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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로세로연구소, 1000만원 배상하라” 판결…송영길 일부승소

    “가로세로연구소, 1000만원 배상하라” 판결…송영길 일부승소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 대해 허위 성매매 의혹을 언급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출연진이 송 대표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송승우)는 송 대표가 가세연과 김세의 가세연 대표,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으로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28일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판결 이유를 법정에서 설명하지는 않았다. 가세연은 2021년 12월 말 과거 대법원에서 허위사실로 판단된 송 대표의 성매매 의혹을 다시 언급하는 영상 3편을 올렸다. 당시 방송에는 김 대표와 강 변호사가 출연했다. 송 대표는 해당 영상이 자신에 대한 모욕적 허위사실을 담고 있다며 7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고 영상물 게재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2022년 3월 가처분 심리를 맡은 재판부는 영상이 이미 삭제됐다는 이유로 신청을 기각했으나 방송 내용이 허위라는 점은 인정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로부터 해당 의혹을 추궁받았으나 당시 송 대표가 속했던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했고 이후 대법원은 송 대표의 성매매 의혹을 허위사실로 확정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달리는 차에 콘크리트 쾅! 사람 위 지나는 노후 교량 10만㎡

    소영철 서울시의원, 달리는 차에 콘크리트 쾅! 사람 위 지나는 노후 교량 10만㎡

    지난 11일 서울 북부간선도로 신내1교(중랑구) 아래를 달리던 자동차 두 대 위로 커다란 콘크리트 더미가 우르르 쏟아졌다. 교량 바닥판에서 가로·세로 1.5m 크기의 콘크리트가 무너져 내린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차량 두 대가 파손됐다. 신내1교는 준공 후 31년이 지난 노후 교량이다. 이처럼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콘크리트 교량(자동차전용도로 등) 119곳 중 30년을 넘긴 노후 교량(34곳)이 점점 늘어나면서 콘크리트 더미가 떨어져 내리는 ‘박락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작년에는 청담대교, 홍제천고가교에서 콘크리트 더미가 떨어졌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국민의힘·마포2) 의원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관리하는 콘크리트 교량(56만 2245㎡) 중 보행로 위로 콘크리트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박락 취약부는 6만 455㎡로, 이 중 2만 7220㎡는 아직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산책로, 횡단보도 등 콘크리트 교량이 보행로 위를 지나 중대시민재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구간을 ‘시민 접점구간’으로 분류해 관리 중이다. 애초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예산으로 100억원을 편성해 보행로 위 모든 취약부에 박락 방지망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재원 부족 문제 등으로 최종 확보된 예산은 27억원에 그쳤다. 문제는 그동안 박락 사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은 ‘차도 위’ 노후 교량에서도 콘크리트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그 규모가 약 7만여㎡에 달한다는 점이다. 보행로가 아닌 차도 위를 지나기 때문에 작년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이뤄진 특별점검 대상에서도 빠졌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노후 교량 보수지침을 새로 마련할 방침이다. 공단은 “보수 공사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연구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 의원은 “이번엔 다행히 차량 파손에 그쳤지만, 강변·하천 산책로와 차도 위를 많이 지나는 콘크리트 교량 특성상 언제 중대시민재해로 이어질지 모른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차도 위’ 구간을 포함해 선제적인 예방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오나미, 한강뷰 펜트하우스 주인됐다…“한눈에 반해 계약”

    오나미, 한강뷰 펜트하우스 주인됐다…“한눈에 반해 계약”

    코미디언 오나미가 한강뷰 펜트하우스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한강뷰 매매가 7억원대를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양세형은 성산대교 한강뷰 매물을 찾아가자마자 오나미에게 전화했다. 매물은 4베이(Bay) 구조로 모두 한강이 보이는 위치였다. 특히 안방은 야경이 환상적으로 펼쳐져서 밤에 와인과 함께 즐기기도 좋다고 한다.매물을 보던 중 커피를 들고 나타난 위층 주민 오나미는 “우리 집은 테라스가 있다. 한눈에 반해서 바로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현재 살고 있는 입주민의 증언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세형이 “살짝 아쉬운 게 바로 앞에 도로가 있다. 소음 괜찮냐”고 묻자 오나미는 “창문 닫으면 잘 안 들린다”고 설명했다. 오나미의 말처럼 창문을 닫을 땐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이날 매물은 매매가 7억 700만원으로 예산에 안착했다.
  • “안양 ‘스마트 시티’ 박차… 경부선 지하화 신속히 결실 맺을 것”

    “안양 ‘스마트 시티’ 박차… 경부선 지하화 신속히 결실 맺을 것”

    “민선 7기 사업 연속성 있게 추진”철도 지하화 첫 제안… 특별법 통과‘숙원’ 호계동 교도소 이전도 역점 공업지역 등과 연계, 경제 활성화교통·방범·재난 AI 관리 ‘통합센터’지속가능 스마트도시 핵심 중 하나 “민선 7기부터 해 온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민선 8기 임기 절반을 막 넘긴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콤팩트 시티(압축도시), 스마트 시티(똑똑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이전부터 추진해 온 지역 숙원 사업을 연속성 있게 완료하는 데 방점을 찍겠다며 먼저 철도 지하화의 결실을 보겠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지역 발전을 이끌 부지 확보를 위해 철도 지하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2010년부터 준비해 왔다”며 “21대 국회 말미인 지난 1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안양시가 10여년간 준비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제가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하면서 2012년 안양을 포함해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 및 군포시 등 7개 지자체가 공동 협약을 맺는 등 첫 단추를 끼우는 데도 성공했다”며 “이제는 중앙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경부선 지하화 등을 위한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발맞춰 안양시도 긴밀히 협조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 호계동에 소재한 안양교도소 이전도 최 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숙원 사업이다. 최 시장은 23년 만에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이전 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됐다는 점에 의의를 부여하며 후속 추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시장은 “업무협약은 안양교도소를 이전하고 구치 기능을 최소 면적으로 현대화하는 게 핵심”이라며 “지난해 말 법무부에 우리 시의 이전 계획안을 전달했고 현재 국유재산 총괄부처인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안양교도소 부지는 향후 개통할 ‘인덕원~동탄선’의 호계역(가칭) 및 호계동 공업지역 등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동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시장은 임기 후반부 시민 행복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제시했다. 지난 4월 베일을 벗은 초대형 관제센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도 최 시장의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핵심 시설 중 하나다. 이곳은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약 4년간 227억원을 들여 만든 안양시의 ‘야심작’이다. 교통·방범·재난·재해 등을 인공지능(AI)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으로 종합 관리해 도시 안전에 효율을 높였다. 끝으로 지역 축구클럽팀인 FC안양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화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의 극장 개봉 소식을 전하며 지역과 시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FC안양 구단주이기도 한 그는 “다음달 3일 시사회를 시작으로 곳곳 영화관에서 잃어버린 팀을 되찾기 위한 FC안양의 희로애락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개봉한다”며 “안양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클럽팀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비타민 매일 먹으니 사망률 더 높아”…충격적 연구 결과 나왔다

    “비타민 매일 먹으니 사망률 더 높아”…충격적 연구 결과 나왔다

    매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NCI)의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와 동료들의 최근 연구 소식을 전했다. 연구는 20년 이상 추적 관찰된 성인 39만 12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주요 장기 질환이 없는 성인의 건강 기록을 분석해 종합비타민이 20년간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매일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더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비복용자보다 사망할 확률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매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줄인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대신 추적 관찰 초기 몇 년 동안 사용자들 사이에서 사망 위험이 4% 더 높다”고 보고했다. 이는 더 높은 사망 위험이 종합비타민이 초래할 수 있는 해로움을 반영하거나 사람들이 심각한 질병이 발생했을 때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짚었다. 전자의 경우라면 비타민 자체의 문제이고 후자의 경우라면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 뒤늦게 비타민을 먹다가 사망한 것일 수 있어 비타민이 사망률을 높인다고 볼 수는 없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의학 겸임 교수이자 이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인 닐 버나드 박사는 비타민이 특정 경우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선원들은 비타민C를 통해 괴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베타카로틴, 비타민C 및 E, 아연은 심각한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노화 관련 황반 변성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나드 박사는 “종합 비타민은 과하게 약속하고 과소하게 전달한다”면서 “요점은 종합비타민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합비타민 대신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한하면서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을 제공하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조언했다. 애스턴 의과대학의 공인 영양사이자 선임 강사인 드웨인 멜러는 “비타민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이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는 그 자체로 건강에 해로운 식단을 고칠 수는 없지만 음식을 통해 주요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주요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 관련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3분의1이 종합비타민제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은 성인 인구의 거의 절반이 섭취해 시장 규모가 연간 5억 파운드(약 8777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만만치 않은데 질병관리청의 2022년 발표(연구는 2020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의 44.9%가 비타민제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남도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내년 역점사업 국비 856억 지원 건의

    경남도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내년 역점사업 국비 856억 지원 건의

    경남도가 내년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6개 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도 동석해 힘을 보탰다.경남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필드 구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남해안 블루카본 자원회복센터 건립 ▲부산항 신항 항만 근로자 기숙사·복지관 건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등이다. 총 856억원 규모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은 남부내륙철도·가덕도 신공항 등 기반 시설 구축과 남해안권 관광벨트와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로 1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필드 구축’은 미래항공기체 핵심 세라믹 소재·부품 인증센터를 설치와 입주 기업 지원 등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설계용역비 20억원 확보가 도 목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경남·부산·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자체 관광자원을 관광명소로 개발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남해안을 기반으로 한 관광수요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관광거점 개발 등이 목표다. 도는 설계·공사비로 국비 8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남해안 블루카본 자원회복센터 건립’은 해양생태계 탄소흡수원(블루카본) 복원·확대와 자원화 기반 조성, 남해안 회유성 어종 등 자원회복·해역 수산 자원량 증대를 이루고자 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도는 사업비 7억원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부산항 신항 항만 노동자 기숙사·복지관 건립’은 안정적 노동·주거환경 지원으로 구인난을 해소하고 해운물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내년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국비 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은 전국에 단 1곳뿐인(충북 충주) 보훈휴양원을 경남권역에도 새로 세우려고 추진 중이다. 남부권 보훈대상자 복지증진 등이 목표로, 기본계획·설계비 18억 4000만원 확보가 도 목표다.이날 박 지사는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 지사는 제22대 국회 개원에 따른 입법 현안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을 언급했다. 민자도로인 거가대로 고속도로 승격과 정부 주요 도로·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남 건설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진해신항 국제물류특구 조성과 개발제한구역 해제·제도개선,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단 지정·고시를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두 장관에게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조기 구축을 위한 국도5호선 조정(기점 연장)’과 ‘양산 상북~명동(웅상) 도로 국도 승격·제6차 국도건설계획 반영’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우주항공, 원전 등 주력산업과 남해안을 활용한 관광산업 등에 정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명수 결혼 잘했네”…‘스벅 재테크’ 80억 번 한수민, 137억 건물 또 샀다

    “박명수 결혼 잘했네”…‘스벅 재테크’ 80억 번 한수민, 137억 건물 또 샀다

    일명 ‘스타벅스 건물 재테크’로 약 81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렸던 개그맨 박명수(53)의 아내이자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45)씨가 또다시 ‘스타벅스’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빌딩메이트 부동산중개에 따르면 한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137억원에 매입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 건물은 과거 스타벅스가 입주해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신축 후 일부 층이 임대 완료된 상태다. 한씨는 2021년 7월 서교동 건물을 137억 810만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건물은 공실 상태였다. 2021년 11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고 약 100억원의 대출을 받아 개인 명의로 건물을 소유하게 됐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의 건물은 2022년 4월 건물 착공에 들어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으로 탈바꿈됐다. 준공 전인 2023년 3월에는 약 50억원의 추가 대출을 받기도 했다. 신축된 건물은 대지면적 395.7㎡(약 119.7평), 연면적 1234.4㎡(약 373.4평)다. 현재 일부 층은 임대가 완료됐다. 디저트 카페와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다. 한씨는 오래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는 ‘스타벅스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해왔다. 2011년 10월 한씨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인근의 구축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이후 전 층을 스타벅스에 임대했고, 2014년 7월 46억 6000만원에 매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리모델링 비용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17억 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다. 또 한씨는 2014년 10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의 ‘SM빌딩’을 89억원에 매입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386.06㎡, 419평)의 신축 건물을 지었다. 신축 비용은 약 21억원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9년 1월 이 건물을 173억 5000만원에 매각하며 63억 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SM빌딩은 현재 스타벅스 방배점, 약국, 어학원, 병원 등이 임차해 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경로당 주5일 급식 지원’ 서울시 47억원 추경으로 결실

    송재혁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경로당 주5일 급식 지원’ 서울시 47억원 추경으로 결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이 지난 2월 임시회에서 발의한 ‘서울시 경로당 주5일 급식 지원’이 2024년 서울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 47억원 편성으로 결실을 봤다. 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가 지난 10일, 주5일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위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 총 47억원(양곡·부식비 17억원, 중식 도우미 30억원)이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를 거쳐 확정됐다. 경로당 중식 지원이 기존 주 3일에서 5일로 확대됨에 따라 7월부터 기존 경로당별 연간 8포(1포 20㎏) 지원하던 양곡비를 12포로 늘리고 부족한 2일 치 부식비와 경로당 중식 도우미 지원인력도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단계적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3090개 중 2792개소(80%)의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2월, 제322회 임시회에 ‘서울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경로당 급식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주·부식비 및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바 있다. 해당 조례는 일부 경로당에서 제공되는 급식은 각 자치구의 재원으로 실시해 온 것으로, 자치구의 재정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의 격차가 존재하는 점을 개선하여 서울시 내 모든 경로당에서 안정적으로 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현재 서울시 관내 운영 중인 경로당 총 3489개 중 노인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곳은 3090개(88.6%)이고 이 중에서 주 5회 중식을 제공하는 경로당은 816개에 그치고 있다. 송 의원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와 건강증진은 사회적 우선 과제다. 경로당 급식으로 경제적 부담은 완화되고 균형있는 영양 공급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발한 활동과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며 “서울시의 주5일 경로당 급식 확대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 [의정광장] 성심당 논란에 가려진 지역 정책의 미래

    [의정광장] 성심당 논란에 가려진 지역 정책의 미래

    대전역 성심당의 월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여론은 이 지역기업을 응원하고 있다. 코레일은 곤혹스럽고 대전시는 지원에 의욕을 보인다. 또한 영업이익이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기업보다 많다는 뉴스가 연일 화제의 중심이다. 그런데 성심당 같은 기업을 늘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그리고 이런 지역사회 기업이 지역경제와 주민 생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다. 우리는 대기업 중심의 규모의 경제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대출과 경영지도 정도가 전부다. 그나마 진화된 정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상권분석서비스’(2017년 시작) 정도다. 지난 5월 27일 서울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51억원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여기에 ‘청년안심주택 선매입’ 680억원이 포함돼 있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114억원, 광역상품권 발행 57억원 등 371억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은 변한 것이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과는 거리가 있다. 경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강남과 여의도를 향해 연결하고, 한강을 중심으로 관광자원을 만들겠다고 많은 자원을 투입하려 한다. 강북권 등 구도심의 저층 주거지는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의 재개발 계획만 있다. 재개발에는 용적률과 사업성만 관심 대상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역 일자리와 상권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고려는 없다. 지역의 주민 생활과 협력 활동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없다. 주택의 공급은 수량에만 관심이 있으며, 외곽 지역은 베드타운 이상의 기능은 논의되고 있지 않다. 상암동에 일명 ‘서울링’ 또는 ‘트윈링’이라는 대관람차가 조성될 예정이다. 1조원이 넘는 비용으로 랜드마크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은 있지만, 주변의 다른 자원과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한 논의는 없다. 수도권의 일자리 집중으로 더 위축되는 지방의 소멸 현상과 온라인 플랫폼 일자리로 늘어나는 ‘나홀로 노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역기업과 지역공동체가 결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대전시는 성심당 본점 앞 거리 30m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파리와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벌이는 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시도에 주목해야 한다. 자동차 중심의 도시에서 걸어 다니는 시민 중심의 도시로 도시공간을 재구성하는 논의가 확대돼야 한다. 이제 성심당 같은 기업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뛰어넘는 논의가 필요한 때다. 지역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주민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어버니즘을 논의해야 한다. 임종국 서울시의회 의원
  • 곳간에 쌓인 남북교류협력기금

    최근 몇년 동안 남북 관계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각 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쓸 데가 없어 곳간에 쌓여만 가고 있다. 남북교류협력기금은 지난 1998년 강원도가 처음 조성한 이후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지자체들이 앞다퉈 동참했다. 현재 전국 15개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 145곳이 기금을 운용 중이다. 25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남북교류협력기금의 누적 금액은 2156억원이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의 기금이 각각 1745억원과 411억원이다. 광역지자체에선 경기도가 423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 366억원, 강원 193억원 순이다. 하지만 북한의 핵 개발 등으로 남북 관계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지난해 집행된 돈은 전체 금액의 2.6%인 57억원에 그쳤다. 불어나는 이자보다도 적다. 경기도가 35억원을 써 전체의 60%를 차지한 가운데 강원도 11억원, 서울시 5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1억원을 넘지 못했다. 전남도와 충북도, 세종시는 한 푼도 쓰지 않았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에도 쓸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면서 상대적으로 집행액이 많았고 서울시도 서울 거주 탈북민과 북한 인권단체를 지원한다.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유명무실화되자 관련 조례와 기금을 아예 폐지하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다. 광역에선 대구, 울산이 없앴고 기초에선 경기 수원·성남·양평, 인천 옹진, 울산 울주, 경기 경남 양산 등 총 6곳이 동참했다. 북핵에 이어 최근 오물 풍선 살포로 남북 관계가 더욱 경색되면서 각 지자체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존치와 사용처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자체마다 세수 부족으로 곳간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남북 관계 발전과 평화 기반을 구축하는 데만 쓰게 돼 있는 해당 기금을 일반회계 등으로 돌리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김우빈, ‘137억’ 들여 산 건물…알고보니 BTS가 쓰던 곳

    김우빈, ‘137억’ 들여 산 건물…알고보니 BTS가 쓰던 곳

    배우 김우빈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옛 사옥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하이브 옛 사옥을 137억원에 매입했다. 김우빈은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11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315.5㎡(95.4평), 연면적은 1316.84㎡(398.34평)다. 해당 건물은 채권최고액 74억 40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김우빈은 매입가의 45%인 6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이브는 빅히트뮤직 시절 2007년부터 해당 건물을 사무실로 사용하다 2011년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후 2018년 논현동에서 삼성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했고, 2020년 용산으로 이전하며 사명을 하이브로 변경했다. 한편 김우빈은 현재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중이다.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김우빈)·감정결여 ‘가영’(수지)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세미나 개최 예산의 행사성 경비 아닌, 사무관리비 편성 문제 지적

    황철규 서울시의원, 세미나 개최 예산의 행사성 경비 아닌, 사무관리비 편성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14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도시공간본부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사업의 세미나 개최 예산이 행사성 경비가 아닌 사무관리비로 편성된 것을 지적, 세미나 개최 세부계획 수립 시 사무관리비 명목에 적절하게 사업내용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의 사업내용과 추경편성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소외지역에 대한 정비지원 및 도시공간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7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합리적 기준 제시를 위한 전문 세미나 개최 등의 사유로 2억 5000만원이 요청·편성됐다. 황 의원은 “해당 사업 전체 예산 7억원 중, 용역비용이 6억원이고, 세미나 비용이 1억원인데, 용역비용 대비 세미나 비용이 과도한 것 아닌가?”라고 질의하면서 세미나 개최 세부계획이 수립되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황 의원은 “일반적으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면 사무관리비가 아니라 행사성 경비로 편성하지 않나? 실례로 본 사업과 유사한 강서구에서 진행한 고도제한 관련 세미나의 경우에도 행사운영비로 예산편성한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하며 “그런데 본 사업의 경우, 행사성 경비로 편성하지 않고 사무관리비로 예산을 편성한 것은 사전심사를 받지 않기 위한 일종의 우회편성이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예산편성 시, 실무적인 측면에서 비목 간의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인정하며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세미나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본 사업이 사무관리비로 편성된 만큼, 세부계획 수립 시 사무관리비 편성에 적합하게 사업내용이 수립되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 이어지길’ 복지부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사천시 선정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 이어지길’ 복지부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사천시 선정

    경남 사천시가 보건복지부 시행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천 청아여성의원이 사업을 수행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분만 취약 지역(분만취약지 B등급) 의료기관을 선정, 분만산부인과가 지역 내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지난해에는 통영 내 의료기관이, 올해는 사천 청아여성의원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아여성의원에는 올해 1차 연도 사업 때 6개월 기준 2억 50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을 운영비로 지원한다. 내년에는 연 운영비 5억원을 지원한다. 사천시는 경남 시 지역 중 유일하게 분만산부인과가 없어 산모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남도는 2023년 하반기 도 시범사업으로 청아여성의원에 분만산부인과 설치비와 운영비를 7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11월 분만산부인과를 재개원했다. 12월에는 이곳에서 첫 아이가 태어나기도 했다. 도는 공모사업 선정이 출생아 수 감소와 의사·간호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사천 청아여성의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인근 고성, 남해지역 임산부 분만산부인과 접근성 향상도 기대한다. 사천시 정주여건 개선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리라 전망한다.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은 “갈수록 심각한 출생아 수 감소로 필수 의료인력과 분만산부인과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분만 취약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출산을 위해 분만 취약지에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18개 시·군 중 밀양시, 거창군, 하동군, 통영시, 사천시에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분만 산부인과가 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불용률 24.3% 문제 지적

    황철규 서울시의원,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불용률 24.3%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18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 심의에서, 불용률이 24.3%나 발생한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대해 지적, 사업중단으로 인한 예산 불용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현장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의원은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서 불용률이 24.3%나 발생했는데 그 사유는 무엇인가?”라고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거점시설 2호 조성사업 진행 중, 건물 해체 시 인접 건물의 전도 및 파손 위험 등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신축 설계용역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거점시설(2호, 생산거점)조성사업’은 2020년 8월 추진계획 수립 후, 그해 10월 57억원에 부지매입이 완료됐다. 이후 2022년 7월 공공건축 설계공모 추진으로 당선작이 선정됐고, 같은 해 11월 설계용역을 착수했으나, 기존건물 해체설계를 위한 현장조사 결과, 인접건물과 하나의 벽을 공유한 형태로 해체 시 인접건물 전도 및 파손 우려가 제기되어 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다. 황 의원은 “부지 매입이 2020년도에 이뤄졌고, 설계용역이 2022년도에 착수됐는데, 기존 건축물 해체를 위한 설계용역과 신축 설계용역 착수 전인 약 3년 동안 인접 건물과 공유된 벽의 문제를 전혀 몰랐는가?”라고 질의하며, “사전 검토가 너무 부실했던 것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황 의원은 “부지매입에 57억원이라는 큰 금액의 세금이 사용되는데도 추진계획 수립 시 단 2개월만에, 그것도 세부적인 검토 없이 부지매입이 이뤄졌다는 것도 이해할 수가 없다”고 재차 질타했다. 다음으로 황 의원은 중단된 용역에 대한 대금 지급 여부를 확인한 후, 본 사업에 대한 향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 본부장은 “원래의 계획이었던 소상공인을 위한 생산거점 조성은 어렵게 됐으나, 소상공인을 위한 필요시설을 재고민해 다른 용도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향후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검토와 이해관계인과의 협의 과정을 철저히 진행해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는 사업중단으로 인한 예산 불용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면밀히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현장조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외국인 더 비싸게 받자”…매달 300만명 관광객 日 오버투어리즘 골머리

    “외국인 더 비싸게 받자”…매달 300만명 관광객 日 오버투어리즘 골머리

    매달 300만명의 관광객이 일본을 찾으면서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오버투어리즘(관광공해) 대책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더 높은 비용을 부과하는 정책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일본에 안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일본 관광청은 오버투어리즘 대책을 추진하는 시범 지역을 다음달 새로 선정해 국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주민조차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워지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무단으로 사유지를 출입하고 쓰레기 투기가 빈번해지는 등 일본 각지에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심각해졌다. 그러자 일본 정부가 오버투어리즘 대책 시범 지역을 선정해 8000만엔(7억원)을 상한으로 대책 비용을 보조해주기로 했다. 올해 3월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고 등 20곳이 선정된 바 있다. 이어 5월 추가 모집 후 심사 중이며 7월 추가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는 304만 100명으로 3개월 연속 300만명대를 돌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부동의 1위로 73만 8800명이 지난달 일본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이처럼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자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더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이중가격제’도 오버투어리즘의 대책으로 확산하고 있다. 효고현 히메지시는 세계유산인 히메지성 입장료를 현행 성인 1인당 1000엔(8700원)인 것을 외국인들에게만 4배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 4월 개점한 시부야구의 해산물 식당은 외국인 관광객은 평일 점심 6578엔(5만 7300원), 평일 저녁 7678엔(6만 7000원)을 부과하지만 내국인은 1인당 1100엔(9600원) 할인해주고 있다. 이 가게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굽는 방법을 모르는 관광객에 대해 직원이 영어로 별도로 설명해줘야 하는 등 접객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지나친 외국인 차별로 보이면 안 된다는 우려도 있다. 조사이국제대학 관광학부의 사타키 요시히로 교수는 NHK에 “해외 개발도상국 등에서 외화를 벌기 위해 이중 요금을 두는 곳도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국적을 이유로 비용에 차이를 두는 건 공평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어 관광업 동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중가격제와 보조금 지원 등 오버투어리즘 대책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오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 싱크탱크인 일본종합연구소의 코사카 아키코 주임연구원은 NHK에 “해외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까지 가고싶어 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요구가 높아져 오버투어리즘이 더 확대되고 있다”며 “대책을 만들어도 관광객이 어느 정도 계속 와주길 바라는 요구도 함께하기 때문에 효과 있는 대책을 즉각 내놓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선 실증 실험 등을 실시해 오버투어리즘 방지나 억제가 어떤 식으로 효과가 나오는지 확실히 분석해 본격적으로 실시할지 판단해야 한다”며 “관광사업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20조 투자·베테랑 투입… SK온, 부진 딛고 ‘제2 하이닉스’ 될까

    20조 투자·베테랑 투입… SK온, 부진 딛고 ‘제2 하이닉스’ 될까

    “2~3년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자 SK그룹 내부에선 계열사 간 합병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SK온의 기업공개(IPO) 전까지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섣부른 해법을 들고 나올 경우 자칫 그룹 차원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대안을 놓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다. 그룹의 고민거리가 된 SK온이 ‘제2의 SK하이닉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을 물적 분할해 만든 회사인 SK온은 해마다 매출을 키우면서 외형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올해 1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1조 727억원에서 지난해 5818억원으로 연간 적자폭을 절반으로 줄였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홀로서기’가 늦어지면서 다른 계열사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위기가 확산하지 않도록 다른 계열사들은 사업 재조정, 원가 절감에 나섰다.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저가 공세 등으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후발 주자인 SK온이 살아남으려면 해외 공장 가동률을 높여 생산량을 늘리고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밖에 없다. 최태원(64)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61) 수석부회장이 출범 이후부터 최근까지 직접 회사를 챙길 정도로 배터리 사업에 대한 오너 일가의 의지가 강해 지금까지는 적자 상태에서도 공격적 투자를 계속해 왔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 시장 환경의 변화로 그룹 차원에선 딜레마에 처하게 됐다. 올해까지 시설 투자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20조원. 내년부터 설비투자 규모가 줄어든다고 해도 조 단위 투자를 계속하려면 SK온의 재무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검토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문제는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다른 계열사들의 사정이 녹록지 않고 미래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다. 핵심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만 해도 3년 전인 2021년 2월 시가총액이 30조원을 바라봤지만 지금은 3분의1 수준인 10조 9234억원(6월 21일 종가 기준)이다. 지주회사인 SK㈜, SK텔레콤 시총도 각각 11조 6367억원, 11조 2120억원으로 11조원대다. 2012년 인수한 SK하이닉스(170조 3526억원)를 제외하면 주력 계열사들이 10조~11조원대 시총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일단 SK그룹은 오는 28~29일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그룹 전반의 사업 재조정과 관련된 방향성을 찾고 ‘SK온 살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SK온 ‘구원투수’로 투입된 유정준(62) 부회장과 함께 SK이노베이션으로 이동한 최 수석부회장도 시험대에 올랐다.
  • 국내 ETF 시장 규모 150조원 돌파..“1년간 50% 커졌다”

    국내 ETF 시장 규모 150조원 돌파..“1년간 50% 커졌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150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1년 동안 가파르게 성장하며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수준을 경신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ETF 순자산 총합은 150조 605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ETF 시장 규모가 1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TF 시장은 최근 1년 동안 급격하게 몸집을 불렸다. 지난해 6월 29일 국내 ETF 순자산이 100조원대를 처음 돌파한 이후 1년 남짓한 기간에만 50% 이상 성장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직접 투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고 때마침 자산운용사들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 외에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이 ETF로 눈길을 돌린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자산운용사들 간의 경쟁 과열로 인해 ‘질보단 양’을 쫓아가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의 2차전지 ETF와 올해의 인공지능(AI) 관련 ETF 등 유행에 따라 각 자산운용사들이 비슷한 상품을 우후죽순 내놓는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한국의 ETF 시장은 순자산 규모에 비해 ETF 상품의 종류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한다. 글로벌 ETF 리서치기관 ETF GI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 세계 ETF 순자산 규모는 약 12조 6000억달러(약 1경 7380조원) 수준이었는데 상품 종류는 1만 728개에 달했다. 같은 시점 국내 상장 ETF의 순자산 규모는 146조원 수준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0.84%를 차지했다. 반면 상품 수는 868개로 전 세계 ETF 종목 수의 8.1%가 한국 상품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테마의 유행에 맞춰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상품을 출시하는 것도 좋지만 더 나은 상품을 고민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반도체 생명수’ 초순수, 국가 플랫폼센터 2030년 가동

    ‘반도체 생명수’ 초순수, 국가 플랫폼센터 2030년 가동

    정부가 반도체의 ‘생명수’로 불리는 초순수 산업 육성에 나선다. 환경부는 23일 초순수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입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24일부터 1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반도체 제조 각 공정에서 세정에 사용된다. 원수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정수처리·역삼투압(RO)·여과막 등 30개 공정을 거쳐 생산한다. 원수 수질에 따라 수처리 공정의 난이도가 결정되는데 결국 비용 문제로 이어진다. 최고난도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보니 해외 기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 주력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확보를 위해 초순수 생산 기술을 국산화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공모를 통해 지자체로부터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의향서를 신청받아 신청 요건의 적합 유무와 평가 기준에 따라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플랫폼센터 설치를 위해서는 건물 바닥면적(1만 7664㎡)과 공업용수(하루 3120t), 전기용량(1만 300㎾) 및 전력량(월 기준 492만 4155kWh)을 확보해야 한다. 또 폐수배출시설 1종 시설 설치가 가능하고 2027년 이전 착공, 첨단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내 또는 반도체 제조 사업장과 30㎞ 이내 지역 등 6개 조건을 충족해야 응모할 수 있다. 초순수 플랫폼센터는 초순수 산업의 기술혁신을 이끄는 복합 기능 연구시설로 2030년 개관할 예정이다. 국비 총 3527억원을 투입해 소재·부품·장비 시험센터와 초순수 실증설비(플랜트), 분석센터, 폐수 재이용 기술센터, 연구개발·기업지원·인재 양성센터 등을 포함하는 5개 시설을 조성한다. 국내 기업들이 초순수 관련 신기술을 직접 개발·활용하고 국내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초순수 플랫폼센터는 기술력 및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관련 소·부·장 기업을 육성하는 전주기 지원 인프라로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국가 초순수 경쟁력 강화와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상공인 챙기는 영등포구... 도로점용료 25% 깎아준다

    소상공인 챙기는 영등포구... 도로점용료 25% 깎아준다

    서울 영등포구가 물가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고 도로점용료 25%를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 등 영업소의 진·출입로 설치의 목적 등으로 행정 재산인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경우 부과한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등 민간 사업자 및 개인이며, 일시 도로 점용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경기 여건을 고려하여 2020년도부터 감면 정책을 시작했다. 올해에도 감면을 유지한다. 영등포구는 또 도로점용료 정기분의 부과 시기를 3월에서 6월로 변경해 3개월의 부과 유예기간을 준다. 모두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영등포구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사용기간에 대한 점용료를 부과했다. 올해 도로점용료 정기분의 부과 건수는 1342건이다. 이번 정책을 통해 약 17억원을 감면해 약 54억 2800만원을 부과했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금융기관을 방문하건 납부 전용 가상 계좌, 이택스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 납부 기한이 지나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대상이 되는 구민분들은 가산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하시길 바란다. 이번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구민분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징역 30년 확정’ 165만명분 필로폰 밀수 사범…구치소 수감 중 숨져

    ‘징역 30년 확정’ 165만명분 필로폰 밀수 사범…구치소 수감 중 숨져

    16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50㎏을 들여오다 적발돼 징역 30년 확정판결을 받은 60대가 부산 구치소 수감 도중 숨졌다. 20일 부산구치소와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31일 오전 부산구치소 화장실에서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치료받다가 지난 12일 숨졌다. A씨가 위중한 상태로 발견된 것은 징역 30년의 형기가 확정된 다음 날이었다. A씨는 2022년 12월 필로폰 50㎏을 태국에서 부산용당세관으로 들여오다 적발됐다. 검찰은 애초 담배 밀수 혐의로 A씨를 추적했는데, 검거 과정에서 그가 숨어있던 대구 수성구 한 빌라에서 필로폰을 발견해 압수했다. 필로폰은 플라스틱 재질의 화물 운반대(팔레트) 속 빈 곳에 숨겨져 있었다. 이에 따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관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 A씨가 밀수한 필로폰은 16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따지면 1657억원 상당이다. 이는 국내 필로폰 압수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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