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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틴TV, KT스카이라이프 ‘2023 중소PP 지원 사업’ 선정

    마운틴TV, KT스카이라이프 ‘2023 중소PP 지원 사업’ 선정

    마운틴TV는 ‘아는 만큼 보이는 인문여행–걷다 보면’(가제)이 KT스카이라이프에서 공모한 중소 방송채널사업자(PP)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는 만큼 보이는 인문여행–걷다 보면은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인문학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 그대로 인문학 강사와 여행 작가가 인문학을 주제로 여행을 다니며 스토리텔링을 통해 여행의 깊은 감동을 준다. 로컬의 아름다운 풍경과 먹거리, 즐길 거리도 함께 전한다. 마운틴TV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 시즌1·2를 비롯해 ‘트레킹 인 아시아’, ‘희망 트레킹 240km’, ‘내 삶의 특별한 중국산 여행기’ 등의 트레킹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 시국 이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발맞춰 신규 트레킹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것이라고 마운틴TV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여행 장소를 산에만 한정하지 않고 로컬이란 테마를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마운틴TV의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2020년 ‘허영호 대장의 끝없는 여행’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선정이다. 아울러 2021년 선정작 UHD항공 다큐멘터리 ‘해안선’, 2022년 선정작 UHD 신년특집 항공다큐 ‘한국의 강’ 두 작품은 모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뽑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인문여행–걷다 보면은 올해 마운틴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마운틴TV는 KT 지니 128번, SK Btv 227번, LG U+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산불 예방 대응 방안 수립 촉구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산불 예방 대응 방안 수립 촉구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안동)은 2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청신도시 10만 인구 명품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경북도 산불 예방 및 대응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선 경북도청신도시 10만 인구 명품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신도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관련해 첫 번째로 도청신도시는 2023년 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가운데 40대 이하가 79.1%에 달하고 평균 연령은 33.6세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유리한 인구구조를 가진 젊은 도시지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하나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고 지적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도청신도시 내 산부인과, 소아과 등 추가 개원을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적극 확대하는 등 출산․보육의 부담을 줄이는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두 번째로 지난 2016년 2월 경북도청이 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병원 유치가 여러차례 논의됐지만 실질적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경북 북부권의 취약한 의료자원 확충을 위한 도청신도시 종합병원,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유치 대책을 촉구하고, 보다 주민생활에 밀접한 주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의원급 의료기관 유인책 마련을 요구했다. 세 번째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는 지난 2019년 11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악취가 진동하며 민원의 대상이 되고 수시로 잦은 고장을 일으켰으며 지난 2월 3일에는 대형화재까지 발생해 폐기물 반입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고 지적하며, 맑은누리파크 시설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방안 마련과 향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경북 북부지역 신규 폐기물 처리 시설 건립 검토를 요구했다. 네 번째로 지난 2월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한국남부발전의 ‘안동복합 2호기 건설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에서 도청신도시 지역이 발암물질 위해도 기준 초과 권역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언론보도가 연일이어지며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어, 경북도 차원의 신도시 발암물질 노출 위험성을 파악하는 연구 용역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하고고 이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다섯 번째로, 중부선(수서~점촌~김천)과의 연결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정부에 건의를 시작한 점촌~신도청~안동 철도건설 사업은 2022년 말이 되어서야 국회에 사전타당성조사 예산이 반영됐다며 낙후된 경북 북부권 발전을 견인하는 점촌~안동간 철도 구축사업과 더불어 중앙선 KTX이음 열차(안동-청량리)의 서울역 연장 운행 추진을 위한 도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불(4.18.기준, 58건)이 발생한 경북의 산불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해, 첫 번째로 경북은 산림 면적이 133만ha지만 현재 조성된 임도는 2,916km로 산림 면적당 임도밀도는 2.6m 수준에 그치고 임업 선진국에 비춰 현저히 낮은 한국의 평균 임도밀도 3.9m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라고 지적하며, 산불 진화차량의 빠른 현장 접근을 위한 ‘최전방 진화대원’인 임도 확충에 적극나설 줄 것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 도내에 산불 감시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152대가 설치됐지만 올해 감시카메라로 산불을 최초 인지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고 도내 산불감시 카메라 중 열 감지 기능이 있는 카메라는 전혀 없는데다 산불 발생 시 관제센터 등과 자동 교신이 되는 기능도 없어 ‘산불감시용’ 카메라가 아닌 ‘산불확인용’ 카메라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지점까지 24시간 동안 감시할 수 있는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확충을 촉구했다. 세 번째로 도내 산불 진화에 동원되는 소방헬기 2대는 산불 진화 뿐 아니라 구조 등에 함께 쓰이고 있어 온전히 산불 진화에만 사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나머지 22개 시·군에 헬기는 총 18대 밖에 없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산불 진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각 시·군이 기령이 낮고 용량이 큰 임차헬기를 더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네 번째로 올해 1월 신설된 119산불특수대응단(경북 봉화)은 도내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 진화를 위해 밤낮 없는 노고로 야간 진화작업과 주불 진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나 올해 1월부터 최근 4월까지 총 27번의 출동 실적을 살펴보면 평균 출동거리는 60km이고 평균 출동소요시간은 무려 한 시간이 넘어 1분 1초가 중요한 산불진화에서 원거리 출동과 1시간 이상씩이나 걸리는 출동 소요시간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원거리 출동시스템과 출동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산불 피해지 산림 복구 및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동시에 문화 및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경북 북부권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안동 산불 피해지역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낙동강 물길을 활용한 보트, 카약, 카누 등 수상 레저스포츠 산업 조성을 제안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 ‘7번방의 선물’ 아역 갈소원, 뜻밖의 대박 소식 전해졌다

    ‘7번방의 선물’ 아역 갈소원, 뜻밖의 대박 소식 전해졌다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잘 알려진 아역 출신 배우 갈소원의 ‘금빛’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갈소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갈소원의 근황을 공개했다. YG는 “제주에서 날아온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연기도 운동도 모든 것에 열정 넘치는 배우 갈소원, 도민체전 ‘넷볼’ 대회에서 대활약 펼치며 우승을 이끌었다는 소식♥”이라고 했다. 이어 “멋진 소원이 근황, 홍보지기만 알 수 없어 여러분께 고래고래 소리칩니다!”라면서 “동네 사람들~!! 우리 소원이 금메달 땄어요오오오오!!!!!”라고 했다. YG는 “또다시 들려올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며, 축하의 박수를 전해주세요 짝짝짝”이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갈소원이 금메달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갈소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넷볼’ 경기에 여자고등부로 참가해 단체전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7번가피자, 이달 27일~28일 ‘오리지널데이’ 50% 포장할인 이벤트

    7번가피자, 이달 27일~28일 ‘오리지널데이’ 50% 포장할인 이벤트

    프리미엄 피자브랜드 7번가피자는 이달 27~28일 이틀간 ‘오리지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리지널데이’ 이벤트는 슈퍼콤비네이션, 체다파인애플, 페페로니 피자 석쇠 L사이즈 방문 포장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지역별 일부 매장은 이벤트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콜센터, 온라인 홈페이지로는 주문 불가, 쿠폰 및 기타 중복 할인 적용 불가하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매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오리지널데이 이벤트를 올해도 진행하게 되었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리지널데이’ 이벤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7번가피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에 프로 첫 우승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에 프로 첫 우승

    ‘장타자’도 아니고, ‘슈퍼 루키’도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는 우승 없이 9년 동안 투어를 버틴 최은우였다. 23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최은우는 211번째 KLPGA 투어 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가장 많은 정규투어 대회 참가 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로, 최은우는 그에 이어 두 번째에 자리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016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년(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20년(효성 챔피언십), 지난해(맥콜·모나파크 오픈)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코스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은우의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는 102위(229.8야드)에 불과하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12위·80.4%)과 그린 적중률(37위·69.7%) 등 정확성은 상위권이다. 한마디로 정확한 샷으로 KLPGA 투어 최장 전장 코스를 제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은우는 “오늘 아버지의 생신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첫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은우는 6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마지막인 9번(파5) 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조를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챔피언에 속한 이소미(공동 3위)와 김수지(공동 3위)가 부진한 사이 버디를 3개나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우승을 붙잡았다. 2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지우가 차지했고, 4언더파 212타를 친 임희정과 ‘슈퍼 루키’ 김민별, 이다연은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제주 제주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이창우(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 장타자도 슈퍼 루키도 아니네… 211번째 대회서 우승컵 든 최은우

    장타자도 슈퍼 루키도 아니네… 211번째 대회서 우승컵 든 최은우

    ‘장타자’도 아니고, ‘슈퍼 루키’도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는 우승 없이 9년 동안 투어를 버틴 최은우였다.23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최은우는 211번째 KLPGA 투어 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가장 많은 정규 투어 대회에 참가 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로, 그에 이어 최은우는 두 번째에 자리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016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년(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20년(효성 챔피언십), 지난해(맥콜·모나파크 오픈) 등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당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은우의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는 102위(229.8야드)에 불과하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12위·80.4%)과 그린적중률(37위·69.7%)로 정확성은 상위권이다. 한마디로 정확한 샷으로 KLPGA 투어 최장 전장 코스를 제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은우는 “오늘 아버지의 생신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첫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은우는 6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마지막인 9번(파5) 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조를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챔피언에 속한 이소미(공동 3위)와 김수지(공동 3위)가 부진한 사이 후반에 버디를 3개나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우승을 붙잡았다. 2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지우가 차지했고, 4언더파 212타를 친 임희정과 ‘슈퍼 루키’ 김민별, 이다연은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이창우(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 [이광식의 천문학+] ‘하이브리드 일식’을 아시나요?

    [이광식의 천문학+] ‘하이브리드 일식’을 아시나요?

    좀처럼 보기 드문 ‘하이브리드 일식’을 잡은 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오늘의 천체사진’(APOD) 4월 21일자에 올라와 우주 마니아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국 시간 기준 21일 오전 11시4분부터 오후 2시2분까지 진행된 이번 하이브리드 일식은 2013년 아프리카 가나 지역에서 관측된 이후 10년 만이다. 호주,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일부 지역에서만 관측됐으며, 유감스럽게도 국내에서는 관측이 불가능했다.  ‘혼성일식’이라고도 불리는 하이브리드 일식은 태양의 테두리만 보이는 금환일식과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차례로 나타나는 희귀한 천문현상이다.  ​이번 하이브리드 일식은 대부분 지역을 피해 좁은 경로를 따라 초승달의 그림자가 4월 20일 행성 지구의 남반구를 가로질러 보기 드문 금환일식과 개기일식을 같이 보여주는 장관을 펼쳐 보여줬다. 지구에서 볼 때 달의 크기가 태양보다 조금 커서 짧은 개기일식 동안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채층(彩層·chromosphere)을 관측할 수 있다. 단지 62초 동안 전체를 볼 수 있었는데, 어두운 중앙 달그림자가 호주 서부의 반도인 노스웨스트 케이프를 막 스쳤을 때였다. 위의 사진들은 위에서 아래로 덧없이 스쳐 지나는 개기일식 단계의 시작과 그 중간 그리고 및 끝을 캡처한 것이다.  시작과 끝에서 태양 홍염과 햇빛 구슬이 달 가장자리를 지나 흐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햇빛 구슬은 일식 동안에 달 가장자리의 들쭉날쭉한 요철 형상에 의해 햇빛이 구슬처럼 부분적으로 빛남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다.  이러한 효과는 1836년 이 현상을 설명한 영국 천문학자 프랜시스 베일리의 이름을 따서 베일리의 구슬이라 불린다. 하나의 구슬만이 남게 되면 달의 실루엣의 반지 주위에서 고정되어 광채를 발하는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는 다이아몬드 링(금환) 효과가 나타난다. 중간 일식에서 중앙 프레임은 개기일 동안에만 쉽게 볼 수 있는데, 일식 추적자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활동적인 태양의 장엄한 코로나를 보여준다. 물론 식 현상은 쌍으로 오는 경향이 있다. 5월 5일, 다음 보름달은 반영 월식에서 지구 그림자의 어두운 안쪽 부분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이브리드 일식은 주로 10년 만에 한 번 일어난다. 21세기에 일어난 하이브리드 일식은 모든 일식 중 3%(224번 중 7번) 정도뿐이다. ​다음 하이브리드 일식은 2031년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김하성 6경기 만에 안타가 역전 결승타

    김하성 6경기 만에 안타가 역전 결승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6경기 만에 침묵을 깨고 때려낸 안타가 역전 결승타가 됐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안타를 쳤고, 시즌 타율은 0.197에서 0.203(69타수 14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1-2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한국프로야구(KBO)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빈공에 허덕이는 샌디에이고의 타선에서 김하성이 번뜩인 건 2-3으로 끌려가던 6회였다. 김하성은 2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좌완 투수 카일 넬슨이 던진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당겨 쳐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8회 2사 1루 기회에선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가 타구가 높이 뜨면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역전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애리조나에 5-3으로 승리했다. 애리조나의 켈리는 5이닝 3피안타 5볼넷 7탈삼진 4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 베테랑 양희영 셰브론 3R 공동 3위… 한국여자골프 우승 정조준

    베테랑 양희영 셰브론 3R 공동 3위… 한국여자골프 우승 정조준

    한국여자골프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베테랑 양희영과 함께 김아림, 김효주, 최혜진이 서두를 바짝 뒤쫓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희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3라운드에서 나란히 5타씩을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앨리슨 코푸즈, 에인절 인과는 한 타 차다. 양희영은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만 3차례(2015·2017·2019년) 정상에 올랐다. 2013년 하나은행 챔피언십까지 총 4승을 보유한 양희영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양희영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에서 2위에 오른 것이다.3라운드를 1번 홀에서 시작한 양희영은 전반 3∼4번 홀과 7∼9번 버디로 무섭게 타수를 줄여 나갔다. 11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기세가 꺾이나 했는데 13∼14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다 잡은 뒤 18번(파5)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희영은 “샷 감각이 좋아 페어웨이를 많이 놓치지 않았고, 핀에 가까이 붙이면서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며 “메이저 대회는 다른 대회보다 많이 어렵지만,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그런 점을 즐기고 좋아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김효주와 최혜진, 넬리 코다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퍼트가 잘 따라줘서 내일까지 잘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떨리기보다는 내일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믿고 즐기겠다”고 말했다.이밖에 지은희는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 고진영은 공동 18위(3언더파 213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던 전인지는 3라운드에서 17번 홀(파3·164야드) 홀인원을 포함해 3타를 줄이며 공동 18위로 도약했다. 전인지의 홀인원으로 셰브론은 100만 달러(약 13억3000만원)을 지역 유소녀 골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LPGA 투어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전인지는 “이 홀에서 홀인원을 하면 언더파로 갈 수 있어서 욕심이 났다. 자동차 부상이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이 홀의 의미를 듣고는 더 값지다고 생각했다”며 “어딘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내가 더 행복해지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홀인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라운드까지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80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 맨시티 ‘진짜배기’ 트레블 꿈꾼다…FA컵 결승 진출

    맨시티 ‘진짜배기’ 트레블 꿈꾼다…FA컵 결승 진출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트레블(3관왕)을 꿈꾼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를 달리며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EPL) 준결승에도 올라 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FA컵 준결승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24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라이턴 경기 승자와 우승컵을 다툰다. 결승전은 6월 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맨시티는 2019년 우승 이후 3년 연속 4강에서 탈락하다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아스널에 승점 5점 차로 뒤져있으나 2경기를 덜 치러 추월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27일 아스널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이 경기에서 이기면 리그 3연패 가능성이 높아진다. 맨시티는 또 UCL 4강에도 진출해 트레블 가능성을 열어뒀다. UCL 4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맞붙는다. 맨시티는 2018~19시즌 EPL과 FA컵, 리그컵을 휩쓸며 이른바 도메스틱 3관왕을 달성했다. UCL을 포함한 3관왕 도전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EPL 팀이 한 시즌에 리그와 FA컵, UCL까지 휩쓴 사례는 1999년 맨유가 유일하다. 유럽 전체로 따지면 2020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분데스리가와 컵대회, UCL을 석권한 바 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2부 리그 팀인 셰필드를 맞아 마레즈가 전반 43분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낚았고, 후반 16분과 21분 왼발슛을 성공시켜 가뿐하게 승리했다. FA컵 4강 해트트릭은 1958년 앨릭스 도슨(당시 맨유) 이후 65년 만이다. 맨시티는 이날 케빈 더브라위너, 후뱅 디아스 정도를 제외하곤 정예를 선발 출전시켰으나 일찌감치 승부가 갈리자 후반 이른 시간 교체로 체력을 안배했다.
  • 필라델피아, 엠비드 이탈에도 4연승…NBA PO 2라운드 선착

    필라델피아, 엠비드 이탈에도 4연승…NBA PO 2라운드 선착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올시즌 득점 1위 조엘 엠비드의 부상 이탈에도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를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필라델피아(3번 시드)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PO 동부콘퍼런스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6번 시드)를 96-88로 눌렀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7전4승제의 시리즈에서 한 경기도 빼앗기지 않고 양대 콘퍼런스를 합쳐 PO에 오른 16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는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2승1패)-7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1승2패)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필라델피아는 3차전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엠비드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5점 12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제임스 하든이 17점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엠비드 대신 투입된 폴 리드가 10점 15리바운드를 보탰다. 엠비드는 회복에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시즌 중간 하든, 이번 시즌 중간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을 떠나보낸 브루클린은 지난시즌에 이어 PO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 2020~21시즌부터 PO 10연패를 이어갔다. 전반은 한 때 14점 차까지 앞서던 브루클린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3쿼터 들어 10점을 몰아친 타이리스 맥시(16점 8리바운드)를 앞세운 필라델피아가 역전하며 접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4쿼터 초반 70-72로 잠시 2점 차 리드를 허용했던 필라델피아는 디앤서니 멜튼(15점·3점슛 3개)이 곧바로 3점포를 쏘아올려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해리스의 페이드어웨이 점퍼와 추가 자유투, 리드의 커팅 레이업, 다시 멜튼의 3점포와 해리스의 페이드어웨이 점퍼, 멜튼의 레이업과 자유투가 이어지며 미켈 브리지스(17점)의 자유투, 스펜스 딘위디(20점)의 플로터 성공에 그친 브루클린에 87-76으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피닉스 선스(4번 시드)는 서부 PO 1라운드 4차전에서 듀랜트(31점·3점슛 3개 11리바운드)와 데빈 부커(30점·3점슛 3개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LA 클리퍼스(5번 시드)를 112-100으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2라운드 진출에 1승만 남겨놨다.
  • 최운정 셰브론 1R 공동 2위… 고진영·전인지 동반 부진

    최운정 셰브론 1R 공동 2위… 고진영·전인지 동반 부진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8년 만에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고진영과 전인지는 중하위권에 머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넬리 코다 등 5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젠베이윈(대만)과는 한 타 차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후 아직 2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11번(파4)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으나 전반에 버디 3개, 후반에 2개를 몰아쳤다. 김효주와 지은희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 등 12명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쳤고 지은희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는 최혜진, 유해란, 김아림 등과 1언더파 공동 23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손목 부상에서 돌아온 고진영과 박인비 이후 한국이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전인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하위권에 자리 잡았다. 고진영은 이븐파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이날 고진영은 퍼트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16번 (파4)홀과 17번(파3)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후반 1·2번(파4)홀에서 연속해서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1라운드 고진영의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83.33%(15/18)로 샷 정확도는 좋았다. 하지만 퍼트 수가 33개를 기록해 아쉬움이 컸다. 전인지는 6오버파 공동 122위로 컷 탈락 위기다. 특히 후반 1번홀부터 6번홀까지 6개 홀에서 5개 보기를 범하며 급격하게 흔들렸다.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쏟아낸 게 아쉬웠다. 지금 상황이라면 컷 통과도 쉽지 않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대회로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 이름도 변경됐다. 올해는 개최 시기와 장소까지 모두 바꿨다. 지난해까지는 매해 4월 첫 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 영등포구,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영등포구,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1일부터 문래동, 신길뉴타운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8번 공항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문래동, 신길뉴타운 일대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미니 신도시급 주거 단지인 신길뉴타운과 문래동에는 각각 1만여 세대가 거주함에도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구는 그간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초부터 수차례 실무 협의와 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에 노선 신설을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구는 최근 시로부터 공항버스 노선 조정 승인 통보를 받고, 문래동과 신길뉴타운을 지나는 공항버스 6008번을 신설했다. 6008번 공항버스는 5월 1일 오전 4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해군호텔 ▲신풍역 ▲도림 사거리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선유도역 등을 지나 인천공항을 운행한다. 하루에 총 15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시간 내외이다. 아울러 운수업체는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중교통 불모지였던 신길뉴타운에 시내버스 6713번을 신설했다. 구는 다음달 영등포역, 여의도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7번 공항버스 개통을 앞두는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문래동, 신길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생활 속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시민들의 ‘발’ 장애인엔 ‘벽’

    시민들의 ‘발’ 장애인엔 ‘벽’

    “버스가 정차하는 소리가 들리면 일일이 버스를 세운 뒤 기사님에게 몇 번 버스냐고 물어봐야 해요. 음성 안내로 7017번 버스가 온다고 해서 탔는데 다른 버스여서 낭패를 본 적이 있거든요.” 시각장애인 곽남희(32)씨는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려다가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버스정류장으로 안내하는 점자블록이 없어 헤맸던 곽씨는 버스 번호 안내 점자를 찾지 못한 것은 물론 버스가 도착한다는 안내음도 듣지 못해 정차 소리가 들릴 때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안내시설 미설치 지자체 9곳에 제기 시민의 ‘발’인 버스가 여전히 장애인에겐 넘기 어려운 ‘벽’이 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시각장애인 3명과 청각장애인 2명, 지체·뇌병변장애인 3명 등 총 8명은 버스정류장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장 9명에 대해 장애인 차별 구제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대중교통법상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가 있고,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따라 버스정류장에 점자블록과 유도, 안내시설이 설치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정류장이 여전히 많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고들이 확인한 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 지자체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경기 김포시, 광주의 서구와 남구, 북구 등이다. 광주에서 온 시각장애인 강상수씨는 “몇 번 버스인지 물어보려고 버스를 세웠다가 ‘왜 괜히 버스를 세우냐’며 욕을 먹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기자는 이날 원고들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 등이 문제를 제기한 버스정류장을 직접 찾아가 봤다. 중구 남산 1호터널 버스정류장에는 오후 2시 40분부터 3시까지 20분간 양방향에서 버스 75대가 지나갔다. 음성 안내가 없었고, 점자도 없어 버스 운행 정보를 알기 어려웠다. ●“전수조사 땐 훨씬 더 많을 것” 실제로 눈을 가린 채 버스를 기다려 본 결과 버스 정차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가까운 도로 건너편에도 버스가 정차하면서 소리만 듣고는 버스가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는지, 문이 어디서 열리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김성연 장추련 사무국장은 “장애 편의시설 미설치 버스정류장 9곳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지만 전국 전수조사를 한다면 미설치 버스정류장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이번 소송을 계기로 지자체 등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 [단독] 대통령 중단 지시에도 낙찰… “경매날 다가올수록 피가 말라”

    [단독] 대통령 중단 지시에도 낙찰… “경매날 다가올수록 피가 말라”

    일시중단 한다지만 법정은 개정수차례 유찰 속 하루하루 애간장시기 놓쳐 직접 매입 시도 물거품“너무 답답해 정신과 치료” 한숨만 “정말 비정하네요.” 19일 오전 인천지법 입찰법정 219호 앞에서 만난 전세사기 피해자 조현기(45)씨는 “거주 중인 빌라가 경매에 낙찰됐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전날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지 않도록 경매를 신청한 금융기관에 경매 연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도 경매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한 차례 유찰됐던 조씨 빌라는 결국 경매로 넘어갔다. 조씨는 “이제 일주일이 지난 뒤 내용증명 서류가 올 것이고, 결국 한 달 내에 나가야 한다”며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경매로 돈을 벌고자 하는 그들을 비판할 수는 없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는 이미 상처받은 영혼”이라며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춰서 (피해자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는 없었나”라며 원통해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전세사기 피해 물건은 전체 경매 물건 73건 중 11건으로 파악됐다. 미추홀구 일대 2700여채를 보유한 ‘건축 사기꾼’(건축왕) 남모씨 등의 건물이었다. 11건 중 9건은 이번이 첫 번째 경매로 최저 매각가격이 감정가의 100%로 정해지다 보니 유찰됐지만 조씨가 사는 H빌라는 두 번째 경매여서 가격 자체가 1차(1억 4900만원) 때보다 30% 떨어져 있었다. 이날 조씨 빌라는 최저 매각가격인 1억 430만원보다 약간 높은 1억 1289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유찰되면 세 번째 경매 때 돈을 어떻게든 융통해 빌라를 매입하려고 했던 조씨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조씨는 2017년 전세 보증금 6700만원을 주고 현재 거주 중인 빌라에 입주했다. 당시 약 8000만원의 근저당이 잡혀 있었지만 공인중개사의 말을 믿고 계약했다. 이후 재계약 때마다 근저당 금액이 줄었고 중개사가 “집주인이 변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걸 안 뒤 대책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대책위는 가입된 34개 단지 1787가구 중 1066가구가 경매에 넘어갔고 106가구가 낙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씨 빌라는 107번째로 낙찰된 집이 됐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매·매각 유예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피해자들은 “경매일이 다가올 때마다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면서 “지금 당장 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전세사기 피해자 박모(41)씨는 “오늘내일 당장 매각기일이 잡힌 가구가 있을 텐데 정부 정책은 소급이 안 되기 때문에 매각되고 나면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2차 경매까지 유찰돼 다음주 3차 경매가 예정돼 있다는 김재현(43·가명)씨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준비하는 와중에 전세사기를 당했다”면서 “가족에게 말도 못 꺼내고 경매일이 다가올 때마다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고 토로했다. 피해자들은 실제 매각이 이뤄지면 쫓겨날 수 있는데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안타까운 상황이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주 뒤 3차 경매 기일이 잡혔다는 김하랑(40·가명)씨는 “맨 처음 경매 통지서를 받고 두근두근했는데 완전히 사기당한 걸 알고 나서는 심적으로 너무 안 좋았다”면서 “너무 답답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보증금 9000만원 내고 인생 경험했다고 생각하라고 하는데, 이게 어떻게 경험이냐. 당하고 보니까 ‘아무나 당할 수 있는 일이구나’ 싶었다”며 “피해자들 대부분 한 번쯤 안 좋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입찰법정에서 만난 경매업계 종사자들은 깡통전세가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라면서도 단기 월세, 재판매를 노리고 경매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사기 수단으로 활용됐던 부동산이라도 경매를 거치면 소위 ‘깨끗한 매물’로 재탄생된다. 여러 차례 유찰돼 시세보다 낮아진 전세사기 매물은 ‘낙찰꾼’들의 좋은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 인천의 한 공인중개업자는 “깡통전세와 전세사기로 떠들썩하지만 금액을 써내는 데 참고할 사항이지 똑같은 경매 물건일 뿐”이라며 “누군가에겐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일확천금의 매물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버스 정류장’ 어려운가요···장애 단체 차별구제청구 소송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버스 정류장’ 어려운가요···장애 단체 차별구제청구 소송

    “버스가 정차하는 소리가 들리면 일일이 버스를 세운 뒤 기사님에게 몇 번 버스냐고 물어봐야 해요. 음성 안내로 7017번 버스가 온다고 해서 탔는데 다른 버스를 타 낭패를 본 적이 있거든요.” 시각장애인 곽남희(32)씨는 서울 종로구 교남동의 서울시교육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려다가 진땀 났던 기억이 생생하다. 버스정류장까지 안내하는 점자블록이 없어 헤맸던 곽씨는 버스 번호를 안내하는 점자도 없고, 도착 버스 안내음도 듣지 못해 정차 소리가 들릴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시민의 ‘발’인 버스가 여전히 장애인에겐 넘기 어려운 ‘벽’이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시각장애인 3명과 청각장애인 2명, 지체·뇌병변 장애인 3명 등 총 8명은 버스정류장에 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장 9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장애인 차별 구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는 대중교통법상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가 있고,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따라 버스정류장에 점자블록과 유도·안내시설이 설치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정류장이 여전히 많다는 내용이 담겼다. 원고들이 확인한 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 지자체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경기 김포, 전남 광주의 서구와 남구, 북구 등이다. 광주에서 온 시각장애인 강상수씨는 “몇 번 버스인지 물어보려고 버스를 세웠다가 ‘왜 괜히 버스를 세우냐’며 욕을 먹은 적도 있다”며 “청각장애 지인은 버스 도착을 알리는 전광판이 없어 버스가 오면 급하게 승차해야 하고 지체장애가 있는 지인은 집 앞 정류소 진입로가 좁아 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자는 이날 원고들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 등이 문제를 제기한 버스 정류장을 직접 찾아가 봤다. 서울 중구 남산 1호터널 버스정류장에는 오후 2시 40분부터 3시까지 20분간 양방향에서 버스 75대가 지나갔다. 음성 안내가 없었고, 점자도 없어 버스 운행 정보를 알기 어려웠다. 실제로 눈을 가린 채 버스를 기다려본 결과 버스 정차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가까운 도로 건너편에도 버스가 정차하면서 소리만 듣고는 버스가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는지, 승차 문이 어디서 열리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 버스 정류장 가는 길목은 폭이 좁고 급한 경사로라 휠체어 이용이 쉽지 않아 보였다. 김성연 장추련 사무국장은 “장애 편의시설 미설치 버스정류장 9곳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지만 전국 전수조사를 한다면 미설치 버스정류장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이번 소송을 계기로 지자체와 관계자들이 버스정류장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 “익명으로 밀접접촉”…엠폭스 ‘감염원’ 파악 어려운 이유

    “익명으로 밀접접촉”…엠폭스 ‘감염원’ 파악 어려운 이유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는 만큼 이미 지역 사회 전파가 상당히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발생 주기도 점점 짧아져 매일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에 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2명이 더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추가로 발생한 2명 모두 국내 감염 추정 환자로 17번째 환자는 서울에 거주 중인 내국인, 18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두 환자 모두 피부 병변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후 확진됐다. 총 13명이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환자로, 모두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고위험시설 등에서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력이 확인됐다. 국내 감염 추정 환자의 거주지는 서울 5명, 경기 3명, 경남 2명, 경북 1명, 대구 1명, 전남 1명이었으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 1명이었다. 첫 국내 감염 추정 환자인 6번째 확진자는 감염원을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만나 지금껏 추적해내지 못한 상태다. 질병청은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총 36명(고위험 3, 중위험 23, 저위험 10)을 노출위험도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임숙영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6번째 환자의 경우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만나 감염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는데, 익명의 특성으로 그 상대방을 특정하기가 어렵고 인터넷 ID로 추적했지만 이 서버가 외국에 있는 문제들로 인해 협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후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공통적으로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 접촉 등이 있었다고 임 단장은 설명했다. 임 단장은 “가령 익명으로 만난다거나 모르는 사람과 밀접 접촉을 한다든가, 고위험시설에 있어 만남이 이뤄지지 않도록, 행동을 피하는 게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잠복기 길고 치명률은 1% 미만항문생식기 통증 동반 피부병변대부분 경증이며 자연치료 많아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치명률이 0.13%, 중증도는 1% 미만으로 낮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2~4주 이내 자연 치유된다. 각 시·도별 지정병원은 엠폭스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을 보유하고 있다. 엠폭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질수록 유증상자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이들이 사회적 낙인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숨어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성별이 확인된 엠폭스 확진자 96.4%는 남성으로, 그 중 18~44세의 젊은 남성이 79.2%로 나타났다.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이 확인된 환자 방문 장소 및 사용 모바일 앱 등을 확인해 고위험군 이용 시설 및 모바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 준수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또한 고위험군 이용 커뮤니티 및 관리 단체와 협업해 엠폭스 질환 특성을 알리고 예방수칙을 함께 홍보·교육했다. 특히 의심 증상 시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감염내과와 피부과, 비뇨의학과, 항문외과 등 피부병변을 진료하는 의료인의 세밀한 증상 감시와 적극적인 의심환자 신고를 당부했다. 임 단장은 “전국에 걸쳐서 (환자가)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사회 내에서 (환자가) 일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 이 질환이 잠복기가 길고 은밀한 방식으로 전파가 이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충분히 관리 가능” 신고 당부 환자들의 주요 임상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 피부병변(궤양, 종창, 발진) 발생이 많고 발진은 모든 환자에게 나타났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임 단장은 “증상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전구기 증상 없이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 또는 발진 후 전신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 엠폭스 초기 진단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부분 경증으로 나타나고 있고 2~4주 정도 지나면 자연 치료 되는 경우도 많고, 특별한 후유증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라며 “다만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일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엠폭스 환자 수를 보면 지난 16일 기준 전 세계 총 110개국에서 8만7039명이 확진됐고 120명이 사망했다. 엠폭스 확진자 96.4%가 남성이고 79.2%는 18~44세다. 아시아에서는 7개국 169명이 확진됐고 일본이 103명으로 가장 많다. 감염경로가 조사된 1만 8946명 중 82.1%인 1만 5564명이 성적 접촉으로 확진됐다. HIV 감염여부가 확인된 3만 6511명 중 1만 7691명(48.5%)이 HIV 양성이었다. 남성 환자의 경우 성적 지향이 확인된 3만 438명 중 84.1%인 2만 5690명이 남성과 성관계를 했으며 7.8%인 2004명은 양성애자다. 여성 엠폭스 환자는 3.6%인 2800명이며 성적 지향이 확인된 여성 1021명 중 96%인 979명이 이성애자였다. 치료 경과를 보면 입원 4083명, 중환자실 입원 45명 등이 보고됐다. 임 단장은 “엠폭스는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예방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생 시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이 강조하듯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발적으로 관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질병청 콜센터(1339)에 알리는 게 가장 빠른 길이다. 엠폭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자나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의심되는 사람·동물·물건과 접촉했을 경우 비누와 물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 체벳, 보스턴 마라톤 2연패…킵초게는 6위

    체벳, 보스턴 마라톤 2연패…킵초게는 6위

    에번스 체벳(35·케냐)이 보스턴 마라톤을 2연패했다. 체벳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막을 내린 2023 보스턴 마라톤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5분 54초에 완주하며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시간05분51초로 우승한 체벳은 2년 연속 보스턴 마라톤을 제패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뉴욕 마라톤을 포함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가브리엘 게이(탄자니아)가 2시간06분04초로 2위, 벤슨 키프루토(케냐)가 2시간06분06초로 3위를 차지했다. 체벳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키프루토와 함께 훈련했다. 키프루토는 형제 같은 친구”라며 “오늘 1㎞를 남기고 키프루토에게 ‘자, 가자’라고 말했다.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역대 최고 마라토너’로 손꼽히는 엘리우드 킵초게(39·케냐)는 2시간09분23초로 자신의 마라톤 풀코스 기록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내며 6위에 그쳤다.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2시간01분09초)을 보유한 킵초게는 이 대회 전까지 17번의 마라톤 풀코스 대회(올림픽 포함)에 출전해 15번 우승했다. 킵초게가 자신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건 2020년 런던마라톤(2시간06분49초 8위) 이후 3년, 5개 대회 만이다. 킵초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하는 ‘6대 메이저 마라톤’(베를린·런던·시카고·뉴욕·보스턴·도쿄) 가운데 런던(4회), 베를린(2회), 시카고(1회), 도쿄(1회)에서 월계관을 썼으나 보스턴과 뉴욕에서는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킵초게는 경기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는 한계에 도전하며 살고 있다. 세상에 ‘보장된 결과’는 없다”며 “오늘의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오늘 나는 패했지만, 또 한계에 도전할 것”이라고 썼다. 트랙 종목 장거리 강자로 지난해부터 도로 종목인 마라톤을 병행하고 있는 여자부 헬렌 오비리(34·케냐)는 두 번째 마라톤 풀코스 도전에서 2시간21분38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시간21분50초의 아마네 베리소(에티오피아)가 2위. 케냐 출신 로나 쳄타이 살페터(이스라엘)가 2시간21분57초로 3위.
  • 시간당 1800만원 버는 메시, 7번째 호텔 오픈 [여기는 남미]

    시간당 1800만원 버는 메시, 7번째 호텔 오픈 [여기는 남미]

      2022 카타르월드컵 제패로 명실상부 축구황제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파리 셍제르맹)는 호텔왕을 꿈꾸는 것일까. 메시가 7번째 호텔을 오픈한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오픈 준비를 마치고 직원채용 공고를 냈다”면서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의 취업희망자들에게도 메시의 호텔에서 일할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메시의 7호 호텔은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한 소국 안도라의 수도 안도라라베야에 자리하고 있다. 객실 34개를 갖추고 있는 5성급 뷰티크호텔로 1박 숙박료는 215~755유로다.  안도라에 5성급 뷰티크 호텔인 7호 호텔 개관   메시의 호텔은 프론트 데스크 리셉셔니스트, 바텐더, 경비원, 쉐프, 안내원, 청소원 등 종업원을 찾고 있다. 조건은 경력 2년 이상, 범죄경력 제출이 가능한 자, 영어 가능자 등이다.  현지 언론은 “착실하게 은퇴 후를 대비하고 있는 메시가 호텔왕을 꿈꾸듯 그의 ‘호텔 제국’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엠아이엠(MiM)’이라는 브랜드로 호텔 체인을 만들어 꾸준하게 수를 늘려가고 있다. MiM 호텔 체인은 객실 72개 규모의 호텔 MiM 시체스(스페인) 등 이미 6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유명 휴양지 이비사에도 메시의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메시의 정확한 재산 현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천문학적 규모로 추정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2년 메시는 파리 셍제르맹으로부터 받은 연봉 7100만 달러, 각종 스폰서 계약으로 벌어들인 5500만 달러 등 최소한 1억2600만 달러 소득을 올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2021년까지 18년 동안 축구의 신으로 군림하면서 최소한 8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2022년 소득을 합하면 메시의 재산은 최소한 10억 달러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메시 재산은 최소 10억 달러 육박 포브스에 따르면 메시는 매월 1050만 달러, 매주 240만 달러를 번다. 하루 평균 34만5000달러, 시간당 1만4000달러, 1분마다 233달러, 초당 4달러를 벌고 있는 셈이다.  한편 자가용 비행기까지 보유하고 있지만 메시는 부동산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확인된 메시의 부동산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보유하고 있는 대저택, 2019년 구입한 미국 마이애미의 초특급 아파트, 아르헨티나 푸네스의 주택 등 3곳뿐”이라고 보도했다.  푸네스는 메시의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15km 떨어진 곳으로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찾을 때마다 머무는 곳이다.  현지 언론은 “ 셍제르맹과의 계약 후 메시가 가족과 함께 프랑스에 살고 있지만 지금 사는 주택을 구입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 생애 첫 우승컵… 4년차 고군택·9년차 이주미

    생애 첫 우승컵… 4년차 고군택·9년차 이주미

    한국프로골프(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모두 생애 첫 우승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KPGA 투어 4년차인 고군택과 KLPGA 투어 데뷔 9년째인 이주미다.16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CC(파72·7178야드)에서 열린 KPGA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고군택은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고군택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고군택은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세 번 올랐다. 이날 1번(파5), 2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은 고군택은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기세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5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잡은 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렸던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렸지만 16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3위에 머물렀고, 16번홀(파4)까지 고군택과 우승 경쟁을 했던 박상현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면서 우승컵을 내줬다.KLPGA에서도 생애 첫 우승자가 나왔다. 2015년 데뷔한 이주미는 이날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665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주미는 10언더파 278타를 친 박현경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5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주미는 이 대회 전까지 정규 투어 147개 대회에 참가했다. 하지만 2021년 7월 대보 하우스디오픈 5위가 최고 성적일 만큼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주미는 2부 투어에서는 2014년 7월 한 차례 우승 기록이 있다. 이주미보다 많은 대회에 참가한 뒤 첫 우승을 따낸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 박소연(2019년 5월 167번째), 윤채영(2014년 7월 157번째)밖에 없다. 이주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하면 많이 울 줄 알았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난다”며 “최고 성적인 5위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까지 했다. 올해 1승을 더 노려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위 박현경은 김민별이 18번홀에서 잇따라 퍼트 실수를 하는 틈을 노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버디를 잡아 단독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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