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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권센터 “이종섭 구속 수사해야…출국하면 공식 도피”

    군인권센터 “이종섭 구속 수사해야…출국하면 공식 도피”

    군인권센터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조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63)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8일 촉구했다. 김형남 군인권센터 소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향후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이 전 장관은 호주 출국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직무대행은 “범죄 피의자가 대통령의 보호 아래 국민의 세금으로 막대한 월급을 받으며 공식 도피 생활을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장관은 국내에서 우선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 상관 명예훼손 사건의 주요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해 진술해야 한다”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수사에도 응해야 하고 국정조사가 열리면 증인으로 나서고 향후 특검에서도 수사를 받아야 한다. 출국하면 곧 다시 잡아 와야 할 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직무대행은 “대통령의 격노와 수사외압은 이제 의혹이 아니라 팩트(사실)”라며 “부인하던 통화 사실이 드러난 만큼 대통령실도 신속하게 압수수색해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어떤 말을 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이 지난해 7월 31일 대통령실로 추정되는 번호로 전화를 받은 뒤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 발표를 취소하라고 지시한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주호주대사에 임명된 지 사흘만인 7일 공수처 조사를 받았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이 전 장관이 출국금지에 대한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며 사실상 출국금지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 “성 욕구 해소법 못 배웠다”…‘의왕 엘베 강간상해’ 20대男 선처 호소

    “성 욕구 해소법 못 배웠다”…‘의왕 엘베 강간상해’ 20대男 선처 호소

    경기 의왕시의 한 아파트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려고 이웃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심리로 열린 A씨의 강간상해 등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의 구형대로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 1심에서 A씨에게 징역 21년 6월에 전자장치부착명령 등을 구형한 바 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피해자가 얼마나 큰 고통 속에서 살아갈지 인식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완전히 고립된 상태에서 성적 욕구를 건전하게 해소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이러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피고인이 범행 계획을 세우기는 했으나 치밀하다고 평가될 수는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낮 12시 10분쯤 경기 의왕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아파트 12층에서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B씨가 혼자 있자 해당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B씨를 끌고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의 비명을 듣고 나온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3주에 이르는 상해를 입었다. A씨는 또 구속된 이후 경찰서 유치장 기물을 부수고(공용물건손상미수) 경찰관 앞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공연음란)를 하고,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을 폭행(공무집행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A씨 측은 지난해 첫 재판에서 “군대에 가지 않는 여성에 대한 불만을 평소에 가지고 있다가 범행을 저질러야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했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며칠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 실행했고, 피해자에게 막대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혀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일상이 무너지는 큰 결과를 초래했다. 범행 당시 피고인의 주장대로 심신미약 상태로 보기 어렵다. 참작할 정상은 없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후 피고인과 검찰 측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는 내달 3일 진행된다.
  • 청남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

    청남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

    권력자의 아방궁이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국민관광지가 된 청남대가 글로벌 마이스 메카에 도전한다. 마이스는 회의, 컨벤션, 전시회 등을 포함하는 복합전시산업을 의미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5월 독일에서 열리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을 테마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76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로 참가해 청남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청남대는 지난해 7월 한국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며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국제회의 장소를 의미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되면서 참가 자격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코리아 유니크베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청남대가 마이스시설로 주목을 받는 것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역사가 스며있는 대통령별장에서 다양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서다. 200명 이상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통령기념관 영빈관과 소규모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별관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 이미 101건의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조례를 개정해 청남대에 있는 임시정부기념관 내 유휴공간 2곳을 마이스 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청남대 상징성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상품 개발, 청남대 시설사용료 현실화 등도 추진한다. 김종기 청남대 소장은 “올해 준공되는 나라사랑 교육문화원까지 문을 열면 청남대 마이스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많은 행사를 유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5월부터 평일로 전환

    부산지역 구·군이 현재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7일 대·중소 유통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동구, 사하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등 5개 구는 오는 5월에 나머지 11개 구·군은 7월에 대형할인점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이마트 서부산점이 문을 닫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까지 총 6곳 대형마트가 폐점하면서 전통시장 상인 등 중소 유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권 위기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앞서 지난해 9월 부산시상인연합회와 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시와 16개 구·군에 의무 휴업일의 평일 전환을 요청하면서 구·군이 개별적으로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검토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무휴업일의 평일 전환과 함께 대·중소 유통 업체 간의 상생협력, 마트 근로자 복지향상방안이 논의됐다. 체인스토어협회는 대형마트 매장 내 중소 유통업체의 상품을 판매하는 특설매장 운영,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내 중소 유통업체 입점 지원, 마트 근로자 공휴일 휴식권 보장 등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재고관리와 주문 처리, 포장, 출고 등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중소 유통형 풀필먼트센터’를 보 급하고, 의무휴업 평일 전환에 따른 상생협력을 위해 유통업계와 지자체, 정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 부산 “교통카드 단말기 접촉 없이 자동결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요금 단말기에 대지 않고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 상반기 부산에서 시범운영된다. 25년 이상 된 도시철도 전동차도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부산시는 7일 올해 주요 교통복지 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교통약자 정책 공백 해소,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강화, 15분 도시를 위한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등 3대 중점분야에서 20개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사항을 보면 시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버스(DRT)에서 상반기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교통카드를 요금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탑승하면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내년 7월 교통카드사와 재협약할 때 태그리스 시스템 구축도 조건도 포함해 연내에 시내 전 교통수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철도는 올해까지 25년이 넘은 노후 전동차 128칸을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1호선 시청역 등 6개 역사에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교통약자를 인공지능(AI)가 인식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승객 발 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안전발판도 설치도 확대한다. 장애인 전용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은 이달 중 AI를 이용한 자동 배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는 상담원이 수동으로 배차한다. 자동 배차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배차 시간이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두리발 운행 범위는 부산과 경남, 경북 경주와 청도까지인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119구급차의 경로상 녹색신호를 연장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도 구축한다.
  • 출금 알려진 지 하루 만에…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출금 알려진 지 하루 만에…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64) 전 국방부 장관이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소환됐다. 주호주 대사로 임명됐지만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빚어진 지 하루 만이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이날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고 조사보고서’가 경찰에 이첩되는 걸 막기 위해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채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등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했음에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불법적으로 회수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월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피의자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출국금지 대상에는 이 전 장관뿐 아니라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여권법상 외교관 여권발급에 대한 행정 제재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아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았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 전 장관은 8일 오후 호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내려진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는 해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 전직 금지 어긴 前 SK하이닉스 핵심 연구원, 美 마이크론 임원 돼 ‘HBM’ 기술 유출 의혹

    전직 금지 어긴 前 SK하이닉스 핵심 연구원, 美 마이크론 임원 돼 ‘HBM’ 기술 유출 의혹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메모리 공룡’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반도체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핵심 연구 인력이 퇴직 후 경쟁사 마이크론의 임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HBM 시장은 선발 주자 SK하이닉스(점유율 45.7%)를 삼성전자(45.7%)가 바짝 추격하는 분야로, 마이크론은 점유율 5%에 불과하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공교롭게도 전 SK하이닉스 연구원을 임원으로 영입한 이후인 지난달 26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보다 앞서 5세대 HBM 제품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후발 기업인 마이크론이 4세대 HBM을 건너뛰고 곧바로 5세대 제품을 개발하면서 SK측 기술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7일 반도체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최근 SK하이닉스가 전직 연구원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위반 시 1일당 1000만원을 회사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A씨는 오는 7월 26일까지 미국 마이크론과 각 지점, 영업소, 사업장 또는 계열회사에 취업 또는 근무하거나 자문계약, 고문계약, 용역계약, 파견계약 체결 등의 방법으로 자문, 노무 또는 용역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A씨는 SK하이닉스에서 연구원으로 20여년 근무하며 D램 설계 개발사업부 설계팀 선임연구원과 HBM사업 수석, HBM 디자인 부서의 프로젝트 설계 총괄을 거쳤고, 2022년 7월 26일 퇴사했다. 2015년부터는 매년 ‘퇴직 후 2년간 동종 업체에 취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정보보호서약서를 작성했고, 퇴사 과정에서는 전직 금지 약정서와 국가 핵심기술 등의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했다. 전직 금지 약정에는 마이크론을 비롯해 전직 금지 대상이 되는 경쟁업체가 구체적으로 나열됐으며 전직 금지 기간도 2년으로 명시됐다. 이후 A씨의 마이크론 취업 사실을 확인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법원에 전직 금지 가처분을 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A씨가 재직 시 담당했던 업무와 지위, 업무를 담당하며 알게 됐을 것으로 보이는 SK하이닉스의 영업비밀과 정보, 재직 기간, 관련 업계에서의 A씨의 선도적인 위치 등을 종합하면 전직 금지 약정으로 보호할 가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A씨가 직접적으로 SK하이닉스 기밀을 빼돌렸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은 내부 자료 외부 반출이 물리적으로 차단되는 데다 SK하이닉스가 A씨를 상대로 산업 기밀 유출에 따른 형사고소가 아닌 전직 금지 가처분을 냈다는 점에서 내부 기술 유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면서도 “다만 A씨가 SK하이닉스의 HBM 개발 초기부터 4세대 제품에까지 관여했던 만큼 마이크론에 개발 노하우 정도는 전수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출금 알려진 지 하루 만

    공수처, 이종섭 소환 조사…출금 알려진 지 하루 만

    채상병 사고 수사 외압 의혹수사 중 호주대사 임명 논란대통령실 “출금 미리 알 수 없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64) 전 국방부 장관이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소환됐다. 주호주 대사로 내정됐지만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빚어진 지 하루 만이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이날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고 조사보고서’가 경찰에 이첩되는 걸 막기 위해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채 상병 순직 사고와 관련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등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했음에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불법적으로 회수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됐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월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피의자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출국금지 대상에는 이 전 장관뿐 아니라 해병대 김계환 사령관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김동혁 검찰단장, 박경훈 조사본부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수처 수사 상황에 대해선 일절 알 수 있는 바가 없다”며 “특히 출국금지는 본인조차도 출국하려고 공항에 갔다가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당사자에게도 고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 상황에 대해 물을 수도 없고, 답해주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 “18억 복권 당첨자 찾는다, 앞으로 일주일”… ‘수배 전단’까지 내건 日

    “18억 복권 당첨자 찾는다, 앞으로 일주일”… ‘수배 전단’까지 내건 日

    최근 일본에서 복권 1등 당첨자가 수령 기한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당첨금을 찾으러 오지 않자 ‘수배 전단’까지 붙여 화제다. 7일 TV아사히에 따르면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한 복권 매장에는 ‘WANTED’라고 적힌 벽보가 붙어 있다. 매체는 “‘지명수배지’처럼 생긴 이 벽보에는 ‘1등 2억엔(약 18억원)의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찾고 있다’는 문구가 담겼다”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해당 복권은 지난해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판매된 ‘발렌타인점보’다. 총상금은 3억엔(약 27억원)이며, 1등 상금은 2억엔이다. 현장에서 해당 종이를 본 사람들은 “저라면 바로 (당첨금을) 바로 찾으러 올 것 같다”, “(복권을) 왜 산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너무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복권 당첨금 지급 기한은 오는 14일로,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일본 복권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수령 기간이 지난 당첨금은 공공사업 등에 쓰인다. 2022년도 무효 당첨금은 99억엔(약 89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벽보를 내건 복권 가게 측은 “복권을 산 기억이 있는 분은 가까운 복권 판매장에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도 확산했는데, 현지인들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삿포로에 사는 분들은 한 번 확인해보라”고 알렸다. 한편 국내에서도 당첨금을 미수령한 사람을 찾는 공고를 내 수령 기한 마지막 날 당첨자가 나타난 사례가 있다. 지난해 동행복권이 “지난 2022년 7월 16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1024회 1등 당첨금이 미수령됐다”며 기한 내 수령하라고 공고한 뒤 당첨자가 나타나 약 3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최근 10년 치 전체 로또 미수령금은 총 44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 잉글리시에그, 대표 액터 1·2호 선정

    잉글리시에그, 대표 액터 1·2호 선정

    잉글리시에그가 올해부터 배출하는 첫 대표 액터로 대구달서센터의 이주영 액터와 군포산본센터의 다니엘 액터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잉글리시에그의 이주영 액터와 다니엘 액터는 고객만족도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표 액터로 선정됐다. 잉글리시에그 대표액터는 5년 이상 영어놀이 액터로 활동한 자격 조건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영어놀이 센터 방문 80명 이상, 방문 영어놀이 30명 이상의 영어놀이를 진행해야 하며, 높은 고객만족도 및 본사 자문단, 현장 교육팀의 역할까지 두루 수행할 수 있는 액터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잉글리시에그의 송민우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 수준 높은 대표액터의 발굴과 배출을 통해 전국 유아영어 교육 시장의 튼튼한 기반과 수준 높은 교육의 질을 계속해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잉글리시에그는 지난해 7월 신제품 ‘THE EGG(디에그, 더에그)’를 선보였다. 잉글리시에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디 에그는 YELLOW EGG(옐로우 에그), GREEN EGG(그린 에그), BLUE EGG(블루 에그)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환경에 따라 영어자연발화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탄탄한 시리즈 북이다. 아이들의 실생활을 정교하게 담아낸 스토리북과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 감각적인 영상, 다양한 생활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휘 총 6만2226개로 구성된 영유아 하이퍼리얼리즘 콘텐츠다.
  • 수출 급감·금융시장 불안 악몽…한국 ‘트럼프노믹스 2.0’ 노심초사[경제의 창]

    수출 급감·금융시장 불안 악몽…한국 ‘트럼프노믹스 2.0’ 노심초사[경제의 창]

    “한국과 일본의 값싼 수입품의 홍수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충격을 받고 미국 심장부의 모든 마을과 도시가 파괴되는 동안 조 바이든은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지난해 7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재선 공약집 ‘어젠다 47’ 중)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각종 사법적 장애물에도 공화당 경선 초반부터 트럼프는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트럼프는 경선에서 9연승을 거둔 데 이어 뉴욕타임스(NYT)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과의 양자대결 시 5%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같은 기세가 이어진다면 트럼프의 재집권은 현실이 될 공산이 크다.당장 미국에 수조원을 투자한 전기차·이차전지 기업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1조 달러에 육박하는 미국의 무역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트럼프는 ‘무역 철옹성’을 쌓아 올리겠다고 외친다. 트럼프의 재집권이 현실화하면 중국을 제치고 미국을 최대 무역 흑자국으로 끌어올린 우리나라의 수출이 약 23조원 줄어들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왔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일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가 예고한 극단적인 무역 보호주의는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해 이제 막 꺾이기 시작한 지구촌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욱 첨예하게 대립할 미중 무역갈등도, 트럼프가 부추길 수 있는 ‘북한 리스크’도 걱정거리다. 서울신문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결과로 ‘트럼프노믹스 2.0’ 시대가 열릴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 등을 짚어 봤다. ●대미 수출품에 10% 관세 부과 “트럼프는 진심으로 무역적자가 나쁘다고 믿는다. 그는 미국이 상대국에 파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사면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생각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주역인 웬디 커틀러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은 지난달 한국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가 재집권한다면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문제를 건드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최근 한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거둬들인 대(對)미 무역 흑자는 44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대미 무역흑자인 179억 달러에 비하면 2.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 역시 514억 달러로 2017년(229억 달러)의 2.2배를 넘어섰다. 미국과 교역이 큰 폭으로 늘면서 올해 한국의 제1수출 대상국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로 무장한 ‘트럼프노믹스 2.0’이 과거보다 두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어젠다 47’을 통해 1조 달러에 육박하는 미국 무역 적자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한국의 자동차와 부품, 반도체 등을 지목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폐기될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IRA의 축소 또는 폐기가 현실화될 경우 수천억원의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던 자동차 및 이차전지 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 316억 달러(전년 대비 45% 증가)를 기록하며 수출 회복의 일등 공신이 된 국내 자동차 산업이 1차 피해를 입게 된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적 관세’ 역시 큰 걱정거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보편적 관세가 도입되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연간 23조원,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최대 0.30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중국에 대한 견제가 극단으로 치달을 경우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도 불안해진다. 트럼프가 한국 등 FTA 체결국을 예외로 둘지는 미지수다. 특히 트럼프는 대미 무역흑자가 큰 국가를 상대로 추가 세율을 적용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정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워싱턴무역관은 “트럼프는 관세법 338조(대통령의 관세 부과 권한 명시)를 활용하거나 의회에 관련 법률 제정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편적 관세는 세계무역기구(WTO) 및 FTA 조항과 상충하지만, WTO의 분쟁 조정 기능이 중지된 상황인 데다 미국 법원이 국내법을 통해 무효화를 시도하는 것을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IRA 폐기·보편적 관세 도입 공약대미 수출 연간 23조원 감소 전망美에 투자한 자동차·이차전지 타격미중 갈등 확대되면 공급망 교란인플레 자극해 금리 인하 어려워달러 가치 급등… 환율 상승 걱정바이든 재선해도 보호무역 고수정부·기업 함께 리스크 대응해야中 의존 높은 수출도 다변화 필요●불법 이민자 추방 땐 임금 상승 트럼프의 재집권은 장기간의 통화긴축 기조를 끝내고 ‘피벗’(pivot·정책 전환)을 준비하던 글로벌 및 우리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YT는 지난달 27일 “트럼프는 지난 몇 년간 물가 상승에 대해 바이든을 맹비난했지만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핵심 수단인 고금리도 비판하며 물가를 더 높이는 의제를 제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트럼프의 ‘보편적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최대 1.5% 포인트까지 끌어올리고, 중국에 대한 최대 60%의 관세 부과는 1.0% 포인트 더 상승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불법 이민자 추방 역시 고용시장에서의 인력 부족과 이로 인한 임금 및 물가 상승의 도미노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도 트럼프는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개입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모순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하면 채권금리와 달러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원화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주한미군 재배치 등을 주장할 수 있다. 북한을 향해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는 과정에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위안화 가치의 하락과 우리나라의 수출 위축도 원화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 우리나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우려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 물가 상승 등이 동반되면 향후 금리 인하도 쉽지 않아진다”고 내다봤다. ●美 주도 공급망 재편 가속화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를 누르고 재선한다면 모든 게 해결될까. 안타깝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2기를 맞는 바이든 대통령 역시 미국 내 여론 잡기를 위해선 지금보다 강한 보호무역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에 맞서 바이든 행정부도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전환을 늦추며 한발 물러선 것이 단적인 사례다. 영국 경제전망기관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다음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보호주의 조치를 강화하거나 최소한 기존 조치를 유지하는 게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선 결과가 어떻든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작업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또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수출을 다변화하고 대미 통상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수출 구조를 단기간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미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을 감시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가 현실화하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무역 장벽에 대응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강 팀장은 “우리나라는 트럼프와 바이든 집권 시기를 거치며 대미 투자를 늘려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투자에 상당 부분 이바지했다”면서 “우리 산업계와 미국 간의 협력과 공생 관계를 미국 정부가 고려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노조 탈퇴 강요’ 황재복 SPC 대표 구속

    ‘노조 탈퇴 강요’ 황재복 SPC 대표 구속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의 노조 탈퇴를 강요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 중인 황재복(62) SPC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4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황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 대표는 지난 2019년 7월~2022년 7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조합 탈퇴를 종용하고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또 황 대표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검찰 수사관으로부터 내부 검토보고서 등 각종 수사 정보를 받고 그 대가로 620만원 상당의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황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수사 기밀을 흘린 혐의를 받는 현직 검찰 수사관 김씨와 정보를 받고 대가를 건넨 혐의를 받는 SPC 전무 백씨를 구속 기소했다.
  • 중랑 ‘주력산업 기반’ 패션지원센터 착공

    중랑 ‘주력산업 기반’ 패션지원센터 착공

    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27일 중랑패션지원센터(스마트앵커)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까지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부지 일대의 고물상과 공영 주차장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5월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에 있는 패션봉제 업체는 서울시 전체의 10.2%를 차지할 정도로 패션봉제 업체가 밀집돼 있다. 구는 이런 특성을 살려 패션봉제업을 구의 주력산업으로 내세우고, 산업 환경 개선과 성장에 힘쓰고 있다. 구는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토지수용과 투자심사, 건축허가,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 면적 8062㎡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과 공용장비실, 샘플실, 패턴실,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패션봉제 기획과 디자인, 생산, 유통 주체들이 한 공간에 모여 협업할 수 있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패션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중랑구 패션봉제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도심 제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등 성주류화 정책 확산 필요”

    왕정순 서울시의원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등 성주류화 정책 확산 필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이 “성주류화 정책은 초저출생 시기 대응을 위해서라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인식되어야 한다”라며 “서울시도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이 더욱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왕 의원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저출생의 늪에 빠진 가장 여러 원인 중 하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는 성평등 인식과 정책 부족에 있다”라며 “성주류화 정책 확산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역할 구분의 벽을 허물고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단단하게 다짐으로써 사회 발전의 동력을 재창출하는 역할을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 최하위의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시는 특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인식해 정책 개발 및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전국의 우수한 성주류화 정책 확산과 보급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지난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총 40여건의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경상·전라·충청·강원·제주·경기·서울/인천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공유하는 릴레이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펼쳐졌으며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조례 제정 의미와 성과(유광희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 의원) ▲여성 일자리 특화사업으로 빛나는 여성친화도시 성과발표(이재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대표) ▲우울, 함께 돌보는 중랑마을 만들기(김주희 서울시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장) 등의 정책 사례 발표에 이어, 정현지 인천양성평등센터장,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주류화 혁신본부장, 노주희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장의 전문가 대응 토론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토론회 이후 왕 의원은 “이번 서울/인천권 토론회를 통해 초저출생 시기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및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시가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하고 효과 있는 성주류화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활활’ 기관총 맞고 공중분해 된 러軍 드론…우크라 “자폭드론 모두 격추” [포착](영상)

    ‘활활’ 기관총 맞고 공중분해 된 러軍 드론…우크라 “자폭드론 모두 격추” [포착](영상)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만 2년을 넘긴 가운데, 우크라이나 곳곳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병사들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군이 이번 전쟁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무기로 꼽힌 자폭 드론(무인기)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밤,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오데사 상공에서 러시아군의 자폭 드론이 목겨됐다. 이에 현장에 있던 우크라이나 군대는 군용 차량에 장착된 기관총을 발사했고, 단 몇 초 만에 자폭 드론은 거대한 불덩이로 변하며 공중분해 됐다. 자폭 드론을 조금이라도 늦게 막아냈다면 인명 손실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27일 밤 러시아의 자폭 드론 10대가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발견됐고, 국방부의 화력부대와 공군 대공미사일부대에 의해 모두 파괴됐다”면서 “해당 드론은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번에 격추한 드론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반부터 활용해 온 이란제 샤헤드 자폭드론으로 확인됐다. 이번 전쟁의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오데사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인 오데사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끊임없이 러시아군의 표적이 되어 왔다. 오데사가 우크라이나가 주요 곡물을 수출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잇따른 공습으로 오데사 항구의 수출길이 막히자, 개전 이후 수차폐 전 세계 곡물값이 날뛰었다.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했고, 특히 우크라이나 곡물에 의존하는 몇몇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도 덩달이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흑해곡물협정의 종료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오데사를 집중 공격하면서 곡물 집하시설과 항구 기반시설 등에 피해를 입혔다.당시 러시아군의 순항미사일 및 Kh-22 장거리 대함미사일, 이란제 드론 등을 이용한 공습으로 최소 6만 t에 달하는 곡물이 한꺼번에 불에 타 재가 되기도 했다. 러시아는 흑해공물협정의 일방적인 파기 직전, 자국 농업은행의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스위프트·SWIFT) 복귀 및 금융제재를 풀 것을 요구했지만, 서방은 러시아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 이후 러시아는 오데사 항구 등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길을 봉쇄하기 시작했고, 우크라이나는 이후 유럽 항로를 개척하는 등 우회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비용 증가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개전 초 오데사 공격 ‘자제’했던 러시아, 왜? 러시아군은 지난해 7월 이후 오데사 공격의 횟수를 늘리고 있지만, 2022년 개전 직후에는 오히려 오데사 공격을 자제했었다. 러시아의 계획대로 특별군사작전(러시아가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의 명칭)이 자국의 승리로 빠르게 마무리된 뒤, 오데사 항구의 곡물 수출 인프라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지난해 7월 뉴욕타임스는 “오데사에 대한 첫 폭격운 침공 시작 한 달 뒤에야 이뤄졌고, 그나마 시의 외곽을 겨냥해 희생자도 보고되지 않았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전함이 오데사 해안을 위협하긴 했지만, 오데사 항구와 곡물 집하시설 등을 파괴할 생각은 없었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오데사 항구의 기간시설을 파괴함으로써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인프라 자체를 무너뜨리고 우크라이나가 경제적으로 고립되게 만들려는 심산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실종된 친강, 中 전인대도 사직

    실종된 친강, 中 전인대도 사직

    다음달 4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을 앞두고 친강(58) 전 외교부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직에서 공식적으로 사퇴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6월부터 실종된 친 전 부장이 의회와 성격이 비슷한 전인대에서 해임되거나 축출되지는 않고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톈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가 친 전 부장의 제14기 전인대 대표 사직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 전 부장은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 직함은 아직 가지고 있지만 이 역시 곧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그의 갑작스런 실종과 해임을 두고 간첩설, 불륜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양회 기간에 류젠차오(60)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신임 외교부장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친 전 부장이 자국 이익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과격한 발언을 쏟아 내는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면 류 부장은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서방 외교관들 사이에서도 친밀도가 높다. 류 부장은 쿠바, 라오스, 베트남, 북한 등 공산국가와의 대외 교류에 치중했던 전임 부장들과 달리 지난 1월에는 미국을 방문하는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데다 시진핑 주석의 핵심 사업인 반부패 사정 작업에도 참여해 지도부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 외교부장 자리는 친 전 부장의 해임 이후 지난해 7월 재임명된 왕이(71) 정치국원이 맡고 있다.
  • ‘불륜설’ ‘스파이설’ 속에 실종된 중국 전 외교부장…다음달 새 인물이 맡나

    ‘불륜설’ ‘스파이설’ 속에 실종된 중국 전 외교부장…다음달 새 인물이 맡나

    다음 달 4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을 앞두고 친강(58) 전 외교부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직에서 공식적으로 사퇴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6월부터 실종된 친 전 부장이 의회와 성격이 비슷한 전인대에서 해임되거나 축출되지 않고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톈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가 친 전 부장의 제14기 전인대 대표 사직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 전 부장은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 직함은 아직 가지고 있지만 이 역시 곧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갑작스런 실종과 해임을 두고 간첩설, 불륜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 양회 기간에 류젠차오(60)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신임 외교부장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친 전 부장이 자국 이익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는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면 류 부장은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서방 외교관들 사이에서도 친밀도가 높다.류 부장은 쿠바, 라오스, 베트남, 북한 등 공산국가와의 대외교류에 치중했던 전임 부장들과 달리 지난 1월에는 미국도 방문하는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데다 시진핑 주석의 핵심사업인 반부패 사정 작업에도 참여해 지도부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 외교부장 자리는 친 전 부장의 해임 이후 지난해 7월 재임명된 왕이(71) 정치국원이 맡고 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17조 적자’ 서울교통공사, 공사채 4700억원 발행 추진”

    이경숙 서울시의원 “‘17조 적자’ 서울교통공사, 공사채 4700억원 발행 추진”

    누적적자 17조 원대에 달하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한다)가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4700억 원대 공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에 따르면 공사는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공사채 발행 계획을 지난 27일 보고했다. 공사는 연내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2900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차입 기간은 10년 이내이다. 이미 발행한 공사채의 기간 연장을 위해 1800억원 규모의 차환 발행도 추진한다. 차환은 기존 채권을 새로 발행한 채권으로 상환하는 것이다. 보통 상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이뤄진다. 공사는 지난 2019년 7월 발행한 공사채의 상환 기간이 돌아왔으나 갚을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차환 발행을 통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셈이다. 그간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채를 발행해 왔는데 누적 발행액(잔액 기준)은 약 3조 8080억원에 달한다. 2020년 1조 4380억원에서 갑절 이상 늘었다. 특히 2020년 평균 1.2%였던 금리가 2023년 4.4%로 상당 폭 오른 상태에서 조달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 시까지 지방공사채 신규 발행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했으나 꾸준히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라며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공사채 신규 발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공사의 재무상태는 미래의 빚으로 수입을 만들고, 사업비 재원을 만들고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공사채 발행 규모 총액을 감축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건강 좋지 않아, 통풍 재발”…주호민, 현재 건강 상태 전했다

    “건강 좋지 않아, 통풍 재발”…주호민, 현재 건강 상태 전했다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근황과 악플러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주호민은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먼저 주호민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얼굴도 상하고 속도 상했다”며 “건강은 좋지 않다. 그 전에는 운동을 가끔이라도 했는데, 7개월 동안 전혀 운동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많이 불었고 통풍도 재발해 오늘도 내과 다녀왔다. 3월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운동도 집안일도 열심히 하면서 생활을 가다듬으려고 한다”고 했다. 특수교사 고소 사건에 대해선 “그 일이 작년 7월 26일 터졌으니까 7개월 됐다. 시간 참 빠르다”며 “피고인과 검사 측 모두 항소해서 2심이 열릴 것 같다. 기일이 잡히는 데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또 주호민은 도 넘은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악플러 예시는…. (그 내용이) 되게 심하다. 너무 심해서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 “고소당한지 모르고 아직도 (악플을) 달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아직 연락이 안 와서 그런가 보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으시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그 후 사과문도 안 왔는데 글이 다 지워졌다. 지우면 뭐 하냐. 다 남아 있는데”라며 “물론 이것도 (고소) 안 하는 게 좋다. 하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라고 힘든 심경을 덧붙였다.
  • 美 “韓, 우크라 더 많이 지원해야…155㎜ 포탄 필요”

    美 “韓, 우크라 더 많이 지원해야…155㎜ 포탄 필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공 방어 등 국방 물자를 더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유리 김 미국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26일(현지시간) 한미연구소(ICAS) 주최 온라인 심포지엄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탄약이나 다른 군사·물자 지원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 김 부차관보는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정치적 지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방어 지원(defense support)을 제공했다”며 “우리는 그런 물자(materials)가 우크라이나로 더 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주문했다.지금까지 한국은 비살상무기만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뢰제거 장비, 긴급 후송차량, 전투식량, 방탄복, 방독면, 의무장비 등의 군수물자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그러나 김 부차관보는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50여개 국가의 연합인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모든 연합국에 “(방공)체계든 요격미사일이든” 대공 방어를 가능한 범위에서 제공하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차관보는 또 연합국에 지원을 촉구하는 물자와 관련해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은 155㎜ 포탄”이라며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하루에 군인 1명당 탄약 15∼20발 정도만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한국에 구체적인 무기 지원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든 연합국에 대공방어(air defense)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런 요청을 매우 폭넓게 했다”며 “50여개 연합국 모두 방공무기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살상 무기 지원 불가’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우리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황에 따라서 우방국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부차관보는 오는 7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의 한 부분으로 나토와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인도태평양 4개국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느냐는 질문에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실제 싸우는 경우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물론 우리 모두 북한의 무기체계와 미사일이 전장으로 보내져 실제 사용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전투병이 아니더라도 군사고문이 우크라이나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최근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보도된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 군수공장에서 일하느냐는 질문에는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관계 확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중국이 썩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중국)들이 어느 정도 통제하고 미국을 상대로 조종할 수 있는 문제(북한)를 안고 있는 것과 그 역할을 경쟁 세력(러시아)에게 갑자기 빼앗기는 것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그간 북한에 행사해온 영향력을 러시아에 내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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