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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尹 방어권 보장하라” 의결…수사기관, 권고 수용

    인권위 “尹 방어권 보장하라” 의결…수사기관, 권고 수용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권고를 의결한 데 대해 주요 수사기관이 모두 수용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대검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 국방부 검찰단 등 5개 기관이 인권위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안은 윤 전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 원칙을 철저히 보장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검은 법무부 인권보호 수사 규칙을 준수하겠다고 했으며, 공수처와 경찰·군 수사기관도 인권 보호 규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헌법재판소와 법원은 단순 의견 표명 대상이어서 별도 수용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인권위가 계엄 선포로 촉발된 사태와 관련해 사실상 전직 대통령을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이상현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 비상임위원으로 우인식 법률사무소 헤아림 변호사를 추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복수의 시민단체는 두 인사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했으며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인물이라는 이유 등을 근거로 반대 입장을 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인권위원 논란과 관련해 안창호 위원장은 이날 전원위원회 시작에 앞서 취재진에게 “국회에서 결정하지 않겠느냐”고 짧게 언급했다.
  • “다신 못 찾는 줄”…‘망연자실’ 스리랑카 유학생, 부산시민 껴안은 사연

    “다신 못 찾는 줄”…‘망연자실’ 스리랑카 유학생, 부산시민 껴안은 사연

    한 부산 시민이 스리랑카 유학생이 잃어버린 등록금 봉투를 찾아준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스리랑카 유학생 A씨가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록금이 든 봉투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잃어버리자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경찰을 찾아왔다. 봉투 안에는 현금 100여만원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돈 봉투가 습득물로 경찰에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 횡단보도 인근에서 돈 봉투를 주운 B씨가 가까운 지구대를 방문해 돌려준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잃어버린 돈과 습득물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A씨에게 돈 봉투를 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시는 찾지 못할 줄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B씨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면서 “B씨는 누구라도 저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 GH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3기 사전검토 자문위원단 출범···품격 있는 설계 지원

    GH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3기 사전검토 자문위원단 출범···품격 있는 설계 지원

    건축·환경·리모델링 분야 전문가 57명 위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제3기 사전검토 자문위원단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문위원단은 5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건축계획 50명, 건축환경 2명, 리모델링 5명 등이며, 모두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다. 이들은 앞으로 공공건축 및 공공건설 사업계획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계획 방향 설정, 예산의 적정성, 설계 품질 확보 등을 자문하며, 친환경 건축·에너지 효율화·사용자 중심 설계 등 최신 건축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공공건축’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2019년 12월 설립돼 GH가 경기도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31개 시·군, 지방공기업이 발주하는 공공건설·공공건축 사업의 품질 향상과 예산 절감을 지원한다. 센터는 설립 5년 만인 지난 2월 기준 총 770건의 사전검토를 수행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39건 △2021년 123건 △2022년 159건 △2023년 247건 △2024년 202건이다. GH는 이번 자문위원단 출범을 계기로 ▲공공건축 설계 품격 향상 ▲합리적 예산 집행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축 실현 ▲도민 신뢰 제고라는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제3기 사전검토 자문위원단은 경기도 공공건축의 안전성과 품질을 담보하는 전문적 안전망이자, 도민이 체감할 공간 혁신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검토 프로세스를 통해 도민의 신뢰를 얻는 공공건축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운영제도 개선위서 그린피와 카트비 통합요금제 도입 필요성 공감…개별골프장 자율 운영 존중키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운영제도 개선위서 그린피와 카트비 통합요금제 도입 필요성 공감…개별골프장 자율 운영 존중키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7일 경기도 부당 협회 회의실에서 골프장 운영제도 개선위원회를 열고 그린피와 카트비 등 통합요금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최동호 회장을 비롯한 8개 지역협회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해 지난 21일 열린 회의에서 통합요금제 제도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자칫 요금인상으로 비칠 수 있어 개별 골프장의 자율 운영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예약 취소 및 위약금 제도에 대해 우천·낙뢰 등 불가피한 기상 상황일 경우 취소를 허용한다는 원칙에 모두 동의했으며 위약금 부과 기준은 기존보다 강화해 7일 전 취소로 조정하는 방안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일부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예약 대행업체 일괄 매각 문제는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예약자 및 동반자 실명 확인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음식물 반입과 관련, 물·음료 등 공산품은 허용하되 식중독 위험이 있는 조리식품은 반입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식음료 가격에 대한 불만은 골프장 특유의 인건비·관리비 등 구조적 요인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제 분야에 대해 재산세 감면과 투자세액공제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카트보관소, 직원 기숙사 등 복리시설은 세제 혜택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세무 기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심각한 인력난도 의제도 다뤘다. 현행 H-2 비자 외에 E-9 비자까지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확대하고 직무별 안전·언어 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계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최동호 회장은 “골프산업은 5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이자 관광·서비스 산업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철인3종 대표’ 중3이 후배 성폭행·불법촬영…“협회가 은폐” 주장에 체육계 ‘발칵’

    ‘철인3종 대표’ 중3이 후배 성폭행·불법촬영…“협회가 은폐” 주장에 체육계 ‘발칵’

    철인3종 청소년 합숙 훈련에 참가한 중학생이 후배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협회 측이 사건에 축소 대응해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27일 서울 양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월 대한철인3종협회 주최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 중 발생한 성폭행 및 불법촬영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 피해자 A양은 중3이었던 선배 B군이 숙소에서 자신을 끌고 가 성폭행하고 불법촬영까지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A양을 불법 촬영한 영상을 협박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사건 발생 직후 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피해자의 진술을 직접 청취하지 않은 채 ‘합의된 성관계’라는 결론을 내리고 “유포가 우려된다”며 B군 휴대전화에 저장된 문제의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포츠공정위의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론과 함께 석연찮은 징계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양 측은 경찰에 B군을 고소했지만, 사건의 증거인 영상이 지워져 수사는 답보 상태다. 피해자 경찰에 고소했지만 증거 영상 사라져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고 체육계 시민단체들이 “협회가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고 문제제기하자 협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협회는“피해자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피해자에 대한 신상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수사기관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 중이며, 협회는 관련 자료 제출과 진술 등 모든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기된 사안은 수사가 진행 중인 미완결 사건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며 “협회가 마치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 축소한 것처럼 단정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협회의 관리·감독과 보고·대응 절차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체육시민연대, 문화연대, 스포츠인권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지도자와 협회 관련자들은 피해자의 행실 문제로 돌리며 책임을 전가했다”면서 “피해자는 동료들 사이에서 고립과 낙인을 감내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증거보전에 역행하는 삭제 지시 정황과 합의로 규정한 축소 보고 의혹은 협회의 보고 체계와 지휘라인 전반의 실패”라며 “외부 독립기구에 의한 특별감사·사실조사로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주차난 해소 앞장서는 동작구…올해만 ‘내 집 주차장’ 23면 조성

    주차난 해소 앞장서는 동작구…올해만 ‘내 집 주차장’ 23면 조성

    서울 동작구는 올해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18곳에서 23면의 주차장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20곳, 25면) 대비 약 92%에 달하는 성과다. 구는 지난해에도 주차장 37면을 확보하면서 목표치인 35면을 넘은 바 있다. 이 사업은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단독과 다가구주택, 근린생화시설 내 유휴공간을 주차면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만들어 주민과 공유하는 것이다. 주택가 불법주차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구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도동·사당동·대방동·신대방동 등에 주차면이 만들어졌다. 특히 상도4동 8곳, 사당3동 4곳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주민 체감 효과를 높였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공사를 진행한 후, 연말까지 최종 준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차난 해소는 주민 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만큼 구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더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주차 인프라를 꾸준히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들어 3년간 공영주차장 466면, 거주자 우선주차장 192면, 부설주차장 개방 93면, 내 집 주차장 135면, IoT 공유 주차 260면 등 총 1146개의 주차면을 늘렸다.
  • 경찰·노동부, ‘3명 사망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사고’ 압수수색

    경찰·노동부, ‘3명 사망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사고’ 압수수색

    경찰과 노동 당국이 저장탱크를 청소하다 유해가스 중독으로 임직원 3명이 숨진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압수 수색을 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27일 서면 소재 레미콘 제조업체에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15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은 유해 물질 취급관리, 보관 관련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원인을 확인하고 사측이 밀폐 공간 작업 시 보건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순천 레미콘 제조업체 공장에서는 밀폐된 혼합제 저장 탱크 내부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이 쓰러졌다. 그를 구조하기 위해 동료 작업자 2명이 탱크 내부로 들어갔다가 유해가스에 중독돼 3명 모두 숨졌다. 당시 탱크 내부에는 유해가스인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북도,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추진

    전북도,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역 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전북도는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에 발맞춰 고속도로, 철도, 국도·국지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가 정부에 건의한 핵심 사업은 전주∼대구 고속도로, 완주∼세종 고속도로, 새만금∼목포 서해안선 철도 등 6개다. 영호남 교통망을 연결해 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종 접근성을 높여 성장 잠재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의 논리를 체계화해 중앙 정부를 설득할 계획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 지자체와도 긴밀히 공조해 전북의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도로·철도’ 구축될까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도로·철도’ 구축될까

    영호남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이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 비해 열악한 동서축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을 통해 영호남 교류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발표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국토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고속도로, 철도망, 국도‧국지도 건설 등 도내 주요 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도는 영호남 교통망 확충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주~대구 고속도로는 전주에서 무주, 성주를 거쳐 대구로 이어지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이다. 이 노선은 오랜 기간 단절돼 있던 영호남 간 교통망을 직결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궁극적으로 새만금에서 포항에 이르는 도로망 구축이 목적이다. 전주에서 대구까지 가려면 함양까지 내려간 뒤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2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직통 도로가 완성되면 1시간가량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대구∼포항 구간은 이미 건설돼 운영 중이다. 새만금∼전주 구간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전주~대구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추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 역시 국가 계획 반영을 노린다. 전주-김천 간 영호남 내륙철도 사업은 올해 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사업으로 다시 추진해야 한다. 전주-김천 고속철도가 들어서면 이동 시간이 1시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전북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발맞춰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논리를 체계화해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할 방침이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은 전북도만을 위한 과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전북 광역권 SOC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신청사’ 시대 준비…임시청사 이전 내달부터 순차 진행

    강북구, ‘신청사’ 시대 준비…임시청사 이전 내달부터 순차 진행

    서울 강북구는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든 부서가 수유역 인근 임시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임시청사 이전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내달 8일 환경과와 청소행정과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청년과, 22일에는 재난안전과와 교육지원과, 29일에는 문화관광과와 생활체육과, 디지털정보과 순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전 일정은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라며 “구청을 찾는 구민께서는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부서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10월 이후 예정된 2~3차 이전 계획도 별도로 안내해 주민 혼선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건립되는 신청사는 지하 6층, 지상 17층, 연면적 약 9만 9000㎡ 규모다. 구의회와 구 보건소는 물론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춘 복합 청사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청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전과 안정적인 청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마을버스조합 “재정 지원 안 되면 환승 탈퇴” 요구

    서울마을버스조합 “재정 지원 안 되면 환승 탈퇴” 요구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서울시가 재정 지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내버스·지하철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고 압박했다. 조합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관 남측에서 140개 전 조합사 대표가 참여하는 긴급 총력 집회를 개최한다. 김용승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자조합 이사장은 입장문에서 “시가 요구 사항을 끝까지 외면한 채 책임을 회피한다면 결국 환승 탈퇴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조합은 서울시에 환승 통합 운임 정산 합의서 개정, 운송원가 현실화 등을 요구해 왔다. 재정 지원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환승 체계 이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환승 손실금 가운데 일부만 보전받는다. 조합 측은 승객이 마을버스에서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면 마을버스에 정산되는 요금은 676원으로 기본 요금 1200원 대비 승객 1인당 524원의 손실을 보는 구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은 재정 지원 확대와 관련한 6가지 세부 요구 사항을 오세훈 서울시장실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매년 수백억원을 써가며 적자 보전을 해온 만큼 요구사항을 전부 수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 아산 하천서 다이너마이트 5개 발견…발파 처리

    아산 하천서 다이너마이트 5개 발견…발파 처리

    충남 아산시 송악면 동아리 약봉천 하천에서 공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너마이트 5개가 발견됐다. 27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50분쯤 “약봉천 하천 내 다이너마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와 경찰, 군부대, 소방대 등은 27일 오전 40여명을 동원해 다이너마이트를 발파 처리했다. 약봉천은 2023년 충남도 주관으로 재해 예방사업이 마무리된 지방하천이다. 시는 당시 사용된 다이너마이트가 수거되지 않은 채 남아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평일 숙직 오후 9시까지만… 제주 읍·면사무소 ‘단축당직제’ 시범 도입

    평일 숙직 오후 9시까지만… 제주 읍·면사무소 ‘단축당직제’ 시범 도입

    제주도가 9월부터 읍·면사무소에 ‘단축당직제’를 시범 도입한다. 제주도는 비효율 당직을 개선하고 대체 휴무에 따른 업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읍면사무소에 ‘단축 당직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선제 조치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행정시와 읍면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태분석 및 관련 규칙 개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이 9월 1일 공포될 예정이다. ‘단축 당직’은 근무시간 종료 후 일정 시간 당직 근무를 한 뒤 도 본청 또는 소속기관의 본청 당직실로 전화를 착신 전환하는 당직 방식을 말한다. 단축당직 도입에 따라 읍·면사무소는 평일의 경우, 그동안 운영해온 숙직(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을 폐지하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만 단축 당직을 운영한다. 오후 9시 이후에는 본청 당직실로 전화를 연결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일직(오전 9시~오후 6시)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주말·공휴일 숙직은 본청 당직실 착신 전환으로 바뀐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직원들의 심야 당직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다음날 대체 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단축 당직제도는 정부의 당직제도 전면 개편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행정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동시에 높이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도민 위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 요소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읍·면사무소 단축 당직 시범 실시 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2026년 1월 1일부터 개선된 당직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 소속기관에도 단축 당직을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 지시 이후 인사혁신처는 정부 수립 이후 70여 년간 유지된 당직제도 개편을 위해 8월 13일 첫 현장점검에 이어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은평구, 내년 통합 돌봄 본사업 앞두고 ‘은평형 돌봄 모델’ 선보인다

    은평구, 내년 통합 돌봄 본사업 앞두고 ‘은평형 돌봄 모델’ 선보인다

    서울 은평구가 2026년 의료 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발맞춰 ‘은평형 통합 돌봄 지원 체계 구축안’을 27일 발표했다. 통합 돌봄 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 돌봄 통합 지원법 시행에 맞춰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구는 내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난 1월 서울시 최초로 ‘돌봄복지국’ 개편과 ‘통합돌봄과’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은평형 통합돌봄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서비스 모형 개발과 시범 적용을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 및 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인에 대한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다. 구는 이번 은평형 통합 돌봄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특화 사업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통합 돌봄 자조모임’과 살던 곳에서 보내는 편안한 생애말기를 위한 ‘가정임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돌봄 자조모임은 은평 어르신 돌봄 통합 지원센터에서 환경정비를 위한 걷기, 독서, 뜨개질 등 같은 활동을 하며, 10명 이내의 어르신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소모임이다. 이 모임은 동별로 1명의 돌봄코디네이터를 양성해 돌봄관계망 1동 1자조모임을 추진한다. 가정임종 지원 사업은 생애말기 환자에 대한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가 살던 곳, 가족 곁에서 편안한 생애말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생애말기 시점에 방문진료 서비스 이용 부담을 완화해 통증관리, 증상 관리와 함께 사전연명 의료의향 등록, 당사자와 돌봄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통합돌봄의 선도 지자체로서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의 통합연계를 통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도시 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19개 특색 담은 노원구 ‘동 마을 축제’…화합의 장

    19개 특색 담은 노원구 ‘동 마을 축제’…화합의 장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7일부터 11월 1일까지 ‘동(洞)마을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11주년을 맞이한 ‘동 마을 축제’는 장소, 프로그램 선정 등 축제 준비 전 과정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노원구 관계자는 “축제의 완성도가 점차 성숙해가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평가”라며 “각 동의 상징성, 역사성, 문화성 등 고유한 특성을 담은 지역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7일 첫 무대를 꾸미는 상계5동은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간촌 어울림 한마다’을 연다. 하계2동은 다른 동에 비해 10세 이하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가족 피크닉장과 어린이 공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조선시대 초안산 분묘군이라는 독특한 역사성을 간직한 월계2동 마을축제는 비석골 근린공원을 무대로 전통놀이 체험을 준비했다. 수락산디자인거리에서 개최되는 상계1동의 ‘하나로 축제’는 각종 대민행정 서비스가 밀집한 행정복합타운의 자원을 활용한다. 구립수락노인복지관, 상계청소년문화의집, 상계재활용센터와 함께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수락행복발전소 등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 체험 기회를 만든다. 상계2동은 상계중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상권 및 청년가게와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 전역의 노후 공원을 지속적으로 재정비한 것도 쾌적한 축제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또 노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예술팀들의 활동 기회를 확장하고자 했다. 아울러 친환경 생활 방식을 담은 체험부스를 운영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알리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네 축제는 규모도 작고 재미없다는 인식을 깨며 성장해 온 동 축제를 지켜보며 주민들의 열정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문화도시 노원의 수준 향상에 주민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양평교에 보행 약자 위한 승강기 2대 설치

    영등포구, 양평교에 보행 약자 위한 승강기 2대 설치

    서울 영등포구는 선유도역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이 안양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동안 양평교 인근 안양천에는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강기가 없는 탓에 보행 약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앞서 확보한 서울시 예산 9억원에 구 예산 2억원을 더해 승강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승강기 설치에 따라 보행 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양천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곳엔 파크 골프장과 게이트볼장, 축구장과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5일 열린 양평교 승강기 개통식에서 “승강기 설치는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9월부터 월 최대 3만원…강화·옹진은 4만5000원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9월부터 월 최대 3만원…강화·옹진은 4만5000원

    인천시는 9월 1일부터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을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캐시백은 가맹점 연매출 규모에 따라 ▲3억원 이하 10% ▲3억원 초과~30억원 이하 7% ▲강화·옹진군 10%다. 이를 9월부터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이면 10%로, 강화·옹진군은 15%로 상향한다. 월 한도 30만원을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강화·옹진군은 4만5000원을, 그 외 지역은 3만원을 각각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연매출이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캐시백 상향 조치가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300만 시민의 87%가 이용하는 인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넓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겠다”라며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숨길 수 없는 본능’…휴가 중 경찰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

    ‘숨길 수 없는 본능’…휴가 중 경찰관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검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이 휴가 중인 경찰의 눈썰미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27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16분쯤 형사과 피싱팀 이진웅 경사가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A(30대)씨를 붙잡았다. 휴가 중이던 이 경사는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다 택시에서 하차한 뒤 주변 건물을 촬영하고 두리번거리는 A씨를 발견했다. “수상하다”고 촉이 발동한 이 경사는 A씨 뒤를 쫓았고 잠시 후 50대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다가와 종이가방을 건넸다. 보이스피싱으로 직감한 이 경사는 다가가 현장을 확인했다. 종이가방에는 현금 1700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경사는 112에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붙잡고 있다”고 신고한 뒤 피해자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고 피싱 범죄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피해자는 피해 사실뿐 아니라 사복 차림의 이 경사 모습에 경찰이라고 믿지 않았다. 이에 이 경사는 피해자를 동료 경찰과 전화 연결해 10분간 설득한 후 피해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사는 출동한 경찰에 A씨를 인계한 뒤 피해금을 피해자에게 돌려준 뒤 현장을 떠났다. A씨는 경찰에서 “1건당 5만원씩 받는 아르바이트(알바)를 하러 왔고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금 수거책이 보이스피싱 범행 사실을 몰랐다 하더라도 시킨 사람 및 연락처를 알지 못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해 처벌할 수 있다”며 “고액 알바나 현금·서류배달 업무는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통 혼잡 로터리서 고의 사고… 보험금 2억원 타낸 일당 무더기 검거

    교통 혼잡 로터리서 고의 사고… 보험금 2억원 타낸 일당 무더기 검거

    혼잡한 로터리 등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총 2억원이 넘는 보상금을 타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35명을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0월부터 2년 동안 공업탑로터리, 신복로터리, 태화로터리 등 울산지역 교통 혼잡 구간에서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들로부터 29회에 걸쳐 총 2억 1000만원을 타낸 혐의다. A씨는 친구, 지인, 동네 선후배 등을 모아 렌터카나 자신들 차량을 이용해 서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았다. 또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내거나 가벼운 충돌에도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과 합의금을 받아냈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 ‘단기 알바’ 등 글을 올려 공범들을 모은 후 경기지역에서도 같은 범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여죄를 수사하던 중 A씨로부터 범죄 수법을 전수받은 B씨도 같은 방식으로 지인들과 합심해 10건의 고의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평소 로터리에서 차선 변경 중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점을 이용해 보험사를 속였다”며 “돈이 필요한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가담했다”고 밝혔다.
  • “빵빵거리지 마”…도끼로 택시 앞 유리 부순 40대 체포

    “빵빵거리지 마”…도끼로 택시 앞 유리 부순 40대 체포

    운전 중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도끼로 차량을 파손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강북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특수협박, 폭행 등의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북구 학정동의 학남초 인근 도로에서 뒤에 있던 택시가 경적을 울리자 차에서 내려 50대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뒷좌석에 있던 도끼를 꺼내 택시 앞 유리와 보닛을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으나, 주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3시간 만에 충북 영동 지역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뒤에서 울린 경적에 격분한 A씨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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