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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정체는 ‘엑스맨’?…이란 “휴전 덕분에 미사일·드론 많이 만들었다” 인정 [밀리터리+]

    트럼프 정체는 ‘엑스맨’?…이란 “휴전 덕분에 미사일·드론 많이 만들었다” 인정 [밀리터리+]

    이란이 휴전 기간 동안 미사일과 드론 등 군사력 재건에 주력해 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압박해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게 한 일이 사실상 이란에 도움이 된 것이다. 알자지라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란군 대변인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준장은 국영 TV에 “우리는 양해각서가 제시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고, 휴전 기간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겼다”고 말했다. 이어 “휴전 기간 기존 군사 장비를 군에 도입하고 신규 장비를 수입하는 한편, 전쟁으로 손상된 무기체계를 수리·복구하거나 새로운 무기를 생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차세대 드론도 실전에 투입됐으며 구체적인 사양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지드 에븐 레자 이란 국방부 장관 대행도 지난달 “미사일과 드론 생산을 단 하루도 멈추지 않았다. 이에 따라 드론 생산량이 전쟁 이전보다 3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휴전 기간 미사일 생산량이 증가했고 실전 경험을 토대로 미사일 정확도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란 측은 자국이 보유한 미사일 비축량이나 국내 무기 생산시설 및 방공망이 입은 정확한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란이 군사력 재건에 사실상 성공했다는 평가는 미국 내부에서도 꾸준히 나온 바 있다. 지난 6월 미국 언론들은 이란이 전쟁 이전 미사일 재고의 약 70%, 드론 전력의 약 40%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장기간 비대칭 군사작전을 수행할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방공망의 경우 미국의 공습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IRGC와 정규군은 지난 한 달간 이란 남부 지역에서 순항미사일과 미군의 MQ-9·MQ-1 무인기 등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함께 이란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지난 4월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을 결정하자 “휴전은 이란에 전열을 재정비할 시간만 벌어주는 것”이라며 우려한 바 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군사력 재건을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트럼프의 새 공격 승인 철회, 이란의 재건된 군사력 때문”이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말 예정돼 있던 새 군사 작전 승인을 갑작스럽게 철회한 배경에 달라진 이란의 군사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IRGC 고위 사령관 출신인 호세인 카나니 모가담은 알자지라에 “우리는 지하 미사일 및 드론 기지에 무기를 비축하고 있으며, 이 기지의 새로운 시설들이 점차 작전선에 편입되고 있다”며 “이 같은 군사력 분산과 지하 시설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여러 차례 취소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알자지라는 “이란은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군사력 재건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란 측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재개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우방국들의 ‘도움의 손길’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주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중국산 휴대용 대공미사일 발사기 최대 400대를 조만간 공급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첫 선적분은 파키스탄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국과 파키스탄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으며 이란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 장거리 정밀 미사일 모두 소진이란이 꾸준히 군사력을 재건하는 동안 미국은 장거리 정밀 미사일을 사실상 모두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4일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미 육군은 이란과의 5개월간의 전쟁 동안 고도 정밀 장거리 미사일의 전 세계 재고 대부분을 소모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충돌 시 미군의 대비 태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언급된 장거리 정밀 미사일은 육군의 지대지 무기인 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ATACMS·에이태큼스)과 정밀타격미사일(PrSM)이다. 소식통 중 2명은 “미국은 이 무기들의 사실상 전량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지난 2~7월 사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의 약 65%가 소모되었으며, 사드(THAAD) 요격 미사일은 이란 전쟁 개시 시점보다 최소 38%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미국은 이란 전쟁 시작 이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전 세계에 공급된 재고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양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 보도가 나온 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을 인용해 “미국은 전 세계 어느 누구보다 훨씬 더 많은 무기와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무기가 있다”고 반박했다. 다만 에이태큼스 및 사드 등을 제조하는 록히드 마틴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나 공급 수준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토마호크 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제조하는 레이시온도 대답을 아꼈다.
  • 마포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하세요”

    마포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하세요”

    서울 마포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11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중기육성기금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40억원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0억원이 배정됐다. 상반기에는 39개 업체가 2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6개월이 지난 중소기업이다. 소상공인은 부동산이나 신용보증 등 담보 능력이 필요하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중소기업 1억원이고, 소상공인은 7000만원, 음식점업 5000만원이다. 금리는 연 1.0% 고정금리이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구 경제진흥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신용보증재단·새마을금고·하나은행·카카오뱅크와의 협약을 통해 102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려면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육성기금과 특별신용보증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청양에 충남권 첫 ‘폭염중대경보’…최고 38℃ 이상 우려

    청양에 충남권 첫 ‘폭염중대경보’…최고 38℃ 이상 우려

    충남 청양군에 5일 최상위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충남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로 청양군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발령된 폭염중대경보는 오전 11시 발효된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제도 도입(2008년) 이후 18년 만에 강화·신설된 최상위 경고단계로 올해 6월 1일 시행됐다. 청양군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관측됐다. 4일에 이어 5일 일최고체감온도가 38℃ 이상 또는 일최고기온 39℃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청양군은 최근 10년간(2016~2025년) 폭염경보 최장 지속일수가 28일에 달하는 등 충남권 내에서 폭염 강도가 높은 지역이다. 올해 7월 22일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되어 7월 28일에 폭염경보로 변경된 후 15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충남권은 4일부터 하층에서 동풍 계열의 바람이 산맥을 넘어 불면서 일부 지역에는 기온이 더욱 올랐다”며 “폭염중대경보급 무더위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반드시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성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 추가 방류 계획 ‘보류’ 요청

    안성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 추가 방류 계획 ‘보류’ 요청

    경기 안성시는 용인시가 통보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업용수 공급시설 시운전 및 원수 방류계획’과 관련해 해당 계획을 보류해 줄 것을 용인시에 공식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7월 30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시설 시운전을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실시하면서 총 5만 8080㎥의 원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안성시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주민 안전과 신뢰 확보가 우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시운전과 원수 방류를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이는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냈다. 시는 현재 방류수 유입에 대비한 한천 정비사업이 완료되지 않은 데다 고삼저수지와 한천의 안전성 확보, 수질·농업 피해 예방 방안, 피해 발생 시 대응체계 등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의와 구체적인 대책 마련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코스피 9000에 뛰어든 김원훈…“전국민이 결말 아는 공포영화” [내가샀다]

    코스피 9000에 뛰어든 김원훈…“전국민이 결말 아는 공포영화” [내가샀다]

    개그맨 김원훈이 주식에 뛰어들었다 2주 만에 상당한 손실을 본 사실을 고백했다. 코스피가 9000을 돌파하던 고점에 들어갔다 하락장을 맞아 밑도 끝도 없는 ‘물타기’를 한 탓이었다. 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원훈은 3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개미 김원훈 : 주식의 세계’ 예고편을 통해 “주식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차 한 대 값이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코스피 9000 돌파’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된 예고편에서 김원훈은 제작진과 만나 주식 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않고 예금만 굴렸다고 말했다. 그는 “돈을 통장에 넣어 이자를 받는 게 제일 바보 같은 거라고 하더라”라며 “돈 좀 만져보신 분들과 이야기해보면 나도 이제 주식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210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주식 투자에 뛰어들기로 한 그는 시드머니 3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동료 개그맨들의 도움을 받아 MTS 사용법을 배웠다. 이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코스피100를 매수한 데 이어 SK하이닉스를 276만원에 3주 매수했다. 이후 ‘단타’를 통해 16만원의 수익을 맛본 그는 “어서 타”를 외치며 시드머니를 쏟아부었다. 그러나 거액을 투입한 그가 맞이한 건 하락장이었다. 계좌에 ‘파란불’이 켜지자 그는 물타기를 이어갔다. 그는 “물을 타서 평단가를 내려야 한다는 압박과 강박 속에 살았다”고 토로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던 물타기 끝에 그의 시드머니는 1억 8000만원으로 불어났고,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손실은 2400만원에 달했다. 김원훈은 주식 투자를 시작한 뒤 “피폐해지고 체중이 2㎏ 빠졌다. 식욕도 의욕도 없다”면서 “어딜 다녀도 좀비처럼 다니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예금만 하면 바보라더라”“물타기 하다 삶이 피폐해져”초보 주식 투자자의 좌충우돌 투자 실패기를 담은 ‘개미 김원훈 : 주식의 세계’는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1·2화가 공개된 뒤 증시 급락장에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공감을 낳고 있다. 영상에는 “전국민이 결말을 아는 공포 영화가 따로 없다”, “이런 콘텐츠를 찍는 시기가 고점”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월 말 9000선을 돌파한 직후 상승 그래프가 꺾인 코스피는 지난달 1일 8300선을 턱걸이한 뒤 같은 달 30일 5500선까지 추락했다. 이후 31일 하루 만에 18% 가까이 반등한 코스피의 지난달 하락률은 22%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24만원, SK하이닉스는 16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기록한 고점 대비 각각 약 31%, 42% 내려앉은 수준이다.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 투심이 회복하며 ‘삼전닉스’와 코스피도 반등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가 5500선까지 내려앉았던 지난주(7월 마지막 주)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 39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7월 29일)를 앞두고 저가 매수를 이어갔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직후 증시가 추락한 29일과 30일, 17% 급등한 31일 3거래일 동안 11조원어치를 던지며 ‘탈출’ 또는 ‘손절’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대 급락하자 이달 3일과 4일에 걸쳐 다시 5조 4710억원어치를 사들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가 4%대 반등하자 70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하면 매수한 뒤 반등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단타’에 집중하고 있다.
  • 뜨거운 7월 보낸 kt 소형준-KIA 카스트로, KBO리그 7월의 쉘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뜨거운 7월 보낸 kt 소형준-KIA 카스트로, KBO리그 7월의 쉘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가장 뜨겁게 7월을 보낸 kt 위즈 선발투수 소형준과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쉘힐릭스 플레이어’의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한 달 동안의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준으로 선정하는데 투수 부문에서는 소형준이 월간 WAR 1.27로 1위를 차지했다. 소형준은 7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차례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며 3승을 거뒀다. 또한 3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1.78, 탈삼진 20개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타자 부문에서는 KIA 카스트로가 월간 WAR 1.5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카스트로는 7월 한 달간 타율 0.405, 34안타, 1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는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12대3 대승을 이끌었다. 소형준과 카스트로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8월 중에 소속 팀의 홈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알디콤, 세븐일레븐 입점…국내 4대 편의점 전 채널 입점 완료

    알디콤, 세븐일레븐 입점…국내 4대 편의점 전 채널 입점 완료

    숙취해소제 브랜드 알디콤을 운영하는 에이피크가 오는 8월부터 세븐일레븐에서 ‘알디콤 Plus’ 1포입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4대 편의점 전 채널 입점을 마무리했다. 에이피크(APEAK)는 오는 8월부터 세븐일레븐에서 ‘알디콤 Plus’ 1포입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알디콤은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국내 4대 편의점 전 채널 입점을 완료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2+1 론칭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알디콤은 에이피크가 운영하는 K-숙취해소 브랜드로, 국내 4대 편의점과 올리브영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을 비롯해 일본 Qoo10과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알디콤은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 포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2024년 7월 올리브영 숙취해소제 판매 순위 및 인기 순위 1위, 2024년 9월과 2025년 9월 올리브영 전체 카테고리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 입점하는 알디콤 Plus는 기존 주력 제품 대비 특허 숙취해소 조성물 함량을 150% 높인 강화형 제품이다. 음주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제품으로, 보다 강한 숙취 해소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으며 편의점에서는 1포입으로 판매된다. 현재 알디콤은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올리브영,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B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일본 Qoo10과 미국 아마존(Amazon)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에이피크 관계자는 “숙취해소제는 필요할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이 중요한 카테고리”라며 “이번 세븐일레븐 입점을 통해 소비자는 전국 주요 편의점 어디에서나 알디콤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과 유통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모비데이즈, 힉스필드와 AI 영상 사업 협력 논의…영화·게임·K-콘텐츠 시장 공략

    모비데이즈, 힉스필드와 AI 영상 사업 협력 논의…영화·게임·K-콘텐츠 시장 공략

    게임 IP·K-pop 등 국내 콘텐츠 산업 적용 가능성 논의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가 글로벌 생성형 AI 영상 플랫폼 힉스필드 AI와 손잡고 국내 광고·게임·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 AI 기반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모비데이즈(대표이사 유범령, 코스닥 363260)는 힉스필드 AI(Higgsfield AI)와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AI 기반 콘텐츠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비데이즈는 자사의 디지털 광고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역량에 힉스필드의 AI 영상 제작 기술을 접목해 기존 광고 중심의 사업 영역을 브랜드 콘텐츠와 게임 IP, K-pop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모비데이즈가 보유한 광고주, 스타트업, 게임사, 콘텐츠 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제 활용 수요가 있는 고객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요 협력 대상으로는 브랜드 광고 영상, 게임 IP 기반 프로모션 콘텐츠, K-pop 아티스트 및 음원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등이 꼽힌다. 양사는 고객 수요와 적용 가능성이 확인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시범 콘텐츠 제작과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모비데이즈는 지난 7월 28일 서울 CGV 씨네시티 청담에서 열린 힉스필드의 AI 장편 영화 ‘Hell Grind’ 프라이빗 시사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Hell Grind’는 힉스필드의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95분 분량의 장편 프로젝트다. 양사는 해당 행사와 후속 실무 협의를 통해 생성형 AI 영상 기술의 국내 콘텐츠 산업 적용 가능성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힉스필드는 지난 8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AX SUMMIT 2026’에 참가해 생성형 AI 영상 기술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모비데이즈는 행사에서 확인된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를 바탕으로 광고·게임·K-pop 분야를 중심으로 후속 프로젝트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는 “광고 산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매체 운영을 넘어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마케팅 역량에 글로벌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접목해 브랜드 콘텐츠와 게임, K-pop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힉스필드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실제 수요를 확인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 사례를 단계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성 힉스필드 지사장은 “한국은 광고와 게임, K-pop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산업이 발달한 시장”이라며 “모비데이즈의 산업 네트워크와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힉스필드의 AI 영상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 기업의 수요와 프로젝트별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추진 방식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특수교육지도사 현장 목소리 청취... 관련 조례 제·개정 추진

    김경옥 경기도의원, 특수교육지도사 현장 목소리 청취... 관련 조례 제·개정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간부진과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내 특수교육지도사들의 현장 고충 청취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7월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이 제기했던 ‘특수교육지도사 인력 부족 및 처우 개선’ 현안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당시 김 의원은 경기도의 특수교육지도사 배치율이 전국 평균인 10명당 1명에 크게 못 미치는 22명당 1명에 불과함을 지적하며 실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노조 간부진은 인력 부족과 고강도 노동, 저조한 처우 등 현장의 고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특히 특수교육 지원 인력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관련 조례의 제·개정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지도사님들의 열악한 환경은 결국 장애 학생들이 받는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특수교육 지원 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고 인력 확충 근거를 명확히 하는 조례 제·개정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실효성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유아와 장애 학생,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노동자처럼 교육의 손길이 절실한 ‘낮은 곳’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의정 활동의 본령”이라며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조례 제·개정 등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미 증시 훈풍에 780.72에서 786.77로 상승…개장 초반 강세 지속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미 증시 훈풍에 780.72에서 786.77로 상승…개장 초반 강세 지속

    코스닥이 미국 증시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회복 흐름에 힘입어 개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780.72보다 6.05포인트(0.77%) 오른 786.77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794.93에 출발한 뒤 장중 795.83까지 올랐고, 저가는 783.32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점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에 중동 긴장이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도 반영됐다. 여기에 미국 증시에서 AI와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투자심리도 살아나는 흐름이다. 수급은 개인이 24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외국인은 1830억원, 기관은 62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중심으로 17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으로는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현재까지 상승 종목은 1258개, 하락 종목은 350개였고 보합은 94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5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은 2.62% 오른 27만 4000원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0.74% 상승한 13만 7000원, 리노공업(058470)은 1.09% 오른 6만 5100원에 거래됐다. HLB(028300)도 0.29%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0.12% 내린 8만 19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7% 하락한 10만 13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0.21% 내린 46만 6000원을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2.61%, 리가켐바이오(141080)는 0.82% 각각 밀렸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큐라티스가 30.00% 오른 29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윤성에프앤씨는 29.99% 오른 2만 500원, 비큐AI는 29.93% 오른 3885원, 본느는 29.86% 오른 3675원, 오이솔루션은 29.84% 오른 2만 5150원으로 급등했다. 반대로 디앤디파마텍은 20.99% 내린 5만 1200원으로 급락했고, 아미코젠은 9.76%, SM C&C는 8.55%, 디케이티는 7.10%, 조이시티는 6.66% 각각 하락했다.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한국거래소는 이달 들어 코스닥150 선물·옵션을 포함한 파생상품 증거금률을 기존 19.80%에서 21.00%로 올렸다. 최근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위험 관리 필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8945만 3000주, 거래대금은 1조 454억 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최근 7월 31일 11.63%, 8월 4일 5.88%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단기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효리 요가원’ 다니던 여배우…요가원 오픈 준비 근황까지 전했다

    ‘이효리 요가원’ 다니던 여배우…요가원 오픈 준비 근황까지 전했다

    배우 심은우가 가수 이효리가 원장으로 있는 요가원에서 포착됐다. 4일 이효리가 원장으로 직접 이끄는 요가원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심은우가 방문해 요가 수련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업로드됐다. 심은우는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옴 까라난다 시원시원”이라는 문구를 더해 남다른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심은우는 그동안 해당 요가원을 여러 차례 찾아 수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도 방문해 “적당한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아요”라는 진솔한 후기를 남기며 요가에 대한 깊은 열정을 내비친 바 있다. 평소 연기 활동이 없을 때에는 전문 요가 강사로 활동해 온 그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오는 17일 새로운 요가원 가오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심은우는 “새로운 시작에 마음이 설레고 바쁘고 하네요. 찾아오실 분들께 편안하고 좋은 에너지 나눌 수 있도록 제 자신도 에너지 잘 보존하며 준비하겠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라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설렘과 각오를 직접 전했다. 한편, 2015년 영화 ‘두자매’로 데뷔한 심은우는 2021년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연예계 활동에 타격을 입고 공백기를 가졌다. 심은우 측은 지난해 3월 “수사 과정에서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명명백백한 증거들이 나왔고, 이는 수사 결과에도 명시됐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지난해 7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를 알리며 “배우로서도 다시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며 연기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와 바람을 내비친 바 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창환 서울시청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흑석동 260번지 일원에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한강본부 측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확답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에 흑석동 선착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먼저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흑석동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착장 유치를 위해 미래한강본부에 주민 청원을 제출한 사례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이희원 의원은 2024년 8월과 10월, 2025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리버버스 선착장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청원을 미래한강본부에 제출한 바 있다. 1차 청원 당시 2180명이던 서명자는 3차에 이르러 4158명으로 늘었다. 교통 편의성 측면의 강점도 조명됐다. 흑석동 260번지 일대에 선착장이 조성되면, 기존 여의도와 잠원 선착장 간 약 10km 구간의 공백을 메워 노선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상지에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의 직선거리가 불과 150m에 불과해, 대중교통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인근에 추진 중인 한강 수변공원과의 시너지 효과도 강조했다. 선착장과 수변공원이 연계 조성될 경우,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도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창환 단장은 “미래한강본부에서는 흑석동을 후보지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후보지 선정을 위한 ‘한강버스 모니터링 용역’을 진행 중인데, 지난해 10월 설문조사에는 흑석동이 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았었다”며 “이희원 의원께서 주민 염원을 잘 전달해 주시고 다각도로 노력해 주신 덕분에 올해 7월 치러진 2차 조사에는 흑석동도 포함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25년 8월 미래한강본부와 면담을 갖고 선착장 신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의 노력으로 같은 달 오세훈 서울시장은 흑석동 선착장이 한강 리버버스 2단계 사업에 포함되도록 미래한강본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미래한강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용역을 시작했으며, 결과는 오는 10월 책자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착장과 한강 수변공원이 함께 조성되면 그 시너지는 흑석동을 넘어 동작 일대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무엇보다 한강 프리미엄을 주민 여러분께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과 함께 선착장 유치가 추진되는 흑석동 260번지 일대를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4%대 급등…외국인 순매수에 반도체 대형주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4%대 급등…외국인 순매수에 반도체 대형주 강세

    코스피가 5일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전날 하락분 만회에 나섰다. 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6358.95보다 268.46포인트 오른 6627.4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6603.48에 출발한 뒤 장중 6654.85까지 올랐고, 저가는 6591.06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4.53포인트, 3.85% 오른 6603.48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4.22%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흐름을 보면 지난 7월 31일 17.91% 급등한 뒤 8월 3일 5.12% 하락했고, 4일에는 1.62% 반등한 데 이어 이날 다시 큰 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은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3225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1901억원, 기관은 116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0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355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205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5만1000원으로 4.58%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167만원으로 5.90% 상승했다. SK스퀘어(402340)는 7.83%, 삼성전자우(005935)는 4.25%, 삼성전기(009150)는 11.56% 뛰었다. 현대차(005380)는 3.18%,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89%, KB금융(105560)은 3.85%, 삼성생명(032830)은 5.22%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61% 강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으로도 매수세가 우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761개로 하락 종목 101개를 크게 웃돌았고, 보합은 34개였다. 거래량은 4만1979천주, 거래대금은 2조7892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오리엔트바이오가 26.16% 급등했고 SHD가 18.89%, LG이노텍이 13.71%, GS피앤엘이 13.04%, 대원전선이 11.60% 상승했다. 반면 더본코리아는 4.87% 하락했고 사조씨푸드 3.73%, 이화산업 2.99%, 에이피알 2.92%, 동양2우B 2.86% 내렸다. 장 초반 급반등에도 시장을 둘러싼 경계감은 여전하다. 최근 국내 증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논란과 높은 변동성, 개인투자자 손실 우려가 겹치며 신뢰 훼손 문제가 불거진 상태다. 특히 해당 상품은 일일 리밸런싱 과정에서 주가 상승 시 추가 매수, 하락 시 추가 매도가 발생하는 구조여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로 관련 규제가 강화된 뒤 거래는 빠르게 위축됐다. 8월 3일 기준 16개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은 약 1조2000억원으로, 규제 시행 직전인 7월 30일 12조4000억원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개인투자자 자금 흐름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난다. 정책 책임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상장 이후 시장 혼란과 강제 청산 사례가 잇따르면서 제도 설계와 사후 대응을 놓고 비판이 커지고 있다. 장 초반 반등 자체는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매수세가 견인하고 있지만, 변동성 확대와 제도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투자심리의 완전한 회복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단 구성 완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단 구성 완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철규(국민의힘, 성동4))는 지난 7월 29일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과 최원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제12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난 7월 21일 황철규 의원이 선출됐다. 황 위원장은 그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치며 서울시와 시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재정 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 위원장은 “박유진, 최원선 부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위원회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관행보다는 원칙을, 폐쇄성보다는 개방성을, 특혜보다는 공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한 행정과 건강한 문화체육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2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2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상임위원 10명이 최종 선임됐다. 가나다순으로 정렬된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황철규(국민의힘, 성동4) 부위원장 : 최원선(국민의힘, 비례), 박유진(더불어민주당, 은평3) 위원 : 김기덕(더불어민주당, 마포4), 김광철(국민의힘, 송파2), 민경희(국민의힘, 강남1), 오금란(더불어민주당, 노원2), 윤선희(더불어민주당, 종로1), 이상훈(더불어민주당, 강북2), 홍은정(더불어민주당, 도봉4).
  • 신미숙 경기도의원 “학생배치는 숫자만이 아닌 통학 안전과 학습권 함께 살펴야”

    신미숙 경기도의원 “학생배치는 숫자만이 아닌 통학 안전과 학습권 함께 살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미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지난 3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탄 지역의 학생 배치 현안과 맞춤형 교육 사업 추진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 부위원장은 2028년 7월 입주가 예정된 동탄2 A76-2BL(1,524세대 규모, 초등학생 약 413명 유입 예상) 구역의 초등학교 통학 구역 변경 검토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해당 블록은 당초 이솔초와 정현초로 학생을 분산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지원청 측은 이솔초의 수용 여력을 고려해 정현초 단일 통학 구역으로 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신 부위원장은 해당 안건에 대해 단순 수치상의 배치를 넘어 실제 도보 이동 거리, 통학로 안전성, 통학버스 운영 여건 등을 세심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현초의 학급당 학생 수, 특별교실 확보 현황, 학교별 최초 시설 계획 및 교실 전환 내역, 학년별 학생 수 등 구체적 자료를 요청하며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신미숙 부위원장은 “학생 배치는 교실에 몇 명을 배치할 수 있는지만 계산해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며 “통학 안전과 특별교실 이용, 교육 환경과 학습권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유학교 등 학교 밖 교육 사업과 관련해서는 화성시의 광범위한 생활권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 과정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동탄 지역에 위치한 대학, 기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계해 AI·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문화예술·체육 분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및 학교의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화성시, 지역 재단, 학교 및 민간 전문가가 상호 정보 및 공간을 공유하고 과제를 공동 기획하는 실무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신 부위원장은 “대학과 기업, 전문가, 공공 시설을 연결해 지역 전체가 하나의 학교처럼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제공되는 화성형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美 재무 “엔화 약세면 다른 통화도 영향...그간 원화 변동성 과도해”

    美 재무 “엔화 약세면 다른 통화도 영향...그간 원화 변동성 과도해”

    한국 당국 외환시장 개입 관측 속 베선트 발언 주목 美 추가 개입 가능성 시사...연준 재원 활용도 언급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에 따른 연쇄적인 기대 효과를 언급하면서 한국 원화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서 “엔화가 상당히 약세를 보인다면 다른 통화들도 뒤따를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을 목격해왔다. 많은 사람은 중국 위안화가 저평가돼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엔화 약세가 한국 원화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 가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엔화 가치가 급등하던 시기에 원화 가치도 함께 올랐고 일각에선 한국 당국 역시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더욱 주목된다. 베선트 장관은 “경제사학자적 나의 관점에서 보면 1990년대 후반, 1997년과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는 지나치게 약세였던 엔화가 부분적 원인이었다”며 “안정적 엔화 가치는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에 중요하다고 본다”고도 했다. 그는 엔화 부양을 위한 추가 개입 여부에 대해선 “도쿄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 경제와 미국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고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그들(일본)을 지원하기 위한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엑스에서 “‘해외·국제통화당국(FIMA)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기구’(이하 FIMA 레포 기구)는 중요한 장치로 향후 수개월 내에 이 규모가 확대되기를 권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지난 3일 담화에서 미일 외환시장 공동개입 사실을 밝히면서 “일본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FIMA 레포 기구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부연이다. 연준의 FIMA 레포 기구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3월 도입한 제도로, 위기 상황에서 외국 중앙은행에 달러화 유동성을 긴급히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1년 7월 상시 기구로 전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0년 달러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그동안 거의 활용되지 않았던 연준의 안전장치가 애초 설계 목적과는 전혀 다른 일본의 엔화 방어용 자금 지원에 동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7월 물가, 석 달 만에 2%대 그쳤지만… 근원물가는 3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 5월부터 3%대로 올랐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아직은 물가 추이가 중동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전환)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긴 이르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중동전쟁 여파로 3월 2.2%, 4월 2.6%에 이어 5월 3.1%, 6월 3.2%로 올랐다가 다시 2%대로 낮아졌다.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한풀 꺾이면서 물가 상승폭이 둔화했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5.5% 오르며 전월 24.7%에서 상승폭이 9.2% 포인트 줄었다. 휘발유는 12.6%, 경유는 21.5% 올랐다. 재정경제부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물가 상승률을 0.3% 포인트 낮추는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구조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변동 폭이 큰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2.6% 상승했다. 내구재 물가가 상승하면서 2023년 12월 2.8% 이후 3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이 앞으로 다시 뛸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가격이 단계적으로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으로 전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폭염에 따른 작황 악화와 가축 폐사 등으로 8월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튀어 오를 가능성도 있다. 이지호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이날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있었던 ‘이동통신사의 대규모 통신 요금 할인’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7월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육교부터 경로당까지… 현장서 답 찾는 ‘양천 민원소통실’ [현장 행정]

    육교부터 경로당까지… 현장서 답 찾는 ‘양천 민원소통실’ [현장 행정]

    신속한 해결 위해 구청장 직속 운영 토목기술사 출신으로 현미경 점검 “임시보도육교지만 주변 공사 때문에 앞으로 최소 5년은 써야 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해 주세요.”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달 29일 흔들림이 느껴진다는 주민 우려가 제기된 신월동 신강초등학교 앞 임시보도육교에서 이렇게 말했다. 민선 9기가 시작과 함께 양천구는 주민 목소리를 더 듣기 위해 구청장 직속 ‘민원소통실’을 신설하고, 현장 방문을 늘리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8일 재개발 지역 취약 시설물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민원 현장 3곳을 찾았다. 이 육교는 임시 형태지만, 2015년 신월여의지하도로 공사에 이어 2018년부턴 ‘국회대로 지하화와 상부 공원’ 공사까지 겹쳐 9년째 사용되고 있다. 시공사 측은 “육교는 구조적으로 중간에 기둥이 없는 형태로 설계됐기에 출렁임이 있지만 안전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이 구청장은 50m 길이의 상부, 계단과 경사로를 걸으며 구석구석을 살폈다. 토목시공 기술사 출신인 이 구청장은 “열을 받아 울퉁불퉁해진 철판, 지지대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사로 구간 등에선 주민들이 놀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민원을 제기한 주민에게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서울시 등과 대책을 협의하겠다”고 안내했다. 신정네거리에서는 교통 혼잡을 줄여달라는 주민 민원도 들었다. 출퇴근 시간에는 화곡터널 방향으로 가려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만큼, 좌회전 차로 연장이나 신호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이를 위해 신정119안전센터의 진출입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나왔다. 이 구청장은 “차로나 신호 체계 변경은 경찰 소관이기에 양천경찰서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월 폭우 때 누수가 생긴 월성경로당 시설도 점검했다. 4층 옥상부터 1층 진입로까지 걸어 내려가면서 층별 누수 위치와 불편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점심 식사를 하던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옥상은 누수 위치를 확인해 조치하고, 배수구는 좀 더 키우는 등 보완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구는 앞으로도 민원소통실에 접수된 주민 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민선 9기에도 ‘직접소통, 현장중심, 혁신행정’을 원칙으로 언제든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단독] 폭염산재 절반 ‘50인 미만 사업장’… 여름이 지옥 같은 노동자들 [불평등한 폭염]

    [단독] 폭염산재 절반 ‘50인 미만 사업장’… 여름이 지옥 같은 노동자들 [불평등한 폭염]

    온열질환 산재 신청 4년새 4배 증가사망자 78% 소규모 사업장에 몰려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쉽지 않아“사업주의 폭염 대응 의무 강화해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산업재해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피해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가 인정되더라도 사업주 처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어 폭염에 가장 취약한 노동자들이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서울신문이 정혜경 진보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근로복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온열질환 산재 신청은 235건,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신청 건수는 2021년 23건에서 지난해 90건으로 4년 새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폭염 피해는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됐다. 최근 5년간 전체 온열질환 산재 신청 235건 중 50인 미만 사업장 신청은 119건으로 전체의 50.6%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더 쏠렸다. 신청 기준 사망자 23명 중 18명(78.3%)이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이었다.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49건의 산재 신청과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5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48건의 산재가 신청됐는데 그중 6명이 숨졌다. 작업 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이 165건으로 실내(46건)의 3배를 웃돌았고, 사망자도 23명 중 20명이 실외 작업 중 발생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50인 미만 사업장은 규모가 영세해 온열질환 대응책이 부실하고, 종사자들 역시 60세 이상 고령층이 많아 온열질환에 취약한 구조”라고 말했다. 산재 승인율은 높은 편이다. 최근 5년간 온열질환 산재 신청 235건 중 201건이 승인돼 승인율은 85.5%를 기록했다. 하지만 산재 인정과 사업주 형사처벌은 별개 사안이다. 산재는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이 인정되면 승인되지만, 형사처벌로 이어지려면 사업주가 폭염 위험을 알고도 예방조치를 하지 않았고, 위반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까지 입증돼야 한다. 온열질환 산재 사망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이어진 사례도 손에 꼽는다. 2022년 7월 대전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졌다. 사고 당일 최고기온은 33.5도로 기상청이 폭염경보를 발령한 날이었다. 지붕 없는 건물 옥상에서 작업이 이뤄졌음에도 휴식 시간과 공간은 물론 작업 중지 기준도 마련되지 않았다. 검찰은 원청업체 대표를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고, 지난해 6월 대전지법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온열질환 사망사고에 중대재해법이 처음 적용돼 유죄 판단이 나온 사례다. 반면 지난해 8월 광주에서 발생한 고 양준혁(당시 27세)씨 사망사고는 중대재해법 적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 숨진 양씨 사건을 수사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끝에 원청과 하청업체 대표 등에게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노동청은 회사 측이 물과 그늘, 휴식을 제공했고 사후 구호조치도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광주청년유니온은 “이번 결정은 광주노동청이 사측에 준 면죄부”라며 “사실상 산재 사망사고의 공범임을 시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혜경 의원은 “폭염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노동자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지만, 예방조치와 관리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산재 발생 이후 책임을 묻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주가 폭염 대응 의무를 다하도록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2시간마다 20분 휴식?… 폭염 안전수칙, 여전히 딴세상 이야기 [불평등한 폭염]

    2시간마다 20분 휴식?… 폭염 안전수칙, 여전히 딴세상 이야기 [불평등한 폭염]

    정부는 지난해 7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작업하는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하는 등 폭염 안전수칙을 강화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4일 서울신문이 정혜경 진보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17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폭염 취약사업장 7619곳을 점검해 총 1181건의 위반사항을 발견했다. 점검 대상 사업장 7곳 중 1곳꼴로 폭염 안전수칙을 위반한 셈이다. 위반 유형은 온·습도계 비치와 기록·보존, 교육 의무 위반이 9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분한 물과 소금 미비치 75건 ▲체감온도 측정 의무 위반 63건 ▲옥외 휴게시설 미설치 54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미보장 43건 ▲냉방장치 미설치 41건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72건)과 건설업(469건)에서 위반이 집중됐고, 농림업(78건)과 운수창고업(60건) 등에서도 적발됐다. 안전수칙이 현장에 자리 잡지 못한 사이 폭염 속 노동자 사망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비정규직 일용노동자 A씨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야외 골프장에서 측량보조 업무를 하던 첫날 열사병으로 숨졌다. 같은 달 산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B씨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당시 체온은 40.9도에 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측량보조 노동자 C씨가 하천 측량 작업 중 쓰러진 뒤 이틀 만에 숨졌다. 대기업 하청업체에서 야외 설비 업무를 하는 이모(47)씨는 “작은 사업장일수록 냉방시설과 휴게시설, 안전관리 인력을 충분히 갖추기 어렵다”며 “대기업은 이동식 에어컨 등 냉방장비를 운영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은 그런 여력조차 없는 곳이 많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영세 사업장의 경우 폭염에 대비한 휴게시설과 안전관리 인력 확보가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과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재욱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정부가 기본적인 현장 감독에 더해 근로자에게 폭염 경보와 휴식 기준을 실시간 안내하는 등 보완 수단을 기업과 함께 마련해 영세사업장의 폭염 대응 역량과 안전수칙 이행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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