞서겠다는 것이다. 대만의 중국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도 지난 1일 “홍콩의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법치는 25년 전에 비해 심각하게 후퇴했다”며 “이는 중국공산당의 ‘일국양제’ 본질이 보편 가치와 상충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대륙위는 “대만 인민들은 민주적 (총통) 선거를 통해 전 세계와 중국공산당에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를 거부한다’는 점을 거듭 표명했음을 다시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부터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을 순방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공개했다.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을 앞세운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공세에 동남아 국가들이 동참하지 않도록 설득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 현대차 계열 광고사 이노션, 미래 사업 전략 ‘CDM’ 제시

    현대차 계열 광고사 이노션, 미래 사업 전략 ‘CDM’ 제시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이 30일 미래 사업 전략으로 키워드 ‘CDM’을 제시했다. ‘크리에이티브&콘텐츠’(C), ‘디지털&데이터’(D), 그리고 ‘메타&모빌리티’(M)를 통해 전통적인 광고대행사를 넘어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노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20여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미래 사업 전략의 방향성을 담은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 설명회엔 이노션 이용우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CDM’이라는 3대 키워드는 제시했다. 우선 ‘C’는 ‘크리에이티브 역량 기반의 콘텐츠 산업 뉴 챌린저’라는 의미로, 이노션은 크리에이티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콘텐츠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이노션은 올해 시각특수효과(VFX) 기업인 ‘스튜디오렌노’을 인수했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사인 ‘더 밀’과도 파트넛비을 맺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영역인 광고는 물론이고 메타버스, 게임, 드라마, 영화, 커머스 등 전 산업 분야에서 경계를 넘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뒤이어 ‘D’는 ‘디지털 혁신으로 축적된 데이터로 소통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선도자’를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DX)을 지속 추진하는 이노션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디지털 포퍼먼스 마케팅 기업 ‘디퍼플’을 인수했다. 이는 이 대표 취임 이후 기업 인수 1호 대상이기도 하다. 아울러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조직도 새롭게 만들었다. 현재 이노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만든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도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가 특히 강조한 ‘M’은 ‘다양한 이동(모빌리티)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통합 모빌리티 전략으로서 ▲위치기반 모빌리티 광고 솔루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 ▲자율주행 특화 광고 콘텐츠 서비스 등을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모빌리티는 경쟁 기업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이노션만의 독보적인 가치”라면서 “모빌리티 라이프 속에서 누리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뉴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향후 이노션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유럽까지 현지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소셜 운영, 미디어렙, 위치기반 솔루션, 데이터큐레이션 등 국내외 다수 기업들과 인수합병(M&A)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노션은 전통적인 광고대행사의 기능과 영역을 뛰어 넘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CDM이 이노션에게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줄 신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사 17주년을 맞은 이노션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조 5020억원, 영업이익이 22% 증가한 1357억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6·25에 대학 축제 개최…“생각 짧다”vs“비난 과도”

    6·25에 대학 축제 개최…“생각 짧다”vs“비난 과도”

    한국전쟁 발발 72주년인 오는 25일 열리는 연세대학교 축제를 두고 학생들 사이에 논쟁이 불거졌다. 게시판에는 “굳이 한국전쟁 기념일에 축제를 열어야 하느냐” “같은날 다른 축제도 열리는데 과도한 비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세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대학 축제인 개교 제137주년 무악대동제 ‘다시, 엶’을 개최한다. 무악대동제는 통상 매년 5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새로운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뒤늦게 출범하면서 6월로 연기됐다. 공교롭게도 축제 날짜에 ‘6월 25일’이 포함되며 학교 내부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축제를 하다 보면 곳곳에서 술판이 벌어지고 응원제가 열릴텐데 한국전쟁 기념일에 이런 행사가 적절하냐는 것이다. 연세대 재학생 A씨는 “그동안 5.18에 축제를 여는 것을 피해왔는데 같은 맥락인 6.25에 축제를 강행하고 있어 일관성의 이유로 대부분의 학생이 축제 반대 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학생 역시 “학내에서 술판이 벌어지고, 춤추고 환호하고 방방 뛸 수밖에 없는 응원제를 굳이 이날 해야 하는 건지 의문”이라고 같은 의견을 냈다. 반면 예정대로 축제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B씨는 “대학축제를 6.25와 연결 짓는 건 너무 과도한 비난이다. 같은날  다른 장소에서는 음악축제도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모와 축제를 엮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말했다. 
  • 엔데믹 시대 제주·경북 스마트관광 활성화 머리 맞대다

    엔데믹 시대 제주·경북 스마트관광 활성화 머리 맞대다

    엔데믹 전환기를 맞아 경쟁력 있는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제주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경북 관광 발전을 위한 스마트관광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와 경북의 스마트관광 마케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공동의 협력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엔데믹 시대 성공적인 관광 활성화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에선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관광모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제주도와 경상북도의 스마트관광 공동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제주와 경북의 스마트관광 추진사례 공유와 더불어 공동 협력방안, 상품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 지역의 관광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 당선인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주해녀를 독도로 초청해준 이철우 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주와 경북은 해녀문화 등 함께하면 발전시킬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많아 상생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치유와 웰니스 관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포스트 코로나 관광정책과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광복절 제주해녀 독도 초청 행사를 제주와 경북의 첫 협력사업으로 시작해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자”며 “상생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만들어달라”고 피력했다.
  • [포토] 한미연합사단 창설 7주년

    [포토] 한미연합사단 창설 7주년

    한미연합사단이 창설 7주년을 맞아 3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기념식을 갖고 한층 강화된 한미공조를 다짐했다. 캠프 험프리스 내 프리먼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김남훈 연합사단 협조단장, 랜스 켈버트 미국 측 부사단장을 포함한 양국 장병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국 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약사 낭독, 기념 영상 시청, 축전과 축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국 국기에 대해 함께 경례한 뒤 2015년 대한민국 육군 연합사단협조단과 미국 육군 제2보병사단이 연합사단으로 설립되는 과정과 의의 등을 다룬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각각 영어와 한글로 된 미2사단가와 육군가를 함께 제창하며 ‘원팀’으로서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축전을 통해 “한미가 원팀으로 단결해 천하무적 연합사단으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도 축전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고 철통같은 한미동맹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장병들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남훈 협조단장은 “연합사단은 지난 7년 동안 연합 전투태세를 향상시키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초석이 돼 왔다”며 “7년의 역사를 넘어 앞으로 70년, 100년이 지나도 한반도 평화의 중심에 연합사단이 그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랜스 켈버트 미국 측 부사단장은 “우리 연합사단 자체가 한미 연합에서 다른 곳에선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분명하고 실질적인 부분을 보여주고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병과 지휘관 모두 서로 친밀한 관계 형성을 하고 상호 신뢰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1월 창설된 한미연합사단은 대한민국 육군과 미국 육군의 다국적 군사 조직으로, 양국의 여단급 병력이 단일 지휘체계를 공유해 하나의 사단으로 편제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부대다.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평시에도 연합참모부를 구성해 한미 장병들이 함께 근무하며, 연평균 80여 회의 연합훈련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연세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 “인류 공동체 미래 개척하는 탁월함 가져야”

    연세대, 창립 137주년 기념식… “인류 공동체 미래 개척하는 탁월함 가져야”

    연세대학교는 지난 1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 1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허동수 이사장(GS칼텍스 명예회장), 서승환 총장, 유경선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승환 총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 연세대학교는 도약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137주년의 유구한 역사가 웅변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산적한 과제에 대해 분명한 해법을 제공하고, 선도적으로 인류 공동체의 미래를 개척해 가는 탁월한 교육·연구 기관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세사회봉사상, 창업대상, 의학대상, 학술상, 장기근속상, 우수업적직원상 등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연세사회봉사상은 소아암NGO한빛(대상), 윤종환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 단장(우수상)이 수상했으며 창업(스타트업)대상은 형우진 의과대학 교수 겸 ㈜휴톰 대표·이혜영 보건과학대학 교수 겸 ㈜이노제닉스 대표(교원부문), 권인택 ㈜오픈놀 대표(동문부문), 정재원 ㈜유니브 대표·박진아 ㈜인스팅터스 대표(학생부문)에게 돌아갔다. 의학대상 수상자로는 장양수 차미래의학연구원 원장(학술부문), 송시영 의과대학 교수(봉사부문), 학술상 수상자로는 김진우 경영대학 교수(인문·사회·예체능 부문), 이인석 생명시스템대학 교수(이학·공학 부문)가 선정됐다. 장기근속상은 10년(335명), 20년(217명), 30년(203명), 40년(7명) 근속한 교수와 직원에게 수여됐으며 우수업적직원상은 교무처 교육DX혁신팀 이광범 주임, 시설처 관재팀 이영주 시설기술주임,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행정1팀 정기선 과장이 받았다.
  • “한심한 독재자” 러 용감한 기자들, 푸틴 비판기사 기습 도배…처벌 각오

    “한심한 독재자” 러 용감한 기자들, 푸틴 비판기사 기습 도배…처벌 각오

    러시아 친정부 언론도 푸틴에게 등을 돌렸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친(親)크렘린’ 매체 언론인들이 러시아 전승절에 맞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비판 기사를 기습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7주년 기념일(전승절)이었던 9일 러시아 친정부 성향 인터넷매체 렌타(Lenta.ru) 홈페이지가 푸틴 비판 기사로 도배됐다. 렌타 경제부 기자 이고르 폴랴코프와 알렉산드라 미로슈니코바는 이날 오전부터 최소 30개의 푸틴 비판 기사를 쏟아냈다. 기사에서 이들은 푸틴을 “한심한 편집증적 독재자”라 지칭했다. 푸틴이 “21세기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일으켰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또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계획을 두고 여러 차례 거짓말을 했다”면서 “불필요한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성급하게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비나치화 및 돈바스 해방을 명분으로 내세웠다”고 꼬집었다.두 기자는 이어 “러시아군은 절도범, 약탈범 부대로 변질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사자 시체를 방치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연달아 게재했다. 이들은 기사에서 “푸틴과 그 일당은 전쟁이 끝난 후 재판을 받게 될 운명이다. 전쟁에서 패배한 후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고 썼다. “푸틴은 처분을 받아야 한다. 그는 무의미한 전쟁을 시작했고, 러시아를 시궁창으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두 기자는 특히 우크라이나군이 격침한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 피해 규모가 조작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러시아 국방부가 모스크바호 실종자 가족과 사망자 유가족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감추기 위해 예전 자료를 재사용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4일 모스크바호 침몰 이후 러시아에서는 승조원 실종 및 사망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호 침몰 이틀 후 해군 수장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이 모스크바호 승조원을 격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영상 촬영 시점은 공개하지 않아 은폐 논란이 일었다.렌타는 한 달에 2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러시아 주요 매체 중 하나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홍보하는 선전 도구였다. 그러나 두 기자는 승전기념일에 맞춰 푸틴 비판 기사를 기습 게재했다. 푸틴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군인 1만1000명이 도열한 가운데 연설하는 동안 기사들을 내보냈다.  이들은 기사마다 “이 기사는 국가 승인을 받지 않았으므로, 정부 기관에 의해 곧 삭제될 것이다. 그러니 삭제되기 전에 화면을 저장하라”는 당부를 남겼다. “두려워하거나 침묵하지 마라. 저항하라.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미래는 우리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이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실제로 두 기자의 기사는 얼마 후 삭제 조치됐다.기사를 쓴 언론인 중 한 명인 폴랴코프는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전승절을 맞아 우리 선조가 싸운 진정한 이유는 평화를 위해서였다는 것을 모두에게 일깨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가 죽어가고, 평범한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하게 올바른 일이었다”고 기사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처벌에 대한 두려움도 없지 않았다. 러시아는 전쟁 직후 비판 보도를 차단하는 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가짜뉴스’ 유포 혐의는 최고 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러시아는 이 법으로 이미 46명을 기소했으며, 이 중 14명을 가뒀다. 이에 대해 폴랴코프는 “나도 물론 (처벌이) 두렵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나는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 결과도 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 “로봇인 줄”vs“권총 빨리 빼기 위해”…푸틴 오른팔에 쏠린 관심

    “로봇인 줄”vs“권총 빨리 빼기 위해”…푸틴 오른팔에 쏠린 관심

    “절뚝거리고 오른팔은 고정”열병식의 푸틴 또 ‘건강이상설’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불거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에게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모습만 놓고 본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지 모르겠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이 올린 트위터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절뚝거리는 것처럼 보였고, 자연스럽게 흔드는 왼팔과 달리 오른팔은 몸에 붙인 채 움직임이 없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푸틴의 오른쪽에 뭔가 이상이 있는 것 같다”, “오른팔 로봇인 줄”, “푸틴 건강이상설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푸틴이 오른팔을 몸에 붙이다시피 하는 걸음걸이가 과거 소련 정보기관 KGB 시절의 훈련이 몸에 밴 것이란 반응도 나왔다. 적을 만났을 때 몸의 권총을 최대한 빨리 빼기 위해 오른팔을 준비시켜 놓는 동작이라는 것이다.하지만 최근 푸틴 대통령의 이상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전승절 연설을 마친 뒤 무명용사 묘역으로 헌화를 하러 가는 도중 푸틴 대통령은 입이 마른 듯 입술을 씹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랫동안 파킨슨병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오만 증후군 등 각종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지만 최근 건강 상태를 의심할 만한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정도가 심해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서 입술을 잘근잘근 씹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마주 앉았을 때 경직된 표정으로 구부정하게 앉아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꽉 붙들고 있었다. 지난 2월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기다릴 때는 오른손을 격렬하게 떠는 모습이 재조명되기도 했다.러 언론 “푸틴 조만간 암 수술…최측근이 권한 대행” 최근 러시아 독립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암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그 사이 최측근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70)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일 제너럴SVR은 크렘린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암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 전쟁 지휘권을 비롯해 임시 대통령 권한 대행도 파트루셰프 비서관이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푸틴 대통령은 의료진으로부터 암 수술을 권유받았고, 수술 날짜를 논의 중이다”며 “특별히 긴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수술을) 더 미룰 수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4월 하반기로 수술이 예정됐었으나, 미뤄졌다”며 “수술 시기를 예측하자면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일인 5월9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이 거의 유일하게 신뢰하는 인물이 파트루셰프 비서관”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경우, 국가 관리는 일시적으로 파트루셰프 비서관에게 일임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파트루셰프 비서관은 1999~2008년까지 옛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인 러시아연방보안국(FSB) 국장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장관을 역임 중이다. 파트루셰프 비서관은 우크라이나 침략의 핵심 설계자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신나치주의자들에게 장악됐다고 설득한 강경파 인물이라고 전해졌다.
  • [영상] 러軍,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까지 동원…오데사 대폭격

    [영상] 러軍,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까지 동원…오데사 대폭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집중 타격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린폼 등 우크라이나 매체는 러시아군이 오데사 민간시설에 폭격을 가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7주년(전승절) 기념일이었던 9일 러시아군은 오데사 호텔 두 곳과 쇼핑몰에 폭격을 퍼부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직후였다.  특히 러시아군은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오데사를 방문한 상황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 EU에 따르면 미셸 상임의장은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와의 회담 도중 러시아군 공격이 시작되자, 방공호로 피신해 대화를 이어갔다.오데사주 지방군사령부 작전 본부 대표 세르게이 브라추크는 “러시아군이 오데사에 Kh-47M2 ‘킨잘’ 3발을 쐈다. 미사일은 오데사 관광 인프라 목표물에 명중했으며,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오데사 시의회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킨잘 미사일 공격으로 오데사 외곽 자토카의 한 호텔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우크린폼은 러시아군이 초음속 전략폭격기 투폴례프(Tu)-22M3로 킨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관광 기반 시설 5채가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킨잘은 기본 탑재기인 미그(MiG)-31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의 도움으로 극초음속(음속의 5배 이상)으로 목표지점까지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 속도는 마하 10(시속 1만224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MiG-31에 실린 킨잘의 사거리는 2000㎞지만, 전투반경이 훨씬 긴 Tu-22M3에 탑재할 경우 사거리는 3000㎞로 늘어난다는 것이 러시아군의 설명이다. 러시아는 레이더 탐지 회피 기능이 탁월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킨잘에 대적할 극초음속 미사일은 다른 국가엔 아직 없다고 주장한다. 러시아군은 3월 19일과 20일 킨잘 미사일을 사용해 미사일·항공기용 탄약이 저장된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의 대규모 지하 시설을 파괴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이 실전에서 사용된 것은 이때가 세계 최초였다. 한편 오데사를 향한 러시아군 폭격은 다음 날인 10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미국 CNN방송은 러시아군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동원해 오데사 전역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작전사령부 역시 러시아군이 오데사의 한 쇼핑몰에 미사일 7발을 쏴 1명이 죽고 5명 다쳤다고 전했다. 우크라 남부작전사령부는 또 러시아군이 민간인과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무차별 공격으로 심리적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포착] “푸틴 무릎 담요” 왼팔만 ‘흔들’ 걸음걸이도 수상…건강이상설 재점화

    [포착] “푸틴 무릎 담요” 왼팔만 ‘흔들’ 걸음걸이도 수상…건강이상설 재점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불거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 미러 등 외신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에게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날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아 낸 ‘승리의 날’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개최했다. 열병식에 앞서 연단에 선 푸틴 대통령은 10여 분의 연설 대부분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이유를 설명하고 정당화하는 데 할애했다. 서방이 예상했던 전면전 선언이나 승전 선언 등 다른 특별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연설 이후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 사이에 앉은 푸틴 대통령은 자리에 놓여 있던 담요로 무릎을 덮고 열병식을 참관했다. 인디펜던트와 미러 등 영국 매체는 영상 9도 날씨에 담요를 덮고 몸을 녹인 건 푸틴 대통령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열병식 ‘무릎 담요’만으로 푸틴 대통령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10일 러시아 통신사 타스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덮고 있던 담요를 한쪽으로 치운 걸 확인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 양옆에 자리한 참전용사들도 처음과 달리 무릎 담요를 덮은 모습이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걸음걸이는 여전히 의문스럽다.열병식에 등장한 푸틴 대통령 걸음걸이는 매우 부자연스러웠다. 보행 시 왼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렸지만, 오른팔은 상대적으로 흔드는 폭이 제한적이었다. 열병식 내내 푸틴 대통령 오른팔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몸쪽에 어색하게 붙어 있었다. 이런 푸틴 대통령의 독특한 걸음걸이를 두고 과거 유럽 학자들은 옛 소련 정보기관 KGB 훈련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2015년 푸틴 대통령의 걸음걸이를 연구한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신경학자들은 그가 KGB 요원 재직 때 받은 장기간의 훈련 때문에 독특한 걸음걸이를 갖게 됐다고 결론 내렸다. 당시 연구진은 KGB가 유사시 총을 빨리 뽑을 수 있도록 무기를 든 오른손을 가슴에 최대한 밀착하고, 이동 시 이동 방향으로 몸 한쪽(통상 왼쪽)을 약간 틀도록 요원들을 훈련했다고 밝혔다. 걸을 때 양팔을 흔드는 정도에 차이가 생기는 현상은 통상 파킨슨병 징후로 간주하나, 푸틴 대통령에게서는 떨림·경직 등 파킨슨병의 또 다른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도 설명했다. 이런 점을 종합할 때 푸틴 대통령의 독특한 걸음걸이는 KGB의 훈련에서 비롯된 행동적응 쪽으로 보는 게 합당하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더욱 어색해진 푸틴 대통령의 걸음걸이와 자세는 건강이상설을 부추기고 있다. 올 들어 언론에 드러난 푸틴 대통령 걸음걸이는 한층 더 느려지고 보폭도 좁아졌다. 오른팔 움직임도 더 부자연스러워졌다. 지난 2월 크렘린궁에서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났을 당시 푸틴 대통령은 오른손을 심하게 떨었다. 3월에는 얼굴과 목이 눈에 띄게 부은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 기밀정보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고위 인사는 당시 푸틴 대통령이 치매·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 혹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다 부작용을 얻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3월 푸틴 대통령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세간의 의혹에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 푸틴, 전면전도 핵전쟁 엄포도 없었다… ‘치욕의 날’ 된 승리의 날

    푸틴, 전면전도 핵전쟁 엄포도 없었다… ‘치욕의 날’ 된 승리의 날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7주년을 맞아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군사력을 과시하는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러시아군이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아 낸 ‘승리의 날’이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석 달째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겐 치욕의 날이 됐다. 열병식에 앞서 연단에 선 푸틴 대통령은 10여분의 연설 대부분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이유를 설명하고 정당화하는 데 할애했다. 서방이 예상했던 전면전 선언 등 다른 특별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침공의 책임을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떠넘겼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국경에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을 고조시켰다”며 “유럽과 공정한 타협점을 찾으려고 했지만 그들은 우리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친러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도 수차례 언급하며 강제 병합의 야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특별군사작전은 서방의 침략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였다”고 자평하면서 “러시아를 위해, 승리를 위해, 만세”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설을 끝냈다 러시아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 규모는 지난해와 견줘 3분의2 수준으로 축소됐다.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상당수가 격추된 것으로 알려진 수호이(Su)-30 전투기와 Su-34 폭격기가 동원 명단에서 제외됐고, 지난해 선보였던 최신형 T-80BVM 전차와 다연장 로켓 발사대 TOS-1, 대공방어체계 판치르-S 등 신무기도 등장하지 않았다. 열병식 병력은 지난해 1만 2000명에서 1만명으로 줄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군의 무력 시위 일환으로 예고했던 핵전쟁 지휘통제기 일류신(IL)-80 등 77대 공중 전력의 열병식 등장이 기상 관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둠스데이’(최후의 날)로 불리는 지휘통제기는 핵전쟁 발발 시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탑승하는 공중 명령 센터다. 푸틴 대통령과 대적하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공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치즘에 승리한 날에 우리는 새로운 승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승리로 가는 그 길은 어렵지만,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주도의 전승절이 아닌 ‘기억과 화해의 날’로 기념한다. 군사 전문가들과 서방은 러시아군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줄곧 고전하는 상황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을 ‘민망한 정신승리’라고 냉소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정치평론가 아바스 갈리야모프는 텔레그램에 “푸틴은 연단에서 할 말이 없다. 승리의 냄새조차 없는데 무슨 승리의 날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러시아인들은 축하할 것이 없다”며 “러시아인들은 스스로를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데 성공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 푸틴 “서방 침략 막으려 우크라 침공”…전승절 연설

    푸틴 “서방 침략 막으려 우크라 침공”…전승절 연설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7주년을 맞아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군사력을 과시하는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러시아군이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아낸 영광스러운 ‘승리의 날’이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석 달째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겐 치욕의 날이 됐다. 열병식에 앞서 연단에 선 푸틴은 10여분의 연설 대부분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할애했다. 서방 당국의 예측했던 전면전 선언이나 핵전쟁 가능성과 같은 주목할 만한 언급은 없었다.BBC와 AFP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전쟁의 책임을 서방과 우크라이나에 떠넘겼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국경에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을 고조시켰다”며 “유럽과 공정한 타협점을 찾으려고 했지만 그들은 우리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특별군사작전은 서방의 침략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였다”며 “시의적절하고 필요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독립적이고 강한 주권국가의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전쟁을 다시 한번 정당화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 동부 돈바스 지역을 수차례 언급하며 강제 병합의 야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날 열병식에는 ‘하늘의 크렘린’이라고 불리는 핵전쟁 지휘통제기 일류신(IL)-80을 포함한 77대의 공군 전력이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취소됐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밝혔다. ‘둠스데이(최후의 날)로 불리는 지휘 통제기는 핵전쟁 발발 시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탑승하는 공중 명령 센터다. 러시아 국방부 자료를 보면 열병식 규모는 지난해보다 3분의 2수준으로 축소됐다. 상당수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것으로 알려진 수호이(Su)-30 전투기와 Su-34 폭격기는 동원 명단에서 애초에 제외됐고 지난해 선보였던 최신 개량형 T-80BVM 전차와 다연장 로켓 발사대 TOS-1, 대공방어체계 판치르-S 등도 등장하지 않았다. 전투 차량은 지난해 191대에서 130대로 줄이고 행진에 동원한 병력도 지난해 1만 2000명에서 1만명으로 축소했다.외신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하는 상황에서 전승절을 기념하는 것은 민망한 정신승리라고 냉소했다. 푸틴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정치평론가 아바스 갈리야모프는 이날 텔레그램에 “푸틴은 연단에서 할 말이 없다. 승리의 냄새조차 없는데 무슨 승리의 날이란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날 CNN에 “러시아인들은 축하할 것이 없다”며 “그들은 우크라이나를 물리치지도, 세계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분열시키지도 못했다. 스스로를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데 성공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사수 중인 아조우 연대는 ‘최후의 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조우 연대 병사들은 이날 화상앱 줌을 통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에 항복하는 일은 없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퇴로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 러軍 전사자 2만 5000명 넘어…우크라 “동부 전선서 적군 190명 사살”

    러軍 전사자 2만 5000명 넘어…우크라 “동부 전선서 적군 190명 사살”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최대 190명의 러시아 군인을 무찔렀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 우크린폼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작전사령부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 동부 작전지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계속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러시아군은 4차례 공격을 감행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적군 외에도 러시아 전차 15대, 보병전투차 12대, 병력수송차 12대, 장갑전투차 1대, MT-LB 다목적 장갑차 1대, 박격포 1분대, 중포 견인차 6대, 연료수송차 1대, 무인항공기 2대 등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병력 손실은 총 2만 5500명에 달하며 러시아의 군사 장비에도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발표했다.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침공 74일차인 이날까지 총 1130대의 러시아 전차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병력수송차 2741대, 야포 509문, 다연장로켓 179대, 대공방어무기 86대, 군용기 199대, 헬기 156대, 함정 12척, 무인항공기 360대 등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는 9일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열병식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은 대규모 손실이 반영될 것이라고 관측됐다. 최근 영국 텔레그레프는 러시아가 지난달 28일 진행한 열병식 리허설에서 참가 병력과 자주포, 전차 등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열병식에 동원될 것으로 예상하는 군용차량은 약 130대로 지난해 191대와 비교하면 60대 이상이 줄었다. 참가 병력도 지난해 1만 2000명에서 올해 1만 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포와 탱크 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열병식에서는 최신 개량형 전차 ‘T-80BVM’과 다연장 로켓 발사대인 ‘TOS-1’, 대공방어체계인 ‘판치르-S’ 등은 동원되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에는 미그(MiG) 전투기 8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상징이 된 ‘Z’ 문자 모양으로 비행하는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승절은 옛 소련이 나치 독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77주년을 맞는다.
  • [속보] 푸틴, 2차대전 승전 축전 “나치 부활 차단”

    [속보] 푸틴, 2차대전 승전 축전 “나치 부활 차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대조국전쟁’으로 부르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7주년을 맞아 외국 지도자와 국민들에 축하 전문을 보내면서 나치주의 부활 차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내 ‘특별 군사작전’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로 극단적 민족주의 성향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축출하는 ‘탈 나치화’를 내세웠다. 8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 국가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남오세티야 공화국 및 압하지야 공화국,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등의 지도자와 국민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 친서방 성향의 옛 소련 국가인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는 국가 지도자가 아닌 국민에게 축전을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여러 나라 국민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나치주의의 부활을 막는 것이 공통의 의무”라면서 “전쟁(2차대전) 동안의 사건들에 대한 진실, 형제애적 우호의 공통된 정신적 가치와 전통을 보존하고 후손들에 물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독립을 승인한 친러시아 성향의 DPR과 LPR에 보낸 축전에선 “현재 우리 (양측) 군인들이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어깨를 맞대고 나치 역병으로부터 조국 땅을 해방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전승절 앞둔 푸틴·젤렌스키, “당신이 나치” 서로 손가락질

    전승절 앞둔 푸틴·젤렌스키, “당신이 나치” 서로 손가락질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아낸 러시아의 승전기념일인 9일을 하루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로를 나치에 비유하며 설전을 벌였다. 푸틴은 8일 전승절 77주년을 축하하면서 “1945년처럼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다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은 “우리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병사들은 우리의 고국을 나치 쓰레기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라는 침공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그는 “여러 나라를 고통스럽게 한 나치즘의 재탄생을 막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지만 슬프게도 나치즘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파시즘 손아귀에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소수민족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대한 애국전쟁”에 비유한 푸틴은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이들의 이념적 후계자들을 저지하는 것이 우리의 신성한 의무”라며 침공을 정당화했다. 반면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침략 행위를 나치 독일에 비유하며 “악이 돌아왔다”고 규탄했다.그는 이날 화상 연설에서 “악마가 다른 군복을 입고 다른 슬로건을 내걸고 돌아왔지만 목적은 그때와 같다”며 “러시아가 나치즘을 재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젤렌스키는 2차 대전 때 나치의 공격을 받았던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향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르는 포격이 당시와 같은 살상행위라는 점을 부각했다. 서방 당국은 푸틴이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군사 행진을 참관한 후 연설을 통해 최후통첩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한다. 푸틴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아바스 갈리야모프는 BBC에 “푸틴의 유일한 승리 전략은 미치광이의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전술 핵무기 사용 가능성도 언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수십 년간 푸틴의 동향을 살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푸틴은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핵위협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양측은 외교적 해결의 여지도 남겨놓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인터뷰에서 “전쟁을 멈추려면 전쟁 전날인 2월 23일 기준으로 상황을 되돌려야 한다”며 러시아가 2014년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를 포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러시아의 핵전쟁 대비용 공중 지휘통제기가 모스크바 상공에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라 불리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일류신(IL)-80(나토명 ‘맥스돔’ Maxdome)이 모스크바 하늘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러시아가 본격적인 승전기념일(Victory Day) 준비에 돌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외곽 알라비노 훈련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스, BTR-82 장갑차, 최신형 방공미사일 Buk-M3 체계와 수호이(Su)-57, 미그(MiG)-29SMT 등 전투기를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후 모스크바 상공에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IL-80까지 모습을 드러냈다.소위 심판의 날 항공기, 세계 종말의 항공기, 최후의 날 항공기 등으로 불리는 IL-80은 러시아가 1980년대에 개발한 공중 지휘통제기다. 전면적 핵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서 지상 지휘통제센터가 파괴됐을 때, 대통령과 국방장관 등 군 최고 지휘부를 대피시키고 군대에 대한 지휘력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공중 지휘통제기 내부에는 첨단 통신장비, 생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조종석 창문을 제외하면 외부 창문이 없기 때문에 핵폭발에도 견딜 수 있다. 국가별 통제기 관련 상세 정보는 기밀로 분류돼 있다. 현재 러시아는 IL-80 4대를 실전 배치해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IL-96-400M 여객기에 기반을 둔 신형 공중 지휘통제기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공중 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Nightwatch) 4대를 운용 중이다.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9일 치러질 전승기념 행사에 IL-80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제77주년 전승절 항공 퍼레이드에 IL-80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IL-80이 전승절 퍼레이드에 등장한 건 12년 전인 2010년이 마지막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송 헬기 밀(Mi)-26이 항공 퍼레이드의 포문을 열 것이며, 곧이어 카모프(Ka)-52, Mi-28N 및 Mi-8 공격 헬기가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MiG-29 전투기 2대의 호위 속에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 IL-80이 모스크바 상공을 날 것이라고 전했다.
  • “우크라 침공으로 전력 손실 큰 러, 전승절 열병식 규모 축소 전망”

    “우크라 침공으로 전력 손실 큰 러, 전승절 열병식 규모 축소 전망”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전쟁에서 입은 대규모 손실이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열병식에서도 반영될 것으로 관측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달 9일 전승절을 앞두고 러시아가 지난달 28일 진행한 열병식 리허설에서 참가병력과 자주포, 탱크 등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열병식에 동원될 것으로 예상되는 군용차량은 약 130대로 지난해 191대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참가 병력도 지난해 1만 2000명에서 올해 1만명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포와 탱크 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열병식에서는 최신 개량형 전차 ‘T-80BVM’과 다연장 로켓 발사대인 ‘TOS-1’, 대공방어체계인 ‘판치르-S’ 등은 동원되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에는 미그(MiG) 전투기 8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상징이 된 ‘Z’ 문자 모양으로 비행하는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승절은 옛 소련이 나치 독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77주년을 맞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열병식 리허설에서 줄어든 러시아군의 규모를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리 영토를 공격할 미사일은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열병식을 위한 군사 장비를 더 적게 계획해야 할 정도로 이번 전쟁으로 이미 약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1000대 이상의 러시아 탱크와 약 200대의 항공기, 2500대의 장갑차를 파괴했고, 러시아군 전사자는 2만3천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군사적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전승절에 국가총동원령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게 되면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 내내 고수해온 ‘특수군사작전’이라는 용어를 버리고 전면전을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러시아는 전승절에 맞춰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는 서방의 관측에 대해 “전승절을 포함해 특정 날짜에 맞춰 군사행동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우리는 승리를 엄숙한 가운데 기념할 것”이라며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의 시기와 속도는 민간인과 러시아 군인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필요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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