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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자 참변’ 부산 만덕동 아파트 화재 스쿠터 배터리서 발화

    ‘모자 참변’ 부산 만덕동 아파트 화재 스쿠터 배터리서 발화

    지난달 13일 8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지고, 작은아들은 크게 다치는 피해가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 아파트 화재는 집 안에 있던 전기 스쿠터용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이 화재가 전기 스쿠터용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화재 당시 현관 바로 옆 방 안에 배터리는 충전 후 보관한 상태였다. 충전기와 분리된 상태였는데도 화재가 발생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전화, 개인용 이동장치(PM) 등에 많이 사용되지만, 불이 붙으면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면서 대형 화재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7일에도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모자가 숨졌는데, 전동 스쿠터용 리튬 이온 배터리가 발화원으로 추정된다. 만덕동 아파트 화재도 비교적 대피가 쉬운 저층에서 발생했지만, 화재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모자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KC 인증 등을 받은 안전한 제품을 사용, 충전 중에는 상태 수시 확인, 완충 후 전원 차단 등을 권고한다. 배터리를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 보관하거나 누액, 변형이 발생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생건강 토론회서 건강 증진 기조 발제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생건강 토론회서 건강 증진 기조 발제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학생건강 증진 및 지원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와 좌장을 맡아 경북 학생건강의 실태를 파악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입법 과제를 제시했다. 토론회에는 학부모, 보건교사,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활발히 토론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최근 청소년의 건강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로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시력 저하, 불규칙한 식습관과 가당 음료 소비 증가에 따른 충치 및 구강 건강 악화,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율 증가 등은 학생들의 성장과 평생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꼽힌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학생건강을 ‘개인 관리 차원’이 아닌 교육·행정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의 과제’로 인식하고, 건강 실태를 파악하여 제도·입법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력 저하, 구강 건강, 비만 증가, 불규칙한 식습관 등 세부 주제별로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종합하여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윤 의원은 기조 발제에서 학생건강 문제는 단순한 생활 습관 차원을 넘어 학습권과 교육 평등, 나아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며,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주제 발표를 맡은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배준성 과장은 경북의 학생건강 관리 실태와 지원 현황을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경주교육지원청 박정은 보건담당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 증가로 시력 저하와 눈 질환이 급증했다면서 눈 건강 검진과 관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경교육지원청 권혜경 건강증진담당은 초등 저학년에서 충치율이 높고 특히, 농어촌의 수검률이 낮다면서 적기에 치료받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 비만 관리에 대하여 토론자로 나선 구미교육지원청 정오영 보건담당은 학교는 균형 잡힌 급식과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가정은 건강한 식습관 실천, 교육청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오희정 장학사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급식 식단・운영 표준화, ICT 기반 식단 관리 등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 참가한 유치원 학부모는 구강이나 눈 검사는 어릴 때부터 검사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정책 지원을 건의했고 다른 학부모는 비만을 가정 내 문제를 넘어 식습관이나 운동 관리로 보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 제언과 실천 과제는 향후 조례 개정과 도의회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러 전투기-미 해상초계기 근접 비행 대치…‘첨단 레이더’ 선명 (영상)

    러 전투기-미 해상초계기 근접 비행 대치…‘첨단 레이더’ 선명 (영상)

    러시아 공군 전투기와 미 해군 해 초계기가 근접해 대치하는 과정에서 첨단공중센서의 모습이 노출됐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 조종석에서 촬영된 미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모습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 ‘파이터바머’ 텔레그램 채널에 처음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날 러시아 Su-30 또는 Su-35S로 추정되는 전투기 바로 옆으로 미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비행하고 있다. 영상 속 미 해상초계기는 이날 흑해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추적 데이터를 보면 이탈리아 시고넬라 해군 비행장에서 이륙한 P-8A 항공기가 4시간 동안 흑해 위를 비행했다. 비행경로에는 러시아 영공에서 약 50해리 떨어진 흑해 도시 소치 인근도 포함돼 있다. 미 해상초계기에 장착된 레이더 시스템 포착더워존은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P-8A 동체 아래에 장착된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AESA) 계열인 AN/APS-154 첨단공중센서(AAS)라고 설명했다.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는 다수의 소형 송수신 모듈(T/R 모듈)이 독립적으로 전파를 발생하고 수신하여, 빔의 방향을 기계적 움직임 없이 전자적으로 빠르게 조정할 수 있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다. 고속으로 움직이는 표적 탐지와 다중 목표 동시 추적이 가능하며 기존 회전식 레이더보다 탐지 정확도, 신뢰성, 탐지 거리, 저항성(재밍 저항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P-8A 포세이돈 등 여러 미 해상초계기에는 이러한 레이더가 탑재돼 있으며 잠수함 탐지, 해상 및 공중 표적 모니터링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더워존은 “흑해에서 정찰 중인 해상초계기에서 이 레이더 시스템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일반적으로 이 레이더 안테나는 항공기 동체 아래에 접힌 상태로 고정돼 있기 때문에 영상에서처럼 안테나가 확장된 모습이 포착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상은 비행 중 레이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면서 “비행 중 레이더 포드를 동체보다 훨씬 아래쪽으로 확장함으로써 레이더의 시야가 P-8의 두 엔진에 가려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흑해서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 갈수록 고조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군사 요충지가 된 흑해 일대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다. 2023년 3월 러시아 전투기와 미국 무인기가 흑해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나토와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꾸준히 러시아 흑해 함대를 노린 군사 작전을 펼쳐 왔다. 해상 드론 작전으로 러시아군 흑해 함대 20여 척을 파괴하며 큰 전과를 올렸다. 특히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근처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결과 러시아 흑해 함대는 세바스토폴항에서 멀리 분산 배치되는 등 전술적 후퇴를 겪었다. 이에 대응해 러시아는 흑해를 지나는 곡물 운반선이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무기를 운반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통제했다. 2023년 12월 우크라이나 남부 방위군은 이날 파나마 국기를 단 곡물 선박이 러시아가 흑해에 설치한 기뢰와 충돌하면서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흑해는 지리적,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해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충돌이 우발적으로 또는 계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나토는 해상초계기 등을 통한 정보 수집과 감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 (영상) 러 전투기-미 해상초계기 근접 비행 대치…‘첨단 레이더’ 선명 [포착]

    (영상) 러 전투기-미 해상초계기 근접 비행 대치…‘첨단 레이더’ 선명 [포착]

    러시아 공군 전투기와 미 해군 해 초계기가 근접해 대치하는 과정에서 첨단공중센서의 모습이 노출됐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 조종석에서 촬영된 미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모습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 ‘파이터바머’ 텔레그램 채널에 처음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날 러시아 Su-30 또는 Su-35S로 추정되는 전투기 바로 옆으로 미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비행하고 있다. 영상 속 미 해상초계기는 이날 흑해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추적 데이터를 보면 이탈리아 시고넬라 해군 비행장에서 이륙한 P-8A 항공기가 4시간 동안 흑해 위를 비행했다. 비행경로에는 러시아 영공에서 약 50해리 떨어진 흑해 도시 소치 인근도 포함돼 있다. 미 해상초계기에 장착된 레이더 시스템 포착더워존은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P-8A 동체 아래에 장착된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AESA) 계열인 AN/APS-154 첨단공중센서(AAS)라고 설명했다.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는 다수의 소형 송수신 모듈(T/R 모듈)이 독립적으로 전파를 발생하고 수신하여, 빔의 방향을 기계적 움직임 없이 전자적으로 빠르게 조정할 수 있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다. 고속으로 움직이는 표적 탐지와 다중 목표 동시 추적이 가능하며 기존 회전식 레이더보다 탐지 정확도, 신뢰성, 탐지 거리, 저항성(재밍 저항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P-8A 포세이돈 등 여러 미 해상초계기에는 이러한 레이더가 탑재돼 있으며 잠수함 탐지, 해상 및 공중 표적 모니터링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더워존은 “흑해에서 정찰 중인 해상초계기에서 이 레이더 시스템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일반적으로 이 레이더 안테나는 항공기 동체 아래에 접힌 상태로 고정돼 있기 때문에 영상에서처럼 안테나가 확장된 모습이 포착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상은 비행 중 레이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면서 “비행 중 레이더 포드를 동체보다 훨씬 아래쪽으로 확장함으로써 레이더의 시야가 P-8의 두 엔진에 가려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흑해서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 갈수록 고조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군사 요충지가 된 흑해 일대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다. 2023년 3월 러시아 전투기와 미국 무인기가 흑해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나토와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꾸준히 러시아 흑해 함대를 노린 군사 작전을 펼쳐 왔다. 해상 드론 작전으로 러시아군 흑해 함대 20여 척을 파괴하며 큰 전과를 올렸다. 특히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근처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결과 러시아 흑해 함대는 세바스토폴항에서 멀리 분산 배치되는 등 전술적 후퇴를 겪었다. 이에 대응해 러시아는 흑해를 지나는 곡물 운반선이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무기를 운반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통제했다. 2023년 12월 우크라이나 남부 방위군은 이날 파나마 국기를 단 곡물 선박이 러시아가 흑해에 설치한 기뢰와 충돌하면서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흑해는 지리적,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해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충돌이 우발적으로 또는 계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나토는 해상초계기 등을 통한 정보 수집과 감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 전한길 “나를 품는 자가 시장·국회의원…다음 대통령”

    전한길 “나를 품는 자가 시장·국회의원…다음 대통령”

    전 한국사 강사이자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자신을 품는 사람이 향후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27일 미국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로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 씨는 한·미 정상회담을 취재하겠다며 지난 24일 미국으로 떠났다. 전씨는 “또 예언하겠다. 전한길을 품는 자가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향후 국회의원 공천도 받을 수 있다”며 “전한길을 품는 자가 다음 대통령까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자신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소개하면서 “이 위원장은 저의 경북대 선배”라며 “대구시장은 이 위원장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공천 같은 것 안 받지만 설령 받는다 해도 이 위원장이 대구시장으로 나온다면 무조건 양보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전씨는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그를 지명직 당 최고위원으로 지명할 것인지 여부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르자 “저는 평당원으로 남아, 뒤에서 돕겠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 [포착] 英 난민 숙소 성범죄 피고인 “나는 기독교인, 짐승 아냐”…법정 부인

    [포착] 英 난민 숙소 성범죄 피고인 “나는 기독교인, 짐승 아냐”…법정 부인

    영국 난민 임시숙소에서 10대 소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에티오피아 출신 난민이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주장했다. 체포 당시 경찰의 보디캠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여론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BBC·스카이뉴스는 27일(현지시간) 이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체포 순간 영상 공개…“나는 기독교인, 짐승 아니다” 영국 왕립검찰청이 공개한 영상에는 난민 신청자 하두시 케바투(38)가 길가에서 수갑을 차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고지하자 그는 “얼마나 걸리느냐”고 되물었고 곧 눈물을 쏟았다. 경찰은 “울지 마라. 괜찮을 것”이라고 달랬다. 케바투는 콜체스터 치안판사 법정에서 “나는 아이들을 해치지 않는다. 나는 기독교인이고 아이들은 미래 세대다. 나는 짐승(wild animal)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소녀는 내 딸일 수도 있는 나이다. 그런 일은 절대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에티오피아에서 체육 교사로 일했다”고 주장했다. “좋은 아내가 될 것”…피해자와 친구들 증언 이어져검찰은 케바투가 지난달 7일과 8일 에핑 시내에서 교복 차림의 14세 소녀와 친구들에게 다가가 “예쁘다”, “아기를 낳자”, “좋은 아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튿날에는 소녀의 허벅지를 만지고 입맞춤을 시도했다는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이 법정에서 재생한 인터뷰에서, 소녀와 함께 있던 14세 남학생은 “그가 우리를 계속 쳐다보더니 테스코(마트)까지 따라왔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친구는 “케바투가 피자를 조금 달라더니 ‘둘 다 예쁘다. 아기를 낳자. 호텔에 같이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소녀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14살이라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그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속이 메스꺼웠다. 성인 남자가 그런 말을 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여성 목격자 “내가 보자마자 도망쳤다”현장을 목격한 한 여성은 “소녀가 그의 손을 뿌리쳤다. 내가 다가가 따지자 그는 ‘실수였다. 미안하다’며 곧장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자신도 허벅지를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법정에서는 이 여성이 직접 경찰에 걸었던 999 신고 통화가 공개됐다. 그는 격앙된 목소리로 “아주 이상한 남자가 있다. 교복 입은 애들을 계속 따라다닌다. 이 지역 호텔에 사는 난민인데 아주 ‘터치가 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남자는 소아성애자다”라고 여러 차례 외치며 경찰에 위치를 알렸다. “내 아이만큼 어린데”…모든 혐의 부인 케바투는 경찰 조사에서 “그녀는 내 아이만큼 어린 나이다”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그는 ▲성추행 2건 ▲성추행 미수 1건 ▲미성년자 성적 유인 1건 ▲괴롭힘 1건 등 총 5건의 혐의로 기소됐지만 모두 부인하고 있다. 난민 호텔 앞 시위 격화…결국 폐쇄 사건이 알려지자 에핑의 난민 임시숙소 ‘벨 호텔’ 앞에서 대규모 반이민 시위가 벌어졌다. 주민들은 “아이들을 지켜라”를 외치며 모였고, 극우 단체가 성조지 깃발을 흔들며 가세했다. 인권 단체는 맞불 시위를 조직했고 현장은 격렬한 충돌로 변했다. 결국 지역 당국은 법원에 신청해 ‘벨 호텔’ 운영을 중단시켰다. 같은 호텔에 머물던 시리아 출신 난민도 별도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난민 수용 정책이 지역 사회와 충분히 소통되지 않을 경우 극심한 반발과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재판은 다음 달 4일 속개된다.
  • (영상) “짐승 아니다”…英 난민 임시숙소 성범죄 피고인, 체포 순간 눈물 [포착]

    (영상) “짐승 아니다”…英 난민 임시숙소 성범죄 피고인, 체포 순간 눈물 [포착]

    영국 난민 임시숙소에서 10대 소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에티오피아 출신 난민이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주장했다. 체포 당시 경찰의 보디캠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여론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BBC·스카이뉴스는 27일(현지시간) 이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체포 순간 영상 공개…“나는 기독교인, 짐승 아니다” 영국 왕립검찰청이 공개한 영상에는 난민 신청자 하두시 케바투(38)가 길가에서 수갑을 차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고지하자 그는 “얼마나 걸리느냐”고 되물었고 곧 눈물을 쏟았다. 경찰은 “울지 마라. 괜찮을 것”이라고 달랬다. 케바투는 콜체스터 치안판사 법정에서 “나는 아이들을 해치지 않는다. 나는 기독교인이고 아이들은 미래 세대다. 나는 짐승(wild animal)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소녀는 내 딸일 수도 있는 나이다. 그런 일은 절대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에티오피아에서 체육 교사로 일했다”고 주장했다. “좋은 아내가 될 것”…피해자와 친구들 증언 이어져검찰은 케바투가 지난달 7일과 8일 에핑 시내에서 교복 차림의 14세 소녀와 친구들에게 다가가 “예쁘다”, “아기를 낳자”, “좋은 아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튿날에는 소녀의 허벅지를 만지고 입맞춤을 시도했다는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이 법정에서 재생한 인터뷰에서, 소녀와 함께 있던 14세 남학생은 “그가 우리를 계속 쳐다보더니 테스코(마트)까지 따라왔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친구는 “케바투가 피자를 조금 달라더니 ‘둘 다 예쁘다. 아기를 낳자. 호텔에 같이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소녀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14살이라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그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속이 메스꺼웠다. 성인 남자가 그런 말을 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여성 목격자 “내가 보자마자 도망쳤다”현장을 목격한 한 여성은 “소녀가 그의 손을 뿌리쳤다. 내가 다가가 따지자 그는 ‘실수였다. 미안하다’며 곧장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자신도 허벅지를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법정에서는 이 여성이 직접 경찰에 걸었던 999 신고 통화가 공개됐다. 그는 격앙된 목소리로 “아주 이상한 남자가 있다. 교복 입은 애들을 계속 따라다닌다. 이 지역 호텔에 사는 난민인데 아주 ‘터치가 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남자는 소아성애자다”라고 여러 차례 외치며 경찰에 위치를 알렸다. “내 아이만큼 어린데”…모든 혐의 부인 케바투는 경찰 조사에서 “그녀는 내 아이만큼 어린 나이다”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그는 ▲성추행 2건 ▲성추행 미수 1건 ▲미성년자 성적 유인 1건 ▲괴롭힘 1건 등 총 5건의 혐의로 기소됐지만 모두 부인하고 있다. 난민 호텔 앞 시위 격화…결국 폐쇄 사건이 알려지자 에핑의 난민 임시숙소 ‘벨 호텔’ 앞에서 대규모 반이민 시위가 벌어졌다. 주민들은 “아이들을 지켜라”를 외치며 모였고, 극우 단체가 성조지 깃발을 흔들며 가세했다. 인권 단체는 맞불 시위를 조직했고 현장은 격렬한 충돌로 변했다. 결국 지역 당국은 법원에 신청해 ‘벨 호텔’ 운영을 중단시켰다. 같은 호텔에 머물던 시리아 출신 난민도 별도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난민 수용 정책이 지역 사회와 충분히 소통되지 않을 경우 극심한 반발과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재판은 다음 달 4일 속개된다.
  • ‘아이유♥’ 이종석, 무명 유튜브 출연한 이유…“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

    ‘아이유♥’ 이종석, 무명 유튜브 출연한 이유…“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

    배우 이종석이 방송인 하지영과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오랜만에 예능 복귀. 근데 번지수를 잘못 찾아오셨어요. 종석 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종석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촬영 장소에 도착한 이종석은 하지영과 반갑게 포옹하며 근황을 나눴다. 제작진이 “구독자가 486명인데 이런 누추한 곳에 왜 왔냐”고 묻자 이종석은 “이제 팍팍 올라갈 예정”이라며 “구독과 ‘좋아요’, 댓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언급하며 “‘유퀴즈’보다 하지영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떻게 친해진 거냐”는 질문에 하지영은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인터뷰하는데 (이종석) 인중에 땀이 나고 얼굴이 빨개졌다”며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주목 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종석은 “십몇 년 활동하면서 지금은 견딜 수 있는데 그때는 조금만 더 힘들었으면 아마 쓰러졌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영) 누나가 옆에서 애를 많이 써줬다”라고 덧붙였다. 하지영이 “예능 프로그램도 안 나가는데 연락하자마자 ‘나가겠다’고 즉답이 와서 놀랐다”라고 하자 이종석은 “누나한테는 항상 마음에 빚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마음 써주는 것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 하지영은 이종석에게 꽃다발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영은 “2019년 연극 공연장에서 누가 꽃다발을 두고 갔는데 알고 보니 이종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석은 “인사라도 하고 가야 하는데 너무 머쓱하고 민망했다”라고 털어놨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공개 열애 중인 이종석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서초동’에 출연했다.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재혼 황후’에서는 배우 이세영,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다. 2003년 KBS 공채 18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하지영은 오랜 기간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연극 ‘레 미제라블’, ‘서울의 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 축사 및 시설점검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 축사 및 시설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7일 용산구 이촌1동 소재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에 참석, 축사와 함께 시설점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용강중학교 권충환 교장, 이태승 교감, 최광호 축구부장, 장태우 축구감독, 학교운영위원회 김민영 위원장, 축구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말에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사 현장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용강중학교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 개선을 위해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성원이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연말 2025년도 서울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6억5천만 원이라는 큰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확보한 결과 지난 7월 초 공사를 착공할 수 있었고 오늘 드디어 완공을 보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특히 인조잔디구장 건립을 오랫동안 염원해온 학교 관계자와 학부형들, 일반 학생들, 그리고 축구부 학생들 이상 감격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놀고, 축구부 학생들도 부상 위험 없이 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그동안 방송시설 및 축구부실 내부 공사 등 용강중학교의 시설환경 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체육관 증축 또는 개축, 시설 유지·보수와 야간 조명등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 음식’ 매일 먹었더니 나도 모르게 체중 감량…복부 지방 태웠다

    ‘이 음식’ 매일 먹었더니 나도 모르게 체중 감량…복부 지방 태웠다

    카레에 들어있는 향신료인 ‘강황’을 매일 섭취하면 체중 감량과 허리둘레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양과 당뇨(Nutrition & Diabetes)’ 저널에 발표된 한 메타 분석 연구에서 강황 또는 강황의 활성 성분인 커큐민이 비만 지표 개선에 도움이 돼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러시 대학교 건강과학 대학의 토마스 홀랜드 박사는 “강황 또는 커큐민 보충제가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체지방률을 약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변화는 미미해 보일 수 있지만, 복부 비만의 작은 개선도 대사 및 심혈관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80㎎에서 최대 2100㎎까지 다양한 용량의 강황 또는 커큐민을 8주에서 36주 동안 섭취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임상 시험들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강황·커큐민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은 위약 그룹에 비해 평균 약 2㎏의 체중 감량을 보였다. 허리둘레는 약 2㎝ 줄었고, 체지방률은 약 3% 감소했다.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효과가 조금 더 컸다. 평균 2.5㎏의 체중 감량을 보였고 허리둘레는 약 2.5㎝ 이상 줄었다. 연구진은 커큐민이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염증을 줄이며, 잠재적인 식욕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황을 보조적 치료로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단에 강황 추가하면 체중 정체기 해소” 미국의 영양사이자 영양 전문가인 니콜 홉세거도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서 “식단에 강황을 추가하면 체중 감량 정체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홉세거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고, 지방 저장이 쉬워져 살이 잘 안 빠진다”며 “커큐민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지방 대사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강황은 복부 팽만과 변비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홉세거는 “강황을 그대로 먹지 말고 강황차, 두부 강황 볶음, 각종 음식 강황 가루를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팁을 전했다. 생강 1티스푼, 강황 가루 1티스푼, 꿀 1티스푼을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잘 섞어 주면 강황차를 만들 수 있다. 두부 강황 볶음의 경우 두부를 한입 크기로 썰어 기름에 살짝 구운 뒤 강황 가루·간장·마늘로 간을 해 볶아 완성할 수 있다. 홉세거는 “두부의 단백질은 강황의 항산화 성분과 만나 근육 회복과 대사 촉진에 도움을 준다”며 “두부의 담백한 풍미가 강황 특유의 향을 중화해 궁합이 좋다”고 했다. 이 밖에도 강황 가루는 우유나 두유에 넣어 먹거나 달걀 요리에 곁들여 비린 맛을 잡아 영양 균형을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강황 또는 커큐민 보충제가 체중 감량 및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의료 전문가의 지침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장 문제, 간 문제, 담관 폐쇄, 담석 또는 담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커큐민 보충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다른 치료를 받고 있는 특정 집단은 보충제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기존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현장 점검…“졸속 추진 한강버스, 안전·품질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현장 점검…“졸속 추진 한강버스, 안전·품질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지난 27일 한강버스와 여의도선착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9월 18일 정식운항 앞둔 한강버스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운항 중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시범운항 중 제기된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을 직접 확인하고, 서울시의 대책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점검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현장점검에 나선 의원들은 선박 내외부 구조, 안전장치, 승객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부서의 브리핑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소음 문제, 구조적 안전 미비, 접근성과 승객 편의성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10여 명의 시의원과 함께 박주민(은평갑), 김동아(서대문갑) 국회의원이 동참했다. 시범운항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소음의 경우 흡음재 설치하고 해치 밀폐성을 보완하는 등 사후 저감 조치를 취했으나, 실제적인 개선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미 좌석에서는 대화가 불편할 정도로 소음문제가 심각했다. 2~3칸씩 좌석은 고정형 팔걸이로 인해 이동이 불편하고 부상의 위험이 있었다. 선박 내부 전반의 마감 품질도 떨어져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용객이 몰리는 평일 출·퇴근시간에 ‘승선신고서’ 등 한강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절차적 문제도 지적됐다. 일반적으로 선박 탑승시에는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도록 되어 있다. 서울시는 해운이 아닌 내륙 도선의 경우 ‘승선신고서’ 작성은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라는 입장이지만 수상사고와 각종 보상·보험을 대비하여 승선자의 신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 현장점검에 참여한 시의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서울시가 한강버스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반복적 운항 개시 지연과 제조 업체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당초 한강버스 정식 운항 시점은 지난해 10월로 계획됐으나, 올해 3월과 9월로 몇 차례 미뤄졌다. 정식운항을 보름여 앞둔 현재까지도 계획됐던 선박 인도가 완료되지 않아 계획대로 출항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선박 건조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와 계약을 밀어붙인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해당 업체의 역량 부족과 졸속추진에 대한 시의회 민주당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사업을 강행하면서 결국 해당업체와 계약한 6척 중 2척 만을 건조되고, 나머지 4척은 기한을 한참 넘겨 다른 업체에 재발주한 상황이다.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상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특히 일부 교량의 교각사이가 좁고 수심이 고르지 않다는 점에서 숙련된 운항기술 보유자를 확보하고 충분한 시뮬레이션으로 혹시 모를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당초 계획보다 1년 가까이 정식운항을 미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보름 남짓 남은 정식운항 전까지 오늘 지적된 부분들에 대한 충분한 점검과 보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한강버스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강버스는 그동안 무자격 신생업체와의 계약 체결, 선박 건조 및 부대시설 건설비용 폭증, 운영비용 대비 수익성 부족, 대중교통으로서의 한계, 환경 훼손 논란 등 숱한 문제에 휩싸인 바 있다.
  • “뚱뚱하면 돈 더 내”…美 항공사, 추가 좌석 구매 의무화

    “뚱뚱하면 돈 더 내”…美 항공사, 추가 좌석 구매 의무화

    미국 저가 항공사가 뚱뚱한 승객에게 추가 좌석 구매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AP통신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026년 1월 27일부터 좌석 팔걸이를 넘을 수밖에 없는 ‘플러스 사이즈 승객’에게 앞으로 반드시 추가 좌석을 사전에 구매하도록 의무화한다. 새 정책에 따르면 추가 좌석이 필요한 승객이 사전 구매를 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구매해야 하며, 항공편이 만석일 경우 다른 편으로 재예약된다. 사우스웨스트는 성명을 통해 “좌석 지정제 도입을 앞두고 일부 정책을 업데이트했다”며 “과거 추가 좌석 제도를 이용했던 고객들에게는 예약 단계에서 반드시 추가 좌석을 구매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사우스웨스트는 최근 부진한 매출로 압박받고 있다. 이들은 그간 시행했던 ‘탑승 후 자유 좌석 선택’과 ‘수화물 무료’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잇달아 축소하고 있다.
  • 5이닝 9K, 7개 구종에 직구 시속 160㎞…‘만장일치 MVP 조준’ 오타니, 다저스서 투수 첫 승

    5이닝 9K, 7개 구종에 직구 시속 160㎞…‘만장일치 MVP 조준’ 오타니, 다저스서 투수 첫 승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고 시속 160㎞의 직구, 예리한 커브 등 7개 구종을 앞세워 2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아웃카운트 15개 중 9개를 삼진으로 처리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마운드의 혈을 뚫은 오타니는 개인 4번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진격한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77승57패)를 유지하면서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에 3-4로 패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5승59패)를 2경기 차로 따돌렸다. 선발 투수 1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11번째 등판 만에 처음 5이닝(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소화했고 4-1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첫 승을 따냈다. 공 87개를 던졌는데 직구가 최고 시속 160㎞를 넘겼다. 7개 구종 중 커브를 23개로 가장 많이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포수 달튼 러싱은 경기를 마치고 “지난 경기처럼 오타니가 초반에 변화구를 던지고 나중에 직구를 활용하는 쪽으로 공을 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시구를 맡아 오타니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오타니가 승리 투수가 된 건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2023년 8월 10일 이후 2년 만이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를 수술받고 타자에만 전념하다가 서서히 투구 수를 끌어 올렸고 다저스에 입단한 지 약 1년 반 만에 첫 승을 거둔 것이다. 다저스 소속으로 지난 6월 17일 샌디에이고전(1이닝 1실점)에 처음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9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친정 에인절스를 상대로 5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4와 3분의1이닝 5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이날 반전을 이뤄낸 것이다. 1회 선두 타자 TJ 프리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연속 삼진을 잡은 오타니는 2회에 볼넷 2개로 위기를 맞았지만 다시 상대 8번 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맷 맥클레인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3회에도 노엘비 마르테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다음 3번 엘리 데 라 크루즈, 4번 오스틴 헤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타니는 4회와 5회도 각각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타석에서도 오타니가 선봉에 섰다. 0-1로 뒤진 4회 오타니는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동점 득점을 올렸고 다저스는 이 이닝에만 4점을 뽑았다. 이날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타율 0.278을 유지했다. 득점 1위(123개) 자리도 지켰는데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04개)와는 19점 차다. 이에 지난해 54홈런-59도루로 개인 3번째 만장일치 MVP를 받았던 오타니가 올해도 타이틀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다저스 투수진의 구성이 정말 좋다. 선발 투수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해 불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DMC 래미안아파트 진입로 사고 현장 점검

    김용일 서울시의원, DMC 래미안아파트 진입로 사고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최근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DMC 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진입로를 방문하여 현장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구청 도로과 팀장, 동장, 아파트 관리소장 등이 함께했다. 김 의원은 사고 발생 다음 날 같은 시간대인 저녁 8시경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현장에서 만나 당시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소방서의 긴급 출동 상황을 공유하며 구조적 문제점, 도로 공학적 문제, 가로등 조명 부족, 안전 불감증 등 다각적인 원인을 지적했다. 이에 서대문구청 도로과 관계자들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진화된 과속방지턱 설치와 가로등의 밝기 조정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만들어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의원은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지방의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 말 들리세요?”…F-35 조종사 공중 회의 50분 뒤 추락

    “제 말 들리세요?”…F-35 조종사 공중 회의 50분 뒤 추락

    │착륙장치 결빙에 통제 불능…조종사 탈출 기체 전소 미국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가 알래스카 상공에서 추락하기 전 조종사가 엔지니어들과 50분 동안 공중 회의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미 공군 사고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륙 직후 경고음과 공중 회의 사고는 1월 28일 페어뱅크스 인근 에일슨 공군기지에서 일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F-35A(기체 번호 19-5535)는 편대 훈련에서 ‘레드 에어(적기)’ 역할을 맡았다. 이륙 직후 ‘기어 오버스피드(overspeed gear)’ 경고가 울렸다. 이 경고는 착륙장치 도어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기체가 275노트(시속 509.3㎞) 이상으로 가속할 때 발생한다. 이후 전방 착륙장치가 약 17도 왼쪽으로 비뚤어져 접히지 않은 채 고정됐다. 조종사는 기내 점검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비행감시관(SOF)을 통해 록히드마틴 엔지니어들과 화상 회의를 했다. 소프트웨어 담당 1명과 안전 담당 1명, 착륙장치 전문가 3명이 참여했고 회의는 50분 동안 이어졌다. ‘터치 앤 고’ 두 차례 시도에도 결국 통제 불능 조종사는 활주로에 잠깐 닿았다가 곧바로 이륙하는 ‘터치 앤 고’를 두 차례 시도했으나 앞바퀴는 여전히 비뚤어진 채였고 좌우 메인 착륙 장치까지 얼어붙어 펴지지 않았다. 항공기 센서는 기체가 지상에 있다고 잘못 판단했고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지상 모드(On-Ground CLAW)’로 전환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비행 중에도 지상 모드로 바뀌면서 조종사가 기체를 제대로 통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즉시 탈출에 성공해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하지만 약 1억9650만 달러(한화 약 2726억 원)짜리 기체는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전소했다. 사고 당시 기체는 조종사 탈출 뒤에도 상승했다. 해발 3205피트(약 976m), 지상고 2665피트(약 812m)에 도달한 뒤 실속해 수직으로 추락했다. 폭발 장면은 영상으로 확산됐다. 유압 오염과 센서 오류가 만든 ‘추락 도미노’ 잔해 조사에서 착륙장치 유압액의 3분의 1가량이 물에 오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결빙 때문에 스트럿(strut·착륙장치 지주)이 완전히 전개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무게 감지 센서(WoW)가 잘못된 신호를 보냈고 항공기는 자신이 지상에 있다고 오인했다. 9일 뒤 같은 기지의 또 다른 F-35에서도 유사한 유압 결빙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기체는 무사히 착륙했다. 보고서는 록히드마틴이 이미 2024년 4월 정비 안내서에서 극저온 환경에서의 WoW 센서 오작동 위험을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지침을 참고했다면 두 번째 터치 앤 고 대신 계획된 착륙이나 조종사 탈출을 권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화된 F-35 시스템 위기 상황에 ‘양날의 검’미 태평양공군(PACAF)은 이번 사고 원인으로 정비 절차 미준수와 유해 물질 관리 프로그램의 허술한 감독 그리고 비행 중 의사결정 한계를 지목했다. CNN은 “이번 사고는 F-35와 같은 고도 자동화 전투기가 극한 환경에서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향후 파급효과…한랭지 운용국들 우려 커질 듯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캐나다와 핀란드 등 한랭지에서 F-35를 도입해 운용하려는 국가에도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극저온에서 센서와 유압 시스템의 신뢰성이 무너질 경우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번 사건은 미군뿐 아니라 전 세계 F-35 운용국에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고 결론 내렸다.
  • (영상) 하늘서 50분간 ‘전화 회의’…F-35, 끝내 불덩이 추락 [포착]

    (영상) 하늘서 50분간 ‘전화 회의’…F-35, 끝내 불덩이 추락 [포착]

    │착륙장치 결빙에 통제 불능…조종사 탈출 기체 전소 미국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가 알래스카 상공에서 추락하기 전 조종사가 엔지니어들과 50분 동안 공중 회의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CNN은 27일(현지시간) 미 공군 사고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륙 직후 경고음과 공중 회의 사고는 1월 28일 페어뱅크스 인근 에일슨 공군기지에서 일어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F-35A(기체 번호 19-5535)는 편대 훈련에서 ‘레드 에어(적기)’ 역할을 맡았다. 이륙 직후 ‘기어 오버스피드(overspeed gear)’ 경고가 울렸다. 이 경고는 착륙장치 도어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기체가 275노트(시속 509.3㎞) 이상으로 가속할 때 발생한다. 이후 전방 착륙장치가 약 17도 왼쪽으로 비뚤어져 접히지 않은 채 고정됐다. 조종사는 기내 점검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비행감시관(SOF)을 통해 록히드마틴 엔지니어들과 화상 회의를 했다. 소프트웨어 담당 1명과 안전 담당 1명, 착륙장치 전문가 3명이 참여했고 회의는 50분 동안 이어졌다. ‘터치 앤 고’ 두 차례 시도에도 결국 통제 불능 조종사는 활주로에 잠깐 닿았다가 곧바로 이륙하는 ‘터치 앤 고’를 두 차례 시도했으나 앞바퀴는 여전히 비뚤어진 채였고 좌우 메인 착륙 장치까지 얼어붙어 펴지지 않았다. 항공기 센서는 기체가 지상에 있다고 잘못 판단했고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는 자동으로 ‘지상 모드(On-Ground CLAW)’로 전환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비행 중에도 지상 모드로 바뀌면서 조종사가 기체를 제대로 통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즉시 탈출에 성공해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하지만 약 1억9650만 달러(한화 약 2726억 원)짜리 기체는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전소했다. 사고 당시 기체는 조종사 탈출 뒤에도 상승했다. 해발 3205피트(약 976m), 지상고 2665피트(약 812m)에 도달한 뒤 실속해 수직으로 추락했다. 폭발 장면은 영상으로 확산됐다. 유압 오염과 센서 오류가 만든 ‘추락 도미노’ 잔해 조사에서 착륙장치 유압액의 3분의 1가량이 물에 오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결빙 때문에 스트럿(strut·착륙장치 지주)이 완전히 전개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무게 감지 센서(WoW)가 잘못된 신호를 보냈고 항공기는 자신이 지상에 있다고 오인했다. 9일 뒤 같은 기지의 또 다른 F-35에서도 유사한 유압 결빙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기체는 무사히 착륙했다. 보고서는 록히드마틴이 이미 2024년 4월 정비 안내서에서 극저온 환경에서의 WoW 센서 오작동 위험을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지침을 참고했다면 두 번째 터치 앤 고 대신 계획된 착륙이나 조종사 탈출을 권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화된 F-35 시스템 위기 상황에 ‘양날의 검’미 태평양공군(PACAF)은 이번 사고 원인으로 정비 절차 미준수와 유해 물질 관리 프로그램의 허술한 감독 그리고 비행 중 의사결정 한계를 지목했다. CNN은 “이번 사고는 F-35와 같은 고도 자동화 전투기가 극한 환경에서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향후 파급효과…한랭지 운용국들 우려 커질 듯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캐나다와 핀란드 등 한랭지에서 F-35를 도입해 운용하려는 국가에도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극저온에서 센서와 유압 시스템의 신뢰성이 무너질 경우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번 사건은 미군뿐 아니라 전 세계 F-35 운용국에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고 결론 내렸다.
  • “당신 곁에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당신 곁에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당신 곁에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로서 탈북민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류’가 지난 27일 서울시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탈북민 정착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청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류’가 주관했다. 탈북민 지원에 뜻있는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현장에서 판매했다. 수익금은 전액 탈북민 지원과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원식 사단법인 ‘류’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자 ‘류’(流)의 의미처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과 섬김을 멈춤 없이 흘려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탈북민 1인 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 차세대 리더십 육성, 장학금 지원 등 복지의 사각지대 분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목표로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들이 결코 혼자가 아니고 따듯한 공동체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단체로 사단법인 류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바자회는 자원봉사자, 탈북민, 서초구민 등 100명으로 붐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박충권·박준태 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백기엽 전 주호놀룰루 총영사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충권 의원은 “극도의 고독함과 경제적 결핍을 겪는 탈북민들에게 있어서,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은 정말로 큰 힘이 된다”며 “탈북민을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며 사는 우수한 국민으로 탈바꿈시켜줄 것임을 믿는다”고 했다. 박준태 의원도 “사단법인 ‘류’가 탈북민을 향한 선한 영향력으로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것”이라며 “저도 제도적으로 탈북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관내에서 탈북민 지원 기금 마련이란 뜻깊은 행사 치르게 돼 기쁘다”며 “서초구 민주평통에서도 탈북민 장학금 지원하는데, 사단법인 ‘류’와 협업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방학동 638일대 신통기획 선정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방학동 638일대 신통기획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방학동 638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2025년도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방학동 638일대를 비롯한 8개 지역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에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즉시 지원하여 2년 이내로 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봉구 방학동 638번지 일대(3만 9270.5㎡)는 노후·저층 주택이 밀집해 있고 주차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이다. 해당 지역은 과거 두 차례 후보지 선정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도봉구청 갈등 조정을 통해 구역 경계를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3개월 만에 53%라는 높은 주민 동의율을 확보해 공모에 신청하는 등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왔다. 박 의원은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방학동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지 서측은 관리계획 승인이 끝난 모아타운 대상지와 접하고, 동측은 지난 6월 선정된 다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와 연접해있어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서울시가 사업성 보정계수, 현황용적률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여주겠다고 밝힌 만큼,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방학동 특성에 맞는 최적의 정비계획이 수립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학동 일대가 조속히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관계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환자 죽어가는데…“구급차 3시간, 110만원 청구” 발칵 뒤집힌 ‘이곳’

    환자 죽어가는데…“구급차 3시간, 110만원 청구” 발칵 뒤집힌 ‘이곳’

    베트남에서 병원 구급차를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가족이 약 2100만동(약 110만원)의 비용을 요구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박닌성 보건국은 박닌성의 한 병원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하고, 관련 직원 3명을 직무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서면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부친이 위급해져 박닌성에 위치한 B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4일간 치료에도 호전이 없어 가족은 환자를 고향으로 이송하기로 했고, B병원 측에 구급차 지원을 요청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의료진은 비용이 “수백만동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구급차 운전기사는 “거리별로만 계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 200㎞, 3시간이 넘는 이송 후 운전기사는 A씨에게 총 2200만동을 요구했고 흥정 끝에 2100만동(의료진동행비 400만동 포함)을 받았다. A씨의 부친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 21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에 A씨의 친척과 이웃 등은 과도한 요금 문제를 지적하며 당국에 신고할 것을 권유했다. A씨의 사연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갑자기 해당 운전기사는 A씨에게 스스로 연락해 1500만동과 조의금 100만동을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닌성 보건국은 “병원 직원과 외부 이송 서비스 간 불법적 연계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최종 결론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 공공병원 구급차 이송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요금 체계가 없으며, 각 병원이 보건부 기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공시한다. 기본요금에 ㎞당 단가, 대기 시간, 야간·휴일 할증, 장비·의료진동행 여부 등이 추가되는 구조다. 하노이·호찌민 응급센터 115 등 주요 기관은 자체 홈페이지에 요금을 공개하고 있다. 민간 의료기관도 보건 당국이 승인한 의료 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책정할 수 있으나, 반드시 보건국에 신고하고 게시해야 한다.
  • 독일-프랑스, ‘세계 최대 전투기 프로젝트’ 두고 충돌…162조원 어디로 [핫이슈]

    독일-프랑스, ‘세계 최대 전투기 프로젝트’ 두고 충돌…162조원 어디로 [핫이슈]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관련국의 이견에 부딪혀 무산 위기에 처했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현지시간) “독일이 프랑스와 독일 전투기 프로젝트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독일·프랑스·스페인은 유로파이터와 라팔 등 각국 주력 전투기를 대체할 새 기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전투기에 미래형 순항미사일과 집단 비행이 가능한 드론 개발까지 합친 프로젝트를 미래전투공중체계(FCAS)라고 부른다. 이 사업은 2017년 7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당시 독일 총리가 합의했고 2019년 6월에는 스페인도 합류했다. 세 나라 정부가 지분을 가진 에어버스와 다쏘(프랑스), MTU(독일), 인드라 시스테마스(스페인) 등 방산 업체들이 참여한다. FCAS 프로젝트는 최대 1000억 유로(한화 약 162조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2040년까지 새 전투기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현재 이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서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의회 국방위원회 소속 크리스토프 슈미트 의원은 전날 “프랑스가 FCAS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를 방해하고 있다. 프랑스가 이 프로젝트의 단독 주도권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러한 의견 차이로 원래 올해 말에 예정돼 있던 시범기 개발 단계는 시작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중단할 것인지를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과 프랑스의 오랜 갈등, 배경은 프랑스의 욕심?프랑스는 프로젝트 초반부터 핵심 기술 결정권과 주도권을 자신들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독일은 투자 대비 기술 및 산업적 성과 확보를 강조하며 프랑스의 주도권 요구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작업 분담을 3국이 33%씩 나누기로 했던 초기 약속과 달리 프랑스가 약 80%의 지분과 일감 분배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심화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슈미트 의원은 “독일 자금으로 프랑스 사업을 돕는 꼴”이라며 “프랑스가 80% 지분 요구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프로젝트 관 뚜껑에 못을 박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독일은 연이은 압박에도 꿈쩍하지 않는 프랑스를 상대로 ‘프로젝트 탈퇴’ 압박을 시작했다. 슈미츠 의원은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이 공동 개발에 성공한 유로파이터를 언급하며 “국가적 또는 유럽적 이익에 부합하기만 한다면, 독일과 트랑스가 지금 (프로젝트에서) 갈라서는 게 재앙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플랜B는 없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각국 국방장관 등은 이번 주 한 자리에 모여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나 합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 25일 FCAS 갈등과 관련해 “프랑스와 독일 모두 FCAS를 진행하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며 현재의 갈등을 ‘일시적인 어려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FCAS 참여 업체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긴장이 곧 해소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공유되고 있다”면서 “곧 있을 회담에서 양국이 이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프랑스가 사업의 주도권을 모두 차지하려 한다는 독일 측 주장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합의점 못 찾으면 유럽의 미국 의존도 높아질 것”프랑스가 FCAS 프로젝트에서 강력한 주도권을 요구한 이유는 유럽 내에서 자국 중심의 전략적 자율성 확보와 미국 주도의 군사 시스템에 대한 의존을 줄이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신들만의 군사기술 표준과 독자적 체계를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독일은 공동 방공체계 구축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다자간 협력의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양국 갈등이 심화했다. FCAS 프로젝트가 지연되자 독일은 F-35 전투기 도입을 결정하는 등 우선순위를 변경했고 이 부분 역시 프랑스와의 갈등 원인이 됐다. 각국의 국가이익, 산업 이익, 군사기술 주도권 경쟁과 유럽 전략적 자율성에 대한 서로 다른 전망이 1000억 유로 규모에 달하는 전투기 프로젝트의 발목을 붙잡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프랑스와 독일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유럽은 미국 주도의 F-35 프로그램에 더욱 의존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프랑스가 가장 경계하는 시나리오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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