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7연승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유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증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요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1
  • 프로야구/이승엽 “”반갑다 54호””

    ‘아시아 신기록-2’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9경기 만에 손꼽아 기다리던 시즌 54호 홈런을 폭발시켰다.54호 홈런은 이승엽 자신이 지난 99년 작성한 국내 시즌 최다홈런과 타이다.이승엽은 2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빼낸 뒤 팀이 3-0으로 앞선 3회 2사때 상대 두번째 투수 김광수의 3구째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100m)를 뿜어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홈런 2방으로 53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무려 11일,9경기만에 시즌 54호를 기록했다. 지난 99년 9월30일 129차전인 광주 해태전에서 시즌 최다인 54홈런을 터뜨렸던 이승엽은 올 123차전만에 타이를 이뤄 6경기를 앞당겼다. 이승엽은 전날 롯데전에서 홈런 2방(51호)을 쏘아올리며 맹추격한 맞수 심정수(현대)와의 격차를 다시 3개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게다가 이승엽은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지난 64년 수립한 이후 40년 가까이 깨지지 않은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5개) 타이에 단 1개차로 다가섰다.이승엽은 남은 10경기에서 2개만 보태면 아시아 최다홈런의 신화를 창조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2001년 외국인선수 터피 로즈(긴테스 버펄로스)와 지난해 알렉스 카브레라(세이부 라이언스)가 거푸 아시아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모두 타이에 그쳤었다.한시즌 최다홈런은 2001년 메이저리그의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세운 73개. 2위 삼성은 마해영(3점)·이승엽의 홈런 등으로 LG를 7-5로 꺾고 3연승,선두 현대를 3승차로 추격했다.LG는 8연패. 기아는 대전에서 3-4로 뒤진 9회 송진우를 집중 4안타로 두들기며 3점을 뽑아 6-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기아는 삼성에 승차없이 3위를 달렸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던 5위 한화는 4위 SK와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가 꺼져갔다. SK는 잠실에서 스미스-이승호(6회)-조웅천(9회)의 특급 계투로 두산을 3-1로 물리치고 3연패를 끊었다.선발 스미스는 5와 3분의1이닝동안 6안타 1실점으로 6승째를 챙겼고 마무리 조웅천은 시즌 34세이브포인트째로 이상훈(LG)과 구원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오늘도...””이승엽 4경기 연속 홈런포 불발 기아, 삼성 제치고 단독 2위로

    기아가 4개월21일 만에 단독 2위로 뛰어오르며 한국시리즈 직행의 꿈을 부풀렸다.이승엽(삼성)은 4경기째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기아는 16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마이크 존슨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LG를 벼랑끝으로 내몰며 8-2로 낙승했다. 이로써 기아는 삼성에 1승차로 앞서 지난 4월25일 이후 무려 144일 만에 단독 2위에 복귀했고 선두 현대에도 2승차로 바짝 다가섰다.5위 LG는 5연패의 수렁에 허덕이며 4위 SK와의 4승차를 좁히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가 꺼져갔다.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마크 키퍼 대신 지난달에 영입된 존슨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8월13일 광주 롯데전 이후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이종범은 2루타 1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기아는 0-0이던 4회 상대 알칸트라에게 2점포를 얻어맞았지만 곧바로 타선의 집중력을 과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기아는 4회 1사후 홍세완과 박재홍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따라붙고 계속된 2사3루때 이재주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5회에는 1사후 이종범의 2루타에 이은 김종국의 짜릿한 중월 2점포로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대구에서 키퍼의 호투와 이승준의 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삼성을 6-4로 눌렀다. 키퍼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챙겼다. 기대를 모았던 이승엽은 이날 초구에 방망이를 휘두르는 조급함을 보이며 4타수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4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승엽은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홈런 2방을 쏘아올린 이후 4경기 동안 홈런없이 14타수 1안타의 부진에 빠졌다. 한화는 사직에서 이범호의 2점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3-0으로 일축하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6위 한화는 LG에 1승차로 따라붙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꿈의 무대 누가 밟을까/병현·중근, ML 포스트시즌 가시권… 희섭 실낱 희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이달 말 정규시즌 폐막을 앞두고 막바지 순위경쟁 열기로 뜨겁다.15일 현재 팀당 시즌 162경기 가운데 12∼14경기씩을 남겨 긴장감은 비등점을 향해 치닫는 느낌이다.이런 가운데 한국선수가 속한 팀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에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한국선수론 처음 ‘꿈의 무대’를 밟은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지난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포스트시즌에 나설지가 초점이다. ●불꽃튀는 막판 순위 경쟁 양 리그의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뉴욕 양키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15일 현재 아메리칸리그(AL)의 양키스(92승57패)는 보스턴 레드삭스(86승62패)를 5.5게임 뒤로 밀어놓고 있다.내셔널리그(NL)의 애틀랜타(93승57패)도 플로리다 말린스(83승66패)에 9게임차 앞서 여유 있는 모습이다. NL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90승57패) 역시 2위 LA 다저스(80승68패)를 압도하고 있다.그러나 AL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90승60패)는 시애틀 매리너스(86승63패)에 3게임을 앞서가며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반면 중부지구는 아직도 선두가 안개 속이다.AL의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0승69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NL의 휴스턴 애스트로스(81승68패)는 시카고 컵스(79승70패)에 2게임차로 쫓기고 있다. 지구 1위를 놓친 리그 2위팀 가운데 최고 승률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경쟁도 치열하다.AL에서는 보스턴이 시애틀에 겨우 0.5게임 앞선다.NL에서는 플로리다가 7연승을 멈추는 바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82승68패)와의 승차가 1게임으로 좁혀져 여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가을잔치’에 나설 한국선수는 누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명의 한국선수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이 가운데 봉중근(23·애틀랜타)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확정돼 가장 먼저 가을잔치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지난달 28일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다시 올라와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지만 팀내 중간계투 경쟁이 치열해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핵잠수함’ 김병현과최희섭(24·시카고 컵스)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난다.보스턴은 남은 경기에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시애틀보다 약체팀을 상대하게 돼 김병현의 두번째 포스트시즌 진출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AL 중부지구 4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3연전,같은 지구 4·5위 볼티모어 오리올스,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11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반면 시애틀은 타력이 강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3연전,같은 지구 1위 오클랜드와 6연전을 남겨 벅차다. 시카고 컵스는 약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뉴욕 메츠 등과 13경기를 치를 예정이라 샌프란시스코 등과 대결해야 하는 휴스턴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최희섭은 지난달 31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해 부상선수 등 공백이 없으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출장할 수 없다. 박찬호(30·텍사스)는 허리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고,서재응(26·뉴욕 메츠)은 팀이 NL 동부지구 최하위여서 포스트시즌의 꿈을 접은 상태.김선우(26·몬트리올 엑스포스)도 시즌초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가을축제는 한국 메이저리거들에게는 설욕의 기회.여름축제인 올스타전에 한국선수는 단 한명도 나서지 못했지만 일본선수는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스즈키 이치로,하세가와 시게토시(이상 시애틀) 등 3명이 출전했다.이 가운데 마쓰이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포스트시즌 어떻게 치러지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5전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로 시작된다.디비전시리즈는 내셔널리그(NL·16개팀)와 아메리칸리그(AL·14개팀)의 동부·중부·서부지구에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6개팀과 리그별 와일드카드 2개팀 등 모두 8개팀이 각축을 벌인다.각 리그의 승률 1위팀은 와일드카드팀과 맞붙는다.두팀이 같은 지구 소속일 경우에는 와일드카드팀과 승률 2위팀이 겨루게 된다.지구 1위팀이 동률일 때는 ‘동전던지기’에서 이긴 팀을 홈으로 한 단판승부를 벌여 1·2위를 결정한다.와일드카드팀이 동률일 경우에도 같은 방법을 적용한다. 디비전시리즈를 거친두팀은 양 리그의 정상자리를 놓고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펼친다.이어 양대리그 챔피언끼리 ‘꿈의 축제’로 불리는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를 벌여 ‘왕중왕’을 가린다.
  • 한가위 별들의 전쟁

    어느 해보다 긴 올 추석 연휴에 걸맞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하다.‘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아시아홈런 신기록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프로야구를 비롯해 순위 다툼과 득점왕 경쟁이 비등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프로축구,3개월만에 기지개를 켜는 민속씨름 등이 스포츠팬들의 마음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골프 미국와 유럽의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스웨덴 말뫼의 바르세백GC에서 치러진다.지난 1990년 창설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에서 2년마다 번갈아 열렸으며,양 대륙에서 투어 성적을 바탕으로 각각 12명이 출전한다. 미국팀은 줄리 잉스터,로지 존스,베스 대니얼 등 10명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성적에 따라 확정됐고,헤더 보위와 켈리 퀴니가 단장 페티 시한의 선택을 받았다.유럽팀은 안니카 소렌스탐,소피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이 자동 확정됐다. 대회 방식은 첫날은 2인1조 포섬 매치플레이(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튿날은 2인1조 포볼 매치플레이(각자 플레이를 한 뒤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마지막 날은 양팀 12명의 1대1 싱글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며 이길 경우엔 1점,비기면 0.5점씩을 부여하며 점수 합계로 승패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이언 킹’ 이승엽이 한가위 연휴에 몇개의 홈런을 보탤 것인지가 최대의 관심거리다.신기록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는 이승엽은 10∼11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2연전과 12일 롯데전에서 아시아 신기록(56개)에 도전한다.페이스가 좋아 추석 연휴동안 신기록 달성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SK와 LG의 사투도 볼거리다.특히 10일 벌어지는 맞대결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이저리거 서재응(뉴욕 메츠)은 추석인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9승에 다시 도전한다. ●프로축구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6경기가 치러진다.3라운드 9차전이 될 이날 경기의 초점은 7연승의 상승세를 타다 지난 7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1경기를 쉰 선두 성남(승점 67점)의 8연승 여부.상대는 중위권의 전남이지만 역시 최근 2승1무의 상승세를 보여 접전이 예상된다.수비형 미드필더이면서 곧잘 골을 터뜨리는 전남의 김남일과 토종 득점왕 후보인 성남 김도훈의 공방도 볼거리. 지난 7일 대전을 꺾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울산(승점 60)의 추격전도 눈길이 간다.약체인 신생 대구와 원정경기를 펼칠 울산은 대전전에서 결승골이자 시즌 19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로 올라선 도도의 발끝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육상 국제육상연맹(IAAF)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세계육상파이널대회가 13일부터 이틀동안 모나코에서 열린다.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한다.가장 관심을 끄는 종목은 역시 남자 100m.파리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머문 세계기록보유자(9초78) 팀 몽고메리(미국)가 설욕을 벼르고 있다.세계선수권에서 ‘고수’들을 무너뜨리고 정상에 오른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네비스)도 ‘수성’에 나선다.랭킹 1∼8위까지 선수들이 모두 나서는 만큼 세계기록 경신도 조심스레 점쳐진다.2000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9초79의 개인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모리스 그린(미국)은 랭킹 9위로 처져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민속씨름 10일부터 사흘간 부천체육관에서 추석장사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즌에 돌입한다. 단체전과 금강·한라통합장사전,백두장사 결정전으로 치러진다.상금은 각 1000만원.특히 백두급 경기는 하반기 판도를 점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상반기 네차례 정규대회에서 영천·보령대회를 석권한 이태현(현대중공업)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팀 동료이자 라이벌 신봉민과 김경수(LG증권) 황규연(신창건설) 등이 버티고 있는 대진이 껄끄럽다.김영현(신창)과 최홍만(LG)의 ‘골리앗 대결’도 흥미롭다. 정규대회에 처음 도입된 금강·한라통합장사는 ‘변칙씨름의 달인’ 모제욱(LG)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용대(현대) 조범재(신창) 김기태(LG) 등 한라급과 장정일(현대) 이성원(LG) 등 금강급 간판들의 접전이 예상된다. 체육부 obnbkt@
  • K-리그/김도훈 3경기 연속골 득점왕 대시

    김도훈(성남)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올시즌 K-리그에 데뷔한 브라질 용병 이따마르(전남)는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상위권 판도에 새 변수로 떠올랐다.김도훈은 3일 홈에서 가진 울산과의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넘겨준 이성남의 어시스트를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받아 추가골을 작렬시켜 2-1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시즌 17호골을 기록한 김도훈은 득점 선두 도도(울산)에 1골차로 다가서며 마그노(전북)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거둔 성남은 승점 67(21승4무4패)로 2위 울산(승점 57·17승6무6패)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리그 3연패에 한발 다가섰다.성남은 또 K-리그 최다연승인 9연승에도 다시 2승 차로 다가서 신기록 경신을 눈 앞에 뒀다.1·2위 간의 격돌이자 김도훈-도도의 득점 대결에 초점이 맞춰진 이날 경기에서 초반 주역은 성남의 이리네였다.전반 22분 아크 정면에서 날려준 샤샤의 땅볼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강슛을 네트에 꽂아넣은 것.올시즌 울산과의 두차례 경기에서 1무1패로 열세일 뿐 아니라 번번이 상승세에서 제동이 걸린 성남으로선 이리네의 선제골이 터지는 순간 승리를 확신한 듯 환호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러나 울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도도와 정성훈을 투톱으로 세운 울산은 성남의 허점을 줄기차게 파고들며 균형을 잡으려 했다.하지만 또다시 덜미를 잡히지 않으려는 성남은 침착하게 예봉을 피해나간 뒤 후반 19분 김도훈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울산은 종료직전 정경호가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포철가 형제’가 격돌한 포항 경기에서는 전남이 이따마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포항에 3-2로 역전승,승점 46(11승13무5패)으로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올시즌 1년 임대로 전남에 입단한 이따마르는 0-2로 뒤지던 후반 21분 첫 만회골을 터뜨린 뒤 40분 동점골,종료직전 역전골 등 거푸 3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시즌 16호골로 단숨에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K-리그/ 킬러 격돌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최대 라이벌전이 3일 성남에서 벌어진다.6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선두 굳히기에 나선 성남과 승점 7점차를 유지하며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2위 울산이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미 우승을 향한 7부능선까지 다다른 성남과 보일 듯 말 듯 정상을 엿보는 울산 모두 총력전 태세를 갖춰놓고 있다. 올시즌 두팀의 전적은 1승1무로 울산이 앞선다.특히 울산은 지난 5월초 첫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겨 당시 개막전 이후 7연승을 달리던 성남에 딴죽을 걸었고,이를 계기로 무려 16경기 무패 행진(11승5무)을 이어 나갔다. 성남 따라잡기에 나선 울산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번 성남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는 동시에 1위 탈환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성남 역시 지난번 패배의 설욕은 접어두더라도 K-리그 3연패 달성의 최대 고빗길을 넘는다는 각오로 일전을 벼른다. 두팀의 ‘킬러’로 나설 선수는 도도와 김도훈. 득점 선두에 나선 ‘울산의 수호신’ 도도는 지난달 31일 포항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팀 2연승의 수훈갑이 됐고,시즌 18골로 마그노(전북·16골)를 따돌리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최근 4경기 연속 득점에 6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뽐내고 있는 도도는 새로 짝을 맞춘 ‘삼바 형제’ 발라웅의 어시스트까지 등에 업고 골잔치를 이어갈 기세다. 성남의 김도훈은 비록 득점은 도도에 2골 뒤져 3위에 머물고 있지만 최다 도움(8개)을 포함,공격포인트면에서는 오히려 앞선다.한동안 컨디션 난조로 주춤했으나 지난달 초 부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다시 골잡이 경쟁에 가세했고,최근 2경기 연속골로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산과의 올시즌 두차례 대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김도훈은 이번만은 반드시 골을 낚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에 차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프로야구 / 47호 이승엽 “정수야 따라오지마”

    ‘홈런 선두 넘보지마.’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에 뒤질세라 일주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승엽은 29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주형광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115m짜리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2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뽑은 이승엽은 이로써 7일,4경기 만에 시즌 47호 홈런을 쳐 전날 연속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폭발시킨 심정수를 다시 2개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102경기 만에 홈런 47개를 친 이승엽은 남은 29경기에서 60홈런이 가능해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 등이 수립한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5개) 경신에 밝은 전망을 드리웠다. 삼성은 배영수의 역투와 이승엽의 2점포를 앞세워 롯데를 3-1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배영수는 6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기아는 광주에서 강철민의 호투와 이재주의 2점포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SK를 11-1로 대파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기아는 2위 삼성에 4경기 차를 유지했고 SK는 3연패에 빠졌다.선발 강철민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최근 3연승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기아는 1-1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 이종범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때 홍세완의 적시타로 앞선 뒤 박재홍의 볼넷에 이은 김경언의 2루타와 이재주의 2점포로 대거 5득점,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수원에서 9회말 2사 1·2루때 이숭용의 천금같은 끝내기안타로 두산을 9-8로 누르고 역대 최장 시간 타이인 4시간38분간의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현대 4연승.LG는 잠실에서 김광삼의 역투와 조인성의 3점포에 힘입어 한화의 막판 추격을 4-2로 따돌리고 5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기아, 현대 꺾고 단독 3위로

    기아가 무려 3개월16일 만에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기아는 2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마이크 존슨의 역투와 장성호의 홈런 등 4타수 2안타 5타점의 맹타로 현대를 7-2로 물리쳤다. 이로써 기아는 강호 현대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는 등 최근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4강 굳히기에 들어갔다.기아는 5월8일 이후 처음으로 3위(57승42패)에 복귀했고,SK는 5월8일 이후 4위(57승50패)로 밀려났다.현대는 최근 3연패로 2위 삼성에 3승 차를 유지,불안한 선두를 지켰다.존슨은 7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1실점으로 3연승.현대 심정수는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1회 장성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기아는 2회 박재홍의 안타와 김경언의 2루타,이재주의 볼넷으로 만든 1사만루 때 이현곤의 적시타와 이종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기아는 5회 김종국의 2루타에 이은 장성호의 2점포(14호)로 5-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에밀리아노 기론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의 두산을 2-1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그러나 한화는 4위SK에 11경기 차로 뒤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게 됐다.두산은 한화전 7연승 마감.기론은 6이닝 동안 4탈삼진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 1회 이영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2회 이도형의 1점포로 2-0으로 앞서던 한화는 9회 1사 1·2루에서 구원등판한 송진우가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잘 막아 힘겹게 승리했다.송진우는 2년1개월여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승엽아, 기다려”

    정민태가 파죽의 20연승 행진을 이어갔고,심정수(사진·이상 현대)는 4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민태는 20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정민태는 올시즌 13연승(1무)을 기록,임창용(삼성) 이상목(한화)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정민태의 단독 선두는 지난 5월8일 이후 처음. 또 정민태는 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무려 20연승(일본 진출기간 제외)을 질주했다.정민태가 앞으로 3연승을 보태면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불사조’ 박철순(당시 OB)이 세운 22연승의 대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심정수는 2차전에서 1-2로 뒤진 3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이리키 사토시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심정수는 4일 3경기만에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선두 이승엽(44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심정수는 또 연속경기에서 모두 5타점을 보태며 시즌 114타점을마크,이승엽에 4개차로 앞서 하루만에 타점 선두에 복귀했다. 두산은 앞선 1차전에서 문희성의 극적인 결승 3점포로 현대를 8-5로 잡고 시즌 첫 7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키퍼는 6과 3분의2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팀승리의 발판을 놓았으나 팀이 막판 동점을 허용,승리를 올리지는 못했다. 7회까지 5-3으로 앞선 두산은 8회 2사 후 상대 김동수의 안타와 박진만의 볼넷에 이은 브롬바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두산은 8회말 선두타자 홍성흔의 안타와 장원진의 볼넷으로 맞은 2사 1·2루에서 문희성이 왼쪽 펜스를 넘는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광주에서 지연규의 역투를 앞세워 기아를 2-1로 따돌렸다.지연규는 5와 3분의1이닝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패 뒤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SK 구세주’ 이호준

    이호준(SK)이 시즌 첫 4경기 연속 홈런포로 벼랑에 선 팀을 구했다.두산은 시즌 첫 6연승을 달렸다. SK는 17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8회말 이호준의 극적인 결승 1점포로 기아를 2-1으로 꺾었다.이로써 SK는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기아에 다시 2승차로 앞서 3위를 힘겹게 지켰다.기아는 7연승 마감. 이호준은 1-1의 숨막히는 접전을 이어가던 8회 1사후 1실점으로 호투하던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는 통렬한 1점 홈런(시즌 30호·홈런 4위)을 빼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3타수 3안타 1타점. 앞서 SK는 2회 이호준과 김기태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디아즈의 3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6회 상대 장성호에게 동점포를 허용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LG를 7-1로 완파했다.이로써 두산은 3위 SK와의 3연전과 4강 진출을 노리는 LG와의 3연전을 모두 휩쓸며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7위 두산은 후반기 들어 14승7패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특히 서울 맞수 LG와의 경기에서는 11승5패의 절대 우위를 지켰다.5위 LG는 기아에 3승차. 두산의 주포 김동주는 4타수 3안타 1타점(타율 .346)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 선발 이경필은 5이닝동안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수원에서 3-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초 박한이의 3점포 등 5안타로 무려 6점을 뽑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선두 현대에 9-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勝

    ‘한달 만의 승리’ 롯데가 지긋지긋한 1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롯데는 5일 마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박현승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롯데의 승리는 지난달 6일 문학구장 SK전 승리 이후 한달 만이다. 승부는 연장에 가서야 갈렸다.3-3 동점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한화.10회초 공격에서 김태균의 1점 홈런으로 승부가 한화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그러나 롯데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공수교대 뒤 2개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계성이 좌익선상 동점타를 터뜨렸다.이어진 2,3루의 찬스에서 박현승이 우전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학에서는 ‘집념의 사나이’ 김재현의 맹타에 힘입은 LG가 SK를 6-5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김재현은 2-3으로 패색이 짙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 1점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LG는 김재현의 홈런과 안상준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SK의 추격을 1점차로 따돌렸다. 고관절이 썩어들어가는 희귀병으로 8개월을 쉬다 지난달 29일 기아와의 경기에 올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낸 김재현은 복귀 뒤 맹타를 휘두르며 전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이날까지 모두 7경기에 출장해 24타수 11안타로 타율 .458을 기록중이다.3개의 홈런에 타점도 7점이나 올렸다.LG도 김재현 복귀 뒤 6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기선은 SK가 잡았다.1회말 정경배의 선취 1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2회에도 조경환의 홈런 등으로 2점을 추가,3-0으로 달아났다.LG는 5·6회 각각 1점을 올리며 한 점차까지 추격하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7·8회 점수를 내지못해 패색이 짙던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재현이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김희걸의 5구째를 통타,우월 115m짜리 1점 홈런포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사기가 오른 LG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볼넷과 내야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2루의 찬스에서 안상준이 또 다시 3점 역전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LG 마무리 이상훈은 9회말 등판해3안타를 막고 2실점했지만 추가실점하지 않아 세이브를 챙겼다. 기아 최상덕이 현대의 연승행진을 저지하며 10승 고지에 올랐다.최상덕은 현대전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강 현대 타선을 막아 시즌 10승(5패)을 챙겼다.7연승의 고공비행을 했던 현대는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 정민태18연승 ‘파죽지세’

    정민태(현대)가 파죽의 18연승 행진을 이어갔고,김진우(기아)와 이승호(LG)는 나란히 완봉승을 일궈냈다. 정민태는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마해영에게 2점포를 허용했지만 상대 강타선을 4안타 2실점으로 묶었다. 이로써 정민태는 올시즌 11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며 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18연승을 질주했다.정민태가 앞으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면 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82년 박철순(전 OB)이 보유한 최다연승 타이를 이루게 된다. 또 정민태는 시즌 11승으로 임창용(삼성)·이상목(한화)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삼진 3개를 추가,통산 1100탈삼진(역대 10번째)도 달성했다. 현대는 정민태의 호투와 김동수의 3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6-3으로 누르고 7연승,독주 체제에 돌입했다.2위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현대에 5승차로 벌어졌다. 기아는 광주에서 김진우의 눈부신 완봉투에 힘입어 두산을 2-0으로 완파했다. 김진우는 9이닝 동안 최고 구속 149㎞의 직구를 주무기로 삼진 6개를 솎아내며단 2안타 5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김진우의 완봉승은 시즌 두번째이며 개인통산 세번째.기아는 0-0이던 3회 허준의 볼넷과 이종범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종국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결승 2점을 뽑았다. LG는 잠실에서 이승호의 완봉투로 롯데를 5-0으로 꺾고 3연승했다. 이승호는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9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9승째를 챙겼다.이승호의 완봉승은 시즌 처음이며 자신의 통산 두번째.롯데는 시즌 최다인 15연패 행진을 계속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정민태 선발 최다연승 신기록

    ‘행운의 사나이’ 정민태(현대)가 선발 최다연승 신기록을 수립했고,김재현(LG)은 ‘캐넌포’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정민태는 2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6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버텼다. 팀타선에 힘입은 정민태는 이로써 올시즌 10연승을 포함해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 이후(일본 진출 기간 제외) 파죽의 17연승을 질주,김태원(전 LG)이 94∼95년 세운 선발 16연승을 갈아치웠다. 최다 연승 기록은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불사조’ 박철순(전 OB)이 세운 22연승.그러나 박철순은 7차례의 구원승이 포함돼 있다.또 정민태는 6년 연속 두자리 승수(역대 5번째)를 챙기며 다승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는 전근표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SK를 13-6으로 제압,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난해 말 고관절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 훈련을 해온 김재현은 이날 광주 기아전에 5번 지명타자로 시즌 첫 출장,결승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재현은 그동안 LG와의재계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다 지난 16일 연봉 2억 1000만원에 계약,팬들 앞에 다시 섰다. LG는 이승호의 호투와 김재현의 3점포에 힘입어 4연승을 달린 기아를 3-1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순위는 기아에 승차 없이 뒤져 5위. 이승호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솎아내며 홈런 1개 등 3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8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대구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3루 때 브리또의 짜릿한 끝내기 3점포로 롯데에 7-4로 역전승했다.꼴찌 롯데는 10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정민태 선발 최다연승 타이

    정민태(현대)가 선발 최다연승 타이를 일궈냈다. 정민태는 23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로써 정민태는 올시즌 9연승을 포함해 지난해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파죽의 16연승을 질주,김태원(전 LG)이 94∼95년 세운 선발 최다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김현욱(삼성)과 김시진(전 삼성)도 97∼98년과 84∼85년 각각 16연승을 달렸으나 구원승이 포함돼 있다.최다 연승 기록은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불사조’ 박철순(전 OB)이 수립한 22연승. 정민태는 그동안 여러차례 패전의 위기를 맞았으나 그때마다 타선의 도움으로 힘겹게 연승 행진을 이어가 ‘행운의 사나이’로 불린다. 현대는 정민태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6-1로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현대는 선두를 굳게 지켰고 꼴찌 롯데는 5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0-0이던 4회 이숭용의 2루타에 이은 심정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현대는 5회 2사1루에서 박진만의 2루타와 전준호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보태승기를 잡았다.현대는 3-0으로 앞선 6회 1·3루에서 희생플라이와 브롬바의 2루타로 5-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는 잠실에서 대타 장재중의 천금같은 끝내기 안타로 SK를 6-5로 눌렀다.4위 LG는 2연패를 끊고 5위 기아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LG는 마르티네스의 2점포 2방에 힘입어 8회까지 5-3으로 앞서 무난히 승리하는 듯 했으나 9회초 믿었던 이상훈이 뼈아픈 동점 2점포를 얻어맞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LG는 유지현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만든 2사3루에서 대타 장재중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값진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대전에서 기아를 3-2로 제치고 이틀 연속 1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한화는 시즌 2번째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4위 LG에 3승차,5위 기아에 1승차로 다가서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키웠다. 한화는 0-2로 뒤진 5회 1사후 임재철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이범호·김수연의 연속 안타로 맞은 만루 찬스에서 한상훈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1·3루에서 투수의폭투로 홈을 밟아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미치도록 치고 싶다”이승엽 4경기째 홈런포 침묵

    이승엽(삼성)이 최소경기 300홈런 세계 타이기록 달성에도 아쉽게 실패했다.이승엽이 세계기록 앞에서 주춤거리는 사이 맞수 심정수(현대)는 이승엽 추격의 고삐를 힘껏 조였다. 이승엽은 1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승엽은 잠실 3연전에서 홈런을 빼내지 못하며 올시즌 ‘잠실 무홈런’의 악연을 이어갔다. 4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한 이승엽은 이로써 통산 1072경기에서 홈런 298개를 기록,지난 1978년 6월5일 일본의 다부치 고이치(한신)가 세운 최소경기(1072경기) 300홈런 세계 타이기록을 작성하지 못했다.이승엽은 전날 최소경기 300홈런 세계기록 경신이 좌절됐었다. 그러나 이날로 26세 10개월 1일이 된 이승엽은 지난 67년 8월 31일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27세 3개월 11일로 보유한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은 경신이 확실시된다.이승엽은 20∼22일 홈구장인 대구에서 최연소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 이승엽은 이날 1회 2루수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한 데 이어 3회 좌익수 희생플라이,6회 삼진,8회2루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났다. 이승엽의 부진속에 LG는 이승호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7-3으로 눌렀다.LG는 최근 4연패와 잠실구장 10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고 삼성은 7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이승호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 2실점,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이승호는 데뷔 이후 삼성전 5패뒤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 현대는 수원에서 쉐인 바워스의 쾌투와 심정수·김동수의 홈런 등 장단 11안타로 롯데를 8-2로 꺾고 3연승했다.롯데는 5연패에 빠지며 두산과 함께 공동 꼴찌에 주저앉았다. 심정수는 0-1로 뒤진 1회말 2사2루에서 선발 임경완을 상대로 우중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2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심정수는 시즌 24호를 기록,이승엽에 6개차로 다가서며 홈런왕의 불씨를 키웠다. 바워스는 7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9승째를 마크,이상목(한화)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SK는 문학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8회말 부상을 털고 23일만에 출전한 에디 디아즈의 통렬한 결승 1점포로 기아의 추격을 5-4로 따돌렸다.선두 SK는 4연승으로 삼성에 2승차로 달아났고 기아는 뒷심 부족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3연패했다.두산-한화의 대전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K-리그 / 신인왕 경쟁 ‘제2 라운드’

    올시즌 프로축구 신인왕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다. K-리그 1라운드 초반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차세대 스트라이커 이준영(안양)의 골잔치가 잠시 주춤한 사이 팀 동료 정조국이 깜짝골로 전세를 뒤집었고,울산의 ‘만능 공격수’ 최성국도 골을 꾸준히 이어가며 신인왕을 향해 고삐를 바짝 죄었다. 당초 올시즌 신인왕은 ‘슈퍼 루키’ 정조국과 최성국 가운데 나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이후 이준영의 혜성 같은 등장으로 잠시 빗나갔던 이 예상은 뒤늦게 시동이 걸린 이들의 골행진으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셈. 그러나 이준영의 발끝도 여전히 골맛을 벼르고 있어 올해 신인왕을 점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광주와의 개막전 이후 골 침묵에 빠진 최성국은 지난달 10일 대전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골 행진을 벌였다.특히 18일 대전 원정경기에서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 문전을 끊임없이 유린,대전의 ‘안방불패’ 신화를 깨뜨리는 데 앞장섰다.후반 5분에는 수비수와 골키퍼를 연달아 제친 뒤 무주공산인 상대 골문에 자신의 시즌 4호골을 작렬,‘드리블의 귀재’란 찬사도 얻었다. 홈 7연승과 선두를 넘보던 대전은 전·후반 내내 쉴 새 없이 좌우를 헤집고 다니는 최성국의 드리블 공세에 말려 0-4 완패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시즌 초반 한때 벤치 신세까지 지며 부진을 면치 못한 정조국은 지난달 10일 부천전 첫 골 이후 지금까지 6골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선두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연속골을 뿜어내며 시즌 6호골을 기록,득점 수치상 신인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정조국은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31분 드라간의 패스를 받아 먹이를 낚아채듯 추가골을 터뜨렸고 종료 2분전 동점 페널티킥까지 침착하게 마무리,팀에 귀중한 1승점을 보탰다. 1라운드에서 중요한 고비 때마다 골을 작렬,팀의 승수를 쌓은 ‘신인 해결사‘ 이준영은 후반 43분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면서 극적인 페널티킥을 끌어냈지만 득점 기회를 정조국에 넘겨주는 미덕까지 발휘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프로야구 / 이승엽 “홈런 고프다”

    이승엽(삼성)이 아쉽게 세계 최소경기 300홈런 수립에 실패했다.두산은 시즌 첫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승엽은 18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홈런없이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1071경기에서 통산 홈런 298개를 기록한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78년 6월5일 일본의 다부치 고이치(한신)가 세운 세계 최소경기(1072경기) 300홈런을 경신하지 못했다.그러나 이승엽이 19일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쏘아올리면 세계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에 다소 욕심을 내다 상대 선발 김광삼에게 1회와 4회 연속 삼진을 당한 뒤 5회 볼넷에 이어 7회 우전 안타,9회 유격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26세10개월의 이승엽은 지난 67년 8월31일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27세3개월11일로 보유한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은 무난히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LG를 4-3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LG는 최근 3연패와 잠실구장 10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두산은 대전에서 이재영의 역투와 안경현의 만루포를 포함한 김동주(16호)·홍원기의 홈런 3방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13-2로 대파했다.이로써 두산은 시즌 첫 4연승으로 탈꼴찌의 희망을 부풀렸고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대졸 2년차 이재영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SK는 문학에서 8-9로 뒤진 8회 조경환의 통렬한 역전 2점포로 기아에 10-9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수호신’ 조용준 무너졌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자신의 올시즌 두번째 연타석 홈런으로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최동수(LG)는 연장 천금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이종범은 20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염종석으로부터 110m 짜리 좌월 1점포(7호)를 쏘아올렸다.이종범은 이어 2-0으로 앞선 3회 다시 염종석을 상대로 115m짜리 좌중월 1점 홈런(8호)을 뿜어냈다. 지난달 26일 두산과의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이종범은 이날 다시 연타석 홈런 등 4타수 3안타 4타점의 ‘원맨쇼’를 펼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기아는 다니엘 리오스의 쾌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를 6-0으로 완파,2연승했다. 최근 부진했던 에이스 리오스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지난달 27일 광주 두산전 이후 4경기,23일만에 4승째를 올렸다.1회 이종범과 장성호의 1점포,3회 이종범의 1점포로 3-0으로 앞선 기아는 4회 2사 후 이정상·서동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1·2루에서 이종범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는 잠실에서 연장 10회말 최동수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현대를 5-4로 눌렀다. LG는 4-4로 팽팽히 맞선 10회말 선두타자 마르티네스의 내야안타와 이병규의 볼넷으로 맞은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최동수가 2루수를 넘는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극적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던 현대 선발 정민태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8안타로 4실점,패전을 눈앞에 뒀으나 9회초 현대가 1점을 뽑아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또 1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린 조용준은 9회 구원등판했지만 연장 10회 최동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을 기록,연속경기 세이브 행진을 멈췄다. SK는 문학에서 트래비스 스미스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의 막판 맹추격을 6-5로 따돌렸다.스미스는 7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심정수 12호 ‘대포’

    심정수가 4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고 정민태(이상 현대)는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심정수는 1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0-0이던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3구째 직구를 밀어쳐 110m짜리 우월 1점포를 뽑아냈다.지난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을 빼냈던 심정수는 이로써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이승엽·마해영(이상 삼성)을 3개차로 앞서 선두를 질주했다. 심정수의 12호 홈런은 32경기만에 터진 것.지난 99년 한시즌 최다인 54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이승엽의 당시 페이스(15개)에는 뒤진다.‘라이언 킹’ 이승엽은 지난 6일 광주 기아전에서 9호 홈런을 친 이후 7일째 홈런포가 침묵했다. 현대는 투타의 핵인 정민태와 심정수의 합작으로 기아를 5-2로 물리치고 2연승,선두를 고수했다.기아는 현대 투수들의 구위에 눌려 6안타에 그치며 2연패했다.선발 정민태는 6이닝동안 삼진 6개,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7승째를 기록,맞수 임창용(삼성)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현대는 또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 이후 기아전 9연승을 포함,14연승으로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통산 최다 연승은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박철순(당시 OB)이 세운 불멸의 기록 22연승. 5-1로 앞선 9회 1사 1·2루의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조용준은 1실점으로 막아 14세이브째로 구원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조용준은 또 1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진필중(기아)이 지난 2000년 세운 13경기 연속 세이브에 1세이브차로 다가섰다. 현대는 1-1이던 6회 1사 1·2루에서 이숭용의 통렬한 2루타로 2점을 뽑은 뒤 8회 전준호와 정성훈의 안타와 포수 실책으로 2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잠실에서 정민철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4-0으로 완파,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SK는 문학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2루에서 김민재의 짜릿한 결승 2루타로 롯데를 3-2로 따돌렸다.LG-삼성의 대구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 프로축구/“득점왕 양보못해”

    프로축구 K­리그가 초반부터 골잡이들의 득점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체 4라운드 가운데 1라운드 8경기가 끝난 7일 현재 확실한 선두 주자 없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 김도훈(성남)이 7골로 단독선두지만 우르모브(부산)가 6골,이준영(안양)이 5골로 바짝 뒤쫓고 있고 이동국(광주) 우성용(포항) 김종현(대전) 에드밀손(전북) 등도 4골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상위권에 포진한 이들 7명 모두 골 집중력에선 일가견이 있어 득점 레이스는 앞으로도 불꽃튀길 전망이다. 물론 현재 순위와 팀 전력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김도훈이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성남이 개막전부터 7연승 이후 1무승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질주하는 데는 김도훈의 역할이 컸다. 김도훈은 지난달 30일 전북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올시즌 5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이같은 페이스라면 은퇴한 황선홍(95년 기록)과 김도훈(2000년 기록) 본인이 지닌 K­리그 최다 8경기 연속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크다.지난해 전북에서 코칭스태프와 심한 갈등을 겪다 최강 성남으로 이적,동료들의 막강한 화력 지원을 받는 것도 그에게는 큰 무기다. 유고 출신의 우르모브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의 열세 속에서도 화려한 개인기와 동물적인 골감각을 앞세워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스스로 골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서는 K­리그 최정상급이라는 평가.그러나 팀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언제까지 상위권을 지킬 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26일 울산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주목받기 시작한 신예 이준영은 신인왕 경쟁에서도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경희대를 중퇴하고 올해 안양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포워드 자리를 꿰찬 그는 지난 4일 홈에서 벌어진 부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홈 3연속 득점을 하는 등 집중력도 갖췄다.이 때문에 같은 팀내 정조국은 물론 최성국(울산) 등과의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선다는 평가다. 곽영완기자 kwyou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