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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드라마처럼 몸 바뀐다면 이 사람과…”

    이재명 “드라마처럼 몸 바뀐다면 이 사람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7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제가 사는 게 영화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참석자들이 ‘정치인이 되는 데 영향을 준 영화나 소설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고법이 오는 15일 예정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을 대선 이후인 다음달 18일로 연기하며 대선 최대 위험 요소였던 사법리스크가 해소되는 등 한숨 돌리자 이를 빗대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드라마 ‘더 글로리’와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쓴 박해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주인공처럼 국민의힘 정치인과 몸이 바뀐다면 누구와 바꾸고 싶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꼽았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다”며 웃었다. 김 작가가 “저는 한동훈 후보가 재밌겠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저는 별로”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영혼보단 몸만 바뀌면 좋겠다. 영혼을 잃고 싶진 않다”고도 맗했다. 또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엄청 울었다는 이 후보는 “주인공 ‘애순’을 보니 환경미화원 일을 하던 여동생 애자가 떠올랐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독립영화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경기도에서 독립영화 제작을 지원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그때 생각한 게 풀밭을 많이 키워야겠다. 생태계를 만들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 나온 이야기가 (OTT) 플랫폼을 외국에서 장악하니까 전부 거기에 종속되지 않느냐”며 “이 플랫폼이 없으니 공용 플랫폼을 만들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규제철폐 100일 서울시, 조직상설화로 ‘지속가능한 규제철폐’

    규제철폐 100일 서울시, 조직상설화로 ‘지속가능한 규제철폐’

    서울시가 연초부터 진행한 100일간의 규제철폐를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한 규제혁신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규제철폐 100일 성과보고회’에서 “불합리한 규제가 걷힌 자리를 시민의 더 나은 일상, 기업의 성장 기회가 채울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더 집요하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단기간 끝내는 이벤트가 아닌 상설 시스템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규제철폐 국장급 조직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부터 콘트롤타워 역할인 3급 국장급 조직 규제혁신기획관 산하에 창의규제담당관, 규제개선담당관이 설치된다.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전문가인 ‘규제총괄관’은 규제혁신 방향 설정 등에 상시적으로 자문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규제철폐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기업, 공무원, 산하기관으로부터 모두 2538여건의 규제철폐 제안을 접수했다. 심의를 거쳐 127건의 규제철폐 안건을 발표했다. 주택, 건설 등 경제 규제뿐만 아니라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시민체감형 규제’를 없앴다. 성과보고회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규제철폐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영월에서 꽃차 농원을 운영하는 노부부는 5호 ‘공원 내 상행위 제한적 허용’으로 열린 가든페스타에 대해 “판로 확보가 어려웠는데 공원에서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관 규제철폐 거버넌스에서 추진하기로 했거나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한 규제철폐안 7건도 발표했다. 이중 서울시에서 실행할 수 있는 2건은 128, 129호다. 규제철폐안 128호 ‘좋은빛위원회 심의 개선’은 빛공해 방지를 위한 옥외조명 심의의 대상을 대형 건축물 중심으로 완화한다. ‘법인택시 교육장 주변 구인 활동 제한 폐지’(129호)는 택시 자격 취득 교육장 주변 100m 이내에서 구인 광고를 제한했던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 고개 숙인 최태원 “SKT 해킹 사태 뼈아프게 반성…문제 해결에 최선다할 것”

    고개 숙인 최태원 “SKT 해킹 사태 뼈아프게 반성…문제 해결에 최선다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닌 ‘안보’와 ‘국방’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최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선 “(SK텔레콤) 이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최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한 건 SK텔레콤이 악성코드를 감지한 지난달 18일 이후 19일 만이다. 최 회장은 소통 미흡에 대해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을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면서 “고객뿐 아니라 국회, 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이 마땅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단순히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 (문제)라고 생각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안보 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한 상황인 만큼 안보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이에 대해 “(SK텔레콤이)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인 데다 관계사인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반도체 또한 국가 전략물자로 여겨지는 만큼, 이번 사태를 엄중히 생각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SK수펙스 추구 협의회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그룹 전체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선 최 회장 본인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밝혔다. SK텔레콤 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으로 자신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니어서 말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면서 “(이사회)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위약금 규모를 짐작하긴 어렵지만,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SK텔레콤 측에 파악한 바에 따르면 가입자 100만명이 이동했을 때 1조 3000억원에서 3조원의 손실이 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최 회장의 행보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회의 청문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전날 대미 통상 관련 일정상 참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 대상자 2411만명 전원에 대한 서비스 가입이 완료됐으며, 유심을 바꾼 가입자는 107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전날까지 SK텔레콤에서 이탈한 가입자 수는 약 25만명으로 집계됐다.
  • 부산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재입찰이 바람직’

    부산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재입찰이 바람직’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의 최소 공기를 108개월을 고수하는 가운데 부산시가 재입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부시장은 7일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현대건설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기한 연장 관련 기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부시장은 “현대건설이 지금 공기를 줄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 국토부가 개선안을 내라고 요구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설득하는 건지 시간을 보내는 건지 모르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공고문상으로는 한 달 이내에 수정안을 내게 돼 있지만 현대건설의 공기 연장 입장이 분명한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그렇다면 바로 재입찰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재입찰을 진행하면 두 달 정도 늦춰지는 거라 2029년 12월 조기 개항과 2032년 완공이라는 가덕도신공항 전체 일정에 큰 문제가 없다”며 “빨리 재입찰을 공고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 있는 태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84개월(7년)이 아닌 108개월(9년)의 공기가 필요하다는 설계안을 국토부에 제출하자 국토부는 입찰 공고와 다르게 공사 기간을 제시한 사유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108개월이 안전을 위한 ‘마지노선’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물가에 나들이로 ‘시간 선물’, 손 편지로 ‘마음 선물’

    고물가에 나들이로 ‘시간 선물’, 손 편지로 ‘마음 선물’

    카네이션 공동구매, 받은 카네이션 되팔기도미개봉 새 상품 중고 거래도 많아불황에 슬기로운 ‘가성비’ 어버이날 선물 취업준비생 최모(26)씨는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하지 못해 손 편지를 써서 부모님 집으로 부쳤다. 최씨는 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손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 모양 비누를 택배로 보냈다”며 “비싼 선물이 아니라더라도 감사한 마음만은 전달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고물가에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어버이날을 맞이하는 풍경이 달라졌다. 고가 선물 대신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간 선물’, 요즘 보기 드문 손 편지를 쓰는 ‘마음 선물’을 하는 식의 대처법이 등장한 것이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카네이션을 공동구매를 하거나 새 상품을 중고로 구매하기도 한다. 어버이날 선물 대신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을 마련한 직장인 정모(31)씨는 “선물보다는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이번 주말에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학생 이모(28)씨도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부모님과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고, 오후에는 식물원 나들이를 했다. 이씨는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가성비를 따질 수밖에 없는 처지라 최대한 비용을 아끼는 방법을 찾았다”며 “성에 차지 않는 저렴한 선물보다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안마의자, 화장품 세트, 마사지건 등 어버이날을 겨냥한 미개봉 새 상품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수입 카네이션 공동구매 시작했어요’, ‘선물 받은 카네이션 다시 팝니다’ 등의 글도 눈에 띄었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 통신사나 카드사 할인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어버이날 선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담은 글도 공유됐다. 지난달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발표한 가정의 달 선물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어버이날 선물 관련 평균 예산은 약 29만원으로 1년 전보다 8만원 정도 줄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 축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정의 달 관련 선물에 대한 지출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정서적인 측면에서 감사함을 보여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해양레저관광박람회’서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해양레저관광박람회’서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부터 4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여수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양레저관광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레저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미팅 등을 진행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다. 섬박람회조직위는 행사 기간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구독 경품 이벤트 개최와섬박람회의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활용한 키링, 캐리어 네임택, 볼펜 등을 지급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참여 지자체와 기업에도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물을 통해 각종 행사와 볼거리와 체험 행사 등을 홍보하며 섬박람회 참여를 요청했다. 여수섬박람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를 준비 중”이라며 “섬박람회 기간에 꼭 여수를 방문해 다채로운 섬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 수도권 전철역 ‘천안 부성역’ 2028년 준공

    수도권 전철역 ‘천안 부성역’ 2028년 준공

    충남 천안시는 지역 내 7번째 수도권 전철역인 ‘부성역’ 설계안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성역 추진은 천안시 서북구 일대 잇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서다. 부성역이 개통되면 2035년 일일 승하차 인원은 1만 2272명으로 예상된다. 부성역은 부대동 430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선상역사로, 대지면적 2만 170㎡에 연면적 1770㎡ 역사·서부광장·동부광장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2028년 말 준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심사, 건축심의, 제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30개월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부성역이 개통되면 2035년 일일 승하차 인원은 총 1만 2272명으로 예상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부성역 주변은 전체 면적 179만㎡에 계획인구 5만명 규모의 15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부성역이 시민 교통 편의와 도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로 영화 만드는 꿈, 중랑에선 현실이 된다

    AI로 영화 만드는 꿈, 중랑에선 현실이 된다

    서울 중랑구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 교육 ‘AI 영화제작 워크숍: 인공지능과 함께 만드는 나의 첫 영화’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민들을 위해 최신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구민이 직접 자신의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스토리 구상부터 연출법까지 영화제작 전반을 배운다. 특히 ‘미드저니(Midjourney)’, ‘클링AI(Kling AI)’ 등 이미지 및 영상 생성 AI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강의는 ‘패스트캠퍼스 AI 영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 ‘REPETITION’을 연출한 김성철 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은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실제 노하우와 영화 연출법을 함께 전한다. 신청은 중랑양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12일까지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12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하며 워크숍 종료 후 참가자들의 작품은 상영회를 통해 공개한다. 영화제 및 공모전 출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AI 기술이 일상의 일부가 된 지금, 구민들이 직접 창작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디어센터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 활동을 폭넓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세대 ‘연세보감-연세 보물을 비추다’ 특별전 개최...창립 140주년 기념

    연세대 ‘연세보감-연세 보물을 비추다’ 특별전 개최...창립 140주년 기념

    연세대학교는 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 이래 소장해 온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조명하는 ‘연세보감(延世寶鑑)-연세 보물을 비추다’ 특별전을 개막한다. 대학 창립 1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연세대 학술문화처 박물관과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일반 관람객 공개는 9일부터이며 전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전시 제목 ‘연세보감’은 연세대가 간직한 귀중한 문화유산이자 과거와 미래를 비추는 지혜의 거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학교 이름과 역사에서 착안해 ‘연-세-광-혜-희’의 5개 주제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이번 특별전은 연세의 역사와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국보, 보물 등 국가 지정문화유산을 비롯한 귀중한 소장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연세의 발자취와 우리 역사 문화유산의 깊이를 함께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1885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광혜원에서 출발, 140년 동안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 속에 교육, 의료, 문화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 “‘곰 세마리’가 저출산 조장” 황당 민원에…서울식물원이 내린 결정

    “‘곰 세마리’가 저출산 조장” 황당 민원에…서울식물원이 내린 결정

    서울 서남부의 명소로 자리잡은 서울식물원 안에 있는 ‘곰 세 마리’ 조형물이 이달 중 철거된다. 식물원 측은 조형물이 노후화되고 안전상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이 조형물에 대해 ‘저출산을 조장한다’는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서울시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한 민원인은 서울식물원을 상대로 “서울식물원 내(숲문화학교 놀이터)에 있는 곰 가족 조형물이 서울시의 다둥이 가정 정책과 맞지 않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조형물은 곰 가족(아빠·엄마·아기)이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민원인 A씨는 “현 세대는 저출산으로 국가 및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곰 5마리(아기 곰 3마리)로 조성해야 국가 정책에도 맞고 보고 자라는 아이들도 형제가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조그만 것부터 개선해야 현 세대에 뿌리박힌 저출산 의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민원에 서울식물원은 “해당 조형물을 철거한다” 답했다. 식물원은 “귀하의 말씀대로 저출산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식물원에서도 다둥이 가족의 입장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식물원은 그러면서 “이와 같은 취지에서 곰 조형물 또한 그 의미를 담아 설치 및 유지돼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귀하의 요청대로 아기 곰 3마리를 추가 설치하기에는 현재 피복된 인조 잔디가 탈락되는 등 노후가 심하며, 놀이공간 앞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오르는 등 놀이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 안전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물원은 “따라서 현재 상태로 적절하지 않으며 우선 철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돼 이달 중 철거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저출산 문제를 비롯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사장서 굴착기에 끼인 60대 숨진 채 발견

    경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사장서 굴착기에 끼인 60대 숨진 채 발견

    7일 오전 10시 42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지 내 공사장에서 60대 굴착기 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람이 죽어 있는 것 같다’는 정비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공사장 내 굴착기 주변에서 숨져 있는 60대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A씨가 굴착기 사이드미러를 조정하던 중 굴착기 상부와 하부 사이에 끼여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터에 있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사장이다. 지난달 10일 착공식을 한 이곳에서는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굴착기에 끼이게 된 이유와 정확한 사망 시점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고 김새론 유족, 배우 김수현 아동복지법 위반 등 고소

    고 김새론 유족, 배우 김수현 아동복지법 위반 등 고소

    고 김새론 유족 측이 7일 배우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유족 측 법무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이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지인과 나눈 생전 녹취도 공개했다. 음성 대역을 쓴 이 녹취에는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고 김새론이 만 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김수현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미성년 교제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후보 등록 않겠다”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후보 등록 않겠다”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7일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다. 도리가 아니다. 그런 짓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단일화 절차, 국민의 힘이 알아서 정하시면 된다.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다. 이것이 저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 “여론조사도 좋고, TV 토론도 좋다”며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다”고 공언했다. 한 후보는 “이미 단일화 방식에 대한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일임했다”며 “결정하고 바로 실행하면 된다. 저에게 물을 것도 없다”고 했다. 한 후보는 “제 목표와 원칙은 단순 명확하다.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제 목표”라며 “이대로 가면 우리 경제는 정치에 발목 잡혀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가 사라진 지난 3년간 생애 처음으로 정치의 역할을 뼈저리게 실감했다”며 “진영을 불문하고 지금의 한국 정치를 정치라 부르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폭력, 그것도 아주 질이 나쁜 폭력”이라며 “이걸 바꾸지 않으면 우리는 어디로도 나아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다음 정부는 한덕수 정부가 아니라 여기 동의하는 모든 사람, 바로 여러분의 정부가 될 거라고 약속드렸다”며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대선후보를 향해 단일화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국위원회를 오는 8일 또는 9일, 전당대회를 10일 또는 11일 소집한다는 공고를 낸 상태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사실상 후보 교체를 위한 전당대회 소집’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전날 김 후보 측은 당 지도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반발하며 1박2일 일정으로 예정했던 영남권 순회 등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돌아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한 후보와 단독으로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선 단일화에 대한 각자의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단일화 방법과 시기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동작구 트레이드마크 ‘청년 만원주택’ 8호 더 간다

    동작구 트레이드마크 ‘청년 만원주택’ 8호 더 간다

    서울 동작구가 청년 ‘만원주택’ 추가 공급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 1일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임대주택은 동작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만원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상도·대방·사당 3개 지역에서 총 8호를 제공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자격 유지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주택별 보증금은 1187만~4221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15만~43만원이다. 만원주택인 만큼 월 임대료 중 자부담 1만원을 제외한 차액은 동작구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대한민국동작이 지원한다. 자격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다. 입주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공통서류를 스캔해 하나의 PDF 파일을 이메일(publichousing@dongjak.go.kr)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입주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배점 평가를 통해 선발해 8월 8일 동작구청 홈페이지에 올리고 개별 문자로 알린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만원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 순천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이 국립순천대학교 개교 90주년을 기념해 지역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7일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양정열 (사)전남뿌리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산학협력과 지역 상생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000만원을 기탁한 이호재 회장은 이번 기부로 누적 기탁액이 2000만원에 이르는 등 국립순천대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호재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국립순천대학교의 개교 9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 발전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과 기술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개교 90주년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신 이호재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신뢰에 부응해 강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호재 회장은 지역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인이자 국립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 3기 위원으로 뛰고 있다. 뿌리산업 종사자들의 작업환경 개선과 기술 혁신, 청년 인재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순천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지산학 연계 강소기업 육성 전략’과도 밀접한 연계를 지속하는 등 향후 산학협력 거버넌스 강화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홈경기 응원 온 춘천시장 출입 막은 강원FC

    홈경기 응원 온 춘천시장 출입 막은 강원FC

    강원FC가 지난 3일 K리그1 춘천 홈경기에 육동한 춘천시장의 출입을 사실상 막은 것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장 주변에 춘천시축구협회 등이 내건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퇴 촉구 현수막을 춘천시가 방치했다는 이유로 육 시장에게 배부한 출입 비표를 경기 시작 30분 전 회수해 과도한 대응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FC를 응원하러 간 시장의 출입을 막는다는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이고, 시민을 무시하고 폄하하는 처사다”며 “강원FC의 몰상식하고 오만한 행태에 대한 분노와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윤민섭 민주노동당 춘천시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출입 금지 조치는 누가 봐도 정치적으로 망신 주기 위해 작정한 행태이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축구계에서 퇴장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춘천시와 강원FC는 ACL 홈경기 구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경기장 시설 개선, 경기당 지원금 등을 놓고 마찰을 빚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가 춘천과 타 지역의 K리그 홈경기 관중, 시즌권 판매 수익 등을 비교하며 “춘천 홈경기 개최 배제를 구단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발언해 춘천시축구협회 등의 강한 반발을 샀다. 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춘천을 폄훼 발언한 김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전혀 사과하지 않아 춘천시축구협회와 일부 팬들이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었다”며 “강원FC가 춘천시를 폄훼하는 행태를 지속한다면 더 이상 강원FC와의 협력을 진지하게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강원FC는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홈구장에 (김)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불법 현수막이 최근 이어져 온 화합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로 보고, 춘천시에 철거를 요청했지만 시는 아무런 조치 없이 거부했다”며 “언제까지 철거하겠다는 말도 없이 방치하고 있는 것은 묵인 내지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출입)비표 반납 요청은 출입 금지와 엄연히 다른 조치이다”며 “비방 현수막을 방치해 공짜 출입하는 비표를 반납해 달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약자와 동행하는 도봉, 올해 복지사업 100개 한다

    약자와 동행하는 도봉, 올해 복지사업 100개 한다

    서울 도봉구가 올해 100개의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 77억원을 투입한다. 크게 안심, 동행, 배움, 도약, 발굴 등 5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사업 100개를 추진한다. 그간 도봉구는 복지사업 수를 2022년 59개, 2023년 70개, 지난해 82개로 꾸준히 늘려 왔다. 올해는 13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도봉구는 도봉형 마음편의점 ’라,지,트‘(라면 아지트)을 운영한다.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구민이 편안하게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착안했다. 위치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 2층이다. 도봉구는 2층 내 상담공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형 장애인 친화 미용실은 지역 내 미용실과 연계해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한다. 이달 중으로 14개 동 장애인 친화 미용실 모집을 끝내고 다음달까지 경사로, 유도블럭 등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재작년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도봉복지로’는 더욱 강화한다. 도봉복지로에서는 공공, 민간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23년 9월 개설 이래 약 3만 8254명이 방문했다. 도봉구는 이달 중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고 6월 말까지 민관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자원 공유 게시판을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100개의 복지사업은 단순 숫자만 늘린 것이 아닌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에 깊이 스며드는 정책과 사업이다. 앞으로 ‘한 명의 주민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도 쉬어야” vs “업무 언제보나” 대구서 점심시간 휴무제 두고 갑론을박

    “공무원도 쉬어야” vs “업무 언제보나” 대구서 점심시간 휴무제 두고 갑론을박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에 식사하거나 휴식할 수 있도록 하는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을 두고 대구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달서구와 중구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후 달성군과 수성구, 남구 등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근거 마련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는 기초단체장들이 공무원의 휴식권 보장과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구와 중구는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수성구도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2017년 경남 고성군이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후 전국 100여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2022년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홍준표 전 시장이 “생업에 종사하다가 점심시간에 짬을 내 민원 업무를 보러 오는 시민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관련 논의가 다시 이어지면서 민원 공백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다시 나오고 있다. 직장인 정모(여·34)씨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나 겨우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완할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공직사회에서는 휴식권 보장과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당연히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대구 한 구청 공무원은 “정부24나 무인민원발급기 같은 디지털 서비스가 잘 갖춰져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500년 전통 남해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최종 관문

    500년 전통 남해 죽방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최종 관문

    경남 남해 전통어업인 ‘죽방렴’이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심사단이 남해 지족해협 일원에서 죽방렴 현장 실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죽방렴 구조, 작동 방식과 지역 주민 어업 활동, 농업과의 연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하는지를 국제 전문가가 직접 확인·평가하는 절차다. 500년 이상 전승된 죽방렴은 조류가 빠른 해역에 참나무 기둥을 세우고 대나무를 엮어 넣은 ‘V자형’ 구조물이다. 물살과 물때를 이용해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뒀다가 건지는 재래식 어항이다. ‘죽방렴 멸치는’ 최상급으로 인정받는다. 남해 죽방렴은 2010년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 명승(제71호), 2015년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제3호)에 지정됐다. 2019년에는 전통어업 방식인 어살이 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제138-1호)으로 지정돼 보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겨냥한 경남도는 2021년부터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총사업비 4억 8600만원) ‘남해 죽방렴 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어 2023년 6월 등재신청서를 FAO에 제출했다. 이후 도는 남해군과 함께 신청서 보완 등을 이어갔고, 마지막 관문인 현장실사를 앞두게 됐다. 도는 전통어업 보호와 관련 지식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큰 역할을 하리라 본다. 남해군 관광지와 연계한 어촌관광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어업 분야에서 경남이 국내 최초로 두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이번 현장 실사에 남해 죽방렴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심사단에 적극 알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O가 2002년에 창설한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전 세계 28개국 총 89개가 등재돼 있다. 이 중 어업 분야는 4개로, 우리나라에서는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 손틀어업(2023년 7월) 제주 해녀 어업(2023년 11월) 2개가 등재돼 있다. 남해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여부는 이번 실사 후 이르면 두 달 안에 나올 전망이다.
  • 연휴 동안 경북 포항에 17만명 다녀가…“관광도시 포항 매력”

    연휴 동안 경북 포항에 17만명 다녀가…“관광도시 포항 매력”

    지난 연휴 기간 경북 포항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 1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포항시는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3~6일 총 17만 4991명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은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황금연휴 국내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검색 증가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실제 방문 수치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단 4일 만에 올해 설 연휴(6일, 15만 6680명) 기간 대비 약 12%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별 방문객 수는 ▲보경사 4만 5373명 ▲스페이스워크 3만 3188명 ▲호미곶광장 3만 680명 ▲일본인 가옥거리 1만 7985명 등으로 집계됐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포함된 연휴의 특성상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여유로운 일정을 즐기려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하공진시장과 이가리 닻 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 드라마 촬영 명소에도 약 2만 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강덕 시장은 “연휴마다 포항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는 것은 관광도시 포항의 매력이 깊어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 젊은 세대와 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포항만의 관광 브랜드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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