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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어야 좋은건 아니다/수도권 명소 “즐비”(바캉스 특집)

    ○서울 근교 여름철 피서는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멀리 가야지만 제대로의 기분을 낼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서울 근교에도 더위를 피해 가족들끼리 즐길만한 장소가 얼마든지 있다. 의외로 서울 근교는 수림이 울창한 산이나 물 맑은 계곡은 물론 바다가 있는 서해안의 섬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물골안계곡◁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 북동쪽에 위치한 국민관광단지내에 있다. 축령산·주금산·상산·안마산 등에 둘러싸인 비단같은 협곡 중의 하나로 상류 비금리의 비금계곡이나 하류 금단이계곡과 함께 뛰어난 주변경관을 자랑한다.특히 물골안계곡이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계곡미가 빼어나다. 인근에 천마산,대성리유원지 등 볼만한 구경거리도 많아 한 곳에 머물러야 하는 지루함도 덜하다. 이곳을 가려면 마석에서 북쪽으로 약 16㎞ 정도 들어가는 마석시장을 거쳐 시멘트로 다듬어진 농로를 따라 가곡리∼수동유원지 입구∼운수리∼만취대 심성정∼선돌노인정을 지나면 된다. 계곡에 들어서면 지곡서원,가양교∼방동교 사이,너래바위 등이 볼만하다. ▷제부도◁ 경기도 화성군 서해 앞바다에 떠있는 여의도 보다 조금 작은 섬으로 분위기는 그만이다. 이 섬의 트레이드마크인 시멘트포장길은 하루 여섯시간 간격으로 바닷물이 두번 열리고 닫힌다.마치 모세의 기적이 매일 두차례씩 일어나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킨다. 섬은 작지만 서북쪽에 매바위라는 세개의 기암이 우뚝 솟아 장관을 이루는데 날씨에 따라 모습이 시시각각으로 변해 신비함을 자아낸다.북쪽에는 알맞은 크기에 고운 백사장이 펼쳐지는 해수욕장도 있다.매바위 주변 돌밭에는 자연산 석화(굴)가 널려 있고 모래밭 위로는 초지가 이어져 야영이나 가족들의 놀이터로 알맞다.마을에서 매바위,모래사장까지는 걸어서 불과 5∼10분 거리.굴을 직접 따먹는 재미도 그만이다. 수원에서 오산쪽 지하 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서해안도로 쪽으로 4㎞쯤 되는 서당고개마루에서 306번 도로를 타면된다. ▷벽계구곡◁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 중의 하나.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벽계리에 있는 이 곳은 용문산과 유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팔당호로 흘러들기에 앞서 합쳐지기 때문에 물길을 거슬러 올라오는 고기가 많아 천렵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이 곳 사람들은 벽계구곡을 물길 80리,산길 50리라 부를 만큼 맑은 물이 끝없이 이어진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덕소∼팔당댐∼양수리∼양수리 버스정류소를 낀 왼쪽길∼문호리∼수입리∼갈문리를 거쳐 벽계구곡에 닿는다.수입리에서 벽계구곡의 입구가 되는 갈문마을까지는 길가로 시골의 정취를 더해주는 개울물이 졸졸흘러 물놀이에 안성맞춤이다. 수입리 맞은편의 새터유원지에서는 모터보트나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고 부근 청평호는 낚시의 천국이다. ▷지장골◁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중리에 있는 지장봉(8백77m)을 끼고 흐르는 계곡으로 단체야영을 하기에 좋다. 일반 사람들이 올라갈 수 있는 남한 최북단의 산인 지장봉에 오르면 북녘땅이 훤히 내려다 보이고 서울의 북한산도 한눈에 들어온다. 지장골의 물은 한탄강으로 흘러들고이 물은 다시 서해안으로 빠져들어간다.때문에 계곡의 물은 그냥 퍼서 마셔도 될만큼 깨끗하다.계류를 따라 큰 길은 아니지만 차가 다닐만한 길은 있고 계류를 중심으로 양 옆에 대전지,가산산성,대궐터 같은 유적지도 산재해 있다.가산산성은 보가산성이라고도 불리는데 궁예가 왕건에 쫓기면서 쌓은 성이라 전해진다. 의정부∼포천∼성동∼37번 도로∼오가∼3백25번 도로∼중리를 거쳐 계곡으로 들어갈 수 있다.〈곽영완 기자〉 ◎날씨/20일께 장마 끝… 새달초부터 불볕더위 「여름 바캉스 최적기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기상청은 장마가 평년보다 3∼4일 빠른 이달 20일을 전후해 끝나고 다음달초부터 찜통 더위가 시작되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7월 하순부터 8월초순 사이에 피서를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설명이다. 이달 중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날씨에 비 또는 소나기가 자주 오겠다. 하지만 장마가 끝나는 20일부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에따라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진다. 다음 달에도 본격적인 북태평양 기단이 북상하면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기단의 가장자리에 들 때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집중호우가 두차례 정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7월 말부터 8월초 사이에 얼마전 나타났던 푄현상이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푄현상이 일어나면 영동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늘한 날씨를 보이는 반면 반대편은 화창하고 덥다. 강릉·속초 등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다소 낮아져 피서에 좋은 날씨가 되겠다. 특히 동해안은 해수면 온도가 서. 남해안 보다 다소 낮기 때문에 해수욕의시기는 다른 해안보다 5일 가량 빨리 끝난다. 각 해안의 8월 최고기온은 남해안 섭씨32∼34도,동해안 33∼35도,서해안 32∼34도이다.그러나 바닷물의 최고기온은 남해 25∼27도,동해 23∼24도,서해22∼24도이다.피서지에서의 기온과 수온이 10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기온은 평년(섭씨24∼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백55∼2백94mm)과 같거나 적게 오겠다.그러나 3백mm가 넘는 지역도 있겠다. 피서지에서 기상정보를 알려면 해당지역에서국번 없이 131번을, 피서지로 떠날때는 지역번호에다 131번을 누르면 된다. ◎휴가지 문학캠프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가 오는 27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평창 둔내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하는 「문학인과 독자와의 문학캠프」는 내용과 규모면에서 돋보인다.참가작가는 정현종·윤후명·이문구·채호기·이순원·김소진·은희경·김영현씨 등 40명. 도서출판 문학동네와 동해시는 「90년대 한국시의 위상」을 주제로 한 문학의 해 기념 문학세미나를 26∼27일 동해시에서 연다.문학평론가 이광호·남진우·이경호씨가 발제자로 나서고 시인 고진하·이문재·이윤학·차창룡씨 등이 토론할 예정. 우리문학사의 제3회 여름문예대학은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생가가 있는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리에서 29일∼8월1일에 펼쳐진다.
  • 서울 물가 세계 139개도시중 7위/제네바 조사기관 발표

    ◎도쿄 5년째 1위… 오사카·북경·상해순/멕시코시티 최저… 영은 유럽서 가장 싸 서울이 전세계 1백39개 도시중 7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3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민간컨설팅회사인 코퍼릿 리소시스그룹은 과거 물가가 가장 비싸던 스위스의 취리히나 제네바가 뒤켠으로 밀려나고 도쿄와 오사카·북경·상해및 홍콩 등 아시아 도시가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1∼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도쿄는 연 5년째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도시로 세계에서 물가가 비싼 10대도시 안에 든 도시는 모스크바가 6위,제네바가 8위및 취리히가 9위로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집세를 포함,식품류·의류·교통비·술 등 거의 2백여 품목을 망라하여 선정,결정됐다. 지난 3월 첫주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뉴욕을 기본지수 1백으로 할 때 도쿄가 1백99를 기록했다.뉴욕은 38번째로 물가가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가장 물가가 싼 곳으로는 지수 64와 63을 기록한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역시 멕시코 도시인 몬테레이로 밝혀졌다. 한편 영국이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중 스페인이나 그리스를 제치고 가장 물가가 싼 나라로 알려졌다. 호텔 숙박비만으로 볼 때는 홍콩·모스크바·도쿄·브뤼셀·제네바 순으로 비쌌다. 세계에서 물가가 비싼 도시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도쿄,2위 오사카,3위 북경,4위 상해,5위 홍콩,6위 모스크바,7위 서울,8위 제네바,9위 취리히,10위 싱가포르,11위 광주,12위 심.
  • 주가노프 표밭 극동서도 옐친 우세/출구조사

    ◎러 대선 결선투표 이모저모/「쾌청한 날씨」 영향 싸고 서로 “유리” 전망/옐친 휴양지서 늑장투표… “건강악화” 증폭 ○…건강을 이유로 행방이 묘연했던 옐친후보는 이날 하오1시쯤 러시아 국영TV방송들이 일제히 옐친이 투표하는 모습을 녹화방영함으로써 일단 건강외의 다른 특별한 상황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 RTR TV에 약 25초간 보여진 옐친의 모습은 안색이 안좋고 피곤한 기색이었으며 말소리 역시 평소보다 작고 힘이 없어보였다. 의학관계자들은 『TV를 통해 본 옐친은 분명 건강에 「적신호」가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그는 짤막한 TV회견에서 저조한 투표율을 예상한듯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 투표장에 나가 투표를 하라』고 「마지막 유세」 코멘트. 이날 옐친 진영은 러시아 국영 ORT­RTR­TV의 카메라맨만 옐친이 휴식중인 모스크바 근교 바르비하 휴양지 투표소로 몰래 불러들였으며 이들 방송사들은 녹화 직후 외신기자들에게 녹화테이프를 공개.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대통령 결선투표에 대해 부분적인 투표소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를 앞섰으나 투표율은 1차 선거 때보다 낮았다고 미 CNN방송이 3일 보도.극동지역에서의 투표는 이미 끝났으며 러시아 서부지역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상오4시에 마무리된다. CNN방송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여론조사 전문가인 워런 미토프스키는 이와 관련,이 출구조사는 아직 투표가 끝나지 않은 지역을 포함해 러시아전역에서 실시중이라고 설명.미토프스키는 『우리가 아는 것은 옐친이 앞서고 있으나 선거 전의 일부 여론조사에서 예견됐던 것만큼 큰 차이는 아니다』라고 부연. CNN은 또 투표율은 지난달 16일의 1차 선거 때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시내 노보슬라보스카야 57번가에 자리잡은 제78투표소는 투표가 시작된 지 2시간이 지난 상오10시 현재 전체유권자 2천1백명 가운데 1백45명이 투표,1차선거때의 97명보다 무려 50%가 늘어난 유권자가 투표를 마쳐 옐친진영의 선거감시요원들이 희색. 옐친진영의 감시요원들은 『전통적으로 개혁진영인사를 선호해온 이 지역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옐친후보의 당선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이구동성.그러나 일부 선관위 직원은 『일찍 선거에 나선 사람이 대부분 60∼80대의 고령으로 이들은 주가노프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기도. ○…투표율이 어떻게 나타나는가가 결선의 승자를 결정한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투표일인 3일 날씨를 놓고 옐친진영과 주가노프진영은 서로 상반된 전망을 내려 신경전. 옐친진영에서는 이날 모스코바의 쾌청한 날씨가 투표율을 많이 올려 결국 옐친후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한 반면 주가노프 선거캠프에서는 『맑은 날씨 때문에 옐친쪽의 유권자 상당수가 다차(러시아 주말농장)나 교외로 빠져나가 주가노프진영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 ○…선거캠페인 내내 옐친지원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러시아 텔레비전과 라디오등 언론은 투표당일인 이날마저도 『귀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라』는 광고방송이나 옛공산당의 학정을 카툰형식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을 계속 내보내 옐친진영을 끝까지 간접지원. ○…투표일인 3일 옐친대통령의 포고령으로 휴일이 되자 「쉬지 않는 공기」역할을 해야 할 러시아 일간신문들은 하루 앞당겨 2일 하루 일제히 휴무에 들어가 신문기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모스크바=유민 특파원 외신 종합〉
  • 유시훈 2승3패/일 본인방전

    유시훈 7단이 일본 본인방전에서 2승째를 올리며 막판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유7단은 2∼3일 일본 기부현 게로온천에서 「형제대국」으로 벌어진 전통의 제51기 본인방전(우승상금 2천4백만엔) 도전7번기 제5국에서 대회 8연패를 노리는 「불사조」조치훈9단에게 2백69수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고 2승3패를 기록했다.
  • 운전면허 정지에 앙심/경관 7명 잇따라 치어/30대 구속

    ◎속초경찰서 구내서 【속초=조한종 기자】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2일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데 앙심을 품고 승용차를 몰아 경찰서 구내에 있던 경찰 7명을 잇따라 친 김태엽씨(32·트럭운전사·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62)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낮 12시55분쯤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속초경찰서 현관 앞에서 대전 1고8182호 르망승용차로 속초경찰서 소속 전경 권순철씨(21) 등 전경 5명과 권남주 순경(26)을 들이받은 뒤 쓰러진 권순경을 부축하려던 유기성 경장(38)을 다시 치었다. 이 사고로 유경장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권순경 등 6명도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속초의료원과 영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김씨는 지난 6월5일 하오 9시50분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원포리 7번국도상에서 대전7너6294호 1t 트럭을 몰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강원7거1107호 그레이스 승합차를 들이받아 6만원의 범칙금과 30일간의 면허정치처분을 받은데 불만을 품고 이날 항의를 하러 왔다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현대성경산책」 완간 김요한씨(인터뷰)

    ◎“고어적 표현 성경 쉽게 풀어” 『2년동안 성경을 7번 가까이 통독했으나 말씀 자체가 고어적인 표현으로 가득차 있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성경의 어려운 내용을 현대인이 알기쉬운 예화를 통해 수필이나 소설처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술했습니다』 성경을 쉽게 풀어 쓴 「현대성경산책」(6권)을 최근 완간한 김요한씨(39)는 21세기 선교를 위해서는 어려운 성경을 다시 번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은 애초에 아주 쉬운 언어로 돼있었는데 1천6백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각기 다른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고 다시 1천9백년이 흐르는 동안 시간적·문화적·자연적 괴리현상이 일어나 난해한 내용이 되었습니다』 「현대성경산책」은 극동방송에서 연속 낭독중이며 순복음신문에 연재되고 있다.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한뒤 기독교방송과 학원에서 생활영어와 토플을 강의하다 성경 전문작가로 전업한 김씨는 앞으로 중·고등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성경예화를 출판할 계획이다. 『현대 성경산책은 올해안에 미국의 프린스턴대학의 피터 김교수가 영역해서 미국과 영국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원홍 기자〉
  • 조치훈9단 불계승/본인방전 3승1패

    조치훈9단이 일본 본인방전 8연패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훈9단은 19∼20일 도치기현 가와지온천에서 「형제 대국」으로 벌어진 전통의 제51기 본인방전(우승상금 2천4백만엔) 도전7번기 제4국에서 유시훈7단에게 1백9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3승1패를 기록,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유7단은 남은 3국에서 전승을 거둬야 우승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제5국은 7월2∼3일 기부현 게로온천에서 열린다.
  • 초등교 축구부 훈련길 승합차 덮쳐 3명 사망 17명 중경상/포항

    【포항=이동구 기자】 12일 하오 2시5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광천3리 포철 심신훈련장앞 7번 국도에서 경북 7가 1652호 승합차(운전자 신병한·60)가 길가던 송라초등학교 축구부원 20명을 치었다. 이사고로 송라초등학교 5년 김영석(10)·김재훈(5년)·최인우군(4년) 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졌고 김민수군(12) 등 17명은 중경상을 입고 동국대 부속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배추를 싣고 포항으로 가던 신씨가 졸다가 길가에 있던 빈드럼통을 들이 받으면서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 유시훈 2패뒤 1승/일 본인방전

    유시훈7단이 일본 본인방전에서 조치훈9단을 꺾고 2패 뒤 1승을 올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0∼11일 일본 나가사키현 운제온천에서 한국 기사끼리 「형제 대국」으로 벌어진 제51기 본인방전(우승상금 2천4백만엔) 도전7번기 제3국에서 유9단은 대회 8연패를 노리는 조7단에게 1백78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1승2패를 기록했다. 제4국은 다음달 19∼20일 도치기현 가와지온천에서 열린다.
  • DJ·JP 공격나선 박찬종씨(오늘의 인물)

    ◎지역정권 교체론·내각제 주장 맹렬히 반박 신한국당 박찬종 전 의원이 야권 두 김씨를 향해 거센 포문을 열고 나섰다.그는 4일 국민대 정치대학원에서 부국강병론과 국민통합,남북통일에 대해 설파 했다.이 자리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지역정권교체론,자민련 김종필총재의 내각제 주장을 맹렬히 반박했다. 박전의원의 외부 강연은 4·11총선과 함께 무관이 된 이후 7번째다.당내 공간이 없는 그로서는 「차기」를 위한 외곽다지기의 차원이다.그는 총선 후 배낭여행을 통해 민심읽기에 나섰고,외유를 통해 국제적 이미지를 심었다.본격적인 정치권 자리잡기를 위해 두 김씨를 표적으로 삼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먼저 지역정권 교체론에 대해 『국민파괴적인 발상』이라고 일축했다.『그런 주장은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을 특정지역과 동일시하고,그 지역에 대한 포괄적 지배권을 정치적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연방제나 국가연합제에도 없는 것으로 망국적 지역감정을 더 악화시키고 고착시키는 일』이라고 단정했다. 내각제와 관련해서는 『정경유착과 정당의 과두지배를 강화하고 지역갈등 구도를 영구화할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내각제 운영의 3대 조건으로 안정된 직업관료제 정착,민주화된 정당문화 확립,건전한 재벌구조를 들었다.우리는 어느 것도 제도로 돼있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상조라고 했다. 그리고는 두 김씨에게 『정략과 힘겨루기,소모적 논쟁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박대출 기자〉
  • 오늘 임기만료… 14대 국회 성적표

    ◎656개 법률 제정·개정… 의원발의 17%뿐/본회의 연 42일꼴… 법안통과에 58시간 걸려/법안발의 김병오·발언횟수 조순환 의원 1위/국정조사권 5차례 발동… 백37명 당적 옮겨 14대 국회의 회기는 지난 92년 5월30일 시작돼 29일 끝난다.2백99명 의원중 임기를 끝까지 채운 의원은 2백48명이다.51명이 구속이나 사망 등으로 중도하차했다. 국회는 4년 회기중 6백56건의 법률을 새로 만들거나 고쳤다.제출된 법률안 9백2건의 73%이다.그러나 15%인 1백39건은 회기만료로 심의를 마치지 못한 채 폐기처분됐다. 통과된 법률안 가운데 의원 발의안은 1백96건으로 정부 발의안 5백67건의 3분의 1 수준이다.국회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을 정부가 주도한 셈이다.임시국회때보다 정기국회때 79%의 법률안을 처리,정기국회의 중요 활동인 예산·결산안 심의가 불충분했다는 분석이다. 법률 1건이 통과되는 시간도 역대 국회의 평균 62시간보다 4시간이 적은 58시간이다.「졸속」입법의 가능성도 있을 법하다.법률을 심의·처리하는 본회의의 개의 날짜는 총 1백67일로 1년에 42일간 열렸다. 삼임위가 열린 일수는 한 곳의 상임위가 열린 것까지 포함,총 1천3백26일로 1년에 3백32일간 열렸다.그러나 실제 법률안을 심의한 날짜는 총 3백80일로 1년으로 치면 95일뿐이다.각종 법률안이 거쳐가는 법사위가 1백13일로 가장 많이 열렸고 농림수산위 84일,내무위 82일,재정경제위 75일 등이다.반면 정보위는 13일만 열려 가장 한가했다. 4년동안 의원 1명에게 지급된 세비와 수당은 총 3억4천4만8천원으로 의원들은 월평균 7백8만4천원씩 받았다.그러나 본회의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개근의원」은 32명이며 국회법에 따라 결석계를 제출한 사람은 단 3명뿐이다.나머지 2백65명 의원들은 최소한 한번 이상씩 「무단결근」한 셈이다.출석률이 60% 미만인 의원도 8명이나 됐다. 의원활동을 평가하는 잣대인 법률안 발의는 국민회의 김병오의원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소속의 박상천의원과 강철선의원이 46건과 34건으로 뒤를 이었다.여권에선 신한국당 이동근의원이 27건으로 6위에 랭크됐다.여권은 주로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백69회 국회때부터 도입된 4분 발언은 1백31명이 신청,1백26명이 발언을 했다.자민련 조순환의원이 9번 신청에 8번 발언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김원웅의원이 7번,신한국당에 입당한 서훈의원이 7번 신청에 5번,민주당 장기욱의원이 4번 발언을 했다. 국정조사권은 모두 5차례 발동됐다.첫번째는 지난 93년 7월 「12·12사건 및 율곡비리」와 「평화의 댐 건설 진상조사」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94년 4월에는 상무대비리 사건이 민자당 단독으로 실시됐다.같은 해 12월에는 공직자 세금부정사건이 다뤄졌고 지난 해 7월에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한편 14대 국회에서는 의원들의 당적 변경이 여느 때보다 잦았다.2백99명 가운데 1백37명이 당을 옮겨 「철새정치인」 시비를 일으켰다.회기중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창당됐고 통일국민당이 신민당,자민련과 잇따라 합당했기 때문이다. 당적을 가장 많이 바꾼 의원은 임춘원의원으로 무소속에서 민자당,통일국민당,신민당,자민련,신정당,무정파전국연합 등무려 6개의 정당을 거쳐 다시 무소속으로 돌아갔다.박규식의원도 민주당,민자당,통일국민당,신민당,자민련등 당적을 5차례나 바꿨다. 첫 당적 변경자는 북제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92년 6월25일 민자당에 입당한 양정규의원이다.또 서울 노원을에서 민자당으로 당선됐던 김용채씨는 투표함 재검결과 당선무효 판결을 받아 임기 시작 90일만에 의원직을 내놓는 불운을 겪었으며 당시 민주당 임채정의원은 당선 재결정으로 기사회생했다. 재임중 의원직을 사퇴한 의원은 총 49명이다.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정주영씨 등이 92년 대선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임했으며 14대 첫 국회의장이었던 박준규씨와 김재순 전 국회의장,박태준씨 등이 재산공개 파동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슬롯머신 사건과 동화은행 뇌물사건으로 박철언씨와 김종인씨가 각각 물러났으며 유학성,김문기,이원조씨 등도 사정한파도중 의원직을 사퇴했다.정석모,노재봉,조용직,박재홍,장재식,구천서,박정훈,박지원씨 등 전국구의원들은 당적을 바꾸는 바람에 의원직을 잃었다.최병렬,박관용,문정수,허경만,박찬종,장경우,임사빈,강우혁씨 등은 입각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했으며 이해찬씨는 지방선거 이후 서울시부시장직을 맡아 물러났다. 또 보궐선거로 여의도행 티켓을 거머졌던 의원은 강경식,박종웅,손학규,최욱철,이용삼,반형식,서훈,유종수,김기수,이상두씨와 박철언씨의 부인 현경자씨 등 11명이다.재임중 사망한 의원도 김재광,윤항렬,손승덕,서수종,심명보,조윤형,구자춘씨 등 7명이다. 구속된 의원도 11명이나 된다.지난 93년 4월6일 당시 민자당 이동근의원이 「옵저버지 광고」 관련으로 첫 구속자가 됐으며 이어 박철언,김종인,김인곤(정치자금 수수),최락도(알선수재),박은태(공갈),허삼수·허화평·정호용·박준병(12·12 및 5·18관련),박규식(금품 및 향응제공)등이 구속됐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징계요구를 당한 의원도 3명이 있다.반형식(국회발언 방해행위),이부영(반형식의원의 명예훼손),김말룡(한국자동차보험 금품수수 관련 국회노동위의 명예훼손)의원 등이지만 실제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한편국회에서 연설한 외빈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헬무트 콜 독일총리,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고 미테랑 프랑스대통령,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강택민 중국 총리 등 6명이다.김영삼 대통령도 2차례 연설했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도 14대 국회 개회식에서 1차례 연설했다. 의원방문 외교는 국회의장 4차례를 포함,총 77차례로 3백23명의 의원이 외국을 다녀왔다.반면 국제의회연맹인 IPU회의 등 국제회의에 참석한 횟수는 31차례로 1백31명의 의원만이 의원외교 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4년동안 국회를 둘러본 참관인은 54만3천여명이며 외국인이 7천5백명,해외교포가 1천9백명이다.〈백문일 기자〉
  • 「노트르담의 꼽추」 올 여름 미 극장가 공략

    ◎월트디즈니사 제작 만화… 컴퓨터영상 볼거리/주인공 목소리 배우 톰 헐츠­데미 무어가 연기 「라이언 킹」 3억1천5백만달러,「알라딘」 2억1천7백만달러,「미녀와 야수」 1억4천5백만달러…. 전세계 어린이들의 동심을 담아 공전의 히트를 거듭하고 있는 미국 월트디즈니영화사의 인기 만화영화들이 최근 벌어들인 흥행 성적표다. 월트디즈니사가 올 여름방학 시즌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트르담의 꼽추」를 선보인다. 오는 7월6일 개봉 예정인 월트디즈니의 34번째 장편 만화영화 「노트르담의 꼽추」는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극화한 작품.지금까지 동화나 전설을 각색해온 것과는 달리 고전을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지적된다. 위고가 28세이던 1831년에 세상에 나온 「노트르담의 꼽추」는 기괴한 용모를 지녔지만 맑은 영혼을 간직한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자유분방한 성격의 아름다운 집시무희 에스메랄다의 사랑을 통해 중세 유럽의 모순을 고발한 불후의 명작이다.명배우 앤서니 퀸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를 비롯,7번이나 극영화로 만들어졌으나 장편 만화영화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등으로 잘 알려진 만화영화의 귀재 돈 한이 제작을 맡았고 「포카 혼타스」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차지한 알란 멘켄­스테판 슈왈츠 콤비가 음악을 담당했다. 주인공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드의 목소리는 「아마데우스」에서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보여준 톰 헐츠와 「사랑의 영혼」의 데미 무어가 각각 연기했다. 만화영화 「노트르담의 꼽추」의 가장 큰 볼거리는 지난 4년간 수백명의 애니메이터들이 모여 만든 고급 영상.특히 첨단컴퓨터 합성 이미지(CGI)기법으로 처리된 6천여명의 파리시민과 병사가 압제자에게 항거하는 장면은 2차원 애니메이션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스펙터클한 영상을 보여준다. 「노트르담의 꼽추」에 이어 월트디즈니사가 제작중인 또다른 야심작은 「헤라클레스」.이 작품에는 디즈니영화사의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동화작가 안드레아스 데이자(39)가 제작에 참여,관심을 모으고 있다.〈윤청석 기자〉
  • 조치훈 9단 2연승/류시훈 7단에 불계/본인방전 제5국

    「불사조」 조치훈 9단이 류시훈 7단에게 2연승했다. 27∼28일 일본 삿포로시에서 「형제 대국」으로 벌어진 제51기 본인방전(우승상금 2천4백만엔)도전7번기 제2국에서 조9단은 유7단에게 1백62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기록,대회 8연패에 밝은 전망을 던졌다. 제3국은 다음달 10∼11일 나가사키현 운젠 온천호텔에서 열린다.
  • 북 경비정 5척 또 침범/서해 연평도 부근

    ◎해군 출동… 87분만에 철수 북한 고속경비정 5척이 23일 새벽 서해 연평도 북방한계선을 침범,우리측 해역에서 해상시위를 하다가 우리 해군의 제지로 1시간 27분만에 북쪽으로 되돌아갔다.이는 북한이 지난 지난 4월 4일 정전협정 의무포기를 선언한 이후 7번째 무력행동이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 고속경비정 5척이 이날 상오 5시 51분쯤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남하하다 긴급출동한 우리 해군의 제지로 북쪽으로 되돌아갔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상오 5시 24분쯤 북한 고속경비정 10여척이 기동훈련에 들어갔으며 이어 5시 51분쯤 5척이 일제히 남하해 연평도 서남쪽 29㎞ 해역,서해 북방한계선을 7㎞가량 침범했다.이에 따라 우리 공군은 전투기 비상 출동대기태세에 돌입하는 한편 우리 해군의 호위함,초계함 및 고속경비정 12척이 긴급출동,북한 경비정 2백70m 부근까지 접근해 북한 경비정의 남하를 차단하고 깃발과 방송,라이트 등을 통해 북방한계선 침범 행위를 경고하고,북쪽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 경비정은 상오 6시 10분쯤북쪽으로 선수를 돌려 복귀하기 시작했으며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지 1시간 27분만인 상오 7시 18분에 복귀를 마쳤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17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월경에 대한 우리측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행된 정전협정 무력화 시도이며 한반도의 군사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라고 규정,『우리 군은 북한군의 불법침범을 결코 용납치 않을 것이며 북한의 도발로 인해 야기될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도 이는 전적으로 북한의 책임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북한 경비정이 올들어 해상 북방한계선을 월선한 것은 이번이 3번째이다. 지난 4월 1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기동훈련을 하던 중 북방한계선을 넘었으며,지난 11일에는 조업중이던 중국어선을 단속하던 북한 경비정 1척이 월선했었다. 합동참모본부 작전참모차장 정화언 소장은 『5척이나 되는 북한 경비정이 일제히 남하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것은 최근 몇년간 처음있는 일로 이번 침범행위는 한반도에 군사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북한의 치밀한 의도에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할 경우 교전규칙에 따라 철저히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기 기자〉
  •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 5천7백선 돌파

    【뉴욕 로이터 연합】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도는 가운데 20일 뉴욕증권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천7백을 넘어섰고 나스닥 지수도 올들어 27번째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 “OECD 회원국 한국가입 낙관적”/페이에 사무총장

    【파리=박정현 특파원】 장 클로드 페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20일 『한국의 OECD 가입전망은 밝다』고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페이에 사무총장은 21일부터 이틀동안 파리시내 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연례각료이사회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OECD 가입을 위한 OECD의 기술적인 검토가 진행중에 있으며 검토가 잘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OECD가입을 위해 자본이동위원회와 투자위원회 2차심사 및 재정위원회 심사를 남겨놓고 있다. 헝가리가 2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데 이어 현재 한국과 폴란드의 가입심사가 진행중에 있다.
  • 조치훈 9단 1국승 본인방 도전7번기

    「불사조」 조치훈 9단이 먼저 웃었다. 대회 8연패를 노리는 조9단은 13∼14일 일본 히로시마현 아노미치시에서 일본 기전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끼리 맞붙은 제51기 본인방(본인방)전(우승상금 2천4백만엔) 도전7번기 제1국에서 유시훈7단에게 2백33수만에 흑 8집반승했다.
  • 헝가리 OECD 가입

    【파리=박정현 특파원】 헝가리가 지난 7일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 27번째 정식 회원국이 됐다. 헝가리는 이날 국회비준 절차를 마친 비준서를 프랑스 정부에 제출했다.
  • 한­러 경제공동위 합의등 경협성과/공로명 외무 모스크바방문 결산

    ◎4자회담 지지 호소­우호관계 회복 타진/러,다자간회의 거듭 주장… 예상외로 강경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계속된 공로명 외무부장관의 모스크바 방문은 소원해진 러시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점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공장관의 이번 방러는 당초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다.정부는 러시아가 4자회담에는 빠졌지만,최소한 묵시적 지지정도는 표명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올해초 등장한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외교팀은 우리정부 당국자들의 예상보다 강경했다.프리마코프 장관은 4자회담에 대한 지지표명 대신,러시아와 일본,유엔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회의 개최를 거듭 주장했다.KGB의 후신인 중앙정보국 국장을 역임한 프리마코프 장관은,유럽과의 관계개선에 치중했던 코지레프 전 외무장관에 비해,러시아의 국가위상과 이익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80년대말 고르바초프 대통령 당시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소장을 지내며,러시아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불렸던 프리마코프 장관이지만,그를 중심으로한 러시아 외교팀의 한반도 정책은 남·북한 등거리 외교정책으로 흐른지 오래다. 러시아로서는 지난 90년 수교이후 남한 우선의 한반도 정책을 펼쳐온 것이 결국 북한과의 관계를 이완시켰을뿐만 아니라,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급속히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하고 있는 분위기다.지난달 이그나텐코 부총리를 평양에 보내,90년이후 중단됐던 러·북경제공동위를 재개하는 등 북한의 관계개선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그나텐코 부총리를 비롯한 고위당국자들은 공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북한의 정치와 경제상황에 대한 정보를 흘리며,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북한을 의식한 제스처의 측면도 엿보인다는 게 러시아 외교가 주변의 해석이다.정부로서는 4자회담의 진전뿐만 아니라,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 정책과 관련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그것이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부담을 새로 안게된 셈이다. 정부는 러시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진데는 수교이후 러시아가 기대한 것 만큼의 경제협력과 투자가이뤄지지 않은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보고있다.양국간의 교역은 지난해 33억달러로,한국은 러시아의 12번째,러시아는 한국의 17번째 교역상대국에 불과하다.우리의 우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일본,그리고 중국이 각각 우리나라의 1,2,3번째 교역상대국이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런 이유로 공장관의 이번 방문기간중 정부는 오는 가을 한·러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대사관부지교환협정을 사실상 타결했다.또 러시아과학기술센터에 1백만달러의 기여금을 내기로 하는 등 경제분야의 현안을 논의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공장관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의 지지를 얻어내는데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하지만 시간을 갖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북한을 회담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정부의 인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의미가 컸다는 게 정부당국자의 설명이다.〈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 세계 단일통화권 꿈의 위성통신망/「이리듐 계획」 2년후 현실화

    ◎무인도·이동비행기서 어디든 휴대폽 연결/휴대용 무선PC·팩스 섭스… 위치 추적도 지구를 한동네처럼 만들어 줄 꿈의 위성통신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2년뒤면 남태평양의 무인도에서 휴가를 즐기며 국내 회사와 화상회의를 하고 운항중인 비행기안에서 전세계에 흩어진 해외지사와 개인휴대전화(PCS)로 통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같은 통신혁명의 꿈을 실현시켜 줄 저궤도위성계획이 세계적으로 모두 8개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의 상업위성 「이리듐계획」이 마침내 오는 98년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14국서 42억달러 투자 지난 91년 미국 모토로라가 주축이 돼 입안한 「이리듐계획」은 전세계 14개국 17개사가 모두 42억달러를 투자,세계를 단일통화권으로 묶는다는 초대형 위성이동통신 프로젝트다.오는 98년까지 지상 7백80㎞ 상공에 모두 73개의 위성을 띄워 위성망을 구성한 뒤 전세계를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이리듐계획」에는 미국의 모토로라·록히드마틴,일본의 일본이리듐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참여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이동통신이 7천만달러를 투자,자본율 4.39%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리듐시스템은 전세계를 커버하는 휴대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지금까지 유·무선통신이 전혀 불가능했던 오지·벽지는 물론 자동차 비행기 선박등 지구상에서 움직이는 모든 이동체에 대한 통신서비스를 가능케 해준다. 이리듐체계는 지상의 가입자가 다이얼신호를 보내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위성이 수신자가 있는 위성으로 중계하고 이 신호가 지상관문국을 경유,공중통신망과 무선통신망을 연결함으로써 즉시 통화가 이뤄지게 만든 것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가입자는 호주머니에 휴대할 만큼의 작은 단말기를 이용해 세계 어느곳에 있는 전화기와도 통화를 할 수 있다.이리듐시스템은 기존 통신네트워크와는 달리 가입자의 위치가 알려 있지 않더라도 73개의 위성을 통해 가입자단말기를 언제든지 추적한다.또한 셀룰러폰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셀룰러시스템을 통해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2중모드 전화기가 옵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한국도 내년 시험조정 이리듐시스템을 통해 제공될 서비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음성서비스외에도 휴대용 무선팩시밀리,노트북PC등을 이용한 이동데이터통신과 무선호출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위치확인 서비스도 가능해,달리는 차량이나 운항중인 항공기 선박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로 현위치를 금방 알 수 있고 관제소등에서도 위치추적이 가능해 조난등 비상사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다. 이리듐서비스의 가장 큰 사용자그룹은 해외출장이 잦은 비지니스맨이 꼽힌다.어느 국가 및 지역을 막론하고 비행기안에서나 셀룰러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언제든지 사무실과 가정에 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리듐계획」이 다른 저궤도 위성통신에 비해 갖는 특징은 위성간에 중계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가입자는 지구표면 어디에서나,특히 지구면적의 71%를 차지하는 해양에서도 빠짐없이 통화할 수 있다. 이리듐사는 다음달 최초로 위성이동통신용 위성1호를 발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98년까지 73개의 위성을 연결해 위성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이동통신도 내년까지 한국내 관문국을 건설,장비설치 및 시험조정을 거쳐 98년 9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87년 프로젝트 첫 입안 「이리듐계획」은 지난 87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시에 있는 모토로라사의 위성통신담당부 엔지니어들에 의해 고안됐다. 위성통신계획은 바로 위성숫자와 같은 원소기호 77번 「이리듐」에서 이름을 땄지만 그뒤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신위성을 73개로 줄였다.모토로라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개발비에만 1억5천만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이리듐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은 미국 캐나다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한국등 11개국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리듐계획」외에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저궤도위성프로젝트로는 「프로젝트21」「글로벌스타」「오딧세이」등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업체로는 데이콤과 현대전자가 지난 9년 미국 로랄·퀄컴사사 추진하는 「글로벌스타」에 지분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전세계 서비스 제공권과 위성체 및 단말기 제작사업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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