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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코로나19 확진자, 코로나 의심 증세에도 7일간 외부활동 논란

    경주 코로나19 확진자, 코로나 의심 증세에도 7일간 외부활동 논란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의심 증상에도 곧바로 검사를 받지 않고 7일간 외부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53번 확진자 A(68)씨는 지난달 26일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 A씨는 지난달 24일 경기 고양에 갔다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는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음에도 집에 머물며 상황을 지켜보거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26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7월 2일까지 의원, 약국, 식당, 빵집, 교회, 커피숍, 금융기관, 병원 등을 다녔다. 검사를 받은 2일에도 곧바로 집에 가지 않고 공원에 30분간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A씨가 방역 수칙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까지 A씨와 접촉한 사람은 36명이다. A씨가 이달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배우자 B씨가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A씨 접촉자와 B씨 접촉자는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A씨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했고 기침이나 발열 증세가 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처음 의심 증세가 나타났을 때 곧바로 검사를 받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광주 일곡중앙교회 8명 무더기 확진 누적 106명…전수조사 중(종합)

    광주 일곡중앙교회 8명 무더기 확진 누적 106명…전수조사 중(종합)

    방역당국, 일곡중앙교회 19일까지 시설폐쇄마스크 안 끼고 거리두기 안 해 확진 더 늘 듯광륵사·금양오피스텔 등 8일간 73명 확진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일곡중앙교회가 시설폐쇄된 가운데 일곡중앙교회의 예배 참석자들이 4일 저녁에만 교인 8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본격적 집단감염으로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광주와 전북 등에서 14명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예배를 본 일곡중앙교회에 대해 신도 1000여명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정확도 위해 교인 등 재검사 진행”“방역수칙 어겨” 교인 1000여명 전수검사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외 유입자 1명과 일곡중앙교회 교인 8명, 금양오피스텔 관련자 1명 등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광주 발생 확진자 누계는 106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98∼105번 환자인 일곡중앙교회 교인 8명과 106번 환자인 금양오피스텔 관련자는 이날 저녁 민간수탁기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확진돼 광주 97번으로 분류됐다. 아직까지 국내 접촉자는 없는 상태다. 광주시는 보다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이들 9명의 재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98∼105번 환자들은 30∼50대의 청장년이다. 이들은 기침, 근육통, 오한 등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또는 28일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106번 환자(70대 남성)는 금양오피스텔 5층 세입자이자 지난달 11일 대전 방문판매업체 확진자와 만났던 83번 환자의 접촉자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교인이 확진된 사례는 전북 28번과 광주 92∼96번, 광주 98∼105번 등 총 14명이다. 광주시와 북구는 전북 28번과 광주 92번이 각각 지난 2일과 3일 확진 판정을 받자 두 사람과 함께 지난달 27∼28일 교회를 찾은 교인 1000여명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교회가 정부가 수차례 권고했던 방역 수칙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일곡중앙교회 신도 1500명…내부 식사도예배 당시 상당수 마스크·거리두기 안해 일곡중앙교회 전체 신도는 1500여명으로, 지난달 28일 1·2·3부 예배에 연인원 9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일부 신도가 예배에 2회 이상 참석하거나 교회 내부 식당에서 식사도 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음성이 나온 사람들을 포함해 6월 27∼28일 예배에 참석한 전체 신도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8일 예배 당시 신도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거리두기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광주시는 일곡중앙교회에 대해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설 폐쇄 행정 명령을 내렸다. 이날 광주에서 발생한 해외 유입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으로, 광주 97번으로 분류됐으며 국내 접촉자는 없다.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8일간 73명이 확진됐다. 감염장소는 사찰, 교회, 병원, 요양원 등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륵사 관련 6명, 금양오피스텔 17명, 제주 여행 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아가페실버센터 7명, 한울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일곡중앙교회 13명, 해외 유입 2명이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7월 1일 22명, 2일 6명, 3일 8명이며, 4일에는 오후 10시까지 14명이 추가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광주 1명 늘어 확진 총 97명…일곡중앙교회 시설폐쇄·전수검사

    광주 1명 늘어 확진 총 97명…일곡중앙교회 시설폐쇄·전수검사

    방역당국, 일곡중앙교회 19일까지 시설폐쇄마스크 안 끼고 거리두기 안 해 확진 더 늘 듯 광륵사·금양오피스텔 등 8일간 64명 확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일곡중앙교회가 시설폐쇄된 가운데 광주에서는 해외 입국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예배를 본 일곡중앙교회에 대해 신도 1000여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확진돼 광주 97번으로 분류됐다. 아직까지 국내 접촉자는 없는 상태다. 광주시는 사찰·오피스텔·요양시설에 이어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들의 확진이 잇따르자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곡중앙교회 교인이 확진된 사례는 지금까지 전북 28번과 광주 78번, 광주 92∼96번 등 7명이었다. 광주시와 북구는 전북 28번과 광주 92번이 각각 지난 2일과 3일 확진 판정을 받자 두사람과 함께 지난달 27∼28일 교회를 찾은 교인들에 대한 검사를 1000건 이상 하고 있다.일곡중앙교회 신도 1500명…내부 식사도예배 당시 상당수 마스크·거리두기 안해 일곡중앙교회 전체 신도는 1500여명으로, 지난달 28일 1·2·3부 예배에 연인원 9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일부 신도가 예배에 2회 이상 참석하거나 교회 내부 식당에서 식사도 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음성이 나온 사람들을 포함해 6월 27∼28일 예배에 참석한 전체 신도를 자가격리할지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예배 당시 신도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거리두기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설 폐쇄 행정 명령을 내렸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8일간 64명이 확진됐다. 감염장소는 사찰, 교회, 병원, 요양원 등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륵사 관련 6명, 금양오피스텔 16명, 제주 여행 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아가페실버센터 7명, 한울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일곡중앙교회 5명, 해외 유입 2명이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7월 1일 22명, 2일 6명, 3일 8명, 4일 오후 7시 현재 5명이 추가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기상천외한 동두천시의회 의장 선거…성남시의회가 ‘선배’

    기상천외한 동두천시의회 의장 선거…성남시의회가 ‘선배’

    경기 동두천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다수당이 의장을 배출하지 못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시의회는 당초 7명의 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5명, 미래통합당 소속이 2명이었다. 남은 후반기 2년 임기 의장은 당연히 민주당 소속 5명 중에서 당선될 수 있었다. 실제 지난 달 18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성수 의원과 김운호 의원이 각각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에 일찌감치 내정됐다. 그러나 지난 달 30일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 전체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단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의장 및 부의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민주당 소속 5명 중 2명이 통합당 의원들과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인 정문영 의원과 박인범 의원은 통합당 의원 2명과 손잡고 스스로 의장 및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백주대낮에 뒷통수를 맞은 민주당 의원들은 시내 곳곳에 정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경기도당이 제명 조치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됐다. 다수당에서 이탈표가 발생해 의장단 선거에서 이변이 발생한 경우는 과거 성남시의회 ‘단골메뉴’였다. 2016년 7월 성남시의회는 민주당 소속의원이 17명,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의원이 16명이었다. 당초 민주당 내부 경선에서 박문석 의원이 의장으로 내정됐지만, 여야 전체 의원이 투표하는 본선에서는 민주당 김유선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의장 당선 직후 탈당을 선언했고, 민주당 나머지 의원들은 ‘새누리당과 김 의원 간 야합’이라고 맹비난하며 집단 퇴장했었다. 2014년 7월에도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34석중 18석을 차지하며 16석인 새누리당을 제치고 의장을 배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3명이 당론을 어기고 새누리당 박종권 의원 편에 서는 바람에 의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2012년 7월 선거에서는 다수당인 새누리당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최근 고양시의회 원구성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전반기에 이어 부의장 1석을 제외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석 모두를 싹쓸이 해 통합당 및 정의당 소속 의원들이 “이것이 너희가 말하는 ‘민주주의’가 맞느냐”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 5명 등 하루새 12명 신규 확진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 5명 등 하루새 12명 신규 확진

    광주에서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는 등 밤새 1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가 96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끊이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일곡중앙교회 예배참석자 5명,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1명 등 6명이 광주 91∼96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3일 8명, 4일 오전 7시 현재 4명이 추가됐다. 91번 환자는 90대 여성으로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92번(60대 여·장성)번 환자는 지난달 말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최초 감염 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93번(50대 여·광산구), 94번(60대 여·북구), 95번(50대 여·북구), 96번(40대 여·북구)은 예배 참석자들로 상당수가 몸살이나 근육통 증세가 있었다.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1주일간 63명이 확진됐다. 사찰, 교회, 요양원, 병원, 오피스텔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역 감염이 재확산 추세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륵사 관련 6명, 금양오피스텔 14명, 제주 여행 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아가페실버센터 6명, 한울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해외 유입 1명, 노인 일자리 1명, 일곡중앙교회 5명, 미확인 2명이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7월 1일 22명, 2일 6명, 3일 8명, 4일 오전 7시 현재 4명이 추가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호영 “노영민처럼 강남아파트 안 파는 게 보통사람 생각”

    주호영 “노영민처럼 강남아파트 안 파는 게 보통사람 생각”

    “시장원리 거스르니 자꾸 실패”“목마르다고 바닷물 마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3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강남 아파트를 팔지 않겠다고 했는데, 그게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전날 청와대의 다주택 참모들에 대한 주택 처분을 지시하면서 자신은 서울 반포의 아파트가 아닌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팔겠다고 한 노 실장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경제 주체들의 생각, 시장 원리를 거스르는 정책을 자꾸 쓰니까 실패하는 것”이라며 “재산 처분권은 헌법에 보장됐는데, 공무원은 집 한 채 이상 있으면 팔라는 게 제대로 된 나라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애초에 정책 목표, 방향, 타이밍이 잘못돼서 생긴 일”이라며 “목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시는 주택정책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택문제 주무부서는 국토교통부지만, 실제로는 기획재정부의 조세정책이 관련돼야 한다”며 “어제 국토부 장관만 부른 것도 그림이 대단히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압박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통과가) 쉽지는 않다”고 인정했다. 그는 “우리 의원이 103명이고, 무소속·국민의당을 합쳐도 110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탄핵소추가 가결되려면 40명이 더 있어야 한다”면서도 “의원이 부족하다고 지레 포기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다음주 초로 예상되는 통합당의 국회 복귀 일정에 대해 “7월 임시국회가 시작하면 (복귀)하려 하는데, 당내에선 이렇게 무시당하고 금방 들어가는 게 말이 되냐는 반론도 있어서 구체적 시기는 아직 안 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에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두들겨 맞고 짓밟히더라도 즉시 들어가서 국정에 대한 최선의 심의를 하겠다는 게 일관된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 방문판매업소·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경기도, 방문판매업소·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 2주 연장

    예측 불가능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지역사회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자 경기도가 방문판매업체와 유흥주점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더 연장했다. 경기도는 오는 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이들 사업장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6일부터 1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사,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개사, 방문판매업체 4084개사 등 모두 4849개사다. 이들 업체는 해당 기간 집합 홍보·교육·판촉 등 일련의 집합 활동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도 19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지난달 8일 이들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이후 두 번째 연장이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주점(클럽·룸살롱·스탠드바·카바레·노래클럽 등) 476곳, 콜라텍 63곳, 단란주점 268곳, 코인 노래연습장 88곳 등 895곳이다. 3일 기준 도내 전체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 8천374곳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한 7479곳을 제외한 895곳만을 집합금지 대상으로 정했다. 앞서 도는 시군 집합금지 해제 심의위원회에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을 경우 조건부 집합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수칙 위반 시에는 즉시 집합금지 및 벌칙조항을 적용할 방침이다. 관리조건은 ▲모바일 QR코드 인증을 통한 방문자 관리 시스템 활용 ▲영업장 출입구 CCTV 설치 ▲밀집도가 높은 시설은 허가면적 4㎡당 1명 또는 손님 이용면적 1㎡당 1명으로 제한 ▲테이블 간 간격 1m 유지 및 1일 2회 이상 환기 및 소독 ▲출입구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및 최근 해외 여행력 확인 ▲업주·종사자·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등이다. 도 관계자는 “감염 확산세가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 이어 대구까지 번지면서 환자가 늘고 있고 예측 불가능한 장소에서 이용자 간 밀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도 계속돼 행정명령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2주 만에 끝낼 수 있는데’…개인정보 유출 분석 3개월 넘게 미룬 경찰·금융당국

    ‘2주 만에 끝낼 수 있는데’…개인정보 유출 분석 3개월 넘게 미룬 경찰·금융당국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금융·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건<서울신문 6월 15일자>과 관련해 61만 7000개의 카드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경찰과 금융 당국은 관련 조사를 둘러싸고 지난 3월부터 ‘핑퐁 게임’을 되풀이하며 3개월을 흘려보냈지만, 두 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자 불과 2주일 만에 유출 정보 분석을 완료한 것이다. 두 기관의 공조가 일찍 이뤄졌다면 피해 발생을 줄였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 유출 건수는 중복, 유효기간 경과, 소비자 보호조치가 완료된 건을 제외하고 61만 7000건이다. 이는 2019년 7월 카드 정보 도난 사건(56만 8000건)보다 많은 양이다. 게다가 은행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다른 금융·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유출된 정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시중은행 해킹 혐의로 구속된 이모(42)씨의 추가 범행과 공범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가 국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카드가맹점 포스단말기, 멤버십가맹점 등을 해킹해 금융·개인 정보를 빼낸 사실을 확인했다. 이씨로부터 확보한 외장하드는 1.5테라바이트(TB)에 달했다. 하지만 경찰은 금감원이 수사 협조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금감원은 경찰이 수사 기본도 모른 채 민감한 자료를 통째로 떠넘기려 한다고 반발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초 금감원에 관련 데이터를 줄 테니 카드사별 분류와 소비자 피해 예방 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금감원은 난색을 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압수물은 경찰이 먼저 분석을 한 뒤 데이터를 넘겨주는 게 순서지 금감원이 수사물을 들여다보고 분석할 권한은 없다”며 “경찰 측에 소비자 피해를 최대한 빨리 줄일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석해 넘겨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카드사 관계자들은 “카드 정보 외에 다른 정보도 있고, 타사 개인 정보까지 담겨 있었다”며 “이런 것까지 보는 건 문제 될 소지가 있어 협조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개인·금융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야 경찰과 금융 당국은 회의를 열고 수사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유출된 카드 정보로 138건(1006만원)이 부정 사용됐다. 수사 공조가 이뤄지자 불과 2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금감원과 경찰은 유출된 개인·금융정보 중 카드 정보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동학개미운동 영향…주식시장 반년 만에 지난해 거래대금 돌파

    동학개미운동 영향…주식시장 반년 만에 지난해 거래대금 돌파

    올해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누적 거래대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동학 개미’라 불리는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역대급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 누적 거래대금은 2293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누적 기준 거래대금인 2287조원보다 6조원 정도 많은 수준이다. 이러한 추세면 올해 연간 거래대금은 2000년대 들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거래대금 기록은 2018년의 2799조원 7000억원이다. 코스피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9조 7000억원, 코스닥시장은 8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산한 전체 증시로는 하루 평균 18조 3000억원이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9조 3000억원)와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누적 거래대금 중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은 1671조 8000억원으로 전체의 72.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 비중은 전체의 64.8%였다. 특히 코스피의 거래 비중은 지난해 47.5%에서 올해 60.5%로 급등했다. 반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거래 비중은 지난해 28.4%에서 19.5%로 낮아졌고, 기관 거래 비중도 23.1%에서 19.0%로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 투자자 거래 비중이 지난해 84.7%에서 올해 86.9%로 늘었다. 개인 투자자 거래대금 증가는 저금리, 부동산 규제 등으로 유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린 영향이 크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행진 상황에서도 매수를 이어갔다. 이를 두고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광주 코로나 19 슈퍼 확산지,금양오피스텔에서 무슨일이?

    광주 코로나 19 슈퍼 확산지,금양오피스텔에서 무슨일이?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오후 2시 현재 2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7일간 53명,누적 86명으로 늘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된 85번(50대 남자)은 광주사랑교회 관련 69번과 접촉했고, 86번(20대 남성)은 한울요양병원 72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지역감염 확산지로 추정되는 금양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한 방문 판매원들의 동선과 그들이 머무른 사무실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시는 이 건물에 입주한 83번 확진자가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된 대전의 방판원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83번은 역시 같은 건물에서 비슷한 업종에 종사한 43번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충청권을 방문했던 방판 관련자 37번 확진자와 43번·83번의 감염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이들 3명 중 1명이 충청권 방판 확진자와 관련이 있거나 최근 대전 확진자가 광주 방판업소를 방문했는 지 여부도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광주 코로나19 최초 확산지로 추정되고 있는 광주 동구 충장로 금양오피스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 전체에 대해 폐쇄조치했다.이 건물에 입주하거나 드나들었던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이 건물과 관련 899명을 검사한 결과 14명이 확진자로 판명됐고,1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지난달 20~7월 2일 사이 금양오피스텔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선별진료소 방문 조사를 권유했다. 또 지금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45번 확진자(제주여행·해피뷰병원)도 지난 15~19일 사이 금영오피스텔을 방문한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건물과 관계된 사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방판 종사자 37번이 지인인 34번을 통해 광륵사로, 이 건물발 48번과 접촉한 46번(50여성 요양보호사)이 광주사랑교회로, 45번이 가족과 지인 등으로, 사랑교회관련 77번이 한울요양원 72번으로, 48번이 SKJ병원 입원자로 각각 전파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7일간 발생한 광주 확진자 53명 가운데 공익형노인일자리에 참여한 42번(70대 여성)을 제외한 모든 연결고리가 나온 셈이다. 즉 대전 방판→ 광주 금양오피스텔→광륵사·광주사랑교회→ 불특정 개인으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이 개략적인 연결고리가 밝혀졌더라도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일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에서 각각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된 사람 2명이 지난달 27~28일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예배 참석자는 8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해당 교회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이들과 가까이 앉았거나 밀촉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 금양오피스텔 관련자들이 최근 들렀던 광주 서구·광산구 예식장 4곳을 대상으로 같은 시간대에 하객으로 오갔던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펴고 있다. 시는 이날 현재 금양오피스텔 관련자 1000여명 등 모두 2434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마쳤고, 25명을 검사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번 주말이 지역감염 확산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라며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확산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방역대응체계를 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가장 강도가 높은 3단계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신라젠 임원측 “미공개 정보 몰랐다…세금 내려 주식팔아”

    신라젠 임원측 “미공개 정보 몰랐다…세금 내려 주식팔아”

    신라젠에서 개발하는 항암치료제 ‘펙사벡’의 임상 시험 결과가 좋지 않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내다 팔아 손실을 피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라젠 전무 신모(48)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 오상용)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신씨가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시험 무용성 평가 결과가 좋지 않다는 악재성 정보를 미리 알고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보유 주식 전량인 16만 7777주를 약 88억원에 팔아 64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자본시장법 위반 혐의)했다고 주장했다.신씨 측은 그러나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그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미공개 정보를 알지 못했고 개인적인 세금 납부와 전세금 마련 등의 목적으로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씨가 전략기획 총괄 임원으로 회사 예산 책정 등의 업무를 했기 때문에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과 관련한 정보에는 접근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폈다. 신씨가 언제 어떻게 어떤 정보를 취득했는지 검찰이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았으므로 다툼이 있다고 신씨의 변호인은 말했다. 신라젠은 지난해 8월 2일 미국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펙사벡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시 이후 신라젠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한가까지 떨어져 4만원대에서 한 달 만에 1만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부, 여름철 감염병 총력 대응한다

    정부, 여름철 감염병 총력 대응한다

    올 여름철 감염병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데다 수인성 감염병이나 식중독 등 여름철에 발생하는 감염병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4만3000여개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시설의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피서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여름철 감염병 대응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갖고 유치원·어린이집 식중독 전수점검과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협업 방안 등을 논의,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유치원 원아 60명이 감염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상황과 관련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7월 한달간 전국 4만3000여개 유치원·어린이집의 전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개인 위생관리와 식재료 관리, 시설·설비 관리 등을 전수 점검한다. 급식인원 50명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1만6000여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 50명 미만 어린이집 2만3000여곳은 보건복지부, 50명 미만 유치원 4000여곳은 교육부가 각각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에 대한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유치원의 급식전담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휴양림 주변 음식점 1000여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을 재사용하지는 않는지, 위생상태가 양호한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고속도로·국도 주변의 휴게소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조리·판매 음식의 보관기준과 유통기한을 제대로 지키는 지를 확인하는 위생점검도 벌인다. 국민 소비가 많은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오는 9월까지 제조·취급업소, 위·공판장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잔류농약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에게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조리종사자에 대해서는 음식물 조리시 준수해야 할 위생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정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면서 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상황 발생시 현장 조사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4만 3000여곳 급식 위생 전수점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4만 3000여곳 급식 위생 전수점검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으로 영유아들의 급식 안전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을 전수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한달 동안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4만 3000여곳의 급식 위생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급식인원이 50인 이상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1만 6000여곳은 식약처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생 담당 부서가 점검을 실시하며 보존식 보관 유무와 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급식인원이 50인 미만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복지부와 지자체가 개인위생과 시설·설비, 식재료 관리 등을 점검한다.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전국 총 224개소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참여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관계부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점검 결과를 분석하고 급식 위생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광주코로나 확산세 꺾이나? 하루새 확진자 줄었으나 곳곳에 ‘뇌관’

    광주코로나 확산세 꺾이나? 하루새 확진자 줄었으나 곳곳에 ‘뇌관’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하루동안 22명 발생을 정점으로 2일에는 한자릿수인 6명으로 꺾이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 감염경로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아 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엿새간 확진자가 51명으로 급증하는 등 전체 누적 8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이었던 확진자는 30일 12명에 이어 7월 1일 22명, 2일 6명 등 모두 51명으로 단기간 폭증했다. 최근 확진자 51명의 감염 유형별로는 방판업체로 알려진 금양오피스텔 14명을 비롯 광륵사 6명, 제주 여행·해피뷰병원 6명, 광주사랑교회 13명, 아가페 실버센터 3명, 한울 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노인 일자리 1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이처럼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것은 검체검사 대상자 및 검사 결과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 광륵사 관련 635명,금양오피스텔 250명,광주사랑교회 115명,한울요양병원 162명, 공익형 노인일자리 관련 66명, 아가페실버센터 관련 46명 등 주요 매개 거점별 관련자 700여명을 검사해 모두 22명의 확진자를 가려냈다. 다음날인 2일에는 범위를 더 넓혀 1000여명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체검사를 실시해 6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같이 검사 대상자를 늘렸지만 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확산 추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일부 확진자가 방문했던 예식장 등 ‘깜깜이’ 지역사회 감염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을 경우 통제 범위안에서 멈춰 세울 수 있다는 추정이다. 그러나 최초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데다 확진자 중 사람간 접촉이 잦은 방판,종교모임과 취약계층인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등이 얽히고 설킨 만큼 언제 어디서 또다른 ‘뇌관’이 터질 지는 미지수다. 역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2번(70대 여성)과 제주를 다녀온 뒤 일가족 등으로 전파된 45번(70대 여성) 확진자 그룹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소규모 집단별 전파경로를 보면 금양오피스텔 등 방문판매와 교회 등이 확산의 슈퍼 전파지로 꼽힌다. 이들 시설과 관련된 37번·43번·46·48번 등의 구체적 동선이 밝혀질 경우 실마리가 풀릴 것이란 추정이 조심스레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들은 활동범위가 매우 넓은데다 일부는 진술을 제대로하지 않거나 접촉자나 방문지 등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0대 여성인 37번은 광륵사발 최초 확진자인 34번과 교류가 빈번한 지인이고, 최근 경찰의 휴대폰GPS 추적에서 광주 2차 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23일 이전 충청권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37번은 43번과 팡판모임 장소로 추정되는 금양오피스텔을 수시로 드나들었고, 역시 이곳을 방문한 46번(50대 여성·아가페실버센터 요양보호사)은 광주사랑교회 신도로 밝혀졌다. 금양오피스텔 사무실 운영자인 43번과 접촉한 48번 확진자는 46번과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중심으로 금양오피스텔 관련자가 14명, 광주사랑교회 관련자 13명,아가페실버센터 3명 등 소규모 집단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또 37번과 광륵사발 최초 확진자인 34번의 연결고리가 확인되면 최초 전파자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도 주요 집단감염원을 금양오피스텔과 광주사랑교회·광륵사 등 3곳이 연관관계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현재로서는 최초감염자, 집단감염의 진원지를 특정할 수는 없다”면서 “다만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들이 다른 집단감염원을 매개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 경로와 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석준 부산교육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 가져

    김석준 부산교육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 가져

    부산시교육청은 6일부터 7월말까지 4차례에 걸쳐 부산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에 이어 등교수업이 안정화 되고 있는 가운데, 등교수업과 관현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유· 초·중·고학부모 각각 1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 학부모는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등 학교급별 다양한 계층의 학부모들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등교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부산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5테라바이트 외장 하드서 카드번호만 61만 7000개 유출

    1.5테라바이트 외장 하드서 카드번호만 61만 7000개 유출

    ATM·가맹점 포스 단말기 통해 해킹부정사용 138건, 피해금액 1006만원계좌, 주민번호 등 정보는 아직 분석중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포스단말기, 멤버십가맹점 해킹을 통해 1.5테라바이트(TB) 분량의 금융·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건<서울신문 6월 15일자>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61만 7000개의 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이 경찰로부터 받은 카드번호 가운데 중복, 유효기간 경과, 소비자 보호조치가 완료된 건을 제외한 수치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 유출 건수만 해도 2019년 7월 카드 정보 도난 사건(56만 8000건)보다 많다. 은행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다른 금융·개인 정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실제 유출된 정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에 따르면 유출된 카드 정보로 부정 사용이 일어난 건수는 138건으로, 피해 금액은 1006만원이다. 카드번호 유출 사고와 관련해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해당 금융사가 전액 보상한다. 이번 사건으로 정보가 유출돼 부정 사용 등 피해를 입었다면 해당 카드사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유출된 카드정보를 받은 금융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해 소비자 피해 여부를 밀착 감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비씨·삼성·현대·롯데카드와 NH농협·씨티·전북· 광주·수협·제주은행이 해당 금융사다. 금융사들은 카드번호 도난에 연관된 카드의 재발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카드 부정 사용 예방을 위해 온라인 결제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금융사의 부정 사용 예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하나은행 해킹 혐의로 구속된 이모(42)씨로부터 국내 ATM과 카드가맹점 포스단말기, 멤버십가맹점 등을 해킹해 빼낸 금융·개인 정보 1.5TB 분량의 외장하드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군포시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 추진

    군포시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 추진

    경기 군포시가 청소년 주체적 참여를 통해 청소년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주체적 참여와 민·관·학으로 구성된 청소년 관련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의 실제 소망 등을 담은 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중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모든 청소년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8월 안으로 원탁토론회와 심화토론회를 갖고 청소년 관련 사업들을 의제별로 확정한 후, 이들 사업들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관련단체 및 기관으로 구성된 청소년지원네트워크와의 민·관·학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의제 발굴과 정책 반영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민·관·학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통 장치로 활용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추상적이고 뻔한 수준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실제로 고민하거나 원하는 내용을 발굴해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국회 문체위, 6일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조사 실시

    국회 문체위, 6일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조사 실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6일 가혹행위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트라이애슬론의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선다. 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문체위 위원들은 최 선수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7월 6일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엄중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최 선수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잔인하고도 상습적인 폭력과 학대를 세상에 알리고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승산 없는 싸움만을 하다 끝내 숨지고 말았다”고 추모했다. 이어 “경주시체육회와 경주시청에 묻는다”며 “성적 지상주의만을 지향하는 지자체 소속의 운동부, 그 안에서 벌어졌던 폭행과 불합리 문제에 대해서는 왜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또 “대구지검과 경주경찰서에도 묻는다. 1차적인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할 선수는 이러한 늦장 수사로 인해 수사권도 없는 스포츠 인권 센터에 운명을 맡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제2, 제3의 최숙현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상임위, 청문회 등을 추진해서라도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민심에 고개 숙인 민주당 “최근 부동산 시장 매우 불안정해 국민께 송구”

    민심에 고개 숙인 민주당 “최근 부동산 시장 매우 불안정해 국민께 송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일 “최근 부동산 시장 매우 불안정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택은 안정적인 삶의 조건이기 때문에 투기대상 혜택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실수요자에 안정적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국내 가계유동성이 1500조원이 넘어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가 집중되기 마련이라 긴급처방으로 지역규제, 금융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주택공급, 임대사업자정책, 부동산정책과 함께 투기 환수 사업까지 종합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해서 내 집 마련, 주거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는 “다시 한번 부동산 시장에 이러한 불안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게 돼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비정상적인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 원칙은 확고하다”며 “실수요는 두텁게 보호하되 투기수요는 강력하게 규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부동산 후속입법에 서두르겠다”며 “종부세 등 후속입법을 7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다주택 보유자는 정부 의지 훼손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모습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전주국제영화제 오는 8월 초 장기 상영회 시작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 초 ‘장기 상영회’를 시작하기 위해 방역 당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제21회 영화제 상영작을 오프라인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장기 상영회 일정을 잠정적으로 8월 초로 잡았다”고 3일 밝혔다. 장기 상영회는 제21회 영화제에 출품된 세계 38개국 영화 180편(장편 115편·단편 65편) 중 170여편을 스크린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탓에 ‘무관객’으로 치러졌으며 일반 관객은 국내 실시간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에서 상영작을 관람해야 했다. 영화제 조직위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해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장기 상영회 7월 개최를 포기하고 8월 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9월 20일까지를 장기 상영회 기간으로 잠정 설정했으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상영관을 이용할 계획이다. 한 작품당 최소 1회 상영이 목표이지만,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면 상영 회차와 상영관 수를 늘릴 수도 있다.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상영회’와 매년 가을, 그해 영화제 상영작을 다시 만나는 ‘폴링 인 전주’(Falling in JEONJU)‘는 장기 상영회에 흡수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면서 조심스럽게 내부적으로 장기 상영회 일정을 잡았다”며 “최종 일정은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야만 확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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