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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행정부, 삼성 등과 반도체법 합의 마무리 서둘러”

    “바이든 행정부, 삼성 등과 반도체법 합의 마무리 서둘러”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1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 남은 임기 중 삼성전자 등과 반도체법(Chips Act·칩스법) 보조금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인텔·마이크론 등은 여전히 계약과 관련해 일부 주요한 세부 사항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른 소식통들을 인용해 “대만 TSMC와 글로벌파운드리 등 일부 업체는 협상을 마무리했고 조만간 최종 보조금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2년 8월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약 54조원)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등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대가로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보조금 가운데 90% 이상을 배정했지만 구속력 있는 계약은 한 건만 발표된 상태다. 20여개 기업은 여전히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인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달이 중요한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미 당국이 연말까지 가능한 많은 계약을 마무리해 기업들에 자금이 유입되도록 하는 방안을 오랫동안 목표로 해왔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난 5일 치러진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시급성이 더해졌으며, 반도체 업체들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재협상에 나서는 것을 피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삼성전자의 경우 주춤했던 반도체법 관련 논의가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올가을에는 미 당국과 삼성전자 측의 실사 회의가 한달 넘게 열리지 않은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 부진을 언급하면서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의 신설 공장과 관련해 아직 새로운 주요 고객사를 발표하지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미 상무부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인텔은 향후 사업 부문 매각 가능성과 관련한 이슈가, 마이크론은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 참여 요구 등과 관련한 이슈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은 또 중국과 어느 정도 사업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명확히 하기를 원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반도체법에 대해 “정말 나쁘다”면서 직접 보조금보다 관세가 반도체 산업 진흥에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 이미 체결된 계약을 끝내고 재협상하려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아직 트럼프 캠프 측이 그러한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이 과정에서 보조금 규모가 바뀌는 것보다 보조금 지급이 늦어지는 것을 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 로비스트들은 반도체법이 대체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특교 12억원 교부

    임종국 서울시의원,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특교 12억원 교부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지난 7일,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2억 200만원이 서울시로부터 교부됐다고 밝혔다. 종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시설이 전혀 없는 종로구에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위한 첫 공간으로 창신2동 주민센터 인근(창신길 83)에 조성된다. 종로 청소년문화의집 조성 사업은 2013년 1월, 창신동 신년 인사회에서 주민건의로 시작돼 그해 6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상1층에서 3층까지는 청소년문화의집, 지상1층 일부는 도서관, 지하1층에서 5층까지는 공영주차장으로 복합 건립된다. 총 사업비 77억 9100만원 중 33억 6800만원이 지난해까지 투입됐고 이번에 나머지 44억 2300만원 중 12억 200만원이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교부됨으로써 2025년 6월 준공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임 의원은 “서울시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수련시설이 74개 있지만 종로구에는 단 하나도 없었다”라며 “종로의 첫 청소년 수련시설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역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논란 된 ‘검찰 특활비’ 뭐길래…“전액 삭감”vs“기밀 수사시 필요”[로:맨스]

    논란 된 ‘검찰 특활비’ 뭐길래…“전액 삭감”vs“기밀 수사시 필요”[로:맨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 전액 삭감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키면서 검찰 특활비가 또다시 논란의 한 가운데 섰다. 특활비는 본래 기밀유지가 필요한 사건수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경비로 도입됐지만, 영수증을 남기지 않아도 돼 보다 ‘투명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특활비 논란이 검찰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정치화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9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지난 8일 검찰 특활비 80억900만원 등을 전액 삭감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검찰청의 특정업무경비 506억원도 전액 예산안에서 빠져 법무부 소관 예산은 487억 3900만원이 순감됐다. 민주당 측은 특활비와 경비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심사할 필요가 있으나, 검찰 측이 이러한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검찰 보복성 삭감’이라고 반발하며 이날 법사위 표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야당이 이재명 대표를 수사했던 검사들을 탄핵하는 데서 더해 예산 삭감으로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권마다 공수 바뀌어 ‘특활비’ 공격…‘추윤 갈등’ 때도 논란 한가운데검찰의 특활비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17년 4월 ‘돈 봉투 만찬’에서도 특활비가 논란이 됐다. 당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이영렬 전 중앙지검장과의 저녁식사자리에서 법무부 과장과 수사팀에게 70만~100만원의 격려금을 건넸는데, 특활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이 사건으로 면직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전 지검장은 이와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후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1·2심은 “상급자가 하급자를 위로·격려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 전 국장도 면직 취소 소송에서 승소해 복직했다. 2020년에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 집행 내역을 조사하라고 대검찰청 감찰부에 지시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는 윤 검찰총장이 조국사태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추 법무부장관과 갈등을 빚은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이에 야당인 국민의힘은 청와대를 비롯해 전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특활비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특활비 논란이 여야 갈등으로 확대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정권마다 공수를 바꿔가며 특활비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는 영수증이 필요없는 특활비의 특성 때문이다. 특활비는 총액으로만 예산으로 편성해 각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한다. 법무부는 ‘특활비 집행 내역 중 수사 기밀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집행 사유를 제외한 일시와 금액에 대해서는 국회에 제출해 왔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민단체 등에서는 “국정원 같은 극소수 정보기관을 제외하면 특활비의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검찰과 법무부는 수사를 위해 특활비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활비라는 건 수사에 꼭 필요한, 필수 불가결한 예산”이라며 “이를 전액 삭감하는 것은 국민에게 절실한, 중요한 수사를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들린다”고 밝혔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조직범죄나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할 때에는 기밀성이 요구된다”면서 “이러한 수사를 위해 정보 제공자를 관리하거나 잠입 수사를 수행할 시 특활비가 필요한데 정치적 갈등 때문에 이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SH공사, 용지 가치 담보하는 매각 전략 마련해야”

    박석 서울시의원, “SH공사, 용지 가치 담보하는 매각 전략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7일 열린 2024년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지 가치에 맞는 매각 계획을 수립해 낙찰후 미계약, 유찰 반복 등의 사례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22년 고덕강일지구 근린생활시설 용지 7-1, 7-2블록을 낙찰받은 사업자가 7-2블록의 3면이 도로와 차단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약포기 후 입찰보증금 6억 8000만원 반환 민원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SH공사는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와 2024년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권익위가 입찰보증금 반환이 바람직하다고 의견 표명한 것은 137억원의 근린생활시설 필지라면 당연히 대로변과 접할 것이라고 착각할 만한 정황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 불수용 입장을 고수하는 SH공사를 비판했다. 감사위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SH공사조차 ‘해당 부지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되기는 다소 어려워 노유자 및 종교시설에 부합하다’고 인정하고 있어, “1㎡당 300만원대 종교부지 정도의 가치를 가진 필지를 1㎡당 1000만원이 넘는 근린생활시설 용지로 무리하게 판매하려다가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당 부지의 매각 대책을 질의하며 “앞으로 토지 매각 공고 시 토지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사항에 대해 명확히 안내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용지 매각 시 용지의 가치가 담보될 수 있도록 주변 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매각함으로써 SH공사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서울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법사위, 야당 주도로 檢·監 특활비 전액 삭감… 與 “보복성” 반발

    법사위, 야당 주도로 檢·監 특활비 전액 삭감… 與 “보복성” 반발

    법사위, 법무부 검찰 특수활동비 등 0원 의결법무부 소관 예산 487억 3900만원 순감與, 예산안 처리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내년도 검찰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하는 내용의 예산안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검찰 보복성 삭감’이라며 반발하다 의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법무부와 감사원, 대법원 등 소관 기관 6곳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법사위는 법부무 검찰 활동 등을 위한 특수활동비 80억 900만원과 특정업무경비 506억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감사원의 특수활동비 15억원과 특수업무경비 45억원도 전액 예산안에서 빠졌다. 그 결과, 법무부 소관 예산은 487억 3900만원이 순감됐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예산결산기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보고에서 “특활비와 경비 세부 내용 제출을 요구하며 충분한 소명이 없으면 전액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혔으나, 검찰과 감사원은 자료를 내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특혜와 예외가 많은 부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법무부 특히 검찰에서 해왔던 일에 대한 자업자득이다.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네 돈이라면 그렇게 쓰겠니’라는 물음표를 갖고, 예산소위 위원들은 심사에 임했다”라며 ”내역이 입증되지 않는 것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말했다. 반면 여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어느 기관의 특활비나 특정업무 경비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전액 삭감하는 것은 기관 운영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면서 ”특정 기관의 특정 업무에 대한 삭감은 국민이 보기에도 대단히 감정적인 결정이 같이 혼재되어있다고 오해하실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을 수사했던 검사들의 탄핵에 그치지 않고 보복성의 활동 예산을 깎아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대표를 수사했다는 사유로 심사자료를 왜 더 많이 내야 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법사위원들의 이해 충돌 소지를 놓고도 여야는 부딪혔다. 주 의원은 ”민주당 위원님들이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고 해서 감사원 예산을 한 항목도 늘리지 않고 건건이 빠짐없이 없앴다. 감사를 받은 위원님들이 법사위에 들어오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위원장은 ”야당 탄압 정치보복을 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면서 ”이해충돌 이야기하시는데 왜 이해충돌이 있는 김건희 특검법을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이 막나“라고 맞받았다. 예산안 의결 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아쉬움이 많다. 여기 검찰(공무원)을 역임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검찰이) 그렇게 엉망으로 돈을 쓰고 집행하지 않는다. 잘 좀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특정업무경비 관련 자료 요구를 받은 게 지난주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기회가 없이 의결이 되어서 자료를 제출하면 재고해달라”고 말했다.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한편 법사위의 예산안 삭감과 관련해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데크로드로 조성하는 한국숲정원·하늘숲길사업에 대해 환경적 영향 우려”

    이용균 서울시의원 “데크로드로 조성하는 한국숲정원·하늘숲길사업에 대해 환경적 영향 우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7일 정원도시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원래 65억원 규모의 단일 사업이었던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 사업이 사업을 분리해 진행하면서 투자심사 절차를 회피한 채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한국숲정원’, ‘남산하늘숲길’, ‘생태보전’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총사업비 77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 의원은 “방침서에도 투자심사 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절차를 명시했음에도, 사업이 기본계획 실시 후, 사업 분리를 통해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고 예산을 편성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행정의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이번 사업은 남산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다. 데크로드 설치와 정원조성 등으로 인해 토양 훼손과 식생 파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문회의만 개최했을 뿐 대상지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영향평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 의원은 “관광객 편의만을 위해 남산의 생태계를 훼손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백년대계의 생태계 보전이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처음 ‘남산 야외숲박물관’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5개월 동안 ‘남산숲정원’, ‘한국전통정원’, ‘남산전통숲정원’, ‘한국숲정원’으로 무려 5번이나 명칭이 바뀌는 등 혼선을 빚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사업의 기본 방향조차 확실하지 않다는 것은 심각한 행정력 낭비”라며 “사업의 정체성과 필요성 자체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고, 결국 ‘한국숲정원’ 사업은 절차적 정당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며, 사업 추진 과정의 혼선으로 인해 그 타당성과 필요성마저 의문시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남산은 서울의 허파이자 핵심 생태자원”이라면서 “‘한국숲정원·남산하늘숲길 사업’ 추진 시 생태계 보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며, 1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하는 단기적인 생태보전사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천원의 아침밥’ 76만끼 준비하는 식당 노동자들 권익 보호 방안 마련 강조”

    박유진 서울시의원 “‘천원의 아침밥’ 76만끼 준비하는 식당 노동자들 권익 보호 방안 마련 강조”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은 7일 민생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식당 노동자의 노동 부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올해 33개 대학에서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7억 6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현재까지 51만명분의 아침밥이 제공됐으며, 올해까지 총 76만명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76만명분의 식사를 33개 대학에서 9개월 동안 제공한다고 할 때, 각 대학은 하루 평균 130명분의 아침 식사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며 “이는 새벽부터 준비해야 하는 식당 노동자들에게는 큰 업무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7억 6000만원의 예산은 순전히 식자재비만 계상한 것으로, 이를 준비하는 노동자들의 추가 인건비는 단 한 푼도 책정되지 않았다”며 “마치 주택 공급 사업을 하면서 자재비만 책정하고 인건비 없이 집을 지으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민생노동국이 노동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임에도, 정작 자기 사업에서 노동자 권익 보호는 외면한 채 추가 노동만 강요하는 꼴”이라며 “그렇게 추가 노동을 수행하다 산업재해라도 당하면, 책임은 누가 져야하는가”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민생노동국 농수산유통과장은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하며 식당 노동자 업무 부담 증가 등 노동자 권익보호 관련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고려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대학생들의 아침 식사 지원은 좋은 취지지만, 이를 위해 노동자들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민생노동국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정책 수립 단계부터 노동자 권익 보호 방안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조식을 제공하는 직영대학과 대학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위탁업체에서 고용한 식당 노동자들은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적용받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침에 정부 부담금(1식 2000원)과 서울시 부담금(1식 1000원) 내 인건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서도 “보다 촘촘한 식당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분기 연속 최대 실적 행진…“플러스 스토어, 내년 상반기 별도 앱 출시”

    네이버, 분기 연속 최대 실적 행진…“플러스 스토어, 내년 상반기 별도 앱 출시”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는데, 광고와 쇼핑, 핀테크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두 자릿수 매출 증가폭을 달성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해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더욱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네이버는 3분기에 매출 2조 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38.2%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날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2조 6620억원, 4920억원이었으나 이를 상회한 것이다. 매출은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6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3.8%포인트 개선된 19.3%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대들보’ 역할인 서치플랫폼 매출이 99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해당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한 건 10분기 만이다. 체류시간이 늘었고, 광고 상품 타깃을 고도화한 것에 더해 신규 서비스 지면을 확대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는 향후 이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요약해 줄 ‘AI 브리핑’을 내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커머스는 같은 기간 12.0% 증가한 7254억원을 기록했다.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으로 거래 금액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네이버에서 이뤄진 쇼핑 거래금액은 올 3분기 12조 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약한 재구매율 강화를 위해 물류·멤버십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콘텐츠와 핀테크 매출도 각각 6.4%, 13% 성장했다. 콘텐츠는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유료 이용자를 기록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올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1% 증가한 18조 6000억원으로 달성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 결제를 비롯한 주문·예약 결제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같은 기간 78% 증가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17% 늘었다.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한 결과로, 올 3분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와의 디지털트원 사업 매출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더욱 향상한 별도 앱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서비스로 지난달 30일 베타 출시했다. 기존 AI 추천 서비스에서는 선호할 만한 상품 추천이 중심이었다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이용자별 맞춤 혜택과 트렌드 정보까지 개인화된 결과로 추천하고 전시한다는 특징이 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美S&P500 내년 7000 간다”vs“코스피 내년 상반기도 우울”

    “美S&P500 내년 7000 간다”vs“코스피 내년 상반기도 우울”

    “S&P500 지수 내년엔 7000까지 오를 것.” VS “코스피 내년 상반기까지도 우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과 높은 환율, 양국 기업 간의 경쟁력 격차가 한미 증시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움직임을 가속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첫날부터 한국과 미국의 증시 상황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최고가를 새로 쓰면서 급등한 반면 국내 증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508.05)는 3.57% 급등하며 2020년 4월 6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나스닥(1만 8983.47)과 S&P(5929.04)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제이 햇필드는 “트럼프 당선으로 뉴욕 주식시장이 강세 행진을 지속해 내년에는 S&P500 지수가 7000을 뚫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에 대한 시장 전망은 어둡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재정정책은 향후 최소 1년은 우리 증시에 부담 요소”라며 “개별 종목에 따라 다를 순 있겠지만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7일 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하긴 했지만 상승률은 0.04%에 불과한 2564.63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한미 증시 간의 디커플링 조짐으로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지난 10월 한 달간 미국 주식 7억 6145만 달러(약 1조 63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국내 투자자들은 미 대선이 임박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오히려 2억 1203만 달러(2962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특히 서학개미의 최고 인기 종목인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식 이민’도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도 국내 증시엔 부담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396.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모듈러 교실 중고품, 신제품으로 둔갑”

    윤종호 경북도의원 “모듈러 교실 중고품, 신제품으로 둔갑”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6)은 2024년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모듈러 교실(임시교사) 중고품 자재 사용, 특정업체 계약 편중 등 전반에 대해 문제가 있음을 질타했다. 모듈러는 표준화된 실내 공간을 모듈 형태로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 운송해 최소한의 내·외부 마감 작업을 통해 설치·조립하는 건축 공법으로 설치의 용이성, 경제성, 유동성 등 여러 강점이 있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모듈러 교실은 짧은 기간에 설치할 수 있고 해체의 편리성이 있으나 설치 초기에 건축 자재의 유해성 및 공기질 문제, 스프링클러 설치 곤란 등 소방 안전시설 문제가 지속해 제기되어왔다. 노후화된 학교의 리모델링,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하여 경북교육청 관내에도 2021년부터 현재까지 89건의 모듈러 교실이 설치됐다. 윤 의원은 모듈러 교실 문제점 전반에 대해 질타했다. 먼저, 모듈러 교실 설치업체가 특정 업체에 편중되어있다는 점이다. A업체는 전체 89건의 모듈러 교실 설치 계약에서 35건(39.3%), B업체는 26건(29.2%)을 설치하여 두 업체가 경북 관내 모듈러 교실 설치의 69.0%를 차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모듈러 교실 설치업체가 이렇게 두 업체에 편중되다 보니 공사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모듈러 교실 지연배상금 부과 현황을 보면, B업체 6건(7억 734만원, 14교), A업체 1건(392만원, 1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실 자재를 지적했다. 윤종호 의원은 신제품이라고 납품한 에어컨에 사용기록이 653시간으로 되어있고 모듈러 유닛 벽면 여러 곳에 구멍이 있거나 내·외부 마감재에 녹이 슬거나 곰팡이가 쌓여있는 영상을 보여주며 “비싼 비용을 들여서 신제품이라고 샀는데 알고 보니 다른 곳에서 해체한 후 갖고 온 중고품 자재를 사용한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제2조에서는 건축물을 건축, 수선, 용도변경 등을 하는 경우 그 지역의 기후환경에 따라 건축물의 열손실방지 등을 위해 정해진 기준을 지키도록 고시하고 있다. 고시에 따르면 구미지역은 중부2지역에 해당하지만 구미인덕중학교와 신당초등학교 과업지시서에는 남부지역으로 표시하고 있다. 모듈러 교실 재료 및 조립, 설치에서 단열재, 마감재 및 창호 설치 기준 등은 지역에 따라 차이 나므로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열손실, 결로, 외부 온·습도 차이로 인한 곰팡이 발생 등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어 윤 의원은 모듈러 교실 발주부서 및 계약 유형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같은 모듈러 교실 설치를 발주하면서도 행정과나 재무과에서 발주한 사례가 있고 시설과에서 발주하기도 했다. 목적물도 물품, 용역, 공사 등 다르게 구분하고 있다. 윤 의원은 학생을 임시로 수용하기 위한 모듈러 교실인데 이렇게 목적물의 구분과 발주부서가 다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임시교사라는 목적이 동일한 데 어떤 경우는 물건이 됐다가 용역이 되고 공사로 바뀌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하며 “앞으로 발주부서를 시설과로 일원화하고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김어준의 뉴스공장 패널에 혈세 7억원 사용”

    김규남 서울시의원 “김어준의 뉴스공장 패널에 혈세 7억원 사용”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지난 5일 열린 2024년 서울시의회 홍보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TBS 사태는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끊임없는 시민의 혁신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TBS에 올해 지급된 약 93억원의 출연금에 대한 검증과 폐국 위기에 있는 현 사태에 대한 책임 규명을 위해서 TBS 전 대표인 이강택, 정태익 증인과 함께 TBS를 관리·감독하는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 등이 출석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TBS의 사태가 언론탄압과 시의회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는 이강택 증인에게 “시의회는 단 한 번도 폐국을 말한 적이 없고, TBS가 이 상황을 맞이한 것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을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불공정 편파방송으로 이끌며 혁신하라는 끊임없는 시민의 요구에 불응했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금 사태에 대해 이강택 증인과 정태익 증인이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도록 방관한 경영상 책임이 크다고 질타했다. 실제 TBS는 2020년 서울시 사업소에서 재단법인으로 전환된 뒤 첫 경영평가에 ‘다’ 등급을 받았고, 2022년 ‘라’, 2023년 ‘라’, 2024년 ‘라’ 등급을 받는 등 3년 연속 최하위(라등급)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불공정 편파방송을 일삼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씨를 제외한 패널의 출연료도 공개했다. 이는 약 7억원에 달하며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김어준씨의 출연료 24억을 더하면 혈세 약 31억원이 낭비된 것이다. 지난 2022년 최춘식 의원이 뉴스공장에 출연하는 국민의힘 패널에 비해 민주당 패널이 3배 이상 많다고 밝혀 좌편향 패널 편중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또한 김어준씨에게 지급된 과도한 출연금에 대한 절차상의 문제도 지적했다. 상한액을 초과하는 출연료는 ‘TBS 제작비 지급 내규’에 따라 편성위원회 논의 후 대표이사 결재로 지급할 수 있게 되어 있있다.그러나, 확인 결과 사업소 시절인 2017년, 2018년 결재된 자료만 있어, 2020년 재단 설립 후 정상적인 절차 없이 출연료가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관의 법적 지위가 다름에도 김어준씨에게 기준이상의 출연료를 주기 위해 절차가 무시된 것이다. 김 의원은 발언 말미에 “TBS의 지금의 상황이 안타깝지만,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잘 쓰이도록 집행부를 감독하는 것이 의원 본연의 역할이라며, 불요·불급한 곳이나, 정치적 이득 등에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업광고 허용과 민영화를 위한 ‘TBS 비영리법인 정관변경 신청 건’이 지난 5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반려됨에 따라 TBS의 운명은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서울형 치유의 숲길, 87억원 투입…내실 있는 운영 시급”

    이봉준 서울시의원 “서울형 치유의 숲길, 87억원 투입…내실 있는 운영 시급”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6일 열린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형 치유의숲길’의 허술한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총 87억원을 투입해 16곳의 치유의숲길을 조성했으며, 매년 약 8억원의 운영비를 들여 숲길 산책, 산림욕, 명상, 맨발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수락산과 북악산의 경우 각각 3억 2000만원, 1억 9000만원을 들여 조성했음에도 수년간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직접 북악산 치유의숲길을 방문했으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운영일수에서도 심각한 편차를 보였다. 2024년 9월 기준 서울대공원이 174일을 운영했지만, 불암산 52일, 호암산 50일, 배봉산 42일, 아차산 47일에 그쳤으며, 불암산과 아차산의 경우 산림치유지도사의 중도 퇴사로 각각 1개월, 2개월간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민 이용 편의성도 문제로 지적됐다. 서울시 공공예약 홈페이지에서 ‘치유의숲’으로 검색하면 16곳 중 5곳만 노출되며, 운영기간도 제각각이다. 서울대공원은 1월부터 개장했지만, 다른 곳들은 3~5월에 개장하는 등 통일성이 없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이 의원의 지적에 적극 공감하며 “이번 기회에 운영기간, 횟수 등을 분석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에 충족하여 운영되도록 개선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치유의 숲길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새로 조성하기보다 기존 시설의 내실 있는 운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1550억원…작년보다 9.1% 올라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1550억원…작년보다 9.1% 올라

    롯데쇼핑은 지난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수익성을 개선해온 것이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5684억원으로 작년보다 4.6%가 줄었다. 순이익은 289억원으로 53.3%가 줄었다.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백화점과 마트의 해외 사업의 실적이 개선된 데다, 롯데홈쇼핑·롯데컬처웍스 등 연결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난 영향 덕분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은 점포 리뉴얼 강화를 통해 역대 최고인 7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패션 수요가 줄었지만 리뉴얼을 진행한 수도권 대형점 누계 매출이 6.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707억원)은 8.0% 감소했다. 그로서리 사업(마트·슈퍼)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롯데마트의 매출(1조 4421억원)은 4.9%, 롯데슈퍼의 매출(3345억원)은 3.6%가 감소했다. 그나마 선방한건 해외사업(백화점·마트)으로 베트남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백화점 해외사업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80.8%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었다. 마트의 경우에도 3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이 0.4%, 영업이익은 12.2% 증가했다. 롯데쇼핑의 아픈 손가락인 이커머스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상품의 구성비를 조정하며 영업적자폭을 축소했다. 3분기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롯데온’의 영업이익은 192억원 적자인데, 지난해보다 41억원을 줄인 규모다. 롯데하이마트는 불경기와 부동산 침체 등 업계에 부정적 요인이 지속 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859억원,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13.8% 감소했다. 반면 롯데홈쇼핑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저마진 상품 비중을 축소하고 비용 구조의 효율성을 확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98억원)이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컬처웍스는 국내 영화 시장의 회복이 부진한 영향으로 전체 매출(130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 절감과 베트남 사업의 호실적 덕분에 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83.7% 증가했다.
  • 카카오, 3분기 주춤한 실적…AI 서비스 예고에도 동력 찾기 어려워

    카카오, 3분기 주춤한 실적…AI 서비스 예고에도 동력 찾기 어려워

    주춤한 실적에 주가는 하락하고, 검찰 수사까지 죄어오면서 카카오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는 7일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인공지능(AI)을 주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밝히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검찰 수사 등 외부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력 확보가 쉽잖아 보인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이 1조 9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 증가한 1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9435억원으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카카오톡 사업 매출은 6% 증가한 5073억원으로 나타났고,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도 2151억원으로 8% 성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기타 플랫폼 매출액도 13% 증가한 359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콘텐츠 부문이 부진했다. 콘텐츠 매출액은 14% 하락한 97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음악 부문 매출액이 8% 감소한 4709억원, 스토리 매출액이 12% 감소한 2187억원이었다. 이번 실적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카카오페이의 선제적 환불, 카카오모빌리티 과징금 등 일회성 손실이 반영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내년부터 AI 생활화를 이끌 수 있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반향은 크지 않았다. 정 대표는 “톡채널 안에서 AI가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커머스 엠디를 현재 내부 베타 테스트 중이고, 4분기 출시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카카오톡 내에서도 AI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본격 선보이며 새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총수 부재 속 현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회계처리 기준 위반을 ‘중과실’로 판단하고 중징계하기로 결론 내렸다. 지난 5일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모빌리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카카오 경영진이 콜 몰아주기 차단 의혹을 인지 혹은 관여했는지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지난달 31일 보석으로 풀려난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 가능성 등을 이유로 항고장을 제출하면서 김 위원장은 또다시 재구속의 갈림길에 놓였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조종했다고 보고 수사중이다. 이런 상황은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돼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3만 6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연초(1월 2일 종가 기준 5만 7900원) 대비 36.9% 빠졌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가로쓰레기통 확대 정책 지적...환경공무관 부족 ‘이중고’”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 가로쓰레기통 확대 정책 지적...환경공무관 부족 ‘이중고’”

    서울시의 야심찬 가로쓰레기통 확대 정책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5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로쓰레기통 확대 정책의 부실한 집행과 환경공무관 인력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가로쓰레기통을 7500기까지 확대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을 전년 7억 2000만원 대비 500% 증액한 38억 2000만원으로 편성했으나, 실제 설치 실적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2024년 9월 말 기준 설치된 가로쓰레기통은 5793기로, 전년 대비 단 413기(107%) 증가에 그쳤다. 특히 심각한 문제는 쓰레기통 증가에 따른 환경공무관 인력 부족이다. 가로쓰레기통 설치가 집중된 종로구의 경우, 쓰레기통은 36기가 증가했지만 환경공무관은 오히려 11명이 감소했다. 중구 역시 쓰레기통 50기 증가에 비해 환경공무관은 2명 증가에 그쳐 업무 과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시가 환경공무관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청결기동대’ 또한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전체 25개 자치구 중 청결기동대를 운영하는 곳은 16개 구에 불과하며, 일부 자치구는 단 1명의 인력만을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부위원장은 “가로쓰레기통 확대 정책이 쓰레기 감축이라는 큰 틀의 정책방향과 상충될 뿐만 아니라, 일회용컵 무단투기 같은 실질적인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단편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남도 2025년도 예산안 12조 4750억원 편성

    경남도 2025년도 예산안 12조 4750억원 편성

    경남도는 2025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4181억원(3.5%) 증가한 12조 475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도 세입예산은 국고보조금 6조 1018억원(55.2%), 지방세 수입 3조 7941억원(34.3%), 지방교부세 9482억원(8.6%), 세외수입 1221억원(1.1%), 보전수입·내부거래 등 949억원(0.8%)이다. 국고보조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출예산은 건전한 재정, 활기찬 경제, 행복한 도민을 목표로 짰다. 지방채 감축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 기조도 유지했다. 도는 우선 도민행복시대(복지·동행·희망)를 실현하고자 126개 사업에 3138억원을 편성했다. 맞벌이 가정 방학 중 급식 지원 3억 5000만원,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5억 1000만원, 경남K패스 137억원, 경남형 긴급생계비 대출 20억원, 희망지원금 13억 5000만원,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거창) 40억원,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사천) 10억원 등이 예산안에 포함했다. 공약·도정과제 4개 분야 405개 사업에는 1조 4685억원을 편성했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급 469억원, 김해·밀양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05억원,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1252억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547억원, 국가유산 보수정비 431억원, 통영 국제해양관광 마리나 허브 조성 22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1098억 원, 풍수해 생활권 정비 744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1427억원 등이 예산안에 담겼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조성 483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69억원 등 농산어촌 환경 개선과 관련한 예산도 편성했다. 도민들이 제안한 85개 사업에는 2974억원을 편성했다. 첫 만남 이용권 지원 240억원, 경영안정자금·시설설비자금 이차보전 사업 200억원, 어르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153억원 등이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 행복을 실현하고자 사업과 현장 목소리 반영에 노력했다”며 “12조 규모 예산으로 도민이 행복하고 경제가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실국에 공개해 예산 투명성을 강화했다. 실국별 심의·조정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경남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419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확정된다.
  • 전남도, 빈집정비 국가재정지원 건의

    전남도, 빈집정비 국가재정지원 건의

    지방소멸 위기 지역인 전남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빈집과 주거 환경 악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전남지역에 방치된 빈집은 모두 2만 936동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에만 1천여 동의 빈집이 늘어나는 등 해마다 1000-1500여 동의 빈집이 늘고 있다. 곳곳에 노후 빈집이 방치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주변 경관을 해쳐 슬럼화 현상까지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와 시군은 올해 도내 빈집 정비사업을 위해 총 35억 원을 투입, 1900여 동의 빈집정비에 나섰다. 행안부에서 올해 빈집정비사업을 위해 국비 7억 원을 지원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빈집정비에 한 동당 1천여만 원이 소요되고 있어 전남도 내 빈집정비에만 2100억원이 필요한데다 빈집 활용사업까지 고려할 경우 3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빈집정비는 행안부와 함께 도시는 국토부가 농촌지역은 농식품부가 어촌지역은 해수부가 관리하는 등 관리체계가 이원화돼 체계적인 정비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빈집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빈집정비 특별법 제정과 함께 지방 빈집정비와 활용을 위한 국가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 “트럼프가 대통령 될 것” 예측해 ‘670억’ 벌었다는 도박꾼, 국적 보니

    “트럼프가 대통령 될 것” 예측해 ‘670억’ 벌었다는 도박꾼, 국적 보니

    이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해 무려 4800만 달러(약 670억 2240만원)를 벌어들인 도박사가 프랑스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가상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 4개의 계정을 가진 ‘프레디 9999’라는 인물은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베팅에서 총 4800만 달러를 벌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도박사는 차기 대통령을 맞추는 가장 일반적인 베팅 분야에서 4개 계정을 합해 약 2200만 달러(약 307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트럼프가 전체 득표수에서 앞설 것인지, 최대 승부처로 꼽혀온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할 것인지 등을 묻는 다른 베팅에서도 모두 결과를 맞혀 2600만 달러(약 363억원)를 벌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박사의 4개 계정 중 2개는 역대 폴리마켓 수익 1, 2위에 올랐다. 프레디 9999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거액 베팅을 늘리자 시장 조작 가능성을 우려한 폴리마켓 측은 자체 조사에 나선 바 있다. 폴리마켓은 조사 결과 프레디 9999는 금융 분야 경험이 많은 프랑스 국적의 인물이며, 단순히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베팅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폴리마켓의 대선 결과 예측 베팅은 특정 후보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예’, ‘아니오’로 답하게 한 뒤 얼마를 걸 건인지 선택하게 하며, 그에 따른 배당금도 제시한다. 특정 시점마다 각 결과가 나타날 확률도 결정된다. 잭팟을 터뜨린 이 인물은 폴리마켓 계정에 올린 댓글에서 자신을 유럽의 투자자이자 통계학자이며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수백만 달러를 기꺼이 베팅하는 “큰손 도박꾼”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5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대선 다음날인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다.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며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 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의 귀환…해리스 지지한 월드스타들 “두려운 시대”

    트럼프의 귀환…해리스 지지한 월드스타들 “두려운 시대”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시대로의 확실한 복귀를 의미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스타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 끝에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합주들을 중심으로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로 쏟아져 나와 높은 투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대선과 함께 치른 의회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원 100석 가운데 적어도 52석을 확보해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이번 선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월드스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빌리 아일리쉬, 에미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앤 해서웨이, 클로이 모레츠, 리키 마틴,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공개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했고,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공화당원인데도 해리스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해리스를 위해 지지 연설에 나섰던 가수 카디 비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는 개표 결과를 접한 후 자신의 SNS에 “나는 너희들 싫어. 나빠(I hate yall bad)”라는 글을 올리며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괴로워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카디 비는 “당신(해리스 부통령)은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것을 원했고, 나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나는 유색인종 여성이 미국 대통령에 출마하는 날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는데, 당신이 나와 내 딸들, 미국의 여성들에게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본보기가 되어주고, 힘을 불어넣어 줘 감사하다”라며 마지막까지 해리스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대선 토론 방송 이후 공식 계정에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지도자라 생각하며 이 나라에서 훨씬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수십 년 동안 성소수자 권리, 시험관 시술(IVF·체외인공수정), 여성의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를 옹호해 온 러닝메이트 팀 왈츠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가슴이 뭉클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적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에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 팬은 아니었다”며 “스위프트가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 보이는데,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시간 빈민가 출신으로 알려진 에미넴은 직접 무대에 올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복 서약’을 겨냥했다. 에미넴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 사람들이 무엇을 할지 걱정하는 미국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는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인스타그램에 “더 통제적인,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시대로의 확실한 복귀를 의미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하고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깨어 있으며 싸운다는 것”이라며 “여성들과 우리 아이들,그들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압제에 맞서 하루하루 싸우자”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스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억만장자들의 막대한 자금 후원을 받았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진영의 최고 셀럽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다. 머스크는 올해 3분기에만 총 7500만 달러(약 1031억원)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기부하며 적극적으로 트럼프 당선을 위해 뛰었다. ‘은둔의 재벌’로 불리는 티머시 멜론도 1억 5000만 달러를 기부하며 트럼프의 선거를 도왔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트럼프 진영은 이번 선거에서 약 17억 달러(2조 3500억원)를 모금했으며, 이 중 34%인 5억 6800만 달러(7860억원)가 억만장자들이 기부한 액수다. 해리스 측은 트럼프보다 모금한 액수가 많지만 억만장자들의 후원금은 1억 2700만 달러로 전체의 6%에 불과했다. 트럼프는 지난 9월부터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연방정부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를 지지해온 미국의 유명 여성 카레이서 대니카 패트릭은 이날 엑스에 “우리가 해냈다”며 “내가 이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고, 이것이 우리를 공화당원이 아닌 미국인으로 만든다는 데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내 일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 돈 아끼려 中알리서 직구한 의료기기로 환자 치료한 치과의사들, 결국

    돈 아끼려 中알리서 직구한 의료기기로 환자 치료한 치과의사들, 결국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로 산 미인증 치과용 기기를 환자에게 사용해 온 치과의사들이 결국 세관에 붙잡혔다. 7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국내 미인증 치과용 기기 1만 1349점(시가 1억 4000만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한 후 환자에게 사용해 온 치과의사 1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84회에 걸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치료 사용 목적의 의료용 치과 기기를 구매하고 이를 자가 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수입 요건과 관세 등을 면제받으며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의료기기를 수입할 때는 자가 치료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구매 가격이 150달러 이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수입 허가를 받고 목록 통관이 아닌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 오픈마켓에서 기기를 구매해 치료에 사용하고, 단체 채팅방에서 의료기기 해외직구(직접구매)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치과용 기기는 충치 치료나 치아 절삭에 사용되는 치과용 드릴, 환자의 잇몸에 직접 닿는 구강 마취 주사기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본부세관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미인증·미허가 의료기기 등 사회안전 위해 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해외직구 통관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국내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외에서 ‘한류’ 바람을 타고 역직구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직구와의 격차는 오히려 늘고 있다. 해외직구와 역직구 간 금액 차가 21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19억 1100만 달러)보다 12.5%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거래에서의 격차가 컸다. 중국발 직구액은 역직구액보다 8배가량 많아 금액 차가 18억 6800만 달러에 달했다.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대표되는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저가 공세로 한국에 영향력을 키운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5월 알테쉬 제품에서 안전성 등의 문제가 대두됐지만 파급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직구 증가는 고물가 속에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알리·테무의 국내 결제금액은 2조 2938억원으로, 7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결제 추정액(2조 3227억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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