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7월 7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시국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SNS 해명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잠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신성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56
  •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액 170억 …600억 떼어먹은 집주인도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액 170억 …600억 떼어먹은 집주인도

    빌라·오피스텔 등 주택 1139채를 보유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 사기꾼’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임대인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액 170억원을 확인했다”면서 “건축주와 분양대행업자 등 관련자를 수사하는 한편 계좌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 사기꾼 김모씨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매입해 세입자 300여명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김씨가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장기 투숙을 하던 중 사망하자 김씨의 배후, 공범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 왔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맡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김씨보다 세입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준 집주인도 수두룩했다. 가장 많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람은 박모씨로 293건 계약에서 646억원을 떼어 먹었다. 2위는 정모씨로 254건 계약에서 세입자들에게 보증금 600억원을 돌려주지 않았다. 3위 이모씨는 581억원(286건), 4위 김모씨는 533억원(228건)을 내주지 않았다. 빌라 사기꾼 김씨는 악성 임대인 중 사고 금액으로만 따졌을 때 8위였다. 악성 임대인 보유 주택 중 전세금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까지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커질 수 있다. 이에 경찰은 ‘빌라의신’, ‘건축왕’ 등 지역에서 발생한 조직적 전세사기 범행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시도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0건, 822명을 검거했고 78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또 국토교통부로부터 전세사기 의심 거래 106건에 대한 세부 자료가 오는대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2일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남 본부장은 “27일쯤 세부 자료가 접수될 것 같다”면서 “전세사기로 인한 서민들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데 국토부와 긴밀해 협의해 피해 회복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숨진 빌라왕 관계없이 공범 여부 수사”…임대인 등 5명 입건

    “숨진 빌라왕 관계없이 공범 여부 수사”…임대인 등 5명 입건

    경찰이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빌라왕’ 사건과 관련해 임대인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빌라의신’, ‘건축왕’ 등 지역에서 일어난 전세사기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빌라왕 사건) 피해액 170억원을 확인했고 건축주와 분양대행업자 등 관련자를 수사하는 한편 계좌영장을 발부받아 자금흐름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왕이라 불린 김모씨는 빌라·오피스텔 등 주택 1139채를 매입해 세입자 300여명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김씨가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장기 투숙을 하던 중 사망하자 김씨의 배후, 공범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빌라왕 관련 수사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맡았다. 남 본부장은 “김씨 사망과 관계없이 공범 여부를 엄정 수사 중이고 신속히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청은 조직적 전세사기 범행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전국 시도청을 중심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 남 본부장은 “빌라왕, 빌라의신, 건축왕 같은 범법행위를 수사해 현재까지 360건, 822명을 검거하고 78명을 구속했다”고 설명했다.인천경찰청이 ‘건축왕’ 관련 2709채, 경기남부청이 ‘빌라의신’ 관련 3493채, 광주경찰청에서 208채의 피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빌라왕과 별건으로 397채의 피해 상황에 대해 수사 중이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22일 전세사기 의심 거래 106건을 경찰청에 수사의뢰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남 본부장은 “27일쯤 세부자료가 오면 확보해 엄정 수사할 것”이라면서 “전세사기로 인한 서민들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데 국토부와 긴밀해 협의해 피해회복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서훈, 서해피격 이어 ‘강제북송’ 첫 소환조사

    서훈, 서해피격 이어 ‘강제북송’ 첫 소환조사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26일 소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서 전 원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국가안보실장 시절 서해피격 사건 부당지시·은폐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서 전 원장은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선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 전 원장은 2019년 11월 2일 나포된 북한 어민 2명에 대한 국정원 합동조사를 조기 종료시킨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국정원은 지난 7월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합동조사를 조기 종료시키는데 서 전 원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수 일간 북방한계선(NLL) 수역을 넘나들던 북한 어민 2명은 해군에 의해 나포된 이후 귀순 의사를 밝혔다. 이틀 뒤인 11월4일 청와대 대책회의에서 이들의 북송 방침이 결정됐는데, 정부 합동조사단 조사를 거치지 않고 이례적으로 사흘 만인 11월7일 신속히 북한당국에 신병이 넘겨진 데는 윗선의 조직적 위법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지난 10월19일 청와대 대책회의를 주재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직권남용 및 불법체포·감금, 직무유기 등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후 두 달여간 물밑 조사를 벌여온 검찰은 서 전 실장을 이날 불러 조사하며 탈북어민 북송 결정의 최종 윗선 지목만 남겨두고 있다는 평가다. 서 전 원장과 노 전 실장 등은 지난 10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지역에서 선장을 비롯해 16명을 집단 살해하고 도주하다 NLL을 넘어와서 우리 해군에 나포된 자들”이라며 “수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전적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권한과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 ‘도피 45일’ 김봉현…검찰, 조카 구속·친누나 체포영장으로 압박

    ‘도피 45일’ 김봉현…검찰, 조카 구속·친누나 체포영장으로 압박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재판을 앞두고 도주한 가운데 검찰이 그를 도운 가족과 지인 등을 잇따라 구속기소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1일 도주 이후 45일째 잠적 중인데 검거가 늦어지면서 관련 재판도 줄줄이 밀리게 됐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 23일 김 전 회장의 조카 A(33)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김 전 회장이 보석 조건으로 부착한 전자팔찌를 재판 직전 끊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조력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김 전 회장과 도주 계획을 공유하고, 도주 당일 경기 하남 팔당대교 남단 부근까지 차량에 태워간 뒤 전자장치를 절단해 도주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친족의 도주를 도운 경우 범인도피죄가 적용되지 않는데, A씨는 이런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검찰은 A씨를 전자장치 훼손 혐의(공용물건손상)의 공범으로 보고 지난 8일 구속했다.다른 조력자들에 대한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김 전 회장의 측근인 연예기획사 관계자 B(47)씨와 C(45)씨를 구속기소했다. 휴대전화 등으로 김 전 회장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도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다. B씨는 2020년 2월에도 김 전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할 때 지인 명의로 호텔을 예약해 도피 장소를 제공하고, 이듬해 7월 보석으로 석방된 김 전 회장에게 대포폰을 제공한 혐의(범인도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를 받고 있다. C씨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김 전 회장의 친누나 D씨의 애인이다. 지난달 중순 D씨를 통해 도주 중인 김 전 회장과 통화하면서 수사 진행 여부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D씨에 대해서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수배를 의뢰했다. 김 전 회장의 측근을 재판에 넘기면서 김 전 회장의 자수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사건의 ‘몸통’인 김 전 회장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라임 사건 관련 재판들도 모두 연기되고 있다. 도주 당일인 11월 11일 결심 공판이 예정됐던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재판은 내년 1월 12일로 미뤄졌다. 도주 후 세 번째 연기다. 또 지난 2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도피 조력자 B씨와 C씨에 대한 첫 공판도 검찰의 기일 변경 신청으로 내년 1월 17일로 미뤄졌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형사6부 소속 3개 검사실을 중심으로 대검찰청에서 수사관 5명을 지원받고, 남부지검 집행 담당 수사관 등을 투입해 검거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힙합스타 디 스탤리언에게 춤춰보라며 총 쏜 래퍼에 유죄 평결

    힙합스타 디 스탤리언에게 춤춰보라며 총 쏜 래퍼에 유죄 평결

    2020년 7월 12일(현지시간) 미국 힙합스타 메건 디 스탤리언(27)에 총을 쏜 혐의로 기소된 캐나다 래퍼 토리 레인즈(30)에게 로스앤젤레스 법원 배심원단이 23일 유죄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총기 발사 및 폭력, 미등록 총기 소지 등 세 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유죄 평결을 받은 레인즈(본명 데이스타 피터스)에게 법원이 다음달 27일 선고 공판에서 최대 22년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인즈는 2년 전 할리우드힐스의 수영장 파티를 마치고 떠나던 메건 디 스탤리언(본명 메건 피트)과 길거리에서 마주쳐 말다툼을 벌이다 “춤을 추라”면서 그의 발등을 겨냥해 총을 무려 다섯 발이나 쏘았고, 다친 메건 디 스탤리언은 발에서 총알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사건은 피해자인 메건 디 스탤리언이 흑인 여성 힙합 가수, 가해자인 토리 레인즈가 흑인 남성 래퍼이며, 두 사람 모두 당시 힙합계에서 떠오르는 샛별이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레인즈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폄하하는 메건 디 스탤리언의 발언 내용에 화가 나 따졌고 말다툼으로 번졌다. 이어 레인즈가 비싼 자동차로부터 떨어지라고 했더니 방아쇠를 당겼다. 특히 레인즈가 총격 이후 범행을 부인하며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메건 디 스탤리언의 친구 켈시 해리스가 총을 쏜 것이라고 거짓 주장하는 바람에 메건 디 스탤리언이 거짓말쟁이라는 일부의 비난 공세에 시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또 입을 다무는 대가로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의를 레인즈로부터 받기도 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레인즈는 당시 총기 소지 위반 혐의로 보호 관찰 중이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히트곡 ‘새비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그래미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이 노래에 비욘셰가 참여할 정도였다.
  • 특별사면 심사 종료…MB 사면·김경수 복권 없는 형 면제 결정

    특별사면 심사 종료…MB 사면·김경수 복권 없는 형 면제 결정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올 연말 단행될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과 복권 명단에,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판결받았다.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사면이 최종 확정되면 약 15년 남은 형기가 면제된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김 전 지사는 내년 5월 형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잔여 형만 면제되는 경우라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은 제한된다. 앞서 김 전 지사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MB(이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사면 거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면심사위는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대표적 ‘친문’ 정치인인 김 전 지사를 사면 명단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로 조성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5년이 확정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최 전 부총리는 2019년 7월 형이 확정됐다. 또 박 전 대통령에게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도 사면될 것으로 보인다. 재직 시절 각종 정치 공작으로 징역 14년 2개월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사면 명단에 올랐다. 다만 재계에서 사면을 기대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은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면심사위는 위원장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내부위원 4명, 교수와 변호사 등 외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면심사위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에 따라 심사위가 결정한 명단과 최종 결과가 일부 달라질 가능성은 있다. 윤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명단을 확정한 뒤 28일자로 사면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 조승우 ‘오페라의 유령’ 주연 발탁… 크리스틴에 손지수·송은혜

    조승우 ‘오페라의 유령’ 주연 발탁… 크리스틴에 손지수·송은혜

    조승우가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연을 맡았다. 에스앤코는 23일 조승우가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에서 천재 음악가 ‘유령’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조승우는 7년 만에 신작으로 무대 위에 서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크리스틴’ 역은 손지수, 송은혜가 캐스팅됐다. ‘라울’ 역은 송원근, 황건하가 맡았다. 전 세계적으로 숱한 스타들을 배출한 ‘오페라의 유령’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가 배우를 선발하는 전체 과정에 직접 참여할 뿐 아니라 완벽하게 적합한 주인공을 찾기까지 캐스팅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라이너 프리드 협력 연출은 가장 캐릭터에 적합한 뛰어난 재능의 배우들을 찾아내는 데 성공해 역대 가장 강력한 캐스팅 라인업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캐릭터들의 복합적인 내면과 갈등에 대해 한국 배우들은 깊은 감정적 이해와 교감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캐릭터의 감정 세계에 매우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표현하는 데 뛰어나다”라고 전했다. 조승우를 비롯해 다른 유령들도 기대가 크다. 시원한 넘버 소화력과 탁월한 캐릭터 해석 능력을 가진 배우 최재림,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김주택, 매력적인 마스크와 섬세한 연기의 소유자 전동석은 각자 서로 다른 매력의 유령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인공으로서 매력을 다 갖춘 크리스틴은 손지수와 송은혜가 발탁돼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손지수는 지난해 예술의전당 ‘젊은 예술가’에 선정된 기대주로 이번에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성악을 전공하고 팝페라 가수로 사랑받는 송은혜는 데뷔 후 두 번째 작품 만에 주연으로 발탁됐다.라울 역을 맡은 송원근은 크리스틴을 지키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데뷔 3년 차의 주목받는 신예 황건하는 낭만적이면서도 열정적으로 크리스틴을 지키는 라울을 선보인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은 내년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7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뮤지컬 ‘마틸다’·연극 ‘레드’ 감동 잇는다… 내년에도 알찬 신시의 공연

    뮤지컬 ‘마틸다’·연극 ‘레드’ 감동 잇는다… 내년에도 알찬 신시의 공연

    뮤지컬 ‘마틸다’와 연극 ‘레드’의 감동을 잇는 공연이 내년에도 줄줄이 이어진다. 신시컴퍼니는 현재 공연 중인 ‘마틸다’ 외에 내년에 4편의 추가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어린 소녀의 당찬 이야기를 그린 ‘마틸다’가 2월 26일까지 공연을 마치면 3월 25일부터 6월 26일까지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가 기다린다. 2020년 서울 공연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의 공연으로, 처음으로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시카고’의 내한 공연도 준비됐다. 5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만날 수 있다. 본토 배우들이 선보이는 만큼 ‘시카고’ 팬들은 한국 배우들의 무대와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형 뮤지컬의 공연 속에 창작 뮤지컬 ‘시스터즈’(9월 3일~11월 12일)도 기대감을 키운다. ‘시스터즈’는 1920년부터 1970년대 걸그룹의 명공연을 오늘날의 무대에서 재현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자 쇼 뮤지컬이다. 척박한 환경과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당당했던 전설의 시스터즈 저고리 시스터즈, 은방울 자매, 코리안 키튼즈, 바니걸스, 희자매까지 흑백 사진 속의 가수들이 무대로 뛰쳐나와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감독 박칼린이 연출을 맡았다. 내년 마지막 뮤지컬은 ‘렌트’다. 폭발하는 젊음을 노래하는 ‘렌트’는 2020년 마지막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아쉬움을 털어낼 예정이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봉한 연극 ‘레드’는 내년 2월 19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시즌 유동근과 정보석이 미술의 거장 마크 로스코 역을, 강승호와 연준석이 차세대를 상징하는 켄 역을 맡았다. 한국 연극계 대표 배우 손숙의 80세 기념 공연으로 연극 ‘토카나’가 3월 7~26일 열린다. ‘토카나’는 접촉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토카레’(Toccare)에서 유래한 말로, 끊임없이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홀로 죽어가는 남자와 아들을 잃고 삶을 견뎌내고 있는 노년의 여인이 들려주는 단절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신작 연극 ‘2:22 - A GHOST STORY’를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새로 이사 간 집에 매일 새벽 2시 22분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한여름밤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2021년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신작으로 올해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신작 연극, 여우주연상, 최우수 음향디자인에 노미네이트됐고, 왓츠온스테이지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신작 연극상, 연극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 MB 사면 확실시…김경수 “가석방 원치 않는다” 오늘 심사

    MB 사면 확실시…김경수 “가석방 원치 않는다” 오늘 심사

    2022년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가려내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23일 열린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 회의를 열고 연말 특사 대상자를 심사한다. 사면심사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차관,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송무부장 등 내부위원 4명과 변호사와 법학교수 등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심사위가 특사 건의 대상자를 선별하면 한동훈 장관이 그 결과를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윤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해 명단을 확정한 뒤 28일 자로 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연말특사’ 심사…MB 사면 확실시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 전 대통령의 남은 형기는 약 15년이다. 여권에서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 야권에서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특사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때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추징금 면제 시나리오도 거론됐으나 전례가 없어 심사 테이블에 아예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가석방 원치 않는다’ 자필 불원서 공개 김 전 지사가 유력한 사면 대상자이지만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자필 불원서 공개를 계기로 사면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해당 불원서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 사면을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지사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내년 5월 만기 출소가 예정돼 있어 사면과 함께 복권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이중근 부영 회장, 이호진 전 태광 회장 등 경제인도 거론 일부 경제인 사면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단체 공동명의로 기업인 특별사면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사면 및 복권 대상자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이 거론된다. 이들 인사의 경우 형이 끝난 경우가 많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취업제한’ 규정에 묶여 있어 경영에 복귀하지 못하는 상태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누가 최종적으로 사면될 수 있을지는 대통령 결정사항으로 최종 심의 전까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천상의 하모니’ 국립합창단 풍성하게 준비한 2023년

    ‘천상의 하모니’ 국립합창단 풍성하게 준비한 2023년

    2023년 창단 50주년을 맞는 국립합창단이 다채로운 합창 레퍼토리로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국립합창단은 내년 4회의 정기공연을 펼친다. 엘가의 ‘The Music Makers’(4월 27일), 로시니 ‘슬픔의 성모’(10월 20일)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작곡가들이 함께하는 창작합창 컬렉션 ‘한국의 소리’(9월 12일), 송년축하 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12월 12일)를 무대에 올린다. 기획공연은 총 9회를 준비했다. ‘2023 신년음악회’(1월 10일)를 시작으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한국합창교향곡’(3월 21일), ‘한국칸타타 하이라이트’(6월 1일)를 선보인다. ‘한국칸타타 하이라이트’는 국립합창단이 그동안 발표한 ‘코리아판타지’, ‘훈민정음’ 등의 창작 작품 중 호평을 받은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엮어 선보이는 공연이다. 여름밤 도심에서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8월 30일에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31일에는 류재준의 ‘장엄미사’를 국내 초연한다. 전국 고교합창 경연대회(7월 21일), 전국 소년소녀합창 경연대회(7월 22일), 신진지휘자 초청연주회(11월 31일) 등을 통해 한국 합창의 저변을 넓힌다.한국 합창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미국도 2회 방문한다. 2월 22~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지휘자협회 컨퍼런스 초청공연으로 각국의 합창단과 연주자들, 해외 관객들에게 한국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9월 14~26일엔 워싱턴과 뉴욕 등에서 순회 연주회를 펼쳐 한국 합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은 “2023년은 국립합창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해“라며 ”서양 고전 클래식뿐만 아니라 한국형 창작 칸타타 등과 같은 창작 합창음악 작품의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한국 합창 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는 것을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 예술단체로서의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옛 기무사, 박근혜 탄핵정국 당시 수습 방안 청와대 보고”

    “옛 기무사, 박근혜 탄핵정국 당시 수습 방안 청와대 보고”

    옛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이하 기무사)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타개할 방안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받아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이 담긴 문건이 드러났다. 군인권센터는 22일 서울 마포구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어 ‘현 시국 수습을 위한 전문가 의견’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의 작성 시점은 2016년 11월 7일이며, 작성 주체는 기무사 정보융합실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센터는 앞서 7월 기무사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이겨 해당 문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 따르면 문건은 이른바 ‘최서원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나온 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던 당시 작성됐다. 이 문건은 최재경 당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게 보고됐다. 기무사가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국정농단 사태를 수습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이다. 건의 사항에는 ▲대통합을 위한 소통 행보 강화 ▲대통령님의 공정한 수사 의지 시현 ▲언론·종교계 주요 관계자 간담회 ▲사회불안 조성 세력에 대응 ▲사회·경제 정의 실현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이 담겼다. 이 외애도 기무사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 설치, 국가 원로로 구성된 ‘상설 국가위기관리자문기구’ 운영, 영수 회담 개최 시 특별검사(특검) 구성 요청, 김병준 총리 내정자 지명 철회 등을 조언했다. 내년 검찰 인사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되 법무부 장관·검찰총장이 이를 발표하도록 하고 언론사 편집국장·보도본부장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종교계 지도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사이비 종교 연루 이미지를 없애야 한다는 제안도 포함됐다. 또 문건에는 불법시위 장면을 철저히 채증해 수사에 활용하라는 제언도 있다. 당시 매일같이 이어지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퇴진 집회 관리 방안에 대한 조언도 담겼다. 경찰이 시민단체와 협의해 평화적 시위를 유도할 것, 불법시위와 악성 유언비어 유포 세력을 엄중 처벌하고 확대·재생산을 차단할 것, 경찰에 시위 통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 등이다. 군인권센터는 이를 명백한 군의 정치 개입으로 규정하며 “군 정보기관이 어떤 식으로 오남용되는지 명백히 보여준 사례다”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서 전날에도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12월 5일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안보·보수단체 활동 강화 추진’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한편 기무사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인을 사찰한 사실이 드러나 문재인 정부 이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개편됐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지난달 2일 국군방첩사령부로 이름을 바꿨다.
  • 내년에도 풍성한 공연… 경기아트센터 2023년 라인업 공개

    내년에도 풍성한 공연… 경기아트센터 2023년 라인업 공개

    레퍼토리 시즌 4년차를 맞는 경기아트센터가 꾸준히 지켜온 작품들과 신작으로 구성된 내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 소속 4개 예술단(경기도극단·경기도무용단·경기시나위·경기필하모닉)은 총 20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경기도극단과 경기도무용단이 지난 시즌 선보인 1개 작품을 포함해 각 3작품, 경기시나위와 경기필하모닉이 각 7개 작품이다. 경기시나위는 지난 시즌 선보인 공연으로 엮었다.경기도극단이 내년 선보일 작품 중 가장 주목할 작품은 거장과 신진 연출가가 한 무대를 사용해 1부, 2부 각각 두 개의 작품을 올리는 ‘원 스테이지 죽음의 배&갈매기’(6월 29일~7월 9일)다. ‘갈매기’는 평생을 연극배우로 살아온 여배우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꿈과 좌절을, ‘죽음의 배’는 소모품처럼 노동을 강요당하는 떠돌이 선원들의 삶을 무대 위에 그린다. 올해 초연한 ‘맥베스’는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무용단의 ‘명작 컬렉션 舞’(4월 21~23일)는 역대 예술감독들의 대표작품을 통해 경기도무용단의 작품 세계를 뒤돌아보고 우리 춤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하랑-함께 날아오르다’(6월 16~17일)는 지난해 초연한 ‘메타 프리즘’(최은아 안무)을 정식 공연으로 재구성해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 LDP 현대무용단의 김동규 대표와 경기도무용단이 함께하는 ‘being : 비잉’(12월 15~16일)은 존재라는 뜻과 빙빙 맴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존재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경기시나위는 지난 3년간 선보인 레퍼토리 중 주제에 맞는 곡들을 고려해 각기 다른 색깔의 ‘시나위 악보가게’를 펼친다. 이일우 수석악장이 음악감독을 맡은 ‘이루와요(謠)’(4월 22일)와 장태평 부지휘자가 음악감독과 지휘를 맡은 ‘태평하게’(6월 3일)는 경기시나위의 음악적 도전을 이끄는 두 아티스트를 만나볼 기회다. ‘불휘깊은 가락, 궁궁’(8월 18~20일)과 ‘소리봄, 들어봄, 함께봄’(9월 9일)에서는 우리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역(易의) 음향’(5월 13일)은 모든 단원이 능동적인 음악의 주체로 참여해 악단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공연이다. ‘미디어 콘서트 디오니소스 로봇’(10월 20~22일), ‘반향 2023 : 불이(不二)’(12월 2~3일)도 준비됐다.경기필하모닉은 국내 정상급 지휘자들과 함께한다. 첫 번째 무대 ‘마스터피스 시리즈 V’(3월 22~23일)는 경기필하모닉과 인연이 깊은 성시연 지휘자가 연다. 성시연 지휘자가 국내 무대에서 ‘말러 교향곡 6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스터피스 시리즈 VI’(4월 13~14일)에서는 지중배 지휘자가,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5월 27~28)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수열 지휘자가,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I’(6월 23일)은 김선욱 지휘자, ‘마스터피스 시리즈 IX’(10월 21~22일)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이병욱 지휘자가 이끈다. 마지막 무대인 ‘마스터피스 시리즈 X’(12월 7~8일)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젊은 명장’으로 평가 받는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아 20세기 최고의 난곡이라 불리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연주한다. 이들은 경기아트센터를 비롯해 다른 공연장에서도 무대를 꾸며 더 다양한 지역의 관객들을 만난다. 작품에 적절한 공연장을 찾아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경기아트센터가 아닌 다른 공연장에서도 하게 됐다.
  • “신고한 사람 누구” 문 걷어차…아파트 주민들 스토킹한 70대 男

    “신고한 사람 누구” 문 걷어차…아파트 주민들 스토킹한 70대 男

    피해자 2명을 스토킹한 후 접근금지명령을 어긴 7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김배현 판사는 지난 19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20대와 50대 여성을 스토킹하다 신고당했다. 이에 법원으로부터 ‘2개월간 피해자들이 사는 주거지로부터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월 12일 피해자들의 주거지에 찾아가 “나를 신고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 달라”고 소리치며 출입문을 걷어차는 등 명령을 어기고 5회에 걸쳐 거듭 소란을 피웠다. 이후에도 같은달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피해자들을 수차례 찾아가거나 접근해 스토킹 행위를 하는 등 명령을 어겼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스토킹 행위를 했음은 물론, 잠정조치도 수차례 위반해 피해 주민들이 엄벌을 탄원했다”며 “고령인 점과 실형전력이 없는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가 겪는 정신적인 공포심과 불안감이 매우 크고, 특히 이 사건처럼 이웃으로부터의 범행은 일상생활을 더 어렵게 할 수 있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고령인 점과 실형 전력 등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하사품 받아가세요” 윤 대통령 부부 살던 아파트 근황

    “하사품 받아가세요” 윤 대통령 부부 살던 아파트 근황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말을 맞아 자택이었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17일 주민들을 만나 “그동안 여러분이 저희 이웃이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저와 제 처, 그리고 우리 강아지 식구들이 모두 행복했다.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여 전 한남동 공관으로 인사할 때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외교 일정과 국정현안으로 인사가 늦었다”고 했다. 또 “날씨가 추운데 모두 건강하시고 출근길에 늘 배웅해 준 우리 어린이들을 따뜻한 봄이 오면 관저로 꼭 초청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부를 환송하러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진을 찍었다. 강아지 중 막내인 써니를 데려와 주빈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김건희 여사는 어린이들에 쿠키를 선물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사저 이웃 주민들에게 연말 떡 선물도 돌렸다. 아크로비스타 생활지원센터에서는 각 주민에게 “대통령 하사품 선물 떡을 각동 1층 안내데스크에 배포하오니 입주민께서는 수령하시기를 바란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우리 입주민이셨던 윤석열 대통령께서 그동안 함께한 이웃 주민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을 전해왔다. 17일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우리 지원센터가 휴무인 관계로 부득이 금일 배포하니 각동 1층 안내데스크에 오셔서 수령하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주민들은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새겨진 봉투 속에 담긴 떡과 대통령 부부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신 이웃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늘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든든한 이웃이 되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대통령 부부의 사인이 담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이 된 지난 2019년 7월부터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했다. 검찰총장이 된 후에는 이른바 조국 사태로 윤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끊임 없는 시위가 벌어졌다. 대통령 당선 후에는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한남동 관저가 지어질 때까지 기다리느라 2022년 11월 말까지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에 머물렀기 때문에 출퇴근길 경호 등의 불편함을 겪었을 입주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8일부터는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아크로비스타의 관리실장에게 대통령 경호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심 못 할 서울 스쿨존… 25곳서 두 차례 이상 교통사고

    안심 못 할 서울 스쿨존… 25곳서 두 차례 이상 교통사고

    지난 4년 동안 서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중 두 차례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25곳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뒷북 대책’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부터 안전 조치를 강화해 추가 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로교통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실에 제출한 ‘2018~2021년 서울시 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 현황’을 보면 2건 이상 교통사고(12세 이하 어린이가 다친 사고)가 발생하거나 사망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은 2018년 8곳, 2019년 10곳, 2020년 2곳, 2021년 8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25곳이었다. 2019년에는 세 차례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이 역촌초등학교(은평구), 연신초(은평구), 우장초(강서구) 등 4곳이나 됐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은 2018년 강남초(동작구), 2019년 신목초(양천구)·장미어린이공원 부근(강서구), 2021년 도림초(영등포구) 부근이다. 지난해 7월 사망 사고가 발생한 도림초 앞은 올해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스쿨존 합동점검에서 횡단보도가 없어 평소에도 초등학생들이 무단횡단을 하던 곳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강남구 언북초 후문의 경우에는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11월 현지조사를 실시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언북초 후문은 차량 통행이 많고 급경사로 이뤄져 있어 사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차량 속도를 감속시키기 위한 교차로로 바꾸는 개선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했고 강남구는 내년 2월까지 보도를 설치하겠다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 17일에도 세곡동의 스쿨존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초등학교 50곳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점검해 왔지만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 도로 개선 등에 대해서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두 차례 이상 사고가 발생한 학교도 별도로 파악하지 않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앞 교통사고에 대해 경찰이 교육청에 전달하는 체계가 아니어서 모두 파악하기란 어렵다”며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좀더 긴밀하게 협의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최근 4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2회 이상 서울 스쿨존 25곳…사망은 4곳

    [단독] 최근 4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2회 이상 서울 스쿨존 25곳…사망은 4곳

    지난 4년 동안 서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중 두 차례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25곳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서울교육청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뒷북 대책’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부터 안전 조치를 강화해 추가 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로교통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실에 제출한 ‘2018년~2021년 서울시 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 현황’을 보면 2건 이상 교통사고(12세 이하 어린이가 다친 사고)가 발생하거나 사망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은 2018년 8곳, 2019년 10곳, 2020년 2곳, 2021년 8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2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25곳이었다. 2019년에는 세 차례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이 역촌초등학교(은평구), 연신초(은평구), 우장초(강서구) 등 4곳이나 됐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스쿨존은 2018년 강남초(동작구), 2019년 신목초(양천구)·장미어린이공원 부근(강서구), 2021년 도림초(영등포구) 부근이다. 지난해 7월 사망 사고가 발생한 도림초 앞은 올해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스쿨존 합동점검에서 횡단보도가 없어 평소에도 초등학생들이 무단횡단을 하던 곳으로 파악됐다.지난 2일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강남구 언북초 후문의 경우에는 서울교육청이 2019년 11월 현지조사를 실시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언북초 후문은 차량 통행이 많고 급경사로 이뤄져 있어 사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차량 속도를 감속시키기 위한 교차로로 바꾸는 개선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했고 강남구는 내년 2월까지 보도를 설치하겠다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가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 17일에도 세곡동의 스쿨존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매년 초등학교 50곳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점검해 왔지만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 도로 개선 등에 대해서는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두 차례 이상 사고가 발생한 학교도 별도로 파악하지 않는다. 학교 밖 공간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교육청이나 학교 관할이 아니라서 보도블럭이나 신호등 설치 등은 구청과 경찰에 권고만 한다는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앞 교통사고에 대해 경찰이 교육청에 전달하는 체계가 아니어서 모두 파악하기란 어렵다”며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좀 더 긴밀하게 협의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학생 38%·고등학생 27% “희망 직업 없다”...이유는

    중학생 38%·고등학생 27% “희망 직업 없다”...이유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새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컴퓨터공학자 등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중고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지난 6월 7일~7월 20일 전국 초중고교생 2만 2702명, 학부모 1만 1946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2019년 이후 4년째 운동선수(9.8%)가 차지했다. 2위는 교사(6.5%), 3위는 크리에이터(6.1%)로 모두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중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11.2%), 2위는 의사(5.5%)로 지난해와 같았다. 3위는 경찰관·수사관에서 운동선수(4.6%)로 바뀌었다. 5위는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2.9%)가 차지했다. 이 직업은 2020년 10위, 지난해 8위, 올해 5위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1~5위는 교사(8.0%), 간호사(4.8%), 군인(3.6%), 경찰관·수사관(3.3%),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3.3%)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지난해 3.25%에서 선호도가 소폭 상승했다. AI 전문가, 정보보안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를 선호하는 학생도 늘었다.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컴퓨터·모바일 게임 개발자, AI 전문가 등 등을 희망한다고 한 중학생은 5.4%로10년 전인 2012년(2.96%)보다 2.46%포인트 상승했다. 희망 직업이 없다는 학생은 늘어나는 추세다. 중학생 38.2%, 고등학생 27.2%로 전년보다 각각 1.4% 포인트, 3.5% 포인트 증가했다. 희망 직업이 없는 이유로 중학생(52.5%), 고등학생(47.7%)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몰라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관계자는 “2019년부터 희망 직업이 없다는 비중이 소폭 상승세로, 대면 상담 제한 등 코로나19 영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여수지역 청년 44.5%가 일자리 부족 응답

    여수지역 청년 44.5%가 일자리 부족 응답

    여수지역 청년 44.5%가 일자리 부족을 42.3%가 열악한 근로 조건을 청년이 겪는 어려움으로 꼽았다. 또 38.3%는 주거비용 부담을 25.2%는 결혼, 출산, 육아 부담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여수시와 호남지방통계청이 지역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삶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2년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기본사항과 주거, 가족, 건강, 문화, 여가, 삶의 질, 노동, 희망일자리, 취업지원정책, 여수시 특성항목 등 청년의 삶을 반영한 41개 지표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 11월 말 기준 만19-39세인 여수시 청년 인구는 6만 3299명으로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했고, 청년 10명 중 3명은 타지역 전입자이며, 5.4명은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10명 중 8.7명은 주거 여건에 보통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청년을 위한 주거정책으로는 52.3%가 주택 공급, 42.9%가 주거비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50.2%가 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부정적인 이유로는 32.0%가 자유로운 삶 추구, 29.5%가 결혼 비용, 23.9%가 출산과 양육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청년의 66.7%는 자신의 건강평가에 긍정적이며, 행복한 삶을 위한 요건으로는 37.3%가 재산과 경제력, 25.0%가 화목한 가정, 13.8%가 건강 등의 순으로 답했다. 조사 기간 중 청년 취업자는 61.7%로 나타났고, 미취업 청년의 46.5%는 여수지역 일자리를 희망했고 취업과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는 24.7%가 고용지원과 신규기업 유치 확대를 첫 번째로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여수시의 청년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지표를 확보한 만큼 청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힘쓰겠다.”며 “청년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정책을 수립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청년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올해 충북 최대 환경 이슈는 미호강 명칭 변경

    올해 충북 최대 환경 이슈는 미호강 명칭 변경

    ‘미호강 명칭 변경 및 충북도 미호강 포럼 발족’이 올해 충북에서 있었던 가장 큰 환경뉴스로 선정됐다. 풀꿈환경재단과 청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4개 단체는 19일 환경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2022 충북권 10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이들이 미호강 뉴스를 가치있게 판단한 것은 시민단체들의 노력이 올해 많은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는 2017년 상생의 미호토피아 선언을 통해 미호천을 미호강으로 바꿔부르기로 결의했는데, 지난 7월 충북도가 미호천 명칭을 미호강으로 변경고시했다. 도와 미호강유역협의회는 지난 10월 27일 미호강포럼 발족식 및 도민원탁회의를 개최하며 정책과제 발굴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미호강 물환경 개선을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풀꿈환경재단은 올해 물환경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위는 쓰레기 대란을 시민의 힘으로 막아내자는 취지로 시작된 쓰레기줄이기 녹색실천네트워크 구축이 차지했다. 3위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4위는 충북녹색전환포럼 및 지방선거 공동대응이다. 5위는 제천·단양지역 시멘트세 제정 부진 및 폐기물반입세 입법 추진, 6위는 충북도교육청 초록학교 만들기 실천협력사업 위탁 중단이다. 이들 두 뉴스는 10대 뉴스 가운데 갈등적 뉴스에 해당된다. 시멘트세의 경우 시멘트 공장에서 세금을 걷어 환경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보상해주자는 취지지만 수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7위는 충북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논란, 8위는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신설 및 운영, 9위는 음성군 친환경 에너지타운 완공이다. 10위에는 충주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 선정과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및 댐권리 찾기 움직임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10대 환경뉴스는 이슈화 여부, 지역사회 연관성, 환경사적 의미 등을 심사해 결정됐다. 풀꿈환경재단 관계자는 “비갈등적 뉴스가 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환경단체들이 주도적으로 관여한 유의미한 뉴스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환경보전과 환경운동 발전에 기여한 일꾼을 찾아내 시상하는 ‘2022 충북환경대상’ 대상은 영동군 황간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전교생이 124명인 황간초는 초록학교만들기 협력사업에 2020년부터 참여해 생태순환형 학교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가 SK하이닉스 후원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운동은 성명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만을 만들기 위해 청주 도심에 미세먼지와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기후악당”이라며 “지난해 ‘충북환경인의 날’에서 LNG발전소 대응활동을 충북환경운동의 대표 사례로 소개했던 풀꿈환경재단 등이 올해 행사에선 SK하이닉스를 충북환경운동의 후원자이자 협력자로 초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SK하이닉스와 연대·협력을 표하는 ‘충북환경의 날’ 주최단체에 분노하며 규탄한다”며 “우리는 기업 권력과 정부가 기후위기 당사자를 두려워하도록 계속해서 감시하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美국방부 UFO 5개월 조사…“외계인 소행 0건”

    美국방부 UFO 5개월 조사…“외계인 소행 0건”

    미 국방부 AARO, 7월 창단 후 첫 결과“외계인 지구방문이나 유사한 것 없었다”취합된 400여건 외에 수백건 추가 확보“하늘 뿐아니라 수중·우주현상도 조사” 400여건의 ‘미확인 비행물체’(UFO) 의심 사례를 조사 중인 미국 국방부가 지금까지 외계인의 소행으로 규명된 것은 단 한건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하늘 뿐 아니라 바다, 우주 등으로 이상현상 조사 범주를 넓히기로 했다. ABC방송은 17일(현지시간) “로널드 몰트리 정보·안보 담당 국방부 차관이 전날 브리핑에서 외계인의 지구 방문이나 그와 유사한 것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몰트리 차관은 지난 7월부터 국방부 산하에서 ‘미확인 비행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를 조사하는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를 관할하고 있다. UAP는 미국 정부가 UFO 대신 쓰는 용어다. 하지만 몰트리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UAP가 더이상 미확인 비행현상이 아니라 ‘미확인 이상현상’(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비행물체 뿐 아니라 잠수하거나 우주를 오가는 물체 가운데 미국의 작전 보안에 위협이 되는 것들을 모두 조사하겠다는 의미다. 미 국가정보국(DNI)은 2004년부터 17년간 군용기에서 UAP 144건을 관측했으며 풍선으로 확인된 1건을 제외하고 143건은 정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난해 6월 의회에 보고했다. 이후 AARO는 이를 포함해 400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AARO는 수백건의 새로운 목격 사례를 더 접수했다고 전했다. 미 당국의 UFO 조사는 1947년 로스웰에 추락한 UFO의 잔해와 외계인 사체를 미군이 수거해 갔다는 유명한 ‘로스웰 사건’ 이후 지속됐다. 국방부는 1948년 ‘프로젝트 사인’이라는 이름으로 첫 조사를 시작했고 이후 블루북 프로젝트 등 수차례 조사를 이어갔지만, UFO의 실체를 규명하지는 못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