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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야구 발렌틴 亞최초 60홈런

    일본프로야구(NPB)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60홈런 고지에 올랐다. 발렌틴은 4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 경기 6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랜디 메신저의 2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한 시즌 60홈런은 137년 역사의 미프로야구(MLB)에서도 베이브 루스(1927년)와 로저 매리스(1961년), 마크 맥과이어(1998~99년), 새미 소사(1998~99년, 2001년), 배리 본즈(2003년) 등 5명만이 기록한 쉽지 않은 기록이다. MLB에서 빛을 보지 못해 2011년 야쿠르트로 둥지를 옮긴 발렌틴은 그해와 지난해 각각 31홈런으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올 시즌 오 사다하루(55개)의 기록을 49년 만에 경신했다. 한국프로야구(KBO)에서는 이승엽이 2003년 세운 56개가 최고 기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日 소비세 8%로 인상… ‘아베리스크’ 되나

    日 소비세 8%로 인상… ‘아베리스크’ 되나

    일본이 현재 5%인 소비세율을 내년 4월부터 8%로 올린다. 소비세율 인상은 1997년 4월 3%에서 5%로 올리고 나서 17년 만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1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정부여당 정책간담회에서 소비세를 예정대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세율을 내년 4월 8%, 2015년 10월 10%로 각각 올리는 계획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법제화한 사안이다. 하지만 경기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아베 총리가 각종 지표와 실물경제 상황을 거듭 검토해 왔다. 아베 총리가 논란 속에 소비세를 인상한 것은 최근 들어 경기가 호전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대기업 제조업의 업황판단지수(DI)가 올해 6월 조사 때보다 8포인트 상승한 플러스 12를 기록, 3분기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12월 조사(플러스 19) 이후 최고 수준으로 2008년 9월 리먼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DI는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에서 ‘나쁘다’고 답한 기업 비율을 뺀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체감경기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베 총리의 세제 개편이 실효성을 거둘지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경기부양과 재정균형으로 이어져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가져올지 겨우 회복세를 띠기 시작한 일본 경제를 다시 침체의 늪으로 빠뜨릴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아베 총리가 풀어가야 할 일본 경제의 숙제는 결코 만만치 않다. 최우선 과제는 날로 불어나는 국가 부채로 재정이 엄청난 불균형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15년 동안 이어져온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을 동반한 경기침체) 타개에 성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소비세 인상도 세입 증대를 통해 재정적자를 메우려는 의도다. 하지만 일본은 1997년 4월 소비세를 3%에서 5%로 인상한 후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며 장기 디플레이션과 재정 악화에 빠진 경험이 있다. 1997년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분기 3% 성장에서 2분기 -3.7%로 급반전했다. 세수도 1997년 53조 9000억엔을 최고치로 줄곧 감소세를 보여 증세로 인한 재정 개선 효과를 전혀 거두지 못했다. 역대 정권이 소비세율을 높이려 할 때마다 선거에서도 패배했다. 그러나 재정 건전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을 택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본의 국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00%가 넘는 1000조엔(약 1경 882조원)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기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약 5조엔(약 55조원) 규모의 세출 증가를 수반하는 경제 정책도 발표했다. 대책에는 동일본 대지진 회복 사업의 조기 실시 및 노후 도로와 터널 등의 개·보수, 도쿄에서 열리는 2020년 하계올림픽을 위한 교통 및 물류망 정비, 저소득층 2400만명에 대한 1인당 1만(약 11만원)∼1만 5000엔(약 16만원)씩의 보조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경제대책에는 또 2조엔(약 22조원) 규모의 감세 조치도 포함된다. 아베 정권은 기업에 감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총리 직속 대책본부를 설치, 기업들에 임금 인상을 촉구할 예정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제일가는 1번 타자 1억弗 사나이 되리

    가히 최고의 시즌이라 할 만했다. 2006년부터 7시즌을 뛴 클리블랜드를 떠나 둥지를 옮긴 추신수(31·신시내티)는 30일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6개월 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클리블랜드와 애리조나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그는 7년 동안 737만 5000달러(약 79억 3000만원)의 연봉을 받기로 했지만 생소한 중견수 수비를 요구받았다. 클리블랜드에서 주로 3번 타자로 뛰다가 지난해에야 톱 타자로 변신한 그에겐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타율 .337로 치고 나서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해 9월 21일부터 지난 4월 26일까지 35경기째 출루를 이어갔다. 4월에만 10개, 5월과 6월에 5개씩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타석에서도 몸을 빼지 않았다. 타율 .287과 출루율 .425로 전반기를 마친 그는 후반기 의미 있는 기록을 쏟아냈다. 개인 최다인 16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후반기를 연 추신수는 8월 현역 메이저리거로는 40번째이자 3년 만에 통산 100홈런-100도루 클럽에 재가입했다. 9월 3할대 타율을 회복하며 3년 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채운 그는 100득점, 100볼넷, 20도루 고지를 차례로 정복해 내셔널리그 1번 타자로는 처음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29일 피츠버그전에서 300출루까지 달성, 완벽한 리드오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제 관심은 포스트시즌에서의 화룡점정으로 초대형 자유계약(FA) 선수에 이르느냐다.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1억 달러(약 1075억원) 이상을 장담했는데 적지 않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215에 그쳐 가을야구에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야만 메가톤급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F1 코리아그랑프리] 100억짜리 머신들의 향연

    [F1 코리아그랑프리] 100억짜리 머신들의 향연

    ‘100억원짜리 괴물’들이 또 온다.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F1 그랑프리는 지상 최고의 스피드 축제. 185개 나라에 TV로 생중계되고, 5억 50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이 대회는 국가 및 지역의 위상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한다. 4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지난해 16만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등 해가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마친 선수들과 팀 관계자, 물류들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대회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9개 대회로 짜인 올해 일정 중 코리아 그랑프리는 14번째. 11개 팀에서 드라이버 2명씩 내보내 그랑프리마다 22명이 기량을 겨룬다. 드라이버와 팀(컨스트럭터)으로 나뉘는데,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상위 10명에게 1위 25점, 2위 18점, 3위 15점 순으로 10위 1점까지 점수를 매긴다. 대회마다 이 점수를 더해 개인 순위를 정하고 한 팀의 점수를 합산해 팀 순위를 가린다. 현재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247점으로 187점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를 훌쩍 앞지르며 4연속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연패했는데 1950년 창설 이후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1954~57년)와 미하엘 슈마허(독일·2000~04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F1 그랑프리는 사흘에 걸쳐 열린다. 첫날 연습 주행에 이어 이틀째 예선, 마지막 날 결선을 치른다. 예선은 3차에 걸쳐 열리는데 1차에서 하위 6명, 2차에서 다시 6명을 걸러내고 마지막 3차 예선 순위에 따라 1∼10위를 정한다. 예선 순위가 높을수록 결선 레이스의 앞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결선 레이스는 정해진 바퀴를 가장 빨리 돈 선수가 1위가 되며 1∼3위가 시상대에 오른다. ‘머신’으로 불리는 포뮬러 자동차는 판매용이 아니기 때문에 정해진 가격은 없다. 다만 100억원을 넘나들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유로스포츠’에 따르면 차체와 섀시(뼈대) 가격만 100만 파운드(약 17억 2000만원) 정도다. 타이어 4짝에도 1300파운드(약 225만원)가 든다. 운전대가 5만 파운드(약 9000만원)이고 여기에 엔진과 브레이크, 기어박스 등에 들어가는 돈을 더하면 대당 가치는 1000만 파운드(약 172억원)를 훌쩍 넘는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3홈런 7타점… ‘박병호 히어로즈’의 밤

    [프로야구] 3홈런 7타점… ‘박병호 히어로즈’의 밤

    박병호(넥센)가 올 시즌 처음 하루 홈런 3방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박병호는 29일 목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0-0이던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4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터뜨렸다. 지난 22일 목동 롯데전 이후 7일 만에 만들어 낸 34호 홈런. 이어 2-1로 앞선 3회 2사 1, 2루에서 다시 노경은의 5구째 커브를 통타, 중월 3점포를 뿜어냈다. 자신의 올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일곱 번째 연타석 홈런. 5회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6-3으로 쫓긴 7회 1사 1루에서 네 번째 투수 데릭 핸킨스의 4구째 바깥쪽 공을 받아쳐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 하루 3홈런은 올 시즌 처음이며 지난해에 이은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시즌 34, 35, 36호 대포를 한꺼번에 쏘아올린 박병호는 홈런 2위 최정(SK)과의 격차를 8개로 벌리며 2년 연속 홈런왕을 예약했다. 또 7타점을 보태 시즌 112타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하루 7타점은 올 시즌 세 번째이며 자신의 통산 두 번째다.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점은 8타점. 박병호가 홈런·타점 2관왕에 오르면 이승엽(삼성·2002∼03년) 이후 10년 만에 홈런·타점 2연패를 달성한다. 3위 넥센은 홈런 4방으로 11-6으로 승리해 4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또 이날 패한 선두 삼성을 1.5경기 차로 추격, 정규리그 우승까지 넘보게 됐다. 2위 LG는 잠실에서 장단 13안타로 삼성을 7-5로 격파했다. LG는 삼성에 0.5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9회 등판한 LG 마무리 봉중근은 37세이브째를 기록, 1997년 이상훈이 세운 팀 내 최다 세이브와 타이를 이뤘다. LG는 0-1로 뒤진 4회 장단 7안타로 5점을 뽑는 매서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2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 이병규(9번)의 2타점 적시타가 폭죽처럼 터져 순식간에 5-1로 달아났다. 한화는 광주에서 공방 끝에 14-10으로 KIA를 꺾었다. SK-NC의 마산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21- 20 -105 -109… 추 ‘가을의 전설’ 되다

    [MLB] 21- 20 -105 -109… 추 ‘가을의 전설’ 되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쓴 데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왼손 엄지를 다쳐 두 경기를 거른 추신수(31·신시내티)가 돌아오자마자 얻은 화려한 전과(戰果)다. 그는 24일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내셔널리그 톱타자로는 처음 ‘20홈런-20도루-100득점-100득점’을 돌파했다. 정확한 타격과 장타력에 매서운 선구안, 기동력과 야구 센스를 두루 갖춰야 가능한 ‘20-20-100-100’ 기록은 아메리칸리그 톱타자 가운데 리키 핸더슨(1993년)과 그래디 사이즈모어(2007년)만 달성한 대기록. 137년 역사의 내셔널리그에선 전례가 없었다. 추신수는 2회 2사 1, 3루에서 우완 에런 허랭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브랜든 필립스 타석 때 2루를 훔쳐 시즌 19호 도루를 작성했고, 팀은 필립스와 조이 보토가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해 2-0으로 앞섰다. 2-2로 맞선 9회에는 왼손 구원 팀 버닥으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필립스 타석에서 포수가 자신을 견제하기 위해 공을 2루에 뿌린 사이 3루를 파고들어 시즌 20번째 도루를 채웠다. 올 시즌 149경기(554타석) 만에 21홈런-20도루-109볼넷-105득점을 작성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팀은 무사 3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추신수는 연장 10회 말 1사 뒤 데빈 메소라코의 내야 안타와 데릭 로빈슨의 우전 안타로 잡은 1사 1, 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션 헨을 상대로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3-2 승리를 매조지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뛰던 2009년과 이듬해 연거푸 20홈런-20도루를 이룬 뒤 3년 만에 호타준족의 상징인 이 클럽에 재가입했다. 시즌 타율은 .283에서 .285로 올랐다. 타점은 54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경기 뒤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야구는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진행자의 말에 웃으며 “정말 놀라운 스포츠”라고 답했다. 클럽하우스에서의 MLB 닷컴 인터뷰에서는 “오늘 기회가 정말 많았고, 평소대로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경쟁 상대들이 모두 좋은 팀이긴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전력을 기울여 이길 것이다. 우리는 지구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시내티는 남은 다섯 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지었다. 피츠버그(90승67패, 승률 .573)와 똑같은 전적으로 세인트루이스(92승65패, 승률 .586)에 이어 중부지구 공동 2위를 지킨 신시내티는 동부지구의 워싱턴이 세인트루이스에 3-4로 지는 바람에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는데 추신수는 이를 넘어서겠다고 다짐한 것.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게 된 추신수는 류현진(26·LA 다저스)과도 만날 수 있다. 2007년 클리블랜드 시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추신수는 팔꿈치 수술 때문에 무대에 서지 못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 D-100] 1996년 개편 결정… 97년 시범실시

    정부가 도로명주소로의 전환을 처음 결정한 것은 1996년 7월이다. 행정동과 법정동의 불일치, 지번의 연속성 결여 등 기존 지번주소 체계의 문제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도로명주소가 대세인 국제 기준과도 부합하지 않아 물류·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주소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당시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에서 사업 추진을 결정하고 내무부(현 안전행정부)가 실무 작업을 진행해 1997년 서울 강남구와 경기 안양시 등 6개 도시에서 시범 사업을 했다. 2006년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되고 현재의 ‘도로명주소법’으로 명칭이 변경되기까지 5차례 개정이 있었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2011년 6월까지 대국민 고지를 통해 법정 효력이 부여된 600만여건의 도로명주소는 같은 해 7월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되고 있다. 당초 정부가 목표로 삼은 도로명주소 전면 전환 시기는 2012년 1월이었지만 국회가 새 주소 시행 시기를 연기하는 법률안을 통과시켜 유예 기간을 2년 두게 됐다. 도로명주소 사업에는 그동안 4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로명판·건물번호판 설치 등의 시설 사업비로 3415억 3000만원, 공적 장부 주소 전환 등의 정보화사업비에 254억 3000만원, 도로명주소 대국민 홍보비로 237억 7000만원이 사용됐다. 전면 시행을 100일 앞둔 정부는 대국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안행부는 최근 대한지적공사와 전국 지사를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으로 지정하고 택배업계에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무료로 배포했다. 또 KT 주소변경서비스 등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라드반스카, KDB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라드반스카, KDB코리아오픈 단식 우승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4위 아그니예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가 처음 출전한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의 통산 13번째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라드반스카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WTA 투어 KDB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32위·러시아)에 2-1(6<6>-7 6-3 6-4)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상금 11만 2467달러(약 1억 2000만원)와 함께 랭킹포인트 280점도 챙겼다. 지난 1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잇따라 열린 투어 대회 정상에 선 뒤 시즌 세 번째 우승. 개인 통산 13번째 투어 단식 우승이다.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라드반스카와 파블류첸코바는 3세트 서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착실히 지켜나가다가 게임스코어 5-4에서 라드반스카가 파블류첸코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2시간 45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2살의 어린 파블류첸코바는 전날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56위·이탈리아)와 두 세트 연속 타이브레이크 접전에 이어 이날도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냈지만 2, 3세트를 내리 라드반스카에게 내주고는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올해 10년째를 맞은 코리아오픈은 장수정(18·양명여고)이라는 걸출한 WTA 투어 유망주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일 1만석의 관중석 가운데 절반이 찼고, 이날 결승전에는 7000여명의 관중이 들어차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 테니스의 향연을 만끽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장수정은 그의 코치 조윤정(34·삼성증권)이 2006년 1월 캔버라오픈 준우승 이후 투어 대회 8강 진출을 7년 8개월 만에 일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세계 랭킹 540위에 불과한 장수정은 1회전에서 세계 33위의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를 꺾고 2회전에 오른 뒤 181위인 온스 자베르(튀니지)에게 1세트 1-6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고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은 다음 달 7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WTA 투어 HP오픈(총상금 23만 5000달러) 출전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코리아오픈 8강 성적을 내기 이전에 랭킹으로 참가 신청이 이미 마감됐기 때문에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는 또 10월 14일부터 2주 연속 일본에서 열리는 총상금 2만 5000 달러 규모의 챌린저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장수정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증권의 김일순 감독은 “일본 투어 대회 HP오픈 예선 및 와일드카드 신청을 해놨기 때문에 출전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18일(水) 케이블 하이라이트]

    ■유령(캐치온 밤 11시) 세 명의 대학생 벤, 패트릭, 리디아는 1973년에 파라노말 심리학자들이 시도하였던 일명 ‘찰스 실험’을 최신 과학 기술 장비들을 이용해서 진행한다. 그들은 결국 미지의 존재 유령을 불러들이게 되고 리디아가 실험 도중 벽 속으로 사라지는 일을 당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벤과 그의 여자친구 켈리는 새집으로 이사하는데 그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다. ■섬마을 쌤(tvN 밤 12시)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등 한국 거주 평균 7년의 외국인 연예인 4인방이 뭉쳤다. 이들은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원어민 교사가 돼 영어를 가르친다. 4박 5일간 섬마을에서 홈스테이하며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에피소드 등 외국인 연예인 4인방의 섬마을 적응기를 엿본다.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의 리얼버라이어티가 시작된다. ■2인 2색 레슨(J골프 밤 9시) 개성도 성격도 전혀 다른 동갑내기 골프 선수 김혜윤(24·KT)과 정하늘(24·KT)의 원포인트 레슨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자신만의 실전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단 하나의 레슨이 아니라 프로 2인의 실전 감각이 담긴 여러 가지 원포인트 레슨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신상해탄(중화TV 밤 8시) 1930년 상하이는 암흑가의 패권을 잡고자 목숨을 건 사나이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배신으로 가득하다. 상하이의 권력과 부를 쥔 풍경요의 예순 살 생일을 맞이하는 날, 그에게 상납금을 바치던 횡삼은 풍경요의 딸 풍정정을 납치하고 만다. 한편 상하이에 첫발을 들인 허문강이 우연히 풍정정을 구해주면서 운명의 소용돌이는 시작된다. ■월드스테이지, VMA 2013 emd(MTV 오전 11시) 최고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콘서트를 12시간 내내 연속으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마련된다. 원디렉션과 저스틴 비버의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펼쳐진 록 페스티벌 공연과 최고의 음악 시상식인 MTV VMA 2013까지. 해외 뮤직 마니아를 위한 최고의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 ■추석특집 테로베스트(올리브 오후 1시) 추석을 맞아 그동안 ‘테이스티로드’에서 소개된 맛집을 테마별로 순위를 매겨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만원 이하의 맛집’을 주제로 저렴하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맛집을 소개하고 ‘불금 최고의 맛집’에선 추석 연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불금 맛집도 소개한다.
  • [20일(金) 케이블 하이라이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THE MOVIE 밤 9시 30분) 1665년 네덜란드 델프트. 16세 소녀 그리트는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자 화가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한편 베르메르의 작업실을 청소하려고 방에 들어선 순간 그리트는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고, 그런 그녀를 본 베르메르는 신선한 영감을 얻게 된다. ■보이그룹 데이(SBS MTV 오전 11시) 한가위는 지났지만 연휴는 계속된다. 휴일을 알차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보이그룹 데이’의 두 번째 시간이 열렸다. 빅뱅, 샤이니,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등 최고의 남자 아이돌의 멋진 모습만 모아 12시간 연속으로 방송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피로가 쌓인 여성들을 위한 힐링타임의 시간을 가져본다. ■나쁜 짓의 진실(채널 뷰 밤 11시) ‘추석선물의 두 얼굴’ 편에서는 추석맞이 가짜 선물 시장과 전세 대란의 틈새를 노린 부동산 사기 수법의 실태를 분석한다. 쓰레기도 명품 먹을거리로 둔갑시키는 여러 가지 선물 품목들에 대한 행태를 고발한다. 또한 ‘부동산 사기’ 편에서는 더욱 치밀해진 전세 사기 수법과 부동산 사기 예방법을 알아본다. ■문화갤러리 예감(국회방송 밤 8시 30분) 올해 데뷔 57년째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 이순재.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를 만나 25년 만에 연극 ‘시련’의 연출가로 변신한 이유가 무엇인지 들어본다. 세상을 유혹한 두 여배우, 메릴린 먼로와 오드리 헵번. 상반된 이미지로 극과 극의 삶을 산 그녀들의 인생과 연기를 비교 분석한다. ■윙스무비 매직 어드벤처(니켈로디언 오전 11시) 스텔라, 뮤사, 플로라, 테크나, 아이샤는 알피아 요정학교의 새 학기 파티에 참석한다. 트릭스는 소란한 틈을 타 픽시마을로 안내해 줄 마법의 나침반을 훔친다. 한편 스카이는 아버지가 오랜 세월 숨겨왔던 비밀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윙스,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악령들의 도시 아브람으로 향한다. ■더 무비 케이온(애니맥스 밤 9시 30분) 고등학교 생활 내내 경음악부 생활을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유이, 미오, 리쓰, 쓰무기는 졸업을 앞두고 아쉬움이 가득하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친구들이 졸업여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해진다. 그렇게 경음악부 부원들은 여고시절의 마지막 졸업여행으로 유명 뮤지션들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 [하프타임]

    방귀만 그랑프리 국제유도 金 한국 남자 유도 73㎏급 방귀만(남양주시청)이 2013 크로아티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했다. 방귀만은 15일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로크 드라크시치(슬로베니아)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배구 亞선수권 결선 진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여자배구 선수권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15일 대회 D조 조별리그 마지막인 타이완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김연경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삼척시청 코리아리그 우승 삼척시청이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상을 3년 만에 되찾았다. 삼척시청은 1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끝난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인천시체육회와의 경기에서 27-21로 이겼다. 전날 끝난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충남체육회를 26-16으로 이기고 5년 연속 우승기록을 달성했다. 군산상고 봉황대기 우승 군산상고가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군산상고는 15일 목동구장에서 끝난 결승에서 마산고를 20-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군산상고는 1999년 황금사자기 우승 후 14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축배를 들었다.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3)해외진출 도전사- 포스코, 글로벌 최고 철강사의 꿈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3)해외진출 도전사- 포스코, 글로벌 최고 철강사의 꿈

    포스코의 해외 진출 전략은 격변하고 있는 세계 철강업계의 기류와 연계돼 있다. 지난 30여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화를 쓰면서 포항과 광양에서 쌓은 제철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필요에 맞는 생산 기지를 해외에서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2002년부터 세계 철강업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위지노르와 룩셈부르크의 아르베드, 스페인의 아셀라리아 등 3사가 합쳐 세계 1위 아르셀로를 탄생시켰다. 이는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성공한 기업 인수·합병(M&A) 사례로 평가됐다. 이듬해인 2003년에는 일본의 NKK와 가와사키제철이 합병해 JFE(세계 조강 생산 4위)를 탄생시켰다. 2006년 M&A로 몸집을 키워 온 인도의 미탈스틸이 아르셀로를 합병해 조강 생산 능력을 1억t까지 높여 세계 철강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인도와 유럽 기업의 합병으로 탄생한 아르셀로미탈스틸은 27개국에 61개 공장과 종업원 32만명을 거느린 골리앗(시장점유율 10%)으로 우뚝 섰다. 포스코는 이 시기에 아르셀로미탈이나 인도 타타스틸의 적대적 M&A 위험에 노출됐다. 위기를 맞아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보다는 방어책 마련에 집중해야 했다. 이때 일본 철강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대중공업 등 후방산업 기업들과 지분 맞교환 등을 추진했다. 이런 기민한 대응책은 실제 아르셀로미탈의 적대적 M&A 시도를 초기에 잠재우는 효과를 냈다. 이렇게 위기를 넘기기는 했지만 일본 철강사들과의 제휴 등이 포스코의 해외 진출을 방해하는 족쇄가 되기도 했다. 2000년대 후반 들어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과 중국 철강사들의 성장에 대비해 ‘아시아 생산벨트’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중국~인도~터키 등으로 이어지는 벨트에 생산 기지를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략 지역에 대한 기지 건설이나 M&A가 필요했다. 하지만 일본 철강사들이 제휴 계약을 근거로 매물 탐색이나 M&A 실행 등에 있어 내부 정보 교환을 요구했다. 포스코는 일본 철강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을 감수하고 해외 진출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포스코는 중국 사강집단과 합작한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스테인리스 연산 100만t 체제를 갖추고 말레이시아 MEGS(2007년)와 베트남 ASC(2009년), 태국 타이녹스(2011년) 등의 인수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아시아 벨트라인을 어느 정도 구축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일관제철소 건립이 해외 생산 기지의 교두보를 한층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조강 생산량 세계 5위에 올랐다. 현대제철은 17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세계 조강 생산 순위 1위는 9360만t을 기록한 인도의 아르셀로미탈이 차지했다. 7년 연속 1위다. 이어 지난해 10월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의 합병으로 탄생한 일본 신일철주금(4790만t)이 전년 6위에서 2위로 부상했다. 3위와 4위는 중국 업체인 허베이(4280만t)와 보산(4270만t)이 차지했고 포스코(3990만t)는 5위로 전년에 비해 한 계단 밀렸다. 현대제철은 1710만t의 조강 생산으로 2011년 20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다. 칠레곤(인도네시아)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 소음 줄이고 무게감 개선 ‘눈길’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 소음 줄이고 무게감 개선 ‘눈길’

    종합악기브랜드 다이나톤은 1987년부터 전자악기를 생산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 가까이 디지털피아노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다나와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면서 우수성을 재조명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건반 제작의 자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나톤이3년간 2억 원의 투자로 개발된 디지털피아노 전용 건반인 ARHA(Advanced Real Hammer Action)는 디지털피아노의 건반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터치감과 민감도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ARHA 건반이 장착된 디지털피아노는 해머 건반의 기계적 소음, 무게감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그랜드 피아노의 터치에 가깝게 구현한 건반으로 다이나톤 신기술의 결정체다. ARHA 건반이 장착된 다이나톤 디지털피아노 모델은 SGP-500, SDP-500, DPR-2200H, DPR-2150H, DPR-2100H, DPS-9H, DPS-8H, SLP 200H이며, 적절한 무게감과 부드러운 움직임의 그랜드피아노 터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피아노는 건반을 타건하는 방법과 세기에 따라 소리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검사 과정이 철저해야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 다이나톤은 이를 위해 여러 단계의 정밀한 세기로 타건하여 단계별 검사 데이터를 PC에 저장하고 관리함으로써 건반 개개의 성능 이력이 관리되는 건반 자동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한 제조현장 녹색화기술개발사업 우수사례에 꼽혔다. 제조현장 녹색화기술개발사업이란 친환경•고효율 녹색공정기술 R&D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제조현장을 녹색화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녹색경쟁력을 제고한 사업을 말한다. 이 외에도 샘플링, 펌웨어 제작 기술을 통해 사운드를 직접 개발하는 국내 브랜드로 디지털피아노 전 부문에서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다이나톤(www.dynatone.co.kr) 관계자는 “다이나톤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고객과 환경”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다이나톤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성장 가능성을 국내에서 인정받아 하이서울브랜드로 8년 연속 선정되었다. 국내뿐 아니라 1998년부터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41번째로 행복한 나라 한국… 2년 연속 가장 행복한 덴마크

    한국이 세계에서 41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나타났다. 유엔이 9일 발표한 ‘201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6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점 만점에 총 6.267점으로 전체 41위를 기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지구연구소가 유엔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이번 조사는 갤럽 세계 여론조사와 유엔 인권지수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했다. 가장 행복한 국가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덴마크(7.693점)였고,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차례로 상위 5개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불행한 나라 순위는 르완다,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베냉, 토고 등 아프리카 국가로 모두 채워졌다. 국내총생산(GDP) 1위인 미국은 상위권인 17위에 올랐지만, 문화·경제적 여건이 유사한 캐나다와 호주는 물론 아랍에미리트연합, 멕시코 등에도 뒤졌다. 영국, 독일, 일본, 러시아, 중국 등 경제 강국도 순위 편차가 커 경제력과 행복도는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에서는 한국인의 행복도가 가장 높았고, 타이완(42위)과 일본(43위)이 그 뒤를 이었다. 북한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인의 행복도는 꾸준히 향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의 행복도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0∼2012년 한국의 국민 행복도 평균은 2005∼2007년보다 0.728포인트 상승했다. 상승폭 순위로 보면 전체 9위다. 정정 불안에 시달리는 이집트는 같은 기간 행복도가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혁명가’ 김택용 은퇴…남은 ‘뱅리쌍’ 운명은?

    ‘혁명가’ 김택용 은퇴…남은 ‘뱅리쌍’ 운명은?

    온라인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의 마지막 영광을 함께했던 정상급 프로게이머 ‘혁명가’ 김택용(SKT T1)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택용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택뱅리쌍’(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가운데 처음으로 은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김택용은 9일 팀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생활을 갑작스럽게 은퇴하게 되어 죄송하다. 지금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로 리그가 전환된 뒤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은퇴의 결정적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용의 지난해에도 팀과의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과거만큼 화려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 다른 동료들에게 출전 기회를 내주는 등 위기에 처했었다. 리그에 김택용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은퇴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었다. 김택용의 은퇴로 스타크래프트1 시절의 최강자였던 ‘택뱅리쌍’의 시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는 분석도 있다. 남은 선수들 가운데 송병구도 스타크래프트2에 적응하지 못하며 승리보다는 패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WCS 시즌2 북미 프리미어 리그와 시즌2 파이널에서 각각 준우승을 거둔 이제동과 WCS 한국 GSL-스타리그에서 3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이영호 등은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2005년 데뷔한 김택용은 POS와 MBC게임 히어로에서 활약하며 메이저 개인리그인 MSL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7년 당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던 마재윤(전 CJ·영구제명)과의 MSL 결승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08년 SKT T1으로 이적한 김택용은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우승, IEF 2008, 2010, 201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또 곰TV TG삼보-인텔클래식 시즌2 우승, WCG 2009 동메달 획득 등 스타크래프트1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프로토스 플레이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2009 시즌에서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시즌에는 63승을 기록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투수 다나카, 개막 20연승… 세계 新

    日투수 다나카, 개막 20연승… 세계 新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가 개막 20연승으로 세계 프로야구사를 새로 썼다. 다나카는 6일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낚으며 7안타 2실점으로 완투승했다. 2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4회에도 한 점을 내줬으나 뒤늦게 터진 타선을 등에 업고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다나카는 올 시즌 개막 이래 파죽의 20연승을 질주하며 1912년 미 프로야구 루브 마쿼드(뉴욕 자이언츠)가 세운 19연승을 뛰어넘었다. 프로야구가 활성화된 미국과 일본, 한국, 타이완을 통틀어 시즌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이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다나카의 연승 기록은 ‘24’이며 메이저리그 칼 허벨이 1936~37년 쌓은 기록과 타이다. 다나카는 이날 승리로 생애 첫 시즌 20승 고지도 밟았고 투수 부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월간 MVP를 수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열흘 파업에… 中企 연봉만큼 챙긴 현대차 노조

    열흘 파업에… 中企 연봉만큼 챙긴 현대차 노조

    울산지역 산업계와 시민들이 10일간 부분파업을 벌여 1인당 2000만원가량의 잇속을 챙긴 현대자동차 노조에 단단히 뿔났다. 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과정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모두 10차례 부분파업(하루 4~8시간)을 벌여 1조 225억원가량의 차량 생산손실을 입혔다. 노사가 지난 5일 마련한 잠정합의안을 놓고 협력업체와 시민들의 비난은 최고조를 치달았다. 현대차 근로자들은 웬만한 중소기업 직원과 9급 공무원의 연봉을 ‘파업 성과금’으로 거머쥐었다. 특히 현대차 1·2차 협력업체는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8690억원이나 되는 손실을 보았다. 전국 5400여개 1·2차 협력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추석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해마다 계속된 원청업체 노조의 파업으로 골병이 났다. 현대차 노조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올해까지 23년간 각종 명목의 파업을 벌였다. 연간 수천억원에서 1조원 이상의 손실(표 참고)을 발생시키고도 노조원의 주머니는 두둑해지기만 한다. 반면 야간·잔업·특근 등 힘겹게 일하는 일반 기업 근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해지고 있다. 일을 안 하고 협상으로 수천만원의 웃돈을 챙기는 노조의 능력(?)은 박탈감을 넘어 좌절로 이어지고 있다. 한 협력업체 임원(53)은 “현대차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9400만원인 반면 똑같이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 연봉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면서 “일을 안 해도 돈을 버는 현대차 근로자와 달리 협력업체 직원들은 일을 못하는 만큼 임금이 줄어든다”고 하소연했다. 일반 기업 근로자 김모(47)씨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1년을 뼈 빠지게 일해야 2000만~3000만원을 번다”면서 “현대차 임금협상 소식을 들을 때마다 스스로 움츠러들고 못난 가장 같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혀를 끌끌 찼다. 현대차의 퍼주기식 임단협은 올해 노조위원장 선거를 앞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지역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노사협상을 끝낸 이들 노조 집행부는 현대차 노사협상 소식을 전해들은 조합원들의 질책에 시달리는 처지다. 한 관계자는 “현대차가 너무 많은 것을 준 까닭에 위원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 정모(41)씨는 “9급 공무원 첫해 연봉이 2015만원이고, 그나마 세금을 제하면 1500만원을 받아간다”면서 “노조는 이런 현실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고, 돈을 더 받아내려고 생산라인을 세우는 것을 보면 딴 세상 사람들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시민 송모(37)씨는 “현대차는 차 값을 올려 손실분과 임금 인상분을 만회하려 할 것이서 현대차 불매운동을 벌이고 싶다”고 얼굴을 찌푸렸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 9만 7000원 인상, 수당 1만원 지원, 성과급 350%+5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50%+50만원,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특별합의금 100% 등 장점합의안을 마련해 오는 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창업 대학생, 2년 연속 휴학 가능

    창업 대학생, 2년 연속 휴학 가능

    올해 2학기부터 창업을 한 대학생이 휴학할 때 최대 2년(4학기) 연속 휴학을 허용하는 ‘창업휴학제’가 도입된다. 창업 대학생은 일부 교과목을 ‘창업 대체 학점’으로 인정받고, 군 복무 중인 대학생이 온라인으로 창업관련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정부가 선정하는 창업역량 우수대학이 되면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대학평가시 졸업생 진로 평가에서 창업자도 취업자로 인정해 대학의 불이익을 없애기로 했다.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의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5일 발표했다. 지난달 6일 부처 공통으로 발표한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육성방안’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7년까지 전체 대학의 70%가 창업동아리를 보유하고, 50%가 창업강좌를 개설하도록 유도해 ‘창업 권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학의 창업동아리 보유비율은 45%, 기업가정신 등 창업강좌 개설 대학은 30% 수준이다. 정부는 또 5년 동안 창업 관련 학과수를 12개에서 22개로, 창업 전공이수 학생수를 770여명에서 1100명으로, 교수 숫자를 113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학업·경제·취업 부담 때문에 창업을 망설이는 풍조를 없애기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창업휴학제 도입은 학업단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지금은 KAIST 등 일부 대학을 빼면 대부분의 대학이 군복무 사유 말고는 4학기 연속휴학을 허용하지 않는다. 창업자금 부족현상을 타개할 방안으로 중소기업청은 ‘대학생 창업드림 CEO’ 1000팀을 선정해 초기 창업도전자금 5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씨줄날줄] 스마트폰 열국지/문소영 논설위원

    1980년대 개인용컴퓨터(Personal Computer·PC)시대가 개막됐을 때 컴퓨터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무소불위였다. 윈도 프로그램을 팔면서 MSN메신저 등 소프트웨어 끼워팔기와 같은 불공정 관행을 무람없이 지속했다. 그 무렵 빌 게이츠는 마치 천재이자 컴퓨터의 신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의 시대는 애플의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속절없이 저물어갔다. 스마트폰의 물결에 떠내려간 것은 MS뿐이 아니었다. 2011년까지 14년 연속 휴대전화 시장의 1위를 지켰던 노키아도 마찬가지였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의 점유율은 현재 3.2%로, 9위까지 밀려났다.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나.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아이폰은 컴퓨터다. 전화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맞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그것도 어디라도 들고 다닐 수 있는 소형 컴퓨터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통화는 물론, 게임, 뉴스 읽기, 영화, 동영상, 음악 청취, 수다 떨기까지 스마트폰 하나면 만사 오케이다. 이 지경이니 PC를 스마트폰이 대체한 것이다. 현재 스마트폰 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79.8%, 애플의 iOS가 13.4%를 차지해 MS의 윈도모바일(3.8%)에 비해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구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두 ‘공룡’이 합체를 선언했다. MS는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부와 관련특허를 71억 7000만 달러(약 7조 9092억원)에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시대의 루저(실패자)와 루저의 만남이 성공할 턱이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이다. MS가 소프트웨어를, 노키아가 단말기를 제공해 지난 2011년 만든 윈도폰 ‘루미아’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또 OS를 제공하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합병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늘려보고자 했으나 1.5%에 불과하다는 점도 합체 시너지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스마트폰 OS에서 구글과 애플의 독과점상태를 뒤엎기 위해 MS가 치열하게 도전할 것이고, 단말기도 삼성전자(32.6%)와 애플(13.4%)의 과점을 노키아가 뒤집기 위해 분발할 것이다. OS와 단말기가 결합하는 이때, 독자적인 OS를 개발하지 않고 단말기만 만드는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앞날이 과연 평탄할지 궁금하다. 스마트폰 시대가 보여주듯 세상은 눈 깜짝할 사이에 1위를 전복시키지 않느냐 말이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주말여행 특별시’ 포천 1000만 관광객 노린다

    ‘주말여행 특별시’ 포천 1000만 관광객 노린다

    경기 포천시가 ‘주말여행특별시’로 부상하고 있다. 포천을 찾는 관광객이 3년 연속 400만명을 넘어설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포천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관광지가 거의 없는 가운데 나온 성과라 눈길을 끈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인 한탄강에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 중인 오토캠핑장과 트레킹 코스가 완공될 경우 관광객은 더 급증할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2010년 국립수목원과 산정호수 등 포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는 297만 3000여명이었지만 이듬해인 2011년 424만 5000명으로 처음 400만명대를 돌파했다. 경기 침체에 구제역 여파로 골프장 관광객이 급감한 지난해에도 412만 1770명이 찾을 정도로 포천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올해도 6월 현재 205만 5730명을 기록해 40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입장객 수를 파악할 수 없는 국망봉, 지장산, 운악산 등을 오르는 등산객과 백운계곡 등을 찾는 여름 피서객까지 포함하면 600만명이 넘을 것”이라면서 “2017년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하고 한탄강 개발사업 및 고양테마동물원 ‘쥬쥬’의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2018년에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시장은 “포천의 인구가 15만 6000명으로, 경기도 관광객 유치 순위 1~4위인 용인·고양·과천·파주보다 20만~80만명이 적다”면서 “에버랜드(용인), 일산호수공원(고양), 서울랜드 및 경마공원(과천), 임진각(파주)과 같은 인위적 유명 관광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오직 자연환경 하나만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했다는 점에서 ‘주말여행특별시’로 불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포천을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각종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한 산정호수와 국립수목원, ‘2013년 경기도 최고 10선’으로 뽑힌 한탄강과 포천아트밸리를 허브아일랜드 등 다른 생태관광 명소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토캠핑 등 레저관광산업을 지원하고 먹거리촌을 활성화해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 내수를 진작시킬 수 있는 융합관광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포천아트밸리에서 포천탄생 600년을 맞은 올해를 ‘2013 포천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캠핑 열풍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여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서 시장은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관인면 사정리 일대 한탄강댐 홍수터에 2015년까지 231억원을 들여 8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연차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그는 “포천에는 가평에 이어 전국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60여곳의 캠핑장이 있어 주말평균 1만명 이상 캠퍼들이 찾는다”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정보를 제공해 포천을 ‘캠핑의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탄강에 2개 코스의 래프팅시설과 전망대, 농수산물판매장을 만들고 일주 자전거 트레킹 코스를 단계적으로 만들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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