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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치유페이’ 3개월에 23억 소비

    완도 ‘치유페이’ 3개월에 23억 소비

    전남 완도군이 ‘치유 페이’ 사업을 통해 3개월 만에 23억원의 소비를 이끌어냈다.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월 시작한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 등 최대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해 주는 관광 정책이다. 완도군은 3월부터 5월까지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23억 8970만 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억 6750만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총소비 금액은 3월 2억6천만 원에서 5월 12억6천만 원으로 약 4.7배 증가했고 여행 경비 지원 신청 역시 870팀에서 3577팀으로 4배 이상 늘 정도로 치유 페이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소비 분석 결과 식당에서 7억 9천만 원, 특산품 매장에서 5억 8천만 원, 숙박에서 4억 3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심의 소비로 직결돼 골목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난 4월과 5월은 명절처럼 손님이 많이 몰려서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치유페이 정책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치유페이 사업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보완해 완도 전 지역으로 소비 효과가 확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1026억 증액 추경 편성

    광주시교육청, 1026억 증액 추경 편성

    광주시교육청이 102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필수경비 확보에 초점을 맞춘 긴축형 추경이다. 광주시교육청은 15일 “재정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필수 항목과 교육현장 중심 사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2025년도 제1회 광주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제333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이달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10억원, 전년도이월금 및 기타수입 등 416억원이며, 기금전입금은 없다. 세출 예산은 명퇴수당 포함 인건비 266억원, 법정 의무편성 사업 97억원, 교육발전특구 등 목적지정사업 230억원, 학교신증설 등 시설사업비 411억원, 일반 교육사업 22억원 등이다. 오는 7월1일자로 신설되는 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와 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교육지원센터 신설 경비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미래역량 중심 교육, 책임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안전한 학교, AI 기반 미래교육 등 2025 광주교육 주요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미래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지원 10억원, 독서토론·융합과학교육 1억원을 편성했다. 책임교육을 위해서는 광주형 늘봄학교 19억원, 기초학력 지원 3억6000만원, 유아·독서문화조성 6억3000만원, 장애학생 활동지원 4억원을 반영했다. 보편적 교육복지를 지속 추진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교통비 지원 18억원을 반영했다. AI 기반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를 위한 AIDT(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교원연수에는 14억원을 편성했으며,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수학성장학교 3억원, 수학온다 학교 운영 1억원 등을 반영했다. 학교 신·증설 관련 시설비는 2026년 개교 예정인 운수초·참미르초에 81억 원,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한 가칭 광산고에 77억 원이 편성됐다. 모두 계속비 사업으로, 중장기 교육수요 변화에 대비한 조치다. 이번 추경안은 제333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선 교육감은 “보통교부금 감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본예산 이후 확보된 교부금을 바탕으로 법정·의무경비와 미래교육 기반에 우선 투자했다”며 “교육공동체의 미래역량 강화와 현장 밀착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당! 협치 통해 공공기관 출연금 74.5억 증액...만장일치 통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당! 협치 통해 공공기관 출연금 74.5억 증액...만장일치 통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가 13일 진행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야협치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출연금 74.5억의 예산을 증액하였다. 황대호 위원장은 “우리 문화체육관광당은 이번에도 여야 만장일치로 도민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증액 의결하였다”라며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축소되어 가는 도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공적 투자가 증대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여야 의원 모두가 동의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날 증액된 예산의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운영(28억) ▲한국도자재단 운영(15억) ▲경기관광공사 운영(21억) ▲경기콘텐츠진흥원 운영(7억 5,000만) ▲경기아트센터 운영(3억) 등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의 운영비가 대폭 삭감되어 도민들의 문화 향유 등에 대한 지원이 매우 부족해진 현실이다”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 증액분이 예결위를 통과하여 도민들의 문화 향유 등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는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 조미자 부위원장(더민주, 남양주3), 조용호 의원(더민주, 오산2),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 오지훈 의원(더민주, 하남3), 이진형 의원(더민주, 화성7),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 김도훈 의원(국민의힘), 정동혁 의원(더민주, 고양3), 오석규 의원(더민주, 의정부4),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 이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문화체육관광 예산 정산 지연·이월 반복 지적

    이학수 경기도의원, 문화체육관광 예산 정산 지연·이월 반복 지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3일 개최된 2024회계연도 문화체육관광국 결산 심사에서 반복되는 보조금 정산 지연, 관광특구 사업 예산 이월, 경기문화재단의 주요 사업 미집행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실효성과 행정 책임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의 전반적인 예산 집행률은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높고, 이월률과 집행잔액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안정적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보조금 사업 정산과 관련해서는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결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4월 말 기준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보조사업 중 미정산 사업은 총 5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수 의원은 “미정산 사업은 행정 지연의 단면으로,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철저한 책임 관리를 위해 정산 기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각 사업별로 정산 기한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관광특구 지정신청 조사·분석 사업의 예산 집행 실태를 언급하며 반복된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1년 이월, 2022년 불용, 2024년에는 당초 계획과 달리 10월에야 용역이 추진돼 다시 이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관광특구는 도 전체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거점인 만큼, 계획된 일정을 준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학수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예산 집행 부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기문화재단의 교부액 434억 원 중 37억 원 이상이 미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문화복지와 직결된 재단 사업의 집행 지연은 도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계획한 것에 대한 변수를 고려하여, 내년에는 사전기획과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예산 이월은 예산이 살아 있는 상태가 아니라, 정책 책임이 유예된 상황”이라며 “특히 문화복지나 공공시설 관련 사업에서의 이월은 도민의 삶과 직결되므로, 올해까지 이월된 사업은 반드시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추경 불용 및 예비비 이월 문제 지적...계획성 없는 예산편성 반성해야

    이애형 경기도의원, 추경 불용 및 예비비 이월 문제 지적...계획성 없는 예산편성 반성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13일(금)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을 대상으로 추경예산의 집행 부진과 예비비 이월 문제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주문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으나, 긴급하게 필요한 사안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음에도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의 경우 추경 불용률이 무려 56.69%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충분한 수요조사나 관계기관 협의 없이 임의로 편성한 예산이 결국 집행 실패로 이어진 것”이라며 예산 편성의 사전 계획성과 실효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작년 편성된 예비비 28억 원 중 23억여 원이 사용 결정되었음에도 실제 집행액은 17억 원 수준에 그치고, 5억 8900만 원이 이월되었다”며, “예비비는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예산인데, 이러한 이월은 예비비의 취지와 어긋나며, 외부 요인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적극 행정을 통해 계획대로 예산의 집행을 노력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예산은 세우는 것 만큼 집행도 중요하다”며, “향후 추경과 예비비 편성 시 보다 촘촘한 계획과 집행 가능성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가 수반되어야 하며, 도교육청차원 책임있는 재정 운영을 위해 보다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최정 302억·양의지 277억, 그다음 김광현 257억…SSG와 2년 36억 연장 계약

    최정 302억·양의지 277억, 그다음 김광현 257억…SSG와 2년 36억 연장 계약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투수 김광현이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최정(302억원·SSG)과 양의지(277억원·두산 베어스)에 이어 다년 계약 총액으로 리그 역대 3위에 올랐다. SSG는 13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 좌완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 36억원(연봉 30억, 옵션 6억)에 다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07년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광현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 2020~2021년을 제외하고 한 구단에서만 뛰었다. 이번 계약기간을 채우면 18시즌을 SSG 소속으로만 뛴 선수가 된다. 김광현은 2017년엔 구단과 4년 총액 85억원에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다만 계약 마지막 시즌은 2020년에 MLB로 떠나면서 연봉 15억원을 받지 않았다. 이어 2022년 한국으로 돌아와 4년 151억원에 합의했다. 김광현은 복귀 첫 정규시즌에 28경기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 맹활약하며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끝나는 김광현은 올해 30억원을 받으면서 리그 최고 연봉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SSG의 주장을 맡아 선발진의 한 축으로 13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16시즌 통산 성적은 400경기 174승104패 평균자책점 3.35다. 김광현은 “상징적인 목표는 언제나 200승이었다. 스스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2년을 설정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겠다. 이후 가치를 다시 구단과 함께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그 누적 기록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김광현은 다승 부문에서 송진우(210승·은퇴), 양현종(183승·KIA 타이거즈)에 이어 3위이고, 탈삼진(1953개)도 양현종(2129개), 송진우(2048개) 다음으로 많다. 통산 소화 이닝(2249이닝)도 개인 통산 4위다. SSG 관계자는 “통산 200승 달성을 위한 선수 본인의 동기 부여와 구단의 장기적인 구상이 맞아 계약했다.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김광현과 함께 2028년 청라시대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그가 2년간 부담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면 장기적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민석 “제 사건 담당 검사들,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

    김민석 “제 사건 담당 검사들,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 거래 의혹 등에 대해 “적당한 방식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식품·외식 물가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이러저러한 언론에서 제기되는 게 있어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물가 간담회 끝나고 적당한 방식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궁금증이 다 해소될 것이라고 본다”며 “일요일쯤 추가로 온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글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보다 본격적인, 검찰이 과거에 어떤 식으로 일을 했는가에 대해 충분히 청문회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제 사건을 담당한 검사도 좋고 검찰과 관련한 모든 분을 이번 청문회에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도 말했다. 김 후보자에게는 최근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으로부터 4000만원을 빌린 뒤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8년 4월 11일과 23일 강모씨로부터 5년 안에 갚기로 하고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빌렸지만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2008년 불거진 김 후보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당시 자금을 제공한 3명 가운데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자는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2009년에도 불법 정치자금 7억 2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억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 형량이 벌금 600만원으로 낮아졌지만 추징금은 유지됐다.
  • 천경자 ‘윤삼월’·박수근 ‘노상’ 등…6월 미술 경매 출격

    천경자 ‘윤삼월’·박수근 ‘노상’ 등…6월 미술 경매 출격

    박수근, 천경자 등 한국 근대미술작가와 1970년대 전위에술운동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6월 미술 경매에 대거 출격한다. 13일 미술품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97점, 낮은 추정가 기준으로 64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 천경자의 ‘윤삼월’(1978)은 꽃, 사슴, 백조, 새 등 천 작가가 작품에 자주 그리는 소재들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추정가는 8억5000만~12억원이다. 박수근의 1964년 작 ‘나무와 행인’은 유작전에 전시된 작품으로, 추정가 2억8000만~5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폭풍의 화가’로 불렸던 변시지의 ‘폭풍의 언덕’은 가로가 2.4m에 이르는 대작으로, 추정가 2억~5억원에 경매가 진행된다. 이인성의 ‘사과나무’(2억5000만∼4억5000만원), 5·16군사정변 당시 군용 차량이 한강 철교를 넘는 모습을 담은 박영선의 ‘5월16일 새벽’(800만∼2000만원)도 경매에 나온다. 조선 중기 1624년 문인 권엽이 명나라에 사절로 떠날 때 주변 명사들로부터 받은 송별 시를 모은 시첩 ‘구사선생조천첩 4권 일괄’이 7000만~1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 출품작들은 오는 14~24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케이옥션도 오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90점, 83억원 상당의 작품들을 경매한다. 케이옥션은 이달 경매에서는 1970년대 활동한 전위예술운동 단체인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하종현의 2017년 작 ‘접합 17-91’(3억3000만∼5억7000만원)을 비롯해 이강소, 심문섭, 이건용, 최명영, 서승원 작품이 출품됐다. 케이옥션에서도 박수근, 천경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수근의 1964년작 ‘노상’은 7억원, 천경자의 1990년 작 ‘여인’은 5억3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이들 작품은 14~25일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 제1차 추경 심사 돌입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 제1차 추경 심사 돌입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를 맞은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13일(수)부터 4회에 걸친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 조례안 6건 및 동의안 2건에 대한 심의에 돌입한다. 소관 실·국의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의 세출 예산 현액 및 집행률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사업 등 일부 사업의 집행률 저조에 따라 ▲경제실 3755억 5122만 2천 원(98.8%) ▲사회혁신경제국 701억 8314만 2천 원(90.9%), ▲노동국 137억 8050만 2천 원(87.9%), ▲경기경제자유구역청 17억 3950만 8천 원(94.2%)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약 4785억 원 증가한 약 39조 2006억 원 수준으로, 이 가운데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예산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사업 등 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증액하며 2025년 본예산 대비 332억 8081만 원(6.8%) 증가한 5235억 6175만 8천 원으로 편성됐다. 경제노동위원회는 각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조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성과를 높이기 위한 건설적 대안 마련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결산 심사에서는 예산 낭비 요소를 철저히 따지고, 추경 예산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정책에 우선 배분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아이ㆍ어른 모두 사로잡은 ‘놀이 시스템’ 그 비결은

    아이ㆍ어른 모두 사로잡은 ‘놀이 시스템’ 그 비결은

    전 세계에는 4000억개 넘는 레고 블록이 있다. 세계 인구 1인당 50개의 벽돌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1분당 3만 6000개 블록이 만들어지고 있고, 크고 작게 모여 매년 1억개 가까운 레고 상자가 팔린다. 이 중 10% 정도는 성인이 자신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한다. 누군가의 삶도 바꾼다. 미국 할리우드 로펌 변호사는 레고 아티스트로 전향해 전 세계를 누비며 전시를 하고 있다. 레고의 창업자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은 덴마크의 작은 마을 빌룬에서 아이들에게 나무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재미에 사는 목공 장인이었다. 목각 요요 열풍으로 장난감의 가능성을 봤고 1934년 아내 소피와 레고를 창업했다. 1950년대에는 플라스틱이라는 신소재에 주목하면서 과감하게 투자했고, 1958년 비로소 현대적인 레고 블록이 탄생했다. 창업 90년이 된 2024년 기업 실적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743억 크로네(약 15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오른 187억 크로네(3조 90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장난감 업계가 불황을 겪는 속에서도 레고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다. 기업으로서 레고의 강점은 수많은 경쟁사의 출현과 그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개혁을 추구했고, 오너와 구성원 사이의 탄탄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이겨냈다는 점이다. 레고는 1990년대 중반부터 세가, 닌텐도,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애플 같은 게임·컴퓨터·영상 등 전방위적인 놀이 문화가 생기면서 위협에 맞닥뜨렸다. 1998년 처음 적자를 봤고 2000년대 중반까지 심각한 매출 감소가 이어졌다. 레고 주인이 바뀔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2005년 레고랜드 지분 70%를 매각했다. 35세 예르겐 비 크누스토르프를 전문 경영인(CEO)으로 영입하는 파격 발탁을 했고 무분별한 혁신과 다각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레고의 기본인 블록으로 돌아갔다. 그 끝에 레고는 부활했고 12년 연속 매출 증가라는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레고 이야기’는 이 모든 역사를 충실히 담았다. “최대가 아닌 최고”라는 경영 철학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은 놀이 시스템과 장난감을 만든 레고의 성공담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울러 기업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략 변화를 이루면서 어떻게 ‘위대한 브랜드’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답을 준다.
  • ‘민생경제·미래투자’…광주시 올 첫 추경 4807억원 편성

    ‘민생경제·미래투자’…광주시 올 첫 추경 4807억원 편성

    광주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807억원을 편성, 12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의 2025년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 7조6043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850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더 따뜻한 민생경제 ▲더 준비된 미래투자 ▲더 촘촘한 돌봄·공동체 ▲더 풍요로운 광주 실현 등 4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반영하고,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 더 따뜻한 민생경제 소비 활성화와 서민 부담 완화로 민생경제 회복이 목표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생카드 할인(134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24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40억원) ▲구조고도화자금(100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또 ▲수출진흥자금(20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1억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0.5억원) ▲전통시장 활성화(1.5억원) 등에도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주요 경제주체의 부담 완화와 소비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 더 준비된 미래투자 산업경쟁력과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AI(인공지능) 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해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9.8억원) ▲K-헬스(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11.1억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농업생태계 구축(3.7억원) ▲글로벌AI컨퍼런스 개최(2.6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산업의 또 다른 축인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20억원) ▲전장부품 도장공정 자율제조 시스템 기술개발(1.5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 더 촘촘한 돌봄과 공동체 저출생 대응, 복지·돌봄 강화로 생활안정 기반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사회적약자 지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5.4억원) ▲손자녀가족 돌보미(2억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1.3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1억원) ▲영유아보육료(217억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1.5억원) ▲광주형 산후조리비 지원(0.2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0.4억원)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0.1억원) 등의 예산 반영을 통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센터 운영 지원(0.8억원)을 강화한다. ◇ 더 풍요로운 광주 실현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 책읽는 광주 조성 등이 목표다. 더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과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하천 정비(9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해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 다른 도시보다 빠른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교통·환경 인프라에도 추가로 재정을 투입한다.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G-패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추가 예산을 편성(49억원)하고 ▲영산강 인근 자전거마을 시범 구축(2억원) 예산도 마련했다.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해서 ▲광주대표도서관의 12월 완공 지원(100억원)과 함께 ▲하남시립도서관 개관(8.1억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을 위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10.5억원)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1회 추경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세입 증가분, 세출 절감액, 지방채 발행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필수경비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면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공무원, 4년 후엔 넓고 쾌적한 공간서 근무…신청사 착공

    인천시 공무원, 4년 후엔 넓고 쾌적한 공간서 근무…신청사 착공

    인천시 공무원들은 4년 후인 오는 2029년이 되면 쾌적하고 넓은 신청사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12일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 들어설 신청사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9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청사는 지하 4~지상 15층, 연 면적 8만417㎡ 규모로 지어진다. ㈜대광공영, 무진종합건설, 성흥종합건설이 공동으로 공사에 참여해 2028년 12월 준공하고 2029년 초 입주한다는 목표다. 신청사 건립은 2017년 민선6기에 시작됐으나 민선7기에 중단됐다가 민선8기 들어 재개됐다. 신청사 내부에는 전시관, 북 카페, 스텝라운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신청사 건립과 함께 기계식 주차장도 조성하고 있다. 신청사 내 주차장과 기계식 주차장을 다 합치면 1882면이 조성돼 기존 828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순간”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준공돼 40년 된 현 청사는 그간 인구 증가, 행정구역 확대로 사무공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청사 인근에 건물을 매입했지만 아직도 일부 부서는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 장기 불황에 대출로 버틴다…숙박·음식점업 대출 처음 90조 넘어

    장기 불황에 대출로 버틴다…숙박·음식점업 대출 처음 90조 넘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금융권 대출액이 90조원을 넘어섰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올해 1분기 90조 4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이 9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분기(89조 190억원)보다 1조 4079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직후인 지난 2022년 3분기(2조 3417억원) 이후 2년 6개월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한은 통계가 존재하는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음식점업이 큰 타격을 받았던 지난 2020년에는 1년 새 11조 3938억원이 불어나기도 했다. 숙박·음식점업 대출 증가는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영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장기화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내수경기가 얼어붙었다. 한편 매출을 기반으로 작성되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불변지수)도 올해 1분기 109.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6% 감소했다.
  • 지난해 카드론 수익 5조… ‘DSR 3단계’ 앞두고 카드사 수익성 비상

    지난해 카드론 수익 5조… ‘DSR 3단계’ 앞두고 카드사 수익성 비상

    ‘서민급전 창구’로 불리는 카드론 이자로 국내 카드사들이 벌어들인 수익이 지난해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가 카드론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총 5조 9억원으로, 전년(4조 5327억원)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조 9119억원이던 카드론 수익은 2020년(4조 1025억원) 4조원대를 돌파하더니 지난해 처음으로 5조원대를 넘어섰다.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의 영향으로 현재 카드론은 카드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꼽힌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오는 7월 1일부터 카드사를 포함한 2금융권의 신용대출 전반에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를 적용하는 만큼, 카드론 증가세도 꺾일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되면 대출 심사 시 1.50% 가산금리가 적용돼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카드업계는 이미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전업 카드사 8곳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1분기 기준 6047억원으로, 1년 전(7244억원)과 비교해 16.5%나 하락했다. 이에 카드사들은 인력 감축 등으로 수익성 방어에 애쓰고 있다. 이날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 가운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선발한 곳은 현대·비씨카드 2곳 뿐이다. 신한카드는 오는 19일부터 1968년~1979년생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KB국민·우리·하나·현대카드도 지난해 연말부터 연초까지 희망퇴직을 받았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결산 및 조례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결산 및 조례안 등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 10~12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실·국인 감사관, 지방시대정책국, 안전행정실, 인재개발원, 저출생극복본부, 복지건강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및 위원회 소관 조례안 8건 등을 심사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일반회계 세출기준 감사관 9억원, 지방시대정책국 910억원, 안전행정실 6558억원, 인재개발원 57억원, 저출생극복본부 7137억원, 복지건강국 3조 2482억원 총 4억 7153억원 규모의 결산을 심사 의결했다. 지방시대정책국 결산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정부가 지역거점대학 9개를 지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핵심 정책인 RISE 사업이 한정된 예산안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하면서 좋은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업을 잘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청년 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이 실적 위주로 추진되면서 검증 없이 진행됐고, 중복 수급·편법 사례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성과 중심이 아닌 철저한 검증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지난해 큰 이슈였지만, 현재는 구체적인 진척 없이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보이며,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결산서에 관련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 이월 사업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예산이 계획대로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역시 강화해야 한다며,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행정실 결산심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도비를 지원해 영남대학교에서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운영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경북에 어떤 성과와 실질적인 결과물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새마을재단에서도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유사·중복 사업은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산불 피해 이후 다양한 사각지대에서 연쇄적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영덕의 경우 산불로 인한 경기 침체로 박달대게 가격이 30만원에서 8만원까지 급락하는 등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는 지방소멸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법에는 보전산지, 농업진흥구역 등 각종 규제 완화에 대한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행정 절차가 장기간 소요되는 만큼 경북도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협의와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재개발원 결산심사에서 위원들은 인재개발원이 오는 9월 개원을 앞둔 만큼, 이전 및 개강 준비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도정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출생극복본부 결산심사에서 백순창 의원은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사업의 경우, 300명 모집 목표에 비해 실제 실적은 102명으로 달성률이 34%에 그친 것은 아쉽지만,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려는 취지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보육교직원 수당 지원 사업의 경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이 꾸준히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감소로 인해 수당 집행 잔액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예산 편성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지건강국 결산심사에서 도기욱 의원(예천)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당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며, 경상북도의 우선구매 실적이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증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우선구매 제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게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보훈 혜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며, 경북에서는 타 시·도와 비교해 최고의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며, 도내 시·군별로 지급되는 수당이 여전히 상이한 만큼, 장기적으로라도 보훈 수당의 기준을 통일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상임위 회의에서는 박영서 의원(문경)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백순창 의원(구미)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 황명강 의원(비례)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용현 의원(구미)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모자·부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도지사가 발의한 ‘경상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인재개발원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처리했으며 원안가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집행부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사전 검토와 충분한 자료 수집을 통해 보다 적정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편성된 예산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불용 또는 과도한 이월·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의 철저한 행정지도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소중한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감시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게임은 지포스’ 공식 깬다…라데온 RX 9060 XT로 도전장 던진 AMD

    ‘게임은 지포스’ 공식 깬다…라데온 RX 9060 XT로 도전장 던진 AMD

    오래전부터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게임은 지포스’라는 이야기가 있어 왔습니다. 한때 경쟁자인 AMD의 라데온 그래픽 카드가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기도 했지만, GPU 시장을 석권한 엔비디아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점유율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라데온은 최상위급 고성능 제품은 아예 접고 중급형 및 보급형 제품에 집중했지만, 이 시장에서도 기를 펴지 못해 점유율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 카드 점유율은 국내에서 작년까지 90%가 넘어 사실상 독과점 상태였습니다. 라데온의 시장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해 시장에서 존재가 미미했습니다. 그런 만큼 게임 제작사들도 주로 사용하는 지포스를 기준으로 게임을 제작해서 PC 게임에서는 지포스가 표준이었습니다. 게임은 지포스라는 이야기가 엔비디아가 만든 광고 문구가 아니라 그냥 소비자들 사이에서 통용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이런 독점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RTX 50 시리즈가 생각 외로 낮은 기본 성능과 너무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산 상태에서 AMD가 훨씬 가성비가 높은 라데온 RX 9070 시리즈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전히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강세를 유지하긴 했지만, RX 9070 시리즈는 가성비로 경쟁자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라데온 점유율도 두 자릿수로 껑충 뛰어올라 과거처럼 시장에서 팔리는 그래픽 카드라고 하면 지포스 일색은 아닌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중급형 그래픽 카드보다 좀 더 비싼 준 고급형 그래픽 카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6월 AMD는 중급형 시장을 위해 라데온 RX 9060 XT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MD보다 먼저 중급형 시장에 RTX 5060 Ti와 RTX 5060을 내놓으면서 출시 가격을 인하하는 강수를 두긴 했으나 인공지능 기능인 DLSS4를 제외하면 이전 세대 제품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출시된 라데온 RX 9060 XT는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으로 등장했습니다. 16GB 제품 기준으로 RTX 5060Ti가 429달러인데 비해 RX 9060Ti는 349달러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대목은 GPU 제조 단가는 사실 RX 9060 XT가 더 높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RX 9060XT에 쓰인 나비(Navi) 44 칩은 TSMC N4P 공정으로 제조됐는데 RTX 5060 Ti에 쓰인 GB 206의 N4보다 더 고성능 공정입니다. 심지어 칩 자체의 크기도 나비 44가 GB 206보다 큽니다. 따라서 GPU 자체로만 보면 RX 9060XT이 좀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 스펙으로도 확인됩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나비 44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297억 개로 GB 206의 219억 개보다 많습니다. 여기에 기본 클럭과 부스트 클럭 모두 RX 9060 XT가 좀 더 높습니다. 그 결과 FP32 기준 연산 능력은 25.6 TFLOPS와 23.7TFLOPS로 RX 9060 XT가 좀 더 높으며 인공지능 연산에 중요한 FP16 (FP4/INT4/FP8) 기준 연산 능력 역시 RX 9060 XT가 205 (821) TFLOPS로 RTX 5060 Ti의 190 (759) TFLOPS보다 약간 높게 나타납니다. 그러면서도 TDP는 160W로 RTX 5060 Ti보다 낮은데, 실제 사용시 전력 소모 역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TSMC의 N4P 채택과 아키텍처 특성에 따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클럭과 트랜지스터 숫자의 차이를 고려하면 두 제품 간 기본 연산 능력 차이가 상당히 작아 오히려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가 AMD의 RDNA4 아키텍처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RX 9060 XT가 기본 연산 성능은 높고 가격은 더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심지어 가격을 낮추기 위해 메모리를 8GB로 줄인 RTX 5060 Ti 8GB보다 RX 9060 XT 16GB가 30달러 더 저렴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스펙에서 RTX 5060 Ti가 뒤지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RTX 5060 Ti는 GDDR7을 사용해 GDDR6에 머물러 있는 RX 9060 XT보다 메모리 대역폭이 훨씬 높습니다. 넓은 메모리 대역폭과 게임에서의 최적화 덕분인지, 실제 게임 벤치마크에서는 기본 연산 능력과 반대로 RTX 5060 Ti가 평균적으로 소폭 앞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DX11을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반면 RX 9060 XT는 벌컨 API 사용 게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게임에서 앞선 성능과 DLSS4라는 강력한 무기에도 불구하고 RX 9060 XT는 RTX 5060 Ti의 가장 큰 약점인 높은 가격을 파고들었기 때문에 ‘게임은 지포스’라는 오랜 믿음에 큰 균열을 만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고성능 AI GPU에 집중하면서 게임 시장에 소홀해진 사이 라데온이 약진하면서 이제는 중급형 시장까지 지포스의 우세를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다만 엔비디아에는 아직 남은 카드가 몇 개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격입니다. 사실 제조 원가는 엔비디아가 더 저렴할 가능성이 높아 얼마든지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있습니다. 두 번째 무기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최적화된 게임이 많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RTX 50 시리즈의 가장 큰 무기인 DLSS4 적용 게임의 수를 더 늘려 가면 체감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엔비디아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더라도 모두 소비자에게 이득이기 때문에 라데온 RX 9060 XT는 그래픽 카드를 구매할 소비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MD가 올해 그래픽 카드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뺏어올 수 있을지 앞으로 주목됩니다.
  • ‘게임은 지포스’ 공식 깬다…라데온 RX 9060 XT로 도전장 던진 AMD [고든 정의 TECH+]

    ‘게임은 지포스’ 공식 깬다…라데온 RX 9060 XT로 도전장 던진 AMD [고든 정의 TECH+]

    오래전부터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게임은 지포스’라는 이야기가 있어 왔습니다. 한때 경쟁자인 AMD의 라데온 그래픽 카드가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기도 했지만, GPU 시장을 석권한 엔비디아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점유율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라데온은 최상위급 고성능 제품은 아예 접고 중급형 및 보급형 제품에 집중했지만, 이 시장에서도 기를 펴지 못해 점유율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 카드 점유율은 국내에서 작년까지 90%가 넘어 사실상 독과점 상태였습니다. 라데온의 시장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해 시장에서 존재가 미미했습니다. 그런 만큼 게임 제작사들도 주로 사용하는 지포스를 기준으로 게임을 제작해서 PC 게임에서는 지포스가 표준이었습니다. 게임은 지포스라는 이야기가 엔비디아가 만든 광고 문구가 아니라 그냥 소비자들 사이에서 통용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이런 독점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RTX 50 시리즈가 생각 외로 낮은 기본 성능과 너무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산 상태에서 AMD가 훨씬 가성비가 높은 라데온 RX 9070 시리즈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전히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강세를 유지하긴 했지만, RX 9070 시리즈는 가성비로 경쟁자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라데온 점유율도 두 자릿수로 껑충 뛰어올라 과거처럼 시장에서 팔리는 그래픽 카드라고 하면 지포스 일색은 아닌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중급형 그래픽 카드보다 좀 더 비싼 준 고급형 그래픽 카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6월 AMD는 중급형 시장을 위해 라데온 RX 9060 XT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MD보다 먼저 중급형 시장에 RTX 5060 Ti와 RTX 5060을 내놓으면서 출시 가격을 인하하는 강수를 두긴 했으나 인공지능 기능인 DLSS4를 제외하면 이전 세대 제품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출시된 라데온 RX 9060 XT는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으로 등장했습니다. 16GB 제품 기준으로 RTX 5060Ti가 429달러인데 비해 RX 9060Ti는 349달러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대목은 GPU 제조 단가는 사실 RX 9060 XT가 더 높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RX 9060XT에 쓰인 나비(Navi) 44 칩은 TSMC N4P 공정으로 제조됐는데 RTX 5060 Ti에 쓰인 GB 206의 N4보다 더 고성능 공정입니다. 심지어 칩 자체의 크기도 나비 44가 GB 206보다 큽니다. 따라서 GPU 자체로만 보면 RX 9060XT이 좀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 스펙으로도 확인됩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나비 44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297억 개로 GB 206의 219억 개보다 많습니다. 여기에 기본 클럭과 부스트 클럭 모두 RX 9060 XT가 좀 더 높습니다. 그 결과 FP32 기준 연산 능력은 25.6 TFLOPS와 23.7TFLOPS로 RX 9060 XT가 좀 더 높으며 인공지능 연산에 중요한 FP16 (FP4/INT4/FP8) 기준 연산 능력 역시 RX 9060 XT가 205 (821) TFLOPS로 RTX 5060 Ti의 190 (759) TFLOPS보다 약간 높게 나타납니다. 그러면서도 TDP는 160W로 RTX 5060 Ti보다 낮은데, 실제 사용시 전력 소모 역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TSMC의 N4P 채택과 아키텍처 특성에 따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클럭과 트랜지스터 숫자의 차이를 고려하면 두 제품 간 기본 연산 능력 차이가 상당히 작아 오히려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가 AMD의 RDNA4 아키텍처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RX 9060 XT가 기본 연산 성능은 높고 가격은 더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심지어 가격을 낮추기 위해 메모리를 8GB로 줄인 RTX 5060 Ti 8GB보다 RX 9060 XT 16GB가 30달러 더 저렴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스펙에서 RTX 5060 Ti가 뒤지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RTX 5060 Ti는 GDDR7을 사용해 GDDR6에 머물러 있는 RX 9060 XT보다 메모리 대역폭이 훨씬 높습니다. 넓은 메모리 대역폭과 게임에서의 최적화 덕분인지, 실제 게임 벤치마크에서는 기본 연산 능력과 반대로 RTX 5060 Ti가 평균적으로 소폭 앞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DX11을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반면 RX 9060 XT는 벌컨 API 사용 게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게임에서 앞선 성능과 DLSS4라는 강력한 무기에도 불구하고 RX 9060 XT는 RTX 5060 Ti의 가장 큰 약점인 높은 가격을 파고들었기 때문에 ‘게임은 지포스’라는 오랜 믿음에 큰 균열을 만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고성능 AI GPU에 집중하면서 게임 시장에 소홀해진 사이 라데온이 약진하면서 이제는 중급형 시장까지 지포스의 우세를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다만 엔비디아에는 아직 남은 카드가 몇 개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격입니다. 사실 제조 원가는 엔비디아가 더 저렴할 가능성이 높아 얼마든지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있습니다. 두 번째 무기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최적화된 게임이 많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RTX 50 시리즈의 가장 큰 무기인 DLSS4 적용 게임의 수를 더 늘려 가면 체감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엔비디아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더라도 모두 소비자에게 이득이기 때문에 라데온 RX 9060 XT는 그래픽 카드를 구매할 소비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MD가 올해 그래픽 카드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뺏어올 수 있을지 앞으로 주목됩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주식, 혼조세 속 엔비디아 하락

    [서울데이터랩]빅테크 주식, 혼조세 속 엔비디아 하락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소폭 상승했으나, 다른 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NVDA)는 142.83달러로 0.78% 하락했다. 애플(AAPL)은 198.78달러로 1.92% 하락했다. 브로드컴(AVGO)은 252.91달러로 3.38%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472.62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AMZN)은 213.20달러로 2.03% 하락했다. 메타(META)는 694.14달러로 1.18% 하락했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177.35달러로 0.70% 하락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TSLA)로, 거래량은 121,083,918주, 거래대금은 39,920,340달러로, 약 54조 7,228억원이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3.8%에 달한다.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로, 거래량은 166,212,824주, 거래대금은 23,850,117달러로, 약 32조 6,937억원이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7%를 기록했다. 세 번째로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은 애플로, 거래량은 60,581,239주, 거래대금은 12,145,052달러로, 약 16조 6,484억원이다. 애플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4%를 기록했다.
  • 인형 하나가 2억원? 전 세계 뒤흔든 中 엘프 ‘라부부’ 열풍

    인형 하나가 2억원? 전 세계 뒤흔든 中 엘프 ‘라부부’ 열풍

    전 세계를 사로잡은 중국 캐릭터 ‘라부부’(Labubu)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의 대표 캐릭터인 라부부는 블랙핑크 리사, 리한나 등 글로벌 스타들의 애장품으로 소개돼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금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라부부를 사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중국 유명 경매회사 용러가 진행한 춘계 경매에서 높이 131㎝ 라부부 피규어가 108만 위안(약 2억 651만원)에 낙찰됐다고 중국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다. 낙찰자는 용러 경매 규정에 따라 낙찰가의 15%를 수수료로 추가 지급해야 한다. 결국 민트색 라부부를 낙찰한 구매자는 수수료를 더해 총 124만 2000위안(약 2억 3722만원)을 냈다. 이번에 출품된 민트색 라부부는 전 세계에서 한 개뿐인 한정 컬러 버전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경매는 라부부 초기 시리즈를 보유한 유명 수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민트색 외에도 단 15개만 제작된 한정판 갈색 라부부도 함께 출품돼 82만 위안(약 1억 6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인기 지식자산(IP)이 희소성과 결합하면서 라부부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예술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홍콩 출신 네덜란드 거주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53)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토끼처럼 긴 귀를 가진 북유럽 요정이 모티브다. 라부부의 인기는 중국보다 해외에서 더 높다. 이탈리아 밀라노 팝마트 매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하고자 새벽 3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라부부가 아트토이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정가에 제품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이러한 열기에 편승해 ‘짝퉁 라부부’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11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이우시 소상품 도매시장에서는 실제 제품과 매우 흡사한 가짜 라부부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 업자들이 한 번에 1000개에서 많게는 5000개씩 주문을 넣고 있지만 공장 과부하로 배송 대기 기간이 15일 이상 걸릴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라부부의 인기를 노린 유사 캐릭터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라고고’(Lagogo), ‘라바바’(Lababa)같은 이름의 제품이 시장에 나왔고, 이 가운데 강아지 로봇 ‘라고고’는 라부부와 유사한 외형에 꼬리를 흔들고 빛을 내는 기능까지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짝퉁이나 유사품을) 사지 않으면 저작권 침해도 없다”며 “모조품이 정품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브랜드 신뢰를 저해한다”고 지적한다. 정품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저작권 인식 개선과 모조품 구매 거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라부부 캐릭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의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홍콩거래소 기준 팝마트 주가는 268.2홍콩달러(약 4만 7000원)로 마감됐다. 시가총액은 약 3601억 7700만 홍콩달러로 한화로 약 63조 417억 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약 41조원)보다 50%가량 많다.
  • 인형 하나가 2억원? 전 세계 뒤흔든 中 토끼 ‘라부부’ [여기는 중국]

    인형 하나가 2억원? 전 세계 뒤흔든 中 토끼 ‘라부부’ [여기는 중국]

    전 세계를 사로잡은 중국 캐릭터 ‘라부부’(Labubu)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의 대표 캐릭터인 라부부는 블랙핑크 리사, 리한나 등 글로벌 스타들의 애장품으로 소개돼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금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라부부를 사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중국 유명 경매회사 용러가 진행한 춘계 경매에서 높이 131㎝ 라부부 피규어가 108만 위안(약 2억 651만원)에 낙찰됐다고 중국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다. 낙찰자는 용러 경매 규정에 따라 낙찰가의 15%를 수수료로 추가 지급해야 한다. 결국 민트색 라부부를 낙찰한 구매자는 수수료를 더해 총 124만 2000위안(약 2억 3722만원)을 냈다. 이번에 출품된 민트색 라부부는 전 세계에서 한 개뿐인 한정 컬러 버전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경매는 라부부 초기 시리즈를 보유한 유명 수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민트색 외에도 단 15개만 제작된 한정판 갈색 라부부도 함께 출품돼 82만 위안(약 1억 6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인기 지식자산(IP)이 희소성과 결합하면서 라부부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예술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홍콩 출신 네덜란드 거주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53)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토끼처럼 긴 귀를 가진 북유럽 요정이 모티브다. 라부부의 인기는 중국보다 해외에서 더 높다. 이탈리아 밀라노 팝마트 매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하고자 새벽 3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라부부가 아트토이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정가에 제품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이러한 열기에 편승해 ‘짝퉁 라부부’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11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이우시 소상품 도매시장에서는 실제 제품과 매우 흡사한 가짜 라부부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 업자들이 한 번에 1000개에서 많게는 5000개씩 주문을 넣고 있지만 공장 과부하로 배송 대기 기간이 15일 이상 걸릴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라부부의 인기를 노린 유사 캐릭터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라고고’(Lagogo), ‘라바바’(Lababa)같은 이름의 제품이 시장에 나왔고, 이 가운데 강아지 로봇 ‘라고고’는 라부부와 유사한 외형에 꼬리를 흔들고 빛을 내는 기능까지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짝퉁이나 유사품을) 사지 않으면 저작권 침해도 없다”며 “모조품이 정품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브랜드 신뢰를 저해한다”고 지적한다. 정품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저작권 인식 개선과 모조품 구매 거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라부부 캐릭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의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홍콩거래소 기준 팝마트 주가는 268.2홍콩달러(약 4만 7000원)로 마감됐다. 시가총액은 약 3601억 7700만 홍콩달러로 한화로 약 63조 417억 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약 41조원)보다 50%가량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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