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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명 늘어 확진 총 97명…일곡중앙교회 시설폐쇄·전수검사

    광주 1명 늘어 확진 총 97명…일곡중앙교회 시설폐쇄·전수검사

    방역당국, 일곡중앙교회 19일까지 시설폐쇄마스크 안 끼고 거리두기 안 해 확진 더 늘 듯 광륵사·금양오피스텔 등 8일간 64명 확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일곡중앙교회가 시설폐쇄된 가운데 광주에서는 해외 입국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예배를 본 일곡중앙교회에 대해 신도 1000여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확진돼 광주 97번으로 분류됐다. 아직까지 국내 접촉자는 없는 상태다. 광주시는 사찰·오피스텔·요양시설에 이어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들의 확진이 잇따르자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곡중앙교회 교인이 확진된 사례는 지금까지 전북 28번과 광주 78번, 광주 92∼96번 등 7명이었다. 광주시와 북구는 전북 28번과 광주 92번이 각각 지난 2일과 3일 확진 판정을 받자 두사람과 함께 지난달 27∼28일 교회를 찾은 교인들에 대한 검사를 1000건 이상 하고 있다.일곡중앙교회 신도 1500명…내부 식사도예배 당시 상당수 마스크·거리두기 안해 일곡중앙교회 전체 신도는 1500여명으로, 지난달 28일 1·2·3부 예배에 연인원 9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일부 신도가 예배에 2회 이상 참석하거나 교회 내부 식당에서 식사도 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음성이 나온 사람들을 포함해 6월 27∼28일 예배에 참석한 전체 신도를 자가격리할지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예배 당시 신도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거리두기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설 폐쇄 행정 명령을 내렸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8일간 64명이 확진됐다. 감염장소는 사찰, 교회, 병원, 요양원 등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광륵사 관련 6명, 금양오피스텔 16명, 제주 여행 6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아가페실버센터 7명, 한울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일곡중앙교회 5명, 해외 유입 2명이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7월 1일 22명, 2일 6명, 3일 8명, 4일 오후 7시 현재 5명이 추가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광주 코로나 19 슈퍼 확산지,금양오피스텔에서 무슨일이?

    광주 코로나 19 슈퍼 확산지,금양오피스텔에서 무슨일이?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오후 2시 현재 2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7일간 53명,누적 86명으로 늘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된 85번(50대 남자)은 광주사랑교회 관련 69번과 접촉했고, 86번(20대 남성)은 한울요양병원 72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지역감염 확산지로 추정되는 금양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한 방문 판매원들의 동선과 그들이 머무른 사무실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시는 이 건물에 입주한 83번 확진자가 지난달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된 대전의 방판원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83번은 역시 같은 건물에서 비슷한 업종에 종사한 43번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충청권을 방문했던 방판 관련자 37번 확진자와 43번·83번의 감염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이들 3명 중 1명이 충청권 방판 확진자와 관련이 있거나 최근 대전 확진자가 광주 방판업소를 방문했는 지 여부도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광주 코로나19 최초 확산지로 추정되고 있는 광주 동구 충장로 금양오피스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 전체에 대해 폐쇄조치했다.이 건물에 입주하거나 드나들었던 사람들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이 건물과 관련 899명을 검사한 결과 14명이 확진자로 판명됐고,1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지난달 20~7월 2일 사이 금양오피스텔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선별진료소 방문 조사를 권유했다. 또 지금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45번 확진자(제주여행·해피뷰병원)도 지난 15~19일 사이 금영오피스텔을 방문한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건물과 관계된 사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방판 종사자 37번이 지인인 34번을 통해 광륵사로, 이 건물발 48번과 접촉한 46번(50여성 요양보호사)이 광주사랑교회로, 45번이 가족과 지인 등으로, 사랑교회관련 77번이 한울요양원 72번으로, 48번이 SKJ병원 입원자로 각각 전파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7일간 발생한 광주 확진자 53명 가운데 공익형노인일자리에 참여한 42번(70대 여성)을 제외한 모든 연결고리가 나온 셈이다. 즉 대전 방판→ 광주 금양오피스텔→광륵사·광주사랑교회→ 불특정 개인으로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이 개략적인 연결고리가 밝혀졌더라도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일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에서 각각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된 사람 2명이 지난달 27~28일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예배 참석자는 8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해당 교회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이들과 가까이 앉았거나 밀촉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또 금양오피스텔 관련자들이 최근 들렀던 광주 서구·광산구 예식장 4곳을 대상으로 같은 시간대에 하객으로 오갔던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펴고 있다. 시는 이날 현재 금양오피스텔 관련자 1000여명 등 모두 2434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마쳤고, 25명을 검사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번 주말이 지역감염 확산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라며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확산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방역대응체계를 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가장 강도가 높은 3단계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코로나 확산세 꺾이나? 하루새 확진자 줄었으나 곳곳에 ‘뇌관’

    광주코로나 확산세 꺾이나? 하루새 확진자 줄었으나 곳곳에 ‘뇌관’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하루동안 22명 발생을 정점으로 2일에는 한자릿수인 6명으로 꺾이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 감염경로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아 지역사회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엿새간 확진자가 51명으로 급증하는 등 전체 누적 8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이었던 확진자는 30일 12명에 이어 7월 1일 22명, 2일 6명 등 모두 51명으로 단기간 폭증했다. 최근 확진자 51명의 감염 유형별로는 방판업체로 알려진 금양오피스텔 14명을 비롯 광륵사 6명, 제주 여행·해피뷰병원 6명, 광주사랑교회 13명, 아가페 실버센터 3명, 한울 요양원 5명, SKJ 병원 2명, 노인 일자리 1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이처럼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것은 검체검사 대상자 및 검사 결과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 광륵사 관련 635명,금양오피스텔 250명,광주사랑교회 115명,한울요양병원 162명, 공익형 노인일자리 관련 66명, 아가페실버센터 관련 46명 등 주요 매개 거점별 관련자 700여명을 검사해 모두 22명의 확진자를 가려냈다. 다음날인 2일에는 범위를 더 넓혀 1000여명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체검사를 실시해 6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같이 검사 대상자를 늘렸지만 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확산 추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일부 확진자가 방문했던 예식장 등 ‘깜깜이’ 지역사회 감염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을 경우 통제 범위안에서 멈춰 세울 수 있다는 추정이다. 그러나 최초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데다 확진자 중 사람간 접촉이 잦은 방판,종교모임과 취약계층인 노인요양시설 관계자 등이 얽히고 설킨 만큼 언제 어디서 또다른 ‘뇌관’이 터질 지는 미지수다. 역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2번(70대 여성)과 제주를 다녀온 뒤 일가족 등으로 전파된 45번(70대 여성) 확진자 그룹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소규모 집단별 전파경로를 보면 금양오피스텔 등 방문판매와 교회 등이 확산의 슈퍼 전파지로 꼽힌다. 이들 시설과 관련된 37번·43번·46·48번 등의 구체적 동선이 밝혀질 경우 실마리가 풀릴 것이란 추정이 조심스레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들은 활동범위가 매우 넓은데다 일부는 진술을 제대로하지 않거나 접촉자나 방문지 등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0대 여성인 37번은 광륵사발 최초 확진자인 34번과 교류가 빈번한 지인이고, 최근 경찰의 휴대폰GPS 추적에서 광주 2차 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23일 이전 충청권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37번은 43번과 팡판모임 장소로 추정되는 금양오피스텔을 수시로 드나들었고, 역시 이곳을 방문한 46번(50대 여성·아가페실버센터 요양보호사)은 광주사랑교회 신도로 밝혀졌다. 금양오피스텔 사무실 운영자인 43번과 접촉한 48번 확진자는 46번과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중심으로 금양오피스텔 관련자가 14명, 광주사랑교회 관련자 13명,아가페실버센터 3명 등 소규모 집단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또 37번과 광륵사발 최초 확진자인 34번의 연결고리가 확인되면 최초 전파자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도 주요 집단감염원을 금양오피스텔과 광주사랑교회·광륵사 등 3곳이 연관관계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현재로서는 최초감염자, 집단감염의 진원지를 특정할 수는 없다”면서 “다만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들이 다른 집단감염원을 매개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 경로와 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전 확진자 1명 추가, 지역내 128번째 확진자

    대전 확진자 1명 추가, 지역내 128번째 확진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또 발생해 대전지역내 감염자가 128명으로 늘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 느리울초등학교 사회복무요원 일가족 확진자 중 어머니가 일해온 의원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의원 직원 중에서만 사회복무요원 어머니(대전 126번 확진자)와 40대 여성 동료(127번 확진자)에 이어 세명째다. 50대인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복무요원 어머니는 지난달 26일부터 의심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27일과 29일 근무했다. 방역 당국은 의원 직원 25명과 입원환자 18명을 전수 검사 중이다. 또한 126번과 127번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저녁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아울렛 매장을 폐쇄 방역키로 했다. 사회복무요원 부자(123·124번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관저동 서머나교회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당시 예배에는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밤사이 이뤄진 신도 36명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최근 5학년 학생 확진자 3명이 나온 대전천동초등학교 구성원 862명 전원의 코로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학교 구성원 전수 조사를 서둘러 마무리하기 위해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운동장에 설치해 운영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0언더파 코스레코드… 홍순상 개막전 자축샷

    10언더파 코스레코드… 홍순상 개막전 자축샷

    ‘미남 골퍼’ 홍순상(39)이 마지막 홀 짜릿한 이글샷을 타고 7년이나 지연되고 있는 개인 통산 6승을 겨냥했다. 2일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클럽(파72·7245야드)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아라미르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9개월 만에 열린 코리안투어에 나선 홍순상은 이날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지난해 같은 대회 2라운드에서 염은호(23)가 세운 코스레코드(9언더파)는 물론 2016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라운드 때 기록한 자신의 통산 18홀 최소타(9언더파)까지 갈아 치운 것. 단독 선두에 나선 홍순상은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에 6번째 승전보를 날릴 발판을 마련했다. 1번홀과 3번홀(이상 파4)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홍순상은 5번홀(파5)~9번홀(파4)까지 6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다졌다. 14번홀(파4)까지 파로 버틴 그는 15번홀(파3·220야드)에서 28.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구며 포효했다. 홍순상은 “5번 우드로 그린에 올린 공이 핀에서 내 보폭으로 35걸음이나 됐다”면서 “그때 2008년 신한동해오픈 당시 32걸음 거리의 퍼트를 넣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18번홀(파5) 이글은 더 짜릿했다. 그는 “드라이버가 좀체로 말을 안 듣다가 마지막 홀에서 가장 잘 맞았다”면서 “고민하다 두 번째 샷을 3번 우드로 했는데 거리가 딱 맞아 공이 1.5m 앞에 멈췄고 어렵지 않게 이글을 잡아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복기했다. ‘낚시꾼 골퍼’ 최호성(47)은 첫 홀 60도 웨지로 잡은 샷이글을 발판 삼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독특한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10번홀((4파·361야드) 샷이글과 8개의 버디, 1개의 보기를 묶어 9언더파 63타로 9년 만에 3승째를 노린다. 아내(황진아)에게 처음으로 백을 맡긴 그는 “심리적 편안함이 스코어에 반영된 것 같다. 낚시꾼 세리머니는 몸이 가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도운 선행으로 ‘의로운 시민상’을 받고 초청 출전한 2부 투어 소속 홍상준(28)은 3언더파 공동 48위로 1부 투어 데뷔 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그린스피드에서 달랐다. 통상 2.5m 빠르기인 2부 투어에 견줘 오늘 3.1m였는데, 다른 (1부) 선수들은 이 정도면 그리 빠른 편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이동민(35)이 12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창원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광주 2일에도 확진자 3명 증가, 누적 81명으로 늘어,시민불편·혼란 가중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하루동안 22명이 나오는 등 급증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감염경로도 깜깜해 추가 확진자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하루새 22명을 포함해 최근 엿새간 확진자가 48명으로 급증하는 등 전체 누적 81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이었던 확진자는 30일 12명에 이어 7월 1일 22명, 2일 오후 3시 현재 3명 등으로 급증했다. 최근 확진자 48명의 감염 유형별로는 방판업체로 알려진 금양오피스텔 12명을 비롯 광륵사 6명, 제주 여행·해피뷰병원 6명, 광주사랑교회 13명, 아가페 실버센터 3명, 한울 요양원 4명, SKJ 병원 2명, 노인 일자리 1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소규모 집단별 전파경로를 보면 방문판매와 관련된 37번·43번·46번 등의 접촉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요양보호사 등이 포함되면서 병원과 요양시설 등 60대 이상 고령층 위주로 확진가 30명(62%)을 육박했다. 시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아가페 실버센터와 한울요양원, 조선대병원 1개동을 각각 코호트(시설 격리) 조치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방역대응체계를 전격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실내 50명 이상,실외 100명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광주지역 학부모와 결혼 예정자 등은 곧바로 혼란과 불편에 직면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일 저녁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2∼3일 이틀간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결정했다. 특히 초등학교에 딸린 병설 유치원이 휴원하고, 초등학교 돌봄교실도 사실상 중지되면서 맞벌이 부부 등은 아이들 돌봄 문제가 발등의 불이다. 한 30대 학부모는 “뉴스를 접하고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할 지 전전긍긍하다가 어쩔수 없이 아이들만 집에 놔둔 채 출근했다”며 걱정했다. 시교육청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6∼15일에도 초·중학교의 경우 전체 학생의 3분의1, 고등학교는 3분의2 가량만 등교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 주말 예정된 결혼 예식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회적거리두기와는 별도로 광주 48·51·52번 확진자의 최근 이동 경로가 서구와 광산구 등 4곳의 예식장을 거쳐간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 김모(58)씨는 “오는 18일 딸 결혼식인데 50명이상 모임이 금지된다하니 당혹스럽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당일 하객용 점심 예약분을 취소하고 선물로 대체해야 할 지를 고하고 있다”고 털어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지침을 반드시 따라줘야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하루새 확진자 22명 늘어… N차감염 현실화로 초비상

    광주 하루새 확진자 22명 늘어… N차감염 현실화로 초비상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하루동안 22명이 늘면서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사찰·병원·요양시설,방판 등 3~4개 종교단체와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확산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최초 감염 경로는 지금껏 오리무중인데다 일부 확진자가 동선과 접촉자를 숨기는 등 방역에도 구멍이 뚫린 탓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륵사발 광주34번~37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방문판매와 요양시설,교회 등 전파 범위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이로써 최근 닷새동안 누적 확진자는 45명에 이른다. 무증상 감염자의 일상생활 등으로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n차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다. 확진자 중에는 요양보호사가 2명이 포함되면서 이들과 접촉한 취약계층 확진자도 늘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방판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광주 37번째 확진자 A씨(60대 여성)를 주목하고 있다. A씨가 금양오피스텔에서 만난 43번과 44번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탓이다. 또 A씨가 10여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륵사발 3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4일 광주 동구의 한방병원에 함께 갔던 사실도 확인됐다. 37·34번은 지인으로서, 광륵사발 감염이 이뤄진 같은달 20~23일을 전후로 만남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37번째 확진자가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휴대폰GPS 추적 등을 통해 A씨가 광륵사발 확진자가 발생하기 이전에 타지역(충청권)을 방문했던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가 타지역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역추적을 통해 최초 감염경로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A씨는 또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방판모임 사무실로 알려진 금양오피스텔에서 43·44번째 확진자를 만났고, 그 이후 이들을 매개로 금양오피스텔발 2차·3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확진자의 대부분과 관련된 광륵사발과 금양오피스텔발의 연결고리가 A씨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광주 46번째인 B씨(50대 여성·동구 아가페실버센터 요양보호사)를 매개로한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1일 하루동안 그가 최근 예배에 참석했던 광주사랑교회 신도 13명이 확진자로 판명됐고, 아가페실버센터 입소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또 이들로부터 2·3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B씨는 금양오피스텔발 48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최근 북구의 한 도서관에서 공익형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42번째(70대 여성)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 잇따라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자가 대부분 60~70대이지만 30~40대도 나오기 시작했다. 광주시는 앞서 1일 전국지자체중 최초로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을 전면 금지했다. 시내 초중고교생 전원도 2~3일 이틀간 원격수업체제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게층의 확진자가 증가한데다 n차 감염이 현실화된 만큼 시민들은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파넨카킥의 ‘은총’… 700골 금자탑 ‘축신’

    파넨카킥의 ‘은총’… 700골 금자탑 ‘축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700호골 금자탑을 세웠다. 역대 7번째다. 일생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보다는 111경기가 덜 걸렸다. 메시는 1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골키퍼 정면으로 천천히 차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9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 699호골에 도달한 뒤 네 경기 만이다. 이로써 메시는 프로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합쳐 862경기에 나와 700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2004년 10월 바르셀로나 1군 유니폼을 입은 이후 724경기에서 630골을 넣었다. 2005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는 138경기에 나와 70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0.8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이다. 위업 달성에도 팀은 2-2로 비겨 메시가 활짝 웃지는 못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메시의 700호골은 세계 축구 역대 7번째다. 앞서 요제프 비칸(805골·1931~1955년·오스트리아), 호마리우(772골·1985~2007년), 펠레(767골·1957~1977년·이상 브라질), 페렌츠 푸스카스(746골·1943~1966년·헝가리), 게르트 뮐러(735골·1962~1981년·독일), 호날두(728골·2002~현재·포르투갈)가 있었다.10년 넘게 메시와 ‘축구 지존’ 자리를 다퉈 온 호날두는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바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728호골(1007경기)을 기록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973번째 경기인 유로2020 예선전에서 700호골을 달성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거치며 프로 무대에서는 629골을 기록 중이다. 2003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이후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는 99골을 넣고 있다. 경기당 0.72골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속보] 서울 강동구 확진자 2명 발생...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속보] 서울 강동구 확진자 2명 발생...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서울 강동구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됐다. 1일 구에 따르면, 천호2동에 거주하는 관내 36번 확진자는 고양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검사를 받아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2일 증상이 최초로 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사3동에 거주하는 관내 37번 확진자는 서초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5일 증상이 처음 나타났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메시, 통산 700호골 위업에도 웃지 못한 이유

    메시, 통산 700호골 위업에도 웃지 못한 이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700호골 급자탑을 세웠다. 역대 7번째다. 일생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보다는 111경기가 덜 걸렸다.메시는 1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골키퍼 정면으로 천천히 차는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9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 699호골에 도달한 뒤 네 경기 만이다. 이로써 메시는 프로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합쳐 862경기에 나와 700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2004년 10월 바르셀로나 1군 유니폼을 입은 이후 724경기에서 630골을 넣었다. 2005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는 138경기에 나와 70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0.8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이다. 위업 달성에도 팀은 2-2로 비겨 메시가 활짝 웃지는 못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메시의 700호골은 세계 축구 역대 7번째다. 앞서 요셉 비칸(805골·1931~1955년·오스트리아), 호마리우(772골·1985~2007년), 펠레(767골·1957~1977년·이상 브라질), 페렌츠 푸스카스(746골·1943~1966년·헝가리), 게르트 뮐러(735골·1962~1981년·독일), 호날두(728골·2002~현재·포르투갈)가 있었다. 10년 넘게 메시와 ‘축구 지존’ 자리를 다퉈온 호날두는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바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728호골(1007경기)을 기록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973번째 경기인 유로2020 예선전에서 700호골을 달성했다.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거치며 프로 무대에서는 629골을 기록 중이다. 2003년 8월 A매치에 데뷔한 이후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는 99골을 넣고 있다. 경기당 0.72골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광주 확진자 발생한 K오피스텔, 낮엔 다단계 밤엔 도박장?

    광주 확진자 발생한 K오피스텔, 낮엔 다단계 밤엔 도박장?

    광주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12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나흘만에 지역민 23명이 확진 판명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1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들 확진자에 대해 “광륵사·금양오피스텔· 해피뷰병원·기타 등 4개 발생 집단별로 분류하고, 최초 발병 원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충장로 ‘금양오피스텔’이 지역사회 감염 중심지로 지목하고 관련자 동선 추적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양오피스텔의 한 사무실은 한때 다단계 또는 도박장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특정 다수가 오갔을 ‘깜깜이 감염’의 진원지로 주목받는 대목이다. 이곳을 매개로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는 광주 37·43·44·47·48·49·50·51·56번 등 모두 9명으로 가장 많다. 이 중 광주 34번 접촉자인 37번과 43·44번이 지난달 25일 이 오피스텔에서 만난 뒤 급속히 전파자가 늘었다. 특이 43·44번은 같은달 28일 각각 전남 목포의 교회와 암호화폐 방판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44번 확진자의 경우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72명의 방판회원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뇌관’이 될 가능성마저 점쳐진다. 또 37번과 연결된 43번은 47~51,56번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37번째 확진자가 접촉자와 최근의 이동 경로 등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어 경찰이 휴대폰 GPS 추적에 나섰다. 당초 광주 지역감염의 진원지로 추정됐던 동구 운림동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확산세를 멈췄다. 광주 34번(60대 여성)과 36번(주지스님) 을 매개로 한 광주 6명(34·35·36·39·40·41)과 타지역 3명(파주·전주·목포) 등 9명을 끝으로 더이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역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45번(70대 여성)이 입원했던 해피뷰병원은 이날 현재 입원환자 등 78명을 검사했으나 음성 판정됐다. 그러나 지난 22~24일 제주도를 방문했던 45번 확진자의 아들과 지인 등 4명(52·53·54·55)이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추가 확산이 우러된다. 기타 군으로 분류된 42번·46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도 오리무중이다. 42번(70대 여성)은 공익형 노인일사리사업으로 북구 한 도서관에서 근무했고, 46번은 동구 지역 노인복지시설(씨씨씨아가페실버센터)의 50대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에 양성 판정됐다. 이 요양시설 관련자 49명에 대한 검체검사와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자라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들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38번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대부분은 60~70대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환자의 연령·중증도 등을 고려해 전남대·조선대·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머지않아 병상부족이 예상된다. 현재 광주지역에서는 중환자용 음압병실 17실(조선대 10,전남대 7)을 운영 중이다. 시는 환자가 늘자 이날 일반환자가 사용 중인 조선대 병원 5실을 추가 확보했다. 또 상대적 경증자가 입원하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의 5층 22실에 6층 12실을 추가 확보했다. 이곳 2개 층에는 최대 1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난데다 일부는 진술을 제대로하지 않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질본·경찰 등과 협조해 관련자의 휴대폰 GPS,카드사용 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포토] ‘축구의 신’ 메시, 통산 700호골 금자탑

    [서울포토] ‘축구의 신’ 메시, 통산 700호골 금자탑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700호골 급자탑을 세웠다.메시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으로 득점했다. 메시가 프로 클럽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가진 모든 공식 경기에서 넣은 700번째 골이었다.이로써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7번째로 700호골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AT마드리드와 2-2로 비겨 레알 마드리드와의 치열한 선두 다툼에서 열세에 놓였다. 로이터·EPA 연합뉴스
  • 광주 코로나 확진자 속출, 30일 하루동안 12명 급증하면서 초긴장

    광주 코로나 확진자 속출, 30일 하루동안 12명 급증하면서 초긴장

    광주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나흘만에 지역민 23명이 확진판명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민은 23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 1명(38번 확진자)을 제외한 22명은 모두 지역사회 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광주 34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광륵사·금양오피스텔 사무실(방문판매업체 추정)·해피뷰병원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됐다. ‘깜깜이’ 감염자도 3명에 이른다. 직·간접적인 감염경로 별로는 광륵사 7명(34·35·36·37·39·40·41번 확진자), 금양오피스텔 8명(43·44·47·48·49·50·51·56번 확진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지역 연쇄감염의 첫 확진자는 34번 60대 여성 A씨였다. A씨는 6월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광륵사에 머물렀다. 전남 목포에 사는 언니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 남편(광주 35번 환자)과 A씨의 언니 부부, 언니의 손자 등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언니네 가족은 전남 21·22·23번 환자다. 곧바로 A씨의 접촉자였던 광륵사 승려 B씨(60대 남성)가 36번 환자로 분류됐다. 승려 B씨와 접촉한 신도 3명도 확진돼 39·40·41번째 환자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광륵사’와 감염 연관성이 확인된 환자는 광주 7명, 다른 지역 3명(전주·파주·목포)이다. 37번 확진자 C씨는 광륵사를 다녀온 A씨와 함께 지난달 24일 산수동 두암한방병원에서 접촉했다. 이후 C씨는 다음날 25일 오후 8시쯤 동구 금양오피스텔 내 10층 사무실(방문판매업체 추정)에서 43·44번 확진자(60대 남·녀)와 만났다. 47·48·49·51·56번 환자도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44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암호화화폐 투자설명회를 다녀왔다. 설명회에는 광주·목포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45번 확진자(70대 여성)가 입원했던 해피뷰병원에서도 2차 감염이 잇따랐다. 45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폐렴 증상이 나타나 6월27일 북구 해피뷰 병원에 입원했다가 전날(6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5번 환자와 밀접촉한 병원 입원자들 중 4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해피뷰병원 내 감염자는 5명(45·52·53·54·55번 환자)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구 지역 노인복지시설(씨씨씨아가페실버센터)의 50대 요양보호사 1명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46번 환자로 분류됐다. 42번(70대 여성)·46번(50대 여성)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 환자는 기침·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통해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해외입국자 38번 환자를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대부분은 60~70대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환자의 연령·중증도 등을 고려해 전남대·조선대·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또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폐쇄회로(CC)TV영상과 휴대전화 GPS 위치정보 등을 분석,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벌여 밀접촉자 규모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박경완 코치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 해보고 싶은 야구 해보라더라”

    박경완 코치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 해보고 싶은 야구 해보라더라”

    염경엽 감독이 쓰러진 뒤 팀을 이끌고 있는 박경완 감독대행이 첫 원정길에 나섰다. SK는 30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 나선 박 대행은 팀을 이끄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박 대행은 “감독님과 한 번 통화했는데 감독님께서 하고 싶은 야구를 한 번 해보라고 하셨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박 대행 체제의 SK는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염 감독이 쓰러진 25일 경기를 제외하면 2승 2패로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다. 박 대행은 “감독님 목소리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면서도 “야구 때문에 쓰러지셔서 야구 얘기를 전혀 못했다. 죄송한 마음 뿐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서 봐왔던 운영과 직접 해보는 게 분명히 다르더라. 코치로서는 조언을 해줬지 판단한 게 아니라서 판단이 어렵다”며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끔 상황상황마다 분야별 코치들과 의견을 나누고 결정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첫 원정길에 오른 박 대행은 “선수들과 따로 미팅하진 않았고, 운동장에서 시즌을 치르다보면 완봉패도 당할 수 있는 거니까 지나간 일에 개의치 말고 할 것만 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레전드 포수 출신인 박 대행은 이날 선발로 나선 박종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박 대행은 “언더핸드 투수는 도루 허용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어느 정도 감안하고 경기해야할 것 같다”며 “박종훈이 현역 시절 정대현과 비슷한데 나도 정대현과 호흡을 맞출 땐 도루를 많이 허용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대행은 “종훈이에게 투구하는데 제일 집중하라고 했다”고 했다. 박 대행은 “선발 투수는 1년 30번의 등판 중에 베스트는 많아야 5~7번 밖에 안 된다. 그외 컨디션에 따라 나눠 운영을 해야하는데 흐름에 따라 포수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K는 이날 이재원이 주전 마스크를 쓰고 나선다. 대구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선별진료소 예약 못해 발길 돌린 의심환자…3명 감염시켜

    선별진료소 예약 못해 발길 돌린 의심환자…3명 감염시켜

    발열에도 예약검사 밀려 검사 못 받아아내, 아들, 지인 등 접촉자 3명 확진대전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나흘 전 의심증세로 선별진료소를 찾았지만 검사를 받지 못하는 바람에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전시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전 110번 확진자 A(50)씨는 발열 등 증세를 보인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검사를 받지 못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뷔페나 결혼식장 등의 방문객 수백명이 예약 검사를 받는 상황이라 예약하지 않은 A씨는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A씨는 이튿날인 24일 오전 동네의원에서 몸살약 처방을 받고 일상생활을 했다. 같은 날 오후 지인과 저녁 식사도 함께했다. 하지만 A씨는 선별진료소 방문 사흘 뒤인 26일 오후 다시 동네의원을 찾았다가 결국 119구급차에 실려 충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충남대병원 도착 당시 그의 체온은 39도였다. 그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내와 아들(108·109번 확진자)도 전날 확진됐다. 이들의 확진과 동시에 충남대병원 응급실은 폐쇄되기까지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와 지난 24일 저녁 식사를 함께한 50대 여성(117번 확진자)도 30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전수 검사 안내로 워낙 많은 예약 검사자가 몰리다 보니 선별진료소에서 110번 확진자에 대한 검사 시급성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것 같다”며 “정말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주·전남 방문판매발 확산 우려

    광주·전남 방문판매발 확산 우려

    광주·전남에서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모두 15명(2명 해외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최초 감염원이 방문판매 모임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광주 37번째와 연결된 44번째 확진자가 28일 전남 목포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열린 방문판매(암호화폐)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0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들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동구 충장로 금양오피스텔을 폐쇄 조치하고, 이곳 출입자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륵사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광주 34번째와 37번째 확진자가 지인으로 밝혀진데 이어, 37번째와 43·44번째 확진자가 같은 방문판매원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 3명은 방판사무실인 금양오피스텔에서 자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44번째 확진자는 28일 전남 목포의 모수협 건물에서 열린 암호화폐 방판 모임에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모임 참석자는 목포지역민 33명, 광주 14명,타지역 25명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구체적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44번째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활동해 온데다 일부 방판 회원들이 최근 행적이나 접촉자를 숨기는 등 비협조적이어서 휴대폰 GPS 추적 등 경찰 수사까지 의뢰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초 확진자가 특정되지 않은데다 무증상 감염자가 불특정 다수를 접촉할 수 있는 탓이다. 실제로 애초 광륵사발로 추정된 광주 34번째 확진자가 지인이자 방판에 종사하는 37번째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경우 감염원점에 대한 추적 방향이 180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현재까지는 지역 최초 전파자가 오리무중이지만 광주 34번과 37번째 확진자의 연결고리가 밝혀질 경우 지역사회 감염 조기 차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또 광주 42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안갯속이다. 이 확진자가 근무해온 광주 북구 동림동 도서관을 출입했던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32명은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러나 이 확진자가 첫 증상이 발현된 지난 2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29일까지 일상생활을 해온터라 당분간 언제 어디서 감염자가 나올 지는 미지수다. 이용섭 시장은 “일부 확진자가 비협조적이어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조할 경우엔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치료비를 본인 부담토록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3일동안 34번~44번 11명, 전남은 21번~24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n차 감염’ 확산…광륵사발 확진자 하루새 3명 늘어

    광주 ‘n차 감염’ 확산…광륵사발 확진자 하루새 3명 늘어

    광주에서 광륵사발 코로나19 확진자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 A씨와 같은 연령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하루동안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B씨 등 2명은 광주 37번째 확진자와 밀접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지역 43번·4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37번째 확진자는 광륵사발 34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로써 지역내에서는 이미 2·3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43·44번째 환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자차를 이용해 동구보건소를 찾았으며 하루가 지난 뒤 이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날 낮 12시쯤 남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9시2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 37번 확진자(60대 여성)의 지인으로 지난 25일 오후 3시쯤 동구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오피스텔과 자택을 오갔으며 28일 오전 타지역을 방문한 뒤 오후 3시20분께 자택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됐다. 광주에서 지난 주말 광륵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한데 이어 29일 하루 동안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앞서 확진 판정된 북구 거주 70대 여성(42번째)은 북구 푸른꿈 작은도서관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기침·가래 등 증상이 발현됐다. 이 확진자는 23일 북구 굿모닝병원을 방문했고, 자택과 직장을 오가던 중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으나 광륵사와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격리병실로 옮기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동선과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 광륵사발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어서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3일동안 34번~44번 11명, 전남은 21번~24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길여 총장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수상

    이길여 총장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수상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올해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받았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애, 봉사, 애국’의 기치를 내걸고 의료봉사와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온 이 총장에게 인도주의상을 수여했다.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은 테레사 수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이 받았다. 이 총장은 47번째 수상자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 총장이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보증금 없는 병원,자궁암 무료검진,무의촌 의료봉사,해외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의료를 통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가천대는 전했다. 이 총장은 가천의과대학을 설립한 데 이어 뇌과학연구원,이길여암·당뇨연구원,바이오나노연구원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를 세워 기초의학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이총장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나라 없는 설움을 겪고, 가난한 사람들이 제대로 된 치료한번 못 받고 죽어가는 것을 보며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늘 조국에 빚이 있다고 생각하며 평생 소외된 환자를 돌보고, 좋은 인재를 키우며, 기초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듯이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수상을 계기로 ‘가천-국제라이온스협회 의료봉사단’을 설립하고 상금 25만달러(한화 3억원) 전액을 출연해 세계 각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국내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이른둥이 치료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시상식은 당초 세계 각국의 라이온스회원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에서 열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어머니 함께 입원” 현대카드 사옥, 확진자 3살 딸도 확진

    “어머니 함께 입원” 현대카드 사옥, 확진자 3살 딸도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근무자의 세 살짜리 딸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시흥시는 목감동에 사는 세 살 어린이 A(시흥시 27번째 확진자) 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양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 B(20대)씨로부터 전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지난 28일 확진된 노원구 47번 확진자와 같은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카드 사옥에서는 전날까지 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중 첫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로 추정됐다. 시흥시 보건당국은 A양을 어머니와 함께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B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A양의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A양을 혼자 격리할 수 없어 같이 입원하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현대카드, 재택근무 체제로 다시 전환 현대카드 관계자는 29일 “현대카드 서울 본사는 오늘부터 다음달 말까지 재택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사 직원은 50%만 출근하며, 출근 직원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출근해 한 시간 일찍 퇴근한다. 휴게실 등 직원 공용공간은 폐쇄된다. 현대카드는 이러한 내용을 전체 직원에 전날 공지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위기가 고조한 3∼4월 당시 ‘강화된 거리두기’ 때의 재택근무 방식으로 다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교회 방판 이어 사찰까지...광주 광륵사 스님 접촉자 확진

    광주 동구 운림동 광륵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8일까지 이틀간 12명 나왔다. 이 가운데 9명은 직접 방문자이며, 나머지 3명은 이들로부터 감염된 2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교회 방판에 이어 사찰로 확산된 가운데 스님 확진자도 처음 나왔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34번째 확진자가 이 사찰을 방문한 지난 20일 이후 이곳을 방문한 호남·경기 주민 9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됐다. 광주 34번째·전남 21번·22번째 확진자는 각각 광주와 목포에 거주하는 60대 자매와 부부 사이로,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 사이 광륵사를 함께 방문했다. 이들은 다음날인 24일부터 각각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3일 후인 27일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자매와 접촉한 광륵사 스님도 같은날 광주 36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어 28일에는 20일~26일 사찰을 방문한 광주 북구 거주 50~60대 여성 3명(광주 39·40·41번째 확진자)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이 사찰을 방문한 50대 여성(전북 27번째 확진자)과 경기 20대 여성(파주 15번째)도 확진됐다. 이들 중 광주 34번과 41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이 사찰에서 열린 생전예수재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6일 이 사찰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된 사람은 총 9명이며, 이들로부터 전파된 2차 감염자(광주35·37번,전남 23번)까지 더하면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에 이른다. 이번 감염 확산의 매개점이 광륵사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이번 집단 감염의 최초 기점으로 추정되는 20일 또는 23일 이 절을 방문한 사람은 광주 34번·36번(스님)·41번,전남 21번·22번,전북 27번(공인중개사),파주 15번째 확진자 등 총 7명이다. 이들 중 최초 전파자가 존재한다는 추정이다. 이 가운데 스님과 공인중개사는 대인접촉 빈도가 높다는 사실을 토대로 당국이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2주간 광륵사에 대해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행정 조치를 내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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