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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식 경기도의원 “홀로 근무, 비상벨도 없다”… 복지 현장 외면한 행정

    최만식 경기도의원 “홀로 근무, 비상벨도 없다”… 복지 현장 외면한 행정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7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폭력과 범죄 위험에 노출된 채 일하는 실태를 우려하며, 비상벨 설치 등 최소한의 안전망 확보를 위한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2021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종사자 10명 중 7명이 이용자에 의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유형별로는 언어적 폭력(56.6%), 정서적 폭력(42.8%), 신체적 폭력(34.8%) 등 모든 형태가 확인돼 현장 근무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경기도의 ‘사회복지종사자 인권 보호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1억 9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만 원이 줄었다. 최만식 의원은 “본예산안에서 비상벨 항목이 일몰 사업으로 분류돼 삭감됐다가 협회 내부 조정으로 뒤늦게 복원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비상벨 설치 예산을 단순한 장비 지원이 아닌 생명 보호 예산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벨 설치 실적 역시 크게 줄었다. 2023년 20곳, 2024년 36곳이던 설치 실적이 올해는 18곳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도내 사회복지시설이 9,311곳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최 의원은 “이 속도라면 사회복지시설 전체에 설치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며, “그사이 또 다른 희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지난 7월, 의정부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사회복지사가 스토킹 범죄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시설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최 의원은 “비상벨이 있었다면 최소한의 대응이라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의 대부분은 민간이 운영하고 있어 1인 근무가 일반적이다. 이에 최 의원은 외부인 출입이 잦고, 정서ㆍ행동 불안정성이 높은 이용자를 상대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상 폭력이나 범죄 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음을 지적하며, “사회복지사 안전대책은 ‘선택적 복지’가 아닌 ‘필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 의원은 “사회복지사가 안전해야 돌봄의 질이 높아지고, 그것이 복지의 기반이 된다”며 비상벨 설치 확대와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복지의 양뿐 아니라 안전까지 책임지는 것이 진정한 도정의 역할”이라며 “경기도는 더 이상 현장의 경고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경찰, 온라인서 피해자 물색해 ‘알몸 각서’ 등 성착취 범죄조직 총책 검거

    경찰, 온라인서 피해자 물색해 ‘알몸 각서’ 등 성착취 범죄조직 총책 검거

    경찰이 텔레그램에서 피해자를 물색하고 협박해 알몸 각서 등 성착취를 해온 범죄단체 ‘참교육단’의 총책을 검거했다. 참교육단은 2021년 조직원들이 대거 붙잡히면서 조직이 와해됐지만 일부 핵심 인물이 체포되지 않은 채 수사가 중단됐다가, 이번에 5년 만에 총책이 붙잡힌 것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참교육단’의 공동 총책 A(21·구속)씨를 지난달 19일 검거해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총책 A씨는 공동 총책 B·C씨와 함께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 소셜미디어(SNS)에 “‘지인 능욕’ 사진을 합성해주겠다”는 등의 광고를 게시하고 이를 요청한 이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을 받는다. 피해자만 342명에 달한다. 이들은 이른바 ‘박사방’, ‘N번방’ 사건 이후 등장한 텔레그램 ‘주홍글씨’, ‘디지털교도소’ 등에서 중간관리자 등으로 활동하다가 ‘참교육단’을 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계도 조직적으로 운영했으며, 피해자 중 일부를 조직원으로 포섭하기도 했다. 피해자들에게 “지인 능욕을 의뢰한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겠다”며 알몸 각서를 요구하거나 일상을 보고받고, 반성문 작성 등을 강요했다. 이들은 C씨 등 조직원 63명이 2021년 충남경찰청에 붙잡혔지만 A씨와 B씨는 검거되지 않은 채 수사가 중지됐다. 그러던 중 서울경찰청이 2023년 11월부터 또 다른 사이버 범죄단체 ‘목사방’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의 소재를 포착해 검거했다. B씨에 대한 추적은 이어가고 있다. 총책 A씨의 검거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년간 실시한 ‘2025년 사이버 성폭력 집중 단속’에 따른 결과다. 경찰은 집중 단속으로 418명을 검거하고 28명을 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아동·청소년 20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 1439개를 제작·판매하고 협박한 피의자 1명 등 사이버 성폭력 사범들도 대거 검거했다. 유형별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피의자가 148명(35.4%)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촬영물 107명(25.6%), 허위 영상물 99명(23.7%), 기타 불법 성 영상물 등 64명(15.3%)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성폭력 범죄 피의자·피해자 연령 모두 하향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달로 손쉽게 범행에 노출돼 죄의식 없이 호기심에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질문에 대한 믿음”으로 기술 미래 연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2년 성과 공개

    “질문에 대한 믿음”으로 기술 미래 연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2년 성과 공개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정말 어떤 우주일까요?” 전명원 경희대 우주과학부 교수가 무대에서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다. 전 교수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보여준 초기 우주의 모습이 기존 이론과 불일치하는 문제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연구자 혼자였다면 끝까지 갈 수 없었을 도전적인 주제였다”면서 “삼성이 연구자의 ‘가능성’을 봐주었기에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전 교수는 “제임스 웹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우주를 제대로 이해하라는 숙제를 내주고 있다”면서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교수가 오른 무대는 삼성이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의 오프닝 행사에서였다. 삼성은 ‘기술중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주도 기초과학 연구지원 공익사업인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하기 위해 2014년부터 애뉴얼 포럼을 운영하고 있는데, 포럼이 외부에 공개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그리고 ICT 융복합분야 등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과제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총 1조 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2년간 누적 88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지금까지 1조 14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 과제에는 91개의 기관과 약 1만 6000명의 연구 인력 참여했다. 삼성의 지원을 받은 연구 사업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프로티나가 꼽힌다. 인공지능(AI) 기반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프로티나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이상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2014년부터 5년간 삼성의 지원을 받아 고속 항체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단기적인 상업화가 불확실하더라도 도전적인 미래 기술에 지원하여 깊이 있는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운 삼성의 지원이 기술 창업과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오프닝 세션에선 사업에 선정된 연구 책임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경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는 수면 패턴 분석을 위한 수학적 방법론 연구를 소개하며 “삼성 미래기술 육성 사업이 아니었다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연구”라고 했다. 이 연구는 갤럭시 워치8의 AI 수면코치 기능으로 개발돼 상업화에 성공했다.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취약 분야인 비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데이터처리장치(DPU) 설계 스타트업인 ‘망고부스트’를 창업했다. 김 교수는 이 과제를 “평소에 꿈꿨던 도전적인 연구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기초과학 4개 분야(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와 공학 6개 분야(전자소재·소자·통신/컴퓨팅·바이오/메디컬·에너지/환경·AI/로보틱스) 등 총 50개 연구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과 학계 전문가가 공동 선정한 ‘10대 유망기술’과 ‘기초과학 분야 AI 활용’ 관련 14개의 특별 세션도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성장 기반을 만들어 왔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 이사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제4대 총장을 역임한 광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삼성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젊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연구 주제에 도전하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 국내 연구진 및 학계 리더 약 400여명과 함께 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 “연예인 지위 내세워 협박” 고소당한 박수홍…“명백한 무고” 무혐의

    “연예인 지위 내세워 협박” 고소당한 박수홍…“명백한 무고” 무혐의

    경찰이 식품업체 대표 A씨로부터 협박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박수홍(55)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박수홍과 A씨는 2년째 ‘모델료 지급’ 관련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박수홍의 협박 혐의 사건을 불송치했다. 박수홍 측은 2023년 9월 자신이 광고 모델이었던 편의점 오징어 제품의 모델료 4억 96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A씨의 업체를 대상으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지난 7월 14일 박수홍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박수홍 측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연예인과 변호사의 지위를 내세워 협박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하 채의준 변호사는 이날 “박수홍의 협박 혐의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A씨의 행위는) 유명 연예인인 박수홍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압박하기 위한 행위로 볼 수밖에 없으며, 명백한 무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채 변호사는 “A씨의 주장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임이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진 만큼, 향후 이같이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성근, 채해병특검 구인 시도에 자진출석

    임성근, 채해병특검 구인 시도에 자진출석

    구속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이 채해병 특검의 강제구인 시도에 자진 출석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임 전 사단장이 특검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특검 사무실로 소환했다. 임 전 사단장은 ‘변호사인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조언을 받아 조사에 불응한 것인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불출석 이유로 타당하다고 보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특검은 앞서 임 전 사단장에게 두 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임 전 사단장은 이를 모두 거부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4일 채해병 순직 당시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군형법상 명령위반)으로 구속됐다. 임 전 사단장 뒤를 이어 특검에 도착한 임 전 사단장의 변호인 이 전 처장은 “(임 전 사단장이)진술을 거부할 것”이라면서 “프레임이 짜여진 상황에서 답변하는 것에 의미가 없다.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사 수색 작전 당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중 수색을 지시해 채해병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 구속기간 만료(11일) 이전인 10일쯤 그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 김진남 도의원, “전남 교육 국외 연수는 시점·취지 모두 엇나가”

    김진남 도의원, “전남 교육 국외 연수는 시점·취지 모두 엇나가”

    전남도의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의원 지난 5일 열린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 꿈 실현재단이 추진한 두 건의 국외연수 사업이 시점도, 취지도 모두 어긋났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2025 ‘전남 학생 공공외교 스쿨’ 사전답사는 미국 뉴욕·워싱턴·덴마트 등지에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최소 4박 6일, 최대 6박 8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하지만 내년 초 학생 국외활동을 위한 사전 점검임에도 6개월 전인 올해 7월 미국 뉴욕·워싱턴 일대에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연수 준비가 아닌 예산 집행이 먼저 일 정도 납득할 수 없는 행위다”며 “기후 변수와 전염병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반년 전 사전답사는 명분만 있고 실효성은 없는 출장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꿈실현인생학교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덴마크 연수’는 교육과정 연구가 아닌 건축 설계 개념 중심의 결과 보고서만 제출돼 취지에서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운영계획 대신 벽 없는 교실, 기숙사형 공간 같은 건물 구상만 남았다”며 “학생의 꿈을 키운다던 사업이 시설 벤치마킹으로 변질됐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전남교육의 예산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지, 납득할 수 없는 출장성 사업의 재원이 돼서는 안 된다”며 “도교육청은 예산 집행 기준과 사전검토 절차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한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전력이 7일 KBS 신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해 2012년부터 시행된 사회공헌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한전은 임직원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단체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의 슬로건 아래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현재 전국 308개의 봉사단, 2만 2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누적 봉사 시간은 320만 시간을 넘어섰다. 또한 ▲에너지 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기후위기 대응 ▲동반성장 등 분야별로 폭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의 지역본부와 지사를 거점으로 한 맞춤형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 기부와 함께 현장 복구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산청군을 김동철 사장, 최철호 전력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과 노조간부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직접 방문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한전사회봉사단 모두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국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 주택 3만 3000가구 공급 속도낼 것”

    오세훈 “서울 주택 3만 3000가구 공급 속도낼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과거 뉴타운에서 해제돼 장기간 표류했던 성북구 장위13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규제혁신 방안을 총동원해서라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장위동 219-90번지 일대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규제혁신을 통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위13구역은 지난 2005년 뉴타운 사업지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침체 등으로 2014년 지정이 해제됐다. 그러다 약 10년 만인 올해 4월 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이곳을 선정하면서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곳에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한 사업 속도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신통기획 2.0을 적용한다. 또한 지난 7월 발표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도 함께 도입된다. 기존 용적률 최대 30% 완화, 상한 용적률 최대 1.2배까지 적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등이다. 이를 통해 서울 시내 뉴타운 최대 규모인 총 3만 3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랜 기간 정비 사업을 기다려온 장위13 주민들에게 이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응답해야 할 때”라며 “장위13구역과 비슷한 처지인 시내 수십 곳의 사업성도 최대한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분담금 부담 등으로 인해 (정비 사업 추진) 동의율 75%를 채우기 힘든 동네가 늘어날 수 있다”며 “국토부장관을 만나 75% 요건을 70%로 낮추고 법적 상한 용적률도 올리는 방안 등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시와 정부 정책 간의 불협화음 지적에는 “시는 여러 차례 정부와 협조해 공급을 최대한 빨리 하는 방법을 강구하려는데 오히려 정부가 엇박자 내는 이야기를 한다”며 “국민을 불안케 하고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으니, 자제를 촉구한다”고 답했다.
  • 반복 또 반복… 무한을 응시하는 유한한 인간의 슬픔

    반복 또 반복… 무한을 응시하는 유한한 인간의 슬픔

    휴무도 없이 매일폭발과 반복 통해누구도 대답 못 할존재에 관한 질문계속 던지는 시인 하나님도 일요일에는 쉬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세계는 인간을 ‘연중무휴’의 삶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보다 못한 법과 정치가 휴식을 보장코자 노력하고 있다지만, 쉽지 않다. 이 문제를 문학에, 시에 갖다 대면 더욱 복잡해진다. 시를 쓰는 것이 ‘노동’이 될 수 있는가. 아침 9시에 시를 쓰기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마무리하고 ‘퇴근’할 수 있는가. 머릿속에서 시를 치워 낼 수 있는가. 황유원(43)의 새 시집 ‘일요일의 예술가’를 일부러 지난 일요일(2일)에 펼쳐 읽었다. 시들이 어떤 ‘폭발’을 일으키고 있었다. 번역가로도 활동하는 황유원은 번역을 ‘본업’으로 여기고 있다. 번역은 원문이라는 사슬에 매인 글쓰기. 이로부터 놓여났다는 해방감 때문일까. 마치 ‘언어의 모래주머니’를 풀어헤친 무림의 고수처럼, 황유원의 시는 거침없고 자유롭다. “폭발물을 설치하고 싶다 머릿속에/쾅!/터뜨려서 다 날려 버리면 좀 가벼워질까/가루처럼 부드러워질까 … 폭발에 대한 상상만으로도 머릿속이 문득/맑아진 것 같다/쾅! … 간신히 획득한 깨끗함을 유지할 유일한 방법/비로소 개운해진 머릿속을 머리에서 도려내/길 가다 주운 유리 상자에 넣어 전시하리라”(‘쾅’ 부분) 일본 소년만화 ‘나루토’에서 패러디되며 유명해진, 일본의 예술가 오카모토 다로의 말. “예술은 폭발이다.” 황유원은 온갖 상념으로 가득한 머릿속을 폭발시키고자 한다. 이 폭발은 무엇인가. 시인은 지난 7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를 쓸 땐 머릿속에서 폭발적인 호르몬이 나온다”고 말한 적 있다. 그 호르몬의 폭발일까. 그것을 다 시로 받아쓰고 나면, 시인의 머리는 좀 가벼워지는 것일까. “깊게 부풀어 오른 몇몇 생각은 차에 치여 뻥뻥 터졌다”(‘두꺼비들’ 부분) 시인은 진실로 강력한 폭발을 원하는 듯하다. “이틀 연속으로/장례식 꿈을 꾸었다/첫째 날은 내 장례식이었고/나는 내 장례식에 참석해 있었다 … 둘째 날은 아는 선배 시인의 장례식이었고/나는 거기 참석해 혼자 구석에서 제멋대로 추도시를 쓰고 있었고/사실 그 시인은 아직 멀쩡히 살아 있었기에 그것은 말도 안 되는 꿈이었는데/생각해 보면 그 시인이 죽는 것은 시간문제였으므로/그게 그렇게 말이 안 되는 일만은 아닌 것 같았다”(‘추도시’ 부분) 황유원의 시는 ‘종교적’이다. 그가 학부에서 종교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연구했다는 사실을 떼어 놓고 봐도 그렇다. 그것은 황유원의 시가 죽음, 나아가 존재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인간이 가장 처음 한 질문이 바로 이 존재에 관한 것일 터다. 그러나 누구도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 시인은 이 질문만 계속해서 생성하는 사람이다. 가끔은 ‘말장난’도 해 가면서. “고골의 코골이는 드르렁드르렁”(‘고골의 코골이’ 부분) 같은 시구들. 혹시 아는가. 그 가운데 진리 같은 것이 잠시나마 모습을 비칠지. “반복한다/반복하면 어떻게 되는가/구멍이 뚫린다 만일 그게 종이라면/하지만 허공에 반복하면 점점 더/파고든다 나사를 조이듯/돌리고 돌리고 돌리면 단단히 고정되지 않고/무한히 돌아가며 무한히 깊어진다 반복하면/방금 한 말을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면 방금 한 그 말은 방금 한 그 말이 아니게/된다 그것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33’ 부분) 시는 반복의 예술이다. 말의 반복은 리듬을 만든다. 그 반복이 무한해지면 어떨까.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귀’를 생각해 본다. 무한히 반복될 수 있는가. 어떤 삶이 반복되면 반복됐기 때문에 처음의 그것과 달라진다. 이렇듯 ‘무한’은 인간의 지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한한 인간이 슬픈 이유는 무한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시인은 연중무휴다. 연중무휴로 인생을 돌려도 무한에 가닿을 수 없다. “일 년째 비어 있는 카페 창문에는/연중무휴라는 네 글자가 남아 있었다/일 년 동안 쉬었으면서 연중무휴라니//비어 있는 동안에도 쉴 틈은 없다는 듯/비존재에 초근접한 순간에도/잠시도 쉴 수 없는 게 존재의 운명이라는 듯”(‘연중무휴’ 부분)
  • KT, 서버 해킹 알고도 1년 6개월 신고 안 했다

    KT가 ‘BPF도어’(BPFDoor)라는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3월부터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1년 6개월가량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BPF도어는 올해 초 SK텔레콤 해킹 사태 때도 피해를 준 은닉성이 강한 악성코드다.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6일 중간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서버 포렌식 분석 결과 KT는 지난해 3~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9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킹 은폐 사실이 고객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SKT처럼 가입자 정보가 저장된 HSS 서버의 피해 여부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최우혁 조사단장은 “휴대전화 불법 복제에 필요한 유심키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KT는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서버 침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던 것과 지연 신고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 ‘최태원 이혼’ 노소영 “집 떠난다…가슴 아려” 웨딩드레스 사진 공개

    ‘최태원 이혼’ 노소영 “집 떠난다…가슴 아려” 웨딩드레스 사진 공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이 확정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6일 “집에서 떠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노 관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혼이 확정돼 37년 전 시집 온 집에서 떠나게 됐다”면서 “그 땐 시부모님과 함께였고, 지난 10년은 혼자 살면서 두 딸을 시집 보내고, 남은 막내와 같이 살아왔다. 아들과도 이제 이별”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이) 60이 넘으니 모든 것이 소중하다. 옷가지며 가방, 신발 어느 곳에도 그만큼의 웃음과 눈물, 노력과 좌절, 그리고 희망이 묻어있다”며 “무엇보다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 하나하나 곱게 접어 넣는다”고 썼다. 이어 “가슴이 좀 아렸던 대목은 언젠가 내 생일에 아이들 셋이 고사리 손으로 엄마 아빠 사진을 오려서 붙이고 ‘해피 포에버(HAPPY FOREVER)!’의 메시지로 가득 채운 도화지를 발견했을 때”라며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랐던 그 어린 마음들은 어디서 위로를 받을꼬. 이것 역시 곱게 접어넣었다”고 적었다. 노 관장은 이와 함께 1988년 결혼식 때 입은 것으로 보이는 웨딩드레스와 한복 사진을 올렸다. 또 글에서 언급된 최 회장과 자신의 얼굴 사진이 붙은 자녀들의 작품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6일 대법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 분할 비율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심이 인정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 분할에 있어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위자료와 이혼 자체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인정한 바와 같이 피고(노 관장)의 부친 노태우가 원고(최 회장)의 부친 최종현에게 300억원 정도의 금전을 지원했다고 보더라도, 이 돈의 출처는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령한 뇌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노태우가 뇌물의 일부로서 거액의 돈을 사돈 혹은 자녀 부부에게 지원하고 이에 관해 함구함으로써 국가의 자금 추적과 추징을 불가능하게 한 행위는 선량한 풍속 그 밖의 사회 질서에 반하고 반사회성·반윤리성·반도덕성이 현저해 법의 보호 영역 밖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2015년 최 회장은 언론을 통해 ”노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면서 혼외 자녀의 존재를 알렸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협의 이혼을 위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2018년 2월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정식 소송에 들어갔다.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낸 바 있다.
  • 결혼식 비용 벌려고…“‘이곳’에 광고 받아요” 새신랑 아이디어, 반전 결말

    결혼식 비용 벌려고…“‘이곳’에 광고 받아요” 새신랑 아이디어, 반전 결말

    프랑스의 한 남성이 결혼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결혼 예복에 광고판을 부착하는 기발한 시도로 화제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의 세일즈맨 다고베르 르누프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연인 안나 플리니나와의 결혼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에 그는 자신의 턱시도에 광고 공간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결혼식 비용을 마련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르누프는 지난 7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식 비용 부담으로 고민 중이니, 웨딩슈트에 광고를 달아보겠다”며 정장 각 부위에 광고 슬롯을 판매하겠다고 알렸다. 각 광고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정장 뒷면 상단의 광고가 가장 비싼 위치로 1600유로(약 270만원)로 책정됐다. 해당 제안에 스타트업 26곳이 참여해 총 1만 2000달러(약 1700만원)의 광고 수익을 얻었고, 결혼식 후 남은 순이익은 2700달러(약 390만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르누프의 아내 플리니나는 전통적인 흰색 새틴 드레스를 입었고, 광고로 도배된 턱시도와 대비되면서 더 주목 받았다. 결혼식 이후 르누프는 SNS를 통해 “도와준 26개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아름다운 날이었다”면서 “너무 엉뚱한 발상이라 큰 금액을 내는 사람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아이디어가 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결혼을 다시 할 수는 없지만, 만약 한다면 광고비를 10배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해당 결혼식 이후 뉴욕의 스타트업 Comp AI는 르누프의 마케팅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고 일자리를 제안했다. 르누프는 “덕분에 꿈의 직업을 찾았다”며 “일을 정말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 KT, 서버 해킹 알고도 1년 6개월 은폐…SKT 사태 때와 같은 악성코드

    KT, 서버 해킹 알고도 1년 6개월 은폐…SKT 사태 때와 같은 악성코드

    KT가 ‘BPF도어’(BPFDoor)라는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3월부터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1년 6개월가량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BPF도어는 올해 초 SK텔레콤 해킹 사태 때도 피해를 준 은닉성이 강한 악성코드다. KT 해킹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6일 중간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서버 포렌식 분석 결과 KT는 지난해 3~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9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킹 은폐 사실이 고객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SKT처럼 가입자 정보가 저장된 HSS 서버의 피해 여부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최우혁 조사단장은 “휴대전화 불법 복제에 필요한 유심키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KT 유심 교체 과정에서 수급 대란이 일어나 가입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SKT처럼 영업 중단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KT는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서버 침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던 것과 지연 신고한 데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참석... 소상공인 축하 및 격려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참석... 소상공인 축하 및 격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형재 시의원,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안병만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 회장,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반재선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회장,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 한정훈 소상공인정책과장, 각 자치구 소상공인 단체 회장 및 임원, 소상공인,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표창,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소상공인 마켓과 체험부스, 정책홍보관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우수 소상공인 표창으로는 ‘서울시장상’ 수상에 김용성 용산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사무국장 외 13명이 선정됐으며, ‘서울시의회의장상’ 수상에는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반재선 회장)가 단체상으로, 하성수 용산구 신흥시장 상인회장 외 5명이 개인상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이자 버팀목인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생일날”이라며 “서울시 곳곳에서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켜온 모든 소상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날’이 법정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기념식이 정례화되지 못했지만, 오세훈 시장과 함께 최호정 시의회 의장, 임춘대 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형재 의원 등 여러 동료 의원의 협력으로 지난 3년간 꾸준히 개최될 수 있었다”며 “제1회는 2023년 동대문 DDP에서, 제2회는 2024년 광화문광장에서, 제3회는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소상공인의 날’ 정례 개최를 비롯해 각 자치구 소상공인 단체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로컬브랜드 육성,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 및 포럼 개최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에 앞장서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매년 11월 5일에는 변함없이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어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계속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150만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 발굴과 제도적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엄마가 12살 딸 손잡고 간 곳은 日퇴폐마사지샵…태국 소녀 인신매매·성착취 ‘발칵’

    엄마가 12살 딸 손잡고 간 곳은 日퇴폐마사지샵…태국 소녀 인신매매·성착취 ‘발칵’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난 9월,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출입국재류관리청에 어린 외국인 소녀가 찾아왔다. 소녀는 직원에게 “학교에 다니고 싶다”라며 자신을 구해달라고 간청했다. 태국 북부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소녀는 지난 6월 영문도 모른 채 엄마 손에 이끌려 난생 처음 일본엘 갔다. 15일짜리 단기 체류가 가능한 관광비자로 입국한 모녀가 곧장 향한 곳은 ‘릴랙스 타임’이라는 도쿄 내 태국 마사지 업소였다. 다음 날, 소녀의 어머니는 딸만 남겨둔 채 자취를 감췄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 덩그러니 버려진 소녀는 이후 석 달 간 끔찍한 성착취에 시달렸다. 태국 마사지샵 간판이 내걸린 업소는 실은 퇴폐 마사지 업소였고, 업주는 소녀를 주방 공간에서 재우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업주가 6월 말부터 7월 29일까지 33일간 소녀를 동원, 약 60명의 남성 고객을 상대로 벌어들인 돈은 약 62만 7000엔(약 59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 중 일부는 소녀의 어머니 계좌로 송금됐다. 소녀의 어머니는 소셜미디어(SNS)로 종종 딸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소녀가 “밥을 먹고 싶다”라고 문자를 보내자, 업주를 통해 소액의 현금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데리러 오겠다”던 어머니는 몇 달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소녀는 같은 마사지 업소의 외국인 동료들에게 “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상담하며 탈출구를 찾았다. 그러나 동료들은 이미 15일 체류 기간이 지나, 붙잡히면 불법체류 혐의로 처벌받을 것이라고 만류했다. 소녀는 언젠가 어머니가 자신을 꼭 데리러 올 것이라고 믿었지만, 어머니는 8월 다른 업소를 소개할 뿐이었다. 결국 소녀는 9월 중순 용기를 내 혼자 출입국관리소를 찾아갔고 “태국으로 돌아가 학교에 다니고 싶다”라며 그간의 끔찍한 경험을 털어놨다. 관련 내용을 접수한 현지 경시청은 압수수색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소녀의 어머니는 딸을 퇴폐 마사지 업소에 팔아넘긴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녀는 태국에서 조부모, 여동생과 함께 살며 중학교에 다녔는데, 가족과 따로 살며 성노동에 종사하던 어머니가 돌연 일본행을 제안했다고 한다. 심지어 친모는 딸에게 성매매 방법까지 직접 가르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녀는 일본에 도착한 첫날, 어머니가 자신에게 성매매 방법을 가르쳐주며 업소에서 일하라고 지시한 뒤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지난 7월 11일 일본에서 출국한 소녀의 어머니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상태다. 경시청은 일단 인신매매 및 성착취 혐의로 마사지 업소 사장 호소노 마사유키(51)를 체포하는 한편, 인신매매 브로커에 관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소녀가 경시청에 적발된 외국인 인신매매 사건 중 최연소 피해자라고 전했다. 경시청 관계자는 “어린 소녀가 일본으로 끌려와 성착취를 당하고 있었다”며 “인권을 무시한 인신매매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해마다 60건 안팎의 인신매매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일본인 58명을 포함해 66명(여성 57명)이 인신매매 피해를 당했다. 이 중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41명이나 됐다.
  •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서 신지애 첫날 3위…윤이나 공동 53위로 부진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서 신지애 첫날 3위…윤이나 공동 53위로 부진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가 일본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첫날 3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신지애는 공동 선두인 야마시타 미유와 하타오카 나사(이상 7언더파 65타·일본)에게 한 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친 뒤 2009년 LPGA 투어로 건너갔고 2014년부터는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신지애는 올해 LPGA 투어는 2개 대회에만 참가했다. 지난 5월 US 여자 오픈과 7월 AIG 여자 오픈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 나가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해 참가했다. LPGA 투어 포인트 순위 상위 43명과 JLPGA 투어 상위 35명을 합쳐 78명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른다.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답게 신지애는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풀어나간 신지애는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뒤 11번 홀(파4)에서는 15m 거리의 긴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13번 홀(파5)과 16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그렇지만 17번 홀(파4)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이정은과 박금강, JLPGA 투어 소속 전미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8위, 신인 윤이나는 이븐파 72타 공동 53위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 이자 40000%, 안 갚으면 딥페이크 영상 유포…불법 대부업 조직원들 덜미

    이자 40000%, 안 갚으면 딥페이크 영상 유포…불법 대부업 조직원들 덜미

    최대 연이자 4만%에 달하는 불법 대출을 일삼고 돈을 갚지 못하면 채무자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0대)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16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대구를 거점으로 두고 불법 획득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대출 권유 전화를 하고 채무자에게 법정 이율인 연 20%를 초과하는 이자를 거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20만원에서 100만원을 대출해준 뒤 일주일 뒤 상환받았는데 이자율이 연 2만%에서 많게는 4만%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1만1000번 이상 122억원 상당을 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출을 실행할 때 채무자의 얼굴 사진과 가족, 지인의 연락처를 확보해두고 상환하지 못하면 가족을 해치거나 사진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현금 2억5000만 원과 7000만 원 상당 고가 외제차를 압수하고 범죄 수익금 1억6600만 원은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사금융은 경제 형편이 어려운 서민의 절박한 상황을 이용해 막대한 수익을 챙기는 중대 범죄”라며 “요청하지 않은 대출 전화를 받을 경우 불법 대부업체임을 의심해야 하고, 피해를 본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 ‘머신러닝’ 내세워 거액 가로챈 투자 리딩방 조직 검거

    ‘머신러닝’ 내세워 거액 가로챈 투자 리딩방 조직 검거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성공적인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 리딩방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사기·자본시장법 위반·범죄단체조직 혐의로 30대 총책과 30대 사내이사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원 4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합법적인 투자자문 업체처럼 속이고, 서비스 제공 명목으로 피해자 2200여명으로부터 총 15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활동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데이터 패턴 분석’, ‘머신러닝 기반 투자전략’ 등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된 투자자문업체라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자본시장법상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불과했다. 유사투자자문업체는 불특정 다수에게 일반적인 조언만 제공할 수 있으며, 개별 투자자와 1대 1로 상담하거나 매수·매도 시점을 직접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임의로 종목을 추천하며, 기존 기업 정보를 짜깁기해 만든 허위 분석 보고서를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가 내세운 ‘머신러닝 기술’과 ‘10년 이상 경력의 자산관리 전문가’도 존재하지 않았다. 리딩방 가입비 명목으로 최소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을 받아냈으며, 손실이 발생하면 “VIP 서비스에 가입하면 원금 회복이 가능하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은 서울·경기 일대에 여러 사무소를 마련하고 팀별 실적 경쟁 체계를 운영하며 범죄수익을 분배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전화가 오면 보이스피싱이니 받지 말라”며 피해자들에게 안내하는 등 수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일부 피해자는 자신이 사기를 당한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차명으로 은닉한 범죄수익 58억원을 찾아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조치를 완료했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수익 보장·손실 보전 투자 권유는 신종 사기 수법일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문사를 이용할 때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정식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위한 스노우볼, 재난극복 특별회계로 함께 녹여야”

    문성호 서울시의원,“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위한 스노우볼, 재난극복 특별회계로 함께 녹여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1차 교통위원회 회의로 진행된 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장권 교통실장에게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편성으로 인한 대출금과 그 누적금이 수천억원에 달한다며, 이를 교통실의 숙제로 한정해 해결할 것이 아니라, 외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서울시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재난극복 특별회계를 통해 함께 해소해야 함을 지적했다. 문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서울시 시내버스 운송 적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를 막기 위한 서울시의 재정지원이 투입되었으나 그 규모가 부족해 부족금을 대출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극복된 이후에도 이는 지속되어 더 큰 적자에 이어진 대출, 그리고 대출이자로 인해 스노우볼이 되고 있다. 현재 이 금액이 수천억 규모로, 만약 1조원을 돌파하게 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할 금융권에서의 신뢰도 하락과 다른 사업을 위한 대출에도 난색을 보일 우려가 있어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재정 상황의 심각성을 설파했다. 이어 문 의원은 “하지만 팬데믹 시기에도 버스 운행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확산 방지를 위해 운행을 늘려가며 승객 밀집을 최소화한 조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재난극복 방역 정책이었으며, 일종의 복지 정책이므로, 이는 교통실에 한정하여 해소해야 할 숙제는 아니라는 점을 근거한다”라며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대출 누적은 단순 운행이 아니라 초유의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강행이었음을 주장했다. 또한 문 의원은 작년 7월 발표된 임삼진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원장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도 운행 적자가 발생했는데, 연방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Federal COVID aid)을 받아 손실을 보전, 일시적으로라도 운행 손실을 막은 바 있다”라고 설명을 이어갔으며, “런던 역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이 버스 운행에 미친 영향에 대응하여 버스운영 보조금과 별도로 대중교통지원금을 증액함과 동시에 코로나19 특별 지원 보조금(COVID19 US Service Support Grant)를 도입해 지원했으며, 2021년 9월부터는 버스 회복 보조금(Bus Recovery Grant)제도를 도입하여 특별지원을 시행했다”라며 뉴욕과 런던의 좋은 사례를 소개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마찬가지로 작년 7월 발표된 황보연 연구원의 교통학회발표자료 내용을 인용해 “시내버스라는 중요한 대중교통의 운영 적자가 가중되고 있어 요금 인상도 거론되는 마당에, 지방정부 재정지원만으로도 감당키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교통실에 한정한 예산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견해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재난극복과 같이 국가정책으로 결정된 사안으로 인한 적자에 대한 재정지원은 당연한 책무라 볼 수 있다”라며 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범위적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백신 투여만이 아니다. 시민들이 한 차량에 밀집하지 않도록 분산시키고, 질병 재난으로 무너진 일상 속에서 홀로 주저앉지 않도록 시민의 발이 계속되어 준 서울시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노고도 분명히 존재했다. 따라서 그 결과물로 지금 마주하고 있는 스노우볼을 서울시 교통실장 홀로 두 손 호호 비벼가며 불어 녹이는 게 아니라 광범위한 재난극복 특별회계로 함께 녹여 해소해야 한다”라며 특별회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발언을 마쳤다.
  • 낮은 실업률의 역설…KDI “쉬었음 증가에 실업률 하락”

    낮은 실업률의 역설…KDI “쉬었음 증가에 실업률 하락”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20대 ‘쉬었음’ 증가가 최근 실업률 하락세로 이어졌다는 국책연구기관 분석이 나왔다. 구직 플랫폼 확산으로 일자리 연결 효율이 높아진 점도 실업률을 낮춘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현안 분석 보고서 ‘최근 낮은 실업률의 원인과 시사점’에서 경기 둔화에도 실업률이 하락하는 현상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20대 쉬었음이 가파르게 증가하기 시작한 2015년과 올해를 분석했다. 실업률은 2015년 3.6%에서 올해 7월 2.7%로 떨어졌다. 실업률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아직 취업하지 못한 실업자 비율이다. 20대 쉬었음 인구 비중이 2015년 수준인 4.4%로 변화 없이 유지됐을 경우, 올해 실업률은 0.7%포인트 상승한 3.4%였을 것으로 분석됐다. 쉬었음 인구가 2015년 이전 추세대로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가정하면 올해 실업률은 0.4% 포인트 올라 3.1%였을 것으로 계산됐다. 보고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가 증가한 것은 기술적으로 실업률 지표의 하락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쉬었음’ 인구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통계상 실업자가 아니다. 이 때문에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쉬었음 인구가 늘어나더라도 실업률이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매칭효율성 개선 역시 실업률의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매칭효율성이 2015년 이후 개선이 없을 경우를 가정한 결과 실업률은 0.4% 포인트 상승한 3.1%가 된다는 계산이 나왔다. 매칭효율성이 실제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가정하면 0.2% 포인트 오른 2.9%였다. 보고서는 “매칭 기술의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로 구인-구직 간 연결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돼 실업률에 지속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쉬었음·매칭효율성 불변)를 가정하면 올해 실업률은 2015년보다 0.1% 포인트 높은 3.8%로 추산됐다. 낮은 실업률이 반드시 고용 여건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최근 경기 둔화에도 낮은 실업률이 지속되는 현상에는 매칭효율성 개선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근로연령층의 구직 의향 감소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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