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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일 ROTC 창설 60주년…‘안보 선도자’ 비전 선포식 개최

    내달 1일 ROTC 창설 60주년…‘안보 선도자’ 비전 선포식 개최

    대한민국 ROTC중앙회(회장 박진서)는 다음달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학생군사교육단(ROTC)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 99명만 참석한 가운데 전국 및 국외 동문은 온라인 화상서비스를 이용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6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ROTC 비전 선포식’도 진행된다. 중앙회 측은 “국가안보의 선도자, 국가발전의 선구자, 국민화합의 선봉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고 미래 환경에 맞는 혁신적 리더를 양성해 대한민국 발전과 통일조국의 주역이 되기를 다짐하는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서 회장은 “지난 60년 동안 안보 최일선에서 ‘호국의 간성’으로, 전역 후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경제 역군’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다”며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고(故) 박세환 육군 대장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등이 공헌상을, 5형제 ROTC 가족(황영일 전 C채널방송 사장), 김영래 전 동덕여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등이 공로상을 받는다. 지난 4월 22일 ‘ROTC 헌혈 봉사의 날’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ROTC 천사 기증식’도 마련된다. 가곡 ‘비목’을 작사한 한명희 전 국립예술원 부원장의 작사와 이영조 한국종합예술대학 교수가 작곡한 ‘ROTC 찬가’ 헌정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ROTC는 1961년 6월 1일 전국 16개 종합대학에 창설됐다. 해군은 1958년, 공군은 1971년, 해병대는 1974년 각각 ROTC를 창설했고, 육군 ROTC가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현재는 118개 대학 학군단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ROTC를 운영하고 있다. 1기부터 현재까지 22만여 명의 학군장교가 배출됐다. 2011년부터는 여대로 확대해 2210명의 여군 ROTC 장교를 양성했다. 중앙회 측은 “2014년 6.1대 1의 지원 경쟁률은 작년에 2.3대1로 떨어졌다”며 “병사 복무기간은 53년간 7번 변경돼 현재는 18개월이지만, ROTC 복무기간은 28개월을 유지하고 있어 ROTC 장교를 선택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몽준(13기)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서주석(19기) 국가안보실 제1차장, 최해영(21기) 경찰대학장, 뽀빠이 이상용(5기), 허진규(1기) 일진그룹 회장, 김종섭(8기) 삼익악기 회장, 강영중(10기) 대교그룹 회장, 권광석(24기) 우리은행장, 정기선(43기)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ROTC 출신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해밀턴, 모나코GP 충격의 7위…시즌 종합 2위로 밀려

    해밀턴, 모나코GP 충격의 7위…시즌 종합 2위로 밀려

    ‘영국의 자존심’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세계 초고속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원(F1)에서 3연승에 실패하며 7위로 밀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시즌 처음 2위로 내려 앉았다. 해밀턴은 23일 몬테카를로 모나코 서킷(260.286㎞·78랩)에서 열린 2021시즌 F1월드챔피언십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7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1시간 38분 56초820으로 1위를 차지한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에 약 68초 뒤졌다. 페르스타펀은 시즌 2승, 통산 12승을 기록했고, 해밀턴은 시즌 3승, 통산 98승에서 제자리 걸음 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7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그친 해밀턴은 누적 101점으로, 25포인트를 따낸 페르스타펀(105점)에 4점 뒤져 월드챔피언을 결정하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로 밀렸다. 해밀턴이 포디움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 5번째 대회 만에 처음이고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가 된 것도 처음이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은퇴)를 남어 역대 최다 8번째 월드챔피언에 등극하려는 해밀턴으로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결과다. 메르세데스 팀으로서는 출발부터 꼬일대로 꼬인 레이스였다. 전날 예선 3번째 세션의 막바지에 선두를 달리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가드레일에 충돌해 그 시점의 순위대로 예선이 종료됐다. 그런데 르클레르가 머신 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본선 출발 직전 기권해 폴포지션은 예선 2위였던 페르스타펀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2위를 달리며 페르스타펀을 압박하던 발레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31랩에 피트인했다가 타이어가 빠지지 않는 바람에 타이어 교체에 실패하고 기권했다. 예선 7위였던 해밀턴은 69랩에서 최단 시간주행을 기록하는 등 폭이 좁고 곡선 주로가 많아 추월이 쉽지 않은 서킷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정민 폰’ 실종일 오전 1시 33분 이후 사용내역 없어(종합)

    ‘손정민 폰’ 실종일 오전 1시 33분 이후 사용내역 없어(종합)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휴대전화가 실종 당일 오전 1시 30분쯤 이후 사용된 흔적이 없다고 경찰이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손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지난달 25일 오전 1시 9분쯤 마지막으로 웹 검색을 한 뒤 인터넷·앱 등 데이터 사용 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손씨 목격 이후 데이터 내역은 동기화·백그라운드앱 추정”이어 “통신사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자동 동기화 또는 백그라운드 앱 실행 등으로 데이터 통화내역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이 같은 설명은 손씨가 잠든 채 목격된 시간부터 경찰에 신고한 이후인 오전 7시까지 휴대전화에서 데이터를 사용한 내역이 나온 것을 두고 ‘누군가 손씨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손씨의 휴대전화는 손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가 들고 귀가했다. A씨의 휴대전화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당일 술에 취해 자다가 오전 4시 30분쯤 깨어나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홀로 귀가했다. 이후 가족과 함께 손씨를 찾으러 반포한강공원에 돌아갔다가 당일 오전 5시 40분쯤 손씨 부모에게 휴대전화를 돌려줬다. 이 때문에 A씨가 휴대전화 반환 직전까지 손씨의 휴대전화를 계속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지막 카톡 1:24 손씨母…마지막 통화 1:33 배달기사”경찰은 “통화·문자·메신저 송수신 내역은 인터넷·앱 사용 내역과 분리돼 관리된다”며 “카카오톡 등의 메시지는 당일 오전 1시 24분쯤 손씨가 어머니에게 보낸 것이, 통화는 오전 1시 33분쯤 쿠팡이츠 배달기사에게 한 것이 마지막”이라고 덧붙였다. A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7시쯤 전원이 꺼진 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3주 가까이 A씨의 휴대전화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관련해서는 “A씨가 부모와 통화한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7분쯤 이후 A씨 휴대전화 위치를 분석한 결과 이 통화 시점부터 전원이 꺼진 오전 7시 2분쯤까지 계속 한강공원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목격자 2명도 최면수사…기존 진술과 차이 없어한편 경찰은 A씨에 이어 목격자 2명을 상대로 최면수사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본인 기억에 기반한 진술을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목격 진술에 관해서는 동의를 받고 최면 수사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면 수사로 재차 확인했음에도 목격자의 진술이 애초 진술한 부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했다. 또 목격자의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 포렌식도 했다고 부연했다. 친구 A씨 경찰 조사 7번…양말 흙 분석 기다리는 중경찰은 A씨도 전날 다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손씨 실종 이후 7번째 이뤄진 경찰 조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실종 신고 이후 3번에 걸쳐 조사했고, (손씨 시신이 발견돼) 변사 사건으로 전환된 뒤에 전날까지 4번 더 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손씨가 숨질 당시 신고 있었던 양말에서 채취한 토양 성분과 한강 변 잔디밭·수면 아래 흙 성분 등의 비교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주째 톱 박민지… ‘시즌 3승’ 고지도 먼저

    2주째 톱 박민지… ‘시즌 3승’ 고지도 먼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박민지는 23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결승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박주영(31·동부건설)을 1개홀을 남기고 3홀차로 꺾고(3&1) 우승했다. 박민지는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까지 올 시즌 열린 6개 대회 중 절반을 우승하며 데뷔 5년 차에 통산 7승을 기록했다. 또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태 누적 4억 8600여만원으로 8강에서 탈락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과의 격차를 두 배 가까이 벌리며 상금 1위도 굳건히 했다. 3위였던 대상 포인트도 1위로 끌어올렸다. 2010년 투어에 데뷔해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이었던 박주영은 228번째 대회에서 우승 문턱까지 다가섰다가 끝내 눈물을 삼켜야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는 박희영(34)의 동생인 그는 앞서 정연주(29·대방건설)와의 준결승에서 4홀차를 뒤집어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으나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3위는 정연주를 상대로 1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2&1)를 따낸 지한솔(25·동부건설)이 차지했다. 닷새 동안 126홀, 마지막 이틀 연속 36홀을 도는 체력전을 벌여야 했던 이번 대회는 막판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퍼팅 등 쇼트 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박민지는 전반을 2홀차로 앞섰으나 후반 들어 불안한 티샷에도 어프로치샷이 번뜩인 박주영에게 흐름을 내주며 쫓겼다. 13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결정적인 중거리 버디 퍼트를 거푸 성공시키며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박민지는 16번홀(파4)에서 박주영이 통한의 3퍼트를 저지르자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목표가 3승이던 박민지는 “5일 동안 7번 이기면 우승할 수 있어 매일 이기겠다, 코스에서 죽겠다는 생각으로 쳤다”며 “목표를 너무 빨리 이뤄 당황스러운데 상반기가 끝나기 전 1승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광현 밀어낸 김하성

    김광현 밀어낸 김하성

    한국인 투수와 타자가 메이저리그(MLB)에서 만날 때 야구팬의 심정은 아마 ‘타자는 잘 치고 투수는 승리를 따내는 것’을 바랄지 모른다. 그러나 2년 만에 한국인 선수 맞대결로 열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만남은 기대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무패 신화를 자랑하던 김광현이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했다. 세인트루이스가 3-5로 패하면서 김광현은 MLB 등판 14경기 만에 패전 투수가 됐다. 공교롭게도 김광현을 끌어내린 선수가 바로 김하성이다. 3회말까지 단 1피안타만 허용할 정도로 완벽했던 김광현은 4회말 갑자기 제구가 흔들렸다. 수비 실책, 안타, 볼넷으로 만루의 위기를 맞은 김광현은 김하성을 상대했고 치명적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강판당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김광현에게 얻은 볼넷을 포함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 안타가 없어 타율은 종전 0.195에서 0.190으로 내려갔지만 멀티 출루와 타점, 도루까지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은 “스트라이크라 생각한 공이 볼 판정을 받아 심리적으로 흔들린 것 같다”면서 “실책도 나오고 수비방해라 생각한 플레이가 세이프 선언되는 등 여러 일이 4회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제 첫 패고 너무 늦게 나왔다”면서 “부담을 내려놓고 편안히 즐기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수술로 이탈했다가 이날 뉴욕 메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3안타를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최지만의 활약 속에 탬파베이는 7-1로 승리했다. 1회말 상대 투수의 싱커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낸 최지만은 4회말 우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8회말 무사 1루에서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첫 타점도 올렸다. 최지만은 “아침부터 좋아서 설다”면서 “팀에 보탬이 된 자체가 너무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축복이’만큼 반가운 축복… 이경훈, 79전 80기로 PGA 첫 승

    ‘축복이’만큼 반가운 축복… 이경훈, 79전 80기로 PGA 첫 승

    악천후 속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자신의 80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기에서 마침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미국 진출 5년 만에 PGA 정규 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경훈은 2015년과 2016년 한국오픈을 2년 연속 제패하고 일본 투어에서도 통산 2승을 올렸다. 2016년 PGA 2부 투어에 입문한 그는 2018~19시즌부터 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했다. 이날 우승은 그가 80번째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해 얻은 것이다. 이 대회전까지 지난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이상 2승), 강성훈, 임성재, 노승열(이상 1승)에 이어 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 바이런 넬슨 대회는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 등 모두 3명의 한국인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는데 올해 대회에선 이경훈이 우승해 두 대회 연속 한국인 우승자가 나왔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2022년 마스터스 출전 자격과 함께 2022~23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뛸 자격도 얻었다. 이날 경기 중 위기는 16번홀(파4)에서 찾아왔다. 약 4.5m 파 퍼트를 앞두고 악천후로 2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다. 3타차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돼 리듬이 끊길 가능성이 있었지만 17, 1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승부처는 17번홀(파3)이었다. 티샷을 홀 1m 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경훈은 “피칭 웨지로 쳤는데 16번홀 보기로 위기인 상황에서 남은 홀은 공격적으로 공략하려고 했다. 17번홀 티샷이 잘 되면서 마무리까지 좋게 끝났다”고 돌아봤다. 대회 전 캘러웨이의 일자형 퍼터로 바꾼 것도 도움이 됐다. 첫 우승의 감격을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씨와 함께했다. 이경훈은 “출산까지 두 달 정도 남았는데 빨리 ‘축복이’(태명)와 만나고 싶다”며 “(나에게) 완벽한 우승”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골퍼 중 ‘맏형’인 최경주와 강성훈도 이경훈을 응원했다. 이경훈은 “최경주 선배께서 ‘우승할 줄 알았다’고 격려해 주셨다”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경훈은 대회 직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37위에서 78계단 상승한 59위에 올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하나 더… 곧 또 넘어갑니다

    하나 더… 곧 또 넘어갑니다

    2회말 웨인라이트 상대로 장타력 과시이후 타선 침묵… 시즌 타율 0.195 유지 이변 없는 한 오늘도 선발 출격 가능성 김광현과 시즌 첫 한국인 투타 맞대결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데뷔 시즌인 2014년을 빼면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때론 지나치게 큰 스윙으로 ‘영웅 스윙’을 한다는 비판도 따랐지만 꾸준히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시즌 통산 133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계보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김하성이 35일 만에 메이저리그(MLB) 통산 2호 홈런을 가동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장단 17안타로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13-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하성의 하이라이트는 2회말이었다.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던진 시속 73.8마일(약 118.8㎞)의 커브가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한 박자 늦췄다가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2호 홈런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첫 타석부터 좋은 결과를 냈지만 이후 타석은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6-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선 내야 뜬공, 5회말 무사 1루에서 병살타, 6회말과 8회말엔 외야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195를 유지했다. 팀의 간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최근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는 김하성은 이변이 없는 한 17일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출격하는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가 맞붙는다면 2019년 4월 27일 류현진(당시 LA 다저스)과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맞대결 이후 2년 만의 한국인 빅리거 투타 맞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한국 선수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성은 “한국에서도 정말 좋은 투수였고 지금 미국에서도 잘 던지고 있는데 재밌을 것 같다”면서도 “한국에서 던졌던 피칭이랑 여기서 투구하는 것들이 바뀐 부분이 있다”는 말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나우뉴스] 부인 16명과 자녀 151명 낳은 60대 남성, 17번째 결혼 준비중

    [나우뉴스] 부인 16명과 자녀 151명 낳은 60대 남성, 17번째 결혼 준비중

    부인 16명과 자녀 151명을 둔 짐바브웨 남성이 17번째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6일 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영 ‘더 헤럴드’는 죽을 때까지 결혼과 출산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60대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수도 하라레 북부에 위치한 마쇼나란드센트럴 음비레 지역에는 전무후무한 대가족을 거느린 이가 산다. 퇴역 군인 미섹 얀도로(66)가 그 주인공이다. 1977년 해방 전쟁에도 참전했던 그는 1983년 첫 번째 결혼 이후 15명의 신부를 추가로 맞이했다. 일부다처제가 만연한 짐바브웨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수준이다. 한 해에 3번 결혼한 적도 있다. 얀도로는 “첫 번째 결혼후 본격적으로 일부다처제 과업에 착수했다. 마지막 결혼은 2015년이었다”고 밝혔다.부인 16명과의 부부 생활을 위해 나름의 원칙도 세웠다. 얀도로는 “아내들은 매일같이 음식을 준비하고, 나는 그 중 가장 맛있는 요리만 먹은 뒤 나머지는 버린다. 이를 통해 아내들은 발전의 기회를 얻고, 나는 그날 밤 묵을 방을 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 평균 4명의 부인에게 ‘부부관계 권리’를 부여하고, 목표한 침실을 차례로 거치며 내 의무를 다한다. 그게 내 일이다. 다른 하는 일은 없다. 아내들도 행복해한다 정말이다. 나 없을 때 한 번 자유롭게 인터뷰해보라”고 밝혔다. 이런 방식으로 그가 부인 16명과의 사이에서 얻은 자녀는 모두 151명. 2015년 마지막 결혼 이후 6년간 낳은 자녀만 22명이다. 그 중 한 명은 아버지처럼 일부다처제를 선택했다. 더 헤럴드는 부인 4명을 거느린 얀도로의 아들이 아버지 뒤를 멀찌감치서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얀도로는 이제 17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새 신부는 벌써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얀도로는 “올 겨울 17번째 부인을 맞이할 예정이다. 신부는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우쭐댔다. 16명의 부인을 두고도 결혼을 계속하려는 이유는 뭘까. 얀도로는 “자녀를 더 낳고 싶은데, 나이 든 아내가 많아 젊은 부인을 얻고자 함”이라고 답했다.경제적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참전 용사고, 정부가 아이들 양육비를 보조해준다. 장성한 자녀에게서 받는 지원도 많다. 문제 없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얀도로는 최근 정부에서 대가족이 모여 살 수 있는 부지도 할당받았다. 얀도로는 “세계는 아프리카 인구를 줄이지 못해 안달이지만 나는 반대다. 할 수만 있다면 100명의 부인과 1000명의 자녀를 갖고 싶다. 하늘이 허락하는 날까지, 죽는 그날까지 과업 달성 위해 멈추지 않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종교적 이유로 미성년자와 결혼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빈곤률이 높은 짐바브웨에서는 일부다처제와 가난이 복합적으로 작용, 어린 딸을 식량과 맞바꾸는 조혼이 기승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나달 vs 조코비치 57번째 맞대결…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

    나달 vs 조코비치 57번째 맞대결…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57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ATP)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 조코비치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에서 로렌초 소네고(이탈리아)를 2-1(6-3 6-7<5-7> 6-2)로 제압했다. 나달도 앞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 라일리 오펠카(미국)를 2-0(6-4 6-4)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선착, 조코비치와 역대 57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지금까지 56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상대전적 29승27패로 약간 앞선다. 그러나 이번 대회와 같은 클레이코트에서는 나달이 18승7패로 조코비치를 압도했다. 가장 최근의 대결은 지난해 9월로 미뤄졌던 프랑스오픈 결승으로, 당시에는 나달이 3-0(6-0 6-2 7-5)으로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만 다섯 차례 만났던 이 대회 결승에서도 나달이 3승2패로 우위에 있다.둘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선수들을 나란히 꺾고 올라왔다. 조코비치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2-1(4-6 7-5 7-5)로 물리쳤고, 나달은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2-0(6-3 6-4)으로 따돌렸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세계 9위·체코)와 이가 시비옹테크(15위·폴란드)가 만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인이 양모 장씨 카톡 보니 “벌 받을까봐 무섭다” [이슈픽]

    정인이 양모 장씨 카톡 보니 “벌 받을까봐 무섭다” [이슈픽]

    “귀찮은 X” “개진상” “집에 둘 것”건강했던 정인이, 폭력·굶기기에 시들어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씨가 14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학대 증거가 된 양부모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판결문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이 카톡 대화 내용을 유죄 증거로 인정했다. 양모 장씨는 “벌 받을까 무섭다”고 학대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가 하면, 정인이 사망날에도 “형식적으로 병원을 데려갈까”라고 의논하는 등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 수시로 폭행하고 방치하거나 굶기는 학대 정황이 두 사람의 카톡 대화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판결문 속 대화 기록을 보면 장씨는 지난해 3월 6일 오후 5시 26분쯤 “오늘 온종일 신경질. 사과 하나 줬어. 대신 오늘 폭력 안 썼다”고 남편에게 보냈다. 이에 양부 안모씨는 “아침부터 그러더니 짜증이 갈수록 느는 거 같애”라고 답했다. 이에 장씨는 “나 때문이긴 한데 그래도 짝나(짜증나)”라고 답했다. ●“데리고 다니기 짜증나. 집에 둘래?” 대화에 따르면 이들이 정인이를 집으로 데려온 1월 17일로부터 1개월여 지난 시점에 이미 폭행과 굶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양부도 정인이에게 애정이 없는 건 마찬가지였다. 양부 안씨는 딸을 “귀찮은 X”이라거나 “개진상”이라고 불렀다. 안씨가 “데리고 다니기 짱나니까(짜증 나니까) 집에 둘래? 내가 집으로 갈게요”라는 내용을 보내자, 양모 장씨는 “집에 둘 거니까 오지마”라고 답했다. 양부모가 사실상 정인이를 집에 방치하고도 아무 거리낌 없이 외출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양부모는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었다. 식사 문제로 지난해 9월 나눈 카톡 대화 속에서 장씨는 “이러다가 벌 받을까봐 걱정되고 무서워”라는 내용이 있었다.●양모 장씨 “벌 받을까봐 무서워” 정인이는 입양 직전인 2019년 12월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키와 몸무게가 또래 100명 중 87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발육 상태가 양호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에는 소아과 의사가 학대 정황을 포착해 신고할 정도로 왜소해져 있었다. 정인이는 그로부터 한 달 뒤 장간막·췌장 파열 등으로 숨졌다. 재판부가 공개한 마지막 대화는 정인이가 사망한 날 아침이다. 부부는 “병원에 데려가? 형식적으로”(장씨), “그게 좋을 거 같아요ㅠ 자기가 번거롭겠지만ㅠ”(안씨)라고 대화했다. 재판부는 이날 장씨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아내의 폭행과 학대를 방조한 혐의를 받은 안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3차, 14일 견본주택 오픈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3차, 14일 견본주택 오픈

    ㈜모아종합건설의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인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차와 3차가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는 올해 초 1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으며, 후속 단지인 2차와 3차까지 1900여 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으로 지역 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완주운곡지구 공2블록에 들어서는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차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59㎡, 74㎡, 84㎡A,B 총 684세대로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2일,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민간임대형 아파트이기에 취득세, 재산세, 종합소득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주변 신규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이지만 대규모 단지의 이점과 인프라는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파트 특성상 충분히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해서 이사걱정이 없고, 시세등락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 집값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완주운곡지구 공1블록에 들어서는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3차는 일반분양으로, 지하 1층, 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74㎡, 84㎡A 총 309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5일, 2순위 26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일, 정당계약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4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확대했다. 또한 더블팬트리(일부세대), 대형드레스룸(일부세대)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혁신 주거 평면이 적용되는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완주 복합행정타운은 완주의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은 완주군청,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 완주교육지원청, NH농협은행완주군지부,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 등 다양한 기관이 위치하며 남측 전주 에코시티와 인접하여 완주와 전주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완주종합스포츠타운(예정), 신봉천 수변공원(예정) 등 다양한 여가 문화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용봉초, 완주군립중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예정),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사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주전주과학산업단지 등 전북을 대표하는 산업 클러스터와 인접해있다. 아울러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완주IC,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JC, 호남고속도로 익산JC, 17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 전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에 위치해 있는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차, 3차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동시 운영 중에 있다. 분양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 2차, 3차 공식 홈페이지 및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료는 못 하고 괴물은 하는 것 ‘7이닝 먹방 쇼’

    동료는 못 하고 괴물은 하는 것 ‘7이닝 먹방 쇼’

    평균자책점 3.15→2.95로 내리며시즌 2번째·팀 내 유일 7이닝 투구토론토 선발진 이닝, MLB 최하위에이스 가치 재증명… 감독도 찬사류 “밸런스 고치고 컷패스트볼 변형”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3승째를 수확하며 다시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팀의 4-1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번째 선발 등판해 시즌 3승(2패)을 거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은 3.15에서 2.95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5회 윌리암 콘트레라스에게 126㎞짜리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가운데로 살짝 몰리며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게 실점의 전부였을 뿐 삼진 6개를 수확하며 마운드를 지배했다.지난달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7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팀에서 유일하게 7이닝을 던지는 선수로 ‘이닝 이터’라는 자신의 가치를 재확인시켰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 중 올 시즌 7이닝을 던진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토론토는 선발 투수의 투구 이닝이 157이닝에 불과해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합쳐 전체 최하위일 정도로 토론토는 구원 투수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팀이다. 류현진이 선발 몫을 제대로 해준 덕분에 토론토는 타일러 챗우드(8회), A.J.콜(9회) 세 명의 투수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선발→셋업맨→마무리 3명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승리 공식이 작동한 것이다. 전체 투구도 94개 중 빠른 볼 30개(32%), 체인지업 25개(27%), 컷 패스트볼 22개(23%), 커브 17개(18%) 등으로 적절히 배분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타자들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어떤 공이 다음에 들어올지 알 수 없게 만들었다”면서 “투구 수를 적게 가져갔고 덕분에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경기 직후 “지난 경기에선 몸의 중심이 앞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를 뒤로 교정하는 준비 과정을 밟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컷패스트볼은 약간 느리지만 움직임이 큰 슬라이더 성으로 던졌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MLB닷컴도 “토론토 선발 투수들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한 가운데 류현진은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구,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 등으로 균형 잡힌 투구를 하면서 94개의 공으로 7이닝을 소화하는 효율적인 모습을 펼쳤다”며 “오늘 같은 모습이 계속된다면 류현진의 구속이 올라오지 않더라도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빅이어씨, 맨시티의 운명이 들리나요?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10시즌 동안 5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왕좌에 앉았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0~21 EPL 36라운드에서 1-2로 패한 덕택에 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80점으로 2위 맨유(70점)와 10점 차가 나기 때문에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지고 맨유가 모두 이겨도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맨시티는 2018~19시즌 우승 이후 두 시즌 만에 EPL 정상에 우뚝 섰다. 최근 4시즌 동안 3번, 10시즌을 따지면 5번 왕좌를 차지하며 현존하는 EPL 최강팀의 면모를 굳건히 했다. 통산 최다 20회 우승의 라이벌 맨유가 10시즌 동안 1회 우승에 그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맨시티는 통산 7회 우승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를 맡은 뒤 세 번째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1부에서 부임 5년 만에 세 차례 정상을 밟은 것은 케니 달글리시(1985~86·1987~88·1989~90) 이후 처음이다. 앞서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각 3회 포함 정규 우승 트로피만 9개 수집하게 된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장 힘든 리그인 EPL 우승은 의미가 더 크다”며 “특히 가장 힘들었던 이번 시즌은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그컵 4연패로 ‘더블’(2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30일 첫 월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첼시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2018~19시즌 맨시티는 EPL에 FA컵, 리그컵을 싹쓸이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룬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레이커스, PO 직행 불씨..호턴 터커, 연장 역전 결승 3점포

    레이커스, PO 직행 불씨..호턴 터커, 연장 역전 결승 3점포

    미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탤런 호턴-터커의 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플레이오프(PO) 직행 불씨를 살렸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뉴욕 닉스와 홈 경기에서 101-99로 이겼다. 2연승으로 39승30패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 6위 댈러스 매버릭스, 5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상 40승29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통상 NBA는 양대 콘퍼런스 8위까지 16개 팀이 PO를 펼쳤으나 이번 시즌엔 준PO 성격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도입하며 10위까지 봄 농구 기회를 확대했다. 6위까지는 기존대로 PO에 직행하고 7~8위전 승자가 7번 시드를 차지한다. 여기에 7~8위전 패자와 9~10위전 승자가 8번 시드를 놓고 다툼을 벌여 PO 대진을 완성한다. 레이커스가 이날 졌다면 승차가 2경기로 벌어져 6위 진입 가능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었다. 시소 게임을 펼치던 레이커스는 4쿼터 들어 흐름을 내줘 한 때 10점 차까지 뒤졌으나 89-91이던 4쿼터 종료 3초 전 웨슬리 매슈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는 호턴-터커(13점)의 원맨쇼가 이어졌다. 3점포를 터뜨려 팀에 리드를 안긴 호턴-터커는 앤서니 데이비스(20점)의 레이업을 어시스트 하더니 자유투 2개를 보탠데 이어 경기 종료 21.1초 전 98-99로 뒤진 상황에서 결승 3점포를 림에 꽂았다. 뉴욕은 R.J 배럿(8점)의 3점슛이 버저비터로 이어지지 못하며 분패했다. 부상 복귀가 임박한 ‘킹’ 르브론 제임스가 코트 밖에서 마스크를 쓴 채 동료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레이커스는 지난 2월 데이비스, 3월 제임스가 차례차례 부상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제임스가 조만간 코트를 밟으면 약 석 달 만에 원투 펀치가 재결합하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인 16명과 자녀 151명 낳은 60대 남성, 17번째 결혼 준비중

    부인 16명과 자녀 151명 낳은 60대 남성, 17번째 결혼 준비중

    부인 16명과 자녀 151명을 둔 짐바브웨 남성이 17번째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6일 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영 ‘더 헤럴드’는 죽을 때까지 결혼과 출산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60대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수도 하라레 북부에 위치한 마쇼나란드센트럴 음비레 지역에는 전무후무한 대가족을 거느린 이가 산다. 퇴역 군인 미셱 얀도로(66)가 그 주인공이다. 1977년 해방 전쟁에도 참전했던 그는 1983년 첫 번째 결혼 이후 15명의 신부를 추가로 맞이했다. 일부다처제가 만연한 짐바브웨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수준이다. 한 해에 3번 결혼한 적도 있다. 얀도로는 “첫 번째 결혼후 본격적으로 일부다처제 과업에 착수했다. 마지막 결혼은 2015년이었다”고 밝혔다.부인 16명과의 부부 생활을 위해 나름의 원칙도 세웠다. 얀도로는 “아내들은 매일같이 음식을 준비하고, 나는 그 중 가장 맛있는 요리만 먹은 뒤 나머지는 버린다. 이를 통해 아내들은 발전의 기회를 얻고, 나는 그날 밤 묵을 방을 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 평균 4명의 부인에게 ‘부부관계 권리’를 부여하고, 목표한 침실을 차례로 거치며 내 의무를 다한다. 그게 내 일이다. 다른 하는 일은 없다. 아내들도 행복해한다 정말이다. 나 없을 때 한 번 자유롭게 인터뷰해보라”고 밝혔다. 이런 방식으로 그가 부인 16명과의 사이에서 얻은 자녀는 모두 151명. 2015년 마지막 결혼 이후 6년간 낳은 자녀만 22명이다. 그 중 한 명은 아버지처럼 일부다처제를 선택했다. 더 헤럴드는 부인 4명을 거느린 얀도로의 아들이 아버지 뒤를 멀찌감치서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얀도로는 이제 17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새 신부는 벌써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얀도로는 “올 겨울 17번째 부인을 맞이할 예정이다. 신부는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우쭐댔다. 16명의 부인을 두고도 결혼을 계속하려는 이유는 뭘까. 얀도로는 “자녀를 더 낳고 싶은데, 나이 든 아내가 많아 젊은 부인을 얻고자 함”이라고 답했다.경제적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참전 용사고, 정부가 아이들 양육비를 보조해준다. 장성한 자녀에게서 받는 지원도 많다. 문제 없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얀도로는 최근 정부에서 대가족이 모여 살 수 있는 부지도 할당받았다. 얀도로는 “세계는 아프리카 인구를 줄이지 못해 안달이지만 나는 반대다. 할 수만 있다면 100명의 부인과 1000명의 자녀를 갖고 싶다. 하늘이 허락하는 날까지, 죽는 그날까지 과업 달성 위해 멈추지 않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종교적 이유로 미성년자와 결혼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빈곤률이 높은 짐바브웨에서는 일부다처제와 가난이 복합적으로 작용, 어린 딸을 식량과 맞바꾸는 조혼이 기승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있지,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200’ 입성

    있지,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200’ 입성

    걸그룹 있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입성했다.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있지 미니 4집 ‘게스 후’(GUESS WHO)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4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정식 차트는 오는 11일 공개되며 순위의 변동 가능성은 있다. 순위가 확정되면 있지는 2019년 2월 데뷔한 지 2년 3개월 만에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국내 여성 가수로는 일곱 번째다. 블랙핑크가 데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진입했고 앞서 보아, 투애니원, 소녀시대, 트와이스, 이달의 소녀도 이 차트에 올랐다. 있지는 데뷔 초부터 미국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하고 현지 매체에 출연하며 미국 음악 시장 문을 두드렸다. 지난 1월에는 지금까지 발표한 타이틀곡을 영어 버전으로 실은 앨범을 내고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게스 후’도 미국 동부 시간 0시에 맞춰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미국 롤링스톤 ‘톱 200 앨범’ 차트에서도 164위로 진입했고 타이틀곡 ‘마.피.아.인 더 모닝’은 지난 3일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자체 최고인 5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 역시 한터차트 기준 초동(첫 주 판매량) 20만 130장을 넘어 자체 최다 기록을 세웠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매킬로이, 벙커에서 건진 우승샷

    매킬로이, 벙커에서 건진 우승샷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신의 ‘텃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9번째 승전가를 불렀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019년 11월 HSBC 챔피언스 제패 이후 18개월 만의 19승째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진에 종지부를 찍은 우승이라 더 값졌다. 그는 코로나19 탓에 대회를 쉬는 동안 무리한 비거리 훈련으로 스윙을 망쳐 투어 재개 뒤 고전했다. 올해 7차례 대회에서 ‘톱10’에는 딱 한 차례 들었고 마스터스 등 3번이나 컷 탈락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이날 퀘일 할로가 ‘약속의 땅’임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2010년 PGA 투어 첫 우승과 2015년 코스레코드(3라운드·61타)를 곁들인 세 번째 우승 외에도 이곳에서 치른 10개 대회에서 준우승도 한 차례했고 8번이나 ‘톱10’ 성적을 냈다. 키스 미첼(미국)에 2타 뒤진 채 4라운드에서 나선 매킬로이는 3번(파4), 7번홀(파5) 버디로 역전 우승에 시동을 건 뒤 두 개의 벙커샷으로 승부를 갈랐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그는 14번홀(파4) 벙커에 빠진 티샷을 깃대 1.6m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15번홀(파5)에서도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홀 90㎝에 붙여 2타차로 달아났다. 그는 “쉽지 않았다”면서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짜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에서도 지난주 15위에서 8계단 오른 7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괴짜’ 허인회를 알짜로 만든 건 가방 든 아내였다

    ‘괴짜’ 허인회를 알짜로 만든 건 가방 든 아내였다

    ‘괴짜 골퍼’ 허인회가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통산 4승을 올렸다. 허인회는 9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0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쳤다.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허인회는 3언더파 281타의 김주형을 2타차로 따돌리고 상금 3억원을 챙겼다. 3위는 합계 2언더파 282타의 박상현이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6타차 앞섰던 허인회는 4라운드 초반 3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3번홀(파3)에서 보기로 흔들렸다. 하지만 허인회는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2위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허인회는 17번홀(파3)에서 보기, 마지막 18번홀(파4)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경쟁자와 차이를 멀찍이 벌린 덕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 일본투어 1승을 기록 중인 허인회는 매경오픈 출전 11번째 만에 승리를 거뒀다. 허인회는 2008년 필로스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2013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했다. 2014년에는 일본 도신 골프 토너먼트 정상을 차지했고 같은 해 한국과 일본투어 동시 장타상을 최초로 차지했다. 특히 2015년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KPGA 소속 선수 최초로 군인 신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6년 넘도록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허인회는 튀는 헤어스타일과 발언으로 ‘이슈 메이커’, ‘괴짜 골퍼’ 등으로 불린다. 2019년 8월 결혼한 부인 육은채씨는 그해부터 현재까지 남편의 캐디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도 승리를 장식하는 마지막 퍼팅 뒤 부부는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백신 1차 접종한 여수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 코호트 격리

    백신 1차 접종한 여수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 코호트 격리

    전남 여수의 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와 환자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중 4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됐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수의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전남 1147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입원 환자 10명(전남 1150∼1159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요양보호사는 지난 3월 3일 AZ 1차 접종을 했으며, 11주 뒤인 다음주 중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었다.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0명 가운데 3명도 요양보호사와 함께 1차 접종을 했다. AZ는 보통 1차와 2차에 걸쳐 접종하는데 2차 접종 이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긴다.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는 환자 139명이 입원 중이고, 의료진 등 종사자는 140명이다.의료진은 모두 AZ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백신을 맞고 난 뒤 보통 2주 이상 지나야 항체가 생긴다”며 “역학조사 등을 등을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서는 최근 유흥업소 종사자와 마사지사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27명 발생했으며 7일에만 마사지사 4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마사지업,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진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네 번째 우승 행보 시작 ‥ 태국 강세 이틀째 계속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네 번째 우승 행보 시작 ‥ 태국 강세 이틀째 계속

    두 명의 ‘희영’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둘쨋날 나란히 상위권으로 도약해 반환점을 돌았다.양희영(32)은 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 공동 20위였던 양희영은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돼 순위도 공동 7위로 끌어올렸다. 선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16언더파 128타)에는 6타 뒤졌다.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 중 무려 3승을 이 대회에서 따냈다. 2015년 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까지 최근 세 차례나 홀수 해에 승수를 쌓았다. 그는 1라운드 전반까지 3타를 잃고 주춤했으나 후반에 버디 6개를 몰아쳐 반등했고, 2라운드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 대회 네 번째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4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양희영은 후반 10번∼11번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전날에 이어 57.14%(8/14)에 그쳤지만 그린은 단 두 차례만 놓쳐 1라운드(14/18) 때보다 적중률을 높였다. 퍼트는 전날과 같은 27개로 막았다.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희영(34)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양희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자로 잰 듯 정확한 장거리 퍼트로 7번홀(파5) 이글, 8번홀(파3) 버디를 뽑아낸 것을 비롯해 전반 4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고,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보탰다. 14번째 ‘안방 대회’에서 첫 승을 벼르는 태국 선수들의 강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지난달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첫 승을 신고한 패티 타와타나낏(21)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이틀째 8타를 줄인 중간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내달렸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아티야 티티쿨(18)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합계 13언더파로 2위에 포진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태국의 ‘자존심’ 에리야 쭈타누깐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양희영, 박희영과 공동 7위에 포진해 반등 기회를 엿보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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