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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이 뽑은 걷기 명소는 어디?…은평구, ‘건강걷기 코스 공모전’ 개최

    시민들이 뽑은 걷기 명소는 어디?…은평구, ‘건강걷기 코스 공모전’ 개최

    서울 은평구는 구 곳곳의 숨은 건강걷기 코스를 찾기 위해 ‘은평 심쿵 워킹로드, 중강도 건강걷기 코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주민이 추천한 건강걷기 코스를 발굴·공유해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은평구 주민과 은평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자신이 추천하는 걷기 좋은 길이나 건강걷기 코스를 네이버 폼을 통해 적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시속 4.5㎞에서 8㎞ 정도 사이의 중강도 걷기가 가능한 코스여야 한다. 구는 우수 코스를 제출한 참가자 31명을 뽑는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선정된 코스는 이후 동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활용한다. 결과는 7월 27일 이후 카카오톡 채널 ‘은평구보건소 운동라이프’를 통해 발표된다.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채널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1대1 대화로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이 추천한 다양한 걷기 코스가 더 많은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환경 조성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말마다 공예장터 구경 오세요…강북구, 19일부터 ‘공강’ 운영

    주말마다 공예장터 구경 오세요…강북구, 19일부터 ‘공강’ 운영

    서울 강북구는 공예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와이스퀘어 앞 공터에서 정기 플리마켓(벼룩시장) ‘주말공예장터: 공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강’은 ‘공예하는 강북인들’의 줄임말로 공예인들이 제작한 작품을 주민에게 선보이고 판매하는 공예 특화 플리마켓이다. 구는 공예인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에서 공예문화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열린 주말공예장터에는 부스 총 188곳이 참여해 3만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가죽, 라탄, 인형, 캔들, 직물, 도자기, 장신구 등 공예품을 판매했다. 구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정기 운영을 이어가 공예인과 주민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올해 행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섬유·도예·가죽·목공예·금속·캔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인이 참여한다. 동일 분야 공방의 중복 참여를 줄여 매회 5~6개 팀이 각기 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장터를 찾을 때마다 새로운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만 휴가철과 무더위 기간인 7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와 공예문화축제 기간인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휴장한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예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예문화가 주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전면 재선거 소청해야” 장동혁, 긴급 최고위원회 소집

    “서울 전면 재선거 소청해야” 장동혁, 긴급 최고위원회 소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선거에 대해 재선거를 소청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5일 긴급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오후 5시 30분 긴급 최고위를 연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오는 17일까지 선거소청을 낼 수 있고, 선거소청을 내야 (선거무효) 소송을 낼 수 있다”면서 이를 최고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전체 선거를 문제 삼을 수도 있고, 분리해서 몇 개만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체육공단, 국민체력인증센터 신규공모

    체육공단, 국민체력인증센터 신규공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국민체력100’의 과학적 체력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신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두 2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자체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인증기관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체육공단은 공간 기준의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기존 160㎡ 이상의 총면적을 요구했던 기준을 120㎡ 이상으로 낮추고 7m×17m 규모의 체력 측정 필수 공간도 확보가 어려운 경우 인접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췄다. 아울러 성인 민첩성 측정 항목을 ‘반응시간 검사’로 대체할 수 있어 시설 운영 효율성도 높아졌다. 신규 센터로 선정되면 운영비와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 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체력 인증기관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한 지방자치단체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 ‘2026 해상풍력 컨퍼런스’ 여수서 16일 개막

    ‘2026 해상풍력 컨퍼런스’ 여수서 16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인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공급망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와 기업, 연구기관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해상풍력 관련 기업 73개사가 참여해 총 102개 부스를 운영하며, 개막식과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전문 세미나, 네트워킹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7일에는 국무총리 주재 해상풍력 산업계 간담회가 열려 해상풍력 개발사업자와 공급망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해상풍력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공급망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 2027년까지 3GW 규모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상풍력 예비 지구 지정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병역 피하려 고의 감량 의심받은 20대 불기소…“생활습관 변화 영향”

    병역 피하려 고의 감량 의심받은 20대 불기소…“생활습관 변화 영향”

    고의로 체중을 감량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았던 20대 남성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7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20대 A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2020년 병역판정 검사에서 4급(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대상자가 되려고 인위적으로 체중을 줄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첫 검사에서 기준치보다 낮은 체질량지수(BMI)가 나와 처분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이어 3개월 뒤 검사에서 처음과 거의 같은 수치가 나와 4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병무청은 4급 판정을 받은 뒤 A씨의 체중이 5㎏ 이상 늘었고,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보면 꾸준히 정상 BMI를 유지했던 점을 토대로 그가 고의로 체중을 줄인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취업하고 퇴사하는 과정에서 불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해 검사 이전부터 저체중이었을 뿐, 고의로 살을 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4급 판정 이후 체중 증가는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A씨의 BMI가 병역판정검사 이전부터 20대 남성 평균보다 낮은 상태로 유지됐고, 신체적으로 왜소한 상태였다고 인정해 불기소 처분했다. 병역판정검사 때 그의 체중이 이전보다 줄어든 상태였지만, 이는 생활 습관 변화에 따라 감소할 수 있는 범위인 것으로 판단했다. A씨가 음식점에서 카드를 사용한 사실도 다수 확인돼 고의로 살을 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A씨를 대리한 백평욱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려면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과 고의성이 명확히 입증돼야 한다”며 “과거 신체 변화 추이 등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체중 감소가 불규칙한 생활 습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음을 밝힌 덕분에 억울한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법인화 논의 속 국립창원대 내홍…교수회 총장 불신임 추진에 갈등 고조

    법인화 논의 속 국립창원대 내홍…교수회 총장 불신임 추진에 갈등 고조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과학기술원 전환 이슈의 중심에 섰던 국립창원대학교가 내홍을 겪고 있다. 학교 교수회가 박민원 총장 불신임 투표 추진에 나서자, 대학본부는 불신임 투표 자체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동창회와 총학생회 등도 관련 사안에 입장문을 내며 학교 안팎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교수회는 오는 17일 전체 교수회를 열고 박 총장 불신임 투표 실시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박 총장 취임 이후 대학 운영 과정에서 절차적·실체적 정당성이 부족한 사안이 반복됐다는 게 이유다. 특히 교수회는 최근 논란이 된 대학 법인화·대학 미래 발전 방향 논의 과정에서 구성원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수회는 박 총장이 학교 해체와 법인화 추진 논의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충분히 구하지 않았으며, 인사위원회 승인을 받은 명예교수 임명과 사회과학대학 교수들이 선출한 학장 임명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단과대학에 편중된 신임 교수 정원 배정과 평의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단과대학 신설 등도 문제로 제기했다. 앞서 교수회는 지난 10일 대의원회를 열어 총장 불신임 투표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이번 전체 교수회에서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한 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수회 측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가치관 충돌이 아니라 학교 운영의 정당성과 공공성에 관한 판단의 문제”라며 “총장의 권한 행사를 견제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구성원과 사회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대학본부는 교수회의 불신임 추진에 대해 법적 근거와 효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학 관계자는 “교수회 규정에는 교수회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만 규정돼 있을 뿐 총장 불신임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국립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으로 임용되는 국가공무원인 만큼 교수회가 불신임안을 의결하더라도 법적 효력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학내외에서는 갈등이 장기화하면 대학 이미지와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립창원대 총동창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총장 불신임 추진 등 갈등 상황에 깊은 염려를 표한다”며 “장외 여론전보다 공식적인 대화의 장에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대학이 보여줘야 할 성숙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거창캠퍼스 총동문회도 별도 입장문을 통해 총장 불신임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동문회는 “대학 통합 이후 입시 경쟁률 상승과 대외 인지도 향상 등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총장 불신임 추진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학내에서 사용되는 ‘대학 해체’ 표현의 근거 공개와 외부 세력 개입 여부 규명, 거창캠퍼스 폄훼 발언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불신임을 시작으로 학교를 흔들고 입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도 교수회의 불신임 추진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불신임이 아니라 토론”이라며 “정치적 압박보다 근거 있는 대안이, 갈등의 확대보다 책임 있는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생회는 최근 대학의 교육 환경과 대외 위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교수회가 총장 불신임 문제를 외부에 부각하며 내부 갈등을 확대하는 모습은 학생들의 기대와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학본부가 자료 공개와 설명회, 설문조사, 숙의 토론 등을 약속한 상황에서 논의의 장이 열리기도 전에 불신임을 추진하는 것은 성숙한 대학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총학생회는 대학본부에도 공론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회는 자료 공개와 설명회, 설문조사를 조속히 시행하고 학생 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별도 설명회와 공개 협의체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 근거 국립대 전환 검토박민원 총장 “구성원 직접 선택”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자리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최근 특별법에 근거한 법인화 형태의 국립대학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산업 연계형 연구 중심 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박 총장은 지난 5일 열린 ‘미래공감 토크’에서 대학 자체 혁신, 주변 국립대학과의 통합, 특별법 기반 국립대학 전환, 복수 방안 병행 또는 현 체제 유지 등 여러 선택지를 제시하며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이달 안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연구·용역 자료를 공개하는 한편 설명회와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진행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인력 증원, 더이상 미루지 마라”…성착취 피해 지원 센터, 공동행동 돌입

    “인력 증원, 더이상 미루지 마라”…성착취 피해 지원 센터, 공동행동 돌입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돕는 현장 실무자들이 인력 증원과 시설 전환을 요구하며 공동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상담원 최소 5명 확충을 위한 예산 편성 ▲단기사업이 아닌 법적 고유 시설로의 전환 등을 촉구했다. 2020년부터 운영된 지원센터는 온라인 성착취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의료·법률 지원, 심리치료를 맡는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지원센터 1곳의 평균 인력은 3.9명에 그친다. 또 차량 지원이 없어 상담사 개인 차량으로 서울시의 2~3배에 이르는 권역을 도는 센터도 있다. 서울신문은 (4월 28일자~5월 7일자) 기획 보도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알린 바 있다.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전국 네트워크(네트워크)는 15일 “단 3명의 상담원으로만 운영되는 각 지원센터의 현실로는 지원사업을 도저히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릴레이 성명과 공동 행동에도 지원 요구가 묵살된다면 전국 16곳 지원센터의 사업증을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는 “2020년 개소 이래 6년간 ‘최소 5명의 상담원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인력 충원 불가’ 입장을 반복하며 요구를 묵살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원센터는 법률에 근거한 기관임에도 3년마다 재지정을 받아야 하는 단기사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신분 불안정성과 경력 불인정 등의 악조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담원들이 사명감 하나로 버티거나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취지다. 네트워크는 “온라인 성착취 범죄 특성상 한 명의 피해 아동이 최소한의 안정적인 일상과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 직접 지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방임과 무책임 속에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성착취로 병들어 간다면 이 나라에는 미래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릴레이 성명에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지역센터와 특성화 센터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33개 분야 공약 밑그림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33개 분야 공약 밑그림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학생이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충남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이병도 제19대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당선인은 15일 “선거 기간 공약들이 실질적인 교육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33개 분야 공약의 촘촘한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한 분 한 분 선택의 뜻을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는 일선 교육 현장의 부담 없는 활동성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충남교육 변화는 기존 조직 문화 개선에서부터 시작하고자 설계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 목소리를 정책 출발점으로 삼고,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개혁과 혁신 의지를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위인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는 교육 분야의 교육 변화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약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교육청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는 16일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에서 도교육청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17일부터 직속 기관과 지역 교육지원청 업무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다”… ‘고독한 미식가’ 마쓰시게 유타카, 제주 매력에 흠뻑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다”… ‘고독한 미식가’ 마쓰시게 유타카, 제주 매력에 흠뻑

    “제주도 고사리육개장 맛에 놀랐어요. 청정 산해진미가 풍부해 제주에 자주 방문하고 싶어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서 혼자서도 행복한 한 끼의 미학을 보여준 배우 마쓰시게 유타카(63)가 제주의 맛과 풍경에 흠뻑 빠졌다.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대표 방송사인 RKB 마이니치방송과 함께 제주의 자연과 미식, 웰니스 관광을 소개하는 1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1951년 개국한 큐슈 최초의 민영 방송사인 RKB 마이니치방송은 일본 TBS 계열 방송사로, 큐슈 지역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매체다. 이번 방송에는 후쿠오카 출신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제주 여행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한다. 특히 제주를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비로운 숲과 산, 에머랄드그린 빛 바다가 어우러진 고품격 힐링의 섬으로 집중 조명한다. 아울러 후쿠오카에서 제주까지 한 시간이면 닿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현재 서울에 편중된 일본인 관광객의 시선을 ‘제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마쓰시게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성산일출봉과 서귀포 치유의숲 등 제주 곳곳 촬영을 통해 제주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슬로 트래블’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청정 자연 속의 미식을 주제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육류와 채소를 비롯한 제주의 친환경 식재료가 다채로울 뿐 아니라 맛도 훌륭해 무척 놀랐다”며 제주의 독보적인 미식문화에 찬사를 보냈다. 멍때리기대회로 유명해진 서귀포 치유의숲에서는 차롱도시락을 직접 즐기고 아름다운 숲길을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명 진행자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게타 히로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감성 카페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여행 코스를 소개하며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제주 여행의 매력을 담아냈다. 촬영 현장을 찾은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특집방송은 제주가 가진 고품격 웰니스 관광 자원의 진면목을 일본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중심의 방한 관광 흐름을 제주로 확장해 큐슈 지역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일본 현지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RKB 마이니치방송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 주민 불편 끝낸다…영등포구, 구청 별관 앞 횡단보도 조기 개통

    주민 불편 끝낸다…영등포구, 구청 별관 앞 횡단보도 조기 개통

    서울 영등포구가 구청 별관 인근 국회대로 구간 횡단보도 설치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횡단보도 설치로 구청 별관과 지하철 2호선 등을 이용하는 주민의 보행 동선이 단축되고 무단횡단 위험을 줄여 인근 직장인의 교통안전 향상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구청 별관과 옛 동양타워 사이 구간이다. 이 일대는 경인고속입구사거리부터 영등포구청사거리까지 400m에 달하는 장거리 구간으로 그동안 건널목이 없어 주민과 교통약자들의 보행 불편 민원이 계속됐다. 횡단보도는 당초 서울시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설치될 예정이었지만 선행 공사인 한국전력 지중화 사업이 4년 정도 지연돼 설치가 늦어졌다. 지난 3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시와의 면담에서 조기 설치를 강하게 요청했고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어 4월 27일 착공 이후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이달 2일부터 횡단보도 신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2일에 열린 개통식에서는 당산동 주민과 최 구청장이 함께 횡단보도를 건넜다. 최 구청장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주민 불편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횡단보도가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내 머리카락도 상한가 가보자” ‘탈모 건보’ 논의에 29.96%↑[나만없어]

    “내 머리카락도 상한가 가보자” ‘탈모 건보’ 논의에 29.96%↑[나만없어]

    정부가 탈모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자 이른바 ‘탈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TS트릴리온은 개장과 동시에 29.96% 급등한 1206원까지 치솟았다. 탈모 케어 샴푸인 ‘TS샴푸’를 생산하는 TS트릴리온은 주당 300~400원선에 머물러왔으며, 주식 병합을 한 뒤 지난 7일 거래가 재개됐으나 이달 들어 900원대로 내려앉으며 ‘동전주’ 신세를 면치 못했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TS트릴리온은 이재명 대통령의 ‘탈모 공약’이 언급될 때마다 반짝 솟아오르고 있다.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 대통령이 ‘탈모 건보 확대’를 공약으로 언급하자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이 대통령이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주문하자 재차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다른 ‘탈모주’인 현대약품도 유가증권시장에서 29.84% 급등한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더스제약도 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29.88%까지 급등했으며, 오전 11시 20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25%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프롬바이오도 장 초반 29.95% 급등했으며, 이노진도 한때 17%대까지 올랐다. 한편 정부는 이 대통령이 ‘생존의 문제’라며 여러 차례 강조한 탈모 치료에 대해 건보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하반기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 재정이 들어갈지 실무적 검토를 진행했다”면서 “하반기에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가면역질환인 ‘원형 탈모’나 지루 피부염으로 인한 질병성 탈모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만, 유전·노화에 따른 탈모는 비급여로 분류된다. 정부는 탈모가 연애와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고려해 20~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응답이 나왔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다음달 4일 행정안전부의 ‘모두의 토론회’ 첫 번째 주제로 탈모 급여화를 다룰 예정이다.
  • 안산시, 25개 업체 피해 본 성곡동 공장화재 ‘사회재난’ 인정

    안산시, 25개 업체 피해 본 성곡동 공장화재 ‘사회재난’ 인정

    경기 안산시는 12일 시청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성곡동 공장 화재에 대한 사회재난 인정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성곡동 727-11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5개 업체가 피해를 보는 등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성곡동 공장 화재를 사회재난으로 의결함에 따라 시는 피해 업체에 대한 복구 지원과 각종 행정적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피해 현황을 자세히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이번 사안을 사회재난으로 인정한 만큼 피해 기업과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월드컵 초반 선전 아시아 축구…카타르 첫 승점, 호주·한국 나란히 승리, 일본도 강호 네덜란드와 비겨

    월드컵 초반 선전 아시아 축구…카타르 첫 승점, 호주·한국 나란히 승리, 일본도 강호 네덜란드와 비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대회 초반 아시아 국가가 선전하며 월드컵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전환되며 첫선을 맞이한 북중미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는 모두 9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전통의 강호 한국과 일본, 호주, 이란 등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등이다. 특히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참가국 수가 확대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월드컵의 역사에서 아시아 축구는 언제나 유럽과 남미가 지배하는 공간에 머무는 도전자였다. 주변부에 머물렀지만 조금씩 그 위치가 바뀌었다. 특히 지난 카타르월드컵은 아시아 축구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과 일본, 호주가 동시에 16강에 진출하며 역대 최다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일본은 스페인과 독일을 잡으며 무시할 수 없는 강호로 자리 잡았다.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도 대회 초반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스타트를 끊은 것은 한국이었다. 유럽의 복병이었던 체코에 앞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2-1로 역전승을 거둔 것. 한국에 이어 B조에 속한 카타르도 난적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장 골로 1-1로 비겼다. 카타르로서는 월드컵 참가 역사상 처음으로 승점 1점을 얻는 기쁨을 맛봤다. D조의 호주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확실한 팀 컬러를 바탕으로 호주는 점유율은 28%에 불과했지만 찾아온 기회를 확실하게 살리며 튀르키예 골문을 두들기는 데 성공했다. 15일(한국시간) 열리는 경기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경기로 손꼽힌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도 선제점을 내주고도 끈질긴 면을 보인 일본이 2-2로 비기며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일본은 네덜란드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동점을 노렸고 끝내 후반 43분에 터진 가마다 다이치의 골로 무승부를 챙겼다. 일본이 비기면서 아시아는 이번 대회 초반 유럽과 맞대결에서 2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은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를 지키지 못한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일본의 경기력을 인정했다. 쿠만 감독은 일본의 전력을 깎아내렸던 자국 미디어를 향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언론과 미디어가 일본이라는 팀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라며 “일본은 주장 엔도가 빠졌음에도 피치 위에서 엄청난 압박과 정밀한 기술을 보여준 강팀이다. 일본은 매우 조직적이고 속도가 있었다.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였다. 무승부라는 결과 데이터에 눈이 멀어 상대를 낮춰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아시아 팀의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월드컵 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당장 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 오전 7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대결하며 요르단은 17일 오후 1시 오스트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오전 11시에는 우즈베키스탄이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일전을 치른다.
  • 강남역 10번출구 앞,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 조형물 들어선다

    강남역 10번출구 앞,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 조형물 들어선다

    서울 서초구 강남역에 스페인의 세계적 설치미술가 하이메 아욘이 작업한 조형물이 공개된다. 서초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강남역 10번 출구 앞 케미스트릿 시작점에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조형물을 공개하는 ‘러브 인 서초’ 쇼케이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 하이메 아욘과 협업한 구는 강남역 10번 출구 일대에 ‘러브(Love)’, ‘위드(With)’, ‘루미너스(Luminous)’ 총 3점을 설치했다. 구는 이 조형물이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일상의 쉼표’이자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정체성을 살린 새로운 문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조형물이 설치된 케미스트릿은 골목마다 음식·쇼핑·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져 다양한 ‘케미’를 만들어내는 상권으로, 구는 이번 조형물이 강남역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골목상권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강남역에서 시작된 관광 흐름을 신논현역 지하철 9호선을타고 반포한강공원 일대 고터·세빛 관광특구까지 연결해 서초만의 특색 있는 관광코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17일 열리는 쇼케이스는 브라스밴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하이메 아욘 작가와 굿즈 소개, 퓨전국악 공연과 남사당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조형물은 단순한 설치미술을 넘어 강남역 유동인구를 지역 상권과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관광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남역에서 시작된 활력이 케미스트릿과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초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세금 납부 독려·위기가정 발굴’ 경기도 체납관리단, 31개 시군 확대

    ‘세금 납부 독려·위기가정 발굴’ 경기도 체납관리단, 31개 시군 확대

    경기도가 체납세금 납부를 독려하고 실태조사를 맡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지난해 13개 시군에서 올해 31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상황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준다. 주요 조사 대상은 지방세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와 과징금·과태료·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다. 단순한 세금 징수를 넘어 복지 연계를 병행하는 ‘포용적 체납 관리’로 현장 방문을 통해 납부 능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등 해결책을 제시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로 확인되면 긴급 생계비와 주거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군 복지 부서와 연결해 준다. 현재 각 시군별로 576명의 체납관리단을 뽑기 위해 이달부터 시군별로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와 양평 등이 채용을 마쳤고, 수원시와 광명시는 17일까지, 오산시는 19일까지, 이천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채용한다. 용인과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등도 이달 안에 채용에 나서며 고양, 성남은 하반기에 뽑을 예정이다. 관리단원의 보수는 시군별 생활임금(시간당 1만 1000~1만 2000원, 월 250만 원 수준)이 적용되며, 4개월 동안 일한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체납관리단은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며 “일자리를 찾는 분들은 물론 체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정용진 회장·스타벅스 전직원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전국 매장 22일 조기 종료

    정용진 회장·스타벅스 전직원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전국 매장 22일 조기 종료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마트 부문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별도로 교육을 받고 스타벅스 5·18 마케팅 사태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재차 다짐한다. 그룹의 사내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스타벅스는 물론 이마트 등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매장에 근무하는 파트너들은 22일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전국의 모든 매장은 오후 3시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고, 점포별로 17일 진행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역사 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모든 매장이 일제히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오픈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모든 임직원이 교육을 받는 것은 그만큼 이번 마케팅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은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별도로 역사 교육을 받는다. 그는 오는 24일 열리는 사장단 회의 진행에 앞서 대표들과 함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이는 정 회장이 이번 사태 이후 대국민 사과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모든 경영진이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자리다. 이마트부문의 다른 계열사 직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2주에 걸쳐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본사 근무자와 현장 관리자가 대상이다. 역사 인식 교육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사회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체크리스트’로 내부의사결정시스템 전면 정비스타벅스 코리아는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세스도 정비하는 등 리스크 예방을 시스템화한다. 먼저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기획 단계부터 필수적으로 리스크 점검을 한다. 기존 기획 단계에서는 주로 위법성과 브랜드와의 적합성 등을 따졌다면, 이제부터는 ‘역사,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폭력, 혐오 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사전에 살피겠다는 것이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공공 기념일이나 추모일 의미와 어긋나는 부분은 없는지, 특정 집단을 공격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로 해석될 표현은 없는지 등을 세세히 진단하게 된다. 검수 제반 여건도 개선한다. 마케팅 진행 시 기획부터 출시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해 촉박한 일정 탓에 부실한 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결재와 합의 과정에서도 진행 시기와 핵심 문구 등을 한눈에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 양식도 통일한다. 아울러 마케팅뿐 아니라 품질·법무 등 관련 부서장들이 최종 검토를 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신설해 고객에게 노출되는 모든 콘텐츠가 반드시 다중의 검증 절차를 거쳐 실행하도록 했다. 또한 어떤 콘텐츠를 누가 최종 승인하고 누가 어떤 의견을 냈는지 등 기록도 함께 관리한다. 이 외에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 매진 매진 또 매진 “KIA팬 여러분 감사합니다”…구단 신기록 썼다

    매진 매진 또 매진 “KIA팬 여러분 감사합니다”…구단 신기록 썼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매진 기록을 썼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2만 5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는 KIA의 시즌 22번째 매진이다. 동시에 최근 12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기도 하다. KIA는 지난달 22일 SSG 랜더스전을 시작으로 지난 2~7일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모두 팔렸고 12일부터 열린 두산과의 3연전 모두 관중석이 가득 찼다. 12경기 매진은 구단 신기록이다. KIA는 2024년 9월 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025년 3월 23일 광주 NC 다이노스전까지의 11경기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단일 시즌에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더 돋보인다. 이날까지 KIA는 총 62만 704명의 관중이 찾았다. LG 트윈스(81만 9054명), 삼성 라이온즈(76만 2949명), 두산(68만 6531명), 롯데 자이언츠(62만 7772명)에 이어 5위 기록이다. 상위 4개 구단은 모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보다 관중석이 많다.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인 30경기(2024년)까지는 8경기만 남겨뒀다. KIA 주장 나성범은 “팬 여러분께서 챔피언스 필드를 항상 가득 메워 주신 덕분에 선수단 모두가 힘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팬분들과 함께한다는 팬 퍼스트 정신과 최상의 경기력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한불 정상회담 통역 산증인 최정화 교수 별세

    한불 정상회담 통역 산증인 최정화 교수 별세

    1980∼2000년대 한불 정상회담 통역을 도맡았던 최정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명예교수가 14일 별세했다. 71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여고, 한국외대 불어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제3대학 통역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프랑스 정부 공식 통역관으로 일하며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회담 등 정상회담 20여 회를 비롯해 2000여 회의 국제회의 통역을 맡았다. 1988년부터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2003년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을 세워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고인은 2003년 한국 여성 최초로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장을 받았고, 지난해 한 등급 높은 훈격의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장을 수훈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02)3410-3151.
  • ‘반도체·AI 거점’에 호반써밋… 아기띠 멘 젊은 부부 몰렸다

    ‘반도체·AI 거점’에 호반써밋… 아기띠 멘 젊은 부부 몰렸다

    사흘간 2.1만명 방문… 오늘부터 청약관심 쏠린 입지에 합리적 가격 인기촘촘한 교통·직주근접 강점 돋보여“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기대 커요” ‘호반써밋 첨단3지구’의 견본주택이 지난 12일 오전에 문을 열자 한 시간 넘게 줄을 서 기다렸던 방문객들이 우르르 들어섰다. 아기띠를 맸거나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온 30~40대 방문객이 특히 많았다. 호반건설이 광주 첨단3지구 A7·A8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가 15일부터 공식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인공지능(AI) 관련 거점으로 조성되는 첨단3지구에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설비 시설 확장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 서구 마륵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12~14일 사흘간 2만 1000명이 다녀갔다. 광주 북구 매곡동에 사는 김모(33)씨는 4개월 된 아기를 안고 온 아내와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둘러봤다. 김씨는 “광주 중심가가 비싸졌는데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인다”며 “주변 AI 데이터센터에 반도체 공장 얘기도 나오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제 막 100일을 지난 아기를 안고 온 김모(39)씨 부부도 “좋은 입지에 생활 인프라가 다 갖춰지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A7블록과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56가구로 공급된다.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전용 117~135㎡ 449가구로 조성된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입주 때는 촘촘한 교통망과 직주근접 여건 등도 갖출 전망이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3호선, 빛고을대로를 통해 광주 도심과 전남 주요 거점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2028년 상무지구와 첨단산업단지를 잇는 도로망이, 2030년에는 첨단3지구 진입도로가 각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첨단3지구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이는 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도 가깝다. 분양 일정은 15일 A8블록 이전기관(산업단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특별공급·17일 1순위·1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A7블록이 2028년 9월, A8블록이 같은 해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4-11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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