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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리아 점장모임서 코로나19 확진...“확진자 추가되는 상황”

    롯데리아 점장모임서 코로나19 확진...“확진자 추가되는 상황”

    롯데리아 점장 모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서울시와 광진구 등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점장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져 ‘광진구 모임’ 관련으로 분류됐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광진구 모임 관련자는 총 4명(서울시 3명)이다.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전날 최초 확진된 후 이 모임에 참석했던 지인 3명(서울 1697·1706·1707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여러 롯데리아 지점 점장들로, 모임을 가진 날 1차 회식 후 2차로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는 19명 정도 다수 인원이 참여해 이들 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롯데리아 모임(광진구 모임)의 경우 회식 때 19명 정도가 모여 지금 엄청 번지고 있다”며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광진구 등 자치구는 당시 모임에 참석한 인원, 접촉자, 의심증상자 등 정확한 규모를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 방문자에게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하루새 14명 확진…부경보건고등학교 확진자만 9명(종합)

    부산 하루새 14명 확진…부경보건고등학교 확진자만 9명(종합)

    부산에서 11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또 한 명 늘어나면서 이날 하루에만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25일 이래 168일 만이다. 특히 부산 부경보건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만 9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지역 누적 감염자는 188명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부산 179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60대 남성(188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하루에만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오전에 9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 4명이 추가됐고, 이후 또 다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 추가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부산 부경보건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우선 188번 확진자의 배우자는 179번 확진자로,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74번 확진자와 부경보건고 성인반에서 함께 공부했다. 먼저 확진된 174번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역학조사에서 부경보건고등학교에 다닌 것이 확인됐고 시는 같은 반에서 공부한 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179~183번 확진자를 이날 확인했다. 이후 추가 확진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부경보건고 관련 추가 확진자 5명이 접촉한 가족은 모두 11명이다. 이 가운데 182번 확진자의 가족 3명(185~187)과 188번 확진자의 감염이 확인됐다. 182번 환자의 가족인 185번은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186번은 어린이집 원장, 187번은 경성전자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시는 186번 확진자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원생 64명과 교사 1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187번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시는 부경보건고 관련 확진자의 배우자가 러시아 선박 페트로원호에서 수리작업을 한 수리공이라고 밝혔는데, 188번 확진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페트로원호에서는 선원 94명 가운데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부경보건과 확진자 중 1명은 발생한 페트로원호에서 수리작업을 한 수리공의 배우자다. 하지만 이 수리공은 시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나머지 가족 접촉자 7명을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대한 빨리 검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부경보건고를 외에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우선 170번 확진자가 선장으로 있는 607영진호의 인도네시아 선원 4명(175~178번)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자가격리 후 7월초 부산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모두 선박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확진자 모두 영진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170번 확진자 발생 이후 선원들이 선박에서 격리된 채 생활해 추가적인 감염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영진호에는 선장 1명을 비롯해 한국인 선원 3명, 인도네시아 선원 8명, 베트남 선원 1명, 한국인 경비인력 2명 등 모두 15명이 근무했으며, 이 가운데 선장 1명, 한국인 선원 1명, 인도네시아 선원 1명, 경비인력 1명 등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추가로 4명이 확진되면서 남아있는 선원들의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다. 또한 이날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이던 7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남기 “OECD, 한국 경제 탁월한 성과 언급…이구동성 찬사”

    홍남기 “OECD, 한국 경제 탁월한 성과 언급…이구동성 찬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높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대해 “신속한 방역, 정책 대응과 이에 따른 우리 경제의 탁월한 성과를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OECD가 17번째로 발간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 발표 내용을 소개하면서 “실무진에게 들은 바로는 이는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모든 회원국이 이구동성으로 보낸 찬사였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고서가 코로나19 이후 우리 정부의 방역과 위기대응, 나아가 ‘한국판 뉴딜’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1.2%→-0.8%)돼 OECD 회원국 성장률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며 방역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우리가 가장 선방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또 “향후 정책 권고 내용도 대체로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며 “디지털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한 생산성 개선, 재정승수가 높은 재생에너지, 친환경기술 지원 확대, 전 국민 고용보험 및 상병수당 도입,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보고서의 주요 권고사항은 ‘한국판 뉴딜’의 3대 축인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와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주된 일자리 고용안정과 고령층 일자리 질 개선, 장기간 근로문화 개선, 규제혁신과 중소기업 생산성 제고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부분 ‘혁신적 포용국가’로의 전환 과정에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과제들”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경제 곳곳에서 경기회복의 불씨, 경기 반등의 조짐이 살아나는 가운데 국제사회로부터 날아온 또 하나의 고무적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OECD 보고서는 균형 잡힌 시각에서 나온 우리 경제에 대한 객관적 평가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부산 하룻새 코로나 19 확진자 14명 발병...오후에 추가 1명 확진

    부산에서는 11일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14명이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1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1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오후 5시 현재 1명이 추가(부산 188번 확진자) 확진자로 판명돼 감염자는 모두 14명이라고 밝혔다. 188번 확진자는 179번 환자의 접촉자인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5일 이후 168일 만이다. 시는 지난 3일 확진된 부산 170번(영진607호 선장)과 9일 확진된 부산 174번 환자와 관련해 지역감염 확산의 위험성을 감안해 접촉자를 폭넓게 설정하고 신속히 격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 8명,부산항 정박중인 어선 영진 607호 인도네시아 선원 4명,해외입국자 1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확진자 14명 중 5명은 174번 확진자(50대 여성·사하구·감염경로 불분명)가 다니는 평생교육과정인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학교 같은 반 학생들이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부산에 거주하는 60∼70대 여성이다. 확진자가 나온 학급 학생과 교사만 38명이고,이 학교 전체 학생 수는 800명이 넘어 추가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부산 182번의 가족 3명(부산 185~187번 환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해당 학교 학생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 현재로서는 어느 환자가 최초의 환자인지, 감염원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증상발현일과 여행력, 접촉자 조사 등을 통해 감염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86번 확진자가 어린이집 원장임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어린이집원생 64명과 교사11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187번(학생) 관련 접촉자가 파악되는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175번∼178번(인도네시아 선원)은 영진607호 선장인 170번 확진자와의 접촉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이들 인도네시아 선원은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선내에 격리돼 있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영진607호 감염자는 선장과 한국인 선원 1명,인도네시아 선원 5명,선박 경비 인력 1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이들 선원은 선내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다. 이날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184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누적 확진자는 188명으로 집계 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9명 무더기 확진” 부산부경보건고 관련 최초 감염경로 ‘오리무중’

    “9명 무더기 확진” 부산부경보건고 관련 최초 감염경로 ‘오리무중’

    9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부경보건고의 최초 감염경로를 두고 지역 보건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확진자 가운데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러시아 선박에서 수리작업을 한 수리공의 배우자가 있지만, 앞선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정확한 연관성은 찾지 못한 상태다. 확진자들 역시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염시점 조차도 현재로서는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부산 사하구 확진자, 8일 검사 후 확진 판정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부경보건고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9명이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9일 감염이 확인된 174번 확진자다. 사하구에 거주하는 50대 후반 여성인 174번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정기적으로 병원을 가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으며, 서울 방문기간 중인 지난 3일 오후 근육통, 몸살, 발열감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다. 증상 발현 다음날인 4일 부산으로 내려왔으며, 이후 계속해서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자 8일에서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 도착한 지 나흘 뒤에 검사를 받은 이유는 서울에 다녀온 뒤 항상 몸살 기운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병원에 다녀왔지만, 병원은 물론 본인도 ‘몸살’이라고 생각하고 코로나19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3일 증상이 발현된 만큼 감염일을 지난 1일로 추정하면서도, 이전의 동선도 파악했는데 이 때 부산부경보건고 성인반에 다녔던 것을 확인했다. 부경보건고는 지난달 31일까지 수업을 하고, 지난 1일부터는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 학교는 고령층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수업, 평가를 통해 학력인증을 받는 곳으로 구성원은 학생 750여명, 교직원 50여명 등 800여명이다. 이들 가운데 같은 반에 속했던 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의 추가 확진자(179~183번)가 나왔다. 5명 추가 확진자 모두 60~70대 여성...특이 증상 없어 이들은 모두 60~70대 여성이다. 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입원 후에도 관련 특이 증상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고령으로 인해 컨디션 저하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일상적인 증상이라고 시 역학조사에서 밝혔다. 선원 94명 가운데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러시아 선박 페트로원호도 감염원 중 하나로 꼽히지만, 현재까지는 의심단계에 머물러 있다. 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발생한 페트로원호에서 수리작업을 한 수리공의 배우자다. 하지만 이 수리공은 시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 또한 앞선 조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시는 현재까지는 감염원으로 보기에 근거가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가 파악하지 못한 기간 중 감염됐다가 자연치료 됐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는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페트로원호 관련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여행력, 접촉자 조사 등을 통해 감염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182번 확진자 가족 6명 가운데 3명 확진 판정 한편, 이날 오후 182번의 가족 6명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5번 확진자는 개인 사무실 운영, 186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장, 187번 확진자는 경성전자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하루새 13명 추가 확진…부경보건고등학교 5명 감염

    부산 하루새 13명 추가 확진…부경보건고등학교 5명 감염

    부산에서 11일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13명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10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1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부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5일 이후 168일 만이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 8명,부산항 정박중인 어선 영진 607호 인도네시아 선원 4명,해외입국자 1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추가확진자 13명 중 5명은 174번 확진자(50대 여성·사하구·감염경로 불분명)가 다니는 평생교육과정인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학교 같은 반 학생들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60∼70대 여성이다.확진자가 나온 학급 학생과 교사만 38명이고,이 학교 전체 학생 수는 800명이 넘어 추가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해당 학교 학생을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시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어느 환자가 최초의 환자인지, 감염원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증상발현일과 여행력, 접촉자 조사 등을 통해 감염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182번 확진자 가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6번 확진자가 어린이집 원장임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어린이집원생 64명과 교사11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187번(학생) 관련 접촉자가 파악되는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175번∼178번(인도네시아 선원)은 영진607호 선장인 170번 확진자와의 접촉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이들 인도네시아 선원은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선내에 격리돼 있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진607호 감염자는 선장과 한국인 선원 1명,인도네시아 선원 5명,선박 경비 인력 1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이들 선원은 선내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다. 이날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산 누적 확진자는 187명으로 집계 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토] 백악관 밖 총격… 순찰하는 비밀경호국 요원들

    [포토] 백악관 밖 총격… 순찰하는 비밀경호국 요원들

    백악관 건물 밖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이 벌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브리핑 도중 돌연 퇴장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언론 브리핑에 참석, 모두발언을 읽어내려가던 중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호위를 받아 돌연 브리핑장을 떠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분 후 다시 돌아와 브리핑을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원들의 호위를 받고 오벌 오피스(집무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이후 백악관은 봉쇄 조치됐다.총격은 백악관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AP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의 총격을 맞고 체포된 상태라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로이터·AP·AFP 연합뉴스
  • 3분 만에 “나가셔야 합니다”…트럼프 퇴장, 긴박했던 순간(종합)

    3분 만에 “나가셔야 합니다”…트럼프 퇴장, 긴박했던 순간(종합)

    백악관 밖 총격에 브리핑 중 돌연 퇴장모두발언 3분 만에 끼어든 경호원 ‘긴박’트럼프, 봉쇄 조치 후 돌아와 브리핑 재개 백악관 건물 밖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이 벌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리핑 도중 돌연 퇴장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읽어내려가던 중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호위를 받아 돌연 브리핑장을 떠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단에 서서 준비해온 서류를 단상에 펼쳐놓고 우편투표의 문제점과 관련해 모두 발언을 시작했고 발언이 끝나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었다. 상황은 3분여 만에 급변했다. 브리핑룸 문 앞에 서 있던 비밀경호국(SS) 요원이 갑자기 단상 위로 올라와 취재진을 등지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낮은 목소리로 “지금 밖으로 나가셔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예상 밖의 상황에 놀랐는지 “뭐라고요?”라고 되물었다. 해당 요원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와 거듭 “나가셔야 한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 쪽을 한 번 쳐다보고는 요원을 따라 브리핑룸 밖으로 나갔다. 브리핑 도중 대통령이 급히 퇴장해야 할 만큼 중대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어서 외신들은 급히 속보를 타전하기 시작했다. 가타부타 설명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자리를 뜬 터라 중대한 국가안보상 위급상황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흘러나왔다. 취재진이 술렁이는 사이 5분여가 흐르고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브리핑룸으로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 순간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밀경호국이 신속하고 매우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 실제 총격이 있었고 누군가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어 “나는 그 사람의 상태는 알지 못한다. 그 사람은 비밀경호국에 의해 총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가 무장한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총을 맞은 사람은 용의자였다”고 덧붙였다.총격 사건 용의자 범행 동기 파악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요원들의 호위를 받고 오벌 오피스(집무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이후 백악관은 봉쇄 조치됐다. 총격은 백악관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AP통신이 상황을 알고 있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은 펜실베이니아 1600번지이다. 당국자들은 여전히 용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겁을 먹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도 모르겠다. 내가 겁먹은 것으로 보이는가”라고 반문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백악관 밖 총격에 트럼프, 브리핑 3분 만에 호위 받으며 퇴장

    백악관 밖 총격에 트럼프, 브리핑 3분 만에 호위 받으며 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언론 브리핑 도중 갑자기 퇴장했다가 다시 돌아와 브리핑하는 어리둥절한 상황이 벌어졌다. CNN 방송은 고위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백악관 근처에서 총격이 벌어졌고, 현재 용의자를 붙잡아 구금 중”이라고 보도했다. 무장 상태였던 용의자는 비밀경호국(SS) 요원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읽어내려가던 중 SS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브리핑장을 떠났다. 브리핑을 시작한지 3분이 조금 지나서였다. SS 요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연단에 다가와 대통령에게 귓속말로 상황이 급박함을 전했다. 대통령은 처음에 말귀를 못 알아듣고 “오, 뭔일이래”라고 요원에게 질문했고 요원은 더 가까이 다가가 상황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9분 뒤 돌아와 브리핑을 재개한 뒤 백악관 부지 바깥에서 총격이 있었으나 “현재 상황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대통령은 “누군가 총격을 가했고, 대응 사격을 했다. 누군가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상태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어떤 나쁜 의도가 개입됐는지 모르겠다”며 “어쩌면 나와 관련된 일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SS 대변인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사이에서 총격이 있었다고만 전하고 추후 자세한 상황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속개된 브리핑을 통해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11월 미국 대선을 치른 뒤 개최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은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9월쯤 개최하고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 등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G7 체제를 확대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적이 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이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별 의미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두 나라는 고율 관세를 주고받는 공방 끝에 지난 1월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추가 구매하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며 일부 제품의 관세율을 낮추는 내용의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최근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열세를 보이면서 ‘미중 무역합의’를 흔들어 자신에게 유리한 ‘대선 어젠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이날 브리핑에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정부예산감독국의 러스 보트 국장이 배석했으며 백악관의 모든 출입문이 봉쇄됐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역전승이란 이런 것” 대니얼 강(강효임) LPGA 투어 2주 연속 정상

    “역전승이란 이런 것” 대니얼 강(강효임) LPGA 투어 2주 연속 정상

    재미교포 대니얼 강(28·강효림)이 4타 차 열세를 뒤집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대니얼 강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마라톤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자신보다 4타 앞서 경기를 시작한 리디아 고를 1타차 2위(14언더파 271타)로 밀어내고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신고한 대니얼 강은 상금 25만 5000달러(약 3억 300만원)를 챙겼고, 시즌 상금 56만 6280달러(약 6억 7000만원)를 쌓아 이 부문 1위에도 올라섰다. 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은 2017년 11월 중국의 펑산산(토토 재팬 클래식-블루 베이 LPGA) 이후 대니얼 강이 처음이다. 4타 열세를 뒤집은 역전승이었다. 전반홀 대니얼 강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지만 리디아 고도 보기없이 버디만 2개 잡아내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더욱이 12번홀(파4) 보기로 타수를 한 개 더 까먹어 리디아 고와의 거리는 5타 차로 더 멀어졌다. 사실상 승부가 끝난 듯 보였다.그러나 대니얼 강은 13번(파4),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리디아 고가 14번(파3),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는 1타 차로 좁혀졌다. 대니얼 강은 17번홀(파5)에서 공동 선두로 따라잡을 수 있었던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마지막 18번홀(파5) 리디아 고가 3~4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보기 퍼팅도 홀을 비켜가면서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대니얼 강도 18번홀(파5) 두 번째샷이 벙커에 들어갔지만 너끈하게 벙커를 탈출한 뒤 네 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붙이고 침착하게 파를 잡아내 리디아 고를 1타 차로 따돌리는 대역전극으로 2주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2년 4개월 만의 투어 16승째에 바짝 다가섰던 후반홀 14번홀부터 이어진 막판 부진이 18번홀 더블보기까지 이어지는 불운에 고개를 떨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양 교회발 코로나19 어린이집·타지역으로 확산 ‘n차 감염’ 비상

    경기 고양시 교회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어린이집과 원생을 거쳐 원생의 가족과 지역 자치공동체,타지역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어 ‘n차감염’ 비상이 걸였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A(60대·고양시 116번)씨와 B(60대·고양시 117번)씨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원봉사센터 매니저로,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인 60대 C씨(고양시 10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풍동 시립 숲속 아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원아(고양시 105번)의 외할머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반석교회 확진자 중 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고양시 101번)가 포함됨에 따라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 전수검사를 했다. 그 결과 지난 8일 어린이 2명과 보육교사,원장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풍동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또 다른 20대 보육교사(고양시 104번)와 3세 여자 원생(105번),3세 남자 원생(106번),50대 원장 (107번) 등 4명이 이날 오전 3시 57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26분쯤 3세 여자 원생(105번)의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 원생의 40대 아버지(111번)와 60대 외할머니 C씨(108번),C씨의 40대 둘째딸(109번)과 외손녀 2명(110번·112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대 일가족 7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C씨가 속한 풍산동 주민자치회 다른 위원인 50대 남성(고양시 114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계 당국은 A씨를 성남시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고 접촉 가족 2명에 대해 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A씨가 지난 6일 도시관리공사 2층에서 매니저 간담회를 하고,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사실이 파악돼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B씨(고양시 117번)는 서울에서 일하는 상인으로,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102번 확진자와 시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02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고양시 1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B씨 역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돼 이날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고양시의 또 다른 교회인 덕양구 주교동 소재 기쁨153교회와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다. 현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교인이 8명,가족과 지인이 1명,직장 관련 확진자가 11명 등 총 20명 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교회 목사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엘골인바이오’라는 다단계 판매업체에 속해 있는데 이 업체와 관련해 인천 연수구 거주 50대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경기 양주 산북초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목사 부인과 접촉한 의정부 신곡동 거주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풍산동 주민자치위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주민센터를 11일까지 폐쇄한다.민원 사항은 인근 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주교동 기쁨 153 교회와 풍동 반석교회 등 관내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자 대시민 호소문을 냈다. 이 시장은 호소문에서 “주교동과 풍동지역 교회에서 최초 감염이 발생한 후 잇따라 확진자가 나와 시에서는 오늘부터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종교시설 내 소모임 등을 금지한 상태”라며 “시는 현 단계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대 고비로 생각하며 9일부터 2주간은 모든 종교활동과 단체모임·식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리디어 고 vs 대니얼 강, 투어 16승이냐 2주 연속 우승이냐

    리디어 고 vs 대니얼 강, 투어 16승이냐 2주 연속 우승이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3)가 28개월 만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6승째를 올릴 기회를 맞았다.리디아 고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 3타를 줄인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라운드 공동선두에 이어 단독선두를 꿰찬 2라운드에 이어 사흘째 연속 선두를 놓치 않았다. 2주 연속를 벼른 2위 대니엘 강(미국·12언더파 201타)을 4타의 적지 않은 타수 차로 앞섰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통산 16승을 달성한다. 15세이던 2012년 LPGA 투어 첫 승을 거두고, 2015년에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라 ‘천재 소녀’ 소리를 들었던 그는 2018년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을 빼곤 최근 4년 동안 우승은 물론, 리더보드 상단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했지만 컷 조차 통과하지 못했다.그러나 LPGA 투어 재개를 앞두고 타이거 우즈(미국)를 가르친 경력이 있는 숀 폴리의 지도를 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첫 대회인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28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까지 눈앞에 뒀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2014·2016년)나 우승한 리디아 고는 2번홀(파3) ‘탭 인 버디’를 직후인 3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지만 6번홀(파3 다시 한 타를 줄인 뒤 후반 16번(파4), 17번(파5)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그는 “내일도 공격적으로 치겠다 자신감을 갖고 전략적으로 임하겠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골프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최종일 ‘절친’인 대니엘 강과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게 된 리디아 고는 “대니엘 강은 내가 언니라고 부르는 이들 중 한 명이다. 내 경기에 집중하겠지만 그와 즐겁게 치겠다.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주 연속 우승 도전 가능성을 남겨둔 대니엘 강도 “즐거운 일요일이 될 것 같아 기다려진다”며 리디아 고와의 대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북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 속출-산사태·도로유실·제방붕괴

    전북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 속출-산사태·도로유실·제방붕괴

    이틀 동안 전북 지역에 최고 55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방 붕괴와 산사태, 침수,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97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이 166건이고, 주택과 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는 31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도로유실 14건, 도로파손 7건, 교량 파손 1건, 산사태 2건, 하천유실 8건, 상하수도시설 10건, 저수지 16건, 문화재 5건, 기타 103건이다. 집중호우로 주택이 무너지거나 침수돼 이재민 344명도 발생했다. 섬진강댐 방류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날 낮 12시 50분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제방이 끝내 무너졌다. 금지면 4개 마을 주민 300여명은 이날 오전 섬진강 수위가 높아지자 피난시설인 금지면사무소 옆 문화누리센터로 대피했다. 제방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변 농경지와 마을의 70여 가구가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됐다. 강 하류에 있는 임실과 무주지역 마을도 물에 잠겼다. 마을 안에 있던 주민과 관광객 등 100여명은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섬진강 지류인 남원과 임실, 순창 지역은 댐 방류와 집중호우로 지속해서 하천 수위가 오르고 있어 추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4시쯤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에서는 산비탈 토사가 무너져 인근 마을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 마을 입구 개울물이 불어나 접근이 어려운 탓에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로 파손 등으로 인한 통제도 이어졌다. 남원시 금지면 지방도 730호선 일부가 유실돼 통제 중이고, 전주시 태평동에서는 가로 0.5m, 세로 0.5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해 우회 통행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에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하행선 사매3터널 입구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경찰은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을 오수나들목 17번 국도를 통해 남원나들목과 서남원나들목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 45분에는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 덕유산TG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전주와 익산, 김제, 진안 지역 도로 14곳도 물에 잠겼으나 현재는 배수 조치를 마쳐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피해도 컸다. 전날 오후 2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주택이 잠겨 주민 2명이 인근 자녀 집으로 대피하는 등 주택 11동이 침수 피해를 봤다. 전주와 군산, 김제, 임실, 부안, 순창 지역 농경지 2683.3㏊도 물에 잠겨 현재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화재 피해도 발생했다. 남원 산성길 선국사 대웅전 벽면 일부가 무너졌고, 임실 이도리 향교 담장이 부서지는 등 문화재 5건이 파손돼 응급 복구를 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순창 풍산 545㎜, 진안 454㎜, 남원 428.1㎜, 전주 완산 339.5㎜, 장수 305.4㎜, 임실 301.9㎜, 익산 276㎜ 등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9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섬진강 제방 붕괴로 일대 주택이 물에 잠겨 추가 이재민 발생이 예상된다”며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구간이 많으므로 산사태와 토사 유출, 축대 붕괴 등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에 물폭탄-170건 피해 접수

    전북 지역에 내린 최고 470㎜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침수,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70건의 비 피해가 신고됐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이 148건이고, 주택과 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는 22건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수십 건에 머물던 비 피해는 밤사이 내린 폭우로 급격히 늘었다. 이날 오전 4시쯤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에서는 산비탈 토사가 무너져 인근 마을 6가구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마을 입구 개울물이 불어나 접근이 어려운 탓에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섬진강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강 하류에 있는 임실지역 3개 마을은 물에 잠겼다. 마을 안에 있던 주민과 관광객 등 81명은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도로 파손도 잇따랐다. 남원시 금지면 지방도 730호선 일부가 유실돼 통제 중이고, 전주시 태평동에서는 가로 0.5m, 세로 0.5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해 우회 통행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하행선 사매3터널 입구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경찰은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을 오수나들목 17번 국도를 통해 남원나들목과 서남원나들목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전주와 익산, 김제, 진안 지역 도로 14곳도 물에 잠겼으나 현재는 배수 조치를 마쳐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도 이어졌다. 전날 오후 2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주택이 잠겨 주민 2명이 인근 자녀 집으로 대피하는 등 11동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봤다. 군산과 김제, 임실 지역 농경지 433.1㏊도 물에 잠겨 현재 배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장수군 계북면 한 교회에서는 석축이 유실되는 등 곳곳에서 침수와 파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순창 풍산 493.5㎜, 남원 뱀사골 377.5㎜, 진안 동향 311.5㎜, 임실 강진 274.5㎜, 장수 258.1㎜ 등을 기록했다. 현재 전북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하천 수위도 가파르게 올라 만경강 삼례교와 전주천 미산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지청은 9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도는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구간이 많으므로 산사태나 토사 유실, 축대 붕괴 등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타이거, 메이저 16승·PGA 투어 최다승 향해 “어흥~”

    타이거, 메이저 16승·PGA 투어 최다승 향해 “어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 기록(83승)과 메이저 16승 행보를 가볍게 시작했다.우즈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 제이슨 데이(뉴질래드), 블렌던 토드)(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가 메이저대회 1라운드에서 68타를 친 것은 2012년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67타 이후 처음이다. 또 메이저대회 첫 날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도 2014년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 69타 이후 6년 만이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마스터스에 이어 메이저 대회 16승 고지에 오르고, PGA 투어 통산 83승을 따내며 ‘대선배’ 잭 니클로스를 따돌리고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27·미국)와 지난달까지 세계 1위를 지켰던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와 동반 플레이에 나선 우즈는 각각 이븐파를 친 매킬로이와 1오버파에 그친 토머스를 따돌렸다. 거리에서도 두 개의 비거리 측정 홀 평균 313.8야드를 날려 출전 선수 중 3위를 달릴 만큼 젊은 선수들에 비해 뒤지지 않았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우즈는 13번홀(파4)에서 10m 남짓의 긴 버디 퍼트를 떨궜고, 18번홀(파4)에서도 6m 가량의 만만치 않은 파 퍼트로 타수를 지켰다.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평소 쓰던 퍼터보다 다소 긴 퍼터를 들고 나와 퍼트 수는 28개로 막았다. 12번째 홀까지 이븐파로 버틴 그는 이후 4번, 5번, 7번홀에서 한 타씩 줄여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 올렸다. 4번홀(파5)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으로 벗어났지만 세 번째 샷을 깃대 1.5m에 붙여 버디를 기록한 뒤 직후 5번홀(파4)에서는 약 4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떨궜다.7번홀(파4)에서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8번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타수를 잃은 모습을 아쉬웠다. 이날 우즈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50%(7/14)에 그쳤고, 그린적중률은 66.7%(12/18)를 기록했다. 우즈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날씨 등을 고려하면 언더파 점수면 괜찮은 성적”이라면서 “4언더파 이상의 성적을 내는 선수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벡 6명 지역감염에 청주 초비상

    우즈벡 6명 지역감염에 청주 초비상

    충북 청주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틀동안 청주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6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지역 75~80번 확진자들이다. 이들의 나이는 20대와 30대다. 1명은 대학생이고 5명은 근로자다. 77번 확진자는 지난달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나머지는 수년전 한국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5명은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며, 나머지 1명은 옆집에 사는 지인이다 이들의 접촉자가 많은 것도 걱정이다. 조사결과 75~79번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 신율봉 공원에서 30분간 진행된 이슬람교 예배에 다녀왔다. 예배에는 이들을 포함해 341명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예배 당시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이 이뤄졌지만 일부 참석자들이 행사 후 나눠준 빵과 음료수를 공원에서 먹고 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참석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실시된 128명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음성으로 나온 참가자들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지정돼 14일간 전담 공무원이 발열 등을 모니터링한다. 감염경로가 현재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도는 최근 입국한 77번 확진자를 주목하고 있다. 77번 확진자는 입국 당시 ‘음성’이 나왔고, 김포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했다. 문제는 격리에서 해제될 때 추가 검사를 받지 않은 점이다. 충북도는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 14일이 도래하면 2차례 진단검사를 해 ‘음성’이 확인돼야만 해제 결정을 한다. 당시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김포시는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접촉자 분류 7일만에 통보 받아 초비상

    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접촉자 분류 7일만에 통보 받아 초비상

    순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순천시 4번째 확진자다. 허석 순천시장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남구 거주 60대 남성 A씨가 부산 확진자와 접촉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부산시 15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23일 부산시 남구보건소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으로 자가용을 타고 혼자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부모님 자택에 동거인은 없다. 자가격리 기간중인 지난 4일 2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 30분과 27일 오후 2시 10분쯤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암면 소재 농협 파머스마트를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20여분간 머물렀으며 그 외에는 자가격리를 준수했다”고 진술했다. A씨의 기본정보가 지자체 사이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순천시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9일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부산 남구는 즉시 순천시로 이관 통보를 했어야 하나 일주일이 경과한 어제 오후 3시 40분 뒤늦게 통보를 했다. A씨 본인이 직접 부산시 남구에 문의한 후 순천시로 연락이 왔다. 시는 통보를 받은 즉시 검체를 의뢰, 확진판정을 받은 A씨를 이날 오전 0시 20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임시 폐쇄조치했다. 현재까지 밀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방역의 주체다”며 “개인적인 대면 모임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면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청주 코로나 확진자 온천·당구장 방문…마스크 착용(종합) 

    청주 코로나 확진자 온천·당구장 방문…마스크 착용(종합) 

    충북 청주에 입국한 외국인과 시 거주 외국인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시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 사는 20대와 3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함께 살고 있고 2~3년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증상을 보였고, 30대 확진자는 지난 1일 증상을 보여 지난 3일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시는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동선 12곳과 접촉자 4명을 확인하고 공개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세네갈에서 입국한 40대 외국인도 입국 뒤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청주에는 모두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청주를 비롯한 도내에서는 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인 8명 포함)가 발생했고 이 중 70명이 퇴원했다. 청주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발생과 동선 전문 청주 26번째, 충북 74번째 확진자 해외입국자로 방문지 및 밀접접촉자 없음 청주 27, 28번째, 충북 75, 76번째 확진자 ※ 27번 확진자: 07.30.(목) 증상발현 / 발열, 두통, 감기증상, 인후통, 후각ㆍ미각 소실 ※ 28번 확진자 : 08.01.(토) 증상발현 / 두통, 인후통, 후각ㆍ미각 소실 20.07.28.(화) 19:00 봉명동 G마트 (도보, 마스크 착용) 20.07.29.(수) 16:30 청주축산농협 봉명지점(ATM 이용)(도보, 마스크착용) 20.07.30.(목) 14:43 청주상당약국(도보, 마스크착용) 20.07.30.(목) 15:01 버거킹충북대점(도보, 마스크착용) 20.07.30.(목) 16:30 충북온천 (자차이용) 20.08.01.(토) 19:00 칭기스칸 몽골음식전문 식당(도보, 마스크착용) 20.08.01.(토) 21:00 포켓클럽 당구장(도보, 마스크착용) 20.08.02.(일) 17:30 LEE cafe(도보, 마스크착용) 20.08.03.(월) 10:50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자차, 마스크착용)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바퀴 터져도 5초 차 우승…F1 해밀턴, 3연속 정상

    바퀴 터져도 5초 차 우승…F1 해밀턴, 3연속 정상

    포뮬러원(F1)의 유일한 흑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5·영국·메르세데스)이 펑크가 나 너덜거리는 바퀴로 3개 대회 연속 포디엄 정상에 섰다.해밀턴은 3일 영국 노샘프턴셔의 실버스톤 서킷(5.891㎞)에서 끝난 2020시즌 F1월드챔피언십 4라운드 브리티시 그랑프리(GP)에서 1시간28분01초2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스 페르스타펀(벨기에·레드불 레이싱-혼다)이 해밀턴보다 5초856 늦게 들어와 준우승했다. 샤를 르클레르(모나코·페라리)가 3위(+18초474)로 시상대에 올랐다. 해밀턴은 코로나19 탓에 지난달에야 개막한 시즌 첫 대회인 오스트리아 GP에서 4위로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부터 내리 3연승을 내달렸다. 9개 대회를 남기고 랭킹 포인트 88점을 쌓은 해밀턴은 2위인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핀란드·58점)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통산 7번째 챔피언을 향해 내달렸다.베테랑의 집념이 일궈낸 승리였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해 ‘폴 포지션’(출발선 맨 앞자리)을 잡고 52랩(바퀴)을 도는 결선에 나선 해밀턴은 페르스타펀과 1위 자리를 다투며 치열한 질주 경쟁을 펼치다 마지막 랩 중반부에 접어들 무렵 갑자기 왼쪽 앞바퀴가 펑크로 내려앉았다.그러나 해밀턴은 금방이라도 떨어져 나갈 듯 너덜너덜해진 왼쪽 앞바퀴 탓에 중심을 잃은 머신의 균형을 잡은 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내 ‘폴 투 윈’(예선·결승 1위)으로 기어코 3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울산 시내버스 여름휴가철 일부 ‘감차’

    울산 시내버스 여름휴가철 일부 ‘감차’

    울산 시내버스가 여름휴가철 감차 운행을 한다. 울산시는 기업체 휴가 기간과 중·고등학교 여름 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시내버스 171개 노선 887대 중 63개 노선 95대(10.7%)를 줄여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노선별 운행 현황을 보면 106번(꽃바위∼덕하)은 23대에서 18대로(92회→72회), 104번(율리∼대왕암공원)은 18대에서 16대로(84회→77회)로 각각 감차·감회 운행한다. 또 307번(천상∼태화강역)은 12대에서 10대로(72회→60회), 402번(율리∼모화)은 13대에서 11대로(62회→52회) 각각 감차 운행한다. 시는 감차에 따른 버스 이용 승객 불편을 줄이려고 과거 방학 기간 민원 발생 노선과 기업체 밀집 지역 운행 노선을 감차하는 것은 최소화했다. 또 감차 기간 이용 승객이 늘어나는 노선이나 불편이 많이 생기는 노선은 감차 운행을 하다가 환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고등학교 방학 기간이 예년과 다른 점과 에너지 절약, 시내버스 업계 운영 적자 최소화를 위해 감차 기간을 정했다”며 “시내버스 운행 질서 준수 여부 등도 지도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토요일, 공휴일, 방학 기간, 그 밖의 수송 수요와 수송 공급 간 현저한 차이가 있을 땐 운행 횟수를 30%까지 줄여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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