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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년째 가장 비싼 땅…‘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건물주 누구?

    21년째 가장 비싼 땅…‘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건물주 누구?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1년째 전국 땅값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가장 비싼 단독주택에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의 ㎡당 공시지가는 1억 7400만원으로 전국 표준지 중에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21년 연속 부동의 1위다. 법원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 건물은 대지면적 169.3㎡·연면적 551.85㎡로 5층 높이 건물로 주인은 경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70대 주모씨다. 그는 원단도매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1999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이 부지와 건물을 낙찰 받아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당초 감정가는 51억 7597만원이었지만 한 차례 유찰되며 감정가 80% 수준인 41억 8000만원에 낙찰 받았다. 이 필지는 김중원 전 한일그룹 회장이 국제상사 명의로 보유했다가 외환위기를 맞은 1998년, 한일그룹 부도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임대료와 보증금으로 추산한 건물 가치를 따져봐도 650억원 안팎에 이른다. 건물 5층을 통째로 임대한 네이처리퍼블릭은 보증금 50억원에 월 임대료가 2억 6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소폭 낮아졌다 최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전국 땅값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의 내년 공시지가는 ㎡당 1억 7400만원, 3위인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300.1㎡)는 1억 6530만원으로 올해와 변동이 없다. 땅값 4위인 충무로2가의 토니모리(71㎡) 부지는 1억 5770만원이다.표준 단독주택 중에서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 연면적은 2861.8㎡ 규모로 전체 면적을 고려한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 7000만원에 달한다. 2위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연면적 2617.4㎡)이며 내년 공시가격은 186억 5000만원이다.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승지원(연면적 609.6㎡)은 내년 공시가격이 171억 7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4위에 오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167억 5000만원이다. 표준 단독주택 상위 1~10위 모두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올랐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 푸틴 “내년에도 우크라 작전 계속” 젤렌스키 “50만명 징병 필요”

    푸틴 “내년에도 우크라 작전 계속” 젤렌스키 “50만명 징병 필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며 내년에도 우크라이나와 계속 싸우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수행한다”며 지난해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석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2024년의 우선 과제는 모든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서방이 협상을 원한다면 응하겠다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국익에 따라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어난 배경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와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동쪽으로 1㎝도 이동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어기고 세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유럽과 싸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올해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하는 이날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에 큰 손실을 입혔으며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가 ‘무적’이라는 신화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쇼이구 장관은 특별군사작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에서 38만 3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지난 6월 ‘대반격’에 나선 이후 약 반년간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손실은 15만 9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별군사작전 이후 새로 획득한 영토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친러시아 반군이 설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기존 영토 대비 5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그간 특별군사작전에서 통신 시스템과 정밀하고 효율적인 공격 측면에서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정밀 로켓과 다양한 드론 생산 증대, 방공 시스템 개선,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장비 확보 등을 주문했다. 쇼이구 장관은 내년에는 국방부와 계약한 육군 병력을 74만 5000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00㎞가 넘는 전선을 따라 요새 3000개, 4만 5000개의 참호 대피소, 150만개 이상의 대전차 장애물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작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또 서방의 제재에도 나토 국가보다 더 많은 첨단무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같은 날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중요한 재정적 지원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최근 미국과 EU의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 방안이 지연되는 상황을 두고 “미국이 전쟁 피해국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EU와의 관계에도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러시아군 점령지를 향한 대반격을 감행했음에도 전황이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 여론이 악화할 가능성을 고려한 듯 서방국들의 지원 가능성을 낙관했다. 그는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이번 겨울에 우리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 배치될 것”이라며 “규모는 공개하지 않겠지만 최근 동맹국들과 만나며 얻은 중요한 결과”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23억 달러, 벨기에 17억 달러, 프랑스 20억 달러 등 우리를 존중하고 우리와 특별한 관계를 맺은 나라들로부터 지원을 약속받았다”면서 “이런 약속은 제가 해당국을 방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쟁이 언제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무도 답을 모른다고 생각한다. 우리 군사령관, 서방 파트너들조차 모른다”면서 “회복력을 잃지 않으면 전쟁을 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 지도부로부터 병력 40만∼50만명 정도를 추가 동원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면서 “이 구상을 뒷받침하려면 더 많은 토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과 불화설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전국 병무청장을 전원 해임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조처에 “모병 전문가들이 사라졌다”면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주제(불화설)를 발전시키려는 누군가를 제가 왜 도와야 하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 “1억 달러 듣는 순간 다리 풀려” 이정후 금의환향

    “1억 달러 듣는 순간 다리 풀려” 이정후 금의환향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억 1300만달러(약 1477억원)짜리 계약서를 들고 19일 금의환향했다. 이날 귀국한 이정후를 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은 취재진과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야구모자를 거꾸로 쓰고 후드티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정후는 환영인파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이정후의 계약은 2013년 LA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36)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고 계약 기록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연평균 1883만 달러 규모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달러(연평균 7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28)의 연평균 보장액 최고 기록까지 넘어섰다. 이정후는 “명문 구단에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돼 기쁘다. 부담 대신 기대가 크다”면서 “내게 좋은 계약을 안겨준 만큼 성적으로 구단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엄마의 헌신이 없었다면 내가 이렇게 클 수 없었다. 아버지가 현역 시절 내게 해주지 못했던 것을 엄마가 다 해주셨다”, “아버지도 나를 믿어주고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한 번도 반대하지 않았다. 아버지께도 감사하다”며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초등학생 때 메이저리거의 꿈을 꿨던 이정후는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꿈을 키웠다고 했다. 계약 규모를 접했을 땐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구단에서 투자해주신 만큼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는 각오도 전했다. 현지에서도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정후의 반려견인 까오도 함께 주목받았을 정도다. 입단식을 마친 뒤 같은 샌프란시스코 연고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를 관전한 것도 화제가 됐다. 이정후는 계약과 관련해 중간에 기부할 수 있는 조항을 넣은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연고지 선수가 잘 되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게 있는데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돼 좋았다”며 남다른 인성을 자랑했다.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는 펜스가 높아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이정후는 “스플래시 히트(오라클파크의 우측 담장을 넘겨 맥코비만 바다로 공을 보내는 장외 홈런) 홈런은 꼭 한번 쳐보고 싶다”면서도“내가 홈런 타자가 아니라 좌우를 가를 수 있는 타구를 날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내가 (김)하성이형의 덕을 보고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었기에 나 역시 잘해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받은 응원을 잊지 않고 미국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사설] ‘돈봉투’ 송영길 결국 구속… 거짓이 더 참담하다

    [사설] ‘돈봉투’ 송영길 결국 구속… 거짓이 더 참담하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소속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어제 구속됐다. 송 전 대표는 영장 심사 전 “구속영장을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법원은 그의 주장을 일절 받아들이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 경력을 바탕으로 5선 국회의원에 제1야당의 대표까지 지냈다. 그런 인물이 당대표 선거에서 돈봉투를 뿌리고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모습을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날 유창훈 영장전담 판사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 수수에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면서 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그가 수사 과정에서 보여 온 행위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6650만원을 당내 의원과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한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기업인 등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송 전 대표의 구속이 특히 실망스러운 것은 수사 과정에서 그가 보인 모습이다. 그는 돈봉투 살포 혐의와 관련해 이미 구속된 윤관석 의원 등 측근들이 혐의를 인정하고 송 전 대표의 책임을 언급하는데도 불구하고 구체적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부터 잡아가라. 주위를 괴롭히지 마라”는 등 정치성 발언으로 논점을 흐리고 수차례의 ‘셀프 출석’으로 여론을 호도했다. 하지만 막상 검찰에 소환되자 13시간 동안 묵비권을 행사하고, 검찰 밖에선 “정치 보복 수사”, “검찰 하나회” 등을 외치는 등 언행 불일치의 극단을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송 전 대표는 이제라도 수사에 협조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총선 불출마 약속을 뒤집고 신당 창당을 외칠 때가 아니다. 민주당도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살포’라는 반민주적 불법이 일어나고 전 대표가 구속된 데 대해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돈봉투 수수 혐의로 소환조사가 예정된 의원들을 더이상 감싸선 안 된다. 철저한 자체 조사를 벌여 진상을 밝히고 국민에게 용서를 비는 게 공당으로서의 도리다. 민주화운동 이력을 훈장 삼아 20여년간 정치 엘리트로서의 특권을 누려 온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도 이젠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선거에 패할 때마다 불거진 ‘86 용퇴론’이 실현됐다면 이번 사태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 한 달 새 74억 달러 늘어난 외화예금

    한 달 새 74억 달러 늘어난 외화예금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 돈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은행은 19일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017억 6000만 달러(약 133조 1204억원)로 전월 말 대비 74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엔화 예금 잔액은 99억 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3억 1000만 달러 증가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6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뉴스1
  • 100억 있어야 ‘찐 부자’… 10명 중 6명 ‘상속 부자’

    100억 있어야 ‘찐 부자’… 10명 중 6명 ‘상속 부자’

    우리나라 부자 10명 중 6명은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상속받은 ‘금수저’로 나타났다. 금융자산만 10억원 이상을 굴리는 사람들은 자신을 부자라 생각하지 않았다. 이들 중 절반은 적어도 100억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여겼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부자 연구 10년을 종합한 ‘대한민국 부자보고서’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자산가로, 매년 약 1000명에게 10년간 설문을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자신을 ‘상속형 부자’라고 생각하는 부자들의 비율은 꾸준히 60%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자산가 중 스스로 부자라고 여기는 경우는 드물었다. 10명 중 2~3명만 자신을 부자라고 인식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2012년 평균 114억원에서 2021년 187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부자의 자산 기준을 100억원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2020년 28%에서 2022년 46%로 높아졌다. 지난해부터는 부자의 기준이 300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를 넘기도 했다.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이름처럼 국내 부자의 부동산 보유 비율은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들이 보유한 총자산의 절반 이상이 부동산이었다. 해외 부자의 부동산 비중이 15%인 것과 비교하면 3배가량 높다. 40대 이하의 ‘영리치’는 부동산보다 금융자산 비중이 높았다. 젊은 부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등 재테크에 적극적이었다. 20%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 경제 일구고 가치 나누고… 포스코와 포항 ‘아낌없는 동행’

    경제 일구고 가치 나누고… 포스코와 포항 ‘아낌없는 동행’

    포스코가 창립된 1968년 당시 경북 포항시 인구는 7만명에 불과했다. 55년이 지난 현재 포항시는 포스코의 발전과 더불어 인구 50만명의 산업도시가 됐다. 포항지역 제조업 종사자 4만 2000명 중 포스코를 포함한 그룹사,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2만 8000명이다. 포항시 제조업 종사자의 67%가 포스코와 인연을 맺고 있다. 부장급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시작된 포스코그룹의 급여 1% 나눔 활동이 지난달 12일 10주년을 맞은 데 더해 지난 5일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의 임직원 봉사활동 단체인 ‘포스코 봉사단’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으면서 포스코의 지역 기여가 재조명받고 있다.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우선 포스코는 시 재정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포스코의 지방세 납부액은 1417억원으로 시 재정 수입의 18%를 차지했다. 현재를 포스코가 들어섰던 1968년과 비교하면 도시면적은 30배, 인구는 7배가량 증가했고 재정 규모는 3억 2000만원에서 3조 2000억원으로 1만배 늘었다. 포스코가 지역 교육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포스코는 교육보국(敎育報國)의 이념 아래 창립 초기인 1971년 재단법인 제철장학회, 1976년 학교법인 제철학원을 설립했다. 교육시설 건립은 기업의 교육 활동의 표본이 됐으며 지역에 선진교육의 뿌리를 내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기준으로 포스코교육재단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은 총 12만 9112명이다. 지난해 기준 포항시 초중고생 5만 5000명 중 10%인 5500명을 수용하며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포스코는 벤처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 협력 인프라를 제공하고 포스코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화 실증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1986년 포스텍 개교, 1987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창립과 함께 2000년에는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테크노파크, 2021년 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까지 이어 가며 세계적인 산학연 클러스트를 포항에 구축했다. 체인지업그라운드에는 스타트업 113개, 직원 1147명이 근무하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1조 4000억원에 달한다.포스코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에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포항의 베네치아로 불리며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된 포항운하에도 포스코의 지역사랑이 녹아 있다. 포항운하는 포스코가 건설된 해에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작은 물길이 있었던 것을 다시 틔우고 주변을 복원해 운하와 유원지로 재개발한 곳으로 포스코가 300억원을 지원해 조성했다. 포스코가 2001년 200억원을 기부해 조성한 도심형 시민공원인 환호공원도 포스코의 지역 공헌 사업 중 하나다. 특히 2021년 환호공원에 만든 스페이스워크는 포항시를 대표하는 마루지가 됐다. 포스코는 2년 7개월에 걸쳐 117억원을 투입해 스페이스워크를 기획,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했다. 스페이스워크에는 지금까지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포항의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Park1538은 포스코 본사 옆에 있는 철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힐링공간이다. 역사관, 홍보관, 수변공원, 명예의 전당 등으로 꾸며졌으며 2021년 4월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역사박물관은 포스코의 역사와 기업정신, 기업문화, 비전을 담은 기록관이다. 창사 이후부터 역사와 기록 및 과거,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구상이 잘 어우러져 있다. 홍보관에서는 철의 친환경성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홍보관은 개관과 함께 iF디자인어워드, 대한민국 조경대상 등 국내외 유명 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포스코는 지역에서 갖가지 예술 행사를 여는 등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 9월 힙합 콘서트에 이어 10월에는 트로트 콘서트, 지난달에는 K팝 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을 마련해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포스코는 1973년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를 창단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2만명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했고 클럽하우스와 유소년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달 FA컵 우승컵을 든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5회,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K리그의 명문구단으로서 포항시민의 자랑거리다.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가치로 여겨 왔다. 이에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우선 포항 지역 총 129개 자매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특히 해도·송도·인덕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 평일 700여명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점심을 지원한다. 또 3000여명으로 구성된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임직원의 업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장애인시설 리모델링사업 ‘희망공간’,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희망날개’, 발달장애인 고용을 돕는 ‘가상공간(VR)직업훈련센터’, 청소년 학습멘토링 ‘드림스쿨’, 아동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1%나눔아트스쿨’, 과학인재 양성교육 ‘상상이상사이언스’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순천만잡월드 연말 휴관 ‘시끌’

    “순천시의 독단적인 ‘순천만잡월드’ 휴관 결정을 철회하라.” 19일 오후 1시 전남 순천시 해룡면 순천만잡월드 앞.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만잡월드지회 소속 5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는 일방적인 밀실행정을 중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라”며 목소리 높였다. 순천만잡월드는 국비 487억이 들어간 호남권 최대 직업체험센터다. 2021년 10월 개관한 순천만잡월드는 경기 성남시의 한국잡월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호남권 최대 어린이·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시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개관 1년 만에 민간위탁사인 ㈜드림잡스쿨이 적자를 이유로 20여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6명과 근로계약을 해지하면서 노사 분쟁이 발생했다. 노동자들의 부분파업에 맞서 위탁사는 직장폐쇄를 단행하다 2개월 만에 극적 타결되기도 했다. 당시 두달 동안 순천시청 현관 앞에서 노숙 농성 등을 벌였던 노조원들은 지난 2월 노사 분쟁 타결 후 “순천시의 대표적인 공공시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직업체험관과 노동 환경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불과 10개월 만에 이들 노조원은 다시 시와 위탁사를 상대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순천만잡월드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개관한 지 2년 만에 시설 개선을 이유로 10개월간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근로자들은 “지난해 대비 올해 방문객 숫자가 감소한 이유는 민간위탁운영사가 올해 초까지 직장폐쇄를 했고, 세금으로 적자보전을 해주는 탓에 수익창출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다”며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전락하게 됐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시가 드림잡스쿨에 적자보전금 형태로 지원한 금액만 34억에 이른다”며 “1년 가까이 문을 닫겠다는 것은 고용승계를 회피하려거나 건물시공 부실 등 문제가 있었다는 책임을 순천시가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소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공사를 새로 한다”며 “미래산업분야 등 혁신을 갖춘 변화된 모습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앱스토어 분쟁’ 구글, 美정부 등에 9000억원 지급 합의

    ‘앱스토어 분쟁’ 구글, 美정부 등에 9000억원 지급 합의

    구글이 미국 정부와 소비자에게 7억 달러(약 9142억원)의 합의금을 내고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구글은 최근 게임 제작사 ‘에픽게임즈’와 벌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이 판결이 다른 반독점 소송에 적용되고 민사소송이 이어지면 엄청난 규모의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미리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1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법원이 승인한 합의 문서에 따라 구글이 소비자 보상금 명목으로 6억 30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고 주정부에는 과징금 등에 대한 보상으로 7000만 달러를 낸다고 발표했다. 또 불공정한 인앱결제 관련 조항 등이 포함된 구글플레이 운영정책을 시정하기로 했다. 구글은 인앱결제 시 앱 제작사의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이용자들이 개발자로부터 직접 앱을 내려받는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앱 유통을 위해 사실상 구글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용해 구글은 앱 제작사로부터 최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챙겨 왔다. 이에 미 정부와 소비자들은 구글의 시장 독점 행위가 없었다면 훨씬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더 싸게 쓸 수 있었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2021년 9월 미국 39개 주정부 법무장관 공동 명의로 소비자 2100만명을 대리해 제기됐다. 미국 50개 주정부, 컬럼비아특별구(워싱턴DC), 미국령 2곳이 모두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종결됐다.
  • 檢 ‘백현동 수사 무마’ 전관 변호사 2명 영장

    檢 ‘백현동 수사 무마’ 전관 변호사 2명 영장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검찰과 경찰 고위 간부 출신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19일 임정혁(사법연수원 16기) 전 고검장과 곽정기(33기) 전 총경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임 전 고검장은 지난 6월 백현동 개발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개발 특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곽 전 총경은 지난해 6~7월 정 회장으로부터 경찰 수사와 관련해 수임료 7억원을 받고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현금 5000만원을 별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곽 전 총경은 사건을 소개해 준 경찰관 박모씨에게 400만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정 회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부동산업자 이모씨에게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13억여원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은 정당한 수임료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 송영길 구속에 돈봉투 수사 탄력… 줄소환 앞둔 野의원들

    송영길 구속에 돈봉투 수사 탄력… 줄소환 앞둔 野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되면서 향후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돈봉투를 수수한 현역 민주당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하면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파장이 예상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지난 18일 송 전 대표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수사 정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검찰이 제기한 증거 인멸 우려를 받아들였다. 특히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 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송 전 대표의 혐의가 어느 정도 확인된다고 인정했다. 사실상 법원이 구속 필요성에 대한 검찰의 주장을 대부분 수용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송 전 대표가 묵비권을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가 최근 법정에서 돈봉투 수수를 일부 인정한 윤관석 무소속 의원처럼 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재판이 진행 중인 윤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관계자들이 한층 검찰 수사에 협조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들이 돈봉투 전달과 관련자에 대해 적극적인 증언에 나설지 주목된다. 검찰은 송 전 대표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뒤 본격적으로 수수 의원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현재까지 수수 혐의가 있다고 밝힌 의원은 무소속 이성만 의원, 민주당 임종성·허종식 의원 등 3명이다. 앞서 검찰은 윤 의원과 강 감사위원 재판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 21명의 명단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국회의원 교부용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6650만원을 당내 의원과 지역본부장들에게 뿌리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불법 선거 및 정치자금 총 8억 2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송 전 대표가 스폰서로 지목된 기업가와 이성만 의원으로부터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의 선거자금을 받고,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 중 2021년 7~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4000만원은 소각 처리시설 인허가 로비 대가로 받은 뇌물이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 축구협회, 축구계 윤리규정 제정…“차별·명예훼손·괴롭힘 금지”

    축구협회, 축구계 윤리규정 제정…“차별·명예훼손·괴롭힘 금지”

    축구계가 지켜야 할 윤리규정과 축구인을 보호하기 위한 축구인 인권보호규정이 새로 만들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개최한 올해 마지막 이사회에서 이같은 규정을 제정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설한 윤리 규정은 올해 초 개정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윤리 규정을 참고하고, 기존 대한축구협회 윤리위원회 운영규정에 있던 관련 내용을 통합해 제정됐다. 축구협회는 “신설된 윤리 규정에는 차별과 명예훼손, 괴롭힘, 불법 금품수수 등 축구인들이 해서는 안되는 행위와 위반 시 조치가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승인된 축구인 인권보호 규정에는 축구계의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 금지 행위의 종류와 피해 대응 방안을 포함했다. 이윤남 대한축구협회 윤리위원장은 “최근 스포츠계에서 윤리 문제로 인해 논란이 일어나거나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규정 제정으로 축구인들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적으로 어떤 일을 준수해야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 축구협회의 2024년 예산안도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총 1876억원으로, 올해 예산 1581억원보다 295억원 늘어났다. 이 중 855억원은 2025년 상반기 천안에 들어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건립 예산이다. 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을 제외한 일반예산은 1021억원이다. 일반예산 1021억원의 수입 출처 중에는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 A매치 수익 등 자체 수입이 635억원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스포츠토토 지원금 225억원과 국민체육진흥기금 108억원 등이다. 지출 항목에는 각급 대표팀 운영비 277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 176억원, 기술발전과 지도자, 심판 육성비 125억원, 생활축구 육성비 97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사회는 또 e축구 분과위원회 설치를 결의하고 내년 초 열리는 총회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e축구 분과위원회는 e스포츠를 통한 축구 산업 활성화와 축구팬 확대를 위해 구성된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최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e축구대표팀 운영을 비롯해 eFA컵 창설, 중계 콘텐츠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2024년 중랑의 변화는 더 푸른 중랑, 더 깨끗한 중랑”

    이영실 서울시의원 “2024년 중랑의 변화는 더 푸른 중랑, 더 깨끗한 중랑”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 중인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돌산체육공원 등 용마산 근린공원 보수정비 사업 7억원과 늘푸른근린공원 친환경 수공간 조성 5억원 등 공원 정비 예산 총 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의원은 제11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용마산 근린공원’ 재정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2024년 ‘용마산 근린공원’ 보수 정비를 위해 12억원을 확보해 ▲돌산체육공원 등 3개소 노후포장 교체 및 노후시설 정비 ▲용마산 등산로 재정비 및 산림사면 정비 ▲산림복원 ▲노후쉼터 철거 및 거점공간 쉼터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늘푸른근린공원’ 또한 바닥분수 보수 정비와 수목 식재로 시원한 물놀이 공간과 더 푸른 공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용마폭포공원 절개지와 돌산체육공원 절개지 급경사지 안전에 대한 주민민원을 반영해 안전점검 용역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급경사지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만 아니라, 중랑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사업 4억 8000만원도 확보해 중랑자원재활용선별센터에 플라스틱 광학선별기가 도입된다. 중랑의 재활용 폐기물 감량 및 인력운영 효율화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이 의원은 “중랑구의 녹색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 확보로 더 푸른 중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면서 “지역주민들의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檢,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곽정기 구속영장 청구

    檢,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곽정기 구속영장 청구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검찰과 경찰 고위 간부 출신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19일 임정혁(사법연수원 16기) 전 고검장과 곽정기(33기) 전 총경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임 전 고검장은 지난 6월 백현동 개발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개발 특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개인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곽 전 총경은 지난해 6~7월 정 회장으로부터 경찰 수사와 관련해 수임료 7억원을 받고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현금 5000만원을 별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곽 전 총경은 이 사건을 소개해준 경찰관 박모씨에게 소개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정 회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부동산업자 이모씨에게 수사 무마 청탁을 대가로 13억여원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이씨가 정 회장에게 이들을 소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에 대한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지난 13~14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은 사건 수임에 따른 정당한 수임료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 韓 부자 10명 중 6명은 ‘금수저’…187억 넘어야 ‘찐부자’

    韓 부자 10명 중 6명은 ‘금수저’…187억 넘어야 ‘찐부자’

    한국의 부자 10명 중 6명은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상속받은 ‘금수저’로 나타났다. 부자로 인식하는 재산 기준은 187억원으로 9년 만에 60% 이상 늘어났다. 자신을 부자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10명 중 2~3명 정도에 불과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부자 연구 10년을 망라한 ‘대한민국 부자보고서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대한민국 부자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왔으며 보고서를 외부에 처음 공개한 2012년 이후 연구 결과를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의 기준은 2012년 평균 114억원에서 2021년 187억원으로 증가해 9년 만에 64% 늘어났다. 2022년부터는 부자의 재산 기준을 300억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0%를 넘어 ‘초고액 자산가’가 대두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는 스스로를 부자라고 인식하지 않고 있으며 10명 중 2~3명 정도만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했다. 부자가 보유한 총자산의 절반 이상은 부동산이 차지했다. 해외 부자의 부동산 비중이 15%인 것과 비교하면 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부자의 95%가 자가를 보유하고 추가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도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주택가격이 약 40% 상승했고 부동산 펀드 규모도 7배 이상 성장했음을 고려할 때, 부동산 투자가 부를 일구는 데 크게 이바지한 셈이다.부자는 높은 수익률보다 잃지 않은 투자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부 정책을 비롯해 세제 변화, 국내외 투자 환경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10% 이상 수익을 낸 부자는 10명 중 3명꼴로 일반인의 2.4배에 달했다. 부자는 팬데믹 초기 유동자금을 확보하고, 간접투자 대신 주식 같은 직접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경기 침체기에 금리를 낮추고 세금을 줄이는 정부 정책이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는 주장이 실제로 확인된 것이다. 부자는 팬데믹이 길어지고 경기 침체 등 불안이 지속되자 예금, 채권 등 안전자산과 외화자산(달러)으로 관심을 돌렸다. 지난 10년간 부자의 소득 원천을 보면 근로소득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반대로 재산소득은 감소했다. 스스로 부를 일군 ‘자수성가형 부자’가 많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부자 10명 중 6명은 상속형 부자라고 답해 최근 5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대표적인 상속·증여 자산의 유형은 부동산이었지만 최근에는 현금이나 신탁상품을 활용한 증여도 확산하는 추세다. 가족 간 분쟁 없이 안전하게 상속재산을 가족에 물려줄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금융기관이 위탁자와 생전에 계약을 맺고 계약자의 사망 시 계약 내용대로 자산을 분배·관리하는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40대 이하 부자를 뜻하는 ‘영리치’는 부동산보다 금융자산 비중이 높았고 10명 중 7명 이상이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등 재테크에 적극적이었다. 영리치의 20%는 가상자산을 보유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투자 정보를 공유하며 외화자산, 현물, 프로젝트 펀드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흥지구 의혹’ 윤대통령 처남 재판서 변호인·검찰 증인신문 순서 공방

    ‘공흥지구 의혹’ 윤대통령 처남 재판서 변호인·검찰 증인신문 순서 공방

    ‘경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사문서 위조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처남 김모(53) 씨 등 시행사 관계자 5명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이 증인신문 순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박종현 판사는 19일 사문서위조 및 행사,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공흥지구 개발사업 시행사 ESI&D 대표인 윤 대통령의 처남 김모씨 등 5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김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수사 기록 목록에 입증 취지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자료 많다”며 “검찰이 사문서 위조 혐의의 핵심 증인이라며 오모 피고인을 먼저 증인 신문하자고 하는데 변호인 측도 어느 정도 객관적 자료를 수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다른 증인부터 신문절차를 진행하자는 주장을 폈다. 이번 사건 피고인 5명 중 한 명인 오 피고인은 공흥지구 개발사업 아파트 시공사인 H사 차장으로, 양평군이 부과한 공흥지구 개발사업의 개발부담금을 깎기 위해 공사비 등이 담긴 ‘토사 운반거리 확인서’와 ‘토사 반·출입 확인서’ 등 2개 서류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핵심 인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씨 측은 또 “검찰은 13개월간 수사해 그간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오 피고인을 먼저 증인 신문하겠다는데 반대 신문하려는 변호인 측이 개발부담금 산정 관련 실체를 확인하고 오 피고인 행위가 죄가 되는지 등을 파악하려면 다른 공사 현장 실태를 확인하는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러니 다른 증인부터 신문을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거듭 요청했다. 검찰은 “오 피고인이 사문서위조 행위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먼저 신문하겠다는 거다. 김씨 측 변호인은 지난번 재판에선 필요 없는 증거가 많다고 주장하고, 이날 재판에선 수사 기록 목록에 관해 얘기한다. 재판을 지연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맞섰다. 재판부는 “검찰이 신청한 대로 오 피고인부터 증인신문 진행하겠다”며 김씨 측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씨 등은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 등이 담긴 증빙서류에 위조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평군은 ESI&D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2016년 11월 17억48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다가 두 차례 이의 신청을 받은 뒤 2017년 6월 개발부담금을 단 한 푼도 부과하지 않았다. 이후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이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같은 해 11월 뒤늦게 개발부담금 1억8700여만원을 정정 부과했다. 다음 재판은 3월 12일 열린다.
  • 주민들은 굶어죽는데…하마스 고위급 집에서 약 ‘18억원’ 현금 뭉치 발견 [포착]

    주민들은 굶어죽는데…하마스 고위급 집에서 약 ‘18억원’ 현금 뭉치 발견 [포착]

    이스라엘과 무력 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고위 책임자의 집에서 거액의 현금 다발이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하마스 고위직의 현금 뭉치는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대다수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점에서 더욱 비난의 대상이 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최근 난민촌이 있는 가자지구 북부 자빌리야의 한 주택에서 현금 뭉치가 가득 든 여행가방 두 개를 찾아내고 이를 압수했다. 해당 여행가방 속에 든 현금의 양은 500만 세켈, 한화로 약 17억 8000만원에 이른다. 현금 다발이 든 여행가방이 발견된 곳은 하마스 고위 책임자가 머물던 주택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이스라엘군이 압수한 하마스의 자금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뒤 시작된 이스라엘군의 지상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발견된 가장 큰 액수다. 이스라엘군은 현금 뭉치가 발견된 하마스 고위직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며, 해당 거주지에서 현금 뭉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시작한 뒤 하마스의 거점과 수배된 하마스 고위직의 주택에서 발견하고 압수한 현금에는 이스라엘 세켈뿐만 아니라 미국 달러, 이라크와 요르단의 디나르도 포함돼 있다. 하마스의 전쟁자금으로 쓰이는 현금이 가자지구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하마스의 자금 출처에 대한 의문도 짙어지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최근 이스라엘 정보국이 하마스에 관한 비밀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2018년 이후 하마스가 수백만 달러 가치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16일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당국 요원들이 하마스의 자금원과 관련한 극비 문서를 입수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당시 하마스 고위 간부의 컴퓨터에서 빼낸 이 문서에는 하마스가 외국에서 운용하는 자산 목록이 기재돼 있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광산과, 닭 농장, 수단의 도로 건설 전문업체, 아랍에미리트(UAE)의 고층빌딩, 튀르키예 증시에 상장된 부동산 개발업체 등 최대 5억 달러(약 65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해당 문서를 곧바로 상부에 보고했고, 미국 정부에도 해당 정보가 공유됐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의 돈줄을 끊는 조치에 바로 착수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당시 즉각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은 이란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이란의 금융 활동에 대한 감지와 제재 유지가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하마스에 대한 조치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후 하마스는 부동산 개발업체 지분 상당 부분을 현금화 했고, 현금화 된 자산은 하마스가 다른 무장단체와 함께 군사 인프라를 갖추고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테러를 이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인 칼레드 마샬과 이스마일 하니예의 자산은 각각 40억 달러, 한화로 5조 2200억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의 정치국 부의장인 아부 마르주크의 자산은 30억 달러(약 3조 9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물품까지 약탈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현실 한편, 가자지구의 난민들은 극한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17일 가자지구 라파에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실은 트럭이 들어서자마자,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달리는 트럭에 맨몸으로 매달리며 약탈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시작된 뒤 가자지구의 사회‧경제적 시스템은 회복이 불가할 정도로 붕괴했다. 이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수준의 기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 인구 220만 명 중 대다수가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이들 중 56%는 심각한 수준의 기아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했다. WFP는 아직 가자지구의 현재 상황을 공식적인 기근으로 정의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식량 부족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육류와 유제품은 물론이고 야채, 밀가루 등 대부분 식료품은 품귀현상을 빚으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 “55파운드(약 25kg)짜리 밀가루 한 포대 가격은 100달러(약 13만원)에 야채 가격은 4배나 올랐고, 물은 하루 평균 2L 정도만 구할 수 있는데 이를 얻기 위해 주민들은 몇 시간 동안 줄을 선다”고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향후 몇 달 동안 가자지구 어린이 5000명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영양실조를 겪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 장태용 서울시의원 “강동구 지역사업 위한 2024년도 시 예산 363억원 확정”

    장태용 서울시의원 “강동구 지역사업 위한 2024년도 시 예산 363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강동구 지역사업을 위한 2024년도 서울시 본예산 363억원가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원 외 강동구 출신 4명의 서울시의원(김영철·이종태·박춘선·김혜지)은 321회 정례회 기간 강동구 지역 발전을 위한 내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장 의원은 “2024년 서울시 예산이 전반적으로 삭감된 기조 속에서도 강동구 지역사업은 총 363억원가량의 예산이 확정되어 올해 대비 49억원가량 증액됐다”라며 “강동구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팀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강동구 지역 사업은 ▲천호공원 시설물 정비 및 축제 추진 7억 5000만원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5억 7000만원 ▲강동 숲속도서관 건립 25억원 ▲ 제2구민 체육센터건립 17억원 ▲길동역 2번 출구 E/S 설치 30억원 ▲일자산 근린공원 보수·정비 8억원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 예산 총 363억원가량이 확정됐다. 장 의원은 “강동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임위에서 한목소리를 낸 것이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강동구 주민의 편의와 지역 발전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원팀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장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울시 대표 영화제 육성을 위한 ‘서울시 영화시상식 지원’ 예산 8억원 및 e스포츠 지원을 위한 ‘게임산업육성 및 e스포츠활성화’ 예산 1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최우선 목표인 강동구 지역 예산 확보 외에 K-컬처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 육성과 신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실었다”라며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구는 지금까지 태양 둘레를 몇 번 공전했을까? [이광식의 천문학+]

    지구는 지금까지 태양 둘레를 몇 번 공전했을까? [이광식의 천문학+]

    지구 표면에 서 있으면 지구가 초속 30km, 시속 10만7800km 이상의 속도로 태양 주위를 맹렬히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기 힘들다. 뿐더러 우리 별 태양 둘레를 지구와 비슷한 속도로 돌고 있는 다른 7개의 행성이 있다는 사실이나, 지구를 포함한 8개 행성이 모두 수십억 년 동안 끊임없이 태양 둘레를 돌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각 행성이 태양 주위를 얼마나 오래 여행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면, 이는 정말 우리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는 흥미로운 사실임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언뜻 계산하기 까다로울 듯지만, 생각 외로 아주 간단한 수학일 뿐이다. 행성의 궤도는 수십억 년 전 그들이 탄생이 이후부터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태양계는 약 46억 년 전, 이전의 어떤 거대한 항성이 폭발 뒤에 남겨진 먼지 구름, 곧 성운 속에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천문학자들이 태양계 성운이라 이름 붙인 그 성운의 중심에서 태양이 탄생했다. 그리고 약 45억 9000만 년 전,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과 같은 거대한 행성들이 탄생했다. 행성협회(The Planetary Society)에 따르면, 약 45억 년 전에 더 작고 암석으로 이루어진 수성, 금성, 지구, 화성 행성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행성들이 탄생했을 때 태양 주위의 궤도는 오늘날의 궤도(특히 거대 행성의 궤도)와 같지 않았다. 최초의 행성이 형성된 후 약 1억 년 동안 그들 사이에는 ‘역학적 불안정’이 있었고, 이로 인해 큰 천체들 사이에 중력 줄다리기가 일어나 나머지 외태양계의 행성 물질이 생겨났다.프랑스 보르도 천체물리학 연구소 천문학자이자 행성 전문가인 션 레이먼드는 “바로 이 물질들이 새로운 원시 행성을 생성했으며, 그것들이 서서히 제자리를 잡아감으로써 태양계 전체 그림이 완성되었고, 그후로 행성들은 크게 변하지 않은 가운데 일관되고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했다”고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와의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태양계 수명의 98~99% 동안 행성의 궤도는 매우 안정적이었다”며 “그 결과 행성의 현재 궤도 역학을 사용하여 태양 주위를 얼마나 많이 여행했는지 매우 정확하게 계산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구의 예를 들어보면, 우리 행성은 태양을 공전하는 데 1년이 걸리며, 45억 년 동안 존재했으니까 대략 45억 번 정도 태양 둘레를 돌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궤도를 돈 총 횟수는 다른 행성들에 비해 크게 다르다. 그 이유는 다른 행성들의 공전 주기가 지구보다 짧거나 길기 때문이다.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고작 88일(지구 1년 365.25일 기준으로 약 0.24년)밖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수성은 지난 45억 년 동안 약 187억 회의 태양 궤도를 완성했다. 그러나 태양에서 가장 먼 행성인 해왕성은 궤도를 완료하는 데 약 60,190일(또는 164.7년)이 걸린다. 이는 해왕성이 존재한 45억 9000만 년 동안 태양 주위를 약 2,790만 번 돌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수성이 해왕성보다 태양 주위를 670배 더 많이 공전했다는 뜻이다. 간추리면, 태양계 여덟 행성의 나이는 약 46억 년으로 비슷하지만, 그 공전 주기는 수성의 88일부터 가장 바깥 행성인 해왕성의 60,759일로 아주 다양하며, 따라서 그 궤도 횟수도 수성 187억 회, 금성 73억 회, 화성 24억 회, 목성 3억 8700만 회, 토성 1억 5600만 회, 천왕성 5,500만 회, 해왕성 3,800만 회 등이다. 이것은 엄청난 숫자처럼 들리지만, 대부분의 행성은 남은 수명 동안 그 2배에 달하는 궤도 횟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약 45억 년 후 태양은 부풀어올라 지구 궤도에 도달하며, 적색 왜성으로 변해 수성, 금성, 지구를 집어삼킬 것이다. 그 밖의 다른 행성들은 불타지 않으면 한동안 살아남을 수 있겠지만 궤도는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다. 
  •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곽정기 변호사 구속영장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곽정기 변호사 구속영장

    검찰이 ‘백현동 사건 수사 무마’를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검찰 및 경찰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정혁 변호사와 곽정기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변호사는 지난 6월 백현동 민간업자 정바울씨에게서 검찰 수사 관련 공무원 교체 및 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개인 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임 변호사는 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장 등 고검장 보직을 거친 전관이다. 그는 정씨가 검찰에서 수사를 받을 시기 선임된 것으로 나타났다. 곽 변호사는 지난해 6~7월 정씨로부터 백현동 개발비리 경찰 수사 관련 수임료 7억원을 받고, 그 외로 공무원 교체 및 청탁 명목으로 현금 5000만원을 별도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본인에게 사건을 소개한 박모씨에게 4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곽 변호사는 서울 내 주요 경찰서 형사과장을 두루 거치고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총경)을 맡은 경찰 고위직 출신이다. 곽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한 시기 정씨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소위 ‘백현동 의혹’으로 불리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진행된 사업이다. 정씨는 민간업자로 개발 시행을 담당했는데, 검찰 단계에서 회사 자금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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