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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무” 원안위, 한빛 원전 6호기 재가동 허용

    “이상무” 원안위, 한빛 원전 6호기 재가동 허용

    안전기기·배관·냉각수 등 기준 만족‘사용후핵연료 냉각수 누설’ 논란 월성 4호기도 이달 19일 재가동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7일 전남 영광 한빛 6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한빛 6호기는 지난 7월 정기 검사를 위해 가동이 중지됐다. 원안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 정기 검사 항목 96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빛 6호기 임계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특히 안전 관련 기기 및 배관 상태, 유류 저장 지역 화재 방호 상태, 기기 냉각수 열교환기 건전성 등에 대해 검사한 결과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고 있고 올해 원안위에서 심의·허가한 대로 원자로 헤드가 적합하게 교체됐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기기 냉각해수 계통 취수구조물 앵커도 적절하게 재시공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원자로 출력 상승 시험 등 10개 후속 검사를 통해 한빛 6호기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달 정기 검사를 마친 경북 경주 월성 2호기 원전과 경북 경주 신월성 1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잇따라 허용했다. 지난 19일에는 최근 사용후핵연료(폐연료봉) 저장조 냉각수 누설사건이 발생했던 월성 4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 월성 4호기는 지난 6월 22일 열교환기 내 개스킷 설치가 잘못돼 냉각수가 누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안위는 냉각수 2.45t이 해수와 섞여 누출됐으며 방사능 영향은 적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하며 단기 재발 방지대책도 제대로 이행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내년 프로야구 3월 22일 개막…폭염고려 7~8월 경기시간 5시→6시

    내년 프로야구 3월 22일 개막…폭염고려 7~8월 경기시간 5시→6시

    다음달 2일부터 프로야구가 가을야구를 시작하는 상황에서 내년도 프로야구는 3월 22일 개막한다. 또 폭염을 고려해 기존 오후 5시였던 경기 시간도 오후 6시로 한 시간 늦추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4년 제4차 이사회를 26일 개최하고 2025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 편성 원칙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은 토요일인 3월 22일에 개막하고 올해와 같이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격년제 홈경기수 편성 원칙에 따라 2025시즌은 kt wiz,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홈 73경기,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가 홈 71경기를 벌인다.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를 편성한다. 올스타전은 7월 12일에 개최하는데 개최 장소는 공모 중이라 추후 확정해 발표된다. 올해 올스타전 휴식기는 4일이었지만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이틀을 늘려 6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시즌 후반기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막 2연전과 동일한 대진을 편성해 4연전으로 시작한다. 올 시즌 극심한 폭염으로 선수들의 체력소모는 물론 관중의 탈수 증세 등을 막기 위해 일부 경기 시간도 변경됐다. 우선 7·8월 일요일과 공휴일의 경기 개시 시간을 오후 6시로 기존보다 1시간 늦췄다. 9월 이후 경기 시간의 조정 여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우천 등으로 인해 치러지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는 기간으로는 기존 3월과 폭염기간인 7~8월에서 6월 2일~8월 31일까지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7·8월 혹서기 기간의 제2구장(인조잔디 구장)의 경기 편성도 배제하기로 했다.
  • “4700만원 못 돌려받아” 장남 피소…태영호 “심려 끼쳐 죄송”

    “4700만원 못 돌려받아” 장남 피소…태영호 “심려 끼쳐 죄송”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장남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태 사무처장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 사무처장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 아들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태 사무처장은 “아들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성실한 자세로 수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태 사무처장의 장남 태씨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 중이다. 피해자 A씨는 “태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4700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6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피의자인 태씨의 주소지 관할 소재지로 사건을 이첩할 예정이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사무처장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던 2016년 가족을 데리고 한국으로 망명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략공천을 받아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22대 총선에서는 지역구를 서울 구로을로 옮겨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난 7월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 ‘축구장 1만개’ 달하는 농지가 벼멸구에 당했다…전북도 “농업재해 인정해야”

    ‘축구장 1만개’ 달하는 농지가 벼멸구에 당했다…전북도 “농업재해 인정해야”

    막심한 벼멸구 피해를 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에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벼멸구로 인한 피해 면적은 11개 시군 7400ha다. 축구장 1만개, 여의도의 16배가 넘는 면적의 농지가 벼멸구의 공격을 받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임실 2126ha, 순창 1089ha, 남원 1015ha 등에서 피해가 컸다. 이에 전북도는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해 도비 5억원을 포함한 12억 5000만원을 긴급 투입, 벼멸구 발생 포장과 주변 필지에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정부에서도 벼멸구 피해 벼 전량을 매입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농업재해에 대한 인정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농업재해가 인정되어야 정부의 복구비 지원도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 사이 일조량 부족으로 빚어진 농작물 생육 부진을 농업재해로 인정한 바 있다. 또 지난 2021년 전북지역 벼 병해충 피해 역시 농업재해로 인정돼 국비를 포함한 재해복구비 총 331억원이 지원됐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쌀값 하락에 이어 벼멸구 피해까지 발생하여 농가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돼 농가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벼멸구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중국 남부에서 저기압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해충으로, 주로 벼 아랫부분에서 볏대를 흡즙하면서 점차 벼가 말라 죽는 병증을 나타낸다.
  • 이혼 숙려기간 중 아내 살해한 남편…中 법원 ‘사형’ 판결 [여기는 중국]

    이혼 숙려기간 중 아내 살해한 남편…中 법원 ‘사형’ 판결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이혼에 반대하던 남편이 이혼숙려기간 중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남편에 대해 사형 판결을 유지했다. 중국 현지 언론 후난일보(湖南日报) 23일 보도에 따르면 광동성 고등법원에서 아내 살해 사건에 대한 판결문을 공개했다. 피해자 저우(周)씨는 지난 2008년 소개로 자오(赵)씨를 만나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아 살고 있었다. 이후 2023년 7월 8일 부인 저우 씨는 민정부에 자오 씨와의 이혼을 신청하고 30일간의 이혼 숙려기간을 갖고 있었다. 저우 씨는 이혼 숙려기간이 시작되나 원래 고향인 광저우로 돌아와 일을 하고 있었다. 약 2주가 지난 뒤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원래 이혼을 반대했던 남편 자오 씨는 이혼 신청 이후 줄곧 부인에게 협박성 전화를 걸어왔다. 계속 만남을 요청했고 만약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그녀의 가족을 살해하겠다며 위협했다. 결국 2023년 7월 20일 계속되는 요구에 어쩔 수 없이 남편을 만나러 약속 장소로 향했다. 평소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 남편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친한 친구와 함께 나갔다. 밤 11시, 약속 장소에 나타난 남편은 전기 스쿠터에서 내리자마자 흉기를 들고 부인을 향해 돌진해 막아선 친구의 상반신을 무자비하게 찔렀다. 놀란 부인은 도주했지만 결국 붙잡혔고 바닥에 넘어진 채 남편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이후 주변 사람들이 도움으로 그를 막았지만 흥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부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2024년 4월 광저우 중등법원에서는 피고 자오 씨에 대해 ‘고의 살해죄’로 공개 재판을 열었고,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자오 씨는 고의로 타인의 생명을 앗아갔고 그로 인해 사망 1명, 4명이 경상을 입었기 때문에 고의 살인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악의적인 의도가 다분하고 범행 수법이 잔인해 법원은 사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자오 씨는 1심에 불복 항소했고 지난 8월 2일 2심 재판이 열렸다. 그러나 2심에서 남편 자오 씨는 “고의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라며 재판부에 감형을 요청했다. 그러나 검사 측은 그의 고의 살인죄가 명백하고 증거도 확실해 1심 판결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고등법원은 2심에서도 1심에 이어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유가족의 손을 들어주었다. 실제로 그는 지난 7월 2심이 열리기 직전 유가족을 찾아가 8만 위안(약 1517만 원)을 제시하며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증권업계 모범규준 개정…“중대 금융범죄 보고 체계 강화”

    증권업계 모범규준 개정…“중대 금융범죄 보고 체계 강화”

    금융당국과 증권업계가 대형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모범규준 개정에 나선다. 중대 금융범죄 발생 시 반드시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등 고발 절차와 기준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증권사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투협은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횡령, 사기 등 중대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수사기관에 통보하도록 고발 절차·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금투협 내 금융범죄 행위 고발을 담당하는 총괄 부서를 지정함해 금융사고 관리 및 보고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지배구조법 개정 시행에 따른 증권업계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원활한 정착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2023년 말 기준 자산 5조원 이상 증권사는 2025년 7월 2일까지, 그 외 증권사는 2026년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금투협은 가상의 증권사를 상정한 뒤 조직 구성과 책무 구분, 책무별 관리 의무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회사별 특성에 맞는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사례, 증권업계의 내부통제 취약 요인 및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금감원은 “단기 성과만을 중시하는 경영문화, 일부 임직원의 준법의식 결여, 부실한 내부통제 체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자 이익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 경영문화’가 조성되도록 내부통제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통제 절차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중구,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중구,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중구가 신당역 주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주차타워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다음 달 2일 신당5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과 인근 상가 관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의 배경 및 목적 ▲기본구상과 효과 ▲향후 추진 일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부정형의 좁은 부지에서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27년간 운영되었으며 신당역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밀집 지역인 동시에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찾는 젊은 층의 이동이 활발해 상시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주차타워건립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지난 7월 서울시 투자심사와 9월 중구의회의 구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상인, 생활권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모아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신당5동을 시작으로 황학동 등 다른 지역에서도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서울시 공공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11월에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당역 주차타워건립은 신당역 일대 주차난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차타워건립이 공영주차장 활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설계에 잘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지역 전입 1인 가구에 ‘웰컴 키트’ 제공

    서울 중구, 지역 전입 1인 가구에 ‘웰컴 키트’ 제공

    서울 중구는 타 시·도·자치구에서 중구로 전입한 만 19~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웰컴키트 지원사업은 올해 구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제안이다. 중구는 7월 말 기준으로 6만 5338세대 중 1인 가구가 3만 5169세대로 그 비중이 53.8%에 이른다. 서울시 자치구 중 1인 가구 세대가 두 번째로 높다. 이에 구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1인 가구를 위한 정보가 담긴 생활안내서와 함께 종량제봉투 등 생활물품을 제공하여 초기생활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책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향후 맞춤형 사업 발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10월 1일 이후 중구에 전입한 만 19~64세 1인 가구 세대주는 중구 SNS나 홍보물 QR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웰컴키트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전입신고 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구는 독서 챌린지, 생일과일 선물, 걷기 인증 챌린지 등 마음과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이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무교육, 전월세계약 상담 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힐링클래스 싱글벨, 취향공유 우리끼리 D.I.Y.,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 및 여가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구에 전입한 1인 가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앞으로도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성심당 ‘대전역점’ 문 안 닫는다…임대료 4억→1억대로 깎여 타결

    성심당 ‘대전역점’ 문 안 닫는다…임대료 4억→1억대로 깎여 타결

    대전 ‘토종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이 문을 계속 연다. 임대료를 놓고 빚어진 논란이 해결된 것이다. 코레일유통은 27일 대전역 2층 맞이방(300㎡) 공개경쟁 입찰 결과 기존 성심당 운영업체 ‘로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달 임대료는 1억 3300만원, 임대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9년 10월까지 5년이다. 성심당은 입찰 심사위원 심사에서 비계량평가(40점) 36.62점, 계량평가(60점) 60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96.62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6월 성심당 대전역점 계약 만료를 앞두고 5차례 입찰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1차에서 제시한 월 수수료 4억 4000만원이 5차에서 3억원대로 낮아졌으나 단독 입찰한 성심당과의 합의가 무산됐다. 코레일 측은 결국 지난 7월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의뢰했고, 적정 가격으로 1억 3300만원이 제시됐다. 코레일유통은 이 가격으로 6차 입찰에 나서 성심당에 재임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코레일유통은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통해 철도역 상업시설의 공공 가치 및 경제적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국회, 관련 부처, 지자체 등 각계 의견을 듣고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민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대전 중구에 자리 잡은 뒤 2012년 11월 대전역점도 문을 열었다. 대전에만 있는 4개 가게에서 빵 등을 팔아 지난해 매출액 1243억1543만원을 기록해 지역 빵집 중 최초로 1000억원을 넘겼다. 영업이익도 315억원으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을 앞질렀다. 성심당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대전역점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과 고객이 만족하는 양질의 제품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방사능 유출은?…중국 최신예 핵잠수함 정박 중 침몰했나

    [포착] 방사능 유출은?…중국 최신예 핵잠수함 정박 중 침몰했나

    중국의 최신예 핵잠수함이 한 조선소에서 정박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중국 우한시 우창의 국영 조선소에서 중국이 건조 중이던 최신형 저우(Zhou)급 공격형 핵잠수함이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X자 모양의 선미가 특징인 이 잠수함은 기동성, 효율성, 안전성을 개선한 중국의 최신예 모델이다. 당초 출항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5월 말에서 6월 특이한 정황이 위성에 포착됐다. 해당 조선소에 크레인을 단 바지선 4척이 갑자기 나타난 것으로, 적어도 6월 12일~17일 사이에 그 자리에 있었다. 이후 바지선들은 7월 첫째주 사라졌으며 이후 조선소의 활동도 원래대로 돌아갔다. 앞서 대만 언론들은 침몰한 잠수함이 3600t 디젤 잠수함이라고 보도한 바 있으나 이번에 WSJ 등은중국이 개발 중이던 최신형 핵잠수함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WSJ는 “중국 당국이 이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면서 “미 당국은 중국이 방사능 유출 여부를 알기위해 물이나 주변 환경을 조사했다는 징후는 감지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잠수함이 침몰했을 때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침몰한 잠수함은 4개의 크레인을 동원해 인양했으며, 다시 바다로 띄우기까지 적어도 수개월 이상, 특히 완전히 침몰한 상태였으면 내부 공간이 완전히 물로 차 모든 전자장비를 교체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미 국방부 고위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잠수함 침몰 사건은 중국의 장비 품질과 훈련 기준에 대한 명백한 의문 외에도 오랫동안 부패에 시달려온 중국 방위 산업에 대한 더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고 평가했다.
  •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원희룡 전 장관 수사 본격화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원희룡 전 장관 수사 본격화

    경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사건 고발인을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그리고 또 다른 시민단체 등은 각각 지난해 7월 직권남용 혐의로 원 전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돼 오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종점) 노선을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대통령 처가 땅이 소재한 양평군 강상면(종점)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고 있다. 공수처에 접수된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은 총 5건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이들 사건을 지난 6월 대검에 이송했으며, 이후 사건은 검찰을 거쳐 지난 7월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일본·호주보다 살기 힘든 바다… 어린 제주 남방큰돌고래 절반 폐사

    일본·호주보다 살기 힘든 바다… 어린 제주 남방큰돌고래 절반 폐사

    제주바다에서 서식하는 한살 된 어린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사망률이 47%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의 ‘제주 동부지역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의 보전’ 정책브리프에 따르면 제주 개체군의 경우 1년생 새끼 사망률이 2015년 17%에서 2018년 47%로 30%P 높아졌다. 2018년 이후 1년생 새끼 사망률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제주에서 태어난 1년생 안팎의 어린 남방큰돌고래의 절반 가까이 죽는 셈이다. 이러한 1년생 새끼 사망률은 호주 샤크만 24%, 일본 미쿠라섬 13%에 비해 2~3배 높다.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에서도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마리 이상의 새끼 돌고래가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남방큰돌고래 개체군은 2009년 기준 114마리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 단체는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위협요소로 인간의 활동이 가장 큰 문제”라며 “연안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질 하락, 증가하는 선박관광으로 인한 생태적 교란, 해양쓰레기로 인한 얽힘 등으로 인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광 선박이 접근할 경우 남방큰돌고래의 움직임이 매우 얕은 연안 지역으로 제한되며 포식자가 나타났을 때와 유사한 행동반응을 보이고 있고, 매년 낚싯줄과 폐그물에 얽힘 사고를 당한 개체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어 “제주 동부지역도 서부지역만큼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 동부지역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우도면 서측 해상 전체와 성산읍 오조리 오조항을 경계로 평대리 해상풍력발전사업 사업단지 경계까지 해안선으로부터 해상으로 5.5㎞까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개발이 본격화된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의 공사 초기부터 운영단계에 이르기까지 제주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영향을 추적 조사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나서줄 것도 요구했다.
  • 백령도행 대형여객선 도입 또 무산…9번째

    백령도행 대형여객선 도입 또 무산…9번째

    서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추진해오던 인천~백령간 대형 여객선 도입사업이 무산됐다. 인천 옹진군은 지난 7월 사업자로 선정된 한솔해운이 최근 사업을 포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사 측은 고금리로 선박 건조 자금을 확보에 부담을 느껴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옹진군은 인천시와 함께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백령도 항로에서는 앞서 2071t급 차도선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했으나 선령 제한(25년)에 따라 2022년 11월 운항을 중단했다. 이 항로에는 현재 코리아프라이드호(1600t)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가 운항 중이지만,선박 크기가 작고 차량을 실을 수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옹진군은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사를 찾기 위해 그동안 9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해왔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 7월 8일 한솔해운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중 초쾌속카페리선을 다시 운항하기로 했으나 이번에 또다시 허탕을 친 것이다. 결국 옹진군은 인천시와 함께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박건조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재정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도 밟아나갈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초쾌속카페리선 운항 단절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선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우주산업 육성 산·학·연·관 동맹 결성

    부산시, 우주산업 육성 산·학·연·관 동맹 결성

    부산 지역에 우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손을 잡은 ‘우주산업 얼라이언스’가 발족했다. 부산시는 27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지역 주요대학, 우주 산업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산업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이다. 우주산업 관련 기술 개발, 정책 제언, 우수 인재 양성 등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얼라이언스 발족을 계끼로 우주산업 분야 중장기 인재 육성, 지산학 연계 사업 발굴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7월 제27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통해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후 부산샛 위성 제작, 2024년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개최에 나서는 등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려고 노력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주산업은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산이 우주산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K-숙취 해소제’ 상쾌환 日 편의점 진출

    ‘K-숙취 해소제’ 상쾌환 日 편의점 진출

    삼양그룹의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일본 편의점에 진출한다.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관련 계열사 삼양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지의 로손 매장 1만 4000여곳 중 약 1만여곳에 입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 시장에 진출한데다, 진입장벽이 높은 편의점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삼양사는 지난 3월 수출입 유통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 입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의 경우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했고,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수차례 조정했다. 현지 숙취해소시장이 주로 중장년층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착안, 젊은층 및 여성을 대상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환과 스틱 제품의 이점을 강조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양사는 2022년부터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에 상쾌환을 판매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주로 현지 한인마트와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美 싱크탱크, “MBK, 中 지원받아…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美 싱크탱크, “MBK, 中 지원받아…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미국 에너지 안보 분야 싱크탱크 SAFE(Securing America’s Future Energy)가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시도를 ‘적대적 인수’로 규정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미국 에너지 관련 정책을 건의하는 싱크탱크가 이번 사태로 인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SAFE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서 중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 장악 전략을 언급하면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시도를 사례로 들었다. SAFE는 “중국의 지원을 받는 사모펀드인 MBK가 지난주 세계 최대 아연 제련 기업이자 배터리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 시도를 시작했다”면서 “MBK와 중국의 강력한 유대 관계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주의깊게 봐야할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SAFE는 경제안보 측면에서 미국의 에너지 관련 제반 정책 건의를 담당하며, 미국 국무부가 주도하는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자협력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의 사무국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국은 지난 7월부터 미국에 이어 MSP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SAFE는 MBK의 이번 적대적 M&A(인수·합병)가 중국이 제련소들의 원료 공급 재고가 감소하자 정제 아연 수입을 늘린 상황과 맞물린다고 보고 있다. SAFE는 “고려아연이 아연뿐 아니라 니켈 제련 기술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MBK의 인수 시도는 여러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정제 아연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2차전지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흑연 공급망도 90%를 점하고 있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니켈의 경우 인도네시아 원료를 싸게 들여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전구체 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다. 기타 핵심 광물의 공급 비중도 60~90%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원료국들의 원광 수출금지 정책이 강화되면서 기술력 강화로 관심을 넓히고 있다. 고려아연은 아연, 연, 동 등 10여 종의 비철금속을 연간 120만톤 생산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니켈 제련소를 착공하면서 니켈 생산량도 2026년 6만 5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은 MBK가 고려아연을 중국에 매각할 경우,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배터리, 반도체 등 국가기간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만 MBK는 인수 후 중국 매각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와 MBK 김광일 부회장이 회사에 존재하는 한 고려아연을 중국에 안 판다. 팔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 직원들에 대한 인위적인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려아연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여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영풍·MBK가 전날 주식 공개 매수 가격을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13.6% 올림에 따라, 고려아연도 대항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서는 걸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자금 마련을 위해 세계 3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미국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과 접촉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재계에선 영풍·MBK의 과반 지분 확보를 저지하기 위해 공개 매수로 6% 이상의 지분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 지난 24일엔 자사의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판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해당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판정되면 경제안보상 이유로 정부가 외국 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승인권을 갖게 된다. 정부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으면 영풍·MBK의 인수도 무산된다는 뜻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영풍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영풍 경영진의 고려아연 인수 추진 결정이 대표이사 2명이 구속돼 비상근이사 3명만 참여한 이사회에서 이뤄져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비상근 사외이사 3인 배임 혐의 ▲권한 없는 장형진 고문의 실질적 영풍 경영 ▲‘산업폐기물 떠넘기기 및 사실상 배임 종용’ 의혹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단기 차입금의 ‘이자와 원금’ 반환 계획 ▲고배당에 신사업 추진 병행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 등에 대해 밝히라고 촉구했다.
  • 주담대 금리 10개월 만에 상승세로...“가계부채 관리 영향”

    주담대 금리 10개월 만에 상승세로...“가계부채 관리 영향”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 주문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상하고 나서면서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 하락에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부채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8%로 나타났다. 7월에 비해 0.02% 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주담대 금리가 3.5%에서 3.51%로 0.01% 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금리는 5.65%로 0.13% 포인트 내렸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전세자금대출금리도 3.82%로 전월 대비 0.04% 포인트 올랐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했지만,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이라며 “주로 고정형 주담대 금리 쪽으로 가산금리가 인상됐고, 변동형 주담대의 경우 지표금리 하락에 따라 내렸다”고 분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0.11% 포인트 하락한 4.67%로 나타났고 대기업 금리(4.78%)와 중소기업 금리(4.59%)도 각각 0.11% 포인트와 0.10% 포인트 내렸다.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0.07% 포인트 떨어진 4.48%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 역시 연 3.35%로 7월(3.41%)보다 0.06% 포인트 내렸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36%)가 0.05% 포인트,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32%)가 0.09% 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0.01% 포인트 줄어든 1.13% 포인트로 나타났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2.31% 포인트에서 2.27%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 尹 지지율 23% 소폭 반등…“체코 원전 수주 영향”

    尹 지지율 23% 소폭 반등…“체코 원전 수주 영향”

    최저치를 기록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체코 방문과 원전 수주전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응답률 11.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보다 3% 포인트 오른 23%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20%대에 머물러 있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월 29%까지 회복했지만 지난 13일 발표된 조사에서는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 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줄곧 20%대에 머물고 있지만 2주 전의 취임 후 최저치(20%)에서는 벗어났다”며 “이는 체코 방문과 원전 수주전 영향으로 짐작된다.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직무 긍정률이 상승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0%), 70대 이상(53%)에서만 두드러졌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7%),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6%), ‘원전 수주’(5%), ‘주관·소신’(4%)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무수행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내린 68%로 집계됐다. 그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6%), ‘소통 미흡’, ‘경제·민생·물가’(이상 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김건희 여사 문제’(6%), ‘독단적·일방적’, ‘외교’(이상 5%),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3%) 등이 있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4%) 등에서 특히 많았다.
  • 전북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생존수영 필요하다”

    전북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생존수영 필요하다”

    전북지역 초등학생 대다수가 ‘생존수영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월 전북 14개 시·군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총 204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6%가 ‘생존수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전북교육청이 생존수영 교육의 효과성을 살펴보고, 향후 수상안전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하는 ‘수상안전교육 만족도 및 효과 분석’ 연구 일환으로 진행됐다. 설문에서 학부모의 92.1%, 학생의 85.7%, 교사의 75.5%가 생존수영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학생 응답자의 84.7%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즐거웠다’고 답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 이후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는지’ 묻는 말에 71.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생존수영 실기교육의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전·사후 생존수영능력과 수상안전의식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생존수영능력 기초는 3.66에서 4.50으로, 생존수영능력 응용은 2.95에서 4.03으로, 수상안전의식은 2.89에서 4.03으로 각각 향상됐다. 다만 수영장 예약, 버스 임차 등 교사들의 행정업무의 부담과 이동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교사들은 그 대안으로 바우처 제공 등을 제안했다. 연구를 진행한 미래교육정책연구소 한숙경 소장은 “생존수영의 필요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만큼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생교육문화관 시설예약 시기를 학사일정에 맞게 조율하거나 늘봄학교와 연계해 학교밖 거점센터에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안, 전북에듀페이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 내에 생존수영 4시간 이상을 포함해 수영교육 10시간 이상을 편성, 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수상안전교육 대상 인원은 도내 초등학생 2만 9479명이다.
  • 강남청년누리 홈피 개설…청년정책 ‘한눈에’

    강남청년누리 홈피 개설…청년정책 ‘한눈에’

    서울 강남구는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홈페이지 ‘강남청년누리’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청년정책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분산돼 있어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통합 홈페이지(www.gangnam.go.kr/office/youthgn/main.do)를 구축했다. 강남청년누리는 청년에게 유용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링크를 연결해 놓아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신설 홈페이지 명칭 공모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총 261건의 제안 중 ‘청년정책을 모아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강남청년누리’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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