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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첫 공공배달앱 안착한 인천 ,모든 군·구로 확대 운영

    인천시가 지역 모든 군·구에 공공배달앱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해 인천시 서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배달앱을 도입한 뒤 최근 주문액 160억원을 돌파하는 등 안착하면서 배달앱 운영 지역이 확대됐다. 인천시는 올해 7월부터 인천 8개 군·구에서 공공배달앱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역 10개 군·구 가운데 이미 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는 서구와 연수구에 이어 부평구·미추홀구 등 나머지 지역에도 배달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와 연수구는 올해까지 각자 배달앱을 운영한다.인천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10개 군·구의 배달앱을 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과 접목해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배달앱 수수료 등과 관련해 지역화폐 운영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앱 도입 확대에는 서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배달앱 ‘배달서구’의 성과가 영향을 줬다. 이달 23일 기준 배달서구의 누적 주문금액은 166억5300여만원,결제 금액은 153억1700여만원에 달한다. 총 66만1000여건의 주문이 들어왔고,이 중 60만7000여건의 주문이 실제 승인됐다. 배달서구 가맹점은 모두 2720곳으로 대부분 지역 배달음식점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 산복도로에 인문학 캠퍼스 강좌 개설...부산대 ·동구 협약

    부산 산복도로에 인문학 캠퍼스 강좌 개설...부산대 ·동구 협약

    부산대가 부산시민의 애환이 묻어있는 산복도로에 인문학 캠퍼스 강좌를 개설한다. 부산동구와 부산대학은 지난 27일 오후 부산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경제 활성화, 교육·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찾아가는 부산대학교, 제1기 산복도로 인문학 캠퍼스’ 를 개설하고,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에서 오는 6~7월 2개월간 매주 목요일 ‘부산의 발상지 동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총 6강으로, 문화·역사·사회·미술 분야 등으로 부산대의 우수 강사진이 참여한다.첫 강의는 다음달 3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매주 목요일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강생은 30명 이내로 제한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부산대학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북항시대 유라시아 관문 도시로써의 동구의 역사성을 인식하고 동구만의 독특한 스토리와 문화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3·재수생도 7월 백신 맞는다…접종명단 어떻게 추릴까

    고3·재수생도 7월 백신 맞는다…접종명단 어떻게 추릴까

    11월 예정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뿐 아니라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도 7월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수능 응시 원서 접수 기간보다 백신 접종 시기가 더 이른 상황에서 교육 당국은 백신 접종자 명단을 어떻게 추릴지 고민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8일 “9월 모의평가(모평) 응시원서를 7월까지 접수하는 만큼 일차적으로 9월 모의평가 명단을 중심으로 접종 수요를 파악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수생도 백신 접종 계획…안정적 수능 시행 위한 조처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전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우선적으로 7월에 먼저 50∼59세, 그리고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한 접종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고3과 수능 수험생이 7월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고3 외 수능 수험생의 7월 백신 접종 계획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고3 학생들은 7월에 백신을 접종한다고 알려졌으나 고3 외 수능 수험생 백신 접종 여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게 교육부 설명이었다. 고3, 수능 수험생의 7월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 것은 11월 18일로 예정된 수능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다.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여름방학을 이용해 백신을 접종한다. 백신 접종보다 늦은 수능 원서 접수…접종자 파악 어려워 문제는 백신을 접종할 수능 수험생을 어떻게 파악하느냐다. 2022학년도 수능 응시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로, 방역 당국이 고3과 수능 수험생의 백신 접종 시기로 언급한 7월보다 늦다. 고3의 경우 학교를 통해 접종자 명단을 파악할 수 있으나 학교에 소속되지 않은 n수생의 경우 접종자 명단을 추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현재까지 실무 협의 차원에서 고려하는 것이 7월 초 마무리되는 9월 모의평가 응시명단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9월 1일 예정돼 있다. 응시 접수 기간은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로, 7월 백신 접종을 위해 응시자 명단을 바탕으로 접종 수요를 파악하겠다는 뜻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접종자 명단을 파악할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무원들만 빨간 날…무늬만 ‘지방공휴일’

    공무원들만 빨간 날…무늬만 ‘지방공휴일’

    ‘지방공휴일은 공무원만 쉬는 날인가.’ 광주지역 중소기업 직원 김모(58)씨는 “시가 쉴 수도 없는 5월 18일을 왜 공휴일로 지정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그날의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공무원들만 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푸념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시와 자치구의 민원부서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공무원은 휴무했다. 매년 5월 18일 하루만큼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험하자는 취지와 달리 시민들의 마음이 둘로 갈라져 버린 셈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 ‘5·18민주화운동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를 마련했다. 당시 5개 자치구는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자치단체장 재량권인 ‘포상 휴가’로 처리했다. 올부터는 자치구까지 휴무일 운영을 확대했다. 국가기관, 각급 학교, 단체, 민간 기업에도 동참을 호소했으나 효과는 거의 없었다. 시는 국가와 지방 사무가 혼재한 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일부 학교가 학교장 재량으로 공휴일 운영을 검토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가사무 관련 조례’를 따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학부모들의 반대 여론 등에 밀려서다. 시는 올해 종업원 1000명 이상인 4개 대기업과 100명 이상인 86개 제조업체에 공문을 보내는 등 참여를 독려했으나 ‘노사협의 사항’이란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같이 다른 기관의 호응을 거의 얻지 못하면서 ‘반쪽 공휴일’로 전락했다. 제주도도 2018년 전국 처음으로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에 따라 4월 3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다. 당시 인사혁신처는 “근거 법령이 없다”며 조례의 재의를 의회에 요구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같은해 7월 대통령령으로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대상은 제주도청 등 사실상 지방 ‘관공서’에 국한돼 주민들이 광주처럼 “누구는 쉬고 누구는 일하는 공휴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한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해 6월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조례’를 제정했으나 올해 쉬지 못했다. 1894년 5월 11일 동학농민군이 황토현(덕천면) 전투에서 관군을 크게 무찌른 날을 기념해 지방공휴일로 지정했으나 찬반양론이 갈려서다. 정읍시 관계자는 “주민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국가 기관과 민간 기업도 지방공휴일에 참여할 수 있는 관련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손주들 걱정 없이 만나야지”… 하루 최대 100만명 접종 속도전

    “손주들 걱정 없이 만나야지”… 하루 최대 100만명 접종 속도전

    “이상반응보다 코로나가 더 위험해 접종”예약률 55~70%대… 새달 3일까지 가능“상반기 1300만 접종땐 7월 5인 금지 완화”현장 찾은 정은경 “AZ 백신 안심하시라”#사례1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사는 70대 A씨는 27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예약 신청은 딸이 도와줬는데 혹시 몰라 남편은 1주일 뒤 접종하기로 했다. 사실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접종을 하고 보니 “그냥 주사 맞는 거랑 똑같다”고 했다. 오전에 접종을 하고 오후에는 집에서 쉬고 있다는 A씨는 “손주들과 걱정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사례2 전북 고창군에 거주하는 70대 B씨는 28일 백신 1차 접종을 할 예정이다. 군청에서 준비해 준 버스를 타고 마을 주민이 다 같이 접종하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접종한다. 그는 “백신 이상반응 뉴스는 나도 봤는데 나이 든 사람은 코로나19 걸리는 게 가장 위험한 노릇 아니겠느냐.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 매년 맞는 독감 백신과 다를 게 없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65∼74세(513만 9457명)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7986명)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이날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 2800곳에서 이뤄지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사용한다. 다음달 7일부터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이 백신을 맞는다. 예약률은 70∼74세 70.1%, 65∼69세 65.2%, 60~64세 55.4%다. 접종 예약이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실제 접종을 받는 사람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월 말 1300만명 접종이 목표인 추진단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대규모 접종을 통해 하루 100만명 이상도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도 지금처럼 하루 평균 1000명 이하를 유지하면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조치도 완화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에 있는 예방접종 민간위탁기관을 찾아 의료진과 백신 접종자들을 격려했다. 접종자 20여명의 몸 상태를 살피는 대기실을 찾은 정 청장은 “(65∼74세 고령층 대상) 예방접종 첫날인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네면서 “주사 맞은 뒤에는 물을 많이 드시고 충분히 휴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백신은 종류와 가격으로 평가할 수 없으며 (우려가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안심하고 맞을 수 있는 백신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에서 190건을 심의한 결과 166건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개최 손실 더 크다”…그럼에도 도쿄올림픽 ‘강행’ 이유[이슈픽]

    “개최 손실 더 크다”…그럼에도 도쿄올림픽 ‘강행’ 이유[이슈픽]

    도쿄올림픽 취소할 경우경제 손실 18조 6000억원일본 관중 제한 없이 허용할 경우경제적 효과 18조 6000억원코로나 재확산 돼 긴급사태 선언되면경제적 손실, 올림픽 이득보다 더 클 것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는 28일 도쿄도 등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내려진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3주 연장할 방침을 내린다고 TBS뉴스 등이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27일 저녁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 등 관계 각료들과 긴급사태 선언 연장 방침을 확인한다. 이날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와 만연방지등중점조치 대응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더욱 듣고 각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도 인식 공유를 도모하며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종합적이며 신중하게 검토하겠다. 기간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선언 연장, 2개월 남은 도쿄올림픽 준비에도 영향 줄 것” TBS뉴스는 “선언 연장은 (올림픽) 개막까지 2개월 남은 도쿄올림픽 준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고 지적했다. 도쿄올림픽은 이미 해외 관중 수용을 포기했다. 6월 중 국내 관중을 수용할지, 무관중으로 치를지 결정한다고 했다. 아사히TV 계열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은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7월 23일이다. 약 1개월 전까지 조치를 계속해 가능한 감염을 억제, 관중 수용 개최로 연결할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도쿄올림픽 사면초가 “취소보다 개최 손실이 더 크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싱크탱크 겸 경영컨설팅 회사인 노무라종합연구소가 오는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취소될 경우 일본의 경제 손실은 1조 8108억엔(한화 약 18조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노무라종합연구소는 국내 관중을 제한 없이 허용할 경우 경제적 효과는 1조 8108억엔으로 올림픽을 취소할 경우 같은 금액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무관중으로 개최할 경우 경제 효과는 1468억엔 줄어든 1조 6640억엔(한화 약 17조 304억원)으로 추산된다. 일본이 올림픽 취소보다 무관중으로 개최를 밀어붙이는 이유다. 다만 연구소는 “도쿄올림픽 개최가 실제로 취소된다 해도 손실금액은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33%로 경기의 방향성을 좌우할 정도의 규모는 아니다”고 예측했다. 연구소는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발령으로 인한 경제 손실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는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돼 긴급사태 선언이 다시 발령되면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올림픽 개최로 인한 이득보다 더 크다고 우려했다. 또 연구소는 “올림픽 개최와 관중 제한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고려해 선수단과 국민의 생명, 안전을 보호하는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IOC “도쿄올림픽, 그래도 강행”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500명대로 치솟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도 심상찮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조직위 내부에서 “국민의 이해를 받지 못하는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니치아넥스는 이날 조직위 이사의 말을 인용해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보면 무관중 개최도 어렵다. 조직위는 개최를 전제로 구성된 조직인 만큼 취소를 논의할 수 없다. 하지만 일본 국민과 도쿄도민이 이해하지 않으면 개최는 힘들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도쿄도민들 사이에서 이미 무관중 개최 이상으로 어려운 사태가 발생했을 때 재연기도 가능하다는 논의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최장수로 활동해온 딕 파운드 위원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올림픽 취소를 요청해도 개최한다”는 입장으로 맞서는 상황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딸 대학원 부정입학’ 혐의 이경태 전 연세대 부총장 기소

    ‘딸 대학원 부정입학’ 혐의 이경태 전 연세대 부총장 기소

    딸을 대학원에 부정입학 시켰다는 혐의를 받는 이경태 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최명규)는 27일 이 전 부총장을 업무방해교사 혐의로, 당시 평가위원으로 부정입학에 관여한 교수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23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연세대 평가위원 교수 6명이 2016년 이 전 부총장의 딸 A씨를 연세대 경영학과 일반대학원 마케팅 전공 석사 과정에 합격시키기 위해 지원자들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부정입학 관련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 감사 결과 A씨는 대학성적과 영어성적 등 정량평가 심사에서 지원자 16명 중 9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자질과 추천서 등 정성평가 방식의 구술시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2차 심사 대상자에 포함됐다. 2차 심사에서도 A씨는 만점을 받아 단 한 명을 뽑는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최근 10년간 개발된 대표 환경기술은?

    최근 10년간 개발된 대표 환경기술은?

    정부가 최근 10년(2011~2021년)간 지원해 개발된 환경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환경부는 2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수요가 많고 성장성이 큰 환경산업의 성장과 수출 사업화 지원을 위해 환경부가 2011년부터 10년간 정부출연금 총 5655억원을 지원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이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유용자원재활용 등 6개 사업단에서 수행한 총 236개 과제 중 18개 스타(최우수·우수) 기술 연구책임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스타 기술로 유용자원재활용 사업단은 단순 매립, 버려지던 탈질 폐촉매에서 세계 최초로 텅스텐·바나듐 등 고순도 유가금속을 회수해 90% 이상 재활용 및 제품화했다. 폐촉매 1만t 재활용시 회수금속으로 5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친환경자동차 사업단은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저마모·저탄소 타이어와 소재 기술을 개발해 마모성능 20% 향상, 연비·제동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중량은 30% 감소시켰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오는 31~8월 13일 누리집(www.globaltopeco.or.kr)에서 사업단별로 개발한 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를, 6월 2~7월 13일 6개 사업단별 특화된 온라인 전시관을 순차 운영한다.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보고회는 환경기술의 도약을 이룬 개발사업 성과를 국민과 공유한다는 의미”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무늬만 공휴일...공무원만 쉬는 반쪽짜리 지방 공휴일제 개선해야

    ‘지방공휴일은 공무원만 쉬는 날인� � 광주지역 한 중소기업 직원인 김모(58)씨는 “광주시가 쉴 수도 없는 5월 18일을 왜 공휴일로 지정했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그날의 정신을 기리자’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공무원들만 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푸념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지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시와 자치구의 민원부서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유급 휴무했다. 매년 5월 18일 하루 만큼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험하자는 취지와 달리 시민들의 마음이 둘로 갈라져버린 셈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5월 ‘5·18민주화운동기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를 마련,시행에 들어갔다. 당시 5개 자치구는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자치단체장 재량권인 ‘포상 휴� ?� 처리했다. 올부터는 자치구까지 휴무일 운영을 확대했다. 국가기관,각급 학교,단체,민간 기업에도 동참을 호소하고 있으나 효과는 거의 없다. 시는 국가와 지방 사무가 혼재한 시교육청에 공휴일 운영을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일부 학교가 학교장 재량으로 공휴일 운영을 검토했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국가사무 관련 조례’를 따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학부모들의 반대 여론 등에 밀려서다. 시는 올해 관내 종업원 1000명 이상인 4개 대기업과 100명 이상인 86개 제조업체에 공문을 보내는 등 참여를 독려했으나 ‘노사협의 사항’이란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같이 다른 기관의 호응을 거의 얻지 못하면서 ‘반쪽 공휴일’로 전락했다. 제주도도 지난 2018년 전국 처음으로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에 따라 4월 3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금껏 전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당시 인사혁신처는 “근거 법령이 없다”며 조례의 재의를 의회에 요구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같은해 7월 대통령령으로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가까스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휴무 적용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본청과 제주도의회 사무처·각 행정시·산하기관 등 사실상 지방 ‘관공서’에 국한됐다. 제주 주민들도 광주처럼 “누구는 쉬고 누구는 일하는 공휴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해 6월 ‘동학농민혁명기념일(5월 11일) 조례’를 제정했으나 정작 올 기념일엔 공휴일 운영을 하지 못했다. 1894년 5월 11일은 동학농민군이 황토현(덕천면) 전투에서 관군을 크게 무찌른 날이다. 그 날을 기념해 5월 11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으나 시행을 앞두고 찬반양론으로 갈려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주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홍보와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가 기관 과 민간 기업도 지방공휴일에 참여할 수 있는 관련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설] 일본 내부에서 제기되는 도쿄올림픽 취소 요구

    7월 23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도쿄하계올림픽을 취소하라는 요구가 일본 내부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어제 사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도쿄도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의 재연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개최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올림픽을 취소하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니시니혼신문 등 일부 지방지들도 사설을 내고 일본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하는 올림픽 개최 취소를 요구했다. 일본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노력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어제도 3901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겼다. 그래서 일본 정부가 10개 광역지방단체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도쿄올림픽 개막 33일 전인 6월 20일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느린 점도 일본인의 불안을 더하는 요인이다. 도쿄올림픽을 강행하면 선수와 관계자 9만명이 입국한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해도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사람이 경기 시설에 집결한다. 세계 각지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본에 모이고 올림픽이 끝나면 다시 각국에 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본뿐 아니라 세계가 올림픽 이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일본 국민들의 개최 반대 여론이 80%를 넘었다. 그러나 스가 총리 등 일본 정부의 강행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중의원 선거 승리와 자민당 총재 재선을 노리는 스가 총리의 정치 생명을 위해 국민 생명을 담보로 잡는다는 비판까지 나온다. 개최 포기에 따른 피해는 천문학적 숫자가 될 것이라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막대한 이권이 달린 올림픽 개최에 무게를 싣고 있다.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할 개최국이 우유부단하면 한국 선수단과 국민 안전을 위해 올림픽 불참을 결단해야 한다는 점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
  • 장르·소재 입맛대로… 여름밤 수놓는 영화축제

    장르·소재 입맛대로… 여름밤 수놓는 영화축제

    스페인 한국문화축제서 인디·다큐 소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 8일 개막여름이 다가오면서 이색적인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영화제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스페인 한국문화원과 함께 다음달 1~1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마드리드 한국문화축제’에서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기획전을 연다. ‘나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 영화 6편과 서울독립영화제가 추천하는 단편 7편을 소개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개막작으로 ‘남매의 여름밤’, ‘증발’, ‘봉명주공’ 등의 영화를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다.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2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우수 다큐멘터리 4편을 상영한다. ‘K다큐멘터리’ 섹션에서 선보이는 ‘그림자꽃’, ‘나는 조선 사람입니다’, ‘울림의 탄생’, ‘밥정’ 등을 온라인 상영한다. DMZ영화제 측은 “큰 호응을 받았던 검증된 작품들”이라고 소개했다. 7월부터는 이색적인 주제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7월 1~7일 씨네큐 신도림과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무비블록 등에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열린다. 어린이·가족 영화는 물론 어른들을 위한 영화를 포함해 모두 180여편을 상영한다. 특히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단’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하고 키즈챌린지 부문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음식과 관련한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음식과 영화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가 7월 2~4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메인 주제로 삼아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영 전 진행하는 프로그램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 콘텐츠에 대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푸드살롱’ 등이 이어진다. 장르 영화들을 모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도 빼놓을 수 없다. 7월 8~18일 세계 각지 공포·스릴러·SF 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피가 낭자한 고어 영화, 오싹한 공포 영화까지 그야말로 풍성한 영화들을 마련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와 관련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202편 가운데 고른 공식 선정작 29개국 40편을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바이든·푸틴 ‘미·러 냉전 종식지’서 새달 만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80년대 ‘미러 간 냉전 종식의 출발지’였던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음달 1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연다고 미국 백악관과 러시아 크렘린이 25일 밝혔다. 양국에 갈등 현안이 쌓이며 신냉전 돌입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가운데 당시처럼 돌파구를 마련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회담은 2018년 7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약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미러 관계 및 전략핵 문제, 코로나19 대응 등 국제 현안, 북한 문제 등 지역분쟁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제네바는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이 첫 회담을 연 곳으로 이 회의는 냉전 종식을 향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둘은 이듬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회담에서 빈손으로 돌아섰지만 결국 1987년 12월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맺었다. 다만 현재로서는 미러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전환점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은 러시아가 지난해 대선에 개입했으며 자국 연방기관을 해킹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바이든은 6월 11∼13일 영국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14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1차 접종만으로는 변이에 취약… 비접종자 구분도 어려워

    1차 접종만으로는 변이에 취약… 비접종자 구분도 어려워

    1차 접종 400만명… 접종률 7.7% 수준60~74세 고령층 예약률도 60.1% 그쳐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에 ‘빨간불’ AZ 1·2차 접종 사이 11주 간격도 부담“접종자 재난지원금이 더 효율적” 지적26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3단계 인센티브’ 카드를 꺼내 든 건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백신 수급 상황은 좋아졌지만 접종 예약률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당근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27일부터 60~74세 고령층 등의 접종이 첫발을 떼지만 접종 예약률은 정부 목표에 못 미치고 있다. 하지만 1차 접종자까지 혜택 대상으로 포함시킨 건 방역을 고려할 때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를 394만 2775명으로 집계했다.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7%다. 한 달여 만에 약 900만명의 접종을 끝내야 상반기 목표 달성이 가능한 만큼 접종 참여가 절실하다. 하지만 60~74세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현재 60.1%이다. 그중에서도 60~64세는 52.7%에 불과하다. 예약은 다음달 3일에 종료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제는 백신 접종에 집중할 시간”이라며 “지금 접종을 예약하면 이번 여름 2차 접종까지 완료할 수 있고,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인센티브가 오히려 방역에는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1차 접종자에 대해 직계가족 모임을 허용한 조치에는 걱정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1차 접종만 할 경우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지인 모임 등 개별 접촉을 통해 확진되는 비율도 역대 최고치인 47%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권 장관은 “1차 접종만 하더라도 감염 예방효과(90%), 사망 예방효과(100%)가 높다”며 “가족 간 전파도 미접종자보다 45% 낮아진다”고 1차 접종의 효과를 밝혔다.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대부분이고 접종 간격이 3주로 짧기 때문에 1차 접종만을 위한 혜택이 가능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11주를 기다려야 2차 접종에 들어간다”면서 “완벽한 효과는 2차 접종까지 끝나야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1차 접종자까지 대상으로 한 건 조금은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지난 브리핑에서 “1차 접종만으로는 예외적 지침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7월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는 조치에는 실효성 지적이 나온다. 감독권이 어디에 있는지 불분명하고 1차 이상 접종자와 비접종자를 구분해 조치를 달리 적용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심은혜 방대본 전략기획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감독 권한을 갖고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적인 보상을 추가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 교수는 “방역 완화와 관련된 혜택보다 접종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 보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다음달부터 공공시설 관람료 할인 등을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금전적) 인센티브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권 유지 도구” 아사히신문, 도쿄올림픽 취소 공식 요구

    “정권 유지 도구” 아사히신문, 도쿄올림픽 취소 공식 요구

    7월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반대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아사히신문이 유력 일간지 중 처음으로 올림픽 취소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아사히신문은 26일자에 ‘여름 도쿄올림픽 중지 결단을 총리에게 요구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대부분 도쿄올림픽 후원사로 나선 일본 유력 일간지가 사설을 통해 올림픽 취소를 명시적으로 주장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아사히신문도 도쿄올림픽 후원사다. 아사히신문은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도쿄도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의 재연장을 피할 수 없는 정세”라면서 “이번 여름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여는 것이 이치에 맞는 일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정권 유지 및 선거 도구 불과” 또 “사람들의 당연한 의문과 우려를 외면하고 돌진하는 정부와 도쿄도, 올림픽 관계자들에 대한 불신과 반발이 커져만 간다”면서 “냉정히, 객관적으로 주위 상황을 살펴보고, 여름 개최 취소 결단을 내릴 것을 총리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하에서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IOC의 독선적인 체질을 재차 각인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이 정권을 유지하고 선거에 임하기 위한 도구로 되고 있다”면서 “애초 올림픽이란 무엇인가. 사회에 분열을 남기고 만인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축제를 강행했을 때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가. 총리는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취소 때 약 18조 6천억원 손실” 일본의 민간 경제연구소인 노무라총연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했을 때 경제적 손실을 1조 8108억엔(약 18조 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이 추산하면서도 손실액이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0.33%로 “경기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정도의 규모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원조 매탄소년단 권창훈, 수원 더비 통해 K리그 복귀하나

    원조 매탄소년단 권창훈, 수원 더비 통해 K리그 복귀하나

    ‘원조 매탄소년단’ 권창훈(27)이 4년 4개월 만에 친정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으로 돌아왔다. 수원 구단은 26일 권창훈이 하반기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를 누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그가 원래 달던 22번으로 확정됐다. 벤투호에 발탁된 권창훈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마친 뒤 6월 중순 수원에 합류할 예정이다. K리그는 6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이 예정되어 있는데 K리그1은 코로나19로 순연된 일부 경기를 제외하고 A매치 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갔다가 7월 20일 수원 삼성-수원FC 전 등 20라운드를 통해 리그를 본격 재개한다. 권창훈이 ‘수원 더비’를 통해 K리그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권창훈은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졸업 직후인 2013년 K리그에 데뷔해 4년간 90경기 18골 7도움을 포함 공식전 109경기 22골 9도움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원조 매탄소년단에 다름 아니다. 이 학교 출신으로는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또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6~17시즌 중반인 2017년 1월 프랑스 리그1 디종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던 권창훈은 2017~18시즌 11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프라이부르크 이적 이후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특히 2020~21시즌 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치며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병역 미필인 권창훈은 올 시즌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면 병역 특례 대상이 된다. 권창훈은 “고향 같은 수원으로 돌아오게 되어 마음이 편하다”며 “매탄고 후배들이 정말 잘하고 있는데 선배로서 솔선수범하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l.kr
  • 저스틴 비버 ‘복숭아’ 열풍...외국곡으로 7년 만에 ‘차트 1위’

    저스틴 비버 ‘복숭아’ 열풍...외국곡으로 7년 만에 ‘차트 1위’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Peaches)가 최신 멜론 주간 차트에서 외국곡으로는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멜론은 이달 17∼23일 집계한 주간 차트에서 ‘피치스’가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세계적 인기를 끈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타이틀곡 ‘렛 잇 고’(Let it go) 이후 7년 만의 외국곡 1위다. 지난해 7월 멜론이 차트를 개편한 이후 외국곡이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 ‘피치스’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팝과 알앤비를 넘나드는 트렌디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지난 3월 벌먀헌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저스티스’의 타이틀곡이다. 앞서 비버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내 목표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사람들이 공감하고 유대감을 느끼면서,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게 하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차트에서는 걸그룹 음원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살짝 설렜어’, ‘돌핀’으로 열풍을 일으킨 오마이걸은 이달 10일 발매한 신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를 3위에 올려놓았다. 걸그룹 라붐의 2016년 곡 ‘상상더하기’는 주간 9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중이다. 이 곡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남성 보컬그룹 프로젝트 ‘MSG워너비’가 커버하면서 재조명됐다. 신예 걸그룹 에스파(aespa)는 17일 발매한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발매 첫 주에 주간 차트 10위에 진입시켰고, 지난달 30일 공개된 있지(ITZY)의 ‘마.피.아.인 더 모닝’(In the morning)도 12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의 새 영어 싱글 ‘버터’(Butter)는 지난 21일 발매 후 사흘간의 누적 집계로 15위에 진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美 “日 여행 금지” 권고… 도쿄올림픽 초비상

    美 “日 여행 금지” 권고… 도쿄올림픽 초비상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우려해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7월 23일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이번 조치로 미국 선수단의 올림픽 불참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일본 정부의 올림픽 개최 의지가 변함없는 가운데 미국의 여행금지 권고가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최대 악재로 부상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일본과 스리랑카에 최고 단계의 여행경보인 여행금지 조치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미국인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등 4단계로 나뉜다. 일본은 이번에 3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4단계 여행금지 권고가 내려진 것이다. 여행금지 국가는 프랑스 등 151개국에 달하며 한국은 2단계를 유지했다. CDC는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러한 조치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한때 7000명대까지 치솟았고 현재 4000~5000명대에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인도발 변이까지 나타나자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에 영업시간 제한 등을 담은 최대 방역 조치인 긴급사태선언을 세 번째 발령했지만 상황은 통제되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긴급사태선언을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올림픽에 미칠 악영향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5일 기자회견에서 “필요한 경우의 도항(배나 항공기를 타고 외국에 가는 것)까지 금지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판단에 대해 선수단 파견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을 미국으로부터 받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일본 여행금지 권고가 미국 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불참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코로나19 감염이 더욱 확산되면 해외 각국의 연쇄 불참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조치가 미국 선수단 참여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AP통신의 보도를 전했다. 도쿄스포츠는 “스포츠 대국인 미국 선수단이 참가할 수 없게 되면 동요한 타국 선수단이 이를 따를 경우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백신 안전·효과 알려라…인센티브 범위 넓혀라

    백신 안전·효과 알려라…인센티브 범위 넓혀라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나아지면서 물량 확보에 숨통이 트였지만 60~74세의 41.8%가 아직 접종 예약을 하지 않아 접종률을 올리는 게 최대 과제로 남았다. ●60세 이상 1회 접종해도 89.5% 예방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분기 주력 접종 대상인 60~74세 911만명 중 사전 예약자는 530만 2781명으로 58.2% 수준이다. 다음달 3일까지 예약하지 않으면 독감이 동시 유행할 10월쯤에야 접종할 수 있다.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브리핑에서 “예약 기간 연장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번에 순서를 놓치면 9월 말까지 전 국민에게 1차 접종 기회를 먼저 부여한 뒤에야 순서가 온다”고 밝혔다. ●접종땐 인센티브·종교행사 방역 완화 검토 정부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논의한 뒤 이르면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계신교계를 방문해 “7월부터 백신접종자 종교행사 시 방역수칙 일부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센티브보다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정확한 홍보가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온다. 60세 이상은 1회만 접종해도 2주 후 89.5%의 예방 효과를 얻는다.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더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지난 22일 기준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사망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가 10만명당 2.62건, 화이자가 2.71건으로 비슷하다. 백신과의 인과성이 입증된 사례는 없다. 2차 접종 2주 후 감염된 ‘돌파감염자’는 148만 2842명 중 4명뿐이다. ●‘기저질환 땐 사망’ 고령층 인식 바꿔야 전문가들은 이런 메시지가 고령층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마다 ‘기저질환 때문’이라고 간단히 발표하니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병원에 와서 맞아도 괜찮은지 묻는다”며 “기저질환이 있으면 백신 맞고 죽을 수 있다는 인식이 박혀 버렸다. 이걸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주민센터에서 고령층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산업재해는 과로사든 환경성 질병이든 폭넓게 인정해 주는 데 비해 예방접종은 보상 인정 범위가 좁다 보니 불안해한다”며 보상 범위 추가 확대를 주문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경로당 출입 허용뿐 아니라 백신을 맞으면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고령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실무 논의를 위해 6월 초 전문가그룹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미국이 약속한 한국군 장병용 백신 55만명분과 관련해 미측이 다음주 우리 정부에 구체적인 제공 계획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미국 대표팀 도쿄올림픽 불참?”…우려 커지자 진화 나선 日정부(종합)

    “미국 대표팀 도쿄올림픽 불참?”…우려 커지자 진화 나선 日정부(종합)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미국이 코로나19 위험을 이유로 자국민에게 일본여행 금지를 권고하자 일본 언론들은 미국의 올림픽 불참으로까지 이어질까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와 일본 정부가 나서 여행금지 조치가 올림픽 불참을 뜻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이 7월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커다란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은 쉽게 걷어지지 않고 있다. 교도통신은 미국 국무부의 ‘여행금지’ 권고 결정을 전하면서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을 파견할지 어떨지의 판단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일본에 대해 기존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 권고를 이날자로 발령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순이다. 미국 정부가 올림픽 개최를 코앞에 둔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한 것은 일본의 대유행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까지 늘어나고 있으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3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된 상황이다. 교도통신은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라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확산할 위험이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으로의 모든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 데 주목했다. 공영방송 NHK는 블룸버그통신이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일본 국민이나 국제사회를 납득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는 나라에 새로운 타격”이라고 보도했다고 소개하는 등 미국 정부의 이번 결정이 미칠 영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도쿄스포츠는 일본 여행 금지 권고에 대해 “미국 선수단의 도쿄 올림픽 불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나왔다”며 “스포츠 대국인 미국 선수단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되면 동조하는 타국 선수단이 이를 따르는 사례도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미국민에 대한 ‘일본 여행금지’ 권고로 미국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자 미국 올림픽위원회와 일본 정부는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일본 여행금지 권고가 미국 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성명을 내놓았다. USOPC는 이번 권고를 이해하고 있다면서 “선수나 스태프에 대한 감염 예방책을 강구하는 외에 일본에 가기 전과 도착한 후에 올림픽 기간 중에도 검사를 받으므로 미국 선수의 안전한 참가에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도 올림픽에 대한 여론이 가뜩이나 좋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이번 조치가 대회에 끼칠 악영향을 최소화하려고 애를 썼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출석해 “필요한 경우의 도항(渡航·배나 항공기를 타고 외국에 감)은 금지되지 않는다. 대회 실현을 실현한다는 일본 정부를 결정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입장에는 어떤 변화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필요한 경우 도항이 금지되지 않는다”며 “계속 ‘안전·안심’ 환경 확보를 최우선으로 내외의 감염 상황 파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올 여름 휴가는 휴양림으로 가즈~아!

    올 여름 휴가는 휴양림으로 가즈~아!

    여름 성수기(7월 15~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원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5일 여름 성수기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접수한 후 6월 9일 오전 10시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사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미결제자는 당첨이 취소된다. 다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상황에 따라 성수기 추첨에 당첨됐어도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여름 성수기 사용가능한 객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체 객실의 49%(1055개)만 제공되고, 미공개 객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7월 중 추첨 접수하기로 했다.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객실 또는 야영시설을 1회에 한해 최대 2박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은 1박 2일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추첨에는 7만여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객실 4.4대1, 야영데크는 1.63대1을 기록했다. 객실은 변산 숲속의 집 ‘위도항’이 119대1, 야영시설은 가리왕산 ‘야영데크 201번’이 18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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