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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재정난 대중교통에 7850억 수혈… TBS·시립대도 지원

    서울시, 재정난 대중교통에 7850억 수혈… TBS·시립대도 지원

    서울시가 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올해 예산이 대폭 삭감된 TBS와 서울시립대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와 버스 업체 등에도 7850억원의 추가 예산을 지급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3조 408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미 확정된 올해 예산 47조 242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원안대로 통과하면 올해 총예산은 50조 2828억원이 된다. 서울 예산이 50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52조 3072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재원은 2022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 지방세 수입, 국고보조금,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등으로 마련했다. 정부의 공시지가 하락 정책으로 인한 재산세 결손에 대비하고자 세입은 8767억원 감추경했다. 시는 추경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 이행(6750억원)과 동행·매력·안전 3대 분야(6422억원)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우선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1192억원을 투입한다.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399억원 ▲소상공인 지원 396억원 ▲로봇·관광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투자 397억원 등이다. 지하철·버스요금 인상 시기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운영기관 재정 지원이 포함했다. 버스업체 등에는 4800억원을 투입한다. 무임수송 손실이 급증하는 서울교통공사에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30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서울형 저출생 대책 추진에 59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난자 동결 시술비를 최대 200만원 지원하고, 출산 60일 이내 산모에게는 산후조리원 비용 100만원을 신규 지급한다. 동행특별시 분야와 관련해서는 2478억원을 추가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생계 지원을 위해 개인회생 중이거나 끝낸 청년 150명에게 자립토대 지원금 100만원을 주고, 쪽방 주민에 ‘동행식당’ 지원을 확대한다. 매력특별시 분야에 2525억원을 투입한다. 별내선 광역철도 개통을 지원하고, 통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단절 구간을 연장한다. 안전특별시 분야에서는 노후 인프라 교체, 재난 대응 기반 강화 등에 1439억원을 편성했다. 예산이 대폭 줄었던 TBS와 서울시립대에는 추가 지원금이 책정됐다. TBS에는 운영 안정화와 혁신안 이행에 필요한 예산을 73억원 반영했다. 서울시립대는 장학 지원, 기자재 구입 등에 147억원을 편성해 안정적 운영을 돕는다. TBS 외 서울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한 시 출연기관에 대한 추가 예산은 편성되지 않았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사회서비스원은 혁신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보유중인 내부 유보금을 활용해 기관을 유지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지자체 세수 바닥인데 더 밑바닥 우려… 서울시, 10년 만에 감추경

    지자체 세수 바닥인데 더 밑바닥 우려… 서울시, 10년 만에 감추경

    서울시가 30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발표했다. 이 예산안에는 감추경(세수 감소에 따라 기존에 계획했던 예산을 줄이는 추경) 8767억원이 포함됐다. 지방세 수입 감소분 7696억원과 세외수입 감소분 1071억원 등이 반영된 수치다. 서울시가 감추경을 실시한 것은 2013년(3155억원) 이후 10년 만이다. 지방정부 중 가장 세입이 많은 서울시에서 감추경이 이뤄지면서 다른 지방정부들의 ‘세수 펑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추경안 브리핑에서 감추경과 관련해 “연내 집행하지 못해 불용 또는 이월이 예상된 사업과 시기 조정이 필요한 사업 등의 예산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예산이 삭감된 사업들은 ▲진접선 차량기지 건설(686억원) 등 사업 시기 조정 2548억원 ▲선유도 보행잔교 수상갤러리 조성 43억원 등 불용 예상 584억원 ▲자율주행 기반 미래형 교통체계(ITS) 구축 11억원 등 국비 감소 사업 235억원 등이다. 시기 조정으로 감추경한 사업은 추가 검토를 거쳐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세수 감소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방세는 크게 재산세와 취등록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감추경 항목으로 잡은 지방세 수입은 재산세에 국한되고, 지방세 중 취득세와 거래세의 비중은 40%에 육박한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득세가 줄고 있고, 정부가 재산세를 감면해 주면서 세수 악화는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며 “지방정부의 세금 지출에 대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정 실장은 추가 감추경에 대해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했지만 하반기 세수 감소폭이 예상보다 더 커질 경우 추가 감추경도 불가피하다. 실제로 올해 1~4월 지방세 징수 실적은 5조 78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조 1204억원보다 1조 3390억원 적다. 당초 ‘상저하고’로 예상됐던 경기가 ‘상저하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향후 지방세 징수 실적은 더 떨어질 수 있다. 다른 지방정부의 상황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은 (예산을) 보수적으로 잡은 편이지만 경기도의 경우 중립적으로 예산을 잡아 감추경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면서 “수도권 외 지방정부는 교부세 의존도가 높은데, 국세 세입이 줄어 보통교부세도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세수 감소는 불가피한 만큼 지방정부들도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가희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늘렸던 예산과 정책 사업들에 대해 필요성과 타당성을 점검해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정위, MS의 블리자드 인수 무조건 승인… “경쟁 제한성 없다”

    전 세계 게임업계의 최대 빅딜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 없이 승인했다. 영국은 불허, 유럽연합(EU)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지만 한국 공정위는 이번 인수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MS는 지난해 1월 블리자드의 주식 전부를 약 90조원(687억 달러)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위 등 세계 각국의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번 인수 관련 쟁점은 MS가 블리자드의 주요 게임을 자사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배타적으로 공급해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는지였다. 공정위는 MS와 블리자드가 개발·배급하는 게임의 국내 합산 점유율이 낮고 국내에서는 콜오브듀티 등 블리자드 주요 게임의 인기도가 높지 않으며 다른 인기 게임 개발사가 다수여서 영향이 미미하다고 봤다.
  • 경남도 부산서 투자유치설명회 15개사와 2조 2337억원 투자협약...올들어 6조 1707억원 유치

    경남도 부산서 투자유치설명회 15개사와 2조 2337억원 투자협약...올들어 6조 1707억원 유치

    경남도가 30일 부산에서 영남권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2조 233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는 이날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영남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잠재투자기업 연결망형성(네트워킹), 경남의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 소개·발표, 투자협약과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기존 투자유치 설명회 범위를 넓히고,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영남권에서 최초로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기업과 투자 유치는 지역경제에 가장 중요한 기본이기 때문에 많은 지자체들이 열정을 쏟고 있다”며 “경남도는 기업인들의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국내기업은 물론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날 투자협약에서 15개사와 경남지역에 2조 2337억원 규모(신규 고용 2055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민선8기들어 투자유치를 도정 핵심과제로 삼아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벌벌여 이날 협약을 포함해 올들어 모두 6조 170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유치 실적 2조 8991억원(61개사) 보다 212.8%가 늘어난 것으로 올해 목표 7조원의 88.1%를 이미 상반기에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투자협약을 한 외국인 투자기업인 한울HCDC㈜는 함양군 일원에 1조 2500억원을 투자해 함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515명의 인력고용을 확정했다. 경남도는 함양 데이터센터 구축이 정부의 데이터센터 분산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 시설을 설치하고 100명을 고용한다. ㈜에이알알루미늄은 사천 외국인투자지역에 633억원을 들여 알루미늄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지어 52명을 고용한다. ㈜지이브이모터스는 427억원을 들여 밀양나노국가산단에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스마트 생산시설을 구축해 4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는 260억원을 투자해 창원 진해구 웅동배후단지에 지역거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100여명을 채용한다. 또 서울 소재 물류단지 개발 회사들로 구성된 레드우드그룹은 김해시 지역에 1800억원을 들여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200명을 고용한다. ㈜해훈은 남해 창선면 일원에 2300억원을 투자해 402실 규모 관광호텔을 건설하고 300명을 채용한다. 호텔 운영을 위해 ㈜호텔신라와 협약을 했다. 경남도는 지난 1분기에 남해군 라이팅아일랜드 투자유치을 비롯해 4건, 6523억원의 대규모 관광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관광호텔 건립을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남해안 관광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열교환기 제작업체인 디아이시스템㈜은 LG전자의 수주 증가 등에 따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321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하고, 철도차량 제조업체 로만시스㈜는 국내외 전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82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총기부품 제작업체인 케이테크㈜는 총기류 제품 수출을 위해 진주 정촌면 일원에 800억원을 투자하고 400명을 고용한다. 항공기부품 제조업체 ㈜스템은 항공기 핵심 부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에 150억원 투자하고 에스앤케이항공㈜은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에 36억원을 들여 항공기 부품 제조시설을 증설한다. 유리섬유코팅제 제조업체 ㈜유니테크산업은 밀양나노국가산업단지에 80억원을 들여 최신 합성기술 연구 및 스마트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산업용 화학제품 생산회사인 날코코리아(유)는 양산어곡일반산업단지에 470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친환경 골판지를 제조하는 신대양포장㈜은 함안 칠원읍 일원에 735억원을 투자한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미래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 물류 등 신산업을 유치해 경남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 ‘손목닥터’와 서울둘레길 걷고 포인트 쌓고

    서울시는 건강 관리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 ‘손목닥터’를 차고 서울둘레길을 걸으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손목닥터 9988X서울둘레길’ 등 직원 아이디어 12건을 우수 창의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4월 직원 제안 시스템인 창의발전소 등을 통해 접수된 509건의 제안 중 창의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우수 제안 12건을 선정했다. 이 중 푸른도시여가국과 시민건강국이 공동으로 제안한 손목닥터 9988X서울둘레길과 상수도사업본부가 제안한 ‘수도정비기본계획 재검토’ 등 2건이 최우수 제안으로 뽑혔다. 손목닥터 9988X서울둘레길은 손목닥터 9988 애플리케이션(앱) 활용도를 높이고 서울둘레길 이용률을 증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손목닥터를 차고 둘레길을 걸으면 코스별로 200~500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포인트는 시와 제휴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 2040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재검토해 예산 4897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다. 당초 시는 1조 2349억원을 투입해 정수장 3곳을 신·증설하고, 낡은 시설 4곳을 현대화할 예정이었다. 아이디어 제안자는 인구 변화에 따라 상수도 수요가 감소할 것을 고려해 정수장 1곳 신설을 보류하고, 기존 4개 노후 정수장을 최대 10년 연장 운영하거나 차례로 현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른 우수 제안으로는 100평 이상의 유휴 공간을 보유한 전통시장에 민자 유치를 통해 대형 카페, 팝업 스토어 등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7~8월 야간(오후 4~9시)에 서울광장을 야외 도서관으로 개장하는 ‘누워서 세계 속으로: 밤의 여행 도서관’ 등이 꼽혔다.
  • 완공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인프라 조성 시동

    완공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인프라 조성 시동

    새만금 수변도시의 매립이 마무리를 앞두면서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년 12월 착공한 새만금 수변도시는 총 1조 3467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새만금 대표 사업이다. 2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청은 최근 ‘새만금 수변도시 생활 인프라 조성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바다를 매립해 조성되는 새만금은 입지 여건상 기존 시가지와 떨어져 있어 생활 편익 시설 등이 부족해 기업 종사자, 거주민의 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공공복지시설, 환승센터와 같은 생활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인 공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새만금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환경 조성 ▲의료인프라 시설의 조기 도입 ▲시장친화적인 맞춤형 토지 공급 등의 해법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용역에선 새만금 및 주변 지역 현황 및 대내외 여건 변화, 새만금 입주(예정)기업·산업에 대한 업종별 특성 등을 분석하고 단계별 생활 인프라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새만금 개발 및 기업 입주 시기와 연계해 시기별 유입인구 예측 및 인구별 특성, 입주 시기 및 시기별 입주자 특성, 도시성장 단계를 고려하겠다는 게 새만금청의 계획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특징을 가진 이 자족형 도시는 정주 인구 2만 5000명에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로 건설되고 있다”면서 “수변도시 입주민과 근로자에 대한 생활 편익 시설 제공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전경련 “기업 자사주 소각, 경영권 위협… 소액주주도 피해”

    정부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거나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경영계가 “득보다 실이 크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100대 코스피 상장사의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처분·활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2018년부터 지난 19일까지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목적의 3분의2(66.1%)는 ‘주주가치 제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100대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 규모는 31조 5747억원으로, 최근 5년간 이들 기업이 소각한 자사주 규모는 13조 2430억원(29건)에 이르렀다. 전경련은 자본시장법 개정 등으로 자사주 소각을 강제하면 기업들이 규제 강화 등에 대비해 보유 물량을 대거 시장에 풀면 소액주주들이 주가 하락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외 주요국의 신주인수선택권(포이즌 필)이나 차등의결권 등의 방어 기제가 국내 기업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되면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위협이 더욱 빈번해질 것이란 우려도 내놨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자사주의 취득과 처분은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적대적 인수합병을 방어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며 “기업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 가계빚이 GDP 넘는 유일한 국가… 기업부채 증가율도 4위

    한국, 가계빚이 GDP 넘는 유일한 국가… 기업부채 증가율도 4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까지 끌어올린 지난 1분기에도 우리나라의 가계 빚(부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버는 국민소득으로도 가계 빚을 못 갚는 나라는 주요 34개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가계부채가 GDP보다 많은 것도 세계 주요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기업 부채 역시 강력한 긴축 기조 속에서도 오히려 증가했으며 증가 속도는 세계 4위 수준이었다. 29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세계 34개국(유로 지역은 단일 통계)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우리나라(102.2%)였다. 이어 홍콩(95.1%)이 2위였으며 태국(85.7%), 영국(81.6%), 미국(73.0%), 말레이시아(66.1%) 등의 순이었다. 매 분기 발표되는 해당 집계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유일하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0%를 넘어서며 1위 자리를 지켜 왔다. 코로나19 당시 저금리에 힘입은 부동산 가격 폭등과 주식·코인 등의 ‘빚투’ 열풍 등으로 가계부채도 폭증해 2020년 3분기에 100.6%에 달하며 처음으로 100%를 넘어섰다. 이 시기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2020년 8월)로 GDP가 25%가량 급감한 레바논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2021년에는 105%선까지 치솟으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1분기 가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전년 동기(105.5%) 대비 3.3% 포인트 낮아졌다. 하락 폭은 폴란드(5.8% 포인트), 말레이시아(5.5% 포인트), 싱가포르(4.6% 포인트), 태국(4.3% 포인트), 영국(3.7% 포인트)에 이어 여섯 번째로 컸다. 한은의 강력한 긴축 기조로 가계부채를 줄이는 데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최근 높은 기준금리에 역행하는 시장금리 하락에 가계의 빚더미는 다시 불어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해 2022년 8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례보금자리론과 ‘3%대 주택담보대출’ 등 주담대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담대가 증가(1조 9000억원)하고 주식 거래도 활발해지면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76조 8547억원으로 4월 말 대비 6143억원 줄었지만, 4월(3조 2971억원) 대비 감소 폭은 크게 줄었다. 전체 금융권 대출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은행 가계대출 잔액 역시 머지않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부채 규모는 긴축 기조에도 오히려 늘고 있다. IFF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비(非)금융기업의 부채 비율은 1분기 118.4%로 홍콩(269.0%), 중국(163.7%), 싱가포르(126.0%)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전년 동기(115.3%) 대비 3.1% 포인트 증가했는데, 이 같은 증가 속도는 베트남(8.5% 포인트), 중국(7.8% 포인트), 칠레(5.6% 포인트)에 이어 네 번째로 빨랐다. 정부 부채는 GDP 대비 44.1%로 34개국 중 22위였다. 한은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가계부채 규모가 GDP의 80%를 넘어서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 황재균♥지연 ‘67억’ 신혼집…관리비만 400만원

    황재균♥지연 ‘67억’ 신혼집…관리비만 400만원

    야구선수 황재균과 가수 겸 배우 지연의 초호화 신혼집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황재균-지연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울 잠실의 L레지던스에 신혼집을 꾸렸다. 황재균은 결혼 전인 2021년 전용면적 205m²(약 62평)에 달하는 집을 67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해당 건물은 분양 가격만 42억 원에서 307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층 빌딩이다. 집으로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2번 갈아타야 하고, 배달 음식 주문도 곧바로 받을 수 없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방 3개, 욕실 3개로 이뤄져 있다. 또한 한 달 관리비가 약 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 탄소배출권 확보 총력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 탄소배출권 확보 총력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가치와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조류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과 송우일 ㈜가치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공동연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 연구와 블루카본 개발, 전남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해조양식과 바다숲 조성, 종자 생산 기술 개발, 해조 서식지 확대 등을 연구, 협력한다. 또 ㈜가치는 바다숲이나 해조양식 사업으로 조성하는 해조류 서식지에서 흡수된 탄소량의 정량적 측정과 활용 방법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보다 흡수 속도가 빨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이다. 한국은 국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7억 2700만 톤을 기준으로 약 40%인 3억 톤을 감축해야 한다. 특히 2020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세계 9위를 기록하는 당사국으로 기후 위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새로운 탄소흡수원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탄소 격리 능력이 뛰어난 해양자원을 활용한 탄소 저감을 위해 국가와 관련 기업의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며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수익을 해조류 양식 어업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어촌소득 증대와 어업인 복지 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슈퍼 루키’ 방신실, ‘슈퍼스타’ 되던 날

    ‘슈퍼 루키’ 방신실, ‘슈퍼스타’ 되던 날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승2025시즌까지 투어 출전권 확보최소 경기 상금 2억원 돌파 기록김동민, KPGA KB금융 대회 정상 ‘슈퍼 루키’, ‘투어 최고 장타자’로 불리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큰 관심을 받은 방신실이 세 번째 챔피언조 경기에서 와이어투와이어(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1위)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8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52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킨 그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첫 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 6200만원이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2억 7889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방신실은 최소 경기 통산 상금 2억원 돌파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6개 대회) 등이 갖고 있다.방신실은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평균 비거리 264.6야드로, 명실상부 투어 최고의 ‘장타자’다. 방신실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선수들도 그의 비거리에 대해선 혀를 내두를 정도다. 173㎝의 큰 키에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도 자주 때려낸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9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아마 무대를 휩쓸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갑상샘항진증으로 체중이 10㎏이나 줄며 지난해 시드전에서 40위에 그쳐 올 시즌 정규투어에 조건부로 출전하고 있다. 다시 건강을 찾은 방신실은 올 초부터 무서운 샷을 보여 주면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방신실은 올해 신인 가운데 처음 우승했고, 이번 우승으로 올해 남은 대회와 2025시즌까지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에 올라섰다. 한편 이날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동민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인 김동민은 프로 데뷔 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반등의 기회를 갖게 됐다.
  • 합정 ‘51억 펜트하우스’, 임영웅이 샀다… 전액 현금 추정

    합정 ‘51억 펜트하우스’, 임영웅이 샀다… 전액 현금 추정

    지난해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로 기록된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의 ‘51억원 매수자’가 가수 임영웅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9월 30일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를 51억원에 매입했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메세나폴리스 거주 사실을 공개한 바 있는 방송인 하하는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영웅씨가 우리 아파트에 산다. 같은 동에 산다. 마포구의 자랑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메세나폴리스는 2012년 7월 사용승인을 받은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7층~지상 39층, 전용면적 122~244㎡다. 전체 617가구 중 77가구가 임대 아파트로 구성됐는데 입주 초반 임대 입주민과의 차별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임영웅은 51억원에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2019년 1월 거래된 직전가(33억 8000만원) 대비 17억 2000만원 뛴 가격이다. 메세나폴리스에서 가장 최근 진행된 거래는 지난 4월 21일 전용 142㎡가 20억 3000만원에 매매된 것이다. 지난해 최고가(25억원)와 비교하면 4억 7000만원 낮다. 주택업계에서는 임영웅이 톱스타인 만큼 편의성과 보안성을 이유로 메세나폴리스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서울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과 단지 내 상가가 연결된 초역세권에 있다. 집안일·택배 배송 등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 침입을 판단하는 감지기가 주차장에서 집 내부까지 작동하는 등 철저한 보안이 장점이다.
  • 결국 들어버린 우승컵… ‘슈퍼 루키’ 방신실 생애 첫 우승

    결국 들어버린 우승컵… ‘슈퍼 루키’ 방신실 생애 첫 우승

    ‘슈퍼 루키’, ‘투어 최고 장타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방신실이 세 번째 챔피언조 경기에서 와이어투와이어(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위)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52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 6200만원이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2억 7889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방신실은 최소 경기 통산 상금 2억원 돌파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6개 대회) 등이다. 올해 가장 주목 받은 신인인 방신실은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 대회마다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뒀다.올 시즌 평균 비거리 264.6야드를 자랑하는 방신실은 명실상부 투어 최고의 ‘장타자’다. 방신실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선수들도 그의 비거리에 대해선 혀를 내두를 정도다. 173㎝의 큰 키에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도 자주 때려낸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19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아마 무대를 휩쓸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갑상샘 항진증으로 체중이 10㎏이나 빠지면서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 정규 투어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초부터 방신실은 다시 건강해졌다. 그리고 돌아온 무서운 샷으로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방신실은 올해 신인 가운데 처음 우승했고, 이번 우승으로 올해 남은 대회와 2025시즌까지 정규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김동민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인 김동민은 프로 데뷔 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반등의 기회를 갖게 됐다.
  • SNS 썸 상대, 돈 주고 보니 ‘로맨스 스캠’… 2030 여성 최다 피해

    SNS 썸 상대, 돈 주고 보니 ‘로맨스 스캠’… 2030 여성 최다 피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만나 호감을 쌓은 후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피해자의 70%는 여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자의 87%는 30대 이하였다. 28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석사 과정 박범진씨는 이 같은 내용의 ‘로맨스 스캠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를 최근 학술지 디지털포렌식연구에 실었다. 박씨가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지난해 1∼6월 로맨스 스캠 범죄 유형으로 접수된 신고 280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는 여성 71.4%(200명), 남성 28.6%(80명)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52.1%(14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5.4%(99명), 40대 10.7%(30명), 50대 이상 1.8%(5명) 순이었다. 피해액은 37억 7465만원으로 집계됐다. 신고 접수 된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한 달에 6억 3000만원꼴로 나타난 것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환전 사기가 55.4%(155건)로 가장 많았고 비용대납 37.1%(104건), 코인 투자 7.5%(2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피해자가 사기범을 처음 만나는 곳은 대부분 SNS, 메신저 또는 소개팅 앱이었다. 인스타그램이 27.7%(75건)로 가장 많았고, 소개팅 앱 위피 14.0%(38건)·틴더 7.0%(19건)가 뒤를 이었다. 박씨는 국가정보원 자료를 인용, 2020년 3억 7000만원 수준이던 피해액이 2021년 1∼11월 20억 7000만원으로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면서 지난해엔 상반기에 이미 2021년 피해 규모를 넘어 점점 더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 영국 테마 복합 리조트 ‘런더너 마카오’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행사 개최

    영국 테마 복합 리조트 ‘런더너 마카오’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행사 개최

    영국 테마의 복합 리조트인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는 25일 리조트 리디자인을 기념하는 ‘런더너 마카오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샌즈 글로벌 홍보대사인 영국 축구의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과 중국의 피아노 거장 피아니스트 랑랑, 몽골의 보컬리스트 아양가 등 해외 유명 인사를 비롯해 마카오 정부 관료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과 피아니스트 랑랑 등 참석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자회사 샌즈 차이나가 향후 10년간 마카오 내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권을 다시 취득한 것을 기념했다. 행사에서 샌즈 차이나는 향후 10년간 마카오에 37억달러(약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런더너 마카오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거대한 카지노 호텔 단지인 ‘코타이 스트립’에 있는 복합리조트로 영국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꾸며졌다. 영국 스타일과 전통 및 호텔 산업을 글로벌하게 재해석한 런더너 마카오는 객실 전체가 스위트룸으로 이뤄진 런더너 호텔과 초호화 프리미엄 스위트룸을 갖춘 런더너 코트를 포함해 6000여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춘 5개의 호화로운 호텔로 구성됐다. 런더너 마카오 내에는 3개의 스파, 4 개의 헬스클럽, 20 개 이상의 레스토랑, 세계적으로 유명한 150여개의 브랜드 부티크, 그리고 6000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런더너 아레나가 있다. 약 20억 달러(약 2조 6000억원)를 투자해 보수 및 증축한 런더너 마카오는 파리지앵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 더 플라자 마카오와 연결돼 유럽의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샌즈 차이나 10년간 마카오에 5조원 투자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회장인 로버트 골드스타인은 “샌즈 차이나는 약 100만㎡의 빈 매립지였던 코타이 지역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설립자였던 고 셸던 애덜슨의 비전을 실현했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징적인 런더너 마카오 개장과 카지노 이외 인프라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가 코타이의 미래 성장에 점점 더 가시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MICE 상품 강화, 새로운 스포츠 및 문화 이벤트 프로그램,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마카오 명성 제고, 마카오의 독특한 문화유산 수용을 통해 고도로 다각화된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마카오 정부의 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강릉 세계합창대회 준비 ‘착착’

    강릉 세계합창대회 준비 ‘착착’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회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막판 홍보전에 돌입한다. 조직위는 다음 달 3일 강릉역에서 합창 버스킹 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에서는 강릉시립합창단 등이 참여해 합창대회의 매력을 미리 선보인다. 이어 같은 달 18~25일에는 강릉 단오제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서울역 전광판과 주요 지하철 역사 스크린도어 광고로도 합창대회를 알린다. ‘음악은 전 세계인의 공용어입니다’를 주제로 한 라디오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합창대회에 참가하는 9개 합창단이 조직위에 보내온 자료를 편집해 라디오 방송에 내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선 20일 서울역에서는 SBS 합창오디션 싱포골드에서 이름을 알린 콜링콰이어, 조아콰이어 등 합창단이 공연을 펼치며 합창대회를 홍보했다. 김기애 조직위 행사운영부장은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대회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아레나와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는 합창대회에는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독일 등 유럽과 아시아 34개국 321개팀 7622명이 참가한다. 강릉 전역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 우정 콘서트가 벌어진다. 세계합창대회 총회도 강릉시청 대회의실과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경기장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앞세워 36개국과 경쟁한 끝에 2020년 4월 합창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2021년 8월에는 정부에서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국비 27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합창대회를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총 152억7000만원이다. 합창대회는 당초 2022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 오스트리아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2년 주기로 대륙을 넘나들며 열리고 있다. 심상복 조직위 운영추진단장은 “국가와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합창으로 세계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재방문을 유도해 강릉이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일해서는 돈 못 벌어”…중국서 올해 ‘복권’ 역대급으로 팔렸다

    “일해서는 돈 못 벌어”…중국서 올해 ‘복권’ 역대급으로 팔렸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빈부격차 심화로 일확천금을 바라는 서민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복권 판매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949년 도박을 금지했으나 빈부격차 해소와 각종 복지사업 지원을 위해 1987년부터 복리(福利·복지)복권 판매를 개시했고, 1994년부터는 체육복권도 추가 판매해오고 있다. 두 복권의 연간 판매액은 6대 4 정도로 복리복권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스포츠복권 판매액이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신징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재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올 상반기 1~4월 기준 중국 복권 누적 판매액이 전년 동기 50% 가까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재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에서 팔려나간 복권 누적 판매액은 무려 1751억 5000만 위안(약 32조 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한 수치로 수도 베이징(北京)시 전체의 재정 수입과 맞먹는 액수다. 그 중 4월 한 달 판매액은 503억 2600만위안(약 9조 400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62%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였다는 점에 현지 매체들은 주목했다. 특히 스포츠복권 판매액은 347억 2900만 위안(약 6 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81.8% 급증했다. 이렇게 벌어들인 복권 판매 수익의 약 55%는 당첨금 지급에 쓰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복권 공공복지기금으로 적립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복권 판매액은 지난 2015년 3678억 8400만 위안(약 68조 9230억 원), 2016년 3946억 4100만 위안(73조 9359억)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여왔지만, 올 상반기처럼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들은 “마작, 카드게임 등 도박을 좋아하는 중국에서는 거리 곳곳에 설치된 복권방에 시민이 몰려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복권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면서 “최근에는 빈부격차 심화 문제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한탕심리까지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또 청년 실업률이 20%를 웃돌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처지에 몰린 젊은이들이 복권에 희망을 걸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통제로 침체했던 중국 경제가 ‘위드 코로나’ 선언 이후에도 한동안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자, 일확천금을 노리는 서민들이 늘어난 분위기라는 지적이다. 중국 재정부 관계자는 “수년째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복권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 정부, 출자기관 배당수입 1조 2387억… 한전·가스공사는 제외

    정부, 출자기관 배당수입 1조 2387억… 한전·가스공사는 제외

    정부가 올해 출자기관으로부터 1조 2387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적자가 누적된 한국전력공사와 미수금 사태로 무배당을 결정한 한국가스공사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획재정부는 2022회계연도 결산에 따라 올해 39개 정부출자기관 가운데 19개 기관이 정부 배당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회계연도 총 배당금은 1조 2387억원이고 평균 배당성향은 39.9%다. 배당금은 지난해 2조 4541억원의 절반 수준이며, 배당성향도 지난해(40.38%)보다 소폭 감소했다. 기관별 배당금은 중소기업은행이 455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625억원, 한국산업은행 1647억원, 한국수출입은행 93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배당하지 않았던 인천항만공사, 한국조폐공사는 흑자로 전환돼 각각 27억원, 21억원을 배당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이월결손금(당해연도 이전에 발생한 적자로 당해연도로 이월된 금액)을 해소해 619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나머지 20개 기관은 지난해 당기 순손실을 내거나 이월결손금을 보전해야 해 올해 배당대상 기관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32조 6000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당하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2021년 말 1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8조 6000억원으로 불어나 무배당을 결정한 바 있어 정부 배당도 하지 않았다. 지난해 적자로 전환된 한국방송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도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이번 정부 배당에 적극 협조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한국부동산원을 우수 배당 기관으로 선정하여 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 ‘K브랜드 원톱’ 삼성전자 가치 102조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3’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02조 1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성장했다. 인터브랜드는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국내 50대 기업 브랜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인터브랜드가 국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 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이다. 한국의 50대 브랜드 가치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50대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201조 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경기 둔화로 인한 타격에도 (기업들이) 저마다의 리더십으로 브랜드 내러티브(서사)를 전개하며 성장을 일궈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하고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5% 오른 20조 1624억원이다. 이어 3위는 10.9%의 성장을 보인 기아(7조 6993억원), 4위 네이버(6조 7493억원). 5위 SK텔레콤(3조 6319억원)순이다. 최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총 140조 3000억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69.8%를 차지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46위·4257억원)과 오리온(47위·4184억원), 두산에너빌리티(49위·3973억원)는 처음으로 50위권 내에 진입했다.
  • 서학개미는 왜 美 ETF·국내 채권에 몰리나

    서학개미는 왜 美 ETF·국내 채권에 몰리나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지난달부터 미 주식에 대한 순매도를 이어 가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등 리크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미국 증시에서 7억 5941만 달러(약 1조 67억원)를 순매도했다. 지난 4월 한 달간 약 3억 3702만 달러를 순매도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1월만 하더라도 7억 632억 달러를 순매수했으나, 2월 들어 1287만 달러로 줄인 뒤 3월 다시 1억 7983만 달러를 매수했으나 다시 매도세로 전환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 3월 미국 은행발 파산 위기가 확산되면서 미국 주식을 던지는 흐름을 보였다. 이어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해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이어 가고 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는 등 리스크가 커지자 이탈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서학개미는 미 국채 비중을 높이고 있는데 지난달에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는 테슬라였으나,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채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국채 ETF’를 1억 7334만 달러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1위 자리가 바뀌었다. 올해 들어 급등한 기술주 랠리가 막바지라고 판단한 서학개미들의 하락 베팅이 늘면서 미 레버리지 펀드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들은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를 같은 기간 8070만 달러 순매수했는데 해당 ETF는 나스닥100지수가 떨어질 때 3배의 수익을 얻게 되며, 반대로 오를 경우 3배의 손실을 입게 되는 레버리지 펀드다.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의 경우에도 6774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국내에선 주식보다 채권을 담는 모양새다. 지난 24일 기준 한 달간 개인이 장외시장에서 사들인 채권은 3조 4110억원어치로 올 1월(2조 8304억원) 대비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 유입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고 있지만 저가에 물려 있던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해당 종목들을 최근 한 달간 각각 1조 8174억원, 5109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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