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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토륨 발전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원’ 확보…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中, 토륨 발전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원’ 확보…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중국의 ‘에너지 독립’ 이정표: 토륨 핵연료 증식 성공 [홍콩 SCMP] 중국과학원 상하이 응용물리학 연구소는 고비사막 실험용 원자로에서 토륨을 우라늄 연료로 변환(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업적으로 2메가와트 액체연료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토륨 연료를 장전하고 사용한 전 세계 유일한 운영 사례가 되었습니다. 토륨은 우라늄보다 훨씬 풍부하고 구하기 쉽습니다. 내몽골의 한 광산 매장지에서만 중국 전체에 1000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토륨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방에서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한 최신 원자로 시스템 개발에 중국이 성공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토륨-232가 핵분열을 통해 최종적으로 강력한 핵연료를 생성하는 전체 공정이 원자로 핵심 내부에서 이루어져 외부 연료 제작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 과학 아카데미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탄소 감축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이 TMSR 핵 에너지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는 중국이 핵에너지 분야에서 장기적인 에너지 독립 이정표를 달성했음을 의미합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 CEO는 러시아와 중국이 러시아가 설계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4세대 원자력 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고속 중성자로와 폐쇄형 핵연료 주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첨단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대만 침공’ 발언과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유지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비밀을 누설할 수는 없다. 상대방은 다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산케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국이 대만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임기 중에는 중국이 대만 침공을 앞당길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워싱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대만 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려는 백악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 중국 분석가 옌모(雁默)는 이번 부산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것은 ‘합리적인 공백‘이라고 평가하며, 미·중 대립의 본질은 무력이 아니라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대만 카드를 꺼내는 것은 단지 회담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중국은 단지 구두 약속을 얻으려고 무역 양보를 할 의사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만은 아직 미국이 기꺼이 포기할 정도로 “평가절하”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역시 현 단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중 무역 휴전 구체화: 농산물 관세 철폐와 중국의 대규모 구매 약속 [중국 CAIXIN] 백악관이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베이징은 2025년 3월 4일 이후 발표된 모든 보복 관세를 중단하고, 닭고기, 밀, 콩, 돼지고기, 과일 등 광범위한 미국 농산물에 적용되는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합의 내용에는 중국이 2025년 마지막 2개월 동안 최소 12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고, 2026년, 2027년, 2028년에는 매년 최소 25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위 ‘펜타닐 관세’를 10%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새로운 구매 약속 이행은 물류적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중국 농산물 수출의 주요 관문인 미국 항구들이 11월과 12월에는 약 500만t만 적재가 가능해 약속된 물량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블룸버그] 베이징의 정규 정책 고문인 데이비드 다오쿠이 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을 미국의 ‘대등한 파트너’로 대우하는 양자 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하며, 무역 및 금융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관계 및 주변국 외교 동향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두 나라를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로 지적하며, 전략적 소통과 상호 이익 협력,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영국 FT]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양국이 정기적인 고위급 소통 채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으며, 한반도 안보 공조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오신(曹辛) 분석가는 중국이 이 지역의 공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안보 안정을 위한 양자 조약 체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프랑스 rfi]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은 김종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공급망 안정성 유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가속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NYT]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선물로 제공한 샤오미 스마트폰을 보며 “이 휴대전화는 통신보안에 문제가 없나요”라고 묻자 시 주석이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라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간첩 활동과 감시의 세계를 살짝 비꼬고 가볍게 언급하며 웃어넘긴 것이라고 해석되었습니다. 이는 미묘한 긴장 속에서도 양국 관계의 긴밀한 특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대만 연합보] 내년 APEC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대만이 지난해 유사 경제권 국가들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평등하고 안전한 참여를 보장하는 ‘서면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매년 실시하는 ‘일중 공동 여론 조사’ 결과 공표가 연기되었는데, 이는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대만 대표와 회담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항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경제·군사적 유대 변화와 기술 경쟁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정유회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를 우려하여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을 겨냥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자 파업’으로 인해 러시아의 대중국 원유 수출량이 약 45% 감소했으며, 극동 ESPO 등급 원유 가격도 하락하는 등 러시아의 주요 에너지 수출 시장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망]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모바일 차이나’를 강화하기 위해 ‘얼굴 인식’ 스마트 통관 시스템 도입, 출국 허가증 온라인 갱신 도시 확대, 자격을 갖춘 인재에 대한 홍콩 및 마카오 복수 입국 비자 신청 편의 제공 등 10가지 혁신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개방을 확대하고 인재 유동성을 높이려는 중국의 정책 방향을 보여줍니다. [대만 디지타임즈] TSMC는 2026년부터 4년간 5㎚, 4㎚, 3㎚ 및 2㎚ 미만 기술을 포함한 첨단 반도체 공정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인상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AI 칩 관련 반도체 제조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 힘입어 TSMC가 기술적 주도권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차정인 국교위원장 “산부인과·소아과 등 기피과 전공의 병역면제해야”

    차정인 국교위원장 “산부인과·소아과 등 기피과 전공의 병역면제해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의 해법으로 ‘의대 모집단위 분리’와 산부인과·소아과 등 기피과 전공의에게 병역면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차 위원장은 3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필수의료인력이나 지역의료인력 문제는 인력 양성 차원이기 때문에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위원장은 의대 모집단위를 ▲필수의료 전형 ▲의사과학자 전형 ▲일반 전형 등 3가지로 나누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의료인력 부족 문제의 핵심은 전공의(레지던트)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필수의료 전공의에게는 그 분야에만 유효한 면허를 주고 레지던트를 마칠 때까지 해당 분야에 의무 복무하게 하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전공의들의 기피과인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예로 들며 “해당 전공 지원자에게는 병역 면제 혜택을 줘야 한다”면서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그런 정책은 구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응급의학과와 같은) 바이탈 관련 분야에는 형사책임 면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차 위원장의 이런 주장은 부산대 총장 시절 의대 신입생 선발·운영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대 모집단위 변경 등의 문제는 각 대학과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도 협의해야 하는 사안이다. 그는 “내가 말한 정책 구상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심층토론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은 1년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 위원장은 “내년 9월에 ‘2028~2037년 계획’ 시안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앞서 전임 국교위는 올해 1월 2026~2035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자문 기구인 전문위원회가 파행하는 등 내홍 끝에 2027~2036년으로 변경한 바 있다. 차 위원장은 학점이수기준 완화 등 고교학점제 개선안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12월 중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3월 (개선안) 시행을 위해 빠른 결정을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공식 방문… 교류 20주년 앞두고 실질적 협력 강화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공식 방문… 교류 20주년 앞두고 실질적 협력 강화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회장 김재균, 평택2) 대표단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몽골 다르항올도 및 울란바토르 일원에서 공식 일정을 진행하며,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추진됐으며, 2013년 첫 교류 이후 19회에 걸친 상호 방문의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일정이다. 대표단은 김재균 회장(더불어민주당/평택2)을 비롯해 김근용(국민의힘/평택6), 김창식(더불어민주당/남양주5), 김상곤(국민의힘/평택1), 김영희(더불어민주당/오산1), 김철진(더불어민주당/안산7), 박명숙(국민의힘/양평1), 이학수(국민의힘/평택5)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0월 29일 양즈마 알탕게렐(Yanjmaa Altangerel) 다르항올도의회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 간 제도적 교류 정례화, 재난 대응 및 안전 협력, 문화·교육·보건 분야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재균 회장은 “경기도와 다르항올도는 신뢰를 기반으로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다”며 “이번 방문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28일 다르항올도 보건부에서는 불용구급차 기증식이 열려 경기도의회가 구급차 3대를 추가로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2017년 이후 네 번째 지원으로, 그간 지원된 차량들은 총 378회 화재 진압과 응급환자 이송에 활용되며 지역민의 안전에 기여해 왔다. 대표단은 또한 다르항올도 농작물과학연구소, 문화·예술·관광·청소년청, 22호 소방서 및 구조대 등을 방문해 농업기술 협력, 문화교류 확대, 재난 대응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란바토르에서는 재정경제대학교 및 한몽개발연구소를 방문해 학술 및 도시개발 협력 방향을 협의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문화·보건·농업·교육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방의회 간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모델을 강화하여 국제적 연대와 실질적 교류의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칭다오서 현지 마케팅… 신규 물동량 확보 나선 제주

    칭다오서 현지 마케팅… 신규 물동량 확보 나선 제주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첫 국제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지난달 공식 개통한 가운데 현지 마케팅을 통한 물동량 확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개설 이후 첫 현지 마케팅으로, 오는 7일 중국 칭다오 하이티엔 호텔에서 ‘제주-칭다오 무역상담 및 유통협력 네트워크 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주관으로 열리며 제주 농수산물 가공 식품기업 8개사와 중국 바이어 22개사가 참여한다. 8개사는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농업회사법인㈜제주자연식품, ㈜일해, 하효살롱협동조합, 소콩달콩, 미카의 달콤한 작업실, 영농조합법인 올레바당, 제주농장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유통망 확대를 통해 제주~칭다오 항로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는 제주기업과 중국 바이어 간 1:1 수출상담회, 중국 정부 및 수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교류,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상해대표처 사업보고,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지원사업 소개, 칭다오보세구 정책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상담회 이후에는 기업 간 자율미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감귤과즐, 유자·레몬차, 감귤쥬스 농축액, 우도땅콩 그래놀라, 수산가공식품, 양배추즙 등 제주상품 전시와 중국 왕홍(網紅, 인플루언서로 불리는 중국의 인기 온라인 스트리머) 생방송 홍보도 진행돼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제주 브랜드를 직접 알린다. 앞서 도는 지난달 16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국제크루즈부두에서 열린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취항식을 가졌다. 1968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제주항은 57년 만에 국제 컨테이너선이 정기 운항하게 됐다. 이번 항로 개설로 물류비는 약 62% 절감되고, 운송기간은 절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수출 물류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기업, 물류업계, 중국 현지기관과 협력해 제주산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8년간 취약층 어르신 집중 지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감사패 받았다

    하나금융, 8년간 취약층 어르신 집중 지원…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감사패 받았다

    하나금융이 8년간 이어온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사업으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운영 중인 노인복지시설 쌘뽈요양원에 2017년부터 전동침대, 낙상 방지용 매트리스, 휠체어, 복지용구,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 요양원 시스템 냉·난방설비 구축과 실내 바닥 공사, 목재 스크린 설치 등 시설 전반 개보수에도 힘썼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시니어와 중장년 경력 인재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식사 돌봄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 시설 개소, 폐지 수거 노인 경량 손수레 및 안전 장비 지원,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 등 고령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 “AI 공급망·제조·생태계 보유”… 빅테크 ‘러브콜’ 쏟아지는 한국

    “AI 공급망·제조·생태계 보유”… 빅테크 ‘러브콜’ 쏟아지는 한국

    엔비디아, 한국에 GPU 26만장 공급AWS, AI 데이터센터 등 12조원 투자오픈AI도 삼성·SK와 ‘스타게이트’韓, 반도체 공급망 핵심·AI 제조 강국AI 서비스 구독률 등 생태계도 강점 지난달 29일 울산 미포산업단지 내 ‘SK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울산’ 건설 현장은 굴착기와 덤프트럭이 흙을 파고 나르는 소리로 가득했다. 이곳은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총 7조원을 투입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짓고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전용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의 ‘네 번째 퀀텀 점프’로 삼은 이 사업은 지난 6월 SK와 AWS가 계약을 체결하며 공식화됐고, 8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건설에 돌입했다. 지난 1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아시아의 AI 전진기지로 급부상했다. AWS는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한국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맷 가먼 AWS CEO는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2031년까지 인천과 경기 지역에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기존 투자액을 합산하면 AWS의 국내 총투자 규모가 2031년까지 12조 6000억원(90억 달러)을 넘는 것으로, 단일 해외 기업이 진행한 국내 투자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 세계 AI 생태계 흐름을 주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5년 만에 공식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깐부 치맥 회동’을 갖고 ‘지포스’(엔비디아 그래픽카드)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29년 전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으로부터 받은 편지도 공개하며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수차례 인증해 보였다. 그 정점은 지난달 31일 CEO 서밋의 특별 세션에서 밝힌 산학연을 아우르는 초대형 협력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우리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최대 14조원에 달하는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기업들은 AI 인프라를 구축해 자동차·제조·반도체·통신 등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전망이다. 지난달 초에는 오픈AI도 한국 정부, 한국 기업들과 손잡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은 오픈AI가 추진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월 최대 90만장(웨이퍼 기준) 규모의 D램을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이처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한국과 손을 잡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이 AI 경쟁력을 뒷받침할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GPU가 필요한데 GPU 성능과 효율을 결정짓는 부품이 바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고,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 회장이 APEC CEO 서밋의 퓨처테크포럼에서 “한국이 AI 시대의 병목현상을 풀어내는 테스트베드가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나라만큼 기술력이 있는 곳이 없고,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도 제품을 생산하려면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과의 관계가 좋아져야 하므로 한국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반도체 생산부터 데이터센터, AI 플랫폼, 자동차·배터리까지 AI 가치사슬 전 과정을 한 국가에서 다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31일 황 CEO의 방한을 기념해 유튜브에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을 조명하는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 낸 나라’라는 설명과 함께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의 산업화 역사를 조명했다. 또 한국을 AI 혁신 파트너로 바라보는 시각도 담았다. 나아가 e스포츠와 K컬처를 거론하며 ‘엔비디아의 혁신은 모두 e스포츠와 한국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엔비디아가 한국을 최우선 파트너로 낙점한 배경에는 한국의 탄탄한 AI 밸류체인이 있음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높은 AI 서비스 구독률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유료 구독자 수가 많은 나라로 꼽힌다. 오픈AI의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개발자 수는 세계 10위권, 유료 비즈니스 사용자 수는 세계 5위다. 지난 9월 한국사무소를 연 오픈AI는 “한국은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인재, 정부 지원이라는 4대 강점을 바탕으로 역사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들개 떼지어 다녀 서울대 학생들 불안…“길목 막아 돌아가야했다”

    들개 떼지어 다녀 서울대 학생들 불안…“길목 막아 돌아가야했다”

    서울대학교에 들개떼 출몰이 빈번해지고 목격담이 퍼지면서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일 소셜미디어(SNS)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스레드에 서울대 수의의과대 인근에서 주인 없이 떠돌아다니는 들개떼를 마주쳤다는 목격담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목줄이 없는 등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개 6마리가 계단을 타고 넘어 무리 지어 다니고 있었다. 견종은 다양했고 대부분 중형견 이상의 크기였다. 작성자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앞에서 개들을 마주쳤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학생생활관 인근에서도 들개 6마리가 포착됐다. 서울대는 자체 포획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악구청에 지원을 요청했고, 출동한 전문가와 수의사가 마취총을 쏴 들개를 붙잡았다. 서울대를 에워싼 관악산에는 과거부터 들개들이 목격돼왔다. 현재 3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자연번식 개체인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대는 2017년부터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틀을 설치해왔다. 포획 틀은 현재 출현 빈도가 높은 기숙사와 교수회관 등 8곳에 놓여있다. 지난해 1월에는 한 서울대생이 들개에 물려 경상을 입은 사례도 나왔다. 그 외에 심각한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으나 일부 학생들은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한 학생은 교내 헬스장을 가던 중 들개들이 길목을 막아 돌아가야 했다고 전했다. 새벽에 들개들이 울어서 불편하다는 호소도 있었다. 최근 포획 이후 서울대생들의 SNS에는 들개와 마주쳤을 때의 행동 요령도 공유되고 있다. 관심을 주지 말고 손에 든 음식은 버리라는 등의 내용이다. 관악구청은 2022년부터 전문가와 수의사 등 5명으로 구성된 들개 안전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구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관악구에서 포획된 들개는 63마리다. 2023년에는 46마리, 작년에는 56마리였다. 이번에 포획된 6마리는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으며, 보호센터는 공고를 통해 원소유주를 찾고 있다. 공고 기간 10일이 지나면 입양 절차를 거치며, 성사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 수순을 밟게 된다. 다만, 이번의 경우 이미 입양 희망자가 모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관계자는 “들개가 사람은 잘 공격하지 않지만 반려견은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며 “반려견과 산책을 조심하고, 먹이를 주는 행위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9년 연속 ‘상생 기업’ 선정된 호반건설… 올해도 동반성장지수 ‘우수’

    9년 연속 ‘상생 기업’ 선정된 호반건설… 올해도 동반성장지수 ‘우수’

    호반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올해도 우수 등급을 받으며, 2017년부터 9년째 우수 등급 이상을 유지했다. 협력사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는 모범 기업이란 의미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1일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다. 대·중견기업 230개에 대한 동반성장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같을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호반건설은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상생협력 지원금과 경영안정 자금을 전달해 협력사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협력사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과 재무 컨설팅, 임직원 직무 교육, 명절 선물 등 복지·지원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신속한 공사 대금 지급으로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특히 호반건설은 2021년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와 ‘협력사 ESG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년간 대·중소기업과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에 출연한 자금만 1000억원을 웃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호반산업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호반건설은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과 공정한 거래 문화를 바탕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트랜시스 등 19개 사는 3개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케미칼이 새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 등은 11년 이상 ‘최우수 명예기업’을 유지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웰푸드는 지수평가에 참여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 거래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유도하는 데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대·중소기업 간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9년 연속 ‘상생 기업’ 선정된 호반건설… 올해도 동반성장지수 ‘우수’

    9년 연속 ‘상생 기업’ 선정된 호반건설… 올해도 동반성장지수 ‘우수’

    호반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올해도 우수 등급을 받으며, 2017년부터 9년째 우수 등급 이상을 유지했다. 협력사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는 모범 기업이란 의미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1일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다. 대·중견기업 230개에 대한 동반성장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같을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호반건설은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상생협력 지원금과 경영안정 자금을 전달해 협력사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협력사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과 재무 컨설팅, 임직원 직무 교육, 명절 선물 등 복지·지원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신속한 공사 대금 지급으로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특히 호반건설은 2021년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와 ‘협력사 ESG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년간 대·중소기업과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에 출연한 자금만 1000억원을 웃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호반산업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호반건설은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과 공정한 거래 문화를 바탕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트랜시스 등 19개 사는 3개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케미칼이 새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 등은 11년 이상 ‘최우수 명예기업’을 유지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웰푸드는 지수평가에 참여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 거래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유도하는 데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대·중소기업 간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에서 ‘피지컬 AI’ 손 맞잡은 SK·엔비디아…국내 최초 구축부터 사용까지 일원화

    경주에서 ‘피지컬 AI’ 손 맞잡은 SK·엔비디아…국내 최초 구축부터 사용까지 일원화

    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피지컬(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SK그룹은 이를 SK하이닉스 등 SK그룹의 제조 분야 계열사는 물론 정부나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등 제조 분야 외부 수요처까지 제공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최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SK가 유일하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3D)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하는 모델이다. 수율 개선과 설비의 유지 보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로 글로벌 제조업계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일찍 발견하거나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된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 뿐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한다.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에 나서며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그동안 높은 비용과 장비 수급 등의 이유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전망이다. 양 사는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국내에 구축한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AI 팩토리는 국내 제조 AI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할 예정이다.
  • 멋내기 좋은 계절…서울의 패션 성지 3선

    멋내기 좋은 계절…서울의 패션 성지 3선

    자신만의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기 좋은 계절이다. 서울관광재단이 만추의 계절 11월에 가볼 만한 서울의 대표 패션 거리로 성수, 이태원, 홍대를 선정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 관광객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서울의 매력 중 하나는 ‘세련되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패션 스타일’”이라며 “패션 감각이 뛰어난 외국 관광객과 함께 걸으며 서울의 ‘멋’을 색다르게 경험하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 패션거리굴뚝이 늘어선 공장지대였던 성수는 이제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린다. 1980~1990년대 수제화와 자동차 정비공장이 밀집했던 지역이었다면, 2010년대 이후부터는 젊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모여들며 창의적인 실험 공간으로 변모했다. 인쇄공장을 인더스트리얼 카페로 개조한 ‘자그마치’, 패션쇼와 전시가 열리는 ‘대림창고’는 성수의 변화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오래된 공장 건물들은 무신사 스토어, 레스토랑 등으로 이용되며 국내 디자이너, 신규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성수 패션 여행’의 첫 걸음은 가장 성수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연무장길에서 시작된다. 성수역 3번 출구 인근의 편집 스토어 ‘EQL 성수’에서는 감각적인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의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하늘색 작품이 눈에 띄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으며, 매장 내부 역시 다양한 브랜드를 구경하기 좋게 꾸며 놓았다. 문구를 파는 ‘포인트 오브 뷰’는 감각적인 관점에 흥미를 느낀다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3층 건물의 내부에 다양한 필기구를 비롯, 공간을 꾸미는 데 필요한 조명이나 그림 등 취향의 집합체라 부를 만한 제품이 많다. 특히 2층과 3층의 공간은 대저택 서재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추천한다. ‘대림창고’와 ‘디올 성수’ 일대는 1970년대 미국 뉴욕의 소호처럼 산업 공간이 문화 공간으로 바뀐 ‘로프트 컨버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대림창고’의 벽돌 담장은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명소다. 성수동에는 유독 붉은 벽돌 건물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성수의 역사성과 미감을 유지하기 위해 성동구는 2017년부터 붉은 벽돌 건축물 보존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올 성수’는 대표적인 포토 스폿이다. 클래식한 건축미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외관이 인상적이다. ‘킨포크 성수’ 주변의 골목을 다니면서 다른 곳과는 다른 벽돌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연무장길에서 뚝섬역으로 가는 길에도 ‘뉴발란스 성수’, 미래 지향적 안경 스토어인 ‘젠틀 몬스터’, 토종 ‘브랜드 세터’가 즐겨 찾는 ‘세터 하우스 성수’ 등 쇼핑도 하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매장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전 세계 패션의 교차점, 이태원이태원은 다양한 문화와 패션이 교차하는 곳이다.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가 됐다. 1950년대 미군 기지와 외국인 거주지로 형성된 이태원은 1980년대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알려졌고, 2000년대에는 구제 의류 거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와 프리미엄 부티크가 들어선 고급 상권으로 변모했다. 녹사평역 일대는 패션과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구역이다. 해질녘 육교 위에서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편집숍 ‘비이커’, 300여 권의 아트북으로 구성된 ‘PDF 서울’ 등은 매장 자체가 패션 전시장과 같다. 녹사평에서 이태원역으로 이어지는 퀴논길과 앤틱 가구 거리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빈티지 감성이 공존하는 거리다. 수선소 ‘고치미’ 앞 거울 골목은 그래피티와 함께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용산구청 뒤편에서는 11월 6일~9일 ‘2025 이태원 가을 앤틱 & 빈티지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태원역 대로변은 글로벌 브랜드가 모인 패션 스트리트로, 럭셔리와 개성이 공존한다. ‘꼼데가르송’, ‘구찌’, ‘무신사 한남스토어’ 등이 있다.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는 전시와 포토북 제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의 성지, 홍대언제나 젊은 에너지로 가득 찬 홍대는 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의 중심지다. 2000년대 들어 와우산로와 어울마당로에 보세 숍, 빈티지 마켓 등이 자리를 잡으며 독창적인 스트리트 패션 거리가 형성됐다. 2010년대에는 무신사, 젠틀몬스터 등 국내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생기며 한국 MZ세대 트렌드의 무대로 떠올랐다. 붉은 컬러의 보행길 ‘레드로드’부터 상상마당, 상수역 골목길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걸을수록 새로운 감각이 피어나는 거리다. 열정과 청춘을 상징하는 거리로, 스트리트 아트와 버스킹, 팝업스토어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익대 앞 대로에는 ‘아더에러 스페이스’, ‘디스이즈네버댓’, ‘EPT’ 등 실험적 디자인의 매장이 늘어서 있다. 그래피티와 대형 조형물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외관 덕분에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오랜 시간 홍대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한 ‘상상마당’ 일대는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진 거리다. 감각적인 카페와 편집숍, 오래된 간판이 어우러져 홍대 특유의 감성을 완성한다. 상상마당 건물은 사진 명소이자 공연·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젊은 예술인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상수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에는 조용한 카페와 감성 편집숍이 모여 있어 여유롭게 ‘홍대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 은평구, ‘청년친화도시’ 서울시 대표 자치구 후보로 선정

    은평구, ‘청년친화도시’ 서울시 대표 자치구 후보로 선정

    서울 은평구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서울시 추천 후보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혁신, 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3개 기초자치단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한 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개의 지자체를 오는 12월에 선정된다. 앞서 시는 구의 청년친화도시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과 계획을 인정해 국무조정실에 추천했다. 구는 올해 청년전담 부서인 청장년희망과를 신설해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5개 분야, 62개 사업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월세지원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나와청년 등 청년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사업을 기획했다. 또한 ▲2017년부터 시작된 청년네트워크 ▲기존의 동아리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열어가는 청년동아리 은평친구들 ▲청년축제 ▲청년영화제 ▲청년버스킹 페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기획자, 실행자,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왔다. 특히 청년의 가능성을 키울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및 창업지원 ▲공직체험 인턴십 ▲빌드업 청년캠퍼스 ▲미취업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청년의 단계적 성장 경로도 마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라며 “국무조정실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청년 주도의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청년의 기회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도심 속 27년 흉물’ 이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 청신호

    ‘도심 속 27년 흉물’ 이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 청신호

    김경희 시장 “지역에 큰 활력 될 것, 행정 지원 최선 다하겠다” 경기 이천시는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또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돼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황리 아파트는 부지 약 2만㎡에 총 930가구 규모(5개 동, 지상 16층)로 1998년 착공된 뒤, 2001년 시공사가 부도나면서 사업 주체 간 분쟁 등으로 2002년 공정률 50% 선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천시는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관계 부서 간 적극 행정을 통해 얽힌 실타래를 풀어냈다. 김경희 시장은 “그동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게 되어 장호원뿐만 아니라 이천시 전체에도 큰 활력이 될 것이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북 제3금융중심지 도전 본격화

    전북 제3금융중심지 도전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제3금융중심지’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는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필수 서류다. 계획안을 보면 도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금융중심지로 설정했다. 구역은 기능에 따라 ▲중심업무지구(0.14㎢) ▲지원업무지구(1.27㎢) ▲배후주거지구(2.18㎢)로 세분화했다. 특히 도는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등 지역 특화 인프라를 핀테크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금융모델을 제시했다. 전북 금융중심지 추진은 지난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으로 구체화됐다. 현재 글로벌 금융기관 16개 사를 유치했고, 지난 8월에는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원이 전국 최초로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기관 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사업용 설비 설치 자금을 비롯해 신규 채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이 제공된다.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는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향후 도의회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 심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뒤,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은 글로벌 금융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금융중심지 지정은 국가가 공인하는 전략적 금융거점이라는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고, 금융기관 이전 및 연관 산업 육성의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텅 빈 원도심 상가… 꽉 찬 문화와 상상

    텅 빈 원도심 상가… 꽉 찬 문화와 상상

    구미, 빈 점포서 판매·창업 행사대전, 상생주차장 237면 곧 착공제주, 둘레상권 관광 코스 개발 자치단체들이 노후화되고 공동화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구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대에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문화로 페스티벌의 핵심은 상권 내 빈 점포를 임시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팝업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시는 빈 점포 4곳을 ▲DIY 원데이 클래스 ▲문화로 역사박물관 ▲문화로 낭만미술관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로 꾸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또 문화로 일대에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 등 3개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소상공인 20여팀이 참여하는 마켓존과 푸드트럭존,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상권 내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와 ‘구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돼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대전시는 원도심 일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을 조성한다. 2027년까지 중구 대흥동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627㎡ 규모로 23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총사업비는 290억원이며 국비 60억과 시비 230억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한다. 도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일으킨 변화와 골목길 이야기, 인근 상권과의 조화를 담아 제주시 원도심의 특색을 살린 코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를 만들어 관광상품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기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 진주시는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최근 중앙동 논개시장 주차장에서 ‘진주 상상 리메이크 센터’를 착공했다. 이 센터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중앙지구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 서울 내년 예산안 51조 5060억… ‘동행·안전·매력’ 세 분야 집중

    서울 내년 예산안 51조 5060억… ‘동행·안전·매력’ 세 분야 집중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48조 1145억원) 대비 3조 3915억원(7.0%)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시정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에 지난해 대비 8601억원 늘어난 15조 6256억원이 배정되는 등 내년 예산은 동행·안전·매력의 3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별로 보면 동행서울 분야에서는 4대 급여 지원으로 기초생활보장을 확대(4조 7645억원)하고 돌봄SOS(361억원)를 더한다. 생애주기별 지원을 촘촘하게 만들고,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은 3.0버전으로 개선하기 위해 236억원을 투입한다. 공공일자리에는 역대 최대인 2조 5641억원(22만 5234개)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 대비 1만 6621개 공공일자리가 더 늘어난다. 공공임대 주택 2만 4000호 공급을 목표로 주거 부문에 1조 622억원을 투자한다. 신속통합기획 2.0 추진에는 152억원을, 신설 주택진흥기금에는 1919억원을 배정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택진흥기금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자 대상 금융지원, 건설자금 2차 보증 한도 확대 등에 활용돼 민간 임대주택 공급에 드라이브를 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후 상하수도 정비에 4477억원을 투자하고, 이밖에 도심 안전 인프라 관련 예산에는 노후 열수송관 교체(60억원),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923억원) 등이 포함됐다. 대중교통비 지원에는 5264억원이, 대중교통 재정지원에는 5500억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건강관리앱 ‘손목닥터9988 2.0’(510억원)을 비롯해 통곡물 섭취를 장려하는 ‘통쾌한 한끼’ 식당 3000개소 인증(식품진흥기금·5억 9000만원) 등으로 시민의 건강도 챙긴다.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남산 곤돌라 공사 및 활성화(170억원)에 본격 착수하고 노들섬 글로벌예술섬(287억원), 제2세종문화회관(210억원)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한강버스 접근성 개선 등 한강 수상교통 활성화에는 132억원을 투자한다. 내년도 채무 규모는 당초 2025년 연말 전망액인 11조 6518억원 수준을 유지한다. 오 시장은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빚은 절대 늘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9300억 투입해 2027년 준공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9300억 투입해 2027년 준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전기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 생산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는 30일 울산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신공장은 울산공장 내 지상 3층,연면적 9만 5374㎡ 규모로 2027년 준공이 목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9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연료전지와 국내 첫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생산의 주축이 된다. 원료를 가공하는 ‘화학 공정’과 완성된 부품을 조립하는 공정을 통합해 연 3만기 규모 연료전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인류를 위한 수소’(Hydrogen for Humanity)라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가 적용된다.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서는 4만 2975㎡의 부지는 과거 내연기관 변속기 공장이 있던 곳이다. 현대차는 전기차(EV) 및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전기차 전용 공장에 이어 연료전지 신공장 신설을 추진함으로써 세계 최대 단일 완성차 공장인 울산공장의 미래 자동차 산업 핵심 기지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을 최고 수준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갖춘 미래형 혁신 제조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예를 들면 로보틱스 기술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작업 강도를 낮추는 동시에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수소연료전지는 공기공급 시스템과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울산 신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는 출력과 내구성을 기존 대비 향상하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30년 가까이 축적된 수소연료전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료전지와 수전해 기술 및 부품의 공용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과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이동석 국내생산담당 사장 등 임직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현·박성민·윤종오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를 비롯한 수소 애플리케이션·부품 기업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모빌리티의 탈탄소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해 현대차와 국내 버스 제조기업 KGM커머셜 간 수소연료전지공급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 “필리핀서 임신시키고 튄 한국남 얼굴공개하자 7년만에 연락왔다”

    “필리핀서 임신시키고 튄 한국남 얼굴공개하자 7년만에 연락왔다”

    필리핀 여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이른바 ‘코피노’(Kopino)를 버리고 도망한 ‘나쁜 한국인 아빠들’ 일명 ‘배드 파더스’(Bad Fathers)가 관련 단체의 얼굴 공개 및 언론 보도 후 연락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양육비 해결하는 사람들’(양해들·구 배드파더스)의 구본창(62) 활동가는 27일 “오늘부터 필리핀의 ‘코피노맘’들에게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구씨는 “7년 전 도망간 아이 아빠가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는데, 언론을 통해 ‘아빠 찾기’ 기사들이 나가자 얼굴 공개가 두려운 ‘코피노파파’들이 반응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아이 아빠도 연락해오길 기도한다”라며 ‘배드 파더’의 얼굴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구씨는 지난 23일과 25일 소셜미디어(SNS)에 코피노와 한국인 아빠들의 얼굴을 잇따라 공개했다. 구씨는 “2010년에 출생한 딸, 2014년에 출생한 아들, 2018년에 출생한 딸을 각각 두고 한국으로 떠난 아빠들을 찾는다”라고 밝혔다. 특히 2018년 태어난 어린 코피노는 병원비가 없어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구씨는 거주지를 ‘평양’이라고 속인 나쁜 아빠의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남성은 필리핀 어학연수 중 현지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도망쳤는데, 자신의 거주지를 북한 평양으로 알렸다고 한다. 구씨는 남성의 여권 번호와 휴대전화 번호가 어학원에 남아 있으나, 개인정보라 확보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 아빠를 찾는 사진을 올린 뒤 제보도 많지만, 명예훼손 고소 협박도 많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변호사 조언도 있었다. 하지만 여권 및 휴대전화 번호 없이 아이 아빠를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렇게 SNS에 아빠 사진을 올리는 것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읍소했다. 아울러 구씨는 한국인 아빠가 버린 5만명의 코피노가 현지 반한(反韓) 감정의 원인일 수 있다며 필리핀 마닐라의 전봇대에 내걸린 ‘코리안 고 홈’(KOREAN GO HOME) 전단을 공유했다. 이어 “일본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회피하는 것과 한국이 코피노 문제 해결을 피하는 것이 무엇이 다르냐”라고 일갈했다. 필리핀에서 ‘코피노 맘’의 양육비 소송을 지원하는 시민단체를 운영하던 구씨는 2018년부터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를 운영하며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1500건 넘는 양육비 이행을 끌어냈으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고 대법원은 지난해 1월 구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양육비 미지급 문제라는 공적 사안에 대한 여론 형성에 기여한 면이 있다”면서도 “사적 제재의 하나로 피해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도가 크다”라고 판단했다. 이후 구씨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필리핀 싱글맘을 돕고 있다.
  • ㈜파워풀엑스,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

    ㈜파워풀엑스,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

    대표 제품 ‘리커버리 크림’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스포츠 크림 전문기업 ㈜파워풀엑스(대표 박인철)는 ‘2025년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해외진출 역량강화)’에 최종 선정됐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파워풀엑스는 대표 제품 ‘리커버리 크림’으로 국내외 스포츠 선수와 일반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고, 운동 후 근육 회복과 피부 보습을 동시에 관리하는 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 3년만인 2017년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고 코넥스 상장에도 성공하는 등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업력 1년 이상,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 관련 매출 10% 이상, 최근 결산년도 매출 3억 원 이상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파워풀엑스는 성장 잠재력과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계량평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서비스 경쟁력, 수출 역량, 성과 목표를 평가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국가로부터 재무 안정성과 사업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 지원금 총 2억 원을 확보했다. 파워풀엑스는 현재 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 중이며, 해외 시장조사와 전략 수립,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해외향 제품 및 브랜드 콘텐츠 제작, 현지 사업 운영을 위한 지식재산권 관리와 솔루션 구축, 홈페이지 및 앱 개발 등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본 지원사업 외에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두바이 뷰티월드, 뭄바이 코스모프로프 등 해외 유망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K-스포츠 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파워풀엑스 관계자는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스포츠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K-스포츠 크림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 대표단, 다르항올도의회 공식 방문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 대표단, 다르항올도의회 공식 방문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의원연맹(회장 김재균, 평택2) 대표단은 지난 29일, 몽골 다르항올도의회를 공식 방문하고 양 의회 간 교류 확대 및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의 오랜 교류 관계를 기반으로 한 신뢰와 우정의 상징적 만남으로 평가된다. 대표단은 양즈마 알탕게렐(Yanjmaa Altangerel) 다르항올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지방의회 간 교류 정례화 및 협력사업 추진 ▲소방·재난 대응 분야 기술·인력 교류 ▲문화·교육·보건 분야 공동사업 확대 ▲농업·축산 기술 협력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재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와 다르항올도는 지난 10여 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산업·문화·보건·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이번 만남은 양 지역의 상생과 미래세대를 위한 협력의 새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이후 경기도의회가 총 3대의 소방차를 지원해 온 데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3대의 구급차를 추가로 기증했다”며 “이는 생명을 나누는 연대의 실천이자 양 지역의 진정한 우정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강조했다. 양즈마 의장은 “이번 만남은 다르항올도와 경기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라며, “보건·노인 건강관리의 디지털화 사업,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언어 교류, 농업·과학 분야의 협력, 재난·안전 분야 공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다르항올도의회는 2013년 교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9회 상호 방문을 이어왔으며, 불용 소방차 및 구급차 지원 등 경기도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방의회 간 제도적 교류와 지역 맞춤형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하여, 몽골과의 실질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에는 도의회 다르항올도 친선연맹 회장인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을 비롯해 김근용(국민의힘/평택6), 김창식(더불어민주당/남양주5), 김상곤(국민의힘/평택1), 김영희(더불어민주당/오산1), 김철진(더불어민주당/안산7), 박명숙(국민의힘/양평1), 이학수(국민의힘/평택5)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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