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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출신 권오을 前의원, 이재명 경선 캠프에 합류

    한나라당 출신 권오을 前의원, 이재명 경선 캠프에 합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의 3선 국회의원 출신 권오을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도·보수 확장’에 주력해 온 이 후보가 인적 풀을 넓히며 외연 확장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24일 전북 새만금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한 뒤 권 전 의원의 합류 관련 질문에 “대한민국이 지금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극단적으로 분열, 대립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통합 역량을 모아 새로운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분을 영입해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15~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 캠프 유세단장을 맡았고 2012년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유승민 전 의원을 중심으로 창당한 바른정당의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권 전 의원은 2022년 대선 당시에도 이 후보를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영입 제안을 다시 받았고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경선 불출마를 결심하자 이 후보를 돕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권 전 의원은 현재 무소속으로 구체적인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후보와 같은 경북 안동 출신인 데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만큼 대선 국면에서 대구·경북(TK) 지역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보수 논객으로 불리던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지는 등 중도·보수 인사들을 만나며 외연 확장을 모색해 오고 있다.
  • ‘대만 2스타 출신’ 안보 전문가 “대만 내 中간첩 5000명 넘어” [핫이슈]

    ‘대만 2스타 출신’ 안보 전문가 “대만 내 中간첩 5000명 넘어” [핫이슈]

    대만에 잠복한 중국 간첩 숫자가 5000명이 넘는다고 대만군 전(前) 군사정보국장이 주장했다고 중국시보 등이 21일 보도했다. 류더량 전 군사정보국(MIB) 국장(중장급)은 대만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NSB)가 수년 전 대만에 잠복한 중국 공산당 간첩 수를 약 5000명이라고 추산한 적이 있으나 현재 양안(중국과 대만) 정세를 고려하면 이 수는 훨씬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NSB 안보연구실과 정치대학(NCCU), 국방대학(NDU)에서 강의하는 안보 전문가인 류 전 국장은 만일 이 간첩들이 정부와 정당, 싱크탱크, 기업 등을 침투 목표로 정하고 잠입했다면 그 위협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우려했다. 류 전 국장은 양안의 정보 작전에서 ‘정보’만 중시하고 ‘방첩’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며 감찰과 보안 인력 및 예산을 확충해 NSB의 통합지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간첩 사건의 경우 증거 포착에만 2∼3년이 소요된다”며 이를 해결한다는 것은 국가안보 관련 방첩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이 대만 군인을 간첩으로 포섭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가 미인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류 전 국장은 2011년 1월 뤄셴저 전 육군사령부 통신전자정보처장(소장급)이 태국에서 미인계 등에 넘어가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말했다. 반면 류 전 국장은 2018년 6월 말 정년 퇴역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해외로 나가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군 경력 때문에 10년간 중국으로의 출국이 금지돼 있으며 이는 대만 퇴역 장교 중 가장 오랜 기간 제한돼 있는 사례다. 그러나 류 전 국장은 이 기간에 다른 나라로도 나가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퇴역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접촉 시도를 받았으나 회유되지 않고 즉시 NSB 등에 보고한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앞서 1980∼1990년대 NSB의 7대 쑹신롄, 8대 인쭝원 국장은 중국의 간첩 5000명이 대만에 잠복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천수이볜 총통 시절인 2003년쯤 국방부 군정부부장(차관 격)을 역임한 린중빈도 잠복한 중국 간첩이 5000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린 전 부부장은 과거 그가 참석한 총통부(대통령실 격), 대만의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 등의 회의 자료가 매우 빨리 외부로 유출된 경험을 고려할 때 대만에 잠복한 중국 간첩이 많다고 믿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NSB는 지난 1월 ‘중국 간첩 사건 침투 수법 분석’ 보고서에서 관련 기소와 인원수는 2021년 3건 16명, 2022년 5건 16명, 2023년 14건 48명에서 지난해 15건 6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지반침하 예방 GPR 공동조사 현장 점검 시행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지반침하 예방 GPR 공동조사 현장 점검 시행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17일 제330회 임시회 중 첫 일정으로 영등포구 신안산선 철도건설 구간 인근 도로에서 공동조사 및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도심 내 지하개발 공사장과 노후하수관로의 증가로 지반침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공동탐지 및 복구 시스템의 실효성과 보완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위원회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에 탑승해 실시간으로 도심 도로 하부를 탐사하고, 공동이 탐지된 위치를 천공하여 내시경 촬영을 통해 확인한 후, 공동에 채움재를 주입하는 복구 과정까지 직접 확인하고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도심 내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하개발 공사장 주변에 대한 공동조사 점검주기 단축과 조사구간 확대를 주문했다. 강 위원장은 “작년만 하더라도 한 해 동안 서울시 관내에서 시­구 공동조사로 발견한 공동이 1,563개에 달하고, 서울시가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후 2025년 3월까지 총 1만 934개의 공동이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살펴볼 때, 서울시가 보유한 GPR 장비 7대와 민간용역 장비 8대(자치구 민간용역 장비 36대 별도 운용) 운용만으로는 광범위한 도심지역을 촘촘하게 점검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지반침하 사고는 사전 예측이 어렵고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공동조사를 위한 전문인력 확충과 장비 충원 등으로 조사역량을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반침하 대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제도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AI 특위 구성 추진···글로벌 기술 경쟁 대응 본격화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AI 특위 구성 추진···글로벌 기술 경쟁 대응 본격화

    최근 중국의 고성능·저비용 AI 모델 ‘딥시크(DeepSeek)’ 등장으로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과 주요 도시들은 AI 기술 역량 확보와 산업 생태계 주도권 선점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2월 임시회 개회사에서 “최첨단 AI 기술의 파급력과 그 중요성을 고려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선제 대응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은 지난 3월 31일, 서울시의 인공지능(AI) 산업육성과 정책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글로벌 대도시 중 하나인 서울시도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을 견인할 글로벌 중심 도시를 목표로 ▲AI 핵심 인재 1만 명 양성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5000억원 규모의 AI 펀드 조성 등 7대 핵심전략을 추진 중인 만큼, 의회가 정책과 규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함으로써 서울이 세계적인 AI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AI는 단순한 기술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고,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들과 경쟁하려면 인재, 기술, 정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특위가 AI 기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시 총 15인 이내의 위원이 선임되며, 인재 양성, 산업 기반 조성, 제도 정비 등 서울시 전략이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 국립심포니 8대 예술감독에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심포니 8대 예술감독에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71)를 제8대 예술감독으로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오케스트라 명장’으로 불리는 아바도는 “음악적 역량과 새로운 길을 탐색하려는 호기심이 국립심포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함께 만들어 갈 음악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바도는 현대음악 레퍼토리에 강점이 있는 지휘자로 꼽힌다. 1992년 독일 뮌헨방송교향악단에 부임해 7년간 이끌며 악단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설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의 조카이기도 하다. 소니뮤직 산하의 세계적 음반 레이블인 RCA레코드와 협업한 아바도는 모두 14종의 음반 녹음 실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조아키노 로시니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음반으로 주목받았다. 로시니 오페라 ‘탄크레디’로 1997년 에코 클래식 독일 음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돈 파스칼레’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오페라를 대중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현재 이탈리아 볼로냐시립극장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빈심포니,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필하모닉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아바도와 국립심포니는 앞선 인연이 있다. 2023년 빈첸초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에 이어 지난달 255회 정기연주회에서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관현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발레곡도 연주하는 국립심포니는 오케스트라 외에도 극음악, 페스티벌 운영 경험이 있는 아바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찰스 워리넨, 파스칼 뒤사팽, 루카 프란체스코니, 실비아 콜라산티 등 현대음악 작곡가들을 발굴하는 데 앞장섰던 아바도가 국립심포니를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조명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1985년 한국 최초 민간 오케스트라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는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된 뒤 2022년 현재의 간판을 달았다.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제1대 홍연택부터 제7대 다비드 라일란트까지 예술감독과 호흡하며 성장했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정비... 책임·권한 명확화로 업무 효율성 제고

    이은주 경기도의원, 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정비... 책임·권한 명확화로 업무 효율성 제고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이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구리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11일(금), 제38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의회사무처의 업무 범위와 기능을 명확히 규정하고, 의회 및 의원의 입법활동과 관련한 행정 사항에 대한 직무를 조례에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그간 포괄적으로만 규정돼 있던 사무처의 역할이 체계화됨으로써, 책임성과 전문성, 행정지원의 효율성이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부위원장은 “의회사무처는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추 조직인 만큼, 그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야 행정지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면서, “이번 개정을 통해 해석의 혼선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개정은 단순한 사무 명확화를 넘어, 지방의회가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시도”라며,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기대 속에서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조직권과 예산 편성권은 여전히 지방의회에 이양되지 않아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경기도의회만의 상황은 아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의 「의회사무처 설치 조례」 운영 실태를 보면, 일부는 의회사무처가 직접 관할하고 있으나, 일부는 기획조정실이나 자치행정국 등 집행부 소속 부서가 관할하고 있어 운영 기준이 지역마다 상이하다. 이는 법적 근거의 부재로 인해 사무처 운영의 통일성과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 부위원장은 제7대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현실과 제도적 한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해 왔다. 그는 “진정한 자치분권은 단순한 인사권 분리가 아니라, 지방의회가 독립적으로 의사결정과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의원 1인 1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입법역량을 높이고, 행정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러한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법을 포함한 관련 법령과 제도의 정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 “나도 해외 연수 갈 수 있을까?”…‘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쟁률 16.6 대 1

    “나도 해외 연수 갈 수 있을까?”…‘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쟁률 16.6 대 1

    미국, 호주, 영국 등 8개 국가 12개 대학에 연수(3주~4주) 경기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모집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총 5,661명(모집 인원 340명)이 지원해 약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 연수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인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중국 등 8개국 12개 대학에서 3~4주간 연수를 실시한다. 비용 전액을 경기도가 지원한다. 대학별 신청자 수는 ▲미시간대 656명 ▲버팔로대 333명 ▲워싱턴대 634명 ▲UC얼바인 579명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610명 ▲시드니대 593명 ▲퀸즐랜드대 547명 ▲에든버러대 615명 ▲그르노블 알프스대 185명 ▲알칼라대 301명 ▲싱가포르국립대 376명 ▲북경대 232명이다. 연령대는 25세 이하가 76.8%로 가장 많았고, 26~34세 20.3%, 35세 이상은 2.9%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79%, 남성이 21%였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 거주자가 74.8%, 북부 거주자는 25.2%였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 면접, 합숙심화면접 등 3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청년은 5월 중 약 6일간 기초 현지어, 안전교육 등을 포함한 역량강화교육을 받게 된다. 도는 5월 18일 합숙심화면접을 거쳐 5월 21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해외연수는 대학별 일정에 따라 6월 말부터 시작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해외 대학 연수 기회가 절실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된 ‘시군 사다리 프로그램’도 올해 확대 운영된다. 도비 보조를 통해 시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프로그램 내용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과 같다. 지난해 평택, 안성, 포천 3개 시에서 60명을 선발해 운영했다. 올해는 화성과 이천이 새롭게 참여해 총 5개 시에서 90명의 청년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낡은 헬기·늙은 인력… 이마저도 야간 강풍에 산불 진화 손 놨다 [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낡은 헬기·늙은 인력… 이마저도 야간 강풍에 산불 진화 손 놨다 [최악의 산불,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진화 역량 역부족’ 헬기와 인력 주력 ‘카모프’ 70% 이상 20년 넘어‘6개월 채용’ 진화대 교육·훈련 미흡산불 확산 막을 ‘항공기’ 투입 논의‘산불 방지 패러다임’ 전환 촉구10년 내 진화 헬기 70대 확보 계획산림과 시설 사이 안전거리 확보불에 강한 나무 심기 등 예방 필요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해 10일간 이어진 동시다발 산불로 역대급 피해가 났다. 서울 면적의 약 80%(4만 8238㏊)에 달하는 산림이 황폐해졌고 사망 31명, 부상 44명 등 최대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산청 산불은 주불 진화에 역대 가장 긴 213시간이 걸렸다. 기후변화로 산불이 일상화되고 대형화되면서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피해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커진다. 365일 중 산불이 발생하는 날도 1990년대 104일에서 2020년대 171일로 64% 증가했다. 통상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에서만 일어났던 대형 산불도 전국이 사정권이다. 최근 산불은 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재난 대응 체계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낡고 낡은 헬기 등 진화 전력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고, 진화 인력의 고령화 및 비전문성 등도 심각했다. ●진화 역량 ‘역부족’, 날씨가 좌우 헬기는 산불 진화 전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산림청이 보유한 진화 헬기 50대 중 대형(S-64·담수량 8000ℓ)은 7대에 불과하다. 중형인 카모프(KA-32·3000ℓ)가 29대, 수리온(2000ℓ) 3대, 소형 11대 등이다. 주력 기종인 카모프는 70% 이상이 20년 이상으로 노후화됐고 그나마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품 공급이 안 돼 21대만 운용 중이다. 출동 횟수가 잦아지고 대형 산불이 나면 가동률은 현저히 저하될 수밖에 없다. 세월호 사고 이후 마련된 ‘국가기관 헬기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엔 지자체(78대), 군(35대), 소방(31대), 경찰(10대), 국립공원공단(1대) 등 155대가 지원된다. 그러나 지자체 임차 헬기는 낡고 담수량이 2000ℓ 이하인 것이 대부분이다. 산불 범위가 넓고 확산 속도가 빠르면 효과가 저하될 수밖에 없다. 헬기가 큰불을 잡으면 지상 인력이 들어가 불을 끈다. 산불 진화대에는 산림청 소속인 공중 진화대(104명)와 산불재난특수 진화대(435명), 지자체 중심의 산불전문예방 진화대(9604명)가 있다. 예방 진화대는 지역에서 산불조심기간 전후 6개월간 채용하는데 ‘고령화’가 심각하다. 대형 산불이 나면 진화에도 투입되지만 산불 예방과 잔불 정리가 주 업무라 전문 교육·훈련이 미흡하다. 지난달 22일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 투입된 창녕군 소속 60대 예방 진화대원 3명은 목숨을 잃었다. 야간 산불은 말 그대로 ‘속수무책’이다. 헬기가 투입되지 못해 지상 인력이 불을 꺼야 하는데 경북 산불 현장에서는 강풍으로 진화대원이 철수하는 일이 반복됐다. 진화 성과를 높이려면 확산을 예측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12시간 만에 51㎞를 초속 27m의 강풍을 타고 시간당 8.2㎞로 확산하며 피해가 속출한 의성에서 영덕으로 확산한 산불을 산림당국은 예측하지 못했다. 더욱이 기상청이 천리안 위성을 분석한 결과 4시간 만에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산불을 계기로 국내에도 고정익 항공기(비행기) 활용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강풍과 야간 등 헬기가 투입되지 못해 산불 확산에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항공기 투입은 진화 및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대형 수송기의 경우 공중에서 이동 지휘소 역할도 가능하다. 산림청은 지난해 공군과 수송기(C-130)를 산불 진화에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무산됐다. 최대 1만 5000ℓ 물탱크를 장착할 경우 진화에 효과적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진화 훈련을 해야 할 경우 본업인 군 작전 역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다. 일각에선 산악이 많은 국내 지형 특성상 항공기 진화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방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창재 충북대 대학원 산림치유학과 교수는 “밤사이 의성에서 영덕까지 51㎞ 이상 확산하는 초유의 상황이 현실화했다”며 “대비가 미흡한 지역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진화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산림과 시설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숲속에 불에 강한 나무들을 심는 등 산불 확산을 지연시킬 수 있는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예견된 ‘재앙’, 불나면 와글 종료되면 끝 영남 산불은 예견된 ‘재앙’이었다. ‘2023년 봄철 전국동시다발 산불백서’를 보면 산림청은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담수량 5000ℓ 이상 대형 헬기 확충을 주문했다. 12개 산림항공권역당 2대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화 인력도 공중·특수 진화대 등 전문 인력을 2027년까지 2500명으로 확대해 지자체에도 배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년간 전문 인력은 단 한 명도 늘지 않았다. 산림청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을 겪은 후 미국 국가산불협력센터와 함께 전문적인 산불 대응 훈련센터의 필요성을 강변했지만 역시 무산됐다. 낡은 카모프를 대체할 헬기 도입은 일부 반영됐다. 올해 연말 담수량이 국내 최대인 대형 헬기(M234·1만 500ℓ)가 처음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치누크(9450ℓ) 2대와 수리온 1대가 추가 도입된다. 산림청은 2027년까지 산불 진화 헬기 58대, 2035년까지 70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실 가능성은 미지수다. 수리온은 대당 330억원, S-64는 505억원, 치누크는 550억원에 달하는 탓이다. ●안 보이는 피해…토양 원상 회복 100년 산불 피해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단일 산불 최대 피해로 기록된 2022년 울진·삼척 산불의 산림 피해액은 1445억원, 산림 복구에는 2652억원이 투입됐지만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전체 피해액은 9086억원에 달했다. 후유증은 더 심각하다. 산사태 위험이 최대 200배, 병해충 발생도는 최대 10~12배 상승한다.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 등의 환경 피해와 피해지 원상 회복에 드는 100년의 시간은 반영조차 안 된 수치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996년 3762㏊의 피해가 발생한 강원 고성의 생태계 변화를 관찰한 결과 토양 회복은 3년이 지나서야 가능했다. 작은 나무들로 숲의 외형을 회복하는 데까지 20년, 다양한 수종이 공존하는 일반 숲의 구조를 갖추는 데는 35년이 필요했다. 이 교수는 “재난 대응에 비용 문제를 적용하는 것은 말 그대로 소탐대실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 경북 청도 ‘산불 2단계’ 발령…하루 10건 발생하며 진화 역량 분산

    경북 청도 ‘산불 2단계’ 발령…하루 10건 발생하며 진화 역량 분산

    14일 경북 청도 운문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하루 전국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 청도와 부산 산불이 진화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면적이 30~100㏊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2단계 발령되면 지상 진화자원 투입을 늘릴 수 있다. 중앙산불대책본부는 오전 한때 바람이 거세지면서 산불 영향 구역이 47.3㏊까지 확산하자 선제적으로 2단계를 발령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진화 헬기 27대와 진화 차량 45대, 진화인력 223명이 투입됐다. 다만 인근 부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면서 헬기 2대를 부산 현장으로 전환 배치했다. 오후 4시 현재 진화율은 70%로 산림청은 일몰 전 진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산불 원인이 소각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림 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원인 및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와 바람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산림 인접지에서는 소각 등 불씨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오세훈 “연 1만명 AI인재 양성·테크시티… 서울, AI 혁신도시로”

    오세훈 “연 1만명 AI인재 양성·테크시티… 서울, AI 혁신도시로”

    AI 중심 산업 재편 전방위 속도전5000억 펀드 조성·GPU 지원 확대양재 허브의 10배 27만㎡ 테크시티올해부터 이공계 석사과정 장학금 서울시가 연간 1만명의 인공지능(AI) 인재 육성과 ‘서울 AI 테크시티’ 및 5000억원 규모의 AI 펀드 조성 등을 통해 AI 중심의 산업 재편을 위한 전방위적인 속도전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울 2025’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 과제는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확산 ▲행정혁신 등이다. 우선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4000명, 대학 6000명 등 연간 1만명을 AI 인재로 양성한다. 올해부터 이공계 석사과정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AI 인재 지원책도 강화한다. 또 기존 양재 AI 허브 인근에 연면적 27만㎡ 규모의 ‘서울 AI 테크시티’를 조성한다. 기존 AI 허브를 10배 규모로 확장한 것이다. 연구는 물론 문화, 주거공간까지 갖춘 ‘직·주·락’ 복합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AI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AI 펀드 5000억원을 신규 조성하고, AI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지원도 확대한다. 오 시장은 “2023년 자료를 보면 한국의 투자 금액은 미국의 5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일단 마중물로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산업간 융복합과 관련, 서울시는 AI·바이오·로봇·핀테크 등 미래 4대 핵심 산업과 더불어 디자인, 뷰티 등 전략산업에도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계의 ‘AI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다. 또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AI 선도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3월 ‘서울 AI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AI 대중화에도 주력한다. 행정혁신과 관련해서는 AI 전용 데이터 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을 서울AI재단으로 개편한다. 오 시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기반 전략)이 인공지능화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그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오 시장과 ‘인공지능의 미래’를 쓴 석학 제리 카플란 미 스탠포드대 교수가 특별대담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앞으로 일자리의 양상이 바뀔 것이고, 재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서울시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변화가 가져올 일자리 변화에 시민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카플란 교수는 “한국은 후발주자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국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등 시장에 진입해 시장을 지배하는 능력을 반복적으로 증명해왔다”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인재를 확보하면서 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한국GM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지난해 수출 승용차 1·4위

    한국GM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지난해 수출 승용차 1·4위

    GM 한국사업장은 4일 쉐보레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총 29만 5099대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트레일블레이저는 17만 8066대로 승용차 수출 4위를 차지했다. 승용차 수출 2~3위에는 현대차 아반떼(23만 596대)와 현대차 코나(22만 2199대), 5위에는 현대차 투싼(15만 1170대)이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차종 중 세단인 아반떼(3위)와 경차 모닝(8위)을 제외하면 모두 SUV다. 2023년 3월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2월에는 3만 3587대를 수출해 출시 이래 월 최다 수출 기록을 썼다. 이는 지난해 GM한국사업장 수출이 2014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는 데 공헌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해외 판매량은 51만여대다. GM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는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 생산 역량을 확보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LA 산불 ‘불똥’…진화 헬기 도입 차질로 산불 대응 ‘비상’

    LA 산불 ‘불똥’…진화 헬기 도입 차질로 산불 대응 ‘비상’

    20일째 이어지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여파로 우리나라 산불 대응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2월 1~5월 15일)에 맞춰 해외에서 들어오려던 진화 헬기 확보에 차질이 빚어졌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위험시기인 3월부터 미국에서 임차할 계획이던 대형 헬기(담수량 5000ℓ 이상)가 미국 정부의 ‘반출 금지령’으로 무산됐다. 산림청은 주력 헬기인 러시아제 카모프(KA32)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품 조달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헬기를 임차하고 있다. 미국의 시누크(CH-47) 5대와 오스트리아의 슈퍼 푸마(AS-332) 2대 등 7대를 2~5월까지 가동했다. 올해도 사정은 비슷하다. 현재 카모프(담수량 3000ℓ) 29대 중 8대가 운항 중단되면서 전력이 약화했다. 산림청은 국산 수리온 헬기 2대(4000ℓ)를 도입하고, 진화 능력이 검증된 미국의 시누크(9450ℓ)와 중형인 오스트리아의 슈퍼 푸마(4200ℓ)를 들여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LA 산불로 대형 헬기 도입이 어려워지자 중형 2대로 대체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다만 해외 헬기 임차는 국외 경쟁입찰로 진행돼 실전 투입은 빨라야 4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더욱이 카모프도 다른 기관이 보유한 헬기 부품을 활용하는 비상 대책을 마련했지만 보유 헬기의 70% 이상이 20년 이상으로 노후돼 비행시간에 따른 점검 및 부품 교환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 2023년 봄철 산불기간 카모프 가동률이 62%로 하락했고, 2024년은 부품 공급 차질로 비행시간이 예년의 20%대에 불과했다.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이 헬기를 투입한 ‘공중 진화’라는 점에서 대응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올해 산불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19일 기준 발생한 산불이 29건(6.07㏊), 산불 1건당 피해 면적은 0.21㏊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9배, 2.6배 증가했다. 동해안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설 연휴로 대규모 이동으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고조되자 산림청은 지난 24일부터 산불 기간을 가동했다. 설 연휴 첫날인 25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헬기가 배치되기 전까지 헬기 투입을 최소화해 위험시기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자체·군·소방 등의 헬기 지원과 진화용수 공급을 위한 이동식 저수조 설치 확대 등 진화 역량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사설] 트럼프 2기 ‘마가 스톰’… 민관 총력 대응으로 파고 넘어야

    [사설] 트럼프 2기 ‘마가 스톰’… 민관 총력 대응으로 파고 넘어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오늘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45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지 4년 만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통해 ‘세계 유일 초강대국’이 목표인 만큼 글로벌 안보·경제 질서에는 일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날 축하 집회에서 “미국의 힘과 번영을 영원히 다시 가져오는 새로운 날을 시작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속도’로 자신의 공약 추진을 밀어붙이기로 약속했다. ‘미국 우선주의’에 따라 취임 첫날부터 불법 이민자 추방을 시작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추가 관세 25% 부과 등 최대 100여개의 무차별적 행정명령 발동을 예고했다. 미국의 압박전은 중국 견제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8위 대미 무역 흑자국인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의 1위 무역 대상국인 중국의 경제적 피해가 우리에게 전이될 위험성도 크다. 당장 첨단 반도체 등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면서 반도체지원법의 폐지도 예고됐다.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폭풍우까지 덮친 형국이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국가적 지혜가 절실한 순간이다. 첨단 제조업 강국이 목표인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의 제조업 역량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반도체와 조선업, 전기 배터리 분야에서 우리가 미국과 손을 잡고 첨단산업 생태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윈윈 전략을 가동해야 한다. 보편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정책 협상에서 한국의 제조업 활용을 지렛대로 국익을 사수하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수출 지역·품목 다변화를 통해 활로를 찾고 언제 닥칠지 모를 수출 부진이 내수 불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외교안보의 격랑도 극심할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일부 인사들이 북한을 대놓고 ‘핵보유국’으로 지칭하는 터에 미국이 북한과 핵 동결·군축협상 등 ‘스몰 딜’에 나서는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 한다.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다각적 외교 채널을 가동해 정상 외교의 공백부터 메우는 일이 시급하다. 주한 미군이 대중 방어의 최일선이라는 점을 설득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등의 안보 위기를 넘어야 한다.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장악해 사실상 입법·행정부를 거머쥔 트럼프 2기 정부는 예상보다 더 강도 높은 통상압력을 행사할 것이다. 전방위 압력에 대비해 외교·안보 라인은 물론 재계를 포함한 민간역량을 총동원하는 비상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정치권은 탄핵정국의 극심한 분열상을 접고 초당적 협력으로 자세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
  • 지방채 0·경제 거점, 확 바뀐 대구… 洪시장 ‘100+1 혁신’ 이뤘다

    지방채 0·경제 거점, 확 바뀐 대구… 洪시장 ‘100+1 혁신’ 이뤘다

    “100가지 혁신 중 63가지 완료”취임 반년 만에 채무 2000억 상환산하 공공기관 18→11곳 통합 개편휴업일 바꿔 마트·전통시장 상생공공앱 ‘대구로’도 성공 자리매김“대구 체질 흔들림 없이 개선”상반기 TK신공항 설계 등 본격화14만 인구 ‘군위 스카이시티’ 개발K2 이전 부지에 세계적 도시 조성두바이·마리나베이급 투자처 복안 대구가 달라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일궈 낸 성과만 100가지에 달하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에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행정 체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 대구·경북(TK) 행정 통합을 추가하면 ‘대구혁신 100+1’이다. 혁신 정책은 ▲민생혁신 ▲행정혁신 ▲재정혁신 ▲미래혁신 ▲산업혁신 ▲공간혁신 ▲글로벌혁신 등 7가지로 나뉜다. 홍 시장의 혁신 작업은 시정 슬로건대로 선이 굵고 파워풀했다. 그러면서도 민생 관련 정책에서는 디테일했다. 대구발 개혁이 전국으로 확산해 ‘코리아 스탠더드’가 된 경우도 많았다. 탄핵 정국에서도 홍 시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홍 시장은 최근 “중앙정부가 혼란스럽지만 대구 혁신 작업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홍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 만나 “100가지 혁신 중 이미 63가지를 완료했고 TK신공항, 달빛철도 등 핵심 과제들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나머지 주요 사업도 올해 안에 마무리되도록 추진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2년 반 동안 추진해 온 ‘대구 체질 개선’ 작업이 흔들림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공직 혁신’… 채무제로·공공기관 통폐합 홍 시장은 취임 전부터 ‘고강도 재정혁신’을 공언했다. 경남지사 재임 시절 1조 4000억원에 달하는 빚을 3년 반 만에 청산했던 경험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빚 없는 시정 운영’을 강조한 배경에 어린 시절 어머니가 고리대금 업자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다니는 모습을 목격한 아픈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대구시장에 취임하던 2022년 기준 대구시 채무는 2조 5758억원이었다. 이자로만 매년 380억원씩 갚고 있었다.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19.8%로 지자체 중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1993년 이후 30년 연속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홍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미래 세대에게 빚을 물려줄 수 없다”며 재정점검단을 설치하고 허투루 쓰이는 세금이 없는지 점검했다. 불필요한 기금과 특별회계를 손보면서 체육진흥기금·양성평등기금·시립예술단진흥기금·남북교육협력기금 등 17개 중 8개를 폐지했고, 불필요한 사업을 중단해 빚을 갚아 나갔다. 그 결과 취임 반년 만에 2000억원을 상환했다. 지방채 발행 없는 재정 운영 원칙도 내세웠다. 세수 감소에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공공기관 구조혁신 작업도 벌여 비용을 절감했다.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대구시 산하 18개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합·개편했다. 199개에 달하는 위원회 중 54개를 폐지했다. 폐쇄적인 인재 채용 관행을 깨기 위해 공무원·공기업 채용 시 지역 거주 요건을 폐지하면서 전국의 인재가 대구로 몰리기도 했다. ●“살기 좋은 도시로”… 디테일 민생혁신 홍 시장은 지난해 6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을 꼽았다. 당시 그는 “그건(대형마트 의무휴업) 좌파 정치의 상징적인 정책”이라며 “대형마트를 강제로 휴일에 쉬게 한다고 전통시장과 서민에게 이익이 돌아갔나. 오히려 휴업일을 바꾸고 나서 전통시장이 더욱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23년 2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했다. 이후 전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 매출액은 32.3% 늘었고 음식점은 25.1%, 소매업은 19.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 만족도 또한 8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은 충북 청주시와 서울 서초구·동대문구, 부산시로 확산했다. 정부도 지난해 1월 편리한 휴일 쇼핑과 대·중소 유통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관련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시민 생활 밀착형 규제개혁의 성공 사례”라고 설명했다. 거대 독점 플랫폼 기업을 상대로 선전하는 공공앱 ‘대구로’도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 대구시는 택시 기사를 대변해 카카오T의 과도한 호출수수료 징수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공정위는 이를 불공정 거래 행위로 판단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28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지원 정책도 경북과 대전, 세종 등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TK신공항·달빛철도… 남부경제권 거점 TK신공항 건설과 대구 군 공항(K2) 이전 후적지 개발은 대구시가 역량을 집중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상반기 TK신공항 설계에 들어가면 사업은 본격화된다. 지난해 말에는 주호영(국민의힘·대구 수성갑) 국회부의장이 발의한 ‘TK신공항 특별법’ 1차 개정안이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서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구시가 공영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필수 요소인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특례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TK신공항은 최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위험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영향평가 결과 TK신공항 예정지는 철새도래지와 최소 11㎞ 이상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시는 신공항의 활주로 규모를 3.8㎞로 계획했다. 미주와 유럽까지 오갈 수 있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려면 필요한 규모이기 때문이다. 시는 신공항 배후 신도시인 ‘군위 스카이시티’를 인구 14만명 규모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첨단산업단지와 메디컬센터, 항공산업 특화 고등학교 및 국제학교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K2 이전 후적지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같은 세계적인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각종 규제를 철폐해 기업이 몰려드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동서 화합의 상징이 될 달빛철도까지 개통되면 남부 거대 경제권의 핵심 도시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홍 시장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연결해야 한다”며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방시대] 어느덧 서른살 맞은 지방자치

    [지방시대] 어느덧 서른살 맞은 지방자치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는 ‘공자님 말씀’이 있다. 공자는 나이에 따른 인간의 발전을 논하면서 “열다섯 나이에 학문의 뜻을 품고 서른에는 기초를 세웠다”고 한다. 서른살은 스스로 일어서는 나이라는 것이다. 올해로 다시 살아난 지 30년을 맞은 지방자치는 어떨까. 자립했다고 말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외형만 그럴듯한 ‘무늬만 자치’로 불린다. 수백년간 이어진 중앙집권체제가 너무 공고해서다. 정부는 잔뜩 움켜쥐고 있는 ‘돈’을 놓지 않는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7.5대2.5에 그친다. ‘2할 자치’에서 조금 늘긴 했으나 지방에 돈이 없기는 별반 차이가 없다. 1990년대 70%에 육박했던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매년 줄어들더니 2021년엔 50% 아래로 주저앉았다. 가뜩이나 열악한데 정부가 복지까지 넓혀 지자체 재정은 더 쪼들린다. 정부가 복지를 확대하면서 드는 예산을 전액 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한다. 생색은 중앙이 내고 지방은 울며 겨자 먹기로 복지 예산을 털어 넣는 식이다. 중앙은 지방과 ‘힘’도 나누지 않는다. 국가사무와 지방사무 비율은 7대3으로 조세 비율과 비슷하다. 지자체가 자치입법권을 가지고 있지만 법령의 범위 내에서만 인정된다. 지방에서 독자적인 정책이 나오기 어려운 구조다. 지자체는 정부가 시킨 정책을 이행하는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정치판에서도 지방은 약골 신세다. 정당공천제 앞에서 지역 일꾼인 지자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은 한없이 작아진다. 소속 정당이나 지역구 국회의원 눈 밖에 나면 지방선거에 나설 티켓인 공천은 멀어진다. 정치생명이 걸렸으니 눈치를 안 볼 수 없다. 총선철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이 밤낮없이 거리를 돌며 손가락으로 엄지척 또는 브이(V)자를 하고, 자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 선언이나 공약 발표를 위해 갖는 기자회견장에서 자리를 지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지방의회에서 여의도 정치권이 벌이는 싸움의 대리전이 벌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지방자치가 홀로서기를 못 한 데는 지방의 책임도 크다. 지방자치를 이끄는 한 축인 지자체장이 부정부패로 직을 박탈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직을 버린 지자체장도 부지기수다. 수장이 타의나 자의로 자리를 비운 지자체에서는 행정 공백이 불가피하다. 새로운 수장을 뽑기 위해 치르는 재보궐선거에는 또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다. 이러니 지방자치가 주민에게 외면받는다. 지방자치의 또 다른 한 축인 지방의회에서는 2년마다 볼썽사나운 감투싸움이 벌어진다.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에 서로 앉기 위해 싸우는 동안 민생은 뒷전으로 밀린다.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공무원에 대한 갑질, 이권 개입, 외유성 해외연수 등도 나아지지 않는 고질적 병폐다. 지방자치가 내우외환에 빠진 형국이다. 중앙은 자치 역량을 키워 줄 생각이 없고, 지방은 주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지방자치를 접을 것인가. 그러기엔 지방자치가 갖는 역할과 기능이 크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보루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정권을 행사하는 지방자치 없이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을 수 없다. 공자가 살았던 2500년 전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오늘날의 서른살은 불안과 불확실성을 대표하는 시기다. 그래서 온 사회가 나서 서른살 청년들이 학문이든 생업이든 홀로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지방자치도 서른살 청년과 다를 바 없다.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하는 시기다. 김정호 전국부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91:1 기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91:1 기록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117명 모집에 575명이 지원해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4.01대 1 대비 대폭 상승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도 694명 모집에 4455명이 지원 6.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광주·전남권 일반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직접 대면을 통한 진학·진로 설계 활동 등을 통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수시 및 정시모집 경쟁률은 3년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학부(과)별로는 일반전형 기준 조선해양공학과가 7.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7.67대 1 ▲해양건설공학과 7.42대 1 ▲해양경찰학부 7.13대 1 ▲해군사관학부(남) 7.00대 1 ▲해상운송학부 5.38대 1 ▲항해정보시스템학부 5.00대 1를 보였다. 또 ▲기관시스템공학부 5.00대 1 ▲환경·생명공학과 4.85대 1 ▲항해학부 4.50대 1 ▲컴퓨터공학과 4.40대 1 ▲해군사관학부(여) 4.00대 1 ▲첨단해양모빌리티학과 3.14대 1 ▲해양스포츠·레저융합학과 2.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광철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입학학생처장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국내 유이한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피복비 및 기숙사비 등의 국비 지원,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를 통한 대체복무 인정 등 대학이 가진 고유의 장점에 수험생들이 주목하면서 비약적인 상승을 이뤄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멸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입학생 모두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꿈과 비전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합심해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다음달 7일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등록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다.
  • 경북도, 농업 대전환 7대 전략 추진…2030년까지 1조 1657억원 투입

    경북도, 농업 대전환 7대 전략 추진…2030년까지 1조 1657억원 투입

    경북도가 농업 대전환 7대 전략을 야심차게 추진한다. 농업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모작 공동영농을 확대하고 농축산업을 스마트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1조 1657억원을 투입해 농업을 규모화, 기계화, 첨단화해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 부족, 이상 기후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선제로 대응키로 했다. 도는 8일 이러한 농업 대전환을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 전 분야로 확산하기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이모작 공동영농 확대로 고령화와 쌀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가가 토지를 제공하고 주주로 참여하는 이모작 공동영농을 2030년까지 100곳에 900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14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도는 이렇게 하면 벼 재배면적도 10% 감축돼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2030년까지 도내 비닐하우스의 30%인 2700㏊에 스마트 시설을 보급하고, 스마트 축산도 1400호로 확대해 쉽고 편한 농축산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초기 시설 투자 비용 부담이 큰 첨단 스마트팜은 임대형으로 부담 없이 경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 저리 융자 지원으로 신축도 돕는다. 축산분야도 자동으로 온습도 조절과 환기, 사료 공급, 급수 등이 이뤄지도록 한다. 경북 대표 과수인 사과는 평면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으로 재배방식을 전환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나간다. 평면사과원은 광 투과율이 높고 생산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작업도 용이해 노동력이 크게 줄어들고 병해충 발생도 감소한다. 2030년까지 도내 사과원 면적의 30%인 6000㏊에 평면 사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 기업 1000곳과 매출 100억원 이상 우수기업 100곳 육성 등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으로 농산물 소비와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농식품 수출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포도,딸기 등 신선 농산물은 해외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으로 재배를 확대하고 김밥, 김치, 음료 등 현지인들의 입맛을 맞춘 K-푸드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산지 유통조직을 강화해 대량 소비처와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농가가 제값을 받는 유통체계를 만들고 선별, 포장, 유통, 판매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스마트 산지 유통시설도 확대한다.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현재 4곳인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를 50곳으로 확대한다. 계절근로자에 안정적인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숙사 시설도 모든 시군에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 대전환을 확산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계엄이 삼켜버린 지방시대

    [지방시대] 계엄이 삼켜버린 지방시대

    ‘계엄, 특검, 탄핵….’ 정국을 덮친 거대한 파도가 지역의 이슈를 삼켜버렸다. 대통령의 ‘계엄’ 한마디로 시작된 탄핵 이슈가 국회 에너지를 송두리째 가져가 버렸다. 지역소멸을 앞둔 지역마다 생존을 위해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려는 계획도 멈춰버렸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정부 구호가 무색해졌다. 탄핵 정국 속 지역경제는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현재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 추진력은 크게 약화한 분위기다. 매번 정쟁이 심화할 때마다 그 피해는 지역의 몫이었다. 정치적 혼란이 가중될수록 지역 현안은 후 순위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특히 전북처럼 재정력이 취약해 국비에 기대는 지역의 피해는 더 극심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 과제는 버려질 위기다. 지역 불균형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대도시광역교통망’을 보더라도 그렇다. 최근 전북만 쏙 빠진 교통망이 도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대광법을 근거로 수도권과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등에 총 1252개 사업을 추진했거나 추진 중이고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조성에 177조 5000억원의 국비를 지원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특별시와 광역시가 없는 전북과 강원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역시가 없어 광역 교통망 사업을 할 수 없다는 논리다. 그나마 강원은 수도권과 광역교통망이 연결돼 간접 혜택을 받고 있다. 유일하게 전북만 외딴섬으로 취급받는 모양새다. 지역 정치권이 대광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개정을 추진하지만 정부는 수년째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의 증액도 물거품이 됐다. 매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국회 앞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단체장들과 예산 담당자들이 의원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든다. 그러나 올해는 국회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며 모두 새판을 짜야 할 수밖에 없다.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의 국비 반영 희망이 사라졌다. 전북이 받아 든 내년 국가 예산은 요구액보다 1조원 넘게 적다. ‘계엄을 선포한다’는 대통령의 한마디가 모든 것을 바꿔 놨다. 전북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이 전방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는 하지만 공무원들의 한숨은 그치지 않는다. 지역의 예산 담당자들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예산과 법 개정을 요구했는데 참 허탈하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대응도 쉽지 않다. 이대로라면 내년 추경도 불안하다”고 푸념을 늘어놓고 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지역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증진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여 전국이 개성 있게 골고루 잘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배부른 자의 간식보다 배고픈 자의 밥 한 끼를 더 중요하게 다루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왜 지방시대를 강조하고 균특법을 개정했는지 다시 한번 곱씹어 봐야 한다.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생업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서고 있다. 국가를 위해, 지역을 위해 용기를 냈다. 이제 정부와 정치권이 답할 차례다. 지역이 살려면 하루라도 빨리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책임을 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심 어린 사과 없이 핑계만 대며 시간만 끈다고 될 문제는 아니다. 그러는 사이 지역은 더 메말라 간다. 설정욱 전국부 기자
  •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에 엄용수 전 밀양시장 임용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에 엄용수 전 밀양시장 임용

    경남도는 1일 정무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가급, 2급상당)에 엄용수 전 밀양시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정무특별보좌관은 도정 주요 정책 추진을 돕고자 국회, 중앙부처, 정당, 시군, 각종 사회단체 등 대외기관과 정무적 협력체계 구축·협력을 강화하며 도지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엄용수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6·7대 경남 밀양시장, 20대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군)을 지냈다. 경남도는 엄 신임 정무특보가 도내에서 다년간 정무직공무원으로 활동해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지역 현안에도 밝은 만큼 대외기관 소통·협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정 핵심 현안인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등 조속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엄 신임 정무특보는 “민선8기 후반기 주요 정책들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 민족통일협의회, 43주년 기념 민족통일전국대회에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결의해

    민족통일협의회, 43주년 기념 민족통일전국대회에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결의해

    전국 최대 민간통일운동 단체인 민족통일협의회는 14일 전북 고창읍에서 열린 창설 43주년 기념 민족통일전국대회에서 “‘3대 통일비전과 3대 추진전략, 7대 실천 방안’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을 지지한다”면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염원한다”고 결의했다. 이어 민통은 결의문에서 핵 무장과 두국가 전략, 북한 요새화 등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반통일적 행태를 규탄하며 “남북간 대화협의체 설치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북한 인권 문제를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개선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김수경 통일부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8·15 통일 독트린은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유 통일을 이뤄가겠다는 현실적 통일 전략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유 통일을 추진할 가치관과 역량 배양이 필요하다”며 “민간 통일운동을 이끌어 온 민통이 우리 사회의 자유 통일의지를 확산하는 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전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시점에 민족통일전국대회가 통일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평화통일 담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현근 의장은 대회사에서 “민통은 43년 동안 자유와 평화가 보장되는 통일조국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은 한반도 통일정책과 8·15 통일독트린의 실천방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설 43주년을 맞은 민족통일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협의회와 해외협의회, 200여개 시군구 조직을 갖춘 민간통일운동단체로 10만여 회원이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사업과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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