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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공업, KDDX 입찰 참여…‘당락 변수’ 보안감점 연장엔 가처분 제기

    HD현대중공업, KDDX 입찰 참여…‘당락 변수’ 보안감점 연장엔 가처분 제기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참여를 위한 입찰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입찰 당시 기본 설계 자료가 경쟁업체인 한화오션에 제공된 점 등을 문제 삼아 불참했지만 재공고 입찰에 참가해 KDDX 수주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참여를 위한 입찰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4일 1차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날 2차 입찰에 참여했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이날 법원에 ‘보안 감점 연장 적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군사기밀 유출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조치를 올해 12월까지로 1년 연장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입찰에 참여한 해양정보함 기본 설계 제안서에 대한 방위사업청의 평가 결과를 통해 보안 감점 적용이 법적 근거 없이 부당하게 연장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정 수주전에서는 소수점 단위 점수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만큼 보안 감점 적용 여부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 입장에서는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지만, 후속함과 차기 함정 사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 기본 설계 수행 업체로서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 강화 및 국가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DDX는 정부가 2036년까지 7조 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0t급 한국형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개념 설계→기본 설계→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개념 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 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각각 수주했다. 당초 2023년 12월 기본설계 완료 후 2024년부터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사업이 2년가량 지연됐다.
  • 농촌유학 수요 급증…전북도, 거주시설 확보전

    농촌유학 수요 급증…전북도, 거주시설 확보전

    전북 지역에서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농촌 유학생 유치 기반이 될 거주시설이 확대 조성되고 있다. 전북도는 27일 정읍시 칠보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유학 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현재 영원초와 옹동초, 이평초 등 3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1명이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10세대와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학기부터 입주자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도내 농촌유학생은 3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84명 수준이던 유학생 수는 2024년 163명, 2025년 25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유학생 증가와 함께 가족 단위 전입도 늘어나 현재까지 745명의 생활인구(학생 333명, 가족 등 412명) 유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주거 지원 정책이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에 전북도와 시군은 단순 체험 중심이 아닌 실제 정착형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과 유학경비 지원,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농촌유학은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북자치도의 대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와 교육,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전북형 농촌유학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세대 정착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울산 신정시장 방문… 국민의힘 후보 ‘지원’

    박근혜 전 대통령, 울산 신정시장 방문… 국민의힘 후보 ‘지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울산을 찾아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도보 유세 방식으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김태규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임현철 남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자들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장 안을 걸으며 상인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했고, 때때로 손을 뻗어오는 지지자들과 손을 맞대기도 했다. 이날 시장 일원은 미리 대기한 경호 인력과 경찰에다 지지자, 후보자, 취재진 등이 한꺼번에 몰려 이동이 쉽지 않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박 전 대통령은 약 30분 동안 시장 유세를 마친 뒤 차를 타고 다음 방문지인 부산으로 이동했다. 박 전 대통령은 “울산은 아버지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신 결과물이라는 점을 올 때마다 느낀다”며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진실한 신념으로 언행을 실천하는 것이 정치인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리를 함께한 김두겸, 김태규 후보는 그런 신념을 바탕으로 약속한 것을 잘 지켜나갈 분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울산시민들께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전자발찌 스토커 위치, 피해자가 실시간 확인…‘가해자 위치 알림’ 앱 공개

    전자발찌 스토커 위치, 피해자가 실시간 확인…‘가해자 위치 알림’ 앱 공개

    스마트폰 화면에 빨간 느낌표와 함께 비상 상황을 알리는 경고음이 울렸다. ‘가해자가 안전거리에 들어왔다’는 문구에 손을 대자 지도 위에 전자발찌를 찬 스토커의 위치와 이동 경로가 그려졌다. 스토커가 멀어지자 경고 문구가 사라졌고, 화면의 ‘먹구름’ 표시는 ‘맑음’으로 바뀌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놓였다. 법무부가 27일 서울 동대문구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에서 ‘스토킹 가해자 위치 알림’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 기존엔 스토킹, 성폭력 등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하면 경고하는 수준이었지만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다음 달 24일부터는 피해자가 지도를 통해 가해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가해자가 안전거리를 넘어 피해자에게 더 가까이 접근하면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관이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해 전화 경고, 현장 출동 등 조치를 취한다. 다만 법무부는 스토킹 범죄에 악용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경고음이 울리는 안전거리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3월 14일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 이후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대책을 마련했고,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통과한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에 근거해 앱 개발에 속도를 높였다. 당시 피해자는 스마트워치로 “구해달라, 살려달라”라고 신고했고, 가해자 김훈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성폭력뿐만 아니라 스토킹 범죄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법무부는 현재 5000여명의 전자발찌 대상자를 추적 관리하고 있는데,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보호관찰관은 250여명에 불과하다. 위치 알림 앱 이용 대상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토킹 피해자는 354명이다. 법원에서 피해자에게 접근금지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어 전자발찌 부착자(가해자) 숫자와 차이가 크다. 임합격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장은 “올해 말 시행을 목표로 경찰과 전자장치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며 “경찰이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스마트워치와 연동할 방법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호관찰관 한명당 20명의 전자장치 부착자를 관리하면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선진국과 같이 1대 10 정도로 개선되면 현장 대응이 더 신속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도봉구, 여름철 감염병 대비…24시간 보건소 등 비상근무체계 가동

    도봉구, 여름철 감염병 대비…24시간 보건소 등 비상근무체계 가동

    서울 도봉구는 이달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온 상승에 따른 병원성 미생물 증식과 집단발생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때 주로 발생한다.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 증상이 주요 특징이다. 제2·3급 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이 있으며, 제4급 감염병인 장관감염증으로 아래와 같은 감염병들이 있다. 비상방역체계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구는 기간 종료 시까지 질병관리청·서울시청·보건소가 협력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보고와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집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집단발생 기준은 동일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한 사람들 중 2명 이상이 설사, 구토 등 유사 증상을 동시에 보일 때다. 여름철에는 야외활동과 단체모임이 증가하면서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7대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세척 ▲설사 증상 시 조리 금지 ▲위생적 조리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 안종혁 “오롯이 천안 시민만”…과감히 정당 버리고 시의원 도전

    안종혁 “오롯이 천안 시민만”…과감히 정당 버리고 시의원 도전

    “일 잘하고 우리 동네를 잘 아는 안종혁입니다.” 안종혁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53·무소속)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을 떠나 ‘천안시 다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현직 도의원 신분에서 정당을 떠나 시의원으로 가까운 곳에서 주민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안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천안시의원(다선거구, 문화·성황·봉명·성정1·2동)에 출마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안 위원장은 “정당 지시를 따르는 정치인이 아닌 주민 명령을 받드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정당의 울타리를 벗어나 오롯이 천안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무소속 안종혁으로 평가받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별명을 ‘아는 사람 안종혁’이라고 소개한다. 천안을 알고, 현장을 알고, 일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안 위원장은 이번 선거 핵심 메시지로 ‘소신’과 ‘민원 해결’을 내세운다. 그는 “비상계엄 정국과 공천 과정을 거치며 정당 정치 한계를 느꼈다”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정당이라는 배경은 사라졌지만 안종혁이라는 사람은 그대로”라며 “주민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 해결 방법을 찾는 정치인으로 선택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민원 끝장제 도입 △구도심 맞춤형 재개발 △상권 활성화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AI 기반 24시간 주민 소통 채널 구축 등을 제시했다.
  • 손훈모·김문수, 노관규 후보 ‘6대 의혹’ 고발···노 후보 “사실 무근”

    손훈모·김문수, 노관규 후보 ‘6대 의혹’ 고발···노 후보 “사실 무근”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의 음성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손훈모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와 김문수 국회의원 등이 노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는 규탄 성명을 내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손 후보측은 27일 순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이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추악한 실체가 드러났다”며 후보직 즉각 사퇴와 사법기관의 신속한 구속 수사를 촉구한 후 고발장을 제출했다. 손 후보와 순천 범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노 후보와 관련된 6가지 중대 의혹을 짚으며 맹공을 펼쳤다. 이들은 노 후보가 지난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캠프의 핵심 요직(총괄특보단 정무기획단장)을 맡고서도 뒤로는 상대 진영인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축원하고 민주당의 분열을 바랐다는 내용을 문제 삼았다. 공무원 관권·금품선거 의혹도 제기했다. 녹취록에는 공무원 승진 대가로 1억원이라는 거액이 전달됐지만 돈을 돌려보냈다는 대화가 나온다. 또 ‘골프장 및 아파트 개발 비리 발언 의혹’, 자금 출처가 전혀 설명되지 않는 ‘8억원 금품 수수 의혹’, 부친에게 7억원을 빌려 아파트를 샀다는 내용 등을 문제 삼았다. 특히 손 후보 캠프 등은 “만에 하나 이러한 온갖 불법 의혹을 무시한 채 노 후보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이번 사건은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선거를 100% 다시 치러야 할 대재앙급 사건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파상공세를 펼쳤다. 김 의원은 노 후보의 이재명 대통령 관련 선거공보 경력 기재 논란, 재산신고 7억원 누락·축소 의혹, 금품선거 및 대규모 선거조직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노 후보 선거사무소는 입장문을 내고 “손 후보의 반복되는 ‘고발 정치’와 김 의원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반복되는 고발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 후보 측은 “재산 신고액 증가는 재산이 갑자기 늘어난 것이 아닌 95세의 부친이 부양가족으로 포함되면서 부친 재산이 함께 신고 대상에 반영된 것뿐이다”며 “김 의원이 ‘사채’라고 주장하는 7억원은 부친의 서울 주택 전세보증금에서 빌린 차입금으로 실제 이자 송금 관계도 명확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선거가 아무리 코앞이라고 하지만, 정책과 비전 제시는 없고 정치적 고발과 의혹 제기만 반복하는 것이 과연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냐”며 “순천시민을 갈라치기하고 순천시정을 흔드는 선동 정치를 당장 멈추라”고 비난했다.
  • “나무호 타격 비행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 결론…고의성 확인은 어려워”

    “나무호 타격 비행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 결론…고의성 확인은 어려워”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한국 선박 HMM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에 대해 이란산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내렸다. 27일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정부가 사건 발생 직후 현지 조사를 통해 확보한 비행체의 잔해물에 대한 조사 결과 “엔진의 경우 이란산 터보제트 엔진과 유사했다”며 “부품에서 이란 제조사의 각인으로 추정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합동조사단은 나무호 선체에서 두 개의 비행체 중 하나의 불발탄 탄두를 입수했다면서 이 탄두가 이란이 사용하는 대함미사일 ‘누르’ 또는 ‘카데르’의 탄두 형상과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발사 원점은 확인하지 못했으며 미사일 비행시간은 6~7분 정도로 판단했다. 박 차관은 ‘이란의 공격으로 받아들이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증거가 이란을 향하고 있다”면서도 “고의성 부분을 확정하기 어렵다. 고의성은 주관적 영역이라 (이란 측이) 인정하지 않는 한 고의성을 파악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한이란대사를 초치해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무호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협에서 정박 중 미상 비행체 두 개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
  • ‘대통령 팔이’ 들통난 무소속 김관영 후보 사퇴하라…이원택 선대위 성명

    ‘대통령 팔이’ 들통난 무소속 김관영 후보 사퇴하라…이원택 선대위 성명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선대위가 ‘대통령 팔이’를 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선거 막판 분위기가 출렁이고 있다. 이원택 후보 선대위는 27일 “허위사실로 이재명 대통령을 선거판에 끌어들여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린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전북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김관영 후보의 근거 없는 ‘대통령 팔이’ 논란이 계속되자, 급기야 청와대 홍보수석이 직접 나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설’을 공식 부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원택 후보 선대위는 “도민의 선택을 코앞에 둔 엄중한 시기에 김관영 후보가 공공연하게 퍼뜨려 온 ‘사전 교감설’은 파렴치한 허위사실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직격했다. 또 이는 오로지 당선을 목적으로 꾸며낸 거짓이고 신성한 도지사 선거판에 대통령을 끌어들여 정치적 도구로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와서 대통령을 이용할 생각이 없었다는 해괴망측한 변명을 늘어놓은들, 이를 믿어줄 도민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추악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도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적 도리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 “(이 대통령은) 김관영 후보와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과 청와대는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와 상의나 교감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며 “대통령과 청와대를 선거나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은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출마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불가피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답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가세연’ 본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에게…” 김세의 구속에 소재원 작가 “평생 용서 안 해”

    “‘가세연’ 본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에게…” 김세의 구속에 소재원 작가 “평생 용서 안 해”

    영화 ‘터널’, ‘비스티 보이즈’, ‘소원’ 등의 원작 소설을 쓴 소재원(42) 작가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의 구속에 환호했다. 소 작가는 자신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가세연을 고소한 바 있다. 소 작가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김 대표를 향해 “네가 퍼트린 가짜뉴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버텼는지 아느냐”라고 따져물었다. 소 작가는 “너의 가짜뉴스 때문에 ‘너네 아빠 술집 다녔다면서?’ ‘너네 아빠 코 성형했다면서?’라는 어처구니없는 거짓을 우리 아이들은 감당해야 했다”면서 당시 9살, 6살이었던 두 아들이 ‘전학 가고 싶다’, ‘유치원 가기 싫다’로 토로했다고 밝혔다. 소 작가에 따르면 ‘가세연’을 통해 소 작가에 대한 가짜뉴스를 접한 주변 학부모들이 이를 자신의 자녀들에게 언급했고, 부모를 통해 이러한 가짜뉴스를 들은 아이들이 소 작가의 아이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소 작가는 “소문을 퍼트린 학부모를 만나서 ‘왜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가세연에서 들었어요’라고 했다”면서 “그때 다짐했다. 너란 인간을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고”라고 강조했다. 소 작가는 김 대표를 향해 “아이들과 18년 동안 지켜온 명예를 더럽힌 네가 법이 허용하는 최고의 형벌을 받을 수 있게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살·6살 아이들이 가짜뉴스에 고통”앞서 소 작가는 전날에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가짜뉴스 처벌에 대해서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 멀지만, 반드시 가짜뉴스를 퍼트린 자는 엄벌에 처한다는 선례를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를 향해 “안타깝지만 교도소에서 쉽게 못 나올 것 같다”면서 “오늘 밤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도 안 오고 마음이 착잡할 텐데, 그냥 교도소가 네 집이려니 생각하고 받아들여라”라고 쏘아붙였다. 소 작가는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공기살인’의 원작 소설을 썼다. 가세연은 지난해 2월 소 작가가 ‘화류계에 몸 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소 작가는 “작품 집필을 위해 잠입 취재한 건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가세연 측을 고소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배우 고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3~5월 가세연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인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고인의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이러한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면서 김 대표가 고인의 유족 측으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대화 캡쳐본을 김수현과 나눈 대화처럼 편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인의 음성을 조작한 뒤 김수현과의 관계를 언급하는 내용처럼 꾸몄다고 판단했다.
  • 서울시 “서소문고가 24시간 신속 철거 요청했지만 3시간으로 제한돼”

    서울시 “서소문고가 24시간 신속 철거 요청했지만 3시간으로 제한돼”

    서울시가 지난 26일 사고가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의 철거를 위해 애초 24시간 연속 작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철도 당국과의 협의 결과 새벽 3시간의 작업으로 제한됐다고 27일 밝혔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날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발생 경위,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철도(당국) 쪽에는 24시간 신속하게 철거하는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코레일 등과의 협의 결과는 하루에 3시간 정도 작업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라는 답을 얻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서소문고가 철거 공사의 마지막 구간에서 발생했다. 고가 하부에 기차가 통과하는 철도 횡단 구간이다. 애초 시는 2024년 철거 공사 설계 당시에는 전체 구간의 24시간 연속 공사를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시작된 철도 횡단 구간 공사는 오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작업으로 진행됐다. 임 본부장은 “철도 작업은 철도가 운행 중에 철거 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철도 공단에서 공사와 관련된 제안이 주어져 야간에 3시간 정도 공사를 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여건”이라고 했다. 이후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안정성이 최대한 확보가 가능한 24시간을 코레일 측에 요청하고 싶었으나 사전 협의를 거쳐 조정된 시간을 반영한 공문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고 당일 새벽 2시 30분 슬래브 절단 작업 중에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보)가 29㎜ 처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공사를 중지하고 추가처짐 방지를 위해 플레이트를 설치했다. 약 5시간 이후 현장 관계자는 시에 전화로 보고했다. 2시간 뒤인 9시 30분 대면 보고도 이뤄졌다. 당시 책임 감리는 “긴급하게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감리단장, 현장소장 등 현장 관계자들은 오전 10시 50분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을 했다. 임 본부장은 “서울시는 책임 감리의 현장 점검 필요성에 공감을 하고 현장 점검을 같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사 진행과 안전 대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 안전 진단은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됐고 오후 2시 33분쯤 낙하 사고가 발생했다. 합동안전진단은 서울시, 안전진단전문가, 외부 전문가,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9명이 참가했다. 이상 징후에도 별다른 안전 조치나 통행 통제 없이 안전점검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최초 설계 당시 거더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봤기 때문에 현장에서 거더가 무너지는 사고를 파악하기 어렵지 않았을지 추측한다”며 “(교통) 통제 등이 필요한지 판단하기 위한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구간에는 낙하물 방지를 위한 공중비계가 설치돼 있어 지상에서 육안으로 거더의 노후도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중단된 경의중앙선 철도 운행 재개를 위한 시설물 철거 공사는 40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철도 운행을 중단한 상태로 크레인 위치를 옮겨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검토 중인 작업 계획서에는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도로를 폐쇄하고 철로 위에 철판을 보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임 본부장은 브리핑 시작에 앞서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 확보와 피해자 지원, 사고 수습·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여파로 일대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시내버스 집중 배차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계기관 협조하에 조속한 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뜨거워도 괜찮아” 성심당 ‘튀김소보로’도 AI가 만든다

    “뜨거워도 괜찮아” 성심당 ‘튀김소보로’도 AI가 만든다

    김 “사람이 하기 싫은 일 M.AX 대체”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소스도 AX로 안동 희곡양조장 명인 노하우 AI 학습 장충동왕족발보쌈 AX가 불량육 선발 산업부 국민체감 AX 10개 과제 추진 올해 1.2조 투입…AI팩토리 100곳 더 “로봇이 튀김 기름 옆에서 일해주니 직원들이 뜨거운 열기에 고생 안 해도 돼 좋습니다. 다른 지점으로도 확대를 검토하겠습니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27일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매장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튀김소보로’를 만드는 제조AI 로봇 시스템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소개했다. 로봇은 모양이 갖춰진 반죽 형태의 빵들이 수십개 놓인 빵틀을 한 번에 트레이에서 옮겨 펄펄 끓는 튀김기에 넣는 작업을 반복 수행했다. 4개 매장을 운영 중인 임 대표는 “본점 등 일부 매장은 공간이 협소해 아직 도입하지 못했지만, 공간 확장과 인테리어를 거쳐 제조AI 로봇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M.AX)이 제과점·음식점 등 서비스 업종에도 확산되고 있다. ‘튀김소보로’, ‘딸기시루’ 등 대전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에선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생산된 튀김소보로를 맛볼 수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 출범 1주년 성과로 임 대표와 성심당 튀김소보로 제조 현장(AI팩토리)을 돌아본 뒤 “빵집에서 사람이 하기 싫고 번거로운 일을 M.AX가 대체해준다”며 “M.AX는 첨단산업만 아닌 소상공인, 서비스업 등 경제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AI·로봇에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성심당의 모범사례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심당은 1년 전 고온의 작업 환경에서 고강도 반복 작업이 수행되는 튀김소보로 제조 과정에 AI로봇을 도입했다. 반죽 투입부터 빵 뒤집기, 불량 판정, 완제품 포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20% 높일 계획이다. 로이랩스·인터텍 등 AI 기업들은 성심당뿐 아니라 안동소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에 들어가는 불닭소스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조·서비스업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성심당 M.AX 현장 방문과 연계해 ‘국민체감 제조AI 현장 확산’ 간담회에서 ‘국민체감 제조AX’ 10개 과제를 공개했다. 안동 희곡양조장은 명인의 숙련도에 의존해 장시간 저어줘야 하는 발효조 교반 작업에 명인의 암묵지(노하우·경험)을 AI 로봇이 학습시켜 균일한 제품 생산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은 37% 높이고 원가는 34% 절감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장충동왕족발보쌈은 AI 기반 불량육 선별·정량 포장 시스템을, 육군 스마트물류센터에선 로봇의 보급품 분류·포장 실증이 이뤄지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육군 군수사령부 물류센터에 도입된 협동 로봇은 운영 효율성을 60%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성심당 등이 참여 중인 M.AX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산업부는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 공정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팩토리를 지난해까지 누적 102개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신규 100개 보급할 계획이다.
  • 檢개혁단, 보완수사권 대신 ‘보완조사권’ 만지작…누더기 된 형사사법체계 [로:맨스]

    檢개혁단, 보완수사권 대신 ‘보완조사권’ 만지작…누더기 된 형사사법체계 [로:맨스]

    검찰개혁추진단에서 오는 10월 공소청에 보완수사권 대신 강제성이 결여된 별도 수사 절차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명칭 역시 ‘보완수사’ 대신 보완조사권 혹은 기소 전 준비절차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공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절차인데, 법조계에서는 형사사법체계의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개혁추진단에서 검토 중인 ‘기소 전 준비절차(가칭)’는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 사건에 대해 공소청 검사가 피의자 혹은 피해자 등을 불러 조사하는 방식이다. 공소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인데, 사건 관련자를 부르는데 강제성이 없고 증거 능력 또한 없는 것이 ‘보완수사’와 차이라는 설명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실효성 없는 단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양홍석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검사가 어떤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되 그걸 ‘수사’가 아니라고 하면 된다는 인류사에 전례없는 시도를 해보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예원 장애인 인권법센터 변호사도 “검사가 수사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는데 기소 전에 검사가 확인은 해야 될 것 같고, 그래서 ‘수사’말고 ‘조사’ 하라는 것인가”라며 “이따위 말장난으로 기소 전 반드시 필요한 수사 실무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검사들은 “그냥 아예 없애라”고 반발한다. 한 검사장은 “기소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수사”라며 “수사와 기소의 엄격한 분리도 사실상 어려운데, 검사가 하는 일을 ‘조사’라고 명명한다고 해서 수사가 조사가 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차장검사도 “강제력도 없고 증거로도 사용 못하는데, 검사가 활용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애매하게 남겨두지 않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 내부에서는 ‘보완수사권 존치’를 최후의 보루로 여기는 분위기가 있었다. 보완수사권이 있어야 경찰 수사권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고, 공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검토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구속 사건 등 촌각을 다투는 경우 보완수사요구권 행사만으로는 사건 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6일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라”고 지시한 후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가 어려워졌다고 보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이 부여되지 않으면 결국 형사사법체계의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 송치 사건을 검토할 적절한 장치가 없는 경우 피의자 혹은 피해자 구제 제도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검사들은 사건 서류만 보고 기소 혹은 불기소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 경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 신성통상 지오지아, ‘고객 경험 중심’ 리뉴얼 매장 매출 26% 신장

    신성통상 지오지아, ‘고객 경험 중심’ 리뉴얼 매장 매출 26% 신장

    신성통상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ZIOZIA)는 전국 매장을 190곳을 대상으로 공간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착수 이후 리뉴얼을 완료한 매장 10곳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공간 전반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매장 전체에서 일관되게 느껴지도록 공간을 정비했고, 시즌과 상품 구성에 따라 진열이 유연하게 바뀌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더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피팅룸은 매장 양 끝으로 분산 배치해 붐비는 시간대에도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담 공간을 넓히고 휴게 의자 수를 두 배로 늘려 잠깐 머무는 시간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직원이 고객 응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동선도 손봤다. 창고 전용 출입문을 신설해 재고 관리와 고객 동선을 완전히 분리했다.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안성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 주요 거점 매장이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수도권과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순차 확대하고 있다. 엄상용 신성통상 FS 본부장은 “고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동선 하나, 의자 하나까지 고객 입장에서 다시 설계했다”면서 “앞으로도 공간과 상품 경쟁력을 함께 높이며 고객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지아는 연말까지 추가 6개점 리뉴얼을 목표로 하고, 성과를 검증하며 이후 확대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 ‘저품질 유리 혼입 막는다’…KCC글라스, 정품 유리 인증 제도 정식 도입

    ‘저품질 유리 혼입 막는다’…KCC글라스, 정품 유리 인증 제도 정식 도입

    KCC글라스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정식 도입하고 유리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KCC글라스가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정품 유리 인증 제도는 KCC글라스의 판유리가 적용된 현장을 대상으로 정품 유리 사용을 인증하는 것이다. 국내 건자재 시장이 여러 중간 업체를 거쳐 현장으로 납품되는 복잡한 구조로 유통되는 가운데 특히 유리의 경우 저품질 유리가 중간에 혼입되어도 출처를 확인하기 쉽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롯됐다. 공사 시작 전 건설사로부터 인증 요청이 접수되면 KCC글라스가 현장, 가공 업체, 유리 사양, 적용 물량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해 예비 인증서를 발급하고 공사 완료 후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본 인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이다. 현장 실사 단계에서는 검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휴대용 XRF(X-Ray Fluorescence) 성분 분석기’를 활용한다. 이 장비는 시료에 X선을 주사한 뒤 발생하는 형광 X선으로 시료의 조성을 분석할 수 있다. KCC글라스의 판유리가 고유한 조성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분석을 통해 정품 유리 사용 여부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판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총 24개 현장에 예비 인증서가 발급됐고 이 가운데 3개 현장에는 본 인증서도 발급됐다. 앞으로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정품 유리 인증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CC글라스는 기술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유리 가공 기업에 회원사 자격과 인증을 부여하는 ‘이마스터클럽(e-MASTER Club)’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더해 유리의 가공과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품질 인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저품질 유리의 혼입을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KCC글라스의 정품 유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검증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투명한 유리 유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AI 스캔으로 중고차 상태 파악…헤이딜러, ‘차량 진단 기술’ 특허

    AI 스캔으로 중고차 상태 파악…헤이딜러, ‘차량 진단 기술’ 특허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는 차량 진단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차량 수리 흔적을 이미지 형태로 보여주는 열화상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열화상 스캔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차량의 상태를 색지도(히트맵) 형태로 보여주는 기술인 ‘비전 기반 차량 검사 방법’에 대해 지난 20일 특허를 받았다. 이 특허를 적용한 차량 진단 솔루션 ‘헤이딜러 아이(eye)’는 차량의 도색, 판금 및 퍼티(틈새 메움) 흔적 등을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기술의 핵심은 산업 검사 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펄스 열화상’ 방식으로, 차량 외부에 짧고 강한 열 자극을 준 뒤 표면 온도 변화 패턴을 열화상 카메라로 수집해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구조다. 같은 차종이라도 수리 여부에 따라 열 변화 패턴이 다르게 나타나는 점에 착안해 차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검사 과정은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차량이 원형 회전판 위에 올라서면 로봇 팔 4대가 차량 전체를 자동 스캔한다. 로봇 팔에는 할로겐램프와 열화상 카메라, 거리 측정 센서 등이 장착돼 있어 차량 형태에 맞춰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검사를 진행한다. 차량 1대를 검사하는 데 2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스캔을 마치면 픽셀 단위로 축적된 미세한 온도 변화 데이터를 헤이딜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이 분석해 차량 상태를 유색과 흑백 분석 이미지로 제공한다. 유색 이미지는 도색 여부 등 차량 표면의 코팅 상태를 보여주고 흑백 이미지는 판금 등 내부 철판 상태를 나타낸다. 기존의 중고차 검사가 차량의 여러 지점을 부분적으로 측정한 뒤 검사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시스템으로는 차량 전체를 면 단위로 스캔해 검사 결과를 이미지 형태로 제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수리 흔적까지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하루에 최대 160대의 차량을 진단할 수 있다. 헤이딜러는 관련 데이터를 플랫폼 차량 매물 정보와 연동해 이르면 다음 달까지 전체 차량 정보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보다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약 3년간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AI와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IT 서비스, 전장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종목별 주가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검색 비중 상위권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차지했고,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상한가로 마감하며 시장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다. 검색 1위 삼성전자는 검색 비율 16.15%를 기록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8000원 오른 30만 7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고가는 32만 3000원, 저가는 30만 6000원이었고 거래량은 3343만 4990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2.56% 상승한 19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검색 2위 SK하이닉스는 14.39%의 검색 비율을 보이며 전일 대비 19만 1000원 오른 224만 3000원에 마감했다. 등락률은 9.31%에 달했고 거래량은 724만 2085주였다. 반도체 장비주 한미반도체(042700)는 3.04% 하락했지만, 이날 검색 상위권에서는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삼성에스디에스였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전일 대비 6만원 오른 26만 1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13만 43주였으며 시가는 20만 3000원, 장중 저가는 20만 1500원이었다. IT 서비스 관련주인 LG씨엔에스(064400)도 14.11% 급등한 9만 4600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19.91% 오른 76만 5000원에 각각 마감해 소프트웨어·디지털 전환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부품주 흐름도 엇갈렸다. 삼성전기(009150)는 3.69% 오른 163만원, 현대모비스(012330)는 3.61% 상승한 68만 8000원으로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이노텍(011070)은 2.25% 내린 104만 4000원, LG전자(066570)는 1.88% 하락한 23만 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005380)는 1.16% 내린 68만 1000원으로 마감해 완성차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기타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한화오션(042660)은 0.15% 오른 13만 4900원으로 강보합 마감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64% 하락한 10만 8500원을 기록했다. LS ELECTRIC(010120)은 8.25% 급락한 26만 1500원, 대우건설(047040)은 9.17% 내린 2만 6750원으로 낙폭이 컸다. 네이처셀(007390)은 9.40% 상승한 3만 2000원, SK네트웍스(001740)는 4.21% 오른 1만 1380원으로 마감했으며, 대한광통신(010170)은 1954만 8046주의 거래량을 동반했지만 0.72% 하락 마감했다. 이날 검색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 대형주와 IT 서비스주의 급등세가 투자 심리를 주도한 반면, 일부 전력기기와 건설, 2차전지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이며 뚜렷한 종목 장세를 드러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피, 8228.70에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마감시황] 코스피, 8228.70에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27일 2% 넘게 오르며 8228.7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장중에는 8457.09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마감했다. 지수는 8242.12에 출발한 뒤 장중 8457.09까지 올라 52주 최고치를 경신했고, 장중 저점은 8220.04였다. 거래량은 6억 1522만 7000주, 거래대금은 55조 8407억 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087억원, 기관이 18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48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90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조 8607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조 51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수 강세에도 종목별 체감은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75개, 보합 17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826개에 달했다. 상한가 종목은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68% 오른 30만 7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9.31% 급등한 22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402340)는 8.04%, 삼성전기(009150)는 3.69%, 삼성생명(032830)은 1.87%, 삼성전자우(005935)는 2.56%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16%,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01%, HD현대중공업(329180)은 0.13%,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64%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공조가 29.98% 오른 1만 552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삼성에스디에스도 29.78% 오른 26만 15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19.91%, 한올바이오파마는 19.63%, 대양금속은 15.56% 상승하며 오름폭 상위에 올랐다. 반대로 삼영은 16.23% 내린 1만 1100원, KEC는 15.56% 내린 5210원에 마감했다. 솔루스첨단소재1우는 13.30%, 솔루스첨단소재는 13.00%, 비에이치는 12.81%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강세는 기업가치 제고 정책 확산 기대와 맞물린 흐름으로 읽힌다.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상장사는 5월 기준 733개사로 늘었고, 이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8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자사주 취득·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기조가 시장 전반에 확산하면서 지수에 대한 재평가 기대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날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에 마감해 코스피와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501.2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3.36% 급락 마감…개인 6413억원 순매수에도 1507개 종목 하락

    [마감시황] 코스닥 3.36% 급락 마감…개인 6413억원 순매수에도 1507개 종목 하락

    코스닥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1133.1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000억원 넘게 사들였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밀려 지수 방어에는 실패했다. 2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173.80으로 출발했지만 개장가가 곧 장중 고가가 됐고, 장중 1128.75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거래량은 12억 1239만 9000주, 거래대금은 15조 1950억 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41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849억원, 기관이 551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81억원 순매수였으나 비차익거래가 1338억원 순매도로 전체 115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하락 압력도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은 192개, 상한가 8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507개에 달했고 보합은 31개였다.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는 동안 코스닥에서는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95% 내린 21만 3500원, 에코프로(086520)는 2.79% 하락한 14만 29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18% 떨어진 73만 2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35% 내린 22만 90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3.03% 하락한 35만 1500원, 리노공업(058470)은 7.49% 급락한 10만 2500원, HLB(028300)는 2.67% 내린 5만 1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5.75% 오른 38만 6500원, 펩트론(087010)은 6.28% 상승한 28만 7500원으로 지수 낙폭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디앤디파마텍이 9만 88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나노캠텍, 코아스템켐온, 젠큐릭스, 포톤도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피델릭스는 25.77% 급락했고 케이피항공산업, 제이오, 메이슨캐피탈, 본느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냈다. 최근 흐름까지 보면 코스닥은 변동성이 한층 커진 상태다. 지난 20일 1056.07까지 밀렸던 지수는 21일 1105.97, 22일 1161.13으로 급반등했고 26일에는 1172.52로 올라섰지만 이날 다시 큰 폭으로 꺾였다. 이날 약세 배경으로는 반도체 대형주로의 자금 쏠림이 거론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유가증권시장 대표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코스닥에서는 상대적으로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 과거 반도체 강세 시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한 중소형주로 온기가 확산하던 흐름과 달리 이날은 코스닥 전반으로 매도 압력이 번졌다. 단일 종목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상장 역시 자금 이동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 규모 측면에서도 코스닥의 상대적 위축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26일 기준 634조원으로 4월 말 679조원보다 줄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5410조원에서 6745조원으로 증가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은 12.50%에서 약 8.60%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날 급락은 이런 수급 환경과 시장 체력 약화가 다시 확인된 장으로 해석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대만 TSMC 회장, 성과급 삭감 루머에 출장 취소하고 직원 달래

    대만 TSMC 회장, 성과급 삭감 루머에 출장 취소하고 직원 달래

    대만 최대 반도체 업체 TSMC의 웨이저자 회장이 올해 직원 성과급을 삭감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출장을 취소하고 황급히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조국을 지키는 신령한 산이란 뜻의 ‘호국신산’으로 불리는 TSMC는 대만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지에 대량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 설비 투자 부담에 성과급을 15% 삭감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8만명이 일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TSMC에는 노동조합이 없지만 삼성전자의 성과급 협상에 자극받은 직원들이 익명 인터넷 게시판에서 불만을 쏟아냈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27일 웨이 회장이 직원들에게 “오는 29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올 1분기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웨이 회장은 온라인으로 신청한 직원들과 만나 회의를 가졌는데 불과 30분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됐다. 그는 “직원들이 보너스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이해하고 모두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TSMC의 성과급은 영업 이익의 일정 비율로 정해지지 않고 직원들의 직급, 근속 연수, 성과 평가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웨이 회장과의 만남 이후 한 직원은 “출장 일정을 미루고 직접 대화하려는 건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한 반면 다른 직원은 “계속 올해 전체 성과급이 지난해보다 높을 거라고만 돌려서 말하고, 실질적인 얘기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직원들은 ‘깜깜이’가 아니라 명확한 성과급 기준을 원했지만, 회사 측이 구체적인 약속을 하지 않아 불만이 완전히 사그라들지는 않은 셈이다. TSMC는 2024년 총 1405억 대만달러(약 6조 700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이는 한 명당 7000만~1억원 수준이다. 한편 대만 전체 증시에서 약 42% 비중을 차지하는 TSMC의 주가 상승 덕에 대만 증시는 인도를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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