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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 수능 수리·언어 ‘진땀’

    모의 수능 수리·언어 ‘진땀’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눈에 띄었고, 전체적으로 어려웠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에 대한 수험생과 입시전문가의 반응이다. 통상 모의평가는 ‘6월은 어렵고,9월은 쉬운´ 패턴을 보이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험생들은 수리와 언어영역이 특히 어려웠으며, 외국어영역과 사회·과학탐구영역도 평이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상위권에 속하는 경기도 안산 D고교 3학년 김현정(18)양은 “수학에서 어려운 문제가 많았고, 계산도 복잡해 시간이 모자랐다.”고 말했다. 역시 상위권인 재수생 김성진(19)군도 “딱히 새로운 유형은 없었지만 수리는 계산이 복잡해 두 문제를 놓쳤다.”면서 “외국어도 지문이 길어지고 세세한 부분을 요구해 반복해 읽어야 하는 등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국어영역 지문 길고 숙어 어려워 언어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다. 동화를 예문으로 들고 ‘-가,-는’등 조사의 선택 기준에 대해 묻는 문제 같은 새로운 유형이 등장했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지문의 길이가 적당했지만 정보량이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는 수험생이 많았다. 문학에서는 나희덕의 ‘못 위의 잠’, 이수익의 ‘결빙의 아버지’, 현길언의 ‘신열’, 이학규의 ‘어떤 사람에게’ 등 낯선 작품들이 제시됐다. 지난해 수능에서 희곡, 현대시와 고전시가의 복합지문이 나왔던 것에 반해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희곡 대신 현대시가 단독 지문으로 출제됐다. 고전시가와 수필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지난해 수능보다 등급의 커트라인 평균 점수가 5점 이상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리영역은 주어진 시간 내에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문제가 많이 출제돼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다. 고3의 진도를 반영해 전 범위에서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세 단원을 혼합하는 문제유형이 많았던 게 특징이다. 가형(미분과 적분)은 15번 여러 가지 수열,17번 로그함수,21번 분수부등식,23번 다항함수의 미분,24번 합성함수와 확률,25번 색칠하기 경우의 수,29번 삼각함수의 응용,30번 도형의 극한 문제 등이 어려웠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수리영역에서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등급별로 15∼20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은 “전체적으로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의 변별장치를 곳곳에 둔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외국어영역은 새로운 유형은 없었지만, 지문이 대체로 길어지고 어려운 숙어가 나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35번 유전자 변형작물에 대한 도표를 제시하고 이점을 묻는 문제는 까다로웠다는 평가다. 나사그림이 제시되고 단어의 쓰임을 묻는 29번 문제 역시 어휘력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제지리 과목에서는 최근 바이오 에너지 자원으로 급부상한 옥수수 관련 문항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관한 내용 등 시사문제가 출제됐다. ●62만 322명 응시…26일 성적 통보 이번 시험은 재수생까지 참가했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성적 수준을 파악해 학습방향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수능유형에 익숙해지기 위해 이번 문제를 최소 3번 이상은 다시 꼼꼼히 풀어 보라고 조언한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2026개 고등학교와 235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으며 언어 영역 선택자를 기준으로 모두 62만 322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오는 17일 정답을 발표하며, 영역ㆍ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등급이 표기된다. 성적 결과는 6월26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된다. 김성수 이경원기자 sskim@seoul.co.kr
  • 夜~好 그곳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夜~好 그곳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여행은 밤에도 멈추지 않는다. 은은한 경관 조명이나 교교한 달빛 아래 낮보다 빼어난 자태를 뽐내는 여행지가 적지 않다.‘꿈결 같은 야간 여행´에 걸맞은 여행지를 모았다. # ‘별 헤는 밤´ 경기 양주 송암천문대 송암천문대는 스페이스센터와 천문대, 호텔급 숙소 등을 갖추고 있는 천문테마파크다. 첨단우주체험기기로 가득 차 있어 낭만과 즐거움을 찾는 연인, 가족 모두에게 제격인 별 여행지. 천문테마파크 너머 북한산까지 이어진 능선 위로 총총하게 박혀 있는 별들이 더할 수 없이 아름답다. 천문대 아래 스페이스 센터에는 사계절의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플라네타륨과 우주공간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 그래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챌린저 러닝센터 등이 갖춰져 있다. 개관시간 주중 오전 11시∼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10시. 천문대 이용권+케이블카 왕복 탑승권+플라네타륨 관람권 어른 2만 6000원, 청소년 2만 3000원.3인 가족은 패밀리티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6만 1000원. 양주시청 문화체육과 031)820-2121, 송암천문대 894-6000∼2. # ‘천년의 도시´ 전북 전주 한옥마을 한옥마을은 1930년대 일본인의 세력 확장에 반발한 인사들이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면서 시작됐다. 이 일대 한옥군은 주변 일본 가옥들과 대조를 이루는 한편, 화산동 선교사촌 등 서구식 건물들과 어우러지며 기묘한 도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해질 녘 한옥마을 야경 탐방에 나서면 호젓하게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기전을 기점으로 도보로 10분 거리에 풍남문, 전동성당, 오목대 등의 볼거리는 물론 감칠맛 나는 오모가리탕 집들이 늘어선 가리내길 등 전주를 대표하는 맛집들이 늘어서 있다. 덕진공원 야경도 빼놓으면 서운하다.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불러모은다. 전주시청 문화관광과 063)285-5151, 전주한옥마을 282-1330. # 화려한 신라의 달밤 경북 경주 경주 야경의 백미로 꼽히는 임해전지(안압지)와 월성, 계림, 첨성대 등은 국립경주박물관과 대릉원 사이 7번 국도 1.5㎞ 구간에 모여 있다. 천천히 걸어도 20분 정도면 닿는 거리. 저마다의 야경도 화려하거니와 이들을 자연스레 이어주는 산책로 또한 무척 운치가 있다. 임해전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공연이 펼쳐진다. 신라문화원에서 마련한 ‘달빛·별빛 역사기행’도 인기 프로그램. 매월 보름을 전후한 토요일에 경주시 유적지를 둘러본다.14일,21일 출발. 참가비는 별빛 1만 4000∼1만 6000원, 달빛은 1만 6000∼1만 8000원.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054)779-6061, 신라문화원 774-1950. # “밤이 멋져부러∼” 전남 여수 수많은 섬과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이 어우러지며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여수는 밤만 되면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야경의 하이라이트는 유람선 투어. 해맞이 포인트로 유명한 오동도의 음악분수대 앞에서 출발해 자산공원∼해양공원∼돌산대교∼국동 어항단지를 1시간가량 돌아본다.10월 말까지 운항한다. 여수의 또 다른 관광명소인 진남관은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던 곳. 단층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향일암은 한국 4대 관음기도처 중 한 곳. 암자 내 울창한 동백나무숲과 아열대 식물이 금오산 주변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항아리 속처럼 오목한 방죽포 해수욕장도 가볼 만하다. 여수시청 관광진흥과 061)690-2037. # 달빛 아래 젖는 효심(孝心) 수원 화성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수원시 화성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지극한 효심이 배어 있는 곳.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 가까이에서 어머니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살기 위해 2년8개월에 걸쳐 축성했다. 저녁이 되면 수원화성 전체가 은은한 조명 속에서 한껏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정조의 어좌가 있었던 방화수류정의 용연은 ‘용지대월(龍池待月)’이라 해서 수원8경의 하나로 꼽힌다. 하늘에 뜬 달이 용연과 술잔에 비치고, 다시 그 달들이 연인의 눈동자에 뜬다는 것.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무예 24기 시범, 장용영 수위의식 등 다양한 상설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창룡문 근처에 활쏘기체험장, 용차탑승장 등이 있다. 활쏘기 체험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1순(5발)당 1000원. 용차는 연무대앞과 팔달산 강감찬 장군 동상 앞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된다.1500원.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031)228-2068, 수원시화성사무소 228-4410∼4, 수원시티투어 256-8300. # 야(夜)한 곳 찾아가는 여행상품 ▲‘감춰진 보석 김천! 별빛기행’은 김천시에서 지난달 31일 처음 시작한 야간 프로그램. 해 지는 직지사 경내를 둘러보는 산사체험과 경쾌한 음악 분수쇼를 즐길 수 있다. 솔항공여행사 02)2279-5959. ▲‘야(夜)∼한 밤에 섬&크루즈’는 퇴근 후 데이트를 즐기고픈 커플들을 위해 저녁시간대에 유람선을 출발시킨다. 인천 연안의 고즈넉한 섬, 세어도에서의 도보 데이트와 서해 야경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대마린개발 032)885-0001. ▲‘별 따라 소리 따라 남도 선비여행’은 첫날 전남 장흥 천문문학관에서 별 헤는 밤을 체험하고, 이튿날 밤 목포 루미나리에 거리 야경을 감상한다. 롯데관광개발 1577-37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이세돌,TV바둑아시아선수권 결승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이세돌,TV바둑아시아선수권 결승진출

    제4보(69∼87) 이세돌 9단이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0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전기 대회우승자인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셰허 6단을 맞아 121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또한 앞서 벌어진 본선1회전에서는 이창호 9단과 조한승 9단이 각각 일본 대표로 출전한 조치훈 9단과 중국의 리저 6단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사실상 대회 2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까지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한·중·일 TV기전의 상위 입상자들이 1분 초읽기 10회만이 주어지는 속기대결을 펼친다. 대회 우승상금은 250만엔(약 2400만원). 흑69는 한눈에 들어오는 삭감의 요처. 이때 백70으로 어깨를 짚은 것이 좋은 감각으로 백74까지 어느 정도 중앙에 집을 확보하며 흑을 공격하고 있다. 만일 백이 실전 백70대신 (참고도1) 백1과 같이 노골적으로 흑을 차단하는 것은 흑4 정도로 가볍게 뛰기만 해도 중앙 백 세력이 모두 지워진다. 흑79로 끼워 백의 단점을 만든 뒤 흑83으로 끊은 것은 순순히 중앙 백집을 지어주지 않겠다는 의도. 흑의 자랑은 흑85로 끊는 수가 항상 선수로 듣고 있다는 것. 이때 백으로서는 백86으로 잇는 한수뿐이다. 모양으로는 (참고도2) 백1로 몰고 싶지만 흑2의 양단수를 당하면 바둑이 일거에 어려워진다. 흑이 백의 단점을 부각시킨 다음 87로 강력하게 끊어 중앙에서 복잡한 전투가 시작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강남구 “담배 연기까지 뿌리 뽑는다”

    담배 없는 청정구역을 만들려는 강남구의 의지가 대단하다. 도로에 함부로 버려지는 ‘꽁초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이번에는 담배 연기조차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강남구는 4일 오전 10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담배연기 없는 강남거리 만들어요’라는 제목의 행사를 연다. 제13회 환경의 날을 맞아 ‘강남의제21시민실천단’‘강남한의사회’‘서울의료원’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환경시범학교인 휘문중학교 청소년적십자단(RCY) 학생들이 길거리에서 원하지 않는데, 들이마시는 담배가 싫다는 메시지를 어른들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꽁초 무단투기 단속단 전원이 나와 흡연가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했다. 강남에서는 도로에 꽁초를 함부로 버리면 과태료 5만원을 물게 된다. 결국 꽁초 단속에 이어 이제는 거리에서 내뿜는 담배연기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하는 셈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거리에서 흡연하지 않기 서약식’‘흡연 때 체내에 누적되는 이산화탄소량 체크’‘금연 클리닉’‘금연침 시술’ 등도 열린다. 강남구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금연구역 선포식’을 갖고 지역의 75개 전 초·중·고교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구역의 지정으로 청소년인 학생들만이 아니라 교사들도 담배를 피우려면 운동장을 지나 학교 밖으로 나가야 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싱가포르 등 환경 선진국에서는 도로를 걸으며 흡연하는 행위도 금지하는 만큼 강남이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다카오신지,본인방전 도전기 2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8강전 1국] 다카오신지,본인방전 도전기 2연승

    제2보(35∼50) 다카오 신지 9단이 본인방전 4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5월27∼28일 일본 효고현에서 열린 제63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제2국에서 다카오 신지 9단은 도전자 하네 나오키 9단을 백불계로 물리쳐 2연승을 거두었다. 만일 다카오 신지 9단이 본인방전 4연패를 달성할 경우, 이는 역대 본인방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본인방전 최다 연패 기록은 조치훈 9단이 보유하고 있는 10연패이다. 흑35로 벌린 것이 마지막으로 남은 큰 자리. 여기서 잠시 숙고를 하던 김승재 초단은 백36으로 저공비행을 하며 흑의 동태를 살핀다. 흑37로 치받은 것은 가장 일반적인 응수. 그러나 백40의 응수타진에 흑41로 빠진 것이 약간 독특하다. 대개의 경우 귀의 뒷맛을 고려해 가로 이어주는 것이 보통이다. 즉,<참고도1>에서 보듯 백돌이 △의 곳에 놓일 경우 백1,3,5로 넘는 수단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흑의 생각은 흑43으로 가일수하는 것이 자체로 한수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백44는 좌변 백의 두터운 세력을 배경으로 한 적극적인 침투. 흑이 45로 씌웠을 때 백46으로 붙인 것이 타개의 맥점. 흑이 47로 젖히지 않고 50의 곳을 늘어둔다면 백은 49로 붙여 중앙진출을 한다. 실전 흑49다음 백은 <참고도2>백1로 젖히는 것이 일반적인 행마법. 백3까지 백이 안정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런데 마치 하수의 행마와 같이 50으로 끊은 백의 뜻은 무엇일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힐스테이트-서경오픈] 김하늘, 짜릿한 역전승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힐스테이트-서경오픈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시즌 2승째를 움켜쥐었다. 김하늘은 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안선주(21·하이마트)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을 차지해 ‘쑥스러운 신인왕’에 올랐던 김하늘은 꼭 한 달 전 휘닉스파크클래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수확,‘화려한 2년차’를 질주했다. 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선두 안선주와 18번홀(파4)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 챔피언조로 나선 안선주보다 1개 앞선 조에서 플레이를 펼친 김하늘은 17번홀(파3)까지 안선주에 1타 뒤진 채 18번홀에 들어선 뒤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동타를 만들었다.뒤따라 17번홀 그린 언저리에서 퍼트로 굴린 공을 홀에 집어넣어 버디를 잡은 안선주도 최소한 연장전을 할 수 있는 다소 편안한 상황. 하지만 안선주는 세 차례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뒤 1.5m짜리 파퍼트마저 홀을 훑고 나오는 바람에 고개를 떨궜다.용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히어로즈, 지긋지긋 홈 13연패 탈출

    [프로야구] 히어로즈, 지긋지긋 홈 13연패 탈출

    최근 7연패 및 목동구장 9연패. 고교야구 일정과 겹쳐 안방을 내주고 제주 오라구장에서 치른 것까지 포함하면 홈 13연패. 시즌 초 잘나가다 7위까지 곤두박질친 우리 히어로즈의 성적표다. 우여곡절 끝에 현대를 인수해 올시즌 합류한 히어로즈 관계자들과 선수단은 피가 마를 지경이었다. 30일 롯데전을 앞둔 히어로즈 선수단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29일 한화에 지기 전까지 6연승을 달릴 만큼 롯데의 상승세가 가팔랐기 때문. 초반은 롯데의 페이스.1-2로 뒤진 4회 카림 가르시아가 히어로즈의 선발 마일영의 2구째를 받아쳐 120m짜리 역전 투런홈런(시즌 15호)을 뿜어낸 것. 이어 2루타로 나간 정보명이 박기혁의 내야 땅볼때 홈을 밟아 4-2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히어로즈의 집중력은 무서웠다.5회 이택근과 송지만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7회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8회에는 유재신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히어로즈가 14안타를 몰아치며 목동구장에서 롯데를 8-4로 꺾고 홈 13연패를 마감했다. KIA는 8,9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2위 두산에 10-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8회 2사 만루에서 7번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과 8번 차일목의 싹쓸이 2루타로 4점을 뽑아낸 대목이 돋보였다. 지난 27일과 29일 SK전에서 만루홈런 3방을 맞고 연패를 당했던 KIA로선 ‘만루의 악몽’을 털어낸 셈.‘다이너마이트 타선’ 한화는 홈런 3방을 몰아치는 등 화끈한 폭죽쇼를 펼친 끝에 LG를 8-6으로 물리쳤다. 한화는 삼성,KIA에 이어 세 번째로 팀홈런 2600개를 달성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두 SK를 7-6으로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랑스오픈테니스] ‘흑진주’ 비너스 32강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테니스 32강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29일 파리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셀리마 스파르(튀니지)를 2-0으로 일축,3회전에 진출했다. 지난 2002년 대회 준우승이 이 대회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6번 시드의 비너스는 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와 16강 티켓을 놓고 맞서게 됐다.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호각세.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30위로 이번 대회 26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페네타는 지난해 한솔여자오픈에서 한국팬에게 첫 선을 보였던 선수. 당시 비너스는 4강전에서 페네타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3번 시드의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도 마리나 에라코비치(뉴질랜드)를 2-0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호주오픈과 윔블던 등 메이저 2관왕에 올랐던 22번시드의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는 메이저 코트에 첫 발을 디딘 랭킹 132위의 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에 0-2로 져 홈코트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도 랭킹 7,8위인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과 제임스 블레이크(미국)가 나란히 보따리를 쌌다.6번 시드의 날반디안은 145위의 제레미 차디(프랑스)에,7번 시드의 블레이크는 80위 어니스트 걸비스(라트비아)에 각각 1-3으로 패했다. 남자 단식에서 10번 이내의 시드를 받은 선수 가운데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둘이 처음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DMZ 철책선 따라 들리는 생명의 노래

    DMZ 철책선 따라 들리는 생명의 노래

    2만 31일. 총부리를 겨눴던 남과 북이 휴전협정을 맺고, 동시에 한반도를 횡으로 가르는 155마일 비무장지대(DMZ) 철책을 세운 날로부터 오늘에 이른 시간이다. 반세기가 훨씬 넘는 세월 동안 상처받고 훼손됐던 ‘죽음의 땅’은 스스로를 치유하기 시작했다. DMZ는 이제 발길 닿는 곳마다 생명의 울림이 깃드는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비무장지대로의 여행은 전쟁의 기억을 되살리고 반공을 외치는 안보관광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DMZ를 포함한 동서횡단 여행 코스가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치의 현장에서 화해의 장으로, 그리고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여행지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 # 아주 특별한 땅에서 만난 열쇠전망대 DMZ(demilitarized zone)는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이 각각 2㎞씩 뒤로 물러서 형성된 공간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 비극과 통한의 현장이긴 하지만, 희소가치 때문에 관광상품으로서의 매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경기도 연천의 열쇠전망대를 찾았다. 몇 발짝 뒤 후방지역과 같은 산, 같은 물인데도 DMZ로 향하는 민간인통제지역의 그것들에서는 왠지 모를 무거움이 느껴진다. 영화의 한 장면인 듯, 시간을 초월한 공간처럼도 느껴진다. 화약냄새 무성했을 반세기 이전에도 산자락 곳곳마다 민들레가 무시로 피고 지고, 산새들은 아침을 노래했을 게다. ‘강한 친구’ 육군 이모 상병이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마친 뒤 전망대로 향하는 바리케이드를 열었다. 방문객에게 단정한 웃음을 짓는 것도 잊지 않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DMZ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금단의 땅이었다. 요즘은 많이 변했다. 신분증만 있으면 어지간한 전망대는 손쉽게 출입할 수 있다. 대북방송용 확성기가 치워진 것은 이미 오래고,‘견즉필살’ 등 섬뜩한 구호 일색이던 수색대대 담장은 ‘컬러풀’한 벽화가 대신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의 경우 전망대 오르는 길에 모노레일까지 깔아 뒀다. 열쇠전망대는 북녘땅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터를 잡았다.‘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의지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철책선 아래 넓게 펼쳐진 DMZ의 신록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관광객 중 일부는 통일을 바라는 마음에 민들레 씨앗을 날려보내기도 하고, 리본에 구호 등을 적어 가시 돋친 철사에 매달기도 했다. # 철책 따라 여행해 볼까 DMZ를 평화생명지대(PLZ·Peace Life Zone)로 탈바꿈시켜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분단과 화해’를 테마로 4개 시범코스를 제시했다. 아직 공식 상품화된 것은 아니지만, 시범코스대로 DMZ를 돌아보는 것도 훌륭한 테마여행이 될 듯하다. ‘분단의 판문점에서 화해의 개성까지’ 코스는 서울을 출발해 북한 개성과 판문점, 연천 열쇠전망대 등을 1박2일 동안 돌아본다.‘평화가 흐르는 한강 뱃길’ 코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애기봉, 초치진 등 김포와 강화 지역을 돌아오는 당일 일정.‘전쟁이 만든 생태를 만나다’는 철원 평화전망대와 금강산 철교, 칠성전망대, 수달보호구역 등 철원, 화천, 양구 지역을 돌아보는 1박2일 코스다. 인제와 고성, 금강산 등을 묶은 ‘설악과 금강의 아름다운 만남’은 금강산과 통일전망대, 화진포, 외설악 등을 돌아보는 3박4일 일정으로 짜여졌다. DMZ관광주식회사는 비무장지대 전문여행사다.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www.dmztourkorea.com,(02)706-4851. 글 사진 연천·철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전방지역 주요 전망대 ● 경기도 ▲오두산통일전망대 : 임진강 하류 너머 황해도 땅이 보인다. 자유로를 타고 가다 성동리 나들목에서 빠져나간다. 당일 방문이 가능하고 신분증은 필요없다. 오전 9시∼오후 5시.(031)945-3171. ▲도라산전망대 : 임진강 자유의 다리 너머 도라산역 앞에 있다. 개성의 송악산, 김일성 동상, 북의 선전촌인 기성동, 개성시 변두리, 개성공단 등이 보인다. 임진각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편리하다.30명 이상 단체만 가능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전 9시20분∼오후 3시.(031)940-8347. ▲태풍전망대 : 한국전쟁 격전지로 유명한 베티고지와 노리고지가 지척이다.3번 국도를 따라 전곡을 지나 322번 지방도로로 갈아탄 뒤 백학 방면으로 진행한다. 군 초소에 신분증만 제출하면 출입할 수 있다. 오전 9시∼오후 5시.(031)839-2789. ▲열쇠전망대 : 비무장지대에서 가장 너른 들판과 마주할 수 있다. 철책에 소망 리본을 달아 놓을 수도 있다. 경원선 대광리역에서 마전리 초소를 지나 들어간다. 신분증 지참. 오전 9시∼오후 5시.(031)839-2789. ● 강원도 ▲철원 평화전망대 : 철원평야에서 북한의 평강고원, 낙타봉 등으로 이어지는 철의 삼각지대가 압권이다. 인근에 백마고지 전적비, 노동당사, 월정리역 등 유적지들이 산재해 있다. 고석정에 있는 한탄강관광사업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 허가(화요일 제외)를 받아야 한다. 하루 네 번 출입.(033)450-5558. ▲승리전망대 : 휴전선 155마일의 정중앙에 자리해 있다. 금강산철도,43번 국도 결절점, 광삼평야, 아침리 마을 등이 보인다.43번 국도를 타고 김화까지 가 마현리 입구를 찾는다. 철원군청에서 운영하는 승리전망대 매표소가 있다. 방문 요령은 철원 평화전망대와 동일하다.(033)450-5900. ▲칠성전망대 : 중동부 전선 백암산 기슭에 있다. 북한 금성천 변이 조망된다. 자유 관광 불가.7사단 칠성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청서는 관람 일주일 전 화천군청 민군협력계를 통해 낸다. 오전 10시30분∼오후 5시.(033)440-2307. ▲을지전망대 : 전망대 앞으로 스탈린 고지가 보인다. 날씨만 좋으면 금강산 비로봉·차일봉·월출봉 등도 볼 수 있다. 해발 1049m.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북쪽 능선 위에 있다. 근처에 제4땅굴이 있다. 양구에서 31번 국도를 타고 가다 453번 지방도로 갈아탄다. 통일관에 대표자 1인의 신분증과 출입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오전 9시∼오후 5시30분.(033)480-2674. ▲통일전망대 : 동해안 최북단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 있다. 해금강 대부분 지역이 눈에 들어오는 곳.7번 국도를 타고 명호리까지 가면 된다.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오전 8시30분∼오후 6시.(033)682-0088.
  • [맞춤형 교육통신]

    ●1318클래스(www.1318class.com)는 일방적인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Live 화상강의’를 연다. 새롭게 시도되는 이 강의는 1318클래스의 유명 강사인 고길동 수학 강사와 40명의 학생이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대면하며 화상강의를 경험한다. 고 강사의 화상강의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27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강의 시간은 28일 오후 8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Live 화상강의는 5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문의는 1566-1318.●성균관대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가 미국 명문 인디애나대학 켈리 스쿨과 함께 2009년 가을학기부터 이그제큐티브 MBA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차세대 예비 경영자인 교육생이 글로벌 비즈니스 안목을 키우고 글로벌 경영 및 리더십, 혁신경영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학생 정원은 50명이며 1년4개월 간의 교육 과정으로 매년 8월 시작해 다음 해 12월에 종료된다. 문의는 02)740-1508.●데미덱(DemiDec)이 주최하고 YBM어학원이 후원하는 2008 세계 스칼라스컵 대회 (The World Scholar´s Cup)가 3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열린다. 전 세계 중·고등학생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종합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3명이 한 팀을 이뤄 과학, 수학, 역사 등 6개 과목을 테스트한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5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한국, 일본, 타이완, 미국, 호주 등 10개국에서 31개팀이 진출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는 특별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세계 유명 대학 입학시 특혜가 주어진다.●국제청소년연합(IYF)이 30일부터 사흘 동안 과천 서울랜드에서 제4회 세계문화체험박람회(2008Culture)를 연다. 지난해 65개국에 파견했던 656명의 청소년이 봉사활동 1년간의 결과물을 가지고 다양한 코너를 진행한다.70여개국에서 가져온 진귀한 민속 공예품과 봉사단원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전시된 ‘국가별 부스’ 등이 꾸려진다. 오전 10시30분에는 각 나라의 전통춤과 노래 등 봉사단원의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학습도 마련돼 있다.●한국쓰리엠(www.3m.co.kr)이 오는 6월1일부터 22일까지 ‘제7회 3M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과학 성적이 우수한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으로, 과학 관련 수상 경력, 지원 동기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20명을 선발한다. 참가는 무료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8월14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아산 소재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열리며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팀 프로젝트와 토론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모집 요강 및 참가 신청은 사이언스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난 촛불’ 대정부 투쟁 조짐

    ‘성난 촛불’ 대정부 투쟁 조짐

    중·고생들과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돼 온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가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노동단체들의 가세로 쇠고기 수입 반대를 넘어선 대정부 투쟁으로 번져갈 태세다. 촛불문화제가 신고되지 않은 ‘불법’ 거리시위로 확산되면서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17번째 촛불문화제에는 여의도에서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전국교사대회를 마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일부 합류했다. 또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모임인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도 100일 순례를 마치고 동참했다. ●민노총 지도부 9명 청계광장서 노숙투쟁 정부의 노동·교육·환경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해 온 단체들이 촛불시위에 참여하면 정치색이 강해져 순수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대정부 투쟁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판단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등 지도부 9명은 정부의 미 쇠고기 수입 고시가 있을 때까지 청계광장에서 노숙투쟁에 들어갔다. ●쇠고기 담화 불구 “정권퇴진” 구호 또 10대와 네티즌들이 주도하던 시위에 ‘386세대’와 사회단체들이 합류하면서 시위 양상과 소통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10대와 네티즌들이 주로 인터넷 카페를 통해 촛불시위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 동영상을 퍼다 나르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알린다면 386세대와 사회단체들은 시위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민중가요를 부르고, 이른바 ‘8박자 구호’를 외치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새로운 시위 방식과 기존 시위 방식이 결합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주로 미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던 시민들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도 불구하고 한발 더 나아가 ‘정권 퇴진’과 ‘독재 타도’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쇠고기 수입 문제뿐만 아니라 대운하, 교육자율화 조치, 공공부문 민영화 방침 등 현 정부의 정책 대부분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한데 모이고 있는 형국이다. ●“시민들 순수요구 정치적 음모로 매도” 24일 촛불문화제가 밤샘 거리시위로 이어진 것에 대해서도 주최 측은 다수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이었다고 전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한용진 상황실장은 “주최 측이 행사가 끝났다고 계속 전달했지만 시민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거리로 뛰어 들었다.”면서 “경찰들이 광화문 방향을 막으면 자연스럽게 해산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민들의 분노는 그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상지대 교양학부 홍성태 교수는 “애초에 시민들은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시민들의 순수한 요구를 정치적인 음모가 있는 것으로 매도해 일을 키웠다.”고 말했다. 또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하면서도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 정부의 불성실한 태도에 국민의 불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소득격차 월 645만원

    소득격차 월 645만원

    올들어 계층 간 소득불평등 정도가 통계 작성 이후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7번째로 불평등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4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소득을 5분위로 나눴을 때 상위 20%인 5분위의 월평균 소득은 731만 2000원, 하위 20%인 1분위는 86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5분위의 소득을 1분위로 나눈 값인 소득 5분위 배율은 8.41에 이르렀다. 이는 200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수치다.5분위 배율은 지난 2005년 1분기 8.22,2006년 1분기 8.36, 지난해 1분기 8.40 등으로 줄곧 악화돼 왔다. 이에 반해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해 1·4분기 5.95에서 올해 1·4분기 5.72로 소폭 개선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올 1분기에만 12만 3000명이나 감소하면서 하위 20% 근로소득이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에 머물렀고, 이는 소득 불균형 심화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통계청이 이날 처음 공개한 OECD 국가의 상대적 빈곤율과 지니계수 등 비교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06년 상대적 빈곤율은 14.6%로 OECD 평균인 10.8%를 훌쩍 웃돌았다. 순위도 멕시코, 터키, 미국, 일본,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에 이어 7위였다. 상대적 빈곤율이란 중위소득의 절반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중위소득은 인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있는 사람의 소득이다. 국내 1인당 국민소득을 2만달러(약 2100만원)로 잡았을 때 1만달러(1050만원) 미만의 금액을 벌어들이는 비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佛 68혁명 40돌] (5·끝) 현대적 의미는

    [佛 68혁명 40돌] (5·끝) 현대적 의미는

    |파리 이종수특파원|“68혁명의 세계사적 의미는 대학생들의 항거가 노동자들의 대규모 파업을 견인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서구의 다른 변혁운동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프랑스 석학 에드가 모랭(87)은 68혁명의 의미를 ‘대학생이 주축이 된 항거’로 꼽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6시. 갑자기 쏟아진 폭우 속에 파리3구 생클로드 7번지에 있는 그의 자택을 찾았다. 그는 “갑자기 비가 많이 오죠?”라며 기자를 맞았다. 최근 부인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지 않아서일까.4개월 만에 다시 만난 노학자의 얼굴은 이전처럼 밝지만은 않았다. 이어 68혁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도 짤막하게 대답했다. 68혁명의 의미를 묻자 그는 “20세 안팎의 청년들이 공동체와 자유에 대한 염원을 갖고 처음으로 독립된 계층으로서의 자기 존재를 선언한 사건”이라고 정리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68혁명 주축은 자유와 공동체를 갈망한 대학생들이었다. 그 근거로 “대학생들이 중심에 있었기에 당시 5월 한달 정도의 총파업이 가능했다.”며 “그 덕분에 프랑스 68혁명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더 급진적이고 열기가 뜨거웠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혁명의 주체가 바뀌고 추구하는 이상도 조금씩 달라졌다고 설명했다.“처음 몇주 동안은 다니엘 콘-벤디트 등 142명의 학생이 조직한 ‘3·22 운동’이 혁명을 주도했다. 이때만 해도 자유와 공동체를 지향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트로츠키주의자와 마오쩌둥(毛澤東)주의자들이 ‘혁명의 대변인’을 자처하면서 운동을 주도한 뒤로는 급진적으로 변했다. 공동체주의나 개인주의가 자리잡을 여지가 줄어든 것이다.” 한편 68세대에 대한 그의 평가는 약간 냉정했다. 그는 “68혁명 세대들이 점진적으로 당시의 정신을 폐기처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혁명이 남긴 ‘유산’에 대해서는 후한 평가를 내렸다.“68혁명을 계기로 유럽 좌파운동은 한 단계 비약했다. 또 68혁명이 남긴 큰 유산은 이데올로기 투쟁을 지양하고 다양한 시민운동이 탄생하는 데 ‘젖줄’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어 68혁명이 가져온 구체적인 변화상을 설명했다.“68혁명을 계기로 여성에 대한 의식이 바뀌었다. 또 환경의 중요성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성적 소수자, 예컨대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가능했다.” 68혁명 뒤 실제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큰 줄기는 여성운동, 환경운동과 반핵운동, 탈권위주의 문화 등이었다. 그 줄기에는 다양한 모습의 열매가 맺혔다. 피임과 낙태의 자유, 자유 결혼, 청바지와 미니스커트 등장, 교수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 비트와 록음악 보급, 전투영화 등장, 참여 예술 확산 등이다. 모랭은 68혁명의 와중에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그저 목격자 혹은 관찰자 정도로 혁명의 현장에서 약간 비켜 서 있었다.”면서 “르 몽드에 68혁명 관련 연재기사를 두 차례 쓰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그의 입장은 극좌파와는 거리를 두고 있었다.3년 동안의 레지스탕스 참여를 거쳐 공산당원으로 활동했으나 스탈린주의를 비판하면서 출당당했다. 화제는 ‘현대’로 넘어왔다.‘68혁명 잔재 청산’을 주장한 니콜라 사르코지 후보가 대통령이 된 것은 그만큼 68혁명의 의미가 퇴색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사르코지의 승리는 68혁명과는 다른 문제”라며 “그는 극우파는 물론 중도파, 심지어 좌파 일부까지 끌어들이는 타고난 능력으로 승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자신의 저서 ‘문명화 정책’을 사르코지 대통령이 올 신년 연설에서 인용한 배경을 물었더니 “그(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직접 물어봐야죠?”(웃음)라며 말을 아꼈다. 화제가 된 당시 그는 르 몽드 네티즌 독자와의 대담에서 “내가 그 책에서 강조한 것은 문명화를 상징할 수 있는 정책은 인류애의 정책이어야 하고 그 속에서 각 문명의 장점을 잘 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사르코지 대통령이 말한 ‘문명화 정책’의 의미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vielee@seoul.co.kr ■에드가 모랭은 프랑스의 현존하는 대표적 석학. 그의 삶은 크게 ‘현실 참여’와 ‘학문적 업적’으로 나뉜다.1921년 파리에서 태어나 소르본대학에서 역사·지리·법학 학위를 땄다. 2차대전 당시인 42년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당하자 레지스탕스에 뛰어들어 전투부대, 프랑스1군 참모부 선전 장교로 활동했다.‘모랭’은 당시에 쓰던 가명으로 유명하다. 50년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에서 연구활동을 하면서 ‘다전공 연구’를 주창했다. 60년대 라틴아메리카에 2년간 거주하면서 그가 창안한 학문적 방법론 ‘복합적 사고’의 토대를 다졌다. 최근까지 평화·비폭력 문화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에도 번역 출간된 ‘인간과 죽음’‘유럽을 생각한다’‘지구는 우리의 조국’ 외에 30여권의 저서를 펴냈다.
  • [Metro] 한강서 전국요트대회 개최

    서울 한강에 형형색색의 무늬를 그리듯 시원한 바람을 따라 물위를 미끄러지는 요트의 묘기가 펼쳐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요트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한강을 이용한 수상레저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21∼25일 한강 난지요트장에서 ‘제1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시·도의 선수 250명과 170여척의 요트가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강 난지요트장뿐 아니라 성산대교∼가양대교 구간 어디에서나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수상관광콜택시를 이용하면 한강 위에서 경기를 더 가까이 지켜볼 수 있다. 한강 난지요트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6호선 마포구청역 7번이나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다카오 신지,본인방전 도전1국 승리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8국] 다카오 신지,본인방전 도전1국 승리

    제2보(16∼23) 14∼15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열린 제63기 일본 본인방전 도전1국에서 본인방 다카오 신지 9단이 도전자 하네 나오키 9단에게 흑3집반승을 거두었다. 91년 나란히 입단한 두 기사는 그동안 엎치락뒤치락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왔지만, 도전무대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다카오 신지 9단은 현재 본인방전을 3연패 중이며, 하네 나오키 9단은 일본 랭킹 1위 기전인 기성전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다카오 신지 9단이 8승5패로 우세하지만, 통산 타이틀 획득 수에서는 13회의 하네 나오키 9단이 11회의 다카오 신지 9단을 약간 앞선다. 7번기로 진행되는 본인방전 도전기는 8시간의 제한시간에 60초 초읽기 10회가 주어진다. 흑19까지는 흑백간에 차례대로 큰 자리를 차지해가는 모습. 백이 20으로 우하귀에 돌진한 것은 이런 모양에서 흔히 나오는 삭감의 급소다. 흑이 21로 막았을 때 백22로 올라선 것이 음미할 만한 행마. 가볍게 둔다고 해서 단순히 <참고도1>백1로 두칸 벌리는 것은 오히려 흑2의 젖힘을 당해 백이 부담스러워진다. 백이 3으로 뛰어나가면 흑은 4로 젖혀 공격의 리듬을 탄다. 흑23으로 아래를 젖힌 것 역시 놓칠 수 없는 급소. 백의 손을 따라 <참고도2>흑1로 막는 것은 역으로 백이 2,4로 젖혀잇는 것이 통렬하다. 흑은 끊기는 단점 때문에 5로 보강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백은 6으로 벌려 가볍게 안정을 취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Metro] 일산대교 16일 완전개통

    경기 고양시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한강의 27번째 다리인 일산대교가 16일 0시에 완전 개통된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연결도로인 국도 48호선(김포∼강화) 공사 지연 등으로 지난 1월에 부분 개통한 일산대교를 16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산대교 통행료는 전면 개통과 동시에 부과되며 경차(배기량 1000㏄ 이하) 500원, 일반 승용차(9인승까지) 1000원, 트럭·버스 1500원, 덤프트럭·화물차 2000원으로 확정됐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일산대교 16일 완전개통

    경기 고양시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한강의 27번째 다리인 일산대교가 16일 0시에 완전 개통된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연결도로인 국도 48호선(김포∼강화) 공사 지연 등으로 지난 1월에 부분 개통한 일산대교를 16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산대교 통행료는 전면 개통과 동시에 부과되며 경차(배기량 1000㏄ 이하) 500원, 일반 승용차(9인승까지) 1000원, 트럭·버스 1500원, 덤프트럭·화물차 2000원으로 확정됐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일본 프로야구] 이병규, 리오스 상대로 시즌 6호 홈런

    ‘적토마’ 이병규(34·주니치)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이병규는 1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2-1로 앞선 7회 초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가운데로 몰린 컷패스트볼(시속 138㎞)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포를 터뜨렸다.지난 8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대포로 시즌 6호.2회와 4회 볼넷과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9회에선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이병규는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리오스를 상대로 올시즌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날 3안타에 이어 이날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병규는 시즌 타율이 .259로 높아졌다. 주니치가 4-1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리오스는 1승5패로 아직 일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고려청자가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최대의 박물관 스미스소니언에서 첫선을 보였다. 전남 강진에서 발견된 청자들이 이곳저곳에서 비색의 은은함을 뿜어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직접 청자를 만들어 보이는 도공들의 손놀림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자신들이 청자를 직접 만드는 것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스터리 특공대(SBS 오후 11시15분) 경북 영덕 7번 국도 앞에 자리잡은 흉가,‘영덕 귀신의 집’. 흉가의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그곳으로 미스터리 특공대가 MT를 떠났다. 흉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사이, 대원들은 기이한 현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과연 대원들은 영덕 흉가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예로부터 향, 맛, 약 등으로 봄의 팔방미인 대접을 받아온 쑥. 늘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으면서도 약효나 성분이 뛰어난 약초이다. 쑥뜸을 이용한 여성질환 및 습진 치료, 피로회복제, 입욕제, 천연화장품 등등 너무나도 다양한 쑥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쑥을 이용한 건강생활 노하우도 엿본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첫째 민혁이가 대장이 되어 동생들에게 각자의 할 일에 대해 지침을 준다. 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생들을 씻기고 집안도 정리한다. 때로는 동생들이 말을 안 들어 속상하기도 한 민혁이는 엄마의 마음을 더 빨리 이해하며 철이 들었다.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엄마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미안할 때가 많다.   ●스포트라이트(MBC 오후 9시55분) 태석의 지시로 우진은 테이프를 찾기 위해 경찰들에게 협박까지 한다. 이때 GBS와 앙숙인 명성일보에서 서장 폭행사건이 기사화된다. 우진은 이형사에게 장진규의 소재와 그의 인터뷰 테이프를 교환할 것을 제안한다. 우진은 쓰레기통을 뒤져 부서진 테이프를 들고 태석에게 보고한다.   ●세계 테마 기행(EBS 오후 8시50분) 10세기를 전후해 과테말라와 벨리즈 그리고 멕시코에서 발생한 마야문명, 그 마야 문명이 아직까지 살아 숨 쉬는 곳 치아파스 지역. 멕시코 마야 문명의 핵심지였던 팔랑케에서 마야인들의 흔적을 느끼고, 마야인들의 숨결이 아직도 땅 속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라칸돈’ 정글로 탐험을 떠나본다.
  • [NPB] 154㎞ 임창용 11 S 이병규 3안타 1타점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미스터 제로’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스)이 나흘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7번타자로 또다시 강등된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도 올시즌 처음으로 3안타를 몰아치며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에게 묵직한 화력 시위를 펼쳤다. 임창용은 1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최고 구속 154㎞의 강속구로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월15일 요코하마전부터 9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한 것.5월 들어 벌써 5번째 세이브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방어율도 0.64로 낮췄다. 임창용은 첫 상대인 5번타자 와다 카즈히로와 슬라이더로만 승부했다. 결국 투스트라이크 원볼에서 133㎞짜리 바깥쪽 낮은 쪽에 꽂히는 절묘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6번 나카무라 노리히로도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151㎞짜리 몸쪽 빠른 공으로 또 한번 헛스윙 삼진. 국내에서 숱하게 만나 잘 아는 탓일까. 노림수에 강한 이병규에게는 초구에 가운데 낮은 직구를 뿌리다가 우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니시게 모토노부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야쿠르트 선발 가와지마 료를 상대로 2회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0-0으로 맞선 4회초 2사 1,2루에선 중전안타로 2루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22타점째. 이병규는 이날 불방망이로 타율을 .238에서 .252까지 끌어올렸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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