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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컵스의 전설적인 2루수 샌드버그, 암 투병 끝에 65세 일기로 별세

    MLB 컵스의 전설적인 2루수 샌드버그, 암 투병 끝에 65세 일기로 별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16년 동안 뛴 라인 샌드버그가 세상을 떠났다. 65세. 컵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샌드버그가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전립선 암 진단을 받은 샌드버그는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는 등 상태가 악화했다. 샌드버그는 MLB 2루수였다. 197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은 샌드버그는 1982년 컵스로 트레이드 이적한 다음 은퇴 시즌인 1997년까지 컵스의 2루를 맡았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164경기 2386안타 282홈런 1061타점 344도루 타율 0.285다. 그는 1983년부터 9년 연속으로 각 포지션의 리그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최고의 타자가 받는 NL 실버슬러거를 7번 수상하기도 했다. 1984년 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샌드버그는 올스타전에 10차례 나섰고, 은퇴 후인 2005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의 등번호 23번은 컵스의 영구결번이다. 지도자로 전향한 샌드버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필라델피아 감독을 지냈다. 지난해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 샌드버그의 동상을 세웠던 컵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샌드버그는 가장 위대했던 컵스 선수 중 한 명이다. 구단 150년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다”고 추모했다.
  • 금천구 모아타운·모아주택 2곳 심의 통과…총 1410세대 공급

    금천구 모아타운·모아주택 2곳 심의 통과…총 1410세대 공급

    금천구는 시흥동 일대에 총 1410세대 규모의 모아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안이 서울시 제11차 소규모 주택정비 통합심의 본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 금천구 시흥동 817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계획(안) ▲ 금천구 시흥동 1005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시흥3동 943 일대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계획(안)이다. 두 지역에는 임대 337세대를 포함해 총 1410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앞서 2021년 4월 국토교통부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한 데 따라 관리계획 수립과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 현재 총 6개소에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흥동 817번지 일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이번 변경 계획을 통해 기존 2개 구역을 1개 구역으로 통합하고, 어린이공원과 공공청사(보훈회관)를 독산로와 연접한 위치에 이전 설치할 예정이다. 독산로, 독산로24길 등 사업 구역과 접한 기존 도로는 확장하는 계획도 수립됐다. 주변 주거지와 조망 등을 고려해 도로와 접한 면은 중·저층으로 구성한다. 시흥3동 1005번지 일대는 인접한 시흥3동 950일대 모아타운과 함께 사용하는 안양 방면 진출 도로의 폭을 넓히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대상지에는 6m 폭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다양한 주민 활동이 가능한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구릉지형 특성을 고려해 주요 동선에는 승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흥동 943 일대는 기존의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인접한 사업가능 구역을 통합해 조합설립을 변경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모아주택 심의 통과는 오랜 기간 낙후되었던 시흥동 지역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세영이 직접 밝힌 무릎 상태…“부상 심해지기 전 중단, 세계선수권에 집중”

    안세영이 직접 밝힌 무릎 상태…“부상 심해지기 전 중단, 세계선수권에 집중”

    남녀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슈퍼 1000’ 등급 대회 전관왕 달성을 눈앞에 두고 기권을 택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직접 기권 배경을 밝혔다. 앞서 안세영은 올 시즌 4번째이자 마지막 슈퍼 1000 대회인 중국오픈 4강 한웨(중국)와 경기 중 게임을 포기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슈퍼 750)과 중국오픈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온 안세영은 “마무리가 좋진 않았지만,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세영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일본오픈 여자 단식 5경기를 모두 ‘셧아웃’(2-0) 승으로 끝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7번 출전한 월드투어 단식에서 6번째 우승이었다.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안세영 시대’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오픈은 BWF 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슈퍼 1000 대회다. 안세영은 중국오픈을 통해 단식 사상 첫 한 시즌 슈퍼 1000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했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안세영은 “무릎 상태가 계속 좋지 않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일본오픈까지는 괜찮았지만, 피로가 누적되면서 관리에 소홀했던 부분도 있었다. 통증이 심각해지기 전에 중단하고 세계선수권을 준비하자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목표는 언제나 정상”이라면서 “이전에는 승부에만 집착했다면, 이제는 결과보다 플레이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더 설렌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그런 과정을 겪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 부담 없이 다시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 ‘최근 14경기 1득점’ 이정후, 7번에서 1번 이동해 무안타 2볼넷…팀은 3연패 수렁

    ‘최근 14경기 1득점’ 이정후, 7번에서 1번 이동해 무안타 2볼넷…팀은 3연패 수렁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번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2번 출루했다. 하지만 득점 가뭄 현상이 계속되면서 소속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졌다. 이번 시리즈 3연전에서 5득점에 그치며 스윕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4승52패)를 유지했으나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7승49패)와 3경기 차로 멀어졌다.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에 3-4로 패한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61승45패)와는 7경기 차다. 전날 7번 타자로 4타수 3안타 활약한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출격,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 행진이 끊기면서 시즌 타율이 0.254에서 0.252(377타수 9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최근 득점이 없는 것도 아쉽다. 5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한 이정후는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14경기 동안 1득점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가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정후의 활발한 출루와 득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정후는 이날 일본인 우완 선발 센가 고다이를 만나 고전했다. 1회 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낮은 직구를 건드리며 타이밍을 맞췄지만 3구째 포크볼에 1루수 땅볼을 쳤다. 3회엔 선구안으로 출루했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직구를 파울로 연결했는데 이어 센가가 피치클록 시간을 넘겨 볼넷을 얻었다. 하지만 후속 엘리엇 라모스가 3루 땅볼을 치면서 포스 아웃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득점권 기회를 놓쳤다. 이정후는 1-1로 맞선 4회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센가의 3연속 포크볼에 대처하지 못했다. 7회에는 상대 좌완 불펜 그레고리 소토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이 됐다. 이정후는 9회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와 맞섰다. 그는 전날 디아스를 상대로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이날도 직구 5개를 지켜보며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와 라파엘 데버스의 사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윌리 아다메스와 맷 채프먼이 삼진을 당했다.
  • LG전자, 美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LG전자, 美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 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7번째 영상인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피그미 올빼미는 미 서부와 멕시코 사막 지대에 사는 올빼미 종으로 선인장 속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지만, 최근 이상기후와 개발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다. LG전자의 캠페인 영상에서는 사막의 선인장 사이를 날아다니는 피그미 올빼미의 모습이 3D로 나타나다가 지구의 형태로 연결되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LG전자는 멸종 위기종 보호 캠페인에 이어 올해부터 미국 현지 방송사인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집값 하락 맞혔더니 ‘개그맨 주제에…’라던 비난 쏙 들어갔죠”[월요인터뷰]

    “집값 하락 맞혔더니 ‘개그맨 주제에…’라던 비난 쏙 들어갔죠”[월요인터뷰]

    부동산 전문 유튜버 표영호(58)는 오전 7시부터 각종 경제 데이터를 체크한다. 환율과 주식은 기본, 미국 질로우 렌트 지수, 한국부동산원과 주택금융공사 같은 기관의 공공 데이터까지 두루 챙긴다. 유튜브 녹화가 없는 날에는 오후 2시까지 자료를 들여다본다. 누군가는 TV를 누비던 개그맨으로, 예능 프로그램 MC로, 혹은 입담 좋은 라디오 DJ로 그를 기억할 터다. 현재 7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부동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그가 내놓는 콘텐츠를 보고 있으면 ‘전문가’라는 생각이 든다. 강연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육하는 ‘굿마이크’와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표박스주식회사’ 대표로 일하는 그를 27일 만났다. -표영호TV 구독자가 78만명이나 되더라.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2년 6개월 정도 됐다. 그 전에 시험 삼아 방송을 좀 했는데 아파트값이 한창 오른 2021년 말쯤 ‘내년엔 부동산 시장이 폭락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창 오르던 때라 비난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다. ‘개그맨 주제에 네가 뭘 아느냐’고 하더라. 그런데 2022년 말부터 집값이 폭락했고 그때부터 구독자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채널 주제를 왜 부동산으로 잡았나. “부동산 개발하는 분들이 주변에 좀 있다. 20년 정도 알고 지내면서 자연스레 이쪽에 관심이 생겼고 어느 정도 되니 흐름도 보이더라. 주변에 부동산으로 잘못된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내 지식으로 이들에게 정보도 주고 위험을 알리고 싶었다.” 변하려면 배워야겠더라방송 그만두고 분야 안 가리고 공부부동산 유튜브에 책도 여러 권 출간임장 콘텐츠 인기… 구독자 78만명배우는 게 좋아 강연 기획사도 설립-현장을 찾아가 직접 보여 주는 콘텐츠가 눈에 띈다. “데이터를 매일 몇 시간씩 보고 있으면 가끔 ‘이게 정말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현장을 간다. 개그맨 출신이라고 무시하는 시선도 여전히 있다. 그들에게 ‘봐라. 내 말이 거짓말이냐. 보고 얘기하라’는 심정도 솔직히 있다. 현장에 임하는 이른바 ‘임장’ 콘텐츠는 시장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지식산업센터 공실을 직접 찾아가 보여 준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는데 시청자들이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 -여전히 ‘개그맨’이라고 폄훼하는 시선이 있나. “최근 영상에도 ‘개그맨이 무슨 경제 얘기를 하냐’는 댓글이 있던데. 재밌게도 ‘표영호가 그래도 너보다는 낫다. 공부 많이 한다’는 반박 댓글도 많다. 인생 3모작은 물론 4모작, 5모작도 해야 할 때다. 노가다(막일) 하는 사람은 평생 노가다만 해야 하고, 운전하는 사람은 평생 운전만 해야 하는가. 남을 비하하는 사람은 남을 욕하기 전에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바뀌지 않는다.” -개그맨으로 워낙 유명해서 그런 거 아닐까. “법대에 가고 싶었는데 낙방했다. 담임 교사가 추천해 준 곳이 서울예대 연극과였다. 연극 쪽은 생각도 안 했는데 덜컥 합격해서 다녔다. 이십 대 때는 뭘 하고 싶은 생각조차 없지 않았나. 대학 졸업할 때쯤 ‘사회에 나가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아무것도 없더라. 그래서 방송국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이영자와 개그맨 시험을 보러 다녔다. 7전 8기 끝에 어렵게 MBC 공채 개그맨에 합격해 방송국에 들어갔다.” -방송하면서 상당히 유명해졌다. “MBC 예능 ‘무한도전’ 첫 멤버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그때 잘했으면 아주 크게 성공했을 거다. 그런데 난 혼자서 일하는 게 좋았다. 대학 축제 사회를 정말 많이 봤는데 마이크 하나 잡고 무대에 오르면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었다. 이후 여러 방송에서 리포터도 많이 했다. 특히 라디오는 정말 좋아했다. 남들 사연 읽어 주고 이야기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 2010년쯤인가 ‘이제 방송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방송을 그만두고 막막했을 텐데, 뭘 했나. “이런저런 사업을 했는데 대부분 잘 안됐다. 여러 번 망했다. 전혀 다른 시장에 진입하는 일은 참 어려운 거다. 그래서 ‘제로 베이스’에서 해 보자고 생각했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좋은 점을 받아들이자고. 변하려면 우선 배워야 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이름 있는 강연 있으면, 좋은 강의 있으면 무작정 들으러 갔다. 수백 회를 들었다. 그래서 설립한 게 굿마이크다. 강연 프로그램을 만들고 강연자들을 이어 주는 회사다. 돈 버는 회사는 아니다. 지금도 그저 좋아서 운영하는 정도랄까. 유튜브 하려고 세운 표박스주식회사는 돈을 좀 번다. 스태프가 8명인데, 유튜브와 이런저런 홍보나 협찬으로 월급 다 준다.” -부동산 책을 비롯해 여러 권을 출판했다. “지난 4월 ‘공급자의 시선’(황금부엉이)을 냈다. 여섯 번째 책이고, 부동산을 다룬 책으론 세 번째다. 건설사나 언론사 같은 부동산 공급자와 관계자들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공급자의 시선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읽고 함께 생각해 보자는 25개의 제안을 담았다. 한 달에 10건 넘게 출판 제안이 들어온다. 매일 데이터를 보고 현장을 다니니 책 내용을 구성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다만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최근 ‘부가스터디’라는 경제 채널을 시작했는데, 영상 5개에 구독자가 벌써 4000명을 넘었다. 일을 벌이고 다니니 글 쓸 시간이 부족하다.” -부동산 전문가로서 6·27 대책을 어떻게 보나. “굉장히 스피디한(빠른), 시장에 제대로 한 방 먹인 정책이라 생각한다.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까지만 허용하면서 갭투자를 틀어막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출 한도를 5억원 정도로 더 강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일부 매체에서는 ‘서민들의 사다리를 걷어찼다’고 하던데 세상에 어느 서민이 6억원 이상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가. 투기 심리가 만연한데 6·27 대책이 허를 제대로 찔렀다.” -대출 규제만으로는 지속성이 떨어질 텐데. “6·27 대책이 효과를 보고 나면 정부가 규제를 조금 느슨하게 할 거다. 시장 살리겠다고 금리를 조금 내리면 유동성이 커지고 인플레이션이 생긴다. 그러면 어느 순간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통계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추면 40조원가량이 시중에 풀리고, 대략 절반 정도인 20조원이 주택으로 흘러간다고 한다. 정부가 이런 흐름을 막을 수 있겠나. 온 국민이 2020~21년 문재인 정부 당시 ‘집 사면 무조건 이득 본다’는 걸 학습했는데….”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6·27대책, 투기 심리에 한 방 먹여후속 세제 개편을 유심히 살펴봐야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富 누리도록같이 공부하자고 채널 운영하는 것-공급 정책도 필요한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출 규제는 오래가 봤자 10개월 혹은 1년 정도만 효력이 있다. 집값을 잡으려면 그 안에 공급을 해야 한다. 그런데 아파트는 붕어빵 찍어 내듯 갑자기 1만 가구, 2만 가구를 찍어 낼 수 없다. 재건축 역시 조합원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오래 걸린다. 결국엔 세금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부동산 보유세를 미국처럼 1% 수준까지 올린다고 가정해 보자. 재산세와 종부세가 올라가면 서울에 있는 고가 매물 공시지가가 떨어지고, 세금을 줄이려 아파트를 팔 수밖에 없다. 새로 짓는 것뿐 아니라 이렇게 내놓는 아파트도 공급으로 봐야 한다.” -그렇다면 아파트 구입은 언제쯤 해야 할까. “6·27 대책으로 투기 심리가 다소 가라앉았지만 밑바닥에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걸 제대로 잠재우려면 결과적으로 세금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본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고 했지만 테이블 위에는 아마 관련 대책이 올라와 있을 거라고 본다. 아파트를 사겠다면 우선은 세제 개편이 어떻게 될지 유심히 봐야 할 거다. 내년 초쯤이면 대략적인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채널 소개에 ‘경제적 자유를 추구한다’는 말이 인상 깊다. “나이가 드니 친구들도 회사에서 슬슬 은퇴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는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않더라. 돈이 없어서 병원을 못 간다거나,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걸 못 하는 이들이 많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서민들이 이런 문제를 겪기 전에 잘 준비하도록 돕자는 의도였다. 그래서 내가 나서는 거다. 부동산은 한두 푼짜리 물건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파트 사지 마세요’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공부하자. 온 국민이 돈에 얽매이지 않을 정도, 돈 때문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부자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 표영호 대표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1986년 졸업하고 이듬해 연극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7번의 낙방 끝에 1993년 MBC 개그맨 공채 4기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코미디 하우스’ 등에서 활동했다. 메디TV ‘행복충전 2080’·‘충전! 행복플러스’ 등에서 MC로 활약했다. SBS 러브FM ‘표영호의 여러분 덕분입니다’, TBN ‘TBN 교통시대’, ‘브라보 마이웨이’ DJ로 활동하다 방송을 떠나 여러 사업에 도전했다. 현재 ‘굿마이크’와 ‘표박스주식회사’ 대표이며, 자신의 이름을 건 ‘표영호TV’와 경제 채널 ‘부가라이프’를 운영 중이다.
  • 밀어서 1개, 당겨서 2개…‘타격감 상승’ 이정후, 담장 직격 2루타 포함 3안타 맹활약

    밀어서 1개, 당겨서 2개…‘타격감 상승’ 이정후, 담장 직격 2루타 포함 3안타 맹활약

    한국 야구 간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밀어 치며 몸을 푼 뒤 당겨치는 안타로 시즌 7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올린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려 시즌 타율을 0.254로 끌어올렸다. 3안타 경기는 12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전(4타수 3안타) 이후 처음으로, 올 시즌 7번째다. 24일, 25일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22타수 8안타 타율 0.364로 제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2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피터의 싱커를 밀어 쳐 공을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4회 1사 만루에선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6회에는 슬라이더를 때려 1루와 2루 사이를 꿰뚫었다. 이정후는 9회에도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를 상대로 호쾌한 2루타를 뽑아냈다. 슬라이더를 당겨쳤는데 오른 담장 상단을 맞추는 큼지막한 타구로 연결됐다. 하지만 후속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삼진, 패트릭 베일 리가 1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나며 샌프란시스코가 1-2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4승51패)로 1위 다저스(61승44패)와 7경기까지 벌어졌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6승49패)와는 2경기 차다.
  • K값어치 실감했지? 손흥민 없으면 1000억 증발

    K값어치 실감했지? 손흥민 없으면 1000억 증발

    │한국 팬덤이 만든 ‘손흥민 특수’…이적 시 토트넘의 세계화 전략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창출해온 아시아 팬덤과 상업적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이 아닌 연간 최대 1110억 원에 달하는 상업적 수익과 글로벌 팬덤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결장하자, 5000명 ‘관광 팬’ 사라져…‘K-요소(한국 팬덤)’는 숫자로 증명됐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봄 손흥민이 발목 부상으로 홈경기를 결장했을 당시 경기장 주변의 열기 자체가 급격히 식는 현상을 체감했다. 특히 한국인 단체관광객의 대거 이탈이 눈에 띄었고 실제로 해당 경기의 관중 수는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중 유일하게 6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경기장 내 ‘손흥민 7번’ 유니폼 판매도 함께 줄었다. 구단 공식 스토어에는 평소 손흥민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한국 팬들이 많았고 등 뒤에 ‘손흥민’이라는 한글 이름을 넣어 주문 제작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맞춤 유니폼 수요가 손흥민 결장 경기에서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연간 최대 1110억 원…숫자로 본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상업적 가치가 연간 4000만~6000만 파운드(약 740억~111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한다.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했던 2022년 여름, 토트넘이 한국 서울과 수원에서 치른 두 차례 친선경기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고 사전 판매된 손흥민 유니폼만 4800벌이었다. 당시 경기 생중계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시청자 수 2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단순한 인기 선수를 넘어 한류의 핵심 축으로 성장한 스포츠 스타다. 그가 있는 팀은 곧 한국 내 팬덤의 중심이 된다. 실제로 CLV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 토트넘 팬의 92%는 ‘손흥민 때문에 응원한다’고 답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한국 내 스퍼스 팬덤은 급격히 이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 중심의 ‘아시아 전략’…출전 여부가 수익 좌우 토트넘이 아시아에 집중한 세계화 전략도 사실상 손흥민과 함께 설계됐다. 구단은 지난 10년간 미국 투어를 중단하고 아시아 생명보험사 AIA와 스폰서십을 이어오며 동아시아 시장에 집중해왔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프리시즌 투어 계약에는 ‘손흥민 출전 시 경기 수익이 배로 뛴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었고 실제로 그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일부 경기는 성사조차 어려웠다. 구단도 이 흐름을 이용해 한국인 윙어 양민혁을 지난해 강원에서 영입했고 그는 올 상반기 퀸즈파크 레인저스 임대 시절 구단 내 최다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한국 팬들은 단순히 한국 선수가 있다는 이유로 응원하지 않는다. 주전으로 활약할 때만 지지를 보내며 그렇지 않으면 외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한다. LAFC 이적하면 ‘손흥민 특수’ 미국으로 이동…새로운 한류 기회 손흥민이 미국 LAFC로 이적할 경우 새로운 한류 소비 생태계가 서구권에서 다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계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이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 중 하나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례에서 보듯 아시아 스타는 현지 경기력뿐 아니라 상품·방송·현지 기업 제휴 등 상업 전반에 걸쳐 파급력을 가진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다면 이와 유사한 파급력이 MLS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LA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외국인 선수 슬롯을 비워둔 상태이며 토트넘이 요구한 800만 파운드(약 148억 원)의 이적료도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정기 맞대결이 가능해지며 이는 손흥민 개인의 경력에도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손흥민 없이 1000억 증발?’…이제야 깨달은 토트넘의 K값어치 [핫이슈]

    ‘손흥민 없이 1000억 증발?’…이제야 깨달은 토트넘의 K값어치 [핫이슈]

    │한국 팬덤이 만든 ‘손흥민 특수’…이적 시 토트넘의 세계화 전략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도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창출해온 아시아 팬덤과 상업적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손실이 아닌 연간 최대 1110억 원에 달하는 상업적 수익과 글로벌 팬덤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결장하자 5000명 ‘관광 팬’ 사라져…‘K값(한국 팬덤)’는 숫자로 증명됐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봄 손흥민이 발목 부상으로 홈경기를 결장했을 당시 경기장 주변의 열기 자체가 급격히 식는 현상을 체감했다. 특히 한국인 단체관광객의 대거 이탈이 눈에 띄었고 실제로 해당 경기의 관중 수는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중 유일하게 6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경기장 내 ‘손흥민 7번’ 유니폼 판매도 함께 줄었다. 구단 공식 스토어에는 평소 손흥민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한국 팬들이 많았고 등 뒤에 ‘손흥민’이라는 한글 이름을 넣어 주문 제작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맞춤 유니폼 수요가 손흥민 결장 경기에서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연간 최대 1110억 원…숫자로 본 손흥민의 상업적 가치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간접적으로 창출하는 상업적 가치가 연간 4000만~6000만 파운드(약 740억~111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한다.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했던 2022년 여름, 토트넘이 한국 서울과 수원에서 치른 두 차례 친선경기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고 사전 판매된 손흥민 유니폼만 4800벌이었다. 당시 경기 생중계는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시청자 수 200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단순한 인기 선수를 넘어 한류의 핵심 축으로 성장한 스포츠 스타다. 그가 있는 팀은 곧 한국 내 팬덤의 중심이 된다. 실제로 CLV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인 토트넘 팬의 92%는 ‘손흥민 때문에 응원한다’고 답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한국 내 스퍼스 팬덤은 급격히 이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 중심의 ‘아시아 전략’…출전 여부가 수익 좌우 토트넘이 아시아에 집중한 세계화 전략도 사실상 손흥민과 함께 설계됐다. 구단은 지난 10년간 미국 투어를 중단하고 아시아 생명보험사 AIA와 스폰서십을 이어오며 동아시아 시장에 집중해왔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프리시즌 투어 계약에는 ‘손흥민 출전 시 경기 수익이 배로 뛴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었고 실제로 그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일부 경기는 성사조차 어려웠다. 구단도 이 흐름을 이용해 한국인 윙어 양민혁을 지난해 강원에서 영입했고 그는 올 상반기 퀸즈파크 레인저스 임대 시절 구단 내 최다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한국 팬들은 단순히 한국 선수가 있다는 이유로 응원하지 않는다. 주전으로 활약할 때만 지지를 보내며 그렇지 않으면 외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한다. LAFC 이적하면 ‘손흥민 특수’ 미국으로 이동…새로운 한류 기회 손흥민이 미국 LAFC로 이적할 경우 새로운 한류 소비 생태계가 서구권에서 다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계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이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 중 하나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사례에서 보듯 아시아 스타는 현지 경기력뿐 아니라 상품·방송·현지 기업 제휴 등 상업 전반에 걸쳐 파급력을 가진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다면 이와 유사한 파급력이 MLS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LA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외국인 선수 슬롯을 비워둔 상태이며 토트넘이 요구한 800만 파운드(약 148억 원)의 이적료도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정기 맞대결이 가능해지며 이는 손흥민 개인의 경력에도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그날 ‘17번 홀’서 들린 ‘민망한 소리’…세계랭킹 1위 “내가 맞다” 고백, 무슨 일?

    그날 ‘17번 홀’서 들린 ‘민망한 소리’…세계랭킹 1위 “내가 맞다” 고백, 무슨 일?

    세계 골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가 브리티시 오픈 경기 중 생중계된 ‘방귀 소리’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직접 인정했다. 처음에는 관중이 뀐 것으로 추정됐지만 셰플러는 “6시간 동안 경기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브리티시 오픈 첫날 17번 홀에서 일어난 사건이 화제로 떠올랐다. 셰플러가 홀 근처로 보내려고 공을 짧게 친 ‘칩샷’의 순간이었다. TV 생중계 마이크가 누군가의 방귀 소리를 그대로 잡아냈다. 처음에는 관중석에 있던 팬이 뀐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번 주 셰플러가 출연한 팟캐스트 방송인 ‘파든 마이 테이크’에서 진실이 밝혀졌다. 셰플러는 “맞다. 그게 나였다”며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6시간 동안 있다 보니 평소 안 먹던 음식도 먹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그는 또 “중계용 마이크가 무슨 소리든 다 잡아내니까 어쩔 수 없다”며 “오히려 지금까지 이런 일이 TV에 더 많이 나오지 않은 게 신기하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셰플러는 “그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 들어와서 동료 선수인 잰더 샤우펠레가 영상을 보여주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17번 홀에서 내가 서 있는 장면을 보자마자 ‘아, 바로 그거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방귀가 행운을 가져다준 걸까. ‘그 소리’ 이후 셰플러가 친 공은 홀 바로 앞까지 굴러가며 거의 들어갈 뻔했다. 이날 3언더파로 좋은 성적을 거둔 셰플러는 계속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마침내 브리티시 오픈 트로피를 차지했다. 마지막 날 셰플러를 따라잡으려던 다른 선수들은 끝까지 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세계 1위로 우승 후보 1순위였던 셰플러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정말 특별한 기분”이라고 셰플러는 우승 후 소감을 밝혔다. “힘든 한 주였고, 주말 내내 치열하게 싸웠다. 오늘도 역시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골프를 쳤다. 이 트로피를 들고 서 있게 돼 운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브리티시 오픈 우승으로 셰플러는 골프계 최고 권위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를 차지했다. 이제 US오픈만 더 우승하면 4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영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첫날 공동 7위

    ‘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첫날 공동 7위

    ‘빨간바지’의 마법사인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오르며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를 합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나선 ‘엄마 골퍼’ 샬럿 라파(잉글랜드)와는 두 타 차이라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다.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세영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3번 홀(파4)까지 파 행진을 펼쳤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14번 홀(파5). 두번째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상승세를 타더니 17번 홀(파4)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에 성공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나갔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올해에도 12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최근 끝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에 오른 뒤 프로로 전향한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변함없는 기량으로 5언더파 67타 공동 2위로 신고식을 마쳤다. 다케다 리오(일본), 누리아 이투리오스(스페인),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아르피차야 유볼(태국)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지만 올 시즌 우승이 없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호주 교포 이민지, 재미교포 제니 배는 4언더파 68타로 김세영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두 번이나 쓰러진 끝에 기권했던 찰리 헐(잉글랜드)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1언더파 71타 공동 43위에 올랐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극적으로 우승한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은 1오버파 73타 공동 6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을 제외한 한국 선수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 시즌 한 차례 우승한 김아림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17위에 올랐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김효주는 2언더파 70타로 주수빈, 양희영, 윤이나와 함께 공동 24위다. 임진희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43위, 전인지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5위에 그쳤다.
  • “AI는 양재, 관광은 고터·세빛… ‘쌍특구 시대’ 글로벌 서초 도약”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AI는 양재, 관광은 고터·세빛… ‘쌍특구 시대’ 글로벌 서초 도약”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살기 좋은 서초 만들기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9년째 최고청계산 파크골프장·시니어라운지 세대통합형 시설 설치·운영 성과AI특구 원년… 5년간 역량 집중 스타트업 육성펀드 1100억원 운영강남데이터센터에 입주 공간 제공 ICT 특정개발지구 연내 지정 노력양재·서초 도시개발 미래 청사진양재정거장 환승코어 설치 MOU사상 첫 민간 투자로 복합청사 개발 서리풀 도보여행·잠수교 보행 전환서울 서초구에 있어 올해는 지난해 말 지정됐던 ‘양재 인공지능(AI)특구’와 ‘고터(고속터미널)·세빛 관광특구’가 본격 출발하는 출발점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 특구들의 실패 사례를 답습하지 않겠다며 “특구 출범 원년인 만큼 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5년이 중요하다. 그때 집중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도 했다. 구체적으로 서초구는 30억원을 직접 출자하는 등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자본을 활용해 300억원 이상의 ‘AI 스타트업 육성펀드’를 올해 조성한다. 이어 5년간 총 1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 특구 우수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올해 말부터 약 40개의 유망 AI 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다음은 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상반기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우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이행 평가에서 서초구는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저는 행정의 연속성과 ‘플러스알파’를 강조하기에 앞서 조은희 전 구청장의 6년에 저의 3년이 더해져 이와 같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세대 통합형 시설을 만든 것도 성과다.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이 개관했는데 가족 3대가 함께하는 파크골프장으로 운영된다. 2대 이상이 예약하면 ‘0순위’로 이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기존의 어르신만 이용하는 경로당을 3대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든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초1동에 7번째 시니어 라운지가 개관했다. ‘바퀴 달린 행정’도 말씀드리고 싶다. ‘바퀴가 달렸다’는 것은 주민 일상생활 속으로 찾아가 함께한다는 의미다. 책을 싣고 동네로 찾아가는 ‘여행하는 서재’, 고쳐 쓰고 나누어 쓰는 ‘바퀴 달린 우산과 칼’, 청년 예술인의 ‘바퀴 달린 콘서트’ 등이 있었다.” -AI특구 관련 계획은 어떻게 되나. “AI특구 출범의 원년이니 역량을 더욱 집중하려고 한다. 대한민국은 AI 주요 3개(G3)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기초단체로서 여기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AI 스타트업 육성펀드’가 5년간 1100억원 운용되는데, 서초구가 30억원을 직접 출자하는 등 올해 300억원 규모를 조성한다. 스타트업은 직원이 많아지면 공간이 부족해 결국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들이 들어올 수 있는 장소가 AI특구 곳곳에 있다. 강남데이터센터가 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 뒤 9층 규모의 오피스동을 서초구가 통임대해서 ‘AI특구 우수기업지원센터’로 조성 중이다. 올해 12월부터는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공공 기여로 받은 강남데이터센터 인근 5층짜리 건물을 특구 운영센터로 만들려고 한다. 또 중요한 게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약에 이어 올해 5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해 기업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양재·우면동 일대는 교통이 조금 안 좋다. 내년부터 AI셔틀버스를 운행해 특구 안에서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려고 한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연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구가 지정되고 첫 5년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구가 지정돼도 흐지부지하게 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지역 특화 특구의 천국인데, 진짜 ‘행복한 천국’은 몇 개 없다. 왜 그런가 보니, 단체장 임기가 4년이다. 단체장이 바뀌면 본인이 지정한 특구도 아니니 관심이 없다. 지정은 됐지만 명실상부하지 않았다. 그래서 초기 5년이 중요하다. 그때 집중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양재역 일대 서초복합통합개발은 어떻게 되고 있나. “서초복합통합개발은 서초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핵심 사업이다. 우선은 환승코어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편리한 환승코어’를 만드는 게 목표다. 앞서 5개 기관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양재정거장 환승코어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시행 승인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다. GTX C 양재역이 오는 10~11월쯤 착공하는데, 환승코어 역시 적기에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다음으로는 서초구청을 포함한 복합청사 개발이 있다. 국토부가 이 지역을 도시혁신구역(화이트존)으로 선정하면서 용도나 밀도 제한 없이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는 민간 투자 사업이다. 민간 투자를 활용해 복합청사를 개발한 사례는 전국 어디에서도 시도한 바 없다. 복합청사는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민간 자본이 들어오지 않았다. 행정청사뿐만 아니라 문화 시설, 상업 시설이 함께 복합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 올해 안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신청하는 게 목표다. 내년에 민자 적격성을 통과한다면 2029년 착공해서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지난달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열었다. “‘2040 서초 도시발전기본계획’을 통해 서초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했는데 크게 명품 주거단지, 융복합 일자리, 녹지 보행·여가의 세 가지 발전축으로 구상했다. 이 세 가지 목표 아래 21개 전략 과제를 마련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10개 핵심 전략을 선별해 우선 추진한다. 우선 양재·내곡 권역을 대상으로 포럼을 열었고, 추경이 통과돼 나머지 3개 권역도 곧 진행하려고 한다. 전문가와 공무원만이 아닌 주민이 함께 도시의 미래에 대한 내용을 알고, 주민이 함께 의견을 내 줘야 완성도가 높아진다. 도시의 미래는 결국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향후 계획은. “7~8월에는 서초와 한강을 잇는 아트투어를 진행하고, 가을에는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을 하는 등 계절의 절기에 맞는 행사를 하려고 한다. 물리적으로 만든 공간이 현재로 끝난 것은 아니다. 향후 잠수교가 전면 보행교로 전환되면 한강 수변과 도심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서초의 관광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 실제 지난 5월 잠수교에서 K팝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기념공연이 열렸는데 무려 5만명이 왔다. AI특구가 제도인 것처럼 관광특구도 제도다. 여기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잘 엮어서 사람들에게 ‘저곳에 한번은 꼭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겠다.” -재선에 대한 생각은.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공직자는 체를 거르고 걸러서 마지막으로 남는 게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공적인 책임감을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재선에 나설 생각을 하고 있다.”
  • 마포·금천에 모아주택 1965가구 공급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 등 3건에 대한 통합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은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817 일대 모아주택 ▲금천구 시흥동 943 일대 모아주택 등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총 1965세대(임대 467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마포구 성산동 모아주택은 ‘성산동 160-4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4개 사업 중 ‘모아주택 1구역’으로, 2031년까지 총 55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모아타운 내 세입자 보호대책을 세워 계획 이주 과정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했다. 구체적인 세입자 보상안은 세입자 현황 파악, 보상안 협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천구 시흥동 817번지와 943번지 일대는 2030년까지 각각 817세대, 592세대가 공급된다. 한편 서울시는 같은 날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시는 세운 4구역 민간 부지에 1만 3100㎡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이 일대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타운, 신통기획 등 사업 속도 ‘쭉’ 올라…금천구 모아주택 2곳 모두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타운, 신통기획 등 사업 속도 ‘쭉’ 올라…금천구 모아주택 2곳 모두 통합심의 통과”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서 금천구 소재 모아주택 2곳의 사업시행계획안이 모두 통과된 것에 대해 “더 높이 더 빠르게, 금천구 숙원사업이 드디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금천구 모아주택 사업은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주택 ▲시흥3동 943번지 일대 모아주택 2곳으로 총 140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2030년까지 총 817세대가 공급된다. 12개동, 지하5층, 지상 35층 규모로 건설, 용적률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모두 가져간다. 호암산 조망과 함께 최신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은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고, 기존 2개 구역을 통합하여 사업시행구역 면적을 확대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온 만큼, 사업 안정성과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흥3동 943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2030년까지 총 592세대를 공급한다. 7개 동,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설되며, 역시 용적률 완화를 통해 추가 분담금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지역의 경우 보행환경 혁신을 통해 교통접근 인프라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구릉지형의 특성을 살린 주민 친화적 설계가 돋보인다. 최 의원은 “이번 금천구 모아주택 2곳의 통합심의 통과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 프로젝트”라며 “금천구가 교통, 교육,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서울의 주거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 재선 서울시의원으로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에는 서울시 주택 재개발·재건축 추진, 주거환경 개선, 도시개발 사업들을 소관하는 주택공간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차에서 내려” 말 안 듣자 운전자 얼굴에 주먹 날린 美경찰 (영상)

    “차에서 내려” 말 안 듣자 운전자 얼굴에 주먹 날린 美경찰 (영상)

    “악천후에 전조등 안 켜” 경찰 주장피해자는 “대낮이라 안 켜도 됐다”7차례 하차 지시 불응… 강제 체포면허정지 상태서 운전한 혐의 인정피해자 측 “흑인에게 폭력 가해져”논란 커지자 폭행 경찰관 직무 박탈 미국의 한 경찰관이 교통 단속 중 흑인 남성 운전자의 얼굴에 주먹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진 후 직무를 박탈당했다. 지역 매체 퍼스트코스트뉴스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잭슨빌 보안관실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19일 발생한 운전자 폭행 사건과 관련 해당 경찰관의 직무를 박탈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인 윌리엄 맥닐 주니어(22)가 경찰의 교통 단속 지시에 따르지 않아 폭행으로 번진 당시 상황을 직접 촬영한 영상이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10만회 이상 공유되면서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경찰은 당시 악천후에도 맥닐이 전조등(헤드라이트)을 켜지 않고 운전해 붙잡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맥닐은 비가 오지 않고 있었고 대낮이었기 때문에 전조등을 켤 필요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영상 속에서 동료 경찰관은 “상관없다. 여전히 전조등을 켜야 한다”고 말했다. 맥닐은 관련 법률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감독관과 통화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러자 5초 후 문제의 경찰관이 다가와 주먹으로 운전석 창문을 깬 뒤 맥닐의 얼굴을 가격했다. 잭슨빌 보안관실은 당시 경찰관들이 맥닐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7번이나 요구했음에도 맥닐은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며 이는 “범죄적 저항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 단속 중에는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단속 사유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래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안관실이 공개한 당시 상황이 담긴 보디캠 영상에는 이후 경찰관들이 맥닐을 차에서 끌어내리고 바닥에 눕혀 수갑을 채우는 모습도 담겼다. 다만 앞뒤 상황이 담긴 보디캠 영상에서 경찰관이 맥닐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은 빠져 있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맥닐은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와 폭력 없이 경찰관에 저항한 혐의, 20g 미만 대마초를 소지한 혐의 등을 받았다. 맥닐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와 경찰에 저항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안관실은 전했다. 맥닐 측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왜 차를 세웠는지 묻는 것조차 흑인에게 폭력이 가해지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상키시킨다”며 “맥닐은 차분하고 순응적이었음에도 얼굴을 주먹으로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법 집행이 아니라 잔인한 행위였다”며 “잭슨빌 보안관실에 모든 책임을 묻고 맥닐에 대한 정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세계 1위 셰플러, 디오픈 접수… 올 시즌 메이저 절반 먹었다

    세계 1위 셰플러, 디오픈 접수… 올 시즌 메이저 절반 먹었다

    17언더파… 코스 관리 능력 또 증명커리어 그랜드슬램 US오픈 남아‘고향 투어’ 매킬로이 7위 머물러 남자 골프 세계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했다. 셰플러는 올해 4개의 메이저 타이틀 중 2개를 품으며 명실상부한 ‘셰플러 시대’를 열었다.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써낸 셰플러는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트로피인 ‘클라렛 저그’를 들어 올렸다.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된 셰플러는 앞으로 US오픈 정상만 밟으면 역대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셰플러는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그린 재킷을 입는 등 메이저에서 4차례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17승 가운데 지난해 7승, 이번 시즌 4승을 올리는 등 최근 2년간 메이저 3승 포함 11승을 기록한 셰플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잇는 현존 최고의 골퍼임을 입증했다. 셰플러는 우즈 이후 세계 1위로 디오픈 정상을 밟은 두 번째 선수라는 진기록도 남겼다. 무엇보다도 셰플러는 4번의 메이저 우승을 최종 라운드 선두로 시작해 달성하는 등 뛰어난 코스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310만 달러의 상금을 챙긴 셰플러는 시즌 상금도 1920만 달러로 늘리면서 3시즌 연속 상금 2000만 달러 돌파도 눈앞에 뒀다. 이날 전성기의 우즈와 같다는 찬사를 받은 셰플러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우즈는 메이저를 15번 우승했다. 난 이제 겨우 네 번째다. 겨우 4분의1 지점에 도달한 셈”이라면서 “우즈는 골프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라고 겸손해했다. 3라운드까지 셰플러에 4타 뒤진 단독 2위였던 리하오퉁(중국)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위(11언더파 273타)로 밀렸다. 전담 캐디가 30년 전 마약 전과로 영국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스페인에서 온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를 임시 고용한 잉글리시가 이날 5타를 줄이며 준우승했다.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고향 근처에서 대회가 열려 열띤 응원을 받았던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는 최종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6명의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4오버파 75타로 흔들리며 공동 52위(이븐파 284타)에 그쳤다.
  • 주민센터·은행 오픈런, 카드 앱 한때 먹통… ‘요일제’ 몰라 헛걸음

    주민센터·은행 오픈런, 카드 앱 한때 먹통… ‘요일제’ 몰라 헛걸음

    접수 시작 20~30분 전부터 대기줄고령층 대부분… 젊은층은 앱 이용25일까지 첫 주에만 ‘요일제’ 적용주민들 “외식할 것” “병원비 쓸 것”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전국 주민센터와 은행 창구는 이른 아침부터 소비쿠폰을 받으려는 주민들로 붐볐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다. 행안부는 이날 낮 12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8.2%인 415만 484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지급될 금액은 7545억원이다. 이날 세종시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접수 시작 20~30분 전부터 주민 20여명이 줄을 서 기다렸다. 대부분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이었다. 신청부터 선불카드 수령까지는 5분 남짓. 카드를 받은 주민들은 웃으며 하나둘 센터를 빠져나갔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오전 9시 전부터 줄을 선 모습을 보고 놀랐다. 평소보다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고 말했다. 신청 요건이 맞지 않아 되돌아간 주민들을 응대하느라 직원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 한 주민센터 관계자는 “할머니가 땀을 흘리며 찾아왔지만 출생 연도가 맞지 않아 신청을 못 했다. 다른 날 다시 오시라고 했는데 안쓰럽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비쿠폰을 받은 주민들은 미리 생각해 둔 사용 계획을 털어놨다. 서울 중구 을지로동 주민센터를 찾은 고상곤(69)씨는 “우선 식당에서 밥부터 먹을 생각”이라며 웃었고, 박은숙(79·가명)씨는 “허리와 다리 진료에 먼저 쓰려 한다”고 말했다. 고령층과 달리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층은 직장에서 손쉽게 신청하는 분위기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29)씨는 “인터넷에 ○○카드를 검색하니 바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가 떠 어렵지 않게 신청했다. 로그인부터 완료까지 2~3분이면 충분했다”고 말했다. 다만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카드사 앱에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오전 한때 신한카드 모바일 앱 ‘SOL페이’는 접속이 끊겼고, KB국민카드의 ‘KB페이’ 앱에는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문이 떴다.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도 “통화량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어렵다”는 응답만 반복됐다. 신청 경로를 혼동한 일부 이용자가 행안부 홈페이지로 몰리면서 한때 접속 지연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행안부 홈페이지에는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 장애가 이어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소비쿠폰 신청은 카드사 앱에서 해야 하는데 일부 시민이 이를 착각해 홈페이지로 몰린 것 같다”며 “오전까지 접속이 지연됐지만 오후 들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첫 주 동안만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다. 주말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9월 12일이며 11월 30일까지 쓸 수 있다.
  • 돌아온 ‘팩맨’ 파퀴아오, 17살 어린 챔프 상대로 무승무…“신이 허락하는 한 계속할 것”

    돌아온 ‘팩맨’ 파퀴아오, 17살 어린 챔프 상대로 무승무…“신이 허락하는 한 계속할 것”

    4년 만에 링으로 돌아온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7)가 17살 어린 현역 챔피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파퀴아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66.68㎏) 타이틀전 12라운드 경기에서 챔피언 마리오 바리오스(미국)와 비겼다. 세 부심 가운데 한 명은 115-113으로 바리오스의 손을 들었으나 나머지 두 명이 114-114 동점으로 판단해 무승부로 끝났다. 파퀴아오는 프로 통산 62승(39KO) 3무 8패를 기록했고, 29승(18KO) 2무 2패의 바리오스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파퀴아오는 12라운드 동안 577번 펀치를 뻗어 101번 유효타를 기록했고, 바리오스는 658회 펀치 중 120차례 정타를 날렸다. 파퀴아오는 1995년 프로 데뷔 이후 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하고 12차례 세계 타이틀을 획득한 복싱의 전설이다. 고국 필리핀에서는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며 2021년 복싱 은퇴와 함께 정계에 진출했다. 2022년 필리핀 대선까지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파퀴아오는 경기 직후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다. 상대는 정말 강했다. 멋진 경기였다”며 “신이 허락한다면 계속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상복귀 김하성 멀티히트…이정후, 김혜성은 나란히 침묵

    부상복귀 김하성 멀티히트…이정후, 김혜성은 나란히 침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2안타에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시작하고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날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하성은 멀티 히트로 타율도 0.250(28타수 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3회 첫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딘 크레머의 공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인 맷 타이스 타석에서 주자가 먼저 뛰고 타자가 타격하는 런앤히트 작전을 펼쳤다가 타이스의 타구가 그대로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더블아웃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잘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진루하지 못한 김하성은 1-2로 뒤지던 8회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이어 2루를 훔치면서 시즌 2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후속 타자의 외야 뜬공 때 3루까지 진출한 김하성은 챈들러 심프슨의 안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이후 후속타자의 안타 등이 터지면서 4-3으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왔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도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31(118타수 39안타)로 내려갔다.
  • 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유력…70명 수술 차질

    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유력…70명 수술 차질

    화재로 운영이 중단됐던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이 이르면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될 전망이다. 조선대병원은 15일 “수술실 전체에 대한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16일 오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점검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17일 오전부터 수술실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화재가 발생한 신관 3층 7번 수술실은 장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당분간 폐쇄된다. 이곳은 장기 이식 수술을 비롯해 고난도 수술에 필요한 특수 설비가 갖춰진 공간으로 알려졌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4일 오전 8시 12분쯤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수술 일정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불은 직원들이 병원 내 소화기로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했지만, 의료진과 직원 등 3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5명은 산소 치료를 받았다.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재산 피해는 의료장비와 천장 일부 소손 등 소방 추산 428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전기 가스 집중공급장치의 콘센트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틀간 수술이 지연된 환자는 약 70명으로 파악됐다. 14일에는 27건의 수술이, 15일에는 20~30건의 일정이 조정됐으며, 일부 환자는 인근 의료기관으로 전원됐다. 병원 관계자는 “당초 16일 재개를 목표로 했지만, 무균화 절차에 시간이 걸리면서 17일 가동이 유력해졌다”고 설명했다. 조선대병원 신관 3층에는 총 15개의 수술실과 회복실, 마취통증의학과가 함께 운영되며, 병원 내 모든 수술이 집중돼 있다. 평소 하루 20~40건의 수술이 진행되는 만큼, 수술실 운영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의료 공백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전남대학교병원과 함께 광주·전남지역의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응급수술이나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진료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전남대병원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실 가동 중단으로 인한 대규모 혼란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 점검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조속히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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