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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효자·효부 13명 시상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朴康壽)는 16일 올해의 효자·효부13명을 선정,서울 마포구의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강당에서 시상했다. 올해로 7번째 하는 행사다.효행 대상에는 남편을 여읜 뒤 14년간이나병든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수발을 해온 구춘자씨(57·인천 동구 송림2동)가 선정됐다.대상은 300만원,본상과 경로봉사상, 청소년봉사상은 200만원,장려상은 1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구춘자 ◆본상 이원순(제주 북제주군 애월읍 고내리) 반순분(경기 가평군 외서면 상천리) ◆경로봉사상 최경자(대전 서구 내동 롯데아파트) 이학락(울산 남구 야음2동) ◆청소년봉사상 홍재현(강원양양군 양양읍 서문리) 박찬오(충북 청원군 미원면 중1리) ◆장려상이상호(부산 사상구 모라1동) 허남희(대구 중구 남산동) 정연숙(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채분임(전남 곡성군 석곡면 방송리) 윤명옥(경북 상주시 화남면 증눌리) 강옥례(경남 사천시 서포면 선전리)정기홍기자 hong@
  • 최경주 4언더 공동20위

    최경주(슈페리어)가 올시즌 첫 출전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터치스톤에너지 투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20위를유지했다. 전날 악천후로 경기가 하루씩 연기된 가운데 14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갤러리골프클럽(파72·7,360야드)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0위를 지키며 ‘톱10’ 진입에 희망을 갖게됐다.선두인 리 포터(10언더파 134타)와는 6타차.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 최경주는 11번(파5)·12번홀(파4)과 14번(파3)·18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으며 전반을 이븐으로 끝냈다.후반들어 최경주는 1번(파4) 4번(파4) 7번홀(파3)에서 버디행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10위로올라갈 기회를 놓쳤다. 한편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에서는 로리 사바티니가 8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16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비제이 싱은 6언더를 보태 합계 14언더파 205타로 2위를 달렸고 어니 엘스는 이븐파에 그쳐 합계 12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로 물러섰다. 데이비드 듀발은 8언더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209타로 단숨에공동 9위로 뛰어올랐고 타이거 우즈는 5언더를 보탰으나 합계 8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4언더 공동20위…투산오픈골프 2R

    최경주(슈페리어)가 올시즌 첫 출전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터치스톤에너지 투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20위를유지했다. 전날 악천후로 경기가 하루씩 연기된 가운데 14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갤러리골프클럽(파72·7,360야드)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대회2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4언더파 140타로 공동 20위를 지키며 ‘톱10’ 진입에 희망을 갖게됐다.선두인 리 포터(10언더파 134타)와는 6타차.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 최경주는 11번(파5)·12번홀(파4)과 14번(파3)·18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으며 전반을 이븐으로 끝냈다.후반들어 최경주는 1번(파4) 4번(파4) 7번홀(파3)에서 버디행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10위로올라갈 기회를 놓쳤다. 한편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에서는 로리 사바티니가 8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16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비제이 싱은 6언더를 보태 합계 14언더파 205타로 2위를 달렸고 어니 엘스는 이븐파에 그쳐 합계 12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로 한계단물러섰다. 데이비드 듀발은 8언더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209타로 단숨에공동 9위로 뛰어올랐고 타이거 우즈는 5언더를 보탰으나 합계 8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순조로운 출발

    최경주(슈페리어)가 시즌 첫 무대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12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7,14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터치스톤에너지 투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도니 해먼드 등 25명과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다. 케빈 서덜랜드(5언더파 76타) 등 공동 선두 6명과는 불과 3타차. PGA 2년차로 올시즌 첫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첫 홀(파4) 보기를 범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2번(파5)과 4번홀(파3)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은 뒤 6번(파4) 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이어 전반 마지막인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보태 한때 4언더파파까지 치달아 상위권 진입이 유력해보였다.그러나 후반 13번(파4)과 16번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한편 하와이주 마우이 플렌테이션코스(파73·7,022야드)에서 열린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1라운드에서는 저스틴 레너드가 버디 8개 보기 2개 등 6언더파 67타를 쳐 단독선두를 달렸고 어니엘스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등 5언더파 68타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선두에 3타 뒤진 3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그쳤다.
  • 金상옥열사 최후 격전현장 문화재 지정을

    1923년 1월12일 서울 종로네거리 종로경찰서(현 제일은행 본점 자리)에 폭탄을 던진 후 도피,은신하다 일경과의 총격전 끝에 순국한 김상옥(金相玉·1890∼1923)열사의 최후 격전지를 문화재(사적지)로 지정,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역사학계와 독립운동가들 사이에서 일고있다. 지난 연말 원로 독립운동가 안춘생 전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광복회(회장 윤경빈),김상옥열사기념사업회(회장 서영훈),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종갑) 등 6개 독립운동단체는 김대중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를 내 서울 효제동 72∼77번지 일대를 사적지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서울시내에서 일제강점기에 항일무장투쟁을 벌인 곳으로는 여기가 유일하다”면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사적지로지정,후세교육의 현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민족운동사학회는 의견서에서 “서울 한복판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국제사회에 끼친 영향 등을 감안할 때 만주의 의병·독립군부대의 무장항일투쟁에 못지 않게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독립운동가들이사적지 지정을 서두르는 까닭은 의거현장이 이미 일부 훼손된데다 나머지마저 도로확장공사로 멸실될 우려가 있기 때문. 김 열사가 지붕 위에서 일경과 쫓고쫓기며 총격전을 벌이다 최후를맞은 가옥 6채 가운데 73·75·76의2번지 한옥 3채는 이미 개조돼 원형을 상실했다.나머지 가옥도 종로5가∼이화동로터리 구간 대학로 도로확장 공사로 헐릴 가능성이 크다. 방경한(78) 김상옥열사기념사업회 이사는 “20여년전 정부가 이곳을 성역화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예산타령만 하다가 세월을 보냈다”면서 “지난해 75번지 한옥이 헐리고 양옥이 새로 들어서는 걸 보고보존운동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말했다.윤우(66) 순국선열유족회 부회장은 “일본인들이라면 아마 김 열사를 군신(軍神)으로 예우했을것”이라며 “의거후 이곳이 흉가(凶家)로 변해 한동안 중국인이 거주했다는 사실은 참으로 부끄럽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개탄했다.30여년간 이곳에 산 나종순씨(60·통장)는 “3년전부터 도로확장 이야기가 있어서 모두 건물도 안짓고 있다”며 “이 일대가 독립운동의현장이라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사적지) 지정과 관련,종로구청 관계자는 “대상물이 사유재산이므로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윤 부회장은 “정부가 ‘선지정 후보상’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2001 길섶에서/ 문명과 발전

    우리는 2001년을 21세기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이집트인들은 ‘7번째밀레니엄’이라고 말한다.인류 문명은 지금의 중동과 근동지방인 오리엔트에서 기원 전 5세기쯤 시작됐다.현재 보편화된 건국신화,문자,농사,태양력과 60초를 1분으로 계산하는 60진법 등은 모두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원조(元祖)다.우리가 즐겨 마시는 소주도 여기서 유래됐다고 한다. 문명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집트,그리스,유럽 등으로 확산됐다.고대중국, 수메르지방과 이집트의 발굴물은 현대 물건 뺨칠 정도로 화려하고 정교하다.수천년간 인류는 과연 무엇을 추가로 이루었나 생각하게 만든다.프랑스 최고의 이집트 학자겸 소설가인 크리스티앙 자크는작중 인물을 통해 묻는다. “인류가 진정으로 발전한 것인가.런던의불결한 거리가 고대 사원에 비해 진보이며 우리의 사상가들이 플라톤,노자와 부처 또는 거대한 피라미드를 건설한 작업반장보다 위대한것인가?”지금도 여전한 인간들의 패싸움과 갈등을 보며 발전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이상일 논설위원
  • “점심은 짧게 토론은 길게”

    ‘토론이 좋아요­’ 기획예산처가 10일 낮 브라운 백(Brown-bag)미팅을 영어로 가졌다. 영어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정부부처로는 처음이다.이날 주제발표를주한 미국대사관의 공보참사관인 스티브 라운즈 박사가 했다는 점도특이하다.외국인이 예산처의 브라운 백 미팅에서 주제발표를 한 것은 처음이다. 라운즈 박사는 ‘공공부문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발표했다.주로 미국정부의 조치 및 제도를 설명했다.20여명의 예산처 직원들은한국에의 시사점과 공공분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개선 방안에대해 토론을 벌였다. 예산처는 지난해 1월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한 브라운 백 미팅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생산적복지정책 방향과 벤처정책방향등 모두 17번 브라운 백 미팅이 있었다.브라운 백 미팅은 미국에서유래했다.각자 준비해온 갈색 종이봉투에 담긴 햄버거 등을 먹으면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토론하는 모임을 뜻한다. 예산처 직원들은 브라운 백 미팅과는 별도로 지난해 12월부터는 매주 한번씩 점심시간을 이용해 영어 토론회도자발적으로 갖고 있다. 지난 9일의 토론회까지 모두 네번 있었다.젊은 사무관 위주로 약 10명씩 참석한다. 김동연사회재정과장은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영어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로 경제및 사회분야를 주제로 영어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산처가 다른 부처보다 브라운 백 미팅이나 영어 토론회가 활발한것은 토론을 중시하는 옛 경제기획원(EPB)의 전통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예산처 직원들은 대부분 EPB 출신이다.EPB 시절에는 토론문화가매우 활성화됐었다. 곽태헌기자 tiger@
  • 겁없는 10대들

    10일 오전 4시1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강구정비공장 앞 7번 국도에서 10대 9명이 타고 가던 세피아승용차(운전자 전진중·19)가 도로 우측 인도와 철재 방음벽을 잇따라 들이받고 도로 좌측으로넘어졌다.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문성민(19·영덕군 강구면 오포3리)·최형곤(19)·방성수군(19),김혜숙양(19) 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전군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포항 선린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전군은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했고 정원을 초과해 9명이 승용차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부자 미워서”” 고급차 17대 부숴. 부자들이 밉다며 고급 승용차들을 마구 파손한 10대 청소년 2명이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김해경찰서는 10일 김모군(17·고교 2년·김해시 어방동)과 친구 김모군(18·주점종업원·김해시 삼방동) 등 10대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날 10일 오전 5시쯤 술에 취해 귀가하던중 용변을 보러 어방동 D아파트 104동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다가 주차된 엔터프라이즈 등 고급 승용차 17대를 부순 혐의다.이들은 고급 승용차의 문짝을 발로 차는 등 마구 부수다 경비원에 발각돼 경찰에 넘겨졌다. 김해 이정규기자 jeong@
  • 스트리커 올시즌 첫 우승 영예…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멜버른 AP 연합] 스티브 스트리커(34 미국)가 5년만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트리커는 7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골프장에서 열린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결승 36홀 경기에서 피에르 풀케(31·스웨덴)에 1홀 남기고 2홀 앞서 올시즌 골프대회 첫 우승자가 됐다. 9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켐퍼오픈과 웨스턴오픈 우승뒤 4년간투어 대회 정상과 인연이 없었던 스트리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작년 한해 동안 벌어들인 상금 42만달러의 배가 넘는 100만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96년 상금 순위 4위까지 올랐던 스트리커는 작년 PGA 투어에 21차례출전, 10차례나 컷오프 탈락했고 컴팩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외에 10위권 진입조차 없었다.그러나 이날 결승에서 스트리커는 풀케가 잇따라 그린 공략에 실패하며 무너지는 바람에 승리를 낚았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을 이어가던 풀케는 15번홀에서 벙커를전전하며 파세이브에 실패,1홀차 리드를 내주었다.이어 16·17번홀에서도 잇따라 파 퍼팅을 놓쳐 순식간에 3홀차까지뒤졌다. 풀케는 스트리커가 18번홀에서 파세이브에 실패함으로써 한숨을 돌렸지만 3홀 내리 파세이브에 실패한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스트리커는 1홀차로 쫓긴 후반 16번홀에서 티샷과 두번째 샷이 모두벙커에 빠졌으나 간신히 파를 건져 위기를 넘긴 뒤 17번홀에서도 파를 지켜 풀케를 따돌렸다. 3∼4위전에서는 다니구치 도오루(일본)가 세계랭킹 2위 어니 엘스(남아공)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홀 남기고 4홀 앞서 40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 美경제 출발부터 비실비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경제가 새해 첫날 움직임부터 기력을 잃은 모습이다. 2일 개장된 미 증권시장은 첨단기업주들의 이익저하를 우려,다우존스 공업지수가 140.70포인트,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사상 7번째로 큰낙폭인 178.66포인트가 내려앉았다. 특히 첨단기술주들은 지난해 납회일에도 3.4%가 떨어진 이후 해를넘겨서도 추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인터넷 장비 거대기업인 시스코 시스템과데이터 저장기업인 EMC의 수익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시스코 주식값은 13%,EMC 주가는 18%나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441개 기업에 대해 이미 수익 악화 경고가 발동된 상황에서 이날의 하락은 투자가들이 장단기 경제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세계적 금융투자가인 조지 소로스가 전날 미 경제의 경착륙을경고한 이후 처음 개장된 증시라는 점에서 전문가들 역시 미 경제를낙관하지 못하는데다 상승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분석한다. 여기에 미 제조업체들의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전국 구매관리자 협회가 이날 발표한 제조업지수 역시 지난해 11월 47.7에서 12월에 43. 7로 크게 떨어져 경기를 위축시키는데 일조했다.소비자구매활동이 위축돼 기업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hay@
  • [사설] 국민 희망주는 영수회담을

    민주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내달 4일 영수회담을 열기로 한 것은 새해 벽두부터 정국이 대화로 시작된다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갖게 한다.이번 회담은 내년 초로예정된 김대통령의 국정쇄신책 발표에 앞서 개최됨으로써 야당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여야관계를 설정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무엇보다 이번 영수회담은 시기상으로 연초인데다가 경제가 어렵고민심이 흩어진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회담이 되어야 할 것이다.그런 점에서 첫째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요망된다.정부·여당은 문제 해결을위해 ‘쓴 약’처방도 주저하지 말아야 하며 야당은 정부·여당의 정책 추진에 ‘발목 잡기’를 해서도 안될 것이다. 둘째,‘상생(相生)의 정치’를 명실상부하게 실천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영수회담은 이번으로 7번째가 되지만 그동안 말만 ‘상생’이었지 한번도 제대로 실행된 적이 없다.이런 점에서 여야의 정치무대라고 할 수 있는 국회 운영이 새해부터는 정쟁(政爭)의 쳇바퀴를 벗어나 민의수렴의 광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정기국회와 임시국회에서 미뤄 온 개혁,민생,인권 관련 입법활동을 조속히 마무리지어‘상생의 정치’를 실증하기 바란다. 셋째,남북문제에 대한 충분한 의견 교환과 조율이 있어야 할 것이다.대북정책에 관한 한·미·일 공조도 중요하지만 우리 내부의 공조도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북화해협력정책에 관한 속도조절은몰라도 적어도 일관성은 유지돼야 한다. 한반도에 흐르기 시작한 화해의 큰 물줄기를 야당이라고 해서 거스르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회담에서는 김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국민화합을 위한 큰 결심’이나 최근 정가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계개편론,4년중임제 개헌론 등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런 논의도 ‘대화정치를 통해 여야간에 신뢰를 축적한다’는 큰 틀안에서 생산적으로 이뤄져야지 논쟁으로 정치역량을 소모해서는 안될 것이다.
  • 꿈이 있는 우리학교/ 방송통신대

    ‘대한민국의 지식수준을 업그레이드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李璨敎)는 원격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지식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고등교육의 기회 확대,국민의 교육수준 향상,사회교육의 확대발전,국가사회의 인재양성이라는 목표아래 배움의 열의를 갖고 있는 모든국민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72년 평생교육법이 공포되면서 2년제 초급대학 과정의 5개 학과로시작했으나 현재는 5개 학부,18개 학과에 20만명의 재학생을 둔 세계10대 원격대학으로 급성장했다. 최근 들어서는 재교육의 목마름을 채우기 위한 편입생들도 있다.해마다 소위 명문대 출신들이 1,000여명씩 편입하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경우가 많다.이용삼(민주),배기선(민주),강숙자(민국)의원 등이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했고 정인봉(한나라),송영길(민주),심재철(한나라)의원 등이현재 재학중이다.이밖에도 가수 하춘화씨,탤런트 김미숙씨,연극연출가 이윤택씨,시인 박라연씨 등도 방송통신대에서 만학의 열정을 불태웠다.방송통신대를 졸업하면 일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이 부여된다. ■사이버대학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주문형 교육 시스템(Education on Demand),위성방송TV 등 첨단 정보통신매체를 통해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우리나라 원격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특히 국내 대학 최초로 96년 9월 자체 TV방송국을 개국했다.케이블TV 채널47번을 통해 방송되는 OUN(Open University Network)은 전국곳곳에 있는 방송대학 학생들뿐 아니라 전국민들에게 정보화시대에걸맞은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더욱이 지난해 3월부터는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방송을 실시,고화질 프로그램을 내보내고있다. ■쌍방향 원격 영상강의 시스템 캠퍼스라는 제한된 공간을 뛰어넘기위해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원격영상강의시스템(Video-conferencing System)을 갖추고 있다.이에따라 전국 13개 지역학습관과 대학본부를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교수와 학생들이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얼굴을 맞대고 교육하는 것과 같은 쌍방향 원격교육이 가능해졌다. ■재학생 병역연기 혜택 올해부터방송통신대학 재학생도 입영연기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24세 이하 재학생 6,216명이 혜택을보고 있으며 군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2001년도 신입생 선발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학력 이상 소지자면누구나 신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전형기준은 학교별,지역별로 배정된 인원에 따라 출신학교 성적 또는 검정고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특히 일정범위 안에서 연장자와 자격증소지자,관련업종 종사자를 우선 선발한다.원서교부는 지난 20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본부및 각 지역학습관과 전국 유명서점에서 시작됐다.접수는 신입생의경우 내년 1월4∼11일,편입생은 15∼20일 대학본부와 각 지역학습관에서 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李찬교 총장 인터뷰 . 이찬교(李璨敎)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은 정보화와 내실있는 교육을 대학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학벌 위주의 사회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열린 교육의 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특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경쟁력을갖추려면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면서 방송통신대학은 그러한자기계발에 가장 적합한 사회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각종 첨단매체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공간적 캠퍼스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캠퍼스가 등장,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방송통신대학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출석강의식의 고전적인 학습방식에서 탈피,원격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이 총장은 또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을 위한 모국어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한편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해외학습자료실’ 설치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 국내 최고명소 정동진

    서울 광화문에서 정확히 동쪽에 위치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正東津)은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 꼽힌다. 정동진역 바로 옆으로 길이 1㎞에 이르는 백사장에서 바라보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정동진은 해변에 아담하게 꾸며진 조각공원과 열차·배를 이용해 만든 카페,대형 모래시계등이 있어 새해맞이 여행지로 제격이다. 정동진항에서 올라오는 싱싱한 횟감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정동미역’ 또한 일품이다. 민박과 여관 등도 최근에 많이 생겨 평일 숙박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새해 첫날 여행에는 예약이 필수다. 교통편은 서울 청량리에서 이어지는 기차와 강릉에서 수시로 다니는시내버스가 있다. 하지만 기차는 이미 매진돼 여행사 상품을 이용해야 한다.승용차는강릉에서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정동진쪽으로 접어들면 곧바로 해변이나온다. 진입로인 7번국도 안인진리-정동진해수욕장 구간은 평소에도 정체가심한구간이다. 강릉시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정부 공인축제 호미곶

    한반도 동쪽 끝 포항 ‘호미(虎尾)곶’에서 ‘한민족 해맞이 축전2001’이란 명칭으로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일대에서 열린다. 37개 자치단체가 펼치는 각종 해맞이 행사 가운데 유일한 국가공인행사다.행정 명칭은 장기곶이다. 31일 저녁 8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물놀이,12지신 군무,오광대 공연,스포츠댄스 등이 펼쳐진다. 이날 밤 11시30분부터 새해 1월1일 새벽 1시30분까지는 자정 축원으로 연오랑세오녀 무용극,레이져 쇼,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새해 1월1일 오전 6시부터는 만파식적,땅의 울림,영원의 불 채화,해상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축전에 참가하려면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포항항에서 호미곶까지특별 운항되는 여객선이나 승용차를 이용해야 한다. 포항시는 해안선을 따라 나있는 917번 지방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외길이기 때문에 심한 체증을 피할 수 없을 것같다. 호미곶은 해안경관이 뛰어나고 변산반도의 일몰 불씨와 남태평양 피지의 불,호미곶 불을 합쳐 만든 ‘영원의 불’을 안치한 광장 등으로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의 대부분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복어국은 콩나물을 듬뿍 썰어넣은 뒤 담백하게 끓여 내 해를 보느라 차가워진 몸을 덮히기에 그만이다. 꽁치 과메기도 별미다. 숙박시설은 대보면과 인근 구룡포읍 등에 여관, 민박 등 500여개의방이 있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 지자체 준비 해맞이 축제

    새해가 얼마남지 않았다.경기 침체 등으로 연말분위기가 살아나지않고 있다.만족한 한해를 보낸 사람보다 아쉬움이 남는 사람이 더 많은 해일 게다. 떠오르는 해를 쳐다보며 21세기를 맞아 다시 한번 멋진 시작을 다짐하는 기회가 있다.지방자치단체들이 마련한 해맞이 행사다. 새해 첫해는 울릉도에서 오전 7시31분24초에 뜨고,육지에서는 울산간절곶에서 7시32분4초,서울 남산에서는 7시46분57초에 떠오른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 축제] 새해 1월1일 남구 용호동 이기대야외공연장에서 오전 6∼8시에 열린다.부산시민의 정서적 상징인 오륙도를바라보며 새해를 맞이한다.풍물패의 지신밟기와 참여자들이 덕담을할 수 있도록 덕담판을 설치한다. 기차로 부산역에 와서 시내버스(27·131번 등 용호동방면)와 택시(30분정도 소요)를 이용한다.남구청 문화공보과(051-607-4062). [울산 간절곶] 우리나라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에 있다.31일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6시까지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승용차는 울산∼부산을잇는 31·14번 국도 이용.행사 당일 울산군은 20여대의 셔틀버스를 마련,간절곶 양쪽에서 운영한다.울주군 문화공보실(052-229-7085). [강원도 추암(촛대바위)] ‘애국가’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일출 명소다.동해시 추암동 해변에서 바다로 20∼30m에 있는 추암과 형제바위,능파대를 중심으로한 해돋이가 장관이다.해변에는 높이 3m 가량의 전망대와 무료 망원경이 있다. 주변에 횟집과 민박,여관들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하룻밤 묶어갈 것을 재촉한다. 기차나 고속버스로 동해에 온 뒤 시내버스를 탄다.승용차는 강릉 방면에서 7번국도를 따라 동해쪽으로 오다 북평공단으로 접어든다.동해시청 관광개발과(033-530-2227). [낙산사] 까마득한 절벽 위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맞는 게 신비롭다. 노송과 정자,절벽이 함께 아우러진 양양 낙산사 의상대의 해맞이는옛부터 숱하게 회자되고 있다. 낙산비치호텔과 민박,콘도,여관 등 숙박시설이 잘돼 있다.전진항,후진항 등에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강릉에서 시외버스(10분 간격)를 타거나 속초행 고속버스를 타고오다 양양읍내에서 시내버스로 갈아 탄다.승용차는 영동고속도로나 44번 국도로 한계령을 넘어 오면 된다.양양군청 관광과 (033-670-2251). [전남 향일암]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에서 31일 오후 5시부터 송년길놀이·음악회,여수시립국극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1일에는 제야의 종타종,불꽃놀이,가요제,소망실은 풍선 날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주차장 15곳,여수시∼향일암 셔틀버스 6대,돌산대교∼향일암선착장 유람선 6척 등을 준비했다. 주변 식당의 돌산 갓김치,돔·광어·우럭 모듬회,전복죽 등이 별미다. 광주에서 고속버스로 여수에 도착,택시(2만원)나 30분∼1시간 간격인 시외버스를 이용.시청 관광유치계(061-690-2225),축제추진위원회(061-644-7002). [경북 영덕군] 도의 공식 해맞이 행사로 삼사해상공원에서 펼쳐진다.TV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장소로 젊은 남녀들에게 인기다.31일 오후 6시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야외 송년음악회 등이 열린다.31일 밤 12시에는 경북도지사를 비롯,도 주요 기관장들이 참가,타종식도 갖는다. 새해 1월1일 0시25분에는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풍선2001개를 날려보내며 행사가 절정을 이룬다. [경주] 토함산 석굴암과 문무대왕 수중릉 앞 해변에서 펼쳐진다.새해 1월1일 자정 통일대종 타종식이 있다.경주지역 산악회원들은 시장등 지역 인사를 초청, ‘새해기원대제’를 열고 한해의 안녕을 기원한다.불국사 주차장에서 석굴암 광장까지 걸어서 40여분이 걸려 산행도 즐길 수 있다.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 수중릉 앞 해변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7번 해안국도변에 위치,접근이 쉽고 몇년새 깨끗한 숙박시설이 많이생겨 고적지와 함께 새해 연휴를 보내는 휴양코스로도 인기다. [경남 화신산] 한려수도에서 일출시간이 가장 빠른 거제시 장승포동몽돌개 인근에서 열린다. 새해 1월1일 사물놀이패 등의 새해맞이 축하공연,양정식(梁楨植) 거제시장 신년사 발표 등이 있다.해뜸과 동시에 축포가 하늘을 오색으로 수놓는다.시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시루떡을 나눠준다. 장승포 부두가횟집에 들러 생선매운탕으로 언몸을 녹일 수 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31일 오후 5시30분 남제주군 성산읍 동남 삼거리와 성산마을에서 풍물패,경찰관악대 등의 퍼레이드로 시작한다.성산일출봉 주무대에서는 경찰관악대 연주회,각설이공연,행위예술,평화의 불 점화식 등이 펼쳐진다.새해 1월1일 자정이 되면 불꽃놀이와 서울 보신각 타종 장면 상영,레이저 쇼 등이 있으며 오전 7시40분 일출제가 치러진다.참가자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타임캡슐 묻기 행사도 있다. 전국 종합
  • 뉴욕증시 왜 떨어지나

    20일의 뉴욕 증시 급락과 관련,미 경제전문가들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가 전날보다 7.12%(178.93포인트)떨어진 2,332.78을 기록,사상 7번째의 큰 낙폭을 보이자 월가 분석가들의 얼굴엔 향후장세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역력했다. 며칠째 이어진 하락의 연속선인데다연초 대비 43%나 하락, 지난해 3월23일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세계 최대 컴퓨터사인 IBM와 인터넷장비사인 시스코 시스템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데따른 것. 이 두 회사의 이익 하락 예상은 단순히 기업체의 수익 기대에 대한 실망을 넘어서 올 전체 미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상징하는 차원의 것이다. 4·4분기 미국내 441개 중대형 기업이 IBM이나 시스코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수익 부진 경고가 발동된 상황.이전에 발표됐던 소비자 심리 위축을 고려할 때 수익저하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3·4분기 성장률은 2.2%. 2·4분기 5.6%에 비해 반 이하로 줄어 들었다.이를 고려할 때 연말 수익저하는 내년의전반적인 경기저하로연결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전문가들은 수익저하와 함께 첨단산업및 첨단산업 주식이 재평가되고 있는 것도 미 경제의 하강국면을 확인시켜주는 요소라고 진단한다. 증시전문가들은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40∼50㎞로 줄어든 느낌”이라고 최근 경기변동 상황을 말한다.그러나 내년 미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펴는 시각도 적지않다.솔로몬 스미스바니사의 분석가인 빌 레프터리는 “FRB가 금리를 내리지않은 것은 내년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킴스클럽 월마트에 매각

    뉴코아백화점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할인점 킴스클럽 화정점을미국의 유통업체 월마트에 매각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와 월마트코리아는 지난 18일 킴스클럽 화정점을 350억원에 매각하는 양도양수계약을 체결했다.물품은 뉴코아가 모두 인수키로 하고 매각대금은 1월말까지 전액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외국계 할인점이 국내 할인점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월마트는 한국에서 7번째 점포망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뉴코아는 350억원의 매각대금 가운데 200억원은 금융기관 부채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백화점 매장재단장 작업에 사용할 것으로알려졌다. 강선임기자 sunnyk@
  • [김삼웅 칼럼] 언론공작문건과 ‘이중잣대’

    한나라당은 괜한 일을 저질렀다.기획위원회가 만든 ‘향후주요업무추진계획’의 다른 부문은 몰라도 문건중 7번째 항목인 ‘언론사 논설집필진 성향파악 및 관리방안’이나 ‘적대적 집필진 비리 등 문제점 자료축적 및 활동방안’ 그리고 ‘우호언론그룹 조직화방안’ 등은 전혀 필요없는 일에 헛수고를 한 것 같다. 언론계로 말할 것 같으면 ‘원폭’과도 같은 엄청난 폭발성을 갖고있는 한나라당 언론문건이 공개된 후 일부 신문의 보도태도를 보면그 이유를 알 것이다.신문들은 ‘통과의례’적으로 보도를 하고 사설을 쓰고는 그만이다.이런 언론계에 ‘적대적 집필진’이 어디 있다고,‘비리 등 문제점’을 찾고 ‘자료축적’의 수고를 한다는 것인가. 지난해 중앙일보 문일현 기자가 당시 이종찬 민주당 부총재에게 보낸 언론문건때를 상기하면 ‘차별성’이 더욱 뚜렷해진다.문기자 사건은 그야말로 기자가 알고 지내는 정치인에게 ‘언론대책’을 제시한 것이고,이번 한나라당 언론문건은 원내 제1당이 차기대선과 관련한 ‘언론공작’을 담은 내용이다. 비중이나 내용이나 죄질로 보아 비교가 되지 않는다.마찬가지로 언론의 보도·논평의 태도 역시 비교가 되지 않는다.우리 언론의 성향(상황)이 이럴진대 무엇 때문에 그런 헛수고를 하는지,이해가 가지 않는다. 여기에다 우연인지 맞불작전인지 적절한 시점에 다시 불거진 청와대총기사건으로 언론은 재빨리 ‘탈출구’를 찾게 되고,익명의 투서한장으로 인해 해묵은 ‘총기사건’이 온통 신문지면을 도배질하게되었다. ‘우호그룹’조직은 몰라도따라서 ‘자연스럽게’ 한나라당 언론공작문건은 묻혀지고 있다.이러한 언론을 두고 ‘성향파악’을 하겠다는 사람들의 ‘수준’이 문제라면 문제다. 만약 문건을 한나라당이 아니고 민주당이나 자민련에서 만들었다고가정해보자. 몇몇 신문사에서는 특별취재팀이 편성되고 문건작성 과정에서부터중간보고라인,총재(대통령)가 사전에 보고받았는지 여부에 이르기까지 기획·분석기사·칼럼·외부필진·만평 그리고 심하면 여론조사를시도하면서 정권 (정당)의 부도덕성과 언론공작에 대한 비민주성을샅샅이 고발하고 성토할 것이다. 뿐만이겠는가.국제언론기관이나 언론단체에 ‘언론탄압’을 고발하는 것은 물론 해외필진까지 동원하여 언론공작행위를 혹독하게 비판할 것이다.또 익명의 여권 소식통을 인용하여 정부여당의 행위를 비난하는 글을 실어서 도덕성에 상처를 낼 것이다. 야당이 굳이 언론사 논설집필진 성향파악을 하지 않아도 언론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터에 무엇 때문에 긁어부스럼을 만든다는 말인가. 그런 시간과 정력을 다른 9가지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대권에 훨씬 가깝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다만 한가지 필요한 사항이라면 문건의 ‘우호언론그룹 조직화방안’이다.이심전심으로 혹은 학연·지연과 색깔로 충분히 ‘우호’적이고 ‘그룹’이 ‘형성’된 터에 새삼 ‘우호언론그룹’을 조직하고관리할 필요가 있을까만 혹시나 ‘이탈자’가 생길지 모르니 꾸준히관리하기는 해야 할 것이다.또한 ‘적대적 집필진’의 비리나 문제점도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그런 소수 언론인들까지 비리니 보복이니 하면서 협박하여 동색(同色)으로 변하게되면(그럴리도 없겠지만)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금방 들통이 나서 오히려 산통이 깨지게 된다.국민이 그토록 어수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언론공작문건의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그리고 당의 공식기구를 통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비열한 언론공작 따위를 결코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혀야 한다. 언론의 각성없이는 이회창 총재는 최근에 조건없는 국회 등원,공적자금 처리 등 대단히전향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국가경제가 어려울 때정파를 초월하여 정부를 돕고 경제회생에 노력하는 상생정치의 모습이 국민에게 좋은모습으로 비치게 된다. 한나라당의 네거티브한 선거전략,특히 언론장악 공작문건보다 이 문제에 대처하는 언론계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언론의 정도를 크게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언론개혁이 요구되지만 해를넘기도록 진전이 없다. 우리 언론은 3년전(환란때) 외신이 비관론을 펼 때는 낙관론을 주장하더니 지금 외신은 낙관적인데 오히려 비관론을 증폭시켜 경제를 얼어붙게 한다.정녕 한국 언론은 청개구리 습성인가. 김삼웅 주필kimsu@
  • 獨·佛 대북수교 ‘시간문제’

    영국과 북한이 12일 1차 수교협상에서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합의에합의함으로써 유럽 국가들의 대북 수교에 봇물이 터질 전망이다. 양측은 당초 7∼8일 이틀간의 협상기간을 12일까지 연장하면서 수교를위한 합의문 서명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북한이 영국과의 수교를 급속도로 진행시킨 것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수교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기를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입장은 영국도 마찬가지.유럽의 대북 외교에서 독일과 프랑스에 뒤졌다고 느끼고 있는 영국은 유럽에서 앞서간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즉각 수교’에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에서 상주대표부 개설 전까지 두기로 한 대사대리의 임지로 영국측이 서울을 택한 데 대해 북한이 받아들인 것도 북측이 남북관계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는 덴마크·오스트리아·스웨덴·포르투갈·핀란드·이탈리아에 이어 7번째로 이뤄진 영국과 북한간의 수교로나머지 EU 국가들과 다른 유럽국가들의 대북 수교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전망된다. 홍원상기자 wshong@
  • 미국 월드컵골프 2연패

    미국이 EMC월드컵골프대회 2연패에 성공했고 한국은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을 앞세운 미국은 10일 아르헨티나의부에노스아이레스GC(파72·6,939야드)에서 포섬방식(두 선수가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것)으로 펼쳐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4언더파 254타로 앙헬 카브레라와 에두아르도 로메로가 나선 홈그린의 아르헨티나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남미의 파라과이는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3위,마루야마 시게키 등이 출전한 일본은 266타로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지금껏 46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23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상금 100만달러를 따냈다. 미국은 로메로가 선전을 펼친 아르헨티나에 10번홀까지 1타차로 쫓겨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우즈가 11번홀(파3)에서 12m나 되는 긴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한숨을 돌린 뒤 14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13∼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아르헨티나와의 간격을 5타차로 벌려 사실상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박남신(써든데스)과 최광수(엘로드)가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못한 한국은 이날 하루 무려 7타를 까먹으며 합계 10언더파 278타가돼 태국과 함께 출전 24개국 가운데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6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지만 7번홀(파4) 보기에 이어 8번홀(파3)에서 더블보기,9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전반에만4타를 까먹었다.후반 들어서도 14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마지막 4개홀에서 보기만 3개를 기록해 중위권에서도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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