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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표 ‘경기도 기후보험’, 4만 2278건 지급···수혜자 98%, 기후 취약계층

    김동연 표 ‘경기도 기후보험’, 4만 2278건 지급···수혜자 98%, 기후 취약계층

    # A씨는 배우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기후보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에 경기도민이라 자동 가입된 ‘경기 기후보험’을 통해 온열질환 진단비 10만 원과 사고위로금 30만 원, 총 40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가평군민인 B씨는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작업 중 밀려온 토사로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상을 당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경기 기후보험’으로 사고위로금 30만 원을 받아 병원비 부담을 덜게 되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이 시행 8개월 만에 총 4만 2,278건을 지급하며, 기후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체 지급 건수의 98%인 4만 1,444건이 고령이나 저소득층 등 이른바 기후 취약계층이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다쳤을 때 사고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4월 11일 시작 후 5월 8건, 6월 14건, 7월 189건, 8월 7,176건, 9월 1만 3,818건, 10월 7,245건, 11월 12,025건, 12월 현재 1,803건으로 총 4만 2,278건에 총 9억 2,408만 원이 지급됐다. 온열질환이 617건으로 가장 많고, 감염병 175건, 사고위로금 47건, 입원비 23건, 의료기관 교통비 4만 1,414건 등이다. 5~9월까지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 기준으로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 978명 중 현재까지 기후 보험 신청 건수는 617건이어서 경기도는 지급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감염병의 경우 말라리아(113건)가 가장 많이 지급됐다. 경기 기후보험 지급은 겨울철에도 진행된다.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등) 진단 시 진단비 10만 원을, 한파나 폭설로 인한 4주 이상 상해 진단 때(기상특보 일에 한함) 사고위로금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월 23일 SNS에서 “기후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에는 건강보험처럼 우리 일상을 지키는 보험이 필요하다”며 “경기 기후보험을 더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전 국민이 혜택을 받는 제도로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경각심”, 대형 물류시설 위험 요인 110건 확인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경각심”, 대형 물류시설 위험 요인 110건 확인

    연면적 10만㎡ 이상 4개소 ‘정밀 조사’거짓 감리·스프링클러 밸브 불량 등 지난달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도내 4곳의 대형 물류 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벌인 결과 110건의 위험 요인이 확인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물류창고 4개소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감리업 거짓 감리 등(입건) △소방 안전관리 보조자 교육 소홀 등(과태료) △스프링클러 밸브 불량 등(조치 명령) 총 110건의 위험 요인이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관리 미흡 사항은 개선 권고하고 현지 시정을 통해 보완 조치했다. 법령 위반 사항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조치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입건 등 사법 조치를 검토 중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천안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확인된 위험 요인을 철저히 개선하고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해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소방본부는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2만ℓ급 대용량 급수지원차 지원 등 인구 110만 명이 넘는 천안·아산 생활권의 소방 안전 인프라 재설계에 착수했다. 지난달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한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60시간 만에 완진됐으나, 물류센터 전체가 사실상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최근 화재 현장 감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붕괴 우려 등으로 내부 진입을 하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27개 넓이와 맞먹는 19만 3210㎡ 규모다.
  • 쿠팡, 정보 ‘유출’로 수정 공지… 사태 조사·보상 해 넘길 듯

    지난달 29일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알리며 ‘노출’이란 표현을 썼던 쿠팡이 1주일 여 만에 이를 ‘유출’로 바로 잡고 다시 공지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축소했다는 질타가 이어지자 시정한 것이다. 이틀 만에 사과문이 내려갔던 쿠팡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도 다시 관련 공지문이 올라왔다. 7일 쿠팡은 공지문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며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로 수정해 다시 통지하고 홈페이지 화면 등을 통해 유출 내용을 공지하고 이용자의 추가적 피해 예방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쿠팡은 유출된 정보에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정보뿐 아니라 지난번 공지에서 빠뜨렸던 공동현관 출입번호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좌번호 등 결제 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고 했다. 이날 오전 공개한 공지문에는 “경찰청이 전수조사를 통해 유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해당 문구는 삭제됐다. 쿠팡은 피해예방요령도 재공지에 담았다. 피해 예방 요령에는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 ‘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입력했다면 변경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사고의 구체적 경위는 내년에야 규명될 전망이다. 현재 민관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피해 규모와 범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가 면밀한 조사를 강조하고 있어 최종 결과 발표가 해를 넘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조사가 진행됐다. 박대준 쿠팡 대표가 지난 3일 피해자 보상을 직접 언급했지만 조사가 우선이라는 쿠팡의 입장을 고려하면 세부 보상안이 나오기까진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로 매년 연말 진행하던 쿠팡 배송 단가 협상도 전면 보류됐다. 사태 수습 과정에서 쿠팡의 비용 부담 가능성이 커지면서 배송 기사들이 받는 배송 단가가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쿠팡 탈퇴·해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지만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새벽배송 금지 및 제안 반대’에 대한 청원에는 5만명이 넘게 동의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자동 회부될 예정이다. 비판 여론에도 쿠팡의 편의성에 공감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삼성디스플레이, 대한민국 기술대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 160PPI 고해상도 모니터용 QD-OLED와 4000니트 고휘도 TV용 QD-OLED 제품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60PPI 모니터용 QD-OLED는 화면 1인치당 160개의 픽셀이 배열된 초고밀도 디스플레이다. 동일한 해상도라도 PPI가 높을수록 더욱 선명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최열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개발실장(부사장)도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 美 팩토리얼과 ‘맞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퓨처 배터리 포럼’에서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팩토리얼 에너지’와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해 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팩토리얼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인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업계 최초 ‘9억불 수출탑’ 삼양식품은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9억 7000만 달러(1조 4269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수출 규모가 4000억원 이상이 늘어났다.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K푸드 열풍을 부르고 있는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에 이른다. 이에 글로벌 주요 거점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등 해외사업기반을 강화 중이다. 이날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식품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K푸드 위상을 높인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부회장은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더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아 PV5, 영국 ‘왓 밴 어워즈’ 2관왕 기아는 첫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 부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인 PV5는 지난해 왓 밴 어워즈에서 ‘주목할 모델’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왓 밴은 지난달 리뷰에서 PV5에 대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편안하면서도 정밀한 핸들링,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정숙성을 갖췄다”고 호평하며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 ‘4명 사상’ 창원 모텔 20대, 미성년자 강간 전력…5년 복역

    ‘4명 사상’ 창원 모텔 20대, 미성년자 강간 전력…5년 복역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복역한 전력이 있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 사건 직후 사망한 피의자 20대 A씨는 2019년 9월에도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1년 7월 강간죄로 징역 5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소한 A씨는 누범기간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모텔에서 남녀 중학생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 중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은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사건 직후 A씨는 모텔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A씨는 숨진 10대 B양과 소셜미디어(SNS) 오픈채팅방에서 처음 알게 됐고, 사건 발생 약 2주 전 자기 집에서 B양과 한 차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당일 B양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고, 그날 마트에서 흉기를 사전에 구입한 뒤 모텔에서 B양과 그의 친구들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른바 ‘조건 만남’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을 부검하는 한편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 여수시, 도심 주차난 해소로 도시 경쟁력 강화

    여수시, 도심 주차난 해소로 도시 경쟁력 강화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시가 상가와 주거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는 먼저 상가가 밀집한 웅천동 신도시 일원에 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연면적 1782㎡ 규모의 2층 타워식 62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상가와 주거 밀집 지역인 여서동 로터리 일원에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1959㎡ 부지에 55면 규모의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 두 곳의 공영주차장은 최근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이 완성되면 웅천동 상가는 물론 여서동 로터리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주요 상권과 생활권에서 주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공영주차장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도심 주차 문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고소동 일원에도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지난 11월 2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으며 돌산 군내리 일원에도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13일 2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 “러軍 납치 우크라 아동 2명, 북한으로 강제 이송” 폭로

    “러軍 납치 우크라 아동 2명, 북한으로 강제 이송” 폭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납치한 어린이 중 최소 2명을 북한으로 강제 이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역인권센터’ 소속 변호사인 카테리나 라셰프스카는 이날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 문제와 관련해 이런 주장을 내놨다. 라셰프스카는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 출신의 12세 미샤와 심페로폴 출신의 16세 리자가 고향에서 9000㎞ 떨어진 북한의 송도원 캠프로 보내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곳 아이들은 ‘일본 군국주의자들을 파괴하라’고 배웠으며, 1968년 미 해군 함정 푸에블로호 납치사건에 가담해 미군 9명을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북한 군 인사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이런 증언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강제 이주 사건에 대한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나왔다. 라셰프스카가 언급한 ‘송도원 캠프’가 어떤 곳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북한 최대 야영장인 강원도 원산의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일 가능성이 크다. 송도원 야영소는 친북 국가 청소년들에게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할 목적으로 1960년 8월에 개장한 시설이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 7월에도 북러 간 청소년 외교의 일환으로 러시아 학생들이 이곳에 입소해 북한 청소년과 친선 여름 야영을 즐긴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후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와 남부 헤르손,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최소 1만 9546명의 어린이를 러시아 또는 러시아 통제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킨 것으로 집계했다. 미국 예일대 인도주의연구소(HRL)는 납치 아동이 3만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고, 일각에서는 15만∼3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당수는 러시아 가정에 입양된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군에 의해 가족이 살해된 고아들은 수용소로 보내져 러시아식 교육과 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라셰프스카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러시아화’를 위해 만들어진 수용소가 165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들 수용소는 점령지, 러시아, 벨라루스, 북한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 전체 건축물 44% 30년 이상 노후…소규모·비거주는 정기 점검 제외

    30년 이상 된 소규모(3층 이하·전체 면적 1000㎡ 미만) 건축물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현행 안전관리 제도는 미흡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경남 창원의 마산회원구에서 발생한 노후 건축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물주인 50대 A씨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사고 당시 지상 2층 규모(전체면적 164.54㎡) 건물이 붕괴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해당 건물은 4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진행된 합동 감식 결과에서는 철근 부식 등 구조적 노후화가 붕괴 원인으로 추정됐다. 사고 이전에도 벽체 균열과 이상 소음이 감지됐지만 정밀 안전 점검이나 보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노후 건축물이 전국 곳곳에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건축물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건축물 742만 1603동 가운데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게 44.4%에 달했다. 전년보다 1.8%P 증가한 수치로 노후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비수도권 노후 건축물 비율은 47.1%로 수도권(37.7%)보다 더 높아 소규모 도시·지역의 구조 안전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사용 승인 후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정기 점검 대상이나, 규모가 작거나 비주거 목적일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지자체 조례가 제각각이라 같은 규모의 건축물이라도 지역에 따라 점검 여부가 달라진다. 또 점검 비용을 건물주가 부담해 점검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구조적 문제를 없애려면 제도 정비와 실효성 확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소유주의 선제적 점검 의무 이행과 행정기관의 사전 관리·점검을 강화하고 정부·지자체·소유주가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소영 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은 “광역·기초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건축물 생애 이력 기반 정책 결정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모바일 점검표 등 비전문가용 점검 도구를 보급해 공공과 주민 자율 점검이 서로 보완되는 구조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김건희, 징역 15년 구형·벌금 20억에 헛웃음…“억울”

    김건희, 징역 15년 구형·벌금 20억에 헛웃음…“억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 및 벌금 20억원, 추징금 약 8억 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년 및 추징금 약 1억 30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특검팀이 징역 15년을 구형하자 김 여사는 헛웃음을 지으며 “억울한 점이 많다”고 최후진술했다. 김 여사는 헛웃음을 지으며 “저도 너무 억울한 점이 많지만”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면서 “제 역할과 제가 가진 어떤 자격에 비해서 너무 제가 잘못한 게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특검이 말하는 것처럼 다툴 여지는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어쨌든 국민들께 큰 심려 끼친 점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에서 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계좌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고가 매수·허수 매수·통정매매 등으로 8억 1144만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지난 8월 재판에 넘겨졌다. 김 여사는 또 2021년 6월에서 2022년 3월 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명태균씨로부터 총 2억 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 지난 2022년 4월에서 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영국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합계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재판부는 내년 1월 28일 오후 2시 10분 김 여사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北 억류 한국인? 비전향장기수 돌려보낼 의향 있다”…위성락 언급

    “北 억류 한국인? 비전향장기수 돌려보낼 의향 있다”…위성락 언급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에 억류된 한국 국민’ 문제와 관련해 비전향장기수의 북한 송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3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보도했다. 위 실장은 이날 ‘12·3 비상계엄 사태 1년 외신 기자회견’ 후 NK뉴스에 “북한과의 협의를 포함하여 한국 국민의 석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전향장기수를 북한으로 송환할 용의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후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비전향장기수의 송환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에는 남북관계 개선책 중 하나로 언급됐지만, 이번에는 북한에 억류된 한국 국민 문제와 비전향장기수 송환을 연계하겠다는 의지를 정부가 드러낸 만큼 향후 남북 협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적대적 두 국가’ 정책을 시행 중인 북한이 한국과의 직접 대화 채널을 사실상 단절한 상태라 난항이 예상된다. 그동안 우리 정부가 남북적십자 실무 접촉과 국제기구를 통해 수차례 억류 국민 문제를 제기했지만 북한이 응답하지 않았다는 부분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북한과의 대화 국면이 조성됐던 2018년 6월 조명균 당시 통일부 장관이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억류 문제를 제기했고, 북한이 “관련기간에서 검토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지만 이후로 특별한 진전은 없었다. 李 ‘北 억류 국민’ 질문에 “조금 더 알아보고 판단”“오래 전 일이라 개별적 정보 부족”…답변 유보앞서 이날 이 대통령은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억류된 한국 국민에 관한 질문을 받은 뒤 “상황을 조금 더 알아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NK뉴스 기자가 “약 10명의 한국 국민이 북한에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대책을 묻자, 이 대통령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위 실장에게 “한국 국민이 잡혀있다는 게 맞느냐. 언제, 어떤 경위냐”고 질문했다. 위 실장은 “들어가서 못 나오고 있거나 알려지지 않은 다른 경위로 붙들려 있는 경우가 있다”며 “시점은 파악해봐야겠다”고 답했다. NK뉴스 기자는 2014∼2017년에 스파이 혐의로 잡히거나 탈북자 출신이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사례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주 오래전에 벌어진 일이어서 개별적 정보가 부족하다”며 답변을 유보하고 더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회견을 마치며 “NK뉴스에서 질문한 내용은 안보실장이 개별적으로 설명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北억류 국민 가족 “처음 듣는다는 李…마음 아파”이에 대해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는 NK뉴스에 “실망스러웠다. 마음이 아프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씨도 “(이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된 세 명의 선교사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했을 때, 깊은 절망과 무력감, 분노, 불신을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대통령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은 ‘북한 억류 한국 국민’ 문제가 공식 외교 의제는 물론 협상 과정에서도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하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다만 최진영씨는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인지하게 된 만큼, 최고 수준의 관심을 기울이고 모든 외교 채널을 동원하여 아버지의 생사를 확인하고 송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국민 최소 6명, 북한에 10년 장기 억류중국내 생존 비전향장기수도 6명…北송환 원해현재 북한에는 김국기 목사와 김정욱∙최춘길 선교사, 탈북민 고현철∙김원호∙함진우씨 등 최소 6명의 한국인이 억류돼 있다. 이들은 중국 단둥과 옌볜 등지에서 탈북민 대상 선교활동을 하다가 2013~2014년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 2013년 10월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는 2014년 2월 간첩죄와 국가전복음모죄 등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에 처했다. 2014년 억류된 김국기 목사와 최춘길 선교사는 2015년 6월 간첩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억류자인 고현철씨는 2016년 7월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 아동을 납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모두 억류된 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에는 양원진(96), 안학섭(95), 박수분(94), 양희철(91), 김영식(91), 이광근(80) 씨 등 6명의 비전향장기수가 생존 중이다. 이 중 안학섭씨는 지난 8월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가겠다며 파주시 통일대교에 진입을 시도했다가 군 당국에 의해 제지됐다. 비전향장기수의 북한 송환은 김대중 정부가 2000년 6·15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해 9월 63명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한 이후 25년간 없었다.
  • ‘여자축구 홀란’ 맨시티 미데마에 4골 헌납…또 0-5, 신상우호 네덜란드에 대패

    ‘여자축구 홀란’ 맨시티 미데마에 4골 헌납…또 0-5, 신상우호 네덜란드에 대패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비 평가전에서 대패했다. 네덜란드 간판 공격수 비비아너 미데마(맨체스터 시티)에게 4골을 헌납하는 등 공수 과제를 떠안았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발베이크의 만데마케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0-5로 졌다. 한국 남자축구가 1998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 패했을 때와 같은 점수였다. 지난달 29일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던 여자 대표팀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1무1패로 마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21위 한국은 한 수 위 네덜란드(11위)를 맞아 고전했다. 네덜란드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미데마는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129경기 100골을 기록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지난해 7월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WSL)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전까진 아스널에서 일곱 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한국은 스리백으로 수비를 강화했으나 전반에만 미데마에게 4골, 엘라 이네즈 페데모르스에게 1골을 내줬다. 박수정(AC밀란), 손화연(아이코 포트볼), 지소연(버밍엄 시티) 등 공격 삼각편대를 내보내고도 전반 슈팅 1개에 그친 한국은 후반전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 홍천 북방농공단지 완공…“기업유치 박차”

    홍천 북방농공단지 완공…“기업유치 박차”

    강원 홍천군이 기업 유치를 위해 농공단지를 추가로 조성했다. 홍천군은 3일 북방면 상화계리 북방농공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3년 7월부터 205억원을 들여 지은 북방농공단지는 북방산업단지, 양덕원농공단지, 상오안농공단지, 화전농공단지에 이은 홍천의 5번째 농공·산업단지다. 면적은 10만㎡ 규모이고, 기업이 입주하는 산업용지는 16개 구역이다.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화화물질·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의약품 제조업 등 7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는 1㎡당 20만 4726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중앙고속도로 홍천나들목(IC)과 불과 4.9㎞ 떨어져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50분대이다. 입주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증설 지원, 물류비 지원,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준공에 앞선 지난 8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6개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았다. 홍천군은 북방농공단지가 지난달 완공한 인근의 국가항체클러스터와 시너지효과를 내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기업 입주 뒤에도 기반 시설 유지와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우즈의 필드 복귀시기 확답 어려워…세계랭킹 1위 셰플러, 우즈 개최 대회 3연패 도전

    우즈의 필드 복귀시기 확답 어려워…세계랭킹 1위 셰플러, 우즈 개최 대회 3연패 도전

    지난 10월 허리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필드에 복귀하는 시기를 확답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지 않다. 우선 골프를 제대로 시작한 이후에야 언제 다시 대회에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자신이 설립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으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10월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으로 디스크 치환 수술을 받은 우즈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2024년 7월 디오픈을 끝으로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우즈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과 스크린 골프 대회인 TGL 경기에만 출전했다. 우즈는 “내년 PGA 투어와 챔피언스투어에 25개 대회씩 나가겠다”고 농담한 뒤 “지난주부터 칩샷이나 퍼트 정도를 시작했다. 이달에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는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1위 셰플러는 바하마 올버니 골프 코스(파72·744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2021년과 2022년 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연거푸 밀려 준우승한 그는 2023년엔 슈트라카를 3타 차로, 지난해엔 김주형을 6타 차로 따돌리고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회 우승자는 상금 100만 달러(14억 7000만 원)를 받고,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더라도 15만 달러2억 2000만 원)를 받는다. 셰플러를 비롯해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세계 랭킹 6위 J.J.스펀(미국), 7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10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1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14위 키건 브래들리(미국), 15위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안규백 “계엄 1년, 軍 대표로 사과…국민께 감사드린다”

    안규백 “계엄 1년, 軍 대표로 사과…국민께 감사드린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1년을 하루 앞둔 2일 페이스북에 담화문을 올리고 군 병력의 국회 진입 등 당시 군의 활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안 장관은 먼저 “대한민국 헌정이 벼랑 끝에 섰던 12월 3일, 그 혹독한 겨울로부터 딱 1년을 앞두고 있다”면서 “12월 3일은 제아무리 총칼을 동원하더라도, 오만무도한 권력은 결코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동서고금의 진리를 또 한 번 증명해 보인 날이다. 1년을 맞아 5200만 주권자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국민을 지켜야 할 우리 군이 내란에 연루되어 도리어 국민 여러분을 위험에 빠뜨리고, 무고한 국군장병 대다수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점,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무단 침탈한 중대한 과오를 저지른 점에 대해 우리 군을 대표하여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안 장관은 “64년 만의 문민 장관이자 국민주권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으로서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렸다”며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발자국이 내란 종식과 문민통제 확립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종일관 전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25일 취임한 이후 ▲군 지휘부 쇄신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총장의 내란 공식 인정 및 사과 ▲계엄 당시 방첩사 소속 장성급 장교 전원 원복 ▲내란 관여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 및 감사 ▲헌법교육 및 부당 명령 거부권 법제화 추진 등을 꼽았다. 조성현·박정훈 대령 등 헌법 가치 유공자 11인 정부 포상과 계엄 관련 명령 거부자 7인 특진 등도 함께 거론했다. 안 장관은 “끝나지 않은 내란 속에 아직도 우리는 일진일퇴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天網恢恢 疎而不漏’(천망회회 소이불루)라는 말처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은 결코 국민의 그물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망회회 소이불루’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로 ‘하늘이 친 그물은 하도 커서 얼른 보기에는 엉성해 보이지만 그물에서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악은 어떻게든 벗어날 수 없다는 의미로 쓰인다. 안 장관은 “내란의 전모가 밝혀질수록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는 분노와 실망감이 깊어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 실망과 분노 앞에서, 우리 군이 해야 할 일은 변명보다 성찰로, 더욱 강한 쇄신으로 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는 험로의 최선두에서, 오늘도 조국의 강토와 산천을 수호하는 우리 장병들과 함께 좌고우면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글을 마쳤다.
  • 尹·김용현 등 24명 내란 재판에… 새달 한덕수 1심 선고가 ‘가늠자’ [12·3 계엄 1년]

    尹·김용현 등 24명 내란 재판에… 새달 한덕수 1심 선고가 ‘가늠자’ [12·3 계엄 1년]

    尹, 2월 내란 혐의 1심 선고 가능성이적죄·직권남용 등 4개 재판 받아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1년을 앞두고 관련 재판도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군검찰 기소 사건에 더해 지난 6월 현판을 내건 내란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이어지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관련자 24명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내란 특검이 오는 14일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어 비상계엄과 관련해 재판받게 되는 피고인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선 내년 1월 21일로 예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1심 선고 결과가 향후 다른 내란 재판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내란 주요 인물들의 재판이 각기 다른 재판부에서 심리 중이지만, 사실관계가 대부분 겹치는 만큼 한 전 총리가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다른 사건도 정반대의 결론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지난 8월 29일 내란 특검에 의해 기소된 한 전 총리는 5개월여 만에 내란 관련 사건 중에서는 처음으로 1심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지난달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오는 15일에는 비상계엄 관련 인물에 대한 ‘1호 선고’가 예정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현복)는 이날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알선수재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을 연다. 노 전 사령관은 군 인사 관계자들과의 친분을 앞세워 진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고 군사정보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 및 추징금 2390만원을 구형했다. 내란 관련 재판의 핵심인 윤 전 대통령 사건도 8부 능선을 넘었다.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내란 재판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지난달 13일 공판에서 내년 1월에 재판을 마무리할 계획을 밝히며 “내년 1월 7·9·12일을 추가 기일로 지정하고 14·15일을 예비 기일로 잡아 두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군 간부들과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간부들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을 윤 전 대통령 사건과 병합해 선고할 계획이다. 지 부장판사가 내년 2월 중순 법관 정기 인사 대상자여서 2월 초에는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공소 유지를 맡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최대 형량인 사형을 구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차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선 상징적인 차원에서라도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 내란 특검은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일반이적죄 등을 적용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등을 재차 기소했다. 여기에 채해병 특검이 지난달 2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모두 4개의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 지자체 ‘돔구장 열풍’…지역발전 ‘묘수’ 될까 ‘돔 선거’일까

    지자체 ‘돔구장 열풍’…지역발전 ‘묘수’ 될까 ‘돔 선거’일까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와 K-pop 콘서트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지자체마다 돔구장 건설 추진 붐이 일고 있다. 다만 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선 선거철 단골 반짝 이슈로 그친 돔구장 건설이 이번 역시 ‘돔 선거’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돔구장 건설이 추진 중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5만 석 규모의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국비와 민자 등 약 1조원을 투입해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스포츠 경기와 K팝 공연을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대형 돔구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앞서 지난 6월 오송역 주변에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도쿄돔을 둘러본 뒤 이러한 포부를 내비쳤다. 경기 파주시는 사업 추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지난 7월 돔구장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전북에서도 돔구장 주장이 나왔다. 익산시장 출마가 유력한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주 올림픽과 연계한 돔구장 건설 제안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복합레저 플랫폼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돔구장을 추진 중인 지자체와 정치인들은 저마다 문화 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가 지역 연고 프로야구 구단이 없는 데다 최소 5000억원에서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재원 조달 방법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광주와 부산, 대전 등에서도 수년 전 돔구장 건설 주장이 있었지만, 선언에 그쳤다. 하지만 돔구장을 주장한 이들은 내년 선거를 위한 발표라는 지적에 대해 하나같이 “선거용이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전국에서 돔구장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6~7곳에 이른다는 것 자체가 돔구장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면서 “겉으로 보기엔 무모해 보이는 발상에서 세계적인 명물이 탄생하기도 하고, 이런 상상력과 도전이 없으면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원 조달은)큰 기획사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함께 운영하는 방안, 외국 자본 유치 등 여러 방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병관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도 “지역 발전을 위한 도전으로 봐달라”며 “모듈형 가변식으로 지으면 공사비가 3500억원가량으로 크게 줄어서 민자 유치와 국비, 지방비 투입 부담도 적어진다”고 말했다.
  • “7월에도 공휴일” 여름 ‘황금연휴’ 기대에 들썩…‘7월 17일’ 공휴일 지정 눈앞

    “7월에도 공휴일” 여름 ‘황금연휴’ 기대에 들썩…‘7월 17일’ 공휴일 지정 눈앞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제헌절은 18년만에 공휴일이 돼 7월 말 ‘황금연휴’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제헌 헌법이 공표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이듬해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공포돼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국경일이자 공휴일로 지정됐다. 그러나 참여정부 들어 주5일제가 시행되자 경영계를 중심으로 공휴일을 줄여달라는 요구가 고개를 들었고, 이에 공휴일이었던 식목일은 2005년, 제헌절은 2007년을 마지막으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최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논의가 급물살을 탔고, 이재명 대통령은 제77회 제헌절인 지난 7월 17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정신과 국민주권 정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로 만들면 어떨까 싶다”면서 논의에 힘을 실었다.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내년 7월에는 17일과 뒤이은 주말까지 3일간의 연휴가 생겨난다.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7월 말에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헌절 연휴와 여름방학이 맞물리면서 ‘황금연휴’를 누릴 수도 있다.
  • 루이비통·디올 걸친 ‘가짜 인플루언서’…공짜 밥 위해 성관계까지 제안, 결국

    루이비통·디올 걸친 ‘가짜 인플루언서’…공짜 밥 위해 성관계까지 제안, 결국

    가짜 인플루언서를 사칭하며 뉴욕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값을 떼먹은 여성이 결국 체포됐다. 그는 인스타그램 홍보나 성관계를 제안하며 계산을 피하려 했는데, 2년 넘게 밀린 집세만 6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현지시간) 인플루언서 행세를 하며 뉴욕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계산을 하지 않은 페이 청(34·여)이 서비스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현장에서 체포된 청은 레스토랑에서 149달러(약 22만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한 뒤 계산을 거부하다가 붙잡혔다. 경찰은 최소 10건의 레스토랑 사기 신고를 받고 그를 추적 중이었다. 그녀는 하루 뒤인 22일 서비스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유사한 혐의로 그가 체포된 여덟 번째 사건이었다. 청은 이전에도 같은 서비스 절도 혐의로 7차례 체포되고 기소된 바 있다. 10월부터 무전취식…SNS 홍보에 성관계까지 황당 제안그의 일련의 범죄 행각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가 주로 노린 곳 중 하나는 뉴욕 윌리엄스버그의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랑 ‘프랑시’였다. 프랑시 소유주 존 윈터먼은 청이 최근 세 번째 무전취식을 시도했지만, 직원들이 수법을 알아채고 입장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라벤더 레이크, 모토리노, 피터 루거 등 다른 레스토랑도 그가 음식 인플루언서를 사칭한 뒤 계산을 피했다고 신고했다. 청은 인플루언서처럼 보이기 위해 고급 식당에 조명 장비와 카메라를 직접 가져와 촬영했다. 한 레스토랑에서 카드 결제가 거절되자, 그는 직원에게 “무료로 식사를 주면 멋진 게시물을 올려드릴게요”라고 제안했다. 제안은 점점 황당해졌다.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무료 식사 대가로 성관계를 제안하기까지 했다. 피해 레스토랑들은 그가 유명세를 타면서 모방 범죄가 나타날까 우려하고 있다. 아파트서 명품 콘텐츠 촬영…정작 집세 6000만원 밀려이 가짜 인플루언서는 월세 3350달러(약 490만원)짜리 아파트에서 2년 넘게 집세를 내지 않아 퇴거 위기에 처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2023년부터 집세 납부를 중단했고, 이듬해 8월 임대차 계약이 끝났다. 하지만 청은 체포 전까지 이 집에 계속 살았다. 미납 집세만 4만 달러(약 5850만원)에 달한다. 그는 12월 1일까지 집을 비우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앞서 청은 2021년 7월 이 아파트로 이사한 뒤 카르티에, 루이비통, 디올,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옷과 속옷을 입고 집에서 콘텐츠를 촬영해왔다. 그는 사기 미수 혐의로 구속돼 현재 교도소 수감 중이다. 판사는 무전취식 시도에 보석금 1500달러(약 220만원)를 책정했고, 법정 불출석으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두 건에 대해서도 각각 1500달러씩 추가했다. 현재 총 보석금은 4500달러(약 658만원)다. 청은 다음 달 3일 서비스 절도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 윤석열, 박정훈 체포 직접 지시…해병대 수사단 감축도

    윤석열, 박정훈 체포 직접 지시…해병대 수사단 감축도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에 대한 보복성 조치를 직접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에 대한 인력 감축을 직접 지시한 내용도 담겼다. 26일 윤 전 대통령의 공소장에 따르면 박 대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지시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통해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에게 전해졌다. 지난 2023년 8월 14일·28일 군검찰은 박 대령에 대해 두 차례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군사법원에서 기각됐다. 특검은 두 번의 체포영장 청구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박 대령의 수사외압 폭로 후 같은 해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윤 전 대통령은 이 전 비서관에게 상황을 보고받은 후 박 대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첫 번째 체포영장이 청구된 날은 박 대령이 언론에 수사외압을 폭로한 지 사흘째로 수사외압 의혹이 증폭되던 시점이다. 첫 체포영장이 기각된 후 이 전 장관은 박 대령에 대한 항명 수사의 진행 상황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김 전 검찰단장에게 ‘장관의 사건 이첩 보류는 정당한 명령에 해당한다’, ‘수사외압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법리 검토 보고서를 작성하게 했다. 채해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 인력 감축도 직접 지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외교안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으로부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을 보고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이에 격노해 “군사경찰이 제대로 업무를 못 한다. 전체 군 수사 인력을 절반 이상 줄여라”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임 전 비서관의 지시로 기획관리실은 2023년 8월 7일 군 수사단을 799명에서 399명으로 감축하는 내용이 담긴 ‘군 수사조직 개편계획’ 문건을 만들어 이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 이에 이 전 장관은 “채해병 사망 사건 경찰 이첩 후 시행. 보안 유지”라고 당부한 것으로 특검은 파악했다. 하지만 국방부 내 보복성 조치라는 인식이 퍼지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감축안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에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장환 목사 등 개신교계 인사,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멋쟁해병’ 단체 대화방 구성원을 통한 로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으나 이날까지 관련된 기소는 없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신암중 스탠드·통행로 및 렉산 개선 공사 완료

    김혜지 서울시의원, 신암중 스탠드·통행로 및 렉산 개선 공사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18일 운동장 스탠드와 통학로 등 7개소 렉산 교체 공사를 마친 신암중학교(교장 박병권)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새롭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점검했다. 공사는 ▲기존 운동장 스탠드 철거 및 신규 설치 ▲담장 페인트 ▲기존 렉산 처마 철거 및 신규 설치(스탠드 등 7개소) ▲기존 파고라 철거 및 신규 설치 ▲벤치 교체 등이며 총예산은 4억원이다. ※렉산 :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유리의 대체재로 절연성, 내충격성이 뛰어난 건축자재. 1981년 개교한 신암중학교는 1984년 1회 졸업식 당시 18학급 1252명의 학생이 졸업할 정도로 규모가 있었고 2009년 전국소년 체육대회에서는 하키부가 우승했었다. 하지만 시설물들의 노후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특히 스탠드 교체와 렉산 시설의 교체가 절실한 상태였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4억원의 예산을 받게 됐다. 공사는 지난 7월 21일 시작해 9월 3일 마쳤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이용하고 있고 말끔하게 정비된 스탠드에서 실외 학습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노후된 렉산 처마들로 인해 학교 전체가 노후돼 보이고 야외 스탠드에서 실외수업이 어려웠었는데 대대적인 환경개선 공사로 통학로와 스탠드 등이 말끔하게 정비돼 학교가 새로워졌다”라며 개선된 교육 환경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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