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7월 3일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술로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당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OECD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639
  • 벚꽃향 진하게 밴 ‘속초의 봄’

    벚꽃향 진하게 밴 ‘속초의 봄’

    때늦은 눈이 내리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봄은 왔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서 전국이 벚꽃으로 물들었다. 어디를 가면 꽃캉스를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까. 강원 속초로 발길을 향해보자. 팝콘 터지듯 활짝 핀 벚꽃이 바다, 호수와 어울려 상춘객을 맞는다. 영랑호 벚꽃축제 오늘 개막영랑호는 속초를 비롯한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다. 호수를 감싸고 있는 둘레길을 따라 벚꽃이 핑크빛 물결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특히 맑은 호수에 비친 벚꽃이 설악산에 남아있는 잔설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야간에 조명 불빛을 받은 벚꽃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둘레길은 걸어서 갈 수 있고, 자동차와 자전거로도 이동할 수 있다. 12~13일 영랑호 벚꽃축제가 열린다.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한 축제는 석양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벚꽃시네마’, 가족과 연인이 추억의 게임을 즐기는 ‘영랑운동회’,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공예품을 만나는 로컬크리에이터마켓과 플리마켓, 버블쇼와 버스킹 등으로 이뤄진다. 버스킹에서는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8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에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돗자리를 제공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영랑호는 오래전 육지로 들어온 바닷물이 모래가 쌓인 긴 사주(砂洲)에 갇혀 다시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만들어진 석호(潟湖)다.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있어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불린다. ‘서·남해안에 갯벌이 있다면 동해안에는 석호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왜가리와 댕기흰죽지, 개개비 등이 매년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원앙과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종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수 면적은 1.21㎢, 수심은 8m, 둘레는 7.8㎞이다. 바다·설악향기 가득한 명품길속초에는 영랑호 둘레길 외에도 명품길이 많다. 외옹치 바다향기로가 대표적이다. 속초해변에서 외옹치항까지 이어진 1.74㎞ 길이의 해안산책로다. 속초해변 구간(850m)과 외옹치 구간(890m)으로 나뉘고, 모두 경사가 급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외옹치 구간은 60여년 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곳이어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을 품고 있다. 2023년 7월 개장한 설악동 설악향기로도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2.7㎞ 길이의 순환형산책로다. 15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98m 길이의 출렁다리도 갖췄다. 고보조명, 반딧불조명 등이 설치돼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설악향기로는 속초시가 1970~80년대 수학여행 일번지로 인기를 끌었던 설악동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만들었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동해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속초해안로가 꼽힌다. 장사항, 동명항, 속초항, 외옹치항, 대포항과 등대전망대, 영금정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오션뷰가 압권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많이 있다.
  • 6·3대선에 선거법 저촉될라… 제주 행사 밀어붙여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

    6·3대선에 선거법 저촉될라… 제주 행사 밀어붙여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확정된 가운데 제주도가 개최·후원하는 행사들이 공직선거법 저촉을 피해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은 선거 6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모든 행사 등을 열 수 없기 때문이다. 도는 현재 행사마다 성격이 달라 담당 부서별로 선관위에 문의해 행사 계획 조절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중 예정된 제주도민체육대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 차없는 거리 걷기 축제는 선거와 관련없이 개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5월 28~30일 개최되는 제주포럼 행사, 도민체전도 치르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과 도내 일원 개별경기장 66개소 등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4만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 개막식과 부대행사,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다음달 25일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역시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이미 외국인 포함 총 8000여명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5월 28~30일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포럼 20주년을 맞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뒷받침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키워내고 다자간 지방정부 협력으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가 후원하는 국제공공포럼으로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국내외 정상급 인사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의적절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플랫폼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도 한중일 경쟁과 협력: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비정부 행위자들의 역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지속가능 행복도시 제주, 블루-그린 시너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 회복력 증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달 열릴 예정이던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순연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이번 엑스포는 제주도와 함께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가 대거 공식 후원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도 공식 후원하기로 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산업 엑스포로서의 위상과 신뢰도를 드높이고 있다. ‘e-모빌리티 다보스포럼’을 표방하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50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전시회로 150개사, 2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5월 2∼3일 예정됐던 글로벌 미래항공우주 컨페스타는 9월로 연기됐으며 2025년 제주도 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도 5월에서 9월로 일정이 미뤄졌다. 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돼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행사를 개최·후원할 수 없다. 다만 법령에 의해 개최·후원하도록 규정됐거나 특정일·특정시기에 개최하지 않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 직업지원교육 또는 유상으로 실시하는 교양강좌를 개최·후원하는 건 가능하다. 국경일이나 각종 기념일 기념행사, 읍면동 이상 행정구역 단위의 정기적 종합주민체육대회나 전래적 고유축제 등도 개최·후원할 수 있다.
  • “서대문 여자농구단, 올해도 무패 우승”[현장 행정]

    “서대문 여자농구단, 올해도 무패 우승”[현장 행정]

    박찬숙 감독 “36연승 위해 노력할 것”이성헌 구청장 “구민 화합 이끈 보물” “수십억원의 홍보 효과를 내고 주민 화합까지 끌어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우리의 보물입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7일 구청에서 열린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2025 출정식과 서포터즈 발대식’을 찾은 구민 400여명과 함께 ‘어차피 우승은 서대문’이라고 외치며 활짝 웃었다. 이 구청장은 “우리 여자농구단이 지난해 열린 4개 전국대회에 참가해 12경기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한 홍보 효과는 96억원 정도에 달한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우리 구를 이기겠다고 열심히 준비하지만 올해 역시 우승은 우리 것이라고 믿는다. 구민이 한목소리로 응원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을 한 여자농구단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025 전국실업농구연맹전’을 시작으로 6월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 7월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등 2년 연속 모든 대회 우승이라는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천하무적’이라고 불리는 여자농구단은 스포츠 정신을 누구보다 강조하는 이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2023년 창단했다. 지난해 김천과 강원 태백, 전남 영광 등에서 열린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찬숙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감독은 “선수 시절 세운 35연승 기록을 넘어 36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 우승을 바라는 구민의 꿈을 여자농구단이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나리 주장은 “구민들의 응원 덕에 힘을 내고 있다. 또다시 전승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스포츠에는 여야가 없다. 정치를 떠나 구민을 하나로 만드는 여자농구단이 우리 구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여자농구단처럼 우리 구 역시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이겨 내고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 ♥김지민과 결혼 앞둔 김준호 ‘돌돌싱 확률’ 챗GPT 대답은

    ♥김지민과 결혼 앞둔 김준호 ‘돌돌싱 확률’ 챗GPT 대답은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김지민과의 결혼을 앞두고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게 과거 사업 실패를 지적당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는 배우 이요원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요원은 복귀작인 영화 ‘귀신들’을 홍보하고자 돌싱포맨에 나섰다. 9일 개봉한 ‘귀신들’은 AI가 고도로 발달해 벌어지는 혼란한 미래 사회상을 상상해 그린 영화다. 이요원의 복귀작 설명을 짧게 들은 출연진은 AI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진행자 이상민은 최근 AI가 매우 발달했다며 “내가 챗GPT한테 (김)준호가 ‘돌돌싱’(이혼을 두 번 겪은 사람)이 될 확률을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행자 김준호는 “거지 같은 걸 물어봤네”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오는 7월 13일 동료 개그맨 김지민과 결혼한다. 김준호는 과거 한 차례 이혼을 겪은 후의 재혼이지만, 김지민은 초혼이다. 챗GPT는 김준호의 향후 결혼 생활에 대해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이 있어, 재혼 후에 경제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돈 관리도 허술해 현실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사업에 실패해 약 30억원의 손해를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준호는 챗GPT의 말을 옮긴 이상민에게 “형이 지어낸 거잖아”라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이상민은 “아니다. 진짜로 (챗GPT가 한 말이다)”라고 해명했다. 챗GPT는 끝으로 “김지민이 ‘내가 다 맞춰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언젠가 한계가 와 문제가 터질 수 있음”이라고 결론을 내려 폭소를 일으켰다.
  • 부산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콘퍼런스 공모

    부산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콘퍼런스 공모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개최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의 콘퍼런스 공모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올해 9회를 맞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다. 국토부는 엑스포가 올해부터 ‘도시와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 도시를 공모했으며, 시가 최종 선정됐다.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해법을 모색하는 행사로 올해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술, 민관협력, 데이터, 자금 지원 등 4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다음 달 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worldsmartcityexpo.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도시,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교, 학회, 협회 등으로 올해는 총 10개 내외의 콘퍼런스를 선정할 계획이다.
  • “선거법 걸릴라” 지역 문화행사 줄연기

    오는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와 단체장 간담회 등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을 우려한 각급 기관과 단체장이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행사 일정을 잇따라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86조 제2항은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한다. 대선 기간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자체 행사 개최나 후원 등도 제한받는다. 이에 따라 전북도 지자체와 문화예술단체들은 이달부터 6월 초까지 계획된 축제·행사에 대해 선거법 저촉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각종 행사 개최가 선거법에 위반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지자체의 질의가 쇄도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를 전수 조사해 일부는 대선 이후로 연기했다.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전주·완주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도 7월 이후로 연기됐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종교단체, 직능단체, 주민 간담회 등을 해당 기간 모두 개최하지 않을 방침이다. 전주시의 경우 우범기 시장이 순방 형식으로 35개 동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잠정 중단했다. 현재 8개 동을 방문했다.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비전 발표도 보류했다. 전주시는 완주·전주의 지간선제 시행을 포함한 통합시 교통 분야 상생발전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다음달 24일부터 전주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등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3회 학생전국대회는 대선 일정과 겹치고 대통령상의 수여가 불가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6월 중순으로 연기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도 6월 초로 예정돼 있던 ‘2025 찾아가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상반기 공연을 한 달 뒤로 연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각종 행사와 축제 등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해 확인한 뒤 대선 기간에 예정됐던 지역 내 문화예술축제 일정을 유동적으로 소화해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수능 6월 모의평가 하루 미뤄진다…23년 만에 처음

    수능 6월 모의평가 하루 미뤄진다…23년 만에 처음

    오는 6월 3일로 예정됐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이 6월 4일로 하루 늦춰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데 따라 날짜가 바뀌었다. 수능 모의평가 일정이 공고 이후 조정된 사례는 2003학년도 모의평가 도입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다. 교육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확정함에 따라 기존 6월 3일 실시 예정이었던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고3)·전국연합학력평가(고1·2)를 6월 4일로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일은 국가공휴일로 지정돼 전국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다. 또 투표권을 가진 일부 고등학생과 재수생 등 ‘N수생’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 시험일 변경이 불가피하다. 시험일 변경에 따라 6월 모의평가 원서접수·변경 마감일도 4월 11일로 하루 연장된다. 기존에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6월 4일 시험 응시자’로 자동 변경된다. 성적은 예정대로 7월 1일 통지된다. 6월 모의평가 시험일이 예정된 일자가 바뀌어 다시 공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 때는 점심시간이 20분 연장되면서 전체 시험시간이 변경된 적이 있다. 본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에 각각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교육 당국은 수능 난도의 잣대로 참고하는 전국단위 시험이다.
  • 거미 이어 조혜련도 당했다…“연락도 못 받았는데”

    거미 이어 조혜련도 당했다…“연락도 못 받았는데”

    코미디언 조혜련이 자신의 축가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한 조혜련은 자신을 ‘축가의 여왕’이라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어느 결혼식에 갔어?’라는 질문에 조혜련은 “최근에 배우 엄기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라며 “엄기준이 나한테 부탁했다”고 답했다. 조혜련은 코미디언 이경규의 딸인 배우 이예림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게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방송인 서장훈은 “나는 실시간으로 봤는데 ‘빨간 옷을 입은 전사’가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최근 고민이 있다며 “나는 연락도 못 받았는데 ‘조혜련이 김종민 결혼식에 축가를 부른다’는 기사가 떴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4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기사를 통해 김종민의 결혼식 장소와 ‘사회 유재석, 축가 조혜련’이라는 정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어 조혜련은 “또 하나 안타까운 건 김준호·김지민이 결혼을 하는데, 그때는 내가 시드니에 공연이 있다. 결혼식 날짜를 바꿔 달라고 했더니 그건 안된다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 거미 역시 자신이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는 사실을 기사로 알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거미는 “가수 세븐 결혼식 때 김준호와 김지민을 만났는데 ‘우리도 결혼하면 축가’ 그러시더라”라며 “그 후로 연락이 없었고 내가 축가를 부른다는 걸 기사로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은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하자 합동점검 실시하며 학생 안전 최우선 강조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빛초등학교 하자 합동점검 실시하며 학생 안전 최우선 강조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3일 강빛초등학교에서 하자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고덕강일택지개발2지구에 위치한 강빛초등학교는 2021년 3월 개교했으나, 현재 학교 시설 곳곳에서 다양한 하자가 발견되어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합동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합동점검 결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각 층의 다수 교실과 복도에서 누수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1층 돌봄교실 앞 복도에서는 2021년부터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하여 현재는 천정에 배수관을 연결해 화장실로 물을 빼는 임시 조치가 취해진 상태이며, 1층 교무실 앞 소화전 내부 누수와 복도 바닥면 물기 확대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또한 4층 6-햇빛 교실 복도에서도 2024년 7월부터 누수가 발생하여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13일 서울시의회 이성배 대표의원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강솔초 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협의 및 강빛초 하자문제에 대한 점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뤄지게 됐다. 박 의원은 합동점검 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묻는 SH서울주택공사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양 기관이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하여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위해서 박 의원은 “SH서울주택공사는 누수 등 하자 실행계획을 작성하여 이에 따라 하자 사항을 확인·점검해야 하며,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모든 책임을 SH에 미룰 것이 아니라 시설 관리의 범위에서 진행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책임공방이 아닌 책임공감을 통해 서로 타협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 중랑 ‘꽃동산’ 망우역사문화공원, 구민 기부 수국·라일락에 물든다[현장 행정]

    중랑 ‘꽃동산’ 망우역사문화공원, 구민 기부 수국·라일락에 물든다[현장 행정]

    50여명 기부하고 80여명 함께 참가유관순 묘역 일대 ‘애국 정원’ 가꿔류 구청장 “수국 수만 그루 심을 것” 유관순 열사 합장묘역 뒤로 노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묘역이 굽어보는 자리에는 곧 수국과 라일락이 피어날 것이다. 지난 3일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의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식목일을 앞두고 중랑구민 50여명이 기부한 수국과 라일락 1063그루를 심는 행사였다. 라일락은 일주일, 수국은 두 달쯤 뒤 활짝 핀다. 나무를 기부한 구민과 자녀,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남녀노소 8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나무 심기에 앞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했다. 이어 전문가로부터 나무 심는 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배운 대로 모종삽으로 땅을 파고 나무를 심었다. 물도 줬다. 전문가들이 돌아다니면서 나무 심기를 도왔다. 어린이들은 깔깔대면서 부모를 거들었다. 중랑구는 ‘나의 나무 심기’ 사업을 통해 유관순 열사 묘역 일대를 ‘애국의 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구민이 나무를 망우역사문화공원에 기부하고 직접 심는 방식이다. 나무를 기부한 구민 박다혜(36)씨는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주려고 참여했다”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을 꾸미는 데 동참한다는 것도 뜻깊다”고 밝혔다. 자녀 김영민(9)군과 민지(7)양도 함께했다. 영민군은 “나무 심기는 처음이었는데 힘들었다”고 했고 민지양은 “재미있었다”며 웃었다. 류 구청장은 “망우역사공원 순환로 약 5㎞ 구간에 2027년 또는 2028년까지 수국 수만 그루를 심을 것”이라면서 “이곳은 공원이자 산책로, 역사의 현장이다. 이 자랑스러운 공간을 꽃동산으로 만들겠다. 망우(忘憂)라는 이름 그대로 여기서 걱정을 잊으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 생명의숲과 협약을 체결했다. 중랑구는 식재 대상지와 수종 발굴, 기부 심사 등을 담당한다. 낙이망우사회적협동조합은 사업계획 수립, 홍보 및 안내 등을 맡는다. 생명의숲은 기부금 모금, 나무기부 홈페이지 운영 등을 각각 수행한다. 한편 중랑구는 공원 초입에 약 3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도 만든다. 류 구청장은 “야외공연장이 6~7월에 개장한다. 자유롭게 오셔서 음악과 노래로 서로 기쁨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연세대 합격, 연예인 미모”…김대희 큰딸 공개 후 ‘오열’

    “연세대 합격, 연예인 미모”…김대희 큰딸 공개 후 ‘오열’

    개그맨 김대희가 방송을 통해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의 큰딸을 공개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NXT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매니저들과 함께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약 98만원짜리 럭셔리 풀빌라에 도착해 숙박비를 건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유세윤이 제안한 TV 게임 중 갑작스럽게 김대희의 큰딸 영상이 등장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희의 큰딸은 최근 명문대인 Y대에 합격했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동생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였다. 화면 속 큰딸은 연예인급 외모로 시선을 끌었고, 아버지에게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는 애틋한 메시지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영상이 끝나자 동생들은 “대희 형, 큰딸의 Y대 입학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형이 고생하는 거 보며 걱정 많았는데 정말 기쁘다”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김대희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첫째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함께 모아주자던 약속이 이렇게 실현됐다”며 함께 기뻐했다. 홍인규는 “다음 차례는 우리 아이”라고 말했고,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나는 70 넘어서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하남시의회, 4월 첫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 개최…의정 품격 높인다

    하남시의회, 4월 첫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 개최…의정 품격 높인다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4월부터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소통과 협업을 강조한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를 개최한다. 4일 의회에 따르면 ‘다다다(多多多) 월례회의는 ‘다양한 현안을 가지고 다 같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회의를 하자’는 취지에서 의회사무국 각 팀과 전문위원실 주요 현안 공유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진행된다. 일상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탈피해 주요 현안과 주제를 중심으로 안건을 정한 뒤 공유 및 토론하고 청렴 등 필수교육을 비롯해 의정 업무 및 SNS 교육과 함께 시 현안 사항 관련 전문교육, 인문학 강연 등 월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책 이해도 향상과 직무역량·전문성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의회 의정홀에서 열린 4월 첫 번째 월례회의는 주요 현안과 일정 공유, 팀별 협의사항에 대한 논의와 시정 정책현안 관련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하남시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고재풍 광운대학교 건설법무대학원 교수가 양일간 3시간 30분 동안 이론과 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첫째 날 이론교육은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유형별 현황 및 사업 진행 절차 ▲최근 부동산정책 분석과 둘째 날 ▲하남시 원도심 지역별 및 유형별 정비사업의 문제점과 추진 방향 제시 관련 실무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하남시 도시개발방식의 올바른 정책 방향 제시와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처럼 알토란 같은 전문교육은 집행부를 심도있게 지적하고 제대로 견제하며 감시하기 위해서는 3~5배 더 많이 공부하고 의원과 직원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춰 대안까지 제시하는 제9대 의회를 만들겠다는 금광연 의장과 의원들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광연 의장은 지난해 7월 1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다각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현장 방문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소통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신년인사회’ 및 ‘경로당 방문·노인 정책간담회’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과의 만남을 최우선으로 삼고 단순히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심 어린 소통으로 남다른 행보를 선보여온 금 의장은 내부 소통에도 강한 애착을 보였다. ‘월례회의를 의회사무국 결집의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생각한 금 의장은 올해 초 “토론이 없고, 결론 없고, 실행이 없는 회의는 백해무익(百害無益)하다”라며 훈시와 질책, 지루함, 소외감, 의제 독점 없는 회의 기획을 의회사무국에 주문했다. 금 의장은 “회의 문화는 한 기관과 단체의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로, 장시간에 걸친 잦은 회의는 문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고, 효율적인 정보교류와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며 ”우리 월례회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현안 공유와 공지,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전문교육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금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 책임이 커지고 있는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내실화를 지원하고, 의회사무국 업무 효율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회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5060 은퇴족 몰린다”…취업률도 높다는 ‘이 자격증’ 뭐길래

    “5060 은퇴족 몰린다”…취업률도 높다는 ‘이 자격증’ 뭐길래

    산림·식물보호 분야 관련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 취득자의 절반 이상은 50대 이상으로 은퇴 후 재취업 목적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림·식물보호 분야 6개 종목 국가기술자격에 대한 응시·취득 현황을 발표했다.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사 등 4개 자격과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등 2개 자격을 분석했다. 6개 종목 국가기술자격 응시자는 2019년 1만 6817명에서 지난해 2만 681명으로 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5.4%를 기록했다. 2023년 자격취득자 설문조사 통계에 따르면 산림·식물보호 종목 취득자의 55.9%는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식물보호기사를 제외한 5개 종목에서 50대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응시 당시 경제 활동 상태는 재직자(임금근로자)가 다수였다. 응시 목적은 ‘취업’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0대 이상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 또한 높게 나타났다. 2023년 취득자의 지난해 7월 기준 취업률을 보면 50대 취득자의 취업률이 48.0%, 60대 이상은 69.6%로 나타났다. 공단 측은 “산림·식물보호 분야 자격은 재직 중인 50대 이상 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업을 목적으로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공연·스타 발굴·페스티벌… 지루할 틈 없는 ‘마포 문화 1번지’[우리동네 문화발전소]

    공연·스타 발굴·페스티벌… 지루할 틈 없는 ‘마포 문화 1번지’[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대한민국에서 문화 공연과 전시가 가장 많이 열리는 곳은 단연 서울이다. 예술의전당과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문화시설이 즐비한 것은 물론 가장 많은 예술가들이 사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이 대한민국 1번 문화 도시가 된 더 큰 이유는 기초단체 문화재단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수업들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살찌우고 있어서다. 이는 ‘글로벌 서울’의 품격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구 문화재단을 연재로 소개하는 까닭이다. 지역 스타 발굴부터 발레 공연까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지역 문화재단도 마찬가지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수준 있는 공연과 전시를 선사하는 게 본래 문화재단 설립의 목적이지만 그 균형을 맞춘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데 그 어려운 것을 해내는 곳이 있다. 바로 마포문화재단이다. 마포문화재단이 유명해진 건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에서 이런 공연을 한다고?”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수준 높은 공연을 자주 기획해서다. 대표적인 공연은 이달 2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오르는 ‘탱고 아르헨티나’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6인의 GD탱고 댄서들과 파브리지오 모카타 콰르텟, 탱고 소프라노 이바나 스페란자 등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라이브 연주에 맞춘 탱고 댄스를 펼친다. 이런 공연만 준비했다고 하면 주민 참여와 수준 높은 공연의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기 어렵다. 그런데 마포문화재단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공연을 앞두고 탱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바로 ‘M 댄스 페스티벌 구민 워크숍’ 프로그램에 ‘탱고 원데이 오픈 클래스’를 준비한 것이다.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아르헨티나 탱고 소개, 탱고 동작 배우기, 즉흥으로 춤춰 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에 앞서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과 춤을 제대로 배워 보면 공연도 좀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주음악가 제도 ‘M 아티스트’ 마포아트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상주음악가 제도 ‘M 아티스트’도 눈길을 끈다. M 아티스트는 매년 거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클래식 음악가 한 명을 선정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상주음악가 제도는 금호문화재단, 롯데콘서트홀 등이 운영하고 있지만 민간 기업이 아닌 기초문화재단에서 이 같은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마포문화재단이 유일하다. 올해 마포아트센터 상주음악가에는 바리톤 박주성씨가 선정됐다. 그는 오는 23일 첫 번째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인다. ●중등밴드 등 시민 참여 아카데미 마포문화재단은 엘리트 문화예술인을 양성과 함께 시민이 스스로 문화예술을 즐기게 돕는 경연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시작한 청소년 대상 밴드 경연 프로그램 ‘중등밴드’다.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신인 밴드 발굴부터 마스터클래스와 워크숍, 음원 제작까지 뮤지션의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지난해 7월 예선을 거쳐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4주 동안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홉 번의 음악캠프에 참여해 자신들의 기량을 더욱 갈고 닦을 수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CJ ENM 박재홍 작곡가, 로맨틱펀치 배인혁, 안녕바다가 작곡과 작사, 편곡 등 이론 전반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수준 높의 강의가 진행되면서 청소년들의 관심이 더 커졌다”면서 “음악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대부분이 악기를 독학으로 익히고 전문 지도자 없이 밴드를 꾸려 나갔는데 전문 뮤지션으로부터 지도를 받으면서 실력이 급성장했다”고 말했다. 재단의 마포창작음악소 관계자는 “최종 수상 4팀의 자작곡은 녹음·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공개하고 후속 음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정의달 5월엔 ‘해피메이 와글와글’ 가족 중심 프로그램도 빼놓지 않고 진행한다. 5월 가정의달에 맞춰 진행하는 ‘해피메이 와글와글’은 뮤지컬, 연희극, 대형인형 거리극, 대중음악, 발레, 클래식까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마포 지역 독립서점과 협업해 진행한 ‘무대 위의 책방’도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마포문화재단은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새해 2월) 분기별로 ‘마포아트센터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발레, 미술, 음악, 어학, 드로잉, 감상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약 110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 친환경 인증 완화·다자녀 ‘2명’…현실에 맞게 제도 업그레이드

    친환경 인증 완화·다자녀 ‘2명’…현실에 맞게 제도 업그레이드

    # 충북 영동군에서 농약 없이 포도를 재배하는 백구영(60·가명)씨는 최근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에는 농약이 아주 적은 양만 검출돼도 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했는데, 최근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이 완화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백씨는 3일 “1년 내내 고생해서 키운 포도가 검출 여부 하나로 탈락해 억울했는데 다행”이라고 했다. 그간 농가에서는 농약 검출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 때문에 ‘친환경 인증’을 받기 어렵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인근 농장에서 바람을 타고 유입된 농약으로 땅이나 농업 용수가 오염돼 인증받지 못하는 일이 허다했다. 아주 적은 양도 허용하지 않는 ‘불검출’ 원칙 때문에 친환경 인증 취소 건수는 2019년 1425건에서 2022년 2299건으로 늘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등에서 사용하는 국제 기준을 고려해 친환경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MRL·식품에 잔류하는 농약을 매일 섭취해도 건강에 위해를 주지 않는 수준)을 일반 농산물의 20분의1 이하로 낮췄다. MRL이 없는 농약의 경우 검출량이 0.01㎎/㎏을 넘지 않으면 인증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말 시행 규칙이 개정되면서 친환경 농업 인증 취소 건수는 2022년 2299건에서 지난해 1116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처럼 정부는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공무원들이 적극 발굴해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행정제도 개선 사례를 공모한다.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올해 말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저출생 시대를 반영하지 못한 다자녀 가구 기준도 완화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두 명만 낳아도 다자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합계출산율이 낮아진 국가적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두 자녀 가정은 자동차를 살 때 취득세 50%를 감면받고 세 자녀 이상 가구는 100%를 면제받는다. 이 기준은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국토교통부), 초등 돌봄 교실(교육부), 아이 돌봄 서비스(여성가족부) 등 부처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나 생리대 같은 의약외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찍으면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로 연결돼 제품의 효능, 용법, 주의사항 같은 정보가 뜬다. 의약외품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일부 품목에 점자, 음성, 수어 영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557개 품목에 적용됐다. 황명석 행안부 정부혁신국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제도는 과감히 바꿔야 한다”며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이 발굴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알박기” vs “공백 차단”… 정권마다 공공기관장과 ‘불편한 동거’

    “알박기” vs “공백 차단”… 정권마다 공공기관장과 ‘불편한 동거’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멈췄던 공공기관 인사가 최근 재개되면서 ‘알박기’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야권에선 탄핵으로 정권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데도 굳이 인사를 강행하는 건 여권의 알박기 의도라고 본다. 반면 공공기관장 자리를 마냥 비워 둘 순 없다는 반론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이른바 ‘알박기’ 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임명 또는 내정된 106명의 공공기관 임원 가운데 여권 이력을 보유한 사람이 32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지난 1월 취임한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21대 국회의원(국민의힘)을, 지난달 17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에 임명된 김삼화 원장은 20대 의원(미래통합당)을 지냈다. 유호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도 정치권 이력이 있다. 민주당은 “탄핵 선고가 임박하자 알박기가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도 논란을 의식하는 눈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산하기관 수장 인사를 ‘깜깜이’로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취임했는데도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다. 알박기 비판을 피하려는 의도란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아예 임명이 미뤄진 곳도 상당수다. 서울신문이 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공공기관 339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 22곳의 수장이 공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강원랜드는 2023년 12월부터 2년 넘도록 대표이사 직무대행(최철규 부사장) 체제다. 최근에야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한국광해광업공단도 지난해 9월부터 수장이 공석이다. 한국공항공사도 지난해 4월 윤형중 전 사장 사퇴 이후 직무대행 체제다. 지난해 7월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출신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내정됐지만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에 휩싸여 낙마했다.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은 임기를 마친 손태락 원장이 1년 넘게 업무를 이어 가고 있다. 수장 공백은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6월 말 부채가 1년 전보다 10% 더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했고 경영평가도 D등급(미흡)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 수장이 장기 공석 상태인 A기관 관계자는 “직무대행이 있어도 큰 프로젝트나 정책의 틀을 흔드는 결정을 할 때는 의사결정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알박기라고 비난받더라도 서둘러 공백을 해소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이참에 공공기관 운영법(공운법)을 개정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어김없이 발생하는 전 정권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과 새 정부의 ‘불편한 동거’를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는 “대통령실 및 여당과 손발을 맞춰야 하는 정책형 공공기관은 대통령과 같이 임기를 끝내게 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같이 정치적 중립성이 필요한 곳은 대통령이 바뀌어도 임기를 보장하는 식으로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공기관장을 ‘엽관제’(정치적 지지 및 기여에 대한 보답으로 임명)처럼 운영하는 병폐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갈수록 작은 공공기관 수장도 정치인 출신이 임명되는 추세”라며 “여야 할 것 없이 정권을 잡으면 보은 인사를 하는 성향이 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서울 공무원 시험 경쟁률 12.7대 1… 2만 1174명 지원

    서울 공무원 시험 경쟁률 12.7대 1… 2만 1174명 지원

    서울시는 지난달 24~28일 접수를 진행한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2만 1174명(총 1670명 선발)이 지원해 경쟁률 12.7대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 시험은 28개 직렬 64개 모집단위로 진행된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4대1, 기술직군 9.9대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1.9대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9급 15.2대1, 방호(지방의회) 9급 241대1, 일반토목(장애인) 9급 0.3대1이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 63.4%, 경기 19.6%, 인천 2.1%, 기타 지역 14.9% 등으로 수도권이 85.1%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1.8%, 30대 40.3%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42.2%, 여자가 57.8%였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에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6월 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공고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 발표한다. 8월 25일~9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민솔, KLPGA 국내개막전서 버디 9개 잡으며 1라운드 단독 선두…제로토크 퍼터로 바꾼 황유민은 홍정민과 공동 2위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민솔, KLPGA 국내개막전서 버디 9개 잡으며 1라운드 단독 선두…제로토크 퍼터로 바꾼 황유민은 홍정민과 공동 2위

    기대주로 꼽혔지만 프로 전향이후 침체를 경험하며 초청 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민솔이 7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첫날 선두에 나섰다. 우승 후보로 꼽힌 황유민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경쟁에 나섰다. 김민솔은 3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고 보기 1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후보로 꼽힌 황유민과 홍정민은 김민솔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두드러진 경기력으로 많은 전문가가 차세대 유망주로 꼽았던 김민솔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면서 기대를 모았다. 2023년 세계아마추어 팀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면서 지난해 7월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그렇지만 만 18세 생일이 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늦게 참가한 KLPGA 드림투어에서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에 그쳤다. KLPGA 투어 시드전에서도 83위로 밀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입성에 실패했다. 결국 이번 대회에는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아 주최 측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그렇지만 겨울 동안 전지 훈련에서 무너졌던 마음을 다잡고 호쾌한 스윙을 되찾는데 주력하면서 올해 열린 국내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생소한 경기 코스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43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 이곳은 높낮이가 심한 코스 레이아웃과 작고 라인이 까다로운 데다 그린스피드도 3.4m에 이를 정도로 빨라 대부분의 선수가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김민솔은 마치 다른 선수마냥 경기했다.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김민솔은 9번 홀 버디 퍼트를 놓쳐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8홀)을 놓쳤지만 곧바로 10번, 11번 홀 연속 버디로 아쉬움을 털었다. 김민솔은 우승하면 곧바로 KLPGA 투어 시드를 받지만 2위 이하 성적을 거두면 공식 상금 랭킹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김민솔은 “이 대회 전에 이곳에서 4번 쳐봤는데 딱히 어려운 코스라는 느낌은 없었다”면서 “오늘은 두 번째 샷이 잘 됐다. 운이 좋았던 샷도 있었다. 초반부터 버디가 연속으로 나와서 신났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지난해 침체에 대해 “나 자신과 내 골프에 대한 믿음이 점점 없어져 가던 시점에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다 1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잡았고, 기술적으로도 많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8언더파 64타로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황유민은 “코스가 처음이라 큰 욕심 없이 주어진 상황에 집중해서 경기하자고 마음먹었다. 큰 위기 없이 좋은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퍼터를 사용했다는 점을 소개했다. 황유민은 “효주 언니가 사용하는 제로 토크 퍼터를 사용해 우승하는 것을 보고 따라해보고 싶어 퍼터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효주는 지난 3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퍼터를 제로 토크 퍼터로 교체한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황유민은 “전날 1시간, 경기 전 연습 때 10분 적응 시간을 보냈는데, 선택은 적중했다. 황유민은 “새로운 퍼터를 전날 받았는데 끌려서 사용했다”면서 “(김)효주 언니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을 보고 같은 퍼터를 선택했다. 경기력 좋은 사람의 장비를 따라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잘 쳤다”고 웃었다. 이어 “원래 퍼터를 자주 바꿔 사용하는데 현재 퍼터의 기운이 좋아서 당분간 바꾸지 않을 것 같다. 좋은 기운이 없어질 때까지 사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코스가 장타자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경기에만 집중하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샷 감각도 나쁘지 않다. 남은 3일 동안 과정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살아있는 전설인 신지애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황유민은 “평소 여유 있게 경기하는 선수들을 눈여겨보는데 신지애 선수가 그런 유형이다. 자기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또한 유틸리티를 정말 잘 사용하시는데 옆에서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되돌아봤다. 황유민과 함께 플레이한 신지애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에 올랐다.신지애는 이날 15번 홀 그린에서 퍼팅할 때 1분59초를 써 1벌타를 받았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태국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우승한 박보겸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12.7대1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12.7대1

    서울시는 지난달 24~28일 접수를 진행한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2만 1174명(총 1670명 선발)이 지원해 경쟁률 12.7대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 시험은 28개 직렬 64개 모집단위로 진행된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4대1, 기술직군 9.9대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1.9대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9급 15.2대1, 방호(지방의회) 9급 241대1, 일반토목(장애인) 9급 0.3대1이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 63.4%, 경기 19.6%, 인천 2.1%, 기타지역 14.9%으로 수도권이 85.1%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1.8%, 30대 40.3%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40대 14.6%, 50대 이상 2.8%, 10대 0.5%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42.2%, 여자가 57.8%이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6월 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공고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 발표한다. 8월 25일~9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중투 통과…2028년 7월 개관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중투 통과…2028년 7월 개관

    충남 천안시는 축구 역사박물관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문화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 이어 2년 만이다. 시는 설계 공모를 거쳐 2026년 12월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2028년 7월 개관을 계획 중이다.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용지에 들어설 축구 역사박물관은 사업비 306억 원을 투입해 건축 전체면적 386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시 관계자는 “축구 역사박물관은 140년 한국 축구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동남구 목천읍 일원에 5509㎡ 용지에 헬스장과 탁구장 등을 조성하는 동부스포츠센터건립사업도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