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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환자 95명…서울아산병원-여의도성모병원도 안심 못해 ‘이유는?’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환자 95명…서울아산병원-여의도성모병원도 안심 못해 ‘이유는?’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환자 95명…서울아산병원-여의도성모병원도 안심 못해 ‘왜?’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중 1명이 사망해 사망자가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8명 추가돼 총 95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대응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기존 메르스 확진환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가 6명에서 7명으로 늘었으며, 메르스 검사 결과 8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47번(68·여) 확진자로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입원해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다.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에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환자 중 사망자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8명 중 2차 유행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환 환자는 3명으로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다른 대형병원 3곳에서 환자가 새로 나왔다. 추가 메르스 확진환자 가운데 3명은 기존 14번 환자가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갔을 때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나왔다. 또다른 1명은 16번 환자가 거쳐간 건양대병원에서 발생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과 건양대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는 각각 37명과 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은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으나 지금까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3곳의 의료기관에서 나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7세 남성 환자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근무하던 보안 요원으로 지난달 26일 6번(76·사망) 환자가 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접촉했다. 6번 환자의 사위(47) 역시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6번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이후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실에서 접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 메르스 10대 환자 삼성서울병원 입원중…아버지도 확진

    메르스 10대 환자 삼성서울병원 입원중…아버지도 확진

    메르스 10대 환자 메르스 10대 감염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가운데 이 환자의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고등학생인 67번(16)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뇌수술을 받은 뒤 같은 병원에서 체류하면서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 환자는 경기 남양주에 거주하면서 서울 소재 학교에 다니던 학생으로, 입원 중이라는 이유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메르스 10대 감염 환자의 아버지 A(57)씨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아들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할 때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67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중 감염됐고, 아들을 간병하면서 아버지도 감염이 됐다. 그러나 당국은 “아버지는 외부 접촉이 없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A씨는 병원에 동행한 이후 집에 가지 않고 병원가 직장을 오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딸은 강원 지역 한 대학에 다녀 당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행적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의 가족은 열이 나자 곧바로 보건소를 찾고 스스로 외부 접촉을 차단해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이 없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여행 | [Village in Seoul 창신동] 세상의 모든 동네 창신동 꿰매기

    국내여행 | [Village in Seoul 창신동] 세상의 모든 동네 창신동 꿰매기

    창신동의 어깨가 무겁다. 제1호 뉴타운 재개발 해제구역. 싹 밀어 버리는 방법 대신 느린 재생을 선택한 창신동에 쏠린 시선들은 기대 반, 의심 반이다. 그러니 눈치 없는 관광객으로 말고, ‘아니 오신 듯 가만히’ 다녀오시라. 우리가 잃어버린 것, 그래서 지켜 주어야 할 것들이 아직 창신동에는 남아 있다! 첫 마을을 주시하라 창신동은 성 밖 첫마을이다. 사대문과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던 한양에서 흥인지문(동대문)을 넘어서면 그곳이 창신동이다. 혹은, 혜화동 낙산공원에서 동대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서울 성곽길을 걸어 본 적이 있는가? 그 너머가 바로 창신동이다. 아마도,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재개발을 포기한 창신동은 낙후된 산동네, 달동네다. 길이 오죽 휘고 가파르면 ‘회오리길’이 있을까? 그 비탈에 축대를 쌓고 올린 집들은 대부분 노후 주택이다. 아랫마을 신당동이 대형 패션타운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눈부신 발전(?)을 해 오는 사이 창신동은 여전히 20년 전 풍경을 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타운 재개발 계획은 주민들의 투표를 거쳐 2013년 해제됐다(일부 구역은 다시 서울시에 정비사업 추진을 신청했다). 투기꾼들을 실망을 안고 물러갔고, 이어서 도시재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커뮤니티 디자인을 고민하여 ‘000간(공공공간)’을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러닝투런, 공연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창신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극교육을 위해 ‘뭐든지 예술학교’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가 있으며, 어반하이브리드는 디자이너와 생산자를 연결해서 브랜드를 만드는 ‘창신테이블’을 운영 중이다. 도심재생 선도지역 사업을 위해 신숭인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치되고 국비와 시비 200억원이 책정됐으니, 성패를 주시하는 눈들이 쏠리고 있다. 뜨거운 감자인 셈이다. 이들의 작업은 창신동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창신동은 한국 의류산업의 메카인 동대문의 배후기지다. 주문을 넣으면 하루 만에도 뚝딱 옷이 만들어지는 곳.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1~2인의 소규모 작업장까지 합하면 3,000여 개의 봉제공장이 창신동에 밀집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마을에 들어서면 주택 1층마다 자리잡은 공장 작업실에서는 기계음에 섞인 라디오 소리가 흘러나오고 불투명 시트지를 붙인 샷시 문 틈새로 호스들이 꼬리를 빼고 쉭쉭 연기를 뿜어 올린다. 10대, 20대에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여직공이 이제 창신동의 아줌마, 할머니가 되었다. 70년대 당시 직공의 40%가 18세 미만의 여성들이었고, 그들이 견뎌야 했던 열악한 노동환경, 가난한 쪽방촌 생활을 떠올리면 창신동에 위치한 전태일추모재단 앞에서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봉제산업은 쇠락하고 있지만 이미 자리잡은 문화의 뿌리는 깊다. 쉼 없이 골목을 질주하는 원단 배달 오토바이만 해도 그렇다. 시끄럽고 위험하고 불편하지만 창신동에서는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좁은 골목길을 질주하며 원단과 제품을 배달하는 오토바이의 소음은 ‘돈 버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공장마다 들려오는 라디오 소리도 소음이 아니긴 마찬가지다. 일자리를 찾아온 해외이주민들도 불청객이 아니다. 현재 창신동에는 2,000여 명의 조선족과 동남아 이주민들이 살고 있다. 그들을 끌어안기 위해 동네 교회는 외국어 현수막을 설치하고 창신시장에는 인도, 네팔, 중국 식당들이 유명하다. 그리하여 창신동은 ‘마을’과 ‘공동체’ 재생을 위한 중요한 시험무대다. 지켜 내고 싶은 것들은 오히려 소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이다. 이를테면 평상이다. 마을 공터마다, 골목 끝마다 할머니 두세 명이 모여 앉아서 남편 흉도 보고, 해진 양말도 꿰매고, 수박도 나눠 먹는 그 평상이다. 미로처럼 얽힌 골목과 골목이 만나는 지점마다 기가 막히게 자리잡은 골목슈퍼는 또 어떤가? 런닝셔츠에 파자마 차림으로 ‘하드’를 사러 나온 꼬맹이는 몇십년 전의 나였다. 세상 모든 꼬마들을 키워 낸 오래된 동네를 지켜 주는 일. 이미 잃어버린 박수근과 백남준의 집터의 전철을 밟지 않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이고, 우리가 창신동을 응원해야 하는 이유다. 성저10리, 창신동의 시작 조선시대 두 마을인 인창방仁昌坊과 숭신방崇信坊이 합쳐져 1914년부터 창신동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낙산 주변에 양반들의 별장이 있기는 했지만 성저10리城底十里, 묘도 쓸 수 없고 벌목도 금지된 도성 밖 약 4km 구역, 즉 한양의 그린벨트 같은 곳이어서 거주 인구가 적었다(지금 창신동은 종로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일제강점기에는 창신동 일대에서 채석한 돌로 조선총독부, 서울시청 등을 건축했으며 동대문 일대 광장시장에는 대규모 포목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해방 이후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이주민과 피난민들이 판잣집을 지으며 몰려들었고 1970년대부터 평화시장의 봉제공장이 이전해 오기 시작하면서 창신동은 의류산업의 배후기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뉴타운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2013년 주민투표를 통해 추진 지역 중 처음으로 재개발을 포기하고 도시재생 시범지역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mini interview 창신숭인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신중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소통’하려면 ‘배려’하라 재개발 해제를 위해 앞장서 온 그가 센터장이 된 것은 지난해 6월이었다. 11개월이 흐르는 동안 그가 가장 주력한 일은 도로를 넓히고 주택을 개조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동네를 속속들이 파악하는 일이었다. 50m마다 방문객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파악했다는 그와 함께한 창신동 투어는 드라마틱한 시선의 확장이었다. 소위 ‘정비되지 않았다’고만 표현되던 골목과 집들이 ‘그러한 연유’도 알게 되고 오토바이 소리, 라디오 소리도 정겨워졌다. 도시재생을 향한 이 실험의 장에서 애당초 정해진 ‘답’이 없으므로 같이 고민해 보자는 접근이다. 그러나 한 가지 원칙은 분명하다. “소통하려면 배려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은 창신동을 소개하는 여행기자에게 작은 팁이 되어 주었다. 배려하는 여행. 창신동을 ‘구경’하지 말고 ‘살펴’달라는 당부를 덧붙인다. ●천소현 기자의 창신동 그곳? Exhibition DDP에서 만나는 박수근과 창신동 5월6일은 박수근(1914∼1965년) 작고 50주기다. 그의 대표작 50여 점이 DDP에 걸리고 창신동의 문화예술적 자원을 재조명하는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꼽히는 박수근은 창신동에 10년을 살았다. 그림이 빼곡하던 마루 화실은 지금 사진으로만 남아 있지만 그의 DNA 속에 녹아 있는 창신동의 모습은 젊은 건축가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고민한 동행 행사 <창신·길>에서 만날 수 있다. DDP 이간수문전시장 4월30일~6월28일 8,000원 www.ddp.or.kr 창신동 둘러보기 동대문역이나 종묘역에서 시작해 오르막길을 천천히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종로03번 마을버스를 타고 낙산 종점에서 하차해 창신시장 방면으로 내려오는 방법도 있다. 물론 내려오는 코스가 쉽겠지만 가파른 비탈에 아무래도 속도가 빨라지면 시선에서 놓치는 것들도 많아진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창신동의 현주소 봉제거리박물관 봉제‘산업’이 아니라 ‘문화’라고 부르자 시선은 ‘돈’에서 ‘사람’으로 옮겨졌다. 현재 창신동에는 1,100여 개의 봉제소가 있고, 30인 이상이 근무하는 곳이 150여 곳이다. 특히 647번지와 42번지 일대에 패턴부터 재봉까지 도맡는 종합공장들이 밀집해 있어서 거리박물관이 조성됐다. 벽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창신동을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된다. 창신동 647 일대 이래저래 안타까운 비우당과 동망봉 비우당庇雨堂은 ‘비를 가리는 집’이라는 뜻으로 실학자 이수광1563~1628이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 형식의 책인 <지봉유설芝峰類設>을 집필한 곳이다. 복원이 되긴 했지만 아파트에 갇힌 모습이 안타깝다. 보문역쪽으로 내려가면 정순왕후가 영월로 유배간 단종을 그리워하며 매일 동쪽을 바라보았다는 동망봉이 있다. 폐위된 정순왕후가 비우당의 샘에서 빨래를 하면 자주색으로 물들었다는 슬픈 이야기도 전해진다. 창신동 9-471 창신동의 활력소 아트브릿지+뭐든지도서관+창신동라디오 ‘덤’ 부모가 일하는 동안 방치되는 아이들을 모아 연극교육을 하는 것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의 역할이다. 알고 보면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배우양성소인 ‘조선배우학교’가 1925년 창신동에 있었다. 지역아동센터와 학부모들이 함께 만든 ‘뭐든지 도서관’은 아이들의 사랑방이고,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은 창신동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출연하는 마을미디어로 인터넷이나 팟캐스트에서 창신동라디오로 검색해 들을 수 있다. 아트브릿지 www.artbridge.or.kr 창신동을 고민하는 청년들 복합문화공간 OOO간 창신동을 기반으로 공공 커뮤니티 디자인을 고민하는 청년 사회적기업인 러닝투런Learning to Learn은 창신동의 변화를 주도한 곳이다. 이름 없던 봉제공장에 간판을 제작해서 달아 주는 사업을 시작으로 자투리 원단과 버리는 부재료를 얻어서 만든 셔츠, 가방 등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등 주민들과 협업, 청년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등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주)러닝투런 000간(공공공간) www.000gan.com 여기가 거긴가 미스테리한 촬영 명소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여자주인공, 하지원역의 집은 당고개 공원 주차장에서 내려다보이고,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남자주인공, 임시완역의 집은 달카페 뒤편 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조정석역가 열변을 토하던 골목도 멀지 않다. 영화 <숨바꼭질>의 촬영지였던 동대문아파트창신동 328-17는 1965년 건축되어 지금은 다 낡아 버렸지만 2013년에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귀여운 마을사랑방 달커피+달퀼트 달동네 커피집이어서 달커피다. 카페 건물 옥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성곽의 일몰풍경에 반해서(원래 낙산은 일몰이 좋은 산으로 유명하다) 두어 해 전에 창신동 주민이 된 이강혁 사장이 내려 주는 핸드드립 커피의 맛도 일품이지만 그와 나누는 커피 이야기, 창신동 이야기가 더 맛있다. 세트처럼 나란히 자리잡은 옆집 달퀼트의 이진영 선생과는 친구 사이. 달동네와 커피, 그리고 퀼트는 묘하게 잘 어울린다. 창신6가길 48 070-4119-9682 큰대문집 막내아들 백남준 옛집터 부유한 포목상 집안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가 된 백남준1932~2006은 6세부터 18세까지 어린시절을 창신동에서 보냈다. 실제 그가 거주했던 주택은 불타 없어졌지만 한국 최초의 재벌가답게 ‘3,000평’이나 되는 솟을대문의 ‘큰대문집’이었다고 한다. 부지에는 현재 교회, 가옥, 상가들이 들어서 있으며 백숙집 벽에 기념 표지판이 남아 있다. 창신동 197(종로53길 21)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 창신시장의 먹거리들 동네 탐방의 마무리는 창신시장에서의 한 끼다. 낙산에서 흘러내렸던 복자천의 흔적을 따라 형성되어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지만 그만큼 이색적이다. 창신동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창신동 매운족발’이 부담스럽다면 푸짐한 수원갈비집도 있고, 순대국밥집, 떡볶이 분식집 혹은 아예 이색적으로 네팔음식점인 ‘에베레스트’나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국요리점들도 있다. 1호선 동대문역 2번 출구 문화재만 2,700여 점 보물 같은 안양암 안양암은 서울시 전통사찰 가운에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다. 전각, 불화뿐 아니라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1,500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기 때문.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제작했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889년에 창건된 절은 왕실의 원당으로 기록에 의하면 시주자의 70%가 창건 당시의 왕실 관계자들이었다고. 창신5길 61 글·사진 천소현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메르스 공포] 메르스에 안전한 나이는 없다… 영유아 둔 부모들 불안

    [메르스 공포] 메르스에 안전한 나이는 없다… 영유아 둔 부모들 불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이 40대 이상에 집중되면서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해 막연하게 가졌던 ‘위안의 믿음’이 8일 깨졌다. 지난 7일 만 16세 고교생이 메르스 확진(67번째)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 대한 메르스 경각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판정자 87명 중 50대가 20명(23.0%)으로 가장 많다. 40대가 18명(20.7%)으로 두 번째로 많고 그 뒤로 60대와 70대 각각 15명(17.2%), 30대 9명(10.3%), 20대 5명(5.7%), 80대 4명(4.6%), 10대 1명(1.1%) 순이었다. 4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85.7%(72명)를 차지한다. 이런 연령 분포는 전 세계 메르스 확진 환자들의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성별·연령이 구분되지 않는 감염자를 제외한 메르스 환자 998명 중 49.7%(497명)가 40대 이상이었다. 일각에서는 중·장년층이 메르스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청소년과 영유아라고 메르스 감염 위험이 낮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명돈 서울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남녀 성별 또는 연령별 차이를 특정해 감염 피해를 입히는 유전적 특성을 지닌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중·장년층에 집중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에서 기인하기보다는 바이러스와 접촉 가능한 환경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감염 고교생도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첫 10대 환자 발생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중·고교 자녀를 둔 정모(52)씨는 “그동안 10대 환자가 없다가 이번에 나타나는 바람에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의 개인 위생에도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며 “아이들의 외출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1000여명의 환자 중 어린이들도 있었지만 이들 역시 병원 내 감염 환자였다”면서 “지금까지 집계된 메르스 환자 모두 다른 메르스 환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해 비말 감염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환자 23명 늘어..무더기 증가 이유는? ‘알고보니..’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환자 23명 늘어..무더기 증가 이유는? ‘알고보니..’

    메르스 사망자 6명 전북 순창에 이어 부산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와 환자 발견 지역이 전국으로 퍼졌다. 환자수는 23명이나 무더기로 늘어 87명이 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도 17명 추가돼 모두 34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23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23명이나 늘었다. 추가된 환자 중 65~81번 환자 17명은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서울병원 감염자 중에서는 10대 고등학생인 67번(16) 환자도 포함됐다. 국내에서 10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7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뇌수술을 받은 뒤 같은 병원에 체류 중이다. 이 환자는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면서 서울 소재 학교에 다니던 학생으로, 입원 중이라는 이유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친 뒤 건국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던 환자 역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76번(여.75) 환자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됐다. 76번 환자도 67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보건당국이 격리관찰자로 통제에서 벗어나 있던 사람이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을 나온 뒤 노인병원과 다른 대학병원을 거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본격적인 메르스 증상 발현 시점을 건국대 병원에 입원한 뒤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 서울병원을 거친 뒤 부산에 머물던 81번(62) 환자도 추가됐다. 전날 전북 순창 거주자인 51번(여.72)씨가 메르스 확진을 받은 바 있어 환자 발생 지역은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였다.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의료기관 2곳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4명은 지난달 25∼28일에 대전 대청병원에서 16번 환자와 함께 입원했으며 다른 2명은 28∼30일에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경우다. 이날 새 확진자 23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76번 확진자(75·여)는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채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이달 5∼6일)과 건국대병원 응급실(이달 6일)을 거친 후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기간에 두 병원을 방문한 환자 등은 증상이 의심되면 스스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치단체 콜센터(서울 120, 대전 042-120, 경기 031-120)나 웹사이트에 신고한 후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당부했다. 대책본부는 76번 환자의 사례처럼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접촉자들이, 대형병원을 방문해 다수에 바이러스를 노출시키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된 환자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평택성모병원에서 출발한 1차 유행은 안정화 상태로 접어들었고,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산발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이번 주를 계기로 환자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사진 = 서울신문DB(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환자 23명..갑자기 증가한 이유?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환자 23명..갑자기 증가한 이유?

    메르스 사망자 6명 전북 순창에 이어 부산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와 환자 발견 지역이 전국으로 퍼졌다. 환자수는 23명이나 무더기로 늘어 87명이 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도 17명 추가돼 모두 34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23명 추가돼 전체 환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23명이나 늘었다. 추가된 환자 중 65~81번 환자 17명은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서울병원 감염자 중에서는 10대 고등학생인 67번(16) 환자도 포함됐다. 국내에서 10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7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뇌수술을 받은 뒤 같은 병원에 체류 중이다. 이 환자는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면서 서울 소재 학교에 다니던 학생으로, 입원 중이라는 이유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친 뒤 건국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던 환자 역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76번(여.75) 환자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됐다. 76번 환자도 67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보건당국이 격리관찰자로 통제에서 벗어나 있던 사람이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을 나온 뒤 노인병원과 다른 대학병원을 거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의 본격적인 메르스 증상 발현 시점을 건국대 병원에 입원한 뒤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 서울병원을 거친 뒤 부산에 머물던 81번(62) 환자도 추가됐다. 전날 전북 순창 거주자인 51번(여.72)씨가 메르스 확진을 받은 바 있어 환자 발생 지역은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였다.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의료기관 2곳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4명은 지난달 25∼28일에 대전 대청병원에서 16번 환자와 함께 입원했으며 다른 2명은 28∼30일에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경우다. 이날 새 확진자 23명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76번 확진자(75·여)는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채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이달 5∼6일)과 건국대병원 응급실(이달 6일)을 거친 후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기간에 두 병원을 방문한 환자 등은 증상이 의심되면 스스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치단체 콜센터(서울 120, 대전 042-120, 경기 031-120)나 웹사이트에 신고한 후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당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 발생 “10분 만에 감염됐나”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 발생 “10분 만에 감염됐나”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 발생 “10분 만에 감염됐나”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병원내 감염자 확산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번(71·사망) 환자가 거쳐간 서울아산병원에서 92번(27) 환자가 메르스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6번 환자는 이날 서울아산병원의 응급실에 28분간 머물렀다. 이 환자는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일 사망했다. 6번 환자는 서울아산병원을 찾았을 당시 보안요원의 안내를 받아 응급실로 들어가 의료진과 간단한 문진만 받은 뒤 병원을 떠났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92번 환자는 이날 근무하던 응급실 보안요원으로, 이날 오후 6시 8분까지 근무를 한 뒤 다음날은 비번이어서 근무를 하지 않았고, 28일 근무 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고향인 충남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 8일 증상이 보였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20대 보안요원이 약 10분 정도 6번 환자와 접촉한 것만으로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뜻이 된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격리 기간 세 차례 유전자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는데 어제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92번 환자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충남 지역으로 이동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두 사람이 병원에 있었던 시점부터 메르스의 잠복기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어서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92번 환자와 6번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 머문 26일부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시점은 9일이다. 다만 서울아산병원이 규모가 큰 대형병원이어서 이곳에서의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경우 메르스의 새로운 유행지가 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추가 환자가 발생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6번 환자를 통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 더 발생했다. 7번 환자의 사위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접촉한 88번(47) 환자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은 6번 환자는 상대적으로 고령인데다 이 환자를 통한 감염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슈퍼 감염자’로서의 가능성은 낮다고 여겨졌지만 하루 사이 2명이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전체 환자 수 95명으로 늘어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전체 환자 수 95명으로 늘어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총 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환자가 95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며,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5명은 각각 다른 5개의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됐다. 또 다른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7번(68·여) 환자로,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에게 감염돼 지난 6일 확진을 받고 격리 치료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복지부는 “이 환자가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다만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번 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총 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총 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총 사망자 7명’ 추가 확진자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환자가 95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며,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5명은 각각 다른 5개의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됐다. 또 다른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7번(68·여) 환자로,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에게 감염돼 지난 6일 확진을 받고 격리 치료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복지부는 “이 환자가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다만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번 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버지도 확진 판정, 메르스 10대 환자 병원 동행했는데... ‘감염 경로는?’

    아버지도 확진 판정, 메르스 10대 환자 병원 동행했는데... ‘감염 경로는?’

    보건당국은 8일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 군(16)은 5월 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현재 A 군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당국은 A 군이 병원에 입원한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병원 내 감염’으로 보고 있다. 내원 후 병원에 계속 머물러 학교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확진환자 95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사망자는?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확진환자 95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사망자는?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가 8명 늘어 총 확진환자 수가 95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47번(68·여) 확진자로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입원해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화해 사망했다. 추가로 확인된 환자 중 3명 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사람들이다. 2명은 6번 환자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접촉한 환자다. 서울아산병원 확진환자는 27세 남성으로 6번 환자와 잠시 응급실에 체류했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한명은 6번 환자의 사위(47세). 6번 환자와 여의도성모병원 같은 병실에 머물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2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거나 체류한 각각 64세 여성과 71세 남성이다. 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환자와 접촉한 1명도 추가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새로운 확진자들이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 김제 미래방사선과 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 옥천제일의원, 옥천성모병원, 을지대병원 등도 경유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사진 = 서울신문DB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대체 어쩌다...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대체 어쩌다...

    보건당국은 8일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 군(16)은 5월 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현재 A 군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당국은 A 군이 병원에 입원한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병원 내 감염’으로 보고 있다. 내원 후 병원에 계속 머물러 학교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군의 아버지 B 씨(54)도 7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지난달 27일 아들 A 군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은 뒤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 군 역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응급실 보안요원 “10분 만에 어떻게 감염됐나”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응급실 보안요원 “10분 만에 어떻게 감염됐나”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응급실 보안요원 “10분 만에 어떻게 감염됐나” 서울아산병원 20대 환자 발생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병원내 감염자 확산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번(71·사망) 환자가 거쳐간 서울아산병원에서 92번(27) 환자가 메르스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6번 환자는 이날 서울아산병원의 응급실에 28분간 머물렀다. 이 환자는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일 사망했다. 6번 환자는 서울아산병원을 찾았을 당시 보안요원의 안내를 받아 응급실로 들어가 의료진과 간단한 문진만 받은 뒤 병원을 떠났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92번 환자는 이날 근무하던 응급실 보안요원으로, 이날 오후 6시 8분까지 근무를 한 뒤 다음날은 비번이어서 근무를 하지 않았고, 28일 근무 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고향인 충남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 8일 증상이 보였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20대 보안요원이 약 10분 정도 6번 환자와 접촉한 것만으로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뜻이 된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격리 기간 세 차례 유전자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는데 어제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92번 환자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충남 지역으로 이동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두 사람이 병원에 있었던 시점부터 메르스의 잠복기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어서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92번 환자와 6번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 머문 26일부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시점은 9일이다. 다만 서울아산병원이 규모가 큰 대형병원이어서 이곳에서의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경우 메르스의 새로운 유행지가 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추가 환자가 발생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6번 환자를 통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 더 발생했다. 7번 환자의 사위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접촉한 88번(47) 환자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은 6번 환자는 상대적으로 고령인데다 이 환자를 통한 감염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슈퍼 감염자’로서의 가능성은 낮다고 여겨졌지만 하루 사이 2명이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병원 동행하다..대학생 누나는?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병원 동행하다..대학생 누나는?

    아버지도 확진 판정, 메르스 10대 환자 병원 동행하다..대학생 누나 행적 파악 중 ‘아버지도 확진 판정, 메르스 10대 환자’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이 10대 메르스 환자의 아버지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8일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 군(16)은 5월 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현재 A 군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당국은 A 군이 병원에 입원한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병원 내 감염’으로 보고 있다. 내원 후 병원에 계속 머물러 학교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군의 아버지 B 씨(54)도 7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지난달 27일 아들 A 군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은 뒤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 군 역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군은 지난달 28일 뇌수술을 받은 뒤 어머니 간호로 병원에 입원해 격리 관찰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입원 기간에 메르스에 감염돼 외부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도 지난달 27일 이후 집에 가지 않고 아들 병원과 직장만 오갔을 뿐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B 씨의 딸이 강원지역 한 대학에 다녀 당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행적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B 씨의 딸은 지난 2일부터 자택 격리 중이며 다행히 현재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서울신문DB(아버지도 확진 판정, 메르스 10대 환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만다 사이프리드, 알몸에 머리에 타올만 쓰고...

    아만다 사이프리드, 알몸에 머리에 타올만 쓰고...

    할리우드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29)가 5월 25일 타월데이를 맞아 흑백사진을 공개했다. 사이프리드는 인스타그램에 ’타월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타월 하나만을 머리에 쓴 채 가슴은 팔로 가렸다. 사진은 타올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는 작가 마리오 테스티노가 찍었다. 사이프리드는 테스티노의 77번째 스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여행 | [Village in Seoul 문래동] 공장과 예술의 사적인 동거

    국내여행 | [Village in Seoul 문래동] 공장과 예술의 사적인 동거

    두터운 철근이 빼곡히 누워 있고 붉은 쇳가루가 흩날리는 문래동. 철공소와 예술이 묘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알록달록한 꽃이 피어나고 있다. ‘초상권을 존중하는 매너 있는 촬영문화를 만들어 주세요’ 무작위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문래동 주민들의 일상이 괴로워졌다. 이방인에게는 서울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풍경일지 모르겠지만 그들에게는 고된 삶을 살아내는 일터이자 휴식처다. 초상권은 침해당했고 작업 공간은 불편해졌다. 문래동 창작촌은 철공소들과 공존하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곳이다. 진정한 여행자라면 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그 공간을 이해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술가들은 왜 문래동으로 갔을까 문래역 7번 출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그곳에 ‘문래동 창작촌’이라는 이름의 작은 예술 마을이 있다. 발끝에 채이는 것이 맛집이고 카페인 홍대 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과거(?)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던 홍대 거리는 그 독특한 풍경을 보러 온 사람들을 위한 공간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모이면서 땅값은 물론 물가도 올랐다. 값싼 작업실이 금값이 되어 버린 덕에 예술가들은 하나둘 인근 지역인 상수동, 합정동으로 밀려났고 이제는 그보다 더 멀리 떨어진 문래동과 성수동까지 터를 옮겼다. 한편 문래동은 그 반대다. 1930년대 방직공장지대였던 일대에 1960년대부터 경제개발계획으로 인해 철재 공장들과 철물상들이 하나둘 들어섰고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그 절정을 맞이한다. 그러나 1990년대 IT산업 성장과 함께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대부분의 공장들은 문을 닫거나 도심을 빠져나갔다. 상권이 약해지니 땅값은 떨어졌고 텅 비어 있던 낡은 건물들은 헐값에 나왔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꽃을 피우기에 비옥한 토양이 만들어진 셈이다. 이렇다 할 간판도 없는 작업실들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기 시작했고 골목마다 크고 작은 갤러리들로 채워졌다. 주말이면 어두컴컴한 지하실에서 작은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시끌벅적한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2~3년 전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공방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게 ‘문래동 창작촌’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그래서 문래동은 알리고 싶은 동네라기보다 지키고 싶은 동네다.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예술가들이 쫓겨나다시피 터를 옮기지 않도록 말이다. 컴컴한 어둠 속에서 찾아낸 빛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어둠으로 향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것을, 문래동에서 배웠다. ●문래동에서 만난 골목길 아트 ●손고은 기자의 문래동 그곳? 정다방을 지켜 주세요 정다방 프로젝트 문래동에는 작은 다방 하나가 있었다. 이름은 정다방. 30여 년 동안 인근 법원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인기 있는 다방이었다. 그러나 법원이 이전하면서 드나드는 손님은 줄었고 정다방은 문을 닫았다. ‘정다방 프로젝트’는 이를 안타깝게 여긴 몇몇 사람들이 모여 만든 예술 공간이다. 가난한 예술가들에게는 전시 공간을 무료로 빌려 주고 주민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도예, 사진, 설치 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길 건너편에는 정다방 카페가, 옆 건물에는 예술 문화센터와 같은 정다방 공방이 자리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7-1 지하 1층 02-2633-4711 www.jungdabang.com 내 안경은 내가 만든다 로코 안경공방 정말이지 처음 알았다, 안경공방이 있다는 것을. 단순히 안경을 맞춤 제작해 주는 곳이 아니다. ‘공방’이라는 타이틀답게 스스로 안경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 ‘배움’이 있는 공간이다. 안경공학을 전공한 박정미 대표가 10여 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친다. 화랑대역 근처에 본점이 있고 지난 1월 문래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한 달에 4번, 하루에 약 2~3시간씩 진행하는 기본 과정에 참여하면 원하는 디자인의 ‘내’ 안경을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2가 14-12 010-8632-0721 총 4회 수업 20만원(재료비 포함) 와인에 떡볶이가 어때서? 한잔 차차 어쩐지 낯설지가 않았다. 한식도 와인과 찰떡궁합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홍대 앞 와인바 ‘와인주막 차차’의 두 번째 브랜드로 ‘한잔 차차’가 지난 3월 문래동에 입성했다. 한잔 차차는 와인도 커피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신개념을 장착한 와인 카페다. 두부김치, 황태포, 오관자, 더덕북어실채 등 20여 가지의 간편 한식과 와인 한 잔은 모두 3,000원. 그야말로 커피 값이다. 숯불차돌박이와 꽁치 한 마리가 속을 꽉 채우고 있는 김밥, 생 모차렐라 치즈를 통으로 넣은 떡볶이도 와인과 훌륭하게 어울린다. 그래도 고개를 갸우뚱 하는 당신에게 자신 있게 말한다. 와인에 떡볶이가 어때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97 02-2631-3378 간편 한식, 한잔와인 3,000원, 차차떡볶이 1만5,000원 싱그러운 꽃향기가 가득한 라이드 앤 타이드 꽃공방 좁은 골목길까지 철공소들이 들어선 문래동. 그 안에 소박한 꽃이 피었다. ‘정다방 프로젝트’에서 기획자로 지내던 이정주씨가 ‘라이드 앤 타이드’ 꽃공방에서 또 하나의 예술 영역을 넓히고 있다. 매달 꽃다발, 소이캔들, 티컵플라워 만들기 등 다양한 일일 강좌를 통해 꽃꽃이 취미의 문턱을 낮추고 공연이나 레스토랑 데이 등과 같은 크고 작은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는 등 활기가 가득한 공방이다. 가끔 길가에서 ‘비정주 꽃가게’ 이름을 내건 채 예쁘게 만든 꽃다발을 손수레에 싣고 판매하기도 한다니 그 모습이 궁금하기만 하다. 라이드 앤 타이드의 클래스는 3~4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8-37 blog.naver.com/rideandtied 별도 문의 들어는 봤니?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셰프’s 마켓Chef’s market ‘마켓’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지만 오해는 말자.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엄연한 레스토랑이다. 드라이 에이징은 고기를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2~3주간 유지하며 숙성시키는 방법이다. 덕분에 고기의 질감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촉촉한 육즙을 머금고 있어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 깊고 진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여 커피로 치면 에스프레소에 비유되기도 한다. 뜨거운 팬에 두툼한 꽃등심 스테이크를 얹어 내오는데 아삭아삭한 숙주와 곁들여 고기의 느끼함은 잡아 주고 담백한 맛은 살려 준다. 고급 스테이크지만 셰프’s 마켓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드라이 에이징을 전문적으로 가공하는 ‘와이월드’에서 발벗고 나서서 만든 레스토랑으로 가격 거품을 없앴기 때문.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2 070-4195-1119 꽃등심 스테이크(호주산, 200g) 1만8,000원, 안심 스테이크 덮밥 1만원, 고르곤졸라 비프 크림 파스타 1만6,000원 꼭꼭 숨어 있는 갤러리 이포 벽화에 마음이 끌려 들어선 좁은 골목길. 그 안에 대안 예술공간 ‘이포’가 꼭꼭 숨어 있다. 이름 참 예쁘다 생각했는데 박지원 대표의 고향 여주 이포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낡은 주택을 개조한 공간이라 왠지 발을 들이기 편안하다. 지하실부터 1·2층 모두 아티스트들의 전시 공간이자 예술 연구소의 느낌이다. 사진과 영상 등 미디어 아트가 전시의 주를 이룬다. 전시가 없는 날에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엿볼 수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77 010-5382-6921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재미공작소 어떤 곳인지 정의 내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재미공작소에서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알쏭달쏭하기만 한 곳. 2011년 상수동에 처음 문을 열었고 주중에는 누구든 예술 작업을 할 수 있는 오픈작업실로 주말에는 문화, 공연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 공간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리고 지난 2013년 문래동으로 이전하면서 시 낭독회, 공연, 워크숍, 전시 등 문화예술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누군가에게는 공연장이기도, 누군가에게는 배움의 공간이 되기도 하는 이곳에서는 매일매일 재미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 문래동3가 58-84 1층 070-7517-6961 blog.naver.com/studiozemi 철공소 사이, 아늑한 그곳 어반아트 게스트하우스 허름하고 어둑한 건물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라고 적힌 입간판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지도 모를 일이다. 내부 구석구석은 빈티지 소품들로 단장했고 영문으로 쓴 서울 여행 및 공연, 갤러리 정보가 벽면을 가득 채웠다. 손님을 맞이하는 스태프는 파란 눈이 매력적인 프랑스 청년. 서울을 찾은 외국인 투숙객들을 위해 남이섬, DMZ, 설악산 여행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몇 걸음 떨어지지 않은 곳에 ‘스페이스 문’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주말이면 각종 공연과 콘서트, 파티가 열린다. 투숙객들에게는 스페이스 문을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까지 쏠쏠하게 제공한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77 2층 070-4137-3565 주중 기준, 도미토리 8인실 1만5,000원, 4인실 2만원, 더블룸 3만5,000원, 패밀리룸 4만5,000원 이건 그냥 가방이 아니야 골드 테구 가죽공방 ‘한땀 한땀’의 장신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 가죽공방 ‘골드 테구Gold Tegu’다. 골드 테구에 들어서면 재밌는 가죽 세계가 펼쳐진다. 작은 토트백부터 숄더백, 백팩 등의 가죽 가방과 팔찌, 명함 케이스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다. 골드 테구의 정찬구 대표는 나비 넥타이, 마스크와 같은, 공연이나 파티에서 필요한 아이템들도 맞춤 제작한다. 가죽에 대해 ‘ㄱ’자도 몰라도 괜찮다. 가죽공예 수업은 가죽에 대한 기초 설명과 함께 도안을 그리고 제작하는 방법까지 1~2명의 소수 정예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총 8회 수업(주 2회, 회당 2시간 30분) 60만원 (재료비 포함)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58-77 1층 02-2677-0674 www.goldtegu.com ▶문래동을 알차게 여행하는 방법 올래?문래! 영등포구청과 문화예술단체 보노보C가 문래 창작촌 일대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역사문화 해설사가 동행해 영등포의 역사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창착존에서 활동 중인 예술 작가와 곳곳의 벽화와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골목길 투어다.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2시간 진행) 1인 기준, 1만원 보노보C 02-2637-3313 글·사진 손고은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메르스 확진환자, 10대 첫 확진 ‘아버지도 확진 판정’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10대 첫 확진 ‘아버지도 확진 판정’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보건당국은 8일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 군(16)은 5월 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현재 A 군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A 군의 아버지 B 씨(54)도 7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지난달 27일 아들 A 군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은 뒤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 군 역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대체 왜? 안타까워..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확진 판정’ 대체 왜? 안타까워..

    보건당국은 8일 첫 10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 군(16)은 5월 27일 14번째(35)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현재 A 군은 67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당국은 A 군이 병원에 입원한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병원 내 감염’으로 보고 있다. 또한 A 군의 아버지 B 씨(54)도 7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지난달 27일 아들 A 군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은 뒤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 군 역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서도 확진환자 발생, 메르스 환자 95명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서도 확진환자 발생, 메르스 환자 95명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서도 확진환자 발생, 메르스 환자 95명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환자 9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95명에 달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해 병원내 감염자 확산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번(71·사망) 환자가 거쳐간 서울아산병원에서 92번(27) 환자가 메르스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6번 환자는 이날 서울아산병원의 응급실에 28분간 머물렀다. 이 환자는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일 사망했다. 6번 환자는 서울아산병원을 찾았을 당시 보안요원의 안내를 받아 응급실로 들어가 의료진과 간단한 문진만 받은 뒤 병원을 떠났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92번 환자는 이날 근무하던 응급실 보안요원으로, 이날 오후 6시 8분까지 근무를 한 뒤 다음날은 비번이어서 근무를 하지 않았고, 28일 근무 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고향인 충남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 8일 증상이 보였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20대 보안요원이 약 10분 정도 6번 환자와 접촉한 것만으로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뜻이 된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격리 기간 세 차례 유전자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는데 어제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92번 환자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충남 지역으로 이동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두 사람이 병원에 있었던 시점부터 메르스의 잠복기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어서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92번 환자와 6번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 머문 26일부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시점은 9일이다. 다만 서울아산병원이 규모가 큰 대형병원이어서 이곳에서의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경우 메르스의 새로운 유행지가 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추가 환자가 발생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6번 환자를 통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 더 발생했다. 7번 환자의 사위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접촉한 88번(47) 환자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은 6번 환자는 상대적으로 고령인데다 이 환자를 통한 감염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슈퍼 감염자’로서의 가능성은 낮다고 여겨졌지만 하루 사이 2명이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메르스 환자 95명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메르스 환자 95명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메르스 환자 95명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환자 9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95명에 달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해 병원내 감염자 확산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6번(71·사망) 환자가 거쳐간 서울아산병원에서 92번(27) 환자가 메르스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6번 환자는 이날 서울아산병원의 응급실에 28분간 머물렀다. 이 환자는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일 사망했다. 6번 환자는 서울아산병원을 찾았을 당시 보안요원의 안내를 받아 응급실로 들어가 의료진과 간단한 문진만 받은 뒤 병원을 떠났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92번 환자는 이날 근무하던 응급실 보안요원으로, 이날 오후 6시 8분까지 근무를 한 뒤 다음날은 비번이어서 근무를 하지 않았고, 28일 근무 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고향인 충남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 8일 증상이 보였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20대 보안요원이 약 10분 정도 6번 환자와 접촉한 것만으로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뜻이 된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격리 기간 세 차례 유전자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는데 어제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92번 환자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수도권에서 충남 지역으로 이동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두 사람이 병원에 있었던 시점부터 메르스의 잠복기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어서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92번 환자와 6번 환자가 서울아산병원에 머문 26일부터 메르스의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시점은 9일이다. 다만 서울아산병원이 규모가 큰 대형병원이어서 이곳에서의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경우 메르스의 새로운 유행지가 될 수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추가 환자가 발생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6번 환자를 통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1명 더 발생했다. 7번 환자의 사위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접촉한 88번(47) 환자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은 6번 환자는 상대적으로 고령인데다 이 환자를 통한 감염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슈퍼 감염자’로서의 가능성은 낮다고 여겨졌지만 하루 사이 2명이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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