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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영 서울시의원, 무중력지대 강남 개회식 축사

    한기영 서울시의원, 무중력지대 강남 개회식 축사

    서울시의회 한기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8일 강남구 개포디지털 혁신파크에서 열린 ‘무중력지대 강남’(센터장 조아나)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의 자발적인 움직임을유도하여 청년정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구로구, 동작구, 양천구, 도봉구, 성북구, 서대문구 등 6개 지역 자치구 무중력지대에 이어 7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서울시로부터 ‘임펙트 스테이션(대표 송상훈)’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강남청년활동지원, 청년 어반디지털 프로젝트(IT기술을 활용하여 청년 자립 지원 및 소셜벤처 사례 공유), 공유청년지대(강연 및 워크샵 프로그램, 개포 스토리텔링 아카이브 구축 등) 등 청년 지원사업과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 의원은 축사를 통해 “무중력지대 강남은 강남구 청년들이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시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준 이 기회를 청년들이 지혜롭게 사용하여 자신과 사회에 유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청년들이 ‘무중력지대 강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성과를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무중력지대 강남’은 개포동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커먼스페이스, 미팅룸, 공유주방, 휴식공간, 편집실, 녹음실 등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각종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국주의 아베, 첨단 무기에 ‘혈안’… 日 해·공군 전력 한국에 우위

    군국주의 아베, 첨단 무기에 ‘혈안’… 日 해·공군 전력 한국에 우위

    국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국가별 ‘군사력’에 대해 의견을 많이 나눕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인구나 장비 측면에서 선두권인 나라와 일본, 영국 등 우리와 군사력이 비슷한 나라가 있습니다. 언론과 군사전문가들이 기준을 삼는 것은 미국의 ‘글로벌파이어파워’(GFP)라는 사이트인데, 올해 군사력 순위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일본이 근소한 차이로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우리는 7위를 유지했고 영국은 6위에서 8위로 내려왔습니다. 일본의 전체 병력 규모는 우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하는데 군사력 순위는 더 높다고 하니 화가 나기도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왜 그럴까요.●올해 국방예산 日 55조원·한국 47조원 8일 GFP 사이트를 참고해 직접적인 군사력 비교부터 해보겠습니다. 인구는 일본이 1억 2617만명, 한국이 5142만명으로 일본이 많습니다. 전체 병력은 일본이 24만 7157명으로, 한국(62만 5000명)의 40%에 불과합니다. 예비군 규모는 우리가 520만명, 일본이 5만 6000명입니다. 하지만 ‘머릿수’는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일본은 ‘모병제’ 국가로 25만명에 가까운 병력 전부가 부사관과 장교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각종 사고로 군 기강이 크게 해이해졌다는 평가가 많지만, 일단 부사관급 이상 인력은 우리보다 5만명가량 많습니다. 지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아베 정권이 지난해 말 마련한 ‘방위대강 및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등의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아베 정권은 최소한의 방위력만 보유하는 ‘전수방위’ 원칙을 ‘적극방위’ 개념으로 바꿔 해마다 군사력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은 군국주의화를 막기 위해 암묵적으로 정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원칙도 깨버렸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에서 “GDP의 1% 정도로 (방위비를) 유지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1% 틀’이라는 것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GDP 1% 수준인 55조원의 국방예산을 내년에 60조원으로 올리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2023년까지 70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국방예산 47조원보다 훨씬 많은 금액입니다. 일본은 특히 함정, 전투기, 미사일 등 첨단 장비 도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GFP에 따르면 연안 경계 임무를 맡는 초계함급이상 함정 수(잠수함 포함)는 우리가 166척, 일본이 131척으로 우리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핵심 전투함인 ‘구축함’은 우리가 12척인데 반해 일본은 3배 규모인 37척입니다. 일본은 지난해 7월 7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마야’를 진수시켰는데 미국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공동교전능력’을 갖췄다고 합니다. 일본은 조만간 ‘이지스함 8척 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건조하는 이지스함에는 사거리가 700㎞에 이르고 탄도미사일을 잡을 수 있는 최신 함대공 미사일 ‘SM3 블록2’를 장착합니다.●한국, 전차·자주포 등 육상전력은 앞서 이를 기반으로 일본은 이지스함 8척과 항공모함형 호위함 4척 등으로 구성된 4개 ‘호위대군’(기동전단)을 2023년 완성할 계획입니다. 1개 호위대군은 항모형 호위함 1척과 이지스함 2척, 구축함 5척으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현재 세종대왕급(7600t) 이지스함 3척을 보유하고 있고 9년 뒤 6척을 보유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해상전력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함은 일본이 19척, 한국이 16척으로 비슷합니다. 일본은 2023년까지 잠수함을 22척으로 늘린다고 합니다. 육상전력은 우리 군이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차는 한국이 2654대, 일본은 1004대로 2.5배 규모입니다. 다만 장갑차량은 일본이 3072대, 한국은 2870대로 양국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자주포는 우리가 2140문, 일본이 202문으로 10배, 견인포는 각각 3854문과 500문으로 7배 규모입니다. 항공 전력은 양적 측면에서 우리가 앞서지만, 일본은 최신형 장비를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전체 항공기 수는 한국이 1614대, 일본은 1572대로 비슷합니다. 전투기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406대, 297대이며 폭격기는 466대, 297대로 우리가 많고 공격용 헬리콥터는 112대, 119대로 비슷합니다. 일본은 남서 지역의 방어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 4월 오키나와에 조기경보기(E2C) 부대인 ‘경계항공대’를 창설하고, 2016년 1월 F15 전투기 비행대를 증편하는 등 공군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최신 스텔스기인 ‘F35A’ 42대를 도입하고 신형 조기경보기, 체공형무인기, 신형 공중급유기 등을 잇따라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록히드마틴의 첨단레이더 ‘LMSSR’이 포함된 최신형 미사일 요격시스템 ‘이지스 어쇼어’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2기 도입 예산은 2조 4000억원에 이릅니다. 일본은 ‘북한 탄도미사일 방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 목적은 정보자산 확대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한반도 전역은 물론 중국 동해안까지 일본의 감시망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본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도입 계획도 마련했습니다.●日, 北미사일 정국 틈타 군사력 확대 꾀할 듯 아베 정권은 자위대 지휘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육해공군 자위대를 모두 지휘하는 ‘통합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2016년 3월에는 직접적인 공격이 없어도 자국에 위협이 된다면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해 무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새 안보법을 시행했습니다. 일본은 이즈모호 같은 항모형 호위함을 항모로 개조한다는 야심도 드러냈습니다. 한일 관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초계기 위협’과 ‘독도 출격 도발’ 사건도 우연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의 북한 미사일 정국을 틈타 일본은 군사대국 야욕을 더욱 공개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행사에서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드러내놓고 앞세우기도 합니다. 우리 국민과 군이 주목하고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폐광의 기적, 일제의 흔적을 지우다 - 광명동굴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폐광의 기적, 일제의 흔적을 지우다 - 광명동굴

    #일제의 만행 #창조적 변신 #한여름 피서공간으로 “당시 조선총독부는 대한제국 고종황제를 압박하며 '광상조사기관'을 설치하고 금ㆍ은광산을 발견해서 이를 독점하려고 안간힘을 쏟았다. 광명동굴 역시 1912년 고바야시 토우에몬 일본인의 이름으로 광산 설립이 되었고 '광상조사기관'을 앞세운 일제의 광업권 침탈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동굴 소개글, 광명시>한 여름 밤의 꿈을 꾼다.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광명동굴만한 도심 피서지가 따로 있으랴. 7.8㎞ 길이의 갱도, 수도권 유일의 인공 동굴, 3만 1천 400㎡의 공간을 부딪쳐 돌아 나오는 지하 서늘한 바람은 계절없이 늘 섭씨 12도를 유지한다. 반드시 점퍼나 스웨터를 들고 가야한다. 동굴 안에는 ‘뜬금없이’ 늦가을 내음도 난다. 춥다. 폭염 푹푹 내리쬐는 이 시기에 광명동굴은 광명 시민들에게는 축복이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이겨내고 도심 속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멋지게 탈바꿈한 광명동굴로 가 보자.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도고네 마을 가학산(山). 광명동굴의 시작은 일제 강점기 침탈과 자원 수탈의 생생한 기억에서 출발하며, 최초의 흔적은 1903년 5월 2일 가학리에 「시흥광산」이 설립되었다는 기록에서 확인된다. 일제는 조선통감부 설치 직후인 1906년 7월에 「광업법」과 「사광채취법」을 제정하여 금광 채굴권을 독점하였고 광명동굴 역시 ‘가학광산’이라는 이름으로 1912년부터 본격적인 채굴을 시작하였다. 1915년 12월 24일 일제는 한국의 지하 자원을 약탈하기 위하여 조선광업령(朝鮮鑛業令)을 공포하여 우리나라 국토 곳곳은 흡사 들쥐가 논바닥 헤집어 놓은 듯 알맹이만 쏙쏙 빼 빠져 버린다.#아직도 황금은 가득히 #다채로운 동굴 풍광 #연인들 데이트 코스 광복 후에도 근대화, 산업화라는 명목 아래 1972년까지 광명동굴에서는 금, 은, 구리, 아연과 같은 수많은 광물들이 채굴되었다. 특히 광명동굴은 황금광산으로 개발되었던 탓에 1955년부터 1972년까지 총 52kg의 황금이 나왔으며, 광산채광을 시작한 1912년부터 1954년까지는 수백kg 이상의 황금이 채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구나 1972년 광명동굴 폐광의 원인이 자원 고갈이 아닌 홍수에 따른 환경 오염과 가학동 인근 논밭의 보상문제였기에 지금도 상당량의 황금이 동굴 안에는 묻혀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광명동굴은 폐광된 이후 인근 소래포구나 안산, 강경, 전북 군산 등지에서 올라와 서울로 들어가는 새우젓, 토하젓, 멸치액젓 등속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다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현재와 같은 역사ㆍ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되었다. 현재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룬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 광명시는 현재 동굴 안 총 길이 2.4㎞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굴 안을 꾸며 놓았다. 동굴 안에는 분당 1.4t의 물이 쏟아져 내리는 황금 폭포를 비롯하여,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예술의 전당, 황금궁전, 소망의 벽, 황금의 방, 불노문(不老門), 와인터널 등 다채로운 장소 등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동굴 탐험(?) 맛을 느끼게 한다.또한 동굴 밖을 나가면 전망대와 아이샤 숲, 체험 놀이터 등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또 한 번 제공된다. 특히 아이샤 숲에는 각종 재활용품을 활용한 벤치와 아이샤의 친구들 조각상이 있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도 있기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항상 인기 만점인 장소이기도 하다. <광명동굴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시원함을 넘어 춥다. 반드시 점퍼나 스웨터를.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혹은 연인끼리도 좋다. 추워서 두 손 꼭잡고 포근히 안으면서. 3. 가는 방법은? - 광명시 가학동 가학산 산 17-1 - 주말의 경우 교통 체증이 심하다. 대중교통은 화영운수 17번 (개봉역-철산역-광명시민체육관-광명역-광명동굴) 4. 특징은? - 일제강점기 자원수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창조적인 변신이 놀랍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중화권 관광객을 비롯하여 내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있다. 주말은 인산인해. 6. 꼭 봐야할 장소는? - 와인터널, 황금폭포, 예술의 전당, 바람길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원조광명할머니빈대떡, 선매떡볶이, 홍두깨칼국수, 진미칼국수 8. 홈페이지 주소는? - 요금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www.gm.go.kr/cv/index.do 으로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구름산, 서울푸른수목원, 충현박물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가학동지석묘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광명동굴은 인공동굴이다. 석회동굴과는 달리 동굴 벽 곳곳에는 노동자로 끌려온 우리 민족의 흔적이 선명히 남겨져 있다. 일제 자원 침탈의 아픔을 우리 힘으로 멋지게 복원해 놓은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경남 김해시, 목재박물관 전시할 목재유물 구입

    경남 김해시, 목재박물관 전시할 목재유물 구입

    경남 김해시는 7일 김해목재문화박물관에 전시할 목재 유물을 오는 23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김해시 관동로 27번길 5-49)은 지난해 3월 8일 체험장에서 박물관으로 격상됨에 따라 목재박물관 1·3층에 목재유물 전시관을 꾸며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목재박물관 위상에 걸맞는 목재유물을 전시하고 목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물을 구입·수집한다.목재박물관은 지금까지 72점의 각종 목재 유물을 수집했다. 시는 이번에 40여점을 추가로 구입한 뒤 100점이 넘는 다양한 목재유물을 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는 목재유물은 목재 문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담긴 전통 목가구, 전통 생활기구, 악기, 목공구 등이다. 시는 목재유물 구입비로 6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유물 소장자가 유물 매도 신청을 하면 서류심사를 거쳐 실물을 접수하고 전문 감정인 감정을 거쳐 매입을 한다. 도굴(도난)이나 밀반입, 모조품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입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전통 목재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개인 소장가나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단체 등에서 매도 신청을 많이 해 우리나라 우수한 전통 목재 문화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목재문화박물관과 김해시청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잇단 총기범죄 표적 된 미 유통체인 월마트, 비난 여론에도 “총기 판매 변함없다”

    잇단 총기범죄 표적 된 미 유통체인 월마트, 비난 여론에도 “총기 판매 변함없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최근 일주일 새 두 건의 총기난사 범죄의 표적이 되면서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월마트는 지역의 인파가 몰리데다 장소인데다 전국 매장에서 무려 150만명이 근무하는 미 최대 고용주인데도 총격에 대비한 안전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내 역대 7번째로 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 총기 참사가 지난 3일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패소 동부의 월마트에서 일어났다. 월마트 직원 1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사망했으며 직원 2명을 포함한 26명이 다쳤다. 나흘 전인 지난달 30일에는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 있는 월마트에서 전직 직원으로 알려진 총격범이 총탄 10여발을 쏴 2명이 사망했다. 총격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월마트 직원 사이에서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성토의 장이 열렸다. 테네시주의 월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알렉시스 로드리게스는 매장 입구에 보안 요원들이 있지만 “좀도둑을 막기 위해 영수증 검사를 할 뿐”이라고 했다. WSJ는 “월마트 직원들을 위협하는 대상은 절도범이 아니라 총격범인데, 월마트의 보안 정책은 도난 방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비판했다. 월마트는 범죄율이 높은 일부 지역 매장에만 경비업체나 비번인 경찰을 고용해 순찰을 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고 개방된 장소라 총격에 취약한데도 안전 대비책은 턱없이 미흡한 실정이다. 사업장 차원에서 직원에게 대비 요령을 가르치거나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는 방법을 가르치지만 매장 입구에서 보안 검색을 하는 방안은 사측이 꺼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객의 매장 유입을 방해해 자칫 실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WSJ는 또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데도 월마트는 여전히 소총과 산탄총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총기상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더글라스 고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로 17명이 숨진 이후 공격용 대량살상 총기 판매만 중단했다. 랜디 하그로브 월마트 대변인은 이날 CNN에 “지금으로서는 월마트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측은 2015년 이후 분기별로 전 직원들에게 총격범 대응 훈련을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텍사스 이어 오하이오서 무차별 난사… 13시간 만에 30명 사망

    텍사스 이어 오하이오서 무차별 난사… 13시간 만에 30명 사망

    텍사스 백인男, 소총 난사로 20명 사망 “히스패닉, 텍사스 장악”… 증오범죄 가능성 오하이오 용의자 등 10명 사망·16명 부상 민주 펠로시, 총기규제 강화안 추진 시사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와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오리건 지구에서 이틀 연속으로 대형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3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치면서 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달 29일에도 캘리포니아주 북부 길로이 ‘마늘축제’에서 3명이 숨지는 등 최근 각지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미국 내 총기규제 여론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소총으로 무장한 백인 남성 총격범은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쯤 엘패소 동부 쇼핑단지 내 월마트에서 귀마개를 한 채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경찰이 출동하자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사건으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엘페소에서 차로 10시간(약 1000㎞) 떨어진 도시 앨런 출신의 패트릭 크루시어스(21)로 밝혀졌다. 그레그 앨런 엘패소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크루시어스가 범행 전 미 최대 이미지 공유 사이트 에잇챈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선언문에는 백인우월주의·반(反)이민 성향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선언문에서 그는 “히스패닉이 내가 사랑하는 텍사스 주정부와 지방정부를 장악할 것”이라고 반감을 드러내며 이번 총격이 ‘히스패닉의 텍사스 침공’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장을 폈으며 백인 우월주의 음모론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CNN은 이번 사건이 “미국 내 역대 총기난사 중 7번째로 사상자 수가 많다”고 전했다. 그나마 사건 당시 마트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과 군인 쇼핑객이 주변 사람들을 이끌고 대피한 덕분에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불과 13시간 뒤 이튿날 4일엔 오리건 지구에서 총격이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한 10명이 죽고 최소 16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한 명이라고 보고 있으며, 당시 긴 총을 사용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애미 밸리 병원은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지만 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미국 내 총기사건의 빈도가 부쩍 잦은 데다 ‘학살’에 가까운 인명피해를 낸 대형 총기참사가 벌어지면서 총기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질 조짐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대규모 연례행사에서는 무차별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미 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는 총기규제론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2020년 미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위터에 “(총기 난사로) 얼마나 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지역 사회가 찢어져야 하는가”라며 개탄했다. 민주당 1인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제는 참을 만큼 참았다”며 의회 차원의 총기규제 강화안 추진을 시사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난 오늘 증오에 찬 행동을 규탄하는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동조한다”면서도 총기규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미 최대 로비단체 전미총기협회(NRA)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막대한 선거자금을 지원해 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동영상] 출근시간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비상착륙하면 어떡하지

    [동영상] 출근시간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비상착륙하면 어떡하지

    고속도로 순찰차 앞의 차량들이 브레이크를 급히 밟거나 갓길로 빠져나가려 한다. 자신들을 향해 덮칠 듯 내려오는 경비행기 때문이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8시 16분쯤 미국 워싱턴주 이스트 피어스 카운티의 7번 스테이트 루트 위에서 일어난 일이다. 워싱턴주 순찰대의 클린트 톰프슨 요원이 탄 순찰차 대시캠이 녹화한 동영상이다. 깜짝 놀란 톰프슨 요원은 차를 돌려 비상착륙하려는 경비행기를 뒤따르며 다른 차량들이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경광등을 켠 채 달렸다. 도로 위는 출근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어서 끔찍한 사고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톰프슨은 ABC 뉴스 계열인 KOMO-TV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리모콘으로 조종되는 (장난감) 비행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은 뒤 “가까이 다가올수록 더 커지더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경비행기는 퍼시픽 애비뉴의 좌회전 차선에 멈춰섰다. 마치 붉은색 교통 신호등을 보고 정차한 것처럼 보일 정도.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날 소형 비행기가 추락한다는 전화 신고가 여러 통 걸려 왔다. 톰프슨은 경비행기 조종석 뚜껑을 노크했다. 마치 면허증이나 등록증 보여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자동차들이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다. 조종사 데이비드 애클람이 빠져나왔는데 다친 곳은 없었다. 비행기 동체는 나중에 길가로 끌어낸 다음 트럭에 견인돼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목격자 스투 드윗은 “미칠 뻔했다. 정말로 더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 아침 시간이라 매우매우 (도로가) 혼잡했다”고 말했다. 데니스 디에스너는 “날마다 퍼시픽 애비뉴에서 비행기를 보는 건 아니지 않나. ‘세상에나, 내 쪽으로 날아와 착륙하려는 거군’이라고 깨닫게 됐다. 그 비행기의 날개가 내 차 옆을 정말 스치듯 지나쳤다”고 말했다. 둘은 대화도 나눴다. “괜찮냐고 물었더니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젖더라. (해서) 난 갈 길을 갔다. 하지만 무섭더라.” 엔진 하나 짜리 KR2 비행기는 연료 공급에 문제가 있어 비상착륙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정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연료 문제 때문에 비상착륙한 것이 맞으며 어떤 손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순찰대 경력만 21년이라고 밝힌 톰프슨은 “난생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켑카 천하

    켑카 천하

    브룩스 켑카(29·미국)가 메이저대회나 다름없는 굵직한 대회에서 어김없이 또 정상에 올랐다. 켑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더CJ컵, PGA 챔피언십에 이어 2018~19시즌 맨 먼저 3승 고지에 오른 켑카는 상금 174만 5000달러(약 20억 643만원)를 챙겨 상금 랭킹 1위를 질주했다. 시즌 상금도 955만 달러를 찍어 10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1위 자리도 공고히 했다. 앞서 6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린 전력대로 켑카는 상금과 출전 선수 수준에서 메이저대회나 다름없는 WGC도 처음 제패했다.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와 WGC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켑카를 포함해 6명뿐이다. 켑카는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라 이번 우승이 각별하다”며 흡족해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챔피언조 맞대결은 켑카의 싱거운 완승으로 끝났다. 켑카는 5개의 버디 퍼트를 포함해 3m 이내 퍼트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지만 매킬로이는 14번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냈다. 켑카는 2타 차로 앞선 17번홀(파4)에서 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궈 쐐기를 박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펠프스 넘고 드레슬 시대 열다

    펠프스 넘고 드레슬 시대 열다

    6관왕·세계新… 대회 남자 MVP 선정 티트머스·밀라크 등 샛별도 세대 교체케일럽 드레슬(23·미국)이 2년 전 부다페스트에 이어 광주에서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수영 황제’의 등극을 알렸다. 드레슬은 28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영에서 라이언 머피, 앤드루 윌슨, 네이선 애드리언과 함께 3분28초45에 2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은메달을 합작했다. 7번째 금메달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27일까지 6개 종목 정상에 올랐던 그는 이번 대회 가장 밝게 대회를 빛낸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여자 MVP에도 부다페스트대회 당시 선정됐던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2개 대회 연속 최우수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금메달은 1개(접영 50m)에 그치고 은 2개와 동 2개를 수확했는데, 이날 여자 접영 100m 시상식을 마친 뒤 손바닥 ‘RIKAKO ♡ NEVER GIVE UP IKEE ♡’(리카코,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메시지로 백혈병 투병 중인 이케에 리카코(일본)를 응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감동을 주기도 했다. 드레슬은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이름을 ‘세계 수영사’에서 지우고 대신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자신의 왼팔에 새긴 독수리, 곰, 악어의 수호 문신이 상징하는 힘과 지혜, 용기를 이번 대회 자유형 50·100m와 접영 50·100m, 남자 계영 400m, 혼성 계영 400m에 쏟아부으며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접영 100m 준결승에서 49초50의 세계신기록으로 펠프스의 기록을 밀어냈고,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21초0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해 풍성한 기록을 수확했다. 이 가운데 접영 100m 세계기록은 10년 전 로마세계선수권대회 때 펠프스가 기록했던 49초82의 종전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명실공히 미국 수영을 대표하는 ‘펠프스의 후계자’로서의 존재감을 내뿜었다. 그는 27일 하루에만 자유형 50m, 접영 100m, 혼성 계영 400m 금메달을 쓸어담아 부다페스트대회에 이은 ‘하루 3관왕’ 진기록도 남겼다. 2000년대에 출생한 ‘새로운 별’들은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리안 티트머스(19·호주)는 여자 자유형 400m에서 ‘여제’ 케이티 러데키(미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 경영 첫날부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계영 800m에서도 러데키가 출전한 미국의 5연패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에 오른 그는 러데키와 맞대결을 벌인 자유형 800m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티트머스와 동갑내기인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는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0초73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밀라크도 드레슬과 마찬가지로 펠프스의 10년 전 기록(1분51초51)을 깨뜨리며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을 알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영상]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엑소 수호 “일상 속 자연과 동물 생각할 수 있길”

    [영상]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엑소 수호 “일상 속 자연과 동물 생각할 수 있길”

    영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7번째 출항을 알리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 시장 허석, 총감독 박정숙, 프로그래머 박혜미 그리고 홍보대사 엑소 멤버 수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해피 애니멀스(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이다. 개막작은 인생의 전부인 강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을 그린 브리튼 카유에트 감독의 <푸른 심장>이다. 이 영화는 유럽에서 거의 유일한 ‘생존의 강’ 발칸반도의 지역 강을 무대로 한다. 발칸반도의 강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모습은 갯벌과 습지를 지켜온 순천시의 역사와도 궤를 함께한다. 박정숙 총감독은 “반려동물뿐 아니라 가축, 그리고 동물을 넘어 자연과 환경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며 “또한 멸종위기종도 조명했다. 이에 대한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영화제의 주 무대도 확장됐다. 박혜미 프로그래머는 “순천을 대표하는 한여름의 축제로 관객과 영화인들의 만남의 장을 대폭 확대했다. 전 연령층에게 다가갈 계획”이라며 “가족끼리 낭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상영회를 비롯해 순천시와 인연이 깊은 오성윤 감독의 특별전도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움과 의미, 감동과 성찰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비경쟁으로 치러졌던 순천만세계영화제는 이번 회부터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했다. 동물, 생태, 공존을 주제로 한 국내작을 대상으로 총 75편의 단편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박혜미 프로그래머는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의 편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려동물과 동물 캐릭터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작품도 많았다”며 “서사와 전개보다는 자연과 동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성찰한 부분을 생각해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무원들이 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허석 순천시장은 “공무원들은 주도적이 아니라 보조적 역할을 했다”면서 “제가 그런 내용을 보고 받거나 간섭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상설적인 조직위 없이 예산이 확보되면 준비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능한 스태프들도 버거울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조직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평가 이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해명했다.올해 영화제의 홍보대사는 엑소 리더 수호다. 수호는 “오랜 시간동안 반려견 별이와 함께하며 동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 자연과 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주변에도 자연과 동물에 소중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회뿐 아니라 찾아가는 영화제, 동물 사진전, 멸종위기 동물인형 전시회, 동물 타로 체험 등의 수많은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기생충, 올해 네 번째 1000만

    기생충, 올해 네 번째 1000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로는 19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26번째 1000만 영화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에 이은 네 번째다. 봉 감독 영화 중에는 ‘괴물’(2006)에 이어 두 번째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1일 누적 관객 1000만 249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평일 관람객이 1만명을 밑돌았지만 20~21일 주말 이틀 동안 2만 3435명을 동원해 가까스로 1000만명의 벽을 넘었다. 봉 감독은 “관객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 왔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연배우 송강호도 “우리 관객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애정의 결과여서 영광스럽다”고 배급사인 CJ ENM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는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는 자본주의 사회를 봉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로 풀면서, 긴장감을 팽팽히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봉 직전 한국영화 최초로 프랑스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영화로, 칸 영화제 수상은 봉 감독 개인의 성취인 동시에 한국영화 전체의 성장을 상징하는 쾌거”라며 “외국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의 파워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 평론가는 “초반 이슈몰이에 과하게 몰두하면서 스크린 독과점제의 폐해도 극명하게 보여 줬다”고 꼬집었다. 영화는 개봉 초반 전체 스크린 수를 30% 넘게 장악했지만 ‘알라딘’의 인기에 추격당하고 이번 달 2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 이후 ‘뒷심’이 달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 직전인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일 관객수 80만명, 76만명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지난 2일엔 18만명으로 급격히 관객이 줄었고 이후에는 하락세가 눈에 띌 정도였다. 정 평론가는 “배급사가 초반 스크린 수를 줄이고 장기 상영을 꾀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이번 영화로 7번째, 특히 올해에만 ‘극한직업´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를 배출했다. 황금종려상 수상에 힘입어 22일 기준 판권을 산 나라가 203개국에 이른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5일 개봉 이래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으며, 베트남에서는 상영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는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흥행 1위를 달성하는 등 개봉한 나라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곧 미얀마와 태국, 필리핀에 이어 올해 안에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등 모두 20개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윤인호 CJ ENM 팀장은 “203개 국가 판권 판매는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의 기록”이라며 “외국 개봉 이후 성적도 좋아 일정 관객을 넘어서면 수익 분배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예선·준결선 1위 선수만 4번 레인에 설 수 있다

    예선·준결선 1위 선수만 4번 레인에 설 수 있다

    22일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째 물살을 가르며 질주 경쟁을 펼치는 경영 종목은 선수들의 레인 배정이 관심거리다. 첫날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선에서 7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부다페스트대회에 이어 2년 연속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은 1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4연패를 기록한 쑨양(중국)은 4번 레인에서 우승했다. 경영의 레인 배정은 전 단계인 예선이나 준결선 기록이 좋은 선수에게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곳에서 물을 타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결론만 말하면 8개 레인으로 결선을 치르는 세계대회에서 예선 혹은 준결선 1위 선수는 4번 레인을 부여받는다. 이후 5번-3번-6번-2번-7번-1번-8번 순이다. 준결선을 치르는 종목에서는 예선 상위 기록을 순차적으로 번갈아 두 개조에 8명씩 배정한다. 전문가들은 4번 레인은 타 선수들이 일으키는 물살의 영향을 가장 덜 받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선수 자신도 엇비슷한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선수들과 더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마치 마라톤에서 두 명의 ‘페이스 메이커’를 양쪽에 두고 레이스를 벌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반면 이런 설명대로라면 1번과 8번 레인은 가장 좋지 않다. 타 레인에서 넘어오는 물살이 더 심한 데다 벽에 부딪힌 뒤 되돌아오는 파도 때문에 물의 저항이 더 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번 레인이라고 반드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는 건 아니다. 박태환(30)은 2011년 상하이세계선수권 400m에서 준결선을 7위로 통과해 결선에서 1번 레인을 배정받았지만 2007년 멜버른대회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 ‘금물살’을 갈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터넷 극우·혐오 맞서는 IT기술, 가짜뉴스에도 대응

    인터넷 극우·혐오 맞서는 IT기술, 가짜뉴스에도 대응

    이슬람국가(IS) 등 테러단체의 극단주의, 극우파의 폭력적인 메시지에 맞서는 정보기술(IT) 프로그램이 근거 없는 가짜뉴스 확산 등에도 대응하기 위해 개편되고 있다.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샷CVE’는 올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10대 위협 중 하나로 꼽힌 ‘백신 불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근거 없는 ‘안티 백신’ 음모론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본래 문샷CVE는 미국의 KKK, 유럽의 극우주의, IS 등이 메시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한 활동을 해 왔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이용한 최근 4개월 간 런던에서 인터넷 활동에 사용된 극단주의적인 키워드를 찾아내 가디언에 자료를 제공했다. 해당 기간 런던에서는 ‘흑인을 죽여라’가 557번 검색창에 입력됐으며, ‘흑인 죽이기’도 126번 이상 검색됐다. 극렬 백인우월주의자들이 사용하는 14단어 구호 역시 178건이 검출됐으며, 인종차별적인 소설 제목을 검색한 경우도 56건이 있었다. 문샷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극단주의에 빨려들어갈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고, 기관이나 단체가 이들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극단주의자들이 취업, 상담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극단주의를 퍼뜨리는 일을 방지할 수도 있다. 설립자들은 프로그램을 극단주의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지만 최근엔 백신 반대 이론을 퍼뜨리거나 갱단 폭력이나 인신매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의 활동에도 대응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관련 비정부기구(NGO)들과 협력해 이들을 도울 앱을 구축하고 있다. 문샷 관계자는 “개인이 온라인에서 폭력적 극단주의 콘텐츠에 관여하는 방식은 구글에서 검색하거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이라면서 “이들은 (우리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보게 되거나 직접적인 메시지를 받고 상담이나 사회적 지원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기생충’ 천만 관객 돌파에 봉준호 감독 “예상 못한 상황”

    ‘기생충’ 천만 관객 돌파에 봉준호 감독 “예상 못한 상황”

    영화 ‘기생충’이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기생충’은 지난 21일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동시에 1000만명 넘는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로, 한국영화사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천만 관객 돌파 소식에 봉준호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무척 놀랐다. 관객들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관객분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애정의 결과인 것 같다. 그래서 영광스럽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로는 ‘명량’,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 등에 이은 역대 19번째,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7편의 외화를 포함하면 역대 26번째로 1000만 영화가 되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괴물’과 함께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포함하게 됐다.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국제시장’, ‘베테랑’, ‘극한직업’에 이어 7번째, 2019년에만 ‘극한직업’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 배급작을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7편의 1000만 영화 보유는 국내 투자배급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영화의 해외 세일즈도 맡고 있는 CJ ENM측은 “‘기생충’은 올해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개봉되면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비약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화가 최초 공개된 후 각국 언론들은 “봉준호는 마침내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IndieWire), “‘가족영화’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다양한 천재성을 발휘한다”(Le Monde), “당신은 ‘기생충’을 보며 웃고, 비명을 지르고, 박수를 치고, 손톱을 물어뜯게 될 것이다”(BBC), “이것은 공식적인 의견이다. 칸 최고의 작품이다”(Beyond FEST) 등 찬사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상영 이후 영화제의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상영작 중 평점 1위를 기록했고, 마침내 한국 영화 최초의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후 황금종려상에 이어 지난 6월 5일 열린 시드니영화제에서도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거머쥐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높였다. ‘기생충’의 세계 관객과의 만남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5월 30일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6월 5일 개봉해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베트남에서는 6월 21일 개봉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을 뿐만 아니라 개봉 11일 만에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는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흥행 1위 달성,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역대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1위 달성, 러시아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스위스(6월 19일), 싱가포르(6월 27일) 등에서도 개봉 후 관객몰이가 한창이다. 앞으로 7월에 미얀마와 태국, 8월에 필리핀과 이스라엘, 9월에 체코와 슬로바키아, 폴란드, 포르투갈, 10월에는 북미, 독일, 스페인, 그리스, 11월에 터키, 루마니아, 네덜란드 개봉이, 12월에는 스웨덴, 이탈리아, 헝가리 개봉이 예정돼 있다. 영국과 남미권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즈, 매킬로이 처참한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우즈, 매킬로이 처참한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5언더파 단독선두 J.B 홈스에 12~13타 뒤져 .. 우즈는 2002년 이후 최악의 타수홈경기 매킬로이, 첫 홀 ‘쿼드러플 보기’ 이어 마지막 18번홀도 ‘트리플 보기’제148회 브리티시오픈 ‘우승 후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첫 날부터 나란히 무너졌다.우즈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밖에 잡지 못하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남발한 끝에 7오버파 78타를 쳤다.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44위로 밀려난 우즈는 당초 목표로 삼았던 메이저 통산 16승은커녕 컷 통과도 쉽지 않은 지경에 내몰렸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78타를 친 것은 2002년 3라운드 81타 이후 17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다. 5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J.B 홈스(미국)에는 무려 12타 뒤지고 예상 컷인 공동 72위의 2오버파 선수들에게도 5타 모자란다. 결국 우즈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큰 폭으로 줄여야 3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1951년 이후 68년 만에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15도 안팎의 낮은 기온에 비까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여기에 링크스 코스 특유의 바닷바람과 억센 러프, 좁은 페어웨이 등이 선수들을 고전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특히 허리 상태가 좋지 못한 우즈에게 쌀쌀한 날씨가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미국 골프채널은 “첫 스윙부터 우즈의 표정이 일그러졌고 이후 경기 내내 그의 표정은 어딘지 불편해 보였다”며 허리 통증 재발 가능성을 제기했다.우즈는 1, 2번 홀에서 온 그린에 실패하고도 파를 지켰으나 5번~10번홀까지 6개 홀에서 6타를 잃고 무너졌다. 6번홀(파3)에서는 티샷과 세컨샹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각각 흔들리고 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2타를 잃었다. 버디는 15번홀(파4) 9m 남짓 거리의 긴 퍼트가 유일했다. 티샷 정확도는 57.1%(8/14), 그린 적중률은 55.6%(10/18)에 그쳤고 퍼트 수도 32개로 많았다.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홈 경기를 펼친 매킬로이는 한 술 더 떴다. 첫 홀부터 쿼드러플보기로 시작한 뒤 8오버파 79타로 망가져 공동 150위로 밀려났다. 1번홀(파4) 티샷을 왼쪽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보내 4타를 잃고 시작한 매킬로이는 7번, 9번홀 버디로 3오버파까지 만회했으나 이후 16번홀(파3) 더블보기,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트리플보기로 최악의 마무리를 했다. 매킬로이는 “첫 홀과 마지막 홀에서만 7타를 잃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홈스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4언더파 67타로 1타 뒤진 2위에,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을 비롯해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욘 람(스페인) 등 13명이 3언더파 68타의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상현(36)이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 공동 16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24)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 임성재(21)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류승룡 염정아, 영화 어떤 내용? 남편에게 “첫사랑 찾아줘”

    류승룡 염정아, 영화 어떤 내용? 남편에게 “첫사랑 찾아줘”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 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까지 무려 4편의 1000만 영화를 빛낸 대한민국 대세 배우 류승룡은 일명 동사무소 쌈닭으로 통하며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 역을 맡는다. 흥행 연타석을 날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 아이 둘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살다 문득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 아내 오세연으로 분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제작한 더 램프(주)가 제작을 맡았다. 영화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류승룡 염정아, 뮤지컬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서 부부 호흡 [공식]

    류승룡 염정아, 뮤지컬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서 부부 호흡 [공식]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호흡을 맞춘다.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민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선풍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국민 드라마 ‘SKY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의 염정아가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감독 최국희)에서 부부로 만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즐기는 명곡 레퍼토리가 이야기에 녹아든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까지 무려 4편의 천만 영화를 빛낸 대한민국 대세 배우 류승룡이 일명 동사무소 쌈닭으로 통하며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 역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흥행 연타석을 날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 아이 둘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살다 문득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된 아내 오세연 역을 맡았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제작한 더 램프(주)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프레인TP,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찰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에 부정 청탁 없었다”

    검찰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에 부정 청탁 없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혐의없음’ 처분“손혜원 의원은 형사처벌 대상 아냐”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과정 특혜’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부정 청탁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18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 처장이 손 의원으로부터 부정 청탁을 받고 그에 따른 직무를 수행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었다”며 처분 이유를 밝혔다. 또 청탁 의혹이 불거졌던 손 의원에 대해서는 “손 의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다”며 “설령 청탁 행위가 있었다 하더라도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어서 검찰이 판단할 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의 부친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으나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이후 작년 7번째 신청 만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7번째 신청을 앞둔 시점에 손 의원이 피 처장을 의원실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보훈처는 “개선된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유공자 선정이 진행됐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검찰도 보훈처가 보훈 처리 지침에 따라 직권으로 손 의원 부친의 유공자 선정 재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검찰은 다만 임성현 국가보훈처 전 보훈예우국장은 국회 답변자료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가 있다며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임 전 국장은 손 의원 오빠의 전화 신청을 계기로 손 의원 부친의 유공자 선정 재심사를 진행했다는 취지의 허위 국회 답변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임 전 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참사’ ‘연옥’ 넘어야 품는 클라레 저그

    ‘참사’ ‘연옥’ 넘어야 품는 클라레 저그

    16번홀 주위 낭떠러지…공 잘 떨어져 그린에 벙커 입 벌린 17번홀 ‘무시무시’ 돌아온 우즈, 4번째 우승 가능성 주목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아멘 코너’가 있다면 올 시즌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는 ‘참사 코너’가 있다. 누가 이 코너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개막하는 제148회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은 영국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다. 대회는 매년 다른 장소를 옮기면서 펼쳐지는데 로열 포트러시는 1951년 이후 두 번째로 이 대회를 개최한다. 마스터스의 ‘아멘 코너’나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의 16∼18번 홀을 일컫는 ‘스네이크 피트’ 등은 이름 하나만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로열 포트러시의 16번 홀(위)에는 아예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명확한 경고장과 다름없는 별칭이 붙었다. 전장 236야드에 파밸류가 3인 이곳에는 벙커가 하나도 없지만 차라리 벙커가 있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홀 오른쪽은 낭떠러지다. 티샷이 그린에 안착하지 못하면 공은 곧바로 15m 정도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파를 지키기 어려워진다. 바람까지 불면 이 홀의 난도는 더욱 높아진다. 17~18번 홀도 16번 홀 못지않다. 특히 408야드, 파 4홀인 17번 홀(아래)에는 ‘연옥’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었다.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의 죄를 불로 씻고 천국으로 가기 위해 잠시 머무는 대기 장소인 연옥을 골프에서는 라운드를 마무리하는 승부처나 고비를 연옥에 비유한다. 이 홀은 비교적 짧고 티샷 위치가 높은 파 4홀이기 때문에 한 번에 그린에 공을 올린다면 타수를 줄일 좋은 기회가 된다. 그러나 그린 주위에 벙커가 아가리를 벌리고 있기 때문에 자칫 ‘천국행 희망’이 사라질 수도 있다. 우승 상금 193만 5000달러(약 22억 3000만원)가 걸린 올해도 역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에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 메이저대회 15승을 달성한 우즈가 디오픈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린 건 모두 세 차례였다. 우즈는 2006년 로열 리버풀에서는 18언더파로 2위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최근 메이저 우승컵 사냥에 바짝 물이 오른 브룩스 켑카(29·미국)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7·이탈리아), 로열 포트러시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집이 있는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 등이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17번홀>
  • 김기동 부산지검장도 사의… 19~21기 추가 줄사퇴할 듯

    청와대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을 재가한 가운데 김기동(55·사법연수원 21기) 부산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윤 총장이 취임하는 오는 25일 전까지 19~21기 고검장과 검사장들이 추가로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의 연수원 2년 선배인 김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 게시판(이프로스)에 사직 인사 글을 올렸다. 김 지검장은 “검찰은 인재가 넘쳐나는 유능한 조직”이라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검찰총장님을 중심으로 뜻과 역량을 모아 나가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지검장은 법무부 장관 내정설이 나오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산 혜광고,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다. 지난해 7월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씨 빈소를 조 수석과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박 열사는 혜광고 동문이다.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한 이후 김 지검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사의를 밝혔다. 19기는 봉욱 대검 차장, 20기는 김호철 대구고검장·박정식 서울고검장·이금로 수원고검장, 21기는 송인택 울산지검장, 22기에서는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이다. 임기제 개방직인 정병하(18기) 감찰본부장도 사의를 밝혔다. 검찰 안팎에선 윤 총장의 선배인 19~21기는 윤 총장 취임 전에 대부분 검찰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황철규 부산고검장은 국제검사협회 회장 취임 때까지는 검찰에 남는다. 윤 총장의 한 기수 선배인 22기와 동기인 23기는 대부분 남을 가능성이 크다. 고검장급 9자리 대부분은 윤 총장의 선배 기수가 맡게 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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